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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생생체험기 2015. 6. 12.

돌아왔다! 캐리비안 베이의 활기!

드디어, 드디어 캐리비안 베이의 계절이 온 것 같습니다. 요 며칠 무척이나 더웠던 걸 생각해 본다면, 더욱 반가운 소식입니다. 벌써부터 캐리비안 베이의 야외 곳곳에서는 까르르 대는 웃음 소리와 불현듯 몸을 강타한 물세례에 즐거운 비명을 지르는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이미 본격적인 여름의 모습을 되찾아가고 있는 캐리비안 베이의 즐거움을 먼저! 조금 더 여유롭게! 즐겨 볼 때입니다. 



진짜 재미는 지금부터! 실외 파도풀이 시작됐다!


캐리비안 베이의 대표적인 놀이공간을 꼽자면 역시 실외 파도풀입니다. 구명조끼 하나만 있으면 어른이고 아이고 번쩍 들어올리는 그 위력이 대단합니다. 



평온하고 예쁜 해변가의 모습으로 유지되다가 뿌우하는 나팔 소리가 들리면 거침없이 파도가 밀려옵니다. 안전을 위해 4명의 구조대원이 동시에 손을 올렸다 내리며 파도가 시작되기 전 신호하는 모습도 멋집니다. 오전보다는 오후에 더 큰 파도가 몰려오는 듯 합니다. 즐길 때마다 약간씩 달라지는 파도의 높이와 모양도 색다른 재미를 더합니다. 





파도에 맞섰던 꼬마 삼총사가 실외 파도풀에서 의기양양하게 돌아옵니다. 온전히 어른들 없이 실외 파도풀을 즐겨보긴 처음입니다. 그래서 더 신이 난 모양입니다. 구조대원들이 적극적으로 보호를 하고 있어서 아이들을 믿어볼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조금 더 커 갑니다.




독차지해 볼 기회는 이때! 어드벤처풀과 유수풀!


캐리비안 베이는 실외 파도풀에 어드벤처풀이 가세를 하며 본격적인 야외 물놀이 시기를 맞고 있습니다. 물 속에 화려하게 차려진 놀이터 같은 느낌의 어드벤처풀의 명당은 거대한 해골의 머리 아래라는 사실, 모두 아시죠? 해골 속에 가득 채워진 물이 정신이 나갈 정도로 큰 물세례를 퍼부어 댑니다. 여름이면 이 명당에 자리를 잡기 위해 치열해지기 마련인데요. 아직까진 한가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이용하는 입장에선 더욱 반갑습니다. 


또한 유수풀 역시 여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모두 실외 파도풀을 즐기시느라 시간이 부족한 듯 합니다.^^ 달라진 점이 있다면, 뜨끈뜨끈하게 머리만 내놓고 즐기는 사람들보다 이제는 좀더 상쾌하게 튜브에 앉아 햇살을 느끼며 유수풀을 즐기는 사람들이 더 많아졌다는 점입니다. 유수풀 안에서 잡기 놀이를 하며 까르르 대는 젊은 연인과 친구들도 많아졌습니다. 햇살 아래 물방울들이 흥겹게 부서지고 있습니다.


실내에만 있기엔 너무 설레! 야외 커플비치체어 추천!




캐리비안 베이의 이곳 저곳을 거니는 외국 미녀들의 모습이 눈길을 확 끄네요. 도둑 촬영이라도 하고 싶었지만^^;; 참아 봅니다. 바데풀과 샌디풀은 물소리 사이 사이 아이들과 젊은 연인들의 목소리로 가득합니다. 서로에게 건네는 이야기 소리와 웃음소리가 야외 공간에 활기를 불어 넣어 줍니다. 덩달아 구조대원들의 모습도 한층 바빠졌네요. 



야외 매점들도 이미 문을 열었고,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습니다. 날이 따뜻해진 만큼, 야외 피크닉존을 이용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네요. 밴드 등을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의무실과 실외 파도풀 수질을 매번 체크해 기록해 놓는 캐스트분도 보이시네요. 설레는 시기를 맞이한 에버랜드의 야외 모습들입니다.



이 시기의 한 가지 개인적인 팁이라면, 비치체어 자리를 정할 때 야외시설이 오픈 한 만큼 과감하게 야외 커플 비치체어를 추천 드립니다. 대개 실내 비치체어가 먼저 마감이 되는데, 야외 커플 비치체어는 실내 체어에 비해 습하지도 않고 적절히 햇살과 그늘, 바람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실외 파도풀이 바로 보이는 곳에 독립적으로 위치해 있어 조용하고 자잘한 음료, 수건 같은 것을 놓기에도 딱 이랍니다. 


어린 아이가 있어 바닥에 모래나 물기가 있는 비치체어가 꺼려지는 가족들에게는 더욱 좋습니다. 물에서 나와 바로일 때는 잠깐 추운데, 파도풀 이용 후에는 잠시 실외 스파를 이용하시는 것도 방법이겠습니다. 무엇보다 이곳에 자리를 정하면 야외의 생생한 기분을 마음껏 보고 누리실 수 있답니다.



그렇다고, 실내 즐길거리를 놓친다면 안될 일!


실외 시설들이 너무 신이 난다고 실내 시설의 매력들을 놓치면 안되시겠죠? 실내 또한 야외 시설 오픈으로 활기를 얻고 있습니다. 뜨끈뜨끈했던 공기를 조금 낮추고, 따뜻하지만 상쾌한 느낌이 드는 공간으로 새롭게 모습이 변하면서 실내 즐길거리들도 조금 더 동적인 것들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 중 실내 다이빙풀과 퀵라이드는 기다림 없이 즐길 수 있는 익사이팅 세계입니다. 



키 120cm 이상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어,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실내 파도풀과 어드벤처풀은 아이들의 세상으로, 어른들이 야외 시설로 빠져간 자리에서 보다 안전하고 넉넉하게 즐기는 공간이 되었습니다.




요즘 캐리비안 베이의 날씨가 너무나 좋습니다. 그것 하나만으로도 충분한 것 같습니다. 햇살 아래 즐기는 실외 파도풀과 어드벤처풀은 꿀맛입니다. 또한 하나 둘 오픈 할 야외 시설이 두근두근 기대됩니다. 이미 활기를 되찾은 캐리비안 베이에서 한 발 앞서 넉넉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 본 기사는 5월 중 취재한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