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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에 대한 더 많은 이야기 (3422건)

에버랜드, 바오패밀리 팝업스토어 시즌2 18일 오픈

18일,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 문을 연 에버랜드 바오패밀리 팝업스토어 시즌2를 찾은 고객들이 판다 굿즈를 살펴보고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더현대 서울 5층 에픽서울존에서 18일부터 30일까지 13일간 운영된다.

 

바오패밀리 팝업스토어 시즌2는 '바오패밀리의 모든 즐거운 순간들' 이라는 컨셉으로 바오패밀리 모두의 동화같은 즐거운 일상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완구류부터 악세사리, 생활용품 등 150여종의 다채로운 굿즈와 유채꽃밭에서 놀고 있는 다섯 판다가족의 모습을 표현한 포토존,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콘텐츠들을 만날 수 있다. 

에버랜드, 여름축제 '워터 스텔라' 21일 개막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정해린) 에버랜드가 시원한 물을 테마로 한 여름축제 '워터 스텔라(Water Stellar)'를 6월 21일부터 8월 25일까지 두 달여간 개최한다.

이번 축제 동안 신비한 물의 행성 '워터 스텔라'로 변신하는 에버랜드에서는 시원하게 물 맞는 재미가 가득한 워터 콘텐츠는 물론, 이국적인 분위기의 여름 테마정원과 야간 즐길 거리까지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에버랜드에 사는 판다 가족인 바오패밀리의 생일을 축하하는 스페셜 축제가 7월 1일부터 함께 진행돼 무더위를 잊게 만드는 최고의 힐링 타임을 선사할 예정이다.

【 워터 레인저스 vs 밤밤 군단! 시원하게 물 맞는 여름 】

 

먼저 워터 스텔라 여름축제 대표 프로그램은 카니발 광장에서 하루 2번씩 펼쳐지는 초대형 워터쇼 '슈팅 워터펀 시즌2'다.

슈팅 워터펀은 마치 워터파크에 와있는 듯 사방에서 물이 시원하게 쏟아져 온몸이 흠뻑 젖는 공연으로 유명하다.

특히 올 여름에는 물의 행성을 지키는 워터 레인저스와 더위를 몰고 온 밤밤 군단이 댄스 배틀을 펼친다는 컨셉으로 공연 스토리가 리뉴얼된 시즌2 공연이 새롭게 선보인다.

광장 무대와 플로트에 워터건 설치가 확대되고 물이 집중적으로 쏟아지는 스플래쉬존이 객석에 신설되는 등 워터 체험 연출이 더욱 강화됐으며, 관객들이 함께 물총 싸움을 펼치고 게임에 참여하는 등 인터랙션형 워터쇼로 공연이 진행된다.

모든 연기자들과 관객들이 광장으로 나와 시원하게 물을 맞으며 신나는 음악에 맞춰 춤추고 함께 노는 애프터쇼 시간도 놓쳐서는 안된다.

 

또한 워터 레인저스의 비밀기지라는 컨셉으로 하루종일 물을 맞고 물총싸움을 즐길 수 있는 '워터 플레이그라운드'가 장미원 일대에 확대 조성된다.

장미원 중앙에는 워터 스프레이, 워터 포토존 등 어린이들을 위한 물 놀이터가 선보이고, 신나는 음악에 맞춰 워터쇼가 펼쳐지는 뮤직 워터밤(BaMM) 공연도 낮 1시부터 저녁 7시까지 매시 정각에 장미성에서 진행된다.

특히 장미성에는 약 10미터 높이의 '자이언트 밤밤맨' 시그니처 조형물이 익살스럽게 자리잡아 공연 몰입감을 증가시키고 재미있는 인증샷도 남길 수 있다.

글로벌 완구 브랜드 해즈브로와 협업한 트레이닝존이 장미원에 마련돼 수퍼소커와 너프를 활용한 카니발 게임, 슈팅 게임 등에 참여하며 더위를 날릴 수 있다.

이외에도 장미원에는 야놀자와 함께 하는 휴게 라운지가 조성되고, 서울 3대 도넛으로 꼽히는 올드페리도넛과 미국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에맥앤볼리오스 등 달달한 디저트를 파는 푸드트럭도 선보인다.

【 트로피컬 가든, 수국 테마존에서 청량하게 보내는 여름 】

 

약 1만제곱미터 규모의 포시즌스가든은 축제 기간 여름 테마정원인 '화이트 트로피컬 가든'으로 변신한다.

화이트 트로피컬 가든에는 초록잎에 하얀꽃이 피는 특징을 가진 화이트코스모스, 샤스타데이지, 레이스플라워 등 여름 식물은 물론, 바나나, 알로카시아, 야자 등 잎이 넓은 열대 관엽식물들이 다양한 포토스팟과 어우러지며 시원하고 청량한 경관이 펼쳐진다.

또한 주로 따뜻한 남부 지방에 서식해 수도권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여름꽃인 '수국' 테마존도 포시즌스가든에 새롭게 선보인다.

수국 테마존에서는 앤드리스썸머, 라임라이트 등 다양한 종류의 수국이 카페 파사드, 가드너 하우스 등 주변 조형물과 어우러지며 이국적인 포토스팟을 연출한다.

특히 에버랜드가 자체 개발해 화려하게 꽃잎을 피운 국산 수국 2개 품종도 고객들에게 처음 공개될 예정이다.

【 환상적인 여름밤 즐길거리 경험! 바오패밀리 스페셜 축제도 】

 

한낮 무더위를 피해 야간 나들이에 나선 고객들을 위한 여름밤 특별 콘텐츠도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다.

매일 밤마다 100만개의 LED 전구가 환하게 빛나는 '문라이트 퍼레이드'가 거리를 행진하고, 수천 발의 불꽃과 영상, 조명, 특수효과 등이 어우러지는 멀티미디어 불꽃쇼 '주크박스 렛츠댄스'는 에버랜드의 밤하늘을 환상적으로 물들인다.

 

또한 유럽풍 노천 카페 홀랜드빌리지에서는 환상적인 야경 속에서 시원한 맥주와 피자, 치킨 등을 즐길 수 있는 '썸머 피치 나이트'가 라이브 밴드 연주와 함께 7월 12일부터 진행된다.

7월말에는 사방에서 쏟아지는 시원한 물을 맞으며 EDM, 락 등 신나는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워터 디제잉 공연 '밤밤 썸머 나이트'가 여름밤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식혀줄 예정이다.

 

한편 쌍둥이 아기판다 루이바오, 후이바오를 비롯해 아이바오, 러바오, 푸바오 등 판다 가족의 생일이 모두 모여있는 7월을 맞아 '바오패밀리 버스데이 페스타(Bao Family's Birthday Festa)'가 7월 1일부터 8월 4일까지 펼쳐진다.

이번 스페셜 축제에서는 고객들과 함께 하는 판다들의 생일 파티는 물론, 판다 가족 테마 갤러리인 바오 하우스가 시즌2로 새롭게 선보이고 다양한 체험 이벤트들이 온오프라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아기판다 다이어리 시즌2] 36. 여름엔 '댓잎 모히토' (*판매처 : 아이바오의 디저트 카페)

이번 여름은 전반적으로 평년보다 더울 거라는 뉴스 때문일까요?

곧 들이닥칠 더위 기승에 대비하라는 듯 예사롭지 않게 느껴지는 어제와 오늘의 날씨입니다.

더불어 강수량도 많을 거라고 하니 모두 대비 잘하시길 바랍니다.

 

저도 루이와 후이바오가 처음 맞이하는 여름을 슬기롭게,

가끔은 시원한 물체들로 몸과 마음이 반짝반짝 빛날 수 있게 해주어야겠다고 다짐해 보게 되네요.

그런 좋은 경험들이 다음 계절의 변화에, 다시 만날 여름에

걱정 없이 자신감 넘치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 판생처음 '댓잎 모히토'

 

점점 더워지는 날씨를 쌍둥이도 분명히 느끼고 있습니다.

실내 전시장의 적정 온도를 잘 맞추어 주고 있지만,

별도로 시원함을 느낄 수 있게 얼음을 이용한 놀이감인 '댓잎 모히토'를 처음 선물해 주었는데요.

더운 시기에 적절한 놀이감이였던 듯합니다.

 

평소에 좋아하는 대나무와 당근이 들어가 있는 데다가

차갑고 미끈거리는 느낌이 더해진 새로운 물체에 약간의 긴장감을 보였지만

이내 반짝반짝 빛나는 눈빛에는 호기심이 가득했습니다.

 

루이와 후이에게 긍정적인 자극이 되는 '댓잎 모히토'를 이리저리 만지고 몸에 비비면서 가지고 노는 사랑스러운 장면이 이번 '판다와쏭'에 충분히 담겼으니 기대해 주세요. ^^*

 

 

2. 표정 천재 '루희번득', '햇살이', '루박쨔님'

 

쌍둥이는 미묘한 생김새의 차이만큼 다양한 표정의 차이도 보여주고 있어요.

특히 루이바오가 약간 놀라거나 당황하며 눈을 동그랗게 뜰 때 희번덕거리는 표정이 유명하지요.

루이의 흰자가 보이면서 나타나는 표정 때문인데요.

 

사진처럼 루이는 검은 동공과 흰자의 경계가 명확하고,

반면에 후이는 흰자에 얼룩처럼 검은색이 번져 있어서 상대적으로 더욱 루이바오의 개성을 강하게 살려주는 효과가 있는 듯합니다.

이런 특징이 커서도 지문처럼 변하지 않는다면 정확한 개체 구별에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또 입을 벌리고 환하게 웃는 듯한 표정과 귀의 모양/위치 때문에 연구실의 박사님 같은 표정도 유명하지요.

여러분의 많은 애정으로 탄생하는 이러한 캐릭터가 루이를 더욱 사랑스럽게 만들어주는 것 같아 좋습니다. ^^*

다음 주에는 후이바오의 개성도 이야기해 볼까요? 공부해 올게요. ^^*

 

 

3. 씹고 뜯고 즐기지만, 흘리는 건 많은.

 

쌍둥이의 영구치가 튼튼하게 자리 잡으면서 대나무, 죽순, 당근 먹는 실력이 더욱더 나아지고 있어요.

특히 며칠 전에 배설한 후이바오 분변의 겉면은 짙은 초록색으로, 큰 대나무 이파리들이 많이 감싸고 있었답니다.

 

저는 아직 큼지막하게 섞여 있는 댓잎을 보며

후이에게 '고구마(분변) 제대로 만들려면 좀 더 열심히 잘게 씹어야겠다' 하고 잔소리를 해주었어요.

 

실 루이와 후이가 열심히 하고 있다는 걸 이미 알고 있습니다.

 

평소 좋아하는 편안한 자리에 등을 기대고 반쯤 누운 자세에서 눈을 감고,

귀를 뾰족하게 젖혀 세워서 한껏 집중한 표정으로

앙증맞은 두 손에 꼭 쥔 죽순이나 당근을 열심히 잘게 조각내고 씹다 보면

녀석들의 폭신폭신한 배나 주변에 한가득 쌓이는 모습이 자주 보이거든요.

아쉽게도 아직 삼키는 것은 연습이 더 필요한가 봅니다.

 

 

4. 우당탕탕 집으로~!

 

며칠 엄마를 따라서 내실로 들어가는, 일명 퇴근 연습을 해서일까요?

어제는 의심과 경계심을 싹 지운채 루이와 후이가 엄마보다 먼저 나란히 퇴근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답니다.

 

게다가 둘 다 넘치는 활력으로 냅다 달려서 들어오다 보니 함께 하던 제가 당황스러울 정도였어요.^^*

아직 어린 녀석들이지만 곰과의 야생동물이기에 느껴지는 힘과 에너지는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일단 열린 문으로 저와 함께 우당탕탕 들어왔지만, 평소와 다르다는 걸 느끼는 것 같은 어리둥절한 표정도 귀여웠어요.

쌍둥이는 뒤따라 들어온 엄마에게 칭찬이라도 받고 싶었나 봐요.

마치 조르듯이 모유를 맛있게 먹었답니다.

 

 

, 드디어 어제 루이와 후이의 언니인 푸바오가 중국에서의 새출발을 정식으로 시작했습니다. 저도 어제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면서 감동적인 장면을 보고 울컥하는 마음을 숨길 수가 없었는데요.

어떤 야생동물이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데에는 나름의 어려움이 있었을 것인데,

잘 적응해 주는 푸바오가 대견하고 자랑스러웠답니다.

 

새로운 방사장에 등장하는 것이기에 조심하는 모습이 어색해 보이기도 했지만,

이내 대나무와 죽순을 먹고 푸바오 특유의 드러누운 자세까지 보면서 '역시, 우리 뚠빵이~"하면서 손뼉을 치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조심스러운 행동 이면에 제가 아는 푸바오의 새로운 환경 변화와 물체를 대할 때의 신중하면서 자신감 넘치는 눈빛과 마음을 볼 수 있어서 더욱 좋았답니다.

이렇게 되기까지 중국 관계자분들의 숨은 노력이 있었을 거라는 걸 알기에 감사한 마음이고요.

 

부디 한국에서의 다양한 경험들이 도움이 되었길 바라고,

나름 뿌듯한 마음에 루이와 후이에게도 당당한 미래를 위한 정성을 더 들여야겠다고 다짐하게 되었어요.

여러분도 계속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행복을 주는 보물 푸바오가 처음처럼, 다시, , 언제나, , 항상, 영원히 좋은 판다이길

저도 제가 있는 자리에서 바오들과 함께 변함없이 응원하고 사랑하겠습니다.

 

I know, you are a very good pandas.

송바오 드림.

 

 

에버랜드, '레니의 컬러풀 드림' 서커스 공연 인기

올 봄 새롭게 펼쳐지고 있는 서커스 공연 '레니의 컬러풀 드림'이 에버랜드에 가면 꼭 봐야할 공연으로 입소문이 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정해린) 에버랜드는 지난 5월초부터 공연 중인 '레니의 컬러풀 드림'이 연일 매진 행렬을 보이며 한 달여 동안 약 4만명이 관람했다고 10일 밝혔다.

 

관람객 대상 만족도 조사에서도 95점 이상을 기록하며 지금까지 에버랜드에서 진행된 실내 공연 중에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하고 있다.

95점 이상은 티익스프레스, 사파리월드, 로스트밸리 등 에버랜드 최고 인기 시설들과 고객 만족도가 유사한 수준으로, 방문객이 많은 주말에는 현장 스마트줄서기 예약 오픈과 동시에 5분 만에 전좌석이 매진되기도 한다.

 

에버랜드는 약 1년간 준비해온 새로운 서커스 공연을 1,000석 규모의 대형 실내 공연장인 그랜드스테이지에서 지난 달부터 하루 2회씩 선보이고 있다.

'레니의 컬러풀 드림' 공연에서는 세계적인 쇼를 꿈꾸는 링마스터와 단원들의 이야기가 서커스, 댄스 등을 통해 40분간 다이나믹하게 펼쳐진다.

 

특히 트램폴린, 티터보드, 에어리얼 루프 등 세계 유명 서커스 공연에서나 볼 수 있는 최고의 서커스 묘기가 펼쳐질 때면 관람객들은 함께 숨죽이고 환호성을 지르며 공연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가득 채운다.

 

에버랜드는 이번 공연을 위해 베네수엘라, 조지아, 에티오피아 등 전세계 8개국에서 내로라 하는 서커스 단원들을 섭외해 매 공연마다 30여명의 배우가 등장하는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각 무대별로 연기자들의 의상을 빨강, 노랑, 초록 등 컬러감이 돋보이게 연출하고, 서커스와 댄스를 함께 볼 수 있도록 공연을 다채롭게 구성한 것도 몰입감을 극대화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는 공연을 본 관람객들의 자발적인 추천 후기가 이어지고 있다.

관람객들은 "놀이기구 타는 것보다 더 재미있어요", "해외여행 다니며 가끔 구경하던 수준높은 바로 그런 공연", "어른들 애들 다 물개박수 장난 아님", "단 한순간도 눈을 떼지 못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쾌적한 실내에서 펼쳐지는 공연이라 더위, 우천 등 날씨에 상관없이 언제나 관람 가능하다는 점도 에버랜드를 찾은 고객들의 선택 폭을 넓히며 인기를 가속화하고 있다.

이번 공연을 준비한 에버랜드 정세원 엔터테인먼트그룹장은 "레니의 컬러풀 드림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역동적이고 임팩트가 있는 서커스 쇼로 기획했다"며 "가족, 연인, 친구 등 다양한 고객들이 함께 재미있게 경험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레니의 컬러풀 드림' 공연은 에버랜드 이용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에버랜드 앱에서 스마트줄서기를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다.

 

이번 서커스 외에도 에버랜드에서는 퍼레이드, 불꽃쇼, 댄스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며 고객들에게 환상적인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낮과 밤을 대표하는 '카니발 판타지 퍼레이드'와 '문라이트 퍼레이드'는 누구나 동심에 빠져들어 신나게 즐길 수 있고, 수천 발의 불꽃과 영상, 조명, 특수효과 등이 어우러지는 멀티미디어 불꽃쇼 '주크박스 렛츠댄스'는 에버랜드에서의 화려한 피날레를 책임진다.

카니발광장에서 펼쳐지는 '레니와 라라의 매지컬 스케치북' 공연에서는 형형색색의 깜찍한 옷을 연기자들이 등장해 약 20분간 댄스 공연을 선보인다.

[아기판다 다이어리 시즌2] 35. 나는 햇살이 너는 뱃살이

우리는 어느새 더운 여름에 들어와 주변의 식물들이 푸르게 성장하는 모습을 바라보고 있네요. 

한낮의 뜨거운 햇빛에 노출된 식물들은 갈증을 느끼는 듯하여 자연스럽게 물호스를 찾아 뿌려주게 됩니다. 

그러면 시원하게 내리는 비가 떠오르기도 하지요.

 

4계절을 뚜렷하게 느끼며 살아가는 판다들도 이러한 시간의 흐름에 따른 계절의 변화를 느끼고 있겠지요?

아니, 아마도 우리보다 더 뛰어난 감각으로 더 세밀하게 주변의 변화들을 알아차리고 있을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저도 판다만큼 진하게 계절을 느끼며 발을 맞추려 노력하고 있답니다. 

 

그래야 이들의 건강과 행복을 지켜줄 수 있으니까요. 

그럼, 요즘 푸르게 성장하는 식물들처럼 건강하게 성장하는 루이와 후이바오의 다이어리 출발합니다.

 

 

1. 공주님들의 몸무게

 

이제 쌍둥이는 엄마와 같은 체중계를 사용하고 있어요. 

아직 체중계 위에서 기다려야 하는 개념을 알지 못해서 요령껏 순간을 포착해야하지요. 

 

오늘 아침에 루이는 28.3kg, 후이는 33.4kg의 몸무게를 자랑하며 실내방사장으로 신나게 달려 나갔답니다.

쌍둥이의 체내에 슬기롭고 빛나는 행복이 알차게 쌓이고 있는 듯합니다. 

! 쌍둥이의 몸무게가 한동안, 또는 몇 달 동안 그대로인 것 같다고 걱정하시는 분들이 있는 것 같아요.

판다들은 자라면서 겪는 여러가지 변화들로 증가하기도, 감소하기도, 

혹은 다시 회복하기도, 때로는 어느정도 성장하여 정체하기도 합니다. 

중요한 것은 건강한 정상 범위에 있는지와 개체의 체질에 맞는 성장 추이일 것입니다. 

저희와 중국의 전문가들이 함께 면밀하게 모니터링을 하면서 건강 관리를 하고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2. 재밌는 건강검진 놀이

 

주키퍼들과 아침마다 하는 건강검진 놀이가 상당히 재밌나봐요. 

제가 먼저 자리를 잡고 엄마를 부르는데, 

엄마보다 먼저 둘이 나란히 와서 앉아 집중하는 모습이 무척 귀여웠습니다. 

아직은 급한 마음에 동그랗게 뜬 눈으로 팔과 다리를 내밀어야 하는 네모난 창에 얼굴먼저 집어 넣는 모습은 웃음을 자아내게 합니다. 

뒤늦게 온 엄마의 몸짓 한방에 꼼짝없이 물러나야 하지만, 

이 시간은 엄마와 함께하면서 쌍둥이의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재밌는 놀이 시간이 되어 가는 것 같아 다행입니다. 

 

건강검진 관련해서 장래가 매우 촉망한 아이들이에요. 하하.

 

 

3. 나무 위에서 엄마를 기다려요.

 

최근 쌍둥이는 엄마의 아침 산책 시간에는 무조건 어부바 나무 위로 직행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헤아려보면 야생동물로서 새끼의 신체와 능력이 발달하면서 자연스럽게 어미 판다도 편해지고 활동 범위가 넓어지게 될 것입니다. 

야생에서도 이런 성장 단계에 있는 새끼들이 천적으로 부터 위험할 거고요. 

 

이런 아침의 패턴이 반복되면서, 아직은 어린 쌍둥이가 어부바 나무를 

멀리 산책을 떠난 엄마를 기다리는 최고의 안전한 장소로 선택했다고 생각하니 무척 대견한 마음입니다.

 

어쩌면 아이바오가 "엄마 산책갔다 올 동안 저 높은 나무 위에서 얌전히 기다리고 있으렴." 하고 얘기 해주었는지도 모르겠네요. 

어렸을 적 저의 어머니가 마실을 나가시며 "대문 잘 잠그고, 모르는 사람은 열어주지 말거라."하셨던 것처럼요.^^*

 

 

4. 오전에는 푹 자고, 오후에는 신나게 놀아요.

 

그렇게 쌍둥이는 나무위에서 엄마를 기다리다 결국 깊이 잠드는 듯해요. 

실내방사장으로 나오기 전에 맛있는 분유에 이어 모유까지 먹었으니 그럴만도 합니다. 

산책을 마치고 엄마가 돌아와도 한참을 나무위에서 수면을 하지요. 

 

오후에 오전과는 다른 남다른 활력을 보여주는 쌍둥이의 모습을 알기에

이를 위한 충분한 충전 시간을 갖는 듯이 보이기도 해요. 

 

가끔 나무위에서 한 마리씩 번갈아 가면서 내려와 활동을 하기도 하지만, 

대부분 오후 늦게는 둘이 함께 내려와 대단한 활동량을 보여주는데요. 

 

때론 푸바오 언니 이상의 구르기와 물놀이로 온몸이 흙투성이가 되기도, 누룽누룽 꼬질꼬질한 모습이 되기도 하지요. 

아마 이때의 단편적인 모습만 보게 되면 “쌍둥이를 진하게 사랑하시는 분들이 안쓰러워할텐데 어쩌지” 하는 걱정스런 마음이 들기도 한답니다. 

그만큼 건강하고 활발한 것일 수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

 

 

5. 자연스러운 퇴근 놀이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쌍둥이는 체내에 슬기로운 햇살과 빛나는 뱃살이 가득 채워지고 있어요. 

푸바오 언니 때와는 다르게 둘이어서 퇴근 때는 솔직히 힘에 부치는 것도 사실입니다. 

또 사랑하는 후배님 '오와둥둥' 이모의 건강도 함께 걱정을 하게 되네요. 

 

그래서 이제는 건강하게 발달한 루이와 후이가 

엄마와 함께 자연스럽게 퇴근 놀이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하면서 도움을 주고 있어요.

 

아직 조심성이 몸과 마음을 지배하는 여린 마음의 시기이기에, 

매일 성공하지는 못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좀 더 자라면서 차츰 편안해지고 발전할 것 같습니다. 

기대해주시고, 많이 응원해주세요~^^*

한 달 후면 벌써 쌍둥이의 첫 번째 생일이네요. 

시간이 참 빠르다는 걸 다시 한 번 느낍니다. 

그러면서 쌍둥이 아기판다 다이어리로 여러분에게 소식을 전해드린 지도 어느덧 1년이 되어 간다는 것도 알게 되네요. 

미리 말씀드리면, 이번 다이어리도 시즌1 처럼 쌍둥이의 생일을 마지막으로 마치게 될 예정입니다. 

그 때까지 알차고 재미있는 루이와 후이바오의 이야기로 여러분을 만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약속을 드리면서 오늘 다이어리를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햇살이 뱃살이의 든든한 응원을 받는 그 주키퍼

툥바오 드림.

 

 

수도권 명품 매화정원에서 즐기는 이색 경험 에버랜드, 하늘정원길 '매실따기 체험' 첫선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정해린)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고객들에게 이색 경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화테마정원 '하늘정원길'에서 13일부터 4일간 '매실따기 체험'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하늘정원길은 수도권 최초의 매화 테마정원으로 지난 2019년 첫 선을 보였다. 오픈 초기부터 영양분이 분산되지 않게 매실을 조기 분리시켜 매화나무를 성장시켜 왔다.

지난해 임직원 테스트를 거쳐 나무가 건강하게 생육하고 있다고 판단해 올해 고객 대상으로 확대해 '매실따기 체험'을 처음으로 실시하게 됐다. 

 

'매실따기 체험'은 에버랜드 통합 멤버십 '솜사탕' 회원이면 오늘부터 내일까지 이틀간 응모 가능하며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오전, 오후 10팀씩 총 80팀의 참가자를 추첨할 예정이다.

팀당 최대 4명까지 동행 가능하며 1인당 매실 3kg까지 수확해 갈 수 있다. 또한 참가들에게는 매실을 담아갈 수 있는 에코백과 작업용 장갑 등이 제공된다. 

 

상세한 내용은 에버랜드 홈페이지( http://www.everland.com )와 모바일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늘정원길은 약 33,000㎡ 크기로 에버랜드 최대 규모의 정원으로 만첩홍매, 율곡매, 용유매 등 11종 700여 그루의 매화나무와 다양한 수목과 초화류들이 잘 어우러져 있다.

 

또한 에버랜드 최정상에 위치해 우주관람차, 티익스프레스 등 놀이시설과 수려한 자연 경관이 한 눈에 내려다 보여 에버랜드 최고의 풍광을 만끽할 수 있다.

올해 봄 하늘정원길만 즐길 수 있는 가든패스를 운영해 보름간 1만여명이 이용하는 등 봄꽃 명소로 인기를 끌었다.

에버랜드는 향후 하늘정원길 뿐만 아니라 포시즌스 가든, 장미원 등 보유한 정원들을 활용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체험 컨텐츠를 개발해 선보일 예정이다.

에버랜드 장미축제, 300만 송이 장미 만발

화창한 봄 날씨가 이어진 4일, 에버랜드 장미축제를 찾은 시민들이 화려하게 만발한 300만 송이 장미와 기념 사진을 남기고 있다.

에버랜드는 올해 장미원 중앙에 다양한 크기의 빨간 장미꽃 천여 송이를 형상화한 길이 9미터, 높이 4미터 규모의 장미 시그니처 포토스팟을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에버랜드 장미원이 2022년 세계 최고의 장미정원에게 수여되는 '어워드 오브 가든 엑설런스(Award of garden excellence)'를 수상한 기념 현판도 함께 볼 수 있다.

 

720품종 300만 송이 장미와 함께 하는 에버랜드 장미축제는 오는 16일까지 계속 된다.

캐리비안 베이, 야외 어트랙션 본격 가동

낮 기온이 크게 오르며 전국적으로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정해린) 에버랜드의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가 본격적인 야외 물놀이 시즌 개막을 알린다.

워터슬라이드, 풀, 스파 등 20여 종의 물놀이 시설을 보유한 국내 대표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는 지난 4월 파도풀, 메가스톰 등을 가동한 데 이어 오는 6일 타워래프트, 타워부메랑고 등을 시작으로 인기 야외 어트랙션을 연이어 가동한다.

 

오는 22일에는 아쿠아루프, 어드벤처풀 등을 추가 오픈하며, 7월초까지 모든 물놀이 시설을 풀가동할 예정이다.

6월은 야외 물놀이 시설들이 순차 가동되고 한여름 휴가철 대비 이용 고객들은 적어 워터파크 마니아들 사이에서 캐리비안 베이를 가장 재미있고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시즌으로 손꼽히고 있다.

 

오는 6일부터 가동하는 타워래프트와 타워부메랑고는 해적의 망루 컨셉으로 꾸며진 19미터 높이 타워 정상에서 출발하는 어트랙션으로 각각 급강하 후 급류타기와 수직상승 등을 경험하며 초여름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수 있다. 

 

캐리비안 베이에서 가장 아찔한 어트랙션 중 하나로 꼽히는 아쿠아루프에서는 캡슐 형태의 투명 승강대 안에 들어가 긴장감 있게 서있으면 3초 카운트다운 뒤 바닥이 열리며 수직으로 떨어지고, 체감속도 시속 90km에 360도 역회전까지 다이나믹하게 경험할 수 있다.

일명 해골물로 유명한 어드벤처풀에서 시원하게 쏟아지는 2.4톤의 물세례와 함께 사진을 남기는 것도 놓쳐서는 안된다.

 

어린 아이와 함께 온 고객들을 위한 물놀이 시설도 다채롭다.야외 키디풀에서는 얕은 수심의 풀장에서 미끄럼틀, 시소 등 물놀이 시설을 재미있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고, 파도풀 옆 비치체어존에서는 모래놀이도 즐길 수 있다.

물놀이 중 휴식이 필요하면 노천 온천 분위기의 스파 시설이나 프라이빗 공간인 빌리지에서 힐링 시간을 가지는 걸 추천한다.

 

한편 인스타그램에 올릴 인증샷을 남기기 좋은 힙한 클럽 테마의 디제이 부스, 대형 선글라스, 모래하트 등 포토존이 오는 24일 야외 파도풀 지역에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7월초부터는 캐리비안 베이 여름 축제가 펼쳐져 파도풀에서 신나게 즐기는 디제이 풀파티와 최고의 피지컬을 선발하는 이벤트 등 다채로운 고객 참여 프로그램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아기판다 다이어리 시즌2] 34. 잠자는 판다월드의 곰주님들


안녕하세요.
바오들의 행복을 지키는 주키퍼 송영관입니다.

 

여름의 기분이 많이 느껴지고 주변의 식물들이 성장하는 게 눈에 띄는 계절입니다.
판다월드 곳곳에서 쑥쑥 자라나는 죽순들이 그것을 가장 실감하게 해주고 있는데요.
 

곧 다가올 더위에도 주토피아의 동물 친구들이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미리 내다보는 주키퍼들의 지혜가 필요합니다.
여러분 모두의 행복을 함께 바라면서 이번 주 다이어리 시작하겠습니다.


1. 영구치가 나고 있어요.

320일 차가 넘은 루이와 후이는 한창 이갈이를 하는 시기입니다.
유치들이 자연스럽게 빠지면서 영구치가 자리 잡는 시기이지요.

 

 그래서 가끔 하품하거나 입을 크게 벌릴 때 잇몸을 자세히 보면
유치가 빠진 자리가 빨갛게 보이기도 하는데요.
다친 상처가 아니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


2. '어부바' 나무를 차지하자~!

아침에 실내방사장에 나가자마자 어부바 나무로 직행하는 쌍둥이를 보면서,
제가 먼저 어부바 나무를 차지하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 궁금했어요.
그래서 다음날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실행해 보았더니...
 

당황한 눈빛은 잠깐일 뿐,
둘 다 어부바 나무를 탈환하고자 하는 엄청난 집념과 의지를 보여주었답니다.
어떻게 하면 가로막고 있는 송바오를 피하거나 이기고 나무 꼭대기에 오를 수 있을지
머리를 굴리고 요리조리 오르는 방향을 바꾸어가며 도전하는 쌍둥이가 무척 영리해 보였답니다.

이런 송바오와의 작은 놀이가 나중에 실외방사장에서 더 큰 느티나무를 오를 때
떨어지지 않고 능숙하게 나무를 타는 지혜와 능력이 되길 바랍니다.


3. 엄마 산책 같이 가면 안돼요?

아이바오는 아직 야외 산책에 함께 할 수 없다는 걸 아이들에게 열심히 가르치고 있어요.
물론 엄마의 말을 듣지 않고 막무가내로 쫓아다니는 쌍둥이지만,
현명한 엄마 아이바오는 충분한 시간을 이용해 능숙하게 아이들을 타이르고 가르치며 상황을 이해시키는 듯 해요.
 

실랑이 끝에 엄마가 산책을 나가면
그 순간 따라가지 못한 아쉬움이 잔뜩인 표정이지만

 

곧 돌아올 사랑하는 엄마를 기다리는 설렘으로 이내 바뀐다는 걸, 
돌아온 엄마를 맞이하는 모습에서 알 수 있답니다. 


4. 먹는 실력이 늘고 있어요.

쌍둥이는 대나무와 죽순과 당근을 먹는 실력이 늘고 있어요.
 

특히 이 시기에만 맛을 볼 수 있는 부드럽고 맛 좋은 솜죽 죽순을 잘게 조각내어 삼켜보기도 하는 모습이 대견합니다.

대나무와 당근을 먹는 실력도 아주 좋아졌답니다.
당근을 열심히 씹고 남긴 양과 분변에 섞인 대나무의 함유량과 형태에서 그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어서 빨리 루이와 후이바오의 귀여운 첫 대나무 변을 보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하지요.


5. 공주들의 퇴근길

매년 이 시기가 되면 늘 그랬듯이 야외방사장에 클로버 꽃이 피기 시작합니다.
이번 주 드디어 그 반가운 얼굴을 환하게 비추어 주었어요.
 

저는 푸바오 언니에게 해주었던 것처럼 예쁘게 엮어서 클로버 꽃 화관을 두 개 만들어서 각각 선물 해주었지요.

화관을 대하는 쌍둥이의 모습은 푸바오 언니와는 다르게 조금 더 조심스러워 보였는데요.
앞으로 야생동물로서 여러가지 상황을 겪어야 하는 아이들에게
천천히 다양한 경험을 갖도록 도움을 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다행히 저와 오바오 이모가 함께 하는 퇴근길에서
예쁘게 클로버 꽃 화관을 쓰고 퇴근하는 공주들의 모습을 보여주었어요.
화관을 선물받은 루이와 후이의 반응은 내일 '판다와쏭'에서 만나볼 수 있답니다~^^*
 

무럭무럭 자라는 쌍둥이의 신체를 손으로 한뼘 한뼘 어림잡아 재보았어요.
짧뚱한 뒷다리는 딱 한 뼘,
그에 비해 나름 길쭉한 앞다리는 한 뼘이 조금 넘고,
뒷발부터 코까지는 대략 네 뼘 정도,
머리 양쪽의 검은 귀는 주먹보다 작고요,
발바닥은 아직 저의 손바닥을 넘치지 않는 크기예요.
 

쌍둥이의 신체 하나하나 모두가 치명적인 귀여움으로 무장되어 있지만
무엇보다 오동통한 엉덩이와 뱃살은 저절로 토닥토닥 쓰담쓰담 사랑의 손길이 가게 만든답니다.
 


슬기롭고 빛나는 모습으로 성장하며 우리에게 행복을 주고 있는
루이와 후이바오의 건강을 계속 응원하면서 이번 주 이야기를 마칠게요.
여러분도 행복한 한 주 보내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음 주에 다시 만나요~!

에버랜드 주키퍼 송영관,
송바오 드림.

 

에버랜드, 장미축제 '가든패스' 출시

세계 최고의 장미 정원에 선정된 '에버랜드 장미원'을 장미가 가장 아름다울 때 경험할 수 있는 특별 이용권이 나왔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정해린) 에버랜드는 장미축제를 맞아 장미원 이용에 특화된 '가든패스(Garden Pass)'를 새롭게 출시하고 오늘(21일)부터 예약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장미원 가든패스는 오는 24일부터 6월 9일까지 720품종 300만 송이 장미가 가장 화려하게 만개하는 기간에 에버랜드를 이용할 수 있는 시간제 특별 이용권이다.

정문에 마련된 가든패스 전용 게이트로 입장해 원하는 시간만큼 장미원을 포함해 포시즌스가든, 동물원, 상품점 등 에버랜드를 이용할 수 있어 화창한 봄 날씨 속에서 아름다운 정원 관람 니즈가 높은 고객들에게 안성맞춤이다.

가든패스는 에버랜드를 이용한 시간만큼 1만원부터 4만원까지 차등 요금이 적용된다. 예를 들어 가든패스로 에버랜드 입장 후 장미원, 포시즌스가든 등 정원을 집중적으로 관람하고 2시간 안에 퇴장하면 1만원만 내면 된다.

2시간 1만원, 3시간 2만원, 4시간 미만 3만원, 4시간 이상 4만원으로 요금이 적용되며,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가든패스 예약 시 최초 4만원을 선결제하면 이용시간에 따라 차액이 자동 환급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1976년 개장 때부터 식물원과 동물원을 중심으로 국민들의 여가문화를 선도해온 에버랜드는 장미원, 포시즌스가든, 하늘정원길, 뮤직가든, 포레스트캠프 등 5대 정원을 중심으로 고객들에게 다채로운 정원 문화를 제공해가고 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숲과 정원 등 자연 속에서 힐링을 경험하려는 사람들이 증가하며 정원을 보기 위해 에버랜드를 방문하려는 고객들이 많아지면서 이번 가든패스를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원 관람을 위한 가든패스가 출시된게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3월 중순 수도권 최대 매화 테마정원인 에버랜드 하늘 정원길을 단독으로 경험할 수 있는 가든패스는 약 1만명이 이용했으며, 고객 조사에서 90% 이상이 만족한다고 대답할 정도로 좋은 반응을 보인 바 있다.

 

에버랜드는 가든패스 구입 고객들을 위한 전용 게이트 설치는 물론, 장미원까지 편리하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스카이크루즈 왕복 우선탑승권을 제공한다. 에버랜드 단지 안에 위치한 호암미술관 50% 할인권도 함께 증정한다.

장미원 가든패스 구매와 이용에 대한 자세한 방법은 에버랜드 홈페이지 ( http://www.everland.com ) 나 모바일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에버랜드 장미원은 지난 2022년 호주에서 열린 세계장미대회에서 세계 최고의 장미 정원에 수여되는 '어워드 오브 가든 엑설런스'(Award of garden excellence)'를 국내 최초로 수상했다.

5월 17일부터 6월 16일까지 장미원에서 한 달간 개최되는 올해 장미축제에서는 세계 각국 720품종 300만 송이 장미가 만개하며, 에버랜드가 자체 개발한 국산 장미인 에버로즈 컬렉션존과 오디오 도슨트, 장미 포토존, 거품 체험 등 다채로운 장미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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