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애기 언제 이렇게 큰거냐구요🐼
저 지금 냉동실에서 영상 봐요
제 심장 녹아버릴까 봐..😝
#에버랜드 #판다로그 #아기판다 #BabyPan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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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에서 놀다 보면
츄러스, 아이스크림, 팝콘처럼
간식들을 잔뜩 먹게 되는데요.
그러다 보면 제대로 된 식사를
놓치게 되는 경우가 있어요~
하지만 에버랜드에는 놓치면 아쉬울
다양한 음식들이 있답니다.
오늘은 그중에서 세트메뉴로
즐기고 왔던 오리엔탈 누들을 소개해 드립니다.
오리엔탈 누들은 에버랜드 입구와
가까운 곳에 있는 음식점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많이들 지나치는데요.
그래서 조금 더 여유롭게 식사를
할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든든하게 먹고 놀거나
에버랜드 떠나기 전 저녁 먹고
싶을 때 들르기에는 좋은 곳 같아요.
메인 메뉴는 면 요리인데요.
태국식 돼지고기 덮밥도 팔 정도로
면과 밥을 가리지 않고~
동남아 음식을 파는 곳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메인 메뉴는 안으로 들어가면,
조금 더 자세히 알 수 있어요.
그중에서 세트 메뉴가 꽤 잘되어 있는데요.
패밀리세트는 새우 코코넛 커리,
태국식 돼지고기 덮밥, 쌀국수, 밥,
탄산음료 3잔 이렇게 주는데,
가격이 39,800원 밖에 하지 않아요.
커플세트는 새우코코넛커리, 쌀국수,
밥, 탄산음료 2잔 이렇게 주고,
가격은 29,800원입니다.
음식 예시 모형이 메뉴판 아래에~
진열되어 있어서 보면서 고를 수 있어요.
태국, 중국, 베트남, 일본.
이처럼 다양한 동남아 음식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죠.
주문을 한 후에는 식판을 들고~
식기류를 챙겨서 이동합니다.
음식 받는 곳이 있어서,
이곳에 결제할 때 받은 교환권을,
주시면 음식을 제공하는 시스템이에요.
그리고 음식을 받으러 가는 중에는,
사이드 메뉴를 추가 주문할 수도 있답니다.
진열용으로 있던 씨앗 맛탕과 닭강정도!
꽤 괜찮은 음식이라서 추가해도 좋아요.
음료는 종이컵으로 제공되는데요.
탄산음료 기계가 있어서,
원하는 탄산음료를 알아서 고르면 됩니다.
종이컵 1개 당 1번 리필이 되니,
이용하실 때 참고하시면 좋아요.
오리엔탈 누들은 에버랜드 내에 있는,
많은 음식점 중에서도 예쁜~
외관과 실내를 자랑하는데요.
실내 역시 유럽에 있는,
어느 건물을 떠오르게 해요.
참고로 각종 반찬과 소스는
서비스 스테이션에 따로 마련되어 있어요.
반찬 셀프 코너랍니다.
셀프 코너에는 고수, 청양고추,
단무지, 김치, 피쉬소스, 고추냉이!
이렇게 준비가 되어 있어요.
어느 음식이든 곁들여 먹기 좋습니다.
근처에는 손소독제는 물론,
손으로 먹기 편하라고 위생장갑까지
준비되어 있어서 편리해요.
셀프 반찬을 담을 그릇들도 준비되어 있죠.
그 옆에는 정수기도 있어요.
안전 문제로 온수는 제공되지 않습니다.
저는 커플세트로 시켰어요.
저렴한 가격에 2명이서 먹기~
꽤 괜찮은 음식이 나오거든요.
셀프 반찬 코너에서는
청양고추와 김치, 피쉬소스도~
같이 곁들여 먹기 위해 챙겨왔답니다.
고수를 좋아하는 사람은,
고수도 잊지 말고 챙기세요!
메인 메뉴는 새우 코코넛 커리와 쌀국수입니다.
쌀국수는 날씨가 쌀쌀할 때,
먹기 딱 좋은 국물요리에요.
덕분에 조금씩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요즘!
딱 먹기 좋은 요리랍니다.
면과 숙주, 고기도 잔뜩 들어 있어서,
꽤 푸짐하게 즐길 수 있었어요.
살짝 매콤한 맛을 좋아하면,
청양고추를 추가하면 좋습니다.
두 번째 음식은 새우 코코넛 커리에요.
푸팟퐁커리라고 게가 들어있는 커리를,
좋아하는 사람은 이 커리를 먹어야 합니다!
그 커리에서 게를 새우로 바꾼 요리거든요.
새우튀김의 새우도 오동통해요.
그리고 겉 튀김 반죽이 찹쌀이라서,
찹쌀 탕수육 느낌도 납니다.
코코넛 커리에 쿡 찍어서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밥도 한 공기 줬기 때문에,
나머지 커리는 밥과 함께 비벼서 드셔보세요.
양이 꽤 되서 2명이서 먹기 충분합니다.
이렇게 맛있게 먹고 나온 오리엔탈누들!
그동안 에버랜드 초입에 있어서 지나치셨다면,
이번에 방문하실 때는 꼭 한번 들러보시길 바랍니다!
후회 없는 에버랜드 음식 선택이 될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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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가을이 시작되면
에버랜드에서는
할로윈 시즌이 열립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할로윈의 시작을 맞이하며
오싹하면서도 매력 넘치는
몬스터들을 만나볼 수 있는
두 공연을 보고 왔는데요.
지금부터 함께
살펴 보실까요?
잭과 할로윈 악동들의
화려한 축제가 시작된다!
“ 할로윈 위키드 퍼레이드 ”
퍼레이드를 보기 위해
카니발 광장에 도착했어요.
곳곳에서 할로윈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었답니다.
깜짝 놀란 레니,
너무 귀엽지 않나요?
광장 좌석의 그림도
할로윈스럽게 바뀌었어요.
할로윈 분위기에 맞춰
바뀐 테마 노래를 들으며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퍼레이드를 기다려 봅니다.
할로윈 위키드 퍼레이드는
퍼레이드 길을 따라서
몬스터들의 행진이 이어지고
마지막에 카니발 광장에서
피날레 공연으로 마무리돼요.
그러니 카니발 광장에서
관람을 원하신다면
20분 정도 기다려야한답니다.
이윽고 스켈레톤들이
할로윈 축제의 막을
열기 시작했어요.
거침없이 춤을 추는데
너무 멋진 거 있죠!
뒤이어 위풍당당하게 등장하는
몬스터들의 대장, 잭!
색이며 분위기가 호박과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기묘하지만 신비로운
퍼레이드차까지 완전
제 스타일 이었답니다.
잭을 대장님으로 모시는
환상의 짝꿍 티키와 타카.
“티키~티카~티키티키타카~예!”
완전 찰떡궁합 꿀잼콤비에요.
곧 우주최강 세계제일 악동들의
댄스 타임이 시작되었는데요.
지금 이 순간만큼은 저도
할로윈 악동이 된 마음으로
함께 춤을 춰 봅니다.
한바탕 댄스가 끝난 후,
갑자기 ‘우리가 최고였지!’ 하며
티키, 스켈레톤들, 마녀들과
타카, 스푸키 유령들, 펌킨들의
대결구도가 형성되었어요.
“누가 최고의 악동인지
여기서 가려 보자! 댄스로!”
과연 승자는 누가 될까요?
결과는 퍼레이드에서
직접 확인하시죠!ㅎㅎ
사실 저는 할로윈 시즌에
에버랜드에 온 게 오랜만이라
이 퍼레이드는 처음 봤는데요.
너무 멋있고 재미있어서
끝나자마자 또 보고 싶다는
생각이 바로 들었어요…!
티키와 타카, 잭 뿐만 아니라
모든 할로윈 몬스터들이
하나같이 매력있고
개성 넘쳐서 좋았답니다.
카리스마있고 강렬한
멋쟁이 스켈레톤들
치명적인 매력으로
모두를 홀리는 마녀들
깜찍하고 귀여운
동글동글 펌킨들
저의 에버랜드 최애인
밤밤맨의 자리를 위협한
스푸키 유령들까지…
1년 내내 할로윈이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잠깐 들 정도였답니다.
할로윈 위키드 퍼레이드는
11월 22일까지 진행하기에
꼭꼭 보시길 추천드려요!
쓰레또씨 쁠라~스띠까스멜로 빠-워!
가을에 다시 돌아온
“ 라라의 몬스터 클린 업 ”
카니발 광장에서
항상 볼 수 있는
정체불명의 이 문.
무엇인지 궁금하셨죠?
사실 몬스터들이 넘나드는
차원의 문이었던 거에요!
“쓰레또씨 쁠라 –
쓰띠까스멜로 빠-워!”
네? 뭐라구요? 하다가도
“따라해.” 한 마디에
따라하고 있는 저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어요.
어느새 수가 불어 났네요.
자신들만의 파티를 즐기며
흥겹게 노는 몬스터들.
사실 이 몬스터들의 정체는
바로 우리가 마구 버린
쓰레기들이 변한 거라 해요.
하지만 즐거웠던 시간도 잠시,
어디에선가 아름다운
노랫소리가 들려옵니다.
일단 황급히
숨어보는 몬스터들.
아니 근데 왜 귀여운 거죠…
노래의 주인공은
우리의 라라였어요!
라라 크루와 함께
멋지게 출동했습니다.
“ Let’s clean up! ”
이때 라라가 부르는 노래가
희망차고 에너지가 가득해서
개인적으로 너무 좋았어요.
라라 크루, 출동 준비 완료!
본격적으로 탐색을 시작해 봅니다.
“ 목표물 발견 ! ”
결국 들켜 버린 몬스터들…
쓰레기가 살아있다는 것에
라라는 깜짝 놀라는데요.
“쓰레또씨 쁠라 - ”
하지만 곧이어 라라는 몬스터의
어렵고 복잡한 말을 해석하고
문제가 무엇인지 알아차립니다.
“ 우리가 저 몬스터들을
만든거라니…! ”
당황한 라라와 라라 크루,
쓰레기 몬스터들에게
이대로 당하는 건가 싶었는데요…!
곧 라라는 크루들에게
비상 체제 돌입을 지시합니다.
(라라 너 너무 멋있다…)
그리고 시작되는
라라와 크루들의 대 반격!
과연 라라 크루는 몬스터들을
모두 잡아서 클린업시키고
세상을 깨끗이 할 수 있을까요?
그 결과는 본 공연에서
직접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이 공연에서
피날레 부분이 가장 좋았는데요.
특히 쓰레기 몬스터들의
깜짝 놀랄 만한 변화를
자세하게 봐 보시기를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라라의 몬스터 클린 업 공연은
11월 1일까지 진행되는데,
할로윈 기간과는 날짜가 다르니
미리 참고해 두시기를 바라요.
이렇게 오늘은
할로윈 시즌을 시작하며
에버랜드의 몬스터 친구들을
퍼레이드와 공연을 통해
만나보았는데요.
이 외에도 다양한
할로윈 시즌 한정
볼 거리와 즐길 거리
그리고 먹을 거리가
준비되어 있답니다.
올 가을 할로윈은
에버랜드에서
즐겨보시는 거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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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야 둘이 왤케 닮았어ㅠ
판다모녀 보다가 광대 한껏 올리고 잠들면😌
다음날 마법의 리프팅이 되어 있다는
전설의 판다모녀 수면 영상!
#에버랜드 #판다스틱베베 #아기판다 #매주화요일 #BabyPan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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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판다아빠 강철원입니다.
아기 판다를 만난지 벌써 7주나 지났다는게 신기해요. 처음 아기판다를 만날 때 저도 아이바오도 많이 당황하고 긴장했지만 서로에게 힘을 주며 아기 판다를 건강하게 잘 키우고 있습니다.
이렇게 다이어리를 통해 판다들의 일상을 공유하고, 사진과 영상을 함께 보면서 이야기하는 육아동지 랜선 이모 삼촌들이 있어서 정말 기분 좋고 보람찬 하루하루입니다.
< 랜선 이모 삼촌 하이~ >
요즘 저는요. 손주를 자랑하는 할아버지들의 마음을 이제 조금 알 것 같기도 하답니다.
사람들을 만날 때도 판다 티가 확실해진 아기 판다를 자랑하느라 수다스러워지는 저의 모습을 종종 발견하네요.
엄마를 쏙 빼닮은 예쁜 얼굴에 맑고 깊은 눈매까지… 누가 봐도 아이바오 판박이 같아요. 정말 너~무 예쁩니다. ㅎㅎㅎ
< 공주가 빙그레 웃는 것 같은 건 제가 콩깍지가 씌여서일까요?>
오랜 사육사 생활을 하면서 정말 많은 여러 동물들을 키워왔지만, 이렇게까지 매일매일 귀엽고 매일매일 보기만 해도 미소를 머금게 하는 동물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정말 사랑에 제대로 빠진 걸까요?ㅎㅎ
매주 화요일, 금요일 에버랜드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채널에 올라오는 영상들이나 사진으로 아이바오와 아기 판다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아이바오는 이제 육아 만렙이 되었습니다.
< 엄마가 된 우리딸 아이바오. 요즘 더 예뻐진 것 같네요. >
시계가 있는 것도 아닌데 어떻게 그리 잘 아는지 신통방통한 아이바오.
아기가 자고 있어도 젖을 먹을 시간이 되면 앞발로 아기를 조심스레 흔들어 깨우기도 하고 뒹굴뒹굴 굴려서 깨우기도 하는데요. 그 모습이 무척 귀엽고 기특합니다.
< 엄마 품이 제일 좋아~ Zzz>
아기를 안는 것도 얼마나 능수능란한지요.
요즘 아기판다의 체중은 이제 2kg을 넘어섰는데요.
< 하루에 23시간을 자는 잠만보 판다공주 >
"아직도 2kg 밖에?!" 싶지만 생각해보면 지난 7월 태어날 때 몸무게가 197g에 불과했던 걸 생각하면 두 달 새 10배 크기로 자란 것이지요.
10배나 크느라 고생이 얼마나 많았을까요? 대견한 판다공주는 여전히 열심히 먹고, 열심히 자면서 많은 이들에게 기쁨을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비강'이라고하는 코 끝부분의 색이 검은색으로 변하는 중인데 다른 곳은 모두 판다 옷으로 갈아 입었어요.^^
< 언제나 촉촉한 판다 공주의 코 >
< 핑크핑크했던 발바닥이 이렇게 변했어요. >
발톱도 처음에는 새하얗게 태어났지만 지금은 황갈색으로 차츰차츰 변하고 있는데 나중에 엄마처럼 검게 변할거예요.
추운 지방에 사는 곰과 동물의 특징 중 하나는 발바닥 사이에도 털이 자라는 것인데, 아기 판다도 마찬가지로 발바닥 사이 털이 빼곡히 자라고 있어요.
이 털은 나중에 얼음이나 눈밭에서도 미끄러지지 않고 잘 걸을수 있게 하는 기능을 갖는답니다.
그동안 아기 판다가 엄마에게 휴식 시간을 주는 시간이나 건강검진 시간에는 인큐베이터에 뉘여두었었는데요.
< 인큐베이터 끝! 저는 이제 요람에서 놀거예요! >
이젠 아기 판다도 스스로 체온 조절을 할 수 있고, 발육 상태가 어느 정도 안정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판단되어 이제 인큐베이터 생활은 졸업하기로 했답니다.
그래서 사육사들이 판다공주에게 작은 요람을 선물해 주었지요. 실력은 서툴지만 정성을 가득 담아 만들었으니 판다 공주도 좋아라 하지 않을까요?^^
나중에 기회가 되면 보여드릴게요.
많은 분들이 아기 판다를 보며 답답하고 지루한 일상에서 잠시나마 힐링하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랜선 삼촌, 이모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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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바오(이)가 육아 스킬을 +10 획득했습니다🤱
아기 판다에게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과
사랑 듬뿍 담긴 할짝을 함께!👅
#에버랜드 #판다로그 #아기판다 #매주금요일 #BabyPan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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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손 꼬리 발🎵
널 만지고픈 내 손길🥰
작은 발톱까지 다↗아↘아ㅏㅏ
(편집자는 덕업 일치 중입니다..)
#에버랜드 #판다스틱베베 #아기판다 #매주화요일 #BabyPanda
초보 엄마에서 육아 백단된 엄마 판다 아이바오 | 에버랜드 판다월드 (Baby Panda) (1) | 2020.0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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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판다 할아버지의 하루 | 직딩브이로그 (feat. 판다월드, 아기판다) (2) | 2020.09.05 |
생후 40일 된 아기판다의 귀여운 하루 | 에버랜드 판다월드 (Baby Panda) (0) | 2020.09.04 |
어느새 가을입니다.
하늘은 높고 말이 살찐다는
천고마비의 계절이 돌아왔네요.
요즘 아침저녁으로
제법 선선하죠?
잠결에 귀뚜라미 등
풀벌레소리가
들리는 듯한데요,
들으셨나요?
올 여름 내내 집에만 있었던
아내를 위해 한적한 에버랜드로
초가을 데이트를 다녀왔습니다.
함께 가보실까요?
할로윈 시즌이 돌아왔다
정문에 들어서니
에버랜드는 벌써
가을 준비를 마쳤습니다.
특히 매년 가을에
쪼매 무섭게 열리는
해피 할로윈 데이를 맞아
장식물들이 모두 바뀌었습니다.
입장 후
바로 보이는 포토존 뒤에
호박이 주렁주렁 열렸네요.
호박이 아니라
잭오랜턴이죠.
호박마차도 있고요.
오랜만에 가본
에버랜드의 하늘은
태풍이 지나간 뒤라 그런지
유난히 맑고 푸르렀습니다.
앞으로 가을이라
이런 날 많겠죠.
날씨는 너무 좋은데
한적해서 더 좋았습니다.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있는
매직트리가 유난히 반짝입니다.
해피 할로윈 포토존 벤치 아래서
아내의 기념샷을 하나 남깁니다.
입장 후 가장 먼저
주토피아 존 쪽으로 갔습니다.
무럭무럭 자라는 태범이
“태범아! 너 뭐하는 거니?”
아기 호랑이 태범이 넘 귀엽죠?
타이거밸리에는
태범이가 나뭇가지를
가지고 신나게 놀고 있네요.
그 옆을 빙빙 돌며
엄마 호랑이가
든든하게 지키고 있습니다.
“나도 볼래~ 나도 볼래~”
남아프리카에 사는 자카스 펭귄을
볼 수 있는 펭귄아일랜드입니다.
눈 앞에서 수영하는 펭귄을 보며
아이들 눈이 휘둥그레졌습니다.
할머니와 함께 왔는데요,
그 모습을 뒤에서
흐뭇하게 지켜보고 있네요.
블러드시티 준비 완료
T익스프레스 탈 때 가는 곳이죠.
유러피안 어드벤처는 어느 새
블러드시티로 싹 바뀌었습니다.
해피 할로윈 준비를 다 마쳤는데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분장실,
부캐상담소, 거대좀비 오픈일은
9월 18일부터라고 하니 참고바랍니다.
(Happy Halloween, 9.4~11.22)
할로윈 일정은
추후 코로나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으니
에버랜드 앱,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바랍니다.
에버랜드 앱으로
공연 일정을 보니
할로윈 위키드 퍼레이드를
처음으로 시작하네요.
(9월 4일)
그럼 이건
놓치지 말아야겠네요.
아내가 할로윈 위키드 퍼레이드를
보러 가자고 해서
카니발광장으로 갔습니다.
광장 계단에 앉아
잠시 기다리다
버거카페 앞으로 가서
퍼레이드를 관람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기본이죠)
카니발광장에 앉아 있으니
바로 옆에서 T익스프레스 타는 게
아주 가까이 보였습니다.
파란 하늘을 날으는 기분일 겁니다.
오후 1시30분
퍼레이드 길을 따라
할로윈 위키드 퍼레이드가
화려하게 시작됐습니다.
(퍼레이드 시간은 에버랜드 앱
혹은 홈페이지 참조하세요)
.
매년 보는 퍼레이드지만
올해는 집콕을 오래해서 그런지
완전히 새로운 느낌입니다.
할로윈 위키드 퍼레이드는
문라이트 퍼레이드 동선과 똑같아요.
버거카페 앞에서 보면
악동 캐릭터를 가까이 볼 수 있고,
그 이후 바로 옆
카니발광장 계단으로 와서
전체적인 모습을 볼 수 있어
좋습니다.
차량 디자인은 물론
의상, 음악, 안무 등을
리뉴얼 해서 그런가요?
유령, 해골, 마녀, 호박 등 무섭고도
귀여운 악동 캐릭터들의 행진은 물론
광장에서 펼쳐지는 공연도
눈을 다른 곳으로 못 돌리게 하네요.
아내는 유치원 일곱짤~ 아이처럼
손뼉을 치며 좋아합니다.
아내의 신나는 모습을
오랜만에 보니
저도 신나네요.
가을하늘 맛집 하늘매화길
이번 에버랜드 방문은 아내와 함께
마음껏 호흡하기 위해서입니다.
사실 그동안
밖에도 제대로 못나가
답답하기도 했지만요.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일상이라
숨도 마음껏
쉬지 못하고 지냈거든요.
그래서 할로윈 위키드 퍼레이드 후
들른 곳이 하늘매화길!
(콜롬버스 대탐험 옆에 있답니다)
원래 봄에 매화꽃이 필 때만
한시적으로 개방했는데요.
올해부터 연중 개방해서
저희 부부의 아지트가 됐답니다.
왕대나무숲길을 지날 때
아내는 제 손을 슬며시 잡습니다.
오잉? 이건 뭐 하자는 거죠?ㅎㅎ
뭐 중년부부 사랑감정을 일깨우게
분위기 한 번 잡자는 거 아닌가요?
저도 못이기는 척 하고
아내 손을 잡아주는데요,
이게 찐사랑이죠.
2020년 5월 4일 하늘매화길 잔디길 모습
2020년 9월 4일 하늘매화길 잔디길 모습
꽃잔디길을 지나면
달마당과 탐매길 이정표가 나오는데요,
여기서부터
코키아가 심어져 있네요.
벌써 에버랜드는
소리없이 가을준비를
다 마쳤습니다.
“하늘매화길, 너도 다 계획이 있구나”
하늘매화길 중
한 템포 쉬어가는 곳이
중간에 있는 달마당입니다.
이름 그대로 달을 닮기도 했지만
밤에 달이 뜨면 매화가 참 아름다워
달마당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그래서 야간에도
개방하고 있죠.
저희 부부가 갔던 날은
유난히 하늘이 파랗고
구름도 예뻤습니다.
하늘매화길이 아니라
하늘 맛집이죠.
“갑자기 분위기 모델 사진 찍기?”
한적하고 고즈넉한 달마당에서
부부 셀프샷을 백만 장 찍었네요.ㅋㅋ
마음먹고 삼각대를 가지고 갔는데요,
제2의 신혼기분 실컷 냈습니다.
“이런 그림 같은 풍경 어디서 보나요?”
아내의 말을 듣고 보니 그렇네요.
하루 하루 바쁘게 살면서
하늘을 쳐다 볼 일이
별로 없잖아요.
하늘매화길에서 모처럼
하늘을 보며 일상의 찌든 때를
말끔히 씻어봅니다.
달마당에서 향설대,
해마루로 오르는 길에
코키아가 엄청 많습니다.
마치 우리 부부를
반겨주는 듯 하네요.
하늘매화길의 가을은
역시 코키아죠.
에버랜드의 준비성은 100점!
자세히 보니
승질 급한 코키아는
벌써 빨갛게 변하고 있습니다.
붉게 물든 코키아와 함께
가을 분위기 제대로 느끼시려면
9월 말에 한 번 오세요.
그럼 위와 같은 코키아를
보실 수 있을 거에요.
코키아 중간에 포토존이 많은데요,
아직 빨갛게 피지 않았지만,
초록초록 동글동글
그 나름의 귀여운 맛이 있답니다.
저희 부부도 코키아에 둘러싸여
신혼 초의 기분으로
꽁냥꽁냥 데이트를 즐겼답니다.
아직 마음은 청춘이니까요.
향설대 벤치에 앉아 파란 하늘을 보며
아내는 오랜만에 마스크를 잠시 벗고
마음껏 쉼호흡을 해봅니다.
후~ 하고요.
(사진 찍을 때만 벗었습니다)
아내는 시원한 벤치에 앉아
일어날 줄 모르네요.
전세 냈나요?
아무도 없으니 전세 낸 거죠. ㅋㅋㅋ
향설대 옆에 억새가 피고 있습니다.
가을은 우리가 모르는 사이
이렇게 소리없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아내가 해마루 앞 광장에서
에버랜드를 내려다 봅니다.
우리 부부 외에 아무도 없었으니까요.
빨리 코로나19가 진정돼
마스크를 벗어던지고
마음껏 외출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도 답답하시죠?
T익스프레스 등 어트랙션을 타며
마음껏 즐기는 사람들의 행복한
웃음소리가 들려오는 듯합니다.
해마루에 놓인 파스텔 톤의 빈백!
이것도 저희 부부가 찜콩 해놓고
느긋하게 앉아 즐깁니다.
지난 8월에 왔을 때는 뜨거웠는데
지금은 살랑살랑 가을 바람이 불어서 그런지
1도 안 덥네요.
아무도 없어서 저도 마스크를 잠시 벗고
하늘을 보며 마음껏 호흡해 봅니다.
(사람이 없을 때만 마스크 벗었어요)
빈백에 누워 보니
하늘이 보이네요.
뭉게뭉게 구름도 있고요.
해마루는 물론 푸른 하늘까지 모두
우리 부부가 독차지 합니다.
하늘매화길에서
아내와 함께 한 초가을 데이트는
낭만적이었습니다.
꽃중년부부가 손을 잡고
다정하고도 고즈넉하게 걸을 수 있는 곳이
하늘매화길의 참 매력입니다.
사랑을 다시 일깨우는
사진놀이는 덤이고요.
흐흐흐~
하늘매화길에서 장미원으로 내려오니
입구에 쉡터가 있습니다.(유료)
쉘터에서 장미원을 바라보는 풍경이 좋아서
가족 단위로 오신다면 이용하면 좋겠습니다.
(사전 예약 혹은 현장구매)
가을장미가 피는 장미원
장미원에서 로맨틱 타워 트리를 보니
그 위에 구름이 몽실 몽실~
태풍이 지나간 다음 날이라 그런지
하늘이 넘넘 깨끗합니다.
가을은 천고마비의 계절이잖아요.
그래서 이런 하늘 자주 보실 겁니다.
에버로즈 힐링 랩에는
가족 단위로 오신 손님들이
쉬고 있습니다.
여기는 누구나 와서
쉴 수 있는 곳인데요,
저희 부부도 갈 때마다 들러서
힐링하는 곳이랍니다.
“나는 지금 에버랜드에 있습니다”
저희 부부와 연배가 비슷한 부부가
장미원 나무 그늘 아래서
느긋하게 휴식을 취하고 있네요.
저희 부부도 지금 에버랜드에서
이렇게 다정한 모습으로
데이트를 하고 있습니다.
요즘 장미원에는 가을 장미가
한창 피어나고 있습니다.
가을 장미가 여기저기서
‘나 좀 봐줘요~’ 하는 듯 합니다.
안 그래도
가을에 피어난 장미를
예쁘게 봐주려 했는데요,
그래도 제 아내보단 안 예쁘죠?
헉~ 장미들 야유소리 들리네요. ㅎㅎ
“Love My Moments”
나이를 먹고 보니 지금 이순간이
가장 행복한 순간이라는 생각이 자주 듭니다.
지금 이 순간을
가장 아름다운 순간으로 만드는 것은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할 때 아닌가요?
포시즌스 가든 메리골드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하기 좋은 곳!
에버랜드 포시즌스 광장입니다.
요즘 여기도 가을 꽃 정원으로
한창 바뀌고 있는데요,
말 그대로 황금빛 메리골드가
대신전 앞에 가득 피었습니다.
9월 18일 정식 오픈 예정이지만
제가 가보니 벌써 만개했습니다.
사랑하는 연인, 가족, 친구와 함께
가을 추억을 남기기 좋습니다.
포시즌스 광장은 올 때마다
아내와 사진놀이 하는 곳입니다.
로얄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대신전을 바라보며 찍는 사진은
모델 컨셉으로 찍기 좋습니다.
앞모습, 뒷모습 다 괜찮아요.
파스텔 톤 빈백과 새장 모양의 쉘터,
그리고 하우스 쉘터 등도
가족 단위 포토존으로 인기죠.
이번에 오니까
휴식공간이 많이 생겼네요.
집콕으로 지친 손님들이
마음껏 쉴 수 있게 한 배려네요.
파라솔 아래 벤치에서
음료 한잔 마시니
마치 노천 카페 같습니다.
포시즌스 광장에서
할로윈 복장을 한 자매가
눈에 확 띄네요.
7살, 4살 된 아이들입니다.
참 귀엽죠?
(사진 찍을 때만 마스크 내렸어요)
할로윈 시즌에 이런 복장 하고 다니면
시선을 한 몸에 다 받으실 겁니다.
할로윈 시즌을 맞아
드레스 샵에서 스페셜 키드 의상을
대여해 입었네요.
할로윈 드레스 샵은
한가람 옆에 있는
암스테르담에 있습니다.
(기간 9.4~11.22, 매주 금, 토, 일)
포시즌스 광장은 오후 늦게 가면
해질녘 모습을 눈이 부시게
볼 수 있는 곳이랍니다.
포시즌스 광장은 불꽃쇼를 하던
대신전이 동쪽이고
장미원 방향이 서쪽입니다.
그래서 오후 6시쯤
장미원 쪽으로 석양이 물들죠.
일몰 모습을 어디서 보면 좋을까요?
대신전 앞에 작은 무대가 있는데요,
이곳에서 보는 게 젤 좋아요.
사진을 찍을 때 역광이라
좀 불편하지만 그대로 찍어도
나름 괜찮은 사진을 건질 수 있죠.
근데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라면
사진이 아니라 눈으로 담는 게
가장 아름답지 않을까요?
눈에 사랑의 콩깍지가 씌었으니
더 멋지고 아름답겠지요. 흐흐~
뮤직가든에서 힐링해요~
장미원 너머로 해가 꼴딱 넘어간 뒤
우리 부부가 마지막으로 들른 곳은
뮤직가든입니다.
여기도 오랜만에 들르니
낯설고 새롭네요.
여긴 저희 같은
중년부부들만 오는 줄 알았는데요,
젊은 연인, 부부들도
많이 오고 있네요.
사회적 거리두기가
자동적으로 지켜지고 있는 곳이죠.
사실 뮤직가든은
아내의 에버랜드 최애 장소 중
하나랍니다.
여기 앉아서 음악을 들으며
세상에서 가장 편한 자세로
쉴 수 있으니까요.
제 아내 무척 행복해 보이죠?
“힘내요 당신!”
뮤직가든 맨 꼭대기에서 보면
우주관람차가 보이는데요,
집콕으로 지친 사람들을
위로하는 글귀가 나오고 있네요.
뮤직가든에서 쉬다가
8시30분쯤 나오니
유모차부대가 집으로 돌아갑니다.
뒤에서
아장아장 걷는 아이를 보니
깜찍하네요.
오늘 이 아이 얼마나 신났을까요?
매직트리는
밤에 보니 귀여운 유령들이
주렁 주렁 매달렸네요.
유령이라도 1도 안 무서워요. ㅋㅋ
MD샵에 할로윈 신상품 입고
매직트리 앞에 있는 쇼핑샵
그랜드 엠포리엄은 낮에 입장할 때
들르지 못해 나올 때 들어가봤습니다.
이번에 보니까 할로윈 시즌을 맞아
MD 신상이 많이 들어왔네요.
아내는 MD샵에 들어올 때마다
이것저것 착용해보며
아이처럼 좋아하는데,
나이를 거꾸로 먹나봐요.
할로윈 시즌을 맞아 아이들과
행복한 추억을 만들기 위해
그랜드 엠포리엄에 한 번 들러주세요.
물론 앞서 소개해 드린 대로
할로윈 드레스 샵에서
대여해도 됩니다.(유료)
지금까지 아내와 보낸
초가을 낭만 데이트를 소개해드렸습니다.
할로윈 위키드 퍼레이드 보고
하늘 맛집 위주로 다닐 수 있는 동선을
소개해드렸는데요,
이중에서
하늘매화길이 압권이었습니다.
9월 말부터는 붉게 물들어가는
코키아를 보실 수 있으니
더 멋진 풍경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아내는 빨간 코키아를 보러
또 오자고 하는데,
저도 그러려고요.
에버랜드 하늘매화길...
아~ 아니죠.
하늘맛집에서 마음껏 숨을 쉬면서
집콕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길 바랍니다.
저희 부부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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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판다 아빠 강철원 사육사입니다.
요즘 아기판다는 벌써 2kg에 육박하는 포동포동한 몸매를 자랑하고 있답니다. 지난 9월 6일 잰 몸무게가 1.8kg 정도 되거든요.
태어난 직후 197g였던 아기판다의 몸무게는 50여일 사이 거의 10배로 폭풍 성장했습니다.
< 야무지게 앙 다문 입술~ 심쿵 미소 >
이렇게 포동포동~ 살이 쪄도 모두가 마냥 귀엽다 사랑스럽다며 칭찬을 하니 어떨 땐 판다가 부럽기도 하지요.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거예요.ㅎㅎ)
매주 아기 판다의 성장 사진들을 볼 때마다 많은 분들이 "그 사이 많이 컸네요!" "시간이 천천히 갔으면 좋겠어요~" 라고 말씀해 주시던데요! 제 마음도 정말 똑같답니다.
판다 모녀를 돌보느라 정신 없이 시간은 흐르는데, 막상 정신 차려보면 또 한 뼘씩 쑥쑥 커있는 모습이 대견하기도 하고 아쉽기도 하네요.
< 비몽사몽~ 너무나도 사랑스러운 판다공주 >
세상에. 이 사진 좀 보세요. 어찌나 귀여운지! 보고 또 봐도 '눈에서 꿀이 뚝뚝 떨어진다'는 표현은 이럴 때 쓰는 건가 봅니다.
판다공주는 요즘 열성을 다해 뒤집기 연습에 한창인데요. 얼마 전엔 뒤집기에 성공하기도 했지요.
뭔가 제 맘대로 잘 되지 않아 짜증이 나는지 때론 낑낑거리기도 하지만 그래도 점차 요령을 터득해 가고 있어요.
< 아이바오와 판다공주의 꽁냥꽁냥 시간 >
아기판다는 생후 한 달을 기점으로 점점 엄마 품에서 내려가 놀거나 자는 시간들이 많아졌습니다.
특히 자는 시간의 80% 정도는 엄마와 떨어져서 자는 것 같아요. 태어난지 두 달이 채 안되었는데 벌써부터 엄마랑 떨어져 자다니!! 아주 야무진 친구입니다.^^
< 엄마는 먹방 담당, 아가는 눕방담당 >
털이 보송보송해지면서 어느정도 자가체온조절 능력이 안정적인 단계에 접어들었기에, 때론 엄마 품 속이 조금 덥게 느껴질 때도 있나 보더라고요.
이제 핑크빛 털도 어느새 흰색과 검은색으로 완연하게 덮였고, 이젠 코만 빼면 엄마 아빠를 닮아 여기저기 리얼 판다의 모습으로 성장했어요.
< 누가 업어가도 모른다는 표현은 이럴 때 쓰는걸까요? Zzz >
아기 판다는 잘 때도 쉴새없이 꼼지락 거리며 잔답니다. 무슨 꿈을 그리 열심히 꾸는건지 말이죠.
잘 때도 쉬지않고 꼼지락 거린 덕분에 이렇게 쑥쑥 자란 건가 싶기도 하고~ 할아버지와 엄마의 사랑을 듬뿍 받아서 그런 건가 싶기도 하고요~^^
< 쌔근쌔근 이모 삼촌 꿈 속에서 만나요 안녕~ >
엄마가 쉬는 동안 틈새 간식으로 분유를 먹던 아기판다는 이제 엄마 젖만 하루 4차례씩 먹고 있는데, 그래서 요즘 아이바오는 부쩍 부지런히 먹방 내공을 발휘하며 열심히 먹고 있어요.
육아는 체력전! 판다에게도 밥심이 중요하니까 틈틈이 많이 먹어두어야 해요.
그래도 아빠가 싸준 죽순쌈도 잘 먹고 대나무도 꽤 먹는 걸 보니 기력이 많이 회복되었나봐요. 다행이에요.
TMI) 식사량이 많아 하루에 보는 응가의 양만 해도 무려 10~13kg가 된답니다. 대단하지요?ㅎㅎ
지난 9월 초 저의 일상을 담은 브이로그가 에버랜드 유튜브를 통해 소개되었는데요~ 아직 못 보신 분들은 한 번 보러 오셔요^^
에버랜드 판다월드에는 저 외에도 아기판다와 아이바오, 그리고 러바오를 위해 밤낮 마다않고 열심히 일하는 동료 사육사들과 수의사들이 있는데요. 동료 사육사, 수의사들에게도 많은 격려와 사랑을 부탁 드립니다. ^^
아, 그리고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는 것! 조만간 에버랜드 SNS 채널에서 아기판다 이름 투표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하니 관심 갖고 지켜봐 주시고 적극적인 참여도 부탁드립니다~
저는 그럼 이제 다시 판다 모녀의 보금자리를 소독하고 먹거리를 챙겨주러 가봐야겠네요.^^
많은 분들의 애정과 응원은 큰 힘이 됩니다.^^ 여러분, 그럼 우리 다음 8화에서 만나요~
[아기판다 다이어리] 8화. 판다손녀와 사랑에 빠진 판다할배 (29) | 2020.09.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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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판다 다이어리] 6화. 인생 40일차 포동포동 판다공주의 근황! (29) | 2020.09.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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