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犬 후보생으로 탄생한 7마리 강아지의 탄생부터
안내犬으로 성장해 가는 2년간의 全 과정 담은 포토에세이
책 곳곳에 안내犬 관련 정보 담아 안내犬 이해 도와줘
시각장애인 안내犬으로 성장하는 리트리버 7남매의 스토리가
포토에세이로 발간됐다.
『나는 안내견 공부중입니다』는 안내犬 후보생으로 탄생한
7마리 강아지의 탄생부터 실제 안내犬으로 성장하기까지
2년간의 과정을 담은 포토에세이로, 삼성화재 안내견학교에서
성장한 '빛나'와 형제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별비, 반디, 빛나, 보듬, 바램, 보우, 바로라는 이름을 가진
리트리버 7남매는 예비 안내견으로서 시각장애인의 보행을 돕는
안내犬이 되기 위해 다양한 훈련과 테스트를 받으며 자란다.
테스트에 떨어져 일반 가정에 분양되는 개, 안내犬에 한 발자국
더 다가가는 개 등 각기 다른 7남매의 이야기를 통해 한 마리의
안내犬이 탄생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정성을 쏟는지,
그리고 얼마나 신중하게 안내犬이 선발되는지 알 수 있다.
측은하다든가 스트레스로 인해 수명이 짧다는 等 안내犬에 대한
오해를 바로 잡아주며, 종견(種犬)과 모견(母犬)을 선발하는
기준, 안내견을 만났을 때의 에티켓과 활동 역사 等 안내犬 관련
정보도 가득하다.
안내犬을 바라보는 시각이 더 넓고 따뜻해지기를 바라는 마음
으로 펴낸 이 책은, 멋진 안내견이 되기 위해 애쓰는 예비
안내견들의 도전기를 통해 함께 하는 사회 속에서 ‘배려’의
의미가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를 주고 있다.
한편, 안내견학교는 이 책의 인세를 전액 시각장애인과 안내견
관련 기관에 기부하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