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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생생체험기 2016. 10. 7.

에버랜드에서 가을꽃향기에 취해 봅시다!

요즘 에버랜드는 할로윈축제가 한창이죠~ 


더불어 가을초화 특별전시도 진행 중인데요. 가을에 에버랜드를 즐기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오늘은 가을꽃 향기 가득한 에버랜드의 이모저모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1. 천만송이 국화꽃 향기에 취해보기



국화꽃을 제일 먼저 만나볼 곳은 글로벌페어 입니다. 


글로벌페어에는 국화꽃과 다양한 수중식물들이 있어서 이국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곳인데요.




뽀로로 극장 앞에는 국화꽃 초대형 호박도 있습니다. 


에버랜드 입구 지역이라 항상 사람이 많은 곳인데요. 


사진 찍는 분들이 많다면 빠르게 패스하는 걸 추천합니다. 왜냐면~




밤에는 더욱 멋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기 때문인데요. 


퇴장할 때는 이 곳에서 사진을 많이 안 찍거든요. 


그리고 포시즌가든에서는 더욱 예쁜 꽃들을 왕~창 만나볼 수 있는데요.^^


짜잔~  







포시즌가든에서는 국화꽃 잔치가 펼쳐졌습니다. 


형형색색의 국화꽃들은 포시즌가든을 들어서는 순간 저절로 ‘와~~’ 하는 탄성이 나오게 하는데요. 






계절마다 에버랜드에서 꽃 축제를 즐기지만 예쁜 걸로 치자면 국화꽃도 첫 손에 꼽을 정도입니다. 


1천만 송이의 국화가 에버랜드 곳곳에서 관람객을 즐겁게 해줍니다. 





포시즌가든 울타리에는 국화 친구 코스모스도 있습니다. 


국화처럼 풍성한 건 아니지만, 꽃망울이 바람에 살랑거리면 꽃에 취한다는 말이 딱 어울리는 꽃이죠. 




2. ‘코키아’ 넌 어느 별에서 왔니?



에버랜드를 자주 오시는 분들이라면 이 녀석을 잘 알 텐데요. 


바로 신비로운 식물 코키아 입니다. 


코키아를 만날 수 있는 곳은 두 곳입니다.


먼저 만나볼 곳은 T 익스프레스 옆 융프라우 눈썰매지역입니다. 


이렇게 코키아 언덕이라고 해서 코키아가 잔뜩 심어진 동산인데요. 




전 작년 이맘때쯤 에버랜드에 왔다가 코키아한테 완전히 빠져버렸는데요. 


코키아는 한해살이 풀로 가을이 되면 빨갛게 불타올라 붉어지는 게 특징인 식물입니다.


진짜 진짜 빨갛게 물드는 게 정말 예쁘고 신기해요. 


아쉽게도 제가 방문했던 9월 말은 아직 녹색이었네요… 10월이면 붉게 물들어 있겠죠?^^



코키아언덕 입구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이곳 코키아가 모두 빨갛게 물든다면? ㅎㅎ 상상만 해도 즐겁지 않나요?




코키아는 포시즌가든에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일단 멀리서도 뭔가 밤톨 모양의 식물이 보인다면 그건 바로 코키아입니다. 


정말 이색적인 풍경 같아요. 





코키아를 배경으로 와이프 사진도 한 장 찍어드리고~ 근데 와이프님은 도대체 뭘 보고 있는 거지? ㅎㅎ 


코키아가 붉게 물든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 너무 안타깝네요. 


붉게 물들면 진짜 진짜 예쁜데.. 제가 다시 에버랜드에 방문해서 꼭 붉게 물든 코키아를 보여드릴게요~




3. 할로윈 국화 친구들 구경하기



할로윈 친구들과 국화꽃의 콜라보레이션~ 사진찍기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ㅎㅎ


형형색색의 국화꽃과 주황색의 호박 친구들 옆에서라면 어떤 사진이라도 예쁘게 나올 텐데요. 


포시즌가든에서는 할로윈축제의 인형들과 국화가 어울려 멋진 장면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이런 곳에선 재밌는 사진도 한번 찍어봐야겠죠?


 뼈다귀 모형 옆에서 같은 표정으로 사진 찍어보기 미션 성공~



포시즌가든에서는 사랑에 빠진 유령친구들이 숨어있습니다. 


바로 국화로 만든 조형물인데요. 


돌고래,하트,백조,버섯등 예쁘고 멋진 할로윈국화 친구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귀여운 국화 모형 앞에서면 저절로 카메라에 손이 가게 됩니다. 



음..이분은 올해도 여전히 꽃밭에 취해계시는군요…ㅋㅋ 작년에도 이러시더니..



호박 아저씨도 고단했는지 국화꽃밭에 누워서 멋진 사진의 배경이 되어줍니다. 



오늘도 이렇게 국화꽃 향기에 취하다 보니 밤늦게서야 에버랜드를 나서게 됩니다. 


이날 방문은 온전히 꽃향기에 취한 날이었는데요. 


코키아는 10월이 되면 온통 붉게 물든다고 합니다. 


국화꽃 향기와 코키아의 신비로운 모습을 보고 싶다면 이번 주말엔 에버랜드 방문해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