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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새들의 환상적인 비행, 판타스틱 윙스


안녕하세요! 위드에버랜드 기자단 1기, 곽민영입니다. ^^


여러분은 에버랜드하면 무엇이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다이나믹한 어트렉션? 화려한 퍼레이드? 저는 뭐니 뭐니 해도 에버랜드하면 동물의 축제라고 생각해요~ 사파리월드, 로스트 밸리에서는 육상동물들 만날 수 있지만 판타스틱 윙스에서는 눈 앞에서 새들을 만나면서 교감할 수 있고, 귀엽고 아름다운 새들의 향연을 볼 수 있답니다^^


제가 방문했던 날은 매와 독수리친구를 컨디션 때문에 만나 볼 수는 없었지만 뿔닭, 공작, 앵무새, 흰비둘기의 아름다운 비행을 만끽하고 왔습니다.




판타스틱 윙스는 에버랜드 주토피아 존에 위치해 있고, 물개 공연장 뒤에서 펼쳐지고 있습니다. 관람시간은 13시, 15시, 17시로 하루에 3번 진행됩니다! (날짜에 따라 공연 시간은 변동될 수 있으니, 방문 전 홈페이지에서 확인해주세요~^^)




사육사의 활기찬 인사와 함께 첫 번째로 출연할 뿔닭. 뿔닭은 관중석으로 날아 갈 수 있으므로 하늘높이 손을 들어 반짝반짝 ~~ 하시면 뿔닭이 안전하게 풀밭 위로 착지할 수 있어요^^




헉헉~ 뿔닭의 멋진 비행 장면을 촬영하고 싶었는데 어찌나 빠른지 쉽지가 않네요~>_< 뿔닭의 비행속도는 LTE급이었어요.ㅎㅎ




관중석에서 모든 사람들이 한 마음으로 반짝반짝을 열심히 해줘서 공연장 잔디 위로 안전하게 착지한 뿔닭들~ 뿔닭은 보는 순 간 엄청 개구쟁이 같다고 느꼈어요. 다듬어지지 않은 야생마의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ㅎㅎ




자 그럼~ 뿔닭에 대해 잠시 알아볼까요?


<출처 : 두산백과>


두 번째로 만나볼 새는 바로 하늘 위의 패셔니스타 공작새랍니다!



화려한 날개짓으로 관중석의 환호를 받았던 친구에요.



<출처 : 두산백과>



온몸이 하얀 백공작도 만났어요! 제가 생각했을 때는 암컷이 더 화려할 것 같은데... 암컷은 수컷보다 화려하지 않군요~^^




화려한 꽁지깃을 펼치고 열심히 구애중인 수컷 백공작! 사육사들이 나와서 가자고 하는데도 저렇게 구애를 하고 있었어요^^ 마치 신부가 웨딩드레스를 입은 듯한 모습~ 하지만~수컷이라는 점~~ ㅎㅎ


마지막으로 만나 볼 친구는 재간둥이 앵무새!





파랑 빨강 노랑 날개를 펼치며 힘차게 날아 온 앵무새들~ 사육사가 자신의 팔 위에 착지하라고 팔을 쭉~내밀고 서 있어요.




무사히 사육사의 팔 위에 올라간 홍금강과 청금강 앵무새 한 쌍! 깃털 색상이 참 곱죠~? 사진으로 더 예쁘게 표현이 

안되어 곽기자는 속상할 뿐이에요~T_T



<출처 : 두산백과>







평화의 상징! 흰비둘기의 비행을 끝으로 판타스틱 윙스 공연의 막이 내렸습니다^^ 흰비둘기는 뭐가 그리 급한지 1분도 채 안 되서 바로 퇴장 하더라고요~~ 공작이나 뿔닭은 끝까지 남아서 존재감 확실히 알려주던데.. 조금 아쉬웠어요!


저는 판타스틱 윙스가 시작하자마자 입을 벌리고 있었는데 끝까지 입을 다물지 못하고 넋을 놓고 보고 있었어요^^ 

그리고 사진만 계속 찍었지요~ 은 5분 이였지만 에버랜드 주토피아에서 자연과 하나가 된 새들의 향연에 눈을 뗄 수가 없었어요! 아쉽게도 컨디션 때문에 오늘 공연에 함께 하지 못한 매와 독수리를 보기 위해서라도 한 번 더 가야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