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함께 에버랜드를 즐기다 보면
아이들이 좋아하는 코스와 어트랙션이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 다니거나
아이 친구들과 함께 다녀봤어도
거의 비슷한 코스로 다니게 되더군요.
처음 아이와 함께 에버랜드를 찾거나
아직 코스가 익숙하지 않다면
이 코스로 다녀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정문에서 입장을 하면
우선 이솝빌리지를 찾아봅니다.
아이들에게 익숙한 이솝우화 이야기와 함께
레이싱 코스터를 먼저 만날 수 있는데요.
이용 가능 키는 100cm 이상이며
거꾸로도 가는 열차라
아이들이 더 신나합니다.
이솝빌리지에서 또 아이들이 좋아하는
어트랙션은 플라잉 레스큐입니다.
이용가능 키는 90cm 이상이며
90 ~100cm의 아이들은
보호자 동승 탑승을 하면 탈수가 있습니다.
아이들은 레버를 움직여 볼 수도 있으며
높은 곳에서 에버랜드의 풍경도 즐길 수 있습니다.
릴리댄스는 특히
여자아이들이 더 좋아하는거 같아요.
100cm 이상이 되면 이용 가능하는데
100cm의 아이들은 보호자 동승 시 이용 가능합니다.
개구리 엄마 노래가 시작되면 꽃들이
빙글빙글 돌면서 춤을 춥니다.
이솝빌리지에서 나와 계단을 통해 내려가면
얼마 지나지 않아 플래쉬 팡팡을 만날 수 있습니다.
플래쉬 팡팡 또한 이용 가능 키가 100cm 이상이며
100cm 미만은 보호자 동승 시 탑승이 가능합니다.
동화 속 엄지 공주와 같이 튤립에 앉아
통통 튀는 재미가 있는 곳입니다.
바로앞에는 피터팬이 있습니다.
한 곳에서 두 가지 어트랙션을 즐길 수가 있지요.
피터팬은 100cm이상이면 이용가능하며
100cm 미만은 보호자 동승 시 탑승 할 수 있습니다.
피터팬이 되어 신나게 돌고 도는데
캐스트들의 재미있는 입담도
인기 있는 어트랙션이기도 합니다.
조금 더 이동을 하면 아이들에게 언제나
인기 만점인 비룡열차를 만나게 됩니다.
110cm 이상이 되어야 이용가능하며
엄마 혹은 아빠와 함께 타거나
혼자서도 탈수가 있습니다.
같은 장소에 재미있는
스푸키 펀 하우스도
놓칠 수 없는 어트랙션입니다.
꼬마 유령이 살고 있는 곳으로
어두운 복도가 이어져 있어서
아이의 손을 꼭 잡아주고 함께 가면 더 좋습니다.
스푸키 펀 하우스를 즐겼다면
바로 우주 전투기로 향하시기 바랍니다.
2인승 우주선으로 엄마나 아빠 아니면 친구와
함께 타면서 조정을 할 수가 있습니다.
이용 가능 키는 110cm 이상입니다.
마지막으로는 회전목마를 빼놓을 수가 없습니다.
누구나 다 탈수가 있으며 낭만적인 어트랙션입니다.
아이와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습니다.
아이와 다닐 때 너무 더우면 힘들 수가 있습니다.
이럴 때 더위도 식히고
재미도 즐길 수 있는 장소가 최고이지요.
아케이드 게임장이 바로 그렇습니다.
어트랙션과는 다른 재미로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더위가 지나고 선선해지기 시작하면
더 즐거움이 많이 있는 에버랜드입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어트랙션 위주로
코스를 미리 잡으면
하루를 더 알차게 아이와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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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판다 아빠 강철원 사육사입니다.
지난 5화에서, '자이언트 판다는 미숙아 상태로 태어나 초기 건강관리를 잘하는 것이 생존율을 높이는데 굉장히 중요하다'는 말씀을 드렸었는데요. 생후 30일을 기점으로 이제 조금 마음을 놓아도 되는 안정적인 수준이 되어가고 있는 것 같아요.
판다공주는 제법 포동포동해져서 이젠 엄마 품에 숨겨도 숨겨지지 않을 정도로 컸어요. ^^ 지난 29일 검진에서 잰 몸무게는 무려 1.5kg, 키는 32.4cm나 된답니다. 사진에서도 느껴지시죠?
< 의젓하게 키 재는 판다공주 >
< 무늬도 제법 짙어지고 꽤 하얘졌어요 >
아기 판다가 갓 태어났을 때는 스스로 생체리듬을 조절할 만한 능력이 없어요. 그래서 엄마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한데요.
엄마가 아기 판다의 몸을 핥아주는 것은 엄마의 사랑 표현이자 아기판다의 체온조절, 배설물처리, 위생 및 청결, 교감 형성 등을 위한 본능적이고 중요한 행동이기도 해요. 그래서 저희가 따로 씻기거나 하지 않지요.
아기판다의 면역 기능은 엄마가 주는 모유 속의 면역 물질을 통해 형성됩니다. 우리 판다공주도 엄마의 헌신적인 사랑 덕분에 튼튼하게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거랍니다.
< 엄마와 함께 꿀잠~ >
아기판다가 생후 30일이 될 때까지, 엄마도 식사를 충분히 하고 기력을 회복해야 모유 양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육사가 일정시간 아기를 분리해 건강검진도 하고, 인큐베이터에서 인공 포유 등을 통해 케어를 했었는데요. 이제부터는 아이바오가 온전히 자연수유를 할 수 있게끔 하고 있답니다.
판다 할아버지 입장에서는 아기판다를 가까이서 볼 기회가 그만큼 줄어들어 아쉽지만 그래도 엄마 품에서 무럭무럭 자라나는 모습을 보면 그저 대견하지요.
< 어느덧 인형친구보다 커져버린 몸집^^>
아기판다의 자는 시간은 무려 23시간! 아기판다가 자는 동안에도 엄마 아이바오는 바빠요. 아기를 핥아주고, 안아주거나 틈을 내 대나무를 먹어 기력을 보충하는 등 육아에 전념하는 시간이지요.
아무래도 초산이고, 처음 엄마가 되어 하는 육아라 걱정했는데 아이바오는 본능에 의해 너무나도 멋지게 해내고 있답니다.
그리고 신기하게도, 일반적인 자이언트 판다들의 출산과 육아 과정과 비슷하게, 유경험자처럼 자연스레 맞추어가고 있어요.
< 아기가 편안하게 잘 수 있게 꼭 안아주는 엄마의 사랑 >
아기를 출산하자마자 바로 이어진 육아가 아이바오에게는 정말 고되고 힘들겠지요.
그래서 사육사들은 아이바오에게 각종 곡류와 영양소를 섞어 빵처럼 뭉쳐 정성스레 4시간 동안 찜기에 찐 영양간식 '워토우'를 만들어주기도 하고요.
아이바오가 좋아하는 당근, 대나무 죽심과 올해의 햇대순과 초저온으로 냉동저장해둔 죽순으로 영양보충을 해주기도 합니다. 사육사들의 밀착 케어로 극진한 산후조리를 받고 있는 아이바오이지요^^
아기판다는 생후 4개월이 지나야 어미를 따라 걸을 수 있어요. 그 전까지는 100% 어미의 도움에 의존해 생활하게 되며 다른 동물에 비해서 미숙아로 태어나기 때문에 더더욱 보호가 필요한 귀한 동물입니다.
< 귀여운 발바닥과 꼬리. 하얀 털이 보송보송 >
내년에 엄마와 함께 여러분을 밖에서 만날 때는, 나무에 올라갈 줄도 알게 되겠죠?
나무에 올라가 한참을 내려오지 않으면 사육사 할아버지는 퇴근도 못하고 안절부절~ 아기판다가 내려올 때까지 마냥 기다리는 웃픈 상황이 자주 목격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도 그 날이 기다려지네요.
언제나 아기판다 다이어리를 기다려주시고 즐겁게 읽어주셔서 감사하고요. 다음 7화에서 뵙겠습니다.^^
< 쿨쿨~ 잘자고 무럭무럭 자라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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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쮸압 쮸압- 더 먹을 수 이따고요
에피타이저로 분유 한 통 냠냠하고
모유수유로 메인 식사하시는 울 판다 공주님 먹방🍼
#에버랜드 #판다스틱베베 #아기판다 #매주화요일 #BabyPan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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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호랑이들 때문에
세계 전쟁 난 거 알아요?⚔
귀여워(war), 사랑스러워(war), 자랑스러워(war)
#에버랜드 #동물극장 #아기호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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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기판다 오구오구 기특해
이제 진짜 판다 다됐네🤗
#에버랜드 #판다로그 #매주금요일
#아기판다 #BabyPan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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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붙어있어도 마냥 좋은
꽁냥꽁냥 엄마랑 아가랑🐼
매주 화요일에 만나용!
#에버랜드 #판다스틱베베 #아기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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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휴가는 어디로 갈지 고민하다가
멀리 가기는 힘들고
서울근교의 자연 힐링코스를 선택해
가볍게 다녀오기로 했어요,
에버랜드 역시 그런 코스 중에 하나입니다
휴일 오후에 입장했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적었어요,
오늘은 시원한 관람 코스만을 모아서
더위에 지치지 않고 선선하게 다녔답니다.
에버랜드 입구에서 판다월드 가는 길은
숲그늘이 짙은 곳이라
뜨거운 태양도 피하고
에버캉스(에버랜드+바캉스)를
시작할 수 있었어요.
요즘 러바오와 아이바오 판다 부부가
아빠 엄마가 된 경사가 있었어요.
동물원에서 아기 판다가 태어나는건
극히 이례적인 일인데
올 여름 기적과 같이
아기 판다가 탄생했어요.
에버캉스 첫번째 코스로
선택한 판다월드
실내가 어찌나 시원한지
한여름 더위도 그냥 물러가더라고요.
스마일 랭킹도 도전해보고
판다에 대해 재미있게 알아볼 수 있었어요.
인스타그램에서 보니
아이바오가 좋아하는 대나무도
따로 있다고 하네요?
지금은 아빠인 러바오만 볼 수 있어요.
심심한지 뒹굴이 하면서 관람객들과
인사를 하고 있어요.
아이바오는 산후 조리 중입니다.
지극 정성으로 아기 판다를 돌보고 있던걸요.
엄마 되기 처음일 텐데 어찌나 잘 돌보던지
역시 모성은 위대한가 봐요.
현장에서 '웰컴 아기판다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8월31일까지 스티커로
마스크에 판다 코스프레를 하고
#아기판다탄생
#판다스틱베이비
#에버랜드
필수 해시태그 3개와 함께 업로드 하면
추첨을 통해 푸짐한 선물을 드려요.
레서판다는 쿨쿨 자고 있어요.
사람들이 저렇게 자면 떨어지지 않느냐고
걱정하는데 그러거나 말거나
아주 편하게 쿨쿨 자고 있답니다.
MD샵에는 다양한 여름 상품도 있지만
새로 나온 판다 모녀 인형 너무 귀엽네요.
참! 새로 태어난 아기 판다는 암컷이래요.
요렇게 판다월드만 돌아다녀도
더위가 싹 가시는 느낌이었어요.
다음 코스로는 타이거밸리에
호랑이 남매를 보러 갔어요.
지난 2월 22일 태어난 한국 호랑이 남매인데
이젠 제법 자라서 둘이 장난질 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호랑이도 더운지
폭포수에 자주 몸을 담그더군요.
그 모습이 어찌나 시원한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스마트폰에 담았어요.
물범도 시원한 물속에서 유유자적
헤엄치며 여름을 보내고 있어요.
이제 시원하게 즐기는
에버랜드 초식 동물 사파리!
로스트밸리 여행을 떠날 겁니다
휴일이어도 늦은 오후라 그런지
대기 줄이 짧았어요.
기다리는 동안 다른 동물들
재롱에 지루한 줄도 몰랐답니다.
로스트밸리 탑승 차량은
사파리와는 달리
이렇게 창이 오픈되어 있어요.
에어컨도 나와서
시원하고 편안하게
초식 사파리 여행을 즐겼어요.
쌍봉 낙타가 아주 늘씬하고
멋지게 생겼군요.
저 혹은 지방을 저장해
먹이가 없을 때 영양분을
공급해 준다고 하지요.
사람 말을 알아듣나 봐요.
우리가 인사를 했더니
정말로 연신 고개를 숙여서
"안녕하세요"
인사를 하는 거 있지요.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코끼리!
이 녀석들도 물가를 오르내리며
시원하게 물장난을 하고 있네요.
말하는 코끼리 코식이도 볼 수 있어요.
올해 32세의 큰형님인 코식이는
"안녕" "좋아"등 7가지의
말을 할 수 있다고 해요.
요즘은 "사랑"이라는 단어에
푹 빠졌다고 하네요.
펠리칸은 부리가 정말 거대해요.
저 커다란 부리를 벌리면
뭐든지 한입에 꿀꺽할 것만 같아요.
에버랜드 로스트밸리 시원하게 즐기고 있는데
같이 놀자고 키다리 기린 친구들이 다가옵니다.
창문 옆으로 이만큼 다가오는 것도
가슴이 두근두근하더라고요.
먹이를 주는 사육사의 손길을 따라
바로 제 눈 앞에 우하하하
기린하고 뽀뽀할 뻔!
긴 혀가 날름거리는데 혀가 까매요.
로스트 밸리 타본 중에
기린 얼굴을 가장 가까이에서
본거 같아요.
우아함의 대명사 홍학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홍학들의 춤은
동물원 올 때마다
즐거운 볼거리였는데요.
에버랜드 로스트밸리의 홍학들도
그 멋진 자태를 뽐내고 있어요.
홍학은 사람처럼 뽀뽀도 하고
일편단심 한 홍학만 사랑한다고 합니다.
평화의 언덕에는
코뿔소와 치타가 같이 살아요.
코뿔소는 정말 위압적으로 생겼어요.
그런데 응가하는 모습을 보면
어찌나 웃긴지 말입니다.
로스트밸리에서 시원하게 사파리를 즐기고
뿌빠타운도 지나가요.
뿌빠타운의 사막 여우는
어린 왕자의 주인공이기도 합니다.
반갑게 인사하고
다음 에버캉스 코스로 떠나요.
에버랜드 안에는 곳곳에 시원한 물풍기가
설치되어 있어서 무더위도 잊을 수 있는데요~
브렌시아존은 거대한 블록타운이기도 하지만
물풍기 폭탄 세례가 기다리고 있어요.
아이들은 블록 사이에서
마음껏 뛰어 놀고 더우면
물풍기의 시원함을 바로 즐길 수 있어요.
어른들도 빈백 체어에 앉아서
나만의 에버캉스 휴양지 컨셉으로
더위를 식힙니다.
사람 없는 틈을 타서
물풍기와 맞장 뜨는 우리 신랑.
출출한데 치맥을 먹을까
빙수를 먹을까?
"하늘매화길로 시원한 산책 가자"
하는 소리에 아이스 아메리카노
마시며 잠시 쉬고 고고~
해가 기울어진 시간이 되니
하늘매화길은 선선한 바람이 불어서
걷기 정말 좋더라고요.
사실 기대하지 않고 갔는데
어머나!
그 사이 또 풍경이 바뀌었어요.
코키아를 넓게 식재해 놓았더라고요
달마당 가는 길에도
연두빛 코키아 물결이 출렁입니다.
가을이 되면 붉게 물들 풍경이
벌써부터 상상이 되더군요.
군데군데 사진 포인트도 만들어 놓아서
예쁜 인증샷도 남길 수 있어요.
요기서 인생샷 꿀 팁 하나!
해지기 전 1시간이
사진 찍는 황금타임이랍니다.
모든 빛이 부드러워지는 시간이라
인물사진도 풍경사진도
가장 드라마틱하게 담기는 순간이네요.
스마트폰도 예외는 아니라서 우리 신랑도
연신 셔터를 누릅니다.
향설대의 풍경 소리와 더불어
시원한 바람이 솔솔 불어오는 시간
그야말로 자연 속의 힐링이네요.
해마루 앞 전망대에서 바라보니
하나 둘 불빛이 켜지면서
한여름 반딧불이처럼 반짝입니다.
에버랜드 하늘매화길은
야경 맛집 이었네요.
해마루 천정에도 불빛이 반짝입니다.
배롱나무 꽃도 활짝 피어서
낭만 가득이네요.
한여름 밤의 낭만
데이트 코스로 그만이거든요.
하늘빛이 아름다운 곳
구름이 많은 날이라 아쉬운
일몰풍경이지만,
신랑이랑 두 손 잡고
황금빛 하늘을 마음껏
바라보았어요.
역시 생각지도 못한
화사한 라임 라이트 수국길은
에버캉스의 보너스입니다.
이제부터 어트랙션을
제대로 즐길 시간이네요.
연휴 마지막날 저녁이라 그런지
오히려 사람이 적어서
빠른 시간 내에
좋아하는 어트랙션을 골라 탈수 있었어요.
알차게 즐기는 나만의 에버캉스
오후 입장으로도 충분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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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판다 아빠 강철원 사육사입니다.
아기판다 다이어리로 여러분과 함께 소통한 지도 어느덧 한 달이 다 되어가네요.^^
지난 8월 20일!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주시고 응원해주신 덕분에 드디어 아기판다가 건강하게 생후 30일을 맞이했어요. 몸무게도 197g 에서 1kg이 넘을 정도로 폭풍성장했고요, 키도 많이 자랐답니다.^^
지난 달 아기판다가 태어난 이후, 에버랜드의 수의사들과 사육사들은 정말 바쁜 나날들을 보내왔네요. 많은 분들의 사랑과 응원을 한몸에 받으며 한 마음 한 뜻으로 열심히 아이바오와 아기판다를 보살펴온 나날들이 머릿속에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는 듯 합니다.
< 저 이제 진짜 판다 같죠? >
< 엄마 품 속에서 쿨쿨~ >
물론 체력적으로 피곤하고 지치는 순간도 있었지만, 꼬물꼬물 저 자그마한 녀석이 부쩍 커가는 모습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고단함은 씻은 듯 사라지고 뿌듯함과 대견한 마음만 가득 남더라고요.
아 참, 우리 동물원 식구들은 건강하게 잘 커준 아기판다와 출산과 육아로 고생한 아이바오를 위해 조촐하지만 아기판다 30일 기념 파티를 열기도 했어요. 사진 속 저희 동물원 식구들 모습이 행복해 보이지 않나요?
< 판다 할아버지의 행복한 미소~>
자이언트 판다는 곰과 동물 중에서도 어미 체중의 약 800~1000분의 1에 지나지 않는 미숙아에 가까운 상태로 태어나기 때문에 초기 생존율을 높이기 위한 각별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지난 한 달동안 건강한 모습으로 무탈하게 성장해준 아기판다에게 고마운 마음이 드네요.
우리 아기판다가 갓 태어났을 때와 지금의 모습을 비교해볼까요?
< 갓 태어났을 당시 | 30일 동안 이만큼 자랐어요 >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었던 30일간 정말 많은 변화가 생겨났습니다. 처음엔 털도 별로 없이 핑크핑크했던 작은 몸이 어느덧 까맣게, 하얗게 변해 이젠 누가 봐도 어엿한 판다가 되었네요.
사실 엄마 품에서 자연 포육을 하는 동안, 아기를 신경쓰느라 아이바오의 식사량이 많지 않은 탓에 아기판다가 먹는 젖의 양도 충분하지가 않아 몸무게가 더디게 증가하는 것 같아 조금은 걱정이었는데요.
그래서 사육사들이 아이바오에겐 충분한 산후조리할 시간을, 아기에게는 영양 보충할 시간을 주기 위해 하루에 한 두 차례, 일정시간 모녀를 분리해 보조포육을 했었죠. 그 덕인지 아이바오의 기력도 많이 회복되고, 자연수유능력도 좋아졌고요. 더불어 아기판다의 체중도 폭풍 증가중이랍니다. 참 다행이죠?
그래서 이제부터는 점차 아이바오가 온전하게 자연수유를 할 수 있도록 다시 도와줄 계획이에요.
< 엄마 품이 제일 좋아~ >
아이바오도 이제 초보엄마 티를 조금 벗고 제법 여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난 4화에서 예언(?)한 것처럼, 아이바오가 이제 아기판다 생후 30일을 기점으로 차츰차츰 아기를 바닥에 내려놓고 생활하는 모습을 보이기 시작하네요.
이 행동은 아기판다가 스스로 체온 조절을 할 수 있는 수준이 되었다는 뜻인데요. 이제는 아이바오도 마음 편히 아기를 두고 화장실도 다녀오고, 물도 마시러 다녀오기도 한답니다.
< 포동포동 아기판다 | 우리 이제 떨어져 자기도 해요 >
심지어 지난 23일에는 판다 공주가 처음으로 엄마 품에서 내려와 잠을 자기도 했는데요.^^ 그 모습이 어찌나 귀엽고 재미나던지요. 마치 누가 알려준 것처럼 차근차근 아기를 케어하는 노하우를 습득하는 초보엄마 아이바오의 모습이 신기하기도 하고, 경이롭기도 하답니다.
지난 4화에서도 말씀 드렸지만, 아이바오가 그동안 아기를 케어하느라 사육사가 일일이 대나무를 골라 그 끝에 달린 죽순의 심만 분리해 양을 맞추어 입에 넣어줘야만 먹었는데 23일부터는 오른쪽 앞발로는 아기를 안고, 왼쪽 앞발로 대나무를 직접 쥐고 직접 먹기 시작해 (아이바오는 왼손잡이랍니다~) 이 판다 아빠의 수고를 덜어주기 시작했습니다. 감격 그 자체!
< 사랑으로 하나하나 발라낸 죽순의 심~ >
여러분, 요즘 코로나 때문에 많은 분들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시지요. 그래도 영상과 사진으로나마 아기판다의 모습을 보며 마음을 힐링하신다는 말씀을 해주실 때마다 이 아이가 참 복덩이구나, 정말 감사하다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앞으로도 우리 판다 공주님에게 많은 사랑과 응원 부탁 드리고요. 아기판다의 이름도 곧 지을 예정이니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그럼 저는 다음 6화에서 또 다시 훌쩍 성장한 아기 판다공주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가지고 여러분을 찾아올게요.
< 보기만 해도 사랑스러운 판다공주 >
"우리에게 꽉 찬 기쁨과 행복을 가져다 준 힐링둥이 아기판다야 고마워! 판다 할아버지가 네게 바라는 것은 딱 하나란다! 지금처럼 건강하게만 자라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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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리조트부문(대표 정금용)은 지난 달 국내 최초로 태어나 생후 한 달째를 맞은 아기 판다 사진을 지난 20일 에버랜드 공식 SNS 채널에 공개했다.
사진 속에서 아기 판다는 다소 통통해진 몸매에 검은 조끼를 입은 듯 눈, 귀, 어깨, 팔, 다리, 꼬리 주변에 검은 무늬가 나타나 제법 판다 다운 귀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국내 유일의 판다 한 쌍인 암컷 아이바오와 수컷 러바오 사이에서 태어난 암컷 아기 판다 1마리는 몸길이 16.5cm, 몸무게 197g으로 지난 달 20일 세상에 나왔다.
태어날 당시에는 어미 몸무게의 600분의 1에 불과할 만큼 자그마한 몸체에 핑크빛 피부를 띄고 있어 우리가 흔히 알던 판다의 모습과는 거리가 있었다.
하지만 생후 10일 경부터 검은털이 자라날 모낭 속 검정 무늬가 보이기 시작하더니, 불과 한 달 사이에 몸무게가 출생 직후보다 5배 이상 늘어난 약 1kg까지 폭풍 성장하며 확연하게 달라진 판다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현재 아기 판다는 어미 아이바오가 자연 포육하며 판다월드 내부 특별 거처에서 생활하고 있는데, 아기 판다의 발육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수의사, 사육사로 구성된 전담팀이 매 5일마다 어미에게서 새끼를 잠시 분리해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이 달 초부터는 아이바오에게 꿀 같은 산후 휴식 시간을 주고, 아기 판다에게는 영양 보충 시간을 갖게 하기 위해 담당 사육사가 매일 하루 3시간씩 아기 판다를 대신 보살펴주는 육아 도우미로 나서고 있다.
이 시간에는 아기 판다의 성장 발달에 도움을 주는 영양만점 분유를 젖병에 담아 먹이고, 인큐베이터 안에서 편안하게 낮잠을 자게 도와준다. 어미에게도 잠시나마 혼자만의 휴식 시간과 함께 산후 보양식으로 신선한 대나무와 부드러운 죽순 등을 제공하고 있다.
판다를 담당하고 있는 강철원 사육사는 "어미와 아기 판다 모두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며 "아이바오가 초보 엄마임에도 불구하고 하루종일 아기를 안고 있을 정도로 강한 모성애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아기 판다의 성장 모습은 에버랜드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 지금까지 게시한 영상 조회수 합산이 1천만뷰를 넘어설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아기 판다 탄생 순간부터 성장 과정은 물론, 판다가 태어나기까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노력한 사육사들의 숨은 이야기 등 다양한 영상을 시청할 수 있어 아기 판다의 성장 모습을 기다리는 랜선 삼촌, 이모들이 늘고 있다는 후문이다.
영상을 본 SNS 이용자들은 댓글을 통해 "너무나도 사랑스럽다❤ 최고다 심쿵", "꼬물이ㅋ 궁디 팡팡! 해주고 싶네", "건강하게만 자라렴♥ 이모, 삼촌들은 그거밖에 바라지 않는단다", "이모야가 너한테 반했나봐 격하게 아낀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한 에버랜드 블로그에서도 판다 담당 사육사가 아기 판다 성장 소식을 전하는 '강철원 사육사의 아기 판다 다이어리'가 매주 1회씩 연재되고 있어 다양한 이야기를 만나 볼 수 있다.
한편 에버랜드 동물원은 아기 판다 생후 한 달을 맞은 지난 20일, 한 달간 건강하게 성장한 아기와 육아에 고생이 많은 엄마 판다를 응원하는 의미를 담아 판다 모양 케이크를 준비해 판다월드에서 조촐한 축하 파티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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