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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산리오캐릭터즈와 함께 '튤립축제' 22일 오픈

100여 종 약 120만 송이의 싱그러운 봄꽃과 함께 헬로키티, 마이멜로디, 쿠로미 등 산리오캐릭터즈를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는 '에버랜드 튤립축제'가 오는 22일 개막한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정해린)은 올 봄 에버랜드 튤립축제에서 글로벌 IP인 산리오캐릭터즈와 협업한 봄꽃 테마가든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우리 나라에서 잘파세대(Z세대+알파세대)는 물론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대에서 인기가 많은 산리오캐릭터즈를 활용해 대규모 야외 테마공간을 조성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에버랜드는 약 1만㎡ 규모의 포시즌스가든에 특별 조성된 산리오캐릭터즈 테마가든을 통해 포토존, 어트랙션, 먹거리, 굿즈, 이벤트 등 환상적인 캐릭터 오감 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 국내 최초, 산리오캐릭터즈 테마가든에서 캐릭터 오감 체험 】

 

오는 22일부터 6월 16일까지 에버랜드에서는 '페어리타운(요정마을)에 초대된 산리오캐릭터즈가 꽃과 함께 봄을 즐긴다'는 스토리를 기반으로 다채로운 캐릭터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산리오캐릭터즈 중에서도 헬로키티, 마이멜로디, 쿠로미, 시나모롤, 폼폼푸린, 포차코, 리틀트윈스타까지 가장 인기가 많은 일곱 캐릭터가 에버랜드에 모였다.

먼저 길이 24미터, 높이 11미터의 초대형 LED 스크린에는 각 캐릭터들이 일곱 빛깔 미끄럼틀을 타고 에버랜드에 도착하는 산리오캐릭터즈 방문 영상이 수시로 상영된다.

특히 스크린 바로 앞에는 색상별로 길게 이어진 튤립 화단과 약 4~6미터 크기의 캐릭터 얼굴을 다양한 봄꽃으로 생생하게 구현한 테마정원이 펼쳐져 있어 마치 캐릭터들이 차원을 넘어 에버랜드에 놀러 오는 듯한 경험을 몰입감 있게 선사한다.

각 캐릭터별로 페어리타운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연출한 테마존도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다.

풍차무대에는 약 7미터 높이의 쿠로미 시그니처 포토존과 함께 테마 팝콘 트럭이 마련돼 쿠로미 모형 팝콘통을 매일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또한 페어리타운에서 역장으로 변신한 폼폼푸린이 운영하는 축제기차를 타고 포시즌스가든을 돌아볼 수 있고, 포차코의 아이스크림 가게에서는 포차코가 가장 좋아하는 바나나로 만든 아이스크림을 맛볼 수 있다.

조향사가 된 헬로키티가 향기를 연구하는 해피 퍼퓸랩, 플로리스트 마이멜로디와 함께 하는 낭만 피크닉 가든, 시나모롤의 몽실구름 카페, 리틀트윈스타의 트윙클 스토어 등 포시즌스가든에서 특별한 캐릭터 경험을 할 수 있다.

테마존 체험 뿐만 아니라 산리오캐릭터즈 먹거리와 굿즈도 풍성하게 마련돼 있다.

 

형형색색 봄꽃 조망이 일품인 가든테라스는 산리오캐릭터즈 테마 레스토랑으로 변신해 폼폼푸린 카레라이스, 시나모롤 솜사탕 스무디, 쿠로미 초콜릿케이크 등 식사 메뉴부터 간식과 음료까지 22종의 캐릭터 메뉴를 새롭게 선보인다.

주변 상품점인 로즈기프트와 메모리얼샵도 산리오캐릭터즈 테마로 특별 연출되고, 스마트톡, 키링, 젤펜 등 영타겟이 선호하는 펜시용품을 중심으로 오직 에버랜드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한정판 굿즈 60종을 포함해 220여 종의 산리오캐릭터즈 굿즈를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4월 중순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마이멜로디, 쿠로미가 포시즌스가든에 등장해 고객들과 사진 촬영하는 산리오캐릭터즈 포토타임이 진행된다.

페어리타운에 놀러온 산리오캐릭터즈 이야기를 포시즌스가든에 숨겨진 단서를 찾아 알아보는 '페어리타운 트래블 다이어리' 워크북 이벤트에도 참여해볼 수 있다.


【 튤립·매화 등 봄꽃 만발… 봄 맞이 대형 야외공연 펼쳐져 】

 

에버랜드 튤립축제 오픈과 함께 축제 메인 무대인 포시즌스가든에는 22일부터 튤립, 수선화, 무스카리 등 100여 종 약 120만 송이의 화사한 봄꽃들이 가득 펼쳐진다.

만첩홍매, 율곡매, 용유매 등 11종 700여 그루의 매화나무와 다양한 봄꽃들을 감상할 수 있는 하늘정원길은 빠른 매화 개화 속도로 인해 지난 15일 조기 오픈했는데, 이번 주말경 절정을 맞으며 일대 장관을 연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에버랜드 이용객은 누구나 하늘정원길을 무료로 입장해 봄과 함께 찾아온 은은한 매화 향기를 만끽할 수 있으며, 에버랜드에 입장하지 않고 하늘정원길만 이용할 수 있는 단독 입장권(5천원)도 오는 26일까지 에버랜드 모바일앱 스마트예약에서 구매할 수 있다.

 

봄을 맞아 에버랜드를 대표하는 불꽃쇼, 퍼레이드 등 대형 야외공연들도 22일부터 새롭게 펼쳐진다.


먼저 수천 발의 불꽃과 함께 맵핑영상, 조명, 음향, 전식, 특수효과 등이 어우러진 멀티미디어 불꽃쇼 '에버토피아'가 매일 밤 에버랜드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 놓는다.

 

브라질 리우, 이탈리아 베니스, 카리브 연안 등 세계적인 카니발 축제의 열정을 담은 '카니발 판타지 퍼레이드'와 100만개 LED 전구가 환하게 빛나는 '문라이트 퍼레이드' 등 주야간 퍼레이드도 매일 1회씩 진행된다.

올 봄 에버랜드 튤립축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 http://www.everland.com )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옆구리에 끼고 퇴근하고 싶은 루이후이의 일상|#판다와쏭 #151 #아이러푸루후

 

귀여움 한도 초과된 루이바오, 후이바오의
치열한 레슬링 한 판!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눈 앞에서 관람하며 중계하는
송바오를 시기하고...질투하고...

깨있을 땐 장꾸보물
잘 땐 아기천사 같은 루이&후이 일상🤎

지금 바로 보러오쏭~!

#푸바오 #루이바오 #후이바오 #아기판다
#아이바오 #러바오 #송바오 #오바오
#바오패밀리 #판다월드 #아이러푸루후

[아기판다 다이어리 시즌2] 27. 빛나는 퇴근길의 슬기로운 퇴근 방법

안녕하세요. 송바옵니다.
요즘 존재 자체만으로도 판다월드를 슬기롭고 빛나게 해주는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를 만날 때면
순수한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어 좋습니다.

바쁜 일과 중에 아이들을 만나는 소중한 시간들은
긴장하며 바쁘게 하루를 달리던 저에게 잠시 속도를 줄이고 숨을 고를 수 있는 여유를 제공해 주지요.
이것이 바로 바오들이 우리에게 주는 특별하고 행복한 선물일 텐데요.
한 주동안 쌍둥이에게 어떤 선물 같은 이야기가 펼쳐졌는지 함께 출발해 보겠습니다.

 

 

1. 루이와 후이의 다른 꿈

언제나처럼 쌍둥이가 잠들었을 때의 모습은 천사가 따로 없습니다.
개구쟁이 후이는 엎치락뒤치락하는 모습이 푸바오 언니처럼 하늘을 나는 꿈을 꾸는 것 같기도 하고요.
다소곳이 누워서 입맛을 다시는 루이는 그늘진 대숲에 기대어 앉아 신선한 댓잎 새순을 먹는 꿈을 꾸는게 아닌가 하는 상상을 하게 합니다.

 


2. 엄마, 나도 먹고 싶어요.

 

입안에 유치가 잘 자라고 있고, 음식을 입에 넣고 씹는 힘도 좋아지고 있는 쌍둥이는
자연스럽게 엄마가 먹는 부사료에도 관심이 많아지고 있어요.
엄마가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에 넣어준 영양식빵과 당근을 노리는 모습이 자주 보입니다.

 

아직은 엄마가 돌아오기 전에 흔적 없이 해치우기 힘들어, 이빨 자국을 내며 안간힘을 쓰다가
나타난 엄마에게 빼앗겨 버리기 일쑤이지만
조금씩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늘어가는 쌍둥이가 대견하기만 합니다.

앞으로 세 모녀가 부사료를 가지고 티격태격할 모습도 흥미진진할 것 같아요.

 


3. 더, 더 높은 곳을 원해요

쌍둥이는 성장 단계에 맞게 실내방사장의 어부바 나무를 오르는 데 더욱 능숙해지고 있어요.
특히 루이바오는 언니 푸바오가 오르던 경로를 그대로 답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요.

성격이 급한 후이바오는 몸이 먼저 움직이는 탓에 
어부바 나무의 두꺼운 기둥을 잡고 수직으로 오르려 애쓰는 모습이 더 자주 보인답니다.

쌍둥이 덕분에 오랜만에 어부바 나무에 오른 아이바오의 모습도 볼 수 있어서 감회가 새로웠어요.

또한 어부바 나무 위에서 뻗친 나무 모양대로 몸을 맞추고 기대어 자리를 잡은 아이들의 모습을 한참 바라보면서 추억에 잠기기도 했답니다.

 


4. 힘겨루기 놀이해요.
 

자라나는 루이와 후이의 자리다툼과 힘겨루기 경기도 점점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다른 성격 탓에 매번 후이에게 당하기만 할 것 같은 루이의 용맹한 모습도 종종 볼 수 있어요.

모두 아시죠? 루이는 미끄럼틀 위를 좋아하고, 그 곳에서 자는 걸 좋아한다는 거요.
"이제 참지 않겠어. 여기는 내 자리야!" 하듯 미끄럼틀 자리를 지키려는 루이의 모습은
이번주 '판다와쏭'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5. 더 놀고 싶어요.

맞아요. 쌍둥이는 점점 무거워지고 있어요.
약 20kg이 된 쌍둥이를 양손에 안아서 드는 건 쉽지 않을 일이지만,
그만큼 큰 행복감이기에 가장 좋은 상황과 순간을 노려야 하지요.^^*

매번이 아니고 아주 귀하게 어느 하루 정도만 한꺼번에 안을 수 있는 순간을 만들어 주어서 더욱 소중한 것 같아요.
며칠 전에는 후이의 넘치는 활력 때문에 둘을 안고 내실로 들어가는 게 불가능했습니다.

후이는 저의 장화에 아주 강한 관심을 표현하기 시작했고요.
곧 저의 장화는 후이의 이빨 자국으로 구멍이 나지 않을까 싶어요.
후이가 활력이 최고조일 때는 품에 안기가 힘들기 때문에 난감합니다.
그래서 저는 고민 끝에 제 다리에 매달려 장화에 정신이 팔린 후이를 그대로 두고 저의 다리를 조금씩 조금씩 끌고 들어가 버렸지요.
생각보다 편한 방법이어서 좋았어요.

그러고 난 후에야 저는 남아있는 루이를 예쁘게 품에 안고 내실로 이동할 수가 있었답니다.

오늘은 실내방사장 나무 우체통의 지난 편지글을 유심히 읽어 보는 듯한 귀여운 아기 판다의 뒷모습 사진을 보면서 마무리 하겠습니다.

 

여러분도 다음 주까지 바오들과의 지난 기억들에서 행복을 하나하나 꺼내어 보시길 바랍니다.

가끔은, 나도 쌍둥이였으면 하는
송바오 드림.

 

 

 

에버랜드, 푸바오 이모티콘 3회 연속 1위 '진기록'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버랜드의 판다 가족 테마 카카오 이모티콘 시리즈가 3회 연속으로 공개 하루만에 인기순위 1위에 오르는 진기록을 세웠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정해린)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카카오 이모티콘 4탄 '푸바오는 우리 언니'가 출시 하루 만에 종합 인기순위 1위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나온 이모티콘은 2021년 '푸바오는 한 살', 지난해 '푸바오는 세 살', 올 초 '푸바오는 우리 딸'에 이은 네번째 바오패밀리 이모티콘 시리즈다. 종전 2탄과 3탄도 공개 하루 만에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이모티콘은 맏언니 푸바오 10종을 비롯해, 쌍둥이 동생 루이바오와 후이바오 10종, 아빠 러바오 2종, 엄마 아이바오 2종 등 에버랜드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 중 팬들의 사랑을 많이 받은 영상에 재치있는 표현이 가미된 24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쌍둥이 자매 루이바오, 후이바오가 처음으로 등장한 이모티콘이기도 하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판다 가족의 다양한 모습을 소장하고 싶어하는 팬들의 의견을 반영해 푸바오 뿐 아니라 쌍둥이 동생 루이바오·후이바오 자매의 모습을 담은 이모티콘을 출시했다"고 전했다.

 

지난 13일 오전 10시30분 공개된 바오패밀리 이모티콘 4탄은 하루만에 종합 인기순위 1위에 등극했으며, 10대부터 40대 이상까지 대부분의 연령대에서 1위를 기록하며 다시한번 대세 이모티콘임을 증명했다.

이전 시리즈들도 역주행 중이다. '푸바오는 우리 딸'은 6위, '푸바오는 세 살'은 16위, '푸바오는 한 살'은 20위로 인기순위 Top 20에 재진입하며 바오패밀리 이모티콘 시리즈 전체가 동반 상승하는 효과를 보이고 있다.

카카오톡 메신저를 비롯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판다 가족들이 모두 나왔네', '너무 귀여워서 심쿵', '사랑스러운 명장면들이 다 들어가 있어요' 등 다양한 이용 후기가 올라오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지난 1월 4일부터 판다월드 나들이에 나선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 후이바오는 귀여운 외모와 앙증맞은 행동으로 팬들로부터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다. 

태어날 당시 각각 180g, 140g에 불과했던 쌍둥이 판다는 생후 약 8개월이 지난 현재 몸무게가 20kg으로 늘어나며 폭풍 성장중이다.

에버랜드, 매화 테마정원 '하늘정원길' 사전예약 인기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정해린) 에버랜드는 지난 6일부터 사전 예약에 들어간 매화 테마정원 '하늘정원길' 단독 상품에 일주일새 6천명이 몰리며 인기를 끌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하늘정원길은 2019년 개장한 수도권 최초의 매화 테마정원으로 해가 거듭되며 더욱 풍성하고 다양해지면서 상춘객들이 많이 찾는 명소로 사랑받고 있다.

에버랜드는 전년대비 열흘 정도 매화 개화 시기가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해 15일부터 26일까지 이용 가능한 하늘정원길 단독 상품을 출시하고 지난 6일부터 사전 예약을 받고 있다.

입장료는 5천원으로, 하늘정원길 입장시 에버랜드 이용권도 최대 55% 할인된 28,00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호암미술관 50% 할인 혜택도 추가 제공된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사전 예약자 중 여성 비율이 80%를 차지할 만큼 이른 매화의 매력을 기대하는 여성들로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면서, "특히 30대에서 50대 여성 비중이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이준규 식물콘텐츠그룹장(조경학 박사)은 "최근 정원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 증가와 함께, 주로 남쪽 지방에서 볼 수 있던 매화를 비교적 이른 시기에 수도권에서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는 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

 

하늘정원길은 에버랜드 최대 규모의 정원으로 만첩홍매, 율곡매, 용유매 등 11종 700여 그루의 매화나무와 다양한 수목, 봄꽃등이 웅장하게 어우러져 있다.

하늘정원길 정상은 해발 210미터 높이에서 수려한 자연 경관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에버랜드 최고의 뷰포인트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에버랜드 앱을 통해 하늘정원길 전체 구성과 마중뜰, 대나무숲길, 꽃잔디 언덕 등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들을 에버랜드 식물 전문가의 목소리로 들려주는 '음성 도슨트 서비스'가 신규 제공된다.

 

하늘정원길 단독 상품은 고객 편의를 위해 에버랜드 노선 버스 정류장, 호암미술관 등에서 하늘정원길 정상으로 직행하는 셔틀버스로 이용할 수 있다.

하늘정원길 예약 및 이용 방법은 에버랜드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 http://www.everland.com )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에버랜드, 레서 판다 스토리'오구 그레서' SNS 누적 조회수 400만 돌파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정해린)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공식 SNS 채널에서 운영하는 인기 코너인 '오구 그레서' 누적 조회수가 400만회를 넘었다고 12일 밝혔다.

'오구 그레서'는 판다월드의 또 다른 가족인 레서 판다의 일상을 보여 주는 코너로 현재 11개의 영상이 업로드되어 있으며 오는 15일 코너 오픈 1주년을 맞게 된다.

 

에버랜드에는 순둥이 레시(♂, 2014년생)과 말괄량이 레몬(♀, 2013년생), 조심성 많은 레아(♀, 2019년생)까지 3마리의 레서 판다가 살고 있다.

'오구 그레서'는 레서 판다의 생태 설명, 개체별 특징 뿐만 아니라 이들의 앙징맞고 귀여운 모습들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영상 시청자들은 레시가 손 흔들며 인사하는 듯한 모습은 '귀여운 공격성'(Cute Aggression, 귀여운 모습을 보면 깨물고 꼬집고 싶은 생각이 든다는 심리학 용어)을 이끌어 낼 만큼 강력하게 "심장에 해롭다"고 말하곤 한다.  

레서 판다는 작고 깜찍하지만 진지한 얼굴, 복실복실한 털과 실크처럼 부드러워 보이는 꼬리로 인해 보는 이들로 하여금 힐링과 동시에 주먹을 불끈 쥐게 하는 귀여운 공격성을 불러 온다.

 

레서 판다 역시 자이언트 판다와 같이 대나무를 주식으로 하는 동물로 대나무 70%와 사과 등 과일 30% 정도를 섭취하고 있다.

'판다'라는 이름은 네팔어로 '대나무를 먹는 것'이라는 어원에서 유래된 것으로 원래 레서 판다에게 붙여진 이름이었으나 자이언트 판다가 유명세를 타면서 작은(Lesser), 혹은 붉은 빛깔(Red)의 판다로 불리게 됐다. 

 

'오구 그레서'는 "오구오구 우리 레서 판다"라는 뜻으로, 에버랜드는 코너 오픈 1주년을 맞아 다음주 공개되는 영상을 통해 감사 댓글 이벤트를 실시한다.

"내가 생각하는 레서 가족의 귀욤 포인트"에 대한 댓글을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레서 판다 굿즈를 선물할 예정이다.

 

레서 판다는 전세계에 1만 마리도 남지 않은 멸종위기종(CITES 부속서Ⅰ)으로 번식이 어려운 동물로 알려져 있다.

레서 판다는 자이언트 판다와 마찬가지로 가임기가 1년에 1~3일씩 한두 차례 밖에 없으며 통상 2~3월 짝짓기를 하고 6~7월 출산을 하며, 지연 착상, 가짜 임신 등 출산 직전까지 임신 상태를 확인하기 어렵다. 

아직까지 국내에서 레서 판다 번식에 성공한 적은 없다. 에버랜드는 레시와 성격이 비슷한 레아를 짝을 지어 올 초 서로가 친해질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했다.

레서 판다를 담당하는 이세현 사육사는 "멸종위기종인 레서 판다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오구 그레서를 통해 많은 분들이 레서 판다에 대해 관심을 갖고 야생동물 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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