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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학습갈만한곳 에 대한 더 많은 이야기 (3건)

STORY/생생체험기 2015. 11. 2.

놀면서 배운다?! 에버랜드 에버에듀스쿨 체험 후기

띵동 ~!! 에버에듀스쿨로부터 초대장이 도착하였습니다. 



청소년 단체에게만 허락되었던 그곳 에버에듀스쿨~ 지난 10월 25일~ 에버랜드 SNS 이벤트를 통해 초대된 5가족과 함께 에버에듀스쿨을 체험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20인 이상의 단체가 아니면 참여할 수 없던 교육프로그램이라 내용이 너무 궁금하였던 차에 저도 함께 초대된 가족들과 동행하며 취재해 보았습니다. 체험을 앞 둔 가족분들의 표정에 벌써부터 기대감으로 가득 차 있더라구요 ^^ 



오늘의 에버에듀스쿨의 프로그램은 “내 꿈의 로드맵”“어트랙션 과학여행”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2시간 가량 진행되었습니다. 에버에듀스쿨은 동일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단체의 연령 및 성격에 맞춰 각기 다른 프로그램으로 구성되기 때문에 더욱 밀착감있고 유익한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먼저 ”내 꿈의 로드맵”은 몽키밸리, 북극곰사, 동물가족동산을 돌며 사육사의 설명과 함께 먹이주기 체험 등 여러 가지 이색체험을 통하여 각 동물의 특성에 대하여 배우는 교육 프로그램이였어요. 



몽키밸리 탐험에 도움을 주실 사육사님과의 만남을 시작으로 “에버에듀스쿨” 체험이 시작되었습니다^^ 





가장 먼저 우리를 반긴 건 일본원숭이였습니다. 일본원숭이를 눈앞에 두고 친절히 설명해 주는 사육사님 덕분에 아이들이 더욱 집중하여 설명을 듣더라구요. 일본 원숭이는 1인자만 꼬리를 들고 있다는 설명에 신기해 일본원숭이 엉덩이만 쳐다보게 되더라구요^^ 요즘 2인자인 원숭이가 1인자 자리를 넘보고 있어서 2인자의 꼬리는 절반 정도 올라와 있다니 신기하기도 하고 재미있던 시간이었습니다. 





여전히 깜찍한 알락꼬리원숭이도 만났어요. 마다가스타라는 애니메이션으로 이미 많은 사람에게친숙한 알락꼬리원숭이를 직접 눈 앞에서 보니 더욱 신기했는지 아이들이 사육사님의 설명에 어찌나 집중을 하는지 그 학구열에 제가 깜짝 놀랐습니다 ^^ 

 

다음으로 만난 원숭이 친구는 황금원숭이에요. 하얗고 귀여운 얼굴에 금색털을 가진 원숭이라 인기도 만점이었어요. 




 사육사님을 따라다니며 하나하나 설명을 듣고 다양한 원숭이에 대하여 알아가는 시간이 너무나도 즐거웠습니다. 사진이나 책으로 배우는 것도 좋지만 역시 직접 체험하고 실물을 보는 것 만큼 좋은 경험은 없기에 아이들이 정~말 흥미로워하고 집중 하더라구요 ^^ 





아이들이 직접 준 간식이 마음에 들었는지 두 볼 빵빵하게 저장한 아기 원숭이가 진짜 귀여웠어요^^ 



직접 먹이도 주고 원숭이의 행동을 관찰하는 등 경험을 통한 교육의 시간이라 오늘 알게 된 원숭이에 대한 이야기는 오래도록 기억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 외에도 동물원 곳곳을 다니며 동물의 생태를 체험하고, 다양한 질의응답 코너가 이어졌습니다.


아이들의 몰입도에 다시한 번 놀란 순간이었죠. @.@



“내 꿈의 로드맵”의 마지막코스는 동물가족동산~!! 여기서 귀여운 양도 만나고, 기니피그와 토끼도 만나서 직접 털을 쓰다듬어도 보고 먹이도 주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렇게 사육사와 함께 떠났던 “내 꿈의 로드맵” 시간이 끝나고, 두 번째 프로그램인 “어트랙션 과학여행”을 할 차례~!! 사실 이 프로그램이 가장 기대됬었요. 저 역시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여러 가지 과학원리를 설명하며 놀이동산의 놀이기구로 설명하면 아이들의 집중력과 흥미도가 높아지기에 종종 예로 들어주곤 했는데 이런 유익한 프로그램이 에버랜드에서 시행되고 있다니 정말 기대되더라구요 ^^ 




우선, 오늘 탑승할 어트랙션은 에버랜드의 상징 “티익스프레스”와 “아마존” 두 가지였어요. 우선 둘 중 탑승을 희망하는 어트랙션을 선택한 후 두 조로 나누어 각각의 체험장소로 이동하였습니다. 





탑승전에 에버랜드에 있는 여러가지 어트랙션에 숨어 있는 과학적 원리에 대하여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단순히 놀이기구를 타고 즐기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놀이 기구에 숨어 있는 과학적 원리를 함께 배우니 더욱 유익한 시간!! 


과학이라는게 딱딱하고 어렵게만 느껴지는 학생들에게 이렇게 재미있는 놀이기구를 타며 배우는시간이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기회라 생각되어 ‘정말 좋은 교육프로그램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 



이렇게 책자도 선물 받았어요 >0< 이 책 속에는 오늘 배웠던 다양한 어트랙션과 생활 속 과학원리가 쓰여져 있어서 집에 가서도 잊지 않고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좋은 선물이 될 것 같아요^^


놀이동산이다 라고 하면 단순히 놀거리만 있는 공간이다 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에버랜드에서는 이런 편견을 깨기 위해 학습적으로 유의미한 경험이 많은 교육적 가치가 있는 체험장으로서의 에버랜드로 도약하고자 하는 노력을 많이 하는 것 같아 너무 반가웠어요. 


책에서 글과 사진으로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렇게 직접 체험하고 만져보고 경험해보는 시간이야 말로 아이들에게 무엇보다 값진 선물이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드는 그런 시간이었습니다 ^^ 




"놀며 배우는 디지털 역사체험관" '프라이드 인 코리아' 오픈

광개토대왕, 이순신 장군, 첨성대 등 역사·문화유산이 한 눈에


  4D, 기어VR, 증강현실 등 최신 디지털 기술로 실감나는 역사체험


 

교육과 체험 접목… 초·중·고 체험학습의 場으로


  역사·교육 전문가 및 학부모, 학생 등 참여해 컨텐츠 개발

 


미래창조과학부 '디지털 헤리티지 제작지원' 선정 프로젝트


 에버랜드 키즈커버리 2층 위치… 현장 예약 후 무료 체험


 

에버랜드가 대한민국의 역사와 문화를 최신 IT 기술을 통해 실감나게 체험하며 배울 수 있는 디지털 체험학습관 '프라이드 인 코리아'(Pride in Korea)를 지난 25일부터 오픈해 운영 중입니다.


'프라이드 인 코리아'에서는 광개토대왕, 이순신 장군 등 위기를 극복하고 나라를 구한 시대별 위인은 물론, 독도, 첨성대, 거북선 등 우리 나라를 대표하는 문화 및 자연유산을 4D 영상관,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통해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체험학습, 수학여행 등으로 에버랜드를 방문한 초·중·고등학교 학생들과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 단위 손님들은 '프라이드 인 코리아'에서 재미와 함께 교육적인 정보를 자연스럽게 얻을 수 있습니다.


 


【미래부 '디지털 헤리티지' 선정 프로젝트】


에버랜드는 자라나는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이 최신 디지털 기술을 통해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즐겁게 체험하며 알기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지난 해 8월부터 약 11개월에 거친 준비과정을 거쳐 에버랜드 내 키즈커버리 2층에 1,160㎡(350평) 규모의 실내 전용 체험관을 마련했습니다.

 

또한 에버랜드는 역사 및 교육 전문가 인터뷰 뿐만 아니라 교사, 학부모, 학생 등 다양한 고객층의 사전 조사를 토대로 컨텐츠 완성도와 교육적 효과를 극대화했습니다.


특히 '프라이드 인 코리아'는 컨텐츠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 해 미래창조과학부가 전통 문화와 첨단 기술의 접목으로 고품질 관광자원을 개발하기 위해 추진한 '디지털 헤리티지 제작지원' 프로젝트에 최종 선정되며 제작비 일부를 지원받기도 했습니다.



【최신 디지털 기술로 실감나게 배우는 역사와 문화】


'프라이드 인 코리아'는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테마로 4D 영상관은 물론,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 증강현실(AR, Agmented Reality) 등 다양한 디지털 체험존이 마련돼 있어 교육과 체험이 연계된 에듀테인먼트 체험이 가능한데요.


먼저 4D 영상관에서는 고구려 광개토대왕과 해상왕 장보고의 영웅담을 담은 3D 입체영상이 6분간 상영되는 동안, 영상에 맞춰 96개의 좌석이 상하좌우로 움직이며 바람, 물 등 특수효과가 나오는 등 4D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360도 입체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삼성전자 기어VR 체험존(27대)이 마련돼 있어 국내 대표 자연유산인 '독도'를 눈 앞에 있는 듯 생생하게 관람할 수 있고, 향후 유네스코 선정 세계문화유산인 '경주 석굴암' 등의 컨텐츠도 추가할 예정입니다.




증강현실 체험존에서는 대형 스크린에 등장한 체험자의 모션에 따라 대포가 발사되고 전투를 펼치는 등 이순신 장군과 함께 역사 속 '명량해전'에 참여해보는 인터랙티브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12대의 터치형 모니터가 연결된 미디어테이블이 마련돼 있어 과거시험을 응시하는 형태의 단계별 게임을 통해 천문, 음악, 무기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유산과 관련된 정보를 알기 쉽게 배울 수 있도록 했습니다.




최대 96명이 동시에 이용 가능한 '프라이드 인 코리아'는 과거로의 시간여행을 알리는 △타임터널을 거쳐 △인트로 영상 관람, △가상·증강현실 체험존, △4D 영상관 순으로 회당 30분씩 하루 20회 체험이 진행되며, 에버랜드 입장 고객이라면 누구나 현장 예약제를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한편, 에버랜드는 수학여행, 체험학습 등으로 단체 방문하는 학생들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교육 체험 프로그램 '에버에듀스쿨(Ever Edu School)'을 운영 중입니다. 


10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에버에듀스쿨'은 환경, 동물, 과학 등 에버랜드의 다양한 컨텐츠와 연계해 재미는 물론 교육 효과까지 높일 수 있도록 개발된 것이 특징이며, 일부 프로그램은 여성가족부와 환경부로부터 '청소년수련활동'과 '환경교육프로그램'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습니다.


향후 에버랜드는 '놀이공원'이라는 개념을 넘어 학생들을 위한 '체험학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교육과 연계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STORY/생생체험기 2015. 4. 9.

[에버랜드 식물사랑단] 나만의 정원 가꾸기★

안녕하세요. 위드에버기자단 엄지은입니다.


이번에 제가 전해드릴 소식은 동물사랑단만큼이나 재미있는 식물사랑단 창단소식입니다. 
자연 친화적인데다가 아이들 정서 발달에도 좋을 것 같은 체험학습 프로그램이라 사전체험 다녀온 날부터 지인들에게서 문의가 많이 들어왔는데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오랜 시간 동안 준비해온 프로그램답게 알차고 흥미진진한 내용들로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했어요.


식물사랑단은 7일부터 1기 단원을 모집하며, 초등 1~3학년(500명)과 미취학 아동(2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기 때문에 식물사랑단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발 빠르게 움직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속보 입니다. 4월 9일부로 식물사랑단 전체(키즈, 초급1)가 마감되었다고 해요 ㅠㅠ

 
자, 그럼 이제부터 식물사랑단 사전체험은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날 1부와 2부로 나뉘어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는데요.


저는 딸아이가 재미있어했던 1부 내용을 들고 왔어요.
 
1부는 "나에게 정원이 있다면" 이라는 책 읽기로 시작되었어요.
초콜릿 토끼가 살고 조가비 나무가 자랄 수 있으며 단추 열매가 나고 생각하는 대로 이루어지는 신비의 정원에 관한 책이었어요


책을 통해 아이들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하고 책의 내용처럼 어떤 정원이 있으면 좋을지, 생각하고 이야기를 나눠보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처음 만나 서먹할 아이들이 서로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이기도 했어요.
  

 
책을 읽고, 아이들은 저마다 정원에 뭐가 자라나면 좋을까? 라며 상상의 나래를 펼칩니다. 그리고 내 미니정원에 어떤 게 있으면 좋을지 발표도 하게 되죠.


이후에는 상상 속의 미니정원을 실제로 꾸며볼 수 있도록 '나만의 미니정원 만들기'가 진행되었어요.
 


 

실크로톤을 심어놓은 미니정원이 어떤 모습으로 바뀔지 궁금하시죠?
 
아이들은 정원을 꾸미기 위해 이름도 지어주고 정원에서 자랐으면 하는 물건이나 음식을 나무에 그려 넣기도 했어요.
 


 

딸아이는 사랑이 넘치는 정원이었으면 좋겠다며 "사랑정원"이라는 이름을 지어주었어요.
 

 
실크로톤만 있는 정원에 물을 주어도 한동안 촉촉함을 머금을 수 있게 푸릇푸릇한 얹어주니,
미니정원에 잔디를 심은 듯한 느낌이 들죠?
 

 
그리고 미니정원 화분에는 배수구가 없어 물을 줬을 때, 물이 흙 위로 올라올 수 가 있으며 부드럽고 가벼운 흙이 바람에 날아 갈수도 있기 때문에 이끼를 제외한 흙 위에는 잘게 부순 돌을 꼼꼼하게 올려줍니다.


 돌까지 올려주고 나면 흙이 바람에 날리는 일이 없겠죠?
 

 
이끼와 돌만 얹었는데도 정원 느낌이 제법 나는 게 신기합니다. 이제 마사토를 얹어 정원에 심은 실크로톤이 잘 자랄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줄 거에요.


아래에 보이는 사진이 마사토인데요.


흙과 돌의 중간 모습으로 입자가 굵고 배수가 잘되며 세균도 거의 없어 싹 틔우기에 적합하다고 해요. 식물, 나무의 향이 나는 마사토를 직접 만지고 향도 맡아볼 수 있도록 지도하시더라고요.

정원을 꾸미는 재료 설명도 꼼꼼하게 해주셔서 아이 뿐 아니라 저도 많이 배우고 왔답니다.

 

정원을 가꾸기 위한 미니미한 삽, 갈퀴, 호미, 물뿌리개는 정말 앙증맞고 귀여웠어요. 딸아이가 미니 농기구로 정원의 흙을 고르게 펴주는데 자꾸 어른인 저도 하고 싶어지더군요.
 


 

드디어 정성 들여 꾸민 사랑정원이 완성되었어요. 낮에는 햇님이 밤에는 달님과 별님이 사랑정원을 비춰주네요.

  



 

딸아이의 사랑 정원에는 메뚜기, 사탕, 아이스크림, 우유, 가방이 자라난답니다. 시간이 흘러 사랑정원에 맛있는 음식들이 주렁주렁 매달리면 맛있는 요리를 해주겠다던 딸아이를 보며 순수한 모습에 저도 모르게 미소를 짓게 되더군요.


 

스토리텔링을 통한 식물사랑단의 프로그램 어떠셨나요? 저는 아이와 함께 식물사랑단 단원이 되어 꾸준히 참여하고 싶었는데 만 4세에서 6세 미취학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키즈식물사랑단은 화/수/목요일에만 진행해서 아쉽게도 가입할 수가 없었어요. ㅜㅜ


키즈식물사랑단에 한가지 바람이 있다면, 제발~~~~!! 주말 프로그램 만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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