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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에 대한 더 많은 이야기 (3194건)

STORY/생생체험기 2019. 4. 4.

[부모님 추천 데이트 코스] 중년부부가 홀딱 반한 에버랜드 '하늘매화길' 꽁냥꽁냥 데이트!



에버랜드에 하늘매화길이 있다고? 레알?

네~ 있습니다. 


5월 6일까지 올 봄 한정판으로

운영 중인 테마정원인데

아직 모르세요?


앞으로 한 달 가량만

개장한다고 하니 안 가볼 수 없죠.

하늘매화길로 출바~알!!



하늘매화길은 콜롬버스대탐험(일명 바이킹)

바로 옆에 있습니다. (가이드맵 71번)



수도권 최초 매화 테마정원

매년 봄이면 남쪽으로 매화를 보러 갔는데
이제 에버랜드에서 볼 수 있습니다.

광양 등은 매실을 따기 위한 밭이지만요,
하늘매화길은 전문 정원사가 관리해서
마치 거대한 매화정원 같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우리 부부가 꽁냥꽁냥~
걸었던 하늘매화길을 소개해드릴게요.


하늘매화길은 마중뜰, 대나무숲길,

꽃잔디언덕, 달마당, 탐매길, 하늘길, 향설대

그리고 해마루로 되어 있는데요,


오늘 여기서 다 소개하진 못하고요.

가장 인상 깊었던 포인트만 소개합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 한 가지!

저희 부부가 발견한 하늘매화길 비경도

마지막에 공개해 드리겠습니다.



관전 포인트 #1. 마중뜰


마중뜰은 하늘매화길 입구에 있는

분재원 이름이에요.


달모양의 아치형 문으로 들어가면

송백, 동백, 벚나무 등 희귀한

분재 30여개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곳에 있는 분재 중 가장 특이한 것은

750년이나 된 분재(위 사진)입니다.


허걱~ 저희 부부보다 몇 배를 살았네요.

이 분재값은 대체 얼마나 될까요?


아무리 비싸도

제 아내만큼은 비싸지 않겠죠.

전 제 아내가 제일 소중하니까요~



이런 귀한 분재를 에버랜드에서 보다니!

분재 하나 하나가 너무 귀해서

그냥 쓰윽~ 보고 지나가기가 아깝네요.



관전 포인트 #2. 대나무숲길

마중뜰을 지나면 대나무숲길이 나와요.

여기 심어진 대나무 숲 사이를 걷노라니
마치 담양 죽녹원에 온 듯한 기분도 살짝 듭니다.


아내와 손을 잡고 우거진 대나무숲을

거닐어보니 CF속 한 장면이 떠오르네요.


"이 곳에서는 잠시

휴대폰을 꺼두셔도 좋습니다."


네 맞아요. 이런 곳에서는 휴대폰을 끄고

오롯이 알콩달콩 시간을 보내야죠.


저희처럼 중장년부부들이 지나온 삶을

되돌아보며 걷기에 딱 좋은 길입니다.


아, 물론 젊은이들 데이트하기도 좋구요.



관전 포인트 #3. 탐매길



대나무숲을 지나 조금 걷다보면요,


하늘매화길 중간 즈음에 탐매길과

하늘길 이정표가 나옵니다.


먼저 탐매길로 가보겠습니다.





탐매길 우측 매화나무 아래를 보니

빈백이 놓여져 있습니다.


지금 에버랜드 튤립 가든에도

알록달록한 빈백들이 많이 있죠?


파스텔 컬러의 빈백이

하얀 매화나무와 아주 잘 어울립니다.


연인, 친구끼리

멋진 사진도 남기시고 세상에서 가장

편한 자세로 아주 푹~ 쉬셔도 됩니다.



관전 포인트 #4. 달마당



탐매길 빈백에서 쉬다가 달마당으로

가니 특이한 대형 홍매화가 보입니다.


홍매화 옆에는 예쁜 나무 의자도 있네요.


그런데요, 여기 앉아서 너무 오랫동안

자리를 차지하진 말아야겠어요.


왜냐구요?

이 곳에 홀로 우뚝 서 있는 만첩홍매 나무 앞,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이 많거든요.



달마당은 멀리서 보면 

큰 보름달처럼 보입니다.

그래서 달마당이란 이름을 붙였나봐요.


멋진 홍매화 아래서 아내와 꽁냥꽁냥~

얘기를 나누니 마치 영화 속의 한 장면

같아 보이지 않나요? ㅋㅋ~



관전 포인트 #5. 하늘길



이제 하늘길로 올라갑니다.


하늘길은 달마당과 해마루를 연결하는

능선길이지만 경사가 그리 심하진 않아요.


와우~ 파란 하늘을 향해 핀 매화를

보니 가슴까지 뻥~ 뚫리는 기분입니다.



“수억만 송이 매화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보다.”

ㅋㅋㅋㅋㅋ


하늘매화길을 보는 순간 갑자기 이런 시가

생각났어요. 천국의 화원에 온 기분입니다.



하늘매화길에는 경북 구미에서 옮겨온

수령 50년 이상 된 만첩홍매,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선생이 직접

가꾸었다고 전해지는 율곡매도 있고요.




구불구불한 가지 모양이 하늘로 솟아

오르는 용을 닮은 ‘용유매’

가지가 땅으로 향해 겸손을 상징하는

‘수양매’까지 보실 수 있습니다.


매화라고 다 매화가 아니죠.

하늘매화길에 있는 매화는 보통매화가

아니라 귀족매화 느낌이 팍팍 나네요.




흐드러지게 핀 매화 아래서 아내와

인생샷을 남기려고 삼각대까지

챙겨왔습니다.


그런데 매화 배경이 좋아서

아무렇게나 찍어도 잘 나오네요.



관전 포인트 #6. 향설대

달마당에서 조금 올라가다 보면
하얀 구조물이 보입니다. 이게 뭘까요?

이곳은 봄바람을 타고 온 매화향기를
은은하게 맡을 수 있는 곳,

향기 향(香), 눈 설(雪)자를 따
이름 지은 향설대입니다.


매화나무 향기가 얼마나 진한지

마치 매화향수를 뿌려놓은 듯 합니다.


제 아내는 매화향기에 취해 향설대를

눌러 앉아 떠날 줄 모릅니다.


향설대에서 매화향기를 맡으며 상념에

잠긴 아내를 보니 그동안 고생한 아내를 위해

여기 잘 왔다는 생각이 드네요.



중장년부부들이 아내에게 점수 따는 방법!

에버랜드 하늘매화길 오시면 됩니다.


아내들이 남편을 향해

엄지 척~을 할 겁니다.

아내에게 점수 따기 참 쉽죠 잉? 



관전 포인트 #7. 해마루



하늘매화길에서 가장 높은 해마루입니다.


이곳에서 내려다보면 에버랜드 전경이

한 눈에 쫘악~ 보입니다. 와우~


에버랜드 홈브리지 뒤쪽에 핀 벚꽃구름과

하강하는 T익스프레스와 롤링 엑스트레인의

짜릿한 모습을 볼 수 있는 곳,


이 곳에서 만나는 수려한 경관은

그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최고의 벚꽃 뷰(view) 포인트이기도 하죠.


파노라마로 사진도 찍어보고요.




이런 풍경을 어디에서 볼 수 있나요?

따사로운 햇살을 맞으며 아내와 이곳에

있으니 앞만 보며 달려왔던 우리 부부의

고생이 봄 눈 녹듯이 사라지네요.



해마루 옆에는 팝업키친이 있습니다.

스낵과 음료, 커피를 파는데요,

아내와 해마루에서 멋진 뷰를 보며

마시는 원두커피 한 잔은

별다방 커피보다 훨씬 맛있네요.



아내에게 건네는 커피 한 잔에는

그동안 내조를 잘해준 것에 대한

저의 고마움을 전하는 것입니다.









하늘매화길은 총 길이가 약 1km로

천천히 걸으면 왕복 40~50분 걸립니다.


경사는 8도 정도 되기 때문에 몸이

불편한 장애인분들도 오를 수 있는

기준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중간 중간에 뷰 포인트가 많아서

1시간 정도면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숨겨진 비경, 숲속산책로


제가 앞에서 저희 부부가 찾아낸 

숨겨진 비경길을 소개한다고 했죠.


이 길은 에버랜드 하늘매화길 소개에도

나오지 않는데요, 저희 부부가 가보니까

숨겨진 포인트란 생각이 들었어요.


향설대로 오르기 전에 숲속산책로

이정표가 나오는데요, 


이쪽으로 가다가

뒤를 돌아서 향설대 쪽을 바라보면

남쪽 매화축제에서 보던 뷰가 보입니다.




파란 하늘과 어우러진 하얀 매화꽃을

마주하노라니 이런 행복이 또 없습니다.

수도권에서 이런 멋진 경치를 보다니요!





하늘매화길에는 11종 700여그루의

매화나무가 심어져 있다고 합니다.


3년 전부터 전문 정원사가 정성을 다해

만든 정원이라 그런지 넘넘~ 예쁘네요.


매년 봄이면 봄꽃 명소를 찾아 떠나는데요,

에버랜드 하늘매화길이 앞으로 명소 중의

명소로 탄생하지 않을까 싶네요.



에버랜드 하늘매화길은 한정판이에요.

5월 6일까지 보지 못하시면

가을 오픈 때를 기약해야 하니까요.


저희 부부처럼 중장년부부들뿐만 아니라

젊은 부부와 연인들도 사랑을 더 깊게

만들 수 있는 마법의 길 같네요.



하늘매화길은 4월19일까지 평일에만

한정적으로 도슨트를 운영합니다.


보통 운영시간은 10:00~18:00까지인데요,

오전 11시 30분에 마중뜰에서 시작되니

도슨트와 함께 하늘매화길을 산책해보세요.


하늘매화길 운영시간은 변경될 수 있으니

방문 전에 에버랜드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꼭 확인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 그리고 하늘매화길 내에서는 도시락 및

음식물 취식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도시락 등 음식물은 에버랜드 내

피크닉 장소를 이용하는게 좋겠죠?



지금까지 저희 부부가 다녀왔던

에버랜드 하늘매화길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지난해 저희 부부는 광양 매화축제를

갔다가 주차장부터 축제장까지 1시간을

걸어가서 고생한 적이 있습니다.


올해는 남쪽으로 봄꽃 구경하러 가지

못했는데요, 에버랜드 하늘매화길에서

더 멋진 매화를 구경해서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봄날의

멋진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지금 에버랜드 하늘매화길을 가보세요~


제 껌딱지 아내가 엄지 척~ 한 곳이라

강추, 또 강추하고 싶네요.






삼성물산 리조트, 獨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국내 조경 업계에서는 이례적으로 세계적인 디자인 상을 수상하며 우수성과 경쟁력을 인정 받았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대표 정금용)은 식물 모양을 형상화해 개발한 이색적인 아파트 조경 시설물이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19'에서 제품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주변 환경과의 조화를 강조하는 '생태 모방(Biomimicry)' 콘셉트 조경 시설물을 디자인해 아파트 단지 주민들의 휴식 공간에 활용하고 있다.



이번 수상작들은 거대 나팔꽃을 본떠 만든 '모닝글로리(Morning Glory)'와 양파 뿌리를 형상화한 '알리움(Allium)' 등 2개 작품으로,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최근 조경을 시공한 경기 동탄, 경북 구미 등지의 아파트 단지에서 실제 만나볼 수 있다.


자연 생물체를 형상화한 조경 시설물들이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며 아파트 입주민들에게 힐링과 치유의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디자인이다.



조경사업팀 전재현 수석은 "세계적인 디자인 상을 받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수상 소감을 전하며, "조경 현장에 자연 친화적인 디자인을 더욱 확대해 현대인들의 지친 일상에 도움을 주는 공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시공한 아파트 조경은 주민들의 추천으로 경기도 시흥시 유공시민상, 부산시 아름다운 조경상을 받는 등 지방자치단체의 우수 사례에 잇달아 선정되며 지역을 대표하는 아파트 단지로 부상하고 있다.


또한 중국 상하이 국제 꽃 박람회에서 정원부문 대상을 수상하고 잠실 주경기장 리모델링 현장 설계 공모전에도 당선되는 등 조경 디자인 경쟁력을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차별화된 프리미엄 조경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 위해 조경 전문 브랜드 '에버스케이프(EVERSCAPE)'를 론칭한 바 있다.


에버랜드에서 즐기는 핑크빛 '벚꽃 엔딩'

삼성물산 리조트부문(대표 정금용)이 운영하는 에버랜드 일대에는 오는 5일부터 약 열흘간 환상적인 벚꽃 물결이 펼쳐질 전망이다.

 

올해 에버랜드는 '튤립-매화-벚꽃-장미'로 이어지는 봄꽃 라인업을 구축해, 이 기간 에버랜드를 찾은 고객들은 벚꽃 외에도 100만 송이 형형색색의 '튤립', 은은한 향기가 매력인 '매화' 등 다양한 봄꽃을 한꺼번에 만날 수 있다.



먼저 지난 달 29일 오픈한 에버랜드 '하늘매화길'은 올 봄 꼭 가봐야 할 벚꽃 관람 명소로 새롭게 손꼽힌다.


11여종 700여 그루의 매화 나무가 가득한 수도권 최초의 매화 테마정원 '하늘매화길' 정상 (해발 210m)에 오르면 맞은 편으로 수려한 산세가 펼쳐지는데, 연분홍빛으로 뒤덮인 1만여 그루의 벚꽃과 에버랜드의 환상적인 전경이 조화를 이루며 일대 장관이 펼쳐진다.



또한 고공에서 360도로 회전하는 놀이기구인 허리케인부터 이솝빌리지로 이어지는 '이솝벚꽃길'과 알록달록 우주관람차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매직벚꽃길'도 에버랜드의 벚꽃 사진 핫플레이스로 유명하다.


50년 이상된 왕벚나무들이 줄지어 긴 터널을 이루는 호암호수 주변 '벚꽃터널'에는 벚꽃액자, 벚꽃링 등 벚꽃을 테마로 한 다양한 포토존이 마련돼 함께 한 이들과 추억을 남기기에 좋다.


 

벚꽃 배경의 사진을 본인 인스타그램에 게시해 참여하는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되는데, 우수작을 선정해 에버랜드 연간 이용권, 종일 이용권 등 푸짐한 선물도 증정한다.


이벤트 일정, 운영 시간, 셔틀 버스 등 상세 정보는 에버랜드 홈페이지(www.everland.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STORY/생생체험기 2019. 4. 1.

뻔한 포토스팟은 가라! 에버랜드의 Fun한 포토스팟 BEST 5

이제 날씨도 많이 풀렸으니

봄나들이 겸 에버랜드에

꽃구경하러 가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요.



에버랜드 튤립축제의 꽃은

‘포시즌스 가든’이지만 이외에도

숨겨진 스팟이 매우 많답니다.



그래서 오늘은 언제 가든 즐길 수 있는

포토스팟 BEST 5’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매직트리


첫 번째는 매직트리입니다.

누구나 아는 조금은 뻔한

포토스팟인데요~

 

여러분, 이 매직트리가 사계절마다

변한다는 재밌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튤립축제가 한창인 지금은

나비와 꽃이 만개해 있습니다.



우산길


에버랜드에서 제가 가장

애정하는 포토스팟이에요!


이솝빌리지 근처에 위치한

우산길은 자칫하면 쉽게

지나칠 수 있는 포토존인데요.

 

이 아래에서 사진을 찍으면 정말 예쁜

인생샷을 건질 수 있답니다. (강추!!)



놀라운 점은 매직트리뿐 아니라,

우산길도 시즌마다 알록달록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요.



살랑살랑 설레는

봄 향기가 가득한 지금은

달콤한 캔디가 연상되는

핑크빛 우산길을 만날 수 있답니다!



# MD상품


놀이공원! 에버랜드!

하면 절대 빠질 수 없는 것

바로 MD, 기념품이죠~

 

저는 놀이기구를 즐기기 전에

에버랜드에서 가장 큰 MD

그랜드 엠포리엄에 들어갑니다.



튤립축제가 한창인 지금은

보기만 해도 예쁜 화관도 있고요.



봄맞이 기간 한정

티셔츠 할인도

진행 중입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관심을 끌었던 아이템은

인싸템으로 핫한 빅헤드모자랍니다~



이거 쓰고 사진을 찍으면

포토스팟이 따로 필요 없는

인생샷 완성!



# 스마일샷


그랜드 엠포리엄 옆에는

‘라시언 메모리엄’이라는 샵이

붙어 있는데요.



여기를 소개하는 이유!

공짜로 재밌는 사진을 남길 수 있어요.



거울 앞에서 사진을 찍고

이메일로 전송하면



이렇게 예쁜 사진을

평생 소장할 수 있습니다.



# 감성문구존


유러피안어드벤처로

이동하기 위해

스카이 웨이나 스카이 크루즈 등의

놀이기구를 타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


버거카페 아메리카를 지나

이솝 빌리지로 내려가는 길을

찬찬히 걸어서 내려가는 걸 추천합니다.



연인, 친구, 가족을

응원하는 감성 문구도 있고


재미난 문구도 준비돼 있어

힐링도 하고 사진도 찍고

일석이조의 포토스팟입니다.


사진에는 아직 잎이 돋아있지 않았지만

이 나무들은 모두 벚나무들이라,

4월초 벚꽃이 피기 시작하면

이 길도 벚꽃으로 가득 찬다고 하네요.



자 이제 5개의 포토스팟에서

열심히 인생샷을 남긴 당신!


에버랜드에서 사진만

찍는 게 아니라 인화도

할 수 있다는 사실 아셨나요?!


그랜드 엠포리엄에서

사진을 인화할 수도 있어요!


다 놀고 다 찍고~

나가실 때 들르면 딱 맞을 것 같아요!



제가 공유해 드린 5개의 포토스팟

유용하셨나요?


오늘도 환상의 나라

에버랜드에서 예쁜 추억 예쁜 사진

많이 담아가시길 바랍니다!



STORY/생생체험기 2019. 4. 1.

셔터만 눌러도 인생사진 탄생! 연인과 함께 하는 에버랜드 튤립축제! (feat. 사진꿀팁)

봄봄봄 봄이 왔어요!

어디에? 에버랜드에!


제가 밖에서 길을 걷다가

넘어지는 바람에 깁스를 하게 되어서

남자친구와 기념일을 못 챙겼는데ㅠㅠ


집에만 있기엔 너무 답답해서

하늘도 파랗고 기분 좋은 날!

에버랜드로 꽃놀이를 다녀왔어요!



에버랜드에 입장하자마자!

바로 봄을 느낄 수 있었어요!

정문 메인 포토존이 꽃으로 단장한 거 있죠?



또 예쁜 꽃 마차 포토 스팟도 

생겼더라구요!


에버랜드 입구에서부터

튤립축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었어요.


깁스했는데

놀이공원을 즐길 수 있느냐고요?

왜 못 즐기나요!


에버랜드에서는

휠체어, 유모차 대여가

가능하므로 깁스를 하고서도 

충분히 이용하실 수 있어요!


그래서 저도 휠체어를 대여해서

이동하기로 했답니다. ㅎㅎ


입장 게이트 우측에 있는 손님 서비스센터에서

휠체어와 유모차가 대여 가능해요.



특히 제가 대여한 

일반 휠체어의 경우에는

 대여 가격이 3,000원으로 아주 저렴해


부모님이나 어르신들과

함께 올 때 이용하면

정말 좋을 거 같더라고요.




전동 휠체어의 경우에는

복지카드를 소지하신 분에 한해

대여가 가능하니 참고해주세요!



다리 때문에 이동하는 게

조금은 힘들었는데

 휠체어를 이용하니 좀 편하더라고요!


에버랜드 윗지역에서

포시즌스 가든 쪽으로 내려가는 길은

경사가 조금 있지만,


8인승 곤돌라인

스카이 크루즈를 타고

내려가면 전~혀 문제 없어요!

 

본격적으로 포시즌스 가든으로

가기 전에 에버랜드 대표 인증샷 명소

매직트리에서 사진을 찍어봤어요!


매직트리도 마찬가지로

봄 단장을 마쳤더라고요 .



매직 트리에서 

사진 잘 찍는 저만의 꿀 팁을 

이야기해보자면!


매직 트리 정면에서가 아닌

측면에서 사진을 찍는 것이에요.


정면보다는 사람이 적어

좀 더 자연스럽고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더라고요.



어때요. 마치 동화 속에

나올 법한 나라 같지 않나요?

 

그렇다면 본격적으로

인생 사진을 건지러 가볼까요?!

 

튤립 축제가 진행되는

포시즌스 가든으로 이동했어요.




역시 튤립 축제하면 에버랜드죠!


곳곳에 심어져 있는 알록달록한 튤립들과 함께

추상화 대가인 화가 몬드리안 컨셉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조형물들이 설치되어 있어요!



이리 봐도 저리 봐도 

예쁜 꽃들의 향연이라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힐링이 되더라고요.



#나는지금에버랜드에있습니다

EVERLAND 대표 포토스팟 조형물도

겨울 내내 반짝였던

크리스마스를 떠나보내고


봄 기운 물씬 풍기는

알록달록 화가 몬드리안

컨셉으로 변신했습니다! 


사진 찍는 게 어색하고

어려우시다고요?

걱정 마세요!


제가 튤립축제에서

인생 사진 오조억 개 가능한

포즈들을 알려드릴게요!



1) L.o.v.e 샷



앞모습이 어색하다면

뒷모습을 찍어봐요!


뒤로 돌은 후에 손으로 L.o.v.e!

간단하지만 예쁜 사진을

건질 수 있어요!

  


2) 사랑의 총알샷



서로를 향해서

총알을 빵야 빵야 쏴주세요.



3) 꽃받침 샷


어맛 꽃이 여기 있네!

튤립 말고 인간 꽃은 어때요?!



4) 바라보기 샷


사실 아무런 포즈를 안 취해도

서로 바라만 보고 찍어도

자연스럽고 예쁜 사진을 건질 수 있어요!




특히 사진은 그때 감정이나 기억을

다시 회상할 수가 있어서 예쁜 사진으로

추억도 회상할 수 있어 좋아요.


포즈 취하는 게 어색하신 분들은

소품을 이용하시는 건 어떠신가요?


다양한 소품들을 이용하면 좀 더

색다르고  특별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답니다>.<


1) 화관



화관을 쓰고 한번

사진을 찍어 봐요!


저는 예전에 구매한 게 있어서

그걸 들고 갔지만 에버랜드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답니다!


   장미원 입구로 가는 길,

로얄 쥬빌리 캐로셀 맞은 편에

위치해 있는 로즈 기프트에서도

팔고 있더라고요.



2) 꽃다발



꽃다발을 이용해봐요.

전 직접 튤립 조화를 이용해

꽃다발 만들어서 갔어요~


에버랜드 튤립과 함께 찍으면

~매나 예쁘게요?!



꽃과 함께 찍거나 꽃다발을 들고 찍으면

설레는 꽃다발 사진 완성!



3) 가랜드


스냅사진 소품으로 유명한

가랜드도 이용해봐요!

뭐니 뭐니 해도 들고 찍는 게

제일 이쁘죠!





삼각대나 블루투스 리모콘을

챙겨 가면 누구에게 부탁하지 않아도

우리가 원하는 순간 찰칵!

예쁜 사진을 건질 수 있답니다~



4) 전에 찍은 우리의 사진


전에 찍은 사진도 좋은 컨셉이 될 수 있어요!


과거와 현재가 공유되는  

기분이 들어, 되게 색다르더라고요.


사실 굳이 포즈나 소품이 없어도

에버랜드 튤립축제에선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튤립과 덕분에

인생 사진이 저절로 탄생하더라고요.


굳이 무엇을 안 해도 알록달록한 튤립을

구경하고 향기를 맡는 거만으로도 행복한

하루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어때요? 꽃놀이도 하고 덤으로

인생 사진도 얻고 싶지 않으신가요?!

그럼 꽃놀이하러 에버랜드로 오세요!






STORY/생생체험기 2019. 4. 1.

강력추천! 에버랜드 애니멀톡 정복기! (feat. 판다월드, 타이거 밸리, 버드 파라다이스)

봄봄봄봄~ 봄이 왔어요.

봄나들이 가기 좋은 화창한 날씨!

에버랜드로 동물 친구들을 만나러 한번 떠나볼까요?


놀이공원하면 놀이기구 탈 생각에 

설레하실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희 아이는 동물 친구들 만날 생각에

전날 밤부터 잠을 이루지 못한답니다.


평소 쉽사리 만날 수 없었던 동물들을27

만나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너무 좋은데 애니멀 톡은 더 좋습니다!


에버랜드 애니멀톡은

동물들을 그냥 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전문 사육사에게 재미있는 동물 이야기와

동물들의 습성 등 생태 정보를 들을 수 있는

아주아주 유익한 체험이기 때문인데요~


알고보면 더욱 재미있는

에버랜드 애니멀톡 정복하기!


지금부터 시작해 봅니다~~~

 


가장 먼저 향한 곳은

에버랜드의 마스코트라 할 수 있는

귀염둥이 판다들이 살고 있는 판다월드!!



귀염둥이 자이언트 판다가

놀고 있는데요.


오늘 만나볼 친구는

자이언트 판다가 아닌

레서판다라는 친구에요.



판다월드 애니멀톡

공연시간 11:00 / 16:00



레서판다?? 얘가 판다라고? 

너구리 아냐? 라쿤 아니야?

하시는 분들 분명히 계실 거에요.



‘판다’가 대나무를 먹는 동물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것이라 하더라고요.


주식이 대나무인 레서판다 역시

‘판다’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 거지요..


사육사분의 설명에 따르면

레서판다가 먼저 판다라는 이름을 사용하게 된 것이고

그 이후에 자이언트 판다가 발견이 되어

널리 알려지게 된 것이라 해요.



2014년에 태어난 잠꾸러기 레서판다 레시와

함께하는 즐거운 식사시간~

와우~ 너무 귀엽게 생겼죠?



레서판다가 바로 세계에서

가장 귀여운 동물 1위로도 뽑힌 친구라고 해요.


여러분은 지금 세상에서 가장

귀여운 동물친구를 보고 계신 거랍니다^^

 

실제로 보면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훨씬 더 귀여움 뿜뿜이라지요.

가던 발걸음을 멈추고 지켜볼 수 밖에 없어요.



자이언트 판다와 비슷한 레서판다는

크고 동글동글한 발을 갖고 있는데,


발가락이 다른 동물과 다르게 6개로

대나무를 쉽게 잡기 위해 발가락뼈가 한 개 더 

발달이 되어 있는 것이라 해요.


레시는 손을 잘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대나무가 멀리 떨어져 있어도

자기 쪽으로 잡아 당겨 손쉽게 먹을 수가 있답니다.

히히. 너무 귀엽지 않나요?



손을 잘 사용하는 동물들은 

사람처럼 왼손잡이, 오른손잡이 발달이 되어 있는데

레시는 보시는 대로 왼손을 주로

사용하는 왼발잡이 라고 합니다.



사과 달라고 사육사분의 어깨를 툭툭~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는데요.

귀여운 레시..

사과를 엄청 좋아하나보아요.


보통 에버랜드 애니멀톡 하면

동물들에게 먹이만 주는 시간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분명히 있으리라 생각되는 데요.


이 시간은 동물들의 건강검진을 하는

아주 중요한 시간이라고 해요.


사과를 먹는 레시의 입 안을 보며

구강검사를 할 수가 있지요.


또한 사과를 먹기 위해 몸을 일으켜 세우는

레시의 몸 구석구석을 살피며

혹시나 아픈 곳은 없는지

매일매일 세심하게 체크를 하신다고 해요.



저도 이번에 알았는데

레서판다가 전 세계적으로 희귀한

멸종위기종이라 하더라고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 모두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이 더욱 필요할 듯 해요.


귀여운 레시!

앞으로도 우리와 쭉~ 함께 하자^^



사람들이 몰려있는 이 곳.

폭포가 떨어지는 이 곳엔

누가 살고 있을까요??



바로 위풍당당 용맹한 한국 호랑이랍니다.

2018년 새롭게 단장한 타이거 밸리.

더 넓어지고 쾌적해진 타이거 밸리에서

애니멀 톡을 체험해볼 시간입니다.


유리창 하나를 사이에 두고 한국 호랑이를 

바로 눈 앞에서 만나볼 수 있는 곳이에요.


개인적으로 에버랜드에 가면

이 곳을 꼭 가보아라! 라고 이야기하고 싶네요.


그리고 타이거 밸리 애니멀톡은

꼭!! 한 번 들어보세요!!



 타이거 밸리 애니멀톡

공연시간 11:40 / 14:40


하루 두 번, 호랑이와 사육사분의 교감을 

생생하게 볼 수 있는 아주 흥미진진한 시간.


타이거밸리 애니멀톡을 진행하시는 사육사분이

너무나 재미있게 소개를 해주셔서

아이도 어른도 누구나 할 것 없이

집중집중이었답니다!!


저희 딸은 집에 와서도

사육사분이 호랑이 소개를 한 흉내를 내며

호랑이 선생님 보고 싶다고

이야기를 할 정도였다죠~


다음에 또 보러 갈거라면서요^^


사자는 갈기로 수컷, 암컷 구분을 하는데

호랑이는 줄무늬로 구분을 한다고 해요.


오른쪽 눈 위에 X자 검은색 줄무늬가 있는

호랑이가 수컷 ‘태호’이고요.

오른쪽 눈 위에 하트 무늬가 있는 호랑이가

암컷 ‘건곤’이랍니다~


이 구별법이라면 여러분도

타이거 밸리에 가셨을 때

태호와 건곤이를 알아보실 수 있겠죠?



예전에는 마취주사를 통해서만

건강검진을 하거나 치료를 할 수 있었는데,


지금은 마취주사 없이도

건강검진을 할 수 있도록 호랑이들도

공부! 연습을 하고 있다고 해요.



단순히 먹이를 주는 시간이 아니라

먹이를 주며 호랑이의 이빨 등 

입 안을 살펴보는 시간이에요.



혹시나 호랑이들에게 상처가 났을 경우

얼굴 같은 경우는 쉽게 관찰이 가능한데, 

배에 생긴 상처는 보기가 어렵기 때문에


이렇게 먹이를 위쪽으로 주어

호랑이가 일어났을 때 목에서부터

겨드랑이, 다리에 있는

상처를 확인한다고 해요.


호랑이의 키 역시 확인할 수가 있지요.

두 마리 다 2m가 넘는

커다란 몸을 자랑하고 있는데요.


몸무게는 건곤이는 100kg, 태호는 150kg라고 해요.

무려 300kg까지 커진다고 한다니

참 대단하죠?


사육사분이 어흥~하고 소리를 내면

호랑이도 어흥! 하고 대답을 하고는 해요.


애니멀 톡을 들으며

단순히 재미만 느끼는 것이 아니라

사육사와 호랑이가 소통하는 모습에서

경이로움까지 느낄 수 있는 순간들이었어요.


억지로 무언가를 만들어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호랑이의 건강상태 확인을 위하여


태호와 건곤이가 자발적으로 입을 벌리고 

몸을 일으켜 보일 수 있도록

자연스레 유도를 해주시더라고요.



호랑이를 눈 앞에서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호랑이의 생김새라던가 습성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는데요.





실제 호랑이의 털과 수염도 만져볼 수가 있었어요.

자연히 빠진 털과 수염을 모아 만든거라고 하네요.


.. 털은 생각보다도 보드라웠고요.

수염은 아주 튼튼했답니다.



눈 앞에서 호랑이를 직접 보는

이 순간만으로도 벅차 오르는데

호랑이에게 먹이까지 줄 수 있다고??


타이거밸리 애니멀톡이 끝나면 

호랑이를 좀 더 가까운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단 한명에게 주어지는데요.


저희 딸이 이 좋은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되어서 너무나도 기뻤답니다!


(하나의 팁을 드리자면 시작 전 일찌감치 가서

앞자리에 서시는 게 좋고요.

적극적인 호응도 함께 해주시는 게 좋답니다^^)



오잉? 그런데 우리 딸…

신나서 앞으로 나가더니

막상 호랑이를 아주 가까운 곳에서 보려니

무서운가 보더라고요.


선뜻 먹이를 주지 못하겠는지

얼음이 되어 버린 딸 ㅎㅎㅎ


그렇담 이 엄마가 나서주지!

아마 평생 잊지 못할 기억이 될 듯 해요.


바로 눈 앞에서 호랑이의 이빨과 수염,

줄무늬 등을 관찰해 볼 수도 있고

호랑이의 먹이부터 생태, 암수 구별 방법 등을 알 수 있는

아주 유익한 시간이었는데요.


이러한 시간들을 통해

호랑이의 건강상태도 쉽게 확인해볼 수가 있고

또 컨디션이 좋지 않은 날에는

먹이 속에 약을 넣어 주기도 하며,


다양한 훈련도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니

태호와 건곤이에게도 유익한 시간이 될 듯 해요.



저도 처음엔 배가 고파서

먹이 먹는 시간이라

호랑이들이 어슬렁어슬렁 다가온건가?

란 생각을 했었는데 전혀~


태호랑 건곤이도 지금이

건강검진 시간이라는 걸 아는지..

먹이를 더 달라고 떼를 부리는 것이 아니라


애니멀톡 시간이 끝나자 바로

자기들의 자리로 되돌아가 낮잠을 자더라고요~




단순히 먹이를 위한 ‘쇼’가 아니라는 점.

사육사 분과 함께 교감하며 호랑이가

이 시간을 즐기고 있단 게 보여

더욱 좋은 시간이었어요.



하하하하하.

호랑이에게 먹이를 주는 건 실패했지만

그래도~ 호랑이 핫도그는

먹을 수 있다고요!! ㅎㅎ


에버랜드에 가면 

귀여운 판다 핫도그, 호랑이 핫도그와

같은 캐릭터 핫도그가 있어

먹는 즐거움과 보는 즐거움을

한번에 충족할 수 있답니다^^



버드 파라다이스 애니멀톡

공연시간 14:10



다음은 아름다운 깃털을 가진

새들을 만나볼 시간!!



제일 먼저 만나본 친구는 흰올빼미.

눈이 있는 지역에서 살기 때문에

흰색을 띄고 있다고 하는데요.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지 않나요?


~ 해리포터 영화에 나왔던

바로 그 흰올빼미에요.

영화 속에서만 보던 새를 실제로 보다니

너무나 신기한 걸요~

 

흰 올빼미는 눈동자가 움직이지 않고

목을 270도 정도 돌릴 수가 있다고 하는데요.


먹이는 쥐, 비둘기, 토끼 등을 먹고 사는데

소화가 되지 않는 뼈나 털은

입으로 뱉어낸다고 하네요.


새들이 토해낸 둥근 공 모양의 물질을

펠렛이라고 하는데,

사육사분이 보여주신 것은

노란색을 띄고 있더라고요.



붉은 색 깃을 가지고 있는

홍따오기 친구들도 만나보았어요.


기다란 부리로 젓가락처럼

쪼아먹는 습성이 있는 친구들인데요.

발가락이 길어 나무 위에 둥지를 짓고 살고요.



보양식으로 곤충도 먹는다 해서

딱정벌레 유충인 슈퍼 밀웜을 주는 시간도

함께 가져볼 수 있어요.



트럼펫 소리를 내는 큰고니도 만나보았죠.

고니의 꼬리 끝에는 기름샘이 있어서

날개를 단장할 때는 그 기름을 묻혀 방수를 한다고 해요.

참 신기하죠?


에버랜드 애니멀톡은 아이들과 함께

꼭 들어보시기 바래요.

백 번 듣는 것보다 한 번 보는 게 낫다고

정말 많은 걸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이거든요.


물론, 엄마아빠에게도

굉장히 유익한 시간이 됩니다!

정말 생각보다 훨씬 재미있었어요.



물갈퀴가 있어 물 속에 무리를 지어 사는

홍학도 볼 수가 있어요.



무리 중 가장 눈에 띄는 붉은색 홍학


아프리카 홍학이라고 하는데,

처음에 데리고 올 때는

혼자 다른 종이다 보니

무리에서 따돌림을 당하지는 않을까

걱정하셨다고 해요.



하지만 보이시는 대로

오히려 지금 무리에서 우두머리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하네요.

아주 듬직해 보이는 걸요~~


천상의 새라고 하는 극락조도 만나보았어요.

 

수컷 극락조는 공작처럼 꼬리를 펼쳐

암컷을 유혹한다고 해서 댄싱 버드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마지막 만나본 새는

두룹두룹 울어서 두루미라 불린다는 두루미~


머리에 있는 빨간색 부분 보이시죠?

깃털 같아 보이기도 하는데

저 부분은 모세혈관이라고 하네요.



두루미를 위해 사육사분이 준비한

보양식은 미꾸라지~~



미꾸라지를 콕콕 잡아먹느라

바쁜 두루미에요 ㅎㅎ

 

사실 저도 이번에 에버랜드 애니멀톡을

제대로 들은 건 처음이었는데요.


'아니 이 좋은 걸 이제까지

안 들어보고 뭐한 거지?'

생각이 들더라고요.

 

현장에서 직접 동물들을 마주하고

사육사분이 들려주시는 그 생생한 이야기를

들어보시기를 강력 추천합니다.

아이와 함께 하시면 더욱 좋아요~~^^



STORY/생생체험기 2019. 4. 1.

에버랜드에도 봄이 왔어요! 백만송이 튤립과 함께해 봄!

유난히 춥고 길었던 겨울이 끝나고

드디어 봄이 왔습니다!


사계절 내내 축제가 끊이지 않고 계속되는

환상의 나라에도 봄소식을 알려줄

반가운 친구들이 돌아왔네요.


바로 튤립입니다!


올해는 특별하게도

화가 몬드리안과의 콜라보로 꾸며 진다고 해서

더 기대를 하고 찾게 되었는데요.

어떤 모습이 기다리고 있을지…

함께 떠나 볼까요?





정문 게이트를 들어서자마자 

튤립에 둘러 쌓인 레니와 친구들의 모습이

우리를 반겨줍니다.

매직트리에도 예쁜 나비들이 날아왔네요!



이솝우산길도 봄기운이 물씬~

핑크빛으로 물들었습니다.


우산 아래 달려있는 하트들이 

너무 앙증맞네요. +_+


오늘은 아이들이 좋아라 하는

그 많은 놀이기구들도 일단 뒤로 미뤄두고

바로 포시즌스 가든으로 달려갔습니다.





에버랜드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화가 몬드리안 특유의 무늬들이

이번 축제의 컨셉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레니의 트리하우스도

겨우내 열일하신(?) 산타 할아버지께서

쉬러 가신 사이 새 단장을 했네요.


알록달록 꽃잎과 나비들이

봄이 왔음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여기 저기 구경을 하며 내려오다보니

수많은 튤립들이 반겨주는 이 곳

포시즌스가든에 어느새 도착했습니다!

 

이곳에서는 화가 몬드리안과의 콜라보로

다양한 전시들이 펼쳐지고 있었는데요

먼저 튤립 친구들부터 만나보시죠. ^^






형형색색의 튤립들이 예쁘게 피었습니다!

어쩜 이렇게 색이 예쁠까요


사람들 모두 저와 같은 마음인지

스마트폰으로, 카메라로

예쁜 튤립의 모습을 담기 바빴습니다.






화가 몬드리안의 정원으로 꾸민 포시즌스 가든!

곳곳에 세워진 다양한 구조물과 조형물들로

누구나 쉽게 인생샷을 건질 수 있도록

잘 꾸며져 있었습니다. 




중앙에 있는 플라워 하우스에서는

빛을 주제로한 특별한 전시가 열리고 있었는데요,


거울과 조명을 이용한 환상적인 분위기를

뽐내고 있었습니다.

 

한 바퀴 빙 둘러보았으니,

이제 우리 아이들도 사진을 찍어봐야겠죠?



가볍게 국민 포즈인 브이 먼저 해보고~



괜히 의자에도 한 번 걸터앉아 봅니다.

오른쪽 타이즈가 좀 올라간 것 같지만

그냥 넘어갑시다. (…)


여기서 한 가지 팁!

아이들 사진을 찍을 때


"OO야 여기 봐! 여기 보라고!! 브이!"


하고 너무 강요하지 마세요.


아이의 시선을 조금만 다른 곳으로 옮겨보면

훨씬 자연스러운 사진이 나온답니다!



요녀석, 애기때는 카메라만 들이대면 

이런 저런 예쁜 짓도 참 많이 했는데,

이제 좀 컸다고 슬슬 사진 찍기 귀찮아하기 시작해서

사진 찍기 좋아라하는 아빠는 걱정이 많습니다…



키작은 둘째가

인형을 대신 들이밀었네요. ㅋㅋㅋ


그걸 보고 빵터진 첫째님!

자리 좀 바꿔 주십쇼.



또래보다 키 작은 첫째인지라

누군가(?) 뒤에서 고생을 하고 있는듯 합니다.

이럴 때는 빨리 찍지 않으면 큰일납니다덜덜덜






아이들을 쉽게 웃게 하고 싶다고요?

비누방울을 사용해보세요!

몽글몽글 비누방울과 아이들의 함박웃음,

이보다 좋은 사진 재료가 또 있을까요. ㅎㅎㅎ



말풍선 놀이도 해보고



푹신한 빈백에도 앉아.. 아니 누워 봅니다.

이제 그만 놀이기구 타러 가자고 성화로군요.


그래.. 가야지.

여기까지 와서 놀이기구를 안 탈 너희들이 아니지.




마지막으로 사진 두 장 찍고 

놀이기구를 타러 고고!

 

제가 소개해 드린 포시즌스가든 뿐만 아니라

에버랜드 전역에서 형형색색의 튤립들을 만나보실 수

있는 에버랜드 2019 튤립 축제!

 

새롭게 선보이는 페어리 인 아트 공연과

(순식간에 바뀌는 의상이 포인트래요!)


홀랜드 빌리지 옆 아트 스튜디오에서 만날 수 있는

미디어 아티스트 박제성 작가와

화가 몬드리안의 환상적인 콜라보까지!


봄내음 가득한 에버랜드에서

튤립과 화가 몬드리안과 함께

행복한 축제를 즐겨 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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