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분이 지난 후 보름달이 뜨고 난 다음 주일(일요일)은 예수님의 부활을 기념하는 서양의 축일인 부활절인데요.
모든 생명은 알에서 나온다는 의미로 서양에서는 부활절에 야외나 실내에 달걀을 숨겨놓고 찾는 행사를 하곤 하죠.
지난 주말 에버랜드에서도 이스터 에그헌트 (부활절 달걀 찾기) 행사가 한창이어서 참여하고 왔어요. 작년보다 더 귀엽고 상큼하게 바뀐 이스터 에그가 포시즌스 가든 곳곳에 숨겨져 있더라고요.
참여방법도 간단한 이스터 에그헌트 이벤트 알아볼까요?^^*
1. 페이스 페인팅 상품을 구매한 후, 이스터 에그헌트 쿠폰을 받는다.
(각 페이스 페인팅 부스에서 구매 가능하며 5천원 이상의 상품 구매 시 쿠폰을 줌)
2. 가든에 숨겨진 달걀 중 레니와 친구들이 그려진 캐릭터 달걀을 찾는다.
3. 발견할 캐릭터 달걀 사진을 촬영하여 르네상스샵을 방문한다. (벽천분수 옆에 위치)
4. 사진과 쿠폰을 담당자에게 보여주고 이스터 초콜릿을 받는다.
수많은 페이스 페인팅 중 심사 숙고하여 원하는 그림을 고르고 자리에 앉은 딸아이는 언니가 얼굴에 예쁘게 그리나 안 그리나 확인이라도 하는 것처럼 한쪽 눈을 슬며시 뜨고 계속 보더라고요.ㅋㅋㅋ
자꾸 눈동자를 이리 굴리고 저리 굴리며 장난쳐서 그림이 망가질 수 있다고 하니 바로 암전모드!!>_<
반짝반짝 꽃을 달고 있는 귀여운 토끼가 완성되었어요. 5천원 이상의 페이스페인팅 상품을 구매했기 때문에, 이스터 에그헌트 쿠폰 한 장을 받았어요.
에버랜드의 새로운 캐릭터인 레니와 친구들이 그려진 이스터에그는 포시즌스 가든 곳곳에 숨어있었는데요.
딸아이는 가든 내에서 꽃 구경할 때 이미 대부분 찾아놨다고 하더라고요. 꽃 구경은 같이 했는데 저는 왜 이스터에그 본 기억이 없는 걸까요? 정말 아이들의 눈썰미란!!
혹시 이스터에그를 못 찾고 헤매실 분들을 위해 살짝 힌트 사진 나갑니다. 사막여우 도나와 호랑이 잭의 이스터 에그! 정말 깜찍하죠? 이 외에도 레니와 친구들이 꼭꼭 숨어있으니 찾아서 인증사진 남겨 놓으세요.
이스터 에그 사진촬영을 하고 벽천분수 옆에 있는 르세상스샵으로 올라가는 길이에요. 노란 튤립으로 연출된 아름다운 꽃 길은 포토존으로 딱이었어요.
계단 옆에 서서 찍거나 꽃 향기를 맡으며 찍으시는 분들도 많이 계셨는데,
그 중에 베스트는 엄마아빠 사이에서 뽀뽀를 받는 아이의 모습이었어요.
다음엔 저도 꽃 길에서 꼭 사진 남기고 오려고요.
초콜릿을 받기 위해 르네상스삽에 들어가니 헤어밴드와 포토촬영권까지 제공되는 이스터 에그헌트 이벤트가 또 있더라고요.
급 좌절......왜 페이스페인팅 부스에 안 붙여놓으셨나요 ㅠㅠ 저 헤어밴드까지 하면 이스터 버니로 딱이었을텐데 말이에요.^^
아쉬운 마음 특제리얼 다크 초콜릿으로 달랬어요.
너무 달지 않으면서도 달달한 다크 초콜릿 한번 맛보면 빠져나올 수 없죠^^
에버랜드에서만 맛볼 수 있는 거니까 더 특별한 느낌이에요. 이스터 에그헌트 이벤트는 6월 14일까지 진행되니 참여해서 페이스페인팅 이용권, 포토촬영권, 헤어밴드, 초콜릿까지 몽땅 받아가세요~~
[에버랜드 식물사랑단] 나만의 정원 가꾸기★ (1) | 2015.04.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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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에버랜드 카니발 광장 옆은 신규 레스토랑 공사를 하느라 큰 벽으로 가려져 있었는데요, 이번 튤립축제를 맞아 드디어 베일에 쌓여 있던 레스토랑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그 이름은 바로 “매직타임 레스토랑” ! 이름만큼 신비스런 기운에 이끌리듯 저도 한번 다녀와보았어요.
매직타임은 한 시계 장인이 에버랜드 시계탑 마을로 손님을 초대해 어린 시절부터 전 세계를 여행하며 맛보았던 각 나라의 맛있는 음식을 대접한다는 스토리가 담겨있다고 하는데요, 레스토랑 앞에 위치한 연못의 낭만적이고 평화로운 분위기가 너무 매력적인 곳이었어요. 처음엔 제가 알던 에버랜드가 맞나 싶을 정도로 엄청난 변화가 생긴 곳이기도 했답니다!
시계탑 아래쪽에는 이렇게 레스토랑과 별개로 매직타임 스낵이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다른 스낵점들과의 차이가 있다면 ‘지파이’를 판매하고 있다는 점이었는데요. 지파이란 닭고기를 뼈없이 얇게 발라 돈가스처럼 튀겨낸 음식으로 대만의 대표 간식이라고 합니다. 이곳엔 칠리 지파이와 어니언 지파이가 있었는데 저는 아직 맛보진 못했지만 다음에 방문하게 되면 꼭 한번 먹어보고 싶은 음식이에요.
시계장인이 만든 시계마을이란 컨셉에 부합하듯 매직타임 외부를 비롯한 내부 곳곳의 인테리어는 다양한 시계태엽모양들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정말 장인이 한땀 한땀 만들었을 것만 같은 꼼꼼한 장식물들에 먹는 재미 뿐 아니라 구경하는 재미까지 쏠쏠했답니다. ^ㅇ^~
또, 매직타임의 특별한 점은 메뉴에서도 찾아볼 수 있었는데요. 한국, 일본, 중국, 이탈리아, 미국 총 5개국의 대표메뉴들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각 코너 별 인테리어 역시 각 나라의 특징을 깨알같이 잘 살린 점들이 돋보이네요.
홀 가운데에는 샐러드, 과일 등 각종 디저트 류도 준비되어있었는데요, 메인 메뉴와는 별개로 원하시는 후식을 골라 담으시면 됩니다.(필수X) 전체적으로 신선하고 구성도 깔끔한 편이었던 것 같아요!
원하는 메뉴에 디저트까지 골라 담았다면 최종적으로 계산!을 하시면 되는데요. 요런 후 지불 방식을 ‘스크램블’ 방식이라고 하나 봐요! 왠지 계란이 생각나는 ……..(기승전 먹는 얘기)
제가 고른 메뉴는 “비프햄버그스테이크”와 “루꼴라&고르곤졸라 피자” 였습니다.
일단 비주얼은 두 개 다 굳굳..!!!>0<b
우선 피자를 먼저 맛보았는데요! 담백한 도우 위에 고소한 맛의 치즈와 아몬드, 거기에 싱싱한 루꼴라 채소까지! 자극적이지 않은 맛의 조합이 정말 환상의 궁합이었어요.
기회가 된다면 또 먹고 싶은 맛 ! 최고 >_<ㅎ
평점- ★★★★☆
다음으로 기대했던 함박스테이크..! 요 메뉴는 접시가 테마에 맞게 시계모양으로 되어있어서 더욱 먹는 재미가 있었는데요, 저는 여기서 파인애플이 가장 맛있었던 것 같습니다. 참, 옆에 있는 빵은 같이 발라 먹을 수 있도록 딸기잼도 있었는데요! 사진엔 안 찍혀있네요..
평점-★★★☆☆
함께 방문한 이들에게 이날 먹은 음식들 중 선호도 조사를 진행해보았는데요,
피자가 정말 맛있었나 봐요! 아무래도 조만간 또 먹으러 가야 할 듯..!^^
(그나저나.. 함께 간 인원은 세 명인데 대답은 네 명이 하는 매직)
식사를 마친 후 뒤늦게 발견하게 된 매직타임의 테라스!! 카니발 광장 옆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식사와 공연 모두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었어요. 또 탁 트인 야외에 있기 때문에 날씨 좋은 날엔 이곳 최소 핫플레이스 예상됩니다.
이렇게 매직타임 레스토랑의 음식들을 맛보고 둘러보았는데요. 먹는 것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에버랜드 안에 또 하나의 ‘인생 레스토랑’이 생긴 것만 같아 정말 행복했답니다. 에버랜드 방문하면 꼭 한번쯤은 맛봐야 할 매직타임 레스토랑! 누구나 이 곳에 들어서는 순간, 시간 가는 줄 모르실 거에요!
알 찾고, 페이스페인팅도 하고~ 에버랜드 이스터에그헌트 이벤트 (0) | 2015.04.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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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랑살랑 꽃 향기 가득한 봄이 찾아왔어요~~♡_♡
봄만 되면 활기찬 기운이 마구마구 샘솟는 것만 같아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아요. 요런 기분 좋고 날씨 좋은 날엔 나들이가 가고 싶어지는 마음은 당연지사! 이번에 에버랜드가 튤립축제를 맞아 예쁘게 새 단장한 두 가지 반전 매력의 정원이 있다고 하여 찾아가 보았습니다.
먼저, '레니&프렌즈 가든' 입니다! 작년 겨울에 기존 캐릭터였던 라시언, 라이라가 세계여행을 떠나고 그 남은 자리를 레니와 친구들이 도맡게 되었는데요, 그 친구들이 오매불망 봄을 기다리며 열심히 준비한 축하파티라고 합니다. 한번 쭉 감상해볼까요~?
보기만해도 마음이 정화되는 것만 같은 튤립튤립 꽃쁜이들♡
어쩜 저렇게 예쁠 수가 있죠…?
레니 친구들의 정원답게 정원 곳곳에선 그들의 모습을 찾아볼 수 있었는데요, 애기애기한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시선강탈..☆ 조만간 튤립들이 모두 꽃피면 얼마나 더 사랑스러운 조화가 이뤄질지 살짝 기대해봅니다.
그리고 여기 한쪽엔 비밀스러운(?) 시크릿 가든이 조성되어있었는데요.
찍는 곳마다 작품이 된다는 말은 여기서 나온 걸까요? 정말 동화 속에 나오는 꽃밭에 들어온 듯 아기자기 하고도 예쁜 공간이었습니다.
또, 튤립과 정말 잘 어울리는 붉은색의 그랜드 피아노도 설치되어 있었는데요. 바라만 볼 수 있는게 아닌, 직접 앉아서 연주해 볼 수 있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었어요. 대부분은 그저 포토스팟으로만 이용하셨지만 피아노를 좀 칠 줄 아시는 분들이라면 아름다운 꽃밭으로 둘러 쌓인 이곳에서 한번쯤 연주를 해보는 것이 큰 로망이 될 수 도 있겠네요.
해도 지고, 튤립 구경도 끝났겠다, 슬슬 집에 가시려구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에버랜드 장미원에서는 밤이 찾아오면 180도 다른 매력을 선사하기 때문이죠!
밤에만 피는 LED 장미 정원에서는 눈부시게 빛나는 LED장미들이 나비 조형물들과 함께 끝없이 펼쳐져 정말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환상적인 모습이었어요! 8ㅅ8
봐도 봐도 질리지 않을 것만 같은 황홀했던 풍경!!
장미원 한쪽에 마련 된 ‘로즈 키싱하트’에서는 사랑하는 사람과 다양한 실루엣을 만들며 예쁜 추억을 쌓고 있는 커플들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오색빛깔 변하는 실루엣 속에서 서로 사랑을 속삭이는 모습이 정말 주변의 장미들 만큼이나 빛이 나더라구요. 예쁜 사랑 영원하시길! ^^
이처럼 낮과 밤의 매력이 확실한 봄나들이를 즐겨보았는데요. 사진으로는 미처 다 담지 못한 이 현장만의 특별한 분위기를 꼭 한번 느껴보시길 바라요.
에버랜드와 함께라면 여러분의 봄나들이도 달콤, 로맨틱, 성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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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위한 비밀스런 식물학교가 문을 열었다?!
안녕하세요? 위드에버랜드 블로그기자단 2기 김지선입니다! 에버랜드 식물원 ‘플랜토피아’의 중심프로그램 중 하나로 에버랜드 식물사랑단&키즈 식물사랑단을 새롭게 모집한다는 반가운 소식이 들립니다.
식물을 가꾸고 체험하며 그 소중함을 알게 될 이번 프로그램을 간략하게나마 먼저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아이와 함께 설레는 마음을 안고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평소에 식물 키우기에 영 재주가 없던 엄마와 아들인지라 이번 기회가 더욱 특별했습니다.
4월 7일 오늘 오후 2시부터 온라인 가입 오픈!!
☞ 클릭!!!
봄, 특별한 만남이 움트다!
자고 있던 아들을 들쳐 업다시피 해서 집에서 출발한 이유는 에버랜드 식물사랑단 체험이 10시부터이기도 했지만 마음이 설레어 자꾸만 발걸음이 서둘러졌기 때문입니다. 에버랜드 입구에서부터 음악대와 봄꽃들이 반겨주어 더욱 즐거운 기분으로 체험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식물사랑단은 이번에 처음 시작되는 에버랜드 체험단으로 동물사랑단과 같이 1년 단위로 단원을 모집하고 더불어 매달 체험행사에 참여토록 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고 합니다. 초등 1~3학년이 대상인 식물사랑단과 만 4~6세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키즈 식물사랑단으로 나뉘어져 운영된다고 하니, 이미 초등 고학년인 저희 아이는 이번 기회가 아니면 경험기회조차 없을 뻔 했습니다.
체험은 유러피안 어드벤처 쿠치나마리오 레스토랑 옆에 위치한 아담한 체험장에서 이루어졌습니다. 구석구석 이미 많은 준비가 엿보이는 장소였습니다. 친절하신 2명의 선생님들과 담당 직원분이 인사하시며 체험 내용에 대해 설명을 해 주셨습니다.
12개의 정원을 주제로 매달 다른 주제로 체험이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원래는 3시까지 운영되는 식물사랑단 활동이에요. (저희는 사전체험단이었던지라 조금 다른 시간에 진행했지만...)
돈이 열리는 나무를 심고 싶어요!
아이들과 인사를 나눈 선생님께서 칼데곳 상 수상자 케빈 행크스의 <나에게 정원이 있다면>이란 책을 읽어 주셨어요. 파스텔톤의 화려한 색깔들이 먼저 눈길을 끄는 동화책입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만으로 가득 찬 동화 속 정원은 아마도 에버랜드가 꿈꾸는 정원이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선생님의 어떤 정원을 가지고 싶으냐는 질문에 아이들의 대답은 천차만별이네요.
‘예쁜 꽃이요’, ‘돈이요’, ‘황금이요’, ‘닌텐도요’….
아이다운 생각들이 예뻤습니다. 저…저는 보톡스요.^^;;
나만의 미니정원이 완성되다!
선생님이 작은 철재 바구니에 심어진 실크로톤을 나눠주셨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종이컵 하나 분량의 물을 주면 되고 겉의 잔디는 수시로 분무질을 해주라는 관리법까지 함께였습니다. 음… 아들 잘 들었지?^^;;
실크로톤과 함께 잔디와 마사토, 스티커, 나무조각들을 나눠주셨습니다. 집게와 작은 도화지를 이용해 낮과 밤이 바뀌는 모습을 표현한 것도 재미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식물사랑단 키트에 들어있는 재료를 통해 각자 아이의 성향에 맞게 화분을 꾸밀 수 있었습니다. 나눠준 재료를 모두 사용한 아이들이 있는가 하면, 저희 아이는 절대 벌레모양은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벌레는 스티커로도 싫다고 합니다.ㅎㅎ
선생님이 아이 한 명 한 명마다 만드는 것에 신경을 써 주셔서 안심이었고, 더불어 감동이었습니다. 중간 중간 흙의 느낌이 어떤지, 어떤 정원인지를 물어봐 주어, 소극적인 아이들도 수업에 금새 적응하며 화분 꾸미기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오감이 충족되는 정원 체험!
드디어 하이라이트! 매직가든으로 나가 실제 꽃들을 관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선생님, 이 꽃은 이름이 뭐예요?’, ‘이 벌은 뭐 하는 거예요?’, ‘벌이 왜 이렇게 많아요?’
튤립, 히아신스 등 눈 앞에서 바로 보고 선생님께 바로 묻고 답하니, 저절로 익히고 저절로 관찰을 하게 됩니다. 꽃뿐 아니라, 그 주변 환경에도 관심을 가지고 볼 수 있어 식물 공부 이상의 시간이 되는 것 같습니다. 손을 꼬옥 잡고 자기들끼리 우르르 몰려 다니니, 아이들도 걸어 다니는 꽃밭인 듯 합니다.
아이와 엄마가 함께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는 시간도 있어 더욱 기억이 남는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때마침 이스터 버니의 퍼레이드도 시작되어 잠시 함께 즐기는 시간은 사전 프로그램만의 덤이었습니다!ㅋㅋ
양파는 알뿌리인가요?
다시 자리에 들어와 아이들은 알뿌리 식물에 대해서 배웠어요. 바로 바깥에서 보고 온 것들이라 아이들이 어른들인 저희보다 더 잘 알더라고요. 튤립, 수선화, 히아신스, 무스카리… 선생님이 묻는 것마다 이름을 척척 댑니다. 좀더 자세한 설명을 위해 선생님이 튤립 하나를 뽑으셨는데, 아이들이 불쌍하다고 난리가 났어요. 얘들아, 선생님이 일부러 그러신 게 아니란다. 다시 심어 주실 꺼야.^^;;
알뿌리 하나를 반으로 잘라, 그 속도 보여 주셨는데… 불쌍하다고 하던 아이들이 신기한지 속을 다 헤집어 놓았어요. 알뿌리 가른 것 안에 이미 꽃도 있고 입도 있는 것이 신기하다고 하네요. 양파같이 생겼는데, 안에 꽃이 있다고 눈이 동그래들 졌답니다. 저희 아이는 좀 커서 다 알려니 했는데 처음 본다는 듯이 너무 열심히 들여다 봐서, 제가 좀 무안할 정도였어요.
활동지를 통해 뿌리의 역할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정리하고, 알뿌리를 그려보기도 했어요. 활동지가 아직 시안이라고 하시는데, 그걸로 충분하던 걸요. 안에 알뿌리 만화 그림을 선생님 중 한 분이 직접 그리신 거라고 하더라고요. 아이들도 제가 그린 듯 함께 뿌듯해 했어요. 선생님 정말 대단하신 것 같다고들 자기들끼리 쑥덕댔답니다. 에버랜드에는 재주 있으신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저와 춤 추실까요, 튤립공주님!
에버랜드는 지금 화려한 튤립의 한 마당이랍니다. 색도 어쩌면 그리 다양하고 화려한지 눈을 홀린다는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튤립 구근 구하고 싶었는데, 예쁜 튤립 심기 체험까지 진행해 주시는 거예요. ㅎㅎ 기대하지 않은 튤립 선물에 아줌마의 의욕이 한 번 더 끓어오르더라고요.
체험 전에 튤립의 색깔에 따른 의미와 튤립의 전설에 대해서 이야기해주셨어요. 옛날 한 소녀가 3명의 기사로부터 각각 왕관, 검, 금괴를 선물로 받으며 청혼을 받았다고 합니다. 소녀는 그들 모두의 청혼을 거절하지 못하고 고민을 하다가 꽃의 여신 플로라에게 간청을 하여 꽃으로 변했는데, 꽃봉오리는 왕관, 잎사귀는 검, 뿌리는 금괴의 모양을 하게 해 달라고 했다고 합니다. 지금의 튤립이지요.
꽤나 우유부단한 소녀였던 듯 합니다^^; 아이들은 왕관과 창은 기억하는데, 뿌리가 왜 금괴인지는 잘 이해 못하더라고요.
설명 후에는 선생님께서 하나 하나 조심스럽게 튤립 모종을 나눠주셨어요. 예쁘게 화분을 꾸미고 그 화분에 튤립을 심는 시간이었습니다. 흙을 퍼 담고 심고 하는 과정이 꽤나 손이 가서 아이고 엄마고 정신이 없습니다. 흙을 만질 기회가 잘 없는데, 가볍고 고운 흙을 직접 만지니 기분이 상쾌합니다. 애정을 담아 꾹꾹 마지막 흙까지 누러 담아 주니 그럴싸한 튤립 화분이 완성되었습니다. 완성된 튤립 화분을 축하하며 저희 아들은 봉지 뒤집어 쓰고 춤을 춥니다. ㅋㅋ 오늘 체험이 무척이나 재미있었나 봅니다. 화분 조심해서 들라는 말을 계속 하더라고요.
튤립 심기를 끝으로 식물사랑단 체험이 끝났습니다. 직접 체험해 보니 초등 고학년 과정이 없는것이 더 아쉽더라고요. 함께 해도 너무 좋을 것 같던데요. 부쩍 관심이 생겨 커리큘럼을 보니, 토피어리 만들기나 압화 만들기, 씨앗 폭탄 던지기 등이 눈에 확 꽂히던걸요. 으아아~ 아이가 안되면 저라도 함께 하고픈 식물사랑단 활동이었습니다. 미취학 아동이나 초등 저학년 있으신 분들은 4월 7일 잊지 말고 꼭 신청하세요! 마음이 푸르러지는 딱! 엄마 마음에 드는 그 체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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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리조트 안에 사는 수십 종의 식물을 QR코드로 찍어보며 식물백과사전으로 체험해본 적이 있었어요. 이솝빌리지와 포시즌스 가든에 있는 다양한 식물들을 보며 '왜 에버랜드에는 동물사랑단은 있는데 식물사랑단은 없을까?' 궁금했는데 드디어 식물사랑단이 창단한다는 기쁜 소식이 들려왔답니다.
이런 건 놓칠 수 없어!!!
여러분들께 반가운 소식 전해드리기 위해 완연한 봄날, 아들 손 꼭 잡고 식물사랑단 맛보기 체험을 다녀왔어요. 어떤 체험, 어떤 프로그램이 있는지 궁금하셨다면 지금부터 저와 함께 에버랜드 식물 탐험 떠나보실까요.
잠깐! 그 전에, 예약이 급하신 분들은 이 곳을 클릭하세요~
마감 임박!! 식물사랑단 1기 모집 ☞ 클릭!!!
식물사랑단 사전 체험은 홀랜드빌리지 옆 마리오 스낵에서 진행되었는데요, 정식 식물체험단을 위한 학습장이 홀랜드빌리지 옆에 지어지고 있다니 더욱 기대가 되었어요. 멋진 체험장에서 식물 탐험가가 되는 아들을 상상하니 왜 이리 뿌듯한지^^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1년간이나 준비해온 에버랜드 식물사랑단은 도심 속에서 자라는 아이들의 호기심을 키워줄 정원과 식물에 대한 놀이와 교육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까지 배울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어린이 식물 체험 멤버십 프로그램이라고 해요. 바쁜 아이들의 일상에서 쉽게 체험해볼 수 없는 경험을 느끼게 해줄 식물사랑단은 어떤 모습일까요?
체험장에 도착해보니 오늘 아이들이 체험해볼 다양한 식물들이 세팅되어 있네요.
꽃보다 아름다운 선생님들의 소개가 있은 후 본격적인 수업이 진행되었어요.
PART 1. 식물이야기 & 미니정원 만들기
나에게 정원이 있다면?
첫 번째 시간은 수업의 흥미를 불어넣어줄 동화책 "나에게 정원이 있다면"을 읽어보고 아이들이 갖고 싶은 정원에 대한 생각을 들어보았는데요, 아이들의 상상하는 다양한 정원을 머릿속으로 그려보고 발표도 하며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스토리텔링 수업이라 할만하겠죠? ^^
수업도 경청하고 열심히 손들어 발표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어찌나 귀엽던지...
아 참! 오늘 식물사랑한 체험단 맛보기 체험은 초등학생 아이들과 유치원생 어린이들이 함께 모여 수업이 진행되었어요. 하지만 정식 1기 단원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3학년 학생들을 위한 '식물사랑단'과 만 4~6세 미취학 어린이들을 위한 '키즈식물사랑단'으로으로 나뉘어 연령별 수업이 진행된답니다.
키즈식물사랑단은 학부모님들이 함께 참가할 수 있어 궁금한 아이들의 모습을 직접 보실 수 있어요.
실크로톤 화분에 마사토를 뿌리고 이끼를 올려 조물조물 만든 미니정원이 탄생했어요! 그 어떤 정원보다 아름답고 예쁜 정원이 화분 속으로 쏘옥~ 만드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니 어찌나 기특하던지요. ^^
PART 2. 자연학습장 에버랜드 누비며 오감 체험하기
두 번째 시간에는 튤립축제와 이스트 에그헌트가 한창인 에버랜드 정원을 누비며 여러 식물들의 색깔, 모양, 향기 등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아들과 걷다 보면 "엄마 저 나무는 무슨 나무야?", "엄마 저 꽃은 이름이 뭐야?"라는 난감한 질문을 받으며 진땀을 흘리기 일쑤였는데요. 식물사랑단에서는 선생님들이 처음 보는 꽃들의 이름과 특징들을 자세히 알려주시니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이제 아들한테 배워야 하려나요? ㅎㅎ
선생님의 설명을 열심히 경청하며 듣는 모습. 그리고 발표하는 모습에서 웃음 가득~
매일 어트랙션만 타고 식물과 동물을 눈을 보기만 했던 에버랜드에서 직접 식물을 경험하고, 체험하고 수업을 들을 수 있다니... 식물사랑단은 아이들이 더 좋아하고 반기는 공부랍니다. 그래서인지 수업도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발표도 열심히 하더라고요.
날씨도 너무 좋고 봄꽃들이 반겨주는 에버랜드에서 하는 수업이라 기분까지 업되는 하루였어요.
야외 수업이 끝나고 엄마와 아이들의 모습을 폴라로이드 사진으로 담아주셨답니다. 집에 와서는 아이가 먼저 책상 위에 올려놓은 사진. 아이와의 소중한 체험 평생 간직해야겠어요~
PART 3. 뿌리의 역할과 알뿌리에 대해 알아보아요.
땅 속에 있어 좀처럼 보기 힘든 뿌리. 뿌리의 역할은 책으로 읽어 많이 알고 있지만 직접 눈으로 보고 잘라도 보고 만져볼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은데요, 집에서는 흙 날리고 치우기 힘들어 엄마들은 해줄 수 없는 체험! 식물사랑단에서는 뭐든 가능하다는 거~
아이들이 알고 있는 뿌리의 역할을 들어보고 각 테이블에 히아신스, 무스카리, 수선화, 튤립이 놓였어요.
손으로 만져보고 구석구석 눈으로 살펴보는 아이들.
진지한 모습에 눈웃음이 저절로~
다음은 아이가 가장 신기해했던 알뿌리를 관찰해 보았는데요.
식물에게 알뿌리가 있다는 사실을 왜 이제야 알게 되었을까요.
양파나 마늘같이 생긴 다양한 알뿌리를 잘라보니 그 속에 꽃몽우리가 보이는 것 아니겠어요? 꽃이 피기 직전이라 그 속에 꽃 모양이 보인다고 하네요. 어른인 저도 너무 신기해 계속 만져보고 관찰하게 되더라고요.
직접 관찰해보고 성장과정과 그 역할을 들으니 더 귀에 쏙쏙 들어오지요~ 개구쟁이 아이들도 집중해서 듣게 되는 수업. 식물사랑단은 자연과 함께 하며 보고 만지며 느낄 수 있어 아이들 정서에도 너무나 좋은 수업이라 더 추천하고 싶어요.
PART 4. 튤립 화분 만들기
우앗! 여기서 끝이라면 섭섭하죠~ 잠깐의 휴식과 간식타임을 가진 후 기대하고 기다리던 시간!
미니 화분에 그림을 그려 꾸며보고 화분에 튤립을 심었는데요. 뿌리가 상하지 않게 조심조심 그렇지만 줄기가 흔들리지 않게 단단히 심는 것이 쉽지 않더라고요. 손으로 만져보는 흙도 어찌나 곱던지~
어설프지만 손으로 열심히 만든 예쁜 화분이 탄생했어요. 집에 가자마자 직접 물도 주고 음악도 틀어주고 말도 건네는 튤립 친구가 되었답니다.
으앙~ 아쉬운 식물체험단 일정이 마무리되었어요. 선물로 아이들이 만든 미니정원과 튤립화분, 폴라로이드 사진까지 선물로 챙겨주셨답니다. 체험이 끝나고 "엄마 나 식물 박사 되는 거 아니야?"라고 이야기 하는 아이를 보며 오늘 일정이 아이에게 큰 자극이 되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1년 체험을 하다 보면 한 뼘 더 성장해있고 식물에 대한 지식과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도 더 커져있겠죠.
도시에 사는 아이들이 자연을 직접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 흔치 않잖아요. 식물사랑단은 어느 곳에서도 만날 수 없는 색다른 체험으로 아이들에게 의미 깊은 휴식 시간이 되어줄 것 같은데요. 아이들에게 소중한 경험이 되어줄 에버랜드 식물사랑단 1기 단원이 될 수 있는 기회 놓치면 안 되겠어요. 4월 7일 화요일 오후 2시에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가입할 수 있다니 알람 맞춰두고 클릭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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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에버랜드에서는 대표적 봄꽃축제! 튤립축제가 한창인데요, 튤립이 만발한 포시즌스 가든 외에도 다양한 튤립은 물론 꽃들과 함께 힐링할수 있는 장소가 많다는 사실, 아시나요? 꼼꼼한 제가 한번 야무지게 소개해 드릴게요!
먼저 에버랜드 정문의 나비길
다른 이름이 있지만..저는 왠지 나비와 꽃이 저를 반겨주는것 같아
나비길로 이름을 붙여봤는데요
이렇게 아름다운 나비와 함께 꽃들이 꼭 에버랜드의 길을 안내하며
저를 반기는듯한 느낌이 들어 아주 기분이 좋더라구요
이어 꽃탑도..안봐서는 안될 명소인데요, 정문에서 나비길을 지나 쭉 오다보면 멀리서 이렇게 꽃으로 둘러쌓인 탑을 볼수 있답니다.
주변에는 물론 에버랜드 튤립축제의 상징 튤립도 가득하구요
이렇게 귀여운 곰인형 에버베어와도..기념사진도 찍을수 있어요. 저도 기분좋게 한 컷!
이어 너무나 이쁜 튤립들을 감상할수 있는데요
정말 색색별로 다양한 튤립들이 저를 반겨주더라구요
진짜 꽃은 보고만있어도 사람의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것 같아서 바쁜시간속에서도 잠시 이렇게 꽃사이에서 쉬어가면 좋을것 같구요. (꽃탑의 앞쪽은 사람들이 많은데 뒷쪽은 조금 한산하다는 팁 알려드려요!)
꽃탑 바로 옆에는 이국적인 풍경이 아주 환상적인... 행잉가든이 펼쳐져 있어요.
머리위에 정말 꽃구가 대롱대롱~ 장관을 연출하는데요, 요 행잉가든을 지나가기만해도 아주 기분이 업된답니다.
정말 이국적인 풍경이라..어디서든 사진을 남겨도 아주 이쁘더라구요. 에버랜드에 오시면 바쁘게 앞만 보지 마시고 가끔 위도 보고, 옆도 보고..꽃의 향연을 느끼시며 에버랜드를 즐기셨음 하네요.
마지막으로 행잉가든을 지나면.. 정말 많은분들 좋아하시는 플라워마켓이 나오는데요,
정말 집에 가져가고 싶은 꽃과 화분들이 가득하고, 꽃의 향기가 모든 사람들을 기분좋게 해주는 곳이에요. 또 사방이 꽃이라 어디서든 사진을 찍어도 이쁘다는 사실!
이번 튤립축제 절대~ 놓치지 마시고, 봄나들이로 에버랜드에 오셔서 꽃의 축제를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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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루 팡! 봄꽃축제의 소리로 가득한 에버랜드 비비마을. 이번에 새로 마을을 이끌어 갈 여왕벌 비비퀸을 위해 우리 비비 친구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였는데요? 그런데, 비비마을에는 우리 친구들의 마음속에 욕심과 미움이 생기면 말벌로 변해버려서 마을이 난장판이 된다는 이야기가 있다던데, 과연 달콤하고 향긋한 이 마을을 비비퀸이 지켜낼 수 있을까요? 자 그럼 지금부터 비비퀸이 들려주는 비비의 모험! 이야기를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비비퀸~
나는야 꿀벌 비비~ 꿈을 나눠요 우리는 비비~♬
여러분 안녕? 나는 이번에 새로 비비마을을 이끌어갈 여왕벌 비비퀸이라고 해~ 아! 비비마을에 왔으니까 우리 마을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 줘야겠지? 우리 비비마을은 튤립이 만발한 포시즌스 가든에 위치하고 있어~ 언제나 달콤한 꿀이 가득하고 음악이 멈추지 않는 아름다운 마을이라구^^ 아 참! 우리 마을 친구들을 소개하는걸 잊었네~
먼저 비비마을 최고의 꿀성대! 비글리!~
마을일에는 언제나 솔선수범하고 두려움을 모르는 용감한 친구지만 가끔 욕심이 많은 친구야.
다음은 재간둥이 비비언이야~ 착하고 상처도 쉽게받는 여린 친구라구~ 아! 그리고 비비붐 친구한테 들었는데 비비언은 나를 좋아하고 있대ㅎㅎㅎ 나와 결혼하는게 꿈이라고 하는데… 비비언이 용기를 내 고백할 수 있도록 우리 친구들이 응원해 줘!
마지막으로 비비마을 최고의 밴드! 비비붐까지!
아 참 오늘은 우리 비비마을에 새로운 친구들이 놀러 오는 날이야~ 항상 우리끼리만 논다고 지루해 하던 비글리와 비이언도 신이 났지! 신나게 놀고 낮잠을 자고 나오는데,, 어 잠깐만 비글리가 이상해 보여!! 어떻게 된 일이지? 사실 비글리는 우리마을 친구들이 놀기만 한다고 생각해. 다른 마을 꿀벌들은 벌침 빠지도록 열심히 공부하고 또 공부하는데 우리마을 애들은 너무 놀기만 좋아한다고 생각해서 비글리가 스파르타 방식을 고수하는거야. 결국 비글리는 욕심 때문에 말벌로 변해버리고 말았어...
나와 함께 비비언이 비글리를 원래되로 돌리려고 했지만 비글리에 대한 미움 때문에 비비언도 말벌로 변해 버리고 말았어ㅠ.ㅠ 주문도 통하지 않고...
내가 위험에 빠진 순간!
우리 마을을 구해주러 영웅처럼 나타난 비비맨! 비비맨 덕분에 비글리와 비비언도 원래의 사랑스런 꿀벌로 되돌아오고, 우리 마을엔 전처럼 다시 평화가 찾아왔어~ 이제 다시 즐거운 봄의 축제를 시작해야겠지?
싱그럽게 달콤하게 부드럽게 환하게 노래를 해봐요 미소를 지어봐요 저기저 튤립처럼♪
행복 가득 웃음 가득 사랑하는 에버랜드~ 귀여운 비비와 함께해요 달콤한 사랑을 노래해요♬
튤립향기 봄의 소리로 가득한 에버랜드 비비마을 이야기 즐거웠어? 나와 비비친구들은 포시즌 풍차무대에 하루에4번 봄의 향기를 맡으러 나올거야. 화요일엔 내가 비비마을 친구들과 소풍을 떠날 예정이라 날 만나기 어려울거야~ 그러니 화요일은 피해서 방문해 줘 알겠지?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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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서 잠깐!
예약증 발권소는 총 다섯 군데!
티익스프레스 예약증 발권소 말고도
이솝매표소, 자동차왕국 매표소, 범퍼카 매표소, 동물타기 매표소에서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발권 받을 수 있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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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무지하게 좋은 날, 엄마와 에버랜드로 봄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두근두근 신나는 이유는!?
바로 에버랜드에 새로 오픈 한 레스토랑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을 생각에 ㅋㅋ
'시공간을 넘나드는 미각여행!'이라는 테마의 레스토랑이라고 합니다.
괘종시계 느낌의 천장이 시공간 초월을 도와줄 것 같은..!
내부가 넓고 독특한 천장 구조 덕분에 쾌적하고 동화 속에서 밥을 먹는 것 같은 재미난 기분이 들어요.
꺗 우리가 주문한 메뉴 사진 등장!
비프 햄버그스테이크(13.800원)!
큼지막한 식빵과 구운 파인애플, 그리고 두툼한 햄버그 패티 완전 좋아해요♥
쿵파오 치킨&볶음밥(10.300)!
매콤한 사천 치킨에 꼬슬한 볶음밥! 개인적으로 비프스테이크보다 이게 더 좋았다는...
두툼한 고기를 슥슥 썰어서 냠..ㅋㅋㅋㅋㅋ 아 또 먹고싶당~~~
맛점 후에 가든에서 산책을 즐겼는데요, 날씨가 좋아서 사람들도 웃음 만발~
정원 한 켠에서는 진짜 꿀벌이 날아다니네요! 부지런한 꿀벌 녀석~
머지않아 가든이 온통 튤립으로 가득해 질 것 같아요~ 그때 또 와야겠어요.
아름다운 가든을 뒤로하고 엄마와 티타임을 위해 카페 피오리오에 들렸답니다. 장미가 둥둥 떠있는 저 음료는 장미정원에서 판매하는 칵테일 플라워 피나콜라다 인데요, 파인애플 주스에 코코넛 향이 나는 달달 하고 맛있는 예쁜 음료! 강추입니다>.<
카페 피오리오의 녹차 롤케이크까지 맛있게 먹고~ 풍경 좋은 카페 창가자리에서 엄마랑 오랜만에 수다를 떨었어요. 작년에 엄마와 갔던 이탈리아 여행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올라 추억 얘기도 하고 길고 긴 대화도 나눌 수 있었던 정말 좋았던 데이트! 여러분도 이 행복을 누려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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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본격적으로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리는 요즘, 에버랜드에서도 봄 맞이 튤립축제가 한창인데요. 제가 한 번 튤립축제를 엿보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비장)
정문에서부터 만연한 튤립의 자태. 에버랜드 안은 얼마나 아름다울지 기대가 되는데요. 자, 얼른 에버랜드 안으로 Move, Move!
에버랜드에 들어서자마자 다채롭게 펼쳐진 튤립의 세계. 봄을 맞이해서 가족 단위로 오신 손님들이 유독 많으셨는데요. 다들 튤립과 함께 사진을 찍으면서 다가온 봄을 만끽하는 중!
조금 더 가까이 가 볼까요?
튤립이 이렇게 만연한 만큼 벌 친구들도 굉장히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었는데요. 튤립 주변을 왱왱거리며 날아다니는 벌을 보며 정말 봄이 왔구나! 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껴볼 수 있었어요 ^^
락스빌에도 이렇게 북적북적! 에버랜드 곳곳에 따뜻한 활기가 도는 것 같았어요!
다음은 1년, 365일 아름다운 포시즌스 가든! ‘축제’라는 타이틀이 어울릴 정도로 정말 가지각색의 아름다운 튤립들이 한창이었는데요. 특히 레니와 친구들이 있는 곳은 더욱 더 인기가 많았답니다! 포시즌스 가든에 설치된 조형물들과 튤립이 정말 잘 어우러져 로맨틱한 분위기 또한 연출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가족 단위의 손님들 뿐만 아니라 연인들도 매우 많이 볼 수 있었답니다 (또르르)
다음은 장미원 앞에서 볼 수 있었던 퍼레이드. 따뜻한 봄이 와서 그런지 손님들과 퍼레이서 분들의 표정이 더욱 더 밝았던 것 같아요! 따뜻한 햇살을 맞으며 분수에 앉아 관람하는 퍼레이드란, 성공적! 장미원 앞에서 시작해 유러피안 어드벤쳐 내 커다란 무대 부근까지 이어지는 퍼레이드는 퍼레이서 분들의 화려한 의상과 안무, 그리고 시선을 빼앗는 커다란 모형들까지! 처음부터 끝까지 놓칠 것이 하나도 없는 것 같아요.
튤립축제를 살짝 맛보고, 또다시 왔던 길을 되돌아 튤립과 함께 걸어왔던 것 같아요. 사방팔방에 향긋한 봄내음이! 그리고 나가는 길에는 튤립을 판매하더라구요. 집에서도 아름다운 봄을 전시하고 싶은 많은 분들이 튤립을 구매해 가셨습니다! 저도 집에 울긋불긋한 튤립이 있으면 기분이 좋을 것 같아요 ^^
여기까지 살짝 맛본 에버랜드의 튤립축제! 4월 26일까지 진행된다고 해요. 쉽게 볼 수 없는 튤립들의 향연, 정말 ‘눈이득’ 하기엔 최고인 것 같아요. 봄이 오는 소리를 느끼고 싶으시다면, 튤립 축제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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