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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온라인 동물원 에 대한 더 많은 이야기 (153건)

에버랜드, '해리스 매' 국내 최초 번식 성공!


해리스 매, 국내최초 번식 성공  


에버랜드 동물원에서 국내 동물원 최초로 북·남미 대륙에 서식하는 해리스 매(Harris hawk) 번식에 성공했습니다.


에버랜드 동물원은 암컷 해리스 매'태백이'(2002년생)와 수컷 '스캇'(2003년생) 사이에서 지난 해 11月 9,11,15日 총 3개의 알이 산란돼, 부모가 품은 후 12月 14日 1마리, 15日 2마리를 부화하는 데 성공했는데요. 이로써 에버랜드는 2001년 해리스 매 5마리를 첫 도입한 후 이번에 3마리가 태어나 총 8마리를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부화 당시 몸 크기 5cm, 몸무게 37g에 불과했던 아기 해리스 매들은 보름만에 키 17cm, 몸무게 410g으로 키는 3배, 몸무게는 10배 가까이 성장했지만, 아직 먹이를 직접 먹을 수 없어 엄마 '태백이'에게 한우와 무균 처리된 닭고기를 제공하면, 태백이가 하루 7회 새끼들에게 직접 먹이고 있습니다. 현재 사육사들이 만든 둥지에서 엄마와 함께 24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사육사들은 춥고 건조한 날씨에 대비해 실내 온도를 영상 26도, 습도 55%를 유지해 주며 보살피고 있습니다.

 

 


 

 

삼성에버랜드 학습형 연구회 '자라(ZARA)', 결실을 맺다


이번 번식 성공의 뒤에는 지난 2012년부터 에버랜드가 운영해 온 사내 학습회의 역할이 컸는데요. 에버랜드 동물원의 사육사와 수의사들은 '자라'(ZARA)라는 이름의 학습회를 조직하고 해리스 매 번식, 반딧불이 생존율 개선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에버랜드가 2012년부터 운영해 온 학습회는 현재 106개로 회사의 조직 문화로 자리 잡아가고 있으며, '자라'는 'Zoo Animal Research Academy'의 앞 글자를 딴 말로, 동물의 영양·건강·행동·번식 등을 연구해 동물관리 전문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모임입니다.


해리스 매 번식 연구팀은 이승준 사육사(37세)가 중심이 돼 사육사 8名, 수의사 2名으로 구성된 팀으로, 지난 해 1월부터 번식을 위한 연구 및 환경 조성 활동에 나섰는데요. 이 연구팀은 ① 무균으로 세척한 나뭇가지와 야생 건초를 활용해 둥지를 만들었고, ② 번식장 內 출입을 최소화 했으며, ③ 동물영양학 전공자가 종합적인 영양 관리를 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이번 번식의 또 다른 의미는 사육사와 지속적으로 교류하는 동물 공연 개체가 번식에 성공했다는 점인데요. 에버랜드 동물공연 '판타스틱 윙스'에서 해리스 매 특유의 사냥과 비행기술을 선보인 '스캇'과 '태백이'는 7명의 사육사들과 10년이 넘는 시간을 함께 보내 왔습니다.


해리스 매 사육사들은 평소 먹이를 주거나 둥지를 돌보는 등 지속적으로 교감하는 시간을 갖고 친밀한 관계를 맺어 왔으며, 비행과 공연을 통해 이들을 날게 하는 등 적절한 운동량을 제공해 이들의 건강 관리에도 힘써왔습니다.

 

 

 


이승준 사육사(37세)는 "태백이와 스캇은 맹금류 특유의 야성을 유지하면서도 사육사들과 많은 시간 동안 친분을 쌓아왔기 때문에 사실상 가족 같은 존재입니다" 라며 해리스 매 번식 소감을 밝혔답니다.^^


한편, 에버랜드 동물원은 해리스 매(2013년) 뿐만 아니라 홍학(2005년,2012년), 홍따오기(2008년) 번식에 성공했고, 2001년에는 자카스 펭귄 人工 부화에도 성공하는 등 희귀 조류에 대한 보호·번식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습니다. 에버랜드가 이처럼 조류 번식에 강점을 보이는 것은 1976년 동물원 개장 이래 39년간 축적된 동물관리 전문성과 환경부가 지정한 '서식지외 보존기관'으로 활동하면서, 축적한 동물번식 노하우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해리스 매(Harris Hawk) 라는 이름은 19세기 美國의 조류학자로 '미국의 새'(Birds of America)라는 책을 펴내기도 했던 존 어드봉(John James Audubon)이 그의 후원자이자 친구였던 에드워드 해리스(Edward Harris)를 기려 만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드디어 에버랜드SNS(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에서 공모한 아기 해리스 매의 이름이 확정되었습니다.

어떤 분의 센스있는 이름이 선정 되었을까요~?^^

 

당첨자 발표는 이리로 ☞ www.witheverland.com/512

 

 

 

 

 

 

에.사.동, 그들의 겨울나기!(에버랜드에 사는 동물들)

 


바야흐로 온 몸을 칭칭 동여매고 허연 입김을 뿜어내는 동장군(冬將軍)의 계절이 우리 동물들에게도 직.빵.으로 왔습니다. 온 세상 반짝이는 불빛으로 가득한 환상적인 에버랜드이지만, 추위를 피해갈 수는 없는 법! 에버랜드의 동물들이 사는 동물원은 과연 어떻게 월동준비를 하고 있을까? 궁금하지 않으세요?ㅎㅎ

그래서 준비한 동물원의 월.동.준.비!

 

 

 


그런데 동물원의 월동준비를 알아보기 전에, 동물들은 태생적으로 추위를 타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은데요. 반은 맞고 반은 틀린 이야기 랍니다. 추위에 강한 동물이 있고, 취약한 동물이 있어 동물들에 따라 각기 다른 겨울나기를 준비하고 있다는 것이 적확한 답이 될 것 같네요^^

 

 

 


추위에 강한 동물부터 알아보면, 모두 다 알다시피 북극곰과 한국호랑이 등 맹추위의 고위도 지방에서 주로 서식하는 동물들이 있습니다. 또한, 흰올빼미, 수리부엉이 등의 맹금류 역시도 이 겨울을 '나의 계절이 왔노라'며 콧노래를 부르고 있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반면, 에버랜드 주토피아에는 추위에 약한 동물도 많이 살고 있는데요. 열대기후 지역에서 서식하는 대부분의 로스트 밸리 식구들과 뱀, 나무늘보, 아르마딜로, 거북, 앵무새, 사막여우, 오랑우탄, 침팬지 등 주토피아 각지에 분포된 많은 동물들이 여기에 해당되어 특별한 월동 조치가 꼭 필요하답니다.

 

 

 


먼저 시설적인 면에서 동물들을 위한 배려가 필요합니다. 방한 시설 보강을 위해 사파리월드에서는 방사장 도처에 열선 장치를 가동하고, 실내·외 온도차를 최소화하기 위해 실내 온도를 창문의 개방 정도를 통해 단계적으로 천천히 끌어올려 동물들이 급격한 온도변화로 쇠약해지지 않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종류의 동물들이 사는 애니멀원더월드나 원숭이들의 서식처 몽키밸리는 대부분이 열대기후에 익숙한 동물들의 공간인 만큼, 시설 內 천장과 벽에 열등(보온등)을 달아 약 23∼27℃로 내부 온도를 조절하고 있고, 사파리 월드와 마찬가지로 바닥 열선과 함께 외부와 연결되는 틈새에 방풍작업도 꼼꼼히 작업해 주고 있답니다.


올 해 새롭게 오픈한 생태형 사파리 '로스트 밸리'는 최신 설비를 갖춘 사파리답게 시설 기획단계에서부터 동물들이 추위를 잘 느끼지 못하도록 설계되어 있다는거 알고 계셨나요?^^ 더운 지방에서만 살아 온 바바리양이나 치타, 코뿔소, 기린들이 잘 적응할 수 있는 이유도 활동하는 구역 바닥에 열선이 깔려 있고, 동물사 내부의 난방까지 완비되어 있으니, 가히 이곳이 동물들의 낙원이라 할 수 있지 않은가요?ㅎㅎ

 

 

 


방한 시설의 보강 외에도 보양식의 섭취 또한 겨울을 나는 동물들을 위한 중요한 배려 중 하나입니다. 겨울철 사람들이 몸이 따뜻해지는 음식을 찾 듯 동물들 또한 든든하게 영양분을 섭취해서 체내에 축적해 놓아야 떨어지는 기온으로 인한 에너지 손실을 줄일 수 있는데요.

 

 

 


육식동물들에게는 소고기 위주의 高단백 특식과 종합영양제를, 채식동물들과 조류 등에게는 배합사료와 단백질 성분을 주는데, 추운 날씨에는 동물들의 음식 소화능력도 떨어지는 만큼 바로 먹이를 주지 않고 체온을 충분히 회복한 후 주는 것도 동물들의 건강을 생각하는 사육사들에게서 비롯된 지혜랍니다~!

 

겨울은 수의사들이 더욱 바빠지는 계절입니다. 동물사의 온도와 습도 관리의 빈도를 더 높이고, 허약한 녀석들을 더 특별히 돌봐야 하는 시기이며, 게다가 기온이 떨어지면 발생할 수 있는 구제역과 조류독감이라는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소독과 백신 접종을 위해 동.분.서.주!

 

 

 


이처럼 세심한 곳까지 애지중지 돌봐야 하는 동물원 월동준비. 그러나 동물원 가족들 모두가 바라는 것은 단 하나, 한겨울에도 냉수마찰을 즐기는 한국호랑이나, 뜨거운 사바나 초원을 거닐던 치타나 할 것 없이 모두 건강하게 올 겨울을 나고 따뜻한 봄을 맞이하는 것, 이 것 뿐일 것입니다^^

 

 

 

 

 

기다리는 재미가 있는, 로스트 밸리

여러분 안녕하세요~! 위드에버랜드 기자단 1기 이지은, 오미경입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방학 시즌이 다가왔는데 집에만 앉아 있을 순 없죠~?!

그래서 저희는 육로와 수로를 번갈아 이동하는 수륙양용차신비로운 초식 동물들 그리고 세계 희귀동물인 백사자를 만나기 위해!  에버랜드 <로스트 밸리>로 탐험을 떠났습니다!





입구만 보아도 두근 두근 가슴 설레는 <로스트 밸리> 입구입니다.^^

당장이라도 수륙양용차를 탈 수 있을 것만 같은데요?!






아니?!?!!? 그런데 이게 웬일? 대.기.시.간 70분, 보이시나요?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로스트 밸리>를 구경하러 오는 분들이 엄청 많더라구요~

오전 10시, 에버랜드 개장하자마자 기대로 부푼 마음을 안고 서둘러 간 건데도 대기시간이 70분이라니… 그래도 동물들을 보고 싶은 마음에 씩씩하게 게이트를 통과했어요!





, 게이트를 통과하자마자 보이는 긴 긴 줄~ ‘70분을 어느 세월에 기다리지?’라고 한숨을 내쉬고 있던 찰나!




어라?? 저게 뭐지? 마냥 줄 서서 기다릴 줄만 알았는데, 대기 동선 옆에 있는 공간이 저희들의 호기심을 팍팍 자극했는데요~

 



그건 바로!! ‘포큐파인’이라는 동물이 살고 있는 공간었어요~!!

고슴도치를 열 배 정도 크~~게 키워 놓은 듯한 포큐파인은 귀여운 얼굴을 하고 있지만 온 몸이 단단한 가시로 뒤덮여 있어서 사자, 호랑이와도 싸울 줄 아는 씩씩한 동물이라고 해요~




그렇지만 아쉽게도 야행성인 ‘포큐파인’들이 쿨쿨 잠을 자고 있는 바람에 얼굴을 제대로 볼 수는 없었답니다.

<로스트 밸리>안에 들어가야만 동물들을 만나 볼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시지만~ 실제로는 <로스트 밸리> 입장을 기다리며 줄 서 있는 대기 동선에서부터 다양한 꼬마 동물들을 미리 만나 보시면서 소소한 즐거움을 만끽하실 수 있어요~^^




이제 줄을 따라 동굴 속으로 들어갑니다~~!


 


동굴에 들어서니 귀여운 꼬마 친구들이 무언가 유심히 보고있네요!





뭘 그리 보고 있나 했더니~ 바로! ‘벌거숭이 두더지쥐’ 였네요! 로스트 밸리 입구에 배치된 동 옆에해당 동물에 대 자세한 설명이 쓰여 있는 안내판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가지고 계신 스마트폰을 이용해 안내판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해보시면 보다 더 자세한 정보가 나온답니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 동행하시는 분들은 아이들 교육에도 좋을 것 같으니 적극적으로 활용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이동하느라 미처 보지 못하고 지나쳐 버린 동물에 대해서도 자세한 설명을 스마트폰으로 보실 수 있기 때문에 시간 가는 줄 모르실 거예요~! ‘수륙양용차’를 아직 타지 않았는데도 동물들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시죠~? ^^

‘벌거숭이 두더지쥐’를 지나면 ‘알락꼬리여우원숭이’ 친구들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이번에도 QR코드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알락꼬리여우원숭이’에 대한 친절한 설명을 볼 수 있었는데요~

엄청 유용하죠~?^^ 줄을 기다리느라 마냥 지루할 수도 있는데 이렇게 동물들에 대해 공부도 하고 사진도 함께 찍다 보니 시간이 금세 지나가 버리네요~!





줄을 기다리면서 보는 동물과 함께 사진을 찍는 가족의 모습 보이시나요? 저 유리벽 안쪽에는 '바위너구리'가 살고 있답니다. 바위 틈에 올라가는 것을 좋아하는 바위너구리들이라서 일부러 우리 안쪽을 바위 모양으로 꾸며놨대요. 제가 보기엔 엄청 좁아 보이는 바위 틈이었는데도 바위너구리들이 옹기종기 앉아 있더라구요~ㅋ

이렇게 <로스트 밸리>에는 다양한 재미가 쏙쏙 담겨 있답니다.




옹기종기 모여있는 ‘남아프카땅다람쥐’들도 보이죠? 신기한 것은! 암컷과 수컷이 따로 산다고 하네요. 눈망울이 초롱초롱한 것이 엄청 귀여워요! 우리나라 다람쥐랑 얼굴 부분은 비슷한데 몸의 무늬는 완전 다르네요~





‘남아프리카땅다람쥐’의 귀여움에 버금가는 ‘미어캣’도 함께 만 보실 수 있어요~^^ 카메라를 바라보는 호기심 어린 눈이 마치 어린 아이들 같아요~




와우! 동물들을 구경하다 보니 어느 새 <로스트 밸리>의 깊숙한 곳까지 들어왔습니다.^^ 작고 귀여운 동물들을 보니 길게만 느껴졌던 대기시간도 빨리 지나간 것 같네요.




줄을 따라 안으로 들어가니 또 다른 동물들이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었습니다!!




바로 ‘관학’이었는데요! 세계적으로 가장 작은 학의 한 종으로 알려져 있는 ‘관학’은 다른 학과는 달리  커다란 나무 위에 올라가서 휴식을 취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해요.^^ 우리 안 쪽에 커다란 나뭇가지가 보이시나요? 물론, 이 정보 역시 QR코드를 스캔해서 알아낸 것이랍니다~^^ 




아니 이건?

고개를 빼꼼 내밀며 저희를 반겨 주는 ‘앨더브라 육지거북’입니다.




이렇게 스마트폰으로 에버랜드 가이드앱의 QR코드 스캔 기능이나 네이버앱 등 QR코드를 스캔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QR코드를 스캔하면~!






짜잔~ 화면에 위와 같은 스마트폰 속 작은 동물 백과사전이 바로 등장합니다!!

‘포큐파인’을 시작으로 ‘앨더브라 육지거북’까지! 기사에 미처 소개되지 않은 다른 동물들도 있는데요~

동물들과 함께 사진도 찍고 QR코드를 통해 동물에 대한 지식도 쌓고!

‘수륙양용차’를 타고 만날 수 있는 초식동물들과 백사자 기대하고 온 로스트 밸리에서 평소에는 보기 힘든 귀여운 동물들을 많이 만날 수 있어서 기분이 참 좋았답니다!^^


여러분도 <로스트 밸리> 가시거든, 길게 늘어선 줄 때문에 미리부터 한숨 쉬지 마시고요~ 대기 동선에도 귀여운 동물들이 많으니까 찬찬히 둘러보신다 생각해 보심 어떨까요? ^^





아름다운 새들의 환상적인 비행, 판타스틱 윙스


안녕하세요! 위드에버랜드 기자단 1기, 곽민영입니다. ^^


여러분은 에버랜드하면 무엇이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다이나믹한 어트렉션? 화려한 퍼레이드? 저는 뭐니 뭐니 해도 에버랜드하면 동물의 축제라고 생각해요~ 사파리월드, 로스트 밸리에서는 육상동물들 만날 수 있지만 판타스틱 윙스에서는 눈 앞에서 새들을 만나면서 교감할 수 있고, 귀엽고 아름다운 새들의 향연을 볼 수 있답니다^^


제가 방문했던 날은 매와 독수리친구를 컨디션 때문에 만나 볼 수는 없었지만 뿔닭, 공작, 앵무새, 흰비둘기의 아름다운 비행을 만끽하고 왔습니다.




판타스틱 윙스는 에버랜드 주토피아 존에 위치해 있고, 물개 공연장 뒤에서 펼쳐지고 있습니다. 관람시간은 13시, 15시, 17시로 하루에 3번 진행됩니다! (날짜에 따라 공연 시간은 변동될 수 있으니, 방문 전 홈페이지에서 확인해주세요~^^)




사육사의 활기찬 인사와 함께 첫 번째로 출연할 뿔닭. 뿔닭은 관중석으로 날아 갈 수 있으므로 하늘높이 손을 들어 반짝반짝 ~~ 하시면 뿔닭이 안전하게 풀밭 위로 착지할 수 있어요^^




헉헉~ 뿔닭의 멋진 비행 장면을 촬영하고 싶었는데 어찌나 빠른지 쉽지가 않네요~>_< 뿔닭의 비행속도는 LTE급이었어요.ㅎㅎ




관중석에서 모든 사람들이 한 마음으로 반짝반짝을 열심히 해줘서 공연장 잔디 위로 안전하게 착지한 뿔닭들~ 뿔닭은 보는 순 간 엄청 개구쟁이 같다고 느꼈어요. 다듬어지지 않은 야생마의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ㅎㅎ




자 그럼~ 뿔닭에 대해 잠시 알아볼까요?


<출처 : 두산백과>


두 번째로 만나볼 새는 바로 하늘 위의 패셔니스타 공작새랍니다!



화려한 날개짓으로 관중석의 환호를 받았던 친구에요.



<출처 : 두산백과>



온몸이 하얀 백공작도 만났어요! 제가 생각했을 때는 암컷이 더 화려할 것 같은데... 암컷은 수컷보다 화려하지 않군요~^^




화려한 꽁지깃을 펼치고 열심히 구애중인 수컷 백공작! 사육사들이 나와서 가자고 하는데도 저렇게 구애를 하고 있었어요^^ 마치 신부가 웨딩드레스를 입은 듯한 모습~ 하지만~수컷이라는 점~~ ㅎㅎ


마지막으로 만나 볼 친구는 재간둥이 앵무새!





파랑 빨강 노랑 날개를 펼치며 힘차게 날아 온 앵무새들~ 사육사가 자신의 팔 위에 착지하라고 팔을 쭉~내밀고 서 있어요.




무사히 사육사의 팔 위에 올라간 홍금강과 청금강 앵무새 한 쌍! 깃털 색상이 참 곱죠~? 사진으로 더 예쁘게 표현이 

안되어 곽기자는 속상할 뿐이에요~T_T



<출처 : 두산백과>







평화의 상징! 흰비둘기의 비행을 끝으로 판타스틱 윙스 공연의 막이 내렸습니다^^ 흰비둘기는 뭐가 그리 급한지 1분도 채 안 되서 바로 퇴장 하더라고요~~ 공작이나 뿔닭은 끝까지 남아서 존재감 확실히 알려주던데.. 조금 아쉬웠어요!


저는 판타스틱 윙스가 시작하자마자 입을 벌리고 있었는데 끝까지 입을 다물지 못하고 넋을 놓고 보고 있었어요^^ 

그리고 사진만 계속 찍었지요~ 은 5분 이였지만 에버랜드 주토피아에서 자연과 하나가 된 새들의 향연에 눈을 뗄 수가 없었어요! 아쉽게도 컨디션 때문에 오늘 공연에 함께 하지 못한 매와 독수리를 보기 위해서라도 한 번 더 가야겠네요! ^^






드디어 '곰 세마리' 다 모였다!

<에버베어(뒤)와 소원이(좌), 만웅이(우) 인형>



에버랜드, 스타동물 곰 인형으로 출시

드디어 '곰 세 마리' 다 모였다





<실제 만웅이와 소원이,만웅이 곰인형>



지난 2011년 출시해 지금까지 20만 개가 넘게 팔리며 인기를 끌 고 있는 곰 인형 '에버베어'에 이어 이번에는 사파리월드의 곰 인형 2종을 추가로 출시해 "에버랜드 곰 세마리"를 드디어 완성했습니다~!


새로 출시된 사파리베어의 주인공은, 실제 사파리월드에 살고 있는 불곰 '쿵푸베어 만웅이'와 '식탐공주 소원이'인데요, 봉술이 특기인 만웅이와 먹는 것을 좋아하는 소원이의 특성을 살려 '스토리가 있는 인형'으로 디자인 한 것이 특징입니다.





그럼 이번에 출시한 만웅이와 소원이 인형을 살펴볼까요?


만웅이(2007년생, 유럽불곰, 수컷)는 특이하게 봉 돌리는 재주가 있어서 '쿵푸베어'라는 별명으로도 유명한데요, 언론에도 여러 차례 소개된 적 있는 에버랜드의 스타동물입니다.


소원이(1998년생, 유럽불곰, 암컷)도 이름처럼 두 손을 모아 소원을 비는 행동을 잘 하는데요, 각종 TV동물 프로그램에 자주 소개되는 등 인기가 높지요.



만웅이 인형은 30cm 크기의 짙은 브라운 컬러를 띄며 봉 돌리기가 취미인 만큼 손에 나무 봉을 들고 있답니다. 또 옅은 브라운 컬러의 소원이는 비스킷을 좋아하는 특성을 살려 비스킷을 들고 있는 모습으로 디자인 했습니다.


특히 양손과 얼굴 부분에 자석을 넣어 경례, 손잡기 등 다양한 동작도 연출할 수 있는데요! 소원이의 경우, 평소에도 애교가 많다는 사육사들의 말에 따라 발그레한 볼도 강조했답니다.


가격은 개당 23,000원이며 에버랜드 안에 있는 그랜드 엠포리엄 등 캐릭터 숍에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만웅이와 소원이 인형을 디자인한 에버랜드 곽기선 디자이너는 '상상 속의 곰 인형을 만드는 것보다 실제 살아있는 곰을 인형으로 만드는 것이 더 어려웠다'며, 사파리월드에서 곰을 관찰하는 한편 사육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실제 곰들의 성격까지 파악했다고 제작 과정을 설명했습니다. 단순히 겉모습만 따라 만드는 것이 아닌 실제 곰의 성격이 반영된 곰인형으로 탄생한 것이지요.


한 편 에버랜드는 말하는 코끼리 '코식이'와 중국 3대 희귀동물 '황금원숭이'를 테마로 만든 캐릭터 팝콘통, 다산의 여왕 '장순이'를 본따 만든 기린 인형 등 해마다 스타 동물을 모티브로 디자인한 상품을 선보이며 손님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답니다.


올 여름, 에버랜드에 오시면 에버랜드 곰세마리와 함께 즐거운 추억 만들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






각양각색 동물들의 자는 포즈

안녕하세요^^ 에버랜드 동물원의 오석헌 수의사입니다. 제 일은 동물들이 건강히 잘 지내는지 살펴보는 것인데요~ 그래서 왕진가방을 들고 동물원 곳곳을 살펴본답니다. 항상 동물들을 관찰하다보니 재미난 사진도 많이 찍을 수 있었는데요~ 이번에는 나른하게 잠든 동물들의 다양한 포즈를 모아보았습니다~^^








에버랜드 동물원에서도 인기가 많은 동물인 사막여우~^^

무리 생활을 하는 이 친구들은 발바닥이 털로 덮여 있어 모래위에서 걷는 것을 용이하게 해주고 큰 귀를 이용하여 체온이 높을때 체온을 발산시켜주고 모래 밑에 있는 작은 먹잇감을 사냥할때 도움을 준답니다.


한데 모여 잠을 자는 모습이, 정말 사랑스럽네요~




아기침팬지가 제대로 자세를 취하고 자고 있습니다. 원숭이들의 보금자리인 몽키밸리는 바닥이 따뜻한 부분이 있답니다. 사람으로 치면 '온돌'같은 곳이죠~ㅎㅎ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곳이 바로 '어머니의 품 속'이라고 했던가요? ^^

세상에서 가장 편안한 자세로 잠을 자고 있는 돼지꼬리원숭이입니다. 돼지꼬리원숭이[Pig-Tailed Macaque]는 끝이 말린 짧은 꼬리를 갖고 있어 붙여진 이름으로 땅에서도 많이 생활하는 원숭이입니다.






아기 원숭이들이 줄을 서서 엎드려 있네요 ㅋ

따뜻한 햇빛 아래 졸음을 참지 못했나봐요~^^ 정말 귀엽죠~





헛! 이 사진 보고 깜짝 놀라신 분 안 계시죠? ^^


점박이물범은 기각류에서 가장 작은 종이랍니다. 귓바퀴가 없고 다리가 짧기 때문에 육상에서의 움직임이 가장 둔하지요. 실제로 봄과 여름에 우리나라 백령도 일대에서 볼 수 있는 동물로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야생동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는 동물이랍니다.

에버랜드 동물원에 있는 점박이 물범들이 모두 이 자세로 잠을 자는 건 아닌데요~ㅎ 더 편한 자세로 잘 때도 있지만 사진 속 주인공인 '포터'는 유독 이 자세를 좋아한답니다~






굉장히 나른해보이는 라쿤이네요! 이 사진을 보면.. 저도 왕진가방을 내려놓고 한 숨 자고 싶어진답니다 ㅎㅎ


라쿤은 한국너구리와도 비슷하게 생겼지만 더 통통하고 귀여운 생김새를 하고 있습니다. 영장류를 제외한 포유동물 중에서 가장 손을 잘 사용한다고도 알려져 있습니다. 손가락을 잘 관찰해보세요~






친구 등에 턱을 괴고 잠든 백호... 동물의 왕이라더니, 잠에 취한 표정은 영락없는 어린아이네요~^^





에버랜드의 북극곰이 바위와 혼연일체가 되었네요~ 바다 위의 곰이라는 의미인 북극곰은 곰과 동물 중에서 가장 크기가 크며 수영을 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요~





밤에 더 활동이 많아지는 사자들은 낮에 왕진을 가보면 항상 이런 상태죠~

넓다란 바위 위에 널부러져(?) 있는 사자들을 보면... 옆에 같이 눕고 싶기도 한답니다.






사진 속의 동물은 누구일까요?


바로 알락꼬리여우원숭이인데요~~~ㅎㅎ 자고 있는 알락꼬리여우원숭이를 찾으셨나요? ^^

지붕 밑에 기둥에 뭔가 걸쳐져 있는데...하하.. 저런 자세로 잠을 자다니~ 불편하지도 않나봐요~





아슬아슬 줄타기를 좋아하는 코아티~ 코아티는 줄타기도 좋아하지만 줄 위에서도 편안한 자세로 잘 자네요 ㅎㅎ







[멸종위기 동물구하기] 한국호랑이를 구해주세요!


★멸종위기 동물 구하기 프로젝트!★ 

생물종 다양성 보존의 날(5월22일)을 맞아 

'에버랜드'와 '뿌리와새싹'이 멸종위기 동물 구하기 두 번째 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

이번 주인공은 한국호랑이인데요~! 에버랜드 페이스북(http://on.fb.me/10kNJ7n)을 방문해 한국호랑이를 위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여러분의 '좋아요'가 한국호랑이를 위한 밀렵방지활동으로 이어진답니다.^^






'어버이날'에도 사랑은 역시 '내리사랑'

 

 

어버이 날을 하루 앞두고 에버랜드 동물원의 기린과 알락꼬리여우원숭이 등 어미 동물들이 자식들을 극진하게 보살피고 있어 화제인데요! 

 

지난 달 문을 연 생태형 사파리 '로스트밸리'에는  태어난 지 1개월된 아기 기린이 엄마의 젖을 먹고 있는 장면을 포착했어요^^ 엄마 기린은 아기 기린이 젖을 잘 찾을 수 있도록 몸을 숙이고 긴 목으로 아기 기린을 가슴으로 유도하는 등 "내리사랑"이 무엇인지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네요~

 

 

 

 

 

한편, 알락꼬리여우원숭이는 생후 2개월 된 아기를 자신의 등위에 올려 놓고 생활하는 것으로 유명한데요. 다른 동물들이 아기를 만지려고 하면 재빨리 등 위의 아기를 두팔로 안고 품 속으로 데려간다고 합니다.

 

 

 

 

동물들의 내리사랑,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의 크나큰 은혜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되네요..^^



 

 

 

에버랜드의 오타워를 아시나요?



 

 

몽키밸리의 상징과도 같은 오타워(오랑우탄 타워)입니다.

저 위에 오랑우탄 폴리의 아찔한 스카이 워킹이 보이시나요?

제가 오타워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알려 드릴께요.

2007년 몽키밸리를 완공하고 오랑우탄이 오타워에 잘 올라갈까 걱정이 많았습니다.

해외에서도 이와 비슷한 시설에서는 타워에 올라가도록 하는데에 1개월 이상의 시간이

필요했다고 하더라구요. 과연 우리 오랑우탄은 오타워에 올라가는데 얼마나 시간이 걸렸을까요?

 

 

정답은 '즉시'입니다. 모두가 설레이며 오랑우탄에게 오타워를 보여줬을 때

우리 오랑우탄들은 아무렇지 않은 듯이 바로 오타워를 올라가며 자유롭게

스카이 워킹을 즐겼답니다. 허무하게도 말이죠.

간혹 고객들께서 오타워에 있는 오랑우탄을 보시며 걱정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요.

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답니다. 오랑우탄은 야생상태에서도 느릿한 행동과는 달리

부분의 시간을 나무 위에서 보내고 땅에 내려오는 경우는 드물답니다.

잠을 잘때도 15m 높이의 나무에서 잠을 잔다고 하니 오랑우탄은 높은 곳에서 더욱

안락함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에버랜드에 오시면 몽키밸리 오타워 위에서

스카이 워킹을 즐기는 오랑우탄을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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