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35번째인 에버랜드 대표 축제,
장미 축제가 시작되었습니다!
‘Pink Sweets’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장미축제를 위해
2만㎡규모의 장미원에
720종(!) 100만 송이의 장미들로
가득 채웠다고 하는데요,
그 좋아하는 동물도 뒤로 하고
아이들의 인생샷을 찍어주러
아빠는 장미원으로 달려갔습니다.
총 다섯개의 구역으로 나뉘어
특색있는 컨셉으로 꾸며진 장미원!
제일 먼저 방문한 곳은 ‘비너스원’이었습니다.
첫만남의 설레임과 수줍음을 표현한 이곳에는
너무 예쁜 포토존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핑크빛 자전거에도 앉아보고
예쁜 그림액자에서도 한 장 찍어봅니다.
요 예쁜 화환을 보세요! 너무 예쁘지 않나요?!
아이들 미소가 약간 썩소(…) 같아 보이지만
다른 사람들이 쳐다보고 있어서
부끄럼병이 도졌기 때문이지
절대 억지로 찍은 사진이 아니랍니다. (…)
살포시 손을 잡고 다음 구역으로 가려는데…
장애물(?)이 등장했습니다.
중앙화단에 조성된 바닥분수가 가동 되고 있는걸
아이들이 보고 말았던것이지요…
고양이가 생선가게를 지나칠 수 없듯
뭐에 홀린듯이 달려가는 아이들.
그래 놀아라… 하아.
이럴 때는 차라리 마음을 놓는게 편합니다.
아주 신이 났네요. ㅋㅋㅋ
다행히 기온이 제법 오른데다가
햇볕까지 따사로워 물놀이하기 딱 좋은 날이었습니다.
그런데 어째 너희 표정이..
아까 사진 찍을 때랑은 너무 다른데? -_-
한참을 신나게 놀고 나서
젖은 옷을 말려봅니다.
1호기는 그래도 초딩답게(?) 적당히 잘 놀아주었는데,
적당히를 모르는(…) 2호기는 다 젖어버렸네요.
여벌 옷을 가져왔기에 망정이지..;;
옷을 갈아입고 나서
다시 우리의 장미원 탐험은 계속됩니다.
두 번째로 방문한 곳은 미로원.
이름처럼 미로같이 꾸며진 곳이에요.
예쁜 하트무늬가 있는 가림막으로 꾸며져 있었는데요
많은 커플들과 가족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예쁜 사진들을 담고 있었답니다.
하늘매화길과는 또 다른 풍경을 선사해주는 로즈스카이.
하지만 이번에도 아이들은 아빠를 기다려주지 않습니다.
“와 한눈에 다 보인다!” 하고는 후다닥 내려가버리네요. 흥.
장미성을 하이패스 지나가듯 통과하고
(장미성 지못미.. 그래도 우리 말고
수많은 사람들이 구경해주었으니까 ㅠㅠ)
빅토리아 원으로 들어갔습니다.
이쯤해서 이대로는 안되겠다고 판단한 아빠는
아이들에게 거래를 하기 시작합니다.
“사진 열 장만 찍겠다. 그리고 나서 놀자.”
바로 결렬되어 버립니다. (…)
아이스크림과 아이스쿨을 추가 협상품목으로 내놓고
사진 5컷으로 할인하고 나서야
겨우 극적 타결되었네요. (…)
꿈 같은 결혼식을 주제로 꾸며진 빅토리아원은
정말 예뻤습니다!
근데 아이들은 나비찾기에 여념이 없네요.
그래 나비라도 찾으면서 놀아라.
아빠가 알아서 찍으마..
꽃향기를 맡아보라니까 또 킁킁 거려보는 1호기.
“만지지마아아아아아아아!“
라고 소리친 덕분에 장미를 구할 수 있었습니다.
가시에 찔려 봐야.. (…)
아무리 예뻐도 모두를 위해 눈으로만 봐주세요~
가자 간식 먹으러!!
장미원의 마지막 정원은 큐피드원입니다.
‘애프터 파티’라는 주제를 담고 있는 곳으로
가든 디자이너 권혁문 작가의 ‘그린하우스 뜰’이
있는 곳이기도 하지요.
수고했다 1호기!
자 여기가 ‘그린하우스 뜰’ 입니다.
주말에는 이 곳에서 향수공방 체험도 열린다고 하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꼭 한번 도전해보세요!
작은 분수 주위로 요렇게
예쁜 정원이 펼쳐져 있답니다!
그 외에도 큐피드원에는 다양한 포토존들이
여기 저기 사진찍으러 오라고 손짓하고 있었는데요,
장미 선물상자를 세워놓은 듯한
포토존에서 한 컷!
큐피드원을 나가기 직전에 있는
예쁜 문 앞에서 마지막으로 한 컷!
그래 그만하자! ㅋㅋ 고생했다! ㅋㅋㅋ
갑자기 웨건에서 언니를 기다리고 있는
2호기에게 전화를 하네요.
어 그래 이제 끝났대. ㅋㅋㅋ
일단 약속한 아이스크림과 아이스쿨을 사주고
당 보충을 해준 다음 눈을 돌리니..
짜잔. 누..누구세요?
중앙화단에서 핑크 마임 퍼포먼스를 하고 있었네요.
가만히 서있는 것 같지만 가까이 다가서면
사진도 찍어주고 반응도 해준답니다!
토요일 낮 시간에만 만나볼 수 있다고 하네요!
눈코입이 없어서 살짝 무서운 겁보들. ㅋㅋㅋㅋ
그러고보니, 중앙 화단에서 사진을 많이 안 찍었네?
다행히 간식을 먹어서 기분이 좋아진 아이들이
순순히 사진을 찍혀 주기 시작했습니다. ㅎㅎㅎ
이건 아까 바닥분수 가기 직전에 찍었던 사진입니다.
대체 무슨 포즈일까요. (…)
때마침 장미성 분수쇼가 시작되고 있었네요!
그리고 이게 해 질 녘에 찍은 사진입니다.
느낌이 좀 다르죠?
역시 뭐하는 포즈인지 모르겠는건 똑같습니다마는..
그래 이 정도면 됐다! ㅋㅋㅋ
하지만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는 법이지요.
(이 정도면 됐다더니..ㄷㄷㄷ)
작은 다리를 건너서 건너편으로 보내면서 또 한 컷.
안에 꿀도 있다고 하네요. (…)
자기들이 지금 봤다고..
그래 꽃이니까 꿀이 있긴 하겠지…
근데 그게 맨눈으로 보였어? (…)
장미 못지 않게 예쁘게 꾸며진 중앙화단!
예쁜 봄꽃들이 ‘우리라고 질 수 없다!’
하고 외치는 것 같네요!
뒤를 휙 돌아 진짜진짜
마지막으로 한 장 담아봅니다.
좀 더 가운데 서주었으면 좋았겠지만
그래도 마지막까지 예쁘게 웃어준 아이들이
너무 고맙네요. +_+
(2호기는 좀 지쳐보인다?! ㅋㅋㅋ)
이렇게 하루 종일 사진만 찍어도 모자랄 만큼
예쁘게 꾸며져 있는 장미원!
저희가 방문했을 때는
이제 막 개화하고 있는 상황이었는데도
너무 너무 예뻤답니다.
5월 말에서 6월 초에는
완전히 만발할 것으로 예상되는
에버랜드 장미축제!!
마몽드와의 협업으로 꾸며지느 마몽드 가든과
신나는 음악과 화려한 댄스의 Spring Up!
공연까지 선보이고 있다고 하니
달콤한 장미세상으로
봄 나들이를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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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내에게 달콤한 시간을
선물하고 싶다!”
온 세상이 푸르른 5월입니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등
5월은 정말 많은 기념일이 들어있죠?
5월21일은 둘이 하나가 되는 날!
즉 부부의 날이기도 합니다.
5월 하면 무슨 생각이 드시나요?
저는 5월만 되면 아내가 생각나요.
제 아내가 ‘5월의 신부’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장미축제가 펼쳐지고 있는
에버랜드로 향했습니다.
아내가 뿅~ 갔던 장미축제
연간회원권 구매해서 에버랜드를 다닌 후
아내가 참 좋아했던 장미축제!
지난해 장미축제 때는 아내와 함께
장미원에서 거의 살다시피 했다니까요.
저희 부부는 5월 29일 결혼 31주년을
맞이하는데요, 아내에게 어떤 선물을
해줄까 고민하다 소박한 이벤트로
아내를 눈물 쏙 빼게 감동시켰답니다.
무슨 이벤트냐고요? 궁금하시죠?
아내에게 했던 이벤트 한번 보실래요?
깜짝 이벤트하기 좋은 장미원
결혼30주년은 진주혼식이라고 해서
부부가 서로 진주로 된 선물을
주고받는다고 합니다.
저희 부부는 작년에 결혼 30주년을
맞이했지만요, 제가 챙기지 못해서
이번에 아내에게 이벤트를 마련해준 거죠.
그 이벤트는 장미원에서
리마인드 프로포즈를 해주는 겁니다.
생각만 해도 멋지지 않나요?
해마다 5월이면 아내가 장미축제
가자고 할 것이 뻔~ 하기 때문에
2019 장미축제 개막 전에 올해는 어떤
내용으로 꾸몄는지 봤다가 깜놀했네요.
올해 장미축제는 예년과 달리
‘달콤한 연애의 맛’을 컨셉으로 꾸몄어요.
5월의 신부인 제 아내를 위해
리마인드 프로포즈 하기 딱 좋게 말이죠.
이거 혹시 저희 부부를 위해
이렇게 꾸며놓은 건 아니겠죠? ㅋㅋㅋ
장미원은 총 5개의 테마원이 있어요.
첫눈에 반한 아내를 닮은 비너스원,
사랑과 밀당이 오고가는 미로원,
프로포즈 하기 딱 좋은 장미성,
꿈 같은 결혼식 정원 빅토리아원,
큐피트 화살을 맞고 싶은 큐피트원 등
장미원 곳곳이 인생 포토존입니다.
비너스원은 아내와 첫만남의 설레임과
수줍음이 있는 그런 분위기에요.
“여보 나 잡아봐라~ ㅎㅎ”
이런 유치한 장난도 가끔 필요하죠.
젊은 시절 핑크빛 사랑의 추억을 꺼내
아내와 다시 사랑에 빠져봅니다.
아내는 30년 전으로 돌아가 다시
연애하는 기분을 느끼며 좋아했습니다.
미로원은 우리 껌딱지부부처럼
사랑의 숨바꼭질 하기 좋은 곳이죠.
오늘은 우리 부부가 흘러간 영화 속
주인공이 되어 봅니다.
올해 미로원은 동서남북 사방에
사랑의 하트 커튼을 달아놓았어요.
그 커튼을 열고 미로원에 들어서는
순간 사랑에 빠지실 겁니다.
장미성은 프로포즈 존입니다.
장미꽃송이로 장식된 꽃마차를 타고
아내에게 다시 약속했습니다.
“당신을 평생 나만의 공주님으로 모시고
100세까지 충성을 다하겠습니다!”
60세가 넘어 다시 프로포즈라니요?
좀 낯간지럽지만요, 아내는
당황하면서도 너무 너무 좋아하네요.
이렇게 좋아하는 거 진작 해줄 걸~ ㅋㅋ
아내에게 쑥스런 고백을 한 후
비너스원 옆 핑크 스위트 포토존으로
자리를 옮겨서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아내에게 결혼 당시 주고 받았던
피앙세 반지를 다시 끼워주었어요.
사진을 찍어주던 분 등 많은 손님들이
환호를 해주고 축하를 해주었네요.
피앙세(a fiancée)는 프랑스말로
‘약혼자’란 뜻이죠.
제가 결혼할 때 아내에게 끼워주었던
반지가 바로 피앙세입니다.
지난 31년 동안 못난 남편 만나 고생한
아내 손이 많이 거칠어진 것을 보니
안타까웠지만 세상에서 그 어떤 손보다
더 아름답고 소중한 아내 손입니다.
“젖은 손이 애처로워 살며시
잡아본 순간, 거칠어진 손마디가
너무나도 안타까웠소~”
흘러간 옛 가요가 생각났습니다.
나이 먹으면 유행가 가사처럼 산다는데
저희 부부도 그런가 봅니다.
아내 인생 최고의 행복한 순간
“딴따따따~ 딴따라라~”
리마인드 프로포즈 후 아내와 함께
빅토리아원에서 에버랜드 손님들을
하객 삼아 꿈 같은 결혼식을
올리듯 천천히 걸어봅니다.
마치 31년 전 웨딩마치처럼 말이죠.
둘이 손잡고 걸으며 100세까지
날마다 신혼처럼 살기로 약속했답니다.
결혼식 할 때 주례 보신 교수님이
“둘이 검은 머리 파뿌리가 될 때까지
행복하게 살아야 한다”고 말씀해주신
것처럼 다시 약속을 한 거죠.
아내와 다시 결혼한 기분이 드네요.
결혼식 했으니 기념사진을 남겨야겠죠?
화려한 장미로 장식한 로즈가든에서
아내와 저 둘만의 행복한 시간을
남기니 인생 최고의 순간이네요.
제가 아내에게 리마인드 프로포즈를
하고 나니까 카니발 판타지 퍼레이드를
하네요. 저희 부부 리마인드 프로포즈를
축하해주는 행진처럼 행복했습니다.
장미축제 개막에 맞춰 스프링 업 공연도
펼쳐졌는데요, 파워풀한 농구팀과
발레리나들의 화려한 댄스배틀입니다.
아내와 함께 신나는 공연을 보니
저희 부부를 위한 축하공연 같았어요. ㅋㅋ
공연이 끝난 후에는 포토타임이 있어서
가족들과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어요.
(매일 2회씩 진행됩니다)
공연시간은 현장 상황과 기상에 따라
일정이 변경될 수 있으니 꼭 에버랜드앱
또는 홈페이지를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장미원 로즈스카이에서 꽁냥꽁냥
아내에게 리마인드 프로포즈를 하고
이곳 저곳을 구경하다 보니 아내가 피곤해
하는 것 같아 저희 부부가 가장 좋아하는
공간 로즈스카이(전망대)로 갑니다.
장미정원 풍경이 한눈에 보이는 곳이죠.
제가 스낵에서 테이크아웃해 온
시원한 커피 한 잔을 마시며
우리 부부 둘만의 시간을 꽁냥꽁냥
보냈는데요, 작고 소박한 이벤트지만
아내는 최고의 선물이었다고 합니다.
베르사유 궁전보다 더 화려한 장미원!
이곳에서 우리 부부만 이벤트할 수 있나요?
젊은 연인, 친구는 물론 저희 부부처럼
중장년부부들이 와서 아내에게 소박하고
작은 이벤트하기 딱 좋은 곳입니다.
제가 갔던 날 다른 중년부부도 오셔서
장미보다 예쁜 아내 사진을 찍어주며
멋진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장미가 이뽀? 내가 이뽀?”
그리고 중년 아줌마들도 오셔서 장미와
함께 사진을 찍으며 미모를 뽐냈습니다.
#나는지금에버랜드에있습니다!
부부, 연인이 아니어도 좋아요.
친구와 함께 와서 멋진 사진을 남기는
지금 이 순간이 소확행 아닐까요?
스낵에서 테이크아웃 음료 한 잔만 들고
오셔도 분위기 낼 수 있는 곳이니까요.
더욱 새로워진 2019장미축제
20019 에버랜드 장미축제는
더욱 멋지고 화려해졌습니다.
포시즌스 가든에 그새 누가 마법을 부렸나요?
장미원뿐만 아니라 얼마 전까지만 해도
튤립축제가 열렸던 포시즌스 가든은
채도가 높은 화려한 봄꽃으로 가득찼습니다.
요즘 날씨가 많이 더워졌죠?
장미원 바닥분수는 시원한 물이 나와
아이들이 얼마나 신나게 노는지 몰라요.
수질상태도 좋아서 마음놓고 놀아도 돼요.
(운영시간 09:00~18:00)
아이들이 노는 것을 보니 저희 부부도
아이들 데리고 에버랜드 오던 때가 생각났어요.
지금은 다 커버렸지만요.
그 때는 이런 바닥분수도 없었는데
지금은 아이들이 뛰어놀기에 참 좋아졌네요.
큐피트원에 가보니 온실형 파빌리온
그린하우스 뜰(TTEUL)이 새로
만들어졌는데요, 장미원 이용객들이
편안히 쉴 수 있는 휴식처입니다.
장미원 구경하시다 이곳에서 쉬시면
세상 부러울 게 없겠지요?
그린하우스 뜰에서는 매주 토요일
라라의 장미향수 공방이 열립니다.
에버랜드 장미 ‘에버로즈’에서
추출한 장미향으로 세상에서 하나뿐인
로맨틱한 향수를 만들어 볼 수 있어요.
아내도 참가해 달콤한 장미향수를
하나 만들어 사용하고 있습니다.
‘향수공방’에서 사용하는 장미향은
에버랜드와 아모레퍼시픽 마몽드가
공동개발한 특별한 장미향이라고 하네요.
(하루 4회씩 선착순 현장접수로 무료)
장미축제 인증샷 이벤트도 있어요.
장미축제 기간 중 장미원에서 찍은
사진을 SNS에 올리면 장미향이 담긴
샤쉐(방향제)를 현장에서 줍니다.
저도 ‘갑분싸’가 되지 않으려고 인스타를
하는데요, 아내 사진을 찍어 올리니
장미향이 나는 방향제를 주네요.
매주 토요일, 일요일에만 진행됩니다.
(13:00~18:00 큐피트원 앞)
#에버랜드 #장미축제
#나는지금에버랜드에있습니다
위 3가지 필수 해시태그를 포함해서
장미축제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캐리비안 베이 이용권을 준답니다.
(총 5명, 1인 2매 증정)
저도 올렸으니 당첨이 기대되네요~
(※ 6월 20일 에버랜드 인스타그램 발표)
장미원 입구에서 핑크빛 무드를 선사할
‘사랑의 전령사’ 컨셉으로 분장한 석고마임
연기자들의 러블리한 포토타임도 있어요.
장미원 곳곳에 등장해 깜짝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사진도 같이 찍을 수 있어요.
매주 토요일 13:00~18:00까지
20분 간격으로 핑크마임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으니 기념사진 남겨야겠죠?
장미원 로즈스카이 야경
어둠이 깔리자 저희 부부는 로즈스카이로
가서 야경을 구경했습니다.
(로즈스카이는 장미원 전망대예요.)
요즘 여기가 야경 명당이라고 소문나서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곳이죠.
생각지도 못한 리마인드 프로포즈를
받은 아내는 장미원 야경을 보며
또 한번 황홀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지난해 은퇴 후 에버랜드 연간회원권을
구매해서 틈만 나면 아내와 다니고 있는데,
55세 이상 시니어 연간회원권 가격이
10만원이라 아내와 둘이 다녀도
1년에 20만원이면 정말 착한 가격이죠.
은퇴 후 친구들과 즐겨 다니던 골프도 줄이고
아내와 에버랜드에서 함께하는 시간을 많이 가지니
아내는 요즘 살 맛이 난다고 아주 좋아합니다.
“죽을 때까지 당신만 사랑할게요!”
리마인드 프로포즈를 해주니 아내는
제게 달콤한 사랑고백을 해주네요.
중장년들이 아내를 위한 최고의 선물을
하고 싶다면 고민하실 필요 없어요.
저희 부부처럼요, 에버랜드 장미원에서
평생 잊지못할 데이트! 어떠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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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5월 21일,
둘(2)이 하나(1)가 된다는
부부의 날입니다!
평소엔 하지 못했던
감사와 사랑의 말을 아래 댓글 란에 남겨
표현해 보세요! (~5/27 자정까지 유효)
댓글을 남겨주신 분 중 3분을 선정해
에버랜드 이용권(2매)을 보내드립니다 :)
※ 당첨자 발표 : 5월 28일(화),
해당 페이지 (www.witheverland.com/2828)
하단 댓글을 통해 발표!
☆ 부부의 날 댓글 이벤트 참여 방법 ☆
1. 에버랜드 인스타그램
(instagram.com/witheverland) 팔로우
2. 사랑하는 배우자에게 감사 표현하는 댓글 남기기!
3. 하단 댓글에 인스타그램 아이디를 꼭 기입해주세요!
(경품 수령 안내 시 DM 발송 예정)
※ 인스타그램 이벤트인만큼,
다른 SNS ID는 응모가 어려움을 알려드립니다 :)
부부의 날, 모두모두 행복하세요!
(당첨자 발표) ★캐리비안 베이! 여름엔 캐비지 7초 영상 콘테스트★ (6) | 2019.07.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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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한-러 어린이 호랑이 그리기 대회 (3/14~3/31) (0) | 2019.03.25 |
★에버랜드 NEW 체험학습에 우리 반을 초청합니다(~3/24)★ (0) | 2019.03.11 |
에버랜드에는 놀이기구만큼 재밌는 무언가가 있다!
여러분들은 에버랜드를 어떻게 즐기시나요??
에버랜드에는 놀이기구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보기 힘든 동물,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다양하고 화려한 퍼레이드와 공연이 있어요
에버랜드에 가면
설명이 잘 되어 있는 가이드맵이 있지만
저는 에버랜드 앱을 이용해
에버랜드 구석구석 돌아다니는 것을
더 좋아해요!
이렇게 에버랜드 앱으로 들어가면
에버랜드 놀이기구의 대기시간 뿐만 아니라
에버랜드에서 하는 각종 공연과
다양한 동물들을 만날 수 있는
스케쥴이 보기 쉽게 정리되어 있어요!
마침 어플리케이션을 보니
판다월드에서 애니멀톡을 할 시간이라
저는 바로 판다월드로 향했어요
사육사님이 직접 들려주시는
판다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판다 애니멀톡!
래서판다도 사람처럼
‘왼손잡이, 오른손잡이가 있고
좋아하는 기호식품이 있다.’
등의 다양한 특징들을 설명해주셨어요
그런데 한가지 문제점이 있었어요.
바로 떠드는 사람들….
판다는 소리에 예민하니
조용히 해달라는 안내표지판과
캐스트들의 안내에도 불구하고
떠드는 사람들 때문에
사육사님의 목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 아쉬웠어요.
판다를 보고 그 길을 따라 내려오다 보면
다양한 새들을 만날 수 있는
버드 파라다이스가 있어요.
새를 무서워하는 저도
다양한 새들을 보다보면
두려움보다는 신기함이 더 커져요!
버드 파라다이스에서는 얼마전부터
버드가든이라는 곳이 운영되고 있어요.
이용요금 만원을 내면
최대 5인이 함께 약 5분간 다양한 앵무새에게
밥을 주는 체험을 할 수 있어요!
평일 낮에 갔던 터라
사람이 그다지 많지 않았던
버드가든 사육사님께서
앵무새 한 마리를 데려와
가까이서 보여주셨어요.
사랑스럽기 그지없는 앵무새는
사육사님의 어깨를 특히나
좋아한다고 하네요.
열심히 사진을 찍는 저를
한참 바라보던 사육사님께서,
우리나라에 한마리밖에 없다는
야자앵무를 좀 더 가까이에서
보여주겠다며 저를 데려가주셨어요!
(아싸!!!)
야자나무처럼 삐죽삐죽 솟은
야자앵무의 벼슬이 신기했어요!
야자 앵무를 보기 위해
에버랜드를 오는 앵무새 마니아들이
있을 정도로 희귀한 앵무새라고 해요!
크기도 모양도 다양한 앵무새들
알록달록한 색이
꼭 염색을 한 듯 예쁘죠??
다양한 새들의 특징과
자유롭게 나르는 모습을 볼 수 있는
판타스틱 윙스
TV에서나 볼 수 있던
다양한 독수리는 물론 공작새까지
모두 만나 볼 수 있는
판타스틱 윙스를 보고 있으면
와~~하는 감탄사가 절로 나와요.
오후 3시 반에 볼 수 있는
파아란 하늘 아래서 볼 수 있는
카니발 판타지 퍼레이드는
문라이트 퍼레이드의 화려함과는 다르게
상큼발랄함을 느낄 수 있는 퍼레이드인데요.
카니발 판타지 퍼레이드와는 또 다른
반짝반짝 불빛이 매력적인
문라이트 퍼레이드는
그 어디에도 볼 수 없는
화려함을 가까이서 볼 수 있어요!
어두우면 어두울수록
그 빛을 발하는 문라이트퍼레이드는
에버랜드의 상징이라고도 할 수 있죠 :)
에버랜드의 놀이기구 만큼이나 재밌는
동물 이야기와 공연의 그 대미를 장식할
레니의 판타지 월드까지!
밤하늘 가득 불꽃으로
수놓아지는 모습을
정신없이 보고있으면
아니..벌써 에버랜드 마감시간이라구요??
오늘은 미처 보지 못했지만
포시즌스 가든에서 하는
페어리 인 아트와 판다 뮤지컬까지 보다 보면
놀이기구 없이 에버랜드를 즐기기에도
시간이 모자라요!!
이제는 에버랜드 장미축제도
시작하는 만큼!
에버랜드에서만 볼 수 있는
장미도 있다고 하니
어서 에버랜드로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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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너무 좋아 어디로든 떠나고 싶은 5월!
에버랜드로 나들이 가기에 제격인 날씨죠~ㅎㅎ
오늘은 에버랜드의 동물 탐험가가 되어
귀염 뽀짝 동물 친구들을 만나보려고 해요~
어떤 친구들을 만날지 정말 기대되시죠?!ㅎㅎ
자~ 저를 잘 따라오세요~
첫 번째 소개해드릴 곳은
에버랜드에서 새들의 낙원이라 불리는
버드파라다이스 입니다!
홍부리 황새, 홍 따오기,
쇠백로, 고니, 홍학 등
여러 종의 아름다운 새들을
만나보실 수 있는 곳이랍니다~
홍따오기의 색만 보고 처음엔
아기 홍학인가? 하고 오해했는데
홍학과 마찬가지로 섭취하는 먹이에 든
카로틴으로 인해 붉은색을 띤다고 하네요~
첨벙첨벙! 물놀이라도 하듯
연거푸 날개를 푸드덕 거리는
귀여운 홍따오기!
시원한 폭포 밑에서 유유자적
신선놀음하는 이 친구는 누구?
바로 큰고니랍니다~
우리가 백조라고 알고 있는
그 친구입니다~
길고 가느다란 목에 비해
굵고 투박한 다리를 보고
신기해 하는 아이들!
아이들이 상상한 백조의 다리는
학의 다리처럼 가느다랗고
길 거라 생각했나 봐요~
우아한 물 위의 고니의 모습은
바로 열심히 움직이는
이 투박한 발 덕분이란다~
두 날개를 펴고 우아한 자태를 뽐내는 홍학은
마치 춤을 추는 것처럼 빙그르르~
홍학의 핑크빛 색상과 고고한 몸짓은
언제 봐도 매력적이에요~
홍학을 멀리서 바라볼 수 있는 관람 공간은
이렇게 멋진 포토존이 되기도 한답니다~
버드파라다이스에 가신다면
추천해드리고 싶은 프로그램이 있는데요!
바로 버드가든에서 하는
앵무새 만나기 체험입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의
자유관람시간 중 오후 12시, 오후 3시에
체험 프로그램이 있답니다~
이용요금은 10,000원으로
한 가족 최대 5명까지
프라이빗하게 체험할 수 있어요~
이용 시간은 5분이라 쓰여있지만
단순히 먹이만 주는 것이 아니라,
전문 사육사와 함께 여러 가지 종류의
앵무의 특성에 대해서도 배우기 때문에
생각보다 꽤 오랜 시간 함께 한 느낌이었습니다~
앵무새 이름도
이번 기회에 좀 알게 되고 말이죠 ㅎㅎ
사람들 앞에서 한껏 날개를 쫙 펴며
위풍당당한 청금강앵무!
부리에 체중을 실어 매달리기까지
선보이는 것이 완전~ 무대 체질 아닌가요?!
버드가든 안쪽 체험장에서
만나는 귀여운 친구들~
첫 번째 만난 친구는
머리에 왕관을 쓴 것 같다 하여
왕관앵무라 불리는 아이랍니다~
큰아이는 평소 앵무새를 좋아하는 편이라
무서워 하지 않고 먹이주기에 나섰지만...
저희 둘째는 상남자같이 굴어도
사실 겁이 많거든요~ㅋㅋ
그래도 가족이 다 함께 먹이를 주니
큰 용기 내어 왕관앵무 모이주기에 성공!
편안하게 손바닥에 앉아
해바라기씨를 톡톡 까먹는 모습이
정말 귀엽고 너무 사랑스럽죠!!
한 녀석은 아빠 머리 위에 앉아
빼꼼 빼꼼 포즈를 취하네요~ㅋㅋ
모이를 주며 서로 교감을 나누니
더 친구 같아진 느낌이랄까요~
두 번째 만난 친구들은 진한 빨간색의
깃털이 매력적인 홍금강앵무 친구들입니다~
홍금강앵무는 대형앵무에 속하기 때문에
모이를 주다가 입질을 할 수가 있대요 ㅎㅎ
국자를 변형한 도구를 이용하여
모이주기 체험을 했어요~
냠냠냠~ 발을 이용하여
맛있게 모이를 먹는 홍금강앵무
이번에는 청금강앵무에게도
모이를 주었는데요~
도구를 이용해 모이를 주니
겁쟁이 아들도 자신감 뿜뿜!
왕관앵무 모이줄때는 금방 손을 빼더니
청금강, 홍금강앵무에게
모이를 줄 때는 한 번 더 주고 싶다고~ㅎㅎ
버드가든에서
저의 마음을 사로잡은 아이는
바로 이 아이! 야자앵무예요~
외모는 카리스마가 넘치는데
의외로 겁이 많고 낯을 많이 가리더라고요~ㅎㅎ
큰아이가 모이를 주려고 손을 뻗으니
갈까 말까~ 갈까 말까~
완전 갈팔질팡하는 모습이
사람처럼 눈에 확~ 보여
너무나 귀여웠던 야자앵무!
오랜 기다림 끝에 이렇게
모이만 물고는 바로 위로 쪼르르르~
ㅎㅎㅎㅎㅎㅎㅎㅎ
너 너무 매력 넘치는 거 아니니?
그리고 작은 아이가
너무 이쁘다고 했던 진홍앵무
진홍앵무는 다른 앵무새들과는 다르게
꿀물을 주식으로 먹는데,
꿀물을 혀로 핥아먹는다고 해요!
혀로 꿀물을 맛있게
핥아먹는 모습이 보이시죠?
진홍앵무는 꽃의 꿀, 꽃, 과일을 주식으로 먹기에 이렇게 꿀물을 먹는다고 하네요~
아주 바닥까지 깔끔하게 핥아먹는 진홍앵무
꿀물을 핥아먹는 모습이 너무나 신기했어요~
생김새와 딱 어울리는 이름을 가진
검은머리흰배앵무도 만나보고요~
이거는 뭐 할 때 쓰는 거예요?
이 아이는 남자인가요? 등등..
호기심 많은 아이들의 궁금증을
해결해주시느라 고생하신
사육사님 너무 감사했어요~
버드가든에서 마지막으로 만나본 아이는
바로 백설공주가 생각나는 하얀 깃털을 가진
흰가면올빼미!!!
생긴 건 인형같이 뽀송뽀송 귀엽게 생겼지만
맹금류에 속하는 아이라고 합니다~
신기하게도 바로 앞에서 날갯짓을 해도
날갯짓 소리가 정말 하나도 안 들려요~
그게 흰가면올빼미의 특징 중 하나라고
알려주시더라고요ㅎ
올빼미를 쓰담쓰담 해볼 수 있는 기회도 주셨는데요~
아이 말로는 부드러운 촉감에
너무나 기분이 좋았다고 하더라고요~
그냥 큰앵무 모이주기 체험이려니 하고 갔는데
기대했던 것보다 무척 알차고 좋았던 버드가든에서의 시간^^
작은 아이는 땅에 떨어진 깃털을 냉큼 주어서는
털이 하얀 것이 흰가면올빼미의
털인 것 같다며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결국 집까지 고이 모셔왔습니다;;;
버드가든에서의 체험 프로그램은
너무나 좋았는데 한 가지
단점 아닌 단점이 있었으니...
그건 앵무새의 매력에 푹 빠져
앵무 앓이를 하게 된다는 거예요~
조만간 귀여운 앵무새를 가족으로
들일 계획까지 세우게 되었답니다;;;
멋진 매와 독수리의 환상적인 비행 모습을 볼 수 있는
판타스틱 윙스 공연까지 보신다면
이제 반은 조류 전문가 아니겠어요 ㅎ
저희 아이들이 두 번째로 찾은 곳은 짜잔!
포유류와 파충류를 동시에 만날 수 있는
프렌들리 랜치입니다.
오후 2시와 오후 4시
프렌들리 랜치에서 하는 애니멀톡도
에버랜드에서 즐길 수 있는
아주 유익한 프로그램이에요~
참가비는 무료이고요~
애니멀톡 하는 시간에 맞추어
사막 여우의 집 앞에서 대기하시면 됩니다 ㅎ
전문 사육사 선생님과 함께하는 애니멀톡!
사막여우는 발바닥에 털이 많이 나있어
뜨거운 모래 위를 잘 걸을 수 있고,
얇고 큰 귀는 혈관들로 이루어져 있어
더운 열기를 바깥으로
잘 내보낼 수 있다고 해요~
그리고 모래가 커다란 귀안에 들어가지 않도록
귀 안쪽까지 털이 나있다고 하네요~
이 날은 작은 플라스틱 용기에
귀여운 사막여우 친구들의 먹이를 담아
다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한 가족당 한 개씩 나눠주셨는데요~
뜨악!!! 밀웜을 기대한 아이들에게
주신 먹이통에는 살아있는 귀뚜라미
두 마리가 있었어요!
사막여우는 귀뚜마리를
굉장히 잘 먹는다고 합니다~
먹이통의 뚜껑을 열고 잽싸게
사막 여우들 쪽으로 탈탈 털어주니
귀뚜라미가 사육장안으로 쏘옥~~!!
그리고 바로 사막여우 입속으로 쏘옥~~!!!
귀뚜라미야~~안녕~~ㅠ
그리고 연이어 만난 친구는
바로 느릿느릿 육지거북
19살 동동군입니다~
육지거북의 성별 구분은
어떻게 하는 건지 궁금했는데
배를 보면 알 수 있데요ㅎ
배 부분이 움푹 패어있으면 수컷이라네요.
동동군의 배를 보니 확실한 수컷 맞네요! 맞아!!
동동군에 대한 쉬운 퀴즈를 맞힌 친구에게는
직접 신선한 오이를 먹일 수 있는
먹이 체험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동동군에 이어 만난 친구들은 바로 면양
이름을 알려주셨는데
기억이 나질 않네요;;하하하;;
아무튼 소과에 속하는 면양이라 위가 무려 6개!!!
복슬복슬한 면양의 털을 깎으면
한 마리에 털이 8kg가 나온다고;;;;;
제자리에서 한 바퀴 돌기 재주를 보여준 귀여운 양들
이번에도 퀴즈를 맞힌 친구들에게는
함께 사진촬영의 기회가 주어졌는데
저희 아이들은 목소리가 작았는지
아님 적극성이 부족했는지 선택되지 못해 아쉬워했어요~
다음엔 더 큰 목소리로 대답하도록 하자~!!!
]
귀여운 동물 친구들을 체험하기 전후 손을 씻을 수 있는
아이들 키에 맞는 세면대가 가까이에 있어
너무나 좋았던 프랜들리 랜치
에버랜드의 동물 탐험가가 되어 떠난
마지막 모험의 장소는 바로 로스트 밸리랍니다~
로스트 밸리에서 버스를 타고
기린과 코끼리 같은 초식동물들을 만나셨다면
나가는 길에 있는 포큐파인(=호저)도
꼭 만나보고 가세요~
오후 2시와 3시 전문 사육사가 들려주는
포큐파인 애니멀 톡을 우연히 만났거든요!
사육사 언니가 들어가니
신이 나서 졸졸 따라다니는 귀여운 포큐파인!
등에 있는 가시와는 다르게
너무나 귀여운 모습에
아이들도 시선을 떼지 못하네요 ㅎㅎ
고슴도치보다 더 두껍고 긴
가시가 있는 포큐파인!
다행히도 아기 포큐파인의 가시는
딱딱하지 않아 출산에는 지장이 없대요~
두발로 당근을 잡고 먹는 모습이
정말 귀염귀염 하죠?!ㅎ
가시가 있는 꼬리로 공격자를 쳐서
자신의 몸을 방어하는 포큐파인
생각보다 단단하고 뾰족했던
포큐파인의 가시를 만져볼 수 있는
진귀한 경험도 해보고 임팩트 있었던
포큐파인 애니멀톡 시간^^
그동안 에버랜드에 오면 어트랙션 타고
공연 보는데 시간을 많이 할애하였는데
이렇게 오늘은 에버랜드 주토피아 탐험가가 되어
동물들과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니
에버랜드의 또 다른 매력을 한가지 더 발견하였네요 ㅎㅎ
이렇게 오늘도 에버랜드의 매력에 퐁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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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기사에서는
에버랜드 공연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퍼레이드를 탐구해 보려고 합니다!
에버랜드 퍼레이드의 낮과 밤,
지금부터 사진으로 함께 볼까요~?
매일 오후,
에버랜드 ‘퍼레이드 길’ 에서 만나볼 수 있는
카니발 판타지 퍼레이드!
퍼레이드는 홀랜드 빌리지
옆쪽에서 시작하여
카니발 광장에서 끝나는
코스로 이루어져 있어요.
그래서 저는 보통
홀랜드 빌리지에서 기다린 후
카니발 광장까지 퍼레이드를
따라가며 구경하거나,
로얄 쥬빌리 캐로셀(회전목마)쪽에
앉아서 구경을 하곤 합니다.
오늘은 같은 코스로
낮과 밤의 퍼레이드를
모두 관람해 보았어요.
지금까지 에버랜드 퍼레이드만
30회 이상 관람한 이력이 있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자리가 있는데요,
저만 알고 다른 사람에게는
비밀로 하고 싶었지만
오늘 특별히 알려 드릴게요!
그 장소는 바로
퍼레이드길 중간에 있는
‘차이나문’ 식당과 ‘가든테라스’의
중간 자리입니다!
왜 이 자리가 가장 좋은지
퍼레이드를 감상하면서
하나하나 알려 드릴게요!
제가 간 날,
에버랜드 카니발 판타지 퍼레이드는
오후 3시 반에 시작하는 일정이었지만
너무 딱 맞추어 가면 가까이서 볼 수 없을까봐
부지런히 20분정도 미리 가서 앉아 있었어요.
캐스트 분들이 안내를 하고 계셨는데,
중간중간 아이들과 놀아 주시는 모습이
무척이나 보기 좋았답니다.
또 기다리기 지루하지 않도록
노래에 맞춰 캐스트 분들이 춤을 추셔서
즐겁게 기다릴 수 있었어요!
어린 친구들도
캐스트 분들 옆으로 가서
춤을 함께 추는 모습이
정말 귀여웠어요:)
기다리다 보면 저~멀리서
퍼레이드 노래가 들려옵니다.
점점 가까워지는 노래를 들으며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다 보면
저 멀리서 플로트카가 보이기 시작해요.
이 자리가 좋은
첫 번째 이유는 바로
멀리서부터 시작되는 퍼레이드의
모습을 가장 잘, 그리고 오래
볼 수 있기 때문이에요.
로얄 쥬빌리 캐로셀을 잠깐
돌아 오는 시간동안
다양한 각도로, 더 오래
볼 수 있답니다!
또한 퍼레이드가 진행됨에 따라
연기자 분들을
이렇게 가까이서 볼 수 있기도 해요.
햇빛을 받아 번쩍이는
황금빛 플로트카!
정말 멋있죠?
카니발 판타지 퍼레이드에서는
전 세계의 화려한 축제를
볼 수 있는 점이 매력적이에요.
화려한 쌈바를 시작으로
각양각색의 매력을 가진
축제가 이어져요.
화려한 색상의 옷이
춤을 추며 휘날려서
더 멋지고 신나 보여요!
그 뒤를 이어 나오는
새(?) 친구들…
다리도 길고 키도 엄청 커서
서커스를 보는 것 같았어요.
손인사로는 부족했는지
뒤뚱뒤뚱 움직이다가
고개를 꾸벅 숙이는 새(?)친구ㅎㅎ
실제로 보면 더 귀엽더라고요!
쌈바 축제 다음에는
가면을 쓴 사람들이 등장해요!
꼭 옛날 중세 유럽의
축제같기도 하고, 가면을 보니
베니스가 떠오르기도 하고..
신비로운 분위기가 느껴져요.
높은 곳 위에 올라가 있어서
보는 제가 다 아슬아슬:D
끊임없이 인사를 하고
손키스도 날려주는 연기자분들:)
가면을 써서 표정은 안 보이지만
왠지 웃음이 느껴져요.
손가락 하트도 열심히
날려주시길래
저도 하트로 화답했어요ㅎㅎ
플로트카 아래쪽에는
새로 선보인 래서판다 캐릭터도 있어요!
생긴 것도 귀여운데
하는 행동도 앙증맞아서
눈을 떼지 못했어요.
커다란 기둥 뒤에
숨바꼭질 하듯 몸을 숨기기도 하고
까꿍~ 하기도 하는 모습이 깜찍해서
웃음이 절로 나왔답니다.
‘아름다운 축제를 함께 즐겨요~
답답한 일들은 던져버리고~’
퍼레이드의 테마곡에 맞춰
계속해서 다양한 플로트카와
캐릭터들이 등장해요.
저는 특히 저
‘답답한 일들은 던져버리고~’
라는 가사가 가장 좋아요:D
잠시나마 힘든 일들은 잊고
즐거운 기분을 느낄 수 있는게
바로 퍼레이드의 매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에버랜드 노래들은,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도 들을 수 있는데
혹시 알고 계시나요?
또한 새로운 캐릭터들의 등장도
눈에 띄었는데요,
이전의 퍼레이드에서는
보지 못했던 캐릭터들이 등장해서
새로운 매력이 있었습니다.
쌈바와 가면 테마를 이어
또다른 테마의 플로트카 등장!
꼭 바닷속의 산호초처럼
화려하고 거대한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노래에 맞춰 신나게 춤추며
미소를 짓는 연기자 분들:)
단순히 춤만 추지 않고
사람들과 눈을 맞추고,
하이파이브를 하는 모습이
퍼레이드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 같아요.
저도 하이파이브를 받아서
완전 신났어요!
어린이였던 시절이 한참 지났지만
여전히 퍼레이드를 볼 때마다
신나고 두근거리는 게 참 신기했습니다.
이게 바로 환상의 나라
에버랜드만의 매력이 아닐까요?
캐릭터들이 플로트카 위에서
리듬에 맞춰 북을 쳐요!
둥둥 울리는 소리에
신나서 어깨가 절로 들썩들썩:)
아마 아이들이 가장 신났을 부분!
퍼레이드 중간에는
캐릭터들과 아이들이 함께
춤을 추는 시간이 있어요.
아이들과 캐릭터들이 함께
손을 잡고 뛰는 모습이
엄청 즐거워 보여서
다른 사람들도 보는 내내
미소가 떠나질 않았어요.
사진만 봐도 굉장히 즐거워 보이죠?
:D
함께 춤추는 시간이 끝나고,
퍼레이드는 계속해서
카니발 광장까지 내려가요.
이때부터는 이동이 가능해서
더 오래 보고 싶은 마음에
내려가는 플로트카를 따라
카니발 광장까지 함께 걸어가며
계속 공연을 관람했어요.
카니발 광장 내부에는
이미 앉아서 관람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아래까지 내려가지는 않고
위쪽에서 전경을 감상했어요.
아까 전에 앉아서 관람할때는
완전히 가까이서 보는 것도 좋았지만
여기서는 퍼레이드의
전체적인 모습을 볼 수 있어
각각의 매력이 있어요.
플로트카가 연기를 뿜을 때도
굉장히 멋있답니다!
떠나기 전까지
계속해서 눈을 맞추고 손을
흔들어주는 캐릭터들:)
이렇게 퍼레이드는 끝이 났습니다.
다음에도 또 와서 보고 싶네요!
퍼레이드 관람 후에는 놀이기구도 타고,
포시즌스 가든에서 사진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정신없이 놀고 나니 어느 새
해가 질 시간이 되었습니다.
아이스크림을 손에 하나씩 들고
‘문라이트 퍼레이드’를 보기 위해
다시 퍼레이드 길로 향했어요.
어둑어둑해지는 하늘을 배경으로
빛나는 로얄 쥬빌리 케로셀.
에버랜드는 야경도 예뻐서
저녁까지 꼭 남아있게 돼요:D
문라이트 퍼레이드까지는 봐야
하루를 제대로 마무리한 느낌..?
낮에 퍼레이드를 감상한
바로 그 자리에서!
다시 앉아서 문라이트 퍼레이드를 기다려요.
그러다 보면 저 멀리서 들려오는
익숙한 노래!
낮의 퍼레이드와는 또 다른
밤만의 매력이 있기 때문에
두 퍼레이드 중 어느 것도
놓칠 수 없어요:)
많이 봐서 익숙하지만
볼 때마다 반가운 플로트카!
늘 퍼레이드의 시작을 알려줍니다.
문라이트 퍼레이드는
역사가 참 깊은 퍼레이드죠.
오래 된 만큼 에버랜드 하면
꼭 떠오르는 공연이 된 것 같아요.
신나고 웅장한 음악에 맞춰
번쩍거리는 불빛들을 보고 있으면
그 광경이 정말 화려해서 눈을 뗄 수가 없어요.
아이들도 물론 좋아하지만,
어른들이 좋아하기에도 충분한,
동심의 세계로 이끄는
마법 같은 퍼레이드입니다:)
볼 때마다 귀여운 카드병정들.
열심히 손을 흔드는 게 귀여워요~
이 뿐만 아니라
앨리스나 물고기, 도꺠비 등
각양각색의 다양한 캐릭터들을
볼 수 있어요.
끊임없이 손을 흔들거나
하트를 날려주는 모습에
감동…
가끔씩은 카메라를 보시면
포즈를 취해주시기도 해요.
공연 내내 끊임없는 하이파이브!
사진으로 보는 것도 좋지만,
직접 보는 것만큼은 아니니
꼭! 직접 보시길 추천드려요.
다양한 공주들. 너무 예뻐요ㅠㅠ
어렸을 적부터 지금까지
굉장히 자주 공연을 봤는데,
큰 틀은 거의 유지한 채로
조금씩 구성이 달라지는 것 같아요.
물론 모든 공연이
다 각각의 매력이 있으니
달라진 부분들을 찾으며 보는 것도
즐거워요:)
언제 봐도 멋지고 화려한
캐릭터들의 춤~
중간에 잠시 멈춰서
빠른 비트에 맞춰 춤추는
댄스 브레이크 타임이 있어요.
노래가 중독성이 강해서
집에 갈 때까지
맴돌수도 있어요:D
반가운 레니와 라라~
이번에도 퍼레이드를 오래 보기 위해
퍼레이드길을 따라 내려가며
공연을 관람했어요.
공연 도중에는 길을 건널 수 없으니
잘 선택하고 자리를 잡아야 한다는 점을
주의해 주세요!
마찬가지로 카니발 광장 위쪽에서
모든 플로트카가 다 사라질 때까지
오랫동안 구경을 했어요.
앉아서 구경할 때는 가까이서
캐릭터들과 하이파이브도 할 수 있고,
이렇게 멀리서 보면
웅장한 퍼레이드의 전체적인 모습도
볼 수 있기 때문에
저는 이 방법으로 가장 많이 관람을 해요.
사람마다 관람 포인트가 다를 수 있지만,
퍼레이드를 좀더 오래, 다양하게 즐기고 싶으시다면
제 방법을 시도해 보시는 것도 추천 드려요:)
에버랜드의 매일을 더욱 아름답게
신나게 즐길 수 있는 필수 관람 공연!
에버랜드의 낮&밤 퍼레이드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퍼레이드를 즐길 때는,
기상이나 현장 상황으로 인해
매일 공연 시간이 달라지거나 취소될 수 있으니
홈페이지나 어플에서 시간을 미리 확인하고
가시는 것!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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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의 왕 사자, 커다란 뿔을 가진 코뿔소,
목이 긴 기린과 화려한 무늬의 얼룩말까지
만날 수 있는 에버랜드 동물원!
어렸을 적부터 지금까지도
동물을 무척이나 좋아하는 저는
각종 다큐멘터리나 동물사전을
섭렵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책이나 화면이 아니면
동물들을 생생하게 볼 수 없다는
아쉬움이 컸는데요,
리뉴얼 기간 동안 잠시
휴식에 들어갔던 체험 프로그램
에버랜드 로스트밸리 스페셜 투어를
5월부터 다시 만날 수 있다는
반가운 소식을 듣고
누구보다 동물을 좋아하는 제가
가만히 있을 수는 없겠죠?!
그래서 직접 동물 친구들을
만나러 떠나 보았습니다!
"로스트밸리 스페셜 투어!"
새롭게 오픈한 로스트밸리 와일드로드의
모습이 멀리서 보이기 시작하네요.
입구만 봤는데도
두근거리기 시작합니다.
‘와일드 로드’라는 부제로
새롭게 단장한 로스트밸리에서는
이전보다 더욱 다양한 동물 친구들을
만날 수 있다고 해요.
안으로 들어가면,
꼭 동굴 안처럼 생긴 통로가 있어요.
진짜 동굴 속을 탐험하는 것
같지 않나요?
2n살인 저도 벌써부터
모험심이 막 솟아나는데
어린 친구들은 더할 것 같아요:)
동굴 안쪽으로 계속 들어가면
이런 안내문과 함께
작은 동물 친구들을
먼저 볼 수 있어요.
오잉?!
꼬리가 강렬한 줄무늬인
알락꼬리여우원숭이였습니다!
어디서 본 적이 있다 싶더니,
영화 ‘마다가스카르’에 등장하는
쌈바춤을 추는 촌장 캐릭터였는데 기억나시나요?
조그만 체구로 재빠르게 뛰어다니며
서로 장난을 치는 모습이 귀여워요.
잠시 알락꼬리여우원숭이
친구들을 만난 후 걸음을 재촉했어요.
걸어가는 도중에도 대기동선
곳곳에 작고 귀여운 동물 친구들을
만날 수 있어 지루할 틈이 없는 로스트 밸리!
귀염둥이 미어캣!
아프리카의 초원에서
무리지어 보초를 서는 모습을
다큐멘터리에서 본 적이 있는데,
제가 낮잠 시간에 찾아간
모양이에요:D
누워있는 모습은 처음 보는데
역시 책이나 영상으로
보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직접 보는 것이
더욱 다양하고 자연스러운
모습들을 볼 수 있어 좋아요.
가시가 엄청나게 길고
귀여운 이 친구는 누구일까요?
고슴도치…는 아니고,
‘포큐파인’ 입니다!
‘호저?’ 라고 생각했다가
이름표를 보고 틀렸구나, 싶었는데
알고보니 둘 다 맞다고 하네요:)
영어로 포큐파인, 우리말로는 호저라고 합니다.
작은 동물 친구들을 만나며
정신없이 사진을 찍고난 후,
예약 시간에 맞춰 녹음이 가득 우거진
숲길을 따라 걸어갔어요.
쭉 걷다 보면
스페셜 투어를 타는 곳을 가리키는
표지판이 보여요.
표지판이 가리키는 길로
쭉~ 따라가면 됩니다!
룰루랄라~
동물 친구들을 코 앞에서 만날 수 있다니,
무려 ‘스페셜 투어’ 라니!
얼마나 신이 났는지
사진으로도 느껴지네요.ㅎㅎ
신이 난 김에
기념촬영도 찰칵!
점프샷의 높이만큼
신났습니다 :)
쭉~ 걸어가서
드디어 도착!
도착하고 나면
스페셜 투어에 참여하는
사람들을 위한 라운지가 있어요.
조금 일찍 도착한 분들이
안에서 편히 쉴 수 있도록
준비된 것 같아요.
저도 조금 일찍 도착한 터라
간식을 먹으면서
출발시간이 되기를 기다렸어요.
라운지 내부는 이렇게 되어있어요.
인테리어 등 세세한 곳까지
신경 쓴 느낌이 나네요.
로스트밸리의 전체적인 분위기와
잘 어우러져요.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다
드디어 출발!
짠~!
오직 로스트밸리 스페셜 투어에서만
타볼 수 있는 ‘소형 수륙양용차’ 입니다!
사파리월드나 로스트밸리의
거대한 버스와는 달리
6인승 정도의 규모입니다.
가장 눈에 띄었던 점은,
사방 뿐만 아니라 천장까지(!)
뚫려 있어서 모든 방향에서 동물들을
좀더 가까이! 자세히! 볼 수 있다는 점!!
내 머리 위로 만나는
기린의 모습을 확인하고 싶으시다면,
기사를 끝까지 읽어주세요~
탐험대장님의 도움을 받아
탑승을 완료한 후에
드디어 출발을 합니다!
부릉부릉~
가장 먼저 만나 본 친구는
누구일까요?
털이 몇가닥 없는,
‘대머리 황새’ 였습니다!
사진에서는 날개를 모아서
작아 보이지만 펼치고 나면
무려 2미터가 넘는 엄청난 크기의
날개를 가진 친구라고 합니다.
그 다음은 누구일까요?
볼록 볼록, 산처럼 솟은
두 개의 봉을 자랑하는
그냥 낙타도 아닌 ‘쌍봉낙타’!
이 친구의 이름은
‘밀레봉’ 인데요,
2000년도에 태어나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먹이를 주려고 하자
어슬렁 거리면서 다가오는 밀레봉!
탐험대장님이 먹이를 집어서 주시는데,
제가 그 집게를 받아
직접 먹이를 줄 수 있었어요!
뇨옴~
먹이를 받아 먹는 밀레봉!
먹이를 받아 먹는
윗입술을 보시면,
두 갈래로 갈라진 모양이라는 걸
알 수 있어요.
입술이 아주 유연해서
조그만 콩도 집어먹을 수 있다는
놀라운 사실!
탐험대장님의 설명을 들으며
자세히 보니 정말로
두 갈래의 입술이
따로따로 움직이더라고요.
실제로 보니까 더 신기했어요!
뒤에서 먹이를 주면
뒤로 이동해서 받아먹는
똑똑이 밀레봉을 만나고,
그 다음 만난 친구는
아프리카의 ‘바바리’ 지역에 서식한다고 해서
이름이 붙여진, ‘바바리양’ 입니다.
그 중에서도 ‘바티’라는 이름을 가진
멋진 친구를 만났어요.
‘바티~!’ 하고 부르자
진짜로 이름을 알아듣는지
가까이 오네요.
커다란 뿔을 가지고 있어서
무서울 줄 알았는데,
전혀 아니었어요!
1미터도 안되는
말 그대로 ‘코 앞’에서 본 바티.
눈망울이 너무 순수해서
무서웠던 마음이 전부 사라졌어요.
바티에게도 당근을 주자
냠~하고 받아먹는 모습이
귀여웠어요.
울지도 않고
굉장히 얌전히 받아먹어서
어린아이들이 줘도
문제가 없을 것 같아요.
가슴의 털이 멋진
바바리양들을 뒤로 하고
만난 친구들은,
세상에서 가장 작은 양 ‘무플론’!
다 자라도 120센치정도로
굉장히 작은 이 친구들은
수컷만 뿔이 있기 때문에
암수 구별이 쉽다고 해요.
자세히 보면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새끼 양도 볼 수 있어요!
그 다음으로 만난 친구들은
어디서 본 듯 하죠? 바로
‘알파카’ 입니다:)
귀여운 생김새로 인기가 많은
알파카 가족들을 만나보았어요.
알파카는
안데스 산맥 4000미터의
고산지대에서 서식하기 때문에
털이 매우 촘촘하고 풍성해요.
그래서인지 털을 보면
몽실몽실한 솜사탕이
생각이 나네요.ㅎㅎ
아기 알파카 ‘모카’!
정말정말 귀엽죠?
왜 인기가 많은지 알겠네요~
이 세 마리는 서로 가족이라고 해요.
아빠는 ‘초코’, 엄마는 ‘리타’ 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답니다.
저는 엄마인 ‘리타’에게
먹이를 주었어요.
천천히 다가오는 리타.
동물들은 다 똑같이 생긴 줄 알았는데
가까이서 보니 다 다르더라고요.
리타는 특히 눈망울이
참 매력적이었어요.
가까이 다가와서 먹이를 먹는 리타~
다가와서 뇸~하고 먹는 모습이 귀여워
사진을 많이 찍었는데
직접 눈 앞에서 느낀 귀여움이
사진에 다 안 담기는 것 같아요.ㅠㅠ
말로 다 표현 못할만큼 귀여우니
여러분도 꼭 와서 보셔야 해요!
이 사랑스러움, 저만 알기 아까워요…!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다음 친구를 만나러 가 볼까요~
지금부터는 로스트밸리의 전설이
살아 숨쉬는 ‘불의 동굴’로 들어갑니다.
어흥! 하고 나타난 백사자
타우에게 탐험을 허락 받은 뒤
탐험을 이어가요.
기존 로스트밸리의 스토리라인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내용으로
진행이 되는 거였군요!
동물을 사랑하는 선한 마음을 약속하며,
다음 친구인 ‘코끼리’를 만나러 가봅니다 :)
‘ 코끼리 아저씨는
코가 손이래~ ‘
코끼리 신전에 도착했습니다!
우리에게는 동요로 더 익숙할
코끼리 친구들이 보이네요.
줄을 가지고 놀고 있는
코끼리 친구!
여기서 가장 놀랐던 점은,
비교적 멀리 있는 코끼리에게도
먹이를 줄 수 있다는
점이었어요.
사과를 힘껏! 던져서
코끼리에게 주면
받아먹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줄놀이를 하다가 사과를 주니,
놀이도 하고싶고, 사과도 먹고싶은
귀여운 코끼리 ㅎㅎㅎ
동요에서처럼 정말로
코로 사과를 받아 먹더라고요.
코 끝에 돌기가 있어서
코가 사람의 손과 같은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하죠?
분명 책에서도 보고
다큐멘터리로도 본 내용인데,
직접 보는 것만큼 생생하게
전달 되는 게 없는 것 같아요.
그래서 강추하는 에버랜드
로스트밸리 스페셜 투어!
예쁜 코끼리 커플 한 쌍:)
무려 10살차이 연상연하 커플이라고 하네요.
어라? 길 앞이 강물로 막혀 있네요?
하지만 걱정 없습니다!
앞에서 보셨다시피, 이 차는
물에서도 운전이 가능한
‘수륙양용차’ 이기 때문이죠!
배로 변신!
푸른 강물을 가르며 나아가는
수륙양용차.
로스트 밸리가 리뉴얼 되면서
기존에 있던 물길이 아닌,
새로운 길로 루트가 바뀌었는데요.
스페셜 투어에서는 그대로
체험해 볼 수 있어
반가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왼쪽에 보이는 거대한 코끼리 친구!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지 않나요?
동물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한번쯤 들어봤을
에버랜드의 슈퍼스타!
‘코식이’ 입니다~
저도 어렸을 적에
TV프로그램에서 자주 봤었는데
세계 최초로
사람의 말을 하는 코끼리로
유명해진 코식이예요.
누가 가르쳐주지 않았는데도
스스로 ‘좋아~’ 또는 ‘앉아~’등의
말을 똑같이 따라하다니,
정말 신비한 코끼리죠?
탐험대장님이
코식이 성대모사를 하셨는데
너무 똑같아서 빵 터졌어요.ㅎㅎ
여기서부터 일어나서 탐험을
할 수 있어요.
그 말을 듣자마자
벌떡 일어나서 쉴 틈 없이
사진을 찍기 시작했답니다.
차 위쪽이 뻥 뚫려서
더 넓은 시야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
굉장히 특별한 것 같아요.
오직 에버랜드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투어!
왼쪽에는
로스트 밸리의 전설 속 동물
백사자 친구들이 있었어요.
잠을 자고 있어서
제대로 보지 못한 점이
살짝 아쉽네요.
백사자이지만 왜 새하얗지 않은지
궁금했는데 새끼 때는 완전히 하얗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색이 달라진다고 합니다.
또한 이동하는 중간중간에
탐험대장님이 퀴즈를 내주셨어요.
사자는 보통 암컷이 사냥을 하는데,
그동안 수컷은 무엇을 할까요?
정답은 에버랜드 로스트밸리
스페셜 투어에 오시면 알 수 있답니다:)
오른쪽에 보이는 하얀 새들은
‘팰리컨’ 친구들 인데요,
팰리컨의 부리 아래 피부는
잘 늘어나는 피부라서
무려 500ml 생수병을 24개정도
담을 수 있을 정도로
늘어난다고 합니다.
엄청나죠?
사자 타우의 벽화를 지나
사바나 지역으로 이동해요.
저기 멀리서
얼룩말과 기린이 보이네요!
가장 먼저 보이는 건
화려한 무늬의 ‘얼룩말’!
다 똑같이 생긴 것 같지만
어깨 쪽의 무늬가 다 달라서
사람으로 치면 지문 같은 역할을 해요.
그동안 몰랐던 사실들을
여기서 정말 많이 배우는 것 같아요.
가까이서 보며 설명을 들어서 그런지
까먹지 않을 것 같아요~
현란한 무늬의 얼룩말.
흰색과 검정색 중,
얼룩말의 진짜 색은 무엇일까요?
이 문제의 정답 또한
직접 오시면 들을 수 있습니다:D
두둥!
이어서 나타난 갈색 무늬의
정체는 누구일까요?
맞아요, 바로 ‘기린’ 입니다!
태어났을 때부터 키가 180센치인 기린은
다 크면 4~5미터까지 큰다고 해요.
숫자로만 들었을 때는
감이 잘 잡히지 않았는데
직접 보니 얼마나 큰지 알겠네요.
‘나 불렀어?’
‘포티’ 라는 이름의 여자친구가
큰 키를 자랑하듯
지붕 위로(!) 보이기 시작했어요.
에버랜드 40주년에 태어나
포티라는 이름을 지어줬다고 하네요.
이처럼 스페셜 투어에서는
단순히 동물들을 보는 게 아니라
동물친구들 각각의 이름과
유래에 대해서도 더 자세히
알 수 있어요.
일반 로스트 밸리 투어도 좋지만
조금 더 자세하고 친숙하게
알아갈 수 있는 느낌?
포티에게도 먹이를 줘 봤어요.
냠~하고 먹는 포티.
한 두 번이 아니라
여러 번 먹이를 줄 수 있어서
더 오래 볼 수 있었어요!
음~냐아아암~
40센티가 넘는 긴~혀로
나뭇잎을 먹는 기린!
혀가 보라색이네요,
정말 신기해요!
정면에서 본 포티.
사진으로 봐도 얼마나
가까이서 볼 수 있는지
보이시죠?
정말 눈앞에 기린이 있어요..!
보고도 믿어지지 않는답니다.
먹이가 더 먹고 싶은지
탐험대장님께 애교를 부리는 포티~
다시 봐도 귀엽네요.ㅎㅎ
그 다음에는 당나귀도 만났어요.
애니메이션 ‘슈렉’의 ‘동키’로
많이 알려졌는데,
작은 체구와는 달리
힘이 세다고 해요.
그 밖에도 화려한 색상의 홍학과
볼터치를 한 듯한 생김새의
관학 등 다양한 동물 친구들을 만났어요.
이렇게 많은 동물 친구들을
한 번에 볼 수 있다고
상상도 못해봤는데,
에버랜드 로스트밸리
스페셜 투어에서는 가능하답니다.
체험을 원하신다면 지금 바로
에버랜드 홈페이지 스마트 예약을 통해
로스트 밸리 스페셜 투어를 신청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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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연휴..
모두 잘 보내셨나요?
저희는 아이가 너무나도 좋아하는 에버랜드에서
세상에서 가장 즐거운 날을 보내고 왔어요.
어딜 가든 사람이 많은 날이라면
이왕이면 아이가 좋아하는 곳으로 가자!
하고 떠난 그 곳..!! 바로 에버랜드입니다.
지금 에버랜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풍성한 공연과 신기한 체험들로 가득한
패밀리위크 행사 중이거든요.
어린이날은 끝이 났지만
세상에서 가장 큰 선물상자 패밀리위크는
5월 12일 일요일까지 계속되니
이번 주말 아이들과 함께 가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입장하자마자 챙기는 가이드맵..!
매 시즌마다 필요한 정보가 쏙쏙 들어있는
안내문으로 교체가 되기 때문에
입장하시며 하나씩 챙겨주시면 도움이 된답니다.
다음으로 향한 곳은 유모차 대여실
이것 또한 또 하나의 팁을 드리자면
유모차를 대여하실 때
부모님들만 들어오셨다가
다시 아이를 데리러 나갔다 오시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예전에는 아이의 월령에 따라 대여가 가능했지만
현재는 체중계를 통해 몸무게를 측정한 후,
대여가 가능하기 때문에
유모차를 빌리실 때는 아이와 함께
서비스 센터에 들리셔야 해요~
참고로 안정상의 이유로
유아의 몸무게는 16kg 이하만 대여가 가능하고요.
대여비는 보증금 천원 포함하여 5천원이랍니다.
자, 모든 준비는 끝났으니 이제 출발해볼까요?
저희는 에버랜드에 갈 때
항상 계획을 세워 이동하고는 하는데,
이번 목표는 주토피아 최고의 귀여운
동물 친구들을 찾아
여행을 떠나보는 것이었어요.
패밀리위크 가이드맵 뒷면에 인쇄되어 있는
지도를 보고 주토피아 곳곳에 살고 있는
귀염 동물들을 찾아 스탬프를 찍는 미션..!!
제일 먼저 찾아간 곳은 판다월드!!
마침 저희가 방문했을 때가
동글동글 귀여운 판다의 식사 시간이었어요.
항상 잠든 모습만 보다가
이렇게 열정적으로
대나무를 먹고 있는 모습을 보니
더더 귀여운 거 있죠?
꺄~ 너무 귀엽다고 소리는 지르시면 안돼요.
쉿!!
판다가 놀랄 수 있으니
조용히 관람만 하는 매너를 지켜줍시다~^^
기다란 꼬리의 주인공은?
자이언트 판다만큼이나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레서판다랍니다~!!
간혹 너구리 아냐? 라고 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그럼 레서판다가 서운해요~ㅎㅎ
한켠에 갤럭시 프렌즈라고
휴대폰의 뒷면을 체험 키트에 터치하게 되면
사육사가 들려주는 동물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기능이 마련되어 있거든요.
이러한 기능을 통해
아이에게 동물에 대해 설명해줄 수도 있답니다.
단순히 동물 친구들을
만나보는 것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재미있게 놀면서
무언가를 알아갈 수 있는 것 같아
참 좋은 듯 해요.
판다월드에서는 자이언트 판다, 레서판다
두 개의 스탬프를 찍게끔 되어 있어요.
7개의 스탬프 중 3개 이상의 도장만 찍어도
미션 완료를 할 수 있는데
벌써 두 개의 스탬프라니..
어찌 시작부터 출발이 넘 좋은 걸요?^^
다음엔 어떤 동물을 보러 갈까?
지도를 열심히 보는 우리 딸.
어른들이 보기엔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역시 아이들에겐 도장 찍고 스티커 붙이고~
이런 게 최고인 듯 싶어요.
주변에 둘러보니 저희 딸과 같은 또래의 유아들부터
초등학생, 중학생까지 죄다 지도를 손에 들고
동물 친구들을 만나러 다니기
아주 바쁘더라고요~ ㅎㅎ
이번엔 물범이다!!
물범을 만나러 출발!!
물범 핫도그 하나 들고
물범과 바다사자를 만나러 왔어요.
날이 좋아 그런지 여유롭게 누워 일광욕도 즐기고
물 속에서 수영도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었네요.
이러한 모습들을 보니
괜히 저까지 편안해지는 듯 한 거 있죠?
물범 친구도 만났으니 스탬프 팡팡!!
다음엔 원숭이 친구들을 만나러
몽키밸리에 도착했어요.
원숭이야~ 안녕!
바로 눈 앞에서 원숭이의 재주를 볼 수 있으니
아이도.. 그리고 원숭이도 즐거워하는 듯 해요. ㅎㅎ
드디어 다람쥐 원숭이 발견!!
다람쥐처럼 조그마한 귀여운 원숭이들이에요.
원숭이도 만나보았으니 도장 쾅쾅~
벌써 3개의 도장을 모았지만
동물친구들을 만나기 위한 탐험은 계속되었어요.
화창한 날씨..
동물들의 기분도 참으로 좋아보여요~
흔들흔들~ 줄타기를 즐기는 원숭이들의 모습에
사람들의 시선이 집중이었네요.
애니멀원더스테이지에서 회색앵무 도장을 찍고
이번에는 민동이네집에 왔어요.
민동이는 뾰족한 귀가 인상적인
사막여우랍니다~~
자이언트 판다, 레서판다, 물범,
다람쥐원숭이, 회색앵무,
그리고 사막여우까지…
여섯 동물친구를 만나보았고
이번이 마지막!
기린친구를 찾아 힘차게 로스트밸리로 향합니다.
헉…. 그런데 이런~
새로이 오픈한 로스트밸리의 인기가 아주 대단한 걸요?
무려 190분을 기다려야 한다는…………
기린은 다음에 보러 가자는 엄마의 말에
잉잉잉~ 속상해하던 우리 딸…
다행히도 로스트밸리 입구에서
스탬프를 찍을 수가 있게 되어 있었어요.
이리하여 귀염동물 스탬프랠리 미션 성공~!!!
미션 완료 후에는
로스트밸리 입구, 판다월드 입구, 프렌들리 랜치에서
여행 인증배지를 받을 수 있는데요.
기린, 자이언트 판다, 레서판다, 사막여우
여행 인증배지 중에서
원하는 것을 선택할 수가 있어요.
기쁨의 세리머니~^^
아이가 선택한 것은 판다와 사막여우 배지.
가방에 달아주니 넘넘 이쁘네요^^
아이 뿐 아니라
어른들도 함께 참여해보셔도 좋을 것 같죠?
7개의 스탬프를 모두 다 찍고 말거야~하는
도전 정신이 마구 발휘된답니다. ㅎㅎ
이 또한 갤럭시 프렌즈를 이용할 수 있어요.
스마트폰을 테이블 위의 체험키트에 터치하면
갤럭시프렌즈가 자동으로 실행되고
동물 친구들의 이야기를 읽어보고
이벤트 버튼을 눌러 스탬프를 수집하면 됩니다.
** 갤럭시 프렌즈와 함께
스마트폰으로 스탬프랠리를 즐기면
보너스파워가 팡팡! 터진다고 하니
스마트폰을 사용해보아도 좋을 듯 해요. **
여기서 또 하나의 팁!!
가이드맵과 갤럭시 프렌즈는
동시 참여가 가능하답니다.
한번에 두 개의 동물배지를 획득해보세요~!!
오늘의 두 번째 계획은
사육사에게 나비에 관한 재미있는 이야기도 듣고
나비도 만나볼 수 있는
버터플라이왈츠.
나비날리기 체험이었는데요.
이를 어쩌나…
아쉽게도 나비날리기 체험 예약은
이미 마감이 되었더라고요.ㅠㅠ
나비날리기 체험 역시 5월 12일까지
계속 된다고 하니 참여하고자 하시는 분들은
일찌감치 프렌들리 랜치로 가서 신청해보세요.
장소 : 프렌들리 랜치
일시 : 5월 1일 ~ 5월 12일
13시, 15시(소요시간 10분)
참여방법 : 선착순 20팀 (4인 가족/1팀)
아! 그리고 이날은 제가 모르고 그냥 뒤돌아왔는데
나비 설명과 나비 날리기 모습은
체험 신청을 하지 않아도 볼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체험에 참여하지 못한다 해도
나비 날리는 모습을 볼 수가 있으니
너무 아쉬워하지 마세요~~
그래도 아쉽다면??
아쉬워하는 아이에겐 이게 최고~
눈 깜짝할 새에 얼굴에 고래가 완성이 되었어요.
얼굴에 예쁘게 그림을 그려보았으니
사진도 한번 찍어볼까요??
패밀리위크 가이드맵!
미션만 완료했다고 버리시는 게 아니라
여기 미션지 속에 있는 토퍼를 이용해보세요.
#에버랜드 #패밀리위크 #세상에서가장큰선물상자
3개의 해시태그를 포함해
SNS 인증샷 이벤트에 참여하시면
우수작 1명을 선정해
무려 200만원 상당의 가족 여행 상품권이 증정된다니
모두 도전해보세요~!!!
과연 어떤 분이
이 수상의 영광을 차지할지 궁금해지네요~~
동물친구들과의 특별한 경험을 나눴다면
온 가족이 즐기는 풍성한 공연도 즐겨보세요.
에버랜드 패밀리위크 기간 중에는
서커스, 마술쇼, 버블아트, 저글링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들이 이루어지는데요.
제가 방문한 날은
나홀로 서커스 공연이 진행되었어요.
아이부터 어른까지 재미난 공연 관람에
신이 나는 하루였답니다.
가족 공연 페스티벌은
오후 1시, 2시, 5시, 6시
4부로 나뉘어져 진행되니 참고하세요.
이번 주말에는 벌룬 아트, 크로키키 쇼가
진행될 예정이라 하더라고요.
아이들과 함께
유쾌한 공연을 즐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휴우.. 입장하자마자 쉬지 않고 움직였더니
힘이 드는 걸요?
이럴 때는 잠시의 휴식이 필요하겠죠?
에버랜드 내에는 프렌시아존이라는
휴식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요.
공기 청정기, 실내 공조시설, 공기정화식물 등
청정시설 완비를 통해
보통 이상의 공기질을 상시 유지하여
상쾌하게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실내공간이랍니다.
플란다즈, 가든테라스, 판다월드, 몬드리안,
키즈커버리, 터닝메카드, 정글캠프~
곳곳에 마련되어 있으니
잠시 휴식이 필요할 땐 이용해보세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볼거리, 즐길 거리가 가득한 에버랜드!!
이번 주말엔 아이와 함께 떠나보세요.
세상에서 가장 즐거운 날을 선물해줄 수 있답니다^^
코앞에서 생생하게 만나는 동물 친구들! 에버랜드 로스트밸리 스페셜 투어 리얼 체험기! (1) | 2019.05.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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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5월을 맞아
패밀리위크가 한창인 에버랜드!
어린이날과 대체휴일 덕분에
뜻밖의 연휴를 얻게된 우리는
이번에도 다양한 행사들로 가득한
에버랜드로 향했습니다.
시기가 시기인만큼
유난히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눈에 많이 띄었는데요,
그에 걸맞게 풍성한 공연과
다양한 이벤트들이 열리고 있었습니다.
동물 사랑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우리 가족의 이번 에버랜드 방문 목표는
단연 주토피아 스탬프 랠리!
예쁜 배지를 얻기 위해
제일 먼저 판다월드를 찾았지요.
미션지는 패밀리위크 가이드맵에
인쇄되어 있답니다.
대형 터치스크린을 꾹꾹 눌러가며
판다에 대해 열심히 공부해 보는 아이들.
360도 회전하는 카메라를 조종해서
판다의 모습을 생생하게 관찰할 수도 있는데요,
지금 어디를 보고 있는거니… (…)
편히 휴식을 취하고 있는
수컷 판다 러바오와
…대체 왜 저러고 자고 있는건지
모르겠는 암컷 아이바오. (…)
알고 보니 저 나무가 아이바오의 최애!
애착나무라고 하네요.
저기서 낮잠 자는 걸 굉장히 좋아한다는.
레서판다인 레시도 이러고 있네요.
(유행인가요..)
판다월드의 친구들과 인사를 나누고
드디어 우리의 목표를 발견했습니다. 두둥!
이 곳 판다월드에서는 자이언트 판다와
레서판다 두 개의 스탬프를
찍을 수 있었답니다. 일타쌍피! 핵이득!
이제 다음 장소로 떠나볼까?
(혹시나 미리 패밀리위크 가이드맵을
챙기지 못했다 하더라도 도장과 함께
여분의 가이드맵이 비치되어 있으니 걱정마세요!)
햇볕이 너무 좋았던 이 날,
겨우내 닫혀 있다가 다시 열린
바람의 숲길로 내려가보기로 했습니다.
따사로운 햇빛, 푸른 나뭇잎,
모든게 완벽했지만
웨건을 끌고 내려가며 사진을 찍는 건
역시 할 짓이 못됩니다.
하지 마세요. (…)
참새가 방앗간을 지나치지 못하듯
원래 우리의 다음 목적지는
프랜들리 랜치였음에도 불구하고(?)
버드 파라다이스 안으로 쏙 들어가버린 딸들.
색이 너무 예쁜 홍따오기가
우리를 반겨주네요. +_+
플라밍고들도 제법 오른 기온덕에
물속에서 신나게 참방참방!
빨간모자 쓴 두루미를 만나러 갔다가
찾아온 예쁜 나비를 보고 신나하는 아이들. ㅋㅋ
혹시 나비.. 보이시나요?
한 번 잘 찾아 보십……. (…)
오늘따라 중후해 보이는 두루미님!
참고로 이곳 버드 파라다이스에서는
조류전문사육사와 함께하는
앵무새체험을 진행하고 있답니다.
아쉽게도 우리는 자유관람만 하고
나왔습니다만 관심있으신 분은 도전해보세요!
다시 열심히 걸어서
프랜들리 랜치에 도착했네요.
(왠일인지 요녀석들, 버드 파라다이스부터는
웨건을 안 타고 걸어갔습니다!! 감동!!!!)
도착하자마자 도장부터 찍고
귀염둥이 사막여우를 관찰합니다.
때마침 프랜들리 랜치
애니멀톡 시간을 알리는
사육사님의 안내멘트가 들리네요. +_+
프랜들리 랜치 애니멀톡은
세 파트로 나뉘어 진행됩니다.
제일 먼저 사막여우에 대해 알아보고,
그 다음은 육지거북(이름을 까먹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면양 친구들을 만나보게 되지요.
사막여우에 대해 설명해주시는 사육사님!
정말 신기하게도 사육사님이 등장함과 동시에
요 귀여운 친구들이 앞으로 몰려들더라구요.
덕분에 설명을 들으면서
좀 더 쉽게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맨 앞 줄에 있는 친구들에게는
직접 먹이를 줄 수 있는 기회도 주었는데요,
우리 1호기님이 받은건 밀웜!
뚜껑을 열고 안으로 던져 주라기에
아무 생각 없이 손으로 밀웜을 잡아
던져 주려는 우리를 보고 손으로 잡아서
줄거냐고 놀라며 되물으시는 사육사님. (…)
아.. 그냥 통을 잡고
휙 방향을 꺾어 털어 넣어주면
되는거였군요. -_-;;;
잘 안보이시겠지만
엄청 맛있게 먹고 있는 장면입니다.
귀여운 사막여우 친구들과 인사를 나누고
장소를 조금 옮겨서 육지거북을 만나러 갔습니다.
수컷은 배가 움푹하게 들어갔대요!
거북이 등껍질을 보면
나이를 알 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답니다.
사막여우와 마찬가지로 요 귀여운 거북에게
직접 먹이를 줄 수 있는 기회도 주었는데요,
사육사님과의 가위바위보 배틀에서
승리를 한 3팀이
그 행운을 가져가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세 번 다 첫번째에 탈락. (…)
근엄한 표정으로
애호박을 섭취중이십니다. ㅋㅋㅋ
마지막으로 면양 친구들을
만나게 되었는데요,
짜잔.
털이 복실복실 귀여운 면양!
오매불망 사육사님만 바라보며
간식을 내놓으라고 초롱초롱! >_<
제자리에서 빙글 도는
개인기까지 뽐내주었네요. ㅋㅋ
이렇게 한 자리에서
세 가지 동물을 만나볼 수 있었던
프렌들리 랜치 애니멀톡!
같은 장소에서 나비 날리기 체험과
기니피그 먹이주기도 진행되고 있으니
귀여운 동물 친구들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필히 방문하셔야 할겁니다. ㅎㅎ
우리 머리 위로 한가로이 뛰어노는
코아티와 인사를 나누고,
스탬프 랠리는 잠시 뒤로 미룬채
우리가 사랑해 마지않는 퍼레이드를 보러
퍼레이드 길로 향했습니다.
언제나 신나는 카니발 판타지 퍼레이드!
특히 이번 패밀리 위크 기간동안에는
어린이 친구들에게 캔디를 나눠주고 있어요!
이름하여 스페셜 카니발 판타지 퍼레이드!
패밀리 위크가 진행되는
12일까지 쭉 계속된다고 합니다.
부끄럼쟁이 우리 아이들도
다른 친구들과 함께 신나는 댄스
(라고 쓰고 제자리뛰기라고 읽는)를
추고 돌아왔네요. ㅎㅎㅎ
퍼레이드가 끝나고 다음 도장을 찍기 위해
다시 주토피아, 애니멀 원더랜드로 향했습니다.
웨건에 앉아 아이스쿨을 먹으며
당 보충을 하고 있는 2호기와 달리,
갑자기 학구열이 불타오른 1호기는
수첩까지 꺼내들고(?!)
동물 관찰에 열을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귀여운 개미핥기와 나무늘보!
그 외 많은 동물친구들을 만나고
회색앵무 도장까지 찍은 우리는
이제 그만 하고(…)
배지를 받으러 가기로 했습니다.
제발 한 번만 펼쳐서 보여달라고
사정사정 해서 겨우 이렇게 찍을 수 있었네요.
(그 와중에도 아빠는 안 쳐다보고
뒷면에 있는 글 읽기 바쁜 1호기. ㅠㅠ)
배지는 도장을 3개 이상만 찍으면
판다월드, 로스트밸리, 프렌들리 랜치 세 장소에서
누구나 받을 수 있답니다.
우리 1호기는 레서판다 배지를
골랐네요! 너무 예쁘죠?
예쁜 배지도 받았겠다,
기분이 한 껏 좋아진 우리는
포시즌스 가든으로 향했습니다.
왜 우리 아이들은 이 달팽이 모양의 돌을
이렇게 좋아하는 걸까요…
여기서만 30분은 놀고 간 것 같네요. (…)
그리고 이어지는 가위바위보 배틀!
형형색색의 꽃들 덕분에
해가 집에 가버린 어둑어둑한 저녁에도
아무렇게나 찍어도 잘 나와버립니다. +_+
빈백소파에 한번만..
딱 한번만 예쁘게 앉아달라고 사정을 해도
저 모양(…)이던 아이들이
왠일로 안하던 꽃받침까지!
이렇게 말을 잘 들어주는 아이들이 아닌데!
신나게 뛰어놀고 났더니만
어지간히 기분이 좋았나봅니다… (…)
해지고 나면 더 예뻐지는 에버랜드.
이렇게 하루를 또 신나게 보냈네요.
아빠는.. 좀 힘든 거 같아… (…)
그래도 아이들의 저 미소를 보면
피로가 싹 사라진답니다. ㅎㅎㅎ
계절의 여왕이라는 봄,
그 중에서도 나들이가기 제일 좋은 요즘!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으시다면
에버랜드를 방문해 보세요!
5월 12일까지 다양하게 펼쳐지는 행사들!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시간을 확인하고 오신다면
더 알차게 보내실 수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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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 우리도 에버랜드 왔는데
티익스프레스 한 번 타보자!”
“헉~ 저걸 탄다고요? 미쳤어요?”
할담비의 “미쳤어!’를 연발하며
에버랜드의 최고 인기 놀이기구인
T익스프레스를 애써 외면하는 아내.
지난해 은퇴 후 에버랜드에 다닌지도
어언 1년이 되어가네요.
서당개 3년이면 풍월을 읊고
에버랜드 1년이면 T익스프레스를 탄다?
그냥 제가 만든 말인데요, ㅋㅋㅋ
늘 쳐다보기만 했는데 저희 부부도
이제 T익스프레스 탈 때가 됐다 싶었어요.
“으아~아~~악, 꺄아~~~아~악!!!”
카니발 광장에 있으면 T익스프레스
타는 사람들이 돌고래 비명을 지르는
것을 자주 들을 수 있는데요,
그때마다 아내는 이런 소릴 했죠.
“어휴!~ 저런 걸 뭐하러 타요. 무섭게~”
보기도 무서운 T익스프레스
에버랜드 놀이기구 중
가장 인기 있는 게 T익스프레스잖아요.
제가 아내에게 한 번 타겠다고 하니까
말도 안 된다며 ‘영감이 미쳤다!’ 고
레이저 눈총 발사…
T익스프레스
탄다고 하면 아마 믿을 사람 있을까요?
그런데요, 우리 부부 진짜로, 정말로요
T익스프레스 탑승에 성공했어요.
어떻게 그 무서운 어트랙션을 탔을까요?
그럼 지금부터 그 짜릿한 탑승기를
생생하게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무섭고 공포스럽지만 ‘죽기 전에 한번
타봐야 하지 않겠냐?’는 저의 제안에
아내가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승낙을 했습니다.
아내는 저를 믿은 거죠.
저도 무서운 건 마찬가지인데 말이죠.
일단 타기로 했으니 알파인 빌리지로
출바~~알! 했는데 헐~ 무섭네요.
T익스프레스 출입구 왼쪽에 스페셜에디션
실제 촬영 영상이 나오는데요,
이걸 보고 아내는 더 겁나하네요.
그래도 뭐 죽기야 하겠어요?
일단 칼을 뽑았으니 무라도 베야죠.
T익스프레스 도전!
T익스프레스는 중·고등학생뿐만 아니라
젊은 연인들의 에버랜드 성지 코스죠.
그래서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줄은 필수!
물론 빠르게 타는 방법도 있어요.
Q-Pass나 레니찬스를 이용하면 되죠.
레니찬스는 스마트폰으로 에버랜드앱을
다운받은 후 이용권 구매 후 어플에
등록하면 30분에 1개씩 에버파워가 생기죠.
에버파워 5개가 생기면 레니찬스에
도전할 수가 있는데요,
T익스프레스 예약 기회도 생깁니다.
가끔 행운이 나타나기 때문에 한 번
노려볼 만 합니다.
저희 부부는 일반 입장으로 렛츠 Go~
평일이라 다행히 줄은 길지 않네요.
아 참, T익스프레스 타실 때는 간식 등을
들고 들어가실 수가 없으니 유념하세요.
입장 통로를 따라가다 보면 나무로 만든
T익스프레스 구조가 보이는데요,
기하학적으로 만들어서 그런지 신기했어요.
그리고 안전모, 목재 등 작업하다 남긴
각종 물건들이 보입니다.
우든 코스터라 더 스릴 있어 보이죠.
대한민국 최초의 목재 롤러코스터랍니다.
헉~ 여긴 어디? 난 누구?
안전수칙을 보니 최고 낙하각도가 77도,
최고속도 104km/h네요.
낙하각도 세계 1위, 최고높이 세계2위
트랙길이 세계 5위고요,
무중력 낙하구간이 3분간 12번이나 있습니다.
음주자, 임산부, 노약자, 고혈압환자,
심장질환자, 고소공포자, 디스크환자 등은
이용하실 수 없다고 돼 있네요.
기다리는 동안 머리 위를 빠르게 지나는
T익스프레스와 비명 소리! ㅜ.ㅜ
“여긴 어디? 난 누구?”
탑승구가 가까워 올수록 공포감이
스멀스멀~ 밀려오지요.
아내는 웨이팅 라인을 따라 가는 동안
내내 얼굴에 미소를 띄지만 과연
잘 탈 수 있을까 걱정이 되네요.
사실 걱정되는 건 저인데 말이죠.ㅎㅎ
플랫폼 입구에 도착하니 T익스프레스
탑승 전 스트레칭 방법이 나오네요.
열차 운행 중에 목과 어깨, 손목에
상당한 무리가 갈 수 있기 때문에
기다리는 동안 충분히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고 탑승해야 한답니다.
그래서 아내와 열심히 스트레칭을
하며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었답니다.
처음 타기 때문에 안전벨트 메는 법도
꼼꼼하게 눈 여겨 봤습니다.
이제 다소 어두컴컴한 플랫폼 안으로
들어갑니다. 탑승이 코 앞이네요.
저희 앞에 초등학생 4명이 타러
왔기 때문에 위안이 됐답니다. ㅋㅋ
아이들도 타는데 꽃중년이 못타겠어요?
열차에 탑승하기 전 보관함에
소지품은 꼭!!! 두고 타셔야 합니다.
속도가 워낙 빨라서 주머니에 있던 물건이
떨어지면 큰 사고가 날 수 있거든요.
동전, 지갑, 핸드폰 등의 소지품이
시속 104km로 날아온다고 생각해보세요?
탑승했던 사람이 크게 다칠 수 있어요.
실제로 점퍼 안주머니에서 빠져나온
휴대폰이 어떻게 변했는지 보세요?
박살이 났잖아요. 헐~
특히 돈은 꼭 두고 내리셔야 합니다.
날라가면 아무도 줍지 못합니다. ㅋㅋㅋ
카메라를 두고 타야했기 때문에
이미지가 조금 아쉬울 수 있지만
감안하고 봐주세요~
심장이 쫄깃쫄깃 말잇못
탑승구는 1번부터 18번까지 있는데요,
여기서 몇 번이 가장 무서울까요?
T익스프레스 매니아들에 따르면요,
가장 뒤쪽인 18번이 제일 무섭다고
합니다. 저흰 처음이기 때문에 중간 탑승!
T익스프레스 캐스트가 저희 부부를 보자
“쓰엥님! 감당하실 수 있겠습니꽈~”
라는 눈으로 쳐다보는 것 같았어요. ㅋㅋ
아내와 T익스프레스에 탑승해
안전벨트와 안전바까지 내리고
이제 출발 직전입니다. 긴장 백배!
아드레날린이 마구 마구 솟아오르네요.
캐스트가 50층 높이에서 고속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심장이 약하거나
고소공포증이 있는 분들은 지금이라도
하차 의사 표시를 하라고 하는데요,
아무도 하차 표시를 하지 않습니다.
여기까지 오느라 기다린 게 얼만데
그게 아까워서라도 타야죠. ㅋㅋㅋ
드디어 T익스프레스가 출발했습니다.
저도 무섭지만 아내가 걱정돼 연신
아내 얼굴만 바라봤는데요,
타자마자 기절각(?)일줄 알았는데,
아내는 의외로 차분하고 담담하네요.
아니면 긴장을 너무 해서 말이 없는건가?
어쨌든 우리 부부 둘 다 말잇못~ ㅜ.ㅜ
드디어 T익스프레스가 서서히 오르더니
캐스트가 말한 50층 높이에 다다릅니다.
오르는 동안 심장이 쫄깃쫄깃~
그리고 왜 이렇게 오금이 저리던지요.
이제 내릴 수도 없는데 말이죠.
와우~ 이렇게 짜릿할 줄이야!
맨 꼭대기에서 90도 가까운 내리막길을
고속으로 떨어지는 순간 저는 눈을 찔끔
감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헉~ 소리도 안 나와요.
그 순간에도 고개를 돌려 아내를 보니
아내가 눈을 똥그랗게 뜨고 있는 게
아니겠습니까? 헐~ 저보다 더 강하네요.
단 1~2초에 불과한 시간이지만
그 시간이 왜 이렇게 길게 느껴지나요?
그리고 잠시 오르는가 싶더니 다시
밑으로 곤두박질 칩니다.
정신없이 오르락 내리락 하다가
내 몸이 붕 뜬 기분이 들기도 하고요.
이게 무중력상태인가봐요.
중력가속도가 붙어서 그런지 온몸이
어디론가 빨려 들어가는 느낌이 들어요.
이렇게 세 번 정도 절벽으로 떨어지는
아찔함을 느낀 후에야 정신이 차려지고
T익스프레스 타는 즐거움이 느껴집니다.
눈을 크게 뜨고 주변도 돌아보고요,
아내는 의외로 차분하게 잘 타네요.
약 3분간의 주행 중 처음 10초 정도만 무서워했고
그 나머지 시간은 제대로 즐기는 아내였습니다.
플랫폼에 도착할 때까지 아내는
한 번도 눈을 감지 않았다고 합니다.
“오우~ 센데요?”
T익스프레스를 탄 아내에게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아내는 여자보다 강하다!!”
멋진 엽기 인생샷 건지세요!
탑승이 끝난 후 짐을 챙겨 나오다 보면
좌석 별로 사진이 촬영된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정말 인생에서 이런 사진을
어디서 건질 수 있겠어요?
표정 관리가 안되는 엽기사진들이 대부분이지만요,
정말 빵~ 터질 수 있는 사진들이지요.
손님들은 재미있다며 사진을 인화해서
한 장씩 들고 갑니다.
그리고 영원히 간직할 멋진 추억을
남기고 싶다면 T익스프레스 스페셜에디션
체험 영상을 찍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우선탑승권이 제공돼 바로 입장할 수 있고
맨 뒷좌석에 고정된 고프로를 이용해
잊지 못할 티익스프레스
탑승 영상을마이크로
SD카드에 담아갈 수 있어요.
단돈 3만원에 평생 두고 두고 웃으면서
볼 수 있는 영상을 찍을 수 있습니다.
“무섭지? 담에는 안 탈 거지?”
탑승을 마치고 나오는 아내에게 제가
이렇게 물어봤습니다.
“왜요? 다음에 또 타고 싶은데요!”
오잉? 아내가 정말 강심장인가봐요.
아내는 밑에서 볼 때는 무서웠는데 막상
타보니까 별거 아니라고 하네요.
운전하는 사람은 별로 안 무서운데
옆에 탄 사람이 더 무서운 것처럼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저희 부부는 이 말을 가장 좋아합니다.
T익스프레스 타는데 나이는 정말
숫자에 불과하더라구요.
저희 부부처럼 중년들도 얼마든지
타실 수 있습니다.
왜요? 무섭다고요?
하나도 안 무서우니 걱정마세요.
에버랜드 어트랙션은 안전 또 안전해서
걱정없이 타실 수 있습니다.
다만, 빠른 속도로 움직이니탑승 전에 목과 어깨, 팔 등 스트레칭을꼭 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지금까지 에버랜드 T익스프레스
탑승기를 소개해드렸습니다.
일상에 지치고 자극이 필요하다 싶으면
짜릿하고 스릴 넘치는 롤러코스터
에버랜드 T익스프레스에
도전해 보시는 건 어떠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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