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가을도 다 끝나가는 요즘.
오늘은 붉고 노랗게 물든 에버랜드
가을의 끝자락을 느낄 수 있는
곳곳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지난주에 갑자기 추워지면서
에버랜드의 은행나무 잎들이
우수수 떨어져 아쉽지만,
아직 군데군데 남아있는
가을 단풍과 함께 다가오는
겨울을 맞이하는 시간을
가져 보았답니다.
올해 미처 방문하지 못했던 분들도,
기억하셨다가 내년 10월 말이나 11월쯤
에버랜드에 단풍 구경을 오시면
좋을 듯 합니다.
그럼 11월 첫째 주에 다녀온
에버랜드의 가을 단풍 명소를
여러분께 보여드릴게요!
@ 숲속 산책로
에버랜드에 이렇게 조용하고 아름다운
숲속 산책로가 있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연인, 가족과 함께 알록달록
가을로 물든 숲길을 걸으며
계절의 정취를 흠뻑 느껴보았습니다.
참고로 제가 방문했을 때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숲속 산책로를 개방하고 있었답니다.
숲길의 이정표를 보시면서
천천히 산책하듯 걸으니 너무 좋더라고요.
에버랜드의 숲속 산책로를 가시려면
에버랜드 정문에서 쭉~ 걸어가셔야 해요.
글로벌 페어를 지나, 허리케인과
챔피언십 로데오까지 쭉~~걸어가다보면
우리가 흔히 말하는 '바이킹',
즉 '콜롬버스 대탐험'이 나올 거예요.
'콜롬버스 대탐험'을 지나면,
그때부터 마법처럼
숲속 산책로 입구가 나타나요.
여기가 바로 숲속 산책로가
시작되는 곳이랍니다.
처음에는'이 곳이 숲속 산책로가 맞나?'
싶은 생각이 드는데..
안내판이 자세히 적혀 있어요.
숲속 산책로의 안내사항과
이용수칙을 정독한 후,
숲속 산책로를 걸어 보았어요.
누구나 걸을 수 있는
짧은 숲길이라 쉽게 갈 수 있답니다.
도로가 깔린 오르막길을 걷다 보면,
이정표와 함께 내리막으로
만들어진 숲길이 나옵니다.
알록달록 물든
단풍잎들의 색이 참 고왔어요.
햇살이 좋은 낮 시간~!
에버랜드 숲속 산책로를 걸으며
힐링하는 시간을 누릴 수 있습니다.
알록달록 물든 단풍나무들 사이에서
인증 사진도 찍어야겠죠?
아직 가을의 끝 무렵을 만날 수 있는
에버랜드 숲속 산책로를 걸어보세요.
@ 에버랜드 은행나무 길
에버랜드 은행나무 길은
많은 분에게 알려진 가을 명소예요.
뮤직가든에서 매직랜드 쪽으로,
타워트리를 바라보며 쭉 내려가
장미원에 다다를 때 즈음
오른편에 나타나는 은행나무 길은
가을이 되면 노랗게 물들어
그 자태를 뽐낸답니다.
길지 않아도 아름다운 이 길을 걸으며
가벼운 산책도 하고,
예쁜 가을 사진도 찍을 수 있어요.
지난주에 갑자기 추워지면서
지금은 나뭇잎이 많이 떨어졌지만
매년 가을 은행나무 길을 만날 수 있으니
안 가보신 분들은 내년 가을,
꼭 아름다운 에버랜드
은행나무 길을 찾아주세요.
@ 에버랜드 코키아 길
너무 예쁜 핑크빛 코키아 길~
SNS에서 유명한 핑크뮬리 만큼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던 코키아예요.
사실 저는 2015년 가을 나들이로
에버랜드에 왔다가 당시 코키아 페스티벌을 통해
처음으로 '코키아'를 알게 되었는데요.
댑싸리라고도 하는 '코키아'는,
처음에는 파릇파릇 초록빛을 띄고 있다가
가을이 깊어갈수록 아름다운 핑크빛으로 물든답니다.
초록색의 코키아와 핑크빛의 코키아는
모두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었어요.
그 때 이후 코키아의 매력에 빠져
매년 가을이면 코키아가 있는
에버랜드를 찾았었는데,
이번에도 제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장미원 옆으로 인증사진 찍기에도 좋게
코키아 화분들이 늘어선
코키아 로드가 만들어졌어요.
신비한 매력이 있는 코키아!
내년 가을에도 다시 만날 수 있길 바라요.
어떠셨나요?
짧지만 낭만 가득 했던
늦가을 에버랜드에서의 산책.
어트랙션, 퍼레이드도 좋지만,
에버랜드는 사계절의 변화를
오롯이 느낄 수 있어서 좋아요.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그 계절에만 찍을 수 있는
아름다운 인증사진을 함께 찍어보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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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윈 축제가 한창인 에버랜드!
올해는 특별히 새로운 컨셉의 꽃 축제인
'레드 플라워 페스티벌'을
선보인다는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에버랜드는 9월 14일부터
10월 22일까지 약 39일간,
에버랜드의 대표 정원인
포시즌스 가든 일대에서
'레드 플라워 페스티벌'을
개최할 예정인데요.
축제 이름에서 떠올릴 수 있듯,
붉은 꽃을 테마로 레드카펫을 펼쳐
손님들을 주인공으로
초대한다는 컨셉을 담고 있습니다.
지난 7일부터 호러와 재미를 모두
체험할 수 있는 할로윈 축제를
펼치고 있는 에버랜드는
가을 꽃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레드 플라워 페스티벌'까지 함께 진행하며
깊어가는 가을, 최고의 나들이 장소로
자리매김할 예정인데요!
이번 꽃 축제에서는
코스모스, 천일홍, 풍접초, 샐비어 등
붉은 색을 띄는 꽃 30종 20만본이
정원을 가득 메우며
마치 붉은 꽃으로
레드카펫을 펼쳐 놓은 듯한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붉은 꽃 뿐만 아니라,
설악초, 백묘국 등 흰 꽃과
그린, 실버 등 다양한 색상의 가을 꽃들이
함께 어우러지며 풍성함을 더한답니다!
특히 축제 컨셉에 따라
의상과 메이크업부터
플라워카,
플라워드레스 포토타임,
와인 파티,
그리고 힐링 시간까지
총 5개 테마존으로
꾸며진 포시즌스 가든에서는
마치 영화제나 시상식에 온
주인공이 된 듯한 특별한 하루를
보낼 수 있다고 하니
그야말로 기대감이 Up!
각 테마존별로 자이언트 슈즈,
레드카펫 터널, 꽃그네, 와인존 등
꽃을 활용한 다양한 포토스팟이
마련돼 있으며,
가든 중앙에는
지름 10미터, 높이 3미터의
거대한 플라워드레스 포토스팟도
자리잡고 있으니,
그야말로 올 가을을 기억할
인생샷을 남기기에
완벽한 공간이 아닐까 하는데요.
거기다 축제 기간 손님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도 풍성해 눈길을 끕니다.
먼저 에버랜드 식물 전문가와 함께
포시즌스 가든과 장미원 등을 산책하며
가을 꽃에 숨겨진 재미있는 이야기와 함께
실내 가드닝 노하우 등을 들어보는
'더 레드' 가든 투어 프로그램이
특별 운영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9월 21일~23일, 28일~30일까지
총 6일간 하루 1회씩 진행되며,
에버랜드 홈페이지(www.everland.com)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답니다!
1만 5천원의 별도 참가비가 있으며
포시즌스 가든에서 티타임과 함께
소정의 선물도 증정한다고 하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홈페이지로 GO!
아름다운 포시즌스 가든을 배경으로 한
인스타그램 인증샷 이벤트도 펼쳐지니,
인스타그램 유저분들은
꼭 참여해 보시기 바랍니다. ^0^
#에버랜드 #레드플라워페스티벌 #인생샷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축제 현장 사진을 게시하면
축제 기간 동안 매주 우수작을 선정해
에버랜드를 즐길 수 있는
이용권을 증정한다고 하는데요.
또한 9월 16일부터 24일까지 주말에는
포시즌스 가든 현장 이벤트 부스에
현장 사진 인증샷을 제시할 경우,
얼굴에 둘러 귀여운 꽃으로 변신할 수 있는
에버랜드 한정판 '플라워 마스크'를
하루 500명씩 선착순 증정한다고 하니,
에버랜드 '레드 플라워 페스티벌'에서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가득 남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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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법 선선한 바람이 부는 요즘이, 에버랜드 가기 참 좋은 날이란 생각이 듭니다.
조금만 걸어도 땀이 주륵 흘렀던 여름과는 달리 더울 때쯤엔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데요.
고개를 들면 높고 푸른 하늘이 보여요. 울긋불긋 가을 물이 제대로 드는 단풍도 한 몫합니다.
어디를 보든 가을이 옴을 알 수 있습니다.
에버랜드는 지금 할로윈 시즌을 맞이하고 있어요.
미국 전역에서 매년 10월 31일 즐긴다는 축제를 에버랜드에서도 제대로 느낄 수 있지요.
할로윈의 단골손님 호박의 색이 주황색이더라고요.
문득 가을과 참 잘 어울리는 컬러란 생각이 들어요.
가을꽃은 여름꽃과 또 느낌이 다릅니다.
시원시원한 느낌도 줌과 동시에 아름다움도 함께 느끼도록 해주지요.
색깔이 화려한 꽃들이 많아 문득 봄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어요. 가을꽃이지만 노란색을 띠는 꽃이 많아서 그럴지도 모르겠고요.
꽃을 본 이상 그냥 가기가 쉽지 않습니다. 인스타그램에 올릴 예쁜 가을꽃 한 컷 찍고 들어가요.
에버랜드에서 가을꽃을 즐기기 가장 좋은 곳을 소개합니다.
바로 '포시즌스 가든'과 '장미원'인데요. 사계절 언제든 계절에 맞는 꽃을 구경할 수 있는 곳입니다.
1. 국화
국화는 가을을 대표하는 꽃 중 하나입니다. 국화는 색깔에 따라 각기 쓰임이 달라요.
우리나라의 경우 흰색과 노란색 국화를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흰색이나 노란색의 경우 장례식이나 제례용으로, 꽃꽂이나 꽃다발용으로도 인기가 좋아요.
핑크색 국화 정말 예뻐요~ >_<
'포시즌스 가든'에 가을 국화가 활짝 폈어요. 흰 국화에 꿀벌도 놀러 왔어요.
노란 국화도 참 예뻐요. 국화는 한 송이보다 여러 송이가 있을 때 더 예쁜 것 같아요.
색상이 진하고 화려한 것이 국화의 특징! 모여있는 국화를 보면 나도 모르게 기분이 좋아집니다.
2. 촛불 맨드라미
올해는 유난히 여름이 길게 느껴졌던 해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아직까지도 여름에 볼 수 있는 꽃이 많더라고요.
이 곳에서 강렬한 빨간색을 띠는 촛불맨드라미를 만납니다. 맨드라미는 6월부터 11월까지 꽃을 피우는 식물입니다. 여름과 가을 사이에 만날 수 있는 꽃이지요.
꽃이 길게 펴있어 마치 달걀을 연상케 합니다. 붉은색 이외에도 노란색, 흰색의 꽃을 피워요.
꽃이 아름다워 관상용으로도 인기가 좋다고 하네요~
안녕 호박~
3. 콜레우스
콜레우스는 아프리카 등 열대 지방에서 온 꽃입니다. 추위에 약한 꽃인데, 아직까지 에버랜드에 활짝 펴있네요.
화사한 꽃이 내 마음을 기분 좋게 만들어줍니다.
국화는 추위에 강하여 양지든 음지든 어디서든 꽃을 피울 수 있습니다.
때문에 가을에 국화축제를 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지요.
여러 꽃과 함께 찰칵~
포시즌스가든의 예쁜 가을꽃과 함께 할로윈 친구들도 구경해보아요.
자연스럽게 시소를 타는 해골 친구들이 귀엽기까지 하네요.
4. 코키아
가을을 대표하는 또 다른 꽃을 코키아를 소개합니다. 코키아는 공 모양을 닮은 한해살이 식물입니다.
댑싸리라고도 불리고 있어요. '싸리빚자루'의 싸리가 바로 댑싸리에서 나온 말이라고 해요!
코키아는 낯설지만 싸리빚자루는 친근하게 느껴지네요.
처음에는 초록색을 띠고 있지만 가을의 단풍이 익어가듯 빨간색으로 물들어요. 정말 빨간색의 코키아가 마치 정원이 불타는 모습처럼 보이기도 한데요.
초록색의 코키아와 완전하게 색이 익은 코키아. 같은 코키아지만 색 때문인지 느낌도 다르네요.
5. LED 장미
밤에 더 빛이 나는 'LED 장미밭'도 만났습니다. 올가을에도 LED 장미는 활짝~ 폈어요.
5. 노루오줌
에버랜드를 둘러보다 만난 야생화, 노루오줌을 만났습니다.
이름이 참 독특해서 한 번 더 보게 된 식물인데요. 우리나라 산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야생화라고 하네요.
노루오줌이란 이름은 뿌리의 냄새에서 나왔다고 해요. 부리 냄새가 오줌 냄새와 비슷하다고 해서 붙여졌다고 하네요.
할로윈 축제와 함께하는 에버랜드!
가을을 대표하는 국화도 만나고~ 물들어가는 코키아도 만나고~
가을꽃 만발한 에버랜드로 놀러 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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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형색색의 예쁜 튤립 구경과 더불어 화사한 인생사진을 건질 수 있다고 해서 요즘 에버랜드 튤립축제의 인기가 무척 핫~하다고 해요.
그래서인지 에버랜드 가는 초입인 마성 IC에서부터 튤립 축제를 알리는 활짝 핀 분홍 튤립이 우리를 맞이해주고 있습니다. 안녕~ 반가워~^___^*
그런데 말입니다. (그것이 알고 싶다 ver.) 에버랜드 튤립 축제 현장에 튤립 말고도 수~~많은 봄꽃들이 곳곳에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습니까?
120만 송이 화려한 튤립의 물결 속에서도 기죽지 않고 웃음꽃 핀 얼굴로 여러분들을 기다리는 봄꽃들, 제가 한 번 직접 만나보고 왔습니다.^^
글로벌 페어 매직트리 앞에 꾸며진 플라워 스트리트에서 찾은 첫 번째 봄꽃 친구!
바로 보랏빛의 ‘무스카리’입니다.
‘무스카리’는 피어나는 꽃들의 모습과 색깔의 포도송이를 닮아 일명 ‘그레이프 히야신스’라고도 불린다고 해요. 특이하게도 사향 냄새가 나기 때문에 무스카리라는 이름 또한 그리스어 ‘moschos(사향 냄새가 나는)’ 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신기하죠?~
두 번째로 찾은 봄꽃은 ‘히아신스’ 입니다.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아폴론의 총애를 받던 소년 히아킨토스가 죽자, 그를 꽃으로 되살려 ‘히아신스’라는 이름을 주었다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하죠.
히아신스는 꽃의 색에 따라 다양한 꽃말을 지니고 있다고 하는데요, 분홍색 히아신스는 ‘당신의 사랑이 나의 마음에 머뭅니다.’ 그리고 보라색 히아신스는 ‘영원한 사랑’을 뜻한다고 하니 커플이신 분들은 무.조.건 히아신스 앞에서 사진 찍으시길 추천드릴게요~^^
고고한 자태를 뽑내는 노오란 빛깔의 ‘수선화’도 볼 수 있습니다.
수선화는 영어로 ‘Narcissus’라는 건 알고 계시죠? 히아신스와 마찬가지로 수선화에도 관련된 그리스 로마 신화가 있는데요, 자기 자신의 얼굴에 반해버려 물에 빠져 죽은 나르시스(나르키소스)라는 청년이 죽은 자리에 핀 꽃이 바로 이 수선화라고 합니다.
그래서 수선화의 꽃말 역시 ‘자기애, 자존심, 고결’이 되었다고 해요. 그 도도한 자태에 저도 모르게 이끌린 것처럼 유독 많은 벌들이 수선화 앞을 떠나지 못하고 꿀을 따고 있더라구요ㅎㅎ
팬지며 유채꽃이며.. 봄이 왔음을 알리는 수많은 봄꽃들을 바라보며 시간가는 줄 몰랐는데요. 드디어 튤립 축제의 진정한 뷰 포인트라 할 수 있는 포시즌스 가든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역시나 수많은 튤립들이 화려한 자태를 뽐내며 사람들의 시선강탈!!
하지만 수많은 튤립 사이에서도 숨어있는 봄꽃이 있으니… 혹시 위에 사진 속에서 찾으셨나요? 못 찾으셨다구요? 저 뒤쪽에 있는 흔들의자의 지붕 부분을 보세요~ 뭔가 하얀 것들이 커튼처럼 내려와 있답니다.
하얀 커튼은 바로 아카시아의 하얀 꽃이에요~ 아쉽게도 조화여서 아카시아의 진한 향은 없지만 그 자체로도 순백의 화사함을 느낄 수 있어 잠시 쉬어가며 봄 기분 만끽하기에 너무 좋았답니다. 무엇보다 사진찍기에 예뻐~ㅋㅋ
동화 속 한 장면 같은 포시즌스 가든을 거닐다 보면 어느새 눈 앞에 어마어마한 크기의 ‘플라워 매직 타워’가 등장합니다. 26미터 매직 타워의 머리부터 발 끝까지 형형색색의 꽃과 싱그러운 초록잎으로 꾸며져 있어 보는 것만으로도 탄성을 자아냅니다.
게다가 플라워 매직 타워 내부 또한 온통 꽃들로 꾸며져 있는데요, 비록 조화지만 반짝반짝 빛나는 꽃들이 제 마음까지도 반짝반짝 빛나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실내라 약간 어두움에도 불구하고 조명이 예뻐서 셀카 찍기에도 참 좋더라구요~ㅎㅎ
사람들이 무심코 지나치는 에버랜드 길목 화단 곳곳에도 작은 ‘비올라 (삼색제비꽃)’들이 자신의 존재감을 뽐내고 있습니다. 우리 말로는 ‘삼색제비꽃’이라는 이름답게 위 사진처럼 보라색, 흰색, 노란색의 3색으로 피어 아주 신기했는데요. 종류마다 색깔은 아주 다양하다고 해요~
신나게 에버랜드에서 봄꽃들을 찾다보니 벌써 날이 어두워졌어요..ㅠ_ㅠ 하지만 어두울 때 더 빛나는 꽃들도 찾을 수 있었답니다! 짜잔~~
바로 LED 조명이 들어있는 튤립과 카라~ 진짜 꽃처럼 실감나게 만들어져 있어 낮에도 예쁘지만, 밤에는 이렇게 조명을 킬 수 있어 더 아름답게 빛난답니다. 한 묶음 사서 침실에 꽂아두면 분위기도 살고 관리하기도 쉬워 참 좋을 것 같아요.^^
낮부터 시작해서 밤에 끝난 에버랜드에서의 봄꽃 찾기! 제가 알려드린 것 이 외에도 수 많은 봄꽃들이 여러분들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점점 더 많이 피어 나겠죠?~ 따스해진 봄 햇살을 느끼며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봄을 만끽하러 에버랜드로 떠나보세요 ^^
봄 처녀 에버랜드 오시네~ 봄나들이 패션 추천 (0) | 2016.03.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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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튤립축제로 봄 나들이 제대로 즐기기 (0) | 2016.03.28 |
빨갛게 노랗게 물들었네~ 에버랜드는 지금 튤립 축제가 한창! (1) | 2016.03.25 |
에버랜드 정문 인근에는 아름답고 향기로운 시크릿 공간이 하나 있습니다.
여러분 혹시, 알고 계신가요?
바로, 에버블라섬 입니다.
에버블라섬은 정문 주차장 인근에 위치 하고 있는데요. 아직 잘 몰르는 분들이 많아 지나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저도 에버랜드 방문 할 때, 밖에서 몇 번 구경 하긴 했지만, 안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궁금 함에 이끌려 안으로 들어가 보았어요.
들어서자 마자.. 아..!! 따뜻하고 아름다운 분위기에 감탄이 나오네요. 에버랜드 관련 기념품을 파는 곳이라 생각 했는데, 가드닝 재료, 꽃, 그리고 다양한 식물을 둘러보며 티 타임까지 즐길 수 있는 작은 식물원 같이 향기로운 공간입니다.
미리 봄날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드라이 플라워, 가장 눈에 먼저 들어 옵니다.
꽃을 보고 있으니 튤립축제도 더욱 기다려 지고, 얼른 포근해 졌으면 좋겠어요~
또한, 꽃을 보고 있으니 놀이동산에서 또 다른 식물원에 들어 온 것 같기도 합니다.
에버블라섬 장미원에서 만날 수 있는 Led 장미 제품을 할인 판매하고 있습니다. 저도 led 장미 제품 파는 곳이 없나 알아보고 있었는데, 에버블라섬에서 판매 하고 있네요! 구매 생각 있는 분들은 참고해 주세요.
생화 외에 다양한 종류의 조화도 준비 되어 있습니다. 색감이 정말 예쁘죠? 봄맞이 인테리어 소품으로 딱일것 같아요.
특히, 반양구적으로 시들지 않는 꽃으로 유명한, 프리저브드 플라워 만나 볼 수도 있습니다.
현재 40% 할인 판매하고 있어서 생일, 입학 선물로 좋고, 봄 맞이 집안 분위기 바꿔 보려는 분들에게 강추 하고 싶은 소품 입니다.
에버블라섬에서는 각종 아로마 테라피 용품도 판매 하고 있습니다.
향초부터 디퓨저 제품이 다양한 크기로 판매 중에 있습니다.
특히, 일부 향초 제품은 대폭 할인 판매 중 입니다.
양초 안에 다양한 꽃이 있는데 향이 너무 좋아서 계속 향을 느끼고 있으니, 맘이 안정되고 편안해 지는 기분입니다.
꽃과 테라피 소품 외 티타임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 되어 있습니다. 꽃 향기와 함께 편안하게 차 한잔 하면서 일행을 기다릴 수 있는 미팅 장소로 좋은 듯 싶어요.
에버블라섬에서 가장 색다른 소품 중 하나는 화분 입니다.
다양한 생산지의 알록달록한 화분들을 판매 하고 있는데요. 봄맞이 화분갈이 하실 분들은 예쁜 화분 하나 장만 해보세요~
그 밖에도 다양한 에버랜드 기념품도 함께 판매 하고 있습니다.
에버랜드의 새로운 가족! 귀여운 판다 인형@_@
다음 달에 판다월드에서 만날 수 있는 판다 캐릭터는 물론, 다양한 동물 캐릭터가 그려진 머그잔!
개인적으로 펭귄과 사막여우 머그잔이 참 예뻐 보였어용~^^
재미있는 소품으로는 장미 꽃 향과 함께 촉감을 느낄 수 있는 꽃 볼펜! 친구들 선물로도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직접 만져 보니 진짜 꽃잎 같은 느낌이예요~ 신기신기
에버블라섬에서 사진 찍으면서 다양한 꽃과 함께 향기에 취하다 보니 시간 후다닥 지나갑니다.
에버랜드에서 열심히 놀이기구 타고 잠시라도 쉴 수 있는 아늑한 공간 찾는다면?
봄맞이 대청소하며 집 분위기를 바꿔 줄 예쁜 상품들을 찾는다면?
에버랜드 에버블라섬에 꼭 들러 보세요~
봄바람 살랑살랑♪ 에버랜드 봄맞이 쇼핑하기 (2) | 2016.0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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