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버랜드에서 8년 만에 태어난 아기 사자 '라온'이가 오늘(5일)부터 일반에 처음 공개된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지난 6월 5일 태어난 아기 사자 라온이를 오늘부터 에버랜드 동물원의 뿌빠타운에서 만나볼 수 있다고 5일 밝혔다.


사파리월드에서 태어난 수컷 사자 라온이는 출생 직후 어미 사자가 새끼를 돌보지 못하면서 주키퍼(사육사)들이 어미를 대신해 밤낮으로 젖병을 물리고 건강상태를 세심하게 살피는 등 인공포육을 통해 키워왔다.
이러한 보살핌 속에 라온이는 현재 몸무게가 5.5kg을 넘어서는 등 건강하게 성장해 생후 약 두 달 만에 고객들과 첫 만남을 갖게 됐다.
8년 만의 아기 사자 출생 소식에 각종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귀여운 라온아 세상에 온걸 환영해', '건강하고 용맹한 사자로 자라길', '건강하게 자라서 빨리 만나자' 등 라온이를 향한 응원의 메시지들이 다양하게 올라온 바 있다.

특히 삼성라이온즈에서 활약중인 투수 양창섭 선수가 올스타전을 마친 후 휴식기에 에버랜드를 찾아 라온이의 이름을 지어준 일화가 팬들 사이에서 많은 화제를 모았다.
당시 양 선수는 "라온이가 씩씩하게 자라 언젠가 에버랜드 사파리를 호령하는 진정한 사파리의 왕이 되길 바란다"는 응원의 마음을 전하며 삼성라이온즈 마스코트 '블레오 패밀리'의 막내 캐릭터와 같은 '라온'이라는 이름을 직접 선물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주키퍼들의 정성과 세심한 보살핌 속에 건강하게 성장한 라온이가 드디어 뿌빠타운에서 고객들과 만나게 됐다"며 "호기심어린 시선으로 세상에 첫 발을 내딛은 라온이의 앞날을 많이 응원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반기를 1위로 마친 삼성라이온즈가 후반기에도 치열한 선두 경쟁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행운의 아기 사자 라온이가 사자군단에 전해줄 승리의 기운에 야구 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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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에 8년 만에 찾아온 행운의 아기 사자와 프로야구 전반기 1위에 빛나는 삼성라이온즈가 우승과 행복을 기원하는 뜻깊은 만남을 가졌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삼성라이온즈의 최다승 투수 양창섭 선수가 올스타전 출전 후 휴식기를 맞아 지난 12일 에버랜드를 방문해 최근 태어난 아기 수컷 사자와 서로를 응원하는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에버랜드 동물원에서 아기 사자가 태어난 건 2018년 이후 8년 만에 일이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어미 사자가 새끼를 돌보지 못하면서 아기 사자는 에버랜드 주키퍼(사육사)들이 맡아 인공포육을 진행하게 되었다.
주키퍼들이 어미를 대신해 밤낮으로 젖병을 물리는 등 지극한 정성을 쏟은 결과 아기 사자는 현재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다.
힘든 상황을 이겨내며 씩씩하게 세상으로 발을 내딛기 시작한 아기 사자를 만나기 위해 양창섭 선수는 가족들과 함께 에버랜드를 찾았다.
올 시즌 7승 무패로 KBO리그 승률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는 투수 양창섭 선수는 에버랜드 동물원 보전센터에서 아기 사자와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서로를 향한 응원의 마음을 나눴다.
이날 양창섭 선수는 아기 사자에게 삼성라이온즈 마스코트 '블레오 패밀리'의 막내 캐릭터와 같은 '라온'이라는 이름을 직접 선물하며 각별한 애정을 표하기도 했다.
양창섭 선수는 "라온이가 씩씩하게 자라서 언젠간 에버랜드 사파리를 호령하는 진정한 사파리의 왕이 되기를 바란다"며 "아기 사자의 굳센 기운을 받아 라이온즈도 올해 KBO 리그 우승을 향해 힘차게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련을 딛고 활약 중인 양창섭 선수와 사파리월드에 우뚝 서게 될 아기 사자의 훈훈한 교감을 담은 영상은 에버랜드 공식 SNS에 공개돼 하루 만에 조회 수 약 60만회를 기록하는 등 화제를 모으고 있다.
팬들은 "귀여운 라온아 세상에 온 걸 환영해. 무럭무럭 용맹한 사자로 자라렴", "사자의 기운으로 삼성라이온즈 우승 가자" 등의 댓글로 이들을 응원했다.
양창섭 선수와 가족들은 아기 사자와의 만남 이후 특수 지프차를 타고 사자, 호랑이 등 맹수들을 가까이서 관찰하는 '사파리 스페셜 투어'를 체험하고, 판다월드와 세컨하우스를 찾아 최근 3살 생일을 맞은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를 만나기도 했다.
한편 삼성라이온즈는 지난 9일 안방인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2015년 이후 11년 만에 전반기를 1위로 마감하는 쾌거를 이뤘다. 기적처럼 태어난 에버랜드 아기 사자 '라온'이의 행운이 선수단에게 전해지면서 후반기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팬들의 시선은 삼성라이온즈 강민호 선수가 올 시즌을 앞두고 밝힌 우승 공약으로도 향하고 있다. 강민호 선수는 앞서 "올해 우승 시 팬 1000분을 모시고 에버랜드에서 일일 데이트를 하겠다"고 약속해 야구팬들을 설레게 한 바 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어려움을 이겨내고 씩씩하게 자라고 있는 아기 사자 라온이가 삼성라이온즈 선수단과 팬들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아기 사자의 성장 상태를 세심하게 살핀 후, 이르면 다음 달부터 방문객들과 직접 만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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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라이온즈 투수 양창섭 선수의 에버랜드 방문기!
무사사구 완봉승 기록에, 올스타 출전까지
승리의 에너지 가득안고 에버랜드에 두두둥장💙
아기 사자와의 특별한 만남 후, 사파리 스페셜 투어도 하고~
요즘 핫한 미니브 만쥬와 코탈리안 파스타까지 맛보며
가족들과 소중한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고 하는데요?!
그 현장을 지금 바로 영상에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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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사자 다이어리'에서는 에버랜드 동물원 사육사가 직접 작성한 아기 사자(10월2일생)의 성장 일기를 소개합니다. 아기 사자가 멋진 어른 사자로 성장하는 그 날까지 많은 응원 부탁드려요! ^^
12월 27일. 토요일
오늘은 '애기'가 진짜 사자가 되기 위해 제 곁을 떠나는 날입니다.
사파리월드에서 어른 사자들과 어울리며 무리생활을 배우고 사자다운 이름도 받아서 '진짜 맹수'로 살아가는 법을 익히기 위함이지요.
더구나 녀석이 저와 함께 울고 웃었던 아기동물들의 '프랜들리 렌치'에서 계속 지내기엔 몸과 마음이 많이 커버려 이제는 더 넓고 더 야생에 가까운 세계에 적응해야 합니다.
'애기' 처음 오던 날이 생각나네요. 유난히 잘 따르고 사랑스러워 하루에 한 번씩은 꼭 안아주었어요.
애기는 어려서부터 우유면 우유, 조금 자라서는 고기면 고기까지 무척이나 먹성이 좋고 잔병치레 한번 없을 정도로 건강했습니다.
애교는 또 어찌나 많은지 인형들과 뒹굴거리다가도 엄마 사육사가 방을 나가려 하면 이렇게 또롱또롱한 눈빛을 발사하며 매달리기도 하고요.ㅎㅎ
떠나 보내는 길에 눈물은 나지 않았습니다.
처음 사육사로 이 곳에 와서 아기동물들을 떠나 보낼 땐 정말이지 제대로 작별 인사도 못할 만큼 펑펑 울었더랬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제가 이 곳에도 이 친구에게 더 이상 도움을 줄 수 없다는 것, 더 큰 인생의 무대에서 새로운 무언가를 더 많이 배워야 한다는 것을 알기에, 이후부터는 '꼬옥~' 안아주고 멋진 미래를 기도해주는 것으로 마지막 뒷모습을 배웅해주기로 했지요.
(그래도 찔끔 올라오는 울컥함은 어쩔 수 없나봐요 ㅜ_- )
헤어짐의 순간을 이 녀석은 어떻게 느낀것인지, 평소 한번도 드러내지 않던 이빨을 드러내며 가기 싫어합니다. 잘 달래서 사파리 사육사님 품에 안겨드리긴 했지만 계속 눈에 밟히는 것은 왜일까요...
정말이지 몇 번이고 해주었던 말이지만, 지금 다시 꼭 이 말을 해주고 싶습니다.
" '애기'야, 부디 건강하게 멋진 사자로 자라서 다시 만나자!"
참,
'애기'의 성장기는 끝나지 않았어요! 앞으로 사파리에서 듬직하게 자라나는 사자의 위풍당당한 모습들 에버랜드 SNS와 이 곳 위드에버랜드 블로그를 통해 보여드릴게요.
애기의 건강과 멋진 사자로의 성장을 기원해주세요~ 감사합니다! :-)
| [아기호랑이다이어리] #1. 나는 사자와 달라! (5) | 2015.01.18 |
|---|---|
| [아기사자 육아일기] # 9. 어른이 된다는 것 (1) | 2014.12.24 |
| [아기사자 육아일기] # 8.크르릉... 먹는건가? 야수의 탄생 (3) | 2014.12.19 |
'아기 사자 다이어리'에서는 에버랜드 동물원 사육사가 직접 작성한 아기 사자(10월2일생)의 성장 일기를 소개합니다. 아기 사자가 멋진 어른 사자로 성장하는 그 날까지 많은 응원 부탁드려요!^^
12월 26일. 금요일
몸무게 : 15 kg | 특이사항 : 없음 |
여러분, 늦었지만 메리 크리스마스♣
왠지 모르게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픈 하루, 크리스마스!
'애기'와 호랑이 친구는 정말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보냈답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맞이하는 이 녀석들의 해피 크리스마스를 위해 특식을 준비한 것입니다!
특식의 정체는 바로…
그 이름부터 군침(!)도는 '고기 케이크'!
이렇게 제가 직접 '애기'를 위해 준비했습니다.
비닐장갑 장착한 손으로 다진 고기를 주물주물... 어떤 고기케이크가 완성될까요?
짜잔~
엄마의 사랑이 가득 담긴 고기 케이크입니다.
하트♥를 표현하고 싶었는데 뭔가... 오묘한 형태가 ^^;;
하지만 모양이 무슨 상관이냐는듯 '애기'는 무척이나 좋아합니다. 이렇게 먹성이 좋다보니 어느새 몸무게 15kg 돌파했네요ㅎㅎ
사실 제가 이렇게 '애기'를 위한 특식을 준비한 또 다른 이유는 바로 제 자신을 위함이기도 했어요. 무슨 말이냐고요?
유아 시절을 건강하고 무사히 잘 넘기고 있는 '애기'를 떠나 보내야 하는 때가 코 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입니다.
그 동안 엄마 사육사, 담당 사육사라는 이름으로 '애기'와 함께 생활하면서 나름의 노력은 해왔지만, 해주면 해줄수록 부족한 것 같고 제가 '엄마로서 더 해줄 수 있었는데...'하는 아쉬움만 커지고 있었어요.
그래서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올 한 해 잘 커준 '애기'에게 엄마로서 무엇이든 해주고픈 마음에, 그래야 제 마음이 조금이나마 편할 것 같아서 준비한 특식이었던 것이죠.
이런 제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고기 케이크로 배부른 '애기'와 호랑이 친구는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벌써 이 만큼 성장해서 당당한 뒷태로 파티를 즐기는 '애기'의 모습에 나도 모르게 미소지어지지만, 한 편으로는 벌써부터 애틋해지고 마음 한 구석이 몽글몽글해지는 건 왜일까요.
어른이 된다는 것은 또 한 번의 이별을 의미한다는 것을 새삼 이렇게 또 마음으로 느끼게 됩니다.
잠깐, 사육사의 한마디!
지난 다이어리에서 말씀드린대로, 아기사자는 고기를 섭취하기 시작하면서 급격하게 성장합니다. 맹수 특유의 공격성은 물론이고 몸도 그만큼 자라는데, '애기'가 처음 세상 빛을 본 순간이 1,120g 이었으니 15kg에 육박하는 지금과 비교해보면 정말 '쑥쑥' 자라고 있네요.^^ 야생에서의 다 큰 숫사자는 보통 150~200kg의 몸무게를 자랑한다고 하니 아직 더 클 날이 많기는 하지만요 :)
| [아기사자 육아일기] #10. 이별, 또 다른 만남 (2) | 2015.01.04 |
|---|---|
| [아기사자 육아일기] # 8.크르릉... 먹는건가? 야수의 탄생 (3) | 2014.12.19 |
| [아기사자 육아일기] # 7. 몸의 변화, '애기'의 2차 성징? (4) | 2014.12.12 |
'아기 사자 다이어리'에서는 에버랜드 동물원 사육사가 직접 작성한 아기 사자(10월2일생)의 성장 일기를 소개합니다. 아기 사자가 멋진 어른 사자로 성장하는 그 날까지 많은 응원 부탁드려요!^^
12월 18일. 목요일
몸무게 : 9,850 g | 특이사항 : '애기'의 첫 크리스마스를 앞둔 어느 날 |
지난 번 '애기'가 처음으로 고기 맛에 눈을 뜬 이야기를 들려드렸는데요, 이 후 이 녀석의 고기 욕심, 아니 욕망은 끝이 없습니다. (맹수이니 너무 당연한 이야기일까요?ㅎㅎ)
고기를 섭취하기 시작하면서 위에서 보면 알 수 있듯, 몸무게와 키 또한 하루가 다르게 커 가고 있지요. 몸이 커 간다는 것은 야생에서 다른 동물들을 사냥하고 그들을 군림할 수 있는 성체(成體)로서의 사자가 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니 엄마 사육사가 되어 두팔 벌려 반길 일입니다.
더구나 엄마로서 이 녀석은 여전히 제게는 세상에서 가장 예쁜 우리 '애기'입니다. 무엇이든 다 해주고픈 귀여운 눈망울
... (털갈이 중이지만) 아직은 보드라운 털, 쭈뼛쭈뼛 여전히 귀여운 어색 걸음걸이 등등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사랑스러운 아이에요.
그래서 이렇게 애정표현을 하기도 하지요
(근데 나 왜이렇게 눈 감았니...^^;;;; )
그.러.나
'러브러브'한 분위기는 거기까지였습니다.
'애기'를 포함해 호랑이 친구들까지 몸무게 뿐 아니라 제 몸 전체를 내리 누르는 앞발의 힘이 너무 커져 이들의 애정이 담긴 장난은 말그대로 '장난이 아닌' 그 무언가였던 것입니다 ㅠㅠ
마침 녀석들의 건강을 체크하러 오신 수의사님도 바둥거리는 아이들을 붙잡고 진료를 다 마치시고는 진땀 한 줄기와 함께 이런 한 말씀 남기네요.
"와 정말 힘 세졌다 너희들!!"
지난 주에 말씀 드렸던 것처럼, 어디하나 주변 물건들이 제대로 남아나질 않고, 툭하면 '그르르릉' 하며 제법 날카로워진 이빨을 드러냅니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걸어 둔 예쁜 화환은 과연 반겨 줄까요? (아닌가봐요...^-^;;;)
그래도 이렇게 호기심 어린 눈 동그랗게 뜨고 이리저리 살피는 모습은 영락없는 아기같죠? :D
이제 곧 있으면 우리 아기사자, 호랑이들의 첫 번째 크리스마스를 맞이하겠네요.
아이들을 대신해 제가 대신 인사드립니다.
"여러분,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 [아기사자 육아일기] # 9. 어른이 된다는 것 (1) | 2014.12.24 |
|---|---|
| [아기사자 육아일기] # 7. 몸의 변화, '애기'의 2차 성징? (4) | 2014.12.12 |
| [아기사자 육아일기] # 6. '애기'는 육식주의자 (5) | 2014.12.07 |
'아기 사자 다이어리'에서는 에버랜드 동물원 사육사가 직접 작성한 아기 사자(10월2일생)의 성장 일기를 소개합니다. 아기 사자가 멋진 어른 사자로 성장하는 그 날까지 많은 응원 부탁드려요!^^
12월 9일. 화요일
몸무게 : 7,450 g | 특이사항 : 몸의 변화, '애기'의 2차 성징? |
오늘은 많은 분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드리는 시간으로 '애기'의 다이어리를 준비해 봤어요.^^
이따금씩, 에버랜드 손님 중 자라나는 아기사자들을 지켜보던 분들이 이렇게 말씀하세요.
"어머, 치타가 어릴 때는 저렇게 예쁘구나~"
"무슨 치타니? 딱 봐도 저 무늬가 표범이구만"
...그렇습니다.
아기사자는 특이하게도 어렸을 때 몸에 진한 점박 혹은 그물무늬 같은 것들이 몸 전반에 보이는 것이 특징인데요. 때문에 종종 이렇게 우리 '애기'의 출생에 관한 혼란(!)을 가져오기도 합니다.^^;;;;;
게다가 보시다시피 지금 '애기' 털이 정리가 안되어 어수선하고 색깔도 우중충(!)한데, 뭐랄까... 탈색을 심하게 했다가 다시 검정색으로 염색했을 때 색깔도, 머릿결도 모두 안 좋은 상태로 비유하면 이해가 빠르실까요?ㅎㅎ
바로 생후 60~70일 정도가 되는 지금이 털갈이 철이기 때문입니다.
'뽀송뽀송' '샤방샤방'했던 왕년(!)의 시절과 비교해 볼까요?
물론 카메라와 조명이 다르지만, 가까이서 보면 확연히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사자들은 여러 번의 털갈이를 통해 보통 생후 1년이 지나면 이런 얼룩 무늬들이 다 사라지고 멋진 황갈색 털을 가지게 됩니다.
털갈이를 시작하니 왠지 2차 성징기의 소년 같기도 하고...
아기호랑이와 한참 잘 놀다가도 가끔씩 저렇게 혼자 생각에 잠기는(!?) 때가 있는데요. 오늘 따라 창 밖을 보는 '애기'의 눈빛에서 어른사자로 커가는 과정의 고독이 보이는 것은 저만의 느낌일까요? ^^ ㅎㅎ
잠깐, 사육사의 한마디!
사자는 명실상부 사파리 최고의 맹수여서 적수가 없지만, 어린 사자라면 이야기가 다릅니다. 힘이 약한 아기사자들은 물론 어미의 보호를 받긴 하지만, 목숨을 위협할만한 적들이 굉장히 많지요. 얼룩 무늬의 털은 그래서 가지고 있습니다. 야생에서 적과 마주쳤을 때, 풀 숲이나 나무 뒤 같은 곳에 숨어 적에게 들키지 않기 위해 보호색과 보호무늬를 띄는 것이지요.
그래도 동갑내기 친구 호랑이와 비교해보면 희미한 무늬네요.^-^
| [아기사자 육아일기] # 8.크르릉... 먹는건가? 야수의 탄생 (3) | 2014.12.19 |
|---|---|
| [아기사자 육아일기] # 6. '애기'는 육식주의자 (5) | 2014.12.07 |
| [아기사자 다이어리] #5.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고♪ (1) | 2014.11.28 |
'아기사자 다이어리'에서는 에버랜드 동물원 사육사가 직접 작성한 아기 사자(10월2일생)의 성장 일기를 소개합니다. 아기 사자가 멋진 어른 사자로 성장하는 그 날까지 많은 응원 부탁드려요! ^^
11월 2일. 일요일
|
몸무게 : 2,815 g |
특이사항 : Design Happiness |
오늘은 조금 특별한 날이다.
이들의 성장기록을 보다 멋스럽게 남기기 위해 사진촬영 하는 날! 그 동안 이 엄마 사육사가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으로는 만족을 못했단 말이더냐. 전문 사진작가 분이 카메라를 드니 '애기' 이 녀석. 포즈를 잡는다!
게다가 비슷한 시기에 태어나 함께 커가고 있는 아기사자와, 아기 호랑이들을 만나니 아주 신이 날대로 났다~! ㅎㅎ
같이 뒹굴고 장난치고 엎어지고... 자연스럽게 포즈(!?)를 잡는 아이들, 그리고 촬영된 사진들을 보고 있자니 정말 '작품'이었다.
이 팔불출 엄마 사육사가 아이들의 촬영에 감탄하며 넋을 놓고 있는 사이 어느덧 화보 한 편이 완성되었다.^^
최근 본 우주 영화에서처럼 모두가 시간이 더디 가는데 이 아이들이 있는 세상만 유독 시간이 더 빨리 가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은 엄마인 나만의 생각일까?
오늘 찍은 사진처럼 시간을 잡아 둘 수는 없겠지만, 최대한 이 어리고 여리며 사랑스러운 모습을 오래도록 간직하고 싶은 욕심이 드는 하루였다.
"Design Happiness"
에버랜드에서 추구하고 있는 서비스 철학인데, 이 친구들만 보면 절로 웃음지어지는 것을 보니, 적어도 이 곳 에버랜드 주토피아 동물원 식구들의 행복만큼은 아이들이 확실하게 디자인해주고 있는 것 같다. :D
잠깐, 사육사의 한마디!
야생에서의 사자는 무리 생활을 합니다. 무리의 우두머리 수사자끼리 힘겨루기를 하기도 하는데, 어떤 수사자가 다른 한 무리의 우두머리와의 힘겨루기에서 이겨 그 무리를 가로채면 그 안에서 태어난 새끼사자들을 모두 물어 죽인다고 해요! 냉혹한 야생의 생태를 알게 되니 이 아기사자의 작은 생명 하나가 더욱 소중하고 예쁘게 느껴집니다.
| [아기사자 다이어리] #5.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고♪ (1) | 2014.1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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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기사자 다이어리] #3. 평화롭던 어느 날.. (70) | 2014.11.14 |
| [아기사자 다이어리] #2. 네 발로 일어서다 (1) | 2014.11.09 |
'아기사자 다이어리'에서는 에버랜드 동물원 사육사가 직접 작성한 아기 사자(10월2일생)의 성장 일기를 소개합니다. 아기 사자가 멋진 어른 사자로 성장하는 그 날까지 많은 응원 부탁드려요! ^^
10월 7일. 화요일
|
몸무게 : 2,370 g |
특이사항 : 이 세상 최고로 예쁜 너^^ |
"이 녀석이 또 어디 갔지?"
요새 부쩍 다리에 힘이 붙고 호기심 마저 왕성해 여기저기 헤집고 돌아다니면, 사육사 엄마는 이렇게 찾아 헤매기 일쑤다.
그래도 '애기'가 다른 아기 사자들보다는 성격이 온순한 것이, 우유를 먹고 배부르다~싶으면 인형에 기대어 이렇게 얌전하다.
생후 3주까지는 우유를 먹은 후 사육사인 내가 꼭 배 마사지를 해주면서 트림을 유도하곤 했는데, 잘 걸어다닐 수 있게 된 지금 시기부터는 스스로 소화를 잘도 시킨다.^^
잠깐, 사육사의 한마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3주차부터가 털도 가장 복실복실하고 하는 짓도 예쁜 시기인 것 같아요. 30일 미만까지는 맹수의 본능인 공격성이 나오지도 않고요.
이 세상에서 가장 귀여운 생명체는 단언컨대 아기사자입니다. :)
11월 1일. 토요일
|
몸무게 : 2,730 g |
특이사항 : 평화로웠던 어느 날... |
오늘은 '애기'가 태어난 지 한 달째 되는 날.
비 예보와는 달리 맑은 하늘이 모습을 드러냈고, 가을 바람이 솔솔 불어왔다.
햇살이 내비치는 에버랜드 동물원의 어느 한 곳에 앉아 '애기'를 바라보자니 새삼 이렇게까지 건강하고 예쁘게 자라준 것에 무한한 감사와 감동을 느낀다.
평화롭고 고요한 시간... 하지만 엄마 미소를 띄면서 그윽하게 바라보던 것도 잠시.
"아!!"
품 안에서 이리저리 몸을 돌리던 '애기'의 발톱이 내 팔을 긁으며 붉고 선명한 몇 가닥의 실선을 남겼다.
휴, 오늘은 발톱 좀 손질하자!!
잠깐, 사육사의 한마디!
사자는 고양이과 동물답게 평소에는 발톱을 숨기고 다니지요. 그러다 밥을 먹을 때나 몸에 힘이 들어갈 때 이따금씩 발톱이 나오는데, 같은 아기 동물원 친구들에게 상처를 입힐 수도 있어 가끔 손질을 해준답니다. 물론, 스스로 먹이를 잡아 먹을 수 있을 만큼 성장하면 발톱을 따로 손질하지는 않아요~^^
오늘의 아기사자 다이어리 퀴즈
"11월 첫째 날, '애기'가 사육사 엄마와 무엇을 하게 되었을까요?"
에버랜드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좋아요+댓글' or 트위터 'RT'로 정답을 남겨주세요. 추첨을 통해 각각 1명 선정해 에버랜드 이용권 2매 드립니다.^-^
(11/25, 이 곳에서 행운의 당첨자도 발표할게요~)
[당첨자 발표]
에버랜드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트위터에서 진행한 이벤트의 당첨자를 발표합니다!
당첨되신 분들 모두 축하 드리며,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 당첨되신 분들께는 개별 메세지 발송해드리겠습니다.
<페이스북> Kim Hyun님 https://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08065263460
<카카오스토리> 김다예님 https://story.kakao.com/rlaekdp02
<트위터> GaYeong님 https://twitter.com/GayeongEE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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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가 내년 장미축제 30년과 2016년 개장 40년을 앞두고 새로운 대표 캐릭터 레니와 라라를 15일 공개합니다.
레니와 라라는 에버랜드 대표 캐릭터로서 호텔, 수목원 등 내년부터 시작하는 테마파크 마스터플랜 개발과 함께 에버랜드의 본격적인 성장을 이끌어 왔는데요.
또한 레니와 라라는 앞으로 에버랜드에서 진행하는 퍼레이드 및 공연의 주인공은 물론, 테마파크 디자인과 상품, 먹거리 등의 메인 모델로 활동하며 에버랜드를 국내외에 알리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 캐릭터 디자인, 네이밍
신규 캐릭터 레니와 라라는 에버랜드 동물원의 인기 동물인 사자를 모티브로 탄생했습니다.
무엇보다 기존 캐릭터들이 동물을 모티브로 인간에 가까운 모습이었던 반면, 숫사자 '레니'와 암사자 '라라'는 실제 어린 사자의 모습에 가깝게 표현됐습니다.
이를 위해 에버랜드는 약 2년 간의 개발 기간 동안 동물원의 다양한 사자들을 관찰하며 나이, 성별 등에 따른 외형적 특징을 도출해냈고 국내외 캐릭터 전문가들과 함께 사자의 이목구비는 물론, 신체비율, 관절, 꼬리, 털까지 캐릭터에 표현했습니다.
또한 올해 처음 전체 입장객의 10%를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해외 관광객들에게 친숙한 이미지로 다가갈 수 있도록 캐릭터 이름도 '레니(LENNY)', '라라(LARA)' 등 국내외 고객 모두가 부르기 쉬운 영문으로 네이밍했는데요.
에버랜드는 "남녀노소 모두 좋아하는 귀여운 어린 사자의 특징을 캐릭터에 살리는데 중점을 뒀다"며 "세부적인 묘사로 탄생한 레니와 라라를 통해 출판, 게임, 이모티콘, 웹툰 등 향후 다양한 분야에 활용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하니 기대감이 더해집니다.
▲ 캐릭터 스토리 및 활용 방안
캐릭터에게 생명력을 불어넣는 스토리상 레니와 라라는 둘 다 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 어린 사자로, 레니는 주변의 물건을 바꾸거나 다른 동물로 변신할 수 있고 라라는 식물을 자유자재로 자라게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에버랜드는 레니, 라라와 함께 스토리를 만들어 갈 캐릭터들을 조만간 선보일 예정이며, 다양한 캐릭터들 간의 갈등과 해소 과정을 통해 스토리를 풍성하게 채울 예정입니다.
레니와 라라는 오는 15일부터 에버랜드 퍼레이드는 물론, 캐릭터 그리팅, 포토타임 등을 통해 고객들과 만날 예정이며, 피규어, 인형, 쿠션, 팝콘통 등 다양한 캐릭터 상품으로도 순차적으로 제작돼 고객들에게 선보입니다.
에버랜드 조병학 사업부장(전무)은 "신규 캐릭터와 함께 새로운 동력으로 에버랜드의 성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설명하고, "에버랜드를 찾는 모든 고객들이 레니와 라라에 친숙함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시도를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 캐릭터 탄생 기념 고객 이벤트
한편 에버랜드는 레니와 라라가 공개되는 15일, 캐릭터 세리모니와 다양한 고객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15일 저녁 5시30분 에버랜드 장미원에 마련된 '레니의 로맨틱 매직트리'에서는 새로운 캐릭터가 등장해 트리를 점등하는 환영식과 함께 그 동안 에버랜드 홍보대사로 활동해온 라시언과 라이라에 대한 감사 인사와 작별을 고하는 캐릭터 세리모니가 열리는데요.
이번 캐릭터 세리모니에서는 기존 대표 캐릭터인 라시언과 라이라가 탄생한 2005년부터 10년째 연간회원을 유지해온 인근 지역 고객들을 초대해 선물을 증정하며, 캐릭터 포토타임과 미니 퍼레이드도 진행합니다.
또, 에버랜드 페이스북에서는 11일부터 13일까지 라시언, 라이라와 함께 찍은 인증 사진을 올린 고객 중 10명을 추첨해 캐릭터 세리모니에 무료 초청하며, 라시언, 라이라와의 추억 사진을 이 날 매표소에 제시한 고객들에게도 에버랜드 이용권을 2만 4천원에 이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약 48% 할인)
※ 페이스북 이벤트 참여하기 (클릭)
이 외에도 신규 캐릭터 탄생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레니, 라라의 탄생일과 생일이 같은 11월 15일생 고객들은 정문에서 신분증을 제시하면 이 날 에버랜드를 무료 이용할 수 있으며, 특별 제작한 '레니와 라라' 캐릭터 배지를 15일부터 5일 동안 매일 선착순 1만명씩, 총 5만명에게 무료로 증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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