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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판다 에 대한 더 많은 이야기 (217건)

주문하신 아기바오 나왔습니다💛 | #바오바오 EP.9 누룽지가 좋아요 | 에버랜드 판다월드

헉..! 이제는 2바오까지?!

엄마의 손길로 모두 고소하게 구워진(?)
쌍둥이 아기판다들💛💛

할부지들도 놀란! 장인 아선생의
누룽지 노하우 지금 공개합니다💨

판다스틱 #바오바오 에서
소중한 아기 바오들의 성장스토리를 만나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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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판다 다이어리 시즌2] 7화. 이제 제법 판다 같아요.

 

 

'PANDA vs. panda'

안녕하세요, 판다월드 송바오

송영관 사육사입니다.

 

내일이면 70일 차가 되는 쌍둥이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만큼 눈부신 미모를 뽐내기 시작했습니다.

앞으로 두 마리의 아기 판다는 점점 더 인형 같은 외모를 갖추게 될 텐데요.

그런 쌍둥이를 꼭~ 끌어안고 사랑의 뽀뽀를 마구마구 날려주고 싶은 욕구를 참아내느라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답니다.

 

그래서 체중을 측정하거나 배변을 돕기 위해서 아기 판다를 안게 될 때

온몸의 세포를 열고 집중해서 아기 판다를 느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직 1살이 되지 않은 아기 판다의 빽빽한 솜털은 정말 부드럽고 포근해서

안는 순간 모든 근심과 걱정을 녹여주는 느낌이거든요.

인형처럼 귀여운 외모와 때묻지 않는 순수함이 더해져 더욱 행복한 순간이지요.

 

중국판다보호협회 전문가 품에 안겨있는 첫째

자, 그럼.

지난 한 주 동안 쌍둥이에게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송바오와 함께 차근차근 알아보도록 할게요.

 

 

1.좀 더 잘 보이고 확실히 들려요.

 

귀가 열렸다고 하지요.

쌍둥이는 이제 확실히 주변 소음에 반응하며 소리를 내기도 합니다.

그래서인지 양쪽 앞발로 귀 주변을 만지는 모습도 자주 보이고요.

저의 재채기 소리에 놀라 잔소리 하듯 꿍얼거리는 모습도 귀엽습니다.

 

앞발로 귀를 만지는 첫째 바오

가끔 사육사의 손길이나 인기척에 앙! 하고 소리를 칠 때면

'아이고 무서워라~' 하며 저의 연기력을 뽐내기도 한답니다.^^

 

눈동자도 더욱 선명해져 사육사를 바라보고 있는 게 느껴질 정도이고,

주변을 둘러보듯 이리저리 움직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명확하게 보일 정도로 시력이 완전해 지려면 한 달 정도 더 있어야 하죠.

이제 쌍둥이 아가씨들에게 멋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용모 복장에 더욱 신경을 써야겠네요^^*

 

 

2. 쌍둥이의 몸무게 경쟁

 

체중을 재고 있는 둘째 바오

첫째는 포육실에 온 날부터 오늘까지 총 565g이 늘어 3,615g,
둘째는 엄마에게 간 날부터 오늘까지 총 859g이 늘어 4,045g의 몸무게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어느새 4키로를 넘어선 둘째의 뚠빵미는 푸언니 못지않네요.^^* 

무럭무럭 자라서 한 달 후에 100일을 맞이할 쌍둥이 자매의 체중이 무척 기대됩니다.

 

 

3. 자신의 힘으로 이동해요.

 

아직 사지를 일으켜 버틸 만큼 근력이 충분하지는 않지만,

상체의 힘으로 방향을 바꾸거나 아주 조금씩 전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상체를 들어 움직이고 있는 둘째 바오

이럴 때를 대비해 분만실 하단의 틈을 대나무 장대로 막아놓았는데요,

우리의 귀엽고 소중한 쌍둥이 아기 판다가 길 잃은 미아가 되는 걸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때때로 거친 몸짓과 크고 다급한 목소리로 뒤집기에 힘쓰는 모습을 보이면

아이바오와 저는 하던 일을 멈추고 함께 바라보며 응원해 주기도 한답니다.

 

뒤집기 하는 둘째를 바라보는 아이바오

 

4. 꼬리 끝이 까매요.

 

꼬리 끝에 까만 털은 아기 때만 나타나는 현상이에요.

자라면서 까만 털은 없어지고 꼬리 전체가 하얀 털로 덮이면서 진짜 판다가 될 겁니다.^^*

 

5. 코는 아직 분홍색이에요.

 

아기들의 코가 까매지려면 조금 더 기다려야 합니다.

100일 정도는 되어야 까만 코를 가지게 될 것 같아요.

그때는 작지만, 정말로 완전한 판다의 외모를 뽐내게 되겠죠?

 

 

6. 엄마랑 있으면 핑크판다가 돼요.

 

지난 주 엄마인 아이바오와 10일간 생활하고 포육실로 왔던 첫째의 털이

분홍빛으로 물들어 웃음을 자아냈었는데요.

이는 엄마가 핥아 줄 때 묻는 타액으로 인한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지금 9일째 엄마와 함께 생활하고 있는 둘째의 엉덩이와 목, 입주변도

분홍빛으로 물 들었는데요.

 

내일 쌍둥이가 만나는 날 어떤 차이를 보여줄 지 무척 궁금해 집니다.

 

앞으로는 쌍둥이의 아랫잇몸을 잘 관찰해보려고 합니다.

언니인 푸바오를 비롯해 판다들은 약 80일령 정도에 쌀알 같은 귀여운 유치가 나오거든요.

 

이렇게 제법 판다다워진 쌍둥이에게 예쁜 이름을 지어줄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많은 분들이 사랑을 담아 지어주신 이름 중에

10쌍의 후보를 선정해 1차 투표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우리 쌍둥이 자매에게 잘 어울리는 이름이 지어질 수 있도록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쌍둥이 아기판다 이름 투표하러 가기(클릭)🐼

 

 

이번주 다이어리는

저의 휴대폰 속 귀여운 쌍둥이 아기판다와 아이바오의 사진을

탈탈 털어드리며 마무리하겠습니다^^*

 

다음 주에는 기온이 낮아진다고 하니 모두 날씨 변화에 유의하시고,

다음 주에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요~!

 

쌍둥이의 귀중한 성장 순간을 잘 전하고 싶은

송바오 드림.

 

 

에버랜드, '쌍둥이 판다 이름짓기' 온라인 투표 진행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국내 첫 쌍둥이 판다 이름을 정하기 위한 온라인 투표가 시작됐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정해린)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지난 달 24일부터 약 열흘간 자사 SNS 채널과 동물원 팬 카페 등을 통해 진행한 '쌍둥이 판다 이름 공모 이벤트'에 최근 판다 가족의 인기를 반영하듯 많은 국내외 팬들이 참여해 약 2만명이 응모했다고 14일 밝혔다.

 

보통 한 명당 쌍둥이 판다 이름을 한 쌍으로 응모했으니 다양한 의미를 가진 쌍둥이 판다 이름 후보만 2만 쌍, 4만개가 넘는다.

 

 에버랜드는 고객 아이디어 공모가 종료된 후 사육사, 수의사 및 유관부서 임직원들로 네이밍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약 2만 쌍의 이름 중에서 1차 온라인 투표를 진행할 10쌍의 판다 이름 후보를 뽑았다.

 

고객들이 응모한 댓글을 하나하나 살펴 보며 쌍둥이 판다와 어울리는지, 이름의 의미는 괜찮은지, 발음하기는 쉬운지, 다른 판다 이름과 중복되지는 않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압축한 결과다.

 

 10쌍의 이름 후보를 보면 모두 아이바오, 러바오, 푸바오 등 바오 패밀리의 돌림자인 보물을 뜻하는 '바오()' 들어가 있다.

 

명랑하게 자라길 바라는 마음에서 '밍바오()-랑바오()', 건강과 지혜를 뜻하는 '지엔바오()-루이바오()' 쌍둥이 판다의 행복한 미래를 기원하는 이름부터 해님과 달님을 각각 뜻하는 '양바오(阳宝)-위에바오()', 꿈과 희망의 나라 에버랜드를 상징하는 '멍바오(梦宝)-왕바오()' 등 다양한 이름들이 10쌍의 후보에 선정됐다.

 

 에버랜드는 오는 20일까지 진행되는 1 온라인 투표 결과에 따라 이름 후보군을 4쌍으로 더욱 줄이고, 9 25일부터 10 6일까지 에버랜드 홈페이지 뿐만 아니라 네이버 오픈톡, 판다월드 현장 온오프라인에서 함께 진행되는 2차 투표를 통해 최종 이름을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이름은 쌍둥이 아기 판다가 100일을 맞는 10월 중순경 발표될 예정이다.

 

 지난 7 7일 각각 180g, 140g으로 태어난 쌍둥이 판다들은 현재 몸무게가 3kg 훌쩍 넘어서며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다.

 

에버랜드 공식 유튜브 말하는 동물원 뿌빠TV 유튜브 채널에서는 엄마 아이바오와 사육사, 수의사들의 극진한 보살핌 속에서 쌍둥이 판다가 성장해가는 과정을 자세히 관찰할 수 있다.

 

 한편 에버랜드는 네이버와 함께 '푸바오와 동생들' 대표 오픈톡을 14일 오픈하고, 팬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푸바오 사진들을 공유하고 대화를 나누는 '전국민 푸바오짤 대방출' 이벤트를 오는 24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300명에게 푸바오 굿즈도 선물한다.

[아기판다 다이어리 시즌2] 6화. 신체와 감각이 발달하고 있어요.

행복한 사랑

안녕하세요 판다월드 송바오

송영관 사육사입니다.

 

이번주 판다월드를 방문해 주신 많은 분께서

육아에 한창인 아이바오의 안부를 물어봐 주셨습니다.

그래서 오늘 다이어리는 사랑스러운 아이바오의 사진으로 문을 열어 보았어요^^

 

아이바오가 혼자만의 시간을 가진 후 분만실로 돌아오기 전에

딸인 푸바오가 사용하던 채혈대에 자리를 잡고 앉은 모습인데요.

저만치 뒤에 보이는 아기판다의 모습까지 더해지니

마치 먼 훗날 꼭 보고 싶은 푸바오의 한 순간을 미리 만나보는 것 같은 느낌에

가슴이 뭉클해졌습니다.

이것은 어느 순간 또 쌍둥이의 모습이 되어 있겠지요.

 

가족이면서 암컷 판다이기에 서로가 지나왔던,

또 앞으로 서로가 맞이할 시간으로 끈끈하게 연결되어 있는 듯 합니다.

쌍둥이, 푸바오, 그리고 아이바오가

본인의 삶에 최선을 다해 살아가며 보여주는 이러한 연결점들을

바오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여러분과 공유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오늘도 아이바오는 육아라는 헌신의 시간을

가장 아이바오다운 특별한 시간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는 것을 전해드리면서

쌍둥이의 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1. 언니! 왜 털색깔이 달라?

 

첫째바오와 함께 수면 중인 아이바오

쌍둥이는 지난 9월 5일 60일 차를 맞이했고,

안전하고 건강하게 10번째 교체를 마쳤습니다.

 

10일동안 엄마와 직접 신체를 맞대며 생활했던 첫째의 털 빛깔이

둘째보다 누룽지스러워진 모습이 몹시 귀여운데요.

우리가 쌍둥이를 좀 더 쉽게 구별할 수 있도록

엄마인 아이바오가 사랑과 배려를 듬뿍 묻혀 놓은 것이 아닌가 하는 기분 좋은 상상도 해보게 됩니다.

 

누가 첫째일까요 ~?^^

쌍둥이 자매가 그동안 밀린 얘기를 나누며 재잘거리는 소리가 들리는 것도 같습니다.

"언니, 그러다 누룽지 되겠어~", "얘, 너는 내가 본 아기판다 중에 제일 뚠빵하거든?"

 

2. 배고파요! 빨리 먹을래요!!

 

8시간 간격으로 하루에 세 번 정도 모유와 분유를 먹는 쌍둥이는

각각 한번에 100ml이상을 먹으면서 무럭무럭 자라고 있습니다.

 

왼쪽: 첫째바오 ,오른쪽: 둘째바오

분만실에서 엄마와 함께 지내며 모유를 먹을 때에는 조금은 자율적으로, 또 자주적으로

엄마의 모든 젖꼭지를 골고루 찾아 다니며 섭취하기에 약 20분 정도의 시간이 걸립니다.

 

포육실에서 지내면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양을 규칙적으로 먹게 되는데요.

그래서인지 젖병을 무는 순간부터 완전히 비우는 데까지 1~2분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빠르게 해치우는 모습에 늘 걱정과 감탄이 함께 하네요.

 

 

정기적으로 쌍둥이를 교체하며 도움을 주는 이런 방식이

아이바오와 쌍둥이 모두에게 정말 큰 도움이 되고 있고, 많은 장점이 있다고 느낍니다.

이런 과정을 겪으며 성장하는 쌍둥이의 앞으로의 날들 또한 기대됩니다.

 

3. 할부지! 상자가 작아여..

 

자, 드디어 오늘의 쌍둥이 체중 공개 시간입니다.

60일 차에 들어선 순간 둘 다 3kg을 가뿐히 넘었고요.

62일 차인 오늘, 첫째는 3,126g, 둘째는 3,395g으로 식성 좋은 둘째가 여전히 앞서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같은 시기의 푸바오 언니를 능가하는 것은 이제 두말할 것도 없이

아주 뚠뚠한 매력을 넘치게 쌓아가고 있는 쌍둥이 자매입니다.^^*

 

몸무게를 측정 중인 첫째바오

몸무게를 잴 때 사용하는 상자가 곧 비좁아지겠네요.

좀 더 큰 것으로 미리 준비해야겠습니다.

 

4. 이제 내 맘대로 할거예요! 

 

쌍둥이는 조금씩 자기의 의지대로 신체와 감각을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놀라거나 긴박한 순간에 나름 목청껏 울어 자신의 존재를 뽐내려 하지만

아직은 마냥 귀여운 모습이지요.

가끔은 잠꼬대 같은 고함소리에 엄마와 사육사를 깜짝 놀라게 한답니다^^*

 

사육사의 손길에 상체를 일으킨 쌍둥이 첫째바오

엄마나 사육사의 손길에 고개를 번쩍 들어 상체를 일으키는 모습에서,

곧 시력이 더욱 발달하고 상체에 힘이 생기면서 배밀이를 하겠구나 하는 직감이 듭니다.

 

아마도 지금은 자신을 정성껏 돌봐주는 엄마의 예쁜 얼굴을 확인하고,

엄마와는 다른 외계인처럼 보이는 사육사의 존재에 많은 궁금증을 품고 있지 않을까요?^^*

 

쌍둥이 시점 엄마 아이바오의 모습
쌍둥이 시점 외계인 (?)송바오

5. 하늘을 보며 꿈나라 여행할래요!

 

쌍둥이는 이제 뒤집기 선수가 되어

배를 보이고 드러누운 자세로도 오랜 시간 편안한 꿈나라 여행을 즐기게 되었습니다.

그럴 때면 숨을 쉬며 오르락내리락하는 통통한 배를 간질간질 해주고 싶고,

작고 짧은 다리를 쭉쭉 늘려주고 싶지만

본능적으로 뻗어나가는 오른손을 왼손으로 잡아내며 꾹 참아야 합니다.

아기의 소중한 꿈나라 여행을 방해하면 안 될 테니까요.

 

꿈나라를 날고 있는 쌍둥이 둘째바오

가끔 스스로 다리를 쭉 뻗거나 부르르 떨기도 하고요,

하품하듯이 입을 크게 벌리는 연습을 하기도 합니다.

이 찰나의 순간에는 쌀알 같은 귀여운 유치가 언제 올라오려나 하는 기대감에

빛보다 빠른 저의 눈으로 빠르게 입 안을 살피기도 하지요.

 

엄마 품에서 하품하는 첫째바오

6. 발도장 꾸욱! 찍어줄게요.

 

쌍둥이의 앙증맞은 앞발과 발톱은 푸바오의 100일 발 도장을 떠오르게 하는데요.

푸바오 언니처럼 가장 예쁜 순간을 기념할 수 있게 해줘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푸바오의 발 도장에 이어 쌍둥이의 발 도장이라니...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고 여기저기 꾹꾹 남기고 싶어지네요.

 

왼쪽: 둘째바오, 오른쪽: 첫째바오

오늘의 아기판다 다이어리는 여기까지입니다.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다음 주에 또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날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지금 쓰고 있는 이 다이어리가

시간이 흐른 뒤에 가족과 함께 꺼내어 보며 회상할 수 있는 추억의 앨범이 되길 바랍니다.

 

쌍둥이에게 따뜻한 존재로 비춰지고 싶은

송바오 드림.

 

[아기판다 다이어리 시즌2] 5화. 닮았지만 서로 달라요.

안녕하세요, 판다월드 송바오

송영관 사육사입니다.

2주간의 정비를 마치고 오랜만에 인사를 드리게 되어 반가운 마음과,

쌍둥이의 소식을 많이 기다리셨을 팬분들 생각에 송구한 마음이 공존합니다.

 

쌍둥이 아기판다 (왼쪽 첫째바오, 오른쪽 둘째바오)

사실 저 또한 건강을 회복하고 오랜만에 쌍둥이를 만났습니다.

그사이 훌쩍 자란 모습에 기쁘고 반가운 마음을 감출 수가 없네요.

 

그동안 귀여운 쌍둥이 자매에게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요,

하나씩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푸바오 언니보다 뚠빵해질래요!

 

왼쪽 첫째바오, 오른쪽 둘째바오

첫째의 몸무게는 2,593g, 둘째의 몸무게는 2,790g으로

첫째는 생시체중의 15, 둘째는 20배 가까이 성장 했는데요.

둘 다 푸바오를 능가하는 뚠뚠이, 뚠빵이가 될 것 같아 무척 기대됩니다.

 

2. 혼자서도 잘 있어요!

 

엉성했던 태모는 모두 빠졌고, 더욱 촘촘하고 빽빽하게 자리잡은 털 덕분에

엄마와 오랜 시간 떨어져 있어도 스스로 체온 조절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엄마인 아이바오도 그걸 알기에 오랜시간 편안하게 대나무 먹는 일에 집중할 수 있게 되면서

식사량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사육사들은 그 시간을 이용해 혼자 남은 아기의 체중을 측정하고

건강 상태를 살피고, 방을 청결하게 정비해 주지요.

 

특히 이 시기 부터는 엄마와 잘 때 서로의 신체가 떨어지는 경우,

엄마의 방심과 뒤척임에 아기가 눌리거나 충격을 받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사육사들이 지켜보고 있다가 아기가 엉덩이 근처에서 자고 있다는 걸

엄마인 아이바오에게 슬쩍 귀띔해 주기도 하죠^^

 

3. 감각이 발달했어요!

 

아직 시력이 완전하지는 않지만

양쪽 눈을 다 뜨고서 아른하게 앞이 보일 아기 판다에게

저의 존재를 자연스럽게 알려주고 싶은 마음이 들어 자꾸 눈을 맞추게 됩니다.

 

, 분유를 먹기 전이나 후에 사육사의 품을 파고들어

코를 비비고 탐색하는 모습에서 후각의 발달을 느끼고,

주변 소음에 반응하는 모습에서는

청각도 점점 발달하고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4. 닮았지만 서로 달라요!

제일 먼저 체중의 차이를 보였던 쌍둥이는

서로 닮았지만 다양한 차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선 식성은 모두 아시는 것처럼 둘째 바오가 좀 더 나은 모습으로 체중을 앞서고 있지요.

첫째는 아무래도 엄마의 품에서 자기가 원할 때마다 조금씩 여러 번 나누어 먹는 것을 선호하는 듯 합니다.

분유를 먹을때 조금 힘들어하고 체중에서 차이를 보이는 첫째가 조금 더 신경이 쓰이는 것이 사실입니다.

 

키와 복부둘레 말고도 추가적인 신체 차이가 눈에 띄는데요.

첫째는 좀 더 짧뚱한 귀여운 꼬리, 둘째는 아빠를 닮아 더 두툼한 코와 입이 매력 포인트입니다.

 

첫째바오의 짧뚱하고 귀여운 꼬리
둘째바오의 두툼한 코와 입

이렇게 사랑스럽고 천사 같은 쌍둥이 아기판다는

닮은 듯 다른 서로의 개성을 뽐내면서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는데요.

이런 쌍둥이를 번갈아가며 잘 키워내고 있는 아이바오가 새삼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쌍둥이에게 딱 맞는 예쁜 이름이 필요한 시기가 가까워지고 있네요.

많은 분들이 쌍둥이 이름짓기 댓글 이벤트에 참여해 주셔서 무척 감사한 마음입니다.

앞으로 있을 추가 이벤트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리면서 이번 주 다이어리를 마치겠습니다.

다음 주에 더 사랑스럽게 성장할 쌍둥이와 함께 다시 만나요~!! 고맙습니다~!

 

 

푸바오를 닮은

송바오 드림.

에버랜드, 쌍둥이 아기 판다 이름 공모

 푸바오 동생들 이름 지어 주세요!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정해린)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지난달 태어난 쌍둥이 아기 판다의 이름을 공모한다고 24일 밝혔다.

 

국내 유일의 자이언트 판다 커플 러바오(수컷, 11)아이바오(암컷, 10) 사이에서 77일 아침 태어난 쌍둥이 판다는 모두 암컷들로 180g, 140g의 몸무게로 세상에 나왔다.

 

 생후 50일 가까이 된 현재, 엄마 아이바오와 사육사들의 보살핌 속에 몸무게가 2kg 정도로 10여 배 이상 늘며 폭풍 성장중이다. 판다는 몸무게 150g ~ 200g 수준의 미숙아 상태로 태어나 초기 생존율이 낮다. 아기 건강 상태가 안정기에 접어드는 생후 100일 무렵 이름을 지어주고 있다.

 

 에버랜드는 판다 가족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고려해 쌍둥이 이름 공모에 많은 팬들의 참여가 가능하도록 온·오프라인에서 4단계 과정으로 진행한다.

 

먼저 24일부터 에버랜드 유튜브·인스타그램 계정과 유튜브 채널 '말하는 동물원 뿌빠TV', 네이버 주토피아 커뮤니티에서 쌍둥이들의 이름을 공모한다.

 

이름 공모 게시물에 댓글을 다는 방식으로, 쌍둥이인 만큼 한 쌍의 이름과 함께 각각의 이름이 가진 의미를 기재하면 된다.

 

2단계로 사육사 등 임직원으로 구성된 협의체 및 네이밍 선정위원회에서 쌍둥이 판다의 특성, 이름의 의미, 발음, 중복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응모된 이름중 10쌍을 추린다.

 

3단계는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투표를 실시해 4쌍의 후보로 압축하고, 마지막 4단계에서는 에버랜드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뿐 아니라 외부 플랫폼, 판다월드 현장 투표까지 합산해 최종 이름을 선정할 계획이다.

 

에버랜드는 쌍둥이 아기 판다가 100일을 맞는 10 중순경 이름을 발표할 예정이다.

상세 내용은 에버랜드 홈페이지(www.everland.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생후 50일된 쌍둥이들은 주변 사물을 구별하기 시작했고 배밀이를 하며 스스로 조금씩 이동할 수 있을 만큼 성장했다. 4개월경부터 걸음마를 시작하고 6개월경부터는 대나무를 먹을 수 있게 된다.

 

강철원 사육사는 "쌍둥이들의 성격이 벌써 나타나고 있다"면서, "아빠 러바오를 닮아 등에 V자 형태의 무늬를 가진 첫째는 엄마 아이바오를 귀찮게 할 정도로 활동성이 뛰어나 장난끼 많은 아빠 러바오를 떠올리게 하며, 엄마 아이바오와 같은 U자 형태의 무늬를 가진 둘째는 둥글둥글한 모습에 성격도 유순한 엄마를 닮았다."고 전했다.

 

 한편 에버랜드는 쌍둥이 아기 판다들이 엄마 아이바오를 따라 다닐 수 있는 6개월을 전후해 외부 환경 적응 과정을 거쳐 일반 공개를 검토할 예정이다.

아기판다의 우렁찬 목소리(귀여워서 눈물주의) | 판다스틱 #바오바오

 

존재감 확실한 쌍둥이 아기판다 2바오😍ㅋㅋㅋ
(쩌렁쩌렁) 저 좀 봐바오! 귀엽져! 이모 삼츈들!

#에버랜드 #바오바오 #판다 #아기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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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바오의 귀여운 어리광에 녹아버린 송바오! 엄마 닮아 넘 예쁜 아기판다 미모공격 조심하세요💘│#판다와쏭

 

몸만 큰 아기판다 푸아기💛
아기 때 모습이 떠오르는 귀여운 어리광😍

멀리서 보면 흑임자떡 같고
가까이서 보면 인형같은 
수다쟁이 아기바오들까지~🥰

꼬물꼬물~ 판다와쏭 보러 움직여볼까요?

#푸바오 #아이바오 #러바오 #아기판다 #송바오 #판다와쏭 

쌍둥이 아기판다의 MBTI는? 같은 날 태어나도 성격은 극과극🤣 | #바오바오 EP.6 성격이 달라요! | 에버랜드 판다월드

 

벌써부터 장꾸미 보이는 쌍둥이 아기판다💚

🐼🐼: 저희 MBTI도 언니 따라서 C.U.T.E. 할래여!! 헤헤

앞으로 커가면서 보여줄 자매케미💕 
많이 기대해주세요~

판다스틱 #바오바오 에서
소중한 아기 바오들의 성장스토리를 만나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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