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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여름축제 에 대한 더 많은 이야기 (2건)

신나는 여름! 무더위는 가라! 여름축제 '썸머 스플래쉬' 오픈

6월 19일부터 8월 30일까지 73일간 시원하게 여름 즐기기


  축제 하이라이트 '잭의 스플래쉬 퍼레이드' 새롭게 탄생

  세계의 춤 테마 멀티미디어 불꽃쇼, '박칼린의 주크박스 시즌3'

  압도적 스케일의 3D 맵핑쇼, '아틀란티스 어드벤처'

 


봄, 가을에 이은 여름 꽃 축제 '에버 블루밍 썸머' 올해 첫 선


  백합, 수국, 수련 등 3만5천 송이 여름꽃으로 4가지 테마가든 조성


에버랜드가 6월 19일부터 8월 30일까지 73일간 대표 여름축제인 '썸머 스플래쉬(Summer Splash)'를 진행합니다. 


올해 축제에서는 물 맞는 재미가 가득한 스플래쉬 퍼레이드가 새롭게 탄생함은 물론, 불꽃쇼, 3D 맵핑쇼 등 야간 컨텐츠를 선보이고, 여름을 대표하는 신규 테마가든을 조성하는 등 고객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참여형 컨텐츠를 크게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 축제 하이라이트 공연 '잭의 스플래쉬 퍼레이드' 】

 


썸머 스플래쉬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스플래쉬 퍼레이드가 올해는 에버랜드 대표 캐릭터('레니'와 '라라')의 장난꾸러기 친구들인 '잭'(호랑이)과 '도나'(사막여우)를 주인공으로 새로워졌습니다.



새롭게 탄생한 '잭의 스플래쉬 퍼레이드(Jack's Splash Parade)'는 총 6대의 플로트와 40개의 워터캐논(물대포)에서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대며 매일 펼쳐집니다.


'잭의 스플래쉬 퍼레이드'를 신나게 즐기기 위해선 비옷과 물총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으며, 에버랜드 상품점에서 바로 구매할 수도 있습니다. 


스플래쉬 퍼레이드는 에버랜드가 지난 2005년 국내 테마파크 최초로 물을 활용해 선보인 엔터테인먼트로, 물은 피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물 맞는 재미'라는 역발상을 통해 지금까지 손님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 오고 있습니다.


 

【 '박칼린의 주크박스 시즌3' & '아틀란티스 어드벤처' 】



에버랜드는 한낮 무더위를 피해 나들이에 나선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야간 즐길 거리도 마련했습니다.


먼저 에버랜드의 여름 밤 대표 컨텐츠로 자리잡은 '박칼린의 주크박스'가 올해는 시즌3로 새롭게 변화했습니다.


'박칼린의 주크박스'는 박칼린 감독이 직접 음악 선정과 연출에 참여해 매년 여름 선보인 멀티미디어 불꽃쇼로, 작년과 재작년 여름에는 각각 영화와 뮤지컬 음악을 테마로 진행된 바 있습니다. 


올해 시즌3의 컨셉은 '세계의 춤(Dance)'으로 탱고, 트위스트, 밸리댄스 등 귀에 익은 세계 각국의 댄스 음악에 맞춰 워터캐논, 서치라이트 등의 특수효과와 영상, 조명, 불꽃 등이 화려하게 어우러지는 멀티미디어 불꽃쇼가 펼쳐집니다. 


특히, 공연 도중 장르별 전문 댄서들이 객석에 마련된 무대에 등장해 손님들과 함께 신나는 댄스 타임을 갖는 등 신나는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며 공연을 즐길 수 있습니다.




'박칼린의 주크박스'에 앞서 포시즌스 가든 신전 무대에서는 압도적 스케일의 3D 맵핑쇼 '아틀란티스 어드벤처'가 펼쳐집니다.


길이 70미터, 높이 23미터 크기의 대형 신전 건축물에 화려한 맵핑이 정교하게 구현된 '아틀란티스 어드벤처'는 환상의 섬 아틀란티스를 찾아 떠나는 바닷 속 모험이 시원하고 청량감 있는 3D 영상으로 선보입니다.



 

【 여름꽃 정원으로 떠나는 바캉스 '에버 블루밍 썸머' 】

 

에버랜드는 여름에도 계속 풍성한 꽃이 가득하다는 뜻의 '에버 블루밍 썸머(Ever Blooming Summer)'를 컨셉으로 다양한 여름꽃을 활용한 테마가든을 올해 새롭게 선보입니다.



봄(튤립, 장미), 가을(국화)에 이어 에버랜드의 여름을 대표하는 꽃 컨텐츠로 새롭게 마련된 님프, 썸머웨이브, 썸머컨테이너, 프로포즈 등 4개의 테마가든은 '사랑'을 주제로 정문 지역부터 장미원까지 이어져 있습니다.


특히 백합, 수국, 수련 등 100여 종 3만5천 송이의 여름 꽃들이 각 테마가든에 맞춰 꾸며져 있으며, 소원의 동전 던지기, 사랑의 주문 외치기, 프로포즈 포토존 등 다양한 참여형 즐길 거리도 함께 마련돼 있습니다.


야간에는 장미원에 위치한 '별빛요정의 비밀정원 시즌2'가 볼 만한데, '별빛 요정의 비밀 정원'은 셰익스피어 희곡 '한 여름밤의 꿈'을 테마로 꾸민 스토리텔링 가든으로, 각종 조명과 LED 장식을 비롯해 특수 소재를 활용해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해 작년 첫 오픈 시 호평을 받았습니다. 


특히 올해는 작년보다 정원 연출 면적을 2배 확대하고, '사랑'을 주제로 한 온라인 일러스트 작품 50여 점을 전시하는 야외 가든 갤러리를 신규 오픈하는 등 더욱 새로워졌습니다. 



에버랜드는 썸머 스플래쉬 축제 기간 동안 매일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야간 개장을 실시하며,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인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는 개장 시간을 한 시간 연장해 밤 11시까지 오픈할 예정입니다.


STORY/생생체험기 2014. 7. 10.

물 제대로 맞는 명당은 따로 있다? 썸머스플래쉬의 모든 것!!


"252톤의 물 속으로 풍덩~!"

에버랜드 썸머 스플래쉬, 물 맞는 명당은 따로 있다?!


"물장난 하다가 엄마한테 혼난 아이들은 모두 여기! 다시 아이처럼 물장난하고 싶은 어른들도 다 여기 모여라!" 


안녕하세요, 위드에버랜드 2기 기자단 김지선 기자입니다.^^

에버랜드의 여름을 손꼽아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여름에는 바로, 252톤의 물이 한꺼번에 쏟아지는 에버랜드 썸머 스플래쉬 축제가 시작되기 때문이죠. 


흥겨운 노래와 쉴 새 없이 쏟아지는 물줄기들 덕분에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여기저기 탄성을 질러댑니다. 에버랜드에서는 여름을 이기는 방법도 즐거움이랍니다. 여러분, 물 한 번 시원하게 맞으러 출발해 볼까요? 에버랜드 썸머 스플래쉬로~



썸머 스플래쉬 퍼레이드는 하루 3번의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낮 12시, 오후 3시, 오후 5시 30분에 카니발광장(퍼레이드길에서 물 많이 못 맞아요^^;)에서 진행되니, 에버랜드의 어트랙션을 마음껏 즐기시다가 시간에 맞춰 이용하시면 됩니다. 


잠깐 TIP. 썸머 스플래쉬 퍼레이드 등 공연은 기상상황이나 현장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니, 에버랜드 홈페이지나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해주세요^^



● 준비할수록 시원한 썸머 스플래쉬! 






축제 1시간여 전부터 진행요원들의 손길은 분주합니다. 안전줄을 치고, 통행을 조절하고, 물이 담긴 드럼통을 내오고, 광장 중앙에서 우비와 물총을 판매합니다. 흥에 겨워 벌써 혼자 이리저리 춤을 추고 있는 진행요원도 보이네요. 모두 썸머 스플래쉬를 안전하고 재미있게 즐기기 위한 준비겠죠?! 자리에 앉아 계신 분들도 점점 눈에 띄게 많아지고 있습니다.






여기서 잠깐! 썸머 스플래쉬를 더욱 즐겁게 즐기기 위해서 우리에게도 약간의 준비가 필요합니다. 어떤 것들이 필요할까요? 


첫째 우비! 썸머 스플래쉬에서는 아이들만 우비 입는 거 아니에요. 우습게 보셨다가 대략 난감 경험하신 분들 많답니다. ㅋㅋ 

2번째, 물총! 악당과 싸워야 하거든요. 전 앞자리 아저씨 머리에만 정말 많이 쏴드렸지만요. 

3번째, 샌들! 

이거 깜빡 하시는 분들 의외로 많아요. 에버랜드에는 운동화 신고 오시는 분들 많은데, 우비 사이로 신발 세탁이 정말 잘 되시는 신세계를 경험하실 거예요. 미리 미리 벗어두시거나 샌들 준비하시는 것이 좋아요. 




에이~ 준비할 거 너무 많다 하시는 분들도 걱정 마세요! 카니발 광장 앞 '투모로우' 기프트샵에서 모두 판매하고 있거든요. 아줌마의 눈썰미로 가격대를 스캔했는데, 제일 관심이 가는 아이들 갈아 입힐 옷이 15,000~20,000원대, 대 수건이 10,000원이 살짝 넘는 수준이더라고요. 질도 좋아서 만족스러워요.





우비와 물총은 카니발광장 중앙에서 공연 시작 전에 파는 것과 광장 위쪽 간이매대에서 파는 것을 추천 드려요. 축제를 위해서 쓸 수 있는 5천원대의 실용적이면서도 다양한 사이즈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어요.



● 각양각색 물 맞는 명당! 




썸머 스플레쉬 퍼레이드는 큰 분수가 있는 장미원에서 시작해서 카니발 광장까지 이어지는 퍼레이드길을 따라 진행이 됩니다. 미리 그 길에 준비하고 계신 분들도 정말 많아요.





에버랜드 썸머 스플래쉬를 처음 본건 제 아이 6살 때쯤이었던 것 같네요. 자기의 전용 우비를 입고 가겠다며 떼쓰던 일이랑 자기 몸보다 큰 물총을 끌고 다녔던 생각이 납니다. ^-^


남자 요정분이 아이랑 같이 행진을 해주시려고 했는데, 모르는 아저씨가 자꾸 끌고 간다고 울면서 끝내 안 따라갔던 추억도 새록새록 하는데 해가 갈수록 공연도 조금씩 세련되어져 가고, 어느새 저도 카니발광장 입구에서 소심하게 훔쳐보던 때에서 점차 계단 좌석 쪽으로 자리를 옮겨가며 물 맞는 명당을 찾아가고 있는 경지가 되었습니다 ㅎㅎ



제가 명당이란 표현을 쓰긴 했지만, 사실 각자 원하는 바가 다르듯 개인이 느끼는 명당은 제 각각일 겁니다.






우선 근무중인 직원 분이 추천해주신 자리는 중앙 계단 자리 중에서도 앞 4~5번째 줄입니다. 휴대폰이나 카메라가 젖지 않도록 일회용 비닐지퍼팩을 나눠주며, 공연 중에 물이 나오는 벽면에 붙지 말라는 경고를 해주는 일을 하고 계셨어요. 물대포가 나오는 직접 사정권이라는 결정적 힌트! 


앞서 썸머 스플래쉬를 소개한 에버랜드 공연 마니아 '김희윤 기자'의 추천은 역시 중앙 자리! 공연도 가장 잘 볼 수 있고 물 맞는 것도 적절히 조화시킬 수 있는 자리라고 추천해 주셨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가 추천 드리는 자리는 바로 계단 맨 위 좌석! 그 중에서도 나무 아래에 위치할 것!입니다. 아이가 어리다 보니 앞에 어른이 앉으면 앞이 가려지는 중앙 좌석은 꺼려지게 되더라고요. 


앞쪽 자리는 물대포 사정권에서 살짝 벗어나면 물을 충분히 맞기 힘들 수도 있고, 맨 윗자리는 물대포가 처음 팡 터졌을 때 맨 먼저 오는 자리이기 때문이죠! 위에 나무가 있으면 물이 모아져 한꺼번에 떨어지는 부차적 효과가 있어 정말 많은 양의 물을 맞는 숨겨진 명당입니다. 





퍼레이드길에서 시작된 본 공연팀과 광장에서 관객과 호응하던 팀이 만나면서 본격적인 공연이 시작됩니다. 물의 여왕님이 갈증 대마왕을 물리치는 통쾌한 스토리인데요. 더운 날, 폭죽 쏘는 악당! 저도 혼내주고 싶더라고요. 덥다고! 물총! 물총! 내가 맞힐 테다!




저희 아들넴, 썸머 스플래쉬는 홀딱 젖어야 제 맛이라며 저희 식구만의 명당에서 자리 차지하고 우비 하나 안 입고 대기 중입니다. 결과는, 말 그대로 물에 빠진 생쥐랍니다. 물에 빠져서 즐거운~♪



● 공연이 끝난 후에는 탈의 명당, 먹거리 명당! 




공연이 끝난 후 광장 정리는 정말 믿을 수 없이 신속하게 이루어집니다. 그 많던 물들은 어디 가고 바닥만 조금 촉촉하니 잠깐동안 이슬비라도 온 것 같네요. 어르신 한 분은 어차피 이따가 공연 또 하는데, 왜 계단 물은 그렇게 열심히 청소하냐고 청소하는 한 직원 분을 걱정하셨어요. 미끄러지는 사람 있으면 안되니까 열심히 해야 한다고 도리어 웃어주셔서 마음이 참 좋더라고요.





광장은 그렇게 정리가 되었건만, 이제부터 관람객들이 바쁩니다. 옷 갈아입는 것도 보통 일은 아니네요. 이 집 저 집 할 것 없이 홀딱 젖은 아이들 속출입니다. 일단 많은 사람들이 계단 위로 올라가서 버거카페 측면에 있는 벤치에 앉아 옷을 갈아입고 짐을 정리합니다. 계단을 올라가 왼쪽 길에는 넓은 수도가 있는 화장실이 있고, 오른쪽 길로는 베이비센터가 있어서 아이 연령에 맞게 이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공연 전 미리 받은 일회용 비닐지퍼백에 우비를 쑤셔 넣고, 에잇세컨즈 매장을 찾습니다. 세일중인 옷 사면서 그곳에서 살짝 갈아입어주는 거죠. 괜스레 옷 사고 싶은 엄마와 캐릭터 옷 입기에는 커버린 아들넴 신이 납니다.




물을 맞았더니 춥기도 하고 출출하기도 합니다. 퍼레이드를 도왔던 직원 분은 스낵 버스터의 모듬꼬치어묵을 추천해 주셨어요. 좀 칼칼한 차이나 문의 사천탕면도 좋을 것 같긴 했는데, 결국 저희 식구는 스쿨스토어의 독특한 복고풍 인테리어에 반해 떡볶이와 튀김, 순대 세트를 시켜 먹으며 에버랜드 썸머 스플래쉬의 여운을 누렸답니다.


아들넴~ 여름이 가기 전에 어서 어서 또 물 맞으러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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