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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익스프레스 에 대한 더 많은 이야기 (75건)

STORY/생생체험기 2015. 4. 1.

에버랜드 티익스프레스 현장 예약제 탐구생활



※ 여기서 잠깐!


예약증 발권소는 총 다섯 군데!


티익스프레스 예약증 발권소 말고도 


이솝매표소, 자동차왕국 매표소, 범퍼카 매표소, 동물타기 매표소에서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발권 받을 수 있다는 사실!!







STORY/생생체험기 2011. 5. 1.

[CEO 인터뷰] 삼성에버랜드 최주현 사장

마성 톨게이트를 지나 에버랜드로 들어서는 길은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었다. 관광버스 넉 대가 초등학교 아이들을 태우고 취재 차량을 경쾌하게 비껴 갔다. 기자와 눈이 마주친 아이들이 손을 흔들었다. 기자는 맞장구를 치며 인사를 해야 하나 머뭇거렸다. 에버랜드로 가는 길목인 희원에 내려 취재장비를 챙겼다. 희원에는 봄꽃을 찍으려는 나들이 객들이 군데 군데 정물처럼 있었다. 나들이 객 사이로 삼성에버랜드 최주현 사장이 양 손을 흔들며 걸어왔다. 낯선 손 인사에 깜짝 놀란 기자는 엉거주춤 허리를 굽혀 '안녕하십니까' 라고 인사했다.




서비스 받던 삶에서 서비스 하는 삶으로

"이게 우리 인사법입니다" 삼성에버랜드 최주현 사장은 만나는 직원들마다 손을 흔들며 인사했다. 팔을 툭 치고 지나가는 아이에게도 '안녕'하고 손을 흔들었다. 곧장 뛰어가던 아이가 다시 뒤를 돌아보고는 자기도 손을 흔들고 갔다. 신나게 놀기로 마음 먹고 온 사람들은 흥겨운 기운을 뿜는다. 기자는 에버랜드에 가득 찬 기운과 소리에 취해 인터뷰를 하러 온 건지, 놀러 온 건지 분간을 하기 힘들었다.

- 에버랜드로 출근하는 기분은 어떻습니까
2009년 1월 16일로 기억해요. 사장 발령 받고 에버랜드에 가는데 지나가는 사람들 얼굴이 다 즐거워요. 나는 일하러 가는데 말이죠. 30년 동안 서비스를 받는 입장이었는데 이제는 서비스를 하는 입장이 됐어요. 생각을 바꿔야 겠다 싶었어요.

- 취임식 때 속내를 이야기하셨죠?
'남들은 놀러 오는 곳에 나는 일하러 왔구나'하고 한탄했다고 털어놨어요. 내가 경영진단팀에 있었다니까 나를 무서운 사람으로 아는데, '알고 보면 저도 부드러운 사람'이라고 선수도 쳤죠.

- 지금까지 들었던 사장 취임사 중에서 가장 재미있습니다. 직원들 반응은 어땠습니까
새로 온 사장이 무슨 말을 하려나 하고 집중하고 있는데, 나 부드러운 사람이라고 하니까 농담인 줄 알고 직원들이 막 웃어요. 저도 웃었고. 하하


츄러스 먹고 놀이기구 타면 현장이 보여

최주현 사장은 태평로 본사와 용인 에버랜드를 번갈아 가며 출근한다. 요일과 시간이 정해져 있지 않고 갑자기 나타난다고 하여 '신출귀몰 사장님'이라 불린다. 곰인형 모자를 쓰고 에버랜드 곳곳을 누비거나 츄러스를 들고 다니는 모습이 직원들에게 목격되기도 한다.



- 예고 없이 현장에 나타나신다고요?
내가 온다고 하면 직원들이 준비를 해요. 한 번은 캐스트 휴게실에 들어가 봤더니 제 사진과 임원들 사진이 벽에 죽 붙어 있어요. 사장 얼굴 익히려고 붙여 놨대요. 다 떼라고 했죠. 사장 얼굴 외우면 뭐해요. 고객이 제일 중요하지. 서비스 회사는 고객한테 제일 잘하면 됩니다. 사장도 고객 취급해 주면 사장한테도 제일 잘해 줄 것 아닙니까.

- 고객들이 점점 똑똑해져서 기업이 힘들지 않습니까?
에버랜드에 연간 800만 명이 옵니다. 목소리가 800만 개예요. 고객들 경험은 더 다양해지고 있고요. 저희는 서비스를 자꾸 높여 갈 수 밖에 없어요. 우리 직원들 고생이 많죠.

- 현장을 챙기는 이유가 있습니까?
캐스트와 협력업체를 포함하면 우리 직원이 1만 6천 명이에요. 직원이 고객한테 실수하면 그건 에버랜드가 실수 한 거예요. 제가 이 츄러스를 좋아하는데 한 번은 만날 먹는 맛이 아니야. 살짝 말랑 말랑해야 맛있는데 딱딱해요. 이상하다 싶어서 물어 봤어요. 아니나 달라. 튀기는 기계가 잘못됐더라고. 별것 아닌 것 같은 츄러스 마저도 에버랜드인 거죠.

- T익스프레스는 타 보셨겠죠?
좀 짓궂지만 팀장 이상 간부들을 토요일 전원 집합 시켰어요. 그리고 모두 T익스프레스를 태웠어요. 하하. 저요? 전 2번 연달아서 탑니다.



CEO의 비전, 직원의 비전, 회사의 비전

대개 삼성에버랜드하면 용인의 놀이공원 '에버랜드'를 떠올린다. 하지만 에버랜드가 속한 리조트사업부의 매출은 17%에 그친다. FoodCulture(급식사업과 식재료유통)사업부와 E&A(건축,방재,경관,빌딩관리,에너지)사업부가 삼성에버랜드 매출의 양대 축이다.



- 삼성에버랜드 사업부가 다양하지요?
에버랜드? 놀이동산이잖아 그래요. 푸드컬처사업부가 약 600군데에서 급식 사업을 해요. 1년에 1억 6천만 식사를 제공합니다. E&A(에너지&부동산,조경)사업부는 200군데 빌딩을 관리하고요. 또, 조경사업도 합니다. 조경사업은 시장 1위 합니다.

- 쉬고, 먹고, 사는 곳을 모두 책임지는군요
우리는 '휴, 식, 주'라 그럽니다. 제가 만든 게 아니고, 우리 직원들이 만들었어요. 대리, 과장들이 TF 구성해서 석 달 동안 비전을 만들었어요. 이렇게 나온 슬로건이 'Life Infra Inventor'예요. 삶의 질을 높이는 발명가가 되겠다는 거죠.

- 비전을 공개하는 방식이 남 달랐다고요.
직원들이 만든 거니까 사장이 발표하면 안되죠. 대리, 과장들이 발표했는데요. (잠시 회상하다가) 정말 잘하더라고요. 마지막에는 직원 77명이 합창을 했어요. 와...가슴이 뭉클하대요. 삼성에버랜드와서 가장 벅찼던 순간이었어요.



- 사람에게 감동을 느끼셨군요
우리 직원들이 해내더라고요. 발표도 공연도 감동이었어요.

인터뷰가 2010년 비전 선포식 즈음에 다다르자 최주현 사장의 눈꼬리가 초승달처럼 아래로 쳐졌다. 직원들이 합창한 대목을 이야기할 땐 말을 멈추고 눈을 길게 감았다가 떴다. 직원들이 10년 뒤 자신들의 비전을 직접 만들고 발표한 날, 사장은 직원의 비전이 회사의 비전이어야 한다는 신념을 굳혔다.


시크릿 가든과 붉은 여왕의 사이에서

- 직원들을 강하게 독려한다는 평가가 있던데요

제가 오기 전 2004년 푸드컬처사업부 급식사업이 시장점유율 1위였어요. 다음해 다른 업체에 1등을 내줬죠. 그런데, 2등에 만족하고 있더랍니다. 왜 다시 1등할 생각을 하지 않느냐고 물으니까, 학교 급식을 못하게 해서래요. 남의 탓을 하는 거죠. 학교 급식을 빼면 1등이냐, 그것도 아니었어요. 학교 급식을 할 수 없는 상황에서는 외부 시장을 개척해야죠. 처음엔 불가능하다고 했어요. 못할 거라고 하더니 목표 주고 독려하니까 됐어요.



E&A사업부는 1등 사업부예요. 그런데 매출이 줄었어요. 사업부 별로 평가를 다르게 주기 시작하니까, 다시 매출이 늘어요. 매출 늘면 직원들에게 돌아가는 것도 많죠. 잘 하는 사업부는 잘 하도록 두면 되고, 문제가 있는 사업부는 고쳐 주면 됩니다. 제 역할은 조정자예요.

- 전략대회에서 드라마 시크릿 가든을 예로 드셨죠. 진짜 하려는 이야기는 붉은 여왕의 법칙이었던 거고요.
시 구절이나 드라마를 자주 예로 듭니다. 스토리가 있어야 설득이 되죠.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붉은 여왕이 말하잖아요. 모두가 똑같이 뛰고 있기 때문에 남보다 앞서가려면 2배로 빨리 뛰어야 한다고요.

- 장난기 많아 뵈지만, 굉장히 날카로운 면을 갖고 계시군요
회사가 실적이 안좋은데 사장이 실실 웃고 다닐 순 없죠. 이익을 내야 우리 직원들 보너스도 많이 줄 거 아닙니까. 사장이 직원들과 만날 장난만 치다가 연말에 실적 나빠서 직원들 못 챙기면 그건 리더십이 없는 겁니다.




트위터가 묻는다, 시시콜콜 궁금증
- 가족 챙기는 노하우?
집에서 인터뷰 했으면 큰일 날 뻔 했습니다. 저 낙제아빠예요. 하하. 집 사람에게는 꽃을 자주 보냅니다. 1년에 10번쯤? 내 후배가 임원되면 그 부인에게 고맙다고 꽃을 보내죠. 임원되려면 보통 20년 걸리죠. 가족이나 부인이 많이 참아 준 겁니다.

- 신입사원 때 꿈?
경리부서로 들어왔는데, 관리본부장 되는 게 꿈이었어요. 내가 아는 제일 높은 사람이었거든요. 소박했지요.

- 드라마를 좋아하신다고 소문났던데, 요즘 즐겨 보는 드라마는?
신기생뎐. 시크릿 가든 후속이기도 하고 인기작가 작품이라기에 보고 있어요 .

- 인생에서 가장 후회되는 것?
아들 하나 있는데, 딸 하나 더 낳을 걸...늦게 라도 낳았으면 지금 초등학교 다닐 텐데, 그러면 제가 밤까지 일 하겠습니까. 집에 일찍 가지. 하하



취재 후
최주현 사장은 인터뷰 내내 '8조'라는 단어를 여러 번 반복했다. 8조는 삼성에버랜드 2020년 매출 목표다. 각 사업부 매출이 몇 조 몇 천 억인지, 어느 해에 몇 명의 직원이 합창을 했고, 그 중 신입사원은 몇 명이었는지 정확하게 짚었다. 또, 에버랜드 입장객 수가 12만 명으로 가장 많았던 날, 톨게이트에서 입구까지 걸렸던 시간까지 알고 있었다. 이야기 속에 항상 숫자가 들어있는 화법은 최주현 사장이 처음이었다. 최주현 사장의 차량 번호는 1400번이다. 우연인지 모르겠지만, 부임하던 해 직원들이 1만 4천명이었다. 창립기념식에서는 88명의 직원이 노래를 불렀다. '8조'를 되새기자는 의미다. 최주현 사장에게 숫자는 아라비아 표기가 아니라, 인식을 포지셔닝하는 방법이다. 최주현 사장이 사파리에서 '코식아' '신비야'하고 동물 이름을 부르며 먹이를 주고, 캐스트들에게 양 손을 흔들며 인사하는 이유는 서비스업의 DNA를 스스로에게 인지시키는 과정이다. 서비스업 입사 3년차 사장이 자신의 선배는 대리와 과장이라고 말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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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생생체험기 2011. 4. 7.

세계 최고 롤러코스터가 에버랜드에?

예 맞습니다!^^

바로 에버랜드의 대표 롤러코스터인 T-익스프레스가 `세계에서 가장 스릴 있는 우든코스터`
뽑혔기 때문인데요. (우든코스터는 나무를 주재료로 한 롤러코스터를 일컫는 말이랍니다)

세계적으로 가장 공신력 있는 롤러코스터 전문 랭킹 조사기관인 미국 '미치 호커'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서 "우든코스터인 T-익스프레스가 2010년 랭킹에서 우든코스터 부분 1위에 올랐다"고
당당히 밝혔답니다.

T-익스프레스는 2008년 3월 첫선을 보인 이후에 같은해 세계 우든코스터 부분에서 1위에 오른 데
이어 이번에 두번째 1위를 차지하며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우든코스터라는 명성을 이어갔는데요.



미치 호커 랭킹은 전 세계 롤러코스터 마니아들이 투표를 통해 순위를 정하는 방식으로,
업계에서는 가장 신뢰도가 높은 조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이 조사는 직접 해당 롤러코스터를
타본 경험자들의 평가만 반영한다는 사실! 그만큼 객관성이 높은 평가라고 할 수 있겠죠^^

T-익스프레스는 롤러코스터 전문 회사인 스위스 인타민사에서 제작한 우든코스터로
국내에서는 최초이고 아시아에서는 3번째 선보인 최신 우든코스터입니다.

세계 1,000여개 우든코스터 가운데 낙하 각도 1위(77도), 높이 2위(56m), 트랙 길이 5위(1641m) 등
세계적인 기록을 보유하고 있고 세계 롤러코스터 마니아들이 T-익스프레스를 체험하기 위해
비행기를 타고 이 곳 에버랜드까지 찾아오는 풍경도 종종 목격할 수 있을 정도로
그 인기가 해외에도 널리 알려진 롤러코스터입니다.

자 그렇다면 T-익스프레스에서는 실제로 어느 정도의 스릴감을 느낄 수 있을까요??

T-익스프레시의 최고 속도는 104㎞/h로 국내에서 가장 빠른 롤러코스터이며, 체감속도는 200㎞/h에
육박합니다. 또 G값(중력가속도)이 4.5G로, 흔히 바이킹이라고 불리는 놀이기구 G값(2G)의 2배가 넘고
공군 F-16 전투기 조종사들이 임무 수행 중 느끼는 G값이 6G임을 감안하면 T-익스프레스의 스릴감을
짐작하실 수 있겠죠?

이 글만 봐서는 얼마나 스릴 넘치고 재미있을지 상상이 안가신다구요?


* 인구에 회자된 T-익스프레스 체험기 영상입니다. 그 스릴감이 느껴지시나요?!^^

궁금증 참지 마시고, 이번 주말 에버랜드에 놀러오셔서 T-익스프레스의 실체를
몸소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STORY/생생체험기 2011. 3. 3.

에버랜드는 지금 설레는 봄 맞이


봄을 맞는 에버랜드의 모습은 어떨까요?

그 어떤 곳보다 먼저 봄의 기운을 전하고자 겨울
을 쉴새없이 준비해온 에버랜드이기에
더욱 기대가 되는 봄이 왔습니다. 튤립 축제를 시작으로 펼쳐지는 에버랜드만의
프리미엄 엔터테인먼트를 소개합니다!


형형 색색의 튤립, 봄의 시작을 알리다! 에버랜드 튤립축제 오픈 (3/18)


아직도 이렇게 추운데 벌써 튤립이냐구요?!

아직 튤립을 떠올리기엔 이른 절기이지만 약 80여명의 에버랜드 조경 담당자와 화훼 관리자들의 손길은
벌써부터 분주합니다.
  바로 3월 18일 튤립 축제 오픈일에 맞춰 겨우내 관리해 온 튤립들의 막바지
꽃 피우기 작업이 한창이기
때문인데요. 



에버랜드는 올해의 튤립축제를 위해 작년 10월 네덜란드에서 120만개의 튤립 구근을 들여와
그 중 65만개를 4천평의 포시즌
스 가든에 심었습니다. 여러분들이 상상했던 것 보다 훨씬 일찍부터
튤립 축제 준비에 들어간 것인데요.
자연 개화로는 4월 중순이 되어야 꽃을 볼 수 있기 때문에
한 달 일찍 봄 기운을 선사하고자 나머지
구근은 하우스 온실에서 관리해 오고 있습니다.

Comment ㅣ 이소영 주임 (리조트사업부 경관TF / 에버랜드 튤립 조경 담당)


"튤립의 개화 시기와 꽃이 얼마나 예쁘게 피는지는 가을 정식 후 부터의 온도 관리에
 달려있습니다. 에버랜드에서 다양한 종류의 튤립을 한 달 일찍 만날
수 있는 것은
 축적된 온도 관리 노하우 때문이랍니다"





에버랜드가 올 봄을 위해 준비한 튤립의 품종은 아펠둔 (Apeldoorn), 시네다블루(Synaeda blue),
크 다이아몬드 (Pink diamond) 등 총 119종으로 이 중에는 마릴린, 크리스탈 뷰티, 삿포로, 스위티 등
30여 종의 이색 품종도 포함되어 있다고 하니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수 있겠죠?!

 


봄 향기 가득한 '카니발 판타지 퍼레이드' 오픈


에버랜드를 자주 찾는 손님들에게 겨울은 조금 허전합니다.
바로
에버랜드의 대표 퍼레이드인 카니발 판타지 퍼레이드가  휴연했기 때문인데요.

에버랜드 공연단원들은 겨우내 퍼레이드의 새로운 동선을 익히고 안무를 연습하느라,
의상/소품 담당
스텝들도 새로운 비주얼을 선보이기 위해 분주한 시간을 보냈다고 합니다.



Comment ㅣ 황재훈 책임 (리조트사업부 엔터테인먼트그룹 /  공연 기획)

"손님들이 봄 기운을 느낄 수 있도록 화사한 공연을 펼칠 예정입니다.
 카니발 판타지 퍼레이드 외에도 꽃 요정들의 봄맞이 댄스 카니발 '봄의 마법사'와
 꿀벌 밴드와  함께 하는 라이브 뮤지컬 공연 '꿀
벌 비비의 모험'도 3월 18일
 첫 선을 보이니
기대 많이 해주세요"





 

나비, 봄을 부르다! 나비 전시관 리뉴얼 오픈


에버랜드는 봄의 전령사인 나비를 국내에서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나비체험관을
지난 2월 25일 오픈했습니다.
큰 줄 흰나비, 배추 흰나비, 남방 호랑나비, 제비 나비 등
300여 마리의 다양한 나비들이 유채꽃
사이를 날아다니는 모습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버랜드가 이처럼 많은 수의 나비를 일찌감치 방사할 수 있는 것은 나비 사육 기술이
뛰어나기 때
문인데요. 최대 개체를 한꺼번에 방사해 화려함을 더하기 위해 지난 해 11월부터
계획적인 부화 과정을 진행해 왔다고 합니다.
자연 상태에서는 5% 밖에 되지 않는 나비의 부화율이
에버랜드에서 90%에 육박하는
것도 바로 온도, 일조량, 습도 등 관리에 각별한 신경을 썼기 때문입니다.

 



동물원 아기 동물 대공개!


봄은 동물들에게 번식의 계절로, 동물들의 사랑 표현이 대담해지고 짝짓기도 활발해져
동물원 식구들
이 늘어나는 계절인데요.  특히 번식이 많지 않은 호랑이, 사자 등의 맹수류도
봄철에는 새 생명의 잉태를 기대해 볼 만하다고 하니 봄에 만나는 에버랜드의 동물원은
더욱 특별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반면, 조금 일찍 태어나 봄을 기다리고 있는 아기 동물들도 있는데요. 가
장 대표적인 것이
사파리에서 탄생한 유럽 불곰 '에버베어'입니다.
지난 1월 21일 탄생한 에버베어는 현재
인공 포육실에서 사육사들의 정성어린 보살핌을 받고 있는데,
오는 4월이면 아기곰이
손님들과 만날 수 있다고 하네요.

 

올해의 동물인 토끼 이야기도 빼놓을 수 없겠죠?^^ 토끼 해를 맞아 올해 유난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토끼 마을에도 경사가 겹쳤는데요.
올해에만 약 40마리의 아기 토끼가 탄생했는데
국내에서 보기 드문 자이언트 토끼도 무려 16마리나 됩니다.




한편, 추위에 취약해 잠시 몸을 웅크렸던 침팬지, 오랑우탄들도 봄을 맞아 다시 활기찬
모습을 보이
고 있으며 아프리카 출신의 앵무새들도 겨우내 잠겼던 목을 풀며 손님들을 맞을
준비에 나섰다는 소식입니다^^

 

 


스릴 만점 놀이기구들 일제히 가동




겨우내 얼어붙어 있던 것은 동물들 뿐만이 아니겠죠?!
최고 인기 놀이기구인 'T express'와 
'아마존 익스프레스'도  긴 겨울잠을 깨고 운행을 재개합니다.
놀이기구 매니아들의 즐거운 비명이 벌써부터 들려오는 것 같습니다^^





에버랜드 이용 안내 (튤립 축제 : 3 18~5 1)


① 이용시간

- 3/15 ~ 3/31 : .토요일9:30~21:00, 일요일9:00~21:00

- 4/1 ~ 5/1    : 평일9:30~21:00, 토요일9:30~22:00 

                      일요일9:00~22:00
 

② 이용 요금

    - 성인 : 38,000 (5 이후 입장 31,000)

    - 중고생 : 32,000 (4 이후 입장 26,000)

    - 아동( 12세까지) : 29,000 (5 이후 입장 23,000)

    -
카드 제휴 할인 등 자세한 정보는 에버랜드 홈페이지 (www.everland.com) 참조

 

③ 교통편

- 5002 : 강남역 6번 출구 500M (후아유 매장 앞)

- 5800 : 강변역 맞은편, 잠실역

- 1500-2 : 사당역, 방배동, 예술의 전당 앞

- 1113 : 녹지공원, 천호역, 강변역

◈ 지방 및 기타 지역 관광버스 이용 관련 정보는 홈페이지 참조

 

④ 문의

- 전화 : 031-320-5000

    - 트위터 : http://twitter.com/witheverland

    - 방문시 스마트폰 (아이폰, 안드로이드폰) 어플리케이션

      에버랜드 가이드를 다운 받으시면 보다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STORY/생생체험기 2011. 3. 3.

T익스프레스를 매일 걷는 김정호 선임의 18가지 아이템

매일 아침 7시, 'T-익스프레스'에서는 진풍경이 펼쳐진다.


보기만 해도 아찔한 높이 56미터, 최대낙하각도 77도의 이 곳을 안전고리 하나에 의지한 채

걸어다니는 직원들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이들은 바로 'T-익스프레스' 시설점검 담당자들.

 

 

수천개의 구조물과 부품, 총길이 1.641km의 레일 트랙을 하나하나 점검하며 어트랙션의 안전을
책임지는 이들의 몸에는 장비들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다.
소총 없는 군인, 도마 없는 요리사를
상상할 수 없듯, 무게 20kg이 훌쩍 넘는 시설점검
장비들은 시설점검 담당자들의 필수품.

 

현기증 나는 고공으로의 발걸음을 더욱 무겁게 하는 짐이지만, 점검을 위해 언제나 동고동락하는
시설점검 직원들의 각종 장비들을 하나하나 파헤쳐 보자!

 

 

 

김정호 선임의 18가지 아이템

T-익스프레스의 '시설점검 베테랑 담당자'하면 누구나
주저없이 찾는 이가 있으니 바로
어트랙션기술그룹의
김정호 선임!

 

평소와 다름없이 고공으로 떠날 준비를 마친 김정호 선임의 온 몸엔 총 18개의 장비가 갖춰져 있었다.

 

안전모부터 레이저 온도 측정계까지, 낯 익은 것부터
생소한 것까지.
김정호 선임이 소개하는 각종 장비들의
면면을
통해 점검 활동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살펴보았다.

 

 

 1. 안전모

 안전의 시작,

 빠질 수 없다

 2. 안전화

 급한 경사를 오르내리는데

 필수인 안전화

 3. 무전기

 팀과 협력업체와의 교신을

 위해 2대가 필요하다

 

 4. 안전벨트

 안전고리 장착 및

 각종 장비 고정

 5. 안전벨트고리

 56m 고공에서의 유일한

 생명줄!

 6. DC드릴임펙트

 나무 구조물을 연결하는

 '스크류'를 풀고 조인다

 

 

  TALK #1. 이 곳만의 에피소드

  20kg이 넘는 각종 장비를 몸에 달고 최대 높이 56m, 총길이 1.46km의 구조물을
  2시간 가까이 오르내리는 작업을 매일 같이 하니 다이어트는
 저절로 된다고!

  2년 가까이이 곳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정호 선임의 경우
몸무게가 무려 12kg이나
  빠졌을 정도!
이 외에도 레일의 간격을 넓히고 좁히는 등 특수장비가 필요한
  경우에는
최대 60kg의 장비들을 가지고 레일에 올라야 한다고 하니 업무 강도를

  상상할 수 없을 정도.

 

 

 7. 카메라

 현장상황을 기록하는

 용도로 쓰인다

 8. 목재점검망치

 목재를 두드려 가며 표면

 상태를 확인하는데 쓰인다

 9. 150mm 스틸자

 각종 수치 측정용 자

 

 

 10. 목재자

 각종 수치 측정용 자

 

 

 

 11. 마커

 각종 작업 정보 및

 위치 표시용

 

 

 12. 수직레벨 측정기

 수십 미터 높이의 나무

 구조물이 휘지 않고 수직

 으로 서 있는지를 확인하는

 데 쓰인다

 

 

  TALK #2. 10년 이하의 경력, 명함도 못 내민다!

  이 곳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은 모두 10년 이상의 유기시설 점검 활동 경력을 가진
  베테랑들. 특히 고공에서의 작업이 주된 업무이다 보니,
고소공포증이 있거나
  신입사원의 경우 오고 싶어도 올수 있는 현장이다.

  롤링엑스트레인 등 20m 이상의 현장 근무 경험을 가진 직원들만이 선발 대상이다.

 

 

 13. 라쳇 스패너

 볼트와 너트 등을

 조이고 푸는 용도

 

 

 14. 쌍안경

 레일에서 먼 곳에 위치한

 각종 구조물의 상태를 확인

 하는데 쓰인다

 

 15. 레이저 온도측정기

 레일의 팽창 및 수축이 일어

 날 수 있는 혹서/혹한기에

 레일 표면의 온도를 측정

 하는 장비

 

 16. 트랙레일 도면

 T익스프레스의 모든

 정보가 담겨있으며

 작업지침서가 된다

 17. 레이저 거리측정기

 레일 간격 등이 정상적인 상태

 인지를 확인하기 위해 레이저

 를 이용해 거리를 측정한다

 18. 수평계

 구조물 및 레일의 수평

 상태 확인용

 

 

 TALK #3. 까다로워 더 매력적인 T-익스프레스

 습도가 높고 계절별로 기온차가 큰 우리나라의

 특성상 나무로 만들어진 '우든코스터'의 경우

 유지보수를 하는게 쉽지가 않다. 또한 급커브

 와 급경사, 에어타임구간이 많기 때문에 그만

 큼 점검사항들이 많아 그 어떤 어트랙션보다

 세세하게 신경 써야 할 부분들이 많다.

 하지만 세계최고의 어트랙션을 담당한다는

 자부심을 느낀다는 이들이 있기에 오늘도 즐거

 운 비명은 그칠 줄 모르는 게 아닐까?

 

 

무거운 장비들에 파묻혀 땀을 비오듯이 흘리면서도, 어트랙션기술그룹의 시설점검 직원들은
늘 웃음을 잃지 않는다. 긍정적이고 밝은 마인드가 만에 하나라도 생길지
모르는 아찔한 업무 중
안전사고를 방지하는 최고의 방법이기 때문이다.

오늘도 레일 위에 두 발을 디뎠을 그들이 있기에, T-익스프레스는 여전히 경쾌하게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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