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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에 대한 더 많은 이야기 (2319건)

에버랜드 아기치타 다이어리 - PROLOGUE

아기 치타 삼둥이! 



'대한'치타! '민국'치타! '만세'치타! 

지난 6월 대한민국 최초 에버랜드에서 태어난 치타 삼둥이의 영상 기억하시나요?

(이름은 송일국씨의 삼둥이 아들 '대한'이, '민국'이, '만세'가 에버랜드를 방문해 아기치타들을 너무 예뻐해서 그대로 따왔다고 하네요^^)


 꼬꼬마들이 벌써 이만큼 자랐어요!! 

가히 폭풍성장의 올바른 예라고 할 수 있지요. 


<"짜잔~ 우리 이 만큼 컸어요!">


둥글둥글~하던 녀석들의 얼굴과 몸통은 어느새 잘록해지고, 짧둥~했던 귀요미 네 다리도 길고 늘씬해져서 이제는 날카로운 맹수의 이미지를 서서히 갖춰가고 있어요. 


그러나 하는 행동은 아직도 어리바리... 철부지 아이같이 귀여운 행동들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엄마 미소, 아빠미소가 저절로 나오게 되는 치타 삼둥이!! 



에버랜드의 아기동물들이 모여사는 곳 '프랜들리랜치'에서 주로 실내에서 지냈던 아기치타들이 얼마 전엔 해님, 바람, 구름 하늘도 볼 수 있는 동물들의 지상낙원 '로스트 밸리'로 이사 했습니다.


한달 전보다 많이 큰 건 사실이지만, 여전히 어리디 어린 아기치타입니다. 그래서 아직 어른 치타와 함께 생활할 수는 없고, 사육사와 수의사의 관심과 사랑 아래 적응훈련이 필요한 것이지요.


로스트 밸리를 찾는 손님들이 오가는 동선에 위와 같이 치타 삼둥이들의 터전을 마련했어요! "어마어마하게 많아진" 활동량... 동물원에서는 녀석들을 위해 부드러운 잔디를 깔아주었어요. 잔디 위에서 신나게 달리는 삼둥이 치타! 아직 높은 곳은 잘 오르지 못하지만, 키가 닿는 곳은 올라가서 주위를 살피기도 합니다. 이렇게요~


<모형 아님 -_-;;>


<이쯤 되면 이들을 달리기로 따라잡기란 무리 ㅠ>


그런데, 치타가 냄새를 맡고 있는 저것은 뭐죠?


<'킁킁, 이건 뭐지... 욕실 의자같이 생겼는데'>


호기심이 많은 아기들 냄새도 맡아보고 핥아보기도 하는 미네럴 블럭 입니다. 미네럴 블록을 섭취하므로서 평소에 접하기 힘든 무기질을 섭취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여기서 잠깐 치타상식! 치타는 어떤 동물일까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치타는 시속 110km까지 달릴 수 있는, 세상에서 가장 빠른 육식동물입니다. 치타는 특유의 유연한 척추 때문에 빨리 달릴 수 있습니다. 물론 아주 빠르지만 전형적인 단거리 선수여서 장거리 대결을 한다면 금방 지쳐버릴거에요.  


이사 온 첫날!


신선한 아침 공기 마시고 신난 아기 치타들. 아직 어린 줄만 알았는데, 넓은 집에서 달리는 모습을 보니 다 큰 것 같습니다. 새로 이사 온 곳이 맘에 들었는지 같이 장난도 치며 한참을 달리네요~ 진정 무한체력입니다. 분명 치타는 생물학적으로 단거리 육상선수라고 했는데... 이건 뭐 마라톤 수준 @_@;;;


<이건 마치...인류진화과정의 축소판 : 오스트랄로피테쿠스-호모사피엔스-크로마뇽인>


<잠깐 쉬는가 싶었으나, 이들의 달리기는 30분 동안 더 지속되었다...>


그리고, 


아기치타 다이어리에서 선사하는 또 하나의 코너 속 코너,

'사육사님, 질문있어요~'


치타 삼둥이의 '아빠'를 담당하고 있는 에버랜드 동물원 문인주 사육사에게 몇가지 질문을 해봤습니다.


Q: 치타 삼둥이가 한달 전이랑 지금이랑 다른 점이 있나요? 

A: 행동의 변화도 생기고, 엄청 뛰어다닙니다. 그리고 자신들만의 서열정리도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넓은 공간에서 같이 뛰놀며, 사회성도 익히고, 서로 잡고 잡히기 놀이를 하며 사냥 본능도 깨우쳐 나가고 있는 것이지요.    


<"크르릉... 나는... (나름대로) 무서운 맹수닷!">


Q: 다 큰 치타들과는 달리 삼둥이들 등에 다른 빛깔의 털이 있어요~

A: 회색 비슷한 색의 이 털은 어린 치타들의 등에서부터 척추 선을 따라 머리에까지 나는 것이 보통인데요. 이 털은 새끼가 어미를 따라 높은 풀숲 사이를 지날 때, 자기보호를 위함입니다. 독수리 등 맹금류로부터 위에서 볼때 착각을 일으켜 몸을 보호하는 보호색인 것이죠. 우리 치타들, 벌써 많이 컸는지 지난 달에 비해서 회색빛 털이 많이 줄어든 모습이죠?


<아무리 천하의 치타도 어린 시절엔 험한 야생으로부터 보호가 필요한 동물일 뿐>


더운 여름이 지나가고 몸이 커진 만큼 삼둥이 치타에게 좀 더 넓은 공간으로 이동하여 환경 변화를 주었습니다. 바뀐 환경에서 잘 적응하고 무럭무럭 자라 아만다 엄마와 타요 아빠가 있는 로스트 밸리 평화의 언덕으로 가는 날까지!!!


아기치타 다이어리는 삼둥이들이 태어난 직후로 타임머신을 타고 돌아가 녀석들의 리얼 성장기를 매주 소개해드릴 예정입니다. 여러분의 많은 응원이 필요해요!!!  ^♧^


<자는거 아님... 눈웃음^^>


<"다음주에 만나요!!">





STORY/생생체험기 2015. 9. 9.

에버랜드에 찾아온 워킹데드 좀비들

좀비(Zombie)란? 아쉽게도 (짧은 인터넷 서핑 결과로 보자면) 좀비를 명확하게 정의내릴 수 있는 서술은 없어 보입니다. 다만, 과거 주술사가 주술에 의해 생명력을 잃은 사람을 다시 부활시킨 존재로, 지성이 없는 좀비들은 주술사의 명령에 복종해야하며, 실제 농장 같은 곳에 노예처럼 부리기도 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지요.


갑자기 '환상의 나라' 에버랜드 블로그에서 이런 괴기스러운 이야기냐구요?


에버랜드를 잠식해 버린 좀비들의 이야기를 들려드릴까 해서 입니다.





많이 눈에 익은 이 분들,

TV 채널을 돌리다가 가끔씩 마주치고 흠칫 하는 이 분들로 말씀드릴 것 같으면, 역대 케이블TV 시청율 기록을 매번 갱신하고 있는 美 FOX 채널의 인기 드라마 '워킹데드' 시리즈의 주인공 분들이시죠.



중요한 것은, 에버랜드가 최근 오픈한 할로윈 축제를 맞아 이 분들을 현장에 초빙했다는 것!!! 


그래서 찾아가 봤습니다. 에버랜드 워킹데드 스퀘어...


호러 마니아, 좀비 마니아 분들이라면 11월 1일까지 진행되는 축제 기간을 놓칠 수 없을 텐데요. 


  

호러 빌리지 곳곳은 여러 조형물과 장식으로 호러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었습니다. 어린이나 노인, 심신이 미약하신 분들께서는 앞으로 소개해드리는 모습에 놀라지 않도록 주의하시길 바랍니다.ㅎㅎ


어느새 이전 진행됐던 여름축제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옷을 갈아입은 에버랜드... 사실감 넘치는 그림과 사진, 공포분위기 조성에 그만인 소품들까지 천천히 둘러보면서 살펴보는 재미가 쏠쏠하네요

 

 

먼저, 호러 빌리지에서 볼 수 있는 아트월입니다. 

단순하게 공간을 꾸며놓은 것이 아니라 직접 즐기고, 체험할 수 있어서 더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겁이 많은 편이라 그렇게 보이는 것이기도 하겠지만, 그림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데도 마치 살아있는 것 처럼 벽면을 뚫고 나올 것 같네요..ㅋㅋ


입체적으로 그려진 그림들을 배경으로 특별한 사진을 남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친구, 연인들과 함께 아트월을 배경으로 누가 더 리얼함을 살렸는지 설정사진을 찍어 겨뤄본다면 훨씬 재미있을 것 같아요.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좀비를 만나는 시간인데요. 지난 가을 방문한 에버랜드에서 마주친 좀비에 대한 기억이 강렬하게 남아서 인지 이번에는 어떤 모습으로 마주하게 될 지 기대되면서 긴장되는 순간 이었습니다.


축제기간 동안 호러빌리지 광장 ‘워킹데드 스퀘어’에서는 좀비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습니다. 재미있으면서도 공포스러운 퍼포먼스가 끝나면 좀비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데요. 처음에는 놀라서 도망가던 사람들도 차츰 좀비 주변으로 모여들고 서로 사진찍기 바쁜 시간을 보내게 된답니다

 


 

좀비로 분장한 연기자들이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는 모습입니다. '미드 워킹데드 시즌 6'는 10월에 방영된다고 하는데요. 평소 시리즈를 즐겨보시는 분들이라면 그 재미가 더욱 특별할 것 같습니다.


섬뜩한 분장, 영혼 없는 표정, 긴장감 있는 퍼포먼스 까지 역시 사실감 넘쳤습니다.

내용 또한, 으스스하고 묘한 분위기를 연출했죠.



어느 평화로운 결혼식장 피로연 파티장...


신랑과 신부는 가족과 친구들의 축복 속 행복한 결혼식을 치른다. 행복하기만 한 두 사람은 지인들과 함께 성대한 피로연 파티를 즐기는데...


피로연 분위기가 한참 달아오르면서 두 사람의 앞에는 죽음의 먹구름이 드리우고 끔찍한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 한다.



과연 이들에겐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사진에서 보여지는 각도에서 좀비스러움이 물씬 묻어나는 모습이죠? 워킹데드 스퀘어에서 진행되는 공연은 회 당 소요시간 40분으로 보통 18시 19시 20시에 진행됩니다. 방문일에 따라 운영상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확인 후 관람하시길 바라요. 


 

꿈에 나올까 무서운 좀비 모습인데요. 디테일이 살아있는 실제 같은 분장으로 호러 빌리지 일대가 공포영화의 무대가 된 듯 느껴지기도 합니다. 제대로 즐기고 싶은 분들이라면 좀비 분장을 하고 맞서 본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좀비 분장’ 체험이 진행되고 있고, 의상대여까지 가능한 ‘마담좀비 분장살롱’이 운영 중 인데요. 단순히 보고 듣는 축제가 아닌 직접 참여하면서 재미를 느낄 수 있어서 할로윈&호러나이츠를 많은 분들이 좋아하는 것 같아요


마담 좀비 분장살롱&의상실은 T익스프레스 옆에 있고, 분장실은 11:00~19:00까지, 의상실은 11:00~21:00 까지 운영됩니다.

  



리얼한 호러 좀비 부터 섹시한 미녀 좀비까지 변신 가능한 분장살롱. 

기회가 된다면 미녀좀비로 변신해보고 싶었는데요. 올해 시즌이 지나가기 전에 좀비 얼굴로 곳곳을 활보해보고 싶습니다. 드라큘라, 마녀, 호박유령 등  15종, 200여벌의 귀신 의상을 빌릴 수 있는데요. 좀비로 완벽하게 변신하고 할로윈 축제를 즐긴다면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융프라우 지역에 거대 좀비 공동묘지인 ‘좀비 그레이브 체험존’이 운영중 인데요. 


3D 포토액션캠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매일 13시~21시까지 무료 이용 가능합니다. 매일 5시에는 단체 좀비 사진을 찍어주는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으니 좀비 플래시몹 단체사진을 남기거나 좀비그레이브 체험존에서 볼 수 있는 트릭아트 작품을 배경으로 가족, 연인들과 사진을 남기기 좋은 곳입니다. (사진 인화시에는 별도 비용이 들어요!)


 

워킹데드 스퀘어에서 진행되는 공연과 공포스러운 아트월을 보고 있으니 시원한 가을 저녁이 더욱더 시원해졌는데요. 같은 공간에서 같은 경험을 하면서 새로운 추억들이 생겨나게 되죠. 행복한 할로윈과 섬뜩한 호러나이츠 함께 즐기며 가족, 친구, 연인 간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보시길 바래봅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 


거미와 호박 그림자 조명을 쫓아다니며 즐거운 아이들입니다. 가족나들이로 함께한 호러 빌리지에서 색다른 경험아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은데요. 에버랜드 하늘을 장식하고 있는 수많은 유령 조명과 곳곳의 할로윈 장식이 더욱 환상적이게 느껴지는 하루였습니다. 역시 환상의 나라 에버랜드입니다!!




STORY/생생체험기 2015. 9. 9.

[공포주의] 에버랜드에서 좀비가 되어버린 이야기...

푸른 하늘이 맑게 펼쳐진 9월. 저와 제 친구들은 에버랜드로 즐거운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신나고 즐거운 할로윈 축제가 시작되었다는 소리를 듣고 초가을 소풍을 떠났습니다. 그곳에서 어떤일이 벌어질지 예측도 못한채 말이죠....


짐작하셨겠지만, 오늘 기사는 호러컨셉 ㅎㅎ 극리얼 좀비분장 과정과, 실제 좀비들의 모습이 불쑥 출연하오니, 이런 류를 그다지 반기지 않는 분들은 내려보지 않으시기를 권장합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축제인 할로윈 축제가 시작되었기에 파크 곳곳 유령들과 호박들이 가득했습니다.

입구에서 부터 느껴지는 귀여운 유령들의 장식들과 가을을 머금은 날씨가 만나니 괜히 가슴부터 설레더라구요.


즐거운 하루를 보내리라 +_+ 다짐에 다짐을 하고 룰루 즐거운 놀이기구를 타러 다녔습니다. 



(다양한 표정의 꼬마유령들... 귀엽고 이색적인 이들의 공중부양 ㅎㅎ)


요즘 롤러코스터보다 더 핫하다는 나름 신상 놀이기구 썬더폴스도 한번 타고요 ~ 물도 흠뻑맞고 + _ +

살짝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원해진 마음으로 열심히 파크를 누비고 다녔습니다. 



그러다가 티익스프레스 앞에서 수상한 분위기의 집 한채를 발견했습니다. 응 ?! 이건 뭐지!? 

자세하게 들여다보니 “마담 좀비 분장살롱 & 의상실” 이라고 적혀있네요.  뭔지 살짝 들여다보니 피가 잔뜩 묻어있는 이상한 의상이 보이고....  사람으로 보이지 않는 기괴하고 이상한 얼굴들이 살짝 살짝 보여집니다.


언뜻 들어가서는 안될것 같지만 왠지 모를 이끌리는 발걸음을 내딛고 들어가봅니다. 




으스스한 빨간 피를 옷에 잔뜩 묻힌 사람들이 여기저기 보이는데요. 평범한 사람들도 눈에 들어옵니다. 


음? 자세히 들여다보니 모두 좀비가 되어보고자 하는 사람들로 가득 차 있었는데요. 하루쯤은 평범한 인간에서 영화나 드라마속에서나 볼 수 있는 좀비가 되어보고자 모인 사람들이였습니다. 다들 무섭고 긴장하기보다는 기대되고 설레이는 표정들을 짓고 있었네요 :-)  

(저와 같은 취향의 사람들이 이렇게 많을 줄은 미처 몰랐어요 ㅎㅎ)



그.래.서. !!!!!!! 저와 일행들도 오늘 하루는 좀비가 되어보기로 했습니다. 

작년에 이 곳의 주인인 '마담'이 좀비 분장으로 돈 좀 많이 벌어서(?) 올해는 의상을 대여하는 사업으로도 확장했다고 하네요. 


분장도 하는 김에 의상까지 과감하게 빌려서 더욱 더 완벽한 좀비가 되어보기로 합니다.  아니, 의상을 보기만 했는데 왜이렇게 설레일까요...!? (전생 좀비설)



좀비분장은 난이도에 따라서 여러개로 나뉘어 지는데,  올해는 상처 / 뷰티 / 호러 / 리얼 / 특급 으로 총 5개로 나뉘어 집니다. 위에서 보이는건 저구요. 저는 “리얼좀비” 분장을 받았습니다만..... 좀비 분장자체가 많이 혐오스러운 부분이 많아 아주 살짝만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그럼. 좀비가 되어볼까요!? 




제 훈남친구들이 전부 다른 좀비분장을 했었는데요, 그 모습을 살짝 담아보았습니다.

일단, 마련된 의자에 앉아서 떨리는 마음을 가라앉히고, 분장메이크업 담당자와 이야기를 통해 하고 싶은 분장을 고른 후에 분장을 진행하게 되는데요, 보통 분장은 20~30분정도 분장을 하니 미리 화장실은 다녀오는게 필수! 


제 친구가 고른 분장은 코가 베인 분장이였습니다, 어떻게 분장이 될지 매우 궁금 하더라구요. 






두 친구는 얼굴이 패인듯한, 흉터자국이 크게 난 분장입니다. 같은 분장인거 같은데 벌써부터 조금 달라보이는것은“상처분장과 호러분장” 으로 종류가 다르기 때문이예요 ~  두 분장의 차이점이 궁금하신 분은 잠시 후 결과를 확인하시면 무엇인지 아실 수 있을거 같네요 ~ 


다들 사진을 보시면, 하얀 무언가를 붙이고 색칠을 하는것을(?) 볼 수 있는데요, 상처나 흉터가 사실적으로 보일 입체적으로 만들어줄 조형물들을 붙입니다.이게 꼭 있어야 진짜 같아진다고 하네요. 







그 다음엔 각종 색칠을 해서 진짜처럼 분장을 하게 됩니다. 각종 전문적인 도구들을 사용해서 사용하는데요,


약간 시큼시큼한 냄새가 나는 약품도 있고 물감 같은 색을 붓으로 칠하기도 하는데요. 모두 인체에는 무해한 제품들을 사용한 전문적 분장제품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그런지 단순히 톡톡. 붓만 몇번 왔다갔다 한것 같은데 벌써부터 뭔가 좀비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여기서부터 더 근접, 리얼, 좀비 변신과정이 나갑니다.... 원치않으시는 분들은 클릭 사절.... ]




위와 같은 과정을 거쳐 눈이 패인 섬뜩한 좀비로 탄생을 했습니다 +_+ 사실, 저 분장보다 더 무섭게 해주신다고 했었는데 제가 취재상 한쪽 눈은 사람 눈이 필요해서 (사진은 찍어야하니까요 ㅠ) 어쩔 수 없이 분장을 조금 약하게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고난이도 분장임이 보여지나요? 리얼이나 호러 이상의 분장의 경우 어려운 분장이기 때문에 전문 분장 베테랑이자 마담이신 대표님이 직접 해주셨습니다. 


저는 앉아있느라 잘 보이진 않았지만.... 분장받는 동안 진지한 눈빛에서 보여지는 내공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슥삭슥삭 빠르게 분장을 해주시더라구요. 제가 좀비분장은 안무섭냐고 물어보았는데, 이런류의 좀비 분장은 많이 해보았기 때문에 적응되어서 괜찮다고 하시면서도 전설의 고향같은 귀신 분장은 무섭다고 하시네요. 좀비라서 다행이더라구요 (?) ㅎㅎ





분장을 마치고, 분장에 각자 어울리는 좀비옷들을 골라입고서 밖으로 나가봅니다. 

각자 컨셉과 분위기에 맞추어서 입었습니다. 다들 그렇게 잘 어울리는 옷들을 고르는지..... ! 

이렇게 차려입고 돌아다니다보니 진짜 연기자인줄 아시는분들도 많았고, 깜짝깜짝 놀라는 분들도 많았네요ㅋㅋ





진짜 좀비와 사진도 찍어보고, 특별하게 마련된 포토스팟에서 진짜 좀비처럼 흉내도 내보고. 

이렇게 하여 4명의 사람이 좀비가 되어서 에버랜드에서 여기저기 출몰했다는 이야기를 전해드리며...

(이날 저희를 보고 놀라셨던분들에게 사과의 말씀을 전하며.. !!)


앞으로도 좀비가 되고 싶은 많은 희망자들의 이야기를 기대해봅니다. +_+ 



# 에버랜드 좀비분장살롱 이용안내



위치 : 워킹데드 스퀘어(알파인 빌리지)
 

운영시간 : 오전 11:00 - 오후 19:00 (의상은 오후 21:00 까지 반납)


분장 상품 종류


      

분장예매 : 온라인을 통한 예매가능 / 현장서 구매가능하나 잔여분에 한하여 선착순 이용





STORY/생생체험기 2015. 9. 7.

3代 가 즐기는 캐리비안 베이

와우! 정말 오랜만에 '3대'가 캐리비안 베이에 다녀왔습니다.^^


엄마 아빠는 06년이후 무려 9년만에 방문이고, 우리아이들은 생애 첫 캐리비안 베이 나들이랍니다.


3대가 함께한 뜻깊은 하루라 너무나 즐거웠는데요. 하지만 부모님은  본인들이 가장 나이 많으시다고ㅠㅠ 이제는 더 이상 캐리비안 베이 못오겠다고 하시더라고요. 얼마든지 즐길거리가 가득한데 말이죠.


우리 가족처럼 많은 분들이 3대가 모두 즐거운 여행 되길 바라면서...

우리 가족의 캐비 나들이는 그렇게 시작됐습니다.



여전히 꽤나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캐리비안 베이. 아 저도 참 오랜만이에요.


결혼 전에  매해 여름마다 5~6번은 다녀왔던 곳을..결혼하고 아이 낳고 처음이라니!! 

얼마나 달라졌을까?  생애 첫 워터파크를 경험하는 아이들은 얼마나 좋아할까? 입구를 지나자마자 불현듯 든 이런저런 생각에 괜히 두근두근...ㅎㅎ


수영복으로 갈아 입고 한눈에 펼쳐진 캐리비안 베이!! 아..역시 좋네요 ^^ 

그 동안 참 그리웠습니다. 


아이들도 많이 컸으니 이제 부모님 모시고 자주 와야겠어요.


 

우리가족이 제일먼저 찾은 곳은 바로 실외대여소입니다.


바로 인터넷으로 빌리지를 예약했기 때문인데요. 아무래도 나이 드신 부모님 그리고 아이들이 함께 하기 때문에 빌리지는 꼭 있어야 하겠더라고 요 ^^



1. 3대가 즐기려면, 빌리지는 필수!



캐리비안 베이에는 총 13개 종류의 빌리지가 운영되고 있었어요. 무심코 지나쳤던 공간이었는데, 이렇게 많은 곳에 있었다니...! 사이트에서  마음에 드는 곳으로 예약을 하면 됩니다.


저희가 선택한 빌리지는...

 


유수풀 바로 옆에 위치한 '캐슬 빌리지' 였습니다.


유수풀은 우리가족이 즐기기 가장 좋은 곳이라 생각했거든요. 

캐슬 빌리지 바로 앞에는 유수풀 조금만 내려가면 파도풀이 위치해 있어서 부모님 모시고 아이들과 함께 하기 좋더라고요,.



<저 장막?을 걷어올리면 포근한 우리 가족만의 프라이빗한 보금자리가 펼쳐져 있습니다>


캐슬 빌리지에는 6명이 다 함께 하기엔 조금 작았지만 금고와 선풍기가 있어 사용하기에 괜찮았어요.

무엇보다 좋은 것은, 신나게 놀다가 우리만의 쉼터가 있다라는 안도감이랄까? ㅎㅎ




2. 금강산도 식후경!  3대가 두루 좋아할만한 메뉴 찾기! 



12시에 도착해 더 많은 사람들로 붐비기 전에 식사부터 했답니다.

70대 부모님과 7세,4세 손자들이 함께 즐기기엔 오무라이스 만큼 좋은 게 없더라고요.


 

역시나 아이들은 물론 할머니 할아버지도  맛있게 잘 드셨답니다.



3. 3대가 모두 즐거운 유수풀에서 신선놀음하기! 



물이 흘러가는 데로 튜브에 몸을 맡기면 이보다 더 편안할 수 없다!  물위에 누워 하늘 둥둥 떠있는 구름을 보면서 행복한 물놀이를 할 수 있는데요.


남녀노소 누구나 가장 좋아하는 곳이 아닐까 싶어요, 



7세 아들인 유수풀에서 수영했다 튜브 탔다가 자기 발이 닿은 물 깊이라서 더더욱 재미있어 하더라고요.

 


부모님도 역시 좋아했는데, 아빠 같은 경우에는 수영을 너무 잘하셔서? ㅋ 조금은 지루했을지도 몰라요.


하지만 엄마 같은 경우에는 운동 하신다면서 유수풀을 몇 바퀴나 돌았는지 몰라요 ㅎ


유수풀의 매력은 수영을 하다가, 걷기도 하고 힘들다 싶으면 튜브에 몸을 맡게 쉴 수도 있어서 캐리비안베이의 휴식처 같은 곳이 아닐까 싶어요. 


둥둥~ 떠가는 튜브에 몸을 맡기고 누운채 하늘을 올려다보며 누리는 신선놀음!! @.@



네살배기 딸도 어찌나 좋아하는지 ㅎ 발도 안 닿는데 무섭지도 않은지 혼자서 튜브 타고 다니더라고요.


신나게 물놀이를 즐겼으니 달콤한 휴식시간도 가져야 겠지요.

 

 

캐리비안 베이에는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간식들이 참 많은데요, 핫도그, 피자빵, 츄러스, 오징어, 코코아 등등!! 


그 중에서 우리아이들이 가장 좋아했던 것은 바로?


 


구슬 아이스크림! ㅋㅋ


처음엔 뭘 이런걸 먹냐고 잔소리하던 저도 어느새 한입 두입...

수영하고 나와서 먹는 구슬아이스크림 한숟가락. 그 맛이... 최고에요...ㅎㅎㅎ




4. 할아버지 할머니와 같이 해골물 세례!! 

 


거대한 해골 물통에서 쏟아지는 등골이 서늘한 2.4톤의 물은 맞아봐야 그 맛을 알죠! 

한번 빠지면 절대로 나올 수 없는 신나는 모험이 가득한 어드벤처 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캐리비안 베이 명소랍니다.


부모님도 어린아이처럼 마냥 좋아하시더라고요.


 

그리고 들른 곳은 와일드리버풀, 이곳은 제가 참 좋아하는 곳이에요, 수영하기에 딱 좋은 풀장인데요.


거대한 폭포 그리고 멋진 풍차가 이색적인 느낌을 물씬 풍긴답니다. 폭포만 보고 있어도...아 여기는 어딘가? 해외에 온듯한 착각도...ㅎ


결혼 전에는 이곳에서 선탠도 하고 수영도 했는데 ㅎㅎ 지금은 아이들과 물놀이하기 바쁘네요.



물이 무섭지도 않은지 아이들 둘 다 유아 풀보다는 자기 발 닿지도 않는 어른풀장을 더 좋아해요. 

물 무서워하지않고 즐길 줄 아는 우리 아이들이 이럴 땐 참 효자 효녀에요 ㅎ 안심하고 마음껏 수영을 즐기게 해주니 이처럼 고마울 수가 없으니까요^^ 



할아버지한테 수영을 배우는 아들


3대가 함께해서 좋은 점은 바로 이런 게 아닌가 싶어요.  할아버지한테 수영도 배우고 말이죠. 아빠가 대학시절 수영강사 자격증, 구조요원자격증 까지 따셔서  그 누구보다 수영을 참 잘하세요.


저도 어렸을 때 아빠한테 수영을 배웠는데, 지금은 내 아이가 배우고 있다니...왠지 모를 감동이 몰려옵니다.


밖에서 신나게 놀았다면? 이번엔 실내로 들어가볼까요?



3대가 즐기는 캐리비안 베이 실내파도풀, 스파



 

실내에도 파도풀장이 있어요. 뜨거운 햇살을 피하기에 좋고, 날씨가 조금 싸늘하다면 실내에서 맘껏 즐기기에 참 좋아요.


캐리비안 베이는 실외는 물론이고 실내도 참 갖춰져 있어, 3대 모두 즐기기에 최고랍니다.


신나게 놀아서 조금 몸이 지치고 힘들다면 따끈한 스파 어떤가요?



물놀이 하다 보면 힘들기도 한데 스파에서 힐링도 하고  몸을 따뜻하게 해줘서 재충전하기에 딱 좋답니다. 나이 드신 부모님에게도 꼭 필요한 곳 특히 우리 엄마가 정말 좋아하셨어요 ^^


신나게 놀고 마지막 코스로 많이들 스파에 찾는데..우리가족은......다시 실외로 나왔답니다.




우리가족이 캐리비안 베이에서 가장 좋아했던 곳이에요. 바로 실외 파도풀!!  특히나 7세 아들이 너무나 좋아했답니다.


신랑 말로는, 지금까지 이렇게 좋아하는 모습 처음 본다고...


 

파도 경적 소리만 들어도 가슴이 바운스 바운스


아 저는 예전에 이곳에서 물을 제대로 먹은 적이 있어 ㅎ 조금 무섭거든요. 그런데 우리 아이들은 어찌나 좋아하던지..


아이뿐인가요. 나이 드신 우리 아빠도 입가에 미소가, 아니 웃음이 떠나질 않아요.


아빠가 그렇게 재미있어 하는 모습 저 또한 처음 봤어요. 위험하지 않을까 걱정도 했는데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하다 보니 7세 아들도 70살 아빠도 모두모두 신나게 즐겼답니다.



3대가 함께 하기 너무나 좋은 캐리비안 베이!


젊은 사람들만 즐기라는 법 있나요? 이제 부모님도 물놀이 신나게 즐길 수 있도록 함께 하자고요!! ( 감히 대한민국 주부들을 대표해 외칩니다!ㅎㅎ) 


우리가족에게 잊을수없는 추억이 된 캐리비안 베이, 저는 다음에도 그 다음에도 계속해서 엄마 아빠 모시고 함께 하렵니다! ^^




"나는 안내견 공부중입니다" 시즌2 번외편

[ 프롤로그 Part-4] 블랙의 귀환 "탐라가 대만에 간 까닭은?

이 내용은 2012년 12월에 태어난 예비 안내견, 태극이네 7남매의 성장기를 재구성한 내용입니다.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리는 '태극'이입니다. 


지난 12회까지의 저희 7남매의 성장기를 사랑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오늘은 고마운 마음을 담아 

특별히 '번외편' 하나를 준비했답니다. 이름하여 "탐라가 대만에 간 까닭은?"


제목만 봐도 팍!!! 느낌이 오시죠? 글로벌 시대를 맞아 국제적으로 활동하는 7남매 이야기, 저와 함께 하실까요? @.,@



# 한국과 대만의 안내견 사랑 

 

우리 7남매 가운데 '탐라'가 이번에 대만엘 가게 되었답니다. 전에 말씀드린 적이 있었던 것 같아요. 


우리들의 천사같은 엄마 '헬렌'이 바로 대만에서 태어났거든요. 대만에서 헬렌 엄마가 올 때, 삼성화재 안내견학교랑 대만안내견협회가 미리 약속을 했었대요. 나중에 헬렌에게서 태어난 강아지가 안내견이 되면 꼭 대만에 한 마리를 기증하겠노라고. 


보통 안내견학교들은 좋은 안내견을 만드는게 가장 큰 목적이라 엄마 아빠가 무척 중요하거든요. 서로간에 엄마 아빠 개들을 기증하는 경우들이 있는데, 헬렌 엄마가 그런 경우였어요. 덕분에 헬렌 엄마에게서 태어난 '탐라'도 대만에 가게 되었답니다.  


대만엔 35마리의 안내견이 활동하고 있는데 그중 10마리 정도가 검은 리트리버라고 하네요.  


 

(꼭 닯았죠? 왼쪽이 우리 엄마 헬렌, 오른쪽이  '탐라' 입니다)


 

다들 아시는 것 처럼 '탐라'는 7마리 강아지 중에서 셋째로 태어났어요. 저 태극이는 여섯째라 엄밀히 말하면 탐라의 누나인 셈이죠. ^^;; 이제 2년 7개월령인데, 7주 때부터 퍼피워킹 가정에서 사회화 시간도 가졌고, 8개월의 엄격한 안내견 훈련을 거쳐 정식 안내견으로 탄생했답니다. 


다들 기억하시죠? ^^



(7주령때 촬영한 탐라 프로필 사진)


 

(<우리 7남매의 외모 전성기 시절> 기억나세요? 왼쪽부터 토실, 탐라, 태양, 태백, 저 태극, 토란, 티움 이랍니다)



( ▶ 나는 안내견 공부중입니다 2,  11화 최종평가편  witheverland.com/839)


조용하고 다정한 성격에다가 외모까지 출중하다보니 대만에 까지 가게 된 것 같은데, 앞으로 자주 못 볼 것 같아 아쉬움이 크네요ㅠ 그래도 좋은 일이니까 슬픔은 잠시 접어둬야겠죠? 


먼저, '탐라'와 생활할 대만인 시각장애인 파트너는 누구인지 살짝 알아봤답니다.  



짜잔, 바로 탐라와 함께 있는 후앙칭주((Huang Ching-Ju, 黃靖茹)씨가 그 주인공입니다. 

12살에 녹내장으로 시력을 잃은 후앙칭주氏는 다예대학원(Dayeh University, 大葉大學院)에 재학중이라고 하는데요, 올해  6월 대만안내견협회의 소개로 안내견을 받게 되었답니다.  





후안칭주씨는 지난 8월 24일 대만 안내견협회 훈련사 '제스'와 함께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30일까지 안내견학교 숙소에 머물면서 안내견과의 생활에 필요한 기본사항들을 교육받았는데요, 시각장애인의 경우 개를 키워본 경험이 많지 않기 때문에 기본적인 관리법부터 목욕, 배변, 복종훈련 등 많은 항목들을 배워야 해요. 


살짝 얘기해보니 부끄러움도 많아보였지만 곁에 있는 '탐라'를 쓰다듬으며 담담히 얘기하는 모습이 무척이나 인상적이었어요. 


대만에서 후안칭주씨와 탐라는 약 2주에 걸쳐 평소 다니는 등하교 길과 자주 다니는 길에서 적응연습을 가질 예정이에요. 혹시 한국과 대만(영어)은 안내견에게 명령하는 언어가 다른데 어떻게 훈련하느냐 걱정하는 분들도 있던데, 우리 안내견들은 언어도 중요하지만 상황과 그에 맞는 말의 억양이 중요하기 때문에 금세 적응할 수 있으니 큰 걱정 안하셔도 된답니다. 게다가 철저한 준비를 위해 대만에 가기 한 달 전부터는 탐라에게 영어 명령어로 교육도 했다고 하네요. 


특히 대만은 오토바이가 많아 교통도 복잡하고 인도로 길을 걷는 것도 쉽지 않다고 하는데, '탐라'가 총명하게 잘 도와줄 수 있을 것 같아요. 


후안칭주씨는 안내견을 받게 된 소감을 묻는 질문에




" '탐라'을 만나 너무 기뻐요. 제 생에 첫 번째 안내견이라 더욱 기대되고 설렙니다. 특히 훈련을 맡아준 삼성의 안내견 훈련사 분들께 감사드리며, 한국과 대만이 같이 만들어 낸 안내견이라 더욱 특별한 것 같아요. 처음엔 안내견과 같이 큰 개가 가까이 오는게  살짝 무서웠는데 금세 적응한 것 같습니다. 이번에 안내견을 받게 되었으니 예전과 다른 자유와 편안함을 느낄 것 같고, 대만에서도 안내견 '탐라'와 열심히 생활하겠습니다." 라며 간단한 소감을 밝혔습니다.  





훗날 장애인을 위한 레크리에이션 강사가 되고 싶다는 후안칭주씨의 바램이 꼭 이루어지기를 저 역시 기원하며 탐라도 잘 해낼 것 같습니다. 탐라야, 대만에서도 열심히 활동해주고 늘 건강해~~~


 

( 대만에서의 탐라 모습도 긴급입수했습니다. 벌써 잘 적응하고 있대요^^)

 

깜짝 번외편 어떠셨나요? 오랜만에 우리 7남매 멤버 소식을 갖고 인사드렸더니 저도 즐거웠답니다. 

저 태극이도 역시도 열심히 안내견으로 생활하고 있으니 절대 저희들 잊지 마시고 앞으로도 안내견에

많은 응원 부탁드려요!


지금까지 안내견 '태극'이가 전해드렸습니다. ^^



STORY/에버툰 2015. 9. 4.

[에버툰 90화] 뿔테안경 그 오빠









혹시 여러분은 에버랜드에서의 즐거웠던 추억, 재미있었던 에피소드 없으신가요~?^^ 혼자만 알고 있기 아까운 에피소드, 이렇게 웹툰으로 만들어서 우리 함께 공감해요~ 웹툰 제작 사연으로 선정되면 에버랜드 이용권(2매)도 보내드린답니다~!!!


사연 응모하는 방법 ①!!!

본 화면 하단에 댓글로 달아주세요~! 단, 선정된 경우 경품 발송을 위해 개별 연락이 필요하므로 이메일 주소를 비밀 댓글로 남겨주세요~


사연 응모하는 방법 ②!!!

에버툰이 게시된 에버랜드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에 댓글이나 멘션으로 사연을 적어주세요~

☞ 에버랜드 페이스북 바로가기

☞ 에버랜드 트위터 바로가기

☞ 에버랜드 카카오스토리 바로가기

 

사연 응모하는 방법 ③!!!

witheverland@samsung.com으로 이메일을 보내주세요~!!


에버랜드 또는 캐리비안 베이에서 있었던 여러분의 깨알같은 실제 에피소드를 기다립니다~!! ^_^)/

STORY/생생체험기 2015. 9. 3.

놀기만 하는 테마파크? No No~ 에버 에듀 스쿨

에버랜드에 단체 방문 학생들을 위한 체험학습 프로그램 '에버에듀스쿨' 들어보셨나요?


융합교육 시행으로 체험학습에 대한 중요성과 관심이 더욱 높아지는 요즘, 10살 아들을 둔 엄마로써 오감을 만족시킬만한 프로그램 소식은 반갑지 않을 수 없는데요, 집이나 학교에서는 보거나 느껴볼 수 없는 체험이 에버랜드 학생 단체 프로그램으로 준비되어 있다고 합니다. '에버에듀스쿨(Ever Edu School)'은 초/중/고등학생 등 나이대별로 즐길 수 있는 총 10개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에버랜드의 다양한 전문직업을 체험해 보는 '직업 체험',  아름다운 식물의 생태를 관찰하는 '에코 체험', 놀이기구 속 신기한 과학원리를 알아보는 '과학여행' 등 흥미롭고 이색적인 교육 프로그램들이 알차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오늘은 동물의 생태를 가까이서 볼 수 있는 '몽키밸리 플래닛 로드' 프로그램에 대해 학부모의 시선으로 자세히 소개해 볼게요.

 

 

 


 

단체 매표소에 집결해 프랜들리 몽키밸리가 있는 주토피아로 출발!


한창 중2병이 시작된 학생들과 함께 하는 수업이라 살짝 긴장이 되었어요. 아시죠? 친구들과 어울려 놀이기구 타고 싶고 놀고만 싶을 나이인데 에버랜드의 학습 교실이 지루하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사실 저도 중2 땐 그랬던 것 같고요. ^^;

 

 

 

 

전 세계의 다양한 원숭이들이 살고 있는 Friendly Monkey Valley!
쉽게 보기 힘든 신기한 원숭이들이 모여있는 몽키밸리 탐험에 대해 미션과 주의 사항을 듣고 출발합니다.

 


 

 

 

 

 

 

가장 먼저 만나 볼 원숭이는 알락꼬리여우원숭이.
영화 마다가스카에 등장해 유명해진 녀석이라 친구들이 가장 반가워했던 원숭이인데요. 알락꼬리여우원숭이는 일광욕을 좋아하고 싸울 때, 꼬리에 독한 냄새를 묻혀 공중에서 휘둘러 냄새가 더 독한 원숭이가 이긴다고 해요.

 

 


 

원숭이에 대한 설명이 안내판에 나와있긴 하지만 보통 에버랜드에 오면 구경하기에도 바빠서 하나하나 읽게 되진 않잖아요. 하지만 전문 사육사 분이 직접 설명해주시니 내용이 더욱 귀에 쏙쏙 들어오고 더욱 유심히 동물을 관찰하게 되더라구요.

 

또한 일방향적인 수업이 아니라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질문하며 참여하는 열린 수업 방식으로 진행되었는데요, 열심히 경청하던 아이들의 열띈 질문이 시작되자 분위기가 후끈 달아올랐습니다. 평소 가지고 있던 궁금증에 대해 바로바로 피드백이 되는 새로운 경험이었어요.

 

 


 


몽키밸리 내부에도 정말 다양한 원숭이들이 살고 있어요.
아니 에버랜드 자주 왔는데도 이렇게 재미있는 체험공간이 있는지 왜 몰랐을까요?


 

 

 

 

 


 

원숭이들의 특징을 눈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직접 체험시설들을 만져보고 익힐 수 있어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이었어요. 또 꼬마 친구들은 요런 거 좋아하잖아요? 게다가 직접 체험하게 되면 기억에도 오래, 깊이 각인되고요. 저도 이날 들은 설명과 체험이 기억에 정말 많이 남더라구요.

 


 

 

 


 

털이 뽀송뽀송한 돼지꼬리원숭이에요. 짧은 꼬리를 반 정도만 세우고 다니는 모습이 돼지와 닮아서 돼지꼬리원숭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하는데요. 서로 털 고르기 하는 모습도 진지합니다.


 

 

 

 

이제 걷고 뛰기 시작한 아기 원숭이의 힘찬 도약도 함께 보고요.
잉~ 밥 달라고 귀엽게 쳐다보는 눈망울이 심쿵!

 

 

 

 

사람의 모습과 가장 닮은 침팬지도 볼 수 있었는데요. 가족보다 친한 친구끼리 무리를 이루어 생활한다니 신기하죠? 하긴 우리 중2 친구들도 친구가 더 좋을 나이^^
엄마인 듯 보이지만 꼬마 침팬지 뒤에 앉아있는 어른 침팬지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해요. 사람으로 치자면 동네 아줌마일 뿐인데 사랑스럽게 바라보고 머리도 쓰다듬어주고 챙겨주는 모습이 인상깊었어요.
 

 

 

 

 

아잉~ 자면서도 엄마 등에 꼬옥 붙어있는 아기 원숭이 보세요. 작고 빨라 다람쥐를 연상시킨다 하여 붙여진 이름 다람쥐원숭이.엄마 등에서 떨어지는 아기는 더 이상 돌봐주지 않는다니 그래서 잘 때도 저렇게 꼭 매달려있나봐요.

 

 


 

실제로 보면 훨씬 작고 조그마해 아이들 입에서 "어머 귀여워~"라는 말이 저절로 튀어나왔던 다람쥐원숭이, 그야말로 인기 폭발이었어요.

 

 


 

사진 찍는거 어찌 알고 오른쪽, 왼쪽으로 갸우뚱 포즈도 취해줍니다. 이 녀석들 귀여운 외모와 어울리지 않는 버릇이 하나 있는데요. 바로 체온조절을 위해 오줌을 손바닥에 묻힌다고 하네요? 사육사님의 설명에 다들 눈이 휘둥그레~ 이런 디테일한 동물 정보는 교과서에도 없는데... 평소 동물에 관심이 있었던 아이들에게는 더더욱 유익할 것 같아요. 꿈을 키울 수 있는 계기도 될 것 같고요.

 


 

 

 

 


나무늘보처럼 우두커니 나무 위에 앉아 사는 브라자 원숭이도 보고 서유기의 주인공 손오공으로 등장하는 황금원숭이도 만나봤어요.


이쯤 되면 아이들이 지루해할 것 같다고요?
전혀 아니었어요~ 길게 이어지는 설명을 듣고도 집중, 또 집중. 다들 학교에서 이렇게만 집중한다면 전교1등감이겠어요@.@ㅋㅋ

 

마지막에는 오늘 원숭이에 대해 배웠던 새로운 상식 테스트가 있었어요.

 

 

 

 

 

 

퀴즈를 맞추는 친구에게는 원숭이 먹이주기 체험의 기회가 주어졌는데요.
서로 맞추겠다고 하는 모습이 초등학생 아이들과 다르지 않더라고요.  기특 기특 ^^

 

 

 

 

자~ 저기 저기 미리 준비하고 서 있는 알락꼬리여우원숭이들 보세요.
맛있는 사과 누가 누가 먼저 먹나~
학생들이 원숭이 한 명 한 명 골고루 먹을 수 있도록 챙겨서 던져주는 거 있죠?


 

 

 

아쉽지만 원숭이들과 작별의 시간이 돌아왔어요.
아니 아니 저만 아쉬운 건가요?
짧지만 학생들에게는 색다른 경험이 되었을 몽키밸리 에버에듀스쿨, 저희 아이도 꼭 한번 체험시켜주고 싶은 알찬 수업이었답니다.


놀기만 하는 테마파크가 아닌 전문 사육사들에게 배우는 체험, 동물들을 새롭게 바라보고 좀 더 가까이에서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이라 아이들 만족도도 꽤 높았던 것 같았어요. 에버랜드로 체험학습을 간다면 '에버에듀스쿨' 프로그램 꼭 한 번 경험해 보세요. 즐거움과 교육, 두 마리 토끼를 잡는데 이만한 것이 없을 것 같네요.


몽키밸리 플래닛 로드 외에도 자연생태와 환경 탐구, 사진 아카데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STORY/생생체험기 2015. 9. 3.

로스트밸리 생생체험교실2 체험기

 

 

 

 

에버랜드에는 다양하고 재미넘치는 교육프로그램들이 많은데요, 동물들을 가까이서 만나고 친해질 수 있는 로스트밸리 생생체험교실이 새로운 동물들과 함께 '생생체험교실2'로 바뀌어서 진행한다고 해서 후딱 다녀와봤습니다! 이전 생생체험교실1을 체험한 이후로 2년 만에 다시 체험하게 되어서 무척 기대되었습니다 +_+

 

 

 

 

 


로스트밸리 생생체험을 체험하기 위해서는 로스트밸리 구역 안에 위치한 체험 약속장소에서 약속된 시간에 만나면 됩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티켓부스에서는 체험관련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고, 또한 편리해진 온라인예약을 통해서도 체험을 해볼 수 있습니다 :-)

 

 

 

 

 


쨔잔!!! 약속된 시간이 되면 요렇게 너무나 귀엽게 생긴 미니 체험버스를 타고 체험장소로 이동을 하게 되는데요 ~ 이동하기 전에 오늘 동물들을 만나는 프로그램을 다시 한번 소개해주고, 필요한 안내와 주의사항을 말해줍니다. 대체로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분들이 많이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라서 알기 쉽고 간단하게 쏙쏙 말해주시네요 -!

 

 

 

 

꼬불꼬불한 길을 달리고 달리다 보면, 어느 덧 오늘 동물들을 만나볼 수 있는 장소인 “디스커버리 센터”에 도착하게 됩니다. 이름부터 심상치 않죠? 여기서 어떤 놀라운 발견들을 할 수 있을지 기대되네요!


저는 2년 전에 이곳에 이미 와봐서 익숙했지만, 처음 와보는 제 일행들은 두눈 똥그랗게 뜨고 벌써부터 기대하는 표정이더라구요 -

 

 

 

 

 


쨔잔, 조금 커다란 강의실 장소가 오늘의 만남의 장소입니다. 일행별로 앉고싶은 자리와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사육사님의 소개와 함께 오늘의 체험을 진행을 진행해 주셨습니다. 먼저 실내에서는 크기가 작은 동물을 만나고 실외에서는 크기가 큰 동물을 만나본다고 하네요. 제가 속한 팀은 크기가 작은 동물들을 먼저 만나보기로 했습니다.


떨리기 시작하네요 ~~

 

 

 

 

 

 


처음으로 만나본 동물은 하얀 하트 얼굴이 인상적이였던 흰 올빼미였습니다. 그동안 에버랜드에서 올빼미를 본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였지만, 이렇게 가까이서 한번 더 만나보니까 이렇게 예뻤나 싶더라구요. 목이 자유자재로 돌아간다는 올빼미의 설명과 맹금류답게 털이 매우 부드러웠던 올빼미였습니다. 여자 올빼미라서 그런지 남자들만 가득했던 저희 테이블에서 아주 얌전히 있는다며 사육사 분이 신기해하셨어요.ㅋㅋ

 

 

 

 

 

 

 


그다음엔 무시무시한 뱀이 나왔습니다. 뱀이야 하도 많이 만져봐서 이젠 저는 무섭지 않은데, 아직도 일행들은 무서워하더라구요 ㅎㅎㅎ 크기는 크지는 않았지만 몸 안에 감춰진 단단한 갈비뼈로 느껴지는 뱀 만의 (?) 힘이 느껴지니 조금 대단해보이는 동물이라고 생각되었네요. 그러면서 도마뱀의 후손이라는 퇴화된 발톱의 흔적을 보여주기도 하셨고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많이 해주셨어요 -

 

 

 

 

 

 


귀여운 매력을 가지고 있는 스컹크! 우리가 좋았던건지 감기에 걸렷던건지, 콧물인지 침인지...를 계속 흘려서 더 귀여웠던 스컹크였습니다. 2일에 한번씩 씻는다고는 하지만 스컹크 특유의 냄새가 조금씩 나는데, 방구냄새는 아니라고 하니 안심이 되더라구요 - ㅎ 방구대장으로 잘 알려있다고는 하지만, 실제로는 위협적인 일이 아닌 이상 거의 맡아볼 일이 없다고 합니다. 털은 엄청 부드러울줄 알았는데 생각보다는 약간 빳빳? 한 느낌이 나서 의외이기도 했어요

 

 

 

 

 

 


예상하지도 못했던 동물이였던 친칠라! 쥐의 친척이라고도 알려져있는 큰 쥐인 친칠라는 사실 제가 너무나도 키우고 싶은 애완동물중 하나입니다. 인기 캐릭터 '피카츄'의 모델이 된 동물로도 유명하지요. 깨끗한 환경에서 살아가는 동물이기 때문에... 그만큼 관리할 엄두가 나지 않아서 못키우고 있는 동물입니다ㅜㅜ 인터넷이나 이런데서나 볼 수 있었는데 실제로 보게 되는것은 처음이였어요. 아 너무너무 귀여워서 눈을 뗄수가 없었는데요, 활발해서 계속 왔다갔다 하네요~

 

 

 

 

 

마지막으로 만나본 작은 동물은 원숭이였습니다. 장난이 많아 가까이서 보는걸로 만나보았는데요, 워낙 호기심이 많아서 이것저것 사고를 많이 치나봐요ㅎ 설명하는 내내 작은 골무같은 것에 관심을 가지고 손에서 놓지 않더라구요  ㅎㅎ 가까이서 더 볼 수 없었다는게 조금 아쉬웠지만, 다음 큰 동물을 보러 갈 생각에 +_+ 마음이 들뜨기 시작했습니다.

 

 

 

 

 


바구니에 채소와 과일을 담아서 하나씩 주셨는데요, 다음 만나러 갈 동물들에게 줄 맛있는 간식이라고 합니다.


그럼 출발 !

 

 

 

 

로스트밸리 수륙양용차를 타면 이 타우브릿지 아래로 지나가게 되는데요, 타우브릿지는 이런 용도로 (?) 쓰이고 있어요. 물에서 바라보는 풍경과 위에서 바라보는 느낌이 또 색다르기 때문에 소중한 경험이지 않나 싶어요 ~

 

 

 

 

 

로스트밸리의 인기스타인 코식이를 만나 보았습니다. 코식이는 말하는 코끼리로 이미 매우 유명한데요, 코식이를 저도 처음 본건 2009년도였는데, 벌써 몇년이 흘렀네요 - 이제는 로스트밸리를 찾는 사람들은 다 알 정도로 유명해진 스타 코끼리입니다.

 

코식이에게 직접 먹이를 주면서 대화를 해보는 시간도 가졌는데요~ 코식이에게 “코식아 좋아 ?”라고 물으니 “좋아~”라고 대답을 해주네요! 실제 말하는 모습을 보니 신기 방기^^

 

 

 

 

 


그렇게 코식이를 뒤로하고 만난건 한빛이였습니다. 키가 매우 큰 동물인 기린이였는데요, 로스트밸리에 살아가는 많은 기린 동물 중에 오늘은 한빛이가 다가와서 먼저 인사를 하네요. 킁킁 간식 냄새를 맡고 온건지 부쪽 사육사님에게 계속 관심을 보이더라구요. 한빛이와 함께 만나보며 기린에 대한 유익한 설명도 들어보고 간식을 주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옆에서 열정적으로 (?) 사진을 찍고 있는 제가 신기했던지 중간중간에 계속 저에게 다가오더라구요 ㅎㅎㅎ 아니면 제가 무척이나 신기해보였나봐요, 하하, (제 별명이 기린이라 그런지도)


너무나 가까이서 큰 기린 눈을 보았는데 속눈썹때문에 진짜 눈이 예쁘더라구요 +_+

 

 

 

 

 

 

낼름 낼름 긴 혀로, 제가 주는 당근하고 상추를 먹는 기린을 보고 (2년 전에도 만났었지만) 그 매력에 홀딱 빠져버릴것 같았습니다. ㅎㅎ 어휴 집이 으리으리하게 컸으면 기린 키운다고 할거 같아요. 무모한 바람이지만요....^^;

 

 

 

 

 

 

 

이렇게해서 약 50분간의 기나긴 동물들과의 만남이 끝나게 되었습니다. 생생체험교실은 2년 만에 다시 해보는 체험이지만, 또 해도 재밌고 동물들을 만나는 프로그램 중에는 가장 재밌었던 프로그램이 아닌가 싶었어요. 시간이 이렇게 빨리 지나갈 줄이야 ! 하루종일 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게 들더라구요


조금이나마 아쉬움을 달래주기 위해서 소소하게 준비된 할인 쿠폰들과 뱃지를 선물로 나눠주셨습니다. 귀여운 기린 뱃지는 잘 간직해서 좋은데에 달고 다니겠습니다 :-) 아, 할인 쿠폰도 쏠쏠하게 쓰도록 할게요!

 

 

 

 

STORY/생생체험기 2015. 9. 1.

에버랜드 테마구역별 TOP 스릴 어트랙션


■ 환상의 나라~ 에버랜드로~


 여러분들은 환상의 나라 에버랜드에 어떤 목적으로 방문을 하시나요? 시즌 별로 진행되는 축제를 즐기기 위해 오시는 분들도 있으시고, 다양한 동물 친구들을 만나기 위해 오시는 분들도 있으시고 정말 다양한 이유가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스릴있는 어트랙션을 즐기며 스트레스를 풀기 위한 목적으로 오시는 분들이 예나 지금이나 많은 것 같습니다. 에버랜드는 지난 2008년 티익스프레스를 시작으로 다양한 스릴 어트랙션을 선보이면서 많은 분들에게 사랑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준비해 보았습니다. ‘스릴마니아라면 이 정도는 타 줘야 인정! 에버랜드 테마구역별 최고의 스릴 어트랙션!’ 입니다. 그럼 이제 출발해 볼까요? 



주토피아 테마구역의 최고 스릴 어트랙션은? 아마존 익스프레스!


 동물 친구들의 낙원, 주토피아의 최고 스릴 어트랙션은? 다름 아닌 아마존 익스프레스입니다. 아마존 강의 급류를 따라 보트를 타고 스릴 넘치는 래프팅을 체험할 수 있는 아마존 익스프레스는 가족 손님들부터 학생 손님들까지 모두가 좋아하시는 인기 어트랙션입니다. 


앉는 위치에 따라서 물폭탄을 맞을 수도!!!

 아마존 익스프레스의 스릴 포인트라면 탈 때마다 달라지는 물폭탄 자리입니다. 아무래도 동그란 보트를 타고 급류를 따라가는 형식의 어트랙션이기 때문에, 어떤 자리가 물폭탄을 맞게 될 지는 그 누구도 예상할 수 없습니다. (직원들도 몰라요…모르더라고요 T^T) 모든 것은 여러분들의 운에 달려있습니다. Good Luck!!!


<나만의 별점 평가>


- 스릴도 : ★★☆  (엉덩이 부분만 젖을수도 있다는 심리적 압박감에 스릴지수 상승 가능)

- 의외성 : ★★★★ (누차 말씀드리지만, 의외의 스릴과 예측불가능성이 이 어트랙션의 묘미!)

- 접근성 : ★★★ (은근히 그냥 지나치기 쉬운 곳에 위치함)




 ■ 유러피안 어드벤처의 최고 스릴 어트랙션은? 역시 명불허전 티익스프레스!


 유러피안 어드벤처의 최고 스릴 어트랙션은 많은 분들이 예상하셨을 것으로 보입니다. 바로 티익스프레스입니다. 티익스프레스는 국내 뿐 아니라 세계에서 인정받는 우든코스터입니다. 낙하높이, 낙하각도, 속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위권의 기록을 갖고 있는 어마무시한 어트랙션입니다. 그랜드 오픈을 한 2008년부터 7년이 넘는 시간 동안 가장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최고 스릴 어트랙션! 즐길 준비 되셨나요?


티익스프레스를 타면서 동영상 촬영을 할 수 있다? 없다?

 TV 프로그램에서 티익스프레스를 타면서, 각종 미션을 수행하는 모습을 촬영하는 걸 본 적이 있으신가요? 타는 것 만으로도 무서운데, 영상 촬영이라니 정말 대단하죠? 그런데 일반 손님분들도 이러한 동영상 촬영을 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티익스프레스에서는 현재 일반 손님분들이 티익스프레스를 즐기면서 영상 기록을 남길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이 서비스를 이용하시면 줄을 기다릴 필요 없이 바로 이용할 수 있다고 하니, 시간도 절약하고 잊을 수 없는 추억도 남기고 1석 2조겠죠?! (유료서비스에요^^)


<나만의 별점 평가>


- 스릴도 : ★★★★ (줄 수 있는 별이 모자라다...)

- 의외성 : ★ (그냥, 딱 봐도 무서워 보임. 보이는 그대로 후덜덜함)

- 접근성 : ★★★★★ (정문에서 꽤나 멀리있지만, 괴성 소리 들리는 곳으로 가면 여기임. 찾기 쉬움)




매직랜드에 새롭게 등장한 강자… 썬더폴스!!!


 매직랜드의 상징 매직마운틴에서 최고의 스릴을 경험하라! 썬더폴스가 매직랜드의 최고 스릴어트랙션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썬더폴스는 가장 최근 오픈한 슈퍼플럼 어트랙션으로 기존 후룸라이드와는 차원이 다른 어트랙션입니다. 썬더폴스는 일명 ‘뒤로 떨어지는 후룸라이드’라는 이름으로 많은 분들이 알고 있는데요. 단순히 뒤로 떨어지는 것 외에도 국내 최대 높이에서 최대 각도로 떨어지는 빅플래쉬 구간도 존재하는 등 차별화 된 슈퍼플럼 어트랙션입니다!



 특히, 사진에 보이시는 마지막 빅플래쉬 구간에서는 앞 자리, 뒷 자리 할 것 없이 흠뻑 젖으실 수 밖에 없습니다. 썬더폴스에 도전하시고 싶으시다면, 머리 걱정과 옷 걱정은 잠시 저 멀리에 두시고 썬더폴스의 급류에 몸을 맡겨주세요. 하지만 정말 젖는 것이 싫으신 분들은 썬더폴스 입구에서 판매하고 있는 우의를 구입하셔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나만의 별점 평가>


- 스릴도 : ★★★★ (후룸라이드 중에... 이렇게 심장 떨어뜨리는 시설이 있던가?)

- 의외성 : ★★★★ (말로만 들었는데... 느닷없이 뒤로 내달리는 기분은 뭐랄까... 시간여행하는 삘)

- 접근성 : ★★★ (주변이 대부분 어린이 시설이라 나같은 미혼의 20대는 썬더폴스 없었으면 갈일 없었을 수도... 그런데 이것때문에 맨날 가게 됨)




아메리칸 어드벤처의 최고 스릴 어트랙션은??? 락스빌 3형제!


 아메리칸 어드벤처의 최고 스릴 어트랙션 자리를 두고 엄청난 경합이 벌어졌습니다. 어느 하나 빼 놓기 어려운 스릴 요소를 갖추고 있는 어트랙션이 많았기 때문인데요. 길고 긴 경합의 결과 일명 ‘락스빌의 3형제’라 불리는 세 가지 어트랙션이 공동 선정되었습니다. 먼저 소개드릴 어트랙션은 ‘더블 락 스핀’입니다.



 더블 락 스핀은 사실 테마파크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기종이지만, 에버랜드 더블 락 스핀의 차별화 포인트는 바로 신나는 록 음악과 함께하는 어트랙션이라는 것입니다! 직원분의 자아도취 신나는 댄스와 함께 록 스피릿을 느끼며 즐기다 보면 만신창이가 된 자신을 발견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웬만한 락 페스티벌 가서 소모하는 체력만큼 체력이 소모된다는 데… 믿기지 않으신다고요? 그래서 영상을 준비했습니다!





 더블 락 스핀의 최고 절정 구간인 일명 ‘탈수기 구간’입니다. 마치 세탁기 속의 빨래가 된 듯한 격한 움직임이 느껴지시나요? 이 영상을 보고도 탈 용기가 생기는 분들은 진정한 강심장으로 임명합니다!!! (과식후 탑승 금지..........)


<나만의 별점 평가>


- 스릴도 : ★★  (골목에서 되게 막 엄청 힘센 동네 형 만나서 혼나는 기분?? 설명이 되려나...)

- 의외성 : ★★★★ (근데 날 혼내던 그 형이 이상하게 좋아보임 혼나고 나면 친해짐. 점점 산으로 가네...)

- 접근성 : ★★★★★ (정문에서 맘먹고 뛰면 5분 소요)



 다음은 렛츠 트위스트입니다. 락스빌 3형제 중 가장 막내인 녀석으로 트위스트 음악에 맞추어 ‘위, 아래, 위, 위, 아래’를 반복하며 뱅글뱅글 돌아가는 본격 현기증 유발 어트랙션입니다. 어트랙션의 움직임이 마치 트위스트 춤을 추는 것 같다고 해서 렛츠 트위스트라는 이름이 붙었는데요. 실제로 어트랙션의 배경음악이 정말 신나서 탑승 전부터 트위스트를 추는 사람들이 있다는 소문도… (소문의 진상은 직접 확인 해 보시길…)



 렛츠 트위스트는 다섯 개의 비클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한 비클 당 탑승인원이 5명이라는 굉장히 애매모호한 어트랙션입니다. 때문에 한 자리가 비어있는 상태로 운영하는 모습을 많이 보실 수 있을 텐데요. 꿀팁을 하나 드리자면, 출구 쪽에서 ‘혼자 탈게요~!’를 외치시면 캐스트 분께서 아주 반가워 하시면서 남는 자리에 탑승을 도와드릴 겁니다! (여러분들만 알고 계세요~) 


<나만의 별점 평가>


- 스릴도 : ★★  (호불호에 따라 다른데, 개인적으로 이런 류의 스릴이 조금 더 느낌 옴)

- 의외성 : ★★ (그냥 보는 그대로 베베 꼬여있음)

- 접근성 : ★★★★★ (정문에서 맘먹고 뛰면 5분 소요인데, 가장 구석에 있어서 보통 3총사 중 가장 늦게 선택함)



 마지막으로 소개해 드릴 락스빌 형제의 맏형 롤링 엑스 트레인입니다. 어후~ 이름부터 굉장이 다이나믹 하지요? 락스빌의 맏형인 롤링 엑스 트레인은 에버랜드에서 최고 높이로 올라가는 어트랙션입니다. 네? 티익스프레스가 아니냐고요? 네. 아닙니다. 롤링 엑스 트레인은 티익스프레스 보다 높은 지대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해발고도를 기준으로 하면 가장 높이 올라가는 어트랙션입니다. 



 코스터의 트랙이 가려져 있어 시시할 것 같다는 분들이 많은데요. 두 번의 360도 수직루프 코스에 이어 스크류 코스 및 부메랑 코스가 존재하는 짧고 굵은 녀석입니다. 때문에 ‘롤링 엑스 트레인을 안 타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 탄 사람은 없다.’는 유명한 말을 남긴 녀석이죠. 대략적으로 어떻게 운영되는 지 알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서 짧은 영상을 하나 준비해 왔습니다!





짧은 영상이지만, 롤링 엑스 트레인의 파워가 느껴지시나요? 아직도 한 번도 타 보시지 않으셨다면 다음에 방문하실 때 꼭 한 번 이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절대 후회하지 않아요~~ 


<나만의 별점 평가>


- 스릴도 : ★★★☆  (클래식한 말 그대로 롤러코스터의 표본.)

- 의외성 : ★★ (의외로 꿀잼, 내 몸이 뒤집힌 상태에서 힐끗 보이는 에버랜드 풍경은 정말 절경)

- 접근성 : ★★★★★ (대기동선에서 무심코 벽에 붙어있는 다른그림찾기에 심취해 심지어 조금 더 기다리고 싶어짐)


 지금까지 에버랜드의 테마구역별 최고 스릴 어트랙션을 알아보았는데요. 어떠셨나요?! 그 동안 에버랜드는 소풍 가는 곳, 튤립축제 보러 가는 곳이라고만 생각하셨던 분들도 계셨을 텐데요. 이렇게 극강의 스릴을 느낄 수 있는 일명 ‘절규머신’이 가득하기도 한 곳이 바로 에버랜드입니다! 스릴 마니아라면 한 번쯤 방문하셔서 극한의 스릴을 느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STORY/에버툰 2015. 8. 30.

[에버툰 89화] 호러메이즈와 어떤 커플









혹시 여러분은 에버랜드에서의 즐거웠던 추억, 재미있었던 에피소드 없으신가요~?^^ 혼자만 알고 있기 아까운 에피소드, 이렇게 웹툰으로 만들어서 우리 함께 공감해요~ 웹툰 제작 사연으로 선정되면 에버랜드 이용권(2매)도 보내드린답니다~!!!


사연 응모하는 방법 ①!!!

본 화면 하단에 댓글로 달아주세요~! 단, 선정된 경우 경품 발송을 위해 개별 연락이 필요하므로 이메일 주소를 비밀 댓글로 남겨주세요~


사연 응모하는 방법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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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 응모하는 방법 ③!!!

witheverland@samsung.com으로 이메일을 보내주세요~!!


에버랜드 또는 캐리비안 베이에서 있었던 여러분의 깨알같은 실제 에피소드를 기다립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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