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에버랜드 기자단을 시작한지
반 년이 지났더라구요.
시간이 정말 빠르게
가는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은 기자단으로 함께했던
에버랜드의 지난 봄과 여름을 돌아보며
기사에 쓰이지 않은 B컷 사진을 모아
핸드폰 배경화면을 만들어 보았어요.
처음 만들어보는 배경화면이라
엉성하고 부족한 점도 있지만
에버랜드에 대한 사랑을 담아
열심히 만들어 보았습니다.
봄, 여름 각각 20장씩 해서
총 40장을 준비했는데요.
마음에 드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봄부터 함께 보실까요?
#에버랜드의 봄을 담다
#봄_1
튤립 가든 시즌 때 사진이에요.
입구에서부터 튤립이 가득해서
엄청 화사했던 기억이 나네요.
#봄_2
로열 튤립 가든에서는 정말
다양한 튤립을 볼 수 있었어요.
#봄_3
특히 이 튤립은 한동안 저의
배경화면이었답니다 :)
#봄_4
유럽 왕실 분위기 물씬 나는
포토존도 찍어 보았습니다.
#봄_5
이 사진은 약간 흔들렸지만
오히려 분위기 있어 보여서
지우지 않고 남겨두었어요.
#봄_6
왈츠 인 로열 팰리스 공연은
잠시였지만 동화 속 무도회에
들어갔다 나온 느낌이었어요.
#봄_7
라떼 한 잔 까지도
따뜻한 봄으로 가득했네요.
#봄_8
올해 봄에는 뿌빠타운이
처음 문을 열기도 했었죠.
귀여운 동물 친구들을
많이 만날 수 있는 곳이에요.
#봄_9
시즌마다 달라지는 매직 트리는
에버랜드에 가면 꼭 한 번은
무조건 찍게 되는 것 같아요.
#봄_10
하늘 매화길의 사진도 준비했습니다.
하늘 매화길이 가장 아름다운 때는
아무래도 역시 봄인 것 같아요.
#봄_11
매화 꽃잎이 흩날리는 길을
조용히 걷고 있으면
괜스레 마음이 설레더랍니다.
#봄_12
에버랜드의 ‘봄’ 하면
로즈 가든을 빼놓을 수 없죠!
제가 방문한 날은 비가 내렸었는데
덕분에 장미가 물기를 가득 머금어
더욱 싱그러워 보이더라구요.
#봄_13
예쁜 장미가 너무 많아서
장미를 진짜 한 가득 찍었었어요.
#봄_14
에버랜드에서 자체 개발한
에버로즈를 만나볼 수 있는
에버로즈 힐링 랩도 정말 좋았어요.
그 향기…다시 느껴보고 싶네요.
#봄_15
스프링 온 스푼에서 먹었던
맛있는 음식도 자꾸 생각납니다…!
#봄_16
로즈 가든 시즌에 포시즌스 가든은
루피너스로 가득 채워졌어요.
튤립과는 또 다른 화려함에
색다른 분위기가 연출되었답니다.
#봄_17
수많은 장미는 장미원에서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동화 속 세계에 온 것처럼
아름다웠던 기억이 납니다.
#봄_18
낮도 아름다웠지만
밤에도 정말 예뻤던
에버랜드의 봄이었어요.
잔잔하게 흐르는 배경음악을 들으며
포시즌스 가든을 거닐고 있으면
절로 황홀한 기분이 들었답니다.
#봄_19
밤에는 또 문라이트 퍼레이드를
이야기하지 않을 수 없지요.
에버랜드에서 꼭 봐야하는
필수 코스로 항상 추천하고 있어요.
#봄_20
봄의 마지막 사진인 이 사진은
이솝빌리지에서 찍었어요.
우연히 찍은 사진이긴 하지만
동화스러운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답니다.
이번엔 여름으로 넘어가 볼까요?
#에버랜드의 여름을 담다
#여름_1
여름의 첫 사진은
보기만해도 시원해지는
수영하는 자카스 펭귄이에요.
뒷모습이 너무 귀엽지 않나요?
#여름_2
이솝우산길도 시즌에 따라
모습이 바뀌고 있답니다.
이번 여름에는 오색 우산들이
다채롭게 어우러진 풍경이었어요.
#여름_3
이건 여름철 대표 어트랙션인
썬더폴스에서 찍은 사진이에요.
어트랙션 줄을 기다리면서
이런 소품들을 구경하는 것도
하나의 재미랍니다.
#여름_4
이 사진은 도저히 예쁘게
세로로 만들 방법이 안 떠올라서
아쉽지만 그대로 가져왔어요.
올 여름 포시즌스 가든의 컨셉은
트로피컬 파라다이스 가든이었답니다.
#여름_5
가든 분위기와 찰떡이었던 홍학 튜브.
당장이라도 번쩍 들어올려서
물속으로 뛰어 들고 싶었어요…
#여름_6
썸머 홀리데이 바캉스 분위기에
딱 어울리는 해먹도 있었답니다.
누우면 진짜 세상을 다 가진 기분…
#여름_7
봄 때와는 완전히 달라진
여름의 분위기가 느껴지시나요?
청량한 트로피컬 그 자체였어요!
#여름_8
가든 테라스에서 내려다보는
전경도 환상적이었답니다.
풍경 맛집 가든 테라스,
꼭 기억해주세요.
#여름_9
제가 너무 좋아하는 분위기라서
사진을 많이 찍었던 것 같아요.
실제로 보면 훨씬 멋진데 사진에
그 느낌을 다 담지 못해서 조금 아쉽네요.
#여름_10
개인적인 생각일 수도 있지만
카니발 판타지 퍼레이드가
여름과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서
배경화면으로 만들어보았어요.
#여름_11
날씨가 조금 더 맑았더라면
좋았을 거라는 아쉬움이 남지만
이것도 다 추억이겠지요?
#여름_12
좀 무섭게 느끼시는 분도 계실테지만
개인적으로 저는 퍼레이드 사진 중
이 사진이 제일 마음에 들어요.
화려하면서도 몽환적인 분위기를
잘 포착한 것 같다고 생각해봅니다.
#여름_13
퍼레이드나 공연 같이 움직임이 있는
사진찍기는 아직 좀 어려운 것 같아요.
그 중에서도 특히 슈팅 워터펀이
물 맞고 노느라 더 정신이 없어서
괜찮은 사진을 찾지 못했답니다…
이 부분은 남은 활동 기간 동안
더 성장할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여름_14
그래도 이 래서판다 친구는
잘 찍혀서 기분이 좋아요 :)
#여름_15
거침없이 북 치는 모습이 멋지던 잭.
카메라를 발견하더니
저렇게 포즈를 취해주었답니다.
#여름_16
베이글도 높이 있었는데
카메라를 발견하고 나서
포즈를 취해주었어요.
다들 완전 프로네요 프로!
#여름_17
위에서는 캐릭터로 보셨다면
이번엔 실제 래서판다 사진이에요.
세상 여유롭게 낮잠을 즐기는 모습에
흐뭇한 미소가 절로 지어집니다.
#여름_18
에버랜드 곳곳에서도
여름을 느껴볼 수 있었는데요.
혹시 이 사진 어디서 찍었는지 아시겠나요?
힌트는 뒤에 보이는 어트랙션입니다!ㅎㅎ
#여름_19
봄과 여름에 각각 한 장씩
이솝빌리지 사진이 있네요.
언제 봐도 동화스러운 분위기가
너무 매력적인 곳인 것 같아요.
#여름_20
여름의 마지막 사진은
지나갈 때마다 예쁘다고 생각했던
매직타임 레스토랑의 사진이에요.
사실 제가 배경화면으로 쓰려고
만들어 뒀다는 것은 비밀입니다…!
지금까지 에버랜드의 봄과 여름을
배경화면으로 함께 돌아보셨는데요.
마음에 드는 사진이 있으셨다면
자유롭게 핸드폰에 저장하신 뒤에
활용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남은 기자단 활동 동안에도
에버랜드의 가을과 겨울을
다양한 콘텐츠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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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 아직 튤립을 보지 못한 분들을 위해
방구석 1열에서 즐기는 튤립정원
온라인 랜선투어 출발합니다!
거리는 멀어져도 마음은 가까이🌷
#에버랜드 #에버랜드론 #튤립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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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에버랜드에
튤립과 함께 봄이 왔어요🌷
#에버랜드 #로열튤립가든 #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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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피는 봄이 오면... 꼭 하는 일이 있어요.
먼저 집을 발칵 뒤집어서 대청소를 하고
케케묵은 겨울 옷장을 탈탈탈~ 털어
산뜻한 봄옷으로 바꿔두고 나면?
그렇게나 속이 시원하더라고요...!
그런데도 봄 기분이 나지 않는다면..
최, 최, 최, 최후의 방법을 써야지요~
짠~ 하고 놀이공원에 갑니다.
금빛 의자가 골드하게 맞아주는 이곳은
이미 벌써 진즉에~ 봄이 와 있었네요.
찾았다! 봄이 시작되는 곳!
에버랜드라는 네버랜드입니다 ;)
쥐의 해를 맞아 올해 탄생한
20년생 '엣지'를 아시나요?
에버랜드 쥐~ 엣지는요~~
걸그룹 못지않은 칼군무로 딱, 딱, 딱,
오와 열을 맞춰 예쁘게 이러고들 있으니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가 있을까요♡
놀이공원에서는 머리띠!
요게 1단계 공식이라면
슬슬, 그 다음 단계로
자연스레 넘어갈 차례~!
짜잔~~
밖에서 조명빨 하나 없이 만나도
나, 이쁘죠? 하고 있네요 하하하.
핸드폰이나 가방에 달고
엣지와 함께 엣지있게!
공원 놀이를 해볼까요우~
즐길 준비 되셨습니까~!!! ;D
# 놀이공원의 시작
도심에서 공원으로~
겨울에서 봄으로~
환상의 나라가 시작되는
입구를 지나기만 해도
아~ 왜 이리 설레는지요!
유난히 힘들었던 일들은...
가는 겨울에게 모두 맡기고
가벼웁게 봄을 맞이하고 싶은
마음은.. 똑같은 맘이겠지요~
# 꽃봄의 시작
여기도 봄~
저기도 봄~
너라는 봄 ♪
우연히 봄 ♬
봄 사랑 벚꽃 말고 ♪
너는 나의 봄이다 ♬
아무 노래 말고 봄노래가~
귓가에 자동 재생되는 걸 보니
봄이 오긴 했나봄~ 니다! ;)
꽃봄 만나러 가볼까요?
입구에서부터 봄나들이 총총총,
길 따라~ 사람 따라~ 걷다보면
갈림길이 나오는데요.. 여기서 잠깐!
놀이기구 파라면~ 오른쪽 길로(우회전)
동물원 파라면 왼쪽 길(좌회전)입니다.
판다를 좋아하는 우리 집은?
무조건 좌회전 깜빡이를 켜지요!
# 동물원의 시작
네~ 우리의 봄은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물감을 풀어놓은 듯, 수채화 그림 같은 꽃밭은
이곳 '판다월드'에서 만나 볼 수 있는데요.
5종 5만여 마리의 나비를 한 곳에서 만나는
우와 우와~ 황홀하도록 우아한 경험을 했어요.
너무 예뻐 얼른~ 사진기를 꺼내
열심히 찍고 있는데.... 앗!
앗싸 호랑나비~ 한 마리가
살포시 카메라에 앉은 순간은
인싸한 오늘의 MVP였네요~!
코~ 자는 건지
누워있는 건지..
애착나무에서 즐기는 낮잠을
제일 사랑한다는,
몹시 궁금해지는
판다를 만나고 나면~
인형인지 진짜인지 싶을 정도로
너무너무 귀여운
레서판다도 만날 수 있어요~
얼굴 좀 보려고 기다렸는데
털 고르는 뒷모습만 보여주던 레시.
괜찮아요~~~
판다 오케이?
아임 오케이!
이렇게 예쁜 얼굴들을
맘껏 실컷 보고 났더니
아쉬움이 사라졌거든요! ;D
고니, 유럽홍학, 두루미, 한국호랑이,
원숭이, 펭귄, 물범과 바다사자 등
글로벌한 동물 친구들을
모두 다 만나고 났다면~
제2 라운드를
시작해 볼까요우!
Hello My Twenties! 를 보고
I'm Second 20 years old!
하고 공손하게 대답했어요..
;)
에버랜드 지금~ 마음만은 여전히 스무 살,
<Hello My Twenties! 설렘 사진관>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이런 시작이라니!!!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이의 시작과
두 번째 스무 살을 맞이한 저의 시작도~
모두의 시작들을 응원합니다! 파이팅!
# 포토존의 시작
글자만 봐도 두근대는
설렘 사진관은요~
총 8개의 포토존이
인생 사진을 기다리고 있어요.
위치는 알파인 빌리지
티 익스프레스 바로 앞!
기간은 헬로 마이 트웬티스 축제가
끝나는 15일까지 정상 운영하고,
16일부터 18일까지의 재정비 시간을 거친 후에
19일부터 다시 오픈하기로 했다고 해요.
좋은 소식이죠?
# 네버랜드의 시작
친구와 함께~
가족과 함께~
함께하는 발걸음도 가볍지만
한결 가벼워진 옷차림들 또한
계절의 변화를 느끼게 하네요~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는
포시즌스 가든은~ 지금!
2020 튤립축제 준비가 한창이어서,
잠시 휴장하고 있습니다.
바쁘게 움직이는 손길과 발길 속에서
살짝, 튤립 꽃망울을 멀리서나마
바라 볼 수 있었는데요.
일 년을 기다렸던 축제가 커밍 쑨~!
이제 정말, 봄이 오나봐요.
튤립축제 : 로열 팰리스 가든
3월 26일 그랜드 오픈!
기다릴게요~♡
# 튤립축제는 시작을 위한 준비 중
우주관람차, 로얄 쥬빌리 캐로셀,
콜럼버스 대탐험 등 어트랙션도
어디든지 사진기에 담아~
찰칵, 하고 찍어 두면
그대로 멈춰라! 하고
추억이 되는 곳이에요.
에버랜드는 그 시절 그날들..
어린 시절 추억의 시작입니다.
# 추억의 시작
여기저기 웃는 얼굴들이
자꾸만 보이더라고요~
고스란히 담겨진 행복이
그대로 전해지는 이 느낌!
오늘도 그 행복~
담뿍 받아 갑니다.
아... 에너지가 가득 채워졌어요.
배터리가 100% 되도록 몽땅! 충전되어
초록 불이 들어오는 걸 느꼈네요 ;D
하루 만에 한 해가 바뀌었지만..
응응. 우리는 신정 아니고 구정이지!
하고 미뤘다가 그때가 되어서는
응 아니. 진정한 시작은
봄여름가을겨울이니까~ 하고
봄이 오길 기다리고 있었어요.
자, 춘삼월이 되었으니
더는 물러설 수 없는 법!
움츠렸던 마음을... 이렇게~
에버랜드에서 시작했습니다.
헬로! 인사하는 봄을
에버랜드에서 만나요~! ;)
에버랜드 처음 오셨다면? 나만의 에버랜드 꿀팁 전수! (2) | 2020.03.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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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에버랜드에 희귀동물 만나러 가요! (feat. 자이언트 판다, 레서판다, 황금원숭이 등!) (0) | 2020.03.12 |
에버랜드에서 즐기는 우리만의 특별한 개강파티! 'Hello My Twenties' (1) | 2020.03.10 |
에버랜드 튤립축제와
주한 네덜란드 대사관이 함께한
튤립 꽃꽂이 클래스
유난히도 맑고 화창했던 지난 토요일
에버랜드에서는
주한 네덜란드 대사관과 함께한
튤립 꽃꽂이 클래스가 열렸어요!
포시즌스 가든 옆
쿠치나마리오스낵에서 열린
튤립 꽃꽂이 클래스는
13일 토요일에 오후 1시, 3시, 5시에
총 세 번 열렸는데요~
선착순 30명만 참여할 수 있었는데,
운 좋게 그 기회를 얻게 되었답니다!
꽃꽂이 클래스에 들어가니
테이블마다 꽃과 바구니
부재료들이 가지런히 준비되어 있었어요.
다양한 종류의 튤립과
장미, 카네이션, 폼폼 등의 꽃들이 있었는데
알록달록 생기 가득한 꽃을 보니
제 기분도 싱그러워지는 것 같았어요!
바구니의 부재료로는
촉촉히 젖어 있는 이끼와 나무껍질,
조약돌이 준비되어 있었어요.
주한 네덜란드 대사님이 오셔서
네덜란드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고 있는
튤립과 우리가 좀더 친해질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는
인사말과 함께 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꽃꽂이 클래스 선생님께서
수업의 진행순서를 알려주시고
꽃의 종류와 특성에 대해
가장 먼저 설명해주셨는데요~
꽃다발과 꽃바구니 중
튤립으로 꽃바구니 만들기를
먼저 시작했어요!
가장 예쁜 튤립을 골라
한 뼘 정도 되는 길이로
줄기의 길이를 다듬고
플로랄 폼에 꽂는 방법을 알려주셨어요~
선생님을 따라 차례대로
하나, 둘, 꽃을 꽂다보니
금세 꽃을 다 꽂았고,
이끼와 나무껍질, 조약돌을 이용해
바구니를 꾸몄는데요.
뭔가 처음 해보는 거라 서툴긴 했지만
금세 그럴싸한 모양을 갖춰가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무척 즐겁더라구요!
게다가 튤립이 가득한 에버랜드에서
튤립을 보는 것 외에도
이렇게 직접 꽃바구니와
부케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행복했던 것 같아요!!
수업 중간중간에는
선생님께서 퀴즈도 내주셨는데요~
그 문제를 맞히면
튤립 모양의 손난로 인형이나
백합 구근을 선물로 나눠주셔서 너무 좋았어요!!
다음으로는 꽃다발, 부케수업이 시작!
꽃을 잡는 방법부터
그 다음 꽃을 놓는 위치까지
하나하나 세심하게 알려주셨어요.
유칼립투스와 같은 부재료로
꽃다발에 생기를 더 넣어주니
꽃다발이 좀 더 풍성해진 느낌이죠?
그리고 에버랜드를 돌아다니는 동안
꽃이 시들지 않도록 부케 끝에
물주머니까지 만들어주셨답니다.
들고 다니기도 편하라고
이렇게 투명하고 튼튼한 가방에
담아주셨어요! 역시 센스 짱!!
40분간 진행됐던 꽃꽂이 수업이 끝나고
예쁜 꽃다발, 꽃바구니와 함께
나가는 사람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했답니다~
친구분들이 함께 오신 듯 했던
어머님들도 꽃을 들고 찰칵!
누가 꽃인가요!?!
처음 꽃꽂이를 접한 저희 엄마도,
참여한 어린 아이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어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수업이었답니다.
제가 만든 꽃다발과 꽃바구니.
잘 만들었나요??
바로 옆 포시즌스가든에서도
예쁜 꽃을 들고 찍으니,
사람들이 다가와
어디서 만들었는지 물어보더라구요!
왠지 뿌듯뿌듯!!
예쁜 튤립 원데이 클래스 덕분에
기분 좋은 하루였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아지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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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을 맞아 방문한 에버랜드!
이 날은 갑작스럽게 찾아온 꽃샘추위로
겨울 점퍼를 입어도 많이 춥다고 느꼈는데요.
그래도 사람들은 꽃놀이를 하러
많이들 방문을 하셨더군요.
이제는 봄이면
‘포시즌스 가든’에 튤립 보러가야지.
생각이 먼저 들게 되는 요즘인데요.
이곳에는 꽃을 실컷 볼 수가 있어서
절로 행복해지거든요.
정문에 들어서자마자
바로 만나볼 수 있는 튤립.
꽃마차에서 사진을 찍으시는 분들도,
가족,연인,친구들과 함께 인생샷을 남기는
포토스팟이 되기에 충분했습니다.
봄을 맞아 화가 몬드리안의
테마정원으로 변신을 한 이 곳!
꽃과 함께 색다른 느낌으로
바라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어요.
에버랜드를 방문하기 전 갑자기
꽃샘추위가 몰려오는 바람에 걱정이었는데
그 걱정이 무색할만큼 마냥 예쁘게 피어있었습니다.
화가 몬드리안의 느낌을 야외에서 즐길 수 있다니…
이런 곳은 정말 흔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주말을 맞아 방문하여 가족 단위가 많았지만
평일에는 현장학습을 온 친구들끼리 같이
인생샷을 찍는 모습을 보면서
잠시나마 친구들과 깔깔거렸던
그때도 떠올려보네요^^
활짝 핀 튤립부터, 우리가 흔하게 알고 있는
예쁜 몽우리로 있는 튤립까지 볼 수 있는 이 곳.
색상은 또 얼마나 다양한지...
이에 질세라 우리 딸도 찰칵!
누가 꽃인지 찾을 수가 없는 도치맘^^
딸의 이런 모습을 보면서
문득 제 어릴 때가 생각이..
저도 이런 포즈의 사진들이 꽤 있었던 것 같아요.
봄이 왔지만 아직 쌀쌀한 때가 있죠.
그렇지만 잠시 따뜻하게 쉴 수 있는
전기히터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포시즌스 가든 정원을 바라보고 있는데
마침 ‘페스티벌 트레인’이 지나가고 있네요.
왠지 외국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나 할까요?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 들었습니다.
포시즌스 가든의 튤립들을 보면
몇 가지 색인지 셀 수조차 없을 만큼 많았어요.
그 중에서도 저의 마음을 사로잡은 꽃색깔은
봄을 대표하는 노랑색!
활짝 핀 아이들이 봄을 더 재촉하는 느낌이네요.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추상미술의 대가,
화가 몬드리안의 강렬한 원색 조형물이
곳곳에 설치가 되어 있어 갤러리 느낌이 물씬 느껴져요.
어디에서 찍어도 사진이 잘 나오기 때문에
제가 어디를 찍어도 인생샷을 찍으려는 분들이
많으셨습니다.
열심히 꽃을 보고 있는데 마침,
페어리 인 아트 공연을 하네요.
이런 공연은 또 빠질 수 없기에 얼른 앞쪽으로
자리를 잡아서 동화나라에 빠져들었습니다.
신나는 음악과 함께 공연하는 분들을 보고 있으면
어른들도 동심의 세계로 빠져드는 것만 같아요.
아이들도 너무 좋아하니 시간맞춰서 꼭 보시길요.
페어리 인 아트(Fairy In Art) 공연은
차수별로 시간표가 나와있어서
담아보았는데요.
이 공연은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하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튤립꽃밭에 벤치와 함께 빈백까지 준비해놓았네요.
앉아서 하늘도 보고 예쁜 꽃도 보고,
이곳이야 말로 진정한 무릉도원이 아닐까 싶어요.
우리 남매도 이때다 싶어서 자리를 잡았네요.
열심히 돌아다녔으니 잠깐 쉬는 타임^^
아이들이 잠시 쉬는 동안
저희 부부는 오랜만에 손잡고 거닐었어요.
결혼 11년차가 되니 이런 데이트가 왜 이리 어려운지^^
덕분에 손잡고 거닐면서 꽃구경 제대로 했답니다.
신랑의 입에 바른 말도 듣고요…
“튤립보다 니가 더 예뻐”
거짓말인걸 알았지만
싫지만은 않았던 말이네요 ㅎㅎ
언제 들어도 기분 좋을 말이겠죠?
저처럼 부부가 함께 찾으신다면
꽃의 힘을 빌어 이런 말 한마디 정도는 건네보세요.
부끄러워하면서도 좋아하실 거예요.^^
포시즌 가든에는 보기만 해도
시원해보이는 분수대가 있어요.
언제봐도 시원한 물줄기가
가슴을 뻥 뚫리게 만들어주는 느낌이랄까요?
햇살이 더 따뜻해지면 우리에게는
더 시원해보이는 느낌이 들겠죠?
튤립이라는 꽃이 이렇게도 매력적이었구나!
싶게 만드는 공간이었던 에버랜드 튤립축제!
이 축제는 4월 28일까지이니
시간 내셔서 봄을 만끽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인생샷도 건져야 하지 않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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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에 하늘매화길이 열렸어요!
할머니와 함께한
수도권 최초 매화 테마정원
“하늘매화길”
&
포시즌스 가든에서 만나는
“튤립축제”
11종 700여그루의 아름다운
매화나무를 만날 수 있는
“하늘매화길”
그거 아세요??
수도권 최초의 매화 테마정원이
에버랜드에 오픈했어요!
콜롬버스 대탐험 입구 쪽으로
걸어가면 만날 수 있는 하늘매화길,
이번엔 엄마랑 할머니와 함께 다녀왔어요!!
제가 방문한 날,
하늘매화길은 10시부터 15시까지
운영하고 있었는데요~
기상악화 또는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것 같았어요.
평소에는 보통 10시부터 17시 혹은
18시까지 운영하는 편이라고 하네요.
하늘매화길에 들어서면
다양한 분재가 있는 마중뜰이
우리를 먼저 반겨줍니다!
들어서자마자 만날 수 있는
저 나무는 무려 750년이나 된 나무라고 해요.
상상도 못할 만큼 오래된 고목이지요?
작지만 그만의 기품이 넘치는
아름다운 분재들!
어떻게 저렇게 멋지게 관리했을까!
할머니께서도 멋진 분재들을 구경하며
연신 감탄하셨어요!
마중뜰에서 분재를 보고 난 후
드디어 올라가는 하늘매화길.
수도권 최대 매화 테마 정원이라는 것에
기대가 매우 컸기 때문에
서둘러 올라가 보기로 했어요.
대나무로 만들어진
메타세콰이어 길 같았던
하늘매화길의 초입!
완만한 경사로로 되어 있어서
팔순이 훌쩍 넘으신 저의 할머니께서도
부담없이 올라가실 수 있었어요.
두 손을 꼭 잡고 걸어가는 고부지간
보기 좋지요??
아직은 살짝 쌀쌀했던 4월초 용인의 날씨
매화가 몽글몽글 피어있는 하늘매화길을
거닐고 있노라니 마치 아지트처럼 느껴졌어요.
바람을 타고 날아오는
매화꽃 향기가 새콤달콤했는데요~
꽃이 만개하면 향이 더 많이 나겠죠??
예쁜 꽃분홍색의 매화 옆에서
할머니 사진도 찰칵
에버랜드 하늘매화길로
올라가는 경사가 완만해서
천천히 걷다보니 금방 올라가더라고요,
등산을 싫어하는 저와 엄마도
나이가 많으신 할머니도
숨 한번 고르지 않고 올라갔네요.
에버랜드 하늘매화길 곳곳에는
‘탐매길’, ‘하늘길’등 다양한 테마로
이끌어주는 나무 팻말도 있었어요.
끌리는 팻말을 따라 걸어보는 것도
너무너무 좋더라구요!
아직 다 피지 않은 꽃잔디,
꽃잔디가 잔디밭을 꽉 메우고
매화향기가 하늘매화길을 채우면
바로 여기가 지상낙원 같겠죠??
에버랜드의 하늘매화길에는
11종의 매화나무가
700여그루정도 있다고 해요.
다른 종류의 매화를 찾아보는 재미도 있겠죠?
하늘매화길로 올라서면
에버랜드의 전경을 볼 수 있어요!
에버랜드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유일한 곳.
저 너머 호암호수 맞은편에 있는
동산에는 산벚, 왕벚 등 1만여그루의
벚꽃 나무가 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벚꽃 만개 시즌이 되면
바라다 보이는 연분홍빛 벚꽃동산이
아주 장관이라고 합니다.
(하늘매화길에서 바라보는 벚꽃뷰.jpg)
꽃이 필 때까지
매일 에버랜드를 가고 싶은 느낌!
벚꽃 만개할 즈음에 꼭 하늘매화길을 올라보세요.
조금 더 올라가면
매화나무 아래서 잠시 쉴 수 있도록
파스텔 톤의 빈백들이 놓여져 있었어요.
이렇게 사이 좋은
고부지간 본적 있으신가요?
사진을 찍는 내내
저도 덩달아 행복해지더라고요.
두 분의 모습.
모녀지간 같죠??
그 주변에는 수선화가 예쁘게 피어 있었어요.
꽃 주변에 경계가 따로 없으니
사진 찍을 때 꽃이 밟히지 않도록
조심했으면 좋겠어요!
곳곳에 앉아 쉴 수 있도록
의자가 마련되어 있지만
하늘매화길에서 취식은 안됩니다~
자연 그대로를 감상하는 곳이라
쓰레기통도 최소한으로만 비치해
두었다고 하는데요.
가져온 쓰레기도 꼭 다시 가지고
내려 가는 에티켓을 보여주시면 좋겠습니다.
하늘매화길에 갈 때는
조금 여유를 갖고
천천히 돌아보는 것을 추천해요.
사실 추천이라기보다..
경험상 따뜻한 햇살아래서
매화꽃향기를 따라 천천히 걷다 보면
금세 한시간은 지나더라구요!
이제 튤립축제가 한창인
포시즌스 가든으로 갑니다!!
만개한 튤립으로 꽉 채워져
더 예뻐진 포시즌스 가든
“튤립 축제”
에버랜드 튤립축제 첫날 갔을 때보다
훨씬 만개해서 더 아름다웠던
에버랜드 포시즌스 가든의 튤립들!
예쁜 꽃들을 보며,
다른 모양의, 다른 색의 튤립을 찾으며
에버랜드의 튤립축제를 즐기셨던 할머니
예쁜 꽃 앞에선
할머니도 소녀가 되셨어요.
화려한 색감을 뽐내는 튤립 축제
그 곳을 즐기러 온 많은 사람들
할머니와 함께 행복하고
소중한 시간을 보냈던
에버랜드 튤립축제 그리고 하늘매화길.
할머니께서 평생 찍은 사진보다
더 많은 사진을 찍었다고 말씀하셨던 날.
할머니와 엄마, 그리고 제게
평생 기억될 추억이 됐던
아주 행복한 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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