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튤립 에 대한 더 많은 이야기 (53건)

STORY/생생체험기 2017. 3. 17.

튤립축제 스페셜~ 판다월드에 봄이 왔나봄!



안녕하세요~ 4기 최창환입니다!

 

봄나들이하기 좋은 날씨가 찾아왔어요~ 


그리고 드디어 에버랜드에도 봄이 찾아왔습니다~  

 

올해로 자그마치 25주년을 맞이한 에버랜드 튤립축제!

 

기간은 3월 16일부터 4월 23일까지라고 합니다:D

 

 

봄바람이 살랑살랑 부는 판다월드에도 튤립이 빠지면 섭섭하겠죠?

 

그래서 오늘은 제가 튤립축제와 함께하는 '플라워 판다월드'에 다녀와봤어요!  

 


1. 튤립축제와 함께하는 '플라워 판다월드'


 

봄꽃과 판다의 조합이라니~ 넘 설레잖아 ㅠ^ㅠ

 


날씨가 많이 따뜻해져서 에버랜드 나들이객이 많았어요!

 

특히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판다월드에도 끊임없이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더라고요~ 

 

 

튤립축제와 함께하는 판다월드는 '아이바오, 러바오'가 전시되어있는 실내 방사장으로 들어가야지만 직접 눈으로 체험하실 수 있어요! 

 

 

그 전에 최첨단 IT로 무장되어있는 체험관에서 다양한 모습의 판다월드를 즐기실 수 있답니다!

 

 


오~

 

제가 판다월드에 자주 와 봤지만, 사육사님이 대나무 잎을 직접 주시는 모습은 처음 봤습니다!

 

게다가 판다가 깨어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하니 발걸음을 멈추게 되더라고요~

 

지금 대나무를 갈아주시는 사육사님은 아이바오, 러바오와 함께 중국에서 지내며 한국까지 같이 온 판다 전문 사육사님이세요~

 

잠깐 5분 정도 아주 좋은 정보들을 설명해주시는데 영상 한번 보시죠! 




자는 모습도 먹이를 먹는 모습도 정말 세. 젤. 귀입니다...♡

 

너무 사랑스러운 거 있죠~

 

판다가 먹방하면 정말 많은 사람이 찾아보지 않을까요!? 라는 재밌는 생각도 해봤어요ㅎ

 

그래서 나오자마자 뒤도 안 돌아보고 대나무 쪽으로 이동해 먹는 모습도 영상으로 담아봤습니다!

 


 

봄을 맞은 아이바오, 러바오 방사장에는 다양한 튤립들이 활짝 피어 있었어요!

 

 

판다는 육식동물이지만, 성격이 온순하기 때문에 주변에 꽃들을 심어놔도 구경만 할 뿐 건드리지 않는다고 해요! 

 

 

2. 에버랜드 동물원의 새 식구 '황금머리사자 타마린'을 소개해요!



튤립축제와 함께 에버랜드에 새 식구가 찾아왔어요!

 

지금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는 국내 최초로 황금머리사자 타마린을 만날 수 있답니다~

 

판다월드 실외 방사장으로 이동하면 황금머리사자 타마린이 지내는 보금자리가 짜잔! 하고 보입니다~

 

해가 뜨고 지는 것에 맞춰 가림막을 쳐서 생활하는 타마린, 편안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타마린은 갈색 망토 타마린, 검은 망토 타마린, 붉은 머리 타마린 등 약 11종의 타마린이 있는데, 모두 심각한 멸종 위기종이라고 해요 ㅠ^ㅠ

 

브라질에서는 타마린을 귀하게 여기는데요.

 

얼마나 사랑을 받냐면 브라질 화폐에도 타마린이 등장한다고 합니다!

 

이런 인기스타가 에버랜드에 오다니~ 

 


타마린은 기아나 지방, 브라질 북서부, 아마존강 상류, 콜롬비아 북서부에서 서식하고 주로 나무 위에서만 생활합니다!

 

무리를 이루어 생활하는데, 암수와 새끼들로 이루어진 5∼12마리의 소집단과 30∼40마리의 대집단을 이루며 산다고 하네요~ 

 


에버랜드가 희귀동물과 멸종 위기 동물을 우수하게 관리하고 있어서, 지난해 독일 기관으로부터 암수 각 두 마리씩 총 네 마리를 도입했다고 합니다.

 

제가 갔을 때는 두 마리씩 짝을 지어서 서로 장난치며 재밌게 놀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앞으로 에버랜드에서 건강하게 보살펴 타마린도 황금원숭이처럼 2세 소식이 들리면 좋겠어요! 



3. 우리를 빼놓으면 섭섭하지!  '황금원숭이'~


 

판다월드에는 멸종 위기종 황금원숭이도 있답니다~

 

중국에서 1급 보호동물로 관리하고 있는 동물이고, 서유기 주인공 손오공으로 유명합니다!

 

처음 에버랜드에 왔을 때는 부부만 왔었는데 이젠 4마리의 새끼를 둔 대가족이 되었어요.

 

그만큼 에버랜드의 멸종 위기종 보호 수준은 전 세계에서 인정할 만큼 우수하다고 해요!



가까이 가니, 정말 신기하게도 앞까지 와서 눈을 마주쳐주더라구요!

 

너무너무 귀엽고 신기했어요~

 

황금원숭이도 사육사님의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이 있으니 참고하시고,

 

앞으로 더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응원해주세요!! 

 


4. 튤립축제에 맞춰 새로운 판다 상품 대방출!



판다월드 출구 쪽 판다월드 샵에는 다양한 상품들이 출시되어 있어요!

 

좋은 퀄리티의 상품으로 출시되었으니 한번 둘러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겠죠!?

 

의류부터 학용품, 주방용품까지 다양한 상품들이 여러분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ㅁ<

 


오늘 저와 함께 둘러본 튤립축제 스페셜, 플라워 판다월드 어떠셨나요!?

 

에버랜드 곳곳의 튤립도 매력적이지만, 다양한 동물들과 함께할 수 있는 판다월드에서 튤립을 보는 색다른 재미도 놓치지 마세요~

 

자녀를 둔 부모님들은 사육사분의 설명과 함께하는 판다월드에서의 하루가 더 의미있으실 거예요^^

 

그럼 다들 판다월드로 드루와 드루와!!! 







STORY/생생체험기 2017. 3. 13.

에버랜드에 터닝메카드가 찾아왔다~!

메카니멀 고고~~ Go Go 우리 아들이 매일 외치는 말? 

 

이게 뭔데뭔데?

 

바로바로 유명한 터닝메카드, 부모라면 모두 아시죠? 

 

식을 줄 모르는 터닝메카드의 인기 이제는 에버랜드에서도 만날 수 있답니다. 

 

제가 1등으로 만나고 왔다니까요 우훗!


 

3월 16일부터 에버랜드에서 튤립 축제가 시작됐습니다!

 

예쁜 튤립 보고 터닝메카드도 함께 만나보세요~

 


에버랜드의 랜드마크, 매직트리!

 

너무나 유명하죠. 이 매직트리 바로 옆에 터닝메카드가 기다리고 있어요.


 

'헬로 터닝 어드벤처'의 모습입니다! 

 

작년까지는 '뽀로로 어드벤처'로 뽀로로 친구들을 만났었죠. 

 

올해 3월 헬로 터닝 어드벤처로 새롭게 단장을 마쳤답니다.

  


메카니멀 GO! 에버랜드 GO! 

 

11일 토요일부터 그랜드 오픈을 했으니 꼭꼭 들러보세요~


 

입장하기 전 포토존에서 찰칵! 인증 남기고 가세요~


 

  

어머나? 실제 인기 캐릭터죠. '에반''타나토스'가 나타났다~~!!

 

포토 타임이 기다리고 있었네요. 

 

조그만 장난감으로 가지고 놀다가 실제로 만나니 수줍어하는 아들이에요ㅋㅋㅋ

 

 

상영시간에 맞춰 내부로 입장했어요. 

 


자유롭게 사진 찍다가 상영관으로 이동했답니다.

 

 

 

좌석은 자율석으로 앉고 싶은 데 앉으면 되더라고요~

 


보라색 커버의 터닝메카드 좌석이 좋다는 아들!

 

신기한 모험의 세계 함께 떠나보는 시간이랍니다. 

 

메카니멀 고고! 함께 외치며 즐겁게 영상을 관람했어요~

 

 

"더 보고 싶어~"

 

아들은 아쉬움을 달래며 작별의 시간을 가졌답니다. 

 


괜찮아 아들~ 

 

에버랜드에는 늘 터닝메카드가 기다리고 있으니 자주자주 또 놀러 오자고 ^^







에버랜드 '튤립 축제' 3월 16일 오픈!

에버랜드에서 싱그러운 꽃 향기와 함께 본격적인 봄의 시작을 알리는 '튤립 축제'오는 16일부터 4월 23일까지 39일간 개최됩니다~

  

 

에버랜드의 '튤립축제'는 지난 1992년부터 시작되어 올해 25주년을 맞이했다고 하는데요^0^

 

튤립축제 기간동안 튤립, 수선화, 무스카리 등 총 100여 종 120만 송이의 봄꽃으로 화려하게 뒤덮인 에버랜드의 모습을 볼 수 있어요.


 

특히 올해는 튤립을 관람할 수 있는 전시 면적이 확장되어 봄 기운을 만끽하기 좋습니다.

 

또 오중석 사진작가와 함께 튤립을 활용한 포토스팟을 새롭게 조성하는 등 볼 거리, 즐길 거리를 강화했다고 하네요.

 

이를 위해 에버랜드는 지난 해 11월부터 포시즌스 가든에 튤립 구근(꽃피기 전 튤립)을 심어 자연 상태의 개화를 유도하고,

 

축제 시작과 함께 손님들이 활짝 핀 튤립을 즐길 수 있도록 식물재배 하우스에서 튤립 일부의 개화 시기를 앞당기는 등 겨우내 튤립 축제를 준비해왔습니다.

 


무엇보다 기대되는 것은 튤립축제의 메인 무대인 포시즌스 가든이 축제 오픈일인 16일부터 '가든 스튜디오'로 화(花)려한 변신을 한다는 것입니다!

 

형형색색의 봄꽃이 가득한 약 1만㎡(3천평) 규모의 포시즌스 가든에는 빅플라워, 웨딩아치, 꽃그네, 자이언트 체어 등 20여 개 테마의 포토스팟이 조성돼, 손님들은 화보 속 주인공이 된 듯한 경험과 함께 꽃 향기를 맡으며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어요.

 

특히 유명 사진작가인 오중석 씨가 가든 스튜디오의 모든 테마와 포토스팟 조성 과정에 직접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으며, 오중석 작가가 제안하는 포토스팟별 촬영 노하우도 현장에 전시돼 있어 누구든 쉽게 따라서 촬영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정문 글로벌페어 지역에는 다양한 종류의 튤립 화분들이 전시된 '컨테이너 가든'16일부터 새롭게 선보이는데요.

 

컨테이너 가든에는 각양각색의 봄꽃 화분 700여 개가 높낮이가 다르게 입체적으로 전시돼 있고, 꽃길 사이로 레드카펫과 포토월이 이어져 있어 마치 영화제 시상식에 온 듯한 이색적인 사진을 남기기에 좋습니다.

 

올해 튤립 축제에서는 하나의 꽃잎에서 두 가지 색상을 보이는 줄무늬 특징을 가진 30여 종의 튤립 신품종도 선보이는데요.

 

초콜릿 색 꽃잎에 가장자리만 노란색으로 되어 있어 도베르만 개를 닮았다는 '도베르만' 등 희귀한 튤립 품종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튤립 축제와 함께 대형 퍼레이드, 멀티미디어 불꽃쇼 등 에버랜드 대표 공연들도 다시 찾아옵니다.

 

먼저 브라질 리우, 이탈리아 베니스, 카리브 연안 등 세계적인 카니발 축제의 열정을 담은 초대형 퍼레이드 '카니발 판타지 퍼레이드'가 오는 31일부터 매일 1회씩 펼쳐지는데요.

 

올해는 에버랜드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한 어린이들이 왕자, 공주 등으로 변신한 채 연기자들과 함께 퍼레이드에 직접 참여해보는 특별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답니다.

 


또한 박칼린 음악감독이 연출에 참여한 멀티미디어 불꽃쇼 '주크박스 <더 뮤지컬>'오는 31일부터 매일 밤 15분간 공연됩니다.

 

'주크박스 <더 뮤지컬>'은 오버더레인보우(오즈의마법사), 도레미송(사운드오브뮤직) 등 박 감독이 직접 선곡한 음악에 맞춰 수천발의 불꽃과 레이저, 조명 등 특수효과가 어우러지는 뮤지컬 형식의 멀티미디어 불꽃쇼에요.

 

이 외에도 판다 뮤지컬 '러바오의 모험'야간 '문라이트 퍼레이드'31일부터 공연된답니다.

 


튤립 축제 기간 영업 시간도 매일 밤 9시까지 연장돼 은은한 조명과 화려한 튤립꽃이 어우러진 에버랜드를 여유롭고 로맨틱하게 이용할 수 있어요.

 

자세한 에버랜드 영업 시간과 공연 시간은 에버랜드 홈페이지(www.everland.com)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STORY/생생체험기 2016. 3. 29.

에버랜드 튤립 축제 속 숨어있는 봄꽃을 찾아라!

형형색색의 예쁜 튤립 구경과 더불어 화사한 인생사진을 건질 수 있다고 해서 요즘 에버랜드 튤립축제의 인기가 무척 핫~하다고 해요.



그래서인지 에버랜드 가는 초입인 마성 IC에서부터 튤립 축제를 알리는 활짝 핀 분홍 튤립이 우리를 맞이해주고 있습니다. 안녕~ 반가워~^___^* 





그런데 말입니다. (그것이 알고 싶다 ver.) 에버랜드 튤립 축제 현장에 튤립 말고도 수~~많은 봄꽃들이 곳곳에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습니까


120만 송이 화려한 튤립의 물결 속에서도 기죽지 않고 웃음꽃 핀 얼굴로 여러분들을 기다리는 봄꽃들, 제가 한 번 직접 만나보고 왔습니다.^^



글로벌 페어 매직트리 앞에 꾸며진 플라워 스트리트에서 찾은 첫 번째 봄꽃 친구

바로 보랏빛의 무스카리입니다.



무스카리는 피어나는 꽃들의 모습과 색깔의 포도송이를 닮아 일명 그레이프 히야신스라고도 불린다고 해요. 특이하게도 사향 냄새가 나기 때문에 무스카리라는 이름 또한 그리스어 ‘moschos(사향 냄새가 나는)’ 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신기하죠?~


 

 

두 번째로 찾은 봄꽃은 히아신스 입니다.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아폴론의 총애를 받던 소년 히아킨토스가 죽자, 그를 꽃으로 되살려 히아신스라는 이름을 주었다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하죠.



히아신스는 꽃의 색에 따라 다양한 꽃말을 지니고 있다고 하는데요, 분홍색 히아신스 당신의 사랑이 나의 마음에 머뭅니다.’ 그리고 보라색 히아신스 영원한 사랑을 뜻한다고 하니 커플이신 분들은 무..건 히아신스 앞에서 사진 찍으시길 추천드릴게요~^^

 



고고한 자태를 뽑내는 노오란 빛깔의 수선화도 볼 수 있습니다

수선화는 영어로 ‘Narcissus라는 건 알고 계시죠? 히아신스와 마찬가지로 수선화에도 관련된 그리스 로마 신화가 있는데요, 자기 자신의 얼굴에 반해버려 물에 빠져 죽은 나르시스(나르키소스)라는 청년이 죽은 자리에 핀 꽃이 바로 이 수선화라고 합니다. 



그래서 수선화의 꽃말 역시 자기애, 자존심, 고결이 되었다고 해요. 그 도도한 자태에 저도 모르게 이끌린 것처럼 유독 많은 벌들이 수선화 앞을 떠나지 못하고 꿀을 따고 있더라구요ㅎㅎ





팬지며 유채꽃이며.. 봄이 왔음을 알리는 수많은 봄꽃들을 바라보며 시간가는 줄 몰랐는데요. 드디어 튤립 축제의 진정한 뷰 포인트라 할 수 있는 포시즌스 가든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역시나 수많은 튤립들이 화려한 자태를 뽐내며 사람들의 시선강탈!! 




하지만 수많은 튤립 사이에서도 숨어있는 봄꽃이 있으니혹시 위에 사진 속에서 찾으셨나요? 못 찾으셨다구요? 저 뒤쪽에 있는 흔들의자의 지붕 부분을 보세요~ 뭔가 하얀 것들이 커튼처럼 내려와 있답니다.





하얀 커튼은 바로 아카시아의 하얀 꽃이에요~ 아쉽게도 조화여서 아카시아의 진한 향은 없지만 그 자체로도 순백의 화사함을 느낄 수 있어 잠시 쉬어가며 봄 기분 만끽하기에 너무 좋았답니다. 무엇보다 사진찍기에 예뻐~ㅋㅋ

 

 




동화 속 한 장면 같은 포시즌스 가든을 거닐다 보면 어느새 눈 앞에 어마어마한 크기의 플라워 매직 타워가 등장합니다. 26미터 매직 타워의 머리부터 발 끝까지 형형색색의 꽃과 싱그러운 초록잎으로 꾸며져 있어 보는 것만으로도 탄성을 자아냅니다.

 




게다가 플라워 매직 타워 내부 또한 온통 꽃들로 꾸며져 있는데요, 비록 조화지만 반짝반짝 빛나는 꽃들이 제 마음까지도 반짝반짝 빛나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실내라 약간 어두움에도 불구하고 조명이 예뻐서 셀카 찍기에도 참 좋더라구요~ㅎㅎ

 




사람들이 무심코 지나치는 에버랜드 길목 화단 곳곳에도 작은 ‘비올라 (삼색제비꽃)들이 자신의 존재감을 뽐내고 있습니다. 우리 말로는 ‘삼색제비꽃이라는 이름답게 위 사진처럼 보라색, 흰색, 노란색의 3색으로 피어 아주 신기했는데요. 종류마다 색깔은 아주 다양하다고 해요~ 




신나게 에버랜드에서 봄꽃들을 찾다보니 벌써 날이 어두워졌어요..ㅠ_ㅠ 하지만 어두울 때 더 빛나는 꽃들도 찾을 수 있었답니다! 짜잔~~ 





바로 LED 조명이 들어있는 튤립과 카라~ 진짜 꽃처럼 실감나게 만들어져 있어 낮에도 예쁘지만, 밤에는 이렇게 조명을 킬 수 있어 더 아름답게 빛난답니다. 한 묶음 사서 침실에 꽂아두면 분위기도 살고 관리하기도 쉬워 참 좋을 것 같아요.^^






낮부터 시작해서 밤에 끝난 에버랜드에서의 봄꽃 찾기! 제가 알려드린 것 이 외에도 수 많은 봄꽃들이 여러분들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점점 더 많이 피어 나겠죠?~ 따스해진 봄 햇살을 느끼며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봄을 만끽하러 에버랜드로 떠나보세요 ^^





STORY/생생체험기 2016. 3. 24.

봄에는 튤립축제 열리는 에버랜드로!!

두근두근~ 설렘이 있는 에버랜드에서 봄꽃축제! 튤립축제가 시작되었어요.

추운 겨울 오랫동안 따뜻한 봄소식 기대하셨던 분들, 데이트 장소 찾느라 고민하셨던 분들, 나들이 계획 세우는 분들 주목!!

서울 근교 봄나들이는 역시 테마파크와 아름다운 꽃들, 특히 튤립이 있는 에버랜드 아니겠어요? 

튤립축제가 시작되었던 지난 주말 에버랜드를 찾았습니다. 화사한 소식 빠르게 전해드릴게요.




축제가 이제 시작인데 얼마나 피었겠어 하며 사실 별 기대 없이 갔는데...

웬걸요~~ 활짝 핀 튤립이 여기저기에서 봄 소식을 알려주고 있었어요.

지루하고 길고 길었던 겨울, 이 날만을 손꼽아 기다렸는데 만발한 튤립 보니 이제야 실감이 나더라고요.





첫 번째 코스는 정문 앞 매직트리와 광장이 있는 플라워 스트리트 테마가 있는 길이에요.

튤립 뿐 아니라 다양한 꽃을 실은 꽃마차와 화단이 있는 길을 걸으면 이국적인 느낌 물씬~

멀리 가지 않아도 이렇게나 예쁜 꽃길을 걸어볼 수 있어 기분도 최고! 






윙윙~ 날며 바삐 움직이는 벌과 나비들을 보며 또 한 번 봄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바람까지 살랑살랑 불어와 아름다운 숲길을 걷는 듯한 착각까지 들었답니다.




꽃과 함께 가족들과 함께 사진 찍기 좋은 날,

셀카봉이 없어도 캐스트 분들이 찾아와 흔쾌히 찍어주시니 이런 날 추억이 될만한 가족사진 한 장 꼭 남겨와야겠죠.^^





두 번째 코스는 꼭 가봐야 할 포시즌스 가든과 장미원이에요.

지난겨울 블링블링했던 크리스마스트리 타워가 봄을 맞아 초대형 플라워 매직 타워로 옷을 갈아입었답니다.

이제는 에버랜드의 랜드마크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근사하고 화려해 멀리서도 쉽게 찾을 수 있었어요.




에버랜드가 개장한지 벌써 40주년을 맞았다는 사실!

어릴 땐 아빠, 엄마 손잡고 자주 찾아오곤 했는데 이제는 아들과 함께 매주 찾는 나들이 장소가 되었어요..

추억이 가득한 곳, 그래서 40주년이 더욱 특별하게 다가오는 것 같아요.




올해는 40년간 기념 정원과 백여 종 120만 송이나 되는 화려한 튤립을 감상할 수 있었는데요.

예쁘다라는 표현이 한 번, 두 번으로는 부족할 정도로 아름다운 축제 정원이었답니다.





처음 보고 생소한 튤립의 이름은 QR코드 찍어보며 식물도감 공부 시간도 가졌는데요.

아이들은 요런 거 참 좋아하잖아요. 튤립도 감상하고 이름도 익히고 일석이조의 시간이었어요.




 

여기저기 피어있는 꽃 보며 미소가 지어지는 날.





내가 제일 예뻐! 하며 미모 뽐내는 수선화까지...







봄을 맞아 주말 나들이 코스로 어딜 갈까 고민한다면 축제가 시작되는 에버랜드 어떠세요?

튤립과 함께하는 2016년의 봄 소중하고 예쁜 추억 만들어 보세요.




봄이 오는 에버랜드, '튤립 축제' 17일 오픈

에버랜드가 싱그러운 꽃 향기와 함께 본격적인 봄을 알리는 '튤립 축제'를 개최한다. 3월 17일부터 4월 24일까지 39일간 열리는 '튤립 축제' 동안 에버랜드는 아펠둔, 시네다블루, 핑크 다이아몬드 등 총 100여 종 120만 송이의 튤립으로 화려하게 뒤덮인다.




특히 올해는 튤립 축제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26미터 높이의 초대형 '플라워 매직 타워'를 새롭게 선보이고, 음악에 맞춰 다양한 색으로 변하는 'LED 뮤지컬 로즈가든'을 마련하는 등 봄 나들이에 나선 손님들에게 이색적인 볼 거리를 선사하는 게 특징이다.




다양한 '꽃' 테마 가든 조성… 화(花)려한 볼 거리


먼저 에버랜드는 튤립 축제가 오픈하는 17일부터 초대형 꽃 테마 조형물인 '플라워 매직 타워'를 올해 새롭게 선보인다. 포시즌스 가든과 장미원 사이 신전분수 지역에 위치한 '플라워 매직 타워'는 약 26미터 높이의 압도적인 크기로 주변 어디에서나 쉽게 눈에 띈다. 또한 타워 외관은 튤립, 장미, 데이지 등 봄 꽃을 컨셉으로 한 꽃 장식들이 화려하게 꾸며져 있어 튤립 축제의 추억을 담아 갈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예정이다.


'플라워 매직 타워'는 3개의 출입문을 통해 타워 내부에서도 관람할 수 있는데, 내부 천장에는 야생화 컨셉의 LED 조명과 다양한 행잉 식물들이 꾸며져 있어 꽃이 만발한 숲 속에 와 있는 듯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밤이 되면 음악에 맞춰 LED 장미(LED 불빛이 들어오는 장미 모양 조형물)가 화려하게 빛나는 'LED 뮤지컬 로즈가든'도 오는 17일부터 선보인다.


장미원에 마련된 약 1만 2천 송이의 LED 장미는 로맨틱한 음악에 맞춰 수 백가지 색상으로 빛나며, 바로 옆에 위치한 '장미성 뮤직 라이팅쇼'와 함께 환상적이고 로맨틱한 야경을 연출한다.


 


정문 지역에는 봄 나들이에 나선 가족·연인들이 이국적인 느낌의 꽃 시장을 걷는 듯한 느낌을 주는 '플라워 스트리트' 테마 꽃길이 마련된다. 오리엔탈 레스토랑 앞 광장에 조성되는 '플라워 스트리트'에는 튤립을 비롯한 다양한 봄꽃들을 실은 이동식 화단과 꽃마차가 들어서는데, 꽃 관람과 함께 현장에서 바로 꽃을 구매할 수도 있다.





대형 엔터테인먼트 공연 재오픈


튤립 축제를 맞아 멀티미디어 불꽃쇼, 퍼레이드 등 에버랜드 대표 공연들도 다시 선보인다. 먼저 12대의 퍼레이드카와 88명의 공연단이 출연하는 초대형 퍼레이드 '카니발 판타지 퍼레이드 시즌2'가 17일부터 매일 1회씩 진행된다.



또한 레이저, 조명, 특수효과 등과 함께 수천 발의 불꽃이 밤하늘을 수 놓는 멀티미디어 불꽃쇼 '레니의 판타지월드'가 오는 25일부터 매일 밤 15분간 공연된다.


이 외에도 '비비의 모험'(3월17일), '프린세스 엄지'(3월25일)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은 야외 뮤지컬 공연들이 순차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튤립 축제 기간 영업 시간도 밤 9시까지 연장돼 은은한 조명과 화려한 튤립꽃이 어우러진 에버랜드를 여유롭고 로맨틱하게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에버랜드 영업 시간과 공연 시간은 에버랜드 홈페이지(www.everland.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STORY/생생체험기 2015. 4. 7.

배우고 가꾸고 사랑하라! 에버랜드 <식물사랑단>!

아이들을 위한 비밀스런 식물학교가 문을 열었다?!


안녕하세요? 위드에버랜드 블로그기자단 2기 김지선입니다! 에버랜드 식물원 ‘플랜토피아’의 중심프로그램 중 하나로 에버랜드 식물사랑단&키즈 식물사랑단을 새롭게 모집한다는 반가운 소식이 들립니다. 


식물을 가꾸고 체험하며 그 소중함을 알게 될 이번 프로그램을 간략하게나마 먼저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아이와 함께 설레는 마음을 안고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평소에 식물 키우기에 영 재주가 없던 엄마와 아들인지라 이번 기회가 더욱 특별했습니다. 


4월 7일 오늘 오후 2시부터 온라인 가입 오픈!!

클릭!!! 




봄, 특별한 만남이 움트다!


자고 있던 아들을 들쳐 업다시피 해서 집에서 출발한 이유는 에버랜드 식물사랑단 체험이 10시부터이기도 했지만 마음이 설레어 자꾸만 발걸음이 서둘러졌기 때문입니다. 에버랜드 입구에서부터 음악대와 봄꽃들이 반겨주어 더욱 즐거운 기분으로 체험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식물사랑단은 이번에 처음 시작되는 에버랜드 체험단으로 동물사랑단과 같이 1년 단위로 단원을 모집하고 더불어 매달 체험행사에 참여토록 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고 합니다. 초등 1~3학년이 대상인 식물사랑단과 만 4~6세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키즈 식물사랑단으로 나뉘어져 운영된다고 하니, 이미 초등 고학년인 저희 아이는 이번 기회가 아니면 경험기회조차 없을 뻔 했습니다.




체험은 유러피안 어드벤처 쿠치나마리오 레스토랑 옆에 위치한 아담한 체험장에서 이루어졌습니다. 구석구석 이미 많은 준비가 엿보이는 장소였습니다. 친절하신 2명의 선생님들과 담당 직원분이 인사하시며 체험 내용에 대해 설명을 해 주셨습니다. 






12개의 정원을 주제로 매달 다른 주제로 체험이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원래는 3시까지 운영되는 식물사랑단 활동이에요. (저희는 사전체험단이었던지라 조금 다른 시간에 진행했지만...)



돈이 열리는 나무를 심고 싶어요!


아이들과 인사를 나눈 선생님께서 칼데곳 상 수상자 케빈 행크스의 <나에게 정원이 있다면>이란 책을 읽어 주셨어요. 파스텔톤의 화려한 색깔들이 먼저 눈길을 끄는 동화책입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만으로 가득 찬 동화 속 정원은 아마도 에버랜드가 꿈꾸는 정원이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선생님의 어떤 정원을 가지고 싶으냐는 질문에 아이들의 대답은 천차만별이네요. 





‘예쁜 꽃이요’, ‘돈이요’, ‘황금이요’, ‘닌텐도요’….

아이다운 생각들이 예뻤습니다. 저…저는 보톡스요.^^;;


나만의 미니정원이 완성되다!


선생님이 작은 철재 바구니에 심어진 실크로톤을 나눠주셨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종이컵 하나 분량의 물을 주면 되고 겉의 잔디는 수시로 분무질을 해주라는 관리법까지 함께였습니다. 음… 아들 잘 들었지?^^;;




실크로톤과 함께 잔디와 마사토, 스티커, 나무조각들을 나눠주셨습니다. 집게와 작은 도화지를 이용해 낮과 밤이 바뀌는 모습을 표현한 것도 재미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식물사랑단 키트에 들어있는 재료를 통해 각자 아이의 성향에 맞게 화분을 꾸밀 수 있었습니다. 나눠준 재료를 모두 사용한 아이들이 있는가 하면, 저희 아이는 절대 벌레모양은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벌레는 스티커로도 싫다고 합니다.ㅎㅎ





선생님이 아이 한 명 한 명마다 만드는 것에 신경을 써 주셔서 안심이었고, 더불어 감동이었습니다. 중간 중간 흙의 느낌이 어떤지, 어떤 정원인지를 물어봐 주어, 소극적인 아이들도 수업에 금새 적응하며 화분 꾸미기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오감이 충족되는 정원 체험!


드디어 하이라이트! 매직가든으로 나가 실제 꽃들을 관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선생님, 이 꽃은 이름이 뭐예요?’, ‘이 벌은 뭐 하는 거예요?’, ‘벌이 왜 이렇게 많아요?’


튤립, 히아신스 등 눈 앞에서 바로 보고 선생님께 바로 묻고 답하니, 저절로 익히고 저절로 관찰을 하게 됩니다. 꽃뿐 아니라, 그 주변 환경에도 관심을 가지고 볼 수 있어 식물 공부 이상의 시간이 되는 것 같습니다. 손을 꼬옥 잡고 자기들끼리 우르르 몰려 다니니, 아이들도 걸어 다니는 꽃밭인 듯 합니다. 





아이와 엄마가 함께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는 시간도 있어 더욱 기억이 남는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때마침 이스터 버니의 퍼레이드도 시작되어 잠시 함께 즐기는 시간은 사전 프로그램만의 덤이었습니다!ㅋㅋ





양파는 알뿌리인가요?


다시 자리에 들어와 아이들은 알뿌리 식물에 대해서 배웠어요. 바로 바깥에서 보고 온 것들이라 아이들이 어른들인 저희보다 더 잘 알더라고요. 튤립, 수선화, 히아신스, 무스카리… 선생님이 묻는 것마다 이름을 척척 댑니다. 좀더 자세한 설명을 위해 선생님이 튤립 하나를 뽑으셨는데, 아이들이 불쌍하다고 난리가 났어요. 얘들아, 선생님이 일부러 그러신 게 아니란다. 다시 심어 주실 꺼야.^^;;





알뿌리 하나를 반으로 잘라, 그 속도 보여 주셨는데… 불쌍하다고 하던 아이들이 신기한지 속을 다 헤집어 놓았어요. 알뿌리 가른 것 안에 이미 꽃도 있고 입도 있는 것이 신기하다고 하네요. 양파같이 생겼는데, 안에 꽃이 있다고 눈이 동그래들 졌답니다. 저희 아이는 좀 커서 다 알려니 했는데 처음 본다는 듯이 너무 열심히 들여다 봐서, 제가 좀 무안할 정도였어요. 




활동지를 통해 뿌리의 역할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정리하고, 알뿌리를 그려보기도 했어요. 활동지가 아직 시안이라고 하시는데, 그걸로 충분하던 걸요. 안에 알뿌리 만화 그림을 선생님 중 한 분이 직접 그리신 거라고 하더라고요. 아이들도 제가 그린 듯 함께 뿌듯해 했어요. 선생님 정말 대단하신 것 같다고들 자기들끼리 쑥덕댔답니다. 에버랜드에는 재주 있으신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저와 춤 추실까요, 튤립공주님!


에버랜드는 지금 화려한 튤립의 한 마당이랍니다. 색도 어쩌면 그리 다양하고 화려한지 눈을 홀린다는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튤립 구근 구하고 싶었는데, 예쁜 튤립 심기 체험까지 진행해 주시는 거예요. ㅎㅎ 기대하지 않은 튤립 선물에 아줌마의 의욕이 한 번 더 끓어오르더라고요. 





체험 전에 튤립의 색깔에 따른 의미와 튤립의 전설에 대해서 이야기해주셨어요. 옛날 한 소녀가 3명의 기사로부터 각각 왕관, 검, 금괴를 선물로 받으며 청혼을 받았다고 합니다. 소녀는 그들 모두의 청혼을 거절하지 못하고 고민을 하다가 꽃의 여신 플로라에게 간청을 하여 꽃으로 변했는데, 꽃봉오리는 왕관, 잎사귀는 검, 뿌리는 금괴의 모양을 하게 해 달라고 했다고 합니다. 지금의 튤립이지요. 


꽤나 우유부단한 소녀였던 듯 합니다^^; 아이들은 왕관과 창은 기억하는데, 뿌리가 왜 금괴인지는 잘 이해 못하더라고요.



설명 후에는 선생님께서 하나 하나 조심스럽게 튤립 모종을 나눠주셨어요. 예쁘게 화분을 꾸미고 그 화분에 튤립을 심는 시간이었습니다. 흙을 퍼 담고 심고 하는 과정이 꽤나 손이 가서 아이고 엄마고 정신이 없습니다. 흙을 만질 기회가 잘 없는데, 가볍고 고운 흙을 직접 만지니 기분이 상쾌합니다. 애정을 담아 꾹꾹 마지막 흙까지 누러 담아 주니 그럴싸한 튤립 화분이 완성되었습니다. 완성된 튤립 화분을 축하하며 저희 아들은 봉지 뒤집어 쓰고 춤을 춥니다. ㅋㅋ 오늘 체험이 무척이나 재미있었나 봅니다. 화분 조심해서 들라는 말을 계속 하더라고요.



튤립 심기를 끝으로 식물사랑단 체험이 끝났습니다. 직접 체험해 보니 초등 고학년 과정이 없는것이 더 아쉽더라고요. 함께 해도 너무 좋을 것 같던데요. 부쩍 관심이 생겨 커리큘럼을 보니, 토피어리 만들기나 압화 만들기, 씨앗 폭탄 던지기 등이 눈에 확 꽂히던걸요. 으아아~ 아이가 안되면 저라도 함께 하고픈 식물사랑단 활동이었습니다. 미취학 아동이나 초등 저학년 있으신 분들은 4월 7일 잊지 말고 꼭 신청하세요! 마음이 푸르러지는 딱! 엄마 마음에 드는 그 체험입니다.




STORY/생생체험기 2015. 4. 6.

식물사랑꾼들에게 희소식, 에버랜드 식물사랑단!

에버랜드 리조트 안에 사는 수십 종의 식물을 QR코드로 찍어보며 식물백과사전으로 체험해본 적이 있었어요. 이솝빌리지와 포시즌스 가든에 있는 다양한 식물들을 보며 '왜 에버랜드에는 동물사랑단은 있는데 식물사랑단은 없을까?' 궁금했는데 드디어 식물사랑단이 창단한다는 기쁜 소식이 들려왔답니다.
 
이런 건 놓칠 수 없어!!!

여러분들께 반가운 소식 전해드리기 위해 완연한 봄날, 아들 손 꼭 잡고 식물사랑단 맛보기 체험을 다녀왔어요. 어떤 체험, 어떤 프로그램이 있는지 궁금하셨다면 지금부터 저와 함께 에버랜드 식물 탐험 떠나보실까요.


잠깐! 그 전에, 예약이 급하신 분들은 이 곳을 클릭하세요~


마감 임박!! 식물사랑단 1기 모집  ☞  클릭!!! 

 

 

 

 

  

식물사랑단 사전 체험은 홀랜드빌리지 옆 마리오 스낵에서 진행되었는데요, 정식 식물체험단을 위한 학습장이 홀랜드빌리지 옆에 지어지고 있다니 더욱 기대가 되었어요. 멋진 체험장에서 식물 탐험가가 되는 아들을 상상하니 왜 이리 뿌듯한지^^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1년간이나 준비해온 에버랜드 식물사랑단은 도심 속에서 자라는 아이들의 호기심을 키워줄 정원과 식물에 대한 놀이와 교육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까지 배울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어린이 식물 체험 멤버십 프로그램이라고 해요. 바쁜 아이들의 일상에서 쉽게 체험해볼 수 없는 경험을 느끼게 해줄 식물사랑단은 어떤 모습일까요? 

 

 

 

 
체험장에 도착해보니 오늘 아이들이 체험해볼 다양한 식물들이 세팅되어 있네요.
꽃보다 아름다운 선생님들의 소개가 있은 후 본격적인 수업이 진행되었어요.

 


PART 1. 식물이야기 & 미니정원 만들기 

 

 

 

나에게 정원이 있다면?

 
첫 번째 시간은 수업의 흥미를 불어넣어줄 동화책 "나에게 정원이 있다면"을 읽어보고 아이들이 갖고 싶은 정원에 대한 생각을 들어보았는데요, 아이들의 상상하는 다양한 정원을 머릿속으로 그려보고 발표도 하며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스토리텔링 수업이라 할만하겠죠? ^^

  

 

  

수업도 경청하고 열심히 손들어 발표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어찌나 귀엽던지...

 

아 참! 오늘 식물사랑한 체험단 맛보기 체험은 초등학생 아이들과 유치원생 어린이들이 함께 모여 수업이 진행되었어요. 하지만 정식 1기 단원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3학년 학생들을 위한 '식물사랑단'과 만 4~6세 미취학 어린이들을 위한 '키즈식물사랑단'으로으로 나뉘어 연령별 수업이 진행된답니다.


키즈식물사랑단은 학부모님들이 함께 참가할 수 있어 궁금한 아이들의 모습을 직접 보실 수 있어요.

   

  

 

실크로톤 화분에 마사토를 뿌리고 이끼를 올려 조물조물 만든 미니정원이 탄생했어요! 그 어떤 정원보다 아름답고 예쁜 정원이 화분 속으로 쏘옥~ 만드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니 어찌나 기특하던지요. ^^
  

PART 2. 자연학습장 에버랜드 누비며 오감 체험하기

  

 

 

두 번째 시간에는 튤립축제와 이스트 에그헌트가 한창인 에버랜드 정원을 누비며 여러 식물들의 색깔, 모양, 향기 등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아들과 걷다 보면 "엄마 저 나무는 무슨 나무야?", "엄마 저 꽃은 이름이 뭐야?"라는 난감한 질문을 받으며 진땀을 흘리기 일쑤였는데요. 식물사랑단에서는 선생님들이 처음 보는 꽃들의 이름과 특징들을 자세히 알려주시니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이제 아들한테 배워야 하려나요? ㅎㅎ 

 

 

 

 

 

 

선생님의 설명을 열심히 경청하며 듣는 모습. 그리고 발표하는 모습에서 웃음 가득~


매일 어트랙션만 타고 식물과 동물을 눈을 보기만 했던 에버랜드에서 직접 식물을 경험하고, 체험하고 수업을 들을 수 있다니... 식물사랑단은 아이들이 더 좋아하고 반기는 공부랍니다. 그래서인지 수업도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발표도 열심히 하더라고요.

  


날씨도 너무 좋고 봄꽃들이 반겨주는 에버랜드에서 하는 수업이라 기분까지 업되는 하루였어요.


야외 수업이 끝나고 엄마와 아이들의 모습을 폴라로이드 사진으로 담아주셨답니다. 집에 와서는 아이가 먼저 책상 위에 올려놓은 사진. 아이와의 소중한 체험 평생 간직해야겠어요~ 



PART 3. 뿌리의 역할과 알뿌리에 대해 알아보아요. 

 

 

땅 속에 있어 좀처럼 보기 힘든 뿌리. 뿌리의 역할은 책으로 읽어 많이 알고 있지만 직접 눈으로 보고 잘라도 보고 만져볼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은데요, 집에서는 흙 날리고 치우기 힘들어 엄마들은 해줄 수 없는 체험! 식물사랑단에서는 뭐든 가능하다는 거~ 

 

 

아이들이 알고 있는 뿌리의 역할을 들어보고 각 테이블에 히아신스, 무스카리, 수선화, 튤립이 놓였어요.   

 

 

 

  

 

손으로 만져보고 구석구석 눈으로 살펴보는 아이들.
진지한 모습에 눈웃음이 저절로~ 

 

 

다음은 아이가 가장 신기해했던 알뿌리를 관찰해 보았는데요.
식물에게 알뿌리가 있다는 사실을 왜 이제야 알게 되었을까요.

 

 

양파나 마늘같이 생긴 다양한 알뿌리를 잘라보니 그 속에 꽃몽우리가 보이는 것 아니겠어요? 꽃이 피기 직전이라 그 속에 꽃 모양이 보인다고 하네요. 어른인 저도 너무 신기해 계속 만져보고 관찰하게 되더라고요.

 

 

 

직접 관찰해보고 성장과정과 그 역할을 들으니 더 귀에 쏙쏙 들어오지요~ 개구쟁이 아이들도 집중해서 듣게 되는 수업. 식물사랑단은 자연과 함께 하며 보고 만지며 느낄 수 있어 아이들 정서에도 너무나 좋은 수업이라 더 추천하고 싶어요.

 


PART 4. 튤립 화분 만들기 

 

  

우앗! 여기서 끝이라면 섭섭하죠~ 잠깐의 휴식과 간식타임을 가진 후 기대하고 기다리던 시간!   

 

 

 

미니 화분에 그림을 그려 꾸며보고 화분에 튤립을 심었는데요. 뿌리가 상하지 않게 조심조심 그렇지만 줄기가 흔들리지 않게 단단히 심는 것이 쉽지 않더라고요. 손으로 만져보는 흙도 어찌나 곱던지~ 

 

   

어설프지만 손으로 열심히 만든 예쁜 화분이 탄생했어요. 집에 가자마자 직접 물도 주고 음악도 틀어주고 말도 건네는 튤립 친구가 되었답니다. 

 

 

 

으앙~ 아쉬운 식물체험단 일정이 마무리되었어요. 선물로 아이들이 만든 미니정원과 튤립화분, 폴라로이드 사진까지 선물로 챙겨주셨답니다. 체험이 끝나고 "엄마 나 식물 박사 되는 거 아니야?"라고 이야기 하는 아이를 보며 오늘 일정이 아이에게 큰 자극이 되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1년 체험을 하다 보면 한 뼘 더 성장해있고 식물에 대한 지식과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도 더 커져있겠죠. 


도시에 사는 아이들이 자연을 직접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 흔치 않잖아요. 식물사랑단은 어느 곳에서도 만날 수 없는 색다른 체험으로 아이들에게 의미 깊은 휴식 시간이 되어줄 것 같은데요. 아이들에게 소중한 경험이 되어줄 에버랜드 식물사랑단 1기 단원이 될 수 있는 기회 놓치면 안 되겠어요. 4월 7일 화요일 오후 2시에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가입할 수 있다니 알람 맞춰두고 클릭합니다 ^^

 

 

STORY/생생체험기 2015. 4. 2.

꽃들과 힐링하려면 여기로

 

 

지금 에버랜드에서는 대표적 봄꽃축제! 튤립축제가 한창인데요, 튤립이 만발한 포시즌스 가든 외에도 다양한 튤립은 물론 꽃들과 함께 힐링할수 있는 장소가 많다는 사실, 아시나요? 꼼꼼한 제가 한번 야무지게 소개해 드릴게요!

 

 

먼저 에버랜드 정문의 나비길
다른 이름이 있지만..저는 왠지 나비와 꽃이 저를 반겨주는것 같아
나비길로 이름을 붙여봤는데요

 


 

 

 

이렇게 아름다운 나비와 함께 꽃들이 꼭 에버랜드의 길을 안내하며
저를 반기는듯한 느낌이 들어 아주 기분이 좋더라구요

 

 

 




이어 꽃탑도..안봐서는 안될 명소인데요, 정문에서 나비길을 지나 쭉 오다보면 멀리서 이렇게 꽃으로 둘러쌓인 탑을 볼수 있답니다.

 


 

 

 
주변에는 물론 에버랜드 튤립축제의 상징 튤립도 가득하구요

 

 

 

 


이렇게 귀여운 곰인형 에버베어와도..기념사진도 찍을수 있어요. 저도 기분좋게 한 컷!

 

 

이어 너무나 이쁜 튤립들을 감상할수 있는데요
정말 색색별로 다양한 튤립들이 저를 반겨주더라구요

 


 

 

진짜 꽃은 보고만있어도 사람의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것 같아서 바쁜시간속에서도 잠시 이렇게 꽃사이에서 쉬어가면 좋을것 같구요. (꽃탑의 앞쪽은 사람들이 많은데 뒷쪽은 조금 한산하다는 팁 알려드려요!)

 

 

 

꽃탑 바로 옆에는 이국적인 풍경이 아주 환상적인... 행잉가든이 펼쳐져 있어요.

 


 

 

 

 

 


머리위에 정말 꽃구가 대롱대롱~ 장관을 연출하는데요, 요 행잉가든을 지나가기만해도 아주 기분이 업된답니다.

 

정말 이국적인 풍경이라..어디서든 사진을 남겨도 아주 이쁘더라구요. 에버랜드에 오시면 바쁘게 앞만 보지 마시고 가끔 위도 보고, 옆도 보고..꽃의 향연을 느끼시며 에버랜드를 즐기셨음 하네요.

 

 

마지막으로 행잉가든을 지나면.. 정말 많은분들 좋아하시는 플라워마켓이 나오는데요,

 

 

 

 

정말 집에 가져가고 싶은 꽃과 화분들이 가득하고, 꽃의 향기가 모든 사람들을 기분좋게 해주는 곳이에요. 또 사방이 꽃이라 어디서든 사진을 찍어도 이쁘다는 사실!

 

 


 

이번 튤립축제 절대~ 놓치지 마시고, 봄나들이로 에버랜드에 오셔서 꽃의 축제를 즐겨보세요!

 

 

 

STORY/생생체험기 2015. 3. 31.

이 봄! 튤립축제에서 눈이득하기

이제 본격적으로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리는 요즘, 에버랜드에서도 봄 맞이 튤립축제가 한창인데요. 제가 한 번 튤립축제를 엿보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비장)


정문에서부터 만연한 튤립의 자태. 에버랜드 안은 얼마나 아름다울지 기대가 되는데요. 자, 얼른 에버랜드 안으로 Move, Move!


에버랜드에 들어서자마자 다채롭게 펼쳐진 튤립의 세계. 봄을 맞이해서 가족 단위로 오신 손님들이 유독 많으셨는데요. 다들 튤립과 함께 사진을 찍으면서 다가온 봄을 만끽하는 중!
조금 더 가까이 가 볼까요?


튤립이 이렇게 만연한 만큼 벌 친구들도 굉장히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었는데요. 튤립 주변을 왱왱거리며 날아다니는 벌을 보며 정말 봄이 왔구나! 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껴볼 수 있었어요 ^^

 


락스빌에도 이렇게 북적북적! 에버랜드 곳곳에 따뜻한 활기가 도는 것 같았어요!

 

 


다음은 1년, 365일 아름다운 포시즌스 가든! ‘축제’라는 타이틀이 어울릴 정도로 정말 가지각색의 아름다운 튤립들이 한창이었는데요. 특히 레니와 친구들이 있는 곳은 더욱 더 인기가 많았답니다! 포시즌스 가든에 설치된 조형물들과 튤립이 정말 잘 어우러져 로맨틱한 분위기 또한 연출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가족 단위의 손님들 뿐만 아니라 연인들도 매우 많이 볼 수 있었답니다 (또르르)

 

 

 

다음은 장미원 앞에서 볼 수 있었던 퍼레이드. 따뜻한 봄이 와서 그런지 손님들과 퍼레이서 분들의 표정이 더욱 더 밝았던 것 같아요! 따뜻한 햇살을 맞으며 분수에 앉아 관람하는 퍼레이드란, 성공적! 장미원 앞에서 시작해 유러피안 어드벤쳐 내 커다란 무대 부근까지 이어지는 퍼레이드는 퍼레이서 분들의 화려한 의상과 안무, 그리고 시선을 빼앗는 커다란 모형들까지! 처음부터 끝까지 놓칠 것이 하나도 없는 것 같아요.

 


튤립축제를 살짝 맛보고, 또다시 왔던 길을 되돌아 튤립과 함께 걸어왔던 것 같아요. 사방팔방에 향긋한 봄내음이! 그리고 나가는 길에는 튤립을 판매하더라구요. 집에서도 아름다운 봄을 전시하고 싶은 많은 분들이 튤립을 구매해 가셨습니다! 저도 집에 울긋불긋한 튤립이 있으면 기분이 좋을 것 같아요 ^^

 


여기까지 살짝 맛본 에버랜드의 튤립축제! 4월 26일까지 진행된다고 해요. 쉽게 볼 수 없는 튤립들의 향연, 정말 ‘눈이득’ 하기엔 최고인 것 같아요. 봄이 오는 소리를 느끼고 싶으시다면, 튤립 축제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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