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STORY/생생체험기 에 대한 더 많은 이야기 (1737건)

STORY/생생체험기 2013. 10. 7.

에버랜드, 스마트하게 이용하자!


안녕하세요, 위드에버랜드 기자단 남수진, 이지은 입니다.

 

여러분은 에버랜드를 방문하시기 전 어떻게 정보를 얻으시나요? 에버랜드 홈페이지를 방문해 예약을 하고 이용 정보를 알아보고, 또 블로그도 검색해 보며 인터넷 바다 여기 저기서 정보를 얻고 있지는 않으신가요?

 

 

그런데 여기!!!!! 손 안에서 에버랜드에 대한 모든 정보를 편하게 찾아 볼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요, 그것은 바로~~~ 에버랜드를 더욱 스마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 에버랜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모바일 앱)을 소개합니다!! 에버랜드 모바일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에버랜드'를 검색하시면 쉽게 다운로드 받으실 수 있답니다.

 

  


모바일 앱에는 이용권 예매 뿐만 아니라 어트랙션에 대한 정보, 또 추천 코스까지 나와 있어 방문 전 계획을 짤 때 이용하면 많은 도움이 되는데요. 에버랜드를 이용할 때 기본적으로 알고 있어야 할 이용 요금과 운영 시간, 그리고 날씨 정보까지 알 수 있으니 이 모바일 앱 하나면 충분히 꼼꼼한 계획을 세울 수 있겠죠? ^^

 

  

 

이제 사전 준비가 끝났으면 드디어 두근두근 에버랜드 방문! 에버랜드 방문 시에도 이 모바일 앱은 스마트한 이용을 도와주는데요~ 에버랜드 가는 길까지 책임져주는 교통 정보부터 내 차를 어디에 주차는지 위치까지 알려준답니다! 뿐만 아니라 기본적으로 필요한 화장실, 현금 인출기 편의 시설의 위치와 또 레스토랑의 위치, 정보, 선물샵에 대한 정보까지! 정말 없는 게 없는 모바일 앱~!!

 

공연과 퍼레이드 시간과 정보, 동물원, 어트랙션의 위치와 정보까지 에버랜드 구석구석 모든 정보가 담겨 있는 똑똑한 모바일 앱. 특히 어트랙션 위치 정보 안내는 증강 현실(AR) 기능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위치 정보를 알려주는~ 그야말로 '어메이징'한 기능이어서 에버랜드 지리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께 강력 추천합니다!!  카메라 렌즈를 통해 내 주위 풍경을 실시간으로 보면서, 그 위에 표시되는 어트랙션까지 남은 거리와 방향을 따라 가면 되니 참 편리한데요! 

 

스마트폰만 손에 있으면 이렇게 간편하게 이용할 수가 있으니 에버랜드를 방문한다면 당연히 필수적으로 다운 받아야겠죠?



 


 

이런 편리함 플러스! 모바일 앱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모바일 쿠폰 인데요~ 요즘은 쿠폰이 없으면 굉장히 섭섭하지요~ㅎ 그래서 에버랜드 모바일 앱에서도 쿠폰을 제공하고 있답니다. 사용도 간편하고 혜택도 풍부한 모바일 쿠폰에 대해 알려 드릴게요.

 

  

 

앱 화면에서 우측 상단에 이벤트를 누르면 이렇게 미션과 쿠폰이 함께 뜨는데요, 쿠폰은 이렇게 나와 있는 것들 중에서 필요한 것을 눌러 쿠폰 다운로드만 누르면 바로 마이 메뉴의 쿠폰함에 저장이 됩니다.  저장된 쿠폰은 에버랜드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구요~!

 

 

간단한 미션을 해결하면 바로 쿠폰이 나오는데요! 이벤트에 나와 있는 미션은 무엇일까요? 이번 달 미션은 다산여왕 기린 장순이의 새끼 수가 퀴즈로 나왔네요! 장순이의 새끼는 총 몇 마리...?


 

모를 때는 3번으로 찍는 것이 정석!!!

 

 

우와! 맞췄네요~ㅋㅋ 사실 얼마 전에 장순이가 18번째 새끼기린을 건강하게 출산해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는 소식은 국내에서 뿐 아니라 세계 유명 언론에서도 큰 화제가 되었었죠~ㅎㅎ 그래서 저는 정답을 알고 있었답니당!

 

 

이렇게 퀴즈만 풀면 로스트 밸리의 달콤한 핫초코 20% 할인된 가격으로~! 스마트폰에 뜬 QR코드를 직원에게 제시하면 바로 할인을 받을 수 있어요. 이번 달은 어떤 퀴즈가 있나~ 두근두근 기다리면서 재미있는 퀴즈도 풀고 할인도 받고  배의 즐거움이 있는 이벤트 미션! 여러분도 이용해 보세요~!

 

스마트한 에버랜드 이용은 물론 다양한 혜택까지 받아 볼 수 있으니 에버랜드에 방문할 예정라면 지금 바로 모바일 앱을 다운 받아 보세요!! 정말 정말 강추합니다~>_<


모바일 앱 기능보기 ☞ 여기를 클릭!




STORY/생생체험기 2013. 10. 4.

할로윈 분위기를 더욱 살려주는 할로윈 먹거리

취재 : 오미경, 김민아


안녕하세요!! 위드에버랜드 1기 기자단, 오미경, 김민아입니다.

 

지난 주 모두들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추석 보내셨는지요한낮에는 더위를 느낄 정도로 조금은 이른 추석이었는데요이제 곧 늦더위가 물러가고 본격적인 가을이 찾아온다고 하네요이렇게 쓸쓸해 지는 가을이 다가오면 서양에서는 바로 이 날을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은데요“Trick or treat(과자를 안주면 장난칠거야)!!”를 외치며 분장을 한 어린이들이 축제의 밤을 즐기는 할로윈데이 입니다!

 

에버랜드는 벌써 할로윈데이를 기다리며 새 단장을 하였고, 많은 이벤트들과 퍼레이드도 새롭게 바뀌었는데요이에 맞추어!! 에버랜드의 레스토랑과 스낵바에도 할로윈데이를 맞이하여 새로운 메뉴를 개발하여 선보였답니다!

 



볼거리, 탈거리도 중요하지만 먹거리가 빠지면 섭섭하겠죠..?! 그렇다면, 에버랜드의 할로윈을 더욱더 즐겁게! 에너지 넘치게! 즐기도록 도와줄 새로운 메뉴들 중3가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먼저, 에버랜드의 최고 전망의 피자, 파스타 전문점인 쿠치나 마리오의 신 메뉴를 살펴볼까요쿠치나 마리오는 아름다운 정원과 분수가 있는 포시즌스 가든과 로맨틱한 장미원 사이에 있답니다.

 




쿠치나 마리오로 들어가는 입구에 새로운 메뉴를 안내하는 안내판이 보이는데요!

 



할로윈을 맞이하여 쿠치나 마리오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단호박 피자가 있었군요(쿠치나 마리오의 운영시간은 1130분부터 20 30분까지랍니다~)

 



할로윈 단호박 피자, 제가 한 번 먹어보겠습니다.

 



메뉴판에 나온 사진보다 더 훌륭한 비쥬얼을 선보이는데요얇은 씬 피자에 신선한 샐러드가 올라가 있는 피자입니다. 여성분들이 좋아할 만한 가벼운 피자이군요그런데 단호박은 어디에..?

 



샐러드를 살짝 들어보니, 단호박이 얇게 슬라이스되어 숨어있었습니다단호박 피자의 맛은 깔끔하면서도 상큼했는데요. 두꺼운 토핑이 올라간 피자가 아닌얇고 가벼운 느낌의 피자입니다. 에버랜드의 다른 스낵들을 즐기느라 배가 조금 부른 분들이나신선한 샐러드 피자를 즐기고 싶으신 분들에게 강추하는 피자입니다!!! 할로윈에는 역시 호박이죠.

 

맛있게 피자를 즐기고 난 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후식이죠. 아무리 배가 불러도 먹을 수 있는 커피와 케이크..! 쿠치나 마리오에는 할로윈을 맞이하여 특별한 케이크를 준비했다고 하는데요. 우선 외관을 살펴보겠습니다.

 



RIP..?  “Rest In Peace: 평화롭게 잠들다그리고 십자가. 흔히 묘비에 많이 쓰이는 약어인 RIP가 등장한것으로 보아 이것은 묘비와 바닥엔 검은 흙인가요?

 



쇼킹 비쥬얼을 자랑하는 쿠치나 마리오의 새로운 케이크, 무덤 케이크입니다 !!! (4,500)

 



진짜 무덤처럼 검은 돌과 흙바닥을 가지고 있는 무덤 케이크. 검은 쿠키 가루를 걷어내니갈색 가루가 보이지만 이것은 흙이 아닌 카카오 파우더입니다. 무덤 케이크의 정체는 바로 뽀얀 속살을 자랑하는 티라미슈였네요너무 달지 않으면서도 티라미슈의 향과 부드러운 크림이 조화를 이루는 최고의 케이크입니다.. 벌써 또 먹고 싶네요..

 




쿠치나 마리오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고, 에버랜드에서 신나는 오후를 보냅니다배 속에 뭐가 들었는지 금새 또 배가 고픈데요. 할로윈 에버랜드에서는 저녁에 무엇을 먹어야 할까요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 강력추천!!하는 저녁 메뉴는 바로 !!!! (놀람 주의)

 



피자는 피자인데, 저 다섯 개의 손가락 같은 갈색 물체와 그 위에는 마치 피와 같은, 혹은 붉은 손톱이 연상되는 액체.. 알프스 쿠체의 야심작 떠먹는 핑거소시지 피자’ (13,000)입니다!!!

 

알프스 쿠체는 티 익스프레스가 위치한 호러빌리지를 들어가자마자 오른쪽에 위치한 레스토랑입니다(운영시간: 11시 30 ~ 19 30)

 



호러 빌리지에 위치한 레스토랑답게, 보기만 해도 무서운데요바로 이 식당 알프스 쿠체에서는 떠먹는 핑거소시지 피자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정말 손이 피자 안에서 나오려고 하는것 같은 착각을 일으키는, 핑거소시지 피자이 사진을 찍고 있는 중, 옆 테이블의 아주머니들께서 진짜 손가락같다며 재미있는 피자라고 웃음꽃을 피우셨는데요과연 맛도 모양만큼이나 즐거움을 줄 수 있을까요?

 



이 피자는 앞서 살펴본 단호박 피자와는 달리 떠먹는 피자입니다포크를 이용해 피자를 살짝 뜨면 치즈가 늘어나면서 토핑과 얇은 도우를 함께 먹을 수 있는데요중간 중간 소시지를 먹을 때는 기분이 오묘하지만 그렇다고 소시지를 놓칠수 없겠죠.

 



목이 마를때는 함께 판매하는 블러드 에이드와 같이 먹으면 그 맛은 두 배가 된답니다!(강추!!)

 



들어오는 순간 무서운 호러 빌리지의 저녁무렵, 알프스 쿠체의 야외 테이블에서 핑거소시지 피자와 블러드에이드를 먹으면 그 재미는 배가되는데요. 호러 빌리지의 안쪽의 호러메이즈 앞에서는 분장을 한 귀신들이 공연을 하고 돌아다니고, 사람들은 소리지르며 즐기는 모습을 알프스 쿠체에서 한 눈에 볼 수 있답니다

 


 

10 31일 할로윈 데이까지 에버랜드의 할로윈&호러나이트 축제는 계속 되는데요그 전에 꼭 오셔서 할로윈 맞이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모두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STORY/생생체험기 2013. 10. 2.

가을에는 국화로 힐링하세요!

 

안녕하세요~ 위드에버랜드 기자단 1기 이성섭, 조수연입니다. 아침에 현관 문을 열고 나오면 물씬 풍기는 가을향기에 가슴 설레는 요즘인데요, ‘가을 꽃’하면 어떤 꽃이 떠오르시나요? 알록달록한 코스모스와 귀여운 방울꽃도 있지만, 봄부터 가을까지 오래도 참고 조용히 피어나 비누 같은 은은한 향을 피워내는 ‘국화’는 대표적인 가을 꽃입니다.

 



 

흔히 볼 수 있어서 사람들에게 주목 받지는 못하지만, 문인들에게 크게 사랑 받았던 4군자 중 한가지로 늦가을 모든 꽃들이 시들어갈 때에도 찬 서리 속에 아름답게 피어나는 꽃이어서 더욱 독특한 매력을 지녔습니다. 가을바람이 솔~솔 불고 하늘이 저만치 높아지니 꽃 구경 나가 소녀감성을 찾고 싶은 마음이 샘솟는데요, 국화 축제를 찾아 멀리 갈 필요 없이 에버랜드에서 재미와 가을 분위기를 모두 챙길 수 있다고 해서 설레는 마음을 안고 찾아갔습니다!

 





 

에버랜드의 입구에 다다르니 벌써부터 화사한 꽃들이 마중 나와 있는데요, 밝은 빛깔이 반복되는 일상 속에 지친 마음을 치유해줍니다. 입장과 동시에 입장객들로 반겨 주는 알록달록한 꽃들이 제 마음을 더 설레게 하는데요, 힐링이 따로 없지요?

 



 

특히 ‘할로윈 축제’ 시즌인 에버랜드에서의 꽃구경이기 때문에 더욱 색다른 경험이 되는데요, 할로윈이 귀신분장을 하고 치르는 축제인 만큼 파크는 이 곳 저 곳 섬뜩한 소품들로 가득합니다. 그 속에서 피어나는 국화가 의외로 잘 어울린다는 거~ 정말 그렇죠?

 




할로윈 축제에 숨은 국화를 본격적으로 찾아 나서기 전에, ‘국화’에 대하여 좀 더 알아볼까요? 가장 먼저, 줄기는 나무처럼 딱딱하고 깃모양의 잎을 가진 국화는 꽃송이의 크기에 따라 소국, 중국, 대국으로 나누며, 꽃말도 그 빛깔에 따라 나뉩니다.

 





 

흰 국화는 성실, 감사를, 노란 국화는 실망, 깨어진 사랑, 그리고 빨간 국화는 애교와 사랑을 뜻하는데요, 꽃말에 따라 꽃을 선물하면 센스있는 꽃 선물이 되겠죠~?

 





 

국화 공부를 모두 마치고 본격적으로 꽃구경에 나섰는데요, 매직트리를 지나 입구에서 가장 가까운 포토 스팟을 발견했습니다! 이 곳은 바로 ‘K팝 홀로그램 공연장’ 앞인데요, 웅장한 건물과 동상 밑에 피어난 형형색색의 국화의 조합이 장관을 이루었습니다.

 





 

살짝 ‘국화 맛보기’를 한 후 제가 가장 먼저 도착한 이 곳은 포시즌 가든 내에 위치한 할로윈 가든인데요! 귀엽고 앙증맞은 꽃들만 있을 거란 생각은 금물입니다.

 









 

누가 할로윈 축제 시즌 아니랄까봐 피로 물들인 듯한 ‘핏빛’ 꽃들도 즐비한데요, 이렇게 국화 말고도 많은 종류의 꽃들이 있기 때문에 곳곳에 숨어 있는 국화를 찾는 쏠쏠한 재미가 있답니다.

 

 

아무리 할로윈이라도 국화는 피해갈 수 없죠. 관과 국화가 함께 있으니 왠지 모르게 섬짓한 느낌이 드네요.

 



 

그렇다면 여기서 돌발퀴즈! 무엇이 국화일까요? 너무 쉬웠나요? 느낌 아니까~^^

 







 

할로윈 가든을 지나 은은한 국화 향으로 가득한 포시즌 가든의 둘레길을 여유롭게 거닐었는데요, 수 많은 꽃 사이에 파묻혀 있으니 동화 속 공주가 된 듯한 혼자만의 착각(?)에 빠져 한동안 헤어 나올 수 가 없었답니다. 꽃구경이 지나치면 공주병에 걸릴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네요^^;

 







 

포시즌 가든 중앙에 위치한 ‘슬로우가든’ 역시 핫플레이스!인데요,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딱 어울리는 국화로 가득한 이 곳에서 산책해보세요. 단언컨대, 슬로우가든은 최고의 로맨틱한 산책길입니다.

 



 

할로윈 소품들과 어우러진 꽃들과 함께 사진을 찍는 것도 좋겠죠?

 



 

정원 곳곳이 모두 흠 잡을 데 없는 훌륭한 포토스팟이 된답니다.

 

 

국화가 매력적인 것은 알겠지만 손으로 만지면 다치니까 조금만 참아 주세요~ㅎㅎ

 




아름다운 미모로 그 매력에 홀~딱 빠지게 하는 국화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고 싶다면 모두 스마트폰을 꺼내 주세요! 팻말에 인쇄되어있는 QR코드를 찰칵 찍으면 손쉽게 그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스릴 넘치는 놀이기구도, 귀여운 동물을 구경하는 것도 모두 좋지만, 어여쁜 꽃들과 함께 한 하루는 꿈만 같았는데요, 쨍쨍한 매미 소리도 그치고 기품있는 국화가 우리 곁에 조용히 찾아왔습니다. 이번 가을은 가족과, 친구와, 연인과 함께 산들바람 쐬며 에버랜드로 꽃구경 와 보시는 건 어떨까요?

 

────────────────────────────────────────────────────────


<한비야 중국견문록 본문 중>


가을에 피는 국화는 첫 봄의 상징으로 사랑 받는 개나리를 시샘하지 않는다. 한 여름 붉은 장미가 필 때, 나는 왜 이렇게 다른 꽃보다 늦게 피나 한탄하지도 않는다. 그저 묵묵히 준비하여 내공을 쌓고 있을 뿐이다. 그러다가 매미소리 그치고 하늘이 높아지는 가을, 국화는 오랫동안 준비해온 그 은은한 향기와 자태를 마음껏 뽐내는 것이다. 이렇게 따지고 보면 늦깎이 라는 말은 없다. 우리가 다른 사람들에 비해 뒤쳐졌다고 생각되는 것은 우리의 속도와 시간표가 다른 사람들과 다르기 때문이고, 내공의 결과가 나타나지 않은 것은 아직 우리 차례가 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STORY/생생체험기 2013. 10. 1.

캐리비안 베이, 준비물을 두고 왔을 때 어떻게 하지?!


안녕하세요? 에버랜드 블로그 위드에버랜드의 기자단 황외성, 오수경입니다! 선선해진 날씨에 따뜻한 실내 스파를 즐기러 캐리비안 베이를 방문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뜨거웠던 여름 성수기 시즌이 지나고, 제휴 카드 할인 폭이 30∼50%까지 늘어났다는 희소식에 저희는 더욱 가벼운 마음으로 캐리비안 베이로 향했답니다! 여러분도 캐리비안 베이 방문 전에 한 번 확인해 보고 가세요~ 혹시 모르니까요! ☞ 제휴 카드 혜택 바로 보기

 

그.런.데... 이 날! 정말 난감한 상황이 생겼지요... 한 번 들어보실래요~?

 

# 캐리비안 베이 3층 락커룸 입구.

 


"에이, 누가 그런 말도 안 되는 실수를 하나?!" 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실제로 이런 황당한 경우가 생긴답니다!!ㅠㅠ 캐리비안 베이에 도착은 했지만 잘 챙겼다고 생각했던 준비물을 깜빡했을 경우! 이런 난감한 경우에 우린 과연 어떻게 해야 할까요?! 



두둥!! 걱정 마세요~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캐리비안 베이에는‘나비오(NAVIO) 상품점'이 있으니까요~!! 캐리비안 베이를 즐겨 찾는 제게 지인들이 가장 많이 묻는 것 중 하나는, '캐리비안 베이에 가면 수영용품이나 편의용품은 어디서 구입할 수 있나?' 였거든요~ 그래서 오늘 저희가 그 궁금증을 속 시원히 풀어 드리고자 합니다!

 

캐리비안 베이에는 '나비오', '마카도' 라는 상품점이 있는데요~ 오늘은 '나비오'에 대해 낱낱히 파헤쳐 보도록 하겠습니다~! 나비오 상품점은 캐리비안 베이 실내 3층, 아쿠아틱센터 안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나비오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바로 '캐리비안 베이 전용 구명조끼'입니다.



남성 분들을 위한 시원~한 파란색 구명 조끼와 여성 분들을 위한 깜찍한 핑크색 구명조끼가 있는데요~ 디자인도 산뜻해 개인적으로도 추천 드리는 상품입니다^^가격은 25000원! 헉! 너무 비싼 거 아니냐구요? 인터넷으로 구매하면 물론 저렴하게 살 수 있지만, 아무래도 비치 웨어 같은 경우는 직접 입어 보고 사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인터넷으로 구매 후 막상 제품을 받아 보았을 때 물이 사진과 차이가 나 맘에 안 들면 다시 반품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질색이고요... 아...! 그건 상상도 하기 싫네요 ㅠㅠ

 

이 뿐 아닙니다! 구명 조끼와 더불어 물놀이 용품도 함께 판매하고 있는데요. 물놀이 필수 아이템인 귀여운 뿅망치, 럭비공, 비치볼 등이 있습니다! 가격은 무려...! 단돈 5000원!



지난 번 해수욕장에 갔다가 노점상에서 바가지 쓰고 엄청 비싸게 샀던 기억이 있는데, 캐리비안 베이에서는 부담 없는 가격인 5,000원에 득템! 오예! 알록달록 물놀이 용품들을 구경하다보니 친구1에게 꼭 필요한 수영복을 잊었네요! 

에구, 빨리 수영복 사서 물놀이 가야 되는데~ 히힛☺



수영복 코너에 도착했습니다~! 백화점이나 쇼핑몰 같은 전문 매장에서 사는 것이 아니라 퀄리티가 안 좋은 건 아닐까, 괜히 바가지를 쓰지는 않을까 걱정하시는 분들이 계실 텐데요, 걱정하실 것 하나도 없어요!


 


나비오에는 백화점에서도 볼 수 있는 유명 수영복 전문 브랜드 상품들이 구비되어 있거든요~



일반적인 비치웨어부터 전문가용 수영복까지 정말 세련된 디자인과 많은 사이즈의 수영복들이 준비되어 있어서 더욱 좋았던 것 같습니다!



수영모도 당연히 있지요~!



엇! 그 순간!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하는 제 눈에 딱 띄는 상품을 발견했어요!

 


짜잔~ 바로 방수용 '수중카메라'도 있습니다~! '남는 건 사진 뿐'이라는 생각에 즐거운 추억을 사진으로 남기고는 싶었지만~ 혹시라도 카메라가 물에 닿아 고장이 날까 걱정이 되는 건 어쩔 수 없었는데요! 게다가 휴대전화로 찍는 건 사진이 카메라만큼 만족스럽지도 않고요... 그러던 차에 아주 요긴하게 쓰일 요 녀석을 발견해서 기분이 정말 Up! 되더군요~! 



또한, 요즘 어디서나 꼭 휴대하고 다녀야 하는 필수품 스마트폰을 위한 '방수팩'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아까 말씀 드렸듯, 이 곳 나비오 상품점에는 비치웨어 이외에도 다양한 잇 아이템이 가득하답니다~! 아기자기한 소품들도 많이 있더군요!

 

예를 들어 이런 것?


 

아니면 이런 귀여움 돋는 것?! >_<



으아~! 다 갖고 싶다~!! 놀이공원이나 워터파크의 상품점에서는 얄팍한 상술로 저퀄리티 상품을 비싸게만 판매할 거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고~ 저 또한 그렇게 생각해왔던 게 사실인데요~ 이 곳 나비오 만큼은 다르다고 말씀 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주변을 조금 더 구경해볼까요?



이런 모자 역시 백화점 매장에서나 볼 법한데, 캐리비안 베이 상품점에서 판매하고 있다니 신기했습니다.

 


의외로 이 곳에서 쇼핑하시는 분들이 제법 계셨는데요, 그만큼 괜찮은 상품들이 판매되고 있다는 거겠죠?



 

어때요? 정말 알차고 다양한 상품들이 준비되어있죠~? 하하, 그러니 앞으로 캐리비안 베이 오실 때 준비물을 빠뜨렸다고 당황하지 마시고, 캐리비안 베이 상품점으로 오셔서 편하게 구매 하세요~!

 

지금까지 에버랜드 블로그 위드에버랜드의 기자단 황외성, 그리고 오수경이었습니다! ^-^

 

 

STORY/생생체험기 2013. 9. 30.

할로윈가든에 가득한 호박, 넌 어디서 왔니?

 

 

 

 

안녕하세요! 위드에버랜드 기자단 1기 강현주, 이연희입니다. 지금 에버랜드는 할로윈&호러나이트 축제가 한창인데요. 여러분은 할로윈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이 무엇이세요?

 

 

최근 에버랜드 SNS에서 진행한 깜짝 퀴즈에서 국민MC 유재석 씨는 방금 체험하고 왔다면서 '호러메이즈'를 꼽았는데요~ 많은 분들이 댓글에 '호러메이즈', '호박', '에버랜드', '사탕' 등등을 언급해주셨지요~ 


그 중에서도 괴상한 모습으로 조각되어 빛을 내는 호박이 왜!!! 할로윈만 되면!!!!! 나타나게 되었는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그 대답은 할로윈 가든을 구경하며 차차 설명해드릴게요. 자, 그럼 할로윈 가든으로 떠나 볼까요~?

  

 

한 눈에 보이는 이 한가로운 풍경은 바로 포시즌스 가든인데요. 에버랜드의 축제마다 변화하는 포시즌스 가든이 이번엔 할로윈 가든으로 바뀌었다고 해요. 하지만 멀리서 보니 잘 모르시겠다고요? 그럼 내려가서 찬찬히 살펴보도록 할게요.

    



 

내려와서 조금 걷다보면 바로 이 호박더미들을 발견할 수 있어요. 호박 하나하나에 정성껏 그려진 그림들이 자세히 보면 좀 무시무시하기도 한데요.....

 





 

조금만 더 걷다보면 이렇게 귀여운 그림이 그려진 호박들도 발견할 수 있어요.

 

 

좀 더 요상한 모습을 한 호박의 그림들.. 계속 보니 재미나기도 하고 이 많은 그림을 누가 그렸을지 궁금해지기도 하더라고요.

 

 

포시즌스 가든 한가운데 있는 분수대의 건너편에도 호박들이 가득! 저 쪽에 사람들이 더 많은 걸 보니 뭔가 재미난 것이 있나 본데요!? 얼른 반대편으로도 이동을 해 봅니다.

 




유령들과 함께 대형호박과 호박무덤이 함께 하고 있네요.

 





 

그리고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도 이렇게 만들어져 있으니 할로윈 가든에서 기념사진도 찰칵찰칵!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호박마차 타고 할로윈 축제를 즐기러 가는 공주님 컨셉은 어떨까요?

 





 

그리고 한 쪽 편엔 해골들과 무덤이 가득... 붉은 색과 검은 색이 어우러져 으시으시한 분위기를 자아내긴 하지만 낮에 보니 뭔가 아쉬운 느낌이 들어서!

 

 

저희 기자들은 해가 지기를 기다린 후 할로윈 가든을 제대로 즐겨 보기 위해 다시 갔습니다!

 





 

낮엔 밝아서 아무렇지 않던 해골들이 밤이 되어 어둠에 조명을 받으니... 좀 으스스해지는 것도 같고, 아까 봤던 그 해골들이 맞는 건지... (무덤 속에서 방금 나온 것은 아닌지;;;)

 

 

무덤가로 꾸며진 부분은 진짜 공동묘지 속을 걷는 기분이라 으스스하더라구요. 그래서 사진을 찍고 후다닥 나오다가

 

 

‘어머나, 깜짝이야!’ 해골 부자가 빛을 받으며 저희 기자단을 깜짝 놀라게 했네요^^;;

 



 

밤이 되니 대형 호박 속에서 불빛이 나고 있었는데요. 이렇게 속에서 불빛이 새어 나오는 호박등을 바로 잭 오 랜턴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럼 잭 오 랜턴은 어떻게 생겨나게 된 걸까요?

 

 

왜 빛을 내나 했더니 그런 이유가 있었다며...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전설일 뿐이니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면 안 되겠죠?^^

 

 

할로윈 데이가 되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잭 오 랜턴. 에버랜드 할로윈 가든에서도 밝게 빛을 밝히며 할로윈&호러나이트 축제가 한창임을 알려 주고 있었어요. 여러분들도 에버랜드에 방문하셔서 낮과 밤이 되어 달라지는 할로윈 가든의 모습도 즐기시고 밤이 되면 반짝반짝 빛나는 잭 오 랜턴도 함께 찾아보시는 건 어떨까요?

 




 

STORY/생생체험기 2013. 9. 27.

영혼들의 음산한 파티, 블러드스퀘어



신나는 해피 할로윈 파티가 한창인 에버랜드! 파크 곳곳에서는 할로윈의 상징인 잭 오 랜턴’, 귀여운 유령들과 함께 할로윈 축제를 맘껏 즐길 수 있는데요~!

 

하지만 해 질 무렵,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음산하고 소름 끼치는 영혼들이 에버랜드의 호러빌리지로 모여든다는 소식을 입수한 위드에버랜드 강현주, 이연희 기자가 용기를 내어…! 호러빌리지 안으로 잠입 취재(?)를 시도해보았습니다! 여러분들도 마음의 준비 단단히 하시고! 조심조심 따라오세요! ~_~

 



 

으스스한 분위기의 호러 빌리지 입구. 가로등에 매달린 해골이 등골을 더욱 서늘하게 만드는데요~!

 

 

"아우우우우~~" 갑자기 어디선가 늑대 울음소리와 함께 음산한 음악이 흘러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음악을 따라 허겁지겁 달려가보니… 호러빌리지 한 켠에 작은 무대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어디선가 하나 둘씩 모여드는 영혼들! 음악 소리에 이끌려 찾아온 사람들을 하나 하나 날카롭게 주시하기 시작합니다. 그 눈빛에 괜히 긴장이 되는 건 어쩔 수 없었는데요…!

 



 

음악에 맞추어 한 바탕 자신들만의 파티를 벌인 영혼들! 그러다 이내 제각각 호러빌리지의 곳곳으로 바람 같이 사라졌습니다. 이들은 어쩌다 호러빌리지를 정처 없이 떠돌게 된 것일까요? 이 와중에 호기심이 생긴 저희 기자단…! 무섭긴 하지만궁금증을 풀기 위하여 귀신들을 직접 쫓아가 인터뷰를 시도해 보기로 했습니다.

 


 

처음으로 만난 영혼은강한 색채의 부채와 모자가 돋보이는 무당이었습니다. 창백한 얼굴색과 새빨간 입술은 덤?!

 

기자단 보통 무당은 사람들에게 해를 끼치는 귀신이나 유령을 내쫓는다고 알고 있는데, 무당님께서는 왜 여기 계신 건가요?!!”

 

무당 - ……

 

무당님은 역정 가득한 표정으로 부채를 펼치더니 방울 소리와 함께 급히 사라졌습니다. 첫번째 영혼과의 인터뷰 실패!^^;

 

 

다음에 마주친 영혼은금방이라도 독사과를 내밀 것만 같은 마녀였는데요! 마녀의 상징(?)인 매부리코가 유난히 빛나고 있었어요. 이번에는 이 마녀에게 인터뷰를 시도해 봅니다

 

기자단 마녀님은 지금쯤이면 각종 마법약들을 만들고 계셔야 할텐데 왜 여기까지 오셨죠?

 

 

;; 마녀님도 저희를 매섭게 째려보고 나서는 다른 곳으로 유유히 사라졌어요 ㅠㅠ 이번에도 인터뷰는 실패…!

 

 

다음 영혼은그래도 뭔가 친절하게 대답해 줄 것만 같았던 저승사자! 옆으로 살금살금 다가가 인터뷰를 시도했습니다.

 

기자단 저승사자님은 죽은 이들을 저승으로 인도하는 일을 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왜 여기서 돌아다니고 계신거죠? 죽은 이들을 기다리고 계신 건가요?!

 

 

하 역시나대답은 하지 않으시고 사람들을 노려보고만 계시네요 ㅠㅠㅠㅠ 아무래도 인터뷰를 하기에는 무리인 듯 합니다. 그래서 이제는 인터뷰 대신그들의 모습을 관찰해 보기로 했습니다.

 

 

다음으로 만난 영혼은 백작…! 어머, 이분은 곱게(?) 영혼이 되지 못하셨나 봅니다입가에 잔혹한 흔적이ㅠㅠ 눈에서는 피가 흐른 자국이 선명하네요…!

 


어이쿠 깜짝이야, 방심하는 틈을 타 카메라로 진격(?)하신 백작님…! 덕분에 너무 놀라서 심장이 덜컥 내려앉는 줄 알았답니다 ㅠㅠ

 

 

어머, 꼬리가 아홉 달린 여우, 구미호! 어딜 급히 가길래 저렇게 눈치를 보고 있을까요…? 이미 누군가의 간을 파먹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었던 것일까요? 나름대로 상상의 나래를 펼쳐 봅니다 ㅎㅎ

 

 

일루와, 일루와! 살려는 드릴게~~” 앗, 드라큘라 백작! 마치 제 피를 빨아먹으려는 듯한 강렬한 인상으로 저를 쳐다보면서 다가오고 있었어요…! 저도 모르게 "제 피는 빨지 말아주세요ㅠㅠ" 라면서 빌고 있었다는

 

 

다음으로 만난 영혼은 해골 기사…! 옷은 이미 피범벅이 되어 있는데대체 무슨 일을 겪었던 것일까요?

 

 

여기는 무덤에서 방금 뛰쳐나온 듯한 미이라. 머리 한쪽이 무거운지고개를 꺾고 다니시더라구요… 등골이 오싹!

 



 

다음에 마주친 영혼은귀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그 귀신!! 머리를 풀어헤친 채 하얀 소복을 차려 입은한이 굉장히 많아 보이는 처녀귀신이었는데요! 음산한 조명 아래에 서 있는 처녀귀신은 내가 진짜 귀신을 보고 있는 것인가 착각할 정도…!

 

 

처녀귀신을 만나고 나서 뒤를 돌아보려던 찰나… 저희를 화들짝 놀래키는 영혼이 있었으니바로 해적! 도끼를 들고서 바로 절 내려치려는 것처럼 다가오는 바람에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어요;; 이곳 블러드스퀘어에서는 한 순간도 방심하면 안 된다는 것을 철저하게 깨닫게 되었습니다 ㅠㅠ

 

 

마지막으로 만나 볼 영혼은 바로백작 부인! 언뜻 봐서는 고고해 보이는 백작 부인이었지만가까이에서 자세히 보면목에 잔혹한 흔적이도대체 백작과 백작부인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이렇게 블러드스퀘어에서는 한 많은 영혼들이 등장하여 음산한 할로윈 축제의 분위기를 이끌어 나가고 있는데요, 사진으로 보기만 해도 오싹하지 않으신가요? 실제로 현장에서는 각종 영혼들을 마주한 사람들의 비명소리가 블러드스퀘어를 가득 메우고 있답니다…! 호러를 좋아하시는 모든 분들이라면 이번 시즌에 반드시 들러야 할 필수 코스가 될 것입니다 ^^

 

 









그리고지금 당신의 뒤를 돌아보세요. 어떤 한 맺힌 영혼이 당신을 주시하고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STORY/생생체험기 2013. 9. 25.

할로윈 패션의 모든 것! 이것이 바로 스타~일~!

 

 

 

 

기나긴 여름은 지나가고, 하늘은 높아지고 날씨는 선선해진 9월. 에버랜드는 주황빛 물결로 새 단장을 했습니다. 왜 주황빛일까요? 바로 ‘할로윈&호러나이트 축제’을 맞이하여 에버랜드 곳곳에 축제를 상징하는 호박 괴물(?)들이 서 있기 때문이죠. 위드에버랜드 기자단 이지은, 남수진도 할로윈을 즐기러 에버랜드로 떠났습니다!

 

 

여름을 수놓았던 푸른빛 물고기들은 사라지고 어느새 눈알 열매(?)들이 가득한 매직트리가 위엄을 뽐내며 서 있습니다! 이 할로윈 매직트리는 밤이 되면 무시무시한 박쥐들이 깨어난다고 합니다. 에버랜드 전체는 할로윈을 맞이하여 새 단장을 했지만, 저는 봄∙여름∙가을∙겨울 늘 캐주얼 차림으로 방문을 하고 있네요…. 뭐 새로운 게 없을까? 할로윈 분위기를 흠뻑 즐기기 위해서 뭐 더 필요한 것은 없을까….?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할로윈 패션 스타일! 내가 바로 스~똬~~~일~!!!

 

 

 

정문에 들어서서 가장 처음 만나는 ‘글로벌 페어’에는 가장 큰 캐릭터 종합매장인 <그랜드 엠포리엄>이 있습니다. 역시 여자는 옷을 사러 갈 때 가장 발걸음이 빠른가요? 정문에서부터 한걸음에 이곳까지 달려왔습니다!

 

 

<그랜드 엠포리엄> 내부도 할로윈을 맞이해서 으스스하게 단장을 했습니다. 저 구석 어디엔가 귀신이 나올 것만 같은…. 천장 위에 있는 거미가 살아서 내려올 것만 같은…. 분위기입니다. 저도 조심스레 할로윈 패션 아이템을 고르기 위해 상품점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이곳 저곳에 다양한 할로윈 패션 아이템들이 놓여 있습니다. 해골 망토와 해골 모자에 이어, 해골 양말까지…! 한 쪽에는 망치, 철퇴 등 무시무시한 도구들도 있습니다. 도끼라고 해서 ‘날카롭진 않을까, 다치지는 않을까?’ 걱정은 금물! 안전을 고려해 말랑말랑한 소재로 만들어졌으니 걱정하지 마세요^^!

 

 

내부 구경은 뒤로하고, 아이템을 골라 보았습니다. ‘어떻게 하면 더 마녀 같을까, 더 무서워 보일까’ 사뭇 진지하게! 여러분들께 보다 확실한 할로윈 패션을 보여드리기 위해서, 백화점에서 제 옷을 살 때보다 더 진지하게! 골랐습니다.

 

 

저기 보라빛 모자와 망토가 놓여있네요. 오묘한 빛에 이끌려 제일 먼저 입어보았습니다. 망토 뒤 날개와 턱시도 리본까지…! 디테일이 살아있네요!

 

 

오묘한 빛이 감도는 보라색 마녀로 변신! 망토와 모자만으로도 할로윈 분위기를 물씬 뽐낼 수 있습니다. 보라색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강.력.추.천합니다^^

 

 

다음은 할로윈 대표 색인 ‘주황색’이 가득한 코너입니다. 귀여운 호박 머리띠로 시작해 호박 양말까지! 머리부터 발끝까지 주황빛 호박 귀신으로 변신할 수 있겠죠?!

 

 

“하하하하하하!(표독스럽게) 어디 나를 따라잡아 보시지! 내가 제일 무서울걸?!”


할로윈 축제의 퍼레이드에서 검은 마녀가 매력(마력?)을 뽐내고 있는데요~

 

 

질 수 없다~!!! 마녀를 따라잡기 위해 이번에는 조금 다크하게(?) 변신해 보았습니다. 할로윈을 기념해 박쥐 머리띠와 선글라스, 철퇴 팔찌 등 다양한 상품들이 준비되어 있으니 ‘마녀 따라잡기’를 해보는 것도 쏠쏠한 재미 아닐까요?

 

 

“철퇴는 들어줘야 패션의 완성~♫ 도끼는 쥐어야 패션의 완성~♫”


유아용 옷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으스스한 발톱이 달린 마녀 모자와 해골 몸뚱이로 변신할 수도 있습니다. 해골이 너무 징그럽다면 빨간 드라큘라 망토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변신하고 호러빌리지로 가서 유령들과 한 판 대결해 보는 건 어떨까요?

 

 

 

매직트리에 달려있는 눈알 열매(?)를 따 집으로 가져가고 싶으시다면…….?

 

 

이렇게 집으로 가져 가실 수 있습니다. 파란 눈알도 있고, 초록색 눈알도 있으니 개인의 취향에 따라 고르시면 됩니다. ㅎㅎ (어디다 쓸지는 알아서..)

 

 

“할로윈 용품들이 너무 징그럽고 아이들이 무서워할 것 같다!” 하시는 분들을 위한 코너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귀여운 공주님들에게 어울리는 분홍색 망토와 토끼 머리띠, 토끼 인형 등이 있습니다. 할로윈 패션이라고 무조건 귀신처럼 무섭게 꾸며야 하는 것은 아니니깐요…^^!

 



 

위드에버랜드 기자단이 제안해 드리는 2013 F/W 할로윈 패션 스타일! 이제 할로윈 스타일로 변신했으니 본격적으로 ‘할로윈&호러나이트 축제’를 즐기러 떠나볼까요?! 출발~!!!

 





 

STORY/생생체험기 2013. 9. 25.

호러 지수로 살펴본, 에버랜드 할로윈 축제

 

안녕하세요! 위드에버랜드 기자단 오미경, 김민아입니다. 9월부터 할로윈&호러나이트 축제가 시작되었습니다. 에버랜드는 해가 갈수록 더욱 무서운 호러 컨텐츠를 선보이고 있는데요. 올해는 극강의 공포를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끼약!!!!무섭쟈나!!! 호러 축제니까 무서운 것만 있나?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 계시죠! 그러나 에버랜드는 호러의 맛(?)만 살짝 볼 수 있는 곳도 있다는 점~ 

    
그래서, 김기자와 오기자가 에버랜드의 곳곳을 호러 지수로 매겨보았습니다. 호러지수로 본 할로윈&호러나이트!


 

 

먼저 호러 지수가 제일 낮은 곳은 할로윈&호러나이트 축제에 할로윈가든으로 변신한 포시즌스 가든입니다. 별 3개 중에 별 1개! 가족들과 웃으면서 구경할 수 있는 할로윈 가든은 가을국화와 할로윈 조형물들로 옷을 싹 갈아입었어요! 

 

 

"아..아니!!" 무섭기보다는 이렇게 우스꽝스러운 호박들이 곳곳에 자리잡고 있어요. 어떤 표정의 호박이 있는지 하나씩 찾아보는 재미도 있어요^^

 

 

아무리 덜 무서운 곳이라고 해도 호러분위기는 어느 정도 나야겠죠? 호박을 보고 옆길로 가면 으스스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데요. “진짜 같아!”라고 느낄 정도로 실감나게 조성되어 있어요. 빨간 꽃들은 마치 활활 타오르고 있는 불 같고, 해골들은 금방이라도 관 뚜껑을 뻥 차고 일어나서 손을 내밀 것 같아요. 

 

 

가족과 호러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니만큼 공연이 빠지면 섭섭하겠죠? 할로윈 가든에서는 지금 '할로윈 호박 대소동'이란 라이브 뮤지컬을 진행하고 있어요! 마법사 모모와 마녀 도도가 함께하는 최고의 호박을 뽑는 콘테스트에요. 어깨가 들썩들썩! 눈과 귀가 즐거운 공연을 감상해보세요~ 공연시간은 12:30, 14:10, 15:50, 17:40이에요! 공연시간 10분전에만 가면 앞자리에서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어요.

 

 

약간은 무섭게 생겼지만 귀여운 캐릭터와 함께 사진도 찍어보세요~ 멀뚱멀뚱 서있지 마시고! 언제든 귀여운 포즈를 취해준답니다~!

 



 

다음은 별 2개짜리~! 호러지수 한 단계 UP! 밤이 되면 오싹~해지는 곳인 글로벌페어입니다! 어둠이 깔리니 으스스한 분위기가 나지 않나요? 낮에는 귀여운 호박이었는데 밤이 되니 전혀 다른 분위기를 내고 있어요. 그리고 저~뒤에 홀로그램 공연장 위쪽 벽면에 보면 레이저로 쏜 호박이 있는데요! 직접 보시면 더욱 신기할 거에요!

 

 

지난번까지는 예쁜 꽃들로 장식이 되어있던 나무였는데 지금은 박쥐들의 쉼터가 되어버린 할로윈 매직트리! 밤이 되면 박쥐들이 깨어나요!!!

 

 

아래서 위를 올려다보면 빨간 눈알의 박쥐들이 쳐다보고 있어요.

 

 

무서운 나무 위와는 반대로 아래에는 깜찍한 캐릭터들이 있어요. 이곳에서 사진 꼭! 찍어 보세요! 


    
여기까지는 우리 모두, 가족 모두, 남녀노소 모두~ 해피하게 즐길 수 있는 할로윈&호러나이트 축제였습니다! 이제는 호러지수가 제일 높은 곳인 호러빌리지로 이동하겠습니다...


 

 

 

유러피안 어드벤쳐 존에서도 T익스프레스가 있는 알파인 빌리지가 할로윈&호러나이트 축제기간에는 호러 빌리지로 바뀌어 있어요! 지도를 보시면~ 어딘지 아시겠죠? 호러빌리지는 입구부터 으시시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어요.

 

 

들어서면 건물들이 다 이렇게 바뀌어 있었어요. 천막은 찢어지고, 해골들이 있고 피 범벅된 모습을 보실 수 있어요.

 

 

해가 지기 시작하면 호러빌리지 안 블러드 스퀘어에 귀신들이 하나둘씩 나타나기 시작해요. 세계각국의 귀신들이 모여서 음산한 공연을 펼치는데요!!! 귀신들이... 갑자기 다가옵니다...(소곤)사람들이 놀라서 도망간 건 비밀, 저희도 도망갔다는 건 안 비밀... 카메라 던질 뻔했어요. 이곳은 강한 심장을 가진 분이 아니면 절대 못 들어갈 것 같아요. 노약자나 임산부는 주의하시는게 좋겠어요~ 

   
이 외에도 퍼레이드 길과 카니발광장에서 호리호리 호로롱 팡팡 ‘해피할로윈 파티’, ‘유령한테 지지마’ 공연을 진행하니 공연시간을 확인하시고 꼭! 관람하세요~ 

    
구석구석 돌아다녀보니 호러 마니아들은 더 환호할 올해 할로윈&호러나이트축제! 그러나 덜 무섭게 조성해 놓은 곳도 있어서 저처럼 무서운 걸 좋아하지 않는 분들도 호러 분위기를 가볍게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희가 매겨놓은 호러지수, 공감 하시나요~? 여러분도 1년에 한 번 열리는 ‘할로윈&호러나이트’ 축제기간동안 에버랜드에서 씬나는 호러를 즐겨보세요!





     

STORY/생생체험기 2013. 9. 24.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코끼리와 사육사를 만나다

 

 

코끼리가 말을 한다? 우리에게 익히 알려져 있는 에버랜드의 스타 동물 코식이!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코끼리, 코식이와 사육사를 만났다.

 

 

 <2010 10월 에버랜드를 방문한 해외 연구진>


이미 아는 사람들은 다 안다고 할 정도로 수많은 언론 매체에서 화제가 되었을 뿐 아니라 2012 11월에는 세계 Top10 학술지인 커런트 바이올로지(Current Biology)에 기재가 될 정도로 글로벌 인기스타인 ‘말하는 코끼리’ 코식이.

 

 

코식이는 로스트 밸리에 사는 올해로 스물 세 살이 된 아시아계 코끼리다. 그 동안의 코식이에 관한 모든 이야기들을 오늘 한데 묶어 제대로 풀어보자!

 

그럼 지금부터 코식이와 코식이 아빠 ‘김종갑 사육사’를 만나러 함께 출발~!

 

#.로스트밸리 후문

 

인터뷰 시간인 오후 2시가 조금 못됐을 무렵, 벌써 인터뷰 장소에 도착한 ‘김종갑’사육사를 만날 수 있었다신문과 방송 등 언론에 여러 차례 소개된 적이 있어 이미 스타인 사육사를 내가 더 빨리 알아 볼 수 있었다“어이구, 스타님. 만나 뵙게 돼서 영광입니다.”라는 인사가 저절로 나오는 것을 보면 말이다

 

 

“다양한 언론매체 너머로 사육사님을 뵀었어요. 인터뷰를 정말 많이 하셔서 오히려 사육사님께 제가 오늘 더 배워갈 것이 많을 듯 합니다." ^v^ 이렇게 반갑게 인사를 주고받으며 코식이를 만나러 갔다.

 

두둥! 드디어 코식이 등장!

 

 

...?!! 너가.....코식이...?! 어마...어마어마하다...

TV로만 보던 코식이를 직접 눈앞에서 만난 시간이었다. 실제로 코끼리를 눈앞에서 보기는 처음이었는데처음이라 그런지 늘 멀리서 보던 코끼리의 모습과는 달랐다. 정말 ‘어마어마하다.’라는 느낌이 들 정도로 덩치가 컸다. 보통 성인 코끼리의 크기는 3~5M 정도 된다고 하니 그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 상상이 가는가?

 

 

ㅡ우연보단 필연? 어린 코끼리를 만나다.

 

황외성 기자(이하 황) : "... 궁금한 것이 정말 많은데요. ^^; 뭐부터 여쭤봐야 할까요...? 일단, 가장 화제가 되는 것이 ‘코끼리가 말을 한다.’ 라는 점이니 이 부분에서부터 시작해보죠여러 차례 알려졌지만 코식이가 어떻게 말을 하게 되었는지 한 번 더 소개해주세요~"

 

김종갑 사육사(이하 김) : "얘기를 하자면 꽤 긴 이야기인데요. 사실, 코식이는 한국에서 태어났어요그래서 3살이 되던 해에 이 곳 에버랜드로 오게 됐어요. 코끼리가 3살이면 굉장히 어린 나이에요 이제 막 젖을 땐 아기인데, 아직 돌봄이 필요하다 느꼈고 정이 필요한 시기라 제가 같이 생활했죠같이 자고, 매 시간되면 먹을 것 챙겨 주고… 거의 24시간 같이 생활했죠. 그 때 저한테 많이 의지한 거 같아요."

 

: "와… 사실 말이 쉽지, 그렇게 코끼리와 함께 어울려 생활한다는 것이 쉽지 않았을 것 같아요."

 

 

: "우리가 갓난아기는 돌봐야 하듯 코식이 역시 누군가의 돌봄이 필요한 시기였어요. 그때는 코식이는 3, 저는 26살이니 둘 다 서로에게 너무 필요한 존재였죠. 그 당시에 저 역시 이제 막 입사해 동물에 대한 것 하나, 하나 궁금했고 신기했던 때였어요. 관심도 있었지만 호기심과 궁금한 것이 너무너무 많았던 때죠. 동물에 관한 것을 하나씩 배워가고 있었거든요.

코끼리는 과연 무엇을 먹고 언제 자고 몇 시간을 잘까? 이 코식이에 모든 것이 궁금한 거에요. 그래서 함께하게 된 거죠. 그리고 코끼리가 생각보다 굉장히 영리한 동물이에요. 다른 동물보다 지능이 높은 편이거든요. 자기가 먼저 안 거 같아요. ‘아… 이 사람은 믿을 수 있고, 나한테 잘해주는 사람이다.’라는 느낌을 가지고 마음을 열어준 듯해요."

 

: "딱 어떻게 그 시기에 그렇게 둘이 만난 것일까요? 신기하네요~ 이거 우연이라기보단 필연이네요!"

 

: "하하, 그런가요?"

 

 

ㅡ코끼리, 말을하다?!

 

: "그러다가 어느 순간 딱! 말을 한 건가요?"

 

: "말을 한 건 한참 후의 일이죠. 거의 10년 정도 같이 생활한 이후에요. 2004년쯤 어느 날 코식이가 코를 입에 넣고 옹알이 비슷하게 뭔가 소리를 냈어요. 그땐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그러다 2006년에는 제대로 말을 하기 시작했어요. 코식이가 말을 하는 단어들은 좋아, 안녕, 누워, 안돼등 이잖아요같이 지내면서 제가 했던 말들이거든요. ^^ 아침에 자고 일어나서 “코식아 안녕?”으로 하루를 시작해서 잘하는 것 있으면 ‘좋아!’라고 칭찬해주고, 코식이가 물놀이를 워낙 좋아해서 매일 목욕을 시켜줬어요그때 “누워. 앉아.”란 말을 많이 하게 됐고요. 그때의 그 말들을 굉장히 긍정적으로 받아들인 것 같아요그렇게 10년 정도 지나면서 조금씩 말을 하기 시작하더라고요."

 

: "아…코식이가 사육사님께 뭔가 감사의 뜻을 표하고 싶기도 하고 장난도 치고 싶어 말을 흉내내기 시작했나 봐요."

 

 

실제로 코끼리는 매우 지적이고 사회성이 강한 동물로 알려졌다유대를 유지하는 것을 핵심으로 생활한다고 한다. 그래서 함께 있는 아빠 김종갑 사육사가 유일한 유대관계를 맺을 수 있는 친구이자 부모였던 것. 일반적으로 코끼리는 조음기관이 없어 사람처럼 소리를 낼 수 없다. 하지만 코식이는 가능했다. 김종갑 사육사의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다코식이는 늘 지극정성으로 아껴주는 사육사에게 감사의 뜻으로 “아빠! 나 이런 거도 한다? 나 좀 봐줘요!”라며 재롱을 부리고 싶었던 것은 아닐까?

 

오스트리아 비엔나대학의 인지 생물학자 등 연구자들은 김종갑 사육사의 목소리 음색과 높이를 고스란히 코식이가 재현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코식이는 코를 말아 입 속에 넣어 성대에 바람을 불어넣고 입술로 바람 세기를 조절하는 방식으로 말을 흉내 낸다. 연구진은 이것을학계에 보고된 바 없는 전혀 새로운 발성 방식이라고 평가했다.

 

ㅡ함께 인생을 같이 걸어온, 같이 걸어갈 동반자가 되다

 

: "그럼 지금도 매일 보시는 건가요?"

 

: "당연하죠. 코끼리도 진돗개처럼 한번 주인이 정해지면 잘 바꾸지 않으려는 습성이 있어요바꾼다는 것이 불안한 거죠, 사실."

 

: "그러면 지금 20년째 함께하는 건가요?? 10년이면 강산도 바뀐다는데 두 번이나 바뀐 세월이네요거의 인생의 동반자라고 봐도 되겠어요. 자식 키우신 느낌처럼 뿌듯하시겠어요."

 

 

 

: "어찌 보면 그런 셈이죠? 코식이 덕에 제 이름이 알려지기도 했고손님들이 코식이 아빠라고 알아보는 분도 계시고, 사진 찍자는 분도 계시고.. ^^; 그럴 때가 진짜 뿌듯해요. 내가 돌보는 동물로 인해서 모르는 어떤 이가 나를 알아 주었을 때 참 뿌듯합니다. 처음에 코식이가 올 때 정말 작았거든요1톤도 안됐는데 지금은 5톤 가까이 되니깐요. 이제는 정말 자식이나 다름없죠."

 

 

: "20년 동안 코식이 때문에 속상했던 적은 없으셨나요?"

 

: "있죠~ 아무래도머스크라고 하는 짝짓기 기간에는 정말 많이 예민해지거든요그 기간에는 공격적으로 변하게 되고 코식이 자신도 힘들어해요. 제겐 1년 중 그 두 달이 제일 힘이 드는 기간이에요."

 

: "코식이가 어서 장가를 가야겠네요^^"


: "안 그래도 이미 짝은 정해져  있습니다. 바로 옆집에 사는하티라는 암컷 코끼리인데요 2년 정도 있다가 하티가 조금 더 크면 장가를 갈 예정입니다. 로스트 밸리에 오시면 하티와 코식이를 함께 보실 수 있지요."

 

: "장가보내실 때 눈물 나시겠어요. ㅠㅜ 청춘을 이곳에서 코식이와 함께 보낸 것이니근데어떻게 사육사가 되신 거에요…?"

 

: "어렸을 적 고향이 시골이다 보니 어릴 때부터 시골의 가축을 돌보면서 동물을 좋아하게 되고 관심을 가지고 되고그러다가 우연인지 필연인지 이곳에 와 코식이를 만나게 됐죠."

 

 

: "~ 그렇군요그래도 숙식을 하면서까지 함께 지내기는 쉽지 않을 텐데 주변에서 반대하지는 않던가요??"

 

: "그 때는 제가 결혼하기 전이였기 때문에 괜찮았어요. 처음에는 결혼하고도 가족들의 불만이 어느 정도 있었어요. 지금은 가족들 모두 이해 해주고, 응원해주고 있습니다."

 

: "그럼 자녀들이 사육사님과 같은 사육사 쪽의 진로를 결정한다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 "딸이 열 다섯 살 이에요. 동물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동물에게 관심이 많지가 않아요또한 동물 관련된 일을 하면 좋겠지만, 생명을 다룬다는 이 직업이 그렇게 쉽지만은 않습니다정말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야 가능하다 생각해요. 진심으로 사랑을 담아 동물들에게 대해야 하기 때문이니깐요."

 

 

: "그렇죠~ 솔직히 사육사님 만큼의 애정이 없다면 어떻게 이 일을 하겠어요. 사육사님이니까 가능한 것 같습니다. 코식이 얘기를 자꾸 하다 보니 코식이가 말하는 것이 너무 듣고 싶네요. 아무 때나 말을 하나요?"
 

: "코식이가 제 겉모습 뿐 아니라 목소리까지 인지하고 있어요. 그래서 곁에 편안한 사람이 오면 쉽게 말을 하죠. 또한, 목소리만 들어도 그 사람이 편한 사람이면 말을 따라 한답니다."

 

'그렇다면?! 이대로 있을 수만은 없다!' 코식이를 좀 더 가까이 가서 보고 싶다고 했다. 김종갑 사육사는 흔쾌히 코식이 우리 안으로 안내했다.

 

 

우리로 들어가자 아빠를 알아본 것인지 너무나 반가워 하는 코식이. 김종갑 사육사가 코식이에게 간식을 주며 안심 시켰다코식이 방을 찾은 사육사가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코식아, 사랑해~♡" 라고 말해주는 일이라고 한다

 

 

코식이에게 다가가 먹이를 주며 경계를 하지 않도록 편안하게 대했다. 코식이가 주로 먹는 것은 잘 말린 건초. 간식으로는 바나나와 당근, 사과 같은 과일과 채소를 먹으며, 나뭇잎과 줄기 역시 즐겨 먹는다고 한다.

 

그러면서 코식이에게 외쳤다. "코식아 안녕? 코식이 좋아~?!"라고 했더니 정말 깜짝 놀랄만한 일이 일어났다. 코식이가 단번에 "좋아~!" 하는 것이다!! 우와...!!!

 

그 후 계속 연달아 좋아와 안녕을 외쳐주는 코식이. 정말 신기하고 고마웠다.

 

 

코끼리와 사람. 분명 서로 다르다. 하지만 ''이 다르다고 사랑하는 마음까지 다르리라는 법은 없다종이 달라도 말은 통하는 법! 정말 중요한 것은 진심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앞으로 에버랜드에서 코식이를 본다면 반가운 마음으로 인사해보자! 코식이도 "안녕~? 좋아~!" 라고 답해줄 것이 분명하니까!

 





STORY/생생체험기 2013. 9. 24.

이런 스낵 본 적 있니? 호러 컨셉 스낵 총출동!!

취재 : 오수경, 황외성


여러분! 가을이 왔어요! , 여름의 낭만을 만끽했던 에버랜드는 어느 덧 할로윈 축제에 흠뻑 빠졌는데요, 저희 위드에버랜드기자단 1기, 오수경, 황외성 기자가 출동했습니다!

     



할로윈 축제하면 무엇보다 무시무시한 귀신들이죠! 그래서 저희는 호러빌리지로 가서 무시무시한 호러컨셉 스낵들을 만나고 왔어요. 식사 중간 귀신이나 유령들이 나타나거나 피를 연상케 하는 음료예사롭지 않은 호러 스낵을 취재하고 왔습니다~!

     

     


짜잔! 할로윈 축제 분위기에 맞춰 변신해보았어요~ㅎ 이렇게 할로윈 축제 분위기를 뽐내며 싹오싹한 호러빌리지에 도착했어요.

     




호러빌리지를 빨리 찾 Tip! 티 익스프레스 및 호러메이즈가 위치한 공간이라는 사실 기억해두시고요!! 우선 바로 오른편에 위치한 알프스 쿠체에서 할로윈 & 호러 스낵등 다양한 음식을 판매하는데요. 소에는 볼 수 없었던 다양하고 독특한 스낵들이 있답니다. 떠먹는 핑거 소시지 피자와 피를 연상케 는 라즈베리 피노스틱, 블러드 에이드  특별한 할로윈 & 호러나이트 스낵들을 맛볼 수 있는 공간 으로 들어가 보았답니다 :)

     



이미 많은 분들이 소문을 듣고 할로윈 축제의 분위기를 만끽하러 오셔서 자리잡기도 힘들 정도 였는데요 ^^;;

     



먼저 저희는 할로윈 컨셉에 맞춰 무시무시하고 독특한 스낵들을 주문하러 줄을 섰는데요. 독특하게도 직원이 살며시 다가와 저희의 혈액형을 묻더라구요!

 



이유인즉 [블러드 에이드]를 구매하시는 분들에겐 혈액형에 따른 색상의 음료를 제공하기 위해서라는데요~ 수혈할 때 쓰는 링거팩을 연상시키는 느낌의 에이드라 살짝 소름 끼치지만 아이디어가 참 참신했던 것 같아요 ~

 

드디어 독특한 컨셉의 무시무시한 호러 스낵들 등장 !!! 실제로 본 할로윈 & 호러 스낵들의 비주얼은 생각보다 무시무시하진 않았구요, 맛 어떨지 참 궁금했는데요 ..

     





맛은 자몽 / 블루레몬 이렇게 두 가지 맛으로 나뉘는데요. 혈액형별로 다른 색상의 음료를 주면서 음료수팩에 혈액형 표시를 해주기 때문에 재미를 느낄 수 있답니다^^ 무엇보다 아까도 언급했듯이 링거팩을 연상시키는듯한 모양이라 처음엔 살짝 놀랄 수도 있지만 맛은 괜찮으니까 안심하세요!!  

     



         

이건 떠먹는 피자인데요. 치즈가 쭉쭉 늘어나는 것이 아주 먹음직스러워 보이죠? 자세히 보면 손가락 모양을 본 뜬 소시지 모양이라 살짝 징그럽기도 하지만 독특한 컨셉피자라 다른 테이블에서도 많이 주문하더라고요~ 손가락을 한 입 깨무는 듯한 느낌은 ... 아주 맛있었어요 ^^;;

     



   



     

2개 한 세트로 나오는 스낵으로 맛은 일반 꽈배기 도넛 맛과 비슷한데요보면서 뭐가 호러스낵일까 곰곰히 생각했더니 .. 이름에서 연상되듯.. 유령의...X...(덩.....???)이더라고요...ㅋㅋ

     



     


미이라 붕대 감은 모습을 연상케 하는 미이라 핫도그!! 기름기가 거의 없어 담백하게 먹을 수 있는 맛인데요. 개인적으로 전 안에 소시지가 맛있었답니다 ^^

     



 

기다란 막대 모양의 스낵인 피노스틱은 겉은 바삭바삭한 파이 느낌에 속은 달콤한 크림이 들어있어 에버랜드를 방문한 손님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하는데요! 이 새빨간 크림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알고 보니 달콤한 라즈베리 시럽이었답니다!      




호러 컨셉에 맞게 변신한 피노스틱! 라즈베리 시럽이 마치 피가 흘러 나오는 듯한 느낌을 연상케 한다는데요.. 그래서 이름도 '블러드 피노스틱' 입니다! 피라고 생각하니 왠지 으시시한 느낌이 들긴 하지만 바삭바삭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네요~ㅎㅎㅎ 아주 입에서 사르르 녹더라구요~

          

그런데 이 때!!!

     

바로 코 앞에서 호러 빌리지 안을 유유히 돌아다니고 있는 귀신들을 보게 되었는데요 .. 심장이 약하신 분들이나 노약자/ 임산부 분들은 드시다 놀라시지 마시고요. 그저 묵묵히 식사하시면 된답니다 ^^    

 



지금까지는 알프스 쿠체에서 만나 본 호러 컨셉의 스낵들이었습니다~ 다음으로 갈 곳은~




이곳은 [스노우 피오리오] 인데요 !! 날이 점점 어두워지면서 진정한 호러 나이트 분위기가 물씬 풍기네요~ 역시나 이 곳에서도 갑작스런 귀신의 등장 !! 놀라지 마시고 묵묵히 스노우 피오리오 안으로 들어가시면 된답니다^^



어머나 ! 징그럽게 귀여운 눈알들이 데굴데굴 인사를 하네요 !!



   


유령이 흘리고 간 눈알 에이드(자몽/블루레몬)와 미이라 핫도그를 주문해보았는데요. 미이라 핫도그 맛은 아까 알프스 쿠체에서 먹은 것과 똑같고요. 눈알 에이드 맛은.. 알프스 쿠체 블러드 에이드와 흡사합니다. 단지 눈알이 있고 없고의 차이 ^^ 징그러워 보이긴 하는데요, 이 눈알은 젤리가 아니구요! 열대 과일인 리치와 블루베리로 만든 것이라고 해요~ 신선한 아이디어! 생각만 해도 상큼하지 않으신가요?^^

 




        

지금까지 으시으시하고 오싹한 호러 컨셉의 다양한 스낵들을 소개해드렸는데요!  모양만 보니 어떠세요? 먹어보고 싶으신가요~ 아니면 피하고 싶으신가요~? ㅎㅎ 오직 할로윈 축제 기간에 에버랜드에서만 맛볼 수 있는 할로윈 & 호러 스낵도 맛보고 분위기도 만끽하러 지금 놀러 오세요!!

     





1 ··· 153 154 155 156 157 158 159 ··· 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