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게도 너무 반갑고
여러분에게도 꼭! 알려드리고 싶은
아주 기쁜 소식을 가져왔습니다!
리뉴얼 된 로스트밸리에서는
더 많은 동물을 더 가까이서
만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전직 탐험대장으로서!
리뉴얼 전과 무엇이 달라졌는지
새로워진 로스트밸리를 꼼꼼하게
소개해드리도록 할게요.
자 그럼 새로워진
로스트밸리로 떠나볼까요? 슝슝~
여기는 어디?
바로바로~ 탑승구 앞 대기 라인입니다.
혹시 얼굴이 익숙한 이들이 있나요?
이 날 함께 에버랜드 투어를 한 이 친구들도
모두 전직 탐험대장! 끼쟁이들이랍니다~
그런데, 여러분!!
로스트밸리에 들어서니 대기라인부터
정말 정말 많이 변했더라고요
수풀이 생겨 진짜 정글의 분위기가 나고
새로운 길 와일드 로드 지도도 등장하며
탐험에 대한 기대와 몰입도가 굉장했어요!
이거는 현장에 가시면 진짜
확 와닿으실 큰 변화랍니다~
또, 기존에는 탑승구 앞에서
그냥 대기했다면,
이제는 탐험대장과 함께 로스트밸리의
새로워진 길에 대한 전설을 들으니
대기 시간이 훌~쩍 지나가는 거 있죠!
그리고, 탐험대장의 옷이
굉장히 개성이 강해졌는데요!
기존에는 동물에 대한 설명이
주였던 친절한 탐험가이드였다면,
지금은 ‘조교’와 같이 확실한 컨셉을 통해
마치 한 편의 연극을 보는듯한 실감나는 연기는 덤!
탐험대장과 함께 재밌는
에버랜드 로스트밸리 탐험을 즐길 수 있어요.
우리와 함께 탐험을 떠난 탐험대장은 스칼렛!
박력미가 넘치는 게 정말 멋있죠?
탐험대장의 신나는 소개와 함께
버스가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로스트밸리가 개편되고 기존에 있던
친구들을 못 보고 가는건 아닐지
걱정이었는데,
첫 탐험 지역, ‘락스파인(사막)’에서는
대머리황새, 낙타, 바바리양, 무플론, 알파카
모든 동물 친구들을 만날 수 있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기쁜 소식은
알파카 ‘초코’와 ‘리타’에게
새로운 가족이 생겼다는 사실!
이름은 ‘모카’!
동글동글 조그만 게 너무너무 귀엽죠?
많이많이 사랑해주세요 ~ ♥
아쉽지만, 사막 지역의 동물 친구들을
뒤로 하고! 이번에는 획기적으로 변해서
영상만으로도 굉장히 핫했던 장소죠~
타우 정령을 만나러 동굴 속으로 들어갑니다!
여러분 놀라지 마세요~~
이 두 친구는요!
무려!! 10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한
연상연하 커플 코끼리 ‘하티’, ‘우다라’예요.
하티와 우다라의 옆에는
말하는 코끼리 ‘코식이’도
함께 살고 있습니다.
7가지 말을 하는 코식이는
기네스북에도 오른 아주 똑똑한 친구랍니다.
기다란 코를 입에 넣고 '좋~아' '앉~아' 등의 단어를
발음해서 엄청 유명해진 친구인데요.
이 모든 것들은 사육사님과 오랜 시간 함께 하면서
코식이가 직접 터득한 것이라고 해서 더 신기해요.
코식이를 만나고 난 뒤
‘그레이트 사바나(초원)’로 진입하기 위해
새로워진 길로 통과했어요.
새로운 길을 개척하니
신기하기도 하고
초원의 동물 친구들을
더 빨리! 더 가까이서! 더 오랫동안!
만날 수 있어서 좋았어요.
기린을 더 가까이서 만나기 전에
‘타조’를 만났는데요.
탐험대장 했을 때 자주 듣던 질문이
“타조는 어디 있었어요?”랍니다.
그만큼 먼 발치에 있다보니 못 발견하고
아쉬워하시는 분들이 많았는데,
이제는 정말 가까이서 만나니
어린이 친구들이 특히 좋아할 것 같아요.
그리고 조금 더 이동해서 보면
타조와 에뮤 옆에 로스트밸리의
꽃미남 ‘일런드’도 있어요.
이전에는 초원의 첫 동물 친구가
일런드였는데, 이사를 해서
못 보는 줄 알고 깜짝 놀랐네요!
로스트밸리에서 가장 큰 함성이 터지고
가장 많은 셔터를 받는 주인공이죠.
‘기린’ 등장이오!
숙련된 탐험대장과 함께
기린 친구들을 더 가까이서 만날 수 있답니다.
오늘 만난 기린 친구는 ‘청용’이에요~
얼굴이 짱커! ‘얼짱’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답니다 ㅋㅋ
초원 지역에는
정말 많은 동물 친구들이 살고 있죠?
여자 아이들이 굉장히 좋아하는 캐릭터
밤비의 실제모델, ‘꽃사슴’도 만날 수 있고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동물 친구
‘당나귀’도 살고 있어요.
조그마한 체구와는 달리
한 번에 짐을 200kg 정도까지
들 수 있는 괴력의 힘을 가지고 있답니다.
‘홍학’은 남녀노소!
어른, 어린이 할 것 없이
모든 친구가 좋아하는 동물이에요.
분홍 깃털이 정말 예쁜 친구랍니다.
마지막 탐험 지역의 이름은
바로 ‘평화의 언덕’인데요.
육식동물인 치타와
초식동물인 코뿔소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코뿔소와 치타가 같은 공간에서
함께 지낼 수 있는 이유가 궁금하시다면!
에버랜드 탐험대장과 함께
로스트밸리 탐험을 떠나보시면 어떨까요?
사진과 글로 만나는 것보다
현장에서 느끼시는 변화가
더 와닿으실 거예요 !
아직 안 가 보신 분들도
기존에 많이 방문하셨던 분들도
만족하실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환상의 나라 에버랜드,
그리고 로스트 밸리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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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밸리에 새로운 길이 열렸다고?
에버랜드 로스트밸리가 봄을 맞아 새롭게
리뉴얼 한 후 4월8일 오픈했습니다.
에버랜드 로스트밸리가 리뉴얼 후에
‘로스트밸리 : 와일드 로드’로 바뀌었어요.
(Lost Valley Wild Road)
와일드 로드하면 거친 야생의 길이
가장 먼저 떠오르잖아요.
로스트밸리에 새로운 길이 열렸다는데
그 길이 와일드 로드인가요?
겨울잠을 깬 동물들은 어떤 모습일까요?
궁금하시면 500원이요. ㅋㅋㅋ
개장 첫 날 아내와 함께 다녀왔는데요,
리뉴얼한 로스트밸리 관전 포트인트!!
지금부터 생생하게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관전포인트 #1
기다림의 미학, 지루함은 없다!
에버랜드에서 로스트밸리는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코스 중의 하나죠.
그래서 주말이든 평일이든 줄 서는 것은
기본인데요, Q-Pass로 들어가면 빠르지만
사람들과 함께 줄을 서며 기다리는 재미도 쏠쏠하죠.
기다리는 게 무슨 재미냐고요?
아, 그건 모르시는 말씀이에요~
저희 부부는 30분 정도 기다리는 동안
어떻게 시간이 갔는지 모르겠던데요.
대기줄로 가는 길에는 각종 동물들이
입장객을 환영하는데요, 마치 동물원에
와서 구경하는 느낌입니다.
벌거숭이두더쥐, 사막의 농부 캥거루쥐
알락꼬리여우원숭이, 바위너구리,
미어켓, 수리부엉이, 관학 등
진귀한 동물들을 차례로 만나봅니다.
이런 동물들을 어디서 볼 수 있나요?
로스트밸리에서만 볼 수 있죠.
부모님들을 따라 온 아이들은 동물들에
시선을 빼앗겨 줄이 앞으로 당겨져도요,
떠날 줄을 모릅니다. 조금만 가면
더 멋진 동물들이 기다리는데 말이죠.
유모차를 끌고 온 젊은 주부님들도
오랜만에 수다 삼매경에 빠지다 보면
줄 서는 지루함은 찾아볼 수 없죠.
로스트밸리 와일드로드에서는
즐거운 기다림의 미학이 있습니다.
관전포인트 #2
탑승 전부터 흥미진진! 프리쇼
와우~ 어느새 탑승구에 도착했습니다.
승차장은 정글 분위기를 자아내도록
넝쿨로 새롭게 장식을 한 게 눈에 띕니다.
탑승 전에 탐험대장이 나와서 전에 없던
프리쇼를 잠깐 동안 진행합니다.
정글 지도를 들고 신나는 모험을 떠난다며
대원(관람객)들에게 기대를 갖게 합니다.
탐험대장은 걸크러쉬 교관, 고고학자,
동물학자 등 다양한 컨셉으로 등장합니다.
제가 만났던 아서 탐험대장은 쇼맨십이
강해 대원들을 아주 즐겁게 했습니다.
리뉴얼 전에는 그냥 바로 탑승했는데요,
탐험대장이 나와 인사를 하고
와일드 로드 탐험에 대해 설명을 해주니
아내는 예전보다 더 좋은 것 같다고 합니다.
탐험대장과 함께 지도를 들고 전설 속
사라진 동물들과 신비한 보물을 찾으러
드디어 와일드로드로 출바~~~알!!
관전포인트 #3
아프리카 대머리황새
출발하자 마자 사막지역으로 이동합니다.
이번에 새롭게 등장한 아프리카의
대머리 황새가 처음으로 나오는데요,
저희 부부는 TV에서만 보다 60평생
처음으로 대머리황새를 실제로 봤네요.
이어서 낙타와 바바리, 무플론, 알파카가
나오는데 차량에서 가깝게 보니
아프리카를 여행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알파카는 안데스산맥에서 왔다고 합니다.
안데스산맥에서 풀 뜯어먹으며 고생할텐데
로스트밸리에서는 여유롭고 행복해보이네요.
제가 알파카 팔자가 나보다 낫다고 하니
아내가 제게 레이저 눈총(?)을 발사하네요.
관전포인트 #4
불의 정령 타우가 나타났다!
동굴 에니메이션
알파카를 본 후 동굴로 들어갑니다.
탐험대장이 긴장하라며 잔뜩 겁을 줍니다.
손잡이도 꽉 잡으라고 하고요.
도대체 뭐가 나오길래 그럴까요?
저도 손잡이를 꽉 잡고 긴장을 했습니다.
동굴 속으로 들어가자 대원들이
“우와~”, “와우~” 하는 탄성이 쏟아집니다.
동굴에 새롭게 연출한 에니메이션이
나오는데 전보다 더 화려하고 멋집니다.
인간들이 동물을 죽이지 말고 함께
공존하며 살아가야 한다는 내용입니다.
에니메이션 영화 한 편을 본 느낌입니다.
아이들이 특히 좋아하네요.
관전포인트 #5
고대신전의 코끼리
동굴 밖으로 나오면 고대신전 앞에서
코끼리를 만나게 됩니다.
리뉴얼하기 전에는 물 속으로 들어갔는데
새롭게 열린 육로를 통해 이동하게 됩니다.
육로 옆으로 시원한 물을 보니까
봄이 와서 그런지 상쾌한 느낌인데요.
산책을 나온 코끼리 두 마리는 커플이라고
하는데요, 여자코끼리가 10살 연상이라니
전생에 나라를 구한 코끼리네요~
로스트밸리에서 말하는 코끼리가 있다는
사실 아시나요? 거짓말 같죠?
“코식아 사랑해~”
대원들이 코식을 향해 이렇게 말하니까
코식이가 물을 뿜으며 환영합니다.
이 장면은 전에는 없었는데 리뉴얼 후
처음 보는 장면입니다.
관전포인트 #6
사바나지역의 동물들
이제 사바나지역으로 이동합니다.
사바나 지역에 오자
우아한 기린들이 반겨줍니다.
왼쪽이 아기기린인데요,
기린은 태어날 때부터 180cm로
태어난다고 탐험대장이 설명해줍니다.
그런데 여긴 시작에 불과합니다.
조금 가면 더 많은 기린이 나오니까요.
그리고 기린에 먹이를 주는 것도
보여주는데요, 잠시 후에 공개합니다.
펠리컨 3마리가 놀고 있습니다.
펠리컨은 먹이를 먹으면 곧 바로 위로
들어간다고 합니다. 혓바닥이 없어서요.
그래도 소화를 잘 시키나봐요.
새로 들어온 타조와 에뮤도 있었는데요,
에뮤는 정신 없이 보느라 사진을 못찍었네요.
아니 솔직히 말하면 찍었는데요,
여기서 다 보여주면 재미 없잖아요.
에뮤는 직접 오셔서 확인해보세요~
타조와 생김새가 비슷합니다.
절벽에는 백사자 벽화가 그려져 있습니다.
로스트밸리에 있는 동물들을 이끌던
전설 속 왕 백사자를 기리기 위한 벽화입니다.
전 왜 이 그림을 보고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생가나는지 모르겠어요. ㅎㅎ
이제 더 많은 기린을 만나볼 시간입니다.
기린이 차량으로 다가오는데,
귀엽다고 만지거나 소리를 지르면
놀랄 수 있으니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탐험대장의 안내를 따라 관람해 주세요.
탐험대장이 기린에게 먹이를 주자
능숙하게 받아 먹습니다.
이렇게 가까이에서 기린을 직접 보니
아이들은 신기하다며 난리가 났습니다.
탐험대장이 사진을 찍을 여유도 주면서
충분히 볼 수 있도록 안내했습니다.
기린 먹이주기 체험장소는요,
기존 1곳에서 3곳으로 늘었습니다.
기린은 다 크면 키가 4~5m까지
자란다고 하니 대단합니다.
탐험대장의 설명을 들으며 모험을 하니
더 실감나고 흥미롭습니다.
대원들이 사진을 찍도록 배려를 해주며
친절하게 안내를 해주기 때문에
즐겁고 재미있는 구경하실 수 있어요.
관전포인트 #7
‘홍학해~’ 무슨 뜻인지?
귀여운 갈색의 당나귀를 보고
평화의 언덕에서 홍학을 봅니다.
여러분은 ‘홍학해~’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이 말은 ‘사랑해~’라는 뜻입니다.
홍학은 평소에 한 남자, 한 여자만
바라보는 로맨티스트입니다.
저희 껌딱지부부처럼 말이죠. ㅋㅋㅋ
그래서 로스트밸리에서는 ‘사랑해~’ 대신
‘홍학해~’라는 말을 쓴다고 합니다.
저도 그래서 아내에게 ‘홍학해~’라고
했더니 아내로 ‘나둥~’ 해서 홍학처럼
멋진 로맨티스트 부부가 됐답니다.
관전포인트 #8
코뿔소와 치타의 동거
평화의 언덕에서 눈길을 끈 것은
코뿔소와 치타의 동거입니다.
치타가 맹수기 때문에 코뿔소를 잡아
먹을 것 같은데요, 어떻게 같이 살죠?
치타는 몸무게 50kg의 날쌘 동물이고
코뿔소는 1.5톤이 나간다고 합니다.
코뿔소 허벅지 하나만 해도 치타의
4배인 200kg이나 됩니다.
그래서 아무리 날쌘 치타라 해도
코뿔소에게 함부로 하지 못하죠.
잘못하면 깔려 죽을 수 있잖아요.
코뿔소는 온순해서 먼저 건드리지 않는 한
절대 싸움을 하지 않는답니다.
그래서 치타와의 공존이 가능한 거죠.
그래서 치타와 코뿔소가 함께 사는
이곳을 평화의 언덕이라고 부르는 겁니다.
이렇게 해서 약 15분간의 와일드로드
탐험이 모두 끝났습니다.
로스트밸리는 30종 300여 마리 동물들이
자유롭게 살아가는 야생의 세계!
인간과 동물들이 어떻게 공존하며 사는지
잘 보여주는 곳입니다.
관전포인트 #9
마지막까지 볼거리 가득
탐험을 마치고 기프트샵에 들르면
기린, 얼룩말 등 갖가지 동물 인형이
가득한데요, 아이들이 떼쓰기 때문에
부모님들이 그냥 지나치기 어려운 곳이죠.
아이들은 기프트샵에 들어가자 마자
기린 인형을 집어들고 좋아하는데요,.
어쩌나요? 기념으로 하나 사줘야죠~
기프트샵을 나오면 또 하나의 볼거리가
기다립니다. 바로 포큐파인이죠.
포큐파인은 가시를 세워 적을 위협하는
두더쥐 같은 동물입니다.
저희 부부가 로스트밸리 탐험 후
오후 2시30분경에 나오니까 사육사가
먹이를 주는데 이 풍경이 진귀했습니다.
굴속에 숨어있던 포큐파인들이 먹이를
들고 나타난 사육사들을 졸졸~ 따라다녀
얼마나 귀엽던지요.
관람객들은 가던 길을 멈추고 이 광경을
보는데 아이들이 특히 즐거워하더군요.
날씨가 따뜻하기도 했고,
새로운 로스트밸리가 탄생했다는
소식 때문인지 아이들과 함께
유모차들도 많았는데요,
유모차 보관소가 따로 있어
관람에 전혀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유모차 보관소에도 주차장처럼
하얀색 페인트로 구획이 칠해져있는데요.
얼마나 귀여운지 모릅니다. ㅎㅎ
저희 부부도 아이들이 어릴 때는
용인자연농원에 자주 들렀지요.
용인자연농원이 에버랜드인 거 아시죠?
오랜만에 생각나는 추억돋는 이름이네요.
저희가 아이들을 데리고 다닐 때는
사파리였는데요, 2013년 로스트밸리가
새롭게 문을 연 후 아이를 둔 가정의
인기 짱~ 코스가 되었답니다.
아이들 다 키워놓고 이제 저희 부부만
따로 오니 아내는 젊은 시절 데이트하는
기분이라며 아주 좋아하네요.
지금까지 리뉴얼 오픈한 로스트밸리를
소개해드렸습니다.
가장 큰 특징은 동물들을 더 가까이에서
생생하게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에뮤, 타조, 대머리황새가
새로 들어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부모들과 함께 온 아이들이 TV에서 보던
기린을 바로 코 앞에서 보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까요,
참 행복하고 단란한 모습입니다.
아이들 키우던 생각이 나기도 했습니다.
에버랜드 로스트밸리 운영시간은
제가 갔던 날 12:00~17:00였는데요,
변경될 수 있으니
방문 전 에버랜드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꼭 확인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새롭게 바뀐 에버랜드 로스트밸리에서
아이들과 함께 멋진 동물의 왕국 추억을
남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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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리조트부문(대표 정금용)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한 생태형 사파리 '로스트밸리 와일드로드(Lost Valley Wild Road)'를 4월 8일 오픈한다.
지난 2013년 문을 연 로스트밸리는 사파리월드와 함께 에버랜드 동물원을 대표하는 약 53,000㎡(16,000평) 규모의 시설로, 전용차량을 타고 들어가 기린, 코끼리, 치타, 코뿔소 등 30종 300여 마리의 동물들을 다양한 각도에서 가깝게 만날 수 있다.
로스트밸리는 지금까지 누적 관람객이 1,300만명 이상에 이를 정도로 고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 왔으며, 오픈 6주년을 맞은 올해에는 더욱 가깝고 생생하게 동물들을 체험할 수 있도록 '와일드로드' 컨셉으로 새롭게 리뉴얼돼 선보인다.
【 와일드로드! 새로운 길로 떠나는 동물 탐험! 】
먼저 로스트밸리 와일드로드는 '전설 속 사라진 동물들과 신비한 보물을 찾으려 탐험을 떠난다'는 스토리에 맞춰 고객 체험 동선도 새롭게 변경됐다.
기존 수로 대신 동물들과 더 가까운 육로 중심으로 동선이 새로워져, 고객들은 수풀과 고사목이 우거진 와일드한 길을 누비며 약 15분간 동물 탐험을 떠나게 된다.
탐험 중간에는 거대한 벽화와 실감나는 프로젝션 맵핑(Projection Mapping) 기술로 구현된 로스트밸리의 전설 속 왕 '백사자 타우'도 생생하게 만날 수도 있다.
또한 고객들이 직접 탐험대가 된다는 스토리에 따라 탐험대를 이끄는 탐험대장 연기자가 등장하는데, 걸크러쉬 교관, 고고학자, 동물학자 등 다양한 캐릭터의 탐험대장들이 체험 시간 내내 재미있는 동물 생태 설명과 함께 체험의 몰입감을 더한다.
특히 체험에 앞서 가림막이 설치된 대기동선에 탐험대장이 등장해 고객들을 탐험대원으로 모집하고 미션을 설명하는 내용의 프리쇼도 새롭게 진행된다.
【 기린, 코뿔소, 펠리컨… 더 가까이서 생생하게 만나요! 】
바위 협곡, 동굴, 사바나 등 7개 테마존으로 구성된 로스트밸리 와일드로드는 자연 서식지와 최대한 가깝게 조성된 환경에서 생활하는 동물들을 고객들이 조심스럽게 들여다 보는 생태 몰입형 사파리다.
로스트밸리 와일드로드에는 코뿔소, 치타 등 세계적인 희귀 동물 뿐만 아니라 말하는 코끼리 '코식이', 세계 최고의 출산 기록을 보유한 기린 '장순이' 등 30종 300여 마리의 동물들이 생활하고 있어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자연 학습장으로 그만이다.
특히 이번 리뉴얼을 통해 동물들을 더 가까이서 보거나 새로운 동물들도 만날 수 있게 됐다.
고객들이 타고 있는 차량으로 머리를 쑥 내밀어 먹이를 먹는 기린도 기존 1곳에서 3곳으로 체험 장소가 늘어 났으며, 진흙목욕을 하거나 먹이를 먹고 있는 코뿔소도 기존보다 절반 이상 가까워진 거리에서 생생한 생태 활동을 관찰할 수 있다.
또한 타조와 비슷한 생김새를 가진 에뮤, 큰 부리가 특징인 펠리컨도 이번 로스트밸리 와일드로드에 새롭게 선보인다.
신축성 있는 먹이 주머니를 가지고 있는 펠리컨이 사육사가 던져 주는 먹이를 받아 먹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에버랜드 로스트밸리 와일드로드는 에버랜드 방문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상세 내용은 에버랜드 홈페이지(www.everland.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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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봄봄봄~ 봄이 왔어요.
봄나들이 가기 좋은 화창한 날씨!
에버랜드로 동물 친구들을 만나러 한번 떠나볼까요?
놀이공원하면 놀이기구 탈 생각에
설레하실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희 아이는 동물 친구들 만날 생각에
전날 밤부터 잠을 이루지 못한답니다.
평소 쉽사리 만날 수 없었던 동물들을27
만나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너무 좋은데 애니멀 톡은 더 좋습니다!
에버랜드 애니멀톡은
동물들을 그냥 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전문 사육사에게 재미있는 동물 이야기와
동물들의 습성 등 생태 정보를 들을 수 있는
아주아주 유익한 체험이기 때문인데요~
알고보면 더욱 재미있는
에버랜드 애니멀톡 정복하기!
지금부터 시작해 봅니다~~~
가장 먼저 향한 곳은
에버랜드의 마스코트라 할 수 있는
귀염둥이 판다들이 살고 있는 판다월드!!
귀염둥이 자이언트 판다가
놀고 있는데요.
오늘 만나볼 친구는
자이언트 판다가 아닌
레서판다라는 친구에요.
판다월드 애니멀톡
공연시간 11:00 / 16:00
레서판다?? 얘가 판다라고?
너구리 아냐? 라쿤 아니야?
하시는 분들 분명히 계실 거에요.
‘판다’가 대나무를 먹는 동물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것이라 하더라고요.
주식이 대나무인 레서판다 역시
‘판다’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 거지요..
사육사분의 설명에 따르면
레서판다가 먼저 판다라는 이름을 사용하게 된 것이고
그 이후에 자이언트 판다가 발견이 되어
널리 알려지게 된 것이라 해요.
2014년에 태어난 잠꾸러기 레서판다 레시와
함께하는 즐거운 식사시간~
와우~ 너무 귀엽게 생겼죠?
레서판다가 바로 세계에서
가장 귀여운 동물 1위로도 뽑힌 친구라고 해요.
여러분은 지금 세상에서 가장
귀여운 동물친구를 보고 계신 거랍니다^^
실제로 보면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훨씬 더 귀여움 뿜뿜이라지요.
가던 발걸음을 멈추고 지켜볼 수 밖에 없어요.
자이언트 판다와 비슷한 레서판다는
크고 동글동글한 발을 갖고 있는데,
발가락이 다른 동물과 다르게 6개로
대나무를 쉽게 잡기 위해 발가락뼈가 한 개 더
발달이 되어 있는 것이라 해요.
레시는 손을 잘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대나무가 멀리 떨어져 있어도
자기 쪽으로 잡아 당겨 손쉽게 먹을 수가 있답니다.
히히. 너무 귀엽지 않나요?
손을 잘 사용하는 동물들은
사람처럼 왼손잡이, 오른손잡이 발달이 되어 있는데
레시는 보시는 대로 왼손을 주로
사용하는 왼발잡이 라고 합니다.
사과 달라고 사육사분의 어깨를 툭툭~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는데요.
귀여운 레시..
사과를 엄청 좋아하나보아요.
보통 에버랜드 애니멀톡 하면
동물들에게 먹이만 주는 시간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분명히 있으리라 생각되는 데요.
이 시간은 동물들의 건강검진을 하는
아주 중요한 시간이라고 해요.
사과를 먹는 레시의 입 안을 보며
구강검사를 할 수가 있지요.
또한 사과를 먹기 위해 몸을 일으켜 세우는
레시의 몸 구석구석을 살피며
혹시나 아픈 곳은 없는지
매일매일 세심하게 체크를 하신다고 해요.
저도 이번에 알았는데
레서판다가 전 세계적으로 희귀한
멸종위기종이라 하더라고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 모두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이 더욱 필요할 듯 해요.
귀여운 레시!
앞으로도 우리와 쭉~ 함께 하자^^
사람들이 몰려있는 이 곳.
폭포가 떨어지는 이 곳엔
누가 살고 있을까요??
바로 위풍당당 용맹한 한국 호랑이랍니다.
2018년 새롭게 단장한 타이거 밸리.
더 넓어지고 쾌적해진 타이거 밸리에서
애니멀 톡을 체험해볼 시간입니다.
유리창 하나를 사이에 두고 한국 호랑이를
바로 눈 앞에서 만나볼 수 있는 곳이에요.
개인적으로 에버랜드에 가면
이 곳을 꼭 가보아라! 라고 이야기하고 싶네요.
그리고 타이거 밸리 애니멀톡은
꼭!! 한 번 들어보세요!!
타이거 밸리 애니멀톡
공연시간 11:40 / 14:40
하루 두 번, 호랑이와 사육사분의 교감을
생생하게 볼 수 있는 아주 흥미진진한 시간.
타이거밸리 애니멀톡을 진행하시는 사육사분이
너무나 재미있게 소개를 해주셔서
아이도 어른도 누구나 할 것 없이
집중집중이었답니다!!
저희 딸은 집에 와서도
사육사분이 호랑이 소개를 한 흉내를 내며
호랑이 선생님 보고 싶다고
이야기를 할 정도였다죠~
다음에 또 보러 갈거라면서요^^
사자는 갈기로 수컷, 암컷 구분을 하는데
호랑이는 줄무늬로 구분을 한다고 해요.
오른쪽 눈 위에 X자 검은색 줄무늬가 있는
호랑이가 수컷 ‘태호’이고요.
오른쪽 눈 위에 하트 무늬가 있는 호랑이가
암컷 ‘건곤’이랍니다~
이 구별법이라면 여러분도
타이거 밸리에 가셨을 때
태호와 건곤이를 알아보실 수 있겠죠?
예전에는 마취주사를 통해서만
건강검진을 하거나 치료를 할 수 있었는데,
지금은 마취주사 없이도
건강검진을 할 수 있도록 호랑이들도
공부! 연습을 하고 있다고 해요.
단순히 먹이를 주는 시간이 아니라
먹이를 주며 호랑이의 이빨 등
입 안을 살펴보는 시간이에요.
혹시나 호랑이들에게 상처가 났을 경우
얼굴 같은 경우는 쉽게 관찰이 가능한데,
배에 생긴 상처는 보기가 어렵기 때문에
이렇게 먹이를 위쪽으로 주어
호랑이가 일어났을 때 목에서부터
겨드랑이, 다리에 있는
상처를 확인한다고 해요.
호랑이의 키 역시 확인할 수가 있지요.
두 마리 다 2m가 넘는
커다란 몸을 자랑하고 있는데요.
몸무게는 건곤이는 100kg, 태호는 150kg라고 해요.
무려 300kg까지 커진다고 한다니
참 대단하죠?
사육사분이 어흥~하고 소리를 내면
호랑이도 어흥! 하고 대답을 하고는 해요.
애니멀 톡을 들으며
단순히 재미만 느끼는 것이 아니라
사육사와 호랑이가 소통하는 모습에서
경이로움까지 느낄 수 있는 순간들이었어요.
억지로 무언가를 만들어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호랑이의 건강상태 확인을 위하여
태호와 건곤이가 자발적으로 입을 벌리고
몸을 일으켜 보일 수 있도록
자연스레 유도를 해주시더라고요.
호랑이를 눈 앞에서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호랑이의 생김새라던가 습성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는데요.
실제 호랑이의 털과 수염도 만져볼 수가 있었어요.
자연히 빠진 털과 수염을 모아 만든거라고 하네요.
음.. 털은 생각보다도 보드라웠고요.
수염은 아주 튼튼했답니다.
눈 앞에서 호랑이를 직접 보는
이 순간만으로도 벅차 오르는데
호랑이에게 먹이까지 줄 수 있다고??
타이거밸리 애니멀톡이 끝나면
호랑이를 좀 더 가까운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단 한명에게 주어지는데요.
저희 딸이 이 좋은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되어서 너무나도 기뻤답니다!
(하나의 팁을 드리자면 시작 전 일찌감치 가서
앞자리에 서시는 게 좋고요.
적극적인 호응도 함께 해주시는 게 좋답니다^^)
오잉? 그런데 우리 딸…
신나서 앞으로 나가더니
막상 호랑이를 아주 가까운 곳에서 보려니
무서운가 보더라고요.
선뜻 먹이를 주지 못하겠는지
얼음이 되어 버린 딸 ㅎㅎㅎ
그렇담 이 엄마가 나서주지!
아마 평생 잊지 못할 기억이 될 듯 해요.
바로 눈 앞에서 호랑이의 이빨과 수염,
줄무늬 등을 관찰해 볼 수도 있고
호랑이의 먹이부터 생태, 암수 구별 방법 등을 알 수 있는
아주 유익한 시간이었는데요.
이러한 시간들을 통해
호랑이의 건강상태도 쉽게 확인해볼 수가 있고
또 컨디션이 좋지 않은 날에는
먹이 속에 약을 넣어 주기도 하며,
다양한 훈련도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니
태호와 건곤이에게도 유익한 시간이 될 듯 해요.
저도 처음엔 배가 고파서
먹이 먹는 시간이라
호랑이들이 어슬렁어슬렁 다가온건가?
란 생각을 했었는데 전혀~
태호랑 건곤이도 지금이
건강검진 시간이라는 걸 아는지..
먹이를 더 달라고 떼를 부리는 것이 아니라
애니멀톡 시간이 끝나자 바로
자기들의 자리로 되돌아가 낮잠을 자더라고요~
단순히 먹이를 위한 ‘쇼’가 아니라는 점.
사육사 분과 함께 교감하며 호랑이가
이 시간을 즐기고 있단 게 보여
더욱 좋은 시간이었어요.
하하하하하.
호랑이에게 먹이를 주는 건 실패했지만
그래도~ 호랑이 핫도그는
먹을 수 있다고요!! ㅎㅎ
에버랜드에 가면
귀여운 판다 핫도그, 호랑이 핫도그와
같은 캐릭터 핫도그가 있어
먹는 즐거움과 보는 즐거움을
한번에 충족할 수 있답니다^^
버드 파라다이스 애니멀톡
공연시간 14:10
다음은 아름다운 깃털을 가진
새들을 만나볼 시간!!
제일 먼저 만나본 친구는 흰올빼미.
눈이 있는 지역에서 살기 때문에
흰색을 띄고 있다고 하는데요.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지 않나요?
네~ 해리포터 영화에 나왔던
바로 그 흰올빼미에요.
영화 속에서만 보던 새를 실제로 보다니
너무나 신기한 걸요~
흰 올빼미는 눈동자가 움직이지 않고
목을 270도 정도 돌릴 수가 있다고 하는데요.
먹이는 쥐, 비둘기, 토끼 등을 먹고 사는데
소화가 되지 않는 뼈나 털은
입으로 뱉어낸다고 하네요.
새들이 토해낸 둥근 공 모양의 물질을
펠렛이라고 하는데,
사육사분이 보여주신 것은
노란색을 띄고 있더라고요.
붉은 색 깃을 가지고 있는
홍따오기 친구들도 만나보았어요.
기다란 부리로 젓가락처럼
쪼아먹는 습성이 있는 친구들인데요.
발가락이 길어 나무 위에 둥지를 짓고 살고요.
보양식으로 곤충도 먹는다 해서
딱정벌레 유충인 슈퍼 밀웜을 주는 시간도
함께 가져볼 수 있어요.
트럼펫 소리를 내는 큰고니도 만나보았죠.
고니의 꼬리 끝에는 기름샘이 있어서
날개를 단장할 때는 그 기름을 묻혀 방수를 한다고 해요.
참 신기하죠?
에버랜드 애니멀톡은 아이들과 함께
꼭 들어보시기 바래요.
백 번 듣는 것보다 한 번 보는 게 낫다고
정말 많은 걸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이거든요.
물론, 엄마아빠에게도
굉장히 유익한 시간이 됩니다!
정말 생각보다 훨씬 재미있었어요.
물갈퀴가 있어 물 속에 무리를 지어 사는
홍학도 볼 수가 있어요.
무리 중 가장 눈에 띄는 붉은색 홍학
아프리카 홍학이라고 하는데,
처음에 데리고 올 때는
혼자 다른 종이다 보니
무리에서 따돌림을 당하지는 않을까
걱정하셨다고 해요.
하지만 보이시는 대로
오히려 지금 무리에서 우두머리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하네요.
아주 듬직해 보이는 걸요~~
천상의 새라고 하는 극락조도 만나보았어요.
수컷 극락조는 공작처럼 꼬리를 펼쳐
암컷을 유혹한다고 해서 댄싱 버드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마지막 만나본 새는
두룹두룹 울어서 두루미라 불린다는 두루미~
머리에 있는 빨간색 부분 보이시죠?
깃털 같아 보이기도 하는데
저 부분은 모세혈관이라고 하네요.
두루미를 위해 사육사분이 준비한
보양식은 미꾸라지~~
미꾸라지를 콕콕 잡아먹느라
바쁜 두루미에요 ㅎㅎ
사실 저도 이번에 에버랜드 애니멀톡을
제대로 들은 건 처음이었는데요.
'아니 이 좋은 걸 이제까지
안 들어보고 뭐한 거지?'란
생각이 들더라고요.
현장에서 직접 동물들을 마주하고
사육사분이 들려주시는 그 생생한 이야기를
들어보시기를 강력 추천합니다.
아이와 함께 하시면 더욱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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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하면 뭐가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계절마다 펼쳐지는 다채로운 축제와 퍼레이드?
T 익스프레스처럼 짜릿한 어트랙션들?
아빠를 닮아 동물을 너무 좋아하는
우리 첫째는 에버랜드 하면
동물이 가장 먼저 떠오른답니다.
드넓은 동물원 대지 위에
2,000여마리의 동물들이 살고 있는 주토피아!
겨울의 막바지에도
놀이기구를 하루 종일 타고 돌아왔던 우리는
2주 뒤 기온이 한껏 오른 따스한 봄날,
주말을 맞이하여 다시 에버랜드를 찾았습니다.
이번에는 동물 친구들과 함께
놀아 보기로 약속을 하고 말이죠.
가장 먼저 찾은 곳은 판다월드 입니다.
에버랜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판다를 볼 수 있는 동물원을 갖고 있지요.
판다월드 개장 초기에는
판다를 보기 위한 줄로 인산인해를 이루었었는데,
요즘은 그 정도는 아니어서 언제라도 편하게
가까이에서 녀석들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판다월드에 있는 귀염둥이 러바오와
아이바오 말고도 레서판다 레시가
살고 있는 걸 아시나요?
우리는 오늘 이 레서판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기로 하고
판다월드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판다월드 안에는 다양한 방식을 통해
판다의 습성에 대해 탐구할 수 있는
장비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사육사가 꿈이라는 첫째 아이의 말에
‘사육사가 되려면 동물에 대해 잘 알아야 한다’고
해주었더니 판다월드의 IT 교육 시설을
이리저리 눌러보며 무얼 먹고 사는지,
왜 매일 저렇게 앉아서 먹기만 하는지 등에 대해
열심히 공부하는 아이들이 기특합니다.
이제 진짜 판다를 만나러 갈 시간.
한 녀석은 앉아서 꾸벅꾸벅 졸고 있고
다른 한 녀석은 열심히 식사 중이었어요.
판다도 귀엽긴 하지만,
오늘 우리가 만나기로 한 친구는
레서판다인 만큼!
에버랜드 앱을 통해 확인한 애니멀톡 시간에 맞춰
미리 레서판다 집 앞으로 가서 기다리기 시작했습니다.
주말같이 사람이 평소보다 많은 날에는
좀 지루하더라도 2~30분 전에는 미리 가서
대기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래 이어서 소개하겠지만 애니멀톡 프로그램은
그 정도 시간을 투자할 가치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인형보다 더 예쁜(!) 레서판다 레시의 재롱을 보며
기다리고 있노라니 시간 가는 줄 모르겠더군요.
어느새 사육사님이 문을 통해 안으로 들어오시고,
레서판다 애니멀톡이 시작되었습니다.
사육사님 손에 들려있는 간식에
정신이 팔린 귀여운 레시.
사육사님의 설명에 의하면,
요 귀여운 녀석은 너구리 같이 생겼지만
대나무가 주식인 판다가 맞고,
(판다라는 어원 자체가 대나무가 주식인 동물이라고 하네요)
심지어 자이언트 판다보다 먼저
판다로 불리우기 시작했다는 걸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앞발가락이 6개여서
손처럼 잘 사용할 수 있다는 것과
건강관리를 위해 어떻게 하고 있는지
자세하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아, 그 중에서도 이빨 건강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하이파이브를 하는 모습은 정말이지
심장폭행 그 자체!
심장이 두근두근! 보기만 해도
심장에 이렇게 무리를 주는 걸 보니
듣던 대로 흉폭한(?) 동물이 아닐 수 없네요. (농담)
레서판다 정복을 마치고 우리가 향한 곳은
타이거 밸리 였습니다.
레서판다 애니멀톡이 끝나자마자
부랴부랴 달려갔는데 애니멀톡을 관람하기 위한
사람들로 자리가 다 차버렸더군요.
시간계산을 잘못한 아빠의 실수!
차라리 천천히 내려오면서 다른 동물들을 보고
오후에 있는 2회차 애니멀톡을
참여했어도 되는 건데 말입니다.
혹시나 애니멀톡을 하루에 다 보기 원하신다면
시간표를 잘 확인하시고 동선을 잘 짜셔야 합니다.
아무튼 우리는 잠시 다른 친구들을
먼저 만나고 다시 돌아오기로 했지요.
예쁜 아기를 낳은 원숭이 친구들이 있는 몽키밸리와
겨우내 휴식을 취하다가 다시 개장한
버드파라다이스에서 다양한 새 친구들을 만나고
다시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애니멀톡 시간을 하나 놓친 것 때문에
생각했던 동선대로 움직이지 못한 게 다소 아쉬웠지만,
어차피 아이들은 웨건에 앉아 있으니
아빠 한 명만 고생하면 되죠. (…)
한글을 깨치기 시작하면서
활자중독 초기증상을 보이는 두 녀석들 덕분에
아빠도 열심히 동물 상식을 쌓고 있는 중입니다.
천연기념물인 두루미와 고니를 보면서
꼭 지켜주겠노라고 다짐하는 아이들.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플라스틱 장난감을
앞으로는 절대로 사지 않겠다고 다짐하는데,
지키지 못할 약속인 걸 알면서도 그 마음이 참 예쁘네요.
(네 저는 딸바보 말기입니다.)
사람마냥 앉아 여유를 즐기는
알락꼬리여우원숭이 한 마리를 뒤로 하고,
우리가 에버랜드에서 가장 애정하는
"슈퍼버드를 찾아서"를 보기 위해
애니멀 원더스테이지로 향했습니다.
10년 전 대학생 시절로 돌아간 것 마냥
모든 애니멀톡 시간표를 적어두고
요리조리 머리를 굴려본 결과,
"슈퍼버드를 찾아서" 를 관람한 후
이동해서 기다리면 타이거밸리
애니멀톡을 충분히 볼 수 있을 거란
계산에서였습니다.
사육사인지 예능인인지
분간이 안될 정도로 끼가 넘치는 두 사육사분!
오늘도 역시나 또랑또랑한 목소리와
능청스런 연기로 장내를 가득 메운 사람들을
웃게 해주었습니다.
하늘을 날아다니는 새들의
멋진 모습은 두말하면 잔소리겠죠?
앵무새가 말을 어찌나 잘하는지
볼 때마다 신기합니다.
매번 1팀을 선정해 앵무새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하는데,
경쟁이 너무 치열해 여간 쉽지가 않아요.
일찍 도착해서 앞 쪽에 앉을 수 있었음에도
두번째 참여 이벤트를 노리려고 일부러
2층 중앙 부근에 자리를 잡고 앉았지만
이번에도 역시나 탈락!
아쉬움을 뒤로 하고,
타이거 밸리로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아, 이 길을 오늘만 몇 번째 왔다갔다 하는지...
앞서도 말했지만 수강신청 제대로 못해서
한 학기 고생하는 대학생처럼ㅎㅎ
그래요, 아빠 한 명만 고생하면 되는 일입니다.
아이들은 편안히 웨건에서 간식을 먹느라
아빠가 달리는지 걷는지도 모르고
마냥 해맑네요... 부들부들.ㅎㅎ
시작시간보다 20여분 먼저 도착하는데 성공하고,
웨건을 뒤쪽에 파킹해둔 다음
애니멀톡이 진행되는 곳 줄 앞에
아이를 데리고 잠시 기다렸습니다.
이윽고 사육사님께서 등장하시고,
먼저 아이들이 앉을 수 있는 좌석을
마련해주셨습니다.
자리에 앉아 인사를 나눈뒤
곧이어 시작된 타이거 밸리 애니멀톡!
레서판다 애니멀톡이 귀여움으로 점철된 시간이었다면,
타이거 밸리 애니멀톡은 의외의 귀여움과 깜찍함(?),
그리고 약간의 두려움과 경외심이
뒤범벅된 스펙타클한 시간이었습니다.
‘아웅’말고 ‘진짜 어흥’을 잠시 선보였을 때는
‘오금이 저리는게 이런거구나’라는 걸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지근 거리에서 숨소리를 느끼며
호랑이와 교감할 수 있는 체험은
사파리 스페셜투어가 아니고서는
범접하기 힘들 것 같았습니다.
마지막으로 호랑이 털과 수염을 손수 주워다가(…)
만든 액자를 만져보는 걸로 이색 체험을 했는데,
재미있었습니다. 어쨌든 진짜 호랑이 털이니까요!
이 후로도 애니멀 원더월드와
야행관을 돌면서 저녁먹기 전까지
여러 동물 친구들을 만나보았습니다.
포큐파인 새끼가 젖 먹는 모습도 운좋게 구경하고,
박쥐 친구들도 자세히 살펴보면
나름 귀엽다는 점도 발견했습니다.
한가로이 산책하는 코아티들과
너무 귀여운 나무늘보 아기를
보는 것도 잊지 않았죠.
하루 종일 돌아다니면서 동물들과 함께 했던 이 날,
놀라운 건 우리가 미처 보지 못하고
지나친 동물 친구들도 제법 된다는 점입니다.
특히 이 날은 사파리도 타지 않았는데도 말이죠.
자, 이렇게 놀이기구를 타지 않아도
충분히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는 에버랜드!
저처럼 놀이기구를 잘 못타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
이 귀여운 동물친구들과 친해져 보는 건 어떨까요?
분명 이 귀여운 털뭉치들의
(털이 없는 친구들도 간혹 있습니다만)
매력에 푹 빠지시게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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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동물원은 어떤 모습일까요?
친구가 한 번도 안 가봤다고 해서,
바로 어! 하고 알려줬는데요.
겨울에도 제대로 볼 수 있는 동물원은
국내 에버랜드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답니다.
특히나 스노우 사파리는
그 모습 자체가 장관이라,
꼭 한 번 가보시라고 추천하고 싶네요.
겨울 에버랜드는
스노우 사파리를 운영한답니다.
빙벽에서 노는 맹수들과 곰을 만나 볼 수 있어요.
겨울에 얼음과 함께 노는 동물들은 어떨지,
기대하면서 보러 가도 좋아요.
스노우 사파리 입장 전
오늘의 동물을 미리 확인할 수 있어요.
오늘의 방사두수를 보면
호랑이, 사자, 곰 이 정도가 있구나~
생각하시면 된답니다.
바로 버스에 탑승하자마자 출발했는데요.
출발하면 이렇게 큰 빙벽을 볼 수 있답니다.
빙벽 주위를 어슬렁 어슬렁
돌아다니는 백호가 저 멀리 보이네요~
처음은 호랑이로 시작합니다 :D
호랑이가 정말 무서운 동물이긴 한데요.
가까이서 보니깐 조금 귀여운 것 같은 느낌...?
생각이 들다가도 호랑이가 하품 하는 걸 보니
무시무시한 이빨 보고 역시 맹수는 맹수구나. 했네요.
앉은 자리는 항상 복불복!
우연히 멈춰 선 자리가 명당일 때의
그 짜릿함이란!!
버스를 운전하면서 구석구석
재미나게 설명해주시는 기사님 덕분에
버스에 탄 인원 모두가
대동단결하는 순간도 재밌어요ㅎㅎ
이제 중간쯤 오니 슬슬
거대 빙벽이 등장하기 시작하고요.
본격적으로 스노우 사파리를
마주하게 됩니다.
웅크리고 자는 아기 반달곰 보고
완전 귀여움 터지네요ㅜㅜ…
뒤에 얼음이 있으니깐 느낌이 더 색달라요.
심지어 눈을 가지고
장난치는 곰들도 보았는데요.
에버랜드에 있는 곰들은
눈을 다 좋아한다고 합니다.
혼자서도 잘 노는데
엄청 재밌어 보이더라고요.
정말 잘 놀아요!
이 친구는 귀찮은지 일어나진 않는데
건빵을 던져주면 양손으로 엄청 잘 잡아 먹어요.
생각보다 엄청 재빨라서 깜짝 놀랐다는ㅎㅎ
동물은 아무리 봐도 봐도
질리지 않고 그저 신비로운 것 같아요.
스노우 사파리 구경을 하면서
밖에서 공연을 하고 있네요!?
아무래도 2019년은 돼지의 해니깐
에버랜드에서 돼지 캐릭터를
많이 보게 되는 것 같아요ㅎㅎ
에버랜드에서 스노우 사파리도 구경하고
황금돼지 삼형제와 기념샷도 찍고 온
재미난 하루였답니다.
겨울만의 특색이 살아있는 에버랜드
스노우 사파리!!! 빙벽과 어우러진 맹수와 곰은
다시 봐도 절경! 실제로 보면 더 멋있어요.
올 겨울 꼭 구경 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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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부터 할로윈 축제가 펼쳐지고 있는 에버랜드가 할로윈을 더 특별하게 체험할 수 있는 '달콤살벌'한 먹거리와 즐길거리를 선보인다.
특히, 일과 삶의 균형을 뜻하는 '워라밸' 문화 확산을 위해 평일 오후에 에버랜드를 방문하는 고객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도 함께 마련했다.
【 무섭거나 깜찍하거나… 할로윈의 맛과 멋! 】
할로윈 축제 기간 300여 종의 푸짐한 먹거리를 선보이는 에버랜드는 오싹하거나 귀여운 할로윈 신메뉴 41종을 개발했다.
먼저 무서운 맛을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할로윈 축제 메인무대인 블러드시티에 위치한 알프스쿠체 레스토랑이 제 격이다.
알프스쿠체에서는 뼈, 손가락 등을 터키레그, 소시지, 쿠키 등으로 연출한 '좀비실험실플레이트'와 박쥐모양의 어묵 토핑이 인상적인 '뱀파이어튀김우동' 등 살벌한 호러 메뉴를 선보인다.
또한 블러드시티 인근에 위치한 스낵버스터 레스토랑에서는 좀비대마왕의 검지 손가락 모양 쿠키가 돋보이는 '할로윈매콤순살치킨' 등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인기 많은 메뉴가 호러 컨셉으로 마련돼 있다.
귀여운 스낵 메뉴로 할로윈을 즐기고 싶을 땐 포시즌스가든에 위치한 가든테라스를 추천한다.
가든테라스에서는 '꼬마유령 비스켓슈', '마녀모자를 쓴 유령케이크' 등 머랭쿠키, 무스케이크 등을 이용해 귀여운 유령을 형상화한 특별 디저트를 맛볼 수 있다.
이 외에도 '겁쟁이미이라 핫도그', '몬스터 눈알핫도그', '할로윈 마녀라떼', '눈알에이드' 등도 할로윈 축제를 즐기며 출출한 배를 채울 수 있는 스낵 메뉴로 인기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할로윈 느낌이 물씬 풍기는 상품 131종도 새롭게 출시돼 각자 취향에 맞는 '할로윈 룩'을 완성할 수 있다.
깜찍한 할로윈 패션을 원한다면 호박 고깔모자나 헤어밴드, 유령망토 등의 귀여운 캐릭터 상품을, 할로윈의 기괴스러움을 살리고 싶다면 해골 빅헤드모자, 수퍼장갑, 도끼 헤어밴드 등을 활용한 할로윈 코스프레(코스튬 플레이)를 추천한다.
또한 호박과 동물 캐릭터를 활용한 대형 인형, 캔디 바구니, 목베개는 물론, 반짝이는 할로윈 에디션 스노우볼까지 다양한 신상품들이 마련돼 있어 할로윈 축제 기념품이나 선물용으로 구입하기 좋다.
【 할로윈에 만나는 신기한 동물들의 세계 】
할로윈에 만나는 신기한 동물들의 세계도 놓칠 수 없다. 에버랜드 동물원은 오는 7일부터 평소 무서운 이미지가 강하거나 만나기 어려웠던 신기한 동물들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미스터리 주토피아'로 특별 변신한다.
우선 유인원 테마공간인 몽키밸리에서는 '할로윈 거미·곤충 특별전'이 진행된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타란튤라, 슈퍼밀웜, 포레스트전갈 등 20종의 절지동물을 만날 수 있고 장수풍뎅이 애벌레와 지렁이가 살고 있는 흙 속을 들여다 보는 등 생생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또한 동물원을 누비면서 극락조, 작은개미핥기 등 신기한 동물들을 만나고 스탬프를 찍어오면 소정의 경품을 증정하는 '미스터리 동물 스탬프 랠리', 전문 사육사에게 신기한 동물 이야기와 생태 정보까지 들을 수 있는 '미스터리 애니멀톡'도 할로윈 축제 기간 진행돼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손님에게 안성맞춤이다.
【 워라밸 패키지로 평일 오후 알뜰하게 즐기자! 】
한편, 에버랜드는 일과 삶의 균형을 뜻하는 워라밸 문화 확산을 위해 평일 오후에 할로윈 축제를 알뜰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우선 9월 한 달간 평일 오후 2시 이후 2명이 함께 방문하면 정상가보다 약 40% 할인된 6만 5천원, 제휴카드로 결제 시 5만 5천원에 에버랜드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9월 14일까지 평일에는 마감 3시간 전 야간에 에버랜드를 방문하면 할인 혜택이 더 커져 2명은 4만 5천원, 3명은 6만 5천원에 모두 함께 에버랜드를 이용할 수 있고, 1인당 1만원 상당의 파크상품권까지 증정한다.
이외에도 지친 일상을 힐링할 수 있는 '플라워 테라피', '잭오랜턴(Jack-O'-Lantern)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워라밸 패키지와 함께 구성돼 사전 예약을 통해 체험할 수 있다.
할로윈 축제에 대한 상세 내용은 에버랜드 홈페이지(www.everland.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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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방학,
어떤 추억을 만들고 싶나요?
시원한 물놀이도 좋고,
신나는 바캉스도 좋지만
이번 여름방학에 우리 친구들이 꼭꼭!
함께해야 할 오감만족 생생교실
지금부터 소개해볼게요~
몇일전 아주 재미난 추억 한조각을
선물해준 이색체험을 하고 왔는데요
바로바로 오감만족 생생교실이랍니다^^
현재 에버랜드 사이트에서 예약이 가능한데요
운영시간이 정해져있고
회당 16명까지만 참여가 가능하기 때문에
방학때 체험하고 싶다면
미리미리 예약하셔야 해요^^
체험장소, 집결장소, 소요시간,
참가비, 참가선물은
위 이미지를 참고해주세요^^
저희 아이들은
파충류교실을 체험해보기로 했는데
몇 일 전부터 어찌나 설레하던지
너무나 기대가 되더라구요^^
그럼 로스트 밸리
디스커버리센터로 출발해볼까요?
부릉부릉 =3
드디어 로스트밸리
디스커버리센터에 도착~!!!!
예쁜 선생님도 뒤에서
찰칵 포즈를 함께 취해주셨네요~
오감만족 생생교실 시작!
오늘의 오감만족 생생교실
수업 일정은 이렇답니다^^
1교시: 시각 시간, 어떤 동물의 시선인지 맞추기
2교시: 촉각 시간, 비밀의 상자를 이용하여 동물 맞추기
3교시: 교감 시간, 파충류 친구들 만나보기
5교시: 미각 시간, 기린에게 먹이를 주며 친해지기
# 1교시: 시각 시간
먼저 시각시간이에요^^
사람의 시선에서 바라본 풍경과
동물의 시선에서 바라본
풍경을 알려주셨는데요.
흥미로운 사실이었어요~
동물 중에서 가장 시력이 좋은 동물은
타조, 매, 독수리, 갈매기, 기린을
꼽을 수 있다고 하네요.
어쩐지~ 바닷가에 가면 신기하게
그 조그마한 새우깡을 보고
날아오는 갈매기가 신기했는데
워낙 시력이 좋아서였나봐요 ^^
# 2교시: 촉각 시간
다음은 직접 만져보는
생생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촉각 시간이에요^^
3가지의 비밀상자에는
과연 무엇이 들어있을까요? ^^
아이들은 조금은 떨리고,
조금은 긴장되는 마음으로
비밀상자에 조심스레 손을 넣어보았는데요
" 미끌미끌해요~ 딱딱해요~ 풀 같아요~ "
라며 저마다 자신의 느낌을
이야기 하더라구요^^
두 아이가 비밀상자의 정체를
파헤치지 못하자
이번엔 아빠도 등장했어요 ㅋㅋ
아빠 역시 고개를 갸우뚱~ 거리며
비밀 상자에 과연 무엇이 들어있을지
무척 궁금해하더군요 ㅎㅎㅎ^^
어머나!
레오파드 게코 도마뱀의 먹이
구더기였네요?!
와! 이번엔 뱀이 탈피한
비늘이 들어있네요^^
아이들이 " 풀같다 부들부들하다~ "
라고 표현했던 비밀상자속에는
뱀이 탈피한 비늘이 들어있었어요.
그동안 책에서만 보아오던 뱀의 비늘을
이렇게 직접 만져볼 수 있다니!
너무너무 신기해하며 좋아하더라구요^^
역시 백문이 불여일견~!
# 3교시: 교감 시간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려온
동물들과의 교감시간이에요!
아이들이 제일 기대를
많이 했던 시간인지라
내심 저도 두근두근~ 하더라구요 ㅋㅋ
오늘 교감해볼 동물 친구들은
레오파드 게코 도마뱀, 볼파이톤,
레오파드 육지 거북이랍니다^^
도마뱀을 제외하고는
모두 수컷이라고 해요^^
"볼피 나와라~ 뿅!!!"
이 아이가 바로 볼파이톤 '볼피'에요
볼피라는 예쁜 이름을 가진 뱀친구인데요^^
오~ 보기에는 매우 무시무시하죠?
하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볼파이톤은 전세계적으로 인기가 많은
애완뱀이고 독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해요~
수명은 보통 25~40년정도 살 수 있는데
눈이 땡글땡글, 동공도 검은색이라 귀엽게 생겨서
거부감이 없기 때문에 애완뱀으로 인기가 많다고 해요.
정말 예쁘게 생겼죠?
그런데 몸을 쓰다듬어 줄때는 요령이 있다고 해요
몸의 결대로 쓰다듬어 주어야
아파하지 않고 좋아한다고 하네요^^
쓰담쓰담 예뻐해주는 아이들의 모습!
영상으로 함께 보실까요? ㅎㅎ
아이가 정말 행복해하죠?
무서워하지도 않고 귀엽다며
쓰다듬어주고 마구 예뻐해주더라구요^^
비늘을 만져보며 부드럽다고 좋아했답니다
볼피는 2011년생인데요.
날씨에 따라 피부의 온도를
스스로 조절한다고 하더라구요^^
누나만 뱀과 함께 할 순 없죠!
게코도마뱀과 함께 순간을 기념~
간지럽다며 쑥스럽게 웃는 모습이
어찌나 귀엽던지 ㅎㅎㅎ
꺄! 이름도 멋진
레오파드 육지거북이 런이에요
왜 이름이 런인줄 아세요?
세계에서 거북이 중 가장 빠른
거북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거북이는 느릿느릿 엉금엉금
느리다는 생각은 버리세욧!
런은 쌩~~ 재빨리 걸어가는
발빠른 거북이니까요ㅎㅎ
보통 거북이들은 엉금엉금 걷기 마련인데
레오파드 육지거북이 런은
정말 성큼성큼 걸어가서
재빨리 목적지에 도달해요.
이렇게 재빠른 거북이가 있다니!
너무 신기했어요ㅋㅋ
런은 건초, 야채, 과일, 고기 등
가리지 않고 다 잘 먹는
잡식성이라고 해요^^
암수 구별하는 방법은
등갑 모양과 꼬리길이로
구별할 수 있다고 합니다~
발도 만져보고 꼬리도 만져보고
등도 예쁘게 쓰다듬어 주었답니다^^
이번엔 레오파드 게코 도마뱀~
"클레오" 나와라~ 뿅!!
다음은 게코도마뱀 클레오 인사드릴게요^^
꺄~ 요 아이는 예민해서
사람 손에 닿는 걸 싫어한다고 해요.
그래서 상자에 담긴 채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게코도마뱀은 이렇게 항상
입꼬리가 올라가 있어서
웃는 모습이라고 합니다~ 귀엽죠?
항상 웃는 얼굴이 인상적인 게코도마뱀 클레오^^
다른 동물과 달리 요 아이는 암컷이었어요.
"기린 나와라~ 뿅!!!"
그럼 이제 기린을 만나러
타우 브릿지로 발걸음을 재촉해봅니다~
로스트밸리 디스커버리 센터
야외에 위치한 타우 브릿지에서는
로스트 밸리의 멋진 풍경을
한 눈에 만나보실 수 있어요.
저~ 멀리 말하는 코끼리도 보이고,
로스트밸리의 주인공 육지와 호수를 오가는
수륙양용차도 만나볼 수 있네요^^
자! 지금부턴 기린에게
신선하고 맛있는 먹이를 주는 시간!
빰빠밤~~ ^^
늘 로스트 밸리에서 기린에게
먹이를 주는 캐스트 분들을
부러워했던 아이들~
기린의 키높이에 서서 직접
당근과 야채를 먹여줄 수 있다니!
어찌나 신나하던지요~^^
기린은 태어날 때부터
키가 180cm라고 해요~
그래서 사람이 기린의 키높이에 맞춰
먹이를 주기는 쉽지 않은데,
에버랜드 오감만족 생생교실 덕에 이렇게
타우 브릿지에 올라가 재미있는 설명을 들으며
기린에게 먹이를 주는 기회를~!
기린들이 어찌나 야채를 맛있게 잘 먹던지!
저 많은 야채를 순식간에 낼름!
먹더라구요 ㅎㅎㅎ
가끔 아이들의 손에 기다란 혀를 낼름~ 거려서
기린의 혀를 느꼈다며 무척 재미있어 했지요^^
두 기린 사이에서 사진도 남겨보구요 ㅎㅎㅎ
이렇게 가까이에서 기린과 함께
사진찍는건 정말 처음인것 같아요.
아이들 일기장 한 켠에 빠질 수 없는~
두고두고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되었겠지요?
이번엔 신나는 가족사진도
한 장 남겨보았어요!
기린이 아이들이 손에 들고 있는 먹이에
어찌나 관심을 갖던지~^^
" 저 꼬마들이 먹이를 언제 주려나~~"
쳐다보는 모습이 넘넘 귀엽더라구요 ㅎㅎㅎ
이렇게 기린과 함께한 생생한 가족사진!
또 어딜가서 남길 수 있겠어요~
에버랜드 오감만족 생생교실이기에
가능한거겠죠? 히힛^^
마지막으로 동물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 가득 담아
오감만족 생생교실과 작별 인사를 했어요~
1시간이 길 줄 알았는데
유익하고 재밌는 시간으로 꽉꽉 채워져서인지
아이들은 " 1시간이 벌써 지났네?" 라며
아쉬워 하더라구요 ㅎㅎㅎ
오감만족 생생교실 참여 후에는
카페 정글캠프 / 알프스 쿠테 특별 우대권과
멋진 로스트밸리 체험 배지도 증정받았답니다^^
다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로스트밸리 체험 대기장소로
되돌아 가는 길~ 마지막 찰칵!!
무더운 여름철에 더욱 빛나는
시원한 에버랜드 체험!
오감만족 생생교실과 함께
여름방학 추억을 제대로 만들어보면
참 좋을 것 같죠? 여러분도 함께 해요^^
여름방학!! 에버랜드 오감만족 생생교실에서의 특별한 경험~ (0) | 2018.08.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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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에서 보내는 초등학생의 시원한 여름방학~! (0) | 2018.08.03 |
예쁜 포토스팟이 가득한 에버랜드 포시즌스 가든! (0) | 2018.08.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