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경자년 쥐띠해 맞이 에버랜드 찍찍이들과 짱친되기 대작전! 쥐가 이렇게 귀여운 동물이었다니....🐭 #에버랜드 #신비한동식물사전 #쥐띠 #경자년 #비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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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A인증 특집! 심장 떨리는 에버랜드 맹수 맞춤케어 Ep.2 (0) | 2019.11.01 |
날씨가 많이 쌀쌀해지기는 했지만
그래도 아직까지는 아이와 함께
동물원 나들이 가기 좋은 날씨가 아닌가 싶어요.
동물을 좋아하는 우리 아이를 위해
더 추워지기 전에 동물 친구들을 만나러
에버랜드 동물원 주토피아에 다녀왔어요.
놀이기구를 타는 것도 재밌고
환상적으로 펼쳐지는 퍼레이드와 불꾳쇼 등
볼거리도 너무나 많지만
주토피아에서 동물 친구들을 만나는 것도
아주 행복한 추억이 된답니다~~
가장 먼저 향한 곳은 판다월드!
정문에서 가장 가깝기 때문에
입장 후 바로 만나볼 수 있는 동물이랍니다.
혹은 퇴장하기 전 들러보기도 좋고요.
귀여움 뿜뿜 장착한 판다
‘러바오’와 ‘아이바오’
무얼 하고 있나 했더니
나무에 기대어 엎드린 상태로
쿨쿨 자고 있네요.
아이고야~ 저 포동포동 옆 자태!
넘넘 귀엽지 않나요?
에버랜드에서는 자이언트 판다 뿐 아니라
레서판다도 만나볼 수 있어요.
간혹 너구리 아냐? 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엄연한 판다랍니다. ㅎㅎ
이 친구의 이름은 레시예요.
너무 귀엽죠?
만약 이러한 판다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시다면
오전 11시와 오후 4시.
하루 2회 진행되는 판다월드 애니멀톡에
참여해보시는 것도 좋아요.
애니멀톡이란 전문 사육사님과 함께
동물의 특성에 대해 알아보고
다양한 생태 정보를 들어볼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인데요.
야생 동물의 습성을 이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자연보호 메시지도 전달받을 수 있기 때문에
아이와 함께 들어보시는 것을 추천해요!
(※ 애니멀톡 시간은 경우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판다 친구들을 만나고 나오는 길에는
황금 원숭이도 만날 수 있어요.
황금원숭이는 자이언트 판다와 레서판다와
마찬가지로 중국 3대 보호동물로
보호를 받고 있는 동물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 내 번식률은
15%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지난 3월 25일
에버랜드에서 황금원숭이의 2세
왕자님이 태어나는 경사가 있었어요!!
이처럼 황금원숭이의 건강한 번식은
매우 귀하고 뜻 깊은 일이라 하더라고요.
건강하게~ 그리고 행복하게
자라나기를 바라봅니다~!!
그 다음 코스로 들른 곳은
새들의 낙원 버드 파라다이스!
판다월드에서 타이거밸리 쪽으로
내려가는 길 왼편에 있는 곳인데요.
간혹 그냥 지나치시는 분들도 계신데
한번 들러보셔도 좋아요.
새에 대한 정보를 알고 싶다면
스마트폰을 이용해
사육사가 들려주는 동물 이야기를
들어보셔도 좋아요~~
웅성웅성~ 사람들이 몰려 있는 저 곳은?
네~ 바로 타이거밸리
애니멀톡 타임이랍니다.
저 위풍당당하고 용맹한
한국호랑이를 한번 보세요.
쿨쿨 자고 있는 이 친구들은 누구?
물범과 바다사자예요~
이 날 날씨가 매우 따뜻했거든요.
따스한 햇볕을 맞고 있자니
잠이 쿨쿨 쏟아진 모양이에요. ㅎㅎ
타이거밸리 옆에 있는
펭귄 아일랜드에서는
남아프리카에서 서식하는
귀여운 자카스 펭귄 60여마리를 만나볼 수 있어요.
지금 막 애니멀톡 시간이 끝났는지
헤엄치고 나와 털을 말리고 있더라고요.
애니멀톡 시간에 방문하시면
멸종 위기에 처해있는 펭귄들의 이야기뿐 아니라
물 속 하늘을 나는 펭귄들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투명 아크릴 창으로 되어 있어
물 속에서 헤엄치는 펭귄의 모습을
여러 각도에서 관찰할 수 있거든요.
풀장 아래쪽으로 가면
마치 펭귄이 하늘을 나는 듯한
그런 모습도 볼 수 있기 때문에
귀여운 외모의 자카스 펭귄도 꼭 만나보세요.
참고로 펭귄도 우리 사람과 마찬가지로
수영을 하면 열량 소모가 많이 되기 때문에
밥 먹을 때 외에는 수영을
잘 하지 않는다고 해요~~
펭귄이 수영을 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면
먹이체험을 하는 애니멀톡 시간에
방문해보시는 게 팁이라 할 수 있겠네요.
펭귄 애니멀톡은
오전 11시 30분, 오후 3시 30분
하루 2회 진행되니
펭귄 애니멀톡을 들은 후
바로 옆의 타이거밸리 애니멀톡에
참여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번에는 에버랜드 동물원 오면
꼭 들러야 할 곳!
사파리월드로 가볼까요?
사파리월드에서는
백호, 황호, 한국호랑이 세가지 종의 호랑이와
사자, 하이에나, 불곰 등
맹수들을 만나볼 수 있어요.
올해 초 새롭게 달라진 로스트밸리도 가봐야하겠죠?
로스트밸리에는 기린, 코끼리, 치타, 코뿔소 등
20종 150여 마리의
동물들이 함께 살아가고 있는데요.
전용차량을 타기 위해 이동하는 길에도
다양한 동물 친구들을 만나볼 수 있어요.
평소 쉽게 보지 못했던 동물들을
아주 가까운 곳에서 볼 수 있기 때문에
차량을 탑승하기 위해
기다리는 시간이 전혀 지루하지 않답니다.
이 친구의 이름은 포큐파인.
온몸에 뾰족뾰족 나 있는 가시가
눈에 확 띄지요?
적을 위협할 때는 이 가시를 세워
몸을 두 배로 크게 만들어 보인다 하네요.
코끼리와 친척이라 하는 바위너구리예요.
발에도 땀샘이 있어 촉촉하기 때문에
경사가 심한 바위 위에서도
미끄러지지 않고 잘 이동할 수 있다네요.
언뜻 보기엔 기니피그와 비슷하게 생겼는데
유전자를 분석해보면
코끼리와 더 가까운 친척이라 하니 신기한걸요? ㅎㅎ
남아프리카 땅다람쥐도 있어요.
땅다람쥐는 수컷은 수컷끼리
암컷은 암컷끼리 따로 무리를 지어 산대요.
이렇게 동물 친구들의 설명도 부착되어 있어
아이에게 처음 본 동물에 대해서도
설명해줄 수가 있답니다~~
오이랑 당근을 먹고 있는 모습이
너무나 귀엽더라고요. ㅎㅎ
미어캣 친구들도 볼 수 있어요.
생김새는 아주 귀여워 보이지만
사실은 독에 내성이 있어
전갈과 뱀 등을 사냥하여 먹을 수 있는
대담한 사냥꾼이라고 하네요.
나무를 따라 다람쥐들이 이동할 수 있는
통로도 마련되어 있어요.
통로를 따라 조그마한 다람쥐들이
쪼르르~ 움직이는 모습에 푹 빠진 우리 딸.
이제 버스를 타고 들어가봅니다~
거대한 뿔을 가진 바바리양이 보이네요.
이 친구들은? 알파카!
이번에는 코끼리를 만났어요.
말하는 코끼리 코식이
방송에서도 많이 만나보았었죠?
목이 기다란 기린 친구들도 만났죠.
지난 번 왔을 때는 기린이 나뭇잎을 먹는
먹방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이번엔 보지 못해 조금 아쉬웠네요.
에버랜드 동물원에서 건강하게 지내며
총 18마리의 아기 기린을 낳았다는
세계 최다 출산 기록을 보유한
다산왕 기린 장순이래요!!
장순아 안녕~!!!
영화 슈렉에 등장하는
당나귀도 만났어요.
지금 털갈이 중이라 털이 조금
지저분해 보이는 거라 하네요.
이번엔 코뿔소!!
어? 그런데 코뿔소랑 치타가
같이 살고 있다니…
초식동물과 육식동물의 동거가
신기하게 느껴지는데요.
치타는 자기보다 몸짓이 큰 동물은
먹이로 생각하지 않고
코뿔소는 시력이 좋지 않아
바로 앞에 있는 물체도 제대로 구분하지 못할 정도라
치타와 같이 살고 있는지 모르고 있을 거라는
캐스터의 재미난 이야기도 들어볼 수 있었네요. ㅎㅎ
프렌들리 랜치에도 들러보세요~
귀여운 사막여우와 스컹크 등
희귀동물들을 바로 눈 앞에서
만나볼 수 있으니까요.
기니피그 앞에서 떠나지 못하는
우리 아이들
이제 15개월 된 우리 아이는
동물 친구들을 만나는 게 너무나
신나는 모양이에요.
말도 제대로 못하면서
뭐라뭐라~ 어찌나 떠들어대는지..ㅋㅋ
저기 저기~~!!
갑자기 소리 지르며 우리 아이가
달려가는 곳은?
폴짝폴짝 점프를 하는
캥거루를 보고는 흥분했어요~~
캥거루를 이렇게 눈 앞에서 본 적은 처음..
책에서만 보던 캥거루가
눈 앞에서 점프하며 다니는 모습이
아기의 눈에는 너무나 신기한가 보아요.
우리 아이들처럼 아기 동물들도
만나볼 수 있어요.
바나나 베개를 베고
쿨쿨 자고 있는 이 친구는 누구일까요?
하하. 바로 방귀를 뽕뽕 끼는
스컹크였네요.
뽕구와 뽕순이 스컹크 커플을
만나고 싶다면 이 곳으로!!
쉿! 지금은 아기동물들
낮잠 시간인가 보아요.
2018년 10월 14일 태어난
밍동, 밍키 아기 사막여우도 있어요.
장난꾸러기 밍동은 이불 속
숨바꼭질을 좋아한다 하네요. ㅎㅎ
사랑스런 잠꾸러기
밍동이와 밍키가 깨지 않게
눈으로만 사랑해주는 건 잊지마세요!
에버랜드 동물원 주토피아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우리 아이들
동물을 아끼고 사랑하는 법까지
알게 된 것 같아 더 기쁜 하루였답니다.
동물 친구들 만나러
에버랜드 주토피아로 떠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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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A 인증받은 에버랜드 동물원👀
코끼리 똥치우기부터 발바닥 관리까지
1:1 맞춤 풀케어 서비스🐘💙
두 눈 휘둥그레지는
에버랜드 동물 맞춤케어 현장 대공개!
#에버랜드 #신비한동식물사전 #동물맞춤케어 #A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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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리조트부문(대표 정금용)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아시아 동물원 중 처음으로 국제 기준(AZA) 인증을 획득했다.
AZA 인증은 미국 동물원 수족관 협회(Association of Zoos & Aquariums)에서 평가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동물원 분야 인증 제도이다.
지난 6일부터 미국 힐튼 뉴올리언스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진행된 최종 심사에서 에버랜드는 정식 AZA 인증을 받아 세계적인 동물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AZA 인증은 동물복지를 바탕으로 멸종위기종의 보전을 위한 동물원의 역할을 충실히 담당하는 최고 수준의 동물원에게만 주어지는 것으로 운영 시스템, 직원의 역량, 교육·연구적 기능, 고객과 사육사의 안전 등 모든 분야에서 국제적인 수준의 엄격한 기준을 통과 해야만 자격을 부여하고 있다.
특히 인증 과정이 매우 까다로워 북미에서도 2,800여 야생 동물 기관 중 AZA 인증을 받은 곳은 10%가 되지 않을 정도이며 아시아에서는 싱가포르, 홍콩의 아쿠아리움 3곳만 인증 받은 바 있어 동물원으로서는 최초로 그 의미가 크다.
에버랜드는 이번 인증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차근차근 준비해 왔다.
AZA 전문가 멘토링과 더불어 AZA의 동물 사육 메뉴얼과 동물기록관리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선진 동물 관리 체계를 적용하고 연구와 교육적 시설을 확대해 동물원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 올렸다.
또한 동물 사육 관리 능력을 향상 시키기 위해 에버랜드에서 자체 개발한 EZEC(Everland Zookeeper Education Course)의 동물행동 풍부화 프로그램을 적용해 동물 복지를 향상하고 멸종 위기종의 번식을 위한 노력도 지속해왔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올해 6월 4일부터 4일간 진행된 현장 실사에서 심사관들은 에버랜드 동물원에 대해 만족감을 표시했다.
특히 타이거 밸리와 판다월드의 시설과 보전 교육적 측면을 높이 평가하고 로스트밸리의 행동풍부화 프로그램과 각종 조류들의 생태를 보여 주는 '판타스틱 윙스'의 사육사 역량에 대해서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에버랜드는 이번 인증 획득으로 멸종위기종 보전을 위한 활발한 국제 교류와 협력이 가능하게 됐다.
정동희 에버랜드 동물원장은 "선진 시스템을 접목하고 인적 역량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하며, "동물과 관람객들이 모두 행복한 생태형 동물원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에버랜드 동물원은 2003년 환경부로부터 서식지 외 종보전 기관으로 인증받았으며, 한국범보전기금, 세계자연보호기금 등 다양한 국내외 단체와 함께 멸종위기 동물 보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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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긴 제 구역이죠?!😎
에버랜드 동물잘알인 줄 알았는데
사파리만 알고 있던 삐약이들 모여라🐥
#에버랜드 #에버어택 #애니멀톡 #ever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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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하면 어떤 것이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보통 어트랙션이나 축제를 연상케하는
퍼레이드가 아닐까 싶은데요.
동물에 관심이 많은 저는 물론,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을 만나볼 수 있어서
에버랜드를 애정하는 것도 있답니다.
어떠한 동물들이 에버랜드 내에 살고 있는지,
어느 곳에 어떤 동물들이 살고 있는지,
오늘 제 포스팅을 보시면 위치를 파악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실거라 생각합니다!
한 번에 다 적게 되면 너무 길어질 것 같아서
1탄과 2탄으로 나누어 봤는데요.
2탄은 조만간 업로드 할 테니 기다려주세요 ~
판다월드
정문에서 키즈커버리 쪽으로 쭉 걸어가다보면
좌측을 보면 “판다월드 가는곳”
이라는 팻말이 있는 내리막 길이 있어요.
이곳이 주토피아로 향하는 시작점이라고
할 수도 있겠어요^^
내리막길을 가다보면
오른쪽에 판다월드가 위치하고 있죠.
정문에서 가장 가까우며
대기시간도 많이 긴편이 아닌 동물원인데요.
입장한 직후 or 퇴장시 들르기
좋은 코스이자 여름에 더위를 피하기도 좋은
시원한 동물원이라고 볼 수 있어요.
저도 에버랜드 방문시,
주로 가장 먼저 들르거나
마지막에 항상 들른답니다.
판다월드에는 귀염둥이 판다커플
러바오, 아이바오,
레서판다 레시가 살고 있어요.
우리나라에서
자이언트 판다를 만날 수 있는
유일한 곳, 에버랜드!
여러 번 방문을 해봤지만,
오늘은 더 여유있게 둘러 보고 왔어요.
판다월드 내부에는 다양한 방식을 통해
판다의 습성 등, 우리가 몰랐던 판다에 대해
알아볼 수 있도록 되어 있었어요.
무엇을 먹는지, 왜 저런 자세를 취하고 있는지 등
직접 보고 VR 등으로 학습할 수가 있어
아이들에게도 더없이 유익한 공간입니다.
이제는 진짜 판다를 만나보러 갔어요.
저희 아이들은 쿵푸팬더 영화를 이야기하더군요.
거기서 나온 그 판다가 바로 얘라며 ㅋㅋ
나무 위에 누워서 자고 있는 모습도
얼음 바위에 기대어 여유를 부리는 모습도
하나 같이 편안해보이네요.
판다도 둥글둥글한 몸체가 귀엽기는 하지만
레서판다는 에버랜드에서도 특히나
좋아하는 동물 캐릭터라 그런지,
실제로 보니 더더욱 귀엽더라고요.
내가 봤던 인형이 살아 움직이는 것 같고^^
또한 어찌나 활발한지
잠시도 가만히 있지를 않더라고요.
그렇게 판다 친구들을 만나고 나오는 길에는
황금빛 머리와 팔다리,
사자를 닮은 황금색 갈기를 가지고 있는
황금머리사자타마린 가족,
2천년간 숨겨진 비밀의 동물 ,
황금원숭이도 만날 수 있습니다.
판다월드에서 나오면
두 개의 길로 나뉘어요.
왼쪽은 지름길(경사로)이며,
오른쪽 길은 (관람로)예요.
참고로 두 곳중 어느 곳으로 가든
결국 만나기 때문에
어느 곳으로 가든 상관은 없습니다.
천천히 산책하면서 가길 원한다면
오른쪽 관람로로, 빠르게 다음 장소로
내려가고 싶다면 왼쪽 경사로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저는 오른쪽 관람로를 선택했어요!
푸르게 우거진 나무들이 좌우로 많고,
시원한 바람소리를 들으며
걷기에 참 좋았어요.
여유를 느낄 수 있다고나 할까요?
갈 때는 확실히 지름길이 빠르긴 하겠지만,
여유를 가지고 친구, 연인, 가족과 함께
거닐기에는 관람로가 개인적으로 좋았어요.
버드 파라다이스
두 길 모두 내려오면
< 버드 파라다이스> 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에버랜드의 새들의 낙원이죠.
과연 어떤 새 친구들을 만날 수 있을지,
기대가 되지 않으신가요?
홍부리 황새, 쇠백로, 고니, 홍학, 홍 따오기 등
여러 종의 아름다운 새들을 만나볼 수 있어요.
이 우아한 자세로 서 있는 친구는
과연 누구일까요?
바로 큰고니인데요.
우리가 흔히 백조라고 알고 있지요.
다리 하나를 뒤로 뻗고 서있는 모습이
꼭 발레를 하고 있는 것처럼 보여요.
홍학의 핑크빛 색상은
언제 보아도 참 매력적이라고 느껴져요.
날개를 펴고 있으면
그 자태도 어찌나 우아한지요.
타이거 밸리
버드파라다이스를 보고나서 쭉 내려오면
좌측에 타이거밸리를 만나보실 수 있어요.
주토피아에서 멋진 포스 뿜뿜 뿜고 있는
호랑이들이 사는 타이거밸리!
늠름한 호랑이 친구를 만나러 가볼까요?
사파리월드에서도 호랑이를 만나볼 수 있지만,
타이거밸리로 가면 내가 보고 싶은 만큼,
가까이에서 호랑이를 만날 수 있어요.
통유리로 되어 있다보니
코 앞에서 호랑이의 늠름한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더 좋았고요.
호랑이가 바로 앞에서 왔다갔다 하고 있어서
지나가는 타이밍에 포즈를 취하면 운이 좋을 땐
호랑이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도 있어요.
마침 애니멀톡 시간이랑 맞아서
저도 같이 들어보았는데요.
사육사와 교감하는 모습도 신기하네요.
애니멀톡의 경우 각각 시간이 다르며,
기상상황에 따라 바뀌기도 하니,
에버랜드 방문 날 아침에
홈페이지에서 시간 확인하시고 방문하시면
더 알찬 관람을 하실 수 있어요.
멸종 위기에 처한 한국 호랑이에 대해서
모르는 것들이 참 많은데요.
타이거밸리 바로 맞은 편에는
우리나라 호랑이에 대해 알 수 있는
“타이거 밸리 연구캠프”가 위치하고 있어요.
아이들과 함께 배우기에도 더없이 좋은 공간이죠.
타이거 밸리 보전 교육장 안에는
호랑이 발에 대한 궁금증,
암컷과 수컷의 차이, 호랑이 응가의 크기 등
자세하게 안내되어 있어서,
그동안 저 조차도 몰랐던 것들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펭귄 아일랜드
타이거 밸리 옆, 길을 따라 내려가다보면
좌측에 “펭귄 아일랜드”를 만날 수 있어요.
국내 최대 규모의 자카스 펭귄 보금자리,
이번에 새로 리뉴얼을 해서 근사한 모습을 갖췄죠.
펭귄도 새라는 거 알고 계셨나요?
이 친구들은 밥 먹을 때를 제외하고는
수영을 잘 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뒤뚱뒤뚱 걷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어찌나 귀여운지^^
특히 옆쪽을 보면 펭귄들이 자유롭게
물 속에서 유영하는 모습을 올려다볼 수 있는
근사한 관람 장소가 숨겨져 있으니
놓치지 말고 꼭 들어가보세요.
이것으로 오늘 1탄을 마칠게요!!
다음 시간에는 이 외에도 다양한 동물 친구들을
소개하는 2탄을 들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기대하시라~~ 두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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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글에서는
에버랜드의 다양한 실내 공간에서
시원하게 놀아보았다면,
오늘은 동물들과 이 더운 여름에
(갑자기 아침 저녁으로는
엄청 선선해졌…지만
낮에는 아직 덥습니다!)
시원하게 놀아보고 왔습니다!
미세먼지가 없어서 너무 좋네요.. +_+
여느 때처럼 에버랜드 정문을 지나
제일 먼저 판다월드로 향했습니다.
구불 구불 길을 올라가면
짜잔!
언제나 시원한 에어컨 바람과 함께
우리를 맞아주는 360도 스크린!
냐하하 아빠 짱 시원해여어 캬캬캬캬
이제 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안 쪽에는 다양한 기기들을 통해
판다의 습성과 특징에 대해
알아볼 수 있도록 꾸며져 있지만
우리 아이들의 직진본능을
막을 순 없었습니다.
사실 판다보러 너무 자주 와서
그런 것도 있는 것 같아요. ㅋㅋ
엄마가_곰인형_빨아서_널어놓은듯.jpg
밥 먹을 때 빼고는
거의 90%는 항상 저 애착나무위에서
널부러져(…) 있는 아이바오!
세상 편해보입니다..
아이 시원해
우리의 히어로 러바오는
구석에서 바위를 베고 자고 있었는데요,
저 돌멩이가 그냥 돌이 아니더라고요!
시원한 ‘얼음 돌멩이’였던 것이었습니다!
사실 판다월드 안은
4계절 내내 일정하게 유지되고 있어서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엔 따뜻한
완벽한 곳이긴 합니다마는
아무래도 여름은 여름인지라
이 큰 털뭉치님들도 덥긴 한가봅니다. ㅋㅋㅋ
안쪽에는 세상 흉폭한 심장어택 괴수,
레서판다 레시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곧이어 애니멀톡이 진행될 시간이라
사육사님이 언제 오시나
오매불망 기다리고 있네요. ㅋㅋㅋ
귀여움으로 따지자면
에버랜드 애니멀톡 최고로 꼽히는
레서판다 애니멀톡!
한 번 보고 가시겠습니다!
확실히 올 여름은
그늘만 있어도 훨씬 덜 더운 것 같아요!
작년엔 어찌 살았을까요.. ㄷㄷㄷ
왜 때문인지 요즘들어 부쩍
반갑게(시끄럽게) 맞아주는
우리 백조 님과 인사를 나누고,
에버랜드 공식 사랑꾼,
홍학도 만나봅니다.
볼때마다 너무 우아한 것 같아요.. +_+
홍학을 지나고 나면
앵무새들이 모여있는 곳이 나옵니다!
이 곳에서는 하루 2번, 12시와 3시에
특별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단돈 1만원이면
조류 전문 사육사와 함께
예쁜 앵무새들과 행복한 시간을
오래오래 보낼 수 있어요!
성게(따가워서)와 하마(이빨이 무섭다고..
그럼 호랑이는 왜 좋아하는데? ㅋㅋㅋ)를
제외한 모든 동물을 사랑하는
우리 두 따님께서 정말 사랑하는 체험입니다.
워낙 부끄쟁이들이라..
사육사님 질문에는 모기소리로
대답하지만요. (…)
새 친구들과 안녕~ 인사를 하고 나서
몽키밸리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물개공연장에서 공연을 볼까 했는데
오늘은 내키지 않으신답니다.
그 좋아하는 슈퍼버드 공연도 마다하는
변덕쟁이 따님들. ㅋㅋㅋ
몽키밸리 가는 길 양 옆으로
원숭이 친구들 사진이 전시되어 있어요!
내셔널지오그래픽 뺨을 살짝 후려치는
고퀄 사진들에 눈이 절로 가더군요.
알락꼬리 여우원숭이다!
각 원숭이들의 습성에 대해
알기 쉽게 그림으로 설명되어 있어서
미래의 사육사를 꿈꾸는
우리 1호기의 발걸음을
자꾸 붙잡고 있네요. ㅋㅋㅋ
몽키밸리에는 야외 공간 말고도
이런 멋진 연구소(?)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지잉 열리는 자동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면
아아…
에어컨입니다. (…)
너무 좋네요. (…)
생각보다 넓은 공간에서
다양한 원숭이 친구들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제일 좋아했던
너무 귀여운 다람쥐 원숭이 친구들!
이름처럼 안 그래도 다람쥐마냥 작은데
새끼는 더 작아요! (당연한 소리를…)
그리고 이어진 몽키밸리 애니멀톡!
시원한 실내에서
다람쥐 원숭이, 오랑우탄, 침팬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다람쥐 원숭이 암수를 구별하는 법이라던가,
오랑우탄이 도구를 쓰는 모습!
침팬지 엉덩이가
부풀어 오른 이유를 알고 싶으시다면
몽키밸리 애니멀톡을 꼭 보세요! ㅋㅋㅋ
참고로 너무 귀여운
아기 침팬지도 있어요. +_+
어..어떡해 너무 예뻐 ㅠㅠ
그 외에도 여러가지 시설들을 통해
사람과 가장 가까운 동물,
원숭이에 대해 자세히 탐구할 수
있었답니다!
다시 밖으로 나온 우리는
애니멀 원더월드로 내려갔습니다.
귀여운 새끼 포큐파인이
엄마 젖을 먹는 모습도 볼 수 있고요,
육지 거북 친구와
아이컨택도 할 수 있어요!
나무 사이에 꼭꼭 숨어있는
나무늘보를 찾고 좋아하는 1호기. ㅋㅋ
(2호기는 웨건에서 아이스쿨 섭취중 -_-)
귀여운 박쥐 친구들도 만나보구요!
이렇게 쭉 내려가다 보면
로스트밸리 입구가 나온답니다.
여기에 왜 왔느냐!
로스트밸리를 타기 위해?
아닙니다.
바로 생생체험교실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서이지요!
홈페이지에서 스마트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는 생생체험교실은
사막여우, 친칠라, 가면올빼미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 후
기린에게 직접 먹이도 줄 수 있는
동물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체험해봐야 하는
그런 프로그램입니다!
예약해둔 시간에 맞춰
로스트밸리 스낵 옆
대기장소로 가시면
전용버스로 안내를 해주신답니다.
그 버스를 타고
로스트밸리 디스커버리 센터로 이동!
평소 가볼 수 없던
동물원 뒤 쪽 비밀스런 공간!
길마다, 작은 다리 하나에도
동물과 관련된 이름을 붙였다고 합니다. ㅎㅎ
어느새 도착한 디스커버리 센터.
에버랜드에 이런 곳이 있었군요!
스크린을 통해
진행될 프로그램에 대해 알아본 후
첫번째 동물이 등장합니다.
너무너무 귀여운 사막여우!
레서판다 레시가 제일 귀여운 줄 알았는데..
이 친구도 만만치 않네요. 헉.
작은 동물친구들을
직접 만져볼 수 있는 시간도 있었는데요,
동물친구가 힘들지 않게
두 손가락으로 살며시
쓰다듬기로 약속했답니다!
이렇게 바로 옆에서 인증샷까지!
겉은 하얀 사막여우지만
안쪽 털은 검다는 거 알고 계셨나요?
낮은 뜨겁지만 밤에는 추운 사막에서
열을 보존하기 위해서라는 군요! +_+
꽈배기 팔을 하고 경청중인 아이들
어렵지 않게 아이들 눈높이에 맞추어
설명을 너무 잘 해주셔서
귀에 쏙쏙 들어옵니다!
곧이어 두 번째 친구,
친칠라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토끼랑 쥐를 섞어놓은 것 마냥 생겨가지고는
왜 이렇게 귀여운 걸까요.
오늘 심장이 너무 고생하는군요.. 하아.
이번에는 손 위에도 살포시 올려봅니다.
자그마한 2호기 손에도 올라올 정도로
작고 귀여운 친칠라!
친칠라는 토끼과 동물일까요,
쥐과 동물일까요?
그냥 친칠라과라고 하네요. ㅋㅋㅋ
처음엔 토끼과 인줄 알았다가
사실은 쥐였다! 라고 알고 있었는데
(무슨 책을 본거지? -_-;;;;)
잘못 알고 있었…
모래 목욕을 좋아하는 친칠라!
요렇게 통에서 앙증맞게
목욕하는 모습도 볼 수 있고요,
먹이를 먹는 모습도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었답니다!
마지막으로 만난 친구는
가면올빼미!
두둥.
얘는 아까 버드 파라다이스에서…. ㅋㅋㅋㅋ
보다 자세하게 가면올빼미에 대해
알게 되었는데요,
올빼미는 날갯짓 소리가
거의 안 들린다는 걸
실제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털이 너어어어어무 부드럽지요..
그러고보니 생생체험교실에서 만난
세 친구 모두 털이 부드러웠네요!
그리고 털이 빵빵해서 그렇지
실제로는 날씬한 친구라고 합니다. ㅋㅋ
목 사이로 손가락이 쑥 들어갈 정도!
이렇게 해서 아쉽지만
귀여운 세 동물 친구와의 만남이 끝이 났네요.
이제 장소를 옮겨
기린을 만나러 갈 차례입니다!
디스커버리센터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타우브릿지로 갑니다.
걸어서 금방 도착할 정도로 가까웠어요!
로스트밸리의 터줏대감,
말하는 코끼리 코식이를
정말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안녕? 코식아??
코식이와 인사를 하고 안쪽으로 들어가니
짜잔, 오늘의 주인공
기린 친구가 기다리고 있네요!
저 당근을 손으로(!)
기린친구에게 직접 주게 되는데요,
기린은 초식동물이다보니까
눈이 양 옆에 있어서
눈 앞에서 세로로 주면
찾기가 힘들다고 하네요.
가로로 눕혀서 주기로 하고
우리 아이들도 도전!
가로로 먹고 있는거 보이십니까?
우리 2호기가 해냈습니다! ㅋㅋ
엄청 긴 혀를 자랑하는 기린!
로스트밸리에서도 먹이 먹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었지만
이렇게 가까이서 자세히 관찰하기는
쉽지 않았었지요.
진짜 기린은 뿔이 다섯개!!(...죄송합니다.)
라는 걸 보여주려고 노력중이신 사육사님!
이렇게 가까이서 기린과
페이스 투 페이스를 할 수 있다니.. +_+
속눈썹 긴 것 좀 보세요.. 너무하네.
지나가는 로스트밸리 차량과도
빠이빠이 인사도 하면서
설명을 열심히 듣다보니
아쉽지만 기린과도 인사를 해야할 시간이
되어버렸습니다. 흑.
다시 디스커버리센터로 돌아와서
세 가지의 미스터리 박스를
확인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첫번째는 가면올빼미의 펠릿!
가면올빼미는 먹이를 뜯어먹지 않고
통째로 훌렁 삼킨다고 하네요.
소화되지 않는 것들을 토해내게 되는데,
그게 둥근 공모양으로 빚어져서 나오는
펠릿이라고 합니다!
두 번째는 친칠라가 목욕하던 모래!
얼마나 고운지 한 번 만져보았는데
정말 부드럽더라고요.
마지막으로..
사막여우가 좋아하는 먹이,
밀웜을 만나보았습니다아….
음..
그..그래.. 네가 맛있다니 뭐..
많이 먹으렴..
부모님 한 분께서
대표로 상자속에 내용물을
알지 못한 상태에서(!)
먼저 만져보는 시간이 있었는데요.
제가 뽑히지 않아서(…)
정말 다행이었… ㅋㅋㅋ
하지만 아이들은 그런거 없습니다.
좋다고 만지작 만지작.. (…)
바야흐로 밀웜 수난시대! ㅋㅋ
이렇게 해서 모든 프로그램이 끝이 나고
예쁜 동물배지 두 개를
선물로 받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생생체험교실 패키지에포함된
사파리월드 Q패스도 지급받았어요!
그 외에도 카페 정글캠프와
알프스 쿠체 10% 할인권,
기념품 할인 쿠폰까지!
두둑한 선물을 받아들고는
처음 출발했던 장소로
다시 버스를 타고 돌아왔습니다.
너무나 친절하게 잘 설명해주시고
응대해주신 사육사님들과도
인사를 나누고,
바로 사파리월드로 갑니다! ㅋㅋ
‘이 더운 여름날 무슨 사파리월드냐’
하실 수도 있는데요,
모르시는 말씀.
사파리월드 호랑이버스는
에어컨이 정말 빵빵하게 나온답니다. (…)
예전과 달리
인위적인 모습이 아니라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 중이라는 설명이 눈에 들어오네요!
대기시간 없이 바로 탑승 완료!
에어컨은 안나오지만
시원한 냉기 바람 밑에서
누워있는 백호 형님들!
그 옆에는 아직 어린 백호 님이
어슬렁거리고 있습니다!
어려서 그런지 혈기가 넘치네요!
그거 아시나요?
사자, 호랑이 등 맹수 친구들은
야행성 동물이라 낮에는 주로
자는 게 정상이라고 하네요.
산 속에서 이 분들을 마주친다면?
정말 오금이 저릴 것 같네요! ㄷㄷㄷ
다양한 인리치먼트(행동풍부화)
놀이기구들을 통해서
곰 형님들 앞발 힘도 기를 수 있고
보다 자연스러운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고 합니다!
‘곰탕’(…) 에서 곰이..
곰이..!!
물에 몸을 담그고 쿨쿨 자고 있네요.
정말 ‘죽은 듯이 잔다’는게 어떤건지
몸소 보여주고 있습니다.
옆에 있는 까치가 얘가 살아있긴 한건지
확인하러 온 거 같이 보이네요. ㅋㅋㅋ
사파리 월드를 끝으로
오늘의 (우리끼리 정한) 미션,
동물원에서 시원하게 놀기!
프로젝트가 끝났습니다!
사실 동물원은 동물들의 컨디션을 위해
저녁 늦게까지 오픈하진 않기 때문에
시간계획을 잘 세워야 한답니다.
에버랜드에는 공연은 물론이고
정말 재밌는 애니멀톡이
여러 곳에서 진행되고 있어서
꼭 한 번은 참여해보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그냥 눈으로만 보는 것과
사육사님의 설명을 함께 듣는 것은
아무래도 차이가 크더라고요. ㅎㅎㅎ
이렇게 동물원에서 놀고 난 다음에는
역시 선선한 여름저녁바람(?)을 맞으며
놀이기구를 타면 되겠죠? ㅎㅎㅎ
놀이기구 타기 만큼이나 즐거웠던
동물원에서의 하루!
여러분들도 함께 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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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의 왕 사자, 커다란 뿔을 가진 코뿔소,
목이 긴 기린과 화려한 무늬의 얼룩말까지
만날 수 있는 에버랜드 동물원!
어렸을 적부터 지금까지도
동물을 무척이나 좋아하는 저는
각종 다큐멘터리나 동물사전을
섭렵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책이나 화면이 아니면
동물들을 생생하게 볼 수 없다는
아쉬움이 컸는데요,
리뉴얼 기간 동안 잠시
휴식에 들어갔던 체험 프로그램
에버랜드 로스트밸리 스페셜 투어를
5월부터 다시 만날 수 있다는
반가운 소식을 듣고
누구보다 동물을 좋아하는 제가
가만히 있을 수는 없겠죠?!
그래서 직접 동물 친구들을
만나러 떠나 보았습니다!
"로스트밸리 스페셜 투어!"
새롭게 오픈한 로스트밸리 와일드로드의
모습이 멀리서 보이기 시작하네요.
입구만 봤는데도
두근거리기 시작합니다.
‘와일드 로드’라는 부제로
새롭게 단장한 로스트밸리에서는
이전보다 더욱 다양한 동물 친구들을
만날 수 있다고 해요.
안으로 들어가면,
꼭 동굴 안처럼 생긴 통로가 있어요.
진짜 동굴 속을 탐험하는 것
같지 않나요?
2n살인 저도 벌써부터
모험심이 막 솟아나는데
어린 친구들은 더할 것 같아요:)
동굴 안쪽으로 계속 들어가면
이런 안내문과 함께
작은 동물 친구들을
먼저 볼 수 있어요.
오잉?!
꼬리가 강렬한 줄무늬인
알락꼬리여우원숭이였습니다!
어디서 본 적이 있다 싶더니,
영화 ‘마다가스카르’에 등장하는
쌈바춤을 추는 촌장 캐릭터였는데 기억나시나요?
조그만 체구로 재빠르게 뛰어다니며
서로 장난을 치는 모습이 귀여워요.
잠시 알락꼬리여우원숭이
친구들을 만난 후 걸음을 재촉했어요.
걸어가는 도중에도 대기동선
곳곳에 작고 귀여운 동물 친구들을
만날 수 있어 지루할 틈이 없는 로스트 밸리!
귀염둥이 미어캣!
아프리카의 초원에서
무리지어 보초를 서는 모습을
다큐멘터리에서 본 적이 있는데,
제가 낮잠 시간에 찾아간
모양이에요:D
누워있는 모습은 처음 보는데
역시 책이나 영상으로
보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직접 보는 것이
더욱 다양하고 자연스러운
모습들을 볼 수 있어 좋아요.
가시가 엄청나게 길고
귀여운 이 친구는 누구일까요?
고슴도치…는 아니고,
‘포큐파인’ 입니다!
‘호저?’ 라고 생각했다가
이름표를 보고 틀렸구나, 싶었는데
알고보니 둘 다 맞다고 하네요:)
영어로 포큐파인, 우리말로는 호저라고 합니다.
작은 동물 친구들을 만나며
정신없이 사진을 찍고난 후,
예약 시간에 맞춰 녹음이 가득 우거진
숲길을 따라 걸어갔어요.
쭉 걷다 보면
스페셜 투어를 타는 곳을 가리키는
표지판이 보여요.
표지판이 가리키는 길로
쭉~ 따라가면 됩니다!
룰루랄라~
동물 친구들을 코 앞에서 만날 수 있다니,
무려 ‘스페셜 투어’ 라니!
얼마나 신이 났는지
사진으로도 느껴지네요.ㅎㅎ
신이 난 김에
기념촬영도 찰칵!
점프샷의 높이만큼
신났습니다 :)
쭉~ 걸어가서
드디어 도착!
도착하고 나면
스페셜 투어에 참여하는
사람들을 위한 라운지가 있어요.
조금 일찍 도착한 분들이
안에서 편히 쉴 수 있도록
준비된 것 같아요.
저도 조금 일찍 도착한 터라
간식을 먹으면서
출발시간이 되기를 기다렸어요.
라운지 내부는 이렇게 되어있어요.
인테리어 등 세세한 곳까지
신경 쓴 느낌이 나네요.
로스트밸리의 전체적인 분위기와
잘 어우러져요.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다
드디어 출발!
짠~!
오직 로스트밸리 스페셜 투어에서만
타볼 수 있는 ‘소형 수륙양용차’ 입니다!
사파리월드나 로스트밸리의
거대한 버스와는 달리
6인승 정도의 규모입니다.
가장 눈에 띄었던 점은,
사방 뿐만 아니라 천장까지(!)
뚫려 있어서 모든 방향에서 동물들을
좀더 가까이! 자세히! 볼 수 있다는 점!!
내 머리 위로 만나는
기린의 모습을 확인하고 싶으시다면,
기사를 끝까지 읽어주세요~
탐험대장님의 도움을 받아
탑승을 완료한 후에
드디어 출발을 합니다!
부릉부릉~
가장 먼저 만나 본 친구는
누구일까요?
털이 몇가닥 없는,
‘대머리 황새’ 였습니다!
사진에서는 날개를 모아서
작아 보이지만 펼치고 나면
무려 2미터가 넘는 엄청난 크기의
날개를 가진 친구라고 합니다.
그 다음은 누구일까요?
볼록 볼록, 산처럼 솟은
두 개의 봉을 자랑하는
그냥 낙타도 아닌 ‘쌍봉낙타’!
이 친구의 이름은
‘밀레봉’ 인데요,
2000년도에 태어나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먹이를 주려고 하자
어슬렁 거리면서 다가오는 밀레봉!
탐험대장님이 먹이를 집어서 주시는데,
제가 그 집게를 받아
직접 먹이를 줄 수 있었어요!
뇨옴~
먹이를 받아 먹는 밀레봉!
먹이를 받아 먹는
윗입술을 보시면,
두 갈래로 갈라진 모양이라는 걸
알 수 있어요.
입술이 아주 유연해서
조그만 콩도 집어먹을 수 있다는
놀라운 사실!
탐험대장님의 설명을 들으며
자세히 보니 정말로
두 갈래의 입술이
따로따로 움직이더라고요.
실제로 보니까 더 신기했어요!
뒤에서 먹이를 주면
뒤로 이동해서 받아먹는
똑똑이 밀레봉을 만나고,
그 다음 만난 친구는
아프리카의 ‘바바리’ 지역에 서식한다고 해서
이름이 붙여진, ‘바바리양’ 입니다.
그 중에서도 ‘바티’라는 이름을 가진
멋진 친구를 만났어요.
‘바티~!’ 하고 부르자
진짜로 이름을 알아듣는지
가까이 오네요.
커다란 뿔을 가지고 있어서
무서울 줄 알았는데,
전혀 아니었어요!
1미터도 안되는
말 그대로 ‘코 앞’에서 본 바티.
눈망울이 너무 순수해서
무서웠던 마음이 전부 사라졌어요.
바티에게도 당근을 주자
냠~하고 받아먹는 모습이
귀여웠어요.
울지도 않고
굉장히 얌전히 받아먹어서
어린아이들이 줘도
문제가 없을 것 같아요.
가슴의 털이 멋진
바바리양들을 뒤로 하고
만난 친구들은,
세상에서 가장 작은 양 ‘무플론’!
다 자라도 120센치정도로
굉장히 작은 이 친구들은
수컷만 뿔이 있기 때문에
암수 구별이 쉽다고 해요.
자세히 보면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새끼 양도 볼 수 있어요!
그 다음으로 만난 친구들은
어디서 본 듯 하죠? 바로
‘알파카’ 입니다:)
귀여운 생김새로 인기가 많은
알파카 가족들을 만나보았어요.
알파카는
안데스 산맥 4000미터의
고산지대에서 서식하기 때문에
털이 매우 촘촘하고 풍성해요.
그래서인지 털을 보면
몽실몽실한 솜사탕이
생각이 나네요.ㅎㅎ
아기 알파카 ‘모카’!
정말정말 귀엽죠?
왜 인기가 많은지 알겠네요~
이 세 마리는 서로 가족이라고 해요.
아빠는 ‘초코’, 엄마는 ‘리타’ 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답니다.
저는 엄마인 ‘리타’에게
먹이를 주었어요.
천천히 다가오는 리타.
동물들은 다 똑같이 생긴 줄 알았는데
가까이서 보니 다 다르더라고요.
리타는 특히 눈망울이
참 매력적이었어요.
가까이 다가와서 먹이를 먹는 리타~
다가와서 뇸~하고 먹는 모습이 귀여워
사진을 많이 찍었는데
직접 눈 앞에서 느낀 귀여움이
사진에 다 안 담기는 것 같아요.ㅠㅠ
말로 다 표현 못할만큼 귀여우니
여러분도 꼭 와서 보셔야 해요!
이 사랑스러움, 저만 알기 아까워요…!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다음 친구를 만나러 가 볼까요~
지금부터는 로스트밸리의 전설이
살아 숨쉬는 ‘불의 동굴’로 들어갑니다.
어흥! 하고 나타난 백사자
타우에게 탐험을 허락 받은 뒤
탐험을 이어가요.
기존 로스트밸리의 스토리라인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내용으로
진행이 되는 거였군요!
동물을 사랑하는 선한 마음을 약속하며,
다음 친구인 ‘코끼리’를 만나러 가봅니다 :)
‘ 코끼리 아저씨는
코가 손이래~ ‘
코끼리 신전에 도착했습니다!
우리에게는 동요로 더 익숙할
코끼리 친구들이 보이네요.
줄을 가지고 놀고 있는
코끼리 친구!
여기서 가장 놀랐던 점은,
비교적 멀리 있는 코끼리에게도
먹이를 줄 수 있다는
점이었어요.
사과를 힘껏! 던져서
코끼리에게 주면
받아먹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줄놀이를 하다가 사과를 주니,
놀이도 하고싶고, 사과도 먹고싶은
귀여운 코끼리 ㅎㅎㅎ
동요에서처럼 정말로
코로 사과를 받아 먹더라고요.
코 끝에 돌기가 있어서
코가 사람의 손과 같은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하죠?
분명 책에서도 보고
다큐멘터리로도 본 내용인데,
직접 보는 것만큼 생생하게
전달 되는 게 없는 것 같아요.
그래서 강추하는 에버랜드
로스트밸리 스페셜 투어!
예쁜 코끼리 커플 한 쌍:)
무려 10살차이 연상연하 커플이라고 하네요.
어라? 길 앞이 강물로 막혀 있네요?
하지만 걱정 없습니다!
앞에서 보셨다시피, 이 차는
물에서도 운전이 가능한
‘수륙양용차’ 이기 때문이죠!
배로 변신!
푸른 강물을 가르며 나아가는
수륙양용차.
로스트 밸리가 리뉴얼 되면서
기존에 있던 물길이 아닌,
새로운 길로 루트가 바뀌었는데요.
스페셜 투어에서는 그대로
체험해 볼 수 있어
반가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왼쪽에 보이는 거대한 코끼리 친구!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지 않나요?
동물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한번쯤 들어봤을
에버랜드의 슈퍼스타!
‘코식이’ 입니다~
저도 어렸을 적에
TV프로그램에서 자주 봤었는데
세계 최초로
사람의 말을 하는 코끼리로
유명해진 코식이예요.
누가 가르쳐주지 않았는데도
스스로 ‘좋아~’ 또는 ‘앉아~’등의
말을 똑같이 따라하다니,
정말 신비한 코끼리죠?
탐험대장님이
코식이 성대모사를 하셨는데
너무 똑같아서 빵 터졌어요.ㅎㅎ
여기서부터 일어나서 탐험을
할 수 있어요.
그 말을 듣자마자
벌떡 일어나서 쉴 틈 없이
사진을 찍기 시작했답니다.
차 위쪽이 뻥 뚫려서
더 넓은 시야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
굉장히 특별한 것 같아요.
오직 에버랜드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투어!
왼쪽에는
로스트 밸리의 전설 속 동물
백사자 친구들이 있었어요.
잠을 자고 있어서
제대로 보지 못한 점이
살짝 아쉽네요.
백사자이지만 왜 새하얗지 않은지
궁금했는데 새끼 때는 완전히 하얗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색이 달라진다고 합니다.
또한 이동하는 중간중간에
탐험대장님이 퀴즈를 내주셨어요.
사자는 보통 암컷이 사냥을 하는데,
그동안 수컷은 무엇을 할까요?
정답은 에버랜드 로스트밸리
스페셜 투어에 오시면 알 수 있답니다:)
오른쪽에 보이는 하얀 새들은
‘팰리컨’ 친구들 인데요,
팰리컨의 부리 아래 피부는
잘 늘어나는 피부라서
무려 500ml 생수병을 24개정도
담을 수 있을 정도로
늘어난다고 합니다.
엄청나죠?
사자 타우의 벽화를 지나
사바나 지역으로 이동해요.
저기 멀리서
얼룩말과 기린이 보이네요!
가장 먼저 보이는 건
화려한 무늬의 ‘얼룩말’!
다 똑같이 생긴 것 같지만
어깨 쪽의 무늬가 다 달라서
사람으로 치면 지문 같은 역할을 해요.
그동안 몰랐던 사실들을
여기서 정말 많이 배우는 것 같아요.
가까이서 보며 설명을 들어서 그런지
까먹지 않을 것 같아요~
현란한 무늬의 얼룩말.
흰색과 검정색 중,
얼룩말의 진짜 색은 무엇일까요?
이 문제의 정답 또한
직접 오시면 들을 수 있습니다:D
두둥!
이어서 나타난 갈색 무늬의
정체는 누구일까요?
맞아요, 바로 ‘기린’ 입니다!
태어났을 때부터 키가 180센치인 기린은
다 크면 4~5미터까지 큰다고 해요.
숫자로만 들었을 때는
감이 잘 잡히지 않았는데
직접 보니 얼마나 큰지 알겠네요.
‘나 불렀어?’
‘포티’ 라는 이름의 여자친구가
큰 키를 자랑하듯
지붕 위로(!) 보이기 시작했어요.
에버랜드 40주년에 태어나
포티라는 이름을 지어줬다고 하네요.
이처럼 스페셜 투어에서는
단순히 동물들을 보는 게 아니라
동물친구들 각각의 이름과
유래에 대해서도 더 자세히
알 수 있어요.
일반 로스트 밸리 투어도 좋지만
조금 더 자세하고 친숙하게
알아갈 수 있는 느낌?
포티에게도 먹이를 줘 봤어요.
냠~하고 먹는 포티.
한 두 번이 아니라
여러 번 먹이를 줄 수 있어서
더 오래 볼 수 있었어요!
음~냐아아암~
40센티가 넘는 긴~혀로
나뭇잎을 먹는 기린!
혀가 보라색이네요,
정말 신기해요!
정면에서 본 포티.
사진으로 봐도 얼마나
가까이서 볼 수 있는지
보이시죠?
정말 눈앞에 기린이 있어요..!
보고도 믿어지지 않는답니다.
먹이가 더 먹고 싶은지
탐험대장님께 애교를 부리는 포티~
다시 봐도 귀엽네요.ㅎㅎ
그 다음에는 당나귀도 만났어요.
애니메이션 ‘슈렉’의 ‘동키’로
많이 알려졌는데,
작은 체구와는 달리
힘이 세다고 해요.
그 밖에도 화려한 색상의 홍학과
볼터치를 한 듯한 생김새의
관학 등 다양한 동물 친구들을 만났어요.
이렇게 많은 동물 친구들을
한 번에 볼 수 있다고
상상도 못해봤는데,
에버랜드 로스트밸리
스페셜 투어에서는 가능하답니다.
체험을 원하신다면 지금 바로
에버랜드 홈페이지 스마트 예약을 통해
로스트 밸리 스페셜 투어를 신청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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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연휴..
모두 잘 보내셨나요?
저희는 아이가 너무나도 좋아하는 에버랜드에서
세상에서 가장 즐거운 날을 보내고 왔어요.
어딜 가든 사람이 많은 날이라면
이왕이면 아이가 좋아하는 곳으로 가자!
하고 떠난 그 곳..!! 바로 에버랜드입니다.
지금 에버랜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풍성한 공연과 신기한 체험들로 가득한
패밀리위크 행사 중이거든요.
어린이날은 끝이 났지만
세상에서 가장 큰 선물상자 패밀리위크는
5월 12일 일요일까지 계속되니
이번 주말 아이들과 함께 가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입장하자마자 챙기는 가이드맵..!
매 시즌마다 필요한 정보가 쏙쏙 들어있는
안내문으로 교체가 되기 때문에
입장하시며 하나씩 챙겨주시면 도움이 된답니다.
다음으로 향한 곳은 유모차 대여실
이것 또한 또 하나의 팁을 드리자면
유모차를 대여하실 때
부모님들만 들어오셨다가
다시 아이를 데리러 나갔다 오시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예전에는 아이의 월령에 따라 대여가 가능했지만
현재는 체중계를 통해 몸무게를 측정한 후,
대여가 가능하기 때문에
유모차를 빌리실 때는 아이와 함께
서비스 센터에 들리셔야 해요~
참고로 안정상의 이유로
유아의 몸무게는 16kg 이하만 대여가 가능하고요.
대여비는 보증금 천원 포함하여 5천원이랍니다.
자, 모든 준비는 끝났으니 이제 출발해볼까요?
저희는 에버랜드에 갈 때
항상 계획을 세워 이동하고는 하는데,
이번 목표는 주토피아 최고의 귀여운
동물 친구들을 찾아
여행을 떠나보는 것이었어요.
패밀리위크 가이드맵 뒷면에 인쇄되어 있는
지도를 보고 주토피아 곳곳에 살고 있는
귀염 동물들을 찾아 스탬프를 찍는 미션..!!
제일 먼저 찾아간 곳은 판다월드!!
마침 저희가 방문했을 때가
동글동글 귀여운 판다의 식사 시간이었어요.
항상 잠든 모습만 보다가
이렇게 열정적으로
대나무를 먹고 있는 모습을 보니
더더 귀여운 거 있죠?
꺄~ 너무 귀엽다고 소리는 지르시면 안돼요.
쉿!!
판다가 놀랄 수 있으니
조용히 관람만 하는 매너를 지켜줍시다~^^
기다란 꼬리의 주인공은?
자이언트 판다만큼이나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레서판다랍니다~!!
간혹 너구리 아냐? 라고 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그럼 레서판다가 서운해요~ㅎㅎ
한켠에 갤럭시 프렌즈라고
휴대폰의 뒷면을 체험 키트에 터치하게 되면
사육사가 들려주는 동물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기능이 마련되어 있거든요.
이러한 기능을 통해
아이에게 동물에 대해 설명해줄 수도 있답니다.
단순히 동물 친구들을
만나보는 것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재미있게 놀면서
무언가를 알아갈 수 있는 것 같아
참 좋은 듯 해요.
판다월드에서는 자이언트 판다, 레서판다
두 개의 스탬프를 찍게끔 되어 있어요.
7개의 스탬프 중 3개 이상의 도장만 찍어도
미션 완료를 할 수 있는데
벌써 두 개의 스탬프라니..
어찌 시작부터 출발이 넘 좋은 걸요?^^
다음엔 어떤 동물을 보러 갈까?
지도를 열심히 보는 우리 딸.
어른들이 보기엔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역시 아이들에겐 도장 찍고 스티커 붙이고~
이런 게 최고인 듯 싶어요.
주변에 둘러보니 저희 딸과 같은 또래의 유아들부터
초등학생, 중학생까지 죄다 지도를 손에 들고
동물 친구들을 만나러 다니기
아주 바쁘더라고요~ ㅎㅎ
이번엔 물범이다!!
물범을 만나러 출발!!
물범 핫도그 하나 들고
물범과 바다사자를 만나러 왔어요.
날이 좋아 그런지 여유롭게 누워 일광욕도 즐기고
물 속에서 수영도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었네요.
이러한 모습들을 보니
괜히 저까지 편안해지는 듯 한 거 있죠?
물범 친구도 만났으니 스탬프 팡팡!!
다음엔 원숭이 친구들을 만나러
몽키밸리에 도착했어요.
원숭이야~ 안녕!
바로 눈 앞에서 원숭이의 재주를 볼 수 있으니
아이도.. 그리고 원숭이도 즐거워하는 듯 해요. ㅎㅎ
드디어 다람쥐 원숭이 발견!!
다람쥐처럼 조그마한 귀여운 원숭이들이에요.
원숭이도 만나보았으니 도장 쾅쾅~
벌써 3개의 도장을 모았지만
동물친구들을 만나기 위한 탐험은 계속되었어요.
화창한 날씨..
동물들의 기분도 참으로 좋아보여요~
흔들흔들~ 줄타기를 즐기는 원숭이들의 모습에
사람들의 시선이 집중이었네요.
애니멀원더스테이지에서 회색앵무 도장을 찍고
이번에는 민동이네집에 왔어요.
민동이는 뾰족한 귀가 인상적인
사막여우랍니다~~
자이언트 판다, 레서판다, 물범,
다람쥐원숭이, 회색앵무,
그리고 사막여우까지…
여섯 동물친구를 만나보았고
이번이 마지막!
기린친구를 찾아 힘차게 로스트밸리로 향합니다.
헉…. 그런데 이런~
새로이 오픈한 로스트밸리의 인기가 아주 대단한 걸요?
무려 190분을 기다려야 한다는…………
기린은 다음에 보러 가자는 엄마의 말에
잉잉잉~ 속상해하던 우리 딸…
다행히도 로스트밸리 입구에서
스탬프를 찍을 수가 있게 되어 있었어요.
이리하여 귀염동물 스탬프랠리 미션 성공~!!!
미션 완료 후에는
로스트밸리 입구, 판다월드 입구, 프렌들리 랜치에서
여행 인증배지를 받을 수 있는데요.
기린, 자이언트 판다, 레서판다, 사막여우
여행 인증배지 중에서
원하는 것을 선택할 수가 있어요.
기쁨의 세리머니~^^
아이가 선택한 것은 판다와 사막여우 배지.
가방에 달아주니 넘넘 이쁘네요^^
아이 뿐 아니라
어른들도 함께 참여해보셔도 좋을 것 같죠?
7개의 스탬프를 모두 다 찍고 말거야~하는
도전 정신이 마구 발휘된답니다. ㅎㅎ
이 또한 갤럭시 프렌즈를 이용할 수 있어요.
스마트폰을 테이블 위의 체험키트에 터치하면
갤럭시프렌즈가 자동으로 실행되고
동물 친구들의 이야기를 읽어보고
이벤트 버튼을 눌러 스탬프를 수집하면 됩니다.
** 갤럭시 프렌즈와 함께
스마트폰으로 스탬프랠리를 즐기면
보너스파워가 팡팡! 터진다고 하니
스마트폰을 사용해보아도 좋을 듯 해요. **
여기서 또 하나의 팁!!
가이드맵과 갤럭시 프렌즈는
동시 참여가 가능하답니다.
한번에 두 개의 동물배지를 획득해보세요~!!
오늘의 두 번째 계획은
사육사에게 나비에 관한 재미있는 이야기도 듣고
나비도 만나볼 수 있는
버터플라이왈츠.
나비날리기 체험이었는데요.
이를 어쩌나…
아쉽게도 나비날리기 체험 예약은
이미 마감이 되었더라고요.ㅠㅠ
나비날리기 체험 역시 5월 12일까지
계속 된다고 하니 참여하고자 하시는 분들은
일찌감치 프렌들리 랜치로 가서 신청해보세요.
장소 : 프렌들리 랜치
일시 : 5월 1일 ~ 5월 12일
13시, 15시(소요시간 10분)
참여방법 : 선착순 20팀 (4인 가족/1팀)
아! 그리고 이날은 제가 모르고 그냥 뒤돌아왔는데
나비 설명과 나비 날리기 모습은
체험 신청을 하지 않아도 볼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체험에 참여하지 못한다 해도
나비 날리는 모습을 볼 수가 있으니
너무 아쉬워하지 마세요~~
그래도 아쉽다면??
아쉬워하는 아이에겐 이게 최고~
눈 깜짝할 새에 얼굴에 고래가 완성이 되었어요.
얼굴에 예쁘게 그림을 그려보았으니
사진도 한번 찍어볼까요??
패밀리위크 가이드맵!
미션만 완료했다고 버리시는 게 아니라
여기 미션지 속에 있는 토퍼를 이용해보세요.
#에버랜드 #패밀리위크 #세상에서가장큰선물상자
3개의 해시태그를 포함해
SNS 인증샷 이벤트에 참여하시면
우수작 1명을 선정해
무려 200만원 상당의 가족 여행 상품권이 증정된다니
모두 도전해보세요~!!!
과연 어떤 분이
이 수상의 영광을 차지할지 궁금해지네요~~
동물친구들과의 특별한 경험을 나눴다면
온 가족이 즐기는 풍성한 공연도 즐겨보세요.
에버랜드 패밀리위크 기간 중에는
서커스, 마술쇼, 버블아트, 저글링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들이 이루어지는데요.
제가 방문한 날은
나홀로 서커스 공연이 진행되었어요.
아이부터 어른까지 재미난 공연 관람에
신이 나는 하루였답니다.
가족 공연 페스티벌은
오후 1시, 2시, 5시, 6시
4부로 나뉘어져 진행되니 참고하세요.
이번 주말에는 벌룬 아트, 크로키키 쇼가
진행될 예정이라 하더라고요.
아이들과 함께
유쾌한 공연을 즐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휴우.. 입장하자마자 쉬지 않고 움직였더니
힘이 드는 걸요?
이럴 때는 잠시의 휴식이 필요하겠죠?
에버랜드 내에는 프렌시아존이라는
휴식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요.
공기 청정기, 실내 공조시설, 공기정화식물 등
청정시설 완비를 통해
보통 이상의 공기질을 상시 유지하여
상쾌하게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실내공간이랍니다.
플란다즈, 가든테라스, 판다월드, 몬드리안,
키즈커버리, 터닝메카드, 정글캠프~
곳곳에 마련되어 있으니
잠시 휴식이 필요할 땐 이용해보세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볼거리, 즐길 거리가 가득한 에버랜드!!
이번 주말엔 아이와 함께 떠나보세요.
세상에서 가장 즐거운 날을 선물해줄 수 있답니다^^
코앞에서 생생하게 만나는 동물 친구들! 에버랜드 로스트밸리 스페셜 투어 리얼 체험기! (1) | 2019.05.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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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중년 부부의 에버랜드 티익스프레스 리얼 도전기! (1) | 2019.05.08 |
“너는 세상에서 뭐가 가장 좋아?”
라고 물어보면,
“나는 세상에서 동물이 제일 좋아!”
라고 언제나 대답하는 우리 첫째.
에버랜드의 많은 놀이기구들보다도
동물원 구경하는 것을 그렇게 좋아하는
따님께서 가장 사랑해 마지않는 어트랙션이
바로 ‘로스트밸리’ 입니다.
겨우내 잠시 쉬어 간다는 말에 아쉬워하며
재오픈을 기다리고 기다리던
그 에버랜드의 로스트밸리가,
로스트밸리 와일드로드라는 이름으로
새로이 단장하여 다시 문을 열었다는 소식을 듣고
한걸음에 달려가보았습니다!
두둥!
예쁘게 꾸며진 입장로를 따라
사이좋게 손을 잡고 걸어가는 자매.
과연 어떻게 달라졌을지 이야기를 나누며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얼굴에 미소가 떠나질 않네요!
얼마나 기다렸던가.. +_+
T익스프레스와 함께 에버랜드를 대표하는
초특급 인기 어트랙션인 만큼
많은 사람들의 발걸음이
로스트밸리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제법 이른 시간이었는데도 말이지요.
그 때, 귀여운 포큐파인 친구들이
우리의 눈에 들어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포큐파인이에요."
우리말로 ‘호저’라고도 불리는 녀석인데
기다란 가시를 등에 달고
뽈뽈뽈 다니는 모습이 정말 귀엽네요!
로스트밸리가 다른 어트랙션들의 대기동선과
가장 큰 차이를 보이는 점이
바로 요 귀여운 동물 친구들을
쉴새 없이 만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의 작은 동물원을 방불케 할 정도라니까요?
또한 잘 꾸며진 동굴과 다양한 조형물들을 통해
로스트밸리 와일드로드의 스토리라인에
직접 참여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주어
좀 더 몰입할 수 있도록 해주고 있었습니다.
왠지 정겨운(?) 그림체의 벽화!
이 발자국은 뭐지?!
동굴 안에는 벌거숭이 두더지쥐가 살고 있어요!
그 바로 옆에는 이름도 귀여운 바위너구리가
그윽한 눈길로 관람객들을 바라봐줍니다. >_<
왠지 빛이 더 바랄수록
멋스러움이 더해지는 듯한(?)
로스트밸리 지도를 지나
요런 예쁜 길을 총총 걸어가다 보면,
요 귀염둥이를 만날 수가 있답니다.
라이온킹의 조연, 티몬과 품바에서
티몬의 실제 주인공! 바로 미어캣이죠.
언제나처럼 진한 눈화장에
카메라를 들이대면 바로 앙증맞은 포즈를 취하는
로스트밸리의 프로모델들을 만나고~
“어서 빨리 사진찍으라고!”
시선처리가 거의 프로급이네요.
여기서 바로 시선을 하늘로 돌리면?
귀여움에 있어서는 절대 뒤지지 않는
다람쥐가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다만 이 분들은 미어캣과는 달리
카메라를 그렇게 좋아하진 않으시는 것 같네요.
좀 찍으려고 하면 고새 사라져버리는
밀당의 고수들입니다. 쳇.
다시 발걸음을 재촉해
나무 틈사이로 관학의 우아한 자태를
살포시 감상해보기도 하고,
(도대체 머리에 어떻게 저런게(?) 달려 있는걸까요!!)
중후한 포스를 뽐내는 부엉이님을 만나뵙고나면…
어느새 로스트밸리 차량이
눈 앞에 보이기 시작합니다!
늠름한 탐험대장이 먼저 우리와 함께
인사를 나누고 차량 탑승 전
로스트 밸리의 전설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프리쇼가 진행됩니다.
같이 보물을 찾으러 가보지 않겠냐는 질문에
우리 막내는! ….
부끄럼 병이 도져버렸답니다. (…)
표정의 드라마틱한 변화가 보이시나요?
어떤 동물을 만날지 기대감에 미소가 번지다가
차량이 출발하자 초집중모드로 변신하는 우리 딸!
제일 먼저 만난 동물부터
태어나서 처음보는 새입니다!
아프리카 대머리황새!
황새인데 대머리예요!! (…)
이어서 만난 친구는 뿔이 멋진 바바리양!
사실 반대편에 낙타도 있었습니다만
대머리황새 쳐다보느라 그만 사진을 못 찍었..
낙타를 보고 “와 낙타다!”라고 했다가
우리 막내님께서 “저건 쌍봉낙타 아냐?”라고
시크하게 대답해주셔서 “네….” 할 수 밖에 없었네요..
뒤에서 봐도 멋진 뿔!
그 옆에는 무플론 친구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네요.
조그매 보여도 점프 대장이랍니다!
좀 더 앞으로 가면 엄마랑 같이 있는
아기 알파카를 만날수 있답니다!
윽 너무 귀엽죠? 이름은 모카라고 하네요.
잘생긴 탐험대장님의 입은 쉴 틈이 없습니다.
재미와 정보, 모두를 갖춘 설명들!
간간히 농담도 섞어주시는데,
저.. 특히 렛츠 기린..(…) 너무 재미있었어요.. ㅠㅠ
다시 차가 앞으로 달리다가,
새로운 길을 발견했다는 말이 들려옵니다.
곧이어 등장하는 동굴 속에서는..
핵간지 타우 정령이 나타나버립니다!
기존 로스트밸리에서
사자 모양 불꽃만 어흥 했던 것과 달리
(피구왕 통키가 생각나네요 갑자기..)
이번에는 멋드러진 애니메이션으로 등장하시네요. +_+
동물은 좋아하지만 아빠를 닮아
겁쟁이 공인 1급인 두 따님께서는
살짝 겁을 먹었지만, 나쁜 사자가 아니라는 설명에
콩닥거리는 가슴을 진정시킵니다. ㅋㅋ
다시 앞으로 진행하는 탐험대를 맞아주는 건
에버랜드의 자랑인 코식이와 친구들!
하지만 요녀석들.. 뭐가 그리 부끄러운지
자꾸 기둥 뒤에 숨네요. ㅡ////ㅡ
거기 숨어도 다 보이거든? ㅋㅋㅋ
코끼리를 지나 이제는 기린을 만날 차례입니다.
로스트밸리의 상징이나 다름없는 기린!
엄마랑 같이 있는 아기 기린. 아기지만 키는.. (…)
기린은 잠시 뒤에 다시 만나보기로 하고
이번 로스트밸리 와일드로드에서 가장 기대했던 친구를
드디어 여기서 만납니다!
바로 에뮤!
에뮤도 처음 봐요!!!! (호주 가고 싶네요..)
타조랑 비슷해보이면서도 뭔가 다른 에뮤.
타조가 약간 인상이 부드러운 느낌이라면..
에뮤는 좀 더 눈매가 짙어서 그런지
깍쟁이 같은? 그런 느낌이었어요!
그 건너편에는 펠리컨이 포즈를 취하고 있습니다.
큰 새들을 하도 많이 만나서 그런지
팰리컨을 보고서도
그렇게 크다는 느낌이 안드는군요. ㅎㅎ
길 건너 사파리월드의
맹수 친구들하고도 인사를 하고
포스 작렬하는 타우 벽화를 지나
다시 기린을 만나러 왔습니다!
얼룩말도 있어요. +_+
초원의 패셔니스타 얼룩말!
스윽 우리에게 다가오는 기린 친구!
탐험대장 손에 있는 먹이를
긴 혀로 낼름!
긴 혀가 잘 안나왔…지만
아무튼 실제로 보면 엄청 길답니다!
때로는 긴 목을 차창 안으로
수욱 넣기도 한다는군요!
손을 내밀어 만지려고 하는 건
절대 금물!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눈으로만 바라봐 주는 에티켓을 실천하자구요.
이렇게 가까이서 기린을 마주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
역시 에버랜드 로스트밸리가 아니면 힘들겠죠?
그리고 드림웍스의 유명 애니메이션인
‘슈렉’의 ‘동키’ 역할의 실제 모델이라고 하는
아프리카 당나귀 친구들도 만나볼 수 있답니다.
우아한 핑크빛 깃털과 아름다운 군무,
그리고 순애보로 유명한 홍학친구들을 지나면
로스트밸리의 마지막 지역,
평화의 언덕에 이르게 됩니다.
따스한 봄 햇살을 받으며
일광욕을 취하는 코뿔소와
오두막 위에서 등을 맞대고 누워
봄바람을 느끼고 있는 치타.
육식동물인 치타와 초식동물인 코뿔소의 공존!
정말 평화로워 보이지 않나요?
특히 고양이과 육식동물 중 제가 가장 좋아하는
치타를 볼 수 있어 너무 좋아하는 곳이랍니다.
자기보다 덩치가 큰 코뿔소를
먹잇감으로 생각하지 않는 치타 덕에
서로 저렇게 잘 지낼 수 있다지요?
고양이과 육식동물 중
제일 순하다던데.. +_+
눈 감은 모습을 우연히 포착했어요.
보이시나요? 엄청 순해보여요!
이렇게 평화의 언덕을 지나고 나면
로스트밸리 와일드로드의
긴 여정이 끝이 나게 됩니다.
아쉬움을 뒤로 하며
탐험대장님과 인사를 나누고
밖으로 나오는데, 카메라를 들고 있는 캐스트가
사진을 찍어주시네요?
사진을 찍는 건 좋아하지만
찍히는 건 싫어하는 저입니다만
가족사진이 별로 없다며
눈치를 주는 아내님의 등쌀에
살포시 포즈를 취해봅니다.
짜잔.
아빠는 어색한 브이를, 엄마는 혼자 선글라스에
첫째는 메롱이고, 막내는 또(!) 부끄럽지만
무척이나 마음에 드는 사진이 나왔습니다. +_+
이렇게 또 하나의 좋은 추억을 갖게 된 우리 가족.
다음에는 또 어떤 일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언제나 새로움으로 가득한 에버랜드,
그 중에서도 새롭게 다시 태어난
로스트밸리 와일드로드!
아직 안 타보셨다면
꼭 한 번 경험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참고로 레니찬스 도전에 성공한다면,
긴 대기시간 없이 로스트밸리를
더욱 쾌적하게 즐기실 수 있으니
꼭 한 번 도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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