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는 야외이기 때문에,
여름에 가면 덥고 힘들기만 하다?
제 대답은 전혀 그렇지 않다는 거~
제가 예전에 에버랜드에서 캐스트로
알바 했을 때가 여름이었거든요!
그래서 여름 에버랜드는 생각보다
시원하고 재밌다는 것을 알죠.
오늘은 여름 에버랜드,
나만의 추천코스를 소개합니다~
참고로 제가 갔던 날이 비가 와서,
겸사겸사 비가와도 즐길 수 있는,
에버랜드 코스라고도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
1년 365일 축제가 한창인 에버랜드!
여름에도 축제를 한다는걸 아시나요?
바로 썸머 워터 펀 축제!
사실 이 축제를 아예 안 온 사람은 없어도,
한번만 온 사람은 없다는 인기축제랍니다.
저 역시 알바할 때 쉬는 날이 맞는 친구들과,
축제를 즐기러 에버랜드를 찾았던 추억이 있어요.
제가 갔던 날은 비가 왔던 날.
사실 더워도 비가와도
여름 에버랜드는 문제가 없답니다.
그 이유는 축제 자체가
물 축제이기 때문이에요.
더울 땐 시원한 물 축제 덕분에
더위를 시원해서 좋고,
비올 땐 어차피 물 축제라서
노는데 상관없거든요.
비가 온다고 해서,
여름의 더위가 무섭다고 해서,
여름 에버랜드 피하지 말아요~
코스1. 슈팅 워터펀 & 밤밤클럽 즐기기
여름 에버랜드는 물 축제가 한창 중!
저는 보통 에버랜드 오면
12~2시 사이에 도착해요.
그럼 워터 클럽파티인
밤밤클럽 시간에 맞출 수 있는데요.
쏟아지는 물줄기 사이로,
신나는 음악과 함께 춤추고 놀 수 있거든요.
더위? 그게 뭐예요?
적어도 이 퍼레이드를 참여할 때는
전혀 덥지 않아요.
물론 우비는 필수로 챙기셔야 해요.
시간은 매일 달라지니,
홈페이지나 에버랜드 어플을 참고하시는 게 좋아요.
코스2. 판다 뮤지컬 관람하기
그렇게 놀고 보면 한 박자 쉬어가 주는 것이 답!
그럴 때 추천할만한 공연이 판다 뮤지컬이에요.
미리 티켓 발권기에서 이렇게
예약증을 뽑아두셔야 하는데요.
인원 수대로 뽑고,
나중에 시간 맞춰서 들어가면 끝!
간단하게 뮤지컬을 즐길 수 있어요.
약 45분간 진행이 되는데,
좌석도 넓고 쾌적해서
관람 환경이 괜찮아요.
무엇보다 더운 여름,
뜨거운 햇살을 잠시 피할 수 있죠.
잠시 앉아서 쉬어갈 겸,
뮤지컬 공연 즐기는 것도 좋아요.
생각보다 시간이 빠르게 흐릅니다~
나올 때는 노랫소리가 입가에 맴돌 정도로 말이죠.
그렇게 뮤지컬을 보며 체력을 충전했으니,
다시 한 번 액티브하게 놀아봐야 하겠죠?
코스3. T익스프레스 타기
에버랜드에서 T익스프레스를
타지 않는 것은,
상상도 하지 못할 일!
만약 비가 많이 내리면
안전을 위해 운행 대기에 들어가
타지 못할 때도 있는데요.
잠시라도 멈추고 그 시간이
지속되면 다시 가동된답니다.
저는 운이 좋게 가동이 되서 탔답니다.
심지어 비 온 뒤 갠 후라서
운 좋게 무지개도 볼 수 있었어요.
만약 이걸 타지 못하셨으면,
하단에 소개해 드리는
다른 어트랙션을 노리세요!!
어쨌든 T익스프레스를 한번 타시면 아실거에요.
더위가 기억나지 않으시다는 사실을요!
어트랙션을 즐기시는 분들께는,
T익스프레스는 후회 없는 선택이랍니다.
코스4. 아마존 익스프레스 타기
만약 비가 와서 T익스프레스를 못 탄 분이라면,
아마존 익스프레스는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비가 와도 운영하는 어트랙션이거든요.
아마존 익스프레스의 재미 포인트는,
젖을 수도 있고 젖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에 있는데요.
타는 위치에 따라서
복불복으로 젖을 수 있거든요.
물론 젖어도 젖지 않아도,
물길을 따라 재밌게 탈 수 있어요.
여름엔 시원해서 좋고,
비올 땐 비와도 상관없는 놀이기구라서
남녀 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놀이기구입니다.
에버랜드의 스태디셀러같은 느낌이거든요.
참고로 중간 중간 당보충은 필수!
놀 땐 놀더라도 잘 먹고 다녀야죠.
코스5. 사파리월드 구경하기
에버랜드의 또 다른 자랑인 사파리!
육식동물 사파리는 사파리 월드,
초식동물 사파리는 로스트 밸리
이렇게 총 2개의 사파리를 자랑하고 있는데요.
보통 오후에 가면 시간 관계상
1개 정도 볼 수 있더라고요.
물론 오전에 가신다면
두 개 다 관람 노려보실 만 합니다.
여름 에버랜드에서
사파리월드를 추천하는 이유는,
에어컨이 빵빵! 터지는 버스를 타고 이동하며
동물 친구들을 만날 수 있기 때문에,
편하고 시원하거든요.
게다가 어디에서도 이렇게
동물을 코앞에서 만나볼 수 있진 않으니
꼭 한번 체험해 볼만해요!
코스6. 판다월드에서 판다만나기
에버랜드에 오면 대한민국 유일한
진짜 판다를 만날 수 있어요.
너무 귀여워서 올 때마다 들르는 곳이죠.
심지어 판다를 위해
서늘한 온도를 유지하기 때문에,
아주 더울 때 와도 전혀 덥지 않은 곳이죠.
더위도 피할 수 있고,
판다도 피할 수 있는 곳!
여름 에버랜드에서는 필수코스예요.
겸사겸사 레서판다도 보고 가세요~
판다 바로 옆집에 살고 있는 레서판다!
판다 못지않은 귀여움을 자랑해요.
그래서 기념품샵에 가보면
레서판다 기념품도 많답니다.
코스7. 기념품샵에서 쇼핑을!
에버랜드에 오면 기념품샵은 꼭 들려야 하죠.
너무나도 귀여운 상품들이 많이 있기 때문인데요.
규모도 꽤 크고 곳곳에 있기 때문에,
더위 식히기에도 딱 좋아요!
이것저것 쇼핑하고 사진 찍고 놀다보면,
시간가는 줄도 모른답니다.
특히 에버랜드 기념품샵에서 판매하는
캐릭터상품들은 하나같이
디테일이 살아 있어요.
빅헤드 모자 뒤에
작은 몸이 붙어있다거나,
동물인형도 팔찌나 열쇠고리로도 나올 정도로,
종류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거든요.
구경하다보면 어느새
장바구니가 차 있는걸 느낄 수 있죠.
기념품샵 구경은 단연코 하나의 코스로 봐야해요!
코스8. 환상적인 반딧불이 체험
여름 에버랜드가 더욱 환상적으로 다가오는 이유는
그만한 체험이 준비되어 있기 때문이기도 한데요.
바로 반딧불이 체험을 할 수 있거든요.
한 공간에 약 7만 마리의 반딧불이를 모아놓았어요.
이 체험을 위해 에버랜드 사육사님들께서,
1년 동안 소중히 반딧불이를 키우고 돌봤다고 해요.
도시에 살면서 반딧불이를 볼 일이 없기에,
이런 경험이 굉장히 소중하게 다가왔어요.
코스10. 문라이트 퍼레이드로 하루 마무리하기
낮이 아무래 덥다 해도,
밤이 되면 서늘해지기 마련!
하루 종일 물 축제로 열기를 식힌 에버랜드라면,
그 시원함은 밤이 되면 더 배가 돼요.
그렇게 시원한 여름 에버랜드의
밤을 즐기는 마지막 코스는,
문라이트 퍼레이드입니다.
야간 퍼레이드로 화려함을 더해
꼭 봐야하는 코스거든요.
그리고 시간이 되신다면,
문라이트 퍼레이드 다음으로 펼쳐지는,
타임 오디세이 불꽃놀이도 놓치지 마세요.
에버랜드에서 매일 밤 펼쳐지는 불꽃놀이거든요.
참고로 비가 오는 날에는,
퍼레이드와 불꽃놀이는 하지 않아요.
이건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갔던 날은 비가 밤에는 그쳐서,
다행히 퍼레이드는 봤지만~
불꽃놀이는 하지 않아
못 봐서 조금 아쉬웠어요.
그래도 사람도 적고 여유로워 좋았어요~
퍼레이드를 보며 하루를 마무리해서,
완벽한 여름 에버랜드를 즐긴 느낌이었답니다.
이처럼 여름에도 에버랜드를 놀러 올 이유,
충분하지 않을까요?
위 코스대로 놀면,
덥다는 생각이 별로 들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럼 여름이 가기 전
부지런히 에버랜드를 즐기러
어서 오세요~ ^^
여름방학 가볼만한곳~~ 에버랜드!! (0) | 2019.08.20 |
---|---|
캐리비안 베이의 알짜배기 “아쿠아틱 센터” 파헤치기! (0) | 2019.08.19 |
에버랜드에서 초등학생 여름방학 뽀개기 (0) | 2019.08.19 |
7/8~8/25 캐리비안 베이와
에버랜드를 한번에 이용할 수 있는
1+1 이벤트 기간이라
캐리비안 베이를 이용하고
늦은 오후 에버랜드에
입장하시는 손님이 많을 것 같은데요.
그래서 오늘은 저녁 6시 이후
즐기기 좋은 에버랜드 코스를
소개해드려고 해요 ㅎㅎ
위에 찍은 사진이
오후 6시쯤 방문했을 때 사진인데
여름엔 해가 길어서 그런지
저녁인데도 하늘이 파란게
너무 예쁘지 않나요?
#사파리월드
오후 6시 입장하자마자
우리가 가야할 곳
바로! 사파리월드입니다.
에버랜드 주토피아는
동물들의 따뜻한 체온 유지를 위해
마감시간이 빠른 편인데요.
야행성 동물이 많이 살고 있는
사파리월드의 마감 시간은
저녁 7시랍니다!
또, 동물원은 어린아이와 함께
가족단위로 방문하는 손님이 많기 때문에
낮에 특히 손님이 많은 편이에요.
그래서 저녁에 방문하면
대기시간이 짧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제가 방문한 날의
대기시간은 10분이었어요 ㅎㅎ
(속닥속닥)
이건 저만 알고 싶던 비밀이었는데…
저는 여름에 돌아다니다 너무 덮다 싶으면
무조건 ‘사파리월드’에 갑니다.
차 에어컨이 정말 빵빵하거든요! (하하)
8월 31일까지
평일 : 11시, 12시
주말 : 11시, 12시, 14시에
T익스프레스 백사이드 투어 체험도
진행하고 있다고 하니
“이색 체험을 해보고 싶다!”
하시는 분들은 낮에 방문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비용 : 25,000원
소요시간 : 40분
#피터팬
여러분이 생각하는 캐스트 레전드
영상은 무엇인가요?
사파리월드?
로스트밸리?
아마존익스프레스?
저는요! 노래도 즐겁고
안무도 귀여운 피터팬
캐스트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캐스트의 귀여운 노래와
번쩍번쩍 불빛이 빛나는
탐험선을 타고 신나게 도는
피터팬 대모험을
떠나보시는건 어떨까요?
#로얄쥬빌리캐로셀
일명 회전목마
개인적으로 스릴 넘치는
어트랙션을 좋아하다 보니
회전목마에 탑승하지는 않고
저녁에 구경하는 재미로 갑니다.
반짝반짝한 회전목마 기구와
어두운 하늘을 배경으로 하면
‘인생샷’ 건지기 쉽다죠?
이날 저는 혼자 방문하기도 하고
7시에 방문했는데도 아직 밝아서
인생샷은 건지지 못했지만..
다음에 간다면 꼭 커플샷에
도전해볼 예정이에요 ㅎㅎ
#허리케인
누가 저에게
“에버랜드 어트랙션 중
가장 좋아하는 놀이기구는?”
이라고 물어본다면
1초의 망설임도 없이
‘허리케인’을 꼽을거에요!
저는 고향이 인천이라 학교가 끝나고
월미도에 있는 바이킹과 디스코팡팡을
타러 자주 놀러갔는데요.
저녁에 에버랜드 허리케인에 방문하면
빵빵하고 신나는 노래와
캐스트의 재밌는 입담이
마치 디스코팡팡을 타러온 것 같은 기분!
학창시절 추억이 떠올라
제가 정말 좋아한답니다.
그리고, 놀이기구 못 타는 친구들도
함께 타기 좋은 중간 난이도의 스릴도
아주 큰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낮 10시부터 저녁 10시까지!
파크 마감 직전까지도 운영하는
몇 안되는 어트랙션 중 하나인
허리케인으로 하루를
마무리해보는건 어떨까요?
캐리비안 베이&에버랜드 투파크 즐기며 완전 뽕뽑았다! (0) | 2019.08.13 |
---|---|
여름 에버랜드, 준비물과 꿀팁 대공개! (0) | 2019.08.07 |
기나긴 여름방학! 에버랜드에서 하루종일 놀아보자! (0) | 2019.08.07 |
무덥거나 습하거나… 장마철이다보니
습한 날씨의 연속인데요.
날씨가 이렇다고 해서
집에만 계실건 아니죠?
우리에게는 하루하루를
알차게 보낼 자격이 있으니까요^^
더위도 많이 타고 추위도 많이 타는 저이기도 하고..
집을 제일 좋아하는 집순이 이기도 하지만,
에버랜드 가는 날은 그렇게 설렐수가 없습니다.
이번엔 또 어떤 어트랙션을 타볼까 하는
설렘과 기대감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특별히 여러분께
무더위 타파를 할 수 있는
아주아주 시원~한 어트랙션을 소개할게요.
이미 타보신 분들도 계실거고,
아직 안 타본 어트랙션이라 궁금했던 것들도
있을 거라 생각하는데 ,
저는 과연 어떤 것들을 뽑았을지!!!
지금부터 잘~ 지켜봐주세요.
가장 먼저 소개해드릴 에버랜드 어트랙션은
“더블 락스핀” 입니다.
이건 구경해도 재미있고,
타면 더더욱 재미있는데요.
단, 옷이 흠뻑 젖기 때문에
이에 동의하시는 분만 탑승하셔야 한다는 점!
참고로 젖어도 에버랜드에서 놀다보면
어느새 옷이 말라있으니
이건 걱정하지 마시고요.
신나는 음악과 함께
돌고 ~ 또 돌고 계속 돌아요!!
360도 회전하노라면 저마다 꺅~
소리지르면서 절로 더위로 날아가고
스트레스까지 타파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어트랙션이 아닐 수 없습니다.
거기다가 물줄기가 높이 솟아오르기 때문에
직방으로 물줄기 샤워를 할 수 있습니다 ㅋㅋ
보기만 해도 시원해보이지 않나요?
더운 날 이렇게 즐기고
에버랜드 돌아다니면 더위 그까짓거
아무것도 아닐 거 같습니다.
두번째 소개해드릴 어트랙션은
19m 높이에서 회전하는 메가톤급 회오리!!
“허리케인”을 소개합니다.
신나는 음악과 함께 신나게 즐길 수 있는데요.
빙글빙글 돌아가면서 점점 더 높아지는
아찔한 높이!
360도 도는 느낌에 어트랙션 겁보인 저도
타서 꺅~꺅~ 소리 질렀습니다.
신나는 음악과 함께해서 좋았고,
더운 날씨 속에서 바람을 느끼니
더웠나 싶을 정도로 시원했습니다.
이제 스카이 웨이를 타고 이동을 합니다.
산책 겸 걸어도 좋지만,
개인적으로 스카이 웨이는 꼭 타고
이동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이동하면서 마음의 여유도 갖게 되고,
탁 트인 T익스프레스 전경도 보고,
지나다니는 사람도 구경하고..
은근 이 시간이 좋더라고요.
그래!! 우리의 목적지가 저기 보인다~
T익스프레스로 고고~~
매번 갈 때마다 대기 시간이
90분에서 많게는 140분? 이랬던 거 같아서
항상 포기를 했었어요.
예전에 친구랑 탔을 때 말고는요.
그런데 이번에는 40분!!
열심히 스릴을 즐기러 가볼까요?
내가 왔다! “T익스프레스”
스릴을 좀 즐기시는 분들~
스피드를 좀 즐기고 싶은 분들이
에버랜드에 가면 꼭 타는 T익스프레스!
앞 차례 분들이
떠나는 모습만 봐도
심장이 쿵쿵쿵!!!
그리고 이제는 제가 탈 차례가 왔어요.
어머나 너무너무 떨린 거 있죠?
56m의 높이를 올라가는 거라
절로 뒷목까지 싸늘해지는
그 서늘함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낙하 각도는 최대 77도로 수직 낙하합니다
이때 속도는 최고 104km/라고 하니
엄청나게 빠른 속도죠?
한번쯤은 꼭 경험해야 할
에버랜드의 꽃! T익스프레스입니다.
이제 알파인 빌리지를 나와서
제대로 즐겨줄 네번째 어트랙션은
“ 아마존 익스프레스 “
보기만 해도 시원하고
많이 안 젖길 바라는 마음으로
항상 타게 되는 것 같아요.ㅎㅎ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인기 어트랙션!
580m 급류 속에서 스릴을 즐기며
신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진짜 정글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요.
줄을 서며 다른 사람들이 타는 것도 보고요.
무엇보다 깜짝 놀랐던 게 있었으니!!
바로 직원분들의 흥겨운 댄스 타임~
너무 멀리 있어서 사진을 제대로
찍지 못한 게 아쉬운데요.
진짜 저런 열정이 정말 대단하다!
싶을 정도로 박수를 보냈어요.
커다란 나무들이 우거진 숲으로
둘러 싸여 있기 때문에
아무리 뜨거운 날에도
시원하게 기다릴 수 있습니다.
자연에 온 거 같아 힐링도 되고요.
복불복으로 누가 물을 가장 많이 맞나!!
예전에 탔을 때는 엉덩이가 젖어서
열심히 바람으로 말렸었는데 ㅋㅋ
이번에는 발만 젖은 행운은 안았네요 : )
더위타파를 할 수 있는
다섯번째 어트랙션은…..
국내 최대 후룸라이드인
빅드롭 백드롭 ‘썬더폴스’
비가 오는 날에 타도 재미있고,
해가 쨍쨍하는 더운 날에 타고 재미있고,
그래서 언제나 인기랍니다.
물길을 쏴악~ 가르며 지나가면
짜릿함이 온 몸에 >..<
옆 쪽으로는 전망대가 별도로 있어서
구경도 해보는데요.
보고만 있어도 내가 꼭 타고 있는 것 같고,
시원한 물줄기만 봐도 시원해지는 느낌이었어요.
집으로 가는 길에 만난 우산길
여기는 꼭 지나서 집으로 가세요.
옷이 많이 젖는 것도 아니지만
지나가면 옷이 습기를 머금어서
주차장으로 가는 내내
체온이 내려간 느낌이라
시원하게 집으로 돌아가실 수 있어요^^
덥다고 집에만 계시지 않으시죠?
제가 오늘 소개해드린
더위타파할 수 있는 에버랜드 어트랙션
BEST 5 하나하나 타보시고
더위와 함께 스트레스까지
한 방에 날려보시는 건 어떨까요?
에버랜드 판다 체험 프로그램! 니하오 판다!! (0) | 2019.07.26 |
---|---|
전직 동물원 캐스트와 떠나는 에버랜드 동물원 추천코스! (0) | 2019.07.22 |
무더운 여름, 에버랜드 주토피아 스탬프랠리로 시원하게 보내기! (0) | 2019.07.19 |
오늘은 아이들을 등원시키고
동네 언니와 함께
에버랜드에 왔습니다~ㅎㅎㅎ
에버랜드에서 느껴보는 이 여유로움!
평소 같으면 아이들 놀이기구나
체험 한 가지라도 더 시켜주기 위해
동분서주 뛰어다니느라 바빴을 테지만,
오늘은 아이들을 두고 와서
여유로운 마음을 안고
에버랜드 가든 테라스부터 들렀어요~
에버랜드 오픈 시간인
10시부터 여는 카페 가든테라스!
카페인과 달달한 디저트가 생각나신다면
차이나 문 맞은편에 있는 가든테라스로 오세요^^
사실 아이들을 데리고 에버랜드까지 와서
카페 놀이할 여유는 없었기에
항상 커피는 테이크아웃으로 급하게
이동하며 마셨는데,
에버랜드 안에
이렇게 초록초록하게 꾸며진
예쁜 카페가 있다는 것을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ㅠ
멋진 풍경과 함께여서인지
커피 맛이 더 맛있게 느껴지더라는^^
에버랜드에서 즐기는 여유!
카페 놀이도 꽤 괜찮은데요~ㅎ
그리고 열대식물로 꾸며진
포시즌스가든도 한 바퀴 돌아보고요~
마치 동남아에 온듯한...
분수터널이 있어 더운 여름에도
시원하게 산책을 즐기며
예쁜 사진을 담아 가실 수 있답니다~
제가 오늘 아이들을 두고
에버랜드에 온 이유는?
아주아주 특별한 체험을 하기 위해서인데요~
배틀그라운드! 이겼닭 오늘은 에버랜드에서 치킨이닭! (0) | 2019.07.18 |
---|---|
캐리비안 베이 아이와 함께 갈 때 준비물 꿀팁! (0) | 2019.07.15 |
키 110cm 이하 쫄보 아이들의 에버랜드 놀이기구 도전기! (1) | 2019.07.12 |
“꺄아아~~~아아악!!”
에버랜드 갈 때마다 알파인 빌리지쪽에서
들리는 신나고 기분좋은 비명소리!
T익스프레스를 타면서 내는 소리입니다.
에버랜드 오시는 손님 중 T익스프레스
타는 분들은 얼마나 될까요? 궁금하네요.
T익스프레스를 못타는 분들은
아마도 무서워서 경험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사실 저희 부부도 겁나서 못탔거든요.
그런데 한 번 타보니 넘 짜릿한 거 있죠.
중독성이 강해서 갈 때마다 탄답니다. ㅎㅎ
한정판 백사이드투어 참가
요즘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에버랜드에서
한정판 특별 투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T익스프레스 백사이드투어 들어보셨나요?
말 그대로 T익스프레스의 뒷 모습을
구석구석 탐방해볼 수 있는 투어 패키지예요.
7~8월 한정판으로 시범 운영한다고 해서
저희 부부가 냉큼 다녀왔습니다.
아주 특별하고 짜릿한 경험이었습니다.
에버랜드 T익스프레스 모습입니다.
최고 높이가 56m라고 합니다.
멀리서 보면 아찔한 느낌이 들기도 하죠.
T익스프레스를 처음 탈 때 무섭기도 했고,
나무로 만든 시설물이고 하다보니
안전도 그렇고 이것저것 궁금한게 많았어요.
T익스프레스 백사이트 투어를 마치고
나니 안전 걱정은 뚝! 해도 되겠더라고요.
저희 부부가 경험했던
T익스프레스 백사이드투어
지금부터 자세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요즘 에버랜드 썸머 워터 펀(Summer Water Fun)
페스티벌 기간이라 알파인 빌리지도
이렇게 시원하게~ 바뀌었나봐요.
5명 한 팀씩 가이드가 안내
예약된 시간에 가니 백사이드투어
가이드와 사진사 등이 기다리고 있네요.
(백사이드 투어는 에버랜드앱이나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해야 참가할 수 있어요.
한정판이라 예약을 서둘러야
투어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깃발을 든 가이드를 따라 Q-Pass로
들어가면서 투어가 시작됩니다.
아내가 씩씩하게 따라가네요. ㅋㅋㅋ
“어서와! 이 곳은 처음이지?”
Q-Pass전용 통로로 가다 비상문을 열고
T익스프레스 관리직원들만 드나드는
비밀스런 공간으로 들어갑니다.
여기가 바로 백사이드투어 출발 지점입니다.
가이드가 투어과정 및 안전수칙 등에
대해 간단히 설명을 합니다.
안전모와 가방 등 휴대물품 보관박스가
있는데, 안전에 그만큼 신경을 쓰는 거죠.
요건 휴대폰을 넣어 다닐 수 있는
목걸이형 주머니입니다.
휴대폰은 지급된 목걸이에 담아 소지하고
체험 도중에 케이스에서 절대로 꺼내지 말아야 합니다.
높은 곳에서 휴대폰이
떨어져 운행 중인 T익스프레스에 떨어지면
큰 사고가 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T익스프레스 탑승 중에도 휴대폰을
휴대하면 절대로 아니되옵니다)
투어 도중에 사진사가 촬영을 해주니
인증샷 걱정은 뚝 하셔도 됩니다.
가이드 안내에 따라 휴대폰을 제외한
모든 소지품은 보관함에 보관해야 합니다.
안전 서약서 서명 후 투어 시작!
투어에 참가한 손님들은 출발 전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서약서에 서명해요.
서약서 내용은 가이드가 동행하지 않은
장소로 무단으로 이탈하지 않겠다 등
주로 안전에 관한 내용입니다.
(투어는 만 18세 이상만 가능하며
음주자, 심혈관질환자, 고혈압, 임산부,
고소공포증이 있는 사람은 체험 불가)
가이드가 일정을 설명한 후 안전모를
착용합니다. 제대로 썼는지 확인도 하고요.
그리고 본격적인 투어가 시작됩니다.
백사이드투어는 비상통로로 시작됩니다.
평소 관리직원, 기술자들이 드나들거나
아니면 그럴 일이 없겠지만 T익스프레스가
멈추는 등 비상시에 손님들이 안전하게
이동하기 위해 만들어놓은 통로죠.
백사이드투어가 아니라면 절대로
들어올 수 없는 곳입니다.
이동하면서 옆을 보니 바로 코앞에
T익스프레스가 보입니다. 와우~~!!
멀리서 보다가 이렇게 가까이 보니까
어마무시한 규모에 놀랍니다.
가이드가 설명하는 T익스프레스
가이드의 설명을 공유하자면,
T익스프레스는 나무로 만들어진 우든 코스터인데
그 재료가 목재 라미네이트(laminate)라고
설명을 해줍니다. 직접 보니 얇은 목재를
여러 장 붙인 압축 합판입니다.
일반 나무에 비해 강도가 세고 탄력이
좋아서 T익스프레스가 고속으로 달릴 때
그만큼 안전한 재료라는 거죠.
이곳이 어디인 줄 아시나요?
T익스프레스를 탈 때 처음 상승구간으로
올라가는 장면입니다. 사실 이 때가 가장
떨리고 긴장되는 구간이죠. ㅎㅎㅎ
백사이드 투어 첫 번째 관람구간!
이곳은 상승구간 바로 옆입니다.
가이드의 친절한 설명과 함께
동행하는 사진사가 기념촬영을 해줍니다.
기념촬영 후 마음에 드는 사진 2장을
골라서 무료로 인화해줍니다.
상승구간에서 T익스프레스를 타는 광경을
보니 직접 타는 것만큼 색다른 느낌입니다.
와우~ 즐거운 비명을 지르며 짜릿한 스릴을
즐기는 사람들 모습을 바로 옆에서 보네요.
이제 가이드를 따라 좁은 계단을 오릅니다.
백사이드투어 하이라이트인 전망대에
오르는 겁니다. 고소공포증이 있는 사람은
무섭기도 하겠지만요, 직접 올라가보니
그냥 일반 계단과 다를 바 없어요.
정전으로 아파트 계단을 걸어서 올라가는
그런 정도니 겁 먹을 필요 하나도 없어요.
높은 곳에 올라가면 무서움을 느끼는
아내도 너무 너무 잘 올라가네요.
전망대에 오르다 보니 T익스프레스를
끌어주는 커다란 동력장치도 보입니다.
눈으로 직접 보니 기름칠도 잘돼 있고요,
관리자들이 직접 눈으로 확인한다고
하니 믿음이 가네요.
상승구간 옆에 따로 노란 페인트가 칠해진
계단이 있는데 보이시나요?
이 계단이 안전 점검을 위해 관계자들이
올라 다니는 곳이란 걸 알게 됐습니다.
가이드에 따르면 매일 T익스프레스
운행 전에 전 구간에 걸쳐
안전 점검을 한다고 합니다.
볼트 하나 하나 세심하게
점검 후 손님들이 타기 전에
시험 운행을 먼저 한다고 하네요.
백사이드투어 갔던 날 밑에서
찍은 사진인데요, 탑승객이 한 명도 없죠?
네 안전점검 후 시험운행 하는 겁니다.
시험운행 후 안전 여부를 확인 후
비로소 손님들이 탑승할 수 있죠.
전망대에서 보는 멋진 뷰 최고
드디어 T익스프레스 전망대에 올랐어요.
저 아래 탑승구 쪽이 한눈에 보입니다.
빠르게 이동하는 T익스프레스도 보이고요.
T익스프레스 높이가 얼마인지 아시나요?
56m로 아파트 20층 높이라고 합니다.
나이아가라 폭포 높이와 같습니다.
특별한 곳에 올랐으니 인증샷은 필수겠죠?
백사이드투어는 사진사가 동행해요.
그래서 이렇게 멋진 사진을 남겨준답니다.
기념촬영은 투어에 포함된 겁니다.
2019.07.03일 역사적인 날입니다. ㅎㅎㅎ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데요, T익스프레스가
획획~ 지나갑니다. 그럴 때마다 전망대가
흔들리는데요, 이는 우든 코스터라 그만큼
탄력이 있기 때문이랍니다.
T익스프레스 최고속도는 104km/h에요.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에버랜드 풍경!
저 멀리 대관람차, 불꽃쇼를 하는 대신전
그리고 트리하우스까지 보입니다.
백사이드투어는 약 45분 정도 걸렸어요.
전망대 관람까지 마치고 다시 내려왔어요.
비상 출입문은 다시 굳게 닫힙니다.
백사이드투어는 아직 끝난 게 아니에요.
이제 Q-pass로 T익스프레스를 타야겠죠?
백사이드 투어 패키지에는
방금 본 T익스프레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우선 탑승권도 함께 포함되어 있어 이득이랍니다.
투어 시작 지점에서 안전모를 반납 후
휴대품을 챙겨서 Q-pass 전용공간으로 이동합니다.
백사이드투어를 통해서
T익스프레스가 안전 또 안전하다는 것을
눈으로 직접 확인했으니 신나게 타야죠.
백사이드투어는 Q-pass 탑승지점까지
안내하는 것으로 끝이 납니다.
여기까지 친절하게 안내를 해준 후
고마운 가이드와 작별인사를 했습니다.
Q-pass로 타는 T익스프레스
에버랜드 어트랙션 중 가장 스릴있는
T익스프레스는 평일에도 인기 짱이네요.
빨간 차를 탈까요? 파란 차를 탈까요?
T익스프레스는 두 가지 색이죠.
손님이 많으면 대기 시간을 줄이기 위해
최대 3대까지 운행한다고 합니다.
탑승 전에 스마트폰 등은 보관함에 넣고
타셔야 합니다. 스마트폰을 갖고 타셨다가
떨어지면 어떻게 되는지 잘 아시죠?
고속으로 달리기 때문에 떨어뜨리면
다른 사람이 크게 다칠 수도 있어요.
백사이드 투어 패키지에 포함된
Q-pass로 기다림 없이 곧 바로 탑승!
탈 때마다 짜릿한 전율을 느낍니다.
백사이드투어를 통해 안전하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마음 푹~ 놓고 탔어요.
T익스프레스 탑승이 끝나면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사진이죠? 직접 사진을 찍을 수
없지만 탑승 번호만 대면 본인의 사진이
턱~하니 나옵니다. 고속으로 이동하는데
어떻게 사진을 찍었는지 참 신기방기 해요.
저희 부부는 백사이드투어에 포함된 사진을
두 장 받았어요. 인화된 사진 말고 파일로
받을 수도 있으니 참고하시고요.
특별한 여름 추억
T익스프레스 백사이드투어
T익스프레스 백사이트투어는 7~8월에만
시범적으로 운영되는 한정판이라고 합니다.
5명이 한 팀이고요. 하루에 3팀만 투어가
가능하기 때문에 예약경쟁이 치열합니다.
백사이드투어 패키지는 에버랜드앱이나
홈페이지에서 예약이 가능합니다.
미리 예약을 해야 투어가 가능해요.
비상통로를 따라 상승구간, 전망대에서
보는 T익스프레스 모습과 Q-pass 그리고
기념사진까지 포함된 패키지 상품입니다.
한정판으로 시범 판매되는
T익스프레스 백사이드투어(Backside Tour)!
저희 부부처럼 특별한 여름추억을
남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키 110cm 이하 쫄보 아이들의 에버랜드 놀이기구 도전기! (1) | 2019.07.12 |
---|---|
에버랜드 여름축제 '썸머 워터펀' 이렇게 즐겨보세요! (0) | 2019.07.04 |
에버랜드와 캐리비안 베이 주차에 대한 모든 것!! (0) | 2019.07.04 |
“여보~ 우리도 에버랜드 왔는데
티익스프레스 한 번 타보자!”
“헉~ 저걸 탄다고요? 미쳤어요?”
할담비의 “미쳤어!’를 연발하며
에버랜드의 최고 인기 놀이기구인
T익스프레스를 애써 외면하는 아내.
지난해 은퇴 후 에버랜드에 다닌지도
어언 1년이 되어가네요.
서당개 3년이면 풍월을 읊고
에버랜드 1년이면 T익스프레스를 탄다?
그냥 제가 만든 말인데요, ㅋㅋㅋ
늘 쳐다보기만 했는데 저희 부부도
이제 T익스프레스 탈 때가 됐다 싶었어요.
“으아~아~~악, 꺄아~~~아~악!!!”
카니발 광장에 있으면 T익스프레스
타는 사람들이 돌고래 비명을 지르는
것을 자주 들을 수 있는데요,
그때마다 아내는 이런 소릴 했죠.
“어휴!~ 저런 걸 뭐하러 타요. 무섭게~”
보기도 무서운 T익스프레스
에버랜드 놀이기구 중
가장 인기 있는 게 T익스프레스잖아요.
제가 아내에게 한 번 타겠다고 하니까
말도 안 된다며 ‘영감이 미쳤다!’ 고
레이저 눈총 발사…
T익스프레스
탄다고 하면 아마 믿을 사람 있을까요?
그런데요, 우리 부부 진짜로, 정말로요
T익스프레스 탑승에 성공했어요.
어떻게 그 무서운 어트랙션을 탔을까요?
그럼 지금부터 그 짜릿한 탑승기를
생생하게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무섭고 공포스럽지만 ‘죽기 전에 한번
타봐야 하지 않겠냐?’는 저의 제안에
아내가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승낙을 했습니다.
아내는 저를 믿은 거죠.
저도 무서운 건 마찬가지인데 말이죠.
일단 타기로 했으니 알파인 빌리지로
출바~~알! 했는데 헐~ 무섭네요.
T익스프레스 출입구 왼쪽에 스페셜에디션
실제 촬영 영상이 나오는데요,
이걸 보고 아내는 더 겁나하네요.
그래도 뭐 죽기야 하겠어요?
일단 칼을 뽑았으니 무라도 베야죠.
T익스프레스 도전!
T익스프레스는 중·고등학생뿐만 아니라
젊은 연인들의 에버랜드 성지 코스죠.
그래서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줄은 필수!
물론 빠르게 타는 방법도 있어요.
Q-Pass나 레니찬스를 이용하면 되죠.
레니찬스는 스마트폰으로 에버랜드앱을
다운받은 후 이용권 구매 후 어플에
등록하면 30분에 1개씩 에버파워가 생기죠.
에버파워 5개가 생기면 레니찬스에
도전할 수가 있는데요,
T익스프레스 예약 기회도 생깁니다.
가끔 행운이 나타나기 때문에 한 번
노려볼 만 합니다.
저희 부부는 일반 입장으로 렛츠 Go~
평일이라 다행히 줄은 길지 않네요.
아 참, T익스프레스 타실 때는 간식 등을
들고 들어가실 수가 없으니 유념하세요.
입장 통로를 따라가다 보면 나무로 만든
T익스프레스 구조가 보이는데요,
기하학적으로 만들어서 그런지 신기했어요.
그리고 안전모, 목재 등 작업하다 남긴
각종 물건들이 보입니다.
우든 코스터라 더 스릴 있어 보이죠.
대한민국 최초의 목재 롤러코스터랍니다.
헉~ 여긴 어디? 난 누구?
안전수칙을 보니 최고 낙하각도가 77도,
최고속도 104km/h네요.
낙하각도 세계 1위, 최고높이 세계2위
트랙길이 세계 5위고요,
무중력 낙하구간이 3분간 12번이나 있습니다.
음주자, 임산부, 노약자, 고혈압환자,
심장질환자, 고소공포자, 디스크환자 등은
이용하실 수 없다고 돼 있네요.
기다리는 동안 머리 위를 빠르게 지나는
T익스프레스와 비명 소리! ㅜ.ㅜ
“여긴 어디? 난 누구?”
탑승구가 가까워 올수록 공포감이
스멀스멀~ 밀려오지요.
아내는 웨이팅 라인을 따라 가는 동안
내내 얼굴에 미소를 띄지만 과연
잘 탈 수 있을까 걱정이 되네요.
사실 걱정되는 건 저인데 말이죠.ㅎㅎ
플랫폼 입구에 도착하니 T익스프레스
탑승 전 스트레칭 방법이 나오네요.
열차 운행 중에 목과 어깨, 손목에
상당한 무리가 갈 수 있기 때문에
기다리는 동안 충분히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고 탑승해야 한답니다.
그래서 아내와 열심히 스트레칭을
하며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었답니다.
처음 타기 때문에 안전벨트 메는 법도
꼼꼼하게 눈 여겨 봤습니다.
이제 다소 어두컴컴한 플랫폼 안으로
들어갑니다. 탑승이 코 앞이네요.
저희 앞에 초등학생 4명이 타러
왔기 때문에 위안이 됐답니다. ㅋㅋ
아이들도 타는데 꽃중년이 못타겠어요?
열차에 탑승하기 전 보관함에
소지품은 꼭!!! 두고 타셔야 합니다.
속도가 워낙 빨라서 주머니에 있던 물건이
떨어지면 큰 사고가 날 수 있거든요.
동전, 지갑, 핸드폰 등의 소지품이
시속 104km로 날아온다고 생각해보세요?
탑승했던 사람이 크게 다칠 수 있어요.
실제로 점퍼 안주머니에서 빠져나온
휴대폰이 어떻게 변했는지 보세요?
박살이 났잖아요. 헐~
특히 돈은 꼭 두고 내리셔야 합니다.
날라가면 아무도 줍지 못합니다. ㅋㅋㅋ
카메라를 두고 타야했기 때문에
이미지가 조금 아쉬울 수 있지만
감안하고 봐주세요~
심장이 쫄깃쫄깃 말잇못
탑승구는 1번부터 18번까지 있는데요,
여기서 몇 번이 가장 무서울까요?
T익스프레스 매니아들에 따르면요,
가장 뒤쪽인 18번이 제일 무섭다고
합니다. 저흰 처음이기 때문에 중간 탑승!
T익스프레스 캐스트가 저희 부부를 보자
“쓰엥님! 감당하실 수 있겠습니꽈~”
라는 눈으로 쳐다보는 것 같았어요. ㅋㅋ
아내와 T익스프레스에 탑승해
안전벨트와 안전바까지 내리고
이제 출발 직전입니다. 긴장 백배!
아드레날린이 마구 마구 솟아오르네요.
캐스트가 50층 높이에서 고속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심장이 약하거나
고소공포증이 있는 분들은 지금이라도
하차 의사 표시를 하라고 하는데요,
아무도 하차 표시를 하지 않습니다.
여기까지 오느라 기다린 게 얼만데
그게 아까워서라도 타야죠. ㅋㅋㅋ
드디어 T익스프레스가 출발했습니다.
저도 무섭지만 아내가 걱정돼 연신
아내 얼굴만 바라봤는데요,
타자마자 기절각(?)일줄 알았는데,
아내는 의외로 차분하고 담담하네요.
아니면 긴장을 너무 해서 말이 없는건가?
어쨌든 우리 부부 둘 다 말잇못~ ㅜ.ㅜ
드디어 T익스프레스가 서서히 오르더니
캐스트가 말한 50층 높이에 다다릅니다.
오르는 동안 심장이 쫄깃쫄깃~
그리고 왜 이렇게 오금이 저리던지요.
이제 내릴 수도 없는데 말이죠.
와우~ 이렇게 짜릿할 줄이야!
맨 꼭대기에서 90도 가까운 내리막길을
고속으로 떨어지는 순간 저는 눈을 찔끔
감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헉~ 소리도 안 나와요.
그 순간에도 고개를 돌려 아내를 보니
아내가 눈을 똥그랗게 뜨고 있는 게
아니겠습니까? 헐~ 저보다 더 강하네요.
단 1~2초에 불과한 시간이지만
그 시간이 왜 이렇게 길게 느껴지나요?
그리고 잠시 오르는가 싶더니 다시
밑으로 곤두박질 칩니다.
정신없이 오르락 내리락 하다가
내 몸이 붕 뜬 기분이 들기도 하고요.
이게 무중력상태인가봐요.
중력가속도가 붙어서 그런지 온몸이
어디론가 빨려 들어가는 느낌이 들어요.
이렇게 세 번 정도 절벽으로 떨어지는
아찔함을 느낀 후에야 정신이 차려지고
T익스프레스 타는 즐거움이 느껴집니다.
눈을 크게 뜨고 주변도 돌아보고요,
아내는 의외로 차분하게 잘 타네요.
약 3분간의 주행 중 처음 10초 정도만 무서워했고
그 나머지 시간은 제대로 즐기는 아내였습니다.
플랫폼에 도착할 때까지 아내는
한 번도 눈을 감지 않았다고 합니다.
“오우~ 센데요?”
T익스프레스를 탄 아내에게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아내는 여자보다 강하다!!”
멋진 엽기 인생샷 건지세요!
탑승이 끝난 후 짐을 챙겨 나오다 보면
좌석 별로 사진이 촬영된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정말 인생에서 이런 사진을
어디서 건질 수 있겠어요?
표정 관리가 안되는 엽기사진들이 대부분이지만요,
정말 빵~ 터질 수 있는 사진들이지요.
손님들은 재미있다며 사진을 인화해서
한 장씩 들고 갑니다.
그리고 영원히 간직할 멋진 추억을
남기고 싶다면 T익스프레스 스페셜에디션
체험 영상을 찍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우선탑승권이 제공돼 바로 입장할 수 있고
맨 뒷좌석에 고정된 고프로를 이용해
잊지 못할 티익스프레스
탑승 영상을마이크로
SD카드에 담아갈 수 있어요.
단돈 3만원에 평생 두고 두고 웃으면서
볼 수 있는 영상을 찍을 수 있습니다.
“무섭지? 담에는 안 탈 거지?”
탑승을 마치고 나오는 아내에게 제가
이렇게 물어봤습니다.
“왜요? 다음에 또 타고 싶은데요!”
오잉? 아내가 정말 강심장인가봐요.
아내는 밑에서 볼 때는 무서웠는데 막상
타보니까 별거 아니라고 하네요.
운전하는 사람은 별로 안 무서운데
옆에 탄 사람이 더 무서운 것처럼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저희 부부는 이 말을 가장 좋아합니다.
T익스프레스 타는데 나이는 정말
숫자에 불과하더라구요.
저희 부부처럼 중년들도 얼마든지
타실 수 있습니다.
왜요? 무섭다고요?
하나도 안 무서우니 걱정마세요.
에버랜드 어트랙션은 안전 또 안전해서
걱정없이 타실 수 있습니다.
다만, 빠른 속도로 움직이니탑승 전에 목과 어깨, 팔 등 스트레칭을꼭 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지금까지 에버랜드 T익스프레스
탑승기를 소개해드렸습니다.
일상에 지치고 자극이 필요하다 싶으면
짜릿하고 스릴 넘치는 롤러코스터
에버랜드 T익스프레스에
도전해 보시는 건 어떠실까요?
어린이날 시즌! 에버랜드 패밀리위크와 함께한 행복한 하루! (feat. 동물원 스탬프 랠리, 애니멀톡, 퍼레이드, 가든…) (0) | 2019.05.08 |
---|---|
체중 1kg 찌는 건 애교! 내 맘 속의 에버랜드 대표 간식 TOP 10 (9) | 2019.05.02 |
맛있게 즐기는 에버랜드! 먹방을 여기서?! 스프링 온 스푼에 다녀왔다! (0) | 2019.05.02 |
날이면 날마다 오는 게 아니죠!
T익스프레스부터 더블락스핀까지
대표 스릴 어트랙션 5종이
한번 타면 연속으로 한번 더!(~3/14)
※운영시간 자세히 보기
https://bit.ly/2MHzUj9
물살 가르며 떠나는 정글탐험! 아마존 익스프레스 오늘 오픈!(2/23~) (0) | 2019.02.23 |
---|---|
★속보★ 오늘(2/2)부터 콩-그레듀에이션 축제 오픈! (0) | 2019.02.02 |
드디어 놀이기구 끝판왕 에버랜드 T익스프레스가 돌아온다!!(2/2~) (0) | 2019.02.01 |
T익스프레스 2월 2일 출격!
👥👥웅성 웅성… 👤
T익스프레스👥 2월2일부터..👥
드디어 한대..👤
웅성.. 👥👥웅성..
★속보★ 오늘(2/2)부터 콩-그레듀에이션 축제 오픈! (0) | 2019.02.02 |
---|---|
눈썰매계 T익스프레스! 4인승에 이런 짜릿한 속도감 처음이야>< (0) | 2019.01.25 |
4인승 썰매를 타고 벌인 눈 튀기는 스피드 설(雪)전! 제 1회 에버랜드 스노우 버스터 레이싱 대회 리뷰❄ (0) | 2019.01.19 |
삼성물산 리조트부문(대표 정금용)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오는 2월 2일부터 6일까지 이어지는 황금돼지해 설날 연휴를 맞아 설날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올해 설날 연휴에는 설날 특별 이벤트 뿐만 아니라, 졸업·입학·입사 등 새로운 출발을 앞둔 사람들을 응원하는 '콩-그레듀에이션 축제'가 시작되고 겨울잠에 들어갔던 'T 익스프레스'도 재가동에 들어가는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풍성하게 마련된 게 특징이다.
특히 '눈썰매계의 T 익스프레스'로 불리는 4인승 눈썰매를 비롯해 스노우 버스터 3개 눈썰매 코스가 고객 인기에 힘입어 연장 운영되는 등 명절에 쌓인 스트레스를 시원하게 날려 버릴 수 있다.
먼저 에버랜드 카니발 광장에는 설날 연휴 기간 부(富), 우정, 건강 등 3가지 컨셉의 황금돼지 체험존이 마련된다.
'부자되면 돼지' 체험존에서는 단체 게임 이벤트가 하루 3회씩 진행돼 누구나 현장에서 바로 참여할 수 있고 노래 제목 맞추기, 댄스 대결 등 게임 참여 후 황금 코인 모양의 초콜릿도 선물받을 수 있다.
'찍으면 돼지' 체험존에는 황금돼지해를 맞아 4미터 높이의 거대한 황금돼지 3형제 조형물이 설치되며 가족, 친구와 함께 황금돼지를 배경으로 인증샷을 찍어 본인 인스타그램에 게시하면 총 3명을 추첨해 순금 1돈 상당의 황금열쇠를 선물한다.
마지막으로 투호(한국), 코코넛밟기(베트남), 콩쥬(중국) 등 세계 각국의 전통 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스트레스 풀면 돼지' 체험존도 마련돼 온 가족이 함께 대결을 펼치며 스트레스를 건강하게 날려 버릴 수 있다.
이 외에도 에버랜드의 대표 캐릭터인 레니, 라라가 한복을 입고 등장해 손님들과 사진을 찍는 캐릭터 포토타임도 연휴 기간 카니발 광장에서 매일 2회씩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에버랜드 동물원도 설날을 맞아 특별한 모습으로 변신한다.
눈, 빙벽 등 겨울왕국으로 변신한 판다월드, 타이거밸리, 사파리월드에서는 고객들에게 황금돼지해의 행복과 건강을 가득 전하는 의미를 담아 '복(福)'이 새겨진 포토스팟과 눈으로 만든 돼지 조형물이 곳곳에 설치된다.
사육사가 직접 동물들의 생태 정보와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설날 특별 애니멀톡'도 설날 연휴 기간 하루 2회씩 진행된다.
에버랜드에서의 특별한 하루를 환상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 불꽃쇼 '로맨스 인 더 스카이'에서는 설날 연휴를 맞아 2월 1일부터 5일까지 매일 밤 평소보다 불꽃 종류와 발사량을 늘려 더욱 스펙터클한 불꽃쇼를 선보일 예정이다.
설날 연휴 기간 에버랜드는 오전 10시부터 밤 8시까지 운영되며(2/6은 밤 7시까지), 설날 특별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에버랜드 홈페이지(www.everland.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에버랜드는 설날 연휴를 맞아 장거리 여행에 나선 고객들이 에버랜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인근 호텔 3곳(용인 센트럴 코업 호텔, 라마다 용인 호텔, 골든튤립 에버 용인 호텔)과 제휴를 맺고 호텔 순환 셔틀 버스를 2월 17일까지 시범 운행한다.
호텔 순환 셔틀 버스는 각 호텔들과 에버랜드 정문, 호암미술관 등을 하루 약 8회씩 왕복 운행할 예정이며, 시범 운행을 거쳐 향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초콜릿처럼 달달한 재미 가득! 에버랜드, '발렌타인데이' 스페셜 이벤트 (2) | 2019.02.11 |
---|---|
에버랜드 '콩-그레듀에이션(Con-graduation)', 새출발 테마 스페셜 축제 개최! (2) | 2019.01.21 |
에버랜드, 판다월드 개관 1,000일 맞아 (0) | 2019.01.15 |
차원이 다른 스릴!
눈썰매계의 T익스프레스
스노우버스터 #익스프레스_코스
올 겨울 텐션 UUUP! 박차고 나가보자! 에버랜드 4인승 눈썰매 스노우 버스터❄ (0) | 2019.01.18 |
---|---|
갑자기 분위기 사인승! 눈썰매계의 T익스프레스!! 스노우 버스터 익스프레스 코스 (0) | 2018.12.29 |
스릴 넘치는 고속질주! 스노우 버스터 레이싱 코스 오픈! (0) | 2018.12.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