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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에 대한 더 많은 이야기 (3194건)

STORY/생생체험기 2019. 4. 15.

화가 몬드리안과 에버랜드가 만나면? (feat. 튤립축제)


지난 주말 벚꽃놀이를 다녀오신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요.


저는 꽃놀이를 하러

에버랜드에 다녀왔습니다.



지금 에버랜드는 4월 28일까지

쭉! 튤립 축제 시즌이거든요!



이곳은 바로 ‘포시즌스가든’

평소에도 매우 예쁘지만,

튤립 축제 기간에는 사방이 꽃이라

어디서 찍어도 인생샷을 건질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평소와는 달리

기하학적인 디자인이

눈에 띄지 않나요?




지금 에버랜드에 가시면

예쁜 튤립은 물론이고

화가 몬드리안이 떠오르는

아트 정원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홀랜드빌리지 옆으로 가면

더 많은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공간

아트 스튜디오가 있는데요.



이곳에선, 화가 몬드리안의 작품을

평면으로만 감상하던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좀 더 입체적이고 다양한

방식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에버랜드에 이런 미니 전시관이 있다니

뭔가 우아해지는 기분이죠?




비례, 색, 선의 절대적 조화를

구현한 것으로 평가받는 화가 몬드리안



그에게 수직선은 의지,

수평선은 포용을 의미합니다.



남산타워의 자물쇠가 떠오르는

이것은 소원 카드에요.


특별한 곳에 왔는데,

추억을 안 남길 순 없겠죠?



테이블에 놓인 컬러카드에

글을 적어 매달면 끝!



전시회를 관람하다 지치면

앉아서 쉴 수 있는 의자까지

컬러풀하니 예쁘죠?



그 옆에는 사람들에게 가장 인기 많던 공간

몬드리안 만화경이 보입니다.



변화하는 육각형의 공간이

밖에서 봐도 신비롭지만



안으로 직접 들어가서 관람하면

움직이는 색감과 패턴이

굉장히 색다르게 다가와요.



특별한 공간이다 보니

이곳에서 사진 찍는 분들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화가몬드리안의 아트 스튜디오는

다가오는 5월 6일까지

관람할 수 있으니 날 좋을 때

꼭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STORY/생생체험기 2019. 4. 15.

우리 아이 인생화보 찍어줄 에버랜드 포토스팟!

완연한 봄 날씨.

여기저기서 예쁜 봄꽃이 피어나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살랑이는 봄바람을 따라

한들한들 흩날리는 벚꽃잎을 감상하는

우리 아이들의 행복한 순간!!


이건 우리 아이 인생화보로 남겨야해! 

라는 생각이 들 수 밖에 없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우리 아이 인생화보 찍어줄

에버랜드 포토스팟에 대해 소개해보려고 해요.



용인에버벚꽃축제는 올해 처음으로 방문한 것인데,

아쉽게도 갑자기 찾아온 꽃샘추위에

벚꽃은 아직이었답니다ㅠㅠ


그래도 희원 일대를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는

벚꽃 포토스팟들이 설치되어 있더라고요.


우리 아이 인생화보를 남기기 위해서

이곳을 그냥 지나칠 수 없었어요!



용인 에버 벚꽃 8경은

에버랜드 내에 있는 하늘매화길, 

이솝벚꽃길, 매직벚꽃길 뿐 아니라


호암미술관의 벚꽃터널을 시작으로

벚꽃동산, 벚꽃링, 벚꽃액자, 벚꽃에 빠지다로

구성되어 있어요.



벚꽃터널을 따라 쭉 걷다 보면

마치 웨딩마치와 같은

예쁜 포토스팟이 눈길을 사로잡아요.



핑크핑크~ 좋아하는 우리 딸이

그냥 지나갈 리가 없죠.

발레리나가 생각난다며 발레포즈를 취해보았어요.


여기서 우리 아이 인생화보 남기기 첫번째 팁!!

전문 모델이 아닌 이상

아이들도 사진 찍기를 어려워하기 마련인데요.


이럴 땐 아이가 평소에 좋아하는 포즈로 

재미있게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한다면 더욱 더 

자연스런 결과물을 얻을 수 있어요.


사진을 찍는다기보다 엄마와 함께

재미난 놀이를 한다고 생각하게 되니까요^^



이번엔 벚꽃링으로 가볼까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들어가봐요

벚꽃 반지 속으로~~!!


벚꽃 반지 속에서 꽃받침 포즈를 하고 있는 우리 딸.

어때요~ 예쁜가요? ㅎㅎ



우리 아이 인생화보 남기기 두번째 팁!!

소품을 이용하라!


아무래도 아무런 소품 없이 사진을 찍는 것보다는

하늘하늘한 모자를 쓴다거나

꽃송이를 하나 들고 촬영을 하면

더욱 멋진 감성 사진을 얻을 수 있는데요.


저희 딸은 보시다시피 선글라스를 하나 챙겨갔어요.

나름 패셔니스타랍니다. ㅋㅋㅋ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는 벚꽃액자도 있어요.


액자 앞에 앉아 있는 것만으로도 

너무나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스팟인데요.




다정히 서로의 모습을 바라보는

남매의 모습을 남겨주고 싶었는데

제 맘처럼 되지가 않네요. 하하



그래도 이렇게 나란히 앉아있는 모습만으로도

도치맘의 눈에는 너무나 예뻐보였답니다.


이제 7개월인 우리 둘째 지후 같은 경우는

올해가 태어나 처음으로 맞이하는 봄이거든요.


생애 첫 봄.. 누나와 함께 이렇게 멋진

인생화보를 남길 수 있었네요.



은은한 꽃향기..

꽃에 빠지다.


이렇게 예쁜 꽃들은 아이들의 마음도 

설레게 하는 모양이에요.



우리 아이의 행복해하는 모습도

이렇게 남겨볼 수 있었네요.




저희는 에버랜드에 가기 전 호암미술관 쪽에

주차를 하고 입장을 하였는데요.


축제 기간 동안에는 차량 진입이 통제되어 

미술관 들어가기 전 앞쪽에 주차를 하고 

걸어서 입장을 하였어요.


축제 기간에는 차량 출입이 통제되기 때문에

에버랜드 주차장에 주차하신 후


정문 버스 승차장에서

벚꽃축제 셔틀버스를 이용하시면

더욱 편하게 이동하실 수 있을 거에요.


셔틀요금은 무료이며

10:20~18:00까지 20분 간격으로

운행되었답니다.



이번에는 튤립축제다!!

3.16~4.28

포시즌스 가든


지금 에버랜드는 튤립축제가 한창 중!!



‘나는 지금 에버랜드에 있습니다’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추상미술의 대가

화가 몬드라인의 예술세계를

튤립 정원에서 만나볼 수가 있는데요.


빨강, 노랑, 파랑~ 원색의 튤립과 함께 하는

인생샷을 남기지 않을 수가 없어요.



자, 입장 전 먼저 에버랜드 꽃길 가이드맵은 

꼭 챙기세요.



우리 아이 인생화보 찍어줄 강력한 소품으로 

이용할 수가 있거든요.



에버랜드 튤립축제 광고를 한번이라도 보신 분들은

아마 이러한 사진 기억하고 계실텐데요.


별거 아닌 사진이지만 

2019년의 봄을 담기 정말 예쁘지 않나요?


여기서 인생화보 찍기 또 하나의 팁을 드리자면

꽃을 바라보는 모습을 찍거나 뒷모습을 찍는 것도

아주 멋진 사진을 연출할 수 있어요.


자연스런 자세나 표정이 어렵다면

이렇게 뒷모습이나 꽃을 바라보는 모습을 찍어보세요.

내 아이 인생화보 찍기 그리 어렵지 않답니다.



이 사진 보고 어찌나 웃었나 몰라요.

이런 개구쟁이 모습도 남길 수가 있답니다.



그리고 에버랜드에서 빠질 수 없는 인증샷!

바로 캐릭터들과의 사진 촬영인데요.


캐릭터와의 포토타임만 잘 맞추신다면

이렇게 아이에게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줄 수가 있어요.



포시즌스 가든에는

페이스 페인팅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었는데요.



순식간에 쓱쓱쓱~~

우리 아이 얼굴에 귀여운 고양이가 생겼어요



활짝 웃는 우리 아이의 얼굴에서

만족감을 발견할 수가 있네요. ㅎㅎ



기분 최고 좋아진 울 꼬맹이!

얼굴에서 웃음이 떠나지가 않아요.


사랑스런 우리 아이 인생화보를 위해

가끔씩은 이러한 페이스페인팅을 해보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누나가 예쁘게 사진을 찍는 사이

유모차에서 곤히 잠들어있던

우리 아들도 일어났어요.


아장아장 걷기 시작할 때 튤립축제에 왔다면

더욱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었겠지만,

아직 걷지 못하는 아기인지라

요렇게 앉아있을 수 밖에 없는데요.


튤립축제 공간 여기저기 이렇게

폭신한 빈백이 놓여있기 때문에

저희 아기처럼 어린 아이들도

이렇게 예쁜 사진을 남길 수가 있답니다!!



헤헤. 사실 튤립축제가 열리는 에버랜드에서는

어디에서 사진을 찍든 아주 예쁘게 나와요~~




누나와 함께 찰칵찰칵!

사진 정말 예쁘죠?


튤립이 지금 활짝 펴서 너무너무 예쁘더라고요.

이번 주말에는 만개한 벚꽃도 보고

튤립도 만나러 에버랜드로 떠나보세요^^



색다른 공간에서 사진을 찍어볼 수도 있어요.

거울이라는 모티브를 통해

1백여개의 정육면체 조명들이 각각 빛을 내는

아름다운 공간인데요.



이렇게 멋진 사진과 영상도

남겨볼 수가 있답니다.



어때요~ 

우리 아이 인생화보 찍어줄

에버랜드 포토스팟을 보니

지금 당장이라도 떠나고 싶지 않으신가요?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에버랜드를 찾아 꽃놀이도 즐기고

인생사진도 남겨보세요!!


에버랜드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행복한 봄날을

만끽하시길 바라요~~~





STORY/생생체험기 2019. 4. 15.

또각또각 구두 신고 혼자 걸어본, 에버랜드 하늘매화길! (with 도슨트 투어)


여러분은 혹시 이 꽃을 아시나요?


벚꽃인지, 매화인지 헷갈리신다고요?

정답은, 바로 ‘매화’입니다!


봄의 시작을 알리는 매화,

사진만 봐도 향이 막 

느껴지는 것 같지 않나요?


이번 봄에는 에버랜드에서

매화가 가득한 ‘하늘매화길’에서

봄의 정취를 직접 느낄 수 있다는

소식을 듣고 직접 걸어 봤는데요,


지금부터 저와 함께

‘하늘매화길’로 떠나볼까요?:)



하늘매화길은

우리가 바이킹으로 익히 알고있는

콜롬버스 대탐험 옆에 위치해 있어요.


*Tip

만약 잘 모르신다면,

에버랜드 어플을 설치한 후

지도를 보면서 걸어가면

쉽게 찾으실 수 있어요!






하늘매화길은 

전체길이 약 1km의 정원으로,

둘러보는 데에는 약 30~40분정도가

소요됩니다.




입구로 들어가면,

주목나무 분재가 가장 먼저 보입니다.




다양한 분재들이 가득한

‘마중뜰’을 대표하는 이 나무는

나이가 무려 750년이나 되는

고목이라고 해요.


가지를 다시 자세히 보면

흰색으로 변한 부분을

볼 수 있는데요,


이 부분은 사실

나무의 죽은 부분이라

만지면 질감이 약간 다르다고 합니다.



작은 크기라 이렇게까지

나이가 많을 줄은 몰랐는데,

무려 750살이라니!


아, 제가 이 사실을 어떻게 알았는지

궁금하신 분들이 있을텐데요..


그건 바로 이날 제가

‘도슨트 투어’에 참여했기

때문입니다.




‘도슨트(Docent)’는

‘가르치다’ 라는 뜻의 라틴어 ‘Docere’

에서 유래한 말로,


미술관이나 박물관 등에서

전시작품을 설명하는 사람을 뜻합니다.


에버랜드 하늘매화길에서도

미술관이나 박물관처럼

정원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도록

도슨트 투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요.


식물사랑단 캐스트 분들이

하늘매화길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해주시는 프로그램으로,


4월19일까지 평일 중 운영하며,

11:30 정시에 마중뜰 입구에서

시작을 합니다.


저는 조금 늦게 가서

중간에 합류했지만,

여러분들은 놓치는 일이 없도록

시간을 잘 지켜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중간에 합류도 가능하답니다.)




마중뜰 안쪽으로 더 들어가면

다양하고 멋진 분재들이

각각의 매력을 자랑하며

놓여있는 것을 볼 수 있어요.



저는 분재에도 이렇게 다양한

종류가 있다는 걸

이번에 처음 알았어요.



꽃 모양이 익숙한 이 나무는

‘애기동백’ 입니다.



꽃잎이 한 장씩 떨어지는

특징이 있다고 해요.



이 나무는 특이하게도

꽃 색이 2가지죠?



또한 이 나무는

꼭 작은 숲처럼 생겼네요.


두 나무 모두

자연적인 품종은 아니고,

가지를 접목해서 만들어낸

분재라고 합니다.




그 외에도 정말 각양각색의

매력을 자랑하는

분재들을 만날 수 있었어요.


평소에 눈 앞에서

이런 멋진 분재들을 볼

기회가 없는데,

에버랜드에서 이런 것도

보게 되네요:)



도슨트 분께서

분재를 감상하는 방법도 알려 주셨어요.


처음에는 멀리 떨어져 전체를 보고,




점점 가까이 다가가며

세부적인 곳까지 보는 것이

분재를 가장 잘 감상하는

방법이라고 해요.


그냥 눈으로 보는 것도 좋지만

도슨트 분의 설명을 들으며 보니

몰랐던 정보들도 많이 알게 되고

더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었어요.


사진도 멋지지만, 실제로 보면

훨씬 더 멋지니

꼭 와서 보시는걸 추천드려요!


또한 분재원의 분재들은

매번 같은 것이 있는게 아니라

가을에는 또 다른 분재들을

만날 수 있다고 합니다:)

얼마나 멋질지 벌써 기대가 되네요!




분재원을 지나서

대나무숲길을 걸었어요.




울창한 대나무숲 사이로

아침햇살이 비치고,

새소리와 바람 소리가 섞여

보기만 해도 시원한 기분이 들어요.



시원한 대나무숲길을 지나면

꽃잔디 언덕에 도착합니다.


왜 꽃잔디 언덕인지 궁금했는데,

알고보니 매화 아래에 있는

보라색의 작은 꽃들의 이름이

꽃잔디이기 때문이었어요.



꽃잔디를 손으로 쓰다듬은 뒤

향을 맡으면 좋은 향기가 난다는 걸

또 배웠답니다:)



도슨트 분들의 설명을 들으며

천천히 계속 언덕을 올라가요.


언덕을 올라가는 중간에는

매화의 종류와 다양한 이름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답니다.




매화에는 이렇게 백매와 홍매만

있는 줄 알았는데,

청매도 있다는 사실도

처음 알게 되었어요.


그리고 매화는 오랜 시간

사랑받은 꽃인 만큼

다양한 이름이 존재하는데요,


눈 속에서 핀다고 하여 ‘설중매’나

매화를 인격화하여

‘매형’ 혹은 ‘매군’으로

부르기도 했다고 합니다.




또한 여기서는

매화와 벚꽃을 구분하는 방법도

배울 수 있었는데요,


색이 비슷해서인지 매번 헷갈렸는데

이제는 절대 헷갈리지 않을

자신이 생겼어요.


그만큼 귀에 쏙쏙 들어오게

설명을 잘 해주신답니다.


여러분도 어떻게 구분하는지 궁금하시다면

도슨트 투어에 꼭 참여해 보세요:)



천천히 꽃잔디 언덕을 오르면

하늘길과 달마당을 구분하는

표지판이 보여요.





투어를 듣는 모두 함께

달마당으로 가서 앉아

나머지 이야기를 들었답니다.




이렇게 자료까지 준비해 오셔서

직접 보여주셨어요!


투어는 달마당에서 끝이 나고,

여기서부터는 자유롭게

매화길을 감상할 수 있어요.


도슨트 투어는

기대했던 것보다 더더욱

알차고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30분이 3분으로 느껴질 정도로

귀에 쏙쏙 들어오게 설명해 주셔서

마치 1대1 과외를

받은 듯한 기분이었답니다.


수고해주신 도슨트 분들께 박수! :)





투어에서 들은 설명들을 떠올리며

하늘길을 오르기 시작했어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길을 오르면

즐거움이 배가 될 것 같아요.



길을 오르는 중간중간에는

노란색의 수선화도 볼 수 있어요.



꼭 별처럼 생겼죠?



매화는 그냥 다 같은줄 알았는데,

가지 모양에 따라 이름이 또 다르답니다.


구불구불한 가지가 하늘로 솟아오르는

모양의 매화는 ‘용유매(용매)’,

땅으로 쳐지는 모양은 ‘수양매’라고 해요.




하늘매화길에는 이처럼

다양한 모양의 매화들이 있어

하나 둘씩 찾으며 걷는 것도

즐거워요.



길을 따라 쭉 올라가면

향설대가 보입니다.


가만히 앉아서 쉬다보면,

향긋한 매화 향이

코끝에 퍼져요.



잠시 쉬다가, 다시 발걸음을

옮겨 맨 꼭대기의 전망대로

향했습니다.



전망대 에서는 에버랜드의 전경을

바라볼 수 있어요.



정말 예쁘죠?:)

에버랜드의 전경을 볼 수 있는

유일한! 공간이랍니다.



또한 전망대에는

팝업키친도 있어서

차 한잔의 여유를 느끼며

경치를 감상하기에도 좋아요.



트럭 모양의 팝업키친에는

이렇게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는 매화 츄러스와 차를 시켜서

천천히 경치를 감상하며 먹었는데,

파란 하늘과 매화 향,

맛있는 간식까지…


정말 완벽한 하루였어요.


친구, 연인, 가족

그 누구와 함께 와도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렇게 한동안 경치를 감상한 후에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다시 내려갈 준비를 했습니다.



내려갈 때에는

올라올 때와는 다른 길로 가 봤어요.


바로 ‘탐매길’!


이름에 걸맞게,

정말로 매화를 가까이서 보며

내려올 수 있어요.




굽이진 길 사이에는

이런 석상들이 자리잡고 있답니다.




중간에는 잠시 쉬어갈 수 있도록

빈백들이 놓여 있어요.




그냥 지나칠 수는 없죠:)

저도 한 번 앉아 봤어요.

푹신푹신~해서 쉬기엔 딱!


(수선화와 경계가 없이 놓여있어서

꽃을 밟지 않도록 조심해서

앉아야 해요.)



위를 올려다 보니

매화 가지 사이로

햇살이 비추고 있었어요.


그렇게 잠시 힐링을 한 뒤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한 채

내려왔습니다.




사실 저는 이날

4센치 정도의 굽이 있는

구두를 신고 걸어봤는데요,


하늘매화길을 다 돌고 나서도

전혀 발이 아프지 않았어요.


경사도 8도를 기준으로 설계되어

천천히 걷다보면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오를 수 있어요!



운영일은 5월 6일까지로,

도슨트 투어는 4월 19일까지

평일 11시 반에 진행됩니다.


기상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니

어플이나 홈페이지에서 미리

알아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얼마 남지 않은 봄,

에버랜드 하늘매화길에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잠깐의 여유를 즐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STORY/생생체험기 2019. 4. 15.

에버랜드 튤립축제 환상적인 퍼레이드와 포토타임 그 외 즐길거리를 소개합니다~

에버랜드는 지금 튤립축제로 한창이지요~

지난번에는 튤립과 함께 인생 사진 찍고

어트랙션을 즐겼다면 오늘은?



에버랜드의 튤립축제 특별공연과

퍼레이드를 감상하러 왔지요~


오후에 있을 비 소식에 하늘이 우중충하여

사진이 생각만큼 예쁘게 나오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마음만은 화창한 봄날이었답니다^^


아이들과 함께 즐길 에버랜드 튤립축제의

공연과 퍼레이드! 무엇이 있을까요?



매지컬 캐릭터 포토타임

화가 몬드리안의 튤립정원에서

꽃의 요정들과 잊지 못할 추억사진을

남기시고 싶으시다면

포시즌스 가든으로 오세요~

(오후 2:10, 2:40, 3:30, 4:00)


(현장 상황 및 기상예보에 따라

공연 일정이 변경될 수 있으며,

운영시간은 날마다 다를 수 있으니

정확한 일정은 앱이나 가이드에서 확인하세요^^)


팁이 있다면 정해진 포토타임 5분 전쯤

미리 도착하여 요정이 오기를 기다리면

오래 기다리지 않고 요정과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답니다~




아니야~ 아니야~

나는 좀 더 많은 요정들과 사진 찍기를 원해!!!

거기에 공연도 보면 좋겠어!!!!

그러시다면 페어리 인 아트를 보셔야지요~



페어리 인 아트

매지컬 캐릭터 포토타임과 같은 장소인

포시즌스 가든에서 20분간 펼쳐지는 공연!!!

(오후 12:40, 13:40, 16:40, 17:40)


(현장 상황 및 기상예보에 따라

공연 일정이 변경될 수 있으며,

운영시간은 날마다 다를 수 있으니

정확한 일정은 앱이나 가이드에서 확인하세요^^)



사뿐사뿐 꽃 요정들의 우아한 발레로 시작하여~



피어라~ 피어라~♪♬

중독성 있는 노래에

칼군무로 매력 뿜뿜!!!

며칠이 지난 지금도 머릿속에 맴도는 노래~

우짜면 좋나요~



공연이 끝난 후에는

공연에 나왔던 꽃 요정들과 에버랜드 캐릭터와 함께

사진을 찰칵!!! 찍을 수 있는 포토타임이 있답니다~

저희는 에버랜드 대표 캐릭터 레니와 라라와 사진을 찍고요~





나비, 달팽이, 몬드리안 요정들과 함께 찰칵!!!

이외에도 많은 요정 친구들이 기다리고 있으니

포시즌스 가든으로 페어리 인 아트보러 출동하세요~출동!!!



에버랜드에 가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퍼레이드죠!!

에버랜드 연간회원으로 2년동안 다녔지만

퍼레이드는 볼 때마다 감탄하며 봅니다~



카니발 판타지 퍼레이드

(오후 3:00)


퍼레이드 길과 카니발 광장에서

30분간 펼쳐지는 환상적인 퍼레이드!

이건 꼭 보셔야 합니다!!!

하루에 한 번만 하니 시간 잘 챙기셔야 해요~


(현장 상황 및 기상예보에 따라

공연 일정이 변경될 수 있으며,

운영시간은 날마다 다를 수 있으니

정확한 일정은 앱이나 가이드에서 확인하세요^^)



전 세계의 축제가 한자리에 모인

카니발 판타지 퍼레이드!

봄을 맞아 확~ 달라진 세계의

축제로 변신하였어요~



퍼레이드 광장에서도 볼 수 있지만

광장까지 퍼레이드 대열이 도착하려면

오랜 시간 기다려야 하고 

앞자리 맡기도 치열하기에


성격 급한 저희 가족은

항상 중식당인 차이나 문 앞에서

자리 잡고 관람합니다~ㅎ




퍼레이드 끝나면 아이들이 좋아하는

어트랙션 타러 이동하기도 좋기 때문에

이 스팟을 추천합니다.


아, 그리고 퍼레이드가 진행되는 동안은

퍼레이드 길을 건너갈 수 없으니

퍼레이드 관람 후 어느 곳으로 이동할 지


(예를 들어 가든 쪽으로 이동할지,

매직가든으로 이동할지 등)을

정하신 후에 자리를 잡으시면 더 좋습니다.



눈을 맞추며 손도 흔들어주고,

운이 좋으면 하이파이브도 할 수 있는

에버랜드 카니발 판타지 퍼레이드!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흥겨운 축제라 강추! 강추!

저녁까지 에버랜드에서 시간을 보내신다면

오후 7:30에 하는 문라이트 퍼레이드까지

꼭 챙겨서 관람하세요^^


여기까지는 공연과 퍼레이드에 대한 소개였고요~




평소 인형뽑기를 그냥 지나치지 못하시거나

경품을 좋아하시거나 공던지기를 잘하시는 분들...


소소한 재밋거리를 알려드리자면

카니발 게임장으로 고고씽~ 하세요~



농구공 던지기 게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자잘하게 몇 개씩 넣어야 하는 거 아니죠!!!

딱 한 골만 넣으시면 됩니다요~ 딱 한 골!!


도전 가격은 1구에 3천 원,

4구에 만원! 그래서 ㅎㅎㅎ


에버랜드를 다니다보면 이 거대한

바나나 인형을 들고 다니는 사람들을

꽤 많이 만나볼 수 있답니다.



성공하시면 이렇게 커~~다란

초대형 바나나 인형이 내 품에!!!!!


평소 운동실력 제로라 놀림당하는

저희 신랑도 성공했어요~

아이들이 어찌나 좋아하던지 이날 어깨에

뽕 좀 들어갔다는 소문이~ㅋㅋ




농구공 게임에 재미 붙여서

그다음 도전한 곳은 바이킹 콜럼버스 대탐험

앞에 있는 랍스터 팟!


농구는 아니고 바닥에 있는 원통에

공을 던지는 게임인데

5천 원으로 두 번의 기회가 주어집니다~


그래서 딸 한번, 아들 한번 도전했는데

이번엔 7살 아들이 성공했네요~ㅎㅎ



만 오천 원의 행복^^

이날 로또를 샀어야 했나요~

가볍지만 크기가 커서 에버랜드 안에서

들고 다니느라 고생하긴 했지만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서 집까지 무사히 데려왔어요~


그리고 또 한가지 소식!!!

네덜란드 전통의상을 입고 예쁜 튤립 속에서

사진을 찍고 싶으시다면

4월 20일 에버랜드에 꼭 가셔야 합니다~



오전부터 가셔서 

절 원망하시면 아니 되고요~


오후 1시에서 5시!

포시즌스가든 풍차무대에서

네덜란드 전통의상을 체험하실 수 있어요~



아이, 어른, 남자, 여자 모두 의상이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사진 찍을 행복한 마음만 가지고 오세요~ㅎㅎ




여기는 에버랜드가 아닙니다~~

뉴질랜드에요~ㅎㅎ

마치 플란다스의 개 아로아처럼

예쁘게~ 예쁘게~



체험료는 무료~무료~무료~이니

에버랜드의 네로와 아로아가 한번 되어보세요^^



STORY/생생체험기 2019. 4. 12.

매화향기가 그윽한 '에버랜드 하늘매화길'로 다녀온 꽃놀이!

날씨가 따뜻해 지면서 이곳저곳

꽃축제와 꽃놀이가 인기인데요.


꽃을 좋아하는 제가 또

봄꽃놀이를 빼먹을 수 없죠.


올해에는 에버랜드 하늘매화길로

꽃놀이를 다녀왔어요~




에버랜드 하늘매화길은 인기 어트랙션인~

콜럼버스 대탐험(일명 바이킹) 옆에 있어요.


에버랜드 입장할 때 받을 수 있는

가이드맵을 참고하시면 좋아요.

(※ 위치 : 가이드 맵 71번)


하늘매화길은 5월 6일까지 운영하는

한정판 꽃길이랍니다. 그러니

매화가 만발한 이 시기에 꼭 가봐야겠죠?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참고로 하늘매화길 도슨트 프로그램도 운영하는데요.


오는 19일까지 평일 오전 11시 반에

마중뜰 입구에서 출발하니 함께 해보시면 좋아요.




하늘매화길 들어가면 제일 먼저 봐야 할 곳은?

송백, 동백, 벚나무 등 30여개의 분재가 있는 마중뜰이에요.


제가 봤던 분재 중에서 가장 멋진 분재들이~

에버랜드에 다 모여있더라고요. 




특히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동백나무!

작은 나무에 비해 꽃송이가 크더라고요.

그래서 더욱 화려하고 아름답게 다가왔죠.


이렇게 훌륭한 분재들을 볼 기회가 없는 만큼!

강력히 추천하는 곳이랍니다. 




마중뜰을 구경하고 나오면 바로 대나무숲 길로 이어져요.

왕대숲길의 울창함이 시선을 확 끌더라고요. 

얼핏 보면 담양 죽녹원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사진 찍고 여기가 담양이라고 얘기하면

모두가 속을 정도랄까요.


가족끼리 다정하게 올라가는 모습.

아이들이 뛰노는 모습. 

그 모두가 푸른 대나무숲과 어울렸어요. 

꼭 인증사진 찍고 올라가야 할 장소입니다. 



대나무숲 길을 지나면 나타나는 매화나무들!

저는 벚꽃을 좋아하지만, 매화도 좋아합니다. 

그 이유는 향기 때문이에요. 


벚꽃은 향기가 없지만,

매화는 향기가 은은하니 좋잖아요.

한 걸음 한 걸음 마다 꽃내음이 퍼져서 기분이 좋았어요.




매화도 활짝 피어 있어서 너무 예뻤습니다. 

흰색, 붉은색 모두 알록달록하니

꽃놀이를 더욱더 흥겹게 만들었죠.




참고로 하늘매화길은 두 갈래로 나뉘는데요.

중간에 이정표가 나와서 방향을 알려줘요. 


탐매길로 가느냐? 하늘길로 가느냐?

사실 어디로 가나 한 바퀴 돌 수 있게 조성되어 있어요. 


즉, 탐매길로 가면 하늘길로 내려올 수 있고,

하늘길로 올라가면 탐매길로 내려올 수 있습니다. 

그러니 원하는 곳으로 발걸음을 향해보세요.




탐매길 사이사이,

이렇게 쉴 수 있는 곳도 있어요. 

하늘색과 분홍색 빈백이 놓여 있는 곳.


프라이빗한 꽃놀이를 즐기는 느낌이 들어요!

물론 사진 찍기에도 좋은 스팟입니다.



특히 머리 위에는 매화꽃이 활짝 피고,

잔디에는 수선화가 귀엽게 피어 있어요. 


잔잔하면서도 앙증맞은 느낌이 들었죠.

오직 에버랜드 하늘매화길에서만

만날 수 있는 풍경이었어요.



하늘매화길에 올라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전망대는 향설대에요.


예쁜 흰색의 구조물과

분홍색의 공들이 달린 곳이랍니다.



향설대에서 내려다보니

제가 걸어 올라온 길이 보이네요.


하늘매화길은 그리 가파르지 않아요.

그래서 평소 걷기 싫어하시는 분들도

쉬엄쉬엄, 어렵지 않게 산책할 수 있죠.




게다가 이곳저곳이 출사 명소라는 거~ 

에버랜드가 또 출사지로도 유명하잖아요.


튤립 축제는 많이들 찍어가시는데,

상대적으로 하늘매화길은 한산했어요.


사진 찍기 좋아하는 분들은

꼭 하늘매화길도 오세요!



물 위에 띄워놓은 매화도

우아한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었습니다. ^^



두 번째 전망 스팟은

하늘매화길의 꼭대기에 위치한

전망대, 해마루입니다.


매화 팝업키친도

자리하고 있는 곳인데

이 앞 전망도 끝내주거든요.


향설대와는 또 다른 매력의

탁 트인 전망을 보여주죠.




그리고 매화팝업키친에서는

간단한 간식과 음료도 판매해요.


매실 츄러스라던가 카모마일티와 같은

스페셜 메뉴도 있으니 참고! 



그리고 그 옆 안쪽으로 들어가면

간이화장실도 있어요.


간이화장실이 불편하시다면?

하늘매화길 진입하시기 전에

콜럼버스 대탐험에 있는 화장실을

다녀오시는게 좋아요.



그리고 이 곳에서 보이는 에버랜드 전망! 

한눈에 들어오는 에버랜드의 모습이 멋졌어요.



추천 전망스팟 하나 더!

해마루 위에 있는 쉼터입니다.




나무 의자와 잔디밭 위 빈백이

이렇게 준비되어 있어요. 

매화팝업키친과도 가깝기 때문에~

간식이나 음료 사 오셔서 위로 올라와서 드셔도 될 듯!



해마루에서 보이는 전망입니다. 

조금 더 높고 멋진 전망을 선사하죠?


저는 주말에 다녀왔는데도,

다른 곳들에 비해 하늘매화길은

조금 한산하더라고요.


그리고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사람은 적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에버랜드에서

한적함을 느끼고 싶거나~


봄꽃을 만나고 싶을 때~

에버랜드 하늘매화길을 추천해 드려요! 


저 역시 매화 향기 그윽하게~

즐겁게 걷고 온 하늘매화길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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