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에버랜드를 방문하실 때
어떤 교통수단을 주로 이용하시나요?
가까운 용인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버스’로
가족 단위의 손님분들은 ‘자가용’ 차량으로
많이 방문하실 것 같은데요.
대학생인 저는 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있답니다!
그중에서도 ‘수원역’은
열차가 정차하는 교통의 중심지라
오늘은 ‘수원역’에서 출발해보는
에버랜드 뚜벅이 코스
4가지를 소개해볼까~ 해요!
첫 번째 코스: 지하철
이 코스의 가장 큰 장점
가성비 끝판왕입니다.
하지만, 다소 복잡하고
전철 운행 시간의 변수에 따라
소요 시간이 늘어날 수 있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어요.
수원역은 분당선/1호선을
이용할 수 있는
‘환승역’에 해당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분당선 라인의 ‘기흥’역으로 향한 후
용인에버라인으로 환승해서
‘전대/에버랜드’역에 도착할 거예요.
수원역이 처음이라
길을 잃을까 걱정이시라고요?
걱정하지 마세요!
수원역은
분당선의 시작이자 종착역이라
“혹시 반대로 탄 거 아니야…?”
걱정할 필요 없이
그냥 노란 ‘분당선’ 표지판을
따라가시면 됩니다!
‘1호선’을 타고 오시다가
수원역에서 분당선으로
환승하시는 분들을 위한
소소한 꿀팁을 드리자면~
수원역에서 내리자마자
계단을 만날 수 있는 칸은
2-4, 5-4
그러므로 1호선을 타실 때
2-4칸이나 5-4칸에서 타시면
환승을 좀 더 빨리할 수 있겠죠?
기흥역에서 용인에버라인으로
환승하는 방법은
정말 쉽게 찾을 수 있을거예요.
곳곳에 이렇게 커다란 표지판이 있기 때문에
표지판에 그려진 화살표를 따라가면 됩니다.
이중으로 돈이 나가지 않게
꼭! 환승 게이트를 이용해주세요.
기다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
귀여운 전철을 만나셨다면
잘 가고 있는 거예요. ㅎㅎ
경전철을 타게 되면
커다란 창문으로
용인의 풍경을 바라볼 수 있는
멋진 뷰도 만날 수 있답니다~
짜잔 *.*
도착했어요!
표지판 방향을 따라
3번 출구로 나가면
에버랜드/캐리비안 베이 전용
셔틀버스가 보일 거예요.
두 번째 코스 : 셔틀버스
에버랜드에서 운영하는 셔틀버스는 아니고
대형관광버스업체에서 운영하는
유료 셔틀버스인데요.
시간도 가장 적게 들고
앉아서 편하게 갈 수 있어
가장 좋아하는 코스예요.
비용은 성인 기준
편도 5,000원 왕복 8,000원입니다.
(소인은 편도 4,000원 왕복 7,000원)
제가 방문했을 때 출발 시간표는
위와 같았는데
시간은 변동될 수 있습니다.
주말 및 공휴일, 봄/가을 시즌에는
에버랜드 성수기로
손님이 많기 때문에
9시/9시 30분/10시 출발 티켓은
거의 매진이 된답니다.
그래서 일주일 전부터
예약구매 하는 걸 추천해 드려요!
(예약 홈페이지 : 월드여행사)
당일에는 예약이 불가하고
현장에서만 구매 가능해요
자 그럼 어디서 구매하고
어디서 타느냐?
수원역 6번 출구로 나오면
보이는 모습인데요.
일단 쭉~ 직진을 합니다!
그러면 이 초록색 철조망을 지나
<에버랜드 정기운행 안내소>라고 적힌
귀여운 매표소를 만날 수 있을 거예요.
여기서 탑승 티켓을 구매하고
근처에 있는 ‘10번’ 버스정류장 앞에서
셔틀버스를 타면 돼요.
정각에 딱 출발하니까
꼭 늦지 않게 도착하세요!
35분~40분 정도 뒤면
에버랜드에 도착해 있을 텐데요.
왕복 티켓을 구매하셨다면
돌아가실 때 내린 곳에서
다시 탑승하면 돼요.
돌아갈 땐 출발할 때와 반대로
20시, 21시가 매진이 많답니다!
세 번째 코스 : 버스
세 번째 코스는
일반 대중교통 버스를
이용하는 방법이예요.
2가지 버스로 환승해서
빠르게 가는 방법도 있으나
10분 정도밖에 차이가 안 나기 때문에
한 번에 66번 버스 타고
가는 방법을 소개해드릴게요.
수원역 7번 출구로 나와
쭉~ 직진하다 보면
수원역·AK플라자(03-195)
정류장이 보일 텐데
여기서 66번을 타고
‘에버랜드(하차홈)’ 정류장에서
하차하시면 됩니다.
앉아서 편하게 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시간이 오래 걸리고
버스 멀미가 심하신 분들이라면
쪼끔 추천하지 않는 코스랍니다!
마지막 코스 : 택시
“나는 복잡한 거 싫다!”
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해 드리는 코스지만
만만치 않은 비용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4명에서 간다면
1인당 약 6,000원으로
비용이 줄어드니
친구들과 함께 간다면
고려해볼 만한 코스입니다.
4가지 코스를 이용해
용인에 도착했다면
이제 셔틀버스를 타고
에버랜드로 이동하면 되는데요.
자가용 차량 이외
대중교통 터미널을 이용한 우리는
4, 5번 주차장을 이용하게 됩니다.
에버랜드에서 나올 때도
똑같은 셔틀버스를 타야 하니
4, 5번 꼭 기억하셔야 해요~
에버랜드 셔틀버스를 마지막으로
수원역에서 에버랜드 가는 방법 A to Z를
샅샅이 파헤쳐 보았는데요.
유용한 꿀팁이 되셨나요?
다음번에도 여러분의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꿀팁 기사로 찾아뵙겠습니다!
여름 에버랜드 추천코스! (feat. 여름나기 꿀템 추천) (0) | 2019.07.02 |
---|---|
두 따님께서 홀딱 반해버린 캐리비안 베이! (1) | 2019.06.25 |
올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에버랜드의 여름MD 다 모여라! (모자, 머리띠, 부채, 티셔츠, 물총...) (1) | 2019.06.24 |
캐리비안 베이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아침 저녁으로는 아직 선선하지만
낮에는 태양이 어찌나 뜨거운지!
에버랜드는 나름 죽돌이라고 자부해온
우리 가족입니다만
유독 캐리비안 베이하고는
서먹서먹한 사이였답니다.
엄마 아빠가 워낙
물놀이 겁보이기도 하고(…)
아이들이 아직 어려서
캐비의 휘황찬란한 어트랙션들과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해왔던 걸지도
모르겠네요…
지금부터라도 친해져보기로 하고
오늘은 캐리비안 베이에
도전해보았습니다!
물놀이 하기 좋은 햇빛이군?
아직 장마도 오지 않은 6월 중순이건만
이 날도 태양이 어마어마하게
대지를 불사르고 있었습니다.
(벌써 올 여름이 걱정되네요. ㄷㄷㄷ)
꺄하하하하 물놀이다아아 꺄하하하
엄마 선글라스를 득템한 2호기 손을 잡고
언니는 벌써부터 신이 났습니다.
익숙한 에버랜드 출구를 지나
캐비리안 베이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두둥.
이 날 날씨는 정말 너어어어어무 좋았습니다.
미세먼지가 무려 ‘최고 좋음’ 이었어요!
저 하늘 색 실화? ㄷㄷㄷ
브이이!
두 자매의 첫 캐비 입장이니만큼
인증샷 하나 찍어주시고
안으로 고고고!
꺄르륵
간단한 가방 검사 후 안으로 들어가서
제일 먼저 한 일은
베이코인을 충전하는 일이었습니다.
캐비 안에서 편하게 쓸 수 있는 베이코인!
모바일로 할까 카드로 할까 고민하다가
휴대폰을 아예 두고 다닐 참이었기 때문에
카드결제를 선택했네요.
큼지막한 버튼 몇 번 눌러주고
충전 완료!
팔찌를 차고 이제 라커로 이동했습니다.
여기서 한 가지 팁!
엄마 아빠가 모두 함께 오지 못한 경우,
조금 큰 아이들 샤워가 걱정되시죠?
그럴땐 캐비 실내 3층 안내데스크로 가보세요!
Help & Care Shower Room에서
가족들만 샤워를 할 수 있답니다!
(락커는 별도로 이용하셔야 해요!)
샤워로 몸과 마음을 정비한 우리는
산후앙 빌리지로 향했습니다.
짜잔.
캐비 내에는 비치체어 말고도
다양한 곳에 다양한 종류의 빌리지들이 있는데요,
왜 산후앙 빌리지를 선택했느냐!
…입장 전 날 예약하는 바람에
예약 가능한 곳이 산후앙 한 곳 밖에 없..
(…)
그 마저도 딱 한 동 남아 있어서
하마터면 예약을 못할 뻔 했더랍니다.
그렇게 만나게된 산후앙 빌리지!
바로 옆에 샤워실과 화장실도 있고,
키디풀과 가까워서 아주 만족스러웠답니다.
어린 아이를 동반한 가족이라면
산후앙 빌리지를 이용해보세요!
빌리지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역시 저 큼지막한 보관함!
안전하게 물건들을 보관할 수 있어서
맘 편하게 놀 수 있었답니다.
하지만 역시 정말 소중한 귀중품 같은 경우는
따로 아쿠아틱센터 3층 귀중품 보관함을
이용하시는게 좋겠죠?
짐들을 정리하고 바로 키디풀로 고고싱!
미끄럼틀도 혼자 잘 타요!
이 곳 키디풀은 아이들이 놀기
너무 좋은 곳이었습니다.
여러 종류의 미끄럼틀이
여기 저기 배치되어 있고,
수심도 깊지 않아서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어요!
미끄럼틀을 타고
또 타고
또 타고!
여기서만 하루 종일 놀아도 될 것 같은 기분!
그 중에서도 특히 키디풀 왼쪽에 위치한
기다란 곡선형 미끄럼틀이
단연 최고 인기였습니다.
우리 쫄보들은
사방에서 뿌려대는 물줄기가 무서우면서도
너무 재미있어 하네요. ㅋㅋㅋ
어린 친구들도 차례를 기다리며
질서를 잘 지키더라고요. +_+
으헤헤헤 재밌다아 ㅋㅋ
“이제.. 유수풀에 가볼까?” “넵!!!”
때마침 클린타임을 맞이한 키디풀아 안녕~
튜브를 챙겨들고
유수풀로 내려가 보았습니다.
가는 길에 보이는 캐비의 웅장한 자태!
사진쟁이가 지나칠 수 없는
광경이었습니다! 두둥!
주말을 맞이해서 유수풀에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우리 쫄보 자매들도 튜브에 몸을 싣고
유수풀 속으로 입수!
유수풀이다아아아아아아아
호오오옥시나 무서워하진 않을까 걱정했는데
이 표정 보이시나요?
너무 좋아하네요. +_+
비가 내리는 거 같아요! ㅋㅋㅋ
눈도 못 뜨는 쫄보들 ㅋㅋㅋ
너무 즐거워 하는 2호기 ㅋㅋ
서로 잡기 놀이하는 중입니다.
나 잡아봐라아아아! ㅋㅋㅋ
유수풀의 단점은..
너무 재미있어서
아이들 통제가 어렵다는 겁니다. (…)
두 녀석 튜브가 홍해바다 갈라지듯
양 옆으로 쉬이익 흩어지기 시작하면
아빠는.. 아아. (…)
다음에는 줄이라도 묶어 놔야겠.. (…)
그냥 놔두었다가는 유수풀에서
해가 질 것 같아서
밥 먹고 놀자고 하고는
다시 산후앙 빌리지로 끌고 나왔습니다.
앞으로는 아빠 말을 잘 듣겠습니다.jpg
빌리지에서 젖은 옷을 말리면서
맛있는 점심을 먹었네요.
너무 배고파서 허겁지겁 먹느라
음식 사진을 못 찍었.. ㅠㅠ
시원한 빌리지에서
선풍기 틀어놓고 한숨 잤으면 좋겠는데
요녀석들은 나가자고 또 성화를.. ㅠㅠ
남들은 유수풀에서 튜브타다가 잠도 들고 그러던데..
요녀석들은.. ㅠㅠ
커피로 카페인을 충전하고
이번에는 파도풀에 도전해보았습니다.
우와 여기 진짜 바다같아여!
철푸덕 앉아서 파도를 기다리고 있는데,
갑자기 공연 안내 방송이 나오네요?
플라이보드쇼가 곧 펼쳐진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오호!
아이들과 함께 구경을 하러 앞으로 갔지요.
세계 챔피언 박진민 선수가 선보이는
멋진 플라이보드 퍼포먼스!
실제로 눈으로 보는 건 처음이었는데,
진짜 다이나믹하고 너어어어어무 멋지더군요!
우오오오오오오!
관람객들 더울까봐 물도 뿌려줍니다. ㅋㅋㅋ
공중제비까지 돌 줄은 몰랐어요! ㄷㄷㄷ
멋진 공연을 보여준 박진민 선수! +_+
이 밖에도 젊은 언니 오빠들을 위한
신나는 메가풀파티와
와일드리버풀에 마련된 수상튜브 놀이터,
워터플레이그라운드는 물론이고
키디풀 옆 바닥분수에서 주말마다 펼쳐지는
자이언트 다트와 스피드 난타 게임까지!
정말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지고 있으니
캐리비안 베이를 방문할 계획이시라면
홈페이지에서 관련 정보들을 꼭 한 번
확인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제 파도풀에서 놀자아!
멋진 공연이 끝나고 뿌웅 소리와 함께
파도가 밀려오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용기를 내서 앞으로 나가 보았다가
파도에게 뺨을 한 대 맞고 난 뒤
바로 겁보모드 On!
조용히 뒤로 가서 놀았습니다. (…)
야아 파도다 파도~
너무 좋아하네요 ㅋㅋㅋ
딱 이정도 파도가 아직은 좋은가봅니다. ㅋㅋㅋ
저 앞에서 사람들이 파도에 떠다니는거 보고
엄청 재밌어 하는 아이들. ㅋㅋㅋ
좀 더 크면 저 앞에까지 나가보기로..
사실 아빠도 수영을 못해서 좀 무서워.. (…)
잠시 앉아서 쉬려고 완전히 뒤로 나왔는데,
아빠 여기까지 파도가 와요!!
ㅋㅋㅋㅋ
신난다아아아~~
이렇게 파도가 끝날 때까지 여기서 놀다가
다시 유수풀로 기어들어간 1호기.
이제 튜브에는 아예
손도 대지 말라고 합니다. -_-
꺄하하하하하하하하
아빠는 이제 지치기 시작합니다.
눕고 싶습니다. (…)
그러다 갑자기 실내풀에서
한 번도 안 놀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내에도 파도풀이 있대.. 가볼래?”
“갈래 갈래 갈래 갈래 갈래!”
실내파도풀 가다가 만난 어드벤처풀!
해골에서 물 떨어지는거
한 번만 찍고 가자고
부탁하고는 찰칵!
솨아아아아아아아아
재밌어 보이지 않냐고,
한 번 가보지 않겠냐고 물으니
저런 데는 가는게 아니랍니다. ㅋㅋㅋㅋ
에버랜드 매직쿠키하우스랑
비슷하게 생기지 않았어? (…)
마지막으로 한 번 놀기로 하고
찾은 실내 파도풀!
여기는 튜브를 탈 수 있어요!
파도도 심하지 않아서 아이들 놀기엔
여기가 훨씬 좋아보이긴 하네요!
최애템인 홍학과 실내파도풀 도전!
이번에도 아빠는 따라오지 말라고.. (…)
혼자서 파도에 몸을 맡깁니다. ㅋㅋㅋ
앞으로 가려고 허우적대는 중. ㅋㅋㅋ
너어어무 좋아하네요.. ㅎㅎㅎ
더 놀고 싶어했지만
다음에 와서 다시 놀기로 약속하고
산후앙 빌리지로 갔습니다.
짐 정리하는 동안 그림 그리는 아이들 ㅋㅋ
빌리지가 있으니까 확실히 너무 좋네요..
아이들도 오늘 하루 있었던 일을 이야기하며
조잘조잘 거립니다. ㅋㅋ
이제 집으로 갈 시간!
아직도 해가 저렇게 쨍쨍한데.. 아쉽아쉽.
캐리비안 베이,
앞으로 사랑에 빠질 거 같아요 +_+
돌아오는 길에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 같은
질문을 한 번 해보았습니다.
에버랜드가 좋아, 캐리비안 베이가 좋아?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캐리비안 베이라는 두 아이들 ㅋㅋㅋ
그만큼 재미있었나 봐요!
에버랜드 썸머워터펀 축제를 가보고 나면
또 어떻게 대답할지 궁금하군요. +_+
앞으로 당분간은 계속 .. 더워지겠죠?
더위라면 역시 캐리비안 베이입니다!
우리 같은 겁보 가족들도
즐겁게 놀 수 있는 캐리비안 베이!
이렇게 실컷 놀고도
아직 못 가본 곳이 더 많다는 사실! 두둥!
여러분도 꼭 한 번 방문해보세요!
수원역에서 에버랜드 가는 방법 A to Z! 대중교통 꿀팁! (0) | 2019.07.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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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에버랜드의 여름MD 다 모여라! (모자, 머리띠, 부채, 티셔츠, 물총...) (1) | 2019.06.24 |
놀이기구 안 타도 충분히 재밌는 에버랜드 베스트 코스 추천 (0) | 2019.06.20 |
눈누난나~
더위를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
오늘은 에버랜드에서 여름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여름 MD를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에버랜드 안에는 선물샵이 많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그랜드 엠포리엄은 에버랜드 최대 규모의
선물샵이라고 할 수 있지요~음하하하!
그랜드 엠포리움은 바로 매직트리 옆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랜드 엠포리움에 들어가자마자
인형 뽑기 기계가 똭!!
인형뽑기 한번 하고 싶다는 딸의 말에
순간 얼음이 되었지만
다행히도 모형이었습니다~ㅎㅎㅎ
여름~ 여름~ 즐거운 여름~♪♬
여름 하면 생각나는 MD는 바로 부채 아니겠어요~
손바닥 부채 노노노~
요 정도 사이즈의 부채는 부쳐줘야
시원한 맛이있죠~ㅎㅎ
모자가 없을땐 햇빛가리개 역할까지
톡톡하게 하는 빅부채랍니다~
휴대가 간편한
접이식 부채도 판매하고 있고요~
한여름에는 1인 1풍기가 필수죠!
휴대용 핸디 선풍기는
무려 세 가지 종류가!!!
요것은 분무기에
선풍기가 결합되어 시원함이 두 배!
더위까지 날려버리는 판다 물 선풍기입니다~ㅎ
가격도 착해요^^
테이블, 유모차, 카시트 등에 고정하여
쓸 수 있는 클립 선풍기도
에버랜드 MD 상품으로
만나보실 수 있답니다~
그리고 귀여운
에버랜드 캐릭터가 그려진 여름 티셔츠들
작년부터 유행하고 있는 시퀸 티셔츠는
손으로 쓱쓱 밀면 컬러가 바뀌어
아이들에게 인기 최고~!
가슴 한가운데 커다랗게 자리 잡은 캐릭터가 부담스러우시다면
요런 스트라이프 무늬에 귀염 뽀짝 캐릭터 자수가 포인트로 들어간 티셔츠를 추천드립니다ㅎ
민소매티셔츠와 반바지 세트는
너무나 시원해 보인다죠~~
아시는 분은 다 아시겠지만 에버랜드 티셔츠는
디자인도 예쁘지만 질도 아주 훌륭해요^^
이것은 봄, 가을, 겨울
사랑받았던 빅헤드 모자!
하지만 여름에도 포기할 수 없다!!!
여름용 빅헤드 모자가 출시되었더라고요ㅎ
요렇게 안감이 매시 소재로
머리에 목덜미에 땀띠걱정없이
시원하게? 착용할 수 있는
여름용 빅헤드 모자
요새 에버랜드에서 문어 머리띠가 유행이던데
핑크 핑크 문어 빅헤드 모자로 핵인싸!
아니야!!! 볼 뽈록
복어 정도는 돼야 핵인싸지!!
과즙 뿜뿜 딸기 빅헤드 모자는 어때요?!
아니면 빅헤드 모자 말고 다른 걸 골라볼까요~
크아악~~~ 나는 크로커다일!!
기다란 챙으로 자외선 차단
아주 제대로 될 것 같은 악어 모자
공주님들의 사랑 귀 쫑긋 토끼모자♥
귀여움이 1.5배 플러스된다는
아동 캐릭터 밀짚 페도라도 있어요~
뿌잉뿌잉~!
백호, 토끼, 레서 판다, 호랑이
다 너무 귀여워서 선택이 어려워요ㅠ
플랩 캡도 시원해 보이고 이쁜 것 같고ㅠ
그리고 에버랜드에 가면 나이 불문, 성별 불문
한 번쯤은 사게 되는 머리띠를 빼놓을 수 없죠!
여름 MD는 아니지만 사계절 사랑받는 아이템^^
종류가 너무 많고~ 거기다 다 예뻐!!!!
지켜보는 사람 없으니 부끄러워하지 마시고
하나씩 거울 보며 착용해보면
어울리는 머리띠를 발견하실 수 있을 거예요^^
에버랜드에서 여름을 즐기는 방법!!
시원한 바닥분수도 즐기고~즐기고~
이제 곧 썸머 워터펀 축제가 열리잖아요~두둥!!!!
밤밤맨들에게 맞서 싸울 물총을 미리 준비 못 해 오셨다면 에버랜드에서 구입하세요~
“밤밤맨 거기 서라!!!”
에버랜드 물총 튼튼하고 슈팅력도 괜찮아서 쏭쏭이들도 몇 년째 쓰고 있어요ㅎ
거기다 가격도 착해요 ㅋ
완전 강추템!!!
물 폭탄을 피할 우의나 여벌옷도 꼭 준비하시고요^^
수건을 준비 못 하셨거나
신고 온 운동화가 폭삭 젖으셨다면
가까운 에버랜드 선물샵으로 고고씽!!
이곳은 진정 만물상인가 보오~~ㅎ
에버랜드의 알찬 여름 MD들로 더운 여름도
즐겁게 재미있게 즐겨보자고요~♬♪
두 따님께서 홀딱 반해버린 캐리비안 베이! (1) | 2019.06.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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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기구 안 타도 충분히 재밌는 에버랜드 베스트 코스 추천 (0) | 2019.06.20 |
에버랜드에서 장미구경 실컷 하고온 썰~ '나 혼자 간다!' (0) | 2019.06.20 |
친구들에게 “에버랜드 가자!”라고 했을 때,
가장 많이 듣는 말이 뭘까요?
바로 “나 놀이기구 못 타” 인데요.
친구마다 성향은 다르겠지만,
놀이기구를 못 타서
놀이동산을 못 가는 친구가 은근 있더라고요.
하지만 에버랜드에서는~
놀이기구를 타지 않아도 충분히!
재밌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
그래서 오늘은 놀이기구 안 타도 충분히 재밌는,
에버랜드 베스트 코스 추천을 소개해 드릴게요.
코스 1. 판다를 보러 갑시다.
에버랜드에는 판다가 있다는 거 아시나요?
너무 귀여운 자이언트 판다 ‘아이바오’와 ‘러바오’!
에버랜드에 오시면 만날 수 있답니다.
대나무를 주식으로 삼는 동물을
판다라고 부른다고 하는데요.
이처럼 판다에 대한 상식을,
판다 체험관에서 먼저 배워봅시다.
은근 재밌어서 저도 집중하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만나게 되는 판다!
너무 귀여워요.
직접 실물로 판다를 만나는 경험은,
저와 제 친구들 모두 에버랜드에서 처음 겪었답니다.
다들 귀엽다고 판다 사진을 많이 찍었죠.
그리고 바로 옆에는 레서판다가 있어요.
레서판다도 귀여움을 몸에 두른 동물인데요.
판다와 함께 레서판다도 만나보고 가세요.
코스 2. 프렌들리 몽키밸리
에버랜드에서는 다양한 원숭이도 만나볼 수 있어요.
판다 월드를 지나면 프렌들리 몽키밸리가 이어지죠.
코스 상으로도 괜찮아요.
코스 3. 타이거 밸리 & 물범과 바다사자
에버랜드 동물원은 이제 시작이죠.
몽키밸리를 지나면 사람들로 북적이는 곳이 나타나는데요.
바로 호랑이를 만나볼 수 있는 타이거 밸리랍니다.
직접 큰 호랑이를 바로 눈앞에서 만나볼 수 있어요.
바로 건너편에는 물범과 바다사자가 헤엄치고 놀고 있답니다.
놓치지 말고 동물 친구들 꼼꼼하게 보고 지나가세요.
코스 4. 애니멀 원더 스테이지
슈퍼버드를 찾아서!
제가 에버랜드에서 가장 좋아하는
동물 퍼포먼스인데요.
다양한 앵무새, 가면올빼미 등
평소에 만나기 힘든
새 친구들을 만날 수 있을 뿐 아니라
공연 시간은 매번 달라지니,
홈페이지나 에버랜드 앱을
참고하시는 게 좋아요.
소요 시간은 약 20분 정도랍니다.
코스 5. 토토와 물개섬
애니멀 원더 스테이지 퍼포먼스가 끝나면,
바로 참여 가능한 물개 생태 설명 퍼포먼스!
물개들의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참여해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코스 6. 로스트 밸리로 탐험을!
에버랜드에서 놓칠 수 없는 코스인 사파리!
새롭게 리뉴얼된 초식동물 사파리인
인기만점 로스트밸리 와일드로드!
그만큼 탐험대장 캐스트와
함께 떠나는 그 시간이 굉장히 흥미로워요.
기다림의 가치가 있는 곳이죠.
코끼리와 기린을 실컷 볼 수 있는데요.
특히 기린은 직접 차로 다가와,
탐험대장이 주는 먹이를 먹어요.
그래서 더욱 가까이에서
기린 얼굴을 볼 수 있답니다.
이 외에도 꽃사슴, 홍학 등.
동화 속에 나올 것 같은 동물들이 한자리에!
차를 타고 로스트밸리 한 바퀴 도는데
너무 신나고 행복하더라고요.
코스 7. 로맨티카 공연 즐기기.
이제 잠시 쉬어갈 때.
쉴 땐 역시 음악만 한 게 없죠?
홀랜드 빌리지는 그 자체로도
유럽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데요.
여기서 공연까지 즐길 수 있어서,
더욱 유럽 여행 온 느낌이 나더라고요.
간단한 맥주와 음식과 함께, 공연을 즐겨보세요.
코스 8. 인생 사진 남기기.
여행은 역시 사진이 필수!
인생 사진 남길 있는 정원으로 향해보아요.
이국적인 분위기와 더불어 각양각색의 꽃들이,
멋진 사진 스폿이 된답니다.
장미축제는 끝났지만,
에버랜드 가든은 늘 다양한 꽃들이 식재되어 있죠.
꽃내음 맡으면서 산책도 하고 사진도 찍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만끽해 보세요.
커플 사진, 우정 사진 다 여기서 찍으면 됩니다.
코스 9. 에버랜드 야경 즐기기.
여름밤의 낭만적인 분위기!
에버랜드에서라면은 가능하답니다.
특히 에버랜드는 야경이 예쁘기로 유명하기도 하죠.
코스 10. 문라이트 퍼레이드와 타임 오디세이.
에버랜드의 야경에서 퍼레이드를 빼놓을 수 없죠.
알록달록한 전구의 화려함에 시선이 가는 퍼레이드!
바로 문라이트 퍼레이드, 놓치지 말고 즐기세요.
그리고 이어지는 불꽃놀이!
특히 6월 21일부터는 더욱더 새로워진,
타임 오디세이 불꽃놀이가 찾아온다고 하는데요.
기존 에버랜드 불꽃놀이도 화려했기 때문에,
더욱 기대되네요.
어쨌든 에버랜드의 하루를 마무리하기에,
딱 좋은 코스는 불꽃놀이랍니다.
이렇게 알아본 에버랜드에서
놀이기구 없이 즐기는 코스!
오히려 놀이기구 줄을
기다리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주말에 왔음에도 여유롭게
그러나 알차게 즐겼던 것 같아요.
놀이기구 못 타시는 분들도
에버랜드에서 즐거운 추억 가득
안고 가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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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기온이 30도까지 올라가는 요즘~
그래도 미세먼지도 없고 하늘만 보면
너무나도 예쁜 요즘은
보고만 있어도 행복합니다!
개인적인 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어서
뭔가 답답하고 많이 힘들었어요…
마음 같아서는 훌쩍 혼자 어디로든 떠나고 싶지만
두 아이의 엄마는 그럴수가 없잖아요 ㅠ
뭔가 기분전환이 필요했던 저는
에버랜드에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기로 결심!
다행히 제가 간 날은 보시는 것처럼
날씨도 쨍하니 좋고~ 하늘도 너무 예뻤지요.
연인끼리
친구끼리
가족끼리
학생들의 현장학습으로!!!
좋아하는 사람들과는 어디든 행복하겠죠
저는 혼자였지만 상관없었어요.
오히려 혼자가면 내 발길이 인도하는데로
다른 사람의 눈치 볼 필요없이
쉬고 싶을 때 쉬고 가고 싶은데 막 가고..
오히려 저는 더 편하고 좋았어요.
생각 정리도 하고 올 수 있었고요.
해가 쨍해도 걱정없는 게
에버랜드 곳곳에는 그늘에서 쉬면
그렇게 시원할 수가 없어요.
운동 겸 많이 걷고 싶어서 운동화도 신고 갔는데
덕분에 운동도 하고 힐링도 하고
일석이조였거든요^^
텀블러에 미리 시원한 물도 담아가서
홀짝홀짝 마시면서 걷기도 하고요.
가끔은 이렇게 혼자 에버랜드를 다녀보는 것도
은근 매력이 될거라 확신합니다!!
이 날은 제가 좋아하는 꽃을 보러 간 날~
특히나 에버랜드에
장미축제가 열리고 있었거든요.
5월의 여왕 장미라고 하니
따로 꽃축제 보러갈 필요없이 에버랜드에서
이참에 혼자 제대로 즐겨볼까 했지요
위치는 “장미원”을 찾아가시면 되는데
그 위치가 어디지? 못찾으시겠다면?
에버랜드 앱을 활용해보세요.
현재 내가 있는 위치까지 실시간으로
표시해주고 내가 원하는 곳은
어느 방향으로 가야하는지 알려주거든요.
너무 넓어서 어디가 어디인지
못찾겠다 하시는 분들은 활용해보세요.
여기저기 헤맬 필요없이 금방 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
보기만 해도 시원한 물줄기!
저 멀리에서도 수많은 장미들이 보이는데..
얼른 가서 힐링을 해야겠다 싶었습니다.
이 얼마나 기분 좋은 공간인지^^
남편도 나에게 해주지 않았던 이런 꽃잎들..
드라마 보면 꽃잎 주르륵 뿌려놓고
프로포즈도 하고 이벤트도 해주잖아요.
저는 그런거 한번 받아본적이 없는데
에버랜드가 저에게 꽃길을 걷게 해주었습니다.
자연스럽게 떨어진 장미꽃잎들을 밟으며
기분좋게 거닐어 봅니다.
올해의 장미축제는 달콤한 사랑에 빠져
연애부터 결혼에 이르는 과정을 컨셉으로
꾸몄다고 들었는데 돌아보면서
황홀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여자 치고는 제가 손이 큰 편인데
제 주먹보다 더 큰 사이즈의
장미도 만날 수 있었어요.
100만송이 장미 중
에버랜드에서 직접 교배하여 만든 신품종
장미도 포함되어 있다고 하는데
저 이번에 혼자 다녀오면서도
꽃구경을 하느라 시간이 훌쩍 가버린지도
모를 정도로 구경하고 왔습니다.
꽃들이 이렇게나 많이 모여 있어서 그런지
근처만 가도 그윽한 향기가 엄청 진했어요.
이게 바로 장미향이구나 싶고^^
기분 전환 하기에 이만한 게 없다 싶었지요.
보고만 있어도 행복하고
향기로운 냄새에 머리까지 맑아지는 기분!
꼭 느껴보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요즘은 SNS를 많이 하셔서
저도 자주 들여다보는데
에버랜드에서 장미와 함께 찍은
예쁜 인증샷이 정말 많이 올라오더라고요.
곳곳에 ~ 어디에서 찍어도
하나같이 다 예쁘게 나오니
맘에 드는 곳에서 꼭꼭 사진 남겨보세요.
로즈가든 파빌리온
'그린하우스 뜰(TTEUL)'
2018 고양국제꽃박람회 플라워가든 아트 부분에서
대상으로 선정된 권혁문 작가님의 작품도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올해 특별히 에버랜드와 협업,
장미원에 걸맞는 새로운 모습으로 조성되었어요.
이 온실형 파빌리온은 소규모 이벤트라든지
쉽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디자인된 테마쉼터로
장미원 이용객 분들 누구든 쉬실 수 있는 공간입니다.
저도 열심히 거닐다가 잠시 쉬었는데
꽃향기 속에서의 쉼터라.. 너무 괜찮은 공간이었습니다.
마지막 혼자놀기의 진수로
로즈 스카이 전망대에 올라가보았습니다.
아래서 본 모습과 로즈 스카이 전망대에서
본 모습은 정말 느낌부터가 달랐습니다.
위에서 바라보니 뭔가 뻥 뚫리는 느낌이랄까요?
에버랜드는 장미축제가 끝나도
막바지 장미가 남아있고요,
장미가 아니어도 여름 초화가
가득 심겨져 있어 볼거리가 많답니다.
향긋한 꽃내음과 함께라면
저처럼 혼자든, 누구와 함께든
기분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을거예요~
혼자만의 시간 in 에버랜드.
저는 정말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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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다니기 너무 좋은 요즘입니다.
오히려 낮에는
살짝 햇볕이 따갑다고 느껴질 정도로
기온이 부쩍 오르고 있는데요,
이럴 때는 한 번
해질녘 즈음 에버랜드를 방문해보세요!
낮에도 예쁘지만
밤에는 더 빛나는 에버랜드를
만날 수 있답니다.
해가 뉘엿 뉘엿 넘어가고
에버랜드는 형형색색의 조명들로
반짝반짝 빛나기 시작합니다.
그 중에서도 제가 가장 사랑하는 곳은
바로 포시즌스 가든입니다.
반짝반짝 조명들이
어서와보라고 손짓하는 것 같네요. +_+
선선한 봄바람과 함께
산책하기 너무 좋은 이 곳!
흐드러지게 핀 봄꽃들과
조명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었습니다.
예쁜 꽃들을 사진으로 담는 사람,
곳곳에 놓인 벤치와 빈백소파에 앉아
휴식을 취하는 사람,
가볍게 산책하며 담소를 나누는 사람들로
언제나 붐비는 곳이지요.
너무 예쁘죠?
모양까지도 꽃을 닮은 조명들이
진짜 꽃들을 아름답게 비춰주고 있답니다.
저 멀리 보이는 우주관람차와
풍차의 날개에도 예쁜 불이 들어왔습니다.
레니의 트리 하우스도
밝게 빛나고 있네요.
바로 옆 홀랜드 빌리지에도
불이 들어왔습니다.
밤에 보니까
유럽마을에 온 듯한
기분이 더욱 드는 군요.
요 예쁜 분수를 보세요. +_+
이렇게 포시즌스 가든과
홀랜드 빌리지를 둘러보고 나니
어느새 퍼레이드 시간이 되었습니다.
반짝이는 것으로는
그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
문라이트 퍼레이드!
오늘은 특이하게 로얄 쥬빌리 캐로셀 시점에서
퍼레이드를 감상해보기로 했습니다.
빙글빙글 돌아가는 회전목마 위에서 보는
문라이트 퍼레이드도 생각보다 재미있네요!
하지만 역시 퍼레이드를 제대로 보려면,
퍼레이드 동선에서 자리를 잡고
앉아 보는게 좋겠죠. ㅎㅎㅎ
퍼레이드가 끝나고
다시 사람들이 바삐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레니의 마법으로 밤하늘을 수놓는
판타스틱 스펙타클 불꽃쇼!
레니의 판타지 월드 : The Adventure를
보기 위해서죠.
어디서 보는 게 좋은가를 놓고
다양한 의견들이 있습니다마는
많은 분들이 바로 이 곳,
쿠치나 마리오 앞 난간을 꼽더군요.
아무래도 좀 거리가 있기 때문에
레니와 친구들의 얼굴을
자세히 볼 순 없지만
불꽃놀이 전체를 조망하기에는
확실히 최적의 장소가 아닌가 싶더군요.
무엇보다 뒤쪽인지라 경쟁이 좀 덜 치열합니다. ㅎㅎㅎ
못된_용에게_피닉스가_공격받고_있습니다.jpg
레니와 친구들의 멋진 모험을 다룬
스펙타클 대서사시가 끝나고나면
본격적인 불꽃놀이가 시작됩니다.
하얀 불꽃
빨간 불꽃
파란 불꽃까지
멋진 음악과 어우러져 밤하늘을 수놓는
멋진 불꽃쇼!
맨 마지막 폭죽은 소리가 제법 크니
어린 아이와 함께 오셨다면
미리 귀를 막아주셔도 좋겠죠. +_+
아름다운 불꽃놀이가 끝이 나면
너무나 아쉽게도 에버랜드도 이제
쉴 시간을 맞이하게 된답니다.
다들 집에 가는 발걸음을 재촉하는
바로 이 순간!
사람들에 구애 받지 않고
멋진 에버랜드의 야경을
마음껏 찍을 수 있는 시간입니다!
위에 제가 찍은 사진들 중
사람이 하나도 안나오는 사진들은
죄다 이 시간에 찍은 사진들이랍니다.
이를테면 이런 사진이지요. ㅎㅎㅎ
다만 남들보다 두 배는 더
부지런히 걸어야 한다는… (…)
이제는 집에 갈 시간입니다.
돌아가는 길에
퍼레이드와 불꽃놀이를 보느라
미처 둘러보지 못한 곳들을
담아봅니다.
장미원 옆 예쁜 가로수길,
우주관람차를 지나
예쁜 이솝우산길과 인사를 하고
어느새 매직트리까지 왔네요.
뮤직가든도 둘러보고 싶었는데 너무 아쉽..
해가 길어지니까 살짝 아쉬운 점은
야경 감상할 시간이 너무 짧다는 것! (…)
사실 퍼레이드나 불꽃놀이 둘 중 하나를
포기했다면 충분했을겁니다. (…)
하지만 그 둘을 포기하기가..
여간 쉽지 않네요. 흑.
매직트리에 있는 예쁜 장식을 보며
아쉬움을 달래봅니다.
에버랜드 정문을 나서기 전
마지막까지 여기서 사진을 찍고 가라고
손짓하고 있는 수많은 포토존들!
애들을 놓고 사진만 찍으러
에버랜드에 온 건 이번이 처음이었던지라
집에 있는 애들이 눈에 밟히더군요.
너어어어무 보고 싶은 우리 토끼들..ㅠㅠ
…1시간 뒤 아이들을 만나고는
잠을 안자겠다고 버티는 녀석들과
잠자리에서 사투를 벌이기 전까지는
그랬더랬습니다.(…)
봄이 막바지에 이르면서
점점 더 기온이 오르고 있는 요즘!
선선한 바람을 느낄 수 있는 에버랜드에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멋진 야경을 감상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6월 21일부터는
NEW 일루미네이션 판타지인
‘타임 오디세이’가 펼쳐진다고 합니다!
신전 무대는 물론
우주관람차까지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는 새로운 쇼라고 해서
무척이나 기대가 되는데요.
여러분도 꼭 한 번 관람해보세요!
저도 아이들과 보러 가야겠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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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릴 넘치는 놀이기구를
즐기는 것도 재미있지만
저는 에버랜드만의
환상적이고 낭만 가득한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에버랜드에 다녀오면
항상 사진을 한가득
찍어오는 것 같아요.
특히 요즘처럼
해가 긴 여름에는
오후 늦게 가더라도
햇빛이 쨍쨍하기 때문에
여유롭게 인생샷을 건질 수 있어
서두르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지난번에도 포토존에 대한
기사를 작성한 적이 있는데
오늘은 좀 더 특별한 포토존을
찾아내기 위해
저의 사진 기사가 되어줄
든든한 남자친구와 함께
에버랜드에 다녀왔는데요.
만기 찍은 에버랜드 캐스트 커플의
위엄을 제대로 보여드리겠습니다.
포토존 이름은
제가 지은 것도 있어서
정확한 명칭은 아니니
참고만 해주세요 :)
1. 사랑의 마차
러블리한 디자인과
예쁜 색감 덕분에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여러분의 눈길을 사로 잡을 거예요~
서서 찍든 앉아서 찍든
무채색 옷을 입든
화려한 옷을 입든
핸드폰 카메라로 만족을 못 하겠다!
같이 온 친구, 연인, 가족과 함께
사진을 남기고 싶다!
사랑의 마차 근처에
카메라를 들고 있는 캐스트가
여러분의 모습을
예쁘게 담아주기 위해
상시 대기하고 있으니
걱정하지 마세요 :)
2. 정문 앞 꽃밭
정문 앞 꽃밭은 사랑의 마차 바로 옆!
에버랜드에 입장하고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포토존이에요.
지나가던 꼬꼬마 친구들에게
찍어달라고 부탁했는데
이렇게 예쁜 커플샷을
한 번에 얻을 수 있었습니다.
입구에 있어서
항상 그냥 지나쳤는데
찍고 보니 너무 예쁜 거 있죠?
3. 라시언 메모리엄
오잉? 선물샵이 어떻게
포토존이 될 수 있냐고요?
눈 앞에 펼쳐진 수많은 아이템을 장착하고
여러분의 창의력까지 더해진다면
그야말로 특별한 포토존 탄생!
어떻게?
바로 이렇게!
너무 유명한 에버랜드 인싸템이죠?
들어가자마자 눈에 불을 켜고
찾은 ‘악어 머리띠’
+민망함은 잠시일 뿐..
오글거리는 컨셉샷은
재미있는 추억을 만들어 줍니다.
신상으로 나온
‘꽃게 머리띠’인데,
너무 귀엽죠?ㅎㅎ
포즈는 쌍브이 강추합니다! VV
#오빠 나 이거 갖고 싶어 bb
#오다 주웠다
#오빠 최고~♥
뭐하냐고요?
나름 컨셉샷이라고 찍어본 건데…
죄…죄송합니다….;;
5. 런던의 오후
이색적인 포토존 없을까?
6. 특명: 컨셉을 살려라
여기도 지난번에
스카이 웨이, 스카이 크루즈 없이
이솝빌리지를 걸어 내려가다 보면
양옆으로 재밌고 따뜻한 문구들을
발견할 수 있을 텐데요.
7. 공룡으로 변신~!
ㅋㅋㅋㅋ
여기는 에버랜드 캐스트일 때
캐스트 친구들과 놀러 오면
항상 지나치지 않고
장난스럽게 찍었던
포토존인데요.
공룡 옆에 서면
마치 내가 공룡이라도 된 듯
세상에서 내가 제일 세다!
상남자가 된 느낌입니다.
옆에 또 다른 공룡 친구도 있는데
너무 귀엽지 않나요? o(*≧□≦)o
남자친구랑 함께 갔다면
사진 찍어준다고 서보라고 하세요.
에이~됐어~하면서
막상 앞에 서면
온갖 포즈를 다 취할 겁니다 ㅋㅋ
밤에 더 아름다운 에버랜드! (0) | 2019.06.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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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마니아가 알려주는 불꽃쇼 명당 전격 공개! (0) | 2019.06.17 |
아빠와 함께한 에버랜드 막바지 장미축제!(+부모님과 함께하기 좋은 코스 추천) (0) | 2019.06.13 |
에버랜드 야간 볼거리의 하이라이트!
레니의 판타지 월드, 바로 불꽃쇼죠.
처음 오시는 분들은 불꽃쇼를 어디서
봐야 잘 보이는지 사실 잘 모르시죠.
에버랜드 마니아로서 오늘은
불꽃쇼 명당을
전격 공개하려고 합니다.
사실 에버랜드 불꽃쇼는 어디서 보든
잘 보이는데요, 그래도 나름 명당이 있거든요.
명당의 원칙은 센터 본능과
얼마나 편안하게 보느냐 입니다.
그럼 먼저 레니의 판타지월드
멀티미디어쇼를 잠깐 소개할게요.
레니의 판타지월드 멀티미디어쇼
불꽃쇼를 하기 전에 레니의 판타지월드
멀티미디어쇼를 하는데요,
튤립축제를 할 때부터 새로운 내용으로
개편해 지금 시즌2가 진행 중입니다.
내용은 레니 일행이 불의 왕관을 찾으려
드레곤과 싸우는 모험이야기인데요.
21일부터는 새로운 일루미네이션 판타지
불꽃쇼인 '타임 오디세이'가
선보인다고 하네요.
주토피아 왕자 레니는 진정한 왕이
되기 위해 불의 왕관을 찾으러
친구들과 볼케이노산으로 떠납니다.
그곳은 뜨거운 용암이 흐르고
드래곤이 지키고 있는 곳이죠.
아직까지 그곳에 갔다가
살아서 돌아온 사람은 없습니다.
아름다운 꽃이 피어있는 볼케이노산!
공포의 드레곤이 지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이곳에 온 자들은 살아서
돌아가지 못했다!
이곳이 너의 무덤이 될 것이다!”
드래곤의 무시무시한 공격이 시작됩니다.
레니 일행이 공격을 해보지만
드래곤에게는 새발의 피!
드래곤 공격에 힘을 잃은 레니와 친구들.
위기가 닥쳐오는데 이대로 끝나는 걸까요?
그 순간 땅속에서 불의 왕관이 등장합니다.
앗! 그런데 그 왕관 속에 레니가 있습니다.
“레니 깨우쳐라 다시 한 번 당신의 힘을!”
불의 왕관 힘을 받은 레니가
공격을 하자 드래곤이 마침내 쓰러집니다.
레니가 불의 왕관을 되찾고
진정한 왕이 되었습니다.
“불의 왕관이여! 이 세상에 어둠을
몰아내고 빛과 행복으로 가득 채우거라!”
다시 찾아온 평화.
멀티미디어쇼가 끝나면 곧바로
환상적인 불꽃쇼가 펼쳐집니다.
에버랜드 신전무대을 기준으로
중앙이 가장 보기 좋은데요,
이 명당이 어디인지
지금부터 알려드리겠습니다.
처음 오시거나 자주 오시지 않는 분들을 위해
낮에 찍은 사진도
같이 소개하는 게 도움이 되겠죠?
신전 무대 앞 분수대 주변
신전무대는 불꽃쇼가 펼쳐지는 메인 무대입니다.
중앙 분수대 주변은 불꽃쇼 할 때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몰리는 곳이죠.
이곳에 사람들이 몰리는 이유는요,
멀티미디어쇼를 관람할 때 화면을
가까이서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불꽃쇼는 대형 화면이라
뒤에서도 잘 보이지만 조금이라도
더 가까이 보려는 마음이겠죠.
눈앞에서 펼쳐지는 불꽃쇼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볼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많은 사람이 선호하는
곳이고 또 자리 다툼도 치열하죠.
대신전 앞 분수대 주변이 불꽃쇼
명당 중의 명당이라 할 수 있죠.
플라워하우스(Flower House) 앞
포시즌스 가든에 작고 앙증맞은 집이
한 채 있는데요, 플라워하우스입니다.
이 집은 포토존으로 인기가 많은
곳인데요, 밤에는 불꽃쇼 명당이 됩니다.
플라워하우스는 불꽃쇼가 펼쳐지는
신전무대를 기준으로 했을 때 정중앙에 있습니다.
불꽃쇼를 보기에 아주 좋은 곳이죠.
플라워하우스 앞에는 나무로 만든 벤치가
있고요, 그 옆에는 빈백도 있어서
앉아서 보기에도 딱 좋아요.
이곳이 명당인 이유는요, 불꽃쇼를 볼 때
고개를 너무 들지 않고도 볼 수 있죠.
불꽃쇼는 하늘 높이 쏘아 올리기 때문에
너무 앞에서 보면 고개가 좀 아프겠죠?
이곳은 불꽃쇼가 시작되기 1시간 전부터
자리를 잡기 위해 사람들이 몰립니다.
명당을 차지하려면 미리 자리를 맡아야겠죠.
포시즌스 가든 풍차 무대
포시즌스 가든에 풍차가 있는 거
보셨나요? 가든테라스 바로 아래죠.
(프렌시아존 바로 옆)
낮에는 이곳에서 사진을 많이
찍는 포토존으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밤에는 불꽃쇼 명당 중의 하나로
또 인기가 있는 곳입니다.
여기 계단이 있는데요,
불꽃쇼 하기 전에 이곳도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드는 곳이랍니다.
신전무대 불꽃쇼를 보기에 정면은
아니지만 멀티미디어쇼를 가까이서 볼 수
있기 때문에 명당으로 손색이 없어요.
쿠치나마리오 테라스 앞 꽃밭
쿠치나 마리오는 장미원 트리하우스
옆에 있는 식당입니다.
(가이드맵 177번)
쿠치나마리오 테라스 앞 꽃밭은
의자가 많고 앞이 확 트여 불꽃쇼를
보기에 부족함이 없는 곳이죠.
밤에 조명에 비친 꽃을 구경하면서
불꽃쇼를 기다리기에 지루함이 없겠죠?
그래서 그런가요? 에버랜드에서
이곳에 빈백은 물론 벤치를 참 많이
만들어놓았습니다.
지금까지는 누구나 먼저 차지하면
임자인 불꽃쇼 명당을 소개해드렸는데요,
지금부터가 하이라이트입니다.
아내와 함께 오붓하게 불꽃쇼를 즐길 수 있는
불꽃쇼 명당 중의 명당을 소개할게요.
쿠치나마리오 테라스
만남 1000일, 결혼기념일 등
의미있는 날에 이벤트 많이 하시죠?
에버랜드 트리하우스 옆에 있는
쿠치나마리오가 제가 소개하는 불꽃쇼
최애 명당입니다.
이곳은 테이블에서 주문을 받고
음식을 갖다주는 서비스를
하는 곳인데요, 피자와 스파게티 등
양식을 하는 식당입니다.
탁 트인 전망과 함께 바삭한 화덕피자,
풍부한 맛의 파스타를 즐길 수 있는
아주 멜랑꼴리한 레스토랑이죠.
쿠치나마리오 테라스는 불꽃쇼를
하는 신전무대가 정면으로 보이는 곳이죠.
저녁 6시 이후부터 예약제로 운영됩니다.
테라스 이용을 원하는 손님들은
예약시 스페셜 나이트 테라스 세트를
구매하면 저녁 6시부터 불꽃놀이가
끝나는 시간까지 테라스 좌석을
전용으로 쓸 수 있습니다.
테라스에서 보는 야경이 참 멋지죠.
요즘 워낙 인기가 좋아서 웹예약이
D-14일부터 하는데요, 오픈하자마자
바로 마감될 정도니 이벤트 하실 분들은
미리 미리 예약해 두셔야겠어요.
어디서 예약하냐고요?
에버랜드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스마트예약→레스토랑→쿠치나마리오로
들어가셔서 예약하시면 됩니다.
쿠치나마리오 테라스 예약해보니
장미원과 가까워서 야경을 보다가
예약한 테라스 테이블에서 잠시 쉬고
그러다 문라이트퍼레이드를 바로
옆에서 보니 너무 너무 좋았습니다.
가장 좋은 점은 역시 불꽃쇼를 테라스에서
편하게 볼 수 있다는 겁니다.
세트메뉴에 나오는 디저트와
따뜻한 커피 한 잔을 두고
아내와 함께 보는 불꽃놀이는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되고도 남겠죠?
아내도 에버랜드에 이런 곳이 있는지 몰랐다며
너무나도 좋아했습니다.
아이를 데리고 함께 가거나,
부모님을 모시고 가기에 좋을 것 같고요.
연인과 함께 달콤한 추억을 남기기에도 완벽하죠.
모두가 에버랜드에서
특별한 추억을 남기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공간이었습니다.
음식도 맛있었구요.
가히 에버랜드 최고의 불꽃쇼 명당이라고
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정말 강추입니다!
가든 테라스
테라스가 있는 공간이 한 곳 더 있어요.
아시나요? 바로 가든테라스입니다.
가든테라스는 포시즌스 가든이
내려다 보이는 테라스형 카페죠.
(가이드맵 176번)
카페 야외 테라스에 앉아 음료와
수제 베이커리 디저트를 먹으며
불꽃쇼를 보는 기분은 어떨까요?
이 곳 또한 D-14일 전 예약이 시작되는데
빨리 예약하지 않으면 원하는 날짜에
오실 수 없다는 점 유념해야 합니다.
가든테라스 예약이 안되셨다면
그 앞 넓은 광장에서 보셔도 됩니다.
이곳도 불꽃놀이 명당 중의 하나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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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만송이 백만송이 백만송이 꽃은 피고~
그립고 아름다운 내 별나라로 갈 수 있다네~’
장미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심수봉 선생님의 노래처럼,
말로만 듣던 ‘백만송이 장미’가
화원을 가득 메우는 축제!
‘에버랜드 장미축제’가 끝날 시간이
정말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저 혼자만 보기엔 아쉬운 마음에
이번에는 아빠와 함께
에버랜드를 방문했는데요,
장미축제의 특별한 모습 뿐만 아니라
부모님과 함께 거닐기 좋은 코스들도
이번 기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사진으로 함께 보실까요?
1. 숲속산책로
가장 먼저 추천해드릴 곳은,
‘숲속산책로’ 입니다.
아는 사람들 보다는
모르는 사람들이 더 많은
숨겨진 곳(?) 같은 느낌이지만
더위를 피해 여유를 느끼기엔
더할 나위 없는 공간이라
추천드리는 곳이에요.
위치는 콜럼버스 대탐험(바이킹)
옆쪽에 있답니다.
오후 다섯 시 까지만
운영을 하는 것 같았어요.
아빠, 저, 같이 간 동생이 함께
길을 걸어 올라갔습니다.
입구에서부터 느껴지는
초록초록한 기운~
여름 낮에는 햇빛도 강하고,
덥기 때문에
낮에 더위를 피해서
여유롭게 산책을 하고 싶으시다면
추천하는 첫번째 장소입니다.
‘아빠가 들어줄게~’
‘앗 괜찮은데~~’
오랜만에 보는,
동생과 아빠의 사이좋은 뒷모습:)
친구들과 에버랜드에 오면
보통 정신없이 놀이기구를 타기 바쁜데,
부모님과 함께 올 때는
조금 다른 것 같아요.
놀이기구도 물론 좋지만
함께 산책도 하고,
예쁜 꽃들도 구경하면서
그동안 많이 하지 못했던
이야기들도 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저희 말고도, 산책하는 분들이
종종 보이더라고요.
나무가 많아서 그런지
바람이 코 끝을 스칠 때마다
시원한 향이 나서
기분이 좋아졌어요.
저도 오랜만에 아빠와 손을 잡고
숲길을 걸어 올라갔어요.
에버랜드가 제게 특별한 이유는
초등학생때 아빠가 퇴근하고 나시면
거의 매주마다 저를 데리고
놀러 오셨기 때문인데요,
아빠와 함께 방문하니까
그 때의 좋았던 기억들이
하나 둘 씩 생각나서
걷는 내내 추억 얘기를 하느라
시간가는 줄 몰랐답니다:)
경사가 완만한 산책로를 쭉 걷다보면
표지판이 나와서 새로운 길을
가리켜 줍니다.
산책로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길고, 깊더라고요.
‘숲속 산책로’라는 이름과
딱 맞는 곳이었어요.
표지판이 가리키는 길을 따라
쭉 걸어내려가기 시작했습니다.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니
무성한 나뭇잎 사이로
햇빛이 반짝거리고 있었어요.
또한 나무들이
정말 커서 놀랐어요..!
거의 밀림의 야자수 급으로
크고 빽빽해서
여기가 시원한 이유가 있구나~
하고 생각했답니다.
중간중간 풀과 나무의 이름이
적혀있어서
천천히 걷다가 발걸음을 멈추어서
관찰해 보는 것도 즐거웠어요.
길이 정말 예쁘죠?
동생은 영화에 나오는 길 같다고 하고,
아빠는 등산 온 것 같다고
좋아하셨어요.ㅎㅎ
저희 아빠처럼
산, 나무를 좋아하는 부모님을
두신 자녀분들이라면
강력 추천합니다!
콜럼버스 대탐험에서 시작한 이 길은,
썬더폴스와 장미원 근처로
이어지는 길이었어요.
화원에 가득한 장미를 보기 위해
바로 장미원으로 향했답니다.
2. 장미원
장미원은 말 그대로
장미 천국이었어요!
해를 거듭하면 거듭할수록
점점 더 화려해지는 것 같아요.
분홍색과 빨간색의 장미 뿐만 아니라
노란색, 흰색, 보라색, 주황색 등
색도, 모양도 다 다른 장미들이
화원을 가득 메우고 있었어요.
개인적으로는
국내 장미 축제에서
볼 수 있는 장미들 중
가장 다양하고, 예쁜 것 같아요.
아빠를 따라서
조심스럽게 향을 맡아보니
정말로 향이 나더라고요!
신기했던 점은,
장미들이 그냥 놓여 있는 게 아니라
과일처럼 달콤한 느낌의 ‘프루티’,
톡 쏘는 느낌의 ‘스파이시’ 등등
향의 느낌에 따라서
구분되어 있더라고요.
향수를 좋아하시는 아빠 말씀으로는,
‘다마스크 로즈’ 품종의 향이
장미향 중에서 가장 고급스러운
향이라고 합니다.
물론, 장미축제에서 만나보실 수 있어요:)
‘인생샷의 성지’라고 불리는
에버랜드 장미축제에는
예쁜 사진을 더욱 예쁘게 만들어 줄
다양한 포토스팟도 있었어요.
넓은 장미원 곳곳에
사진을 찍으면 더 예쁜
다양한 조형물들이 놓여있으니
하나하나 찾으며 돌아다니는 것도
무척 즐겁답니다:)
또한 장미원 입구 쪽에서는
마몽드 신제품 홍보를 위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었어요.
거대한 열기구와
거대한 꽃 등
다양한 포토스팟들이
장미원에 분위기를 더해주더라고요.
그 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많았던 건
휘날리는 꽃잎 아래서
사진을 찍을수 있는
플라워 부스!
핸드폰이나 카메라를 맡기면
사진을 찍어주시는데,
꽃잎이 휘날리는 장면을
슬로우 모션으로 찍으니까
너무 예뻤어요.
인기가 많아서
저도 줄을 꽤 서서
촬영할 수 있었답니다.
마몽드 가든에서는
꿀벌 마스코트 ‘몽비’와
사진도 찍을 수 있어요:)
또한 이벤트에 응모하면
소정의 사은품도 증정하니
한 번쯤 참여해 보시는것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저도 참여해서 샘플을 받았어요:)
장미원을 한 눈에 보고싶은 분들께는
장미원 전망대를 추천합니다!
화원 끝쪽, 장미성 옆에 있는
3층짜리 전망대에서는
장미원의 전경을 한 눈에
담을 수 있어요.
탁~트인 시원한 전망에
아빠도, 저도, 동생도 모두
‘우와~ 멋지다.’ 하며
눈을 떼지 못했어요.
이런 곳에서는 당연히
사진을 남겨야 하겠죠?
그냥 찍어도 예쁘고,
파노라마로 찍어도 멋진 사진이 나와요.
카메라, 스마트폰 중에서
어떤 걸로 찍어도 멋진
풍경 사진을 건질 수 있답니다.
개인적으로는, 광각렌즈를 가진
분들이 아니시라면
이 곳에서 만큼은
스마트폰으로 찍는 것이
더 멋진 풍경을 연출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이 사진은 동생의
갤럭시 A30으로 찍은 사진인데,
카메라 못지 않은 멋진 사진이죠?
풍경이 워낙 좋아서
어떻게 찍어도 예쁘게
나오는 에버랜드!
장미성 바로 뒤에는
도시락을 먹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요.
일반 식당 내에서는
외부음식을 먹을 수 없는데
도시락을 싸온 분들은
이 장소에서 드시면 됩니다.
여기도 조금 한적한 편이라
잘 모르시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그만큼 다니는 사람이 적기 때문에
사람이 많은 곳을 싫어하는,
저희 부모님 같은 분들은
이곳에서 커피 한 잔을 하며
앉아있는 걸 좋아하세요.
그래서 만약
그런 부모님을 두신 자녀분들이라면,
기억해 두셨다가 방문하시는 걸
추천해요:)
이 날, 장미원을 찾은 이유는
장미를 보기 위해서이기도 했지만
조금 특별한 체험을 위해서도
있었는데요,
바로 ‘라라의 향수공방’ 입니다!
장미원 내의 하얀 건물인
‘그린하우스 뜰’에서 진행되는
라라의 향수공방은
토요일에 열리는 행사입니다.
장미 축제가 6월 16일 까지니
이제 하루밖에 남지 않았네요!
향수 마니아인 아빠를 닮아
저도 자연스레 향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요,
이런 저희 부녀를 위한
딱! 맞춤 행사 같은 느낌을
지울 수 없군요.ㅎㅎ
권혁문 작가님의 수상작,
그린하우스 뜰 안에서 진행되는
라라의 향수공방은
에버랜드가 자체 개발한 장미인
‘떼떼드벨르’의 향을 베이스로
자신만의 향수를 만들 수 있는
아주아주 특별한 원데이 클래스입니다.
장미원에서 선착순 예약으로 진행하며
무려 무료체험 행사이기 때문에
인기가 많아서 조기마감 될 수 있으니
미리 가셔서 예약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그린하우스 뜰은
순백의 웨딩파티를 떠올리게 하는
온실형 파빌리온(전시형 건축물)
이라고 하는데요,
새하얀 건축물이
빛을 받으면 정말 예뻐요.
바깥 만큼이나 예쁜 안쪽에는
체험을 위한 키트가
준비되어 있었어요.
베이스 향인 장미향에
다양한 향을 조금씩 섞어서
자신만의 향을 만들 수 있답니다.
조향사님의 설명을 잘 듣고
따라서 향수를 만들었어요.
어렵지 않은 과정이라
아이들도 쉽게 할 수 있겠더라고요.
실제로 모인 분들은
어린 아이들부터 어르신들까지
전부 다양했어요.
저도 열심히 저만의 향을 찾아
이것저것 넣어 보고 향도
맡아 봤습니다:)
장미향 그 자체로도
너무 좋아서
다른 향을 섞지 않고
가져가시는 분들도
많다고 하더라고요.
실제로 제가 맡아보니
그동안 알던 장미향과는
전혀 다르게
좀더 부드럽고, 가벼운 느낌의
장미향이라 더 좋았어요.
아니 이게 장미향이라고?!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좋은 향이라서
향수로 나오면 꼭 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함께 주신 라벨까지 붙이면,
나만의 향수 완성!
장미와 함께 찍으니
더 예쁘네요:)
즐거운 체험 덕에
아빠도 저도 모두 만족!
여러분도 막바지 장미축제에
부모님과 함께 가신다면
꼭! 체험해 보세요:)
체험이 끝난 후의 장미원에는
해가 낮아지면서
따뜻한 빛들이 가득 메우기 시작했어요.
여름 낮의 빛은 특히나 강해서
사진을 찍을 때 예쁘게 나오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이렇게 태양의 고도가 낮아져
빛이 옆에서 비추는 시간대에는
그림자도 적절히 지고,
따뜻한 느낌의 사진이 나와서
저는 한낮보다는 5시~7시정도의
빛을 선호한답니다.
이렇게 긴 그림자가 드리우는,
따뜻한 느낌의 사진을
찍기에는 제격이에요!
제가 간 날은 마침
날씨도 너무 좋아서
예쁜 사진들을 많이 건질 수 있었어요.
장미원에서는 무엇을 찍어도
예쁘게 나오지만,
그 중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사진들을 보여드리면서
코너 속의 코너로
약간의 팁들을 알려 드릴게요:)
# 빛의 방향
우선, 좋은 사진을 얻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빛의 방향’ 입니다.
빛을 잘 읽지 못하면
너무 어둡거나, 너무 밝아서
의도한 바와 다른 사진을
얻게 될 수가 있어요.
물론 보정으로 살릴 수는 있지만
가장 중요한 사실은,
우선 사진을 잘 찍어야
보정을 해도 예쁘게 나온다는 점!
위 사진 모두
역광 사진을 의도해
찍은 사진이에요.
꽃잎이 빛에 투명하게
비치는 느낌을 의도했는데,
보이실까요?
장미 뿐만 아니라,
분수 등 다른 장소도
역광으로 찍으면
색다를 분위기의 사진을
얻을 수 있답니다!
이 사진은 비교적 낮에
구름과 꽃 사이의 석상을
찍은 사진이에요.
푸른 하늘과 붉은 꽃의
대비를 부각하고 싶어서
채도를 높였답니다.
이 사진은
해가 지기 시작할 때
찍은 사진인데요,
뒤의 관람차에
석상의 머리를 걸쳐서
독특한 분위기의 사진이
탄생했습니다.
이 사진은
시간이 더 지난 후
노을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이에요!
마찬가지로 노을을 더
극적으로 보이기 위해서
채도를 많이 올렸습니다.
모두 비슷한 석상인데,
어떤 시간에, 어떤 각도로 찍느냐에 따라
전부 느낌이 다 다르죠?
장미원 중앙에 있는 물길에
사람이나, 풍경을 반영시키면
멋진 사진이 나옵니다.
어느 방향으로 찍어도 예쁜데,
저는 랜드마크인
트리를 중심으로 찍었어요.
중간에 사람이 들어가도
무척이나 예뻐서
커플들도 많이 찾는
장소더라고요.
# 야경샷
에버랜드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야경!
장미원에서도 예외는 아닌데요,
수많은 조명과 불빛을
풍경사진, 인물사진
어떤 사진으로 남겨도
예쁘게 나온답니다.
야경사진에서는
스마트폰보다는, 감도가 높은
카메라를 추천합니다.
좀더 선명한 사진을 얻을 수 있어요!
정신없이 사진도 찍고,
산책하며 이야기도 나누고 나니
배가 고파졌어요.
이럴 땐 역시
장미원 바로 옆의
‘홀랜드 빌리지’죠!
3. 홀랜드 빌리지
유럽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홀랜드 빌리지는,
해가 지고 난 후에
야경을 감상하기에는
제격이랍니다.
에버랜드 치맥 명소로도 유명하니
부모님과 꼭!
방문해 보세요:)
이곳에서는
로맨티카 밴드 공연과
문라이트 퍼레이드,
그리고 마지막 불꽃쇼까지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답니다!
또한 장미원과도 가까워서
접근성이 좋다는 장점도 있어요.
언제 방문해도 멋진
곳이랍니다.
4. 뮤직가든
마지막으로 추천할 장소는
썬더폴스와 이솝빌리지
사이에 위치한
‘뮤직가든’ 이에요.
이 곳도 야경이 특히나 예뻐서
부모님과 함께
저녁공기를 쐬며 걷기엔
제격인 장소입니다.
커다란 나무를 중심으로
원형의 길이 둘러싼
산책로라고 할 수 있어요.
이곳도 생각보다
사진을 찍으면
예쁘게 나오더라고요.
저희 가족 뿐만 아니라
다른 가족들도
서로를 예쁘게 사진으로
남겨주고 있었어요.
카메라를 사고 나서
정작 가족 사진은 많이 찍은 적이 없는데
좋아하시는 아빠의 모습을 보니
앞으로도 더 자주 남겨서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곳의 가장 큰 매력은
요정들이 나올 듯 한
램프의 디테일!
정말 예쁘죠?
지금까지,
부모님과 함께 하기 좋은
에버랜드 명소를 추천해 드렸는데요,
어렸을 적 우리의 즐거움을 위해
부모님이 에버랜드를 데려 오셨다면,
이제는 우리가 부모님을 모시고
에버랜드에 와 보는 건 어떨까요?
분명, 서로가 함께하는 것 만큼
소중한 시간은 없을 거예요!
저희 아빠도 정말 행복해 하셨답니다:)
그럼 다음 기사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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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는 지금,
100만송이 장미를 볼 수 있는
장미축제가 한창입니다!
지난 1985년에 시작한
국내 최초의 장미축제 답게
올해도 역시 화려한 모습으로
돌아왔는데요,
에버랜드 장미축제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장미 뿐만 아니라
다른 즐길거리들도 풍부하다는 것,
알고 계시나요?
오늘은 장미축제에서만
볼 수 있는 다양한 소공연들을
저처럼 놓치고 싶지 않을
분들을 위해
제가 관람한 최단 코스를
알려 드릴게요!
우선, 공연 시간을 확인하기 위해서
에버랜드 홈페이지나, 어플에 접속합니다.
어플에서는 ‘오늘의 파크안내’,
홈페이지에서는 ‘이용정보->운영시간’
에 들어가면, 각종 공연 시간을
확인할 수 있어요.
공연 시간이 조금씩 달라지고,
주 1회씩 휴연하는 공연도 있으니
꼭! 미리 확인하고 가셔서
혼동하는 일이 없길 바라요:)
우선 제가 간 날에는
다음 조건을 고려해서 코스를 정했어요.
1. 빛이 너무 강하지 않은가?
2. 사진이 잘 나오는가?
3. 공연 사이 텀이 너무 길지 않은가?
특히나 어린 아이들과
이동하는 경우에는,
빛이 너무 강하고 더우면
공연을 즐기기도 전에 지칠 수 있어서
빛이 가장 강한 12시~3시는
피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판단했어요.
아침부터 오후까지는
실내 놀이기구나 사파리 투어,
또는 동물공연을 관람하고
4~5시즈음부터 야외에서
사진도 찍으며, 소공연을
관람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또한 정오의 빛보다는,
이 시간대의 빛이
사진을 찍을 때도 더 예쁘게
나온답니다.
공연시간을 확인한 뒤,
가장 먼저 ‘스프링 업!’ 공연을
보기위해 오후 5시에
‘장미원 입구’에 도착했어요.
*TIP
에버랜드 어플의 ‘탐험하기’
기능을 이용하면,
더 쉽게 길을 찾을 수 있어요!
도착하고 나니,
멋진 옷을 입은 무용수들이
노래에 맞춰 춤을 추고 있었어요.
뚠딴딴~ 뚠딴딴~
왈츠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무용수들!
우아하고 화려하게
발레 동작을 하시는 걸 보니
몸이 정말 유연하신 게
느껴졌어요.
치마 색도 파스텔톤이라
장미원의 느낌과 잘
어울리더라고요.
긴~팔다리를
쭉쭉 뻗는 안무를 보며
옆자리의 어린이 친구가
‘우와~ 공주님이다~’ 라고 하던데,
저만 그렇게 생각한 게
아니었나 봐요:)
공연의 이름, ‘스프링 업!’
에 걸맞게,
꽃에는 역시 왈츠인가~
하며 보고 있는데,
어디선가 나타난 또다른 무용수들!
농구공을 튀기며 등장했습니다.
옷차림을 보니 힙합 스타일이군요!
아하, 알고 보니 ‘스프링 업’ 공연은
스트릿 발레, 비보잉부터 점핑 스틸트까지
봄의 생기를 가득 담은
볼 거리가 많은 공연이었어요!
발레와 농구, 비보잉의 만남은
생소하게 느껴졌는데,
막상 공연을 보니까
봄의 생기를 가득 담아
즐겁고 활기차다는 점은
공통적이었어요 :)
우아하고 아름다운 발레 동작에
역동적이고 신나는 비보잉을 더하니
볼 거리도 두 배,
재미는 네 배인 느낌!
한 곳에서 이렇게 많은 춤을
볼 기회가 많지 않은데,
스프링 업 공연을 보러 오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쉴 틈 없이 펼쳐지는
화려한 춤의 향연에
아이들도, 어른들도 모두
‘우와~’ 하며 감탄했어요.
그러다 중간에 갑자기 등장하는
키다리(?) 무용수들!
세상에나, 엄청 크죠?
기다란 기구를 이용해서
무대 곳곳을 통통거리며 뛰어 다녀요.
이걸 아마 ‘점핑 스틸트’ 라고
부르나 봐요!
헉~소리가 날 정도로
높게 뛰어오르는 모습을
그저 넋을 놓고 지켜봤어요.
너무 높고 빠르게 뛰셔서
사진으로 담기가 힘들
정도였답니다:0
꼭 하늘을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것 같아서
저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잠깐 들었네요.ㅎㅎ
생각만 해보는 걸로!
신나는 리듬의 노래에 맞춰
다함께 춤을 추는 무용수 분들!
중간에는 어린이 친구들과
함께 춤을 추는 시간도 있어요!
무용수 분들과 손을 잡고
함께 휙~돌아보기도 하고,
점프도 하는 모습을 보니
제가 다 신이 나네요:)
어린이 친구들에게도
기억에 오래 남을만한
즐거운 추억이 될 것 같아요.
공연이 끝난 후에는
잊지 않고 찾아오는 포토타임!
예쁘고 멋진 무용수 분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답니다.
봄의 기운을 잔뜩 담은
신나는 공연, ‘스프링 업!’
장미축제에 오신 분들이라면
꼭 봐야할 소공연 중
첫 번째로 소개해 드렸습니다:)
다음은 과연 어떤 공연일까요?
에버랜드 캐릭터들과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
바로, ‘매지컬 캐릭터 포토타임’을 보러
포시즌스 가든으로 향했어요.
제가 간 날은
이전 공연이 끝난 바로 다음인
5시 30분에 포토타임이 있어서
스프링 업! 공연이 끝나자 마자
포시즌스 가든으로 향했어요.
포시즌스 가든이 장미원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서
오래 걷지 않아도 된답니다:)
기다리다 보니,
멀리서부터 걸어오는
익숙한 뒷모습!
누가 봐도 에버랜드의 캐릭터라는 걸
알 수 있겠죠? ㅎㅎ
캐스트들의 경호(?) 를 받으며
입장하는 잭과 베이글.
연예인 못지 않은 인기를 자랑하는데요,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대표 캐릭터들에 대한 더 자세한
설명을 볼 수 있어요.
각각의 상징과 성격이 다 달라서
재미있게 읽게 돼요.
캐스트 분들의 안내를 따라
가장 먼저 줄을 서야겠죠?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린 후,
카메라나 핸드폰을 캐스트 분들께 드리면
이렇게 멋진 사진을 찍어주신답니다!
잭과 베이글의 복장이
정말 마음에 드네요!
참고로, 호랑이 이름은 잭,
곰 이름은 베이글 이랍니다.
캐릭터들과 사진을 찍게 된 사실이
너무 신난 나머지
입꼬리가 제멋대로 씰룩씰룩…
역시 어른도 어린이도 신나게 만드는
환상의 나라 에버랜드:D
방금 보여드린 공연이 바로
두 번째로 소개해 드릴 공연이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잭과 베이글을
오랜 시간 볼 수 없어서
아쉬웠지만, 괜찮아요.
제가 세 번째로 소개해드릴 공연
‘페어리 인 아트’ 에서
더욱 오래 만날 수 있으니까요!
이날 오후 6시에 시작했던
‘페어리 인 아트’는,
장미축제의 소공연 중
단연 최고라고 할 수 있는데요,
저를 포함해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공연인 만큼,
흥겨운 노래와 화려한 볼거리들이
넘치는 무대를 볼 수 있어요.
또한 도나와 요정들의
반전 매력까지 볼 수 있다고 하는데,
과연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신가요?
기사를 끝까지 읽어주신다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페어리 인 아트 공연 역시
이곳 포시즌스 가든에서
펼쳐집니다.
잠시 기다리는 동안
바로 옆의 ‘홀랜드 빌리지’에서
시원한 에이드로 목을 축이고
튤립이 있던 자리에
새로 바뀐 다양한 꽃들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10분정도 일찍 앉아서 기다리면
앞자리에서 캐릭터들을
가까이 볼 수 있으니
더 좋겠죠?
기다리다 보면, 경쾌한 왈츠와 함께
꽃의 요정들이 나타납니다.
역시 봄 하면 왈츠죠~
뒤이어 나타난 ‘레니와 친구들’!
잠들어 있던 꽃의 요정들을 깨웁니다.
아까 짧게 봐서 아쉬웠던
잭과 베이글도 있네요,
그 옆에는 에버랜드의 디바!
사막여우 캐릭터, ‘도나’ 입니다.
노래와 춤을 좋아하고, 또 제가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이기도 해요:)
신나는 왈츠에 맞춰
춤을 추기 시작하는 꽃의 요정들.
복장이 정말 예뻐요!
사진으로만 봐도 정말 예쁘지만,
음악과 함께 움직일 때
옷자락이 살랑거리며 춤추는 모습도
정말 멋져요!
잠시 아름다운 꽃의 요정들을
감상하는 시간!
어? 그런데 도나의 표정이
좋지 않네요?
걱정하는 친구들의 물음에
‘꽃이 지는 것이 아쉽다’고 대답하는 도나,
이 순간을 영원히 남기고 싶다는
도나의 말에 이 순간을 그림으로
남기자고 대답하는 잭!
아하, 그래서 공연의 이름이
‘페어리 인 아트’ 였군요!
레니와 친구들의 말이 끝나자
왈츠가 갑자기 경쾌한 노래로
바뀌었어요!
이어서 멋지게 노래를 부르는 도나!
‘피어나아아~~’
아니, 여기 에버랜드 맞나요?
지금까지 들었던 에버랜드 노래와는
완전히 다른 매력을 자랑하는
빠른 템포의 곡에 맞춰
요정들도 함께 춤을 춥니다.
다른 옷도 그렇지만,
이 꿀벌 요정들이 너무 귀엽지 않나요?
열심히 춤을 출 때마다
옷이 흔들리는 게 너무 재밌어요:)
‘난난나나 나나나~ 랄랄라라 랄라~
이 순간을 영원히~’
케이팝 급 중독성을 자랑하는
페어리 인 아트의 이번 테마곡!
중독성이 너무나 강해서
집에 가서도, 일을 할 때도
‘난난나나 나나나~’ 하며 흥얼거리는
제 모습을 발견했어요…!
노래에 맞춰 안무도
엄청난 칼군무를 자랑하니
꼭 한번쯤은 보러 오세요!
단, 중독성은 책임질 수 없습니다 :D
계속해서 신나게 춤추는
캐릭터와 요정들!
물론 중간중간에도
하이파이브와 인사도 해주십니다.ㅎㅎ
에버랜드의 공연들은
이럼 점들 때문인지
언제 봐도 즐겁고 신이 나요.
‘이 순간을 영원히~’
페어리 인 아트 공연도
끝이 났습니다.
하지만 아쉬워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10분 내외의 공연이 종료된 이후에는
포시즌스 가든 내를 돌아다니는
다양한 캐릭터들과 사진촬영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옷을 갈아입은 알록달록 요정들을 비롯해,
귀여운 꿀벌 요정들과도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어요.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 반갑게 맞아주시니
주저하지 말고 용기내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
애벌레와 나비 요정도 있고,
사진에서는 안 보이지만
레니와 친구들 캐릭터들을 비롯해
더 다양한 요정들이
기다리고 있답니다.
다만 인기가 많은 캐릭터들은
오래 줄을 서야 할 수 있어서
빨리 달려가서 줄을 서는 걸 추천해요.
눈이 마주치자 밝게 웃어주는 요정들:)
이보다 더 좋은 공연이 있을까요?
계절의 싱그러움을 가득 담은
반전 매력의 소공연,
페어리 인 아트까지 소개해 드렸습니다.
3가지 공연을 연달아 보고,
옆의 장미원에서 사진도 찍고 나니
배가 많이 고파졌어요.
마침 마지막으로 소개해 드릴 공연이
‘홀랜드 빌리지’ 에서 진행되니
그곳으로 이동했어요.
장미축제를 맞이해 진행하는
특별한 공연!
‘로맨티카’ 밴드의 무대는
홀랜드 빌리지에서 펼쳐져요.
홀랜드 빌리지의 메뉴와
로맨티카 밴드의 공연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시다면,
아래 블로그 기사를 참조해 주세요:)
오늘의 마지막 소공연,
로맨티카 밴드의 무대는
다른 소공연들보다
조금 더 늦은 시각에도
진행이 되기 때문에
지친 몸을 이끌고
맛있는 저녁식사를 먹으며
힐링하기에는 딱 좋은 공연이에요.
이름에 걸맞게
로맨틱한 사랑 노래들을
라이브로 들을 수 있어서,
장미축제를 찾은 연인들에게
특히 강추하는 공연입니다:)
지금까지 총 4가지의 공연을
2시간 안에 모두 관람할 수 있는
최단 코스를 소개해 드렸어요.
하지만 기상 상황이나 휴연 관계로
공연시간이 조금씩 달라질 수 있으니
미리 알아보고 오신다면
훨씬 좋겠죠?
또한 소개해드린 소공연 이외에도
‘카니발 판타지 퍼레이드’와
‘문라이트 퍼레이드’,
화려한 불꽃으로 하늘을 수놓는
멀티미디어 불꽃쇼
‘레니의 판타지 월드’ 등
메인 공연들도 있으니
놓치지 않고 보셔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6월 16일까지 진행하는
에버랜드 장미 축제와 다양한 소공연들,
지금이 가장 절정이니
더 늦기 전에 방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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