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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구경 에 대한 더 많은 이야기 (8건)

STORY/생생체험기 2019. 4. 15.

또각또각 구두 신고 혼자 걸어본, 에버랜드 하늘매화길! (with 도슨트 투어)


여러분은 혹시 이 꽃을 아시나요?


벚꽃인지, 매화인지 헷갈리신다고요?

정답은, 바로 ‘매화’입니다!


봄의 시작을 알리는 매화,

사진만 봐도 향이 막 

느껴지는 것 같지 않나요?


이번 봄에는 에버랜드에서

매화가 가득한 ‘하늘매화길’에서

봄의 정취를 직접 느낄 수 있다는

소식을 듣고 직접 걸어 봤는데요,


지금부터 저와 함께

‘하늘매화길’로 떠나볼까요?:)



하늘매화길은

우리가 바이킹으로 익히 알고있는

콜롬버스 대탐험 옆에 위치해 있어요.


*Tip

만약 잘 모르신다면,

에버랜드 어플을 설치한 후

지도를 보면서 걸어가면

쉽게 찾으실 수 있어요!






하늘매화길은 

전체길이 약 1km의 정원으로,

둘러보는 데에는 약 30~40분정도가

소요됩니다.




입구로 들어가면,

주목나무 분재가 가장 먼저 보입니다.




다양한 분재들이 가득한

‘마중뜰’을 대표하는 이 나무는

나이가 무려 750년이나 되는

고목이라고 해요.


가지를 다시 자세히 보면

흰색으로 변한 부분을

볼 수 있는데요,


이 부분은 사실

나무의 죽은 부분이라

만지면 질감이 약간 다르다고 합니다.



작은 크기라 이렇게까지

나이가 많을 줄은 몰랐는데,

무려 750살이라니!


아, 제가 이 사실을 어떻게 알았는지

궁금하신 분들이 있을텐데요..


그건 바로 이날 제가

‘도슨트 투어’에 참여했기

때문입니다.




‘도슨트(Docent)’는

‘가르치다’ 라는 뜻의 라틴어 ‘Docere’

에서 유래한 말로,


미술관이나 박물관 등에서

전시작품을 설명하는 사람을 뜻합니다.


에버랜드 하늘매화길에서도

미술관이나 박물관처럼

정원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도록

도슨트 투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요.


식물사랑단 캐스트 분들이

하늘매화길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해주시는 프로그램으로,


4월19일까지 평일 중 운영하며,

11:30 정시에 마중뜰 입구에서

시작을 합니다.


저는 조금 늦게 가서

중간에 합류했지만,

여러분들은 놓치는 일이 없도록

시간을 잘 지켜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중간에 합류도 가능하답니다.)




마중뜰 안쪽으로 더 들어가면

다양하고 멋진 분재들이

각각의 매력을 자랑하며

놓여있는 것을 볼 수 있어요.



저는 분재에도 이렇게 다양한

종류가 있다는 걸

이번에 처음 알았어요.



꽃 모양이 익숙한 이 나무는

‘애기동백’ 입니다.



꽃잎이 한 장씩 떨어지는

특징이 있다고 해요.



이 나무는 특이하게도

꽃 색이 2가지죠?



또한 이 나무는

꼭 작은 숲처럼 생겼네요.


두 나무 모두

자연적인 품종은 아니고,

가지를 접목해서 만들어낸

분재라고 합니다.




그 외에도 정말 각양각색의

매력을 자랑하는

분재들을 만날 수 있었어요.


평소에 눈 앞에서

이런 멋진 분재들을 볼

기회가 없는데,

에버랜드에서 이런 것도

보게 되네요:)



도슨트 분께서

분재를 감상하는 방법도 알려 주셨어요.


처음에는 멀리 떨어져 전체를 보고,




점점 가까이 다가가며

세부적인 곳까지 보는 것이

분재를 가장 잘 감상하는

방법이라고 해요.


그냥 눈으로 보는 것도 좋지만

도슨트 분의 설명을 들으며 보니

몰랐던 정보들도 많이 알게 되고

더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었어요.


사진도 멋지지만, 실제로 보면

훨씬 더 멋지니

꼭 와서 보시는걸 추천드려요!


또한 분재원의 분재들은

매번 같은 것이 있는게 아니라

가을에는 또 다른 분재들을

만날 수 있다고 합니다:)

얼마나 멋질지 벌써 기대가 되네요!




분재원을 지나서

대나무숲길을 걸었어요.




울창한 대나무숲 사이로

아침햇살이 비치고,

새소리와 바람 소리가 섞여

보기만 해도 시원한 기분이 들어요.



시원한 대나무숲길을 지나면

꽃잔디 언덕에 도착합니다.


왜 꽃잔디 언덕인지 궁금했는데,

알고보니 매화 아래에 있는

보라색의 작은 꽃들의 이름이

꽃잔디이기 때문이었어요.



꽃잔디를 손으로 쓰다듬은 뒤

향을 맡으면 좋은 향기가 난다는 걸

또 배웠답니다:)



도슨트 분들의 설명을 들으며

천천히 계속 언덕을 올라가요.


언덕을 올라가는 중간에는

매화의 종류와 다양한 이름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답니다.




매화에는 이렇게 백매와 홍매만

있는 줄 알았는데,

청매도 있다는 사실도

처음 알게 되었어요.


그리고 매화는 오랜 시간

사랑받은 꽃인 만큼

다양한 이름이 존재하는데요,


눈 속에서 핀다고 하여 ‘설중매’나

매화를 인격화하여

‘매형’ 혹은 ‘매군’으로

부르기도 했다고 합니다.




또한 여기서는

매화와 벚꽃을 구분하는 방법도

배울 수 있었는데요,


색이 비슷해서인지 매번 헷갈렸는데

이제는 절대 헷갈리지 않을

자신이 생겼어요.


그만큼 귀에 쏙쏙 들어오게

설명을 잘 해주신답니다.


여러분도 어떻게 구분하는지 궁금하시다면

도슨트 투어에 꼭 참여해 보세요:)



천천히 꽃잔디 언덕을 오르면

하늘길과 달마당을 구분하는

표지판이 보여요.





투어를 듣는 모두 함께

달마당으로 가서 앉아

나머지 이야기를 들었답니다.




이렇게 자료까지 준비해 오셔서

직접 보여주셨어요!


투어는 달마당에서 끝이 나고,

여기서부터는 자유롭게

매화길을 감상할 수 있어요.


도슨트 투어는

기대했던 것보다 더더욱

알차고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30분이 3분으로 느껴질 정도로

귀에 쏙쏙 들어오게 설명해 주셔서

마치 1대1 과외를

받은 듯한 기분이었답니다.


수고해주신 도슨트 분들께 박수! :)





투어에서 들은 설명들을 떠올리며

하늘길을 오르기 시작했어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길을 오르면

즐거움이 배가 될 것 같아요.



길을 오르는 중간중간에는

노란색의 수선화도 볼 수 있어요.



꼭 별처럼 생겼죠?



매화는 그냥 다 같은줄 알았는데,

가지 모양에 따라 이름이 또 다르답니다.


구불구불한 가지가 하늘로 솟아오르는

모양의 매화는 ‘용유매(용매)’,

땅으로 쳐지는 모양은 ‘수양매’라고 해요.




하늘매화길에는 이처럼

다양한 모양의 매화들이 있어

하나 둘씩 찾으며 걷는 것도

즐거워요.



길을 따라 쭉 올라가면

향설대가 보입니다.


가만히 앉아서 쉬다보면,

향긋한 매화 향이

코끝에 퍼져요.



잠시 쉬다가, 다시 발걸음을

옮겨 맨 꼭대기의 전망대로

향했습니다.



전망대 에서는 에버랜드의 전경을

바라볼 수 있어요.



정말 예쁘죠?:)

에버랜드의 전경을 볼 수 있는

유일한! 공간이랍니다.



또한 전망대에는

팝업키친도 있어서

차 한잔의 여유를 느끼며

경치를 감상하기에도 좋아요.



트럭 모양의 팝업키친에는

이렇게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는 매화 츄러스와 차를 시켜서

천천히 경치를 감상하며 먹었는데,

파란 하늘과 매화 향,

맛있는 간식까지…


정말 완벽한 하루였어요.


친구, 연인, 가족

그 누구와 함께 와도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렇게 한동안 경치를 감상한 후에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다시 내려갈 준비를 했습니다.



내려갈 때에는

올라올 때와는 다른 길로 가 봤어요.


바로 ‘탐매길’!


이름에 걸맞게,

정말로 매화를 가까이서 보며

내려올 수 있어요.




굽이진 길 사이에는

이런 석상들이 자리잡고 있답니다.




중간에는 잠시 쉬어갈 수 있도록

빈백들이 놓여 있어요.




그냥 지나칠 수는 없죠:)

저도 한 번 앉아 봤어요.

푹신푹신~해서 쉬기엔 딱!


(수선화와 경계가 없이 놓여있어서

꽃을 밟지 않도록 조심해서

앉아야 해요.)



위를 올려다 보니

매화 가지 사이로

햇살이 비추고 있었어요.


그렇게 잠시 힐링을 한 뒤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한 채

내려왔습니다.




사실 저는 이날

4센치 정도의 굽이 있는

구두를 신고 걸어봤는데요,


하늘매화길을 다 돌고 나서도

전혀 발이 아프지 않았어요.


경사도 8도를 기준으로 설계되어

천천히 걷다보면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오를 수 있어요!



운영일은 5월 6일까지로,

도슨트 투어는 4월 19일까지

평일 11시 반에 진행됩니다.


기상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니

어플이나 홈페이지에서 미리

알아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얼마 남지 않은 봄,

에버랜드 하늘매화길에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잠깐의 여유를 즐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STORY/생생체험기 2019. 4. 12.

매화향기가 그윽한 '에버랜드 하늘매화길'로 다녀온 꽃놀이!

날씨가 따뜻해 지면서 이곳저곳

꽃축제와 꽃놀이가 인기인데요.


꽃을 좋아하는 제가 또

봄꽃놀이를 빼먹을 수 없죠.


올해에는 에버랜드 하늘매화길로

꽃놀이를 다녀왔어요~




에버랜드 하늘매화길은 인기 어트랙션인~

콜럼버스 대탐험(일명 바이킹) 옆에 있어요.


에버랜드 입장할 때 받을 수 있는

가이드맵을 참고하시면 좋아요.

(※ 위치 : 가이드 맵 71번)


하늘매화길은 5월 6일까지 운영하는

한정판 꽃길이랍니다. 그러니

매화가 만발한 이 시기에 꼭 가봐야겠죠?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참고로 하늘매화길 도슨트 프로그램도 운영하는데요.


오는 19일까지 평일 오전 11시 반에

마중뜰 입구에서 출발하니 함께 해보시면 좋아요.




하늘매화길 들어가면 제일 먼저 봐야 할 곳은?

송백, 동백, 벚나무 등 30여개의 분재가 있는 마중뜰이에요.


제가 봤던 분재 중에서 가장 멋진 분재들이~

에버랜드에 다 모여있더라고요. 




특히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동백나무!

작은 나무에 비해 꽃송이가 크더라고요.

그래서 더욱 화려하고 아름답게 다가왔죠.


이렇게 훌륭한 분재들을 볼 기회가 없는 만큼!

강력히 추천하는 곳이랍니다. 




마중뜰을 구경하고 나오면 바로 대나무숲 길로 이어져요.

왕대숲길의 울창함이 시선을 확 끌더라고요. 

얼핏 보면 담양 죽녹원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사진 찍고 여기가 담양이라고 얘기하면

모두가 속을 정도랄까요.


가족끼리 다정하게 올라가는 모습.

아이들이 뛰노는 모습. 

그 모두가 푸른 대나무숲과 어울렸어요. 

꼭 인증사진 찍고 올라가야 할 장소입니다. 



대나무숲 길을 지나면 나타나는 매화나무들!

저는 벚꽃을 좋아하지만, 매화도 좋아합니다. 

그 이유는 향기 때문이에요. 


벚꽃은 향기가 없지만,

매화는 향기가 은은하니 좋잖아요.

한 걸음 한 걸음 마다 꽃내음이 퍼져서 기분이 좋았어요.




매화도 활짝 피어 있어서 너무 예뻤습니다. 

흰색, 붉은색 모두 알록달록하니

꽃놀이를 더욱더 흥겹게 만들었죠.




참고로 하늘매화길은 두 갈래로 나뉘는데요.

중간에 이정표가 나와서 방향을 알려줘요. 


탐매길로 가느냐? 하늘길로 가느냐?

사실 어디로 가나 한 바퀴 돌 수 있게 조성되어 있어요. 


즉, 탐매길로 가면 하늘길로 내려올 수 있고,

하늘길로 올라가면 탐매길로 내려올 수 있습니다. 

그러니 원하는 곳으로 발걸음을 향해보세요.




탐매길 사이사이,

이렇게 쉴 수 있는 곳도 있어요. 

하늘색과 분홍색 빈백이 놓여 있는 곳.


프라이빗한 꽃놀이를 즐기는 느낌이 들어요!

물론 사진 찍기에도 좋은 스팟입니다.



특히 머리 위에는 매화꽃이 활짝 피고,

잔디에는 수선화가 귀엽게 피어 있어요. 


잔잔하면서도 앙증맞은 느낌이 들었죠.

오직 에버랜드 하늘매화길에서만

만날 수 있는 풍경이었어요.



하늘매화길에 올라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전망대는 향설대에요.


예쁜 흰색의 구조물과

분홍색의 공들이 달린 곳이랍니다.



향설대에서 내려다보니

제가 걸어 올라온 길이 보이네요.


하늘매화길은 그리 가파르지 않아요.

그래서 평소 걷기 싫어하시는 분들도

쉬엄쉬엄, 어렵지 않게 산책할 수 있죠.




게다가 이곳저곳이 출사 명소라는 거~ 

에버랜드가 또 출사지로도 유명하잖아요.


튤립 축제는 많이들 찍어가시는데,

상대적으로 하늘매화길은 한산했어요.


사진 찍기 좋아하는 분들은

꼭 하늘매화길도 오세요!



물 위에 띄워놓은 매화도

우아한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었습니다. ^^



두 번째 전망 스팟은

하늘매화길의 꼭대기에 위치한

전망대, 해마루입니다.


매화 팝업키친도

자리하고 있는 곳인데

이 앞 전망도 끝내주거든요.


향설대와는 또 다른 매력의

탁 트인 전망을 보여주죠.




그리고 매화팝업키친에서는

간단한 간식과 음료도 판매해요.


매실 츄러스라던가 카모마일티와 같은

스페셜 메뉴도 있으니 참고! 



그리고 그 옆 안쪽으로 들어가면

간이화장실도 있어요.


간이화장실이 불편하시다면?

하늘매화길 진입하시기 전에

콜럼버스 대탐험에 있는 화장실을

다녀오시는게 좋아요.



그리고 이 곳에서 보이는 에버랜드 전망! 

한눈에 들어오는 에버랜드의 모습이 멋졌어요.



추천 전망스팟 하나 더!

해마루 위에 있는 쉼터입니다.




나무 의자와 잔디밭 위 빈백이

이렇게 준비되어 있어요. 

매화팝업키친과도 가깝기 때문에~

간식이나 음료 사 오셔서 위로 올라와서 드셔도 될 듯!



해마루에서 보이는 전망입니다. 

조금 더 높고 멋진 전망을 선사하죠?


저는 주말에 다녀왔는데도,

다른 곳들에 비해 하늘매화길은

조금 한산하더라고요.


그리고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사람은 적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에버랜드에서

한적함을 느끼고 싶거나~


봄꽃을 만나고 싶을 때~

에버랜드 하늘매화길을 추천해 드려요! 


저 역시 매화 향기 그윽하게~

즐겁게 걷고 온 하늘매화길이었습니다. ^^




STORY/생생체험기 2019. 4. 4.

[부모님 추천 데이트 코스] 중년부부가 홀딱 반한 에버랜드 '하늘매화길' 꽁냥꽁냥 데이트!



에버랜드에 하늘매화길이 있다고? 레알?

네~ 있습니다. 


5월 6일까지 올 봄 한정판으로

운영 중인 테마정원인데

아직 모르세요?


앞으로 한 달 가량만

개장한다고 하니 안 가볼 수 없죠.

하늘매화길로 출바~알!!



하늘매화길은 콜롬버스대탐험(일명 바이킹)

바로 옆에 있습니다. (가이드맵 71번)



수도권 최초 매화 테마정원

매년 봄이면 남쪽으로 매화를 보러 갔는데
이제 에버랜드에서 볼 수 있습니다.

광양 등은 매실을 따기 위한 밭이지만요,
하늘매화길은 전문 정원사가 관리해서
마치 거대한 매화정원 같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우리 부부가 꽁냥꽁냥~
걸었던 하늘매화길을 소개해드릴게요.


하늘매화길은 마중뜰, 대나무숲길,

꽃잔디언덕, 달마당, 탐매길, 하늘길, 향설대

그리고 해마루로 되어 있는데요,


오늘 여기서 다 소개하진 못하고요.

가장 인상 깊었던 포인트만 소개합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 한 가지!

저희 부부가 발견한 하늘매화길 비경도

마지막에 공개해 드리겠습니다.



관전 포인트 #1. 마중뜰


마중뜰은 하늘매화길 입구에 있는

분재원 이름이에요.


달모양의 아치형 문으로 들어가면

송백, 동백, 벚나무 등 희귀한

분재 30여개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곳에 있는 분재 중 가장 특이한 것은

750년이나 된 분재(위 사진)입니다.


허걱~ 저희 부부보다 몇 배를 살았네요.

이 분재값은 대체 얼마나 될까요?


아무리 비싸도

제 아내만큼은 비싸지 않겠죠.

전 제 아내가 제일 소중하니까요~



이런 귀한 분재를 에버랜드에서 보다니!

분재 하나 하나가 너무 귀해서

그냥 쓰윽~ 보고 지나가기가 아깝네요.



관전 포인트 #2. 대나무숲길

마중뜰을 지나면 대나무숲길이 나와요.

여기 심어진 대나무 숲 사이를 걷노라니
마치 담양 죽녹원에 온 듯한 기분도 살짝 듭니다.


아내와 손을 잡고 우거진 대나무숲을

거닐어보니 CF속 한 장면이 떠오르네요.


"이 곳에서는 잠시

휴대폰을 꺼두셔도 좋습니다."


네 맞아요. 이런 곳에서는 휴대폰을 끄고

오롯이 알콩달콩 시간을 보내야죠.


저희처럼 중장년부부들이 지나온 삶을

되돌아보며 걷기에 딱 좋은 길입니다.


아, 물론 젊은이들 데이트하기도 좋구요.



관전 포인트 #3. 탐매길



대나무숲을 지나 조금 걷다보면요,


하늘매화길 중간 즈음에 탐매길과

하늘길 이정표가 나옵니다.


먼저 탐매길로 가보겠습니다.





탐매길 우측 매화나무 아래를 보니

빈백이 놓여져 있습니다.


지금 에버랜드 튤립 가든에도

알록달록한 빈백들이 많이 있죠?


파스텔 컬러의 빈백이

하얀 매화나무와 아주 잘 어울립니다.


연인, 친구끼리

멋진 사진도 남기시고 세상에서 가장

편한 자세로 아주 푹~ 쉬셔도 됩니다.



관전 포인트 #4. 달마당



탐매길 빈백에서 쉬다가 달마당으로

가니 특이한 대형 홍매화가 보입니다.


홍매화 옆에는 예쁜 나무 의자도 있네요.


그런데요, 여기 앉아서 너무 오랫동안

자리를 차지하진 말아야겠어요.


왜냐구요?

이 곳에 홀로 우뚝 서 있는 만첩홍매 나무 앞,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이 많거든요.



달마당은 멀리서 보면 

큰 보름달처럼 보입니다.

그래서 달마당이란 이름을 붙였나봐요.


멋진 홍매화 아래서 아내와 꽁냥꽁냥~

얘기를 나누니 마치 영화 속의 한 장면

같아 보이지 않나요? ㅋㅋ~



관전 포인트 #5. 하늘길



이제 하늘길로 올라갑니다.


하늘길은 달마당과 해마루를 연결하는

능선길이지만 경사가 그리 심하진 않아요.


와우~ 파란 하늘을 향해 핀 매화를

보니 가슴까지 뻥~ 뚫리는 기분입니다.



“수억만 송이 매화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보다.”

ㅋㅋㅋㅋㅋ


하늘매화길을 보는 순간 갑자기 이런 시가

생각났어요. 천국의 화원에 온 기분입니다.



하늘매화길에는 경북 구미에서 옮겨온

수령 50년 이상 된 만첩홍매,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선생이 직접

가꾸었다고 전해지는 율곡매도 있고요.




구불구불한 가지 모양이 하늘로 솟아

오르는 용을 닮은 ‘용유매’

가지가 땅으로 향해 겸손을 상징하는

‘수양매’까지 보실 수 있습니다.


매화라고 다 매화가 아니죠.

하늘매화길에 있는 매화는 보통매화가

아니라 귀족매화 느낌이 팍팍 나네요.




흐드러지게 핀 매화 아래서 아내와

인생샷을 남기려고 삼각대까지

챙겨왔습니다.


그런데 매화 배경이 좋아서

아무렇게나 찍어도 잘 나오네요.



관전 포인트 #6. 향설대

달마당에서 조금 올라가다 보면
하얀 구조물이 보입니다. 이게 뭘까요?

이곳은 봄바람을 타고 온 매화향기를
은은하게 맡을 수 있는 곳,

향기 향(香), 눈 설(雪)자를 따
이름 지은 향설대입니다.


매화나무 향기가 얼마나 진한지

마치 매화향수를 뿌려놓은 듯 합니다.


제 아내는 매화향기에 취해 향설대를

눌러 앉아 떠날 줄 모릅니다.


향설대에서 매화향기를 맡으며 상념에

잠긴 아내를 보니 그동안 고생한 아내를 위해

여기 잘 왔다는 생각이 드네요.



중장년부부들이 아내에게 점수 따는 방법!

에버랜드 하늘매화길 오시면 됩니다.


아내들이 남편을 향해

엄지 척~을 할 겁니다.

아내에게 점수 따기 참 쉽죠 잉? 



관전 포인트 #7. 해마루



하늘매화길에서 가장 높은 해마루입니다.


이곳에서 내려다보면 에버랜드 전경이

한 눈에 쫘악~ 보입니다. 와우~


에버랜드 홈브리지 뒤쪽에 핀 벚꽃구름과

하강하는 T익스프레스와 롤링 엑스트레인의

짜릿한 모습을 볼 수 있는 곳,


이 곳에서 만나는 수려한 경관은

그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최고의 벚꽃 뷰(view) 포인트이기도 하죠.


파노라마로 사진도 찍어보고요.




이런 풍경을 어디에서 볼 수 있나요?

따사로운 햇살을 맞으며 아내와 이곳에

있으니 앞만 보며 달려왔던 우리 부부의

고생이 봄 눈 녹듯이 사라지네요.



해마루 옆에는 팝업키친이 있습니다.

스낵과 음료, 커피를 파는데요,

아내와 해마루에서 멋진 뷰를 보며

마시는 원두커피 한 잔은

별다방 커피보다 훨씬 맛있네요.



아내에게 건네는 커피 한 잔에는

그동안 내조를 잘해준 것에 대한

저의 고마움을 전하는 것입니다.









하늘매화길은 총 길이가 약 1km로

천천히 걸으면 왕복 40~50분 걸립니다.


경사는 8도 정도 되기 때문에 몸이

불편한 장애인분들도 오를 수 있는

기준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중간 중간에 뷰 포인트가 많아서

1시간 정도면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숨겨진 비경, 숲속산책로


제가 앞에서 저희 부부가 찾아낸 

숨겨진 비경길을 소개한다고 했죠.


이 길은 에버랜드 하늘매화길 소개에도

나오지 않는데요, 저희 부부가 가보니까

숨겨진 포인트란 생각이 들었어요.


향설대로 오르기 전에 숲속산책로

이정표가 나오는데요, 


이쪽으로 가다가

뒤를 돌아서 향설대 쪽을 바라보면

남쪽 매화축제에서 보던 뷰가 보입니다.




파란 하늘과 어우러진 하얀 매화꽃을

마주하노라니 이런 행복이 또 없습니다.

수도권에서 이런 멋진 경치를 보다니요!





하늘매화길에는 11종 700여그루의

매화나무가 심어져 있다고 합니다.


3년 전부터 전문 정원사가 정성을 다해

만든 정원이라 그런지 넘넘~ 예쁘네요.


매년 봄이면 봄꽃 명소를 찾아 떠나는데요,

에버랜드 하늘매화길이 앞으로 명소 중의

명소로 탄생하지 않을까 싶네요.



에버랜드 하늘매화길은 한정판이에요.

5월 6일까지 보지 못하시면

가을 오픈 때를 기약해야 하니까요.


저희 부부처럼 중장년부부들뿐만 아니라

젊은 부부와 연인들도 사랑을 더 깊게

만들 수 있는 마법의 길 같네요.



하늘매화길은 4월19일까지 평일에만

한정적으로 도슨트를 운영합니다.


보통 운영시간은 10:00~18:00까지인데요,

오전 11시 30분에 마중뜰에서 시작되니

도슨트와 함께 하늘매화길을 산책해보세요.


하늘매화길 운영시간은 변경될 수 있으니

방문 전에 에버랜드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꼭 확인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 그리고 하늘매화길 내에서는 도시락 및

음식물 취식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도시락 등 음식물은 에버랜드 내

피크닉 장소를 이용하는게 좋겠죠?



지금까지 저희 부부가 다녀왔던

에버랜드 하늘매화길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지난해 저희 부부는 광양 매화축제를

갔다가 주차장부터 축제장까지 1시간을

걸어가서 고생한 적이 있습니다.


올해는 남쪽으로 봄꽃 구경하러 가지

못했는데요, 에버랜드 하늘매화길에서

더 멋진 매화를 구경해서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봄날의

멋진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지금 에버랜드 하늘매화길을 가보세요~


제 껌딱지 아내가 엄지 척~ 한 곳이라

강추, 또 강추하고 싶네요.






STORY/생생체험기 2015. 3. 25.

에버랜드의 튤립축제를 감상하는 참 맛!


다들 즐거운 봄날 보내고 계셨나요? 갑자기 불어온 따뜻한 봄바람에 주말에 나들이 가기에 딱 좋다고해서! 


저도 봄꽃을 찾아 에버랜드로 방문하였습니다! 마침 이번주부터 튤립축제가 시작하여서 더욱 즐거웠죠 ㅎㅎ



에버랜드의 튤립축제는 워낙 유명해서 많은 분들이 때맞춰 찾는데요, 저도 해마다 튤립들하고 꽃들을 보기 위해 자주가는 편이랍니다. 올해는 3월 20일부터 4월 26일까지 진행한다고 하네요~ 약 한달밖에 안되는 짧은 기간이지만 튤립들이 가장 이쁘게 피어나는 기간이라 봄꽃을 보고싶으신 분들이 많이 계실 것이기에... 


미리 제가 담아본 에버랜드 튤립축제의 풍경들 미리 감상하시고 놀러오세요~ 




# 에버랜드 보는 꽃, 튤립축제를 만나자!





에버랜드에서 꽃으로 꾸며진 곳은 입장하자 바로 만날수가 있어요! 


매표소, 입구 근처에서도 튤립이 심어져있긴 하지만 제가 처음 만난곳은 튤립들이 잔뜩 모여있는 큰 튤립나무 근처 미니정원이었습니다. 아래 포시즌스가든에 피어있는 튤립정원을 작게 정문 지역으로 옮겨놓은 이 곳 '플라워 마켓 스트릿'은 꽃 구경, 꽃 촬영으로 꽤 많은 사람들이 붐비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좀 더 많은 꽃들을 보기 위해서 전 바로 스카이크루즈를 타고 내려와서 튤립들로 가득한 정원으로 왔습니다. 이미 주말이라 많은 사람들이 !! 튤립들을 보기 위해서 구경하고 있네요 ~ 


올해는 “레니와 친구들” 이라는 컨셉으로 꾸며져있었어요. 새롭게 생긴 에버랜드 캐릭터인 레니와 친구들을 축하하기 위해 꾸며진 자리라고 하는데요!? 튤립들하고 어우러진 다양한 소품들, 장식들을 살펴보시면 더 즐겁게 튤립들을 볼 수 있어요 ! 





튤립들하고 다양한 봄꽃들이 피어있어서 보기만 해도 마음이 따뜻해지네요.


형형색색의 튤립들은 참 보면 볼수록 아름다워서 집에 하나 키우고 싶은 ^^ 마음도 생기네요 ~ 

그렇게 튤립들을 보다보니 시간이 너무 훌쩍 지나가서 언능 밥을 먹으러 이동했습니다.



# 에버랜드 먹는 꽃, 새로 오픈한 매직타임 레스토랑에서 맛있는 식사하기! 



먹는 것만으로도 튤립 꽃을 보는것만큼 즐거움을 얻고 싶다면? 매직타임 레스토랑을 추천해드려요,

매직타임 레스토랑은 3월 27일에 오픈하는 레스토랑으로 19세기 시계장인이 만든 레스토랑이라는 컨셉으로 꾸며져있는데요, 다양한 나라의 음식들을 즐겨볼 수 있어요 ~ 



시계 컨셉의 아이템들로 가득찬 레스토랑이 보이시나요?

 

음식을 받는 메인 로비에는 시간을 나타내는 거대한 시계가 그려져 있고 곳곳에 작은 시계 태엽 부품같은 소품들로 장식이 되어있어요, 특히 시간과 관련된 별자리 장식까지 꾸며져있어 별자리를 구경하는 소소한 즐거움도 있네요.



저와 일행은 각 나라의 음식들을 하나씩 맛보고자 각자 취향대로 (?) 음식을 골라보았어요~ 그리하여 고른 쿵파오치킨 볶음밥(중국), 비프햄버그스테이크(미국), 돈카츠커피벤또세트(일본) 과 사이드메뉴로 푸딩과 치킨샐러드를 골라봤습니다! 


한국, 중국, 일본, 미국, 이탈리아 등 5개국의 총 12개 메뉴가 코너별로 제공되니, 이 곳에 방문하면 메뉴 가지고 일행과 싸울 일은 없겠어요^^




정~~~~~~~말 맛있었던 음식들! 어쩜 메뉴는 이렇게 잘 골랐는지 - 앉아서 천천히 먹으려고 했는데,

배가 고파서 순식간에 음식들을 헤치워먹었어요ㅋㅋ 


다른 음식들은 어떤지 궁금해서 각자 다들 사온 음식을 서로서로 먹어보기도 햇는데 제가 내린 결론은 ... ! 세가지 다 놓칠 수 없는 매력들이 있어서 뭐가 더 맛있다고 할 수 없다! 이거였어요 - ! ㅎㅎ (배가... 많이 고팠었나? ㅋㅋ 아무튼 강추!!)



제 마무리는 요 - 푸딩으로 마무으리!  … 가 아니라 



튤립축제를 맞이해서 새로 내놓은 스트로베리 스무디 & 롤 케이크를 후식으로 채웠습니다 - 

딸기를 좋아해서 꼭 먹어야겠다고 해서 멀리멀리 정글카페까지 찾아가서 먹었습니다 ㅎㅎ 부드럽게 녹아내리는 케이크하고 달달한 스무디가 너무너무 맛있어서 계속 생각이 나네요.



# 에버랜드 어트랙션의 꽃, 봄을 맞이하여 더욱 시원해진 티익스프레스



티익스프레스를 저번달에 탔었는데요, 아직 겨울이라서 추워서 떨면서 탔던걸 생각하면(이게 추워서 떠는건지 긴장해서 떠는건지 헷갈렸다는...ㅎ) 이젠 따뜻한 봄바람을 맞으며 티익스프레스를 즐기는 계절이 와서 무척무척 반가웠습니다 - 


주말이라 사람이 조금 많아 기다리느라 고생을 했지만 티익스프레스의 예약제도를 이용해서

오래 기다리지는 않았어요 ~ 


기대감 충만이어서 그런지 타느라 사진도 안찍었네요…;; 



사실,  꽃과 관련된 어트랙션이라면 가장 생각나는건 릴리댄스 입니다.

꽃봉우리 모양으로 생겨 빙글빙글 회전하는 어트랙션인데요? 이미 에버랜드 블로그 기사에서 “탈수기” 라는 (?) 이름으로 한번 소개해드린적이 있어요 ~  


※ 관련기사 보러 가기~  ☞ (재미없다는 오해는 금물! 의외의 어트랙션 발견하기


빙글빙글 돌아가는 재미를 좋아하는 분들에겐 ( 특히 저 ) 강추하는 어트랙션이랍니다 ! 



# 에버랜드 공연의 꽃, 새롭게 돌아온 카니발 판타지 퍼레이드 시즌2 ! 





에버랜드에서 가장 인기있는 공연으로는 역시 뭐니뭐니해도 퍼레이드를 꼽는데요,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옷을 입고 춤을 추는 연기자들을 보면 어느새 나도 모르게 들썩들썩이고 있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어요. 올해는 새롭게 단장해서 시즌2를 선보였는데요, 전과는 다른 또 다른 느낌의 퍼레이드를 보고 있으면 우와 - 우와 하면서 감탄을 하네요 ㅎ



특히 ! 이렇게 귀여운 캐릭터들을 보고 있으니 퍼레이드에서 눈을 뗄수가 없더라구요 ~ 

알고보니 잭이라는 이름을 가진 늠름한 호랑이 캐릭터였습니다. 어흥!! 



# 에버랜드 상품의 꽃,   딸기먹은 사막여우! 




봄을 맞이해서 상품점에도 알록달록한 다양한 상품들이 들어왔는데요, 


부엉이나 토끼 인형들, 특히 여자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상품들이 대거 들어왔더라구요 - 

종류도 무지무지 다양하고 색깔도 파스텔톤과 분홍색들이 많아서 진짜 봄이구나 라고 느끼게 되었는데요, 그 중 단연 돋보이는 친구가 있었으니...!



분홍 딸기옷을 입은 사막여우!!  왜이렇게 귀여울까요…?


사막여우 인형자체가 워낙 귀엽게 잘 나온 인형이라서 눈독들이고 항상 지켜보고 있는 인형인데요 (?)

크리스마스에도 시즌 옷을 입혀서 나오더니 이번에는 튤립시즌에 맞추어서 딸기옷을 입고 나타났네요! 


따른 말이 필요없이 정말 너무너무 귀엽네요 ~ 같이 간 일행은 보자마자 심장이 떨린다며 바로 집으로 한마리 데려갔어요. 


그래서 저도 곧 데리러 갈 예정입니다 ^^; 



지금까지 에버랜드의 다양한 꽃들을 보여드렸는데요,  이건 튤립축제의 빙산의 일각이라는 점! 

너무나 많은 꽃들이 있어서 제가 그 중 몇개만 콕콕 찝어 보여드렸지만 에버랜드에는 더 많은 꽃들이 함께한다는 점! 에버랜드에서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꽃구경 해보세요~ 




STORY/생생체험기 2014. 8. 11.

에버랜드 '별빛 정원' 데이트코스로 추천!



안녕하세요! 위드에버랜드 2기 기자단 황정아입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에버랜드 코스는 바로 연인들에게 혹은 아이들에게 안성맞춤인 별빛요정의 비밀정원입니다! 


'별빛요정의 비밀정원'은 올 여름 에버랜드에서 새롭게 선보이고 있는 장미원의 또 다른 이름입니다.



그렇다면, 이름만 바뀌지는 않았을테고, 장미원엔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요? 


5월에 소개해드렸던 장미원에 대한 기사를 혹시 보셨나요? 에버랜드하면 '장미원'을 떠올리는 분들이 많을만큼 이미 너무도 유명한 정원이죠!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저와 함께 가보시죠!

 


바로바로 이런 별빛요정의 포토존으로 바뀐답니다! 이렇게 장미축제 시즌이 지나, 장미의 만개 시기는 조금 지났지만, 에버랜드에서 사진을 멋지게 찍을 수 있는 장소 넘버원은 바로 별빛 정원이에요! 


각종 요정 형상의 설치물들이 예뻐서 별빛 정원에는 포토스팟들이 넘쳐나더군요~

 



이렇게 가로등마다 요정 컨셉으로 변신했는데 정말 아름다워서 연신 사진기를 들이대며 찰칵찰칵!! 


테마에 알맞게 잘 꾸며진 별빛요정의 비밀정원에는 형용하기 어려운 로맨틱하고 아기자기하게 예쁜 분위기가 물씬 풍겼습니다!


그래서인지 어린아이들이 그들의 그 작은 손가락으로 여기저기 가리키며 행복한 웃음을 짓기도 하고, 연인이나 연세가 지긋하신 손님들도 가로등에서 저마다의 포즈로 사진을 많이 찍으시더라구요!

 


 

그 외에도 다양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장식물들로 가득한 뷰포인트가 많아서 에버랜드에 방문하실 예정이라면 정원에서 사진을 찍으시는 코스도 넣으시는것을 꼭 추천드립니다!


연인분들에게는 로맨틱한 분위기를 어린 아이들, 특히 공주님들에게는 더욱 인기가 있는 별빛정원입니다!

 



이 장식물들은, 바람이 살랑살랑 불면 정말 예쁘게 움직이는 작은 보물들인데요! 이런 장식물들은 밤이 되면 더욱 빛을 발하는데, 이 곳 이름을 ‘별빛요정의 비밀정원’으로 지은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낮에도 물론 예쁘지만 밤이되면 더욱 아름다워지는 별빛정원! 그래서 밤에 환하게 빛나는 아름다운 모습이 낮에는 쏙 감춰져 있어서 비밀정원인 것일까요?^^


밤이 되면, 화려한 야간 퍼레이드와 함께 아름다운 정원의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조명도 아름답고 조명이 더해진 설치물들은 더욱 예뻐서 사진찍기 좋아요! 다만 얼굴이 안나올 수 있다는 점~


저 역시 야간 사진 찍는 법을 조금 더 연구해야할까봐요ㅠ


에버랜드에는 그 어떤 놀이기구, 공연보다 아름다운 초대형 포토스팟 '별빛요정의 비밀정원'을 추천합니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며 아름다운 추억 남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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