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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사랑단 에 대한 더 많은 이야기 (12건)

에버랜드, 동·식물 사랑단 업그레이드 어린이 생태교육 프로그램 '이큐브스쿨' 오픈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정해린)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신학기를 맞아 인기 체험프로그램인 동·식물사랑단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이큐브스쿨'(E³School)을 오픈한다.

이큐브스쿨은 예비초등생부터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동·식물을 포함한 우리가 사는 세상을 즐겁게(Enjoyment) 체험하며 심도 있게 탐구(Exploration)하고 이를 통해 키운 통찰력으로 어린이들의 삶을 풍요롭게(Enrichment) 만들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의 창의성과 융합적 사고를 키워주기 위해 미국 에듀테크 기업 원더랜드 에듀케이션의 한국법인과 공공기관의 생태·환경 교육을 함께하는 한국환경교육연구소 등 교육 전문 기관들이 참여해 개발됐다. 

 

기존 동·식물 사랑단은 어린이들이 동물과 식물을 각각 체험하며 환경 보호의 필요성을 배우는 프로그램이었다면 이큐브스쿨은 생명 존중 정신은 계승하면서 동·식물을 함께 체험하며 스토리텔링을 통한 몰입 상황을 만들어 기초탐구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큐브스쿨은 '200년 뒤 미래 생명과학자들에게 보내는 비밀 탐사 노트'라는 컨셉으로 에버랜드의 동·식물을 연구한 기록을 미래에 전달한다는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

미래에 전달할 중요한 생태 정보를 연구한다는 책임감을 갖고 식물을 채집하거나 동물을 가까이에서 관찰하고 측정하는 등 구체적인 정보를 기록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과학적 사고와 주변 생물에 대한 애정을 키울 수 있다.

단순히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는 것 뿐만 아니라 특정 동물의 식성, 서식지 등의 정보와 다른 동·식물들과의 상호 작용을 마인드 맵으로 정리하고 미래 과학자들에게 편지를 쓰는 등 다양한 방식의 기록을 통해 창의적으로 사고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

또한 교육 과정에서 기록한 포트폴리오는 자신만의 생태도서가 될 수 있도록 E-북(book)으로 제작해 선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큐브스쿨은 예비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이큐브키즈'와 초등학교 1학년에서 4학년 학생을 위한 '이큐브에코'로 나뉜다.

이큐브키즈는 5월부터 내년 2월까지 10개월 동안 매달 동·식물 
각각 1개의 학습 주제로 총 20가지의 교육 과정으로 구성됐다.

 

이큐브에코는 동물과 식물을 통합해 월 별로 동식물 분류, 생물다양성, 공생 등 교과 과정에 포함된 생태의 8가지 핵심 개념을 다면적으로 배우는 융합 교육 과정이다. 

예를 들어 동식물 분류 과정에서는 호랑이, 사자 등 고양잇과 동물들은 어떤 기준으로 나뉘는지, 장미과 식물들은 어떻게 나뉘는지에 대해 직접 조사하고 관찰하며 동식물 분류라는 개념에 대해 체득할 수 있다.

에버랜드는 "어린이들에게 동·식물에 대해 보다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이기 위해 이큐브스쿨을 개발했다"면서 "이를 통해 자연을 보호하고 주변 생물들에 대한 사랑을 키우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큐브스쿨은 27일부터 선착순으로 회원을 모집하며 활동기간은 4월부터 내년 2월까지 진행된다. 

이큐브키즈의 경우 월별로 동물과 식물 과정을 각각 1회씩 신청 가능하며 이큐브에코는 월 1회 참가할 수 있다.

회원에게는 이큐브스쿨 전용 가방, 모자와 에버랜드 주토피아 동물원에서 발간한 동물그림책과 필통이 담긴 웰컴 키트를 증정하며 에버랜드 정기권 30% 할인권 및 UCLA 데니스홍 교수, 아주대 조선미 교수의 명사 특강 참석의 기회도 함께 제공된다.

이큐브스쿨 가입 관련 상세 내용은 에버랜드 홈페이지 ( http://www.everland.com )와 모바일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STORY/생생체험기 2018. 4. 3.

오늘은 내가 에버랜드에서 새봄의 마법사가 될 거예요!


튤립 축제가 한참 절정인~ 에버랜드!

 7살 우진이의 얼굴에

미소가 가득한 이유는??


 


바로바로

식물사랑단 체험이 있는

날이기 때문이에요~~


우진이를 따

식물사랑단 안으로 들어가 볼까요?

 

식물사랑단만이 가질 수 있는!

특별한 모자와 가방을 메고 출발!!


 


3월의 주제는 

"봄을 부르는 마법의 정원"이에요.

 

친구들이 모두 모일 때까지

열심히 색칠하는 중이에요. 


 


색연필 3색을 모아서

한 번에 칠하기 신공을 보여주고 있네요!


드디어 수업 시작합니다!

두근두근 ^^



"친구들 봄이 온 것 같아요?

우리는 봄이 온 것을

무엇으로 알 수 있을까요?

봄이 오면 나뭇가지에서

초록색 싹이 나오기 시작하는데~

예쁘게 봄이 오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새봄의 마법사 정하기


이 호기심 상자 안에 뭐가 들어있을까요?

 

여기에는 3월에 맞는 무언가가 들어있어요!


 


손을 번쩍 든 우진이의 대답은 "꽃"


한 명씩 나와서

상자 안에 카드를 뽑았어요!


 


호기심 상자 안에는

구름마법사, 햇빛마법사,

지렁이마법사, 시간 마법사

이렇게 4가지의 카드가 들어있었는데


그 중, 우진이의 선택은

"꿈틀꿈틀 지렁이 마법사"네요. 



구름마법사, 햇빛마법사,

지렁이마법사, 시간 마법사

이 4가지의 마법사가 하는 역할을

6~7살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주셨어요.


그 중 "꿈틀꿈틀 지렁이 마법사"는

어떤 역할을 하는지 동영상으로 들어볼까요?



마법사로 변신!


우리는 마법사니까

마법사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바로바로 마법사로 변신!

모자와 망토로 마법사로 변신하는 시간이에요!


 


모자에 예쁜 꽃, 잎, 나비

그리고 지렁이를 붙여주면 모자 완성!

 

망토까지 쓰면 "지렁이 마법사" 변신 완료!



변신이 마음에 쏙~ 든 우진입니다. ^^

 


마법사 변신 완료했다면

마법사에게는 필요한 건?

마법 지팡이의 마법의 주문!!


마법의 주문은 바로바로

“살라카들라 메치카블라 비비디바비디부”

 

신데렐라에서 신데렐라가 예쁜 아가씨로 변할 때

요정이 한 바로 그 주문이에요!


4개의 마법사별로 모여

선생님과 같이 손잡고

뱅글뱅글 돌며 주문을 외쳐요!!


 


살라카들라 메치카블라 비비디바비디부

씨앗에 물방울 전해주자. 비비디바비디부


살라카들라 메치카블라 비비디바비디부

새싹에 햇빛을 전해주자. 비비디바비디부


살라카들라 메치카블라 비비디바비디부

새싹에 양분에 전해주자. 비비디바비디부


중독성 있는 마법의 주문과 율동에

흥이 점점 오르고 있네요!



#팬지 씨앗을 심어

꽃으로 피워보자~


씨앗을 심어 꽃이 피는 모습을

관찰하는 시간이에요.

 

원래는 야외활동인데 미세먼지가 많아

실내에서 놀이처럼 진행됐어요.


봄에 아주 예쁘게 피는 꽃,

팬지의 씨앗을 화분에 심고

새싹을 틔우고 꽃피우는 마법을 하는데

그 전에 우리는 씨앗을 심을 때

노래와 율동이 필요해요.


 


도토리 동요를 개사한

팬지 꽃 노래와 율동을 한번 볼까요? 



"동글동글 팬지씨가 어디서 왔나?

에버랜드 매직쇼 기다리다 왔지.

떼굴떼굴 팬지씨가 어디로 갔나?

꽃으로 변신하러 화분 속으로 갔지~"



노래와 율동을 하며

팬지씨를 하나씩 하나씩 떼어보고

 팬지씨를 화분에 심어봅니다.

 

그 다음은

구름마법사들이 마술봉을 들고

"살라카들라 메치카블라 비비디바비디부

씨앗에 물방울 전해주자. 비비디바비디부 .

주르륵주르륵 매직 야~"

하고 주문 외치죠.

 

햇빛마법사님, 지렁이마법사님의

주문에 새싹이 자라고



시간 마법사님의 주문까지

모든 주문이 끝이 나자

 진짜 꽃이 짜잔~나타났어요~

 

꽃향기까지 맡아볼 수 있어요.



아이들이 씨앗을 심고 싹트고 자라서

꽃피는 과정을 알긴 하지만

직접 4가지 마술사로 변신해서

놀이를 통해 꽃을 피우는 데 

어떤 조건들이 필요한지 알아보는

재미있는 시간이었어요.


다음으로 씨앗을 심고

땅속에 있는 씨앗이

어떻게 뿌리를 내리고 떡잎이 올라오는지

동영상으로 살펴볼게요~


 

이번엔 꽃이 피는 모습이에요~ ^^  


 

#마법사의 무기!

씨앗 폭탄 만들기


마법사의 무기 씨앗 폭탄을

만들어보는 시간이에요.



4가지 종류의 흙을 주셨는데

어떻게 다른지 설명 들어볼게요~



씨앗을 손바닥에 놓고 관찰해봤어요. 



크기도 다르고 색깔도 다르고

모양도 다 달라요.


갈색도 있고 검은색도 있고,

노란색도 있고,

털 있는 것도 있고 동글동글한 것도 있고,

납작한 것도 있고,

굉장히 다양한 씨앗이 있는데

8가지의 꽃씨였어요. 



이 8가지 꽃의 공통점은

모두 야생화라는 것!

 

야생화는 바깥에 동산이나 들, 화단에 있을 때

예쁘게 피는 꽃이에요.

밖에서 햇빛, 바람, 물, 온도 등

조건들이 잘 갖춰져야 하죠.


씨앗을 통에 다 넣고

4가지 흙을 골고루 골고루 잘 섞어

물을 넣고 반죽을 시작했어요. 


 

 

 

동글동글 씨앗 폭탄

만드는 것이 재미있는

우진이의 입꼬리가~

쭉~~~ 올라갔네요!


 

 


폭탄을 만들고, 날짜를 쓰고~

정성껏 포장해서 씨앗 폭탄 3개 완성!


 


2개는 집에 가지고 가고,

1개는 에버랜드에 놀러 오는 친구들에게

선물해 주기로 했어요.



마법의 알약을 다 만든 후 생기는 궁금증.

 

우리가 만든

이 단단한 마법의 알약에서 싹이 틀까요?

 

마법의 알약에서 싹이 트는지

동영상으로 한번 살펴볼게요~


 

#마법의 알약, 던지기


남은 마법의 알약은

원하는 모양으로 만들어

꽃이 피지 않은 에버랜드 화단에

던져주기로 했어요.

 

우진이는 야구공만 한

커다란 마법의 알약을 만들어

 밖으로 나갈 준비 완료!


'


모두 모여 다 같이 화단으로 슛!

 

"예쁜 꽃아~ 피어라!!!"


#'봄이 왔어요'

씨앗 폭탄 선물하기!


씨앗 폭탄 선물을 들고 모자 쓰고~

망토 휘날리며 이솝빌리지로 출발!

(세심하게 마스크까지 준비해주신

식물사랑단 선생님!! 감동!!)


 


처음 본 친구에게

용기를 내어 선물했어요.

 

"씨앗 폭탄은 야생화라

꽃이 없는 곳에 던져주거나

화단에 심는 게 좋아."

라고 배운 대로 말해주는 우진이!

 

장하다. 장해~~~ ^^



이렇게 2시간의 식물사랑단 체험이 끝이 났어요!


즐거웠던 우진이의 점프 점프!!!


 


언제나 그렇듯~

에버랜드의 마무리는

소프트아이스크림과 함께!


중독성 있던 마법의 주문을 계속 외우며~


"엄마, 너무 재미있었어요.

다음 달에 또 하고 싶어요!"


아이의 눈높이에 맞춘

놀이 형식의 수업과 체험에

엄마와 우진이의 만족도 모두 UP UP!!


"2018년 식물사랑단 단원모집" 기간 

( 2018년 4월 5일 14시~4월 30일 17시

/ 선착순마감)이라니

잊지 않고 기다려야겠어요!


2018년 식물사랑단 단원모집 자세히 보기 >>

http://www.everland.com/web/everland/now/news/1217588_10436.html


 

에버랜드, 어린이 '식물사랑단' 모집!

110종 120만 송이

튤립축제가 펼쳐지고 있는

에버랜드가 식목일인 4월 5일부터

'식물사랑단' 신규 단원을 모집합니다.

 


에버랜드 식물사랑단은

평소 자연과 접촉할 기회가 많지 않은 어린이들이

식물을 직접 보고 만지고 느껴 보며,

환경 보호와 자연 사랑의 마음까지 기를 수 있는

어린이 식물체험 멤버십(회원제) 프로그램입니다.

 

테마파크에서 펼쳐지는

식물 체험이라는 장점을 살려

재미와 교육 요소가 결합된

에듀테인먼트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데,

지난 2015년 국내 최초로 창단한 이래 지금까지

2천여명이 넘는 어린이들이 참가했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식물사랑단은 산과 정원, 나무,

꽃 등으로 가득한 에버랜드 대자연 곳곳을

 전문 가드너와 누비며

매월 다른 주제로 총 1년간 활동하는데,

튤립, 장미 등 계절별 식물을 직접 심어 보고,

해부해보고, 현미경으로 관찰해보는 등

다양한 오감 체험을 통해

학교에서 이론으로만 배우던 식물의 생태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어린 시절의 식물 체험은

정서 함양은 물론 신체 발달에도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실제 평소 방 안에서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지 않던 아이들이

 또래 친구들과 함께

자연 속에서 흙과 식물을 손으로 만져 보며

식물에 대한 과학적 지식까지 습득할 수 있어

학부모들의 반응도 좋습니다.

 

식물사랑단은 6∼7세 미취학 어린이가

부모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키즈 과정은 물론,

초등학교 1∼4학년을 위한 주니어 과정,

과학적 관찰과 창의적 놀이를 통한

식물 심화교육인 주니어스타 과정까지

총 3개 코스로 구성돼 있습니다.

 

특히 식물사랑단은 프로그램의

친환경성, 우수성, 안전성 등을 인정받아

지난 2015년 환경부로부터

'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정되며

전문성을 인정받은 바 있습니다.

 

 

식물사랑단 가입은

에버랜드 홈페이지(https://bit.ly/2uAwc5A)

'스마트 예약'을 통해

4월 5일 오후 2시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가입 비용은 8만원,

매월 진행되는 체험학습 프로그램은

별도의 참가비용(5만원)이 있습니다.

 

신규 단원에게는

단원증, 체험 가방, 모자, 월별 교재 등을

선물로 제공하며,

자세한 프로그램 구성과 운영 시간은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에버랜드는

어린이 식물사랑단 뿐만 아니라

전문 가드너와 함께 하는 가든 투어,

어른들을 위한 식물 전문가 과정 등

에버랜드가 보유한 식물 자원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해 나갈 예정입니다.

STORY/생생체험기 2018. 3. 21.

아이에겐 자연체험을, 부모님에겐 휴식을 선물하는 에버랜드 식물사랑단!

매번 다가오는 주말마다 하는

부모님들의 고민...

 

이번엔 뭘 해야 좋을까?

뭘 해줘야 좋아할까?


집에만 있으면

그동안 못 본 TV만 계속 본다거나

오래도록 게임을 하고 싶어 하네요.

 

그래서 몸으로 놀 수 있게 밖으로 나가도

매번 그게 그거;;


저희 아이의 경우 놀면서도!

분명 놀고 있는데도!!

"심심해~"를 입에 달고 사는

아이랍니다 ㅠㅠ



이런 고민을 하시는 부모님들이라면

 

부모님은 한 달에 한 번

자유시간 및 휴식을!


아이는 한 달에 한 번

또래들과 즐거운 체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이것!


바로

에버랜드 '식물사랑단'을 추천드립니다~



으잉~?

이런 곳이 있었어?

라는 생각이 드시나요?ㅎㅎ

 

식물사랑단 강의장은

플라잉 레스큐 뒤쪽 

그리고 굿프렌즈 캐빈 옆쪽에 있답니다.



에버랜드 식물사랑단의 경우

가입비 8만원을 내면,

회당 5만원의 참가비만 내면 되는 

유료 프로그램인데요.


4월 5일부터

선착순으로 가입 신청을 받고

한 달에 한 번 신청해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답니다.


한 달에 한 번이면

1년에 12번인데

주제가 계속 똑같으면 질리겠죠~?


주니어반을 기준으로

이야기 정원, 나비 정원,

무지개 정원, 물의 정원,

장미정원, 할로윈정원, 동물 정원,

크리스마스 정원, 미니정원, 씨앗 정원,

마법 정원, 튤립정원 등

1년 열두 달 새로운 주제로 진행되기에

질릴 틈이 없다는 것!



부모님에게도 휴식이 필요한 법!

 

우리 아이를 책임지고

돌봐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마음 놓고 쉴 수 있을 텐데...

하시는 분들 계시죠?

 

식물사랑단 주니어반 부터는

부모님 동반이 되지 않습니다!

 

아이들이 즐거운 체험을 하는 동안

부모님은 자유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말씀~


궁금하실 수 있겠지만 

아이를 시작시간에 데려다 주고

자유 시간을 즐기세요!!

 

보통 아이들의 점심 식사까지

모두 해결해주니 4시간 반의

자유시간이 생기더라구요.

 

이번에 저는 기자단으로서

취재를 위해 자리에 참석했답니다.

 

 


한쪽엔 진행을 위한

소품들이 자리 잡고 있어요.


ㅇ_ㅇ?

그런데 화분은 이해하겠는데

왕관에 칼에 황금주머니?

뭐지 뭐지? 궁금~



모두 모이면

에버랜드 인사법을 배우고 시작!


배웠으면 따라 해봐야죠~?

양손을 흔들며 인사~



4월의 주제 : 튤립정원

(알인데 뿌리라고?)


칼과 왕관, 복주머니는

알뿌리 식물인 튤립에 대한

설명을 위한 소품!


식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역할극이 먼저 진행됐습니다.

 

세 명에게 청혼을 받은 공주!

청혼을 받으면서 왕관, 칼, 황금주머니

세 가지를 받았지만

모두를 거절하고

이것을 닮은 꽃으로 변하고 마는데

바로 그것이 튤립이라는

이야기였습니다~



왕관을 닮은듯한 꽃 부분

그리고 칼을 닮은 잎사귀

그리고 주머니를 닮은 뿌리!


튤립 한 가지뿐 아니라

다른 알뿌리 식물도 함께 보여주시며

특징들을 설명해 주신답니다.



그냥 선생님이 들고 계신 튤립을

멀뚱멀뚱 보고

이야기만 듣는 아닙니다~

 

테이블에

똑같은 종류의 화분이 준비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가까이에서 살펴볼 수 있답니다.

 

직접 만져도 보고 향기도 맡아볼 수 있어요.

 

 


어른들도 한번 들은

완벽하게 기억하기는 힘들어요.

 

하지만

이왕이면 오늘 듣고 배운 것들

핵심만이라도 쏙쏙 기억하면 좋겠죠~?

 

그때 좋은 것은 바로 복습!

 

그냥 하면 아이들 싫어해요.

놀이를 겸해서 합니다.


 


문제를 맞혀봐요~

아는 것부터 풀어요~

스티커를 떼서 붙이고

이름을 써 줍니다.


막히거나 어려운 건

선생님이 테이블을 다니면서

도와주신답니다.


그냥 단순히 정답을 알려주며

도와주는 게 아니라

힌트를 주셔서

아이가 풀도록 유도하고

가슴에 붙인 아이의 이름을 보시곤

이름을 불러주면서

"잘한다." 칭찬도 해주시고

아이들의 사기를 북돋아 주시네요.



아이들의 집중력은 길지 않지요.

 

이제는 초등학생이라

유치원 때 보단 덜하지만

그런 아이들을 위해

문제를 내기도 한답니다.


튤립은 언제 심어야 할까요~?


저희 아이 정답을 맞혔으나

25%의 확률이 들어맞은 거겠죠? ㅎㅎ



이번에는 알뿌리 식물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보는 시간~


뿌리를 반을 잘라 살펴보는데

위험한 커터칼은 선생님이 가지고 계시면서

잘라주시네요.



두 개로 나뉜 뿌리 하나는

가운데 부분을 꺼내 보기도 하고요.

한쪽은 살짝 벌려 살펴보기도 합니다.

 

작은 현미경 같은 것을 통해

좀 더 크게 보기도 하고

내가 본 모습을 그려보기도 하지요.



이런 모습 나만 보기 아까운 아이는

스마트폰을 꺼내 사진을 찍네요.

 

집에 가서 엄마, 아빠께 보여드리며

오늘 배운 것들을 얘기하겠죠~?



이번엔 아이들 앞에

화분이 등장합니다.

 

함께 준비된 스티커를 이용해서

화분을 꾸며주는 시간!

같은 재료라도 아이마다

개성 넘치는 화분이 만들어졌네요.



그리고 이건 뭐~?

꽃을 심으려면 흙이 필요하죠.

 

이런 흙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영양분이 있는지, 촉감은 어떤지 등

다양한 설명을 들으며

만져보고 부숴보기도 하는 시간!



모두 모두 골고루 섞어서

화분 안에 들어갈 반죽을 만들어줍니다.



그리고

튤립을 아이가 직접 꾸민 화분에

옮겨 심습니다.

 

뽑는 게 쉽지는 않은듯한 모습에

보조 선생님 출동!

 


옮겨심기

다시 한번 뿌리 모양도 관찰!

 

지켜본 역시

모르던 사실을 많이 알게 되었답니다.

 

직접 만지고, 듣고,

글로 그림으로 옮겨 아이는

기억할 같은 느낌이네요.



그냥 만들고 끝! 아니죠~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도

설명해 주신답니다.

물은 언제 줘야 하는지...

얼마나 줘야 하는지...


식물이랑은 영 친하지 않아

선인장도 죽이는 사람이 바로 전데

저 역시 배워 가네요.


만든 화분은 가져가기 편하도록

봉투에 담아서 준비!

아이들이 손을 씻는 동안

테이블도 깨끗하게 다시 정리해 주시네요.



그냥 안에서만 진행되는 프로그램?

아니죠~ 실내 활동이 모두 끝나면

밖으로 나갑니다~!


에버랜드를 다니다 보면

모자나 가방 맞춘 아이들이 줄지어

어딘가로 이동하는 모습 본 적 있으실 거예요.


그중 한 무리는

요 식물사랑단 아이들이었을지도요.


남아, 여아 모두 착용할 수 있으면서

눈에 잘 띄기도 하는 색깔의

모자와 가방!



이렇게 아이들 나란히 줄 서서

포시즌스 가든으로 이동합니다.



그거 아시나요~?

3월 16일부터

에버랜드 대표 축제 중 하나인

봄을 알리는 튤립 축제가

시작되었답니다.


그 예쁜 모습을 보러 오신 분들이

참 많더라고요.

 

이제 막 시작했기에

시든 것 하나 없이

더없이 싱싱하고 예쁜 모습!

 

식물사랑단 건물 내부에서

문제를 내서 맞추기도 하고

배웠던 튤립의 색깔들

포시즌스 가든에서 직접 살펴봤지요.


너무나 다양한 색상의 튤립들을 한자리에서….



튤립들을 보고 활동은 끝!


마지막으로 단체 사진도 찍었고요.

 

기념될 수 있도록 즉석 사진도 찍어서

받아왔답니다.


카메라를 꺼내지 않을 수 없는 장관!

 

하지만 오늘 이 시간을 가졌던 아이들은

예쁘다~ 끝! 이 아닌

튤립은 알뿌리 식물이고

언제 심어야 하는지

색깔은 얼마나 많은지 등

좀 더 많은 것들을 알 것 같은

느낌이네요.



화분도 어찌나 챙기던지...

불과 하루 만에 꽃봉오리가

좀 벌어진 것 같다 해서

사진을 찍었는데요~

 

다음날엔 더!

오오~


하루하루 관찰하는 재미가 있네요.

 

한 달에 한 번!

부모님은 자유 시간을

아이들은 즐거운 오감 체험의 시간을 가지는

에버랜드 식물사랑단

곧 1년을 함께 할 단원을 모집한답니다.(4/5~)



에버랜드 홈페이지 ▶ 로그인 ▶ 스마트예약 ▶ 식물사랑단


https://reservation.everland.com/web/pl.do?method=main




키즈부터 주니어 스타까지

다양한 연령대에서 모집하고 있고요.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답니다.



아이가 일일체험 하는 모습을 보며 느낀 건

프로그램이 수박 겉핥기식이 아닌

알차게 짜여 있다는 것!

길다면 긴 시간이지만

아이의 집중력은 최고!

 

너무 많지 않은 인원으로 진행해서

선생님에게도 부담이 덜고

아이들은 심심함을 덜 수 있다는 점이

정말 좋았어요~

 

책이나 영상의 간접 체험이 아닌

직접 체험을 원하시는 분들이라면

에버랜드 식물사랑단 단원 모집

놓치지 마세요~

 


STORY/생생체험기 2018. 3. 21.

에버랜드 정원을 만지고 느끼고 배우다, 에버랜드 식물사랑단

지난 주말부터 시작된

에버랜드 튤립 축제!


에버랜드 정원에서는

계절마다 아름다운 식물과

꽃들을 만날 수 있는 축제가

이어지는데요~


아이들과 함께

싱그러운 꽃향기를 맡으며

산책하는 것도 좋지만

아이들에게 식물에 대해

좀 더 관심을 두고

생명의 소중함을 배울 기회를

선물하면 어떨까요?


바로

에버랜드 '식물사랑단'과 함께라면

가능하답니다.



‘식물사랑단’은

평소 자연을 접하기 어려운 어린이들이

식물에 대한 호기심을 키우고

식물을 주제로 한 다양한 놀이와

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에버랜드만의

어린이 식물체험 멤버십 프로그램인데요.


전 2018년 식물사랑단 활동이

시작되기 전,

체험 수업에 다녀올 기회가 주어져

지난 주말 아이와 다녀왔어요. 



이 곳이 바로

식물사랑단 수업이 진행되는

'플랜토피아 키즈클럽’이에요.



먼저 선생님과 함께

“반갑습니다” 하고 인사를 나눠봅니다. 

 

오늘의 주제 식물이 담긴

호기심 상자를 열기 전

선생님들이 동화를 통해

살짝 힌트를 주셨어요. 



“왕관을 닮은 꽃, 긴 검을 닮은 줄기,

황금 주머니를 닮은 뿌리를 가진

오늘의 식물은 무엇일까요? ”


맞아요, 바로 튤립입니다.

 

지금 한창 진행 중인

에버랜드 튤립 축제와 딱 어울리는

‘4월의 튤립정원’이 오늘 수업의 주제였어요. 



선생님께서는

“튤립은 뿌리가 둥근 알을 닮았다고 해서

알뿌리 식물이라고 합니다.”라며

직접 튤립 뿌리의 흙을 털어내고 보여주셨어요.


작은 양파를 닮은 모습에

아이들의 눈은 휘둥그레졌답니다. 



테이블 위의 4개 꽃 모두

알뿌리 식물들이라고 하는데요.

 

어떠한 꽃이 가장 향기로운지,

꽃잎과 줄기, 뿌리 모양은 어떠한지

직접 향을 맡아보고

손으로 만져보면서 관찰해보았어요.


진한 향기가 특징인

히아신스, 포도송이를 닮은 꽃 무스카리,

꽃 속의 꽃이 인상적인 수선화 등

식물 하나하나의 이름과 특징을

하나씩 살펴봅니다. 



이렇게 알뿌리 식물에 대해 관찰하다 보니

새로운 질문이 떠오른 아이들,


“왜 이 식물들은 알뿌리를 가지고 있을까?

알뿌리의 역할은 무엇일까"라는 질문에

선생님께선 직접 알뿌리를 잘라

관찰해보자고 제안해주셨어요.



직접 알뿌리를 잘라

확대경으로 단면을 관찰해보는 아이들.


그 속에 꽃과 줄기가 될 부분,

암술과 수술 등이

숨어있는 것을 눈으로 확인하고 나니

‘물과 영양분을 빨아들여 오랫동안 저장하고

오랜 겨울을 견디고 봄에 꽃 피우는’

튤립의 생태적인 특성을

좀 더 잘 이해하는 듯했어요.


지금 에버랜드 정원에 핀 튤립들도

작년 11월에 심어둔 구근이

자연 상태로 개화한 것이랍니다.



다음으론

튤립 화분 만들기를 진행했어요.

 

가정에서 튤립을 잘 가꾸기 위해

어떤 흙들을 사용해야 하는지,

얼마나 자주 물을 주어야 하는지 등의

노하우도 상세히 알려주셨어요. 


 


이렇게 교실 안에서

튤립과 알뿌리 식물에 대해 배워본 다음

모두 함께 포시즌즈 가든으로 향했어요.

 

에버랜드 정원을

화려하게 수놓은 튤립들을 보며

조금 전에 배웠던 지식을

하나씩 하나씩 되짚어봅니다.




형형색색 다른 모습의

튤립 이름을 하나씩 소개하고

주변에 심어둔

또 다른 알뿌리 식물들도 찾아보았어요. 

마지막으론 기념사진도

함께 찰칵~! 찍었답니다. 


식물사랑단은 연령과 난이도에 따라

키즈, 주니어, 주니어스타, 

총 3개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이 날 수업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4학년까지 가입 가능한

‘주니어’ 과정으로 진행되었어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놀이하듯 배우고 체험할 수 있어 

1학년인 저희 아이도

즐겁게 참여할 수 있었어요. 


 에버랜드 정원에서 만나는

다양한 식물을 이해하고 직접 가꾸어보며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식물사랑단 프로그램!

 

오는 4월 5일부터 가입할 수 있다고 하니

가입기간 놓치지 말고 신청해보시길 바래요~

 

 


STORY/생생체험기 2017. 4. 5.

에버랜드 식물사랑단 멤버십 프로그램 신청할래요!

에버랜드에 어린이 체험학습 프로그램인 '동물사랑단', '식물사랑단' 있다는 거 아시나요?

 

저는 에버랜드 다니면서 종종 탐험가 의상을 입고 체험하는 어린이들을 본 적이 있는데요~

 

그 친구들이 동물사랑단식물사랑단이었더라고요^^

 

 

도시에서 주로 생활하는 친구들은 식물을 가까이서 접할 기회가 많아 아쉽죠~

 

식물사랑단 그런 어린이 친구들을 위해 만들어진 멤버십 프로그램입니다.

 

특별한 정원과 식물을 가까이서 만나고, 가꾸고, 연구하여 세상에 초록 사랑을 널리 알리는 리더로 성장해 나가도록 도와주는 멤버십으로, 1년간 활동을 할 수 있다고 해요!  

 

 

식물사랑단은 6~7세 미취학 아동 대상인 키즈 프로그램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주니어 프로그램(레벨1, 레벨2, 주니어스타)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식물을 사랑하는 '식물사랑단' 답게,

식목일인 4월 5일부 버랜드 홈페이지 스마트예약에서 선착순으로 가입하실 수 있다고 합니다 ^^

 

 

저는 3월 마지막 주 주말, 주니어 레벨시연회가 있어서 아이와 함께 다녀왔는데요.

 

그 날의 현장을 살짝 소개해 드려볼까 해요!

 



제가 아이와 함께 참관한 수업은 레벨 2!

 

레벨 2라는 이름에 맞게 레벨 1보다 좀 더 심화된 단계로

 

레벨 1을 수료한 친구들이 들을 수 있는 수업이었어요!

 

매월 새로운 테마로 만나볼 수 있다니 정말 기대가 되지 않나요? ^^



오늘 테마는 '몸을 튼튼하게 해주는 식물' 이었어요!

 

어떤 내용일까 했는데 약용식물에 관한 내용이더라고요~

 

3월이라 아직은 조금 쌀쌀한 날씨 때문에 수업이 실내에서 진행됐는데요!

 

다음에는 에버랜드 정원 곳곳을 다니며 활동한다고 합니다.



친구들과 인사를 나눈 후 본격적으로 수업 시작~

 

우산나물, 머위, 곰치, 산나물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먼저 비슷한 사진을 보고 키워드에 맞는 식물을 찾는 게임을 했어요.

 

배운 내용을 기억하며 두 가지 식물 중 맞는 식물을 골라보는 건데요!

 

마지막까지 어떤 친구가 남았을까요


 

스스로를 지키기 위한 식물들의 방어전략 보고 해당 식물을 찾아보는 시간도 있었습니다!

 

 

1. 다가오지마 접근 금지

 

2. 곤충아 도와줘! 곤충친구

 

3. 이게 무슨 맛퉤퉤

 

 

요 세 가지 방어전략에 맞는 식물은~~

 

 

1. 다가오지마 접근 금지  - 장미나 밤송이의 가시

 

2. 곤충아 도와줘! 곤충친구 황소뿔아카시아와 개미, 때죽나무의 곤충집

 

3. 이게 무슨 맛퉤퉤 -  익은감씀바귀 였어요!

 

 

카드를 맞춘 후 선생님의 유쾌한 설명이 이어졌습니다.

 

수업에 몰입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꽤나 진지해 보이죠?  

 

 


다음으로는 약용식물을 우린 차를 시음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분홍색, 파란색, 노란색 종이컵을 나눠준 후, 세 가지의 힐링 차를 시음했어요.

 

"달아요!", "맛이 쓴 것 같아요~", "에~ 이상해요" 등등 아이들의 다양한 소감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방금 마셨던 차는 바로!

 

잃었던 입맛을 돌게 하는 감초, 소화 작용을 돕는 진피, 두통을 완화 시켜주는 감국으로 만든 차였답니다!



이번엔 약사가 되어볼까요?

 

천연보습연고 '자운고' 만들어 보는 시간!

 

건조한 피부를 촉촉하게 해주는 천연보습연고를 만든다니, 엄마인 저도 신나더라고요~



천연보습연고에는 다양한 식물이 함유되어 있어요!

 

당귀, 감초, 황금, 자초, 진피, 감국 등등이 그 주인공입니다.


 

사용되는 재료를 보고 탐색하는 시간도 가졌는데요!

 

직접 만져보고, 냄새도 맡아보고, 맛을 보기도 했답니다.



선생님의 세심한 지도에 따라 아이들이 연고를 만들어보는 시간~



이렇게 스스로 하나 하나 완성해 가는 모습이 대견스럽죠?

 


아이가 직접 담고 포장한 상자까지~ 짠!

 

"내가 만든 천연보습연고야~"라며 앞으로 매일 바르겠다고 하네요~

 

 

컨텐츠의 우수성, 지도자의 전문성, 교육공간의 적합성과 안정성을 인증 받은 친환경 교육 프로그램, 식물사랑단!

 

매월 주말에 만나게 될 식물사랑단 활동이 앞으로도 더 기다려지는데요.

 

곧 선착순 모집이 시작되니 여러분도 꼭 참여해 보세요!




 

에버랜드, 창의력 개발 '프뢰벨 에버스쿨' 오픈

 

 

에버랜드가 어린이들에게 인기 체험학습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한 동물사랑단, 식물사랑단 등에 이어 '프뢰벨 에버스쿨'을 새롭게 선보이고, 2월 16일부터 1기 모집을 시작한다.

 

'프뢰벨 에버스쿨'은 동물, 식물, 어트랙션 등 에버랜드의 자연·컨텐츠 인프라와 유아 전문 교육기관인 프뢰벨의 다중지능 교육 노하우가 결합돼 탄생한 창의력 개발 프리미엄 멤버십(회원제)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판다월드, 뮤직가든, 환경아카데미 등 에버랜드의 다양한 문화체험 공간을 탐험하고, 이솝빌리지 굿프렌즈캐빈에 마련된 전용 공간에서 프뢰벨 선생님과 함께 교구와 교재를 활용해 에버랜드에서 경험했던 건축물과 동물, 식물 등을 직접 만들고 배워보는 놀이학습도 체험한다.

 

특히 그 동안 일반에 공개되지 않았던 에버랜드 동물병원도 직접 방문해 수의사 직업 체험까지 할 수 있다.

 

체험일 당일에는 참여 어린이는 물론, 동반 보호자 1명까지 에버랜드에 무료 입장할 수 있는 것도 '프뢰벨 에버스쿨' 회원만의 장점이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에버랜드와 프뢰벨의 전문가들이 함께 8개월 이상 준비했으며, 전용 교육 공간 조성은 물론 프뢰벨이 창안한 놀이교구인 '은물'과 교재를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을 새롭게 만드는 등 모든 과정이 프뢰벨 에버스쿨 회원만을 위해 특별 개발됐다.

 

특히 월별 교육 과정은 미국 하버드대 가드너 교수가 제시한 '다중지능 이론'에 기반해 언어, 논리수학, 시각공간, 자연탐구, 대인관계, 신체운동, 개인이해, 음악 등 인간의 지능을 구성하는 8가지 영역을 골고루 발달시킬 수 있도록 짜임새 있게 구성됐다.

 

오는 3월, 첫 수업을 시작하는 '프뢰벨 에버스쿨'은 6~7세 미취학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며 에버랜드 홈페이지(www.everland.com) '스마트 예약' 시스템을 통해 2월 16일 오후 2시부터 선착순으로 480명을 모집한다.

 

가입 비용은 8만원이며, 사전 신청을 통해 매월 1회씩 참여할 수 있는 체험학습 프로그램은 5만원의 별도 참가비용이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가입하면 탐험 가방과 모자는 물론, 프뢰벨 에버스쿨 회원만을 위해 한정판으로 제작된 프뢰벨 도서세트를 선물로 제공한다.

 


한편 지난 2006년과 2015년에 각각 창단한 어린이 동물, 식물 체험학습 프로그램 '동물사랑단'과 '식물사랑단'도 오는 3월 7일부터 신규 단원을 연령별로 순차적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프뢰벨 에버스쿨, 동물사랑단, 식물사랑단 등 어린이 체험학습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에버랜드 홈페이지(www.everland.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STORY/생생체험기 2016. 4. 11.

직업체험 학습과정! 에버랜드 식물사랑단 '주니어스타' 체험기

에버랜드의 예쁜 꽃들이 절로 생각나는 완연한 봄날

여기저기 피어나는 꽃을 보며 많이 알고 싶어 하고 궁금해하는 우리 아이과 함께 에버랜드 식물사랑단 주니어스타 체험하러 다녀왔어요.



식물사랑단 주니어스타과정은 초등학교 4학년에서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식물에 대해  깊이 알아보고 배워볼 있는 직업 체험 학습과정이에요. 어린이 원예가, 어린이 식물학자, 어린이 생물학자, 어린이 가든 디자이너 이렇게 4개 프로젝트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올해 5월 새롭게 론칭하는 이 프로그램의 사전 체험이 진행된 지난 9일, 현장에 함께 했습니다. 식물사랑단 주니어스타의 모든 것, 생생하게 보여드릴게요.^^

 




                                                                                                                                                    

식물사랑단 주니어스타는?

 

에버랜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오랜 시간 준비해온 식물사랑단은 도시에서 자라는 아이들의 호기심을 채워줄 정원과 식물을 직접 만들고 체험하는 교육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까지 배울 있는 국내 최초의 어린이 식물 체험 멤버십 프로그램이라고 해요. 식물사랑단에는 키즈(6~7세), 주니어(1~3학년), 주니어스타 과정 이렇게 3개의 과정이 있는데요. 오늘 체험한 주니어스타 과정은 초등학교 4~6학년 대상, 소수 정예로 진행되는 프리미엄 식물관련 직업 체험 프로그램입니다. 


저는 바쁜 아이들의 일상에서 좀처럼 접하기 힘든 자연을 오감으로 느껴보고 배워볼  있는 프로그램이라 아이에게 경험시켜주고 싶었거든요. 소수 정원으로 수업이 진행된다는 점도 참 맘에 들었고요.


 



오늘 수업의 주제는 가든디자이너 체험!


간단한 프로그램 소개와 수업을 진행해주실 선생님 소개가 이어지고 가장 먼저 에버랜드의 정원을 직접 만들어가시는 가든디자이너에게 궁금한 점들이 적혀있는 페이퍼를 나눠주셨어요.






 

생생토크, 가든디자이너를 만나다!

 

에버랜드 구석구석 어디 하나 가든 디자이너분의 손이 닿지 않은 곳이 없을 텐데요. 이렇게 직접 일일 선생님이 되셔서 궁금증을 풀어주시니 아이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어요.

아이들이 날렸던 종이비행기에 적혀있는 질문을 하나씩 펼쳐가며 일일이 답변해 주셨답니다.


 

 


와우~ 뜨거운 반응 느껴지시나요?

역시 아이들이 사랑하는 에버랜드라 그동안 쌓였던 궁금증이 너무나 많았나 봐요특히 세계의 유명한 정원을 살펴보고 속에 숨겨진 재미있는 이야기까지 들려주셔서 어렵고 딱딱하게만 생각되던 주제를 쉽게 풀어주셨답니다.

 


 

에버랜드 포시즌스 가든 투어

실내 수업을 듣고  후에는 가든 디자이너분과 함께 포시즌스 가든을 투어했어요.

직접 만든 정원중에서 작년에 오픈한 미니어처 가든에 대한 애정을 듬뿍 담아 구석구석 가이드 해주셨는데요


 


에버랜드를 그대로 축소해놓은 정교한 가든을 미리 듣고 다시 보니 달라 보이더라고요.

 





나무와 꽃마저도 이렇게나 작고 앙증맞게 만들어질 있다니...

자부심을 갖고 계신지 공감할 있었어요.



야외수업이 무리되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식사시간!

수업이 진행되는 건물 쿠치나 마리오에서 함께 모여 딸기 피자와 스파게티를 즐겼어요.

역시 집중하고 들어서인지 친구들과 함께라 너무 맛있게 먹더라고요.

 



 


아이들이 직접 만드는 나만의 정원! 정원스케치

 

아이들이 직접 만드는 정원은 어떤 모습일까요?

가장 먼저 내가 갖고 싶은 미니정원을 그림으로 그려보았어요.

 



 

알록달록 다양한 아이들만의 정원이 그림 속으로!

이제 도안으로 디자인한 정원을 직접 꾸며봐야겠죠.


 




우선 미리 준비해주신 식물을 알아보고 정원을 꾸미기 위한 재료를 구입하기 위한 게임이 시작되었는데요. 구구단과 동전 뒤집기 게임으로 꽃시장 장보기 머니를 받을 있었어요.






이제 각자 모은 종이 머니로 꽃시장에서 아기자기한 꾸미기 재료를 장바구니에 담아 장보기 본격적인 식재 시간!



식재 시간





바구니에 물이 빠지도록 돌을 깔고 위에 분갈이 흙을 올린 나눠주신 금전수, 아이비, 피토니아, 천냥금을 심어봅니다. 



식물들의 특징과 의미, 치료제로도 방법 또한 알게 되었답니다.

 




 

이야~ 그럴싸한 정원이 완성되었어요. 멋지네요! 

 


스토리 만들기와 개별 발표





나만의 정원 스토리를 만들고 서로 나누는 시간도 가졌는데요. 각자의 뜻과 의미가 담긴 특별한 정원을 소개하고 공유하며 오늘 수업이 마무리되었답니다.

도시에 사는 아이들이 자연을 직접 관찰하고 체험할 있는 기회는 흔치 않잖아요.


식물사랑단 주니어스타는 쉽게 경험할 없는 색다르고 깊이 있는 체험으로 식물에 대한 지식과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도 무럭무럭 성장할 같아요.

아이들에게 소중한 경험이 되어줄 에버랜드 식물사랑단 단원이 있는 기회 놓치면 되겠어요!

지금 바로 신청 고고~~   


2016 식물사랑단 모집 공지 바로가기




STORY/생생체험기 2015. 4. 9.

[에버랜드 식물사랑단] 나만의 정원 가꾸기★

안녕하세요. 위드에버기자단 엄지은입니다.


이번에 제가 전해드릴 소식은 동물사랑단만큼이나 재미있는 식물사랑단 창단소식입니다. 
자연 친화적인데다가 아이들 정서 발달에도 좋을 것 같은 체험학습 프로그램이라 사전체험 다녀온 날부터 지인들에게서 문의가 많이 들어왔는데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오랜 시간 동안 준비해온 프로그램답게 알차고 흥미진진한 내용들로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했어요.


식물사랑단은 7일부터 1기 단원을 모집하며, 초등 1~3학년(500명)과 미취학 아동(2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기 때문에 식물사랑단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발 빠르게 움직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속보 입니다. 4월 9일부로 식물사랑단 전체(키즈, 초급1)가 마감되었다고 해요 ㅠㅠ

 
자, 그럼 이제부터 식물사랑단 사전체험은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날 1부와 2부로 나뉘어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는데요.


저는 딸아이가 재미있어했던 1부 내용을 들고 왔어요.
 
1부는 "나에게 정원이 있다면" 이라는 책 읽기로 시작되었어요.
초콜릿 토끼가 살고 조가비 나무가 자랄 수 있으며 단추 열매가 나고 생각하는 대로 이루어지는 신비의 정원에 관한 책이었어요


책을 통해 아이들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하고 책의 내용처럼 어떤 정원이 있으면 좋을지, 생각하고 이야기를 나눠보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처음 만나 서먹할 아이들이 서로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이기도 했어요.
  

 
책을 읽고, 아이들은 저마다 정원에 뭐가 자라나면 좋을까? 라며 상상의 나래를 펼칩니다. 그리고 내 미니정원에 어떤 게 있으면 좋을지 발표도 하게 되죠.


이후에는 상상 속의 미니정원을 실제로 꾸며볼 수 있도록 '나만의 미니정원 만들기'가 진행되었어요.
 


 

실크로톤을 심어놓은 미니정원이 어떤 모습으로 바뀔지 궁금하시죠?
 
아이들은 정원을 꾸미기 위해 이름도 지어주고 정원에서 자랐으면 하는 물건이나 음식을 나무에 그려 넣기도 했어요.
 


 

딸아이는 사랑이 넘치는 정원이었으면 좋겠다며 "사랑정원"이라는 이름을 지어주었어요.
 

 
실크로톤만 있는 정원에 물을 주어도 한동안 촉촉함을 머금을 수 있게 푸릇푸릇한 얹어주니,
미니정원에 잔디를 심은 듯한 느낌이 들죠?
 

 
그리고 미니정원 화분에는 배수구가 없어 물을 줬을 때, 물이 흙 위로 올라올 수 가 있으며 부드럽고 가벼운 흙이 바람에 날아 갈수도 있기 때문에 이끼를 제외한 흙 위에는 잘게 부순 돌을 꼼꼼하게 올려줍니다.


 돌까지 올려주고 나면 흙이 바람에 날리는 일이 없겠죠?
 

 
이끼와 돌만 얹었는데도 정원 느낌이 제법 나는 게 신기합니다. 이제 마사토를 얹어 정원에 심은 실크로톤이 잘 자랄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줄 거에요.


아래에 보이는 사진이 마사토인데요.


흙과 돌의 중간 모습으로 입자가 굵고 배수가 잘되며 세균도 거의 없어 싹 틔우기에 적합하다고 해요. 식물, 나무의 향이 나는 마사토를 직접 만지고 향도 맡아볼 수 있도록 지도하시더라고요.

정원을 꾸미는 재료 설명도 꼼꼼하게 해주셔서 아이 뿐 아니라 저도 많이 배우고 왔답니다.

 

정원을 가꾸기 위한 미니미한 삽, 갈퀴, 호미, 물뿌리개는 정말 앙증맞고 귀여웠어요. 딸아이가 미니 농기구로 정원의 흙을 고르게 펴주는데 자꾸 어른인 저도 하고 싶어지더군요.
 


 

드디어 정성 들여 꾸민 사랑정원이 완성되었어요. 낮에는 햇님이 밤에는 달님과 별님이 사랑정원을 비춰주네요.

  



 

딸아이의 사랑 정원에는 메뚜기, 사탕, 아이스크림, 우유, 가방이 자라난답니다. 시간이 흘러 사랑정원에 맛있는 음식들이 주렁주렁 매달리면 맛있는 요리를 해주겠다던 딸아이를 보며 순수한 모습에 저도 모르게 미소를 짓게 되더군요.


 

스토리텔링을 통한 식물사랑단의 프로그램 어떠셨나요? 저는 아이와 함께 식물사랑단 단원이 되어 꾸준히 참여하고 싶었는데 만 4세에서 6세 미취학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키즈식물사랑단은 화/수/목요일에만 진행해서 아쉽게도 가입할 수가 없었어요. ㅜㅜ


키즈식물사랑단에 한가지 바람이 있다면, 제발~~~~!! 주말 프로그램 만들어주세요....

 



STORY/생생체험기 2015. 4. 7.

배우고 가꾸고 사랑하라! 에버랜드 <식물사랑단>!

아이들을 위한 비밀스런 식물학교가 문을 열었다?!


안녕하세요? 위드에버랜드 블로그기자단 2기 김지선입니다! 에버랜드 식물원 ‘플랜토피아’의 중심프로그램 중 하나로 에버랜드 식물사랑단&키즈 식물사랑단을 새롭게 모집한다는 반가운 소식이 들립니다. 


식물을 가꾸고 체험하며 그 소중함을 알게 될 이번 프로그램을 간략하게나마 먼저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아이와 함께 설레는 마음을 안고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평소에 식물 키우기에 영 재주가 없던 엄마와 아들인지라 이번 기회가 더욱 특별했습니다. 


4월 7일 오늘 오후 2시부터 온라인 가입 오픈!!

클릭!!! 




봄, 특별한 만남이 움트다!


자고 있던 아들을 들쳐 업다시피 해서 집에서 출발한 이유는 에버랜드 식물사랑단 체험이 10시부터이기도 했지만 마음이 설레어 자꾸만 발걸음이 서둘러졌기 때문입니다. 에버랜드 입구에서부터 음악대와 봄꽃들이 반겨주어 더욱 즐거운 기분으로 체험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식물사랑단은 이번에 처음 시작되는 에버랜드 체험단으로 동물사랑단과 같이 1년 단위로 단원을 모집하고 더불어 매달 체험행사에 참여토록 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고 합니다. 초등 1~3학년이 대상인 식물사랑단과 만 4~6세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키즈 식물사랑단으로 나뉘어져 운영된다고 하니, 이미 초등 고학년인 저희 아이는 이번 기회가 아니면 경험기회조차 없을 뻔 했습니다.




체험은 유러피안 어드벤처 쿠치나마리오 레스토랑 옆에 위치한 아담한 체험장에서 이루어졌습니다. 구석구석 이미 많은 준비가 엿보이는 장소였습니다. 친절하신 2명의 선생님들과 담당 직원분이 인사하시며 체험 내용에 대해 설명을 해 주셨습니다. 






12개의 정원을 주제로 매달 다른 주제로 체험이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원래는 3시까지 운영되는 식물사랑단 활동이에요. (저희는 사전체험단이었던지라 조금 다른 시간에 진행했지만...)



돈이 열리는 나무를 심고 싶어요!


아이들과 인사를 나눈 선생님께서 칼데곳 상 수상자 케빈 행크스의 <나에게 정원이 있다면>이란 책을 읽어 주셨어요. 파스텔톤의 화려한 색깔들이 먼저 눈길을 끄는 동화책입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만으로 가득 찬 동화 속 정원은 아마도 에버랜드가 꿈꾸는 정원이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선생님의 어떤 정원을 가지고 싶으냐는 질문에 아이들의 대답은 천차만별이네요. 





‘예쁜 꽃이요’, ‘돈이요’, ‘황금이요’, ‘닌텐도요’….

아이다운 생각들이 예뻤습니다. 저…저는 보톡스요.^^;;


나만의 미니정원이 완성되다!


선생님이 작은 철재 바구니에 심어진 실크로톤을 나눠주셨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종이컵 하나 분량의 물을 주면 되고 겉의 잔디는 수시로 분무질을 해주라는 관리법까지 함께였습니다. 음… 아들 잘 들었지?^^;;




실크로톤과 함께 잔디와 마사토, 스티커, 나무조각들을 나눠주셨습니다. 집게와 작은 도화지를 이용해 낮과 밤이 바뀌는 모습을 표현한 것도 재미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식물사랑단 키트에 들어있는 재료를 통해 각자 아이의 성향에 맞게 화분을 꾸밀 수 있었습니다. 나눠준 재료를 모두 사용한 아이들이 있는가 하면, 저희 아이는 절대 벌레모양은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벌레는 스티커로도 싫다고 합니다.ㅎㅎ





선생님이 아이 한 명 한 명마다 만드는 것에 신경을 써 주셔서 안심이었고, 더불어 감동이었습니다. 중간 중간 흙의 느낌이 어떤지, 어떤 정원인지를 물어봐 주어, 소극적인 아이들도 수업에 금새 적응하며 화분 꾸미기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오감이 충족되는 정원 체험!


드디어 하이라이트! 매직가든으로 나가 실제 꽃들을 관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선생님, 이 꽃은 이름이 뭐예요?’, ‘이 벌은 뭐 하는 거예요?’, ‘벌이 왜 이렇게 많아요?’


튤립, 히아신스 등 눈 앞에서 바로 보고 선생님께 바로 묻고 답하니, 저절로 익히고 저절로 관찰을 하게 됩니다. 꽃뿐 아니라, 그 주변 환경에도 관심을 가지고 볼 수 있어 식물 공부 이상의 시간이 되는 것 같습니다. 손을 꼬옥 잡고 자기들끼리 우르르 몰려 다니니, 아이들도 걸어 다니는 꽃밭인 듯 합니다. 





아이와 엄마가 함께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는 시간도 있어 더욱 기억이 남는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때마침 이스터 버니의 퍼레이드도 시작되어 잠시 함께 즐기는 시간은 사전 프로그램만의 덤이었습니다!ㅋㅋ





양파는 알뿌리인가요?


다시 자리에 들어와 아이들은 알뿌리 식물에 대해서 배웠어요. 바로 바깥에서 보고 온 것들이라 아이들이 어른들인 저희보다 더 잘 알더라고요. 튤립, 수선화, 히아신스, 무스카리… 선생님이 묻는 것마다 이름을 척척 댑니다. 좀더 자세한 설명을 위해 선생님이 튤립 하나를 뽑으셨는데, 아이들이 불쌍하다고 난리가 났어요. 얘들아, 선생님이 일부러 그러신 게 아니란다. 다시 심어 주실 꺼야.^^;;





알뿌리 하나를 반으로 잘라, 그 속도 보여 주셨는데… 불쌍하다고 하던 아이들이 신기한지 속을 다 헤집어 놓았어요. 알뿌리 가른 것 안에 이미 꽃도 있고 입도 있는 것이 신기하다고 하네요. 양파같이 생겼는데, 안에 꽃이 있다고 눈이 동그래들 졌답니다. 저희 아이는 좀 커서 다 알려니 했는데 처음 본다는 듯이 너무 열심히 들여다 봐서, 제가 좀 무안할 정도였어요. 




활동지를 통해 뿌리의 역할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정리하고, 알뿌리를 그려보기도 했어요. 활동지가 아직 시안이라고 하시는데, 그걸로 충분하던 걸요. 안에 알뿌리 만화 그림을 선생님 중 한 분이 직접 그리신 거라고 하더라고요. 아이들도 제가 그린 듯 함께 뿌듯해 했어요. 선생님 정말 대단하신 것 같다고들 자기들끼리 쑥덕댔답니다. 에버랜드에는 재주 있으신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저와 춤 추실까요, 튤립공주님!


에버랜드는 지금 화려한 튤립의 한 마당이랍니다. 색도 어쩌면 그리 다양하고 화려한지 눈을 홀린다는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튤립 구근 구하고 싶었는데, 예쁜 튤립 심기 체험까지 진행해 주시는 거예요. ㅎㅎ 기대하지 않은 튤립 선물에 아줌마의 의욕이 한 번 더 끓어오르더라고요. 





체험 전에 튤립의 색깔에 따른 의미와 튤립의 전설에 대해서 이야기해주셨어요. 옛날 한 소녀가 3명의 기사로부터 각각 왕관, 검, 금괴를 선물로 받으며 청혼을 받았다고 합니다. 소녀는 그들 모두의 청혼을 거절하지 못하고 고민을 하다가 꽃의 여신 플로라에게 간청을 하여 꽃으로 변했는데, 꽃봉오리는 왕관, 잎사귀는 검, 뿌리는 금괴의 모양을 하게 해 달라고 했다고 합니다. 지금의 튤립이지요. 


꽤나 우유부단한 소녀였던 듯 합니다^^; 아이들은 왕관과 창은 기억하는데, 뿌리가 왜 금괴인지는 잘 이해 못하더라고요.



설명 후에는 선생님께서 하나 하나 조심스럽게 튤립 모종을 나눠주셨어요. 예쁘게 화분을 꾸미고 그 화분에 튤립을 심는 시간이었습니다. 흙을 퍼 담고 심고 하는 과정이 꽤나 손이 가서 아이고 엄마고 정신이 없습니다. 흙을 만질 기회가 잘 없는데, 가볍고 고운 흙을 직접 만지니 기분이 상쾌합니다. 애정을 담아 꾹꾹 마지막 흙까지 누러 담아 주니 그럴싸한 튤립 화분이 완성되었습니다. 완성된 튤립 화분을 축하하며 저희 아들은 봉지 뒤집어 쓰고 춤을 춥니다. ㅋㅋ 오늘 체험이 무척이나 재미있었나 봅니다. 화분 조심해서 들라는 말을 계속 하더라고요.



튤립 심기를 끝으로 식물사랑단 체험이 끝났습니다. 직접 체험해 보니 초등 고학년 과정이 없는것이 더 아쉽더라고요. 함께 해도 너무 좋을 것 같던데요. 부쩍 관심이 생겨 커리큘럼을 보니, 토피어리 만들기나 압화 만들기, 씨앗 폭탄 던지기 등이 눈에 확 꽂히던걸요. 으아아~ 아이가 안되면 저라도 함께 하고픈 식물사랑단 활동이었습니다. 미취학 아동이나 초등 저학년 있으신 분들은 4월 7일 잊지 말고 꼭 신청하세요! 마음이 푸르러지는 딱! 엄마 마음에 드는 그 체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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