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여운 동물 친구들 보고🙊 스탬프 찍고!🐯 배지도 받자!🐼 #에버랜드 #주토피아 #시원한동물스탬프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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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던 지난 주말,
아침 8시 50분 에버랜드에 나타난 공룡 두 마리!
에버랜드에는 무슨 일로?!
에버랜드 오픈 시간은 10시인데
이렇게 이른 시간 에버랜드를 찾은 이유는
바로 에버랜드의 귀염둥이 판다
러바오와 아이바오를 만나기 위해서랍니다~
판다의 모든 것을 알아보는
국내 유일 스페셜 판다 체험 프로그램!
<니하오 판다>
운영 기간 : 7월 20일 ~ 8월 18일
(주말 및 광복절 한정 운영)
운영시간 : 오전 9시~10시 20분
참여요금 : 팀당 400,000원
참여방법 : 에버랜드 홈페이지 사전예약
(당일 현장 예약 불가)
참가 인원: 12명
(1팀 최대 4명 기준, 총 3팀)
소요시간: 약 80분
판다에게 직접 먹이도
만들어 줄 수 있는 아주 특별한 프로그램이라
스마트예약을 하고 이날이 오기까지
얼마나 아이들이 손꼽아 기다렸는지 몰라요~
체험 시간 10분 전인 8시 50분
정문 인포메이션 앞에 집결하여
사육사님을 만나 다 함께 에버랜드 안으로 이동!
그런데 아직 정문은 꽁꽁 잠겨있는데
대체 어디로 들어가야 하냐구요?
아하!! 직원들만 다니는
비밀의 문으로~ 쏙!!!
오픈 전의 인적 없는 에버랜드는
신비하고 색다른 세상!
언제 또 이 시간에
에버랜드에 들어와 보겠어요~
판다 체험도 좋았지만
이렇게 오픈 준비 중인 미지의
에버랜드를 거니는 것도
저에게는 아주 특별하게 느껴졌답니다~
귀여운 판다 친구들을
만나기 위해 판다월드로 고고씽~!
귀여운 판다 친구들을
만나기 위해 판다월드로 고고씽~!
판다월드는 자주 와봤지만
건물 안에 이런 숨은 공간이
있는 줄은 몰랐네요~ㅎ
쾌적한 강의실에서 전문 사육사님과
함께하는 자이언트 판다 탐구!
판다는 무엇을 먹는지,
판다의 특성과 습성에 대해서
배워보는 시간!
사육사님의 설명을 듣다 보니
왜 판다가 멸종 위기의 동물이 되었는지
이해가 가더라고요~
(판다는 가임 기간이 1년에 3~4일밖에 안될 정도로
무척이나 짧대요~ 속닥속닥!)
판다월드를 방문할 때마다
열에 아홉은 주무시고 계시던
러바오와 아이바오이기에
판다가 소리를 내는 동물인가?
소리를 낸다면 어떤 소리를 낼까?
무척 궁금했는데,
이번 '니하오 판다' 판다 체험을 통하여
판다가 내는 다양한 소리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었어요~
그리고 우리 쏭쏭이들이 무척이나 고대하던 시간!
바로 러바오와 아이바오를 위한 간식을
만드는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짜잔!
판다의 영양 식빵 워터우를 만들어 볼거래요~
생각보다 정말 다양한 재료들이 들어가서
신기하기도 했고, 사람이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영양가도 충분하다고 해서 더 신기했어요.
사육사님의 설명에 따라 재료들을
차례대로 볼 안에 넣고 주물럭~주물럭~
역시 반죽은 40년 주부 경력의
할머니의 손길이 가야 제대로죠~ㅎ
러바오와 아이바오가 맛있게 먹어주는
행복한 상상을 하며 열심히
워터우를 만드는 아이들
사랑하는 마음을 가득 담은
하트 모양 워터우도 만들고~
이번엔 네모 모양을 하나 더 만들어볼까?
아이들이 직접 만든 워터우를 주면 좋겠지만
4시간 동안 찜기에 쪄야 완성되므로
미리 사육사님이 만들어놓으신 워터우를
오늘은 러바오와 아이바오에게 주기로 했어요~
사육사님이 아이들이 만든 워터우는
내일 판다 친구들에게 줄 거라고 하니
쏭군 다음날 눈 뜨자마자
러바오에게 워터우를 줘야 한다며
빨리 에버랜드 가야 한다고
징징거린 건 비밀입니다~ㅎㅎ
이제 귀염둥이 판다 친구들을
만나기로 한 시간인데 놀이터에는
러바오와 아이바오가 안 보이네요?
"러바오야~ 아이바오야~ 어디 있니?"
바로 이쪽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에버랜드 사상 최초 판다 집 공개!!!
어서 와~ 판다 집은 처음이지?!
판다 전문 사육사를 제외하고
그 누구에게도 허락되지 않았던
판다만의 시크릿 플레이스!
판다의 하우스에 입성하게 되었습니다~
딴따다단~ 따라라라란~♬♬
(여기서 왜 러브하우스의
배경음악이 흥얼거려지는 거죠;;;)
판다를 위한 맞춤 의료 시스템!
혹시나 러바오와 아이바오가
아플 때를 대비하여 의료 기구가
다 세팅되어 있었는데
다행히도 판다 친구들이 워낙 건강하여
지금까지 한 번도 사용을 한 적이 없다고 하네요~
그리고 판다가 제일 좋아하는 대나무
얇은 대나무부터 제 다리통 만한
아주 굵은 대나무까지 준비가 되어있었는데요~
바로 막 꺾은 것 같은 신선함이 눈에 보이시죠?ㅎ
이렇게 깨끗하고 신선한 대나무를 먹고
사육사님들의 철저한 관리와 보살핌 덕에
러바오와 아이바오가 건강한 게 아닌가 싶어요~
러바오와 아이바오를 위한 간식^^
사과, 당근, 워터우 그리고 영양제는
판다가 눈치 못 채도록 사과 속에 쏘옥~!
판다 친구들에게는 절대 절대 비밀이에요~ㅋㅋ
그리고 드디어 판다 친구들을
이렇게 가까이에서 만나게 됩니다! 꺅!!!
직접 간식도 먹여주고
손도 아니 발도 쓰담쓰담해볼수있는
내 생에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기회!
두리둥실 동그랗게 생긴 외모 때문에
판다의 털도 무척이나
보드럽지 않을까 상상했었는데
직접 만져본 판다의 털은 생각보다
무척이나 까끌까끌했습니다~ㅎ
간식을 주며
여섯 번째 손가락이라 불리는 가짜 엄지와
날카로운 발톱까지 자세하게 관찰할 수 있었어요~
러바오와 아이바오,
더 오랜 시간 함께 있고 싶었지만
밖에서 레서판다가 기다리고 있어
아쉽지만 판다 하우스 구경은 여기까지....!
에버랜드에서 제일
귀여운 동물을 꼽아보라면
세 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너무나 사랑스러운 레서판다
애니멀톡시간을 이용하여 레서판다의
간식 먹는 모습은 평상시에도 볼 수 있지만
그때는 관람객이 많아 이렇게 가까이서 보기도 힘들고
개인적인 질문을 하기도 힘들었거든요~
흥분했을 때는 자기방어를 위하여
두발로 서서 씩씩거리며 콧김을 내뿜기도 한다던데
상상할수록 더 귀여운~ㅋ
그리고 직접 레서판다에게
간식을 주는 시간도 가졌어요~
레서판다와 시간을 보내다 보니
어느샌가 놀이터로 나와있는 판다 친구들
워터우를 아주 맛있게 침까지
흘려가며 먹고있더라고요~ㅎㅎ
너무나 맛있어서 되새김질까지 하며
녹여 먹는다고 하니 아이들도
그 맛이 궁금했는지 집에서
워터우를 만들어 먹어보자고;;;
아이들 여름방학에 에버랜드에서 전수받은
황금 레시피로 워터우 만들기 도전!
판다와 함께 단체사진도 찰칵!
오잉 그새 잠든거니?
너의 매력에 빠지지 않을 수가 없구나!
"다음에 또 보러 올게~
우리가 만든 워터우도 맛있게 먹어!"
7월은 러바오와 아이바오의 생일이
모두 있는 달이라 이렇게 예쁜
가랜드로 꾸며진 판다월드
판다 월드를 나서기 전
한시도 가만히 있지 않는
아주 깨발랄한 아기 원숭이가 있는
황금원숭이 친구들도 만나보고요~
아침 산책을 즐기고 있는
늠름한 호랑이 친구도 만나보았어요~
비가 오지 않았다면 예정대로
버드 파라다이스에서
앵무새 친구들을 만났을 테지만
저희가 방문한 날은 비가 와서
에버랜드의 인기스타! 성대모사의 달조!
회색앵무 랄라를 만나게 되었답니다~
어찌 보면 날씨가 우릴 도왔네요~ㅋ
'슈퍼 버드를 찾아서'에서만 만났던 랄라를
이렇게 가까이서 만나게 되다니!!
TV 출연도 했을 만큼 아주 다재다능한 친구거든요~
거꾸로 매달리기는 기본이요~
언어와 동물 울음소리 흉내 내기 등
뭐 랄라의 장기를 말하라고 하면 입이 아플 정도죠~ㅎ
마지막으로 랄라와 사육사님과 함께
단체로 기념사진 찰칵!
어머님~ 여길 보세요~ㅎㅎㅎ
80분이라는 시간이
귀여운 동물 친구들과 함께 하니
너무나 후딱 지나가버려 아쉬웠던
에버랜드 판다 체험 프로그램 '니하오 판다'
체험이 끝난 후 며칠동안
판다 이야기를 할 만큼,
동물들과 직접 교감하며 보낸 시간이
아이들은 너무나 행복했었나 봐요~
저희 가족처럼 아이들과 특별한 여름방학을 계획하신다면
에버랜드 판다 체험 프로그램 '니하오 판다' 강력히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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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등학교가 본격적인 여름방학 시즌에 돌입함에 따라 삼성물산 리조트부문(대표 정금용)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공부에 지친 아이들이 신나는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특별한 동물탐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프로그램들은 판다, 반딧불이, 호랑이 등 교과서에서만 보던 멸종위기 동물들을 가까이서 관찰하고, 다양한 생태 정보까지 배워 갈 수 있어 아이들은 물론,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여름방학 체험학습으로 안성맞춤이다.
먼저 국내에서 유일하게 판다가 사는 집에 직접 들어가 판다를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는 '니하오 판다' 프로그램이 오직 여름방학 시즌에만 하루 3팀 한정으로 진행돼 우리 가족만의 특별한 선물로 좋다.
8월 18일까지 매주 주말과 휴일에 진행되는 '니하오 판다'에서는 에버랜드 개장 시간보다 약 한 시간 일찍 입장해 위생복을 입고 판다가 사는 집에 들어가 사육사와 함께 판다의 건강 체크도 해보고, 먹이주기 체험도 할 수 있다.
또한 판다월드에 함께 생활하는 레서판다, 황금원숭이는 물론, 최근 새롭게 오픈한 펭귄아일랜드를 방문해 펭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도 갖는다.
사파리월드 또는 로스트밸리 우선탑승권과 특별 선물까지 받을 수 있는 '니하오 판다' 프로그램은 약 80분간 진행되며, 에버랜드 홈페이지 사전예약을 통해 체험할 수 있다.
또한 탐험가가 되어 동물원 곳곳을 누비며 미션을 수행하는 '시원한 동물원 스탬프랠리' 이벤트도 진행된다.
스탬프랠리 이벤트는 펭귄아일랜드, 판다월드, 프렌들리랜치 등 동물원 곳곳을 찾아 시원하게 여름을 보내고 있는 멸종위기 동물들에 대해 알아보고, 동물원 지도 미션지에 도장을 찍어 오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8월 25일까지 매일 진행되는 스탬프랠리 이벤트는 동물원에서 선착순으로 미션지를 받아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도장을 3개 이상 찍어 온 참가자에게는 스페셜 동물배지를 선물로 증정한다.
그리고 도시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청정환경지표 곤충인 반딧불이를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도록 '한 여름밤의 반딧불이 체험'이 8월 18일까지 매일 밤 진행된다.
이번 체험에서는 여름에만 만날 수 있는 반딧불이가 매일 약 1만 마리씩 눈 앞에서 반짝반짝 빛을 내는 아름다운 광경을 관찰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에버랜드 동물원은 호랑이의 날(7월 29일)을 앞두고 한국범보전기금과 공동으로 어린이들이 그린 호랑이 그림을 7월 27일부터 3일간 타이거밸리 앞에 전시한다.
또한 호랑이의 날인 29일에는 멸종위기에 처한 한국호랑이에 대해 알아보는 퀴즈 이벤트도 현장에서 진행돼 퀴즈를 맞추면 즉석에서 바로 소정의 선물도 증정한다.
한편 에버랜드는 여름방학을 맞아 최고 인기 놀이시설인 T 익스프레스를 걸어서 정상까지 올라가 보는 특별 체험 프로그램을 8월말까지 진행하고 있다.
'T 익스프레스 백사이드 투어'에서는 안전모를 착용한 채 가이드를 따라 지상 38미터 높이의 전망대까지 걸어 올라가며, 최대시속 104km로 빠르게 내달리는 T 익스프레스 열차의 진동과 소리를 가까이서 생생하게 느껴 볼 수 있다.
또한 가이드가 설명해주는 T 익스프레스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와 함께 탁 트인 전망에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으며, T 익스프레스 우선탑승권까지 체험자 모두에게 제공된다.
T 익스프레스 백사이드 투어는 만 18세 이상 참여 가능하며, 1인당 2만5천원의 별도 체험비가 있다.
에버랜드 동물탐험 프로그램 및 T 익스프레스 백사이드 투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에버랜드 홈페이지(www.everland.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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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비안 베이 가면? 에버랜드 무료 이용!! (7/8~8/25) (0) | 2019.07.04 |
여러분은 에버랜드에 주로
어떤 목적으로 방문하시나요?
‘T익스프레스’의 아찔함과 스릴을 즐기러?
‘아마존 익스프레스’의 끼쟁이 캐스트를 만나러?
시원한 더위를 식혀줄 ‘밤밤어택’을 즐기러?
많은 사랑을 받는 에버랜드인 만큼
다양한 목적으로 방문하실 것 같은데요.
저는 1년동안 에버랜드 동물원 캐스트로
일한 경험 때문인지 에버랜드에 가면
주로 주토피아에서 하루를 보낸답니다.
그래서 오늘은 전직 동물원 캐스트로서
제가 즐기는 주토피아 코스를
소개해드릴까 해요~
마침 동물원 스탬프랠리도 진행 중이라
함께 소개해드릴게요.
‘동물원 스탬프 랠리’는
주토피아(동물원)를 탐험하고
작은 선물을 주는 이벤트인데요!
프랜들리 랜치
애니멀원더스테이지
펭귄아일랜드
버드파라다이스
물범과바다사자
판다월드
위에 적힌 6개의 동물원 중에
3개 이상의 도장을 찍으면 미션완료!
선물은 바로~~~
배지입니다. ㅎㅎ
너무 귀엽지 않나요?
작년에도 주토피아 스탬프 랠리에 참여했는데
그때도 배지를 받았거든요.
근데, 작년보다 올해 배지가
훨씬 귀여워서 아주 만족스러워요 ㅎㅎ
배지 수령은 펭귄 아일랜드와
프랜들리랜치에서만 가능하고요!
수령 가능한 시간은
평일 10시~17시, 휴일 10~17:30까지니까
오전에 방문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동물원 스탬프 랠리 이외에도
이벤트가 한 가지 더 있답니다!
‘예쁜 동물 컬러링 경진대회’
스탬프 랠리 지도 뒷면을 보면
귀여운 동물 친구들의 그림이 있는데요.
미션지를 집에 가져가서
이 그림을 예쁘게 꾸며 인스타그램에
#에버랜드 #주토피아트립 #스탬프랠리
이 3가지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올리면
무려!!!!! 20만 원 상당의
“사파리월드 스페셜투어 이용권”
을 준다고 해요. (8/31 당첨자 개별 DM 발표)
10명이나 선정한다고 하니
도전해볼 만 하죠?
(저도 해 볼 예정입니다 ㅎㅎ)
주토피아 꿀팁 이벤트도
소개해드렸겠다~
이제 전직 동물원 캐스트의
주토피아 꿀코스를 만나러 가보실까요?
1. 판다월드
판다월드는 정문에서 가장 가깝고
대기시간도 아주 짧은 편에 속하는
동물원 중 하나에요.
그래서 입장하자마자 혹은 퇴장할 때
들르기 딱 좋은 코스입니다!
이 친구의 이름은 아이바오.
며칠 전 생일을 맞아(7.13)
7살이 된 여자친구예요.
다가오는 7월 28일은
남자친구 러바오의 생일이니
축하해주세요! ㅎㅎ
보통 판다하면
검은색과 하얀색의 털을 지닌
자이언트 판다만 떠올리시는데
에버랜드 판다월드에는
몸집이 좀 더 작은
레서 판다도 살고 있어요.
판다에 대해 좀 더 알고 싶으시다면
11시와 16시에 열리는
판다 설명회에 참여하시는 것도
아주 좋은 방법이에요!
(설명회 시간은 변동될 수 있습니다)
2. 타이거밸리
사파리월드도 호랑이가 있지만
타이거밸리로 가면 더 오랫동안
그리고 더 가까이서 호랑이를 만날 수 있답니다.
애니멀톡 시간에는
사육사와 교감하는 시간이 있어
굉장히 활발해지는 호랑이 친구들.
여기서 잠깐!
“애니멀톡”이란?
전문 사육사님과 함께
동물의 생태 정보를 들을 수 있는
아주 유익한 체험인데요!
타이거밸리의 경우
먹이를 주면서 그 사이에
구강검진 등 기본적인 건강상태를
점검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제가 방문했을 땐 11:00, 16:00에
타이거밸리 애니멀톡을 진행했는데
시간은 항상 변동될 수 있다는 점
다시 한번 유의해주세요.
3. 펭귄 아일랜드
타이거밸리 애니멀톡이
15분 정도 진행되기 때문에
타이거밸리 애니멀톡을 듣고 나서
바로 옆에 있는 펭귄 아일랜드에
방문하시는걸 추천해 드려요.
왜냐하면 이번에
신규 오픈한 공간이기도 하고
11:30, 16:30에
펭귄 아일랜드 애니멀톡이
진행되기 때문이에요.
여러분은 펭귄도 새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저는 애니멀톡을 통해
처음 알게 됐는데요.
사육사님의 설명을 따라
투명한 수족관 아래
비밀스럽게 뚫려있는 공간에서
펭귄을 바라보니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수영을 하는 펭귄들의 모습이
마치 하늘을 나는 것같이 보여
굉장히 아름다웠습니다.
펭귄도 우리처럼 수영하면
열량 소모가 많아 힘들기 때문에
밥 먹을 때 이외에는
수영을 잘 하지 않는다고 해요.
그래서 먹이체험이 있는
애니멀톡 시간에
꼭 방문해 보시길 바라요!
4. 토토와 물개섬
13시, 14시, 15시, 16시
씨라이언 스타디움에 가면
‘토토와 물개섬’이라는
물개와 함께하는
생태 퍼포먼스를 관람할 수 있어요.
똑똑한 물개들의
다양한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넘치는 해양쓰레기의 문제에 대해
알아보는 훈훈한 시간도 있으니
아이들과 방문하시는걸 추천해 드려요.
5. 슈퍼버드를 찾아서
20분간 진행되는
토토와 물개섬이 끝나면
바로 옆 ‘애니멀 원더 스테이지’에서 열리는
‘슈퍼버드를 찾아서’를 관람해보세요!
거대한 날개를 가진 펠리컨부터
똑똑한 지능을 가진 앵무새
분홍 깃털이 예쁜 홍학까지!
사육사와의 멋진 호흡을 자랑하는
아름다운 새들을 만날 수 있답니다.
주토피아 동물 공연 전체를 통틀어
가장 좋아하는 공연이
바로 ‘슈퍼버드를 찾아서’인데요.
환경파괴로 사라져가는 새들을 지키려는
동물탐험가 알렉스와 스텔라의 이야기는
어른들에게는 재미를 제공하고
아이들에게는 유익한 시간이 될거예요.
오늘은 저와 함께
에버랜드 주토피아의 소소한 이벤트
그리고 알찬 주토피아 코스를 만나봤는데요.
슈퍼버드를 찾아서, 애니멀톡 등의
동물공원은 기상 및 현장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취소 및 변경될 수 있으니
에버랜드 홈페이지를 통해
당일에 확인해보시는걸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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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이 따사롭다 못해 뜨겁기까지 한 요즘!
여러분은 휴일을 어떻게 보내시나요?
썸머 워터 펀 축제가 한창인 에버랜드에서는
여름을 보다 시원하게! 보낼 수 있답니다.
이번에는 에버랜드의 여름에
만날 수 있는 다양한 모습 중에서
‘주토피아 스탬프랠리’를 소개하려고 해요:)
지금부터 기사로 하나하나 보여 드릴게요!
주토피아 스탬프랠리가 어떤 것인지
잘 모르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에버랜드 내의 동물원을 돌아다니며
도장을 찍고, 3개이상 받으면
작은 상품을 얻을 수 있는 체험입니다!
도장을 받기 위해서는 우선
스탬프랠리 전용 지도를 받아야 해요.
지도는 보통 스탬프가 위치한 곳에서
전부 받을 수 있지만,
가장 가까이 비치된 곳은
‘판다월드’ 입구 쪽에 있어요!
가까이 가면, 안내문과 함께
종이를 가져갈 수 있습니다:)
받을 수 있는 경품은
‘동물 배지’ 였네요!
보통 이런 체험은
어린아이들이 좋아한다고 많이들
생각하시겠지만,
어린이였던 시절이 훌쩍 넘은
다 큰 성인들이 해도
충분히 즐겁답니다!
모으는 재미가 쏠쏠하거든요!
특히나 지도에 표시된 장소들은
더위를 피해 즐기기에는
최적의 장소들이기 때문에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즐기기엔
안성맞춤이라는 사실!
지도에 어떤 장소들이 있는지 확인한 후,
가장 가까운 ‘판다월드’로 향했습니다:)
판다월드는 넓은 실내 공간 속
귀염둥이 ‘아이바오’, ‘러바오’ 판다 친구들과
판다의 친척, ‘레서판다’를 볼 수 있는
장소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오직 에버랜드에서만
자이언트 판다를 만나볼 수 있다니,
정말 특별한 공간이죠?
판다월드 안으로 들어가면,
시원한 공기와 함께
귀염둥이 판다가 우리를 맞이합니다:)
(늘 다양한 자세로 반겨주네요.ㅎㅎ)
판다를 위한 환경조성이
잘 되어있어서 그런지,
굉장히 쾌적하고 시원한 공기를
느낄 수 있어요.
그래서 햇빛이 따가운 날이나,
정오의 시간대에 저는 이곳으로
가장 많이 피신(?) 합니다:)
짜잔!
어디선가 많이 본 것 같은
이 친구는 다들 다시다시피,
우리의 심장을 공격하는
흉포한 맹수, ‘레서판다’입니다!
엄청난 귀여움으로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은 친구입니다.
간혹 너구리로 오해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몸집은 작지만 ‘판다’ 맞습니다.ㅎㅎ
제가 간 시간에 마침
애니멀톡을 진행하고 있어서
레서판다의 귀여운 모습을 보며
사육사분의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어요.
*TIP
판다월드의 애니멀톡은
11:00, 16:00시에 진행합니다!
사육사분이 대나무 꼬치에
간식을 꽂아서 주면,
앞발을 손처럼 사용해
혼자서도 잘 먹는 래서판다!
너무 귀엽죠?
간식을 다 먹고 난 다음엔
시크하게 꼬치를 툭! 하고
버리는 모습까지 귀여웠어요.
대체 귀엽지 않은 곳이 어디일까요..
래서판다는 소리에 민감하기 때문에
동물원 안에서는 소리를 낮춰서
조용조용 대화해야 하겠죠?
동물친구들이 조금 더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작은 배려를 함께 실천합시다:)
애니멀톡을 들으며
래서판다와 자이언트 판다에 대한
다양한 사실들을 알 수 있었어요.
동물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잊지말고 챙겨야 하는
필수 코스죠!
판다를 코앞에서 보며
설명을 들으니,
이보다 더 생생할 수 있을까요?
게다가 평소에는 누워있어서
잘 볼 수 없는
이런 깜찍한 모습들도
볼 수 있습니다:)
애니멀톡이 끝난 후에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스탬프를 찍으러 출발했어요.
사실 판다월드에는
판다만 있는 것이 아니라,
멋진 모습의 원숭이 친구들도
함께 볼 수 있답니다.
스탬프가 어디 있나 했더니,
황금원숭이 옆쪽의
작은 동굴 안에 있었네요!
도장과 함께 용지도 있으니
뒤늦게 참여했더라도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여러가지 상품도
증정하는 것 같으니
꼭 한번 도전해 보세요!
도장을 쿵! 찍고
뿌듯한 마음으로 길을 떠납니다:)
작아 보여도,
스탬프랠리와 함께 하면
몇 배는 더 즐거워진다는 사실!
판다월드에서 나갈 때에는
기프트샵을 지나치게 되는데,
판다를 주제로 한 다양한 상품들에
눈을 뗼 수 없답니다.ㅠㅠ
전부 다 사고싶어요…!
다음 스탬프를 찍기 위해
나무들이 우거진 길 사이로
천천히 걸어 내려갑니다.
시원한 바람이 솔솔 불고,
우거진 나무들이 햇빛을 가려줘서
덥지 않게 이동할 수 있어요!
이어서 도착한 곳은
새들의 천국,
‘버드 파라다이스’!
이 곳에서는 학, 올빼미, 고니 등등
다양한 종류의 새 친구들을
만날 수 있어요.
공간이 가려져 있어서 잘 몰랐는데,
안쪽으로 갈수록 넓어서
놀랐답니다.
수풀 속에 가려진 이 고고한 자태는
누구의 것일까요?
‘학’ 이었네요!
목도 다리도 긴 모습으로
꾸벅꾸벅 자고 있었어요.
머리의 붉은 점이 포인트네요:)
안쪽으로 조금 더 들어가면
멋진 홍학 친구들을 볼 수 있어요.
스탬프도 홍학이 있는 장소 옆에 있는데,
이 장소도 굉장히 시원하답니다.
순간 여름이 아닌 것 같았어요.
도장을 모을 때마다
괜히 뿌듯한 기분이 들었어요.
보물찾기를 하던
어린 시절로 돌아간 느낌?
개인적으로, 이 곳이 특별하게 느껴졌던 점은
유리창 너머뿐만 아니라
펜스 밖으로도 홍학을
볼 수 있다는 점이었는데요,
거리가 굉장히 가까워서
타이밍이 좋으면 이런 사진도
건질 수 있답니다.
(이 사진은 봄에 촬영했어요:))
버드 파라다이스에 왔다면
놓치지 않고 들르는 곳이 있죠.
다양한 앵무새 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 이곳!
투명한 커튼 안쪽으로 들어가면
왕관앵무, 금강앵무, 야자앵무 등
각기 다른 앵무새 친구들이
자유롭게 지내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사육사분 껌딱지인 이 깜찍한 친구는
‘왕관앵무’ 라는 종이라고 해요.
사람을 좋아하고 애교가 많아
반려동물로 키우는 사람도 많아요.
고개를 갸우뚱? 하는 찰나에
찍은 사진!
정말 사랑스럽지 않나요.ㅠㅠ
생김새만큼이나 사랑스러운 목소리로
노래를 부른답니다.
머리 위의 벼슬이
마치 왕관 같아서 붙여진
이름인가 봐요!
손 위에 올라와서 쓰다듬어 달라며
애교를 부리는 왕관앵무:)
사람 손을 피하지 않는 게
정말 신기했어요!
사육사분이 앵무새의 귀를
살짝 보여주셨어요.
이런 곳에 있었네요!
간혹 앵무새의 털이 줄어든 부분을 보고
스트레스를 받은 것이 아닌지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사실은 스트레스 때문이 아니라고 해요!
왕관앵무 중에서도 하얀 털을 가진 친구들은
사람으로 치면 탈모처럼
유전적으로 털이 빠지는 거였답니다.
전혀 몰랐던,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그 다음 만난 친구는
울음 소리가 우렁찬, 금강앵무!
노랗고 파란 깃털을 가진 친구와,
붉은 색의 깃털을 가진 또 다른 친구들도
만날 수 있었어요.
들어가자 마자 커다란 목소리로
우리를 반겨(?) 준 친구…:)
목청이 어찌나 크던지,
저 멀리서도 다 들릴 정도였어요.
이 친구는 아주 똑똑해서
사육사분의 말도 알아듣더라고요.
사육사분이 ‘이쁜짓~’이라고 말하면
자리에서 빙글빙글 도는
신비한 재주를 가진 친구였습니다!
그 옆에는
예쁜 홍금강앵무 한 쌍이
자리잡고 있었어요!
얼마 전 개봉한
영화 알라딘에서도 볼 수 있는데,
색이 워낙 화려해서인지
애니메이션에도 자주 보여요.
앞서 본 친구와는 또 다른
특별한 개인기를 가진 친구들이었는데요,
무려 영어를 할 줄 안다는 사실!
‘헬로~’ 라는 발음을
정확하게 할 줄 알더라고요.
저보다 발음이 좋은 것 같아요~!:D
친구들이 말하는 모습은
좀 더 아래로 내리면
동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답니다.
그 외에도 정말 다양한
앵무새 친구들을 볼 수 있었어요.
멋진 초록색의 털을 가진
이 친구는,
털 색과 대조되는 주황색의
눈이 참 예쁘죠?
눈이 꼭 보석처럼 반짝거렸어요.
사진으로 봐도 참 예쁘네요!
사실 처음에는
실제로 보는 게 무서웠는데,
가까이 보면 볼수록
동물들은 참 맑은 눈을
가진 것 같아요.
이 사진은 앵무새가
견과류를 먹는 모습인데요,
여기서 처음 안 사실!
앵무새는 앞발을
손처럼 사용한다는 점이었어요.
한번도 본 적 없는 모습이라
굉장히 신기했어요.
앞발로 견과류를 잡고
와자작 소리를 내며 깨먹는데
꼭 사람 같더라고요.
이 친구는
크고 멋진 벼슬과 함께
깜찍한 볼터치가 포인트인
‘야자앵무’ 입니다!
화가 나거나 흥분할 일이 생기면
벼슬이 스윽~올라가는
신기한 친구!
마찬가지로 견과류를 주니
앞발을 손처럼 사용해
먹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생김새 덕분인지
‘마녀’ 라는 멋진 이름을
가지고 있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친구라고 하네요!
그 다음은 사랑스러운
‘가면올빼미’ 도 만났어요!
앵무새 뿐만 아니라
올빼미도 만날 수 있다는 사실에
신나서 발을 동동 굴렀답니다^^;
특히 가면올빼미는
올빼미 중에서도 인기가 많은 친구인데요,
하트 모양의 얼굴이
인상적인 친구죠?
이 친구도
‘하티’라는 이름이
있다고 하네요.
하지만 부끄러움이 많은지
좀처럼 눈을 마주쳐주지 않아서
간절한 눈빛으로
부탁해야 했어요.
사진으로만 보면 아쉽기 때문에
더 생생한 모습을
동영상으로 만나볼까요?
마지막으로 만난 친구는
작고 멋진 붉은 털을 가지고 있었는데,
나갈 때까지 열심히
배웅을 해주더라고요:)
정말정말 귀여웠어요!
앵무새들을 만진 뒤
손을 씻는 곳도 바로
옆쪽에 있어요.
세심한 배려가 돋보였답니다.
사랑앵무를 만날 수 있는
앵무가든과 달리, 이곳에서는
더 크고, 다양한 새들을
만날 수 있는데요,
아무래도 크기도, 목청도
큰 새들이 있다 보니
어린 친구들은 간혹
무서워하는 경우도 있는 것 같았어요.
그래서 이곳의 먹이주기 체험의 경우에는
아주 어린 친구들보다는
중학생 이상부터 도전하시는 걸
조금 더 추천드리고,
아직 많이 어린 친구들은
랩터레인저 옆쪽의 앵무가든에서
더 작고 귀여운 친구들을
만나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손을 씻고 난 뒤에
다음 스탬프 랠리 장소로
이동했습니다.
타이거 밸리 옆쪽에 위치한 이곳은
어디일까요?
귀염둥이 펭귄이 사는
‘펭귄 아일랜드’!
얼마 전에 더 멋진 모습으로
새롭게 돌아왔습니다.
빠르게 스탬프를 먼저 찍고,
스탬프 3개가 모였으니
배지를 받으러 캐스트 분께 향했어요.
*TIP
스탬프는 3개만 모아도
배지 수령이 가능해요.
뱃지는
펭귄아일랜드, 프랜들리랜치, 사파리월드,
로스트밸리와 판다월드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3가지 중 1개를 택할 수 있는데,
저희는 ‘홍학’으로 골랐답니다.
보기만 해도 뿌듯해지네요!
마침 제가 간 때에
펭귄아일랜드에서도 애니멀톡을
진행하고 있었어요.
사육사 분의 설명과 함께
하늘을 나는 펭귄을 볼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모였답니다.
먼저 동영상으로
하늘을 나는 펭귄의 모습을
보여 드릴게요.
펭귄아일랜드의 펭귄은
‘자카스 펭귄’이라고 해요.
비교적 따뜻한
아프리카에서 온 친구들입니다.
사육사분을 따라다니며
먹이를 조르는 모습이
엄청나게 귀여웠어요!
위쪽에서는 예전처럼
물 위와 물 속의 펭귄을 볼 수 있었는데,
새롭게 생긴 공간이
눈에 띄었어요.
아래쪽에 새로 생긴
공간으로 내려가면…
하늘을 날아다니는
펭귄을 볼 수 있어요!
아이들도, 어른들도 모두
헤엄치는 펭귄의 모습에
시선 고정!
애니멀톡 시간에 맞춰서 오면
이렇게 멋진 광경을
만나보실 수 있답니다!
푸른 물결을 헤치며
헤엄치는 펭귄을 보면
저도 모르게 시원해지는
느낌이 들어요:)
*TIP
펭귄아일랜드 애니멀톡은
11:30, 16:30에 진행됩니다.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에버랜드 홈페이지나 어플에서
꼭 확인해 주세요!
지금까지 여름의 에버랜드를
더욱 즐겁게 만날 수 있는
‘주토피아 스탬프랠리’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사진에 나온 장소 이외에도
더 다양한 곳에 스탬프가 있으니
하나하나 탐험해보는 것도
굉장히 즐거우실 거예요:)
길이 헷갈릴 때는
에버랜드 어플의
‘탐험하기’기능을 이용하면
쉽게 찾을 수 있답니다.
특히 동물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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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너무 좋아 어디로든 떠나고 싶은 5월!
에버랜드로 나들이 가기에 제격인 날씨죠~ㅎㅎ
오늘은 에버랜드의 동물 탐험가가 되어
귀염 뽀짝 동물 친구들을 만나보려고 해요~
어떤 친구들을 만날지 정말 기대되시죠?!ㅎㅎ
자~ 저를 잘 따라오세요~
첫 번째 소개해드릴 곳은
에버랜드에서 새들의 낙원이라 불리는
버드파라다이스 입니다!
홍부리 황새, 홍 따오기,
쇠백로, 고니, 홍학 등
여러 종의 아름다운 새들을
만나보실 수 있는 곳이랍니다~
홍따오기의 색만 보고 처음엔
아기 홍학인가? 하고 오해했는데
홍학과 마찬가지로 섭취하는 먹이에 든
카로틴으로 인해 붉은색을 띤다고 하네요~
첨벙첨벙! 물놀이라도 하듯
연거푸 날개를 푸드덕 거리는
귀여운 홍따오기!
시원한 폭포 밑에서 유유자적
신선놀음하는 이 친구는 누구?
바로 큰고니랍니다~
우리가 백조라고 알고 있는
그 친구입니다~
길고 가느다란 목에 비해
굵고 투박한 다리를 보고
신기해 하는 아이들!
아이들이 상상한 백조의 다리는
학의 다리처럼 가느다랗고
길 거라 생각했나 봐요~
우아한 물 위의 고니의 모습은
바로 열심히 움직이는
이 투박한 발 덕분이란다~
두 날개를 펴고 우아한 자태를 뽐내는 홍학은
마치 춤을 추는 것처럼 빙그르르~
홍학의 핑크빛 색상과 고고한 몸짓은
언제 봐도 매력적이에요~
홍학을 멀리서 바라볼 수 있는 관람 공간은
이렇게 멋진 포토존이 되기도 한답니다~
버드파라다이스에 가신다면
추천해드리고 싶은 프로그램이 있는데요!
바로 버드가든에서 하는
앵무새 만나기 체험입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의
자유관람시간 중 오후 12시, 오후 3시에
체험 프로그램이 있답니다~
이용요금은 10,000원으로
한 가족 최대 5명까지
프라이빗하게 체험할 수 있어요~
이용 시간은 5분이라 쓰여있지만
단순히 먹이만 주는 것이 아니라,
전문 사육사와 함께 여러 가지 종류의
앵무의 특성에 대해서도 배우기 때문에
생각보다 꽤 오랜 시간 함께 한 느낌이었습니다~
앵무새 이름도
이번 기회에 좀 알게 되고 말이죠 ㅎㅎ
사람들 앞에서 한껏 날개를 쫙 펴며
위풍당당한 청금강앵무!
부리에 체중을 실어 매달리기까지
선보이는 것이 완전~ 무대 체질 아닌가요?!
버드가든 안쪽 체험장에서
만나는 귀여운 친구들~
첫 번째 만난 친구는
머리에 왕관을 쓴 것 같다 하여
왕관앵무라 불리는 아이랍니다~
큰아이는 평소 앵무새를 좋아하는 편이라
무서워 하지 않고 먹이주기에 나섰지만...
저희 둘째는 상남자같이 굴어도
사실 겁이 많거든요~ㅋㅋ
그래도 가족이 다 함께 먹이를 주니
큰 용기 내어 왕관앵무 모이주기에 성공!
편안하게 손바닥에 앉아
해바라기씨를 톡톡 까먹는 모습이
정말 귀엽고 너무 사랑스럽죠!!
한 녀석은 아빠 머리 위에 앉아
빼꼼 빼꼼 포즈를 취하네요~ㅋㅋ
모이를 주며 서로 교감을 나누니
더 친구 같아진 느낌이랄까요~
두 번째 만난 친구들은 진한 빨간색의
깃털이 매력적인 홍금강앵무 친구들입니다~
홍금강앵무는 대형앵무에 속하기 때문에
모이를 주다가 입질을 할 수가 있대요 ㅎㅎ
국자를 변형한 도구를 이용하여
모이주기 체험을 했어요~
냠냠냠~ 발을 이용하여
맛있게 모이를 먹는 홍금강앵무
이번에는 청금강앵무에게도
모이를 주었는데요~
도구를 이용해 모이를 주니
겁쟁이 아들도 자신감 뿜뿜!
왕관앵무 모이줄때는 금방 손을 빼더니
청금강, 홍금강앵무에게
모이를 줄 때는 한 번 더 주고 싶다고~ㅎㅎ
버드가든에서
저의 마음을 사로잡은 아이는
바로 이 아이! 야자앵무예요~
외모는 카리스마가 넘치는데
의외로 겁이 많고 낯을 많이 가리더라고요~ㅎㅎ
큰아이가 모이를 주려고 손을 뻗으니
갈까 말까~ 갈까 말까~
완전 갈팔질팡하는 모습이
사람처럼 눈에 확~ 보여
너무나 귀여웠던 야자앵무!
오랜 기다림 끝에 이렇게
모이만 물고는 바로 위로 쪼르르르~
ㅎㅎㅎㅎㅎㅎㅎㅎ
너 너무 매력 넘치는 거 아니니?
그리고 작은 아이가
너무 이쁘다고 했던 진홍앵무
진홍앵무는 다른 앵무새들과는 다르게
꿀물을 주식으로 먹는데,
꿀물을 혀로 핥아먹는다고 해요!
혀로 꿀물을 맛있게
핥아먹는 모습이 보이시죠?
진홍앵무는 꽃의 꿀, 꽃, 과일을 주식으로 먹기에 이렇게 꿀물을 먹는다고 하네요~
아주 바닥까지 깔끔하게 핥아먹는 진홍앵무
꿀물을 핥아먹는 모습이 너무나 신기했어요~
생김새와 딱 어울리는 이름을 가진
검은머리흰배앵무도 만나보고요~
이거는 뭐 할 때 쓰는 거예요?
이 아이는 남자인가요? 등등..
호기심 많은 아이들의 궁금증을
해결해주시느라 고생하신
사육사님 너무 감사했어요~
버드가든에서 마지막으로 만나본 아이는
바로 백설공주가 생각나는 하얀 깃털을 가진
흰가면올빼미!!!
생긴 건 인형같이 뽀송뽀송 귀엽게 생겼지만
맹금류에 속하는 아이라고 합니다~
신기하게도 바로 앞에서 날갯짓을 해도
날갯짓 소리가 정말 하나도 안 들려요~
그게 흰가면올빼미의 특징 중 하나라고
알려주시더라고요ㅎ
올빼미를 쓰담쓰담 해볼 수 있는 기회도 주셨는데요~
아이 말로는 부드러운 촉감에
너무나 기분이 좋았다고 하더라고요~
그냥 큰앵무 모이주기 체험이려니 하고 갔는데
기대했던 것보다 무척 알차고 좋았던 버드가든에서의 시간^^
작은 아이는 땅에 떨어진 깃털을 냉큼 주어서는
털이 하얀 것이 흰가면올빼미의
털인 것 같다며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결국 집까지 고이 모셔왔습니다;;;
버드가든에서의 체험 프로그램은
너무나 좋았는데 한 가지
단점 아닌 단점이 있었으니...
그건 앵무새의 매력에 푹 빠져
앵무 앓이를 하게 된다는 거예요~
조만간 귀여운 앵무새를 가족으로
들일 계획까지 세우게 되었답니다;;;
멋진 매와 독수리의 환상적인 비행 모습을 볼 수 있는
판타스틱 윙스 공연까지 보신다면
이제 반은 조류 전문가 아니겠어요 ㅎ
저희 아이들이 두 번째로 찾은 곳은 짜잔!
포유류와 파충류를 동시에 만날 수 있는
프렌들리 랜치입니다.
오후 2시와 오후 4시
프렌들리 랜치에서 하는 애니멀톡도
에버랜드에서 즐길 수 있는
아주 유익한 프로그램이에요~
참가비는 무료이고요~
애니멀톡 하는 시간에 맞추어
사막 여우의 집 앞에서 대기하시면 됩니다 ㅎ
전문 사육사 선생님과 함께하는 애니멀톡!
사막여우는 발바닥에 털이 많이 나있어
뜨거운 모래 위를 잘 걸을 수 있고,
얇고 큰 귀는 혈관들로 이루어져 있어
더운 열기를 바깥으로
잘 내보낼 수 있다고 해요~
그리고 모래가 커다란 귀안에 들어가지 않도록
귀 안쪽까지 털이 나있다고 하네요~
이 날은 작은 플라스틱 용기에
귀여운 사막여우 친구들의 먹이를 담아
다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한 가족당 한 개씩 나눠주셨는데요~
뜨악!!! 밀웜을 기대한 아이들에게
주신 먹이통에는 살아있는 귀뚜라미
두 마리가 있었어요!
사막여우는 귀뚜마리를
굉장히 잘 먹는다고 합니다~
먹이통의 뚜껑을 열고 잽싸게
사막 여우들 쪽으로 탈탈 털어주니
귀뚜라미가 사육장안으로 쏘옥~~!!
그리고 바로 사막여우 입속으로 쏘옥~~!!!
귀뚜라미야~~안녕~~ㅠ
그리고 연이어 만난 친구는
바로 느릿느릿 육지거북
19살 동동군입니다~
육지거북의 성별 구분은
어떻게 하는 건지 궁금했는데
배를 보면 알 수 있데요ㅎ
배 부분이 움푹 패어있으면 수컷이라네요.
동동군의 배를 보니 확실한 수컷 맞네요! 맞아!!
동동군에 대한 쉬운 퀴즈를 맞힌 친구에게는
직접 신선한 오이를 먹일 수 있는
먹이 체험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동동군에 이어 만난 친구들은 바로 면양
이름을 알려주셨는데
기억이 나질 않네요;;하하하;;
아무튼 소과에 속하는 면양이라 위가 무려 6개!!!
복슬복슬한 면양의 털을 깎으면
한 마리에 털이 8kg가 나온다고;;;;;
제자리에서 한 바퀴 돌기 재주를 보여준 귀여운 양들
이번에도 퀴즈를 맞힌 친구들에게는
함께 사진촬영의 기회가 주어졌는데
저희 아이들은 목소리가 작았는지
아님 적극성이 부족했는지 선택되지 못해 아쉬워했어요~
다음엔 더 큰 목소리로 대답하도록 하자~!!!
]
귀여운 동물 친구들을 체험하기 전후 손을 씻을 수 있는
아이들 키에 맞는 세면대가 가까이에 있어
너무나 좋았던 프랜들리 랜치
에버랜드의 동물 탐험가가 되어 떠난
마지막 모험의 장소는 바로 로스트 밸리랍니다~
로스트 밸리에서 버스를 타고
기린과 코끼리 같은 초식동물들을 만나셨다면
나가는 길에 있는 포큐파인(=호저)도
꼭 만나보고 가세요~
오후 2시와 3시 전문 사육사가 들려주는
포큐파인 애니멀 톡을 우연히 만났거든요!
사육사 언니가 들어가니
신이 나서 졸졸 따라다니는 귀여운 포큐파인!
등에 있는 가시와는 다르게
너무나 귀여운 모습에
아이들도 시선을 떼지 못하네요 ㅎㅎ
고슴도치보다 더 두껍고 긴
가시가 있는 포큐파인!
다행히도 아기 포큐파인의 가시는
딱딱하지 않아 출산에는 지장이 없대요~
두발로 당근을 잡고 먹는 모습이
정말 귀염귀염 하죠?!ㅎ
가시가 있는 꼬리로 공격자를 쳐서
자신의 몸을 방어하는 포큐파인
생각보다 단단하고 뾰족했던
포큐파인의 가시를 만져볼 수 있는
진귀한 경험도 해보고 임팩트 있었던
포큐파인 애니멀톡 시간^^
그동안 에버랜드에 오면 어트랙션 타고
공연 보는데 시간을 많이 할애하였는데
이렇게 오늘은 에버랜드 주토피아 탐험가가 되어
동물들과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니
에버랜드의 또 다른 매력을 한가지 더 발견하였네요 ㅎㅎ
이렇게 오늘도 에버랜드의 매력에 퐁당!!!!
놀이기구만큼이나 재밌는 에버랜드의 동물&퍼레이드 이야기! (0) | 2019.05.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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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연휴..
모두 잘 보내셨나요?
저희는 아이가 너무나도 좋아하는 에버랜드에서
세상에서 가장 즐거운 날을 보내고 왔어요.
어딜 가든 사람이 많은 날이라면
이왕이면 아이가 좋아하는 곳으로 가자!
하고 떠난 그 곳..!! 바로 에버랜드입니다.
지금 에버랜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풍성한 공연과 신기한 체험들로 가득한
패밀리위크 행사 중이거든요.
어린이날은 끝이 났지만
세상에서 가장 큰 선물상자 패밀리위크는
5월 12일 일요일까지 계속되니
이번 주말 아이들과 함께 가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입장하자마자 챙기는 가이드맵..!
매 시즌마다 필요한 정보가 쏙쏙 들어있는
안내문으로 교체가 되기 때문에
입장하시며 하나씩 챙겨주시면 도움이 된답니다.
다음으로 향한 곳은 유모차 대여실
이것 또한 또 하나의 팁을 드리자면
유모차를 대여하실 때
부모님들만 들어오셨다가
다시 아이를 데리러 나갔다 오시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예전에는 아이의 월령에 따라 대여가 가능했지만
현재는 체중계를 통해 몸무게를 측정한 후,
대여가 가능하기 때문에
유모차를 빌리실 때는 아이와 함께
서비스 센터에 들리셔야 해요~
참고로 안정상의 이유로
유아의 몸무게는 16kg 이하만 대여가 가능하고요.
대여비는 보증금 천원 포함하여 5천원이랍니다.
자, 모든 준비는 끝났으니 이제 출발해볼까요?
저희는 에버랜드에 갈 때
항상 계획을 세워 이동하고는 하는데,
이번 목표는 주토피아 최고의 귀여운
동물 친구들을 찾아
여행을 떠나보는 것이었어요.
패밀리위크 가이드맵 뒷면에 인쇄되어 있는
지도를 보고 주토피아 곳곳에 살고 있는
귀염 동물들을 찾아 스탬프를 찍는 미션..!!
제일 먼저 찾아간 곳은 판다월드!!
마침 저희가 방문했을 때가
동글동글 귀여운 판다의 식사 시간이었어요.
항상 잠든 모습만 보다가
이렇게 열정적으로
대나무를 먹고 있는 모습을 보니
더더 귀여운 거 있죠?
꺄~ 너무 귀엽다고 소리는 지르시면 안돼요.
쉿!!
판다가 놀랄 수 있으니
조용히 관람만 하는 매너를 지켜줍시다~^^
기다란 꼬리의 주인공은?
자이언트 판다만큼이나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레서판다랍니다~!!
간혹 너구리 아냐? 라고 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그럼 레서판다가 서운해요~ㅎㅎ
한켠에 갤럭시 프렌즈라고
휴대폰의 뒷면을 체험 키트에 터치하게 되면
사육사가 들려주는 동물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기능이 마련되어 있거든요.
이러한 기능을 통해
아이에게 동물에 대해 설명해줄 수도 있답니다.
단순히 동물 친구들을
만나보는 것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재미있게 놀면서
무언가를 알아갈 수 있는 것 같아
참 좋은 듯 해요.
판다월드에서는 자이언트 판다, 레서판다
두 개의 스탬프를 찍게끔 되어 있어요.
7개의 스탬프 중 3개 이상의 도장만 찍어도
미션 완료를 할 수 있는데
벌써 두 개의 스탬프라니..
어찌 시작부터 출발이 넘 좋은 걸요?^^
다음엔 어떤 동물을 보러 갈까?
지도를 열심히 보는 우리 딸.
어른들이 보기엔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역시 아이들에겐 도장 찍고 스티커 붙이고~
이런 게 최고인 듯 싶어요.
주변에 둘러보니 저희 딸과 같은 또래의 유아들부터
초등학생, 중학생까지 죄다 지도를 손에 들고
동물 친구들을 만나러 다니기
아주 바쁘더라고요~ ㅎㅎ
이번엔 물범이다!!
물범을 만나러 출발!!
물범 핫도그 하나 들고
물범과 바다사자를 만나러 왔어요.
날이 좋아 그런지 여유롭게 누워 일광욕도 즐기고
물 속에서 수영도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었네요.
이러한 모습들을 보니
괜히 저까지 편안해지는 듯 한 거 있죠?
물범 친구도 만났으니 스탬프 팡팡!!
다음엔 원숭이 친구들을 만나러
몽키밸리에 도착했어요.
원숭이야~ 안녕!
바로 눈 앞에서 원숭이의 재주를 볼 수 있으니
아이도.. 그리고 원숭이도 즐거워하는 듯 해요. ㅎㅎ
드디어 다람쥐 원숭이 발견!!
다람쥐처럼 조그마한 귀여운 원숭이들이에요.
원숭이도 만나보았으니 도장 쾅쾅~
벌써 3개의 도장을 모았지만
동물친구들을 만나기 위한 탐험은 계속되었어요.
화창한 날씨..
동물들의 기분도 참으로 좋아보여요~
흔들흔들~ 줄타기를 즐기는 원숭이들의 모습에
사람들의 시선이 집중이었네요.
애니멀원더스테이지에서 회색앵무 도장을 찍고
이번에는 민동이네집에 왔어요.
민동이는 뾰족한 귀가 인상적인
사막여우랍니다~~
자이언트 판다, 레서판다, 물범,
다람쥐원숭이, 회색앵무,
그리고 사막여우까지…
여섯 동물친구를 만나보았고
이번이 마지막!
기린친구를 찾아 힘차게 로스트밸리로 향합니다.
헉…. 그런데 이런~
새로이 오픈한 로스트밸리의 인기가 아주 대단한 걸요?
무려 190분을 기다려야 한다는…………
기린은 다음에 보러 가자는 엄마의 말에
잉잉잉~ 속상해하던 우리 딸…
다행히도 로스트밸리 입구에서
스탬프를 찍을 수가 있게 되어 있었어요.
이리하여 귀염동물 스탬프랠리 미션 성공~!!!
미션 완료 후에는
로스트밸리 입구, 판다월드 입구, 프렌들리 랜치에서
여행 인증배지를 받을 수 있는데요.
기린, 자이언트 판다, 레서판다, 사막여우
여행 인증배지 중에서
원하는 것을 선택할 수가 있어요.
기쁨의 세리머니~^^
아이가 선택한 것은 판다와 사막여우 배지.
가방에 달아주니 넘넘 이쁘네요^^
아이 뿐 아니라
어른들도 함께 참여해보셔도 좋을 것 같죠?
7개의 스탬프를 모두 다 찍고 말거야~하는
도전 정신이 마구 발휘된답니다. ㅎㅎ
이 또한 갤럭시 프렌즈를 이용할 수 있어요.
스마트폰을 테이블 위의 체험키트에 터치하면
갤럭시프렌즈가 자동으로 실행되고
동물 친구들의 이야기를 읽어보고
이벤트 버튼을 눌러 스탬프를 수집하면 됩니다.
** 갤럭시 프렌즈와 함께
스마트폰으로 스탬프랠리를 즐기면
보너스파워가 팡팡! 터진다고 하니
스마트폰을 사용해보아도 좋을 듯 해요. **
여기서 또 하나의 팁!!
가이드맵과 갤럭시 프렌즈는
동시 참여가 가능하답니다.
한번에 두 개의 동물배지를 획득해보세요~!!
오늘의 두 번째 계획은
사육사에게 나비에 관한 재미있는 이야기도 듣고
나비도 만나볼 수 있는
버터플라이왈츠.
나비날리기 체험이었는데요.
이를 어쩌나…
아쉽게도 나비날리기 체험 예약은
이미 마감이 되었더라고요.ㅠㅠ
나비날리기 체험 역시 5월 12일까지
계속 된다고 하니 참여하고자 하시는 분들은
일찌감치 프렌들리 랜치로 가서 신청해보세요.
장소 : 프렌들리 랜치
일시 : 5월 1일 ~ 5월 12일
13시, 15시(소요시간 10분)
참여방법 : 선착순 20팀 (4인 가족/1팀)
아! 그리고 이날은 제가 모르고 그냥 뒤돌아왔는데
나비 설명과 나비 날리기 모습은
체험 신청을 하지 않아도 볼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체험에 참여하지 못한다 해도
나비 날리는 모습을 볼 수가 있으니
너무 아쉬워하지 마세요~~
그래도 아쉽다면??
아쉬워하는 아이에겐 이게 최고~
눈 깜짝할 새에 얼굴에 고래가 완성이 되었어요.
얼굴에 예쁘게 그림을 그려보았으니
사진도 한번 찍어볼까요??
패밀리위크 가이드맵!
미션만 완료했다고 버리시는 게 아니라
여기 미션지 속에 있는 토퍼를 이용해보세요.
#에버랜드 #패밀리위크 #세상에서가장큰선물상자
3개의 해시태그를 포함해
SNS 인증샷 이벤트에 참여하시면
우수작 1명을 선정해
무려 200만원 상당의 가족 여행 상품권이 증정된다니
모두 도전해보세요~!!!
과연 어떤 분이
이 수상의 영광을 차지할지 궁금해지네요~~
동물친구들과의 특별한 경험을 나눴다면
온 가족이 즐기는 풍성한 공연도 즐겨보세요.
에버랜드 패밀리위크 기간 중에는
서커스, 마술쇼, 버블아트, 저글링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들이 이루어지는데요.
제가 방문한 날은
나홀로 서커스 공연이 진행되었어요.
아이부터 어른까지 재미난 공연 관람에
신이 나는 하루였답니다.
가족 공연 페스티벌은
오후 1시, 2시, 5시, 6시
4부로 나뉘어져 진행되니 참고하세요.
이번 주말에는 벌룬 아트, 크로키키 쇼가
진행될 예정이라 하더라고요.
아이들과 함께
유쾌한 공연을 즐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휴우.. 입장하자마자 쉬지 않고 움직였더니
힘이 드는 걸요?
이럴 때는 잠시의 휴식이 필요하겠죠?
에버랜드 내에는 프렌시아존이라는
휴식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요.
공기 청정기, 실내 공조시설, 공기정화식물 등
청정시설 완비를 통해
보통 이상의 공기질을 상시 유지하여
상쾌하게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실내공간이랍니다.
플란다즈, 가든테라스, 판다월드, 몬드리안,
키즈커버리, 터닝메카드, 정글캠프~
곳곳에 마련되어 있으니
잠시 휴식이 필요할 땐 이용해보세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볼거리, 즐길 거리가 가득한 에버랜드!!
이번 주말엔 아이와 함께 떠나보세요.
세상에서 가장 즐거운 날을 선물해줄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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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5월을 맞아
패밀리위크가 한창인 에버랜드!
어린이날과 대체휴일 덕분에
뜻밖의 연휴를 얻게된 우리는
이번에도 다양한 행사들로 가득한
에버랜드로 향했습니다.
시기가 시기인만큼
유난히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눈에 많이 띄었는데요,
그에 걸맞게 풍성한 공연과
다양한 이벤트들이 열리고 있었습니다.
동물 사랑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우리 가족의 이번 에버랜드 방문 목표는
단연 주토피아 스탬프 랠리!
예쁜 배지를 얻기 위해
제일 먼저 판다월드를 찾았지요.
미션지는 패밀리위크 가이드맵에
인쇄되어 있답니다.
대형 터치스크린을 꾹꾹 눌러가며
판다에 대해 열심히 공부해 보는 아이들.
360도 회전하는 카메라를 조종해서
판다의 모습을 생생하게 관찰할 수도 있는데요,
지금 어디를 보고 있는거니… (…)
편히 휴식을 취하고 있는
수컷 판다 러바오와
…대체 왜 저러고 자고 있는건지
모르겠는 암컷 아이바오. (…)
알고 보니 저 나무가 아이바오의 최애!
애착나무라고 하네요.
저기서 낮잠 자는 걸 굉장히 좋아한다는.
레서판다인 레시도 이러고 있네요.
(유행인가요..)
판다월드의 친구들과 인사를 나누고
드디어 우리의 목표를 발견했습니다. 두둥!
이 곳 판다월드에서는 자이언트 판다와
레서판다 두 개의 스탬프를
찍을 수 있었답니다. 일타쌍피! 핵이득!
이제 다음 장소로 떠나볼까?
(혹시나 미리 패밀리위크 가이드맵을
챙기지 못했다 하더라도 도장과 함께
여분의 가이드맵이 비치되어 있으니 걱정마세요!)
햇볕이 너무 좋았던 이 날,
겨우내 닫혀 있다가 다시 열린
바람의 숲길로 내려가보기로 했습니다.
따사로운 햇빛, 푸른 나뭇잎,
모든게 완벽했지만
웨건을 끌고 내려가며 사진을 찍는 건
역시 할 짓이 못됩니다.
하지 마세요. (…)
참새가 방앗간을 지나치지 못하듯
원래 우리의 다음 목적지는
프랜들리 랜치였음에도 불구하고(?)
버드 파라다이스 안으로 쏙 들어가버린 딸들.
색이 너무 예쁜 홍따오기가
우리를 반겨주네요. +_+
플라밍고들도 제법 오른 기온덕에
물속에서 신나게 참방참방!
빨간모자 쓴 두루미를 만나러 갔다가
찾아온 예쁜 나비를 보고 신나하는 아이들. ㅋㅋ
혹시 나비.. 보이시나요?
한 번 잘 찾아 보십……. (…)
오늘따라 중후해 보이는 두루미님!
참고로 이곳 버드 파라다이스에서는
조류전문사육사와 함께하는
앵무새체험을 진행하고 있답니다.
아쉽게도 우리는 자유관람만 하고
나왔습니다만 관심있으신 분은 도전해보세요!
다시 열심히 걸어서
프랜들리 랜치에 도착했네요.
(왠일인지 요녀석들, 버드 파라다이스부터는
웨건을 안 타고 걸어갔습니다!! 감동!!!!)
도착하자마자 도장부터 찍고
귀염둥이 사막여우를 관찰합니다.
때마침 프랜들리 랜치
애니멀톡 시간을 알리는
사육사님의 안내멘트가 들리네요. +_+
프랜들리 랜치 애니멀톡은
세 파트로 나뉘어 진행됩니다.
제일 먼저 사막여우에 대해 알아보고,
그 다음은 육지거북(이름을 까먹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면양 친구들을 만나보게 되지요.
사막여우에 대해 설명해주시는 사육사님!
정말 신기하게도 사육사님이 등장함과 동시에
요 귀여운 친구들이 앞으로 몰려들더라구요.
덕분에 설명을 들으면서
좀 더 쉽게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맨 앞 줄에 있는 친구들에게는
직접 먹이를 줄 수 있는 기회도 주었는데요,
우리 1호기님이 받은건 밀웜!
뚜껑을 열고 안으로 던져 주라기에
아무 생각 없이 손으로 밀웜을 잡아
던져 주려는 우리를 보고 손으로 잡아서
줄거냐고 놀라며 되물으시는 사육사님. (…)
아.. 그냥 통을 잡고
휙 방향을 꺾어 털어 넣어주면
되는거였군요. -_-;;;
잘 안보이시겠지만
엄청 맛있게 먹고 있는 장면입니다.
귀여운 사막여우 친구들과 인사를 나누고
장소를 조금 옮겨서 육지거북을 만나러 갔습니다.
수컷은 배가 움푹하게 들어갔대요!
거북이 등껍질을 보면
나이를 알 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답니다.
사막여우와 마찬가지로 요 귀여운 거북에게
직접 먹이를 줄 수 있는 기회도 주었는데요,
사육사님과의 가위바위보 배틀에서
승리를 한 3팀이
그 행운을 가져가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세 번 다 첫번째에 탈락. (…)
근엄한 표정으로
애호박을 섭취중이십니다. ㅋㅋㅋ
마지막으로 면양 친구들을
만나게 되었는데요,
짜잔.
털이 복실복실 귀여운 면양!
오매불망 사육사님만 바라보며
간식을 내놓으라고 초롱초롱! >_<
제자리에서 빙글 도는
개인기까지 뽐내주었네요. ㅋㅋ
이렇게 한 자리에서
세 가지 동물을 만나볼 수 있었던
프렌들리 랜치 애니멀톡!
같은 장소에서 나비 날리기 체험과
기니피그 먹이주기도 진행되고 있으니
귀여운 동물 친구들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필히 방문하셔야 할겁니다. ㅎㅎ
우리 머리 위로 한가로이 뛰어노는
코아티와 인사를 나누고,
스탬프 랠리는 잠시 뒤로 미룬채
우리가 사랑해 마지않는 퍼레이드를 보러
퍼레이드 길로 향했습니다.
언제나 신나는 카니발 판타지 퍼레이드!
특히 이번 패밀리 위크 기간동안에는
어린이 친구들에게 캔디를 나눠주고 있어요!
이름하여 스페셜 카니발 판타지 퍼레이드!
패밀리 위크가 진행되는
12일까지 쭉 계속된다고 합니다.
부끄럼쟁이 우리 아이들도
다른 친구들과 함께 신나는 댄스
(라고 쓰고 제자리뛰기라고 읽는)를
추고 돌아왔네요. ㅎㅎㅎ
퍼레이드가 끝나고 다음 도장을 찍기 위해
다시 주토피아, 애니멀 원더랜드로 향했습니다.
웨건에 앉아 아이스쿨을 먹으며
당 보충을 하고 있는 2호기와 달리,
갑자기 학구열이 불타오른 1호기는
수첩까지 꺼내들고(?!)
동물 관찰에 열을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귀여운 개미핥기와 나무늘보!
그 외 많은 동물친구들을 만나고
회색앵무 도장까지 찍은 우리는
이제 그만 하고(…)
배지를 받으러 가기로 했습니다.
제발 한 번만 펼쳐서 보여달라고
사정사정 해서 겨우 이렇게 찍을 수 있었네요.
(그 와중에도 아빠는 안 쳐다보고
뒷면에 있는 글 읽기 바쁜 1호기. ㅠㅠ)
배지는 도장을 3개 이상만 찍으면
판다월드, 로스트밸리, 프렌들리 랜치 세 장소에서
누구나 받을 수 있답니다.
우리 1호기는 레서판다 배지를
골랐네요! 너무 예쁘죠?
예쁜 배지도 받았겠다,
기분이 한 껏 좋아진 우리는
포시즌스 가든으로 향했습니다.
왜 우리 아이들은 이 달팽이 모양의 돌을
이렇게 좋아하는 걸까요…
여기서만 30분은 놀고 간 것 같네요. (…)
그리고 이어지는 가위바위보 배틀!
형형색색의 꽃들 덕분에
해가 집에 가버린 어둑어둑한 저녁에도
아무렇게나 찍어도 잘 나와버립니다. +_+
빈백소파에 한번만..
딱 한번만 예쁘게 앉아달라고 사정을 해도
저 모양(…)이던 아이들이
왠일로 안하던 꽃받침까지!
이렇게 말을 잘 들어주는 아이들이 아닌데!
신나게 뛰어놀고 났더니만
어지간히 기분이 좋았나봅니다… (…)
해지고 나면 더 예뻐지는 에버랜드.
이렇게 하루를 또 신나게 보냈네요.
아빠는.. 좀 힘든 거 같아… (…)
그래도 아이들의 저 미소를 보면
피로가 싹 사라진답니다. ㅎㅎㅎ
계절의 여왕이라는 봄,
그 중에서도 나들이가기 제일 좋은 요즘!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으시다면
에버랜드를 방문해 보세요!
5월 12일까지 다양하게 펼쳐지는 행사들!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시간을 확인하고 오신다면
더 알차게 보내실 수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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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 1kg 찌는 건 애교! 내 맘 속의 에버랜드 대표 간식 TOP 10 (9) | 2019.05.02 |
로스트밸리에 새로운 길이 열렸다고?
에버랜드 로스트밸리가 봄을 맞아 새롭게
리뉴얼 한 후 4월8일 오픈했습니다.
에버랜드 로스트밸리가 리뉴얼 후에
‘로스트밸리 : 와일드 로드’로 바뀌었어요.
(Lost Valley Wild Road)
와일드 로드하면 거친 야생의 길이
가장 먼저 떠오르잖아요.
로스트밸리에 새로운 길이 열렸다는데
그 길이 와일드 로드인가요?
겨울잠을 깬 동물들은 어떤 모습일까요?
궁금하시면 500원이요. ㅋㅋㅋ
개장 첫 날 아내와 함께 다녀왔는데요,
리뉴얼한 로스트밸리 관전 포트인트!!
지금부터 생생하게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관전포인트 #1
기다림의 미학, 지루함은 없다!
에버랜드에서 로스트밸리는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코스 중의 하나죠.
그래서 주말이든 평일이든 줄 서는 것은
기본인데요, Q-Pass로 들어가면 빠르지만
사람들과 함께 줄을 서며 기다리는 재미도 쏠쏠하죠.
기다리는 게 무슨 재미냐고요?
아, 그건 모르시는 말씀이에요~
저희 부부는 30분 정도 기다리는 동안
어떻게 시간이 갔는지 모르겠던데요.
대기줄로 가는 길에는 각종 동물들이
입장객을 환영하는데요, 마치 동물원에
와서 구경하는 느낌입니다.
벌거숭이두더쥐, 사막의 농부 캥거루쥐
알락꼬리여우원숭이, 바위너구리,
미어켓, 수리부엉이, 관학 등
진귀한 동물들을 차례로 만나봅니다.
이런 동물들을 어디서 볼 수 있나요?
로스트밸리에서만 볼 수 있죠.
부모님들을 따라 온 아이들은 동물들에
시선을 빼앗겨 줄이 앞으로 당겨져도요,
떠날 줄을 모릅니다. 조금만 가면
더 멋진 동물들이 기다리는데 말이죠.
유모차를 끌고 온 젊은 주부님들도
오랜만에 수다 삼매경에 빠지다 보면
줄 서는 지루함은 찾아볼 수 없죠.
로스트밸리 와일드로드에서는
즐거운 기다림의 미학이 있습니다.
관전포인트 #2
탑승 전부터 흥미진진! 프리쇼
와우~ 어느새 탑승구에 도착했습니다.
승차장은 정글 분위기를 자아내도록
넝쿨로 새롭게 장식을 한 게 눈에 띕니다.
탑승 전에 탐험대장이 나와서 전에 없던
프리쇼를 잠깐 동안 진행합니다.
정글 지도를 들고 신나는 모험을 떠난다며
대원(관람객)들에게 기대를 갖게 합니다.
탐험대장은 걸크러쉬 교관, 고고학자,
동물학자 등 다양한 컨셉으로 등장합니다.
제가 만났던 아서 탐험대장은 쇼맨십이
강해 대원들을 아주 즐겁게 했습니다.
리뉴얼 전에는 그냥 바로 탑승했는데요,
탐험대장이 나와 인사를 하고
와일드 로드 탐험에 대해 설명을 해주니
아내는 예전보다 더 좋은 것 같다고 합니다.
탐험대장과 함께 지도를 들고 전설 속
사라진 동물들과 신비한 보물을 찾으러
드디어 와일드로드로 출바~~~알!!
관전포인트 #3
아프리카 대머리황새
출발하자 마자 사막지역으로 이동합니다.
이번에 새롭게 등장한 아프리카의
대머리 황새가 처음으로 나오는데요,
저희 부부는 TV에서만 보다 60평생
처음으로 대머리황새를 실제로 봤네요.
이어서 낙타와 바바리, 무플론, 알파카가
나오는데 차량에서 가깝게 보니
아프리카를 여행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알파카는 안데스산맥에서 왔다고 합니다.
안데스산맥에서 풀 뜯어먹으며 고생할텐데
로스트밸리에서는 여유롭고 행복해보이네요.
제가 알파카 팔자가 나보다 낫다고 하니
아내가 제게 레이저 눈총(?)을 발사하네요.
관전포인트 #4
불의 정령 타우가 나타났다!
동굴 에니메이션
알파카를 본 후 동굴로 들어갑니다.
탐험대장이 긴장하라며 잔뜩 겁을 줍니다.
손잡이도 꽉 잡으라고 하고요.
도대체 뭐가 나오길래 그럴까요?
저도 손잡이를 꽉 잡고 긴장을 했습니다.
동굴 속으로 들어가자 대원들이
“우와~”, “와우~” 하는 탄성이 쏟아집니다.
동굴에 새롭게 연출한 에니메이션이
나오는데 전보다 더 화려하고 멋집니다.
인간들이 동물을 죽이지 말고 함께
공존하며 살아가야 한다는 내용입니다.
에니메이션 영화 한 편을 본 느낌입니다.
아이들이 특히 좋아하네요.
관전포인트 #5
고대신전의 코끼리
동굴 밖으로 나오면 고대신전 앞에서
코끼리를 만나게 됩니다.
리뉴얼하기 전에는 물 속으로 들어갔는데
새롭게 열린 육로를 통해 이동하게 됩니다.
육로 옆으로 시원한 물을 보니까
봄이 와서 그런지 상쾌한 느낌인데요.
산책을 나온 코끼리 두 마리는 커플이라고
하는데요, 여자코끼리가 10살 연상이라니
전생에 나라를 구한 코끼리네요~
로스트밸리에서 말하는 코끼리가 있다는
사실 아시나요? 거짓말 같죠?
“코식아 사랑해~”
대원들이 코식을 향해 이렇게 말하니까
코식이가 물을 뿜으며 환영합니다.
이 장면은 전에는 없었는데 리뉴얼 후
처음 보는 장면입니다.
관전포인트 #6
사바나지역의 동물들
이제 사바나지역으로 이동합니다.
사바나 지역에 오자
우아한 기린들이 반겨줍니다.
왼쪽이 아기기린인데요,
기린은 태어날 때부터 180cm로
태어난다고 탐험대장이 설명해줍니다.
그런데 여긴 시작에 불과합니다.
조금 가면 더 많은 기린이 나오니까요.
그리고 기린에 먹이를 주는 것도
보여주는데요, 잠시 후에 공개합니다.
펠리컨 3마리가 놀고 있습니다.
펠리컨은 먹이를 먹으면 곧 바로 위로
들어간다고 합니다. 혓바닥이 없어서요.
그래도 소화를 잘 시키나봐요.
새로 들어온 타조와 에뮤도 있었는데요,
에뮤는 정신 없이 보느라 사진을 못찍었네요.
아니 솔직히 말하면 찍었는데요,
여기서 다 보여주면 재미 없잖아요.
에뮤는 직접 오셔서 확인해보세요~
타조와 생김새가 비슷합니다.
절벽에는 백사자 벽화가 그려져 있습니다.
로스트밸리에 있는 동물들을 이끌던
전설 속 왕 백사자를 기리기 위한 벽화입니다.
전 왜 이 그림을 보고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생가나는지 모르겠어요. ㅎㅎ
이제 더 많은 기린을 만나볼 시간입니다.
기린이 차량으로 다가오는데,
귀엽다고 만지거나 소리를 지르면
놀랄 수 있으니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탐험대장의 안내를 따라 관람해 주세요.
탐험대장이 기린에게 먹이를 주자
능숙하게 받아 먹습니다.
이렇게 가까이에서 기린을 직접 보니
아이들은 신기하다며 난리가 났습니다.
탐험대장이 사진을 찍을 여유도 주면서
충분히 볼 수 있도록 안내했습니다.
기린 먹이주기 체험장소는요,
기존 1곳에서 3곳으로 늘었습니다.
기린은 다 크면 키가 4~5m까지
자란다고 하니 대단합니다.
탐험대장의 설명을 들으며 모험을 하니
더 실감나고 흥미롭습니다.
대원들이 사진을 찍도록 배려를 해주며
친절하게 안내를 해주기 때문에
즐겁고 재미있는 구경하실 수 있어요.
관전포인트 #7
‘홍학해~’ 무슨 뜻인지?
귀여운 갈색의 당나귀를 보고
평화의 언덕에서 홍학을 봅니다.
여러분은 ‘홍학해~’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이 말은 ‘사랑해~’라는 뜻입니다.
홍학은 평소에 한 남자, 한 여자만
바라보는 로맨티스트입니다.
저희 껌딱지부부처럼 말이죠. ㅋㅋㅋ
그래서 로스트밸리에서는 ‘사랑해~’ 대신
‘홍학해~’라는 말을 쓴다고 합니다.
저도 그래서 아내에게 ‘홍학해~’라고
했더니 아내로 ‘나둥~’ 해서 홍학처럼
멋진 로맨티스트 부부가 됐답니다.
관전포인트 #8
코뿔소와 치타의 동거
평화의 언덕에서 눈길을 끈 것은
코뿔소와 치타의 동거입니다.
치타가 맹수기 때문에 코뿔소를 잡아
먹을 것 같은데요, 어떻게 같이 살죠?
치타는 몸무게 50kg의 날쌘 동물이고
코뿔소는 1.5톤이 나간다고 합니다.
코뿔소 허벅지 하나만 해도 치타의
4배인 200kg이나 됩니다.
그래서 아무리 날쌘 치타라 해도
코뿔소에게 함부로 하지 못하죠.
잘못하면 깔려 죽을 수 있잖아요.
코뿔소는 온순해서 먼저 건드리지 않는 한
절대 싸움을 하지 않는답니다.
그래서 치타와의 공존이 가능한 거죠.
그래서 치타와 코뿔소가 함께 사는
이곳을 평화의 언덕이라고 부르는 겁니다.
이렇게 해서 약 15분간의 와일드로드
탐험이 모두 끝났습니다.
로스트밸리는 30종 300여 마리 동물들이
자유롭게 살아가는 야생의 세계!
인간과 동물들이 어떻게 공존하며 사는지
잘 보여주는 곳입니다.
관전포인트 #9
마지막까지 볼거리 가득
탐험을 마치고 기프트샵에 들르면
기린, 얼룩말 등 갖가지 동물 인형이
가득한데요, 아이들이 떼쓰기 때문에
부모님들이 그냥 지나치기 어려운 곳이죠.
아이들은 기프트샵에 들어가자 마자
기린 인형을 집어들고 좋아하는데요,.
어쩌나요? 기념으로 하나 사줘야죠~
기프트샵을 나오면 또 하나의 볼거리가
기다립니다. 바로 포큐파인이죠.
포큐파인은 가시를 세워 적을 위협하는
두더쥐 같은 동물입니다.
저희 부부가 로스트밸리 탐험 후
오후 2시30분경에 나오니까 사육사가
먹이를 주는데 이 풍경이 진귀했습니다.
굴속에 숨어있던 포큐파인들이 먹이를
들고 나타난 사육사들을 졸졸~ 따라다녀
얼마나 귀엽던지요.
관람객들은 가던 길을 멈추고 이 광경을
보는데 아이들이 특히 즐거워하더군요.
날씨가 따뜻하기도 했고,
새로운 로스트밸리가 탄생했다는
소식 때문인지 아이들과 함께
유모차들도 많았는데요,
유모차 보관소가 따로 있어
관람에 전혀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유모차 보관소에도 주차장처럼
하얀색 페인트로 구획이 칠해져있는데요.
얼마나 귀여운지 모릅니다. ㅎㅎ
저희 부부도 아이들이 어릴 때는
용인자연농원에 자주 들렀지요.
용인자연농원이 에버랜드인 거 아시죠?
오랜만에 생각나는 추억돋는 이름이네요.
저희가 아이들을 데리고 다닐 때는
사파리였는데요, 2013년 로스트밸리가
새롭게 문을 연 후 아이를 둔 가정의
인기 짱~ 코스가 되었답니다.
아이들 다 키워놓고 이제 저희 부부만
따로 오니 아내는 젊은 시절 데이트하는
기분이라며 아주 좋아하네요.
지금까지 리뉴얼 오픈한 로스트밸리를
소개해드렸습니다.
가장 큰 특징은 동물들을 더 가까이에서
생생하게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에뮤, 타조, 대머리황새가
새로 들어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부모들과 함께 온 아이들이 TV에서 보던
기린을 바로 코 앞에서 보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까요,
참 행복하고 단란한 모습입니다.
아이들 키우던 생각이 나기도 했습니다.
에버랜드 로스트밸리 운영시간은
제가 갔던 날 12:00~17:00였는데요,
변경될 수 있으니
방문 전 에버랜드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꼭 확인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새롭게 바뀐 에버랜드 로스트밸리에서
아이들과 함께 멋진 동물의 왕국 추억을
남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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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하면 뭐가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계절마다 펼쳐지는 다채로운 축제와 퍼레이드?
T 익스프레스처럼 짜릿한 어트랙션들?
아빠를 닮아 동물을 너무 좋아하는
우리 첫째는 에버랜드 하면
동물이 가장 먼저 떠오른답니다.
드넓은 동물원 대지 위에
2,000여마리의 동물들이 살고 있는 주토피아!
겨울의 막바지에도
놀이기구를 하루 종일 타고 돌아왔던 우리는
2주 뒤 기온이 한껏 오른 따스한 봄날,
주말을 맞이하여 다시 에버랜드를 찾았습니다.
이번에는 동물 친구들과 함께
놀아 보기로 약속을 하고 말이죠.
가장 먼저 찾은 곳은 판다월드 입니다.
에버랜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판다를 볼 수 있는 동물원을 갖고 있지요.
판다월드 개장 초기에는
판다를 보기 위한 줄로 인산인해를 이루었었는데,
요즘은 그 정도는 아니어서 언제라도 편하게
가까이에서 녀석들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판다월드에 있는 귀염둥이 러바오와
아이바오 말고도 레서판다 레시가
살고 있는 걸 아시나요?
우리는 오늘 이 레서판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기로 하고
판다월드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판다월드 안에는 다양한 방식을 통해
판다의 습성에 대해 탐구할 수 있는
장비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사육사가 꿈이라는 첫째 아이의 말에
‘사육사가 되려면 동물에 대해 잘 알아야 한다’고
해주었더니 판다월드의 IT 교육 시설을
이리저리 눌러보며 무얼 먹고 사는지,
왜 매일 저렇게 앉아서 먹기만 하는지 등에 대해
열심히 공부하는 아이들이 기특합니다.
이제 진짜 판다를 만나러 갈 시간.
한 녀석은 앉아서 꾸벅꾸벅 졸고 있고
다른 한 녀석은 열심히 식사 중이었어요.
판다도 귀엽긴 하지만,
오늘 우리가 만나기로 한 친구는
레서판다인 만큼!
에버랜드 앱을 통해 확인한 애니멀톡 시간에 맞춰
미리 레서판다 집 앞으로 가서 기다리기 시작했습니다.
주말같이 사람이 평소보다 많은 날에는
좀 지루하더라도 2~30분 전에는 미리 가서
대기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래 이어서 소개하겠지만 애니멀톡 프로그램은
그 정도 시간을 투자할 가치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인형보다 더 예쁜(!) 레서판다 레시의 재롱을 보며
기다리고 있노라니 시간 가는 줄 모르겠더군요.
어느새 사육사님이 문을 통해 안으로 들어오시고,
레서판다 애니멀톡이 시작되었습니다.
사육사님 손에 들려있는 간식에
정신이 팔린 귀여운 레시.
사육사님의 설명에 의하면,
요 귀여운 녀석은 너구리 같이 생겼지만
대나무가 주식인 판다가 맞고,
(판다라는 어원 자체가 대나무가 주식인 동물이라고 하네요)
심지어 자이언트 판다보다 먼저
판다로 불리우기 시작했다는 걸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앞발가락이 6개여서
손처럼 잘 사용할 수 있다는 것과
건강관리를 위해 어떻게 하고 있는지
자세하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아, 그 중에서도 이빨 건강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하이파이브를 하는 모습은 정말이지
심장폭행 그 자체!
심장이 두근두근! 보기만 해도
심장에 이렇게 무리를 주는 걸 보니
듣던 대로 흉폭한(?) 동물이 아닐 수 없네요. (농담)
레서판다 정복을 마치고 우리가 향한 곳은
타이거 밸리 였습니다.
레서판다 애니멀톡이 끝나자마자
부랴부랴 달려갔는데 애니멀톡을 관람하기 위한
사람들로 자리가 다 차버렸더군요.
시간계산을 잘못한 아빠의 실수!
차라리 천천히 내려오면서 다른 동물들을 보고
오후에 있는 2회차 애니멀톡을
참여했어도 되는 건데 말입니다.
혹시나 애니멀톡을 하루에 다 보기 원하신다면
시간표를 잘 확인하시고 동선을 잘 짜셔야 합니다.
아무튼 우리는 잠시 다른 친구들을
먼저 만나고 다시 돌아오기로 했지요.
예쁜 아기를 낳은 원숭이 친구들이 있는 몽키밸리와
겨우내 휴식을 취하다가 다시 개장한
버드파라다이스에서 다양한 새 친구들을 만나고
다시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애니멀톡 시간을 하나 놓친 것 때문에
생각했던 동선대로 움직이지 못한 게 다소 아쉬웠지만,
어차피 아이들은 웨건에 앉아 있으니
아빠 한 명만 고생하면 되죠. (…)
한글을 깨치기 시작하면서
활자중독 초기증상을 보이는 두 녀석들 덕분에
아빠도 열심히 동물 상식을 쌓고 있는 중입니다.
천연기념물인 두루미와 고니를 보면서
꼭 지켜주겠노라고 다짐하는 아이들.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플라스틱 장난감을
앞으로는 절대로 사지 않겠다고 다짐하는데,
지키지 못할 약속인 걸 알면서도 그 마음이 참 예쁘네요.
(네 저는 딸바보 말기입니다.)
사람마냥 앉아 여유를 즐기는
알락꼬리여우원숭이 한 마리를 뒤로 하고,
우리가 에버랜드에서 가장 애정하는
"슈퍼버드를 찾아서"를 보기 위해
애니멀 원더스테이지로 향했습니다.
10년 전 대학생 시절로 돌아간 것 마냥
모든 애니멀톡 시간표를 적어두고
요리조리 머리를 굴려본 결과,
"슈퍼버드를 찾아서" 를 관람한 후
이동해서 기다리면 타이거밸리
애니멀톡을 충분히 볼 수 있을 거란
계산에서였습니다.
사육사인지 예능인인지
분간이 안될 정도로 끼가 넘치는 두 사육사분!
오늘도 역시나 또랑또랑한 목소리와
능청스런 연기로 장내를 가득 메운 사람들을
웃게 해주었습니다.
하늘을 날아다니는 새들의
멋진 모습은 두말하면 잔소리겠죠?
앵무새가 말을 어찌나 잘하는지
볼 때마다 신기합니다.
매번 1팀을 선정해 앵무새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하는데,
경쟁이 너무 치열해 여간 쉽지가 않아요.
일찍 도착해서 앞 쪽에 앉을 수 있었음에도
두번째 참여 이벤트를 노리려고 일부러
2층 중앙 부근에 자리를 잡고 앉았지만
이번에도 역시나 탈락!
아쉬움을 뒤로 하고,
타이거 밸리로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아, 이 길을 오늘만 몇 번째 왔다갔다 하는지...
앞서도 말했지만 수강신청 제대로 못해서
한 학기 고생하는 대학생처럼ㅎㅎ
그래요, 아빠 한 명만 고생하면 되는 일입니다.
아이들은 편안히 웨건에서 간식을 먹느라
아빠가 달리는지 걷는지도 모르고
마냥 해맑네요... 부들부들.ㅎㅎ
시작시간보다 20여분 먼저 도착하는데 성공하고,
웨건을 뒤쪽에 파킹해둔 다음
애니멀톡이 진행되는 곳 줄 앞에
아이를 데리고 잠시 기다렸습니다.
이윽고 사육사님께서 등장하시고,
먼저 아이들이 앉을 수 있는 좌석을
마련해주셨습니다.
자리에 앉아 인사를 나눈뒤
곧이어 시작된 타이거 밸리 애니멀톡!
레서판다 애니멀톡이 귀여움으로 점철된 시간이었다면,
타이거 밸리 애니멀톡은 의외의 귀여움과 깜찍함(?),
그리고 약간의 두려움과 경외심이
뒤범벅된 스펙타클한 시간이었습니다.
‘아웅’말고 ‘진짜 어흥’을 잠시 선보였을 때는
‘오금이 저리는게 이런거구나’라는 걸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지근 거리에서 숨소리를 느끼며
호랑이와 교감할 수 있는 체험은
사파리 스페셜투어가 아니고서는
범접하기 힘들 것 같았습니다.
마지막으로 호랑이 털과 수염을 손수 주워다가(…)
만든 액자를 만져보는 걸로 이색 체험을 했는데,
재미있었습니다. 어쨌든 진짜 호랑이 털이니까요!
이 후로도 애니멀 원더월드와
야행관을 돌면서 저녁먹기 전까지
여러 동물 친구들을 만나보았습니다.
포큐파인 새끼가 젖 먹는 모습도 운좋게 구경하고,
박쥐 친구들도 자세히 살펴보면
나름 귀엽다는 점도 발견했습니다.
한가로이 산책하는 코아티들과
너무 귀여운 나무늘보 아기를
보는 것도 잊지 않았죠.
하루 종일 돌아다니면서 동물들과 함께 했던 이 날,
놀라운 건 우리가 미처 보지 못하고
지나친 동물 친구들도 제법 된다는 점입니다.
특히 이 날은 사파리도 타지 않았는데도 말이죠.
자, 이렇게 놀이기구를 타지 않아도
충분히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는 에버랜드!
저처럼 놀이기구를 잘 못타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
이 귀여운 동물친구들과 친해져 보는 건 어떨까요?
분명 이 귀여운 털뭉치들의
(털이 없는 친구들도 간혹 있습니다만)
매력에 푹 빠지시게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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