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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토피아 에 대한 더 많은 이야기 (93건)

STORY/생생체험기 2020. 10. 8.

에버랜드에서 가을나들이를 즐기다

몇 년 동안 에버랜드를 다녀봤지만

가장 나들이하기 좋은 시기는

바로 가을인 것 같습니다.


특히 이맘때쯤이면 할로윈 등이 있어

볼거리 즐길 거리가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요즘 아이들과 나들이하기 좋은 곳은

바로 주토피아입니다.



주토피아를 가장 빠르게 갈 수 있는 길은

정문을 통과하고 나서

휴먼 스카이를 지나 왼편으로 내려가면

바로 만날 수 있습니다.




주토피아를 찾아 내려가는 길은

숲으로 우거져 있으며

그 숲은 지금 가을로 향해가고 있었습니다.



주토피아에서

제일 먼저 만나게 되는 것은 판다월드입니다.


판다월드에서는 자이언트 판다를

직접 볼 수가 있습니다.


세계적인 희귀종인 걸 생각하면

다른 동물원에서는 거의 못 본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판다월드에도 가을과 함께

할로윈 분위기로 꾸며져 있어 더 즐거웠습니다.



요즘 판다월드에서 제일 핫한 아기 판다도

태어난 지 벌써 67일 되었습니다.




판다월드 내부에서 아기 판다 사진 보는 것도

아이들 즐거움 중에 하나입니다.


손바닥보다 작은 아기 판다가

커다란 자이언트 판다로 자라나는 걸 생각해 보면

정말 신기합니다.



엄마 판다와 아기판다는

아직 특별한 보금자리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아쉽지만 아직 볼 수는 없습니다.

계속 건강하게 자라길 응원합니다.




현재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는

아기 판다 이름 짓기 투표이벤트가 있습니다.


조금 있으면 100일이 되니

소중한 이름이 필요하겠습니다.



https://bit.ly/3d6kySI


대신 아빠 판다를

볼 수가 있었습니다.


난간에 매달려 자고 있는 모습이

귀엽기도 합니다.


주변에 심어둔 코키아가

가을로 향해 감을 알려줍니다.




레서판다도 가을 타는지

쉬는 시간이었습니다.


항상 보면 제일 활발하였는데

이날만큼은 휴식을

취하고 있었습니다.



에버랜드 주토피아에서는

자이언트판다 뿐만 아니라

보기 힘든 동물들이

많이 살고 있습니다.


황금머리사자 타마린과

황금원숭이가 그렇습니다.


브라질 아마존 일부지역에서 서식하는

타마린은 야생에 최대 1만여마리만 남아 있는

멸종위기 동물입니다.



황금원숭이는 손오공의 모델로 알려져 있으며

중국의 3대 희귀 보호동물로 지정되어 있을 만큼

보기 귀한 동물입니다.




다른 원숭이 종류인 침팬지와

원숭이들을 볼 수가 있습니다.


그 주변의 억새들도

많이 자라나 가을스러웠습니다.





다음으로 만날 수 있는 곳은

바로 버드 파라다이스로 새들의 낙원과 같은 곳입니다.


먼저 흰색 올빼미부터

만나게 되었습니다.


해리 포터를 본 아이들이라면

올빼미를 보는 순간 와~ 하며 바라보게 됩니다.



우아한 자태의 흰 큰 고니도 눈길을 끕니다.


큰 고니 한 쌍도 늦둥이를 봤다고 하니

새끼 고니를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어른들이나 아이들이나

버드 파라다이스에서 제일 인기 있는 새는

플라밍고 일 것 같습니다.


우아한 춤을 추듯이 동작하는 플라밍고를

감상할 수가 있습니다.





다음으로 아이들이 바로 눈앞에서

한국 호랑이를 만날 수 있는

타이거 밸리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야생 한국 호랑이와 아기 호랑이를

만날 수 있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엄마 호랑이가 입에 물고 옮겨 주었는데

벌써 이렇게 성장하였습니다.


둘이 친하게 있다가도



갑자기 장난치는 모습이

꼭 우리집 남매 아이들 같기도 합니다.


동물들의 커가는 모습을 보는 것도

에버랜드 주토피아의 즐거움입니다.



요즘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숲속 동물원 뿌빠 타운을 빼놓을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뿌빠타운으로 향하면서

줄타기 하는 원숭이들과 큰 부리 앵무새를

만났습니다.




정말 움직이지 않는 나무늘보도 있으며

반대로 쉴 새 없이 움직이는 라쿤 가족도 있습니다.




너무나 느긋하게 풀을 뜯어 먹는 거북이와

항상 긴장을 늦추지 않는 프레디독도 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형태의 동물들을 만날 수 있는

에버랜드 주토피아입니다.




낮에 오면 자는 모습을 보여주던 사막 여우였는데

선선해진 날씨 덕에 낮에도 활동량이 많아진 걸까요 ?


여러 마리가 깨어 있었습니다.


큰 귀의 귀여운 외모로 아이들한테

사랑을 듬뿍 받고 있습니다.




마침 카피바라의 식사시간이었습니다.


뿌빠타운에서는 동물들 바로 옆에서

관찰을 할 수가 있습니다.


특히 카피바라는 바로 옆에서 쓱 지나가

깜짝 놀라기도 합니다.


이렇게 가까이서 볼 수 있으니

아이들은 너무 좋아합니다.



작은 캥거루인 왈라비도

반갑다고 인사를 해줍니다.


바로 눈앞에서 캥거루처럼 뛰어다니는 모습이

신기하기도 합니다.



이젠 멋진 구름이 펼쳐지는

가을 하늘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하는 나들이라면

에버랜드 주토피아로 떠나 볼까요?










에버랜드, 세계적 희귀 동물 '판다' 자연번식 성공

세계적인 멸종위기종이자 귀여운 외모와 인기 애니메이션 주인공으로 유명한 '자이언트 판다(이하 판다)'가 우리 나라에서 처음 태어났다.

 

에버랜드는 지난 20일 국내 유일의 판다 한 쌍 암컷 아이바오(爱宝, 만 7세)와 수컷 러바오(乐宝, 만 8세) 사이에서 아기 판다 1마리가 태어났다고 22일 발표했다. 


 

 

【 국내서 태어난 첫 판다… 키 16.5cm, 몸무게 197g의 암컷 】

 

아이바오는 진통을 시작한지 1시간 반 만인 20일 밤 9시 49분, 키 16.5cm, 몸무게 197g의 건강한 암컷 아기 판다를 출산했다.

 

에버랜드는 "산모와 아기 판다 모두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이바오와 러바오가 에버랜드에서 생활한지 1,601일 만에 세상에 나온 아기 판다는 우리 나라에서 태어난 최초의 판다로 기록된다.


 

지난 2016년 3월 중국 쓰촨성 판다기지에서 약 2,400km를 날아와 에버랜드 판다월드에 온 아이바오와 러바오는 지금까지 약 950만명 이상이 관람했을 정도로 큰 사랑을 받아 왔다.

 

당시에는 각각 만 3세, 4세로 아직 어린 상태였지만 판다월드에서 건강하게 성체로 자라며, 지난해부터는 임신과 출산에 대한 기대감을 서서히 높여 왔다.

 

 

【 판다, 임신·출산 매우 어려운 동물… 가임기 1년에 단 3일, 미숙아 상태로 태어나 초기 건강관리 매우 중요 】

 

판다는 임신과 출산이 어려운 동물로 알려져 있다. 가임기가 1년에 단 한 번으로, 통상 3~4월경 1~3일에 불과하다.

 

3~4월경 짝짓기에 성공하면 약 4개월 간의 임신기간을 가진 후 7~8월경 출산한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대부분 판다의 생일이 이 기간에 집중되는 원인이다.

 

 

특히 판다는 곰과 동물 중에서도 새끼가 작게 태어나는 편으로, 성체 체중의 약 800~900분의 1 수준의 미숙아 상태로 태어나 더욱 각별한 초기 건강 관리가 필요하다.

 

게다가 단독생활을 하는 판다의 생태 습성상 서로 떨어져 지내다가 번식기에만 만나 짝짓기까지 성공할 확률은 더욱 낮다.

 

 

【 판다 임신·출산 위해 전담팀 구성, 과학적 분석 등 역량 집중 】

 

에버랜드 동물원은 아이바오와 러바오가 서로의 체취에 익숙해지도록 주기적으로 방을 바꿔 주고, 곡류로 만든 영양식도 챙겨 먹이며 체력관리에 만전을 기해 왔다.

 

또한 혈액, 소변 검사 등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통해 누적해온 판다들의 호르몬 변화 데이터를 과학적으로 분석해 짝짓기 성공 확률이 높은 최적의 합방일을 선정했고, 올해 3월말 드디어 판다 부부의 자연 교배에 성공했다.

 

엄마 몸무게(122kg)에 비해 매우 작게 태어나는 판다 특성상 출산이 임박했을 때까지 외형상 임신 여부를 정확하게 확인할 수는 없었다.


하지만 식사량이 급감하고 더욱 예민해지기 시작한 아이바오의 상태를 확인한 후 사육사와 수의사로 이루어진 전담팀을 구성, 지속적으로 아이바오의 행동 및 신체 변화를 관찰해 왔다.

 

출산 예정일이 가까워진 이달 초부터는 아이바오를 외부 방사장 대신 출산을 위해 마련한 전용 분만실에서 생활하게 하고, 24시간 모니터링 체제에 들어가는 등 새 생명인 아기 판다가 세상에 태어나기까지 많은 사람들의 숨은 노력이 있었다.


 

 

【 건강 감안해 당분간 일반 비공개… SNS로 성장과정 지속 소통 】

 

에버랜드는 현재 197g에 불과한 아기 판다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판다월드 내부에 특별 거처를 마련했으며, 아기의 건강이 최우선인 만큼 당분간 일반에는 비공개할 예정이다.

 

판다 전문가 및 미국, 일본 등 해외 사례에 따르면 아기 판다가 잘 걷고 대나무를 섭취할 수 있는 시기, 어느 정도 면역력을 갖고 외부 환경에 적응하게 되는 생후 5~6개월부터 일반에 공개하고 있다.

 

대신 에버랜드는 일반 공개 전까지 에버랜드 공식 유튜브와 블로그 등 SNS 채널을 통해 아기 판다의 성장 과정과 근황을 지속적으로 공개해 고객들과 소통해 나갈 예정이다.

 

판다를 담당하는 에버랜드 강철원 사육사는 "4년 여간 함께 생활해온 아이바오와 러바오가 부모가 돼 너무 기쁘다"며 "국민들이 아기 판다 출산 소식으로 잠시나마 피곤한 일상을 잊고 새 생명의 희망 에너지를 받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아기 판다 탄생 기념 다양한 이벤트 펼쳐 】

 

에버랜드는 아기 판다의 탄생을 축하하는 의미를 담아 8월 말까지 다양한 고객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전개할 계획이다.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에버랜드 공식 SNS 채널에서도 오늘부터 축하 댓글과 해시태그 이벤트를 진행해 판다 '맘앤베이비 인형'을 기념품으로 선물할 예정이다.

 

상세 내용은 에버랜드 홈페이지(www.everland.com)와 SNS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지할 예정이다.

 

한편, 평균수명이 약 20~25년 정도인 판다는 하얀 몸에 눈, 귀, 다리, 어깨 주변에만 검은 털이 자라는 귀여운 외모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야생에서 1,800여 마리만 남았을 것으로 추정되는 판다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멸종 '취약종(VU)'으로 지정했을 정도의 희귀동물로, 서식지인 중국을 제외하고는 우리 나라를 비롯해 미국, 영국, 독일 등 20개국에 판다가 생활 중이다.

 

 

에버랜드 동물원 주토피아 테마송 연속 듣기(25분) | Zootopia BGM




동물들의 천국 주토피아🐰🦊

타잔 빙의해서 동물들과 친구되는 듯한

환상의 주토피아 BGM 몰아듣기!


#에버랜드 #브금뽀개기 #주토피아 #BGM




STORY/생생체험기 2020. 1. 6.

에버랜드에서 2020 봄을 미리 만나 봄~

어느새 2020년 경자년이 밝았네요.

저 또 한 살 먹은 거 실화입니꽈~?

가는 세월 아무도 막을 수 없죠.


올해는 쥐띠 해라고 합니다.

특히 쥐 중에서도 하얀 쥐의 해죠.

쥐는 재산과 재물은 물론 자손번식의

의미를 가진 동물이라고 합니다.

2020년 여러분 모두 부자 되세요~!





에버랜드 입장 후 참새방앗간처럼

들르는 MD샵 그랜드엠포리엄입니다.

2020년 쥐띠 해를 맞아 쥐를 닮은

따끈따끈한 신상이 가득하네요.




쥐띠인 제 아내가 귀여움 뿜뿜~

풍기는 상품을 보고 자기 닮았다며

구경하기 여념이 없습니다.





귀여운 쥐들이 많으니 쥐띠 해를

맞아 MD샵 그랜드엠포리엄에 들러

행운의 쥐 한 마리 몰고 가세요~!




새해가 밝았는데 춥다고 방안에만

웅크리고 있을 수는 없잖아요.

한겨울 속 봄을 느낄 수 있는 곳

제가 안내해 드릴까요?


요즘 에버랜드에서 핫한 곳이

한 겨울에 나비체험을 할 수 있는

나비정원입니다. 여기는 에버랜드에서 

제일 따뜻한 곳인데요, 실내 온도가

30도 가까이 돼서 완존 여름입니다.





나비정원을 가려면 스카이크루즈에서

왼쪽으로 조금만 걸어가면요,

판다월드가 나오는데요, 이 안에서

앗싸~ 나비를 만나볼 수 있답니다.

(가이드맵 215번)



나비정원은 판다월드 안에

있기 때문에 나비뿐만 아니라 판다,

주토피아 펭귄 아일랜드 등 한꺼번에

여러 동물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함께

실내 나들이 코스로 짱이겠죠?


오늘은 나비정원, 판다월드는 물론

주토피아 펭귄 아일랜드 등 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함께 하는 코스를

생생하게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그 중 나비정원을 좀 더 자세하게,

사진도 많이 보여드리겠습니다.

그럼 먼저 나비정원으로 가보실까요?



미리 봄 나비정원

“어머~ 나비정원은 꼭 봐야 해!”

판다월드 입장 통로에 가보니 나비를
보러 온 손님들이 줄줄이 들어갑니다.
매년 겨울에 운영하는 나비정원!
올해는 판다월드 실내 존에
좀 더 넓고 크게 바뀌었습니다.


한꺼번에 손님들이 입장하면

나비들이 깜짝 놀랄 수 있잖아요.

그래서 손님들이 너무 많이 몰리면

1회당 30명씩 입장을 제한하고

있는데요, 그래서 여유 있게 나비를

구경할 수 있답니다.


제가 갔을 때는 손님들이 적당해서

저는 줄 서지 않고 바로 입장했죠.



나비정원에 입장하면 넓고 둥그런

타원형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입장하자 마자 핑크핑크~ 합니다.



“우왕~ 넘흐넘흐 이쁘당~!”


아내는 입장하자마자 입을 벌리고

감탄사를 마구마구 연발하네요.



중앙에는 천장을 향해 나비떼가

날아가는 모형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그리고 그 밑으로는요, 꽃과 함께

수 백마리 나비가 팔랑팔랑 합니다.



Spring Begin!


당신의 봄은 어디서 시작될까요?

저는 에버랜드로부터 시작됩니다.


여긴 벌써 봄이 시작되었네요.

정원 안에는 수많은 나비들이

꽃을 찾아 날아다니고 있습니다.



나비는 꿀을 좋아하잖아요.

꿀을 담아 놓은 곳에 나비가 앉아

꿀을 쭉쭉~ 빨고 있습니다.


나비정원 안에서는 캐스트가

나비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해줍니다.



“나비는 꽃과 꿀을 좋아해요”


나비는 여러 꽃을 날아다니며

꽃을 통해 영양분인 꿀을 얻고

손님들에게 아름다움을 선사합니다.

나비가 알을 200개나 낳는다는

설명을 듣고 처음 알았답니다.




도심에서 나비를 보기 힘든데요,

한 겨울에 에버랜드에서 나비를 보다니!

어디 나비뿐인가요? 나비가 꽃과

꿀을 찾아 다니기 때문에 나비 덕분에

벌써 봄 꽃을 구경할 수 있답니다.



“나비야, 나비야 이리 날아 오너라

노랑나비 흰나비 춤을 추며 오너라!”


아내가 머리에 화관을 쓰고 손에

꽃을 들고 있으면 어느새 나비들이

살포시 날아와 아내 앞에 앉습니다.

아내 입이 귀에 걸린 거 보이시죠?




나비가 날아오자 아이들은 혹시라도

나비가 날아 갈까 조금도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는 모습이 귀엽네요.




“나비가 되어 보세요~!!”


나비정원에는 선글라스, 머리띠, 

날개 등 SNS용 아이템들이 많아요.

아이들은 몸에 착용을 하고

잠깐 나비가 되어 봅니다.



캐스트들이 나비 착용도 도와주고

있기 때문에 한껏 멋을 낼 수 있죠.





등에 나비 날개를 단 아이는 마치

나비가 된 것처럼 날아보려 하는데요,

왜 날아오르지 못할까요? ㅋㅋㅋ

날지는 못해도 나비와 함께 노는

모습을 보면 나비와 똑같습니다.



꽃에 앉은 나비가 날개를 오므렸다,

폈다를 반복하는 모습만 봐도

아이들은 신기하기만 할 겁니다.




꽃막대를 들고 나비가 꽃에 앉으면

정말 가까운 곳에서 볼 수 있죠.

꽃막대에 꿀을 발라 놓아서

나비들이 달려 드는 게 아닐까요?




아내 손에 꿀이 있나요?

호랑나비가 아내 손에 앉았습니다.

우왕~ 신기방기해요.

아내가 동심으로 돌아갔네요.



나비정원 가운데 가장 밝은 곳은

나비가 알을 낳는 곳입니다.


나비가 알을 낳는 곳이다 보니

내부가 엄청 따뜻~ 아니 더워요.

겨울에 추위 피하기 딱입니다.




나비 종류도 참 많죠?

저는 앗싸~ 호랑나비밖에 모르지만

나비정원에는 5종류의 나비가 있어요.


큰줄횐나비 등 종류에 따라

자세한 설명이 있기 때문에 아이들

자연학습장으로도 좋겠네요.


나비 알 받기, 나비 날리기 체험 등

아이들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놀고 있습니다.




수능을 끝낸 고등학생들도 화관을

쓰고 나비와 함께 시험 스트레스를

마음껏 풀고 있습니다.

새해는 나비처럼 꿈을 찾아 훨훨~

날수 있기를 바랍니다.



체험 중 제가 가장 정성을 다해
한 체험이 뭔지 아세요?
소원을 빌고 나비를 날리면 소원이
이뤄진다는데요, 저는 큰 소원을
빌며 나비를 휘리릭~ 날렸어요.
그 소원이 뭐냐고요?
로또 1등 당첨이요. ㅎㅎㅎ




“2020년 새해 소원을 적어보아요”


나비정원을 나가기 전에도 소원을

적어서 나무에 붙이는 곳이 있어요.

아내는 로또가 아니라 우리 가족들의

건강과 행복을 빌었답니다. 소박하쥬?



나비정원은 하루 600마리씩 방사를

해서 3월8일까지 무려 5만 마리를

방사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나비는 꽃을 찾아 날아다니지만요,

정원 안에서 바닥에 앉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잘못하면 나비를 발로

밟을 수도 있으니 조심조심 관람해야

합니다. 안 그러면 나비가

안타깝게 죽을 수도 있으니까요.




미리 봄 나비정원 해시태그

인증샷 이벤트도 합니다.

나비정원에서 사진도 남기고,

이벤트도 참여해보세요~!


#에버랜드 #미리봄나비정원2020





나비정원 인증샷을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와 함께 남기면 끝!

#에버랜드 #미리봄나비정원2020


참여기간 : ~2020.03.08

경품 : 에버랜드 이용권(4명, 각 2매)

당첨자 발표 : 2020.3.12(목), 에버랜드 공식 인스타그램


나비정원 운영시간은

에버랜드 개장~17시까지입니다.



인기 좔좔~ 판다월드




나비정원에서 나오면 곧바로

판다월드로 자동 입장하죠.

판다월드 입구에 있는 스마일배틀!

친구, 가족과 함께 스마일랭킹에

여러분도 한 번 도전해 보세요.



에버랜드에 행복하게 웃는

여러분의 얼굴도 남겨보시고요.

올해는 다른 해보다 더 많이

웃고 행복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엄마! 기린, 사자가 보여요~”

로스트밸리, 사파리월드 스페셜투어를

VR 텔레스코프로 볼 수 있습니다.

아이들 눈에는 신기하게 보일 겁니다.




판다가 하루에 먹는 대나무가

무려 15kg이라고 합니다.


판다는 먹은 양의 20%만 소화되고

나머지는 배설물로 나오기 때문에

그 양도 엄청납니다. ㅋㅋㅋ



2019년 4월 판다월드가 3주년을

맞이했네요. 판다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라는 축하메시지가 많습니다.



자 그럼 판다를 만나러 가볼까요.

판다는 소리에 민감하기 때문에

목소리를 낮추고 관람해야 합니다.




제가 갔던 날은 오후였는데요,

판다는 하루에 한 번씩 야외로 나가

운동을 하는데요, 운동은 안하고

앉아서 먹이만 먹고 있습니다.




아이바오(암컷, 2013년 7월생)입니다.

나이 6살, 몸무게 120kg입니다.

대나무를 실컷 먹더니 운동을 하네요.


그래 많이 먹는 만큼 운동도

해야 무럭무럭 예쁘게 자라라~




러바오(수컷, 2012년 7월생)입니다.

나이 7살, 몸무게는 124kg입니다.


판다는 날씨가 좋으면 실외로

산책을 나가기도 하는데요,


아이바오와 달리 러바오는 산책도

안하고 벌렁 누워서 먹기만 하네요.


그래도 너도 튼튼하게만 자라다오!



판다는 이렇게 먹고 자고 하는데요,

하루 10시간 이상 잔다고 합니다.

우왕~ 판다 팔자가 왕 부럽네요.


이제 판다월드에 있는 다른

친구들을 한 번 만나 볼까요?



황금머리사자타마린입니다.

이름이 길고 참 특이하죠?


황금빛 머리와 팔다리, 사자 같은 갈기를

갖고 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죠.


평균 5~6마리가 그룹을 지어 지내는데,

여왕벌처럼 암컷 한 마리만 번식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친구들도 멸종위기종이라고 하네요.





황금원숭이 가족들입니다.

2019년 3월 2세 왕자님이 태어나서

지금은 다섯 가족이 살고 있습니다.


황금원숭이는 레서판다, 자이언트 판다와

함께 중국의 3대 보호동물입니다.


중국 내 번식률이 15%밖에 되지 않는데요,

에버랜드에서 2세가 태어난 걸 보니 지내기 아주 편한가봐요.



판다월드 나오는 길에 있는

MD샵에는 귀요미 판다 인형들이

많아서 아이들이 참 좋아할 것 같네요.




“아빠 나 이거 사주대요~”

사랑하는 아이들에게 새해 선물로

판다인형 하나 선물해주고 있습니다.


선물 사줄테니 말 잘 듣고

공부 열심히 해야 한다~ㅎㅎㅎ



판다월드를 관람한 후 나오니

시원한 겨울바람이 상쾌합니다.


펭귄아일랜드로 내려가는 길에

타이거밸리가 있는데요,

아이들이 호랑이를 무서워하지도

않고 가까이에서 보고 있네요.


“얘들아! 호랑이 안 무섭니?”

동화책에서 보던 호랑이를 이렇게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서 좋네요.



귀요미 펭귄 아일랜드



판다월드에 조금 내려오면

귀요미 펭귄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가이드맵 210번)


펭귄들은 물속에서 수영도 하고

손님들을 향해 귀여움 대방출!

펭귄은 아이들이 특히 좋아합니다.



아프리카에서 사는 자카스펭귄입니다.

수온 10~20도 내외의 따뜻한 곳에서

사는데요, 펭귄 중에서 사람들이 처음

발견한 종이라고 합니다.


펭귄들은 어떻게 의사소통을 할까요?

연구결과에 의하면 6가지 다른 소리로

상호간에 의사소통을 한다네요.

짝을 찾았을 때는 당나귀 울음과

비슷한 소리를 낸다고 합니다.




아빠! 펭귄이 저보다 더 귀여워요!

아니야 아빠는 네가 훨씬 더 귀여워

그렇구나~ 휴 다행이다.


날씨는 좀 춥지만 가족들이 함께

펭귄을 구경하는 모습이 행복해보이죠?



한쪽에는 아기펭귄이 살고 있어요.

병아리보다 조금 큰 아기펭귄들이

따뜻한 실내에서 놀고 있네요.




날씨는 좀 춥지만 에버랜드를 찾은

손님들을 위해 한껏 재롱을 떠는

펭귄들이 너무 귀여웠습니다.


에버랜드는 추위를 피할 수 있는 곳이

많지만 산 밑이라 밤에는  좀 춥습니다.

옷을 단단히 챙겨 입고, 핫팩, 목도리,

장갑 등 추위 채비를 단단히 하고

오시는 게 좋습니다.



지금까지 나비정원, 판다월드와

펭귄 아일랜드를 소개해드렸습니다.


요즘 아이들이 겨울방학을 맞아

방에서만 있으면 너무 답답해하겠죠.



에버랜드 나비정원은 한 여름을

방불케 할 만큼 따뜻합니다.


나비정원에서 나비를 보며 봄을

미리 만난 후 판다와 펭귄까지

본다면 아이들이 너무 좋아할 겁니다.


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함께

에버랜드에서 즐겁고 행복한

새해맞이 추억 만드시는 건 어떨까요?











STORY/생생체험기 2019. 12. 11.

에버랜드 동물원 주토피아 나들이

날씨가 많이 쌀쌀해지기는 했지만

그래도 아직까지는 아이와 함께 

동물원 나들이 가기 좋은 날씨가 아닌가 싶어요.


동물을 좋아하는 우리 아이를 위해

더 추워지기 전에 동물 친구들을 만나러

에버랜드 동물원 주토피아에 다녀왔어요.


놀이기구를 타는 것도 재밌고

환상적으로 펼쳐지는 퍼레이드와 불꾳쇼 등

볼거리도 너무나 많지만

주토피아에서 동물 친구들을 만나는 것도

아주 행복한 추억이 된답니다~~



가장 먼저 향한 곳은 판다월드!


정문에서 가장 가깝기 때문에

입장 후 바로 만나볼 수 있는 동물이랍니다.

혹은 퇴장하기 전 들러보기도 좋고요.



귀여움 뿜뿜 장착한 판다

‘러바오’와 ‘아이바오’


무얼 하고 있나 했더니

나무에 기대어 엎드린 상태로

쿨쿨 자고 있네요.



아이고야~ 저 포동포동 옆 자태!

넘넘 귀엽지 않나요?



지금은 판다들이 모두 낮잠 자는
시간인가보아요.

러바오와 아이바오는
세계적 희귀종인 자이언트 판다인데요.
이러한 판다를 만나볼 수 있는 곳은
대한민국에서 에버랜드가 유일하답니다~!


에버랜드에서는 자이언트 판다 뿐 아니라

레서판다도 만나볼 수 있어요.

간혹 너구리 아냐? 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엄연한 판다랍니다. ㅎㅎ



이 친구의 이름은 레시예요.

너무 귀엽죠?


만약 이러한 판다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시다면

오전 11시와 오후 4시.

하루 2회 진행되는 판다월드 애니멀톡에 

참여해보시는 것도 좋아요.


애니멀톡이란 전문 사육사님과 함께

동물의 특성에 대해 알아보고

다양한 생태 정보를 들어볼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인데요.


야생 동물의 습성을 이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자연보호 메시지도 전달받을 수 있기 때문에

아이와 함께 들어보시는 것을 추천해요!


(※ 애니멀톡 시간은 경우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판다 친구들을 만나고 나오는 길에는

황금 원숭이도 만날 수 있어요.



황금원숭이는 자이언트 판다와 레서판다와

마찬가지로 중국 3대 보호동물로

보호를 받고 있는 동물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 내 번식률은 

15%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지난 3월 25일

에버랜드에서 황금원숭이의 2세

왕자님이 태어나는 경사가 있었어요!!


이처럼 황금원숭이의 건강한 번식은

매우 귀하고 뜻 깊은 일이라 하더라고요.


건강하게~ 그리고 행복하게

자라나기를 바라봅니다~!!



그 다음 코스로 들른 곳은

새들의 낙원 버드 파라다이스!


판다월드에서 타이거밸리 쪽으로 

내려가는 길 왼편에 있는 곳인데요.

간혹 그냥 지나치시는 분들도 계신데

한번 들러보셔도 좋아요.



춤추듯 우아한 플라밍고와
전설의 새라 불리는 극락조 등
여러 종의 아름다운 새들을
만나볼 수 있으니까요~~


새에 대한 정보를 알고 싶다면

스마트폰을 이용해

사육사가 들려주는 동물 이야기를

들어보셔도 좋아요~~



동물 친구들의 건강을 위해
기상 상황에 따라
일부 전시가 제한된다는 점은
참고하세요~!
이미 겨울 준비에 들어간 동물들도 있더라고요~


웅성웅성~ 사람들이 몰려 있는 저 곳은?

네~ 바로 타이거밸리 

애니멀톡 타임이랍니다.




저 위풍당당하고 용맹한 

한국호랑이를 한번 보세요.




그 용맹스러움이 유리창 너머로
마구 내뿜어지는 거 같지 않나요?

타이거밸리 애니멀톡 시간에 맞춰
방문하면 한국호랑이를 좀 더 가까운 곳에서
만나볼 수가 있어요.
이 시간은 사육사와 호랑이가 교감을 나누며
구강검진 등 호랑이의 기본적인 
건강 상태를 체크해보는 시간이랍니다.

오후 12시와 오후 4시에 진행되는데
시간은 변동될 수도 있기에
방문하시기 전 한번 체크해보시면 좋을 거예요.

개인적으로 타이거밸리 애니멀톡은
꼭 한번 들어보시길~!

진행시간보다 조금 일찍 가서 기다리면
더욱 가까운 곳에서 호랑이를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단 꿀팁도 적어봅니다^^


쿨쿨 자고 있는 이 친구들은 누구?


물범과 바다사자예요~

이 날 날씨가 매우 따뜻했거든요.

따스한 햇볕을 맞고 있자니

잠이 쿨쿨 쏟아진 모양이에요. ㅎㅎ



타이거밸리 옆에 있는

펭귄 아일랜드에서는

남아프리카에서 서식하는

귀여운 자카스 펭귄 60여마리를 만나볼 수 있어요.

 

지금 막 애니멀톡 시간이 끝났는지

헤엄치고 나와 털을 말리고 있더라고요.



애니멀톡 시간에 방문하시면

멸종 위기에 처해있는 펭귄들의 이야기뿐 아니라

물 속 하늘을 나는 펭귄들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투명 아크릴 창으로 되어 있어

물 속에서 헤엄치는 펭귄의 모습을

여러 각도에서 관찰할 수 있거든요.


풀장 아래쪽으로 가면

마치 펭귄이 하늘을 나는 듯한

그런 모습도 볼 수 있기 때문에

귀여운 외모의 자카스 펭귄도 꼭 만나보세요.


참고로 펭귄도 우리 사람과 마찬가지로

수영을 하면 열량 소모가 많이 되기 때문에

밥 먹을 때 외에는 수영을

잘 하지 않는다고 해요~~


펭귄이 수영을 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면

먹이체험을 하는 애니멀톡 시간에

방문해보시는 게 팁이라 할 수 있겠네요.



펭귄 애니멀톡은

오전 11시 30분, 오후 3시 30분

하루 2회 진행되니

펭귄 애니멀톡을 들은 후

바로 옆의 타이거밸리 애니멀톡에

참여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번에는 에버랜드 동물원 오면

꼭 들러야 할 곳!

사파리월드로 가볼까요?




사파리월드에서는

백호, 황호, 한국호랑이 세가지 종의 호랑이와

사자, 하이에나, 불곰 등

맹수들을 만나볼 수 있어요.



올해 초 새롭게 달라진 로스트밸리도 가봐야하겠죠?

로스트밸리에는 기린, 코끼리, 치타, 코뿔소 등

20종 150여 마리의 

동물들이 함께 살아가고 있는데요.


전용차량을 타기 위해 이동하는 길에도

다양한 동물 친구들을 만나볼 수 있어요.


평소 쉽게 보지 못했던 동물들을

아주 가까운 곳에서 볼 수 있기 때문에

차량을 탑승하기 위해

기다리는 시간이 전혀 지루하지 않답니다.



이 친구의 이름은 포큐파인.

온몸에 뾰족뾰족 나 있는 가시가

눈에 확 띄지요?

적을 위협할 때는 이 가시를 세워

몸을 두 배로 크게 만들어 보인다 하네요.



코끼리와 친척이라 하는 바위너구리예요.


발에도 땀샘이 있어 촉촉하기 때문에

경사가 심한 바위 위에서도

미끄러지지 않고 잘 이동할 수 있다네요.


언뜻 보기엔 기니피그와 비슷하게 생겼는데

유전자를 분석해보면

코끼리와 더 가까운 친척이라 하니 신기한걸요? ㅎㅎ



남아프리카 땅다람쥐도 있어요.


땅다람쥐는 수컷은 수컷끼리

암컷은 암컷끼리 따로 무리를 지어 산대요.



이렇게 동물 친구들의 설명도 부착되어 있어

아이에게 처음 본 동물에 대해서도

설명해줄 수가 있답니다~~



오이랑 당근을 먹고 있는 모습이

너무나 귀엽더라고요. ㅎㅎ



미어캣 친구들도 볼 수 있어요.



생김새는 아주 귀여워 보이지만

사실은 독에 내성이 있어

전갈과 뱀 등을 사냥하여 먹을 수 있는

대담한 사냥꾼이라고 하네요.



나무를 따라 다람쥐들이 이동할 수 있는

통로도 마련되어 있어요.



통로를 따라 조그마한 다람쥐들이

쪼르르~ 움직이는 모습에 푹 빠진 우리 딸.



이제 버스를 타고 들어가봅니다~


거대한 뿔을 가진 바바리양이 보이네요.



이 친구들은? 알파카!



이번에는 코끼리를 만났어요.

말하는 코끼리 코식이

방송에서도 많이 만나보았었죠?



목이 기다란 기린 친구들도 만났죠.



지난 번 왔을 때는 기린이 나뭇잎을 먹는

먹방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이번엔 보지 못해 조금 아쉬웠네요.



에버랜드 동물원에서 건강하게 지내며

총 18마리의 아기 기린을 낳았다는

세계 최다 출산 기록을 보유한

다산왕 기린 장순이래요!!


장순아 안녕~!!!



영화 슈렉에 등장하는

당나귀도 만났어요.

지금 털갈이 중이라 털이 조금

지저분해 보이는 거라 하네요.



이번엔 코뿔소!!



어? 그런데 코뿔소랑 치타가 

같이 살고 있다니…

초식동물과 육식동물의 동거가

신기하게 느껴지는데요.


치타는 자기보다 몸짓이 큰 동물은

먹이로 생각하지 않고

코뿔소는 시력이 좋지 않아


바로 앞에 있는 물체도 제대로 구분하지 못할 정도라

치타와 같이 살고 있는지 모르고 있을 거라는

캐스터의 재미난 이야기도 들어볼 수 있었네요. ㅎㅎ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신 분들은

프렌들리 랜치에도 들러보세요~


귀여운 사막여우와 스컹크 등

희귀동물들을 바로 눈 앞에서

만나볼 수 있으니까요.



기니피그 앞에서 떠나지 못하는

우리 아이들



이제 15개월 된 우리 아이는

동물 친구들을 만나는 게 너무나

신나는 모양이에요.



말도 제대로 못하면서

뭐라뭐라~ 어찌나 떠들어대는지..ㅋㅋ



저기 저기~~!!

갑자기 소리 지르며 우리 아이가

달려가는 곳은?



폴짝폴짝 점프를 하는

캥거루를 보고는 흥분했어요~~



캥거루를 이렇게 눈 앞에서 본 적은 처음..

책에서만 보던 캥거루가

눈 앞에서 점프하며 다니는 모습이

아기의 눈에는 너무나 신기한가 보아요.



우리 아이들처럼 아기 동물들도

만나볼 수 있어요.



바나나 베개를 베고

쿨쿨 자고 있는 이 친구는 누구일까요?



하하. 바로 방귀를 뽕뽕 끼는

스컹크였네요.



뽕구와 뽕순이 스컹크 커플을

만나고 싶다면 이 곳으로!!



쉿! 지금은 아기동물들

낮잠 시간인가 보아요.


2018년 10월 14일 태어난

밍동, 밍키 아기 사막여우도 있어요.


장난꾸러기 밍동은 이불 속 

숨바꼭질을 좋아한다 하네요. ㅎㅎ


사랑스런 잠꾸러기

밍동이와 밍키가 깨지 않게

눈으로만 사랑해주는 건 잊지마세요!



에버랜드 동물원 주토피아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우리 아이들



동물을 아끼고 사랑하는 법까지

알게 된 것 같아 더 기쁜 하루였답니다.

동물 친구들 만나러

에버랜드 주토피아로 떠나보세요!




STORY/생생체험기 2019. 9. 18.

주토피아 스탬프랠리 따라가다 만난 에버랜드의 할로윈!


벌써 할로윈이라구?!

에버랜드 동물원에 찾아온 할로윈

스탬프랠리 참여해서 할로윈 배지도 받고

귀여운 동물친구도 만나자!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조금씩 찾아오면서

에버랜드에는 가을과 함께 할로윈이 돌아왔어요!




에버랜드의 곳곳에 장식되어진 

할로윈 소품들과 할로윈 MD상품은

해가 거듭할수록 더 귀엽고 오싹해지는 것 같아요!




사계절 모두 에버랜드 인증샷을 찍기 위해

방문객들이 몰려드는

에버랜드의 매직트리에도

할로윈이 찾아왔어요!




오늘은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있는

주토피아 스탬프랠리를 도전해봤어요!


입장 후 판다월드가 있는 방향으로 내려오면

이렇게 주토피아 트립을 즐길 수 있는

미션지가 마련되어 있어요!




주토피아를 돌아다니며 

미션지 안에 있는 6가지의 동물을 찾아

3개 이상의 스탬프를 쾅쾅 찍으면!

귀여운 배지를 수령할 수 있어요!




판다월드에서 미션지를 획득했으니

바로 미션지 속에 있는 첫번째 동물!

“레서판다”를

만나러 왔어요!



귀여운 판다와 레서판다를 만나고

출구를 향해 나가다 보면

이렇게 스탬프를 찍을 수 있는 곳을

아주아주 쉽게 발견할 수 있어요!




스탬프위의 그림 모양과 미션지의 그림을

같은 방향으로 놓고 찍으면

예쁘게 찍을 수 있는데..

저는 금손은 아닌가봐여..^^;;





첫번째 미션을 성공하고 나오는 길에 만난

판다월드 MD샵.


여기에도 할로윈이 돌아왔네요!!

귀여운 할로윈 고스튬은 물론

머리띠와 모자 등 다양한 MD상품에

하마터면 충동구매를 할뻔…?!



스탬프랠리 미션을 성공하면 받을 수 있는 배지는

판다월드와 로스트밸리에서만

수령이 가능해요!!

꼬마친구는..벌써 미션 성공!!




다음으로 만난 동물은

버드 파라다이스에 있는 흰올빼미예요

온 몸이 하얀색인 흰올빼미는

꼭 해*포터에 나올 것 같지 않은 비주얼이죠?!




두번째 미션을 성공하고

주토피아 방향으로 계속해서 내려가다 보니

어디선가 웅성웅성 하는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다름아닌 펭귄 아일랜드의 애니멀톡 시간!

귀여운 자카스펭귄이 수영하는 모습,

사육사를 아기처럼 졸졸 따라다니는 모습,

먹이를 먹는 모습을 정신없이 보다 보니



문득 세번째 미션이 바로 

자카스펭귄이라는 사실이 생각났어요!

바로 스탬프를 찾아 쾅쾅!


사실 벌써 세개의 스탬프를 찍어

배지를 수령할 수 있었지만!


왠지 스탬프랠리를 완성해보고 싶어

계속해서 미션장소를 향해 갔어요.



다음 장소는 바로 몽키밸리

몽키밸리의 입구에도..

제가 너무너무 무서워하는 거미와 거미줄이..0_0

뭐!! 사실!! 이정도라면

얼마든지 거미는 안무서운(?)데 말이죠!!




네번째 스탬프는

몽키밸리에 있는 흑백목도리 여우원숭이였어요!

여우원숭이 옆에 있는 벤치에도

할로윈 펌킨이 빠밤!

스탬프랠리 미션을 하면서도

곳곳에서 할로윈을 즐길 수 있어요!




애니멀 원더 월드를 따라

여러가지 동물친구들을 만나다보면

그 끝에 과일박쥐도 만날 수 있어요!


그 과일박쥐가 바로

스탬프랠리의 다섯번째 주인공이에요!


과일을 먹고 산다는 과일박쥐는

정말 오렌지를 냠냠 맛있게 먹고 있더라구요



드디어!!

대망의 스탬프랠리의 마지막이자

스탬프랠리 배지 수령장소인 

로스트밸리까지 왔어요!




마지막 동물 친구인 포큐파인!

적을 만나면 무시무시한 가시를

발사(?)한다는 포큐파인


사람의 다리를 관통할 수 있을 정도로

단단하고 힘이 센 가시를 몸에 지니고 있어요!



스탬프랠리 도장을 다 찍었다면!

로스트밸리안으로 쭈욱 들어가요!


그러면 로스트밸리 캐스트분이

환한 인사로 맞아주시고!

거기서 바로 배지를 수령할 수 있어요!



스탬프랠리의 배지는

미션을 진행하며 만난

6가지 동물의 캐릭터로 만들어진 배지예요.



실제로 보니 너무 귀여워서 고민했는데..

그래두 할로윈이니까!

저는 과일박쥐로 받았어요!

사실 래서판다와 자카스펭귄 때문에

많이 흔들렸는데요..



그래도!!

“할로윈이니까!!”


스탬프랠리를 따라가다 보니

에버랜드에는 으시시한 것들이 많이 생겼더라구요!

다음 기사에서는 할로윈을 야무지게 즐길 수 있는

좀비 분장 살롱을 소개해드릴게요!


STORY/생생체험기 2019. 9. 3.

에버랜드 동물지도 2탄! 프렌들리 몽키밸리, 씨라이언 스타디움, 로스트 밸리, 프렌들리 랜치


벌써 가을이 성큼 다가왔어요!

그런 만큼 야외활동 하기에도

더 없이 좋은 계절이 아닐까 싶어요.


올 여름은 땀도 많이 나고,

이상하게 제가 더위를 너무 탔어서;;

외출을 하기는 했지만, 조금 힘들었다면

이제는 날도 선선하니 햇살도 좋고!


그래서 여기저기 많이 놀러다니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지난번에 에버랜드 내 동물지도 1탄 보셨나요?

주토피아가 생각보다 꽤 넓어서

한 번에 포스팅 하기에는 너무 많아져서

이렇게 2탄을 들고 왔어요.


가장 먼저 소개할 주토피아 존은

< 프랜들리 몽키밸리 >




귀여운 원숭이 친구들을 만날 생각에

발걸음이 저도 모르게 빨라졌어요.


야외 전시회의 느낌으로

다양한 사진들이 쭉~ 전시되어 있었는데요.


화질이 정말 뛰어나서

사진 하나하나 보는데 어찌나 선명한지..

꼭 살아서 튀어나올 것만 같은 거 있죠?


순간 순간의 모습을 잘 담아내어

다양한 포즈와 표정들을 

카메라에 담아 우리에게 사진으로 선물했네요^^



원숭이 엉덩이는 빠~알~게.

빨가면 사과 사과는 맛있어 ㅎㅎㅎ


같은 쪽으로 걸어가는

원숭이 친구들의 모습이에요.


항상 느끼는 거지만 엉덩이가

어떻게 저렇게 빨갛지?

생각이 드는데요.


딱딱한 바닥에 앉아있으면

아프지는 않을까? 등등

아이들의 수없는 질문도 이어지지요.



꺅~~ 이 아기 원숭이 !!

정말 사랑스럽지 않나요?


옆에 엄마는 걸어가면서도

계속해서 새끼쪽을 살피고

보폭도 새끼에게 맞춰서 걷더라고요.


얼마나 사랑스럽겠어요~~~

제가 보아도 이렇게 사랑스러운데 말이죠.



가까이서 보고 싶었지만 멀리서나마

흰손긴팔원숭이도 만나고 왔어요.

여러분 그거 아세요?


유인원 중 유일하게 일부일처제의 

사이좋은 부부라는 것을요.


심지어는 둘이 함께 노래를 부르면서

사랑을 확인한답니다.


너무 멋지지 않나요??

너무 낭만적이야 >..<



세계 동식물군의 80%가 서식하는

자연의 낙원으로 알려진 마다가스카르!

우리나라 면적의 6배나 되는

큰 섬나라로 아프리카 대륙에서 떨어져 나와

고립되면서 원숭이들의 진화가 멈췄다고 해요.


이곳은 여우원숭이들이 사는 낙원이랍니다.



에버랜드 MD샵에 가면

인형 등 다양한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어서 그런지

더욱 친숙하게 다가오네요.


얼마전에 TV에서 보니

어떤 나라에서는 이 알락꼬리여우원숭이와 함께

같이 요가도 하는 프로그램도 있더라고요.


자연스럽게 이 친구들도 요가 자세처럼

명상하는 자세를 취하는데

어찌나 귀엽던지 ㅋㅋㅋㅋㅋ



지나가고 있는데 이거 너무 귀여운 자세 아니냐며 ㅋㅋ

뭔가를 계속 쳐다보고 있어서 봤더니만

사육사분이랑 눈빛을 주고 받고 계시더라고요.


아무래도 직접 먹이도 챙겨주고 하는 사이라

애정이 각별한가 보더군요.

아기가 앉아 있는 것 같은 포즈 아닌가요?^^


여기서 잠깐!!!

망토원숭이에 대한 정보를

좀 흘려보고 가겠습니다.

다른 원숭이보다 망토원숭이는 

엉덩이가 크고 빨갛게 부풀었는데요.


이는 이쪽 세계에서 엉덩이가 크고

빨갈수록 섹시하다고 한답니다.

또한 환경 적응력이 뛰어나서

거친 바위산, 절벽에서도 잘 산다고 해요.


고대 이집트에서는 고대 사원이나

비석에 조각을 할 만큼

오랜 시간부터 우리와 함께한 친구라지요.



다람쥐인가? 원숭이인가?

이 친구의 정체는!!!


아마존 지역의 원시림에서

수백 마리가 무리 지어 사는

다람쥐처럼 작고 귀여운 원숭이에요.

얼굴을 가까이에서 보는데

꼭 인간의 아기처럼 생겼죠?

오목조목하니 귀엽기도 하고요.



6-8월에 한 마리의 새끼를 낳아요.

쪼~기 보시면 엄마의 등에 

찰싹 업혀있는 새끼를 보실 수 있는데요.


새끼는 주로 엄마의 등에 업혀 지내다가

약 1년이 지나면 독립을 한답니다.

엄마의 품이 얼마나 따뜻하고 포근할까요?




내부에는 즐길거리도 있는데요.

처음에 하기 전까지만 해도

진짜 팔씨름을 해서 오랑우탄이

팔을 꺾거나 할거라고 생각했던 저 ㅋㅋ


팔이 움직이지는 않고요.

대신 내가 힘을 주는 만큼 숫자로 뜬답니다.

참고로 오랑우탄의 힘은 1t이 된다고….


정말 팔 힘이 어마어마 하죠?

우리 신랑 열심히 이겨보겠다는

신념 하나로 저러고 있네요.^^;;



침팬지 아가가 엄마 젖을 먹고 있는 모습이에요.

문뜩 저희 아이 어릴때가 생각이 났어요.


젖을 물리면서도 주변을 살피는

엄마의 모습이 너무 멋져보였답니다.

잘 먹고 건강하게 잘 자라렴~



흑백목도리여우원숭이도 만나볼 수 있었어요.

보통의 원숭이들이 1마리의 새끼를 낳는다면,

이 친구는 2마리 이상의 새끼를 낳는답니다.

팬더의 색깔처럼 흰색과 검정의 털로 되어 있었어요.




프랜들리 몽키밸리로 들어갔던 입구로 다시 나와서

좌측을 보면 < 씨라이언 스타디움 >이 보여요.

이곳에서는 물개와 함께하는 생태 퍼포먼스도

보실 수 있어요.


물개들이 조화롭게 살아가던 물개섬에

어느 날 정체를 알 수 없는 큰 배가 나타나는

스토리로 펼쳐져요.


바로 옆 애니멀 원더 스테이지에서 열리는

슈퍼버드를 찾아서도 관람해보세요.


* 슈퍼버드를 찾아서, 애니멀톡 등의 동물공원은 기상 및 현장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취소 및 변경될 수 있으며,

 에버랜드 홈페이지를 통해 당일 확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직진하여 쭉 내려가면 좌측에

 초록초록한 잔디밭이 보이는데요.


이곳에서는 < 판타스틱 윙스 >

퍼포먼스가 펼쳐진답니다.  




카리스마 넘치는 하늘의 제왕 매!

그리고 독수리까지!


사육사와 함께 환상의 파트너쉽으로 펼쳐지는

익사이티안 비행을 저도 보았는데요.

정말 박수가 절로 나오는 공연이었어요.


* 운영시간은 홈페이지-이용정보-

운영시간을 참고 부탁드립니다.



직진하여 쭉 내려가면 

< 로스트 밸리 > 가 보이면,

우측으로 방향을 틀어 직진해주세요.



사막여우를 끼고 돌아가면

바로 우측에 < 프렌들리 랜치> 입구가 보여요.

이곳에서는 포유류, 파충류를

동시에 만날 수 있는 곳이랍니다.

작고 앙증맞은 동물 친구들이 있는 곳으로

들어가볼까요?



앗, 들어가는 입구에서 우측을 보니

사막여우가 편안하게 잠을 자고 있어요.


민동이네집이라고 써있는 집에

제집처럼 편하게 있는 걸 보니

이 친구가 민동이겠죠?^^


언제 봐도 너무 사랑스러운 사막여우랍니다.



처음에 보고 인형인줄 알았던 기니피그.

토끼 모형과 함께 꼼짝마!를 하고 있어서

처음에는 못알아봤다죠.



캥거루도 직접 볼 수 있었답니다.

그러고보니 TV에서 책에서만 보았던 거 같은데

실제로 보니 너무 신기하네요.

뭔가를 열심히 탐구중이었어요 ㅎㅎ




날이 너무 좋아서 무심코 하늘을 봤는데

어떻게 저기까지 올라갔을까 싶었어요.

이 친구의 이름은 ‘코아티’랍니다.


긴 코를 가지고 있어서

‘긴코너구리’라고 부르기도 하고요.


손재주가 많아 땅 파기도 잘하며,

나무도 잘 탈 수 있기 때문에

저렇게 높은 곳도 쉽게쉽게 오르락 내리락

할 수 있는 거겠죠?



이곳에서는 아가 사막여우는 물론,

스컹크, 두발가락 나무늘보, 비단잉어를

만나보실 수 있어요.


어린 동물 친구들이 위치해있는 만큼,

조용히 눈으로만 사랑해주시길 바래요^^

혹시 놀랄 수도 있으니까요.



이곳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뱀 친구들을 만날 수 있어요.

알록달록 색감이 예쁜 친구들을

실제로 만나보세요.



다시 입구로 나오면 오른쪽에 팻말이 보이시나요?

판다월드로 가는 길이 나옵니다.


하루종일 돌아다니면서 동물들을 만났는데요.

제가 그동안 못보고 지나쳤던 동물들도

꽤 많았던 거 있죠?


어트랙션을 타지 않고도 충분히 기분좋고,

행복한 하루를 보낼 수 있는 에버랜드!

귀여운 매력에 푹 빠져보시는 건 어떨까요?





사파리월드 캐스트가 직접 알려주는 주토피아 동물들과 짱친되는 법! | 에버랜드 애니멀톡



??? : 여긴 제 구역이죠?!😎


에버랜드 동물잘알인 줄 알았는데

사파리만 알고 있던 삐약이들 모여라🐥


#에버랜드 #에버어택 #애니멀톡 #everland


STORY/생생체험기 2019. 8. 29.

에버랜드 동물지도 1탄! 판다월드, 버드파라다이스, 타이거밸리, 펭귄 아일랜드

“에버랜드“ 하면 어떤 것이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보통 어트랙션이나 축제를 연상케하는

퍼레이드가 아닐까 싶은데요.


동물에 관심이 많은 저는 물론,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을 만나볼 수 있어서

에버랜드를 애정하는 것도 있답니다.


어떠한 동물들이 에버랜드 내에 살고 있는지,

어느 곳에 어떤 동물들이 살고 있는지,

오늘 제 포스팅을 보시면 위치를 파악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실거라 생각합니다!


한 번에 다 적게 되면 너무 길어질 것 같아서

1탄과 2탄으로 나누어 봤는데요.

2탄은 조만간 업로드 할 테니 기다려주세요 ~



판다월드


정문에서 키즈커버리 쪽으로 쭉 걸어가다보면

좌측을 보면 “판다월드 가는곳” 

이라는 팻말이 있는 내리막 길이 있어요.


이곳이 주토피아로 향하는 시작점이라고

할 수도 있겠어요^^



내리막길을 가다보면 

오른쪽에 판다월드가 위치하고 있죠.


정문에서 가장 가까우며

대기시간도 많이 긴편이 아닌 동물원인데요.


입장한 직후 or 퇴장시 들르기

좋은 코스이자 여름에 더위를 피하기도 좋은

시원한 동물원이라고 볼 수 있어요.


저도 에버랜드 방문시,

주로 가장 먼저 들르거나

마지막에 항상 들른답니다.



판다월드에는 귀염둥이 판다커플

러바오, 아이바오,

레서판다 레시가 살고 있어요.


우리나라에서

자이언트 판다를 만날 수 있는

유일한 곳, 에버랜드!


여러 번 방문을 해봤지만,

오늘은 더 여유있게 둘러 보고 왔어요.




판다월드 내부에는 다양한 방식을 통해

판다의 습성 등, 우리가 몰랐던 판다에 대해

알아볼 수 있도록 되어 있었어요.


무엇을 먹는지, 왜 저런 자세를 취하고 있는지 등

직접 보고 VR 등으로 학습할 수가 있어

아이들에게도 더없이 유익한 공간입니다.




이제는 진짜 판다를 만나보러 갔어요.

저희 아이들은 쿵푸팬더 영화를 이야기하더군요.

거기서 나온 그 판다가 바로 얘라며 ㅋㅋ


나무 위에 누워서 자고 있는 모습도

얼음 바위에 기대어 여유를 부리는 모습도

하나 같이 편안해보이네요.



판다도 둥글둥글한 몸체가 귀엽기는 하지만

레서판다는 에버랜드에서도 특히나

좋아하는 동물 캐릭터라 그런지,

실제로 보니 더더욱 귀엽더라고요.


내가 봤던 인형이 살아 움직이는 것 같고^^

또한 어찌나 활발한지 

잠시도 가만히 있지를 않더라고요.




그렇게 판다 친구들을 만나고 나오는 길에는

황금빛 머리와 팔다리,

사자를 닮은 황금색 갈기를 가지고 있는

황금머리사자타마린 가족,


2천년간 숨겨진 비밀의 동물 ,

황금원숭이도 만날 수 있습니다.



판다월드에서 나오면

두 개의 길로 나뉘어요.


왼쪽은 지름길(경사로)이며,

오른쪽 길은 (관람로)예요.


참고로 두 곳중 어느 곳으로 가든

결국 만나기 때문에 

어느 곳으로 가든 상관은 없습니다.


천천히 산책하면서 가길 원한다면 

오른쪽 관람로로, 빠르게 다음 장소로

내려가고 싶다면 왼쪽 경사로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저는 오른쪽 관람로를 선택했어요!


푸르게 우거진 나무들이 좌우로 많고,

시원한 바람소리를 들으며

걷기에 참 좋았어요.

여유를 느낄 수 있다고나 할까요?


갈 때는 확실히 지름길이 빠르긴 하겠지만,

여유를 가지고 친구, 연인, 가족과 함께

거닐기에는 관람로가 개인적으로 좋았어요.



버드 파라다이스


두 길 모두 내려오면

< 버드 파라다이스> 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에버랜드의 새들의 낙원이죠.

과연 어떤 새 친구들을 만날 수 있을지,

기대가 되지 않으신가요?



홍부리 황새, 쇠백로, 고니, 홍학, 홍 따오기 등

여러 종의 아름다운 새들을 만나볼 수 있어요.



이 우아한 자세로 서 있는 친구는

과연 누구일까요?

바로 큰고니인데요.


우리가 흔히 백조라고 알고 있지요.

다리 하나를 뒤로 뻗고 서있는 모습이

꼭 발레를 하고 있는 것처럼 보여요.



홍학의 핑크빛 색상은

언제 보아도 참 매력적이라고 느껴져요.

날개를 펴고 있으면

그 자태도 어찌나 우아한지요.



타이거 밸리


버드파라다이스를 보고나서 쭉 내려오면

좌측에 타이거밸리를 만나보실 수 있어요.


주토피아에서 멋진 포스 뿜뿜 뿜고 있는

호랑이들이 사는 타이거밸리!

늠름한 호랑이 친구를 만나러 가볼까요?




사파리월드에서도 호랑이를 만나볼 수 있지만,

타이거밸리로 가면 내가 보고 싶은 만큼,

가까이에서 호랑이를 만날 수 있어요.


통유리로 되어 있다보니

코 앞에서 호랑이의 늠름한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더 좋았고요.


호랑이가 바로 앞에서 왔다갔다 하고 있어서

지나가는 타이밍에 포즈를 취하면 운이 좋을 땐

호랑이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도 있어요.



마침 애니멀톡 시간이랑 맞아서 

저도 같이 들어보았는데요.

사육사와 교감하는 모습도 신기하네요.


애니멀톡의 경우 각각 시간이 다르며,

기상상황에 따라 바뀌기도 하니,

에버랜드 방문 날 아침에

홈페이지에서 시간 확인하시고 방문하시면

더 알찬 관람을 하실 수 있어요.





멸종 위기에 처한 한국 호랑이에 대해서

모르는 것들이 참 많은데요.


타이거밸리 바로 맞은 편에는

우리나라 호랑이에 대해 알 수 있는

“타이거 밸리 연구캠프”가 위치하고 있어요.

아이들과 함께 배우기에도 더없이 좋은 공간이죠.


타이거 밸리 보전 교육장 안에는 

호랑이 발에 대한 궁금증,

암컷과 수컷의 차이, 호랑이 응가의 크기 등

자세하게 안내되어 있어서,

그동안 저 조차도 몰랐던 것들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펭귄 아일랜드


타이거 밸리 옆, 길을 따라 내려가다보면

좌측에 “펭귄 아일랜드”를 만날 수 있어요.


국내 최대 규모의 자카스 펭귄 보금자리,

이번에 새로 리뉴얼을 해서 근사한 모습을 갖췄죠.



펭귄도 새라는 거 알고 계셨나요?

이 친구들은 밥 먹을 때를 제외하고는

수영을 잘 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뒤뚱뒤뚱 걷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어찌나 귀여운지^^



특히 옆쪽을 보면 펭귄들이 자유롭게

물 속에서 유영하는 모습을 올려다볼 수 있는

근사한 관람 장소가 숨겨져 있으니

놓치지 말고 꼭 들어가보세요.


이것으로 오늘 1탄을 마칠게요!!

다음 시간에는 이 외에도 다양한 동물 친구들을

소개하는 2탄을 들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기대하시라~~ 두둥!!!



STORY/생생체험기 2019. 8. 22.

무더운 여름, 에버랜드 동물원에서 놀자!

지난 글에서는 

에버랜드의 다양한 실내 공간에서

시원하게 놀아보았다면,


오늘은 동물들과 이 더운 여름에

(갑자기 아침 저녁으로는 

엄청 선선해졌…지만

낮에는 아직 덥습니다!)


시원하게 놀아보고 왔습니다!



미세먼지가 없어서 너무 좋네요.. +_+


여느 때처럼 에버랜드 정문을 지나

제일 먼저 판다월드로 향했습니다.



구불 구불 길을 올라가면



짜잔!

언제나 시원한 에어컨 바람과 함께

우리를 맞아주는 360도 스크린!



냐하하 아빠 짱 시원해여어 캬캬캬캬


이제 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안 쪽에는 다양한 기기들을 통해

판다의 습성과 특징에 대해

알아볼 수 있도록 꾸며져 있지만

우리 아이들의 직진본능을

막을 순 없었습니다.

사실 판다보러 너무 자주 와서

그런 것도 있는 것 같아요. ㅋㅋ



엄마가_곰인형_빨아서_널어놓은듯.jpg


밥 먹을 때 빼고는 

거의 90%는 항상 저 애착나무위에서

널부러져(…) 있는 아이바오!

세상 편해보입니다.. 



아이 시원해


우리의 히어로 러바오는

구석에서 바위를 베고 자고 있었는데요,

저 돌멩이가 그냥 돌이 아니더라고요!

시원한 ‘얼음 돌멩이’였던 것이었습니다!


사실 판다월드 안은

4계절 내내 일정하게 유지되고 있어서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엔 따뜻한

완벽한 곳이긴 합니다마는

아무래도 여름은 여름인지라

이 큰 털뭉치님들도 덥긴 한가봅니다. ㅋㅋㅋ


안쪽에는 세상 흉폭한 심장어택 괴수,

레서판다 레시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곧이어 애니멀톡이 진행될 시간이라

사육사님이 언제 오시나

오매불망 기다리고 있네요. ㅋㅋㅋ



귀여움으로 따지자면

에버랜드 애니멀톡 최고로 꼽히는

레서판다 애니멀톡!

한 번 보고 가시겠습니다!



15분 넘는 시간을
순삭시켜준 레시와 사육사님!
볼때마다 정말..
심장에 너무 해로운 동물입니다.. orz

시원한 판다월드 밖으로 나와서
동물원으로 내려가는 길은
두 갈래로 나뉘는데요,

오른쪽은 조금 돌아가지만
완만한 경사와 함께
귀여운 다람쥐 원숭이 친구들도 
만나 볼 수 있는 길이고,
왼쪽은 그냥 그런거 없이 다이렉트로
한 방에 버드 파라다이스까지
내려갈 수 있는 길이랍니다.

사실 웨건을 끌고 가자면
무조건 오른쪽 길을 추천드립니다마는
앵무새 체험을 하기 위해
마음이 조금 급했던 아빠는
그냥 직진해버렸습니다.


확실히 올 여름은

그늘만 있어도 훨씬 덜 더운 것 같아요!

작년엔 어찌 살았을까요.. ㄷㄷㄷ


왜 때문인지 요즘들어 부쩍

반갑게(시끄럽게) 맞아주는

우리 백조 님과 인사를 나누고,



에버랜드 공식 사랑꾼,

홍학도 만나봅니다.

볼때마다 너무 우아한 것 같아요.. +_+




홍학을 지나고 나면

앵무새들이 모여있는 곳이 나옵니다!

이 곳에서는 하루 2번, 12시와 3시에 

특별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단돈 1만원이면 

조류 전문 사육사와 함께

예쁜 앵무새들과 행복한 시간을

오래오래 보낼 수 있어요!


성게(따가워서)와 하마(이빨이 무섭다고..

그럼 호랑이는 왜 좋아하는데? ㅋㅋㅋ)를 

제외한 모든 동물을 사랑하는

우리 두 따님께서 정말 사랑하는 체험입니다.


워낙 부끄쟁이들이라..

사육사님 질문에는 모기소리로

대답하지만요. (…)



새 친구들과 안녕~ 인사를 하고 나서

몽키밸리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물개공연장에서 공연을 볼까 했는데

오늘은 내키지 않으신답니다.


그 좋아하는 슈퍼버드 공연도 마다하는

변덕쟁이 따님들. ㅋㅋㅋ



몽키밸리 가는 길 양 옆으로

원숭이 친구들 사진이 전시되어 있어요!

내셔널지오그래픽 뺨을 살짝 후려치는

고퀄 사진들에 눈이 절로 가더군요.



알락꼬리 여우원숭이다!


각 원숭이들의 습성에 대해

알기 쉽게 그림으로 설명되어 있어서

미래의 사육사를 꿈꾸는

우리 1호기의 발걸음을 

자꾸 붙잡고 있네요. ㅋㅋㅋ



몽키밸리에는 야외 공간 말고도

이런 멋진 연구소(?)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지잉 열리는 자동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면

아아…

에어컨입니다. (…)

너무 좋네요. (…)


생각보다 넓은 공간에서

다양한 원숭이 친구들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제일 좋아했던

너무 귀여운 다람쥐 원숭이 친구들!

이름처럼 안 그래도 다람쥐마냥 작은데

새끼는 더 작아요! (당연한 소리를…)


그리고 이어진 몽키밸리 애니멀톡!

시원한 실내에서 

다람쥐 원숭이, 오랑우탄, 침팬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다람쥐 원숭이 암수를 구별하는 법이라던가,

오랑우탄이 도구를 쓰는 모습!


침팬지 엉덩이가 

부풀어 오른 이유를 알고 싶으시다면

몽키밸리 애니멀톡을 꼭 보세요! ㅋㅋㅋ


참고로 너무 귀여운

아기 침팬지도 있어요. +_+



어..어떡해 너무 예뻐 ㅠㅠ




그 외에도 여러가지 시설들을 통해

사람과 가장 가까운 동물,

원숭이에 대해 자세히 탐구할 수 

있었답니다! 



다시 밖으로 나온 우리는

애니멀 원더월드로 내려갔습니다.


귀여운 새끼 포큐파인이 

엄마 젖을 먹는 모습도 볼 수 있고요,



육지 거북 친구와

아이컨택도 할 수 있어요!



나무 사이에 꼭꼭 숨어있는

나무늘보를 찾고 좋아하는 1호기. ㅋㅋ

(2호기는 웨건에서 아이스쿨 섭취중 -_-)



귀여운 박쥐 친구들도 만나보구요!


이렇게 쭉 내려가다 보면 

로스트밸리 입구가 나온답니다.


여기에 왜 왔느냐!

로스트밸리를 타기 위해? 


아닙니다. 

바로 생생체험교실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서이지요!


홈페이지에서 스마트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는 생생체험교실은

사막여우, 친칠라, 가면올빼미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 후


기린에게 직접 먹이도 줄 수 있는

동물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체험해봐야 하는 

그런 프로그램입니다!


예약해둔 시간에 맞춰

로스트밸리 스낵 옆

대기장소로 가시면

전용버스로 안내를 해주신답니다.


그 버스를 타고 

로스트밸리 디스커버리 센터로 이동!



평소 가볼 수 없던

동물원 뒤 쪽 비밀스런 공간!


길마다, 작은 다리 하나에도

동물과 관련된 이름을 붙였다고 합니다. ㅎㅎ



어느새 도착한 디스커버리 센터.

에버랜드에 이런 곳이 있었군요!



스크린을 통해

진행될 프로그램에 대해 알아본 후

첫번째 동물이 등장합니다.



너무너무 귀여운 사막여우!

레서판다 레시가 제일 귀여운 줄 알았는데..

이 친구도 만만치 않네요. 헉.



작은 동물친구들을 

직접 만져볼 수 있는 시간도 있었는데요,


동물친구가 힘들지 않게

두 손가락으로 살며시

쓰다듬기로 약속했답니다!



이렇게 바로 옆에서 인증샷까지!



겉은 하얀 사막여우지만

안쪽 털은 검다는 거 알고 계셨나요?

낮은 뜨겁지만 밤에는 추운 사막에서

열을 보존하기 위해서라는 군요! +_+



꽈배기 팔을 하고 경청중인 아이들


어렵지 않게 아이들 눈높이에 맞추어

설명을 너무 잘 해주셔서

귀에 쏙쏙 들어옵니다!


곧이어 두 번째 친구,

친칠라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토끼랑 쥐를 섞어놓은 것 마냥 생겨가지고는

왜 이렇게 귀여운 걸까요.

오늘 심장이 너무 고생하는군요.. 하아.



이번에는 손 위에도 살포시 올려봅니다.

자그마한 2호기 손에도 올라올 정도로

작고 귀여운 친칠라!



친칠라는 토끼과 동물일까요,

쥐과 동물일까요?

그냥 친칠라과라고 하네요. ㅋㅋㅋ


처음엔 토끼과 인줄 알았다가

사실은 쥐였다! 라고 알고 있었는데

(무슨 책을 본거지? -_-;;;;)

잘못 알고 있었…



모래 목욕을 좋아하는 친칠라!

요렇게 통에서 앙증맞게

목욕하는 모습도 볼 수 있고요,


먹이를 먹는 모습도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었답니다!


마지막으로 만난 친구는

가면올빼미!



두둥.

얘는 아까 버드 파라다이스에서…. ㅋㅋㅋㅋ

보다 자세하게 가면올빼미에 대해

알게 되었는데요,


올빼미는 날갯짓 소리가

거의 안 들린다는 걸

실제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털이 너어어어어무 부드럽지요..

그러고보니 생생체험교실에서 만난

세 친구 모두 털이 부드러웠네요!


그리고 털이 빵빵해서 그렇지

실제로는 날씬한 친구라고 합니다. ㅋㅋ

목 사이로 손가락이 쑥 들어갈 정도!



이렇게 해서 아쉽지만

귀여운 세 동물 친구와의 만남이 끝이 났네요.

이제 장소를 옮겨

기린을 만나러 갈 차례입니다!



디스커버리센터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타우브릿지로 갑니다.



걸어서 금방 도착할 정도로 가까웠어요!


로스트밸리의 터줏대감,

말하는 코끼리 코식이를

정말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안녕? 코식아?? 


코식이와 인사를 하고 안쪽으로 들어가니

짜잔, 오늘의 주인공

기린 친구가 기다리고 있네요!



저 당근을 손으로(!)

기린친구에게 직접 주게 되는데요,


기린은 초식동물이다보니까

눈이 양 옆에 있어서

눈 앞에서 세로로 주면

찾기가 힘들다고 하네요.


가로로 눕혀서 주기로 하고

우리 아이들도 도전!



가로로 먹고 있는거 보이십니까?

우리 2호기가 해냈습니다! ㅋㅋ



엄청 긴 혀를 자랑하는 기린!

로스트밸리에서도 먹이 먹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었지만

이렇게 가까이서 자세히 관찰하기는

쉽지 않았었지요.



진짜 기린은 뿔이 다섯개!!(...죄송합니다.)

라는 걸 보여주려고 노력중이신 사육사님!



이렇게 가까이서 기린과

페이스 투 페이스를 할 수 있다니.. +_+

속눈썹 긴 것 좀 보세요.. 너무하네.


지나가는 로스트밸리 차량과도

빠이빠이 인사도 하면서

설명을 열심히 듣다보니 

아쉽지만 기린과도 인사를 해야할 시간이

되어버렸습니다. 흑.


다시 디스커버리센터로 돌아와서

세 가지의 미스터리 박스를

확인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첫번째는 가면올빼미의 펠릿!

가면올빼미는 먹이를 뜯어먹지 않고

통째로 훌렁 삼킨다고 하네요.


소화되지 않는 것들을 토해내게 되는데,

그게 둥근 공모양으로 빚어져서 나오는

펠릿이라고 합니다!


두 번째는 친칠라가 목욕하던 모래!

얼마나 고운지 한 번 만져보았는데

정말 부드럽더라고요.



마지막으로..

사막여우가 좋아하는 먹이,

밀웜을 만나보았습니다아….


음..

그..그래.. 네가 맛있다니 뭐..

많이 먹으렴..


부모님 한 분께서

대표로 상자속에 내용물을

알지 못한 상태에서(!)

먼저 만져보는 시간이 있었는데요.


제가 뽑히지 않아서(…)

정말 다행이었… ㅋㅋㅋ



하지만 아이들은 그런거 없습니다.

좋다고 만지작 만지작.. (…)

바야흐로 밀웜 수난시대! ㅋㅋ


이렇게 해서 모든 프로그램이 끝이 나고

예쁜 동물배지 두 개를

선물로 받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생생체험교실 패키지에포함된

사파리월드 Q패스도 지급받았어요!


그 외에도 카페 정글캠프와

알프스 쿠체 10% 할인권,

기념품 할인 쿠폰까지!


두둑한 선물을 받아들고는

처음 출발했던 장소로 

다시 버스를 타고 돌아왔습니다.


너무나 친절하게 잘 설명해주시고

응대해주신 사육사님들과도

인사를 나누고, 

바로 사파리월드로 갑니다! ㅋㅋ



‘이 더운 여름날 무슨 사파리월드냐’

하실 수도 있는데요, 

모르시는 말씀.


사파리월드 호랑이버스는 

에어컨이 정말 빵빵하게 나온답니다. (…)



예전과 달리 

인위적인 모습이 아니라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 중이라는 설명이 눈에 들어오네요!


대기시간 없이 바로 탑승 완료!



에어컨은 안나오지만

시원한 냉기 바람 밑에서

누워있는 백호 형님들!



그 옆에는 아직 어린 백호 님이

어슬렁거리고 있습니다!

어려서 그런지 혈기가 넘치네요!



그거 아시나요?

사자, 호랑이 등 맹수 친구들은

야행성 동물이라 낮에는 주로

자는 게 정상이라고 하네요.



산 속에서 이 분들을 마주친다면?

정말 오금이 저릴 것 같네요! ㄷㄷㄷ


다양한 인리치먼트(행동풍부화)

놀이기구들을 통해서

곰 형님들 앞발 힘도 기를 수 있고

보다 자연스러운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고 합니다!


 ‘곰탕’(…) 에서 곰이..

곰이..!!



물에 몸을 담그고 쿨쿨 자고 있네요.

정말 ‘죽은 듯이 잔다’는게 어떤건지

몸소 보여주고 있습니다.


옆에 있는 까치가 얘가 살아있긴 한건지

확인하러 온 거 같이 보이네요. ㅋㅋㅋ



사파리 월드를 끝으로

오늘의 (우리끼리 정한) 미션,

동물원에서 시원하게 놀기!

프로젝트가 끝났습니다!


사실 동물원은 동물들의 컨디션을 위해

저녁 늦게까지 오픈하진 않기 때문에

시간계획을 잘 세워야 한답니다.


에버랜드에는 공연은 물론이고

정말 재밌는 애니멀톡이

여러 곳에서 진행되고 있어서

꼭 한 번은 참여해보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그냥 눈으로만 보는 것과

사육사님의 설명을 함께 듣는 것은

아무래도 차이가 크더라고요. ㅎㅎㅎ


이렇게 동물원에서 놀고 난 다음에는

역시 선선한 여름저녁바람(?)을 맞으며

놀이기구를 타면 되겠죠? ㅎㅎㅎ


놀이기구 타기 만큼이나 즐거웠던

동물원에서의 하루!

여러분들도 함께 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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