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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안내견 공부중입니다" 시즌2 여섯번째 이야기

[블랙의 귀환] 6화


이 내용은 2012년 12월에 태어난 예비 안내견, 태극이네 7남매의 성장기를 재구성한 내용입니다


안녕하세요, '태극'이에요.


퍼피워커 엄마와 재미있게 사는 모습을 보여드린 지 엊그제 같은데, 지금은 벌써 퍼피워킹 가정을 떠나 안내견 학교에 와 있답니다.


사진 찍은 날짜를 보니 2014년 2월인데요. 너무 갑작스럽게 장소를 옮겨서 헷갈리시겠지만 '시즌 1' 때 '빛나' 누나가 이미 퍼피워킹의 많은 부분을 말씀 드린 것 같아서 과감히 생략하기로 했어요.^^ (넓은 맘으로 양해를 부탁드려요)


저와 함께하는 '시즌 2'에서 중점적으로 보실 내용은 지금까지 베일에 싸여 있던 '본격 안내견 훈련 과정'이랍니다. 퍼피워커 엄마와의 이별은 뒤로 하고, 저 또한 여기서 열심히 배워서 제대로 된 안내견이 되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아요.


이왕 시작한 훈련이니 다른 후보견들보다 더 잘하고 싶은 맘도 크고요. 열심히 훈련해서 보여드릴테니 저와 함께 안내견 훈련 과정을 지켜봐 주세요. 


# 여기는 안내견 학교 견사(犬舍), 열심히 또 적응중~^^





오랜만에 와 본 견사(犬舍)라 그런지 처음 방을 배정받고서는 살짝 당황했어요. 지난 1년 동안 엄마랑 생활해서인지 다른 예비 안내견들과 있는 이 곳이 살짝 어색하더라구요. 물론 하루종일 이 곳에서 생활하진 않고 주로 훈련받느라 바깥에 있다가 잘 때 머무는 곳이랍니다. 


안내견학교 견사는 크게 2개 공간으로 나뉠 수 있어요.


한쪽은 현재 훈련받고 있는 훈련견들이 있는 곳이고, 다른 쪽은 은퇴 안내견이나, 보딩중인(잠시 맡아주는) 안내견 들을 위한 공간이에요. 그리고 양쪽 견사 사이에 사무실과 주방이 있어 저희들의 생활을 돌봐주는 훈련사 선생님들이 일하고 있답니다. 



훌쩍 커버린 제 모습이 낯설겠지만 얼른 적응하셔야 해요.^^ 이 곳엔 훈련견이 약 20여 마리 되는데요. 각 방 앞에는 이렇게 훈련견 이름과 생일, 담당 훈련사의 이름도 쓰여 있어서 누가 어떤 개를  훈련 중인지 금세 알 수 있답니다.


게다가 특별한 경우, 예를 들면 몸이 아파서 일반 급식 말고 다른 것을 먹어야 한다거나 몸에 피부병이 생겨서 약물치료가 필요한 경우와 같은 특이사항도 기록하게 되어 있어서 어떤 사람이 보더라도 잘 알 수 있게 정보 공유를 하고 있어요. 그야말로 이제 제대로 '챙김'을 받는 셈이죠!






# 안내견 훈련은 어떻게 진행될까요?


아직 잘 모르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훈련사가 하는 본격 안내견 훈련은 저처럼 만 12개월 이후부터 시작된다고 보시면 돼요.


물론 퍼피워킹 기간에도 배변 훈련이나 급식 훈련, 복종 훈련 같이 기본적인 내용들은 선행 학습하지만 전문 훈련사들이 이제부터의 훈련과정에서 안내견으로 양성한다는 의미랍니다.

 

안내견 훈련에는 클리커 훈련부터 직선보행, 장애물 인지, 도로보행, 대중교통수단 이용, 교통적응 등 사람과 함께 생활하다보니 해야 할 훈련이 무척 많답니다. 종류가 많다고 해서 하루에 왕창 몰아서 하는 벼락치기 스타일이냐 하면 전혀 그렇지 않아요. 제 머리가 그 모든 걸 외울 정도는 아니거든요. 


급하게 외우는 건 더더욱 자신이 없어요. 저와 같은 리트리버종(Retriever)은 사람으로 치면 4~5세의 지능을 갖고 있는데 성격적으로도 사람을 워낙 좋아해서 그런 친근함을 무기로 살인미소를 날리며 매일 매일 사람들을 만나며 훈련하고 있답니다. 개들은 하루에 30분에서 1시간 꾸준히 반복해서 훈련하는 것이 중요하거든요. 이런 매일 매일의 훈련 자산이 훗날 안내견이 되는 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 확신하고 있어요.  


전체 훈련기간은 약 6~8개월 동안 진행되는데, 보통 세 번 정도의 시험도 있을 예정이에요.


첫 평가는 한 달 정도 지나서, 중간평가는 13주차 정도에, 마지막 최종 평가는 24주 이후에 진행되는데 이 때 탈락여부가 결정나니까 제 안내견으로의 인생 여부도 정해질 예정이에요. 


으~으~ 쿵쾅쿵쾅 벌써 심장이 떨리는데요?


# 훈련의 시작은 클리커 적응



'딸칵'하는 클리커 소리는 견사에 있으면서 제일 먼저 하는 훈련 중의 하나에요.


물론 퍼피워커 엄마와 열심히 클리커로 연습했지만 이제부터는 좀 더 '디테일'해진다고 할까요? 제 작은 몸짓 하나하나에도 신경 써 주는 훈련사 선생님 덕분에 하루하루 발전할 수 있답니다. 


클리커 훈련은 클리커를 눌러 '딸칵'이란 소리 후에 먹이 주는 것을 반복하는 건데요.


제가 올바른 행동을 하면 '딸칵' 소리와 함께 먹이 보상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무얼 잘했는지를 확실히 알 수 있게 해준답니다. 제가 다른 곳에 신경 쓰다가도 선생님이 원하는 행동을 하면 '딸칵'소리가 나면서 먹이를 주시거든요.


예를 들어, 친구들과 정신 없이 놀다가 선생님이 "태극아"라고 불러 제가 다가가면 훈련사 선생님은 클리커로 '딸칵'소리를 들려주시고 간식도 주세요. 그럼 다음 번에는 이 클릭 소리가 제게 큰 기대감을 주기 때문에 저도 자꾸 선생님께 가게 되거든요.


이 때 중요한 포인트!!!  특별히 제 행동을 유도하거나 의도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둔다는 것이 이 클리커 훈련의 핵심 포인트예요.


하루나 이틀이면 대부분의 예비 안내견들이 이 소리에 제대로 적응하고 움직이게 된답니다. 클리커 인식 훈련은 앞으로 있을 모든 안내견 훈련의 기본 중의 기본이라 무척 중요해요.


1회에 1분에서 2분 정도 실시하고 하루에도 여러 번 시도를 통해 몸에 익히고 있답니다. 클리커 인식훈련을 반복할수록 개가 다른 곳으로 가는 움직임이 줄어들거나 훈련사 선생님을 보는 시간과 횟수가 늘어나게 되고요, 나중에는 다른 훈련사가, 다른 장소로 바꿔서 하는 것으로 훈련 난이도를 높이게 된답니다. ㅎㅎ 


너무 딱딱한가요?


견사에서는 목줄을 이용한 훈련도 함께 진행하는데 이것까지 말씀 드리기엔 너무 재미없을 것 같아서, 다음 주부터 시작되는 야외 훈련에서 확실히 보여 드릴게요.^^ 기대하세요~~~


# 라~ 해~ 변~ 얍!!!


끝으로 오늘의 보너스 컷. 저랑 탐라는 서로 붙어 있는 견방을 쓰고 있어요. 나름 친한 사이라 그런지

아직도 저희 둘을 헷갈려하시는 분들이 있는 것 같아서 살짝 우리 둘을 비교해 보여 드려서 다시는

헷갈리지 않게 해드리겠습니다.^^ 


잘 보시면 왼쪽이 여섯째인 저 '태극'~~~~, 오른쪽이 셋째 '탐라'랍니다. 분명히 다르죠?



더 확실하게 비교해 드릴까요?


어릴 적 모습과 비교하면 그 때랑 완전 붕어빵이에요. 저의 이 또렷한 눈매를 보신다면 어릴 적부터 그래왔다는 사실을 꼭 기억해주세요. 


(태극이, 여섯째)


(탐라, 셋째)


그럼 본격 야외 훈련이 시작되는 다음 주에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뵐게요, 그 때까지 안녕~~~~ 









STORY/생생체험기 2014. 11. 18.

에버랜드와 함께 미리 크리스마스~♪

안녕하세요! 위드에버랜드 기자단 2기 손승은입니다.^^


추운 겨울이 성큼 다가오고, 크리스마스가 벌써 한달 앞으로 다가왔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가장 먼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끼고 싶어 에버랜드로 출발~ 에버랜드는 벌써 '크리스마스 판타지'가 시작되었습니다.



크리스마스의 로맨틱하고 낭만적인 분위기를 벌써부터 느낄 수 있는 이 곳... 사진으로 먼저 감상해보세요!^^



에버랜드의 새로운 캐릭터 '레니'와 '라라'가 반겨주는 곳.



수백만개의 전구가 반짝반짝 빛을 뽐내는 은하수 아래에서 멋진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크리스마스 애비뉴입니다.




짜잔~! 매직트리가 멋진 크리스마스 트리로 변신했네요.


아이는 매직트리 아래에서 산타 할아버지에게 받고 싶은 선물을 소원으로 빌어봅니다. 왠지 소원을 빌면 다 이루어질 것 같은 기분이 드는 곳이죠? ^^





이곳은 세상에서 가장 빛나는 프로포즈, 로맨틱 일루미네이션이 열리고 있는 매직가든입니다.


사랑의 고백에서 시작해 찬란한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빛의 프로포즈 테마 코스. 가족과 연인에게 사랑고백 도전해 보세요!♥





어디에서나 찍어도 예쁜 포토 스팟이 가득한 곳. 가족, 연인과 함께 찍는 사진도 빼놓을 수 없겠죠?





꽁꽁 얼어 크리스탈이 되어버린 펭귄과 곰 그리고 보석같이 빛나는 하트까지...


구석구석 눈을 뗄수가 없습니다.




마차에 오르면 마치 내가 신데렐라가 된 기분이 드는 로맨틱 가든.


드레스를 입고 마차에서 내리면 멋진 왕자님(?)을 만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드는건 왜일까요? ^^;;




사랑이 이루어지는 전설의 장소.


미슬토우 아래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사랑의 입맞춤을 나누어 보세요. 나무에 살고있는 요정친구가 두사람이 영원히 헤어지지 않도록 마법의 힘을 불어넣어 준다네요.


저도 부부도 쪽~♥ 멋진 왕자님은 바로 저희 신랑? ^^



일년 중 가장 아름다운 에버랜드를 만날 수 있는 크리스마스 판타지에서 로맨틱한 추억도 남기고

소원도 꼭 이루어지시길 바랄게요~





 

[아기사자 다이어리] #3. 평화롭던 어느 날..

'아기사자 다이어리'에서는 에버랜드 동물원 사육사가 직접 작성한 아기 사자(10월2일생)의 성장 일기를 소개합니다. 아기 사자가 멋진 어른 사자로 성장하는 그 날까지 많은 응원 부탁드려요! ^^



10월 7일. 화요일



 몸무게 :  2,370 g

  특이사항 : 이 세상 최고로 예쁜 너^^


"이 녀석이 또 어디 갔지?"

요새 부쩍 다리에 힘이 붙고 호기심 마저 왕성해 여기저기 헤집고 돌아다니면, 사육사 엄마는 이렇게 찾아 헤매기 일쑤다.




 

그래도 '애기'가 다른 아기 사자들보다는 성격이 온순한 것이, 우유를 먹고 배부르다~싶으면 인형에 기대어 이렇게 얌전하다.




 

생후 3주까지는 우유를 먹은 후 사육사인 내가 꼭 배 마사지를 해주면서 트림을 유도하곤 했는데, 잘 걸어다닐 수 있게 된 지금 시기부터는 스스로 소화를 잘도 시킨다.^^


잠깐, 사육사의 한마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3주차부터가 털도 가장 복실복실하고 하는 짓도 예쁜 시기인 것 같아요. 30일 미만까지는 맹수의 본능인 공격성이 나오지도 않고요. 


이 세상에서 가장 귀여운 생명체는 단언컨대 아기사자입니다. :)





11월 1일. 토요일



 몸무게 :  2,730 g

  특이사항 : 평화로웠던 어느 날...


오늘은 '애기'가 태어난 지 한 달째 되는 날.

비 예보와는 달리 맑은 하늘이 모습을 드러냈고, 가을 바람이 솔솔 불어왔다. 


햇살이 내비치는 에버랜드 동물원의 어느 한 곳에 앉아 '애기'를 바라보자니 새삼 이렇게까지 건강하고 예쁘게 자라준 것에 무한한 감사와 감동을 느낀다. 


 

평화롭고 고요한 시간... 하지만 엄마 미소를 띄면서 그윽하게 바라보던 것도 잠시.


"아!!"



품 안에서 이리저리 몸을 돌리던 '애기'의 발톱이 내 팔을 긁으며 붉고 선명한 몇 가닥의 실선을 남겼다. 


휴, 오늘은 발톱 좀 손질하자!!


잠깐, 사육사의 한마디!


사자는 고양이과 동물답게 평소에는 발톱을 숨기고 다니지요. 그러다 밥을 먹을 때나 몸에 힘이 들어갈 때 이따금씩 발톱이 나오는데, 같은 아기 동물원 친구들에게 상처를 입힐 수도 있어 가끔 손질을 해준답니다. 물론, 스스로 먹이를 잡아 먹을 수 있을 만큼 성장하면 발톱을 따로 손질하지는 않아요~^^

 

오늘의 아기사자 다이어리 퀴즈

"11월 첫째 날, '애기'가 사육사 엄마와 무엇을 하게 되었을까요?"

 

에버랜드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좋아요+댓글' or 트위터 'RT'로 정답을 남겨주세요. 추첨을 통해 각각 1명 선정해 에버랜드 이용권 2매 드립니다.^-^ 

(11/25, 이 곳에서 행운의 당첨자도 발표할게요~)


[당첨자 발표]

에버랜드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트위터에서 진행한 이벤트의 당첨자를 발표합니다!

당첨되신 분들 모두 축하 드리며,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  당첨되신 분들께는 개별 메세지 발송해드리겠습니다.

 


<페이스북>  Kim Hyun님 https://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08065263460


<카카오스토리> 김다예님 https://story.kakao.com/rlaekdp02


<트위터> GaYeong님 https://twitter.com/GayeongEEEE





☞ 아기동물 다이어리 지난 화 보기






STORY/에버툰 2014. 11. 14.

[에버툰 48화] 불꽃놀이 보다 생긴 일




금요일마다 찾아오는, 에버랜드 SNS 웹툰 '에버툰' 입니다!



혹시 여러분은 에버랜드에서의 즐거웠던 추억, 재미있었던 에피소드 없으신가요~?^^ 혼자만 알고 있기 아까운 에피소드, 이렇게 웹툰으로 만들어서 우리 함께 공감해요~ 웹툰 제작 사연으로 선정되면 에버랜드 이용권(2매)도 보내드린답니다~!!!


사연 응모하는 방법 ①!!!

본 화면 하단에 댓글로 달아주세요~! 단, 선정된 경우 경품 발송을 위해 개별 연락이 필요하므로 이메일 주소를 비밀 댓글로 남겨주세요~


사연 응모하는 방법 ②!!!

에버툰이 게시된 에버랜드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에 댓글이나 멘션으로 사연을 적어주세요~

☞ 에버랜드 페이스북 바로가기

☞ 에버랜드 트위터 바로가기

☞ 에버랜드 카카오스토리 바로가기(모바일 접속)

 

사연 응모하는 방법 ③!!!

witheverland@samsung.com으로 이메일을 보내주세요~!!


에버랜드 또는 캐리비안 베이에서 있었던 여러분의 깨알같은 실제 에피소드를 기다립니다~!! ^_^)/

STORY/생생체험기 2014. 11. 14.

에버랜드의 힐링 산책로 ’바람의 숲길’로~

안녕하세요.에버랜드 블로그 기자단 2기 금윤혜입니다.


오늘은 걷기에 아주 좋고, 에버랜드를 전경을 내려다 볼 수 있는 ‘바람의 숲길’을 여러분께 보여드릴게요. 얼마전 에버랜드에 갔다가 여러분들과도 함께 공유하고 싶어졌어요! 


먼저 에버랜드의 이동 간의 편의 시설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을 드릴게요!


에버랜드에 입장을 하고 언덕 아래로 내려가기 위해서 많이 이용하는 것이 ‘스카이 쿠르즈'라고 불리는 곤돌라, '휴먼 스카이 그리고 스카이 웨이’ 와 같은 리프트가 있습니다. 저도 항상 걸어 내려가기 보다는 스카이 쿠르즈를 타고 내려가곤 했는데요, 일단 에버랜드에 입장하면, 휴먼 스카이, 스카이 크루즈, 스카이 웨이 순서대로 설치되어있습니다.


먼저, 위치와 특징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을 드릴게요


 1) 휴먼 스카이 웨이 → 주토피아


① 입구와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


② 다양한 동물친구들과 사파리월드와 로스트 밸리가 있는 곳으로 편하게 이동 가능




2) 스카이크루즈 → 유러피안 어드벤처


① 가장 최근에 생긴 시설로, 비가 오거나 눈이 올 때 편안하게 이용 가능


② 포시즌 가든, 장미원 그리고 다양한 레스토랑 쪽으로 편하게 이동


 


3) 스카이웨이 → 유러피안 어드벤처


① 정문 입구와 가장 떨어진 곳에 위치해, 다른 이동 시설보다 대기 시간이 비교적 짧음


② 티익스프레스, 카니발 광장 등 인기시설 중심지로 착지(!) 가능



위의 세가지 이동  편의 시설을 통해서 에버랜드의 정문에서부터 다양한 곳으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오늘은 여러분에게 에버랜드의 전경을 보면서 천천히 걸어 내려 갈 수 있는 힐링 산책로를 이용해보기로 했어요! 저는 만족스러웠는데.. 여러분들도 좋아해주시면 좋겠어요..



[바람의 숲길]


바람의 숲길로 가는 곳은 휴먼 스카이 탑승하는 곳 옆에 바로 내리막 길 입니다. 이 길을 따라서 쭉 내려 가다 보면 ‘바람의 숲 길’의 입구가 나옵니다. 산책로를 걸을 때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람이 ‘바람의 숲길’을 잘 말해주는 것 같아요^^

   




바람의 숲길을 따라서 내려가면, 주토피아와 연결되어있어서 동물친구들을 빠르게 만나러 가실 수 있으세요. 특히 계속해서 직진해서 내려오면 로스트밸리, 사파리월드, 티 익스프레스와도 연결되어있답니다. 


[에버랜드의 가장 인기있는 어트랙션으로 빠르게 이동 가능하다는 점!!!]


바람의 숲길에서는 에버랜드의 전경을 보실 수 있으세요. 봄에는 만개한 에버랜드의 벚꽃나무, 여름에는 푸른 나무, 가을에는 알록달록 단풍나무들의 모습을, 요즘같은 초겨울에도 나름의 에버랜드 정취를 가장 아름답게 바라보실 수 있는 곳이랍니다.


제가 찾았던 11월 첫 째주에는 아직도 단풍이 곱게 물들어 있었어요.

   




기존에 내려가던 길은 가파른 경사여서, 어린아이들과 함께 걸어가거나 유모차를 가지고 온 고객 분들께서는 이용할 수 가 없었어요. 하지만 ‘바람의 숲길’은 완만한 경사와 평평한 바닥으로 되어있어서, 유모차를 끌고 오시는 분들도, 어린아이들도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답니다. 그리고 산책길 중간에 아주 귀여운 원숭이들이 반기고 있어서 지루하지도 않아요.

   



이렇게 산책길을 따라서 내려오면, 주토피아에서 동물 친구들도 만나보면서 바람의 숲길의 산책을 쭉 이어나갈 수 있었어요!! 

   





물론 곤돌라와 리프트를 타는 것도 정말 좋지만, 걸어 내려가면 건강에도 좋고, 또, 걸어가면서 비로소 보이는 아기자기한 에버랜드의 모습들도 있구요.. 사랑하는 사람과손을 더 오래 잡을 수도 있고, 알콩 달콩 이야기도 더 많이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지않을까요?^


에버랜드로 살랑~살랑~불어오는 바람을 느낄 수 있는 힐링의 산책로 ‘바람의 숲길

여유를 찾을 수 있는 ‘바람의 숲길’을 통해서 에버랜드에서 마음까지 힐링 받고 가세요~♡



"나는 안내견 공부중입니다" 시즌2 다섯 번째 이야기

[당첨자 발표]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에서 진행하였던 태극이의 깜짝 이벤트의 당첨자를 발표합니다!

당첨되신 분들 모두 축하드리며, 안내견 태극이를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  당첨되신 분들께는 11/14 중 개별 메세지 발송해드리겠습니다.


<페이스북>

- 장은주님 https://www.facebook.com/jymomej


<트위터>

- 이지현님 https://twitter.com/ycg01027


<카카오스토리>

- 손진휘님 https://story.kakao.com/_2VHaR

 

[ 프롤로그 Part-5] 블랙의 귀환

이 내용은 2012년 12월에 태어난 예비 안내견, 태극이네 7남매의 성장기를 재구성한 내용입니다



안녕하세요, '태극'이에요.

훌쩍 커버린 제 모습에 놀라셨나요^-^? 오늘이 5월 22일이니까 지난 번 이야기 이후 거의 2달만이네요. 저는 아직 태어난 지 만 5개월이 안되었지만 보통 저희들은 6~7개월 정도가 되어도 몸집 만큼은 어른으로 커버린답니다. 


# 엄마와 나는 여전히 밀당 중 ^^


엄마는 저의 최고의 친구이자 선생님이기도 합니다. 선생님으로서 저와 함께 훈련할 때에는 빨간색의 멋진 장비(!)를 활용하시는데요. 콩(Kong)이라는 이름의 이 장난감을 제가 무척이이나 좋아 하거든요. 모양이 울퉁불퉁해서 휙 던지면 불규칙한 방향으로 튀어서 항상 재미있게 갖고 놀고 있어요. 가끔은 이 콩 안에 사료를 넣고선 훈련 보조도구로 활용하기도 해요.  


"이거 보이지 태극아? 이 콩을 보면서 집중해야해, 알았지?" 








집중력을 높여주는 데에는 이만한 도구가 없는거 같아요. 히힛

 

이번엔 양치질 시간이에요. 입 속에 칫솔이 들어오는 느낌이 과히 좋진 않았는데 맛있는 치약(?) 덕분에 즐겁게 치카치카하고 있답니다. ㅎㅎ






제가 제일 좋아라하는 빗질(그루밍) 시간이에요. 오렌지색으로 보이는 이 빗으로는 오래된 털을 솎아내는 역할을 하구요, 분홍색 고무빗으로는 피부마사지도 겸하면서 온몸을 노곤~하게 쓸어준답니다. 


엄마가 제 손이 안닿는 몸 구석구석을 빗어줄 때 마다 정~말 정말 기분이 좋아져요 ^ㅡㅡㅡ^ 







# 즐거운 식사 시간 ^^


즐거운 식사시간이에요. 저와 같은 예비 안내견은 먹는 것에도 신경을 많이 쓰고 있어요.

저는 사료를 먹는데 제 체중에 알맞게 정해져 있답니다. 저울 보이시죠? 저 사료 알갱이 하나가 작아보여도 열량이 제법 되거든요. 건강을 위해 제게 필요한 열량 정도를 먹고 있어요. 보통 퍼피 초기에는 하루에 3번 정도를 먹지만 7개월 정도되면 다른 반려견들처럼 2회로 조절해 밥을 먹는답니다. 


"자, 여기서 앉아서 기다려, 알았지?"

"네, 엄마 여기서 기다리면 되죠?"

"사료 줄테니까 먹으라고 할 때까지 먹으면 안돼, 알았지?"

"네, 기다릴게요, 엄마"








밥도 맛있게 먹었겠다, 살랑~살랑 시원한 바람도 불겠다, 제가 집에만 있을 순 없죠! 엄마에게 귀염귀염 애교표정 3종세트로 밖에 나가자고 졸라봅니다. "엄마 저랑 산책해요~~ 네?"





엄마가 이런 제맘을 알고 퍼피코트를 준비했네요.

출발하기 전에 뽀뽀부터 가볍게 쪽!!!




전 이렇게 퍼피코트를 입을 때가 정말정말 좋아요, 즐거운 산책 나가 볼까요, 랄랄라♪♬




바깥에 나온 제 모습, 전과 달라진 점이 하나 있는데 알아채셨나요? 바로 배변입니다. 예전엔 집안에서 배변판에 볼일을 봤지만 이젠 바깥에서 해결을 해요. 배변훈련 또한 안내견이 되기 위해서는 중요한 훈련인데요, 이 부분은 제가 본격적으로 안내견으로 성장하게 되면 더 자세히 설명해드릴게요^^





오늘의 행선지는 집근처에 있는 마트입니다. 에스컬레이터도 척척 타는 제 모습, 멋지죠? 사실 맨 처음에는 바닥이 움직인다는 게 어떤 건지 무척 떨렸었어요. 엄마가 직접 안고서 간 적도 있는데요, 몇 번 해보니까 할 만하더라구요. 이제는 어느새 제가 더 신나서 쉽게 올라타서 "슝~~~" 





"와, 신기하다~"


여러 가지 물건들을 파는 마트는 제가 좋아라 하는 곳이기도 해요. 엄마에게 이것 저것 사자고 조르고싶지만 오늘은 적응 훈련으로 온 거니까, 신기한 물건들을 두고서 구경만해야죠. 


동네 마트를 다니다 보면 생선 냄새가 날 때도 있거든요. 전 사료를 좋아하니까 신경쓰지 않지만 처음엔  신기한 냄새에 끌리곤 했답니다. 이처럼 퍼피워킹 기간에는 여지껏 몰랐던 새로운 것들을 많이 접하면서 사람과 함께사는 연습을 하는게 중요한 수업이랍니다. 엄마와 함께 즐거운 나들이이기도 하지요. ^^





다시 나와서 집으로 가는 길, 아직 호기심이 왕성한 저는 이 곳 저 곳 궁금한 게 무척 많답니다. 아직은 똑바로만 걸어가는게 무척 심심해요. 






오늘 하루 저와 함께한 일과는 어떠셨나요? 길에서 저와 같이 주황색 예비안내견 코트를 입고 있는 강아지들을 보시면 눈으로만 이뻐해 주세요. 정식 훈련만큼이나 중요한 사회화 훈련 중이라는 사실을 잊지 마시고 맘속으로 응원해주시면 좋겠어요. 




여러분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무럭무럭 자라고 있는 태극이였습니다. 담주에 봐용~~~   >o<





STORY/생생체험기 2014. 11. 11.

에버랜드 그린캡 서비스(GREEN CAP SERVICE)

안녕하세요 위드에버랜드 2기 기자단 박경희 입니다!^^

청명한 가을 하늘아래 365일 매일매일 새로운 서비스를 보여주는 에버랜드에서 새로운 서비스가 진행 되어 급하게 가서 알아 보았는데요~


에버랜드 캐스트 중에서도 아무나 못한다는 바로 그것! 바로 에버랜드 “그린캡서비스”입니다.



에버랜드에서 놀다 보면 곳곳에서 깨끗한 에버랜드를 위해 열심히 청소를 하는 크리닝 캐스트 분들을 만날 수가 있을텐데요~ 그분들 중에 바로 그린캡 캐스트님들이 있답니다!


그린캡 서비스란?


에버랜드의 모든 것을 알고 있는 만능 캐스트님이라고 해도 무방한데요. 바로 걸어 다니는 인포메이션 역할을 해준답니다! 이름에서 느껴지듯이 초록색 모자에 ‘I’ 마크가 있다면 그분이 바로 “그린캡 캐스트님!”


에버랜드 곳곳을 다니며 손님들의 궁금한 점이나, 에버랜드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방식의 멋진 그림까지 그려주시기도 하신답니다.




“이곳에 가려면 어떻게 가야 될까?”


에버랜드에서 놀이기구의 위치! 공연하는 곳! 그리고 식당까지! 모르시는 것이 있으면 바로 물어보세요! 그린캡 캐스트님들께서 상세하게 안내해드린답니다^^





“네, 로테이팅 하우스는 앞에 보이는 리오 4D 상영관을 지나 좀 더 가시면 있습니다^^”


때마침 가까운 곳에 그린캡 캐스트님이 계셔서 바로 궁금증 해결 완료!

가이드 맵에 표시 해주시면서 안내해주는 모습이 굉장히 인상적인데요. 근무를 하다가 언제 어디서 손님들이 필요하다면 바로 챙겨드리기 위해 항상 가방에 챙겨서 다니는 센스를 발휘 해주신답니다!



여기서 잠깐!


그린캡 캐스트로 일하시는 캐스트님을 직접 만나서 짧게 나마 얘기를 나누어 볼 수 있었는데요. 그린캡 캐스트 “김하진, 김민영” 캐스트님 입니다.^^





Q. 그린캡 캐스트로 지원을 하게 된 이유는?


- 처음 입사 후 그린캡 서비스라는게 생겼는데, 그린캡은 손님들을 위해 그림도 그리고 손님들을 위해 더 많은 서비스를 해줄 수도 있고, 그런 모습을 보면서 그린캡을 하면 내가 일을 하며 세운 목표만큼 더 즐겁게 재밌게 일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지원했어요.

Q. 혹시 근무하시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손님이 있나요?


- 네, 어느 쌍둥이 친구들과 어머님이 주말에 오셨는데, 제가 파크에서 청소도하고 안내도 하지만 풍선도 불어서 어린이 손님들에게도 나눠주기도 해요. 근데 딱 그 쌍둥이 친구들이 왔을 때 풍선이 다 떨어진거에요. 그래서 정말 미안하다고 누나가 정말 예쁜 풍선 만들어 줄 테니까 꼭 와서 찾아달라고 말을 했는데 그 다음주에 그 어머님과 함께 와서 저를 찾으시는데 정말 감사했어요.


저는 일하면서 수많은 손님들을 안내하지만 그 손님들은 저 김하진 한 사람을 보고 가신 거잖아요. 거기다 일주일 동안 아이들이 저를 기억해주고 찾아 주었다는 것에 정말 고맙고 감사했어요.^^


그린캡 김하진 캐스트님은 이미 SNS 상에서도 유명했는데요, 물로 바닥에 그림을 그리는 에버랜드 캐스트로 명성(!)을 날리고 있는 그녀를 만나봤습니다!^^




앗! 이것이 그 유명한 물로 그린다는 그림!!!!? 그린캡 캐스트가 직접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는데요!

어떤 그림일지 궁금하시죠!?



소풍 나온 유치원 친구들까지도 가는 길 멈추고 열심히 구경을+_+



우와~ 슬슬 윤곽이 드러나는데요! 빗자루 하나와 물만으로도 이런 예술을 펼치시는 캐스트! 대단하네요!^^



짠! 귀여운 아기사자 캐릭터! 지나다니시다가 이런 그림을 보신다면 인증샷을 마구마구 찍어주세요.^^



이런 행운이! 김하진 캐스트는 위드에버랜드를 알아보시고는 한가지를 더 그려주셨네요, 바로 장미꽃이네요~! “With 에버랜드” 까지 덧붙이는 센스!!


에버랜드에서 놀다가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초록색 모자를 쓰고 있는 그린캡 캐스트를 찾아주세요! 에버랜드에서 즐길 수 있는 모든 것을 알려드립니다.^^ 


거리도, 마음도 깨끗하게 정화시켜주는 그들! 지금까지 그린캡 캐스트를 만나봤습니다~  





[아기사자 다이어리] #2. 네 발로 일어서다

'아기사자 다이어리'에서는 에버랜드 동물원 사육사가 직접 작성한 아기 사자(10월2일생)의 성장 일기를 소개합니다. 아기 사자가 멋진 어른 사자로 성장하는 그 날까지 많은 응원 부탁드려요! ^^



10월 7일. 화요일



 몸무게 :  1,330 g

  특이사항 : 배가 뽈~록! 귀요미의 치명적인 D라인


'제대'가 떨어지고 예쁜 배꼽이 세상 밖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제대란, 태어나면서 어미와 연결되어 있던 탯줄을 잘라낸 흔적으로 보통 생후 1주일이 지나면 자연스레 말라서 '똑' 떨어지게 되는데, 신기해할 일만은 아닌 것이, 이제부터가 사육사들이 바짝 긴장해 정말 집중관리를 시작할 때이다.



생후 1주일에서 2주일까지가 엄마의 뱃 속에서의 환경과 다른 외부 환경에 본격적으로 몸이 적응해 나가는 단계이고, 이 과정에서 자칫 면역력이 약해진다거나 병치레를 하게 되면 안되기 때문이다.



이 기간에는 매일같이 체온을 측정하고, 몇 일에 한 번 수의사님들의 판단 아래 면역강화 주사를 놓아준다. 


이렇게 내 품에 폭 안겨있으니 '애기'의 체온이 따스하게 느껴지는 것이 참 좋다^^


잠깐, 사육사의 한마디!


체온을 재는 자세의 정석! 우리 '애기'가 약~간 부끄럽겠지만 강아지나 고양이 등도 모두 마찬가지로 동물들은 온 몸이 털로 덮여있기 때문에 이렇게 항문으로 정확한 체온을 측정한답니다.




10월 13일. 월요일




 몸무게 :  1,685 g

  특이사항 : 네 발로 일어서다 


방 문을 열고 우유를 주기 위해 무심코 문을 연 순간 깜짝 놀라 잠시 멈춰 섰다. '애기'가 두 앞 발을 바닥에 딛고 '앉아서' 엄마인 내가 들어오자 날 바라보고 있던 것이다!


다리 근육에 힘이 붙은 이 녀석은 제 힘으로 걷고 싶었는지 아직은 힘겹지만 꿋꿋이 일어서 기어 다녔다.



명색이 '동물의 왕'인 사자에게 이런 단어가 적당할 지는 모르겠으나, '아장아장' 참 귀엽게도 기어 다닌다.^^



그러나 놀랄 일은 그 뿐 만이 아니었다.

  

어느 새 '애기'는 시력과 청력도 좋아져, 앞도 잘 보고 이 사육사의 목소리에 귀를 쫑긋 반응하면서 정말 '엄마'처럼 따라 다닌다.


사실 그 동안 수 차례 아기 사자와 호랑이들을 키워 냈지만, 경험할 때마다 경이롭고 눈물나는 순간이 아닐 수 없다.




'애기'야, 부디, 제발, 플리~즈 건강하게 씩씩하게 자라서 지금 처음으로 딛은 그 네 발로 장차 사파리를 호령하거라!!



☞ 아기동물 다이어리 지난 화 보기




STORY/생생체험기 2014. 11. 6.

에버랜드 먹방 가이드





먹는 재미마저 있는 에버랜드... 

아아... 다이어트는 하루 더 미루란 말이더냐!!!


STORY/생생체험기 2014. 11. 6.

[그것이 알고 싶었다] 캐리비안 베이 유수풀! 진짜 따뜻한가!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바람이 불기 시작했습니다. 덧입을 겉옷을 따로 준비할 때입니다.


그런데, 국내 최대 길이 캐리비안 베이 유수풀이 아직도 따뜻하다는 놀라운 소식이 들려옵니다. 실속파 가족들은 도리어 한가하면서도 낮 시간 동안에 야외 물놀이가 가능한 이 시기를 노린다고 합니다. 심지어 캐리비안 베이 유수풀에서는 겨울에도 일본 노천탕 같은 분위기를 실컷 즐길 수 있다고 하니 놀랍기만 하네요. 


그런데!! 여기서 한가지!!

엄마라면 아이가 물놀이하다가 혹시라도 감기에 걸리는 일이 있지 않을까 걱정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제가 직접 온도계를 들고 캐리비안 베이 유수풀이 정말 따뜻한지 확인해 보았습니다.



이불 속 같이 따뜻한 실내시설!



11살 남자아이와 10살 여자아이를 데리고 캐리비안 베이에 갔습니다. 실내 탈의실에서 나와 실내아쿠아틱 센터에 들어서니 숨이 확 막힐 정도로 후끈합니다. 


준비물은 간단합니다. 아들넴이 과학탐구활동에 쓰던 디지털온도계와 체온계를 이용합니다. 디지털온도계는 보통 요리할 때 쓰는 것인데, 지표나 물 속 온도를 재는데도 사용됩니다. 가져온 체온계에 물이 들어가는 바람에 주로 디지털온도계를 통해 온도를 재어 보았습니다. 


실내온도는 31.3도로 가만히 있으면 살짝 잠이 올 정도로 포근한 온도였습니다.








아이들이 본격적으로 실내 파도풀에서 잡기 놀이를 하기 시작하네요. 실내 어드벤처풀에서 양동이에 물을 채워 물폭탄을 날리기도 하고요. 일부러 그 물 한 번 맞아줬더니, 자기들끼리 배꼽이 떨어집니다. 실내 파도풀의 온도는 29.5도라고 게시된 온도계에 표시가 됩니다. 


제가 너무 놀랐던 것은 파도풀 끄트머리에서 온도를 재 보았는데, 29.4~29.5도가 균일하게 나왔다는 사실이죠.^^* 오, 가장 따뜻한 곳 온도만 표시하고 끝일 줄 알았는데, 물이 깊은 곳이든 얕은 곳이든 수온이 균일하게 유지되어 신기했습니다.





찬바람을 피하면서 실내에서 실외로 나가려면 샌디풀을 이용하거나 1층으로 내려가 실내 유수풀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일단 튜브에 유유자적 몸을 싣고 목만 쏙 내놓은 채 실외 유수풀까지 바로 연결되는 실내 유수풀을 강력 추천해 드립니다. 


하지만, 성격 급한 아이들은 키디풀을 통해 밖으로 내달리네요. 유수풀을 이용하려면 살짝 바람을 맞고 걸어야 하는 수고가 있지만, 실내외로 연결된 키디풀도 수심이 낮고 아기자기함이 가득한 곳입니다. 키디풀이란 이름에 걸맞게 유수풀이 부담스러운 유아들도 엄마, 아빠와 함께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널 위해 준비했어! 혼자 쓰는 듯한 뜨끈뜨끈 유수풀 ♨







한여름 성수기를 기억하시는 분들이라면, 이 시기의 캐리비안 베이에 놀라실지도 모르겠네요. 간혹 들려 오는 새소리, 찰랑찰랑 울리는 물소리가 청량한 공기와 함께 여러분을 반깁니다. 튜브에 누워 하늘을 바라보는 이들이 많습니다. 추워! 유수풀 들어가자!를 연발하며 발길을 서두르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한가롭고 평화로운 시간이 흐릅니다.



바깥온도를 재어보니 17.8도가 나왔네요. (역시 공기온도를 재는 용도가 아니어서 다소 낮게 나온 점을 고려해 주세요.) 유수풀의 온도는 28.7도였습니다. 처음에는 귀찮아하던 아이들도 직접 온도를 재어보니 재미있었나 봐요. 유수풀 여기저기서 재어보았지요. 


사람이 평상 시 기분 좋게 느끼는 온도가 27도라고 하니, 차가운 바깥공기까지 고려한 딱~기분 좋은 온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저는 더 따뜻하게 느껴서 때라도 밀릴까 걱정했는데^^ㅎㅎ, 쓸데없는 생각이었네요.






사람이 없어서인지 아이들이 정말 즐거워했습니다. 아빠 튜브 밑으로 누르기 놀이를 한참이나 해대네요. 남편, 괜찮은 거지? ㅋ 어린 아이가 있어 스릴 넘치는 어트랙션은 의미가 없는 저희 가족 같은 이용객에게는 지금이 딱 적기라는 생각이 다시 한 번 드네요. 여름처럼 시끄럽지 않으니 부모님 모시고 와서 바데풀이나 유수풀 함께 이용하기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심지어 지금은 할인행사도 많이 하거든요. 가족들에게 생색내기 딱 좋아용~


추울수록 진가를 드러내는 유수풀이지만, 이렇게 추운 날 뜨끈뜨끈한 유수풀을 유지하는 에너지도 걱정이 됩니다. 환경에 나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캐리비안 베이는 똑똑한 환경지킴이였네요. 캐리비안 베이의 유수풀 온수는 소각장인 인근 용인시환경센터의 폐열을 이용한 것이라고 합니다. 자원절약과 환경보호 모두 성공한 셈이지요. 


용인환경센터에서 발생한 120℃ 가량의 중온수를 지하 1.7m, 300㎜ 파이프라인으로 공급받는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다고 합니다. 하루 4천여t에 달하는 온수를 캐리비안 베이 내 실내 파도풀, 스파, 유수풀, 사우나 등 10여 개 물놀이 시설에 공급함으로써, 연료비용을 70% 가량 절감하였고 화석연료 사용을 줄여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까지 거두고 있다고 합니다. 




유수풀에서 나와 커피 한잔을 마시니, 속까지 뜨끈해져 옵니다. 몸을 덮을 큰 타월이 필요하긴 하지만, 캐리비안 베이를 통째로 전세 낸 것 같은 기분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때입니다. 여러분도 기분 좋게 따뜻한 유수풀에 몸을 맡기고 머리 위로 흐르는 청명한 하늘에 푹 빠져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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