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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에 대한 더 많은 이야기 (77건)

지금이 딱 예쁜 에버랜드 가을 단풍 스케일ㅣ스카이뷰(Sky view) 드론(Drone)



알록달록 단풍 물든🍁 가을 에버랜드를 한번에 즐기기! 위에서 보면 더 이쁘지요~💕 #에버랜드론 #가을 #단풍 #드론


STORY/생생체험기 2019. 10. 31.

울긋불긋 아름답게 물든 에버랜드!

가을비가 내린 후 부쩍 추워진 요즘입니다!

덕분에 에버랜드는 지금 울긋불긋

예쁜 단풍들로 둘러싸여 있는데요,


한 번 같이 단풍 구경하러

에버랜드로 떠나 보실까요??


제일 먼저 향한 곳은 하늘매화길!

에버랜드 전역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이지요.


기존에는 레니찬스를 통해서만 

입장이 가능했었는데,

다시 방문해보니 도슨트 투어의 경우에만

지정된 시간에 방문해주시면 되고,


자유 방문의 경우 지난 봄처럼 자유롭게

입장이 가능했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기간이니만큼

꼭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하늘매화길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만나볼 수 있는 분재들도

단풍으로 물들기 시작했네요!



색이 너무 예쁘죠?



초록나무 사이에 있어서 그런지

더 눈에 잘 띄는 것 같네요. ㅎㅎㅎ



빨간 단풍 옆에 빨간 열매! ㅋㅋ


이렇게 분재들을 둘러보고 나서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한채

호다다다닥 정상을 향해 올라가 봅니다.


모처럼 아이들을 두고 

저 혼자 에버랜드에 방문해서 인지

이 오르막길이 이렇게 경쾌할 수가 없네요. (…)


중간 중간 나를 찍고 가라고 손짓하는

수많은 식물들을 뒤로 한채

단숨에 해마루로 올라갔습니다.



탄성이 절로 나오는 광경!

아직 완연한 단풍은 아니었지만

너무 멋진 풍경이었어요!

봄에 왔을때랑은 확실히 다른 모습!



세로로도 찍어보고,



좀 더 넓게도 담아봅니다.



요 예쁜 억새들도 같이 담아보았네요. ㅎㅎ



생각했던 것보다 올 단풍이

그렇게 빨리 오진 않은 것 같더라고요!

11월 초 경에는 절정에 이르지 않을까

(아무것도 모르지만) 한 번 짐작해봅니다! ㅋㅋ


이제 내려오는 길에

아까 지나친 친구들을 하나 둘 둘러봅니다.



예쁜 코키아 친구들!

새빨개진 모습은 못 보았지만

아직도 요렇게 핑크핑크한 친구들이

남아 있었네요. ㅎㅎㅎ



제가 방문했던 날은 주말이었고

날씨가 너무 좋았기 때문에 

인산인해를 이루었습니다만

보시다시피 이 곳 하늘 매화길은

이렇게 산책하기 너무 좋았답니다.



군데 군데 쉬어 갈 수 있는 벤치도 있고,



빈백 쇼파도 놓여져 있어

같이 담소 나누며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이 곳!

이제 얼마 안 있으면 다시 문을 닫는다고 하니

아직도 안 가보셨다면

어서 발걸음을 서둘러 주십쇼! ㅋㅋ



역시 가을하면 빨강 아니겠습니까.

색이 너무 예뻐서 자꾸 걸음을 멈추게 되네요.



그 다음으로 찾은 곳은 뮤직가든입니다.

지난 번 아이들과 사진 찍으러 왔을때보다

확실히 더 많이 단풍이 들어 있었습니다.



만발한 코스모스 위에 나비들이 +_+



뮤직가든 중앙의 하모니트리도

예쁜 노랑옷으로 갈아 입었네요!



바람이 불어오면 낙엽들이 풀풀풀풀 흩날리는데..

감미로운 음악과 함께 그 광경을 보고 있노라면

엄청 센치해져버립니다.. (…)



파란 하늘과 단풍의 조화!



하모니트리를 잘 찍어보고 싶었는데

뭔가 어중띤 사진이 되어버렸네요. (…)


뮤직가든을 나와서 다음 정원으로 향합니다.

가을 장미들이 만발해있는 장미원!

…으로 가는 길에 갑자기 무지개를 만났네요!



짜잔.



범퍼카 앞 분수대에서 만난 무지개! ㅎㅎㅎ


장미원을 먼저 가려고 했었는데

정신차리고 보니 포시즌스 가든 앞 이었습니다. (…)


가든 테라스에서 커피를 한 잔 시켜두고



찰칵.

포시즌스 가든 조망하기에는

역시 가든 테라스가 짱입니다요.


크로와상과 커피를 마시면서 

타임랩스를 오랜만에 한 번 찍어봅니다.

(영상은 맨 아래 있어요! ㅎㅎㅎ)



자리에서 일어나 포시즌스 가든으로 내려가봅니다.

날씨가 정말 너무 좋았어요.. 



저 멀리 보이는 우주관람차 주위도

울긋불긋 단풍으로 물들었습니다.



스카이크루즈를 타고 내려다보는 풍경도

참 멋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타볼걸!)



해질녘 무렵의 포시즌스 가든..


이제 장미원으로 향합니다.

해가 지기전에 도착했어야 하는데

너무 밍기적 거렸네요!



너무 예쁜 장미꽃.. +_+



봄에 보는 장미와는 또다른 아름다움!




환상적인 분위기를 뽐내는 빅토리아 가든입니다.



갑자기 집에 두고온

아이들 생각이 납니다.

여기서 사진 좀 찍어줘야 하는건데..

…보나마나 안 찍겠다고 했겠지.. (…)



장미원은 가을에도 정말 너무 예뻐요..



몇주 전만 해도 물놀이 하는 아이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던 바닥분수!

제법 쌀쌀해진 덕분에 

아이들도 쉬이 덤비진 못하게 되었네요. ㅋㅋ



중앙화단에 핀 장미꽃.. +_+



어느덧 해가 저물어 갑니다...



장미원 바로 옆쪽에 

예쁜 은행나무길이 있는 거 아시나요?

아쉽게도 제가 방문했을때는

아직 샛노란 색으로 물들지는 않았었는데요,

조만간 멋진 풍경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해가 진 후 어둠이 내리고 나면

멋진 조명이 더 분위기를 살려주는 곳이지요.

아직은 초록빛이 조금 남아 있어요!



집에 가는 길에 다시 들러본 뮤직가든.



예쁜 조명과 함께 단풍을 즐길 수 있는 곳!

삼각대를 안 가져와서 조금 아쉽네요.


이렇게 에버랜드를 수놓은

아름다운 단풍들을 카메라로 담아 보았는데요,

어떠셨나요? ㅎㅎㅎ

가족과 함께 청량한 가을 하늘 아래 에버랜드로

단풍 나들이를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_^

(다만 저녁에는 제법 춥습니다.

반드시 따뜻한 외투를 챙겨주세요

ㄷㄷㄷ)


에버랜드 인근에 있는

호암미술관도 단풍 하면 빠지지 않는 곳이니

꼭 한 번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에버랜드 당일 입장권 소지자는 무료 입장!)








가을+할로윈 감성 제대로! 에버랜드 조이풀 위키드 가든 미리보기



마녀의 마법으로 대변신!

할로윈을 앞두고 가을빛 가득 담은

에버랜드 조이풀 위키드 가든🧡


#에버랜드 #할로윈 #에버랜드조이풀위키드가든 #가을


STORY/생생체험기 2019. 10. 4.

에버랜드 가을매화길에서 가을을 만끽해요!


11월 17일까지 펼쳐지고 있는

에버랜드 할로윈 축제!


삐에로와 좀비가 등장하여

블록버스터급 공포를 선사하는

블러드시티 시즌3는 물론,

귀여운 악동 유령이 파티를 여는

에버랜드 할로윈 위키드 퍼레이드,

거리 공연 등 즐길 거리가 가득한데요.


할로윈도 체험도 하면서 함께 느껴보시면 좋을 것 같은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하늘매화길이

지난 9월 23일 재오픈 했다는 소식을 전해볼까 합니다.



저는 이번에 초3, 초5 남매, 신랑과 함께

하늘매화길을 다녀왔는데요.


지난 봄 이곳에서 매화를 처음 보고

예쁘게 피어있는 벚꽃을 보면서

너무 예뻐서 그 시간이 참 좋았기에

이번에도 아이들을 데리고 함께 다녀왔습니다.


가을의 하늘매화길은 과연 어떻게 바뀌었는지,

함께 가보실까요?



에버랜드 하늘매화길은 콜럼버스 대탐험 가기

바로 전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들어서면 보이는 대나무숲길이

언제 거닐어도 참 좋더라구요.


거닐다가 급 뒤돌아서면

SNS용 사진으로도 참 예쁘게 나온답니다.






예쁜 꽃들도 만나볼 수가 있었는데요

꽃의 향기에 취한 벌과 나비를 보니

기분까지 좋아지네요.



“탐매길”로 갈것이냐?!

“하늘길”로 갈 것이냐?

이정표를 보면 고민 되는 거….

저만 그런거 아니죠 ㅎㅎㅎㅎ


참고로 어디를 가셔도 다 둘러볼 수 있으니

마음이 이끄는 길로 먼저 가시면 됩니다.

저는 하늘길로 먼저 돌아보고,

탐매길로 내려왔어요.^^



주말인 토요일에 갔음에도

여유롭게 거닐 수 있어서 너무 좋았는데요.


거닐다가 그늘에서 쉬고 있으면,

그렇게 기분이 좋을 수가 없더라고요.


저 뒤에 보이는 ‘구미홍매’나무는

무려 40년이나 되었다고 하니

저보다도 나이가 많네요^^


지난 봄에 왔을 때는

매화나무의 꽃잎이 초록초록한

잔디에 떨어져 있는 모습조차도

너무나도 예뻤었던 추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봄에는 매화나무를 보러 갔었다면,

가을에는 OOO을 꼭 봐야지 않겠어요?

이 OOO은 바로바로………………….



동글동글한 조그마한 나무들~

너무 예쁘지 않나요?


어디선가 본 것도 같고 ….. 

이런 생각이 드실텐데요

요 아이의 이름은 코키아(댑싸리)랍니다.


최정상에 오르는 하늘길을 따라

다른 식물보다 일찍 단풍이 지는 코키아(댑싸리)

6000본을 특별히 식재했다고 하는데요.


직접 눈으로 보시면 감탄을 하실 거예요.

제가 일부만 찍어왔는데,

정말 여기봐도 코키아~ 저기봐도 코키아~

직접 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실 거예요.



핑크를 좋아하는 소녀답게

눈을 떼지 못하고 있는 모습인데요.


식물을 사랑해주어야 하니 

만져보지는 못하고, 눈으로만

열심히 사랑해주고 있어요.

키도 작고 동글동글하니 귀엽지 않나요?


코키아를 보더니 겨울왕국에 나오는 트롤이 생각난다며^^

정말 그 말을 듣고 보니 코키아들이 트롤들로

막 변신하여 움직일 거 같고 그렇다는 ㅎㅎㅎㅎ



아빠가 아이들에게 설명을 해주고 있는 모습도

저를 흐뭇하게 만들어줍니다.


지난 봄, 에버랜드 하늘매화길을 왔을 때는

사람들이 많아서 얼른 사진 찍기도 했고,

곳곳에서 돗자리 깔고 음식을 드시는

안타까운 모습도 보고 그래서 참 아쉬웠는데요.


이렇게 레니찬스를 이용해서 들어오니

북적북적한 에버랜드 내와는 다르게

여유있게 자연을 느낄 수 있어서

아이들과 너무나도 소중한 시간을 보내고 올 수 있었어요.



향설대에서 잠시 쉬어가는 타임.

조용한 곳에서 들리는

콜롬버스 대탐험을 즐기고 있는

“꺄악~꺄악”하는 소리가

얼마나 즐거운지를 느끼게 해주네요.


눈을 감고 바람소리도 느껴보고.

따사로운 햇살을 피해 쉬어가는 향설대.




강가에 피는 건 물억새라고 부르는데요.

들이나 산에 피는 건 참억새라고 해요.

이렇게 군락을 이루고 있어서 더욱 장관을 이루는데요.

억새들을 보니 진짜 가을이구나 싶어요.



이곳은 에버랜드 하늘매화길 정상이에요.

이곳에서 에버랜드를 내려다보면 

그렇게 장관일 수가 없습니다.


봄에는 만개한 벚꽃들로 참 예뻤었다면,

가을에는 또 다른 분위기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해마루로 올라가는 계단을

먼저 가겠다고 성큼성큼 올라가고 있는 딸.

그렇게도 오빠보다 먼저 가고 싶은지^^


올라가보면 앉아서 쉴 수 있는 

별도의 공간이 보입니다.




초록한 잔디위에 커다란 쿠션들이

여유있게 준비되어 있어서 좋았어요.

앉아서 일광욕하기 딱 좋았습니다.


우리 애들은 이미 저보다 먼저 가서

자리를 잡고 눕다시피 한 ㅋㅋㅋ

너무 편안하다고 해서 저도 앉아보았어요.



가을 햇살은 한낮에는 조금 많이 뜨거운데요.

마침 구름이 가려줘서 따스하면서도 괜찮았습니다.


거의 눕다시피 편안하게 빈백에 내 몸을 맡기고

파란 하늘과 구름을 보는데

“ 이게 바로 힐링이구나!!” 싶었습니다.


그냥 누워서 자고 싶더라는^^



손잡고 이야기하면서 거닐기 좋은 이 곳은,

현재 700여 그루의 매화나무는 물론,

소나무, 벚나무, 버드나무 등

수목 1만여 그루를 만나볼 수 있어요.


약 1km에 이르는 산책로에서

구절초, 억새, 수크령 등 

다양한 계절꽃들을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내려오는 길에 만난 커다란 쿠션 의자.

그냥 지나치지 않고 몸을 맡기는 둘째 ㅋㅋㅋ


그러고 보니 여기 지난 봄

이 곳 너무 예뻤던 걸로 기억해요.


커다란 매화 나무에서 매화잎이 떨어지는데

다른 가족들이 앉아서 쉬고 있었거든요.

멀리서 보는데 참 예뻐보였는데,

가을은 또 이런 느낌으로 다가오네요.




하늘매화길에 들어서면 바로 보이는 “마중뜰”

지난 봄에는 이곳에서 먼저 분재를 보고

거닐었었는데요.


이번에는 먼저 거닐고 난 뒤에

분재들을 둘러보았습니다.

송백, 모과, 단풍 등 30여 개의

가을 분재가 특별 전시되어 있는 만큼

분재들에게도 사랑의 눈길을 주세요.



도슨트에 참가하시려면 스마트예약을 해야

가능하다고 하니 앱을 참고하세요.


재미있는 가을 식물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도슨트투어 프로그램은 

요일에 따라 다르지만 매일 5-6회 가량 진행되는데,

에버랜드 어플리케이션 내 레니찬스를 통하여

사전 예약을 하거나, 선착순 현장 접수를 통하여

누구나 무료로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하늘매화길 탐방을 마치고 도착한

카니발 광장에서는

넘치는 끼와 재능으로 무대가 필요한 분들을 위해

오픈 스테이지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춤,노래,연주 등 장르 불문으로

공연 당일 무료 입장 및 에버랜드 식음

상품권도 제공된다고 하니,

끼를 주체할 수 없는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9월 중순부터 붉게 물들기 시작한 코키아가

10월초까지 절정에 다다르면 

마치 불타오르는 듯한 붉은 빛이 일대 장관을

이룰 전망인 만큼,꼭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10월 연휴에 다시 방문할 예정이에요.

초록했던 코키아가 그때엔 전부

붉게 물이 들어서 또 다른 느낌을 주겠죠?


얼마나 예쁠지 상상하며

벌써부터 다음 방문을 기다리게 만드네요. : )




STORY/생생체험기 2019. 10. 2.

가을이 찾아온 에버랜드 정원에서 아이들과 함께 즐긴 인생샷 나들이!

지겨운 가을 장마와 태풍이 지나가고

나들이하기 너무 좋은 계절,

가을이 왔습니다!


아침 저녁으로는 제법 선선한 것이

두꺼운 외투를 꺼낼 준비를 하게 되는 요즘!

에버랜드는 할로윈 세상입니다!


무서운 좀비와 삐에로,

장난꾸러기 요정들이 가득한 이 곳!

어마어마하게 예쁜 정원들이

잔뜩 있다는 것도 아셨나요?


오늘은 저와 함께

에버랜드의 예쁜 정원들을

하나씩 파헤쳐보도록 하시죠.

(…사실 다는 못 둘러보고 일단 두 곳만..)


새파란 하늘과 조각구름이 반기는 어느날,

큰 맘먹고 휴가를 낸 뒤,

아이들과 함께 에버랜드를 찾았습니다.


제일 먼저 찾은 곳은 하늘매화길!

매화향 가득했던 봄 이후로

잠시 닫혀있던 이 곳,


얼마전부터 다시 손님들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거,

알고 계셨나요?


1만여 그루에 달하는 수목은 물론이고

이번에는 특별히 6,000본의 코키아 친구들이

하늘매화길을 수놓고 있다고 합니다!

이 소식을 들은 우리가 놓칠수 없죠!


놀이기구 타러 가자는 아이들을 끌고

시간에 맞춰 콜롬버스대탐험 근처

하늘매화길 입구로 후다닥 달려갔습니다.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었던 봄과 달리

수목 보호를 위해

이번에는 레니찬스를 통해서

정해진 시간에 도슨트투어로만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휴가를 냈음에도 늑장을 부려

2시 타임으로 들어가게 되었.. (…)



안으로 들어가면 제일 먼저 반기는 건

분재 어르신들이십니다.


저 자그마한 분재가

무려 600년이나 살아왔다는 걸 듣고는

절로 감탄이 나오더라고요. +_+



저같이 식물과는 담을 쌓은(…) 사람에겐

조금 어렵고 멀게 느껴질 수 있는 

분재에 대해서 아주 쉽고 재미있게

설명을 해주셔서 귀에 쏙쏙 들어오더라구요.




요렇게 다양한 분재들을 만나보고 나면

본격적으로 하늘매화길을 오르게 됩니다.


약 1km에 달하는 하늘매화길!

유모차도 쉽게 드나들 수 있도록 

완만한 경사의 잘 포장된 길로

구성되어 있으니 걱정마세요!


저도 애 둘을 웨건에 싣고 올라갔습니다! 

덕분에 솔솔 가을바람이 부는데도

얼굴에 땀이 조금 나긴 했… (…)



지금 오시면 이런 멋진 대나무길을

조용히 걸어 보실 수 있답니다.

바람이 불 때마다 들리는 대나무 소리.


캬아아아아.

이 소리를 에버랜드에서 들을 수 있다니요.



정말이지 새파란 가을하늘.

나들이하기 너무 좋았어요!



따사로운 가을 햇볕에 피어버린 꽃잔디.

어이, 지금 봄 아니라고 ㅋㅋㅋㅋ

내년 봄이 되면 핑크빛으로 물든 장면을

볼 수 있겠죠?



굽이진 길을 걸어올라가면서

구절초 같은 가을꽃들에 대한 

설명을 듣다보면

어느새 달마루에 도착!



짜잔.

정말 푹신한 잔디밭에 앉아

매화나무와 이곳 정원에 대한

설명을 듣는 것을 마지막으로

도슨트 투어는 끝이 납니다.


이후 2~30분 정도 시간은 자율 관람!

예쁜 코키아들을 만나러 가야겠죠?



이렇게 길을 따라

코키아들이 쭈욱 늘어서 있어요!



단풍이 들면 정말 예쁠 것 같은 이 곳! 



요녀석들은 틈만나면 장난치기 바쁩니다. ㅋㅋㅋ

원래 목표는 예쁜 코키아를 배경으로

아이들 인생샷을 찍어주는 것이었습니다만

웨건타고 올라온 주제에(…)


가을 햇살이 너무 따갑다며

더 이상 올라가길 거부하는 바람에(…)

아빠 혼자 코키아들을 만나러 갑니다…



처음 기사로 접했을때는 

초록초록하기만 했던 녀석들이

이제는 벌써 조금씩 

빨갛게 물들고 있는게 보이더라구요!



성질급한 친구들은 제법 불그스름하죠?



10월 초~중순쯤이면 
코키아들이 새빨갛게 물들어
절정에 이를것이라고 합니다!

저도 꼭 다시 한 번 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아이들은 놓고 말이죠. (…)


그때까지 잠시만 안녕 +_+


하늘매화길에는 에버랜드 전경을

조망할 수 있는 해마루가 있는데요,


차마 딸아이들을 버려두고(…) 갈 수 없어서

이번에는 포기했.. ㅠㅠ (부들부들)


단풍이 들기 시작하는 

10월 중순에는 꼭 다시 오고 말겠다고

다짐을 하고 또 하면서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이 꽃 이름이 구절초인걸

도슨트투어 하면서 처음 알았네요. (…)

참 예뻐라하는 꽃이었는데 말이죠. 하하하하.



잘 가꿔진 정원을 거닌다는 건

정말이지 너무 기분 좋은 일인 것 같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라면 더 좋겠죠?


우리 사랑하는 딸들은…

좀 더 커야 할 것 같습니다. (…)



아 정말 이 대나무길.. 너무 좋아요. ㅠㅠ


그렇게 아빠는 너무너무 좋았으면서도

뭔가 좀 아쉬운.. 그런 찜찜함(?)과 함께

하늘매화길을 내려오게 되었더랍니다.


이제 우리의 두번째 목적지인

포시즌스 가든으로 가야 하는데..

참새가 방앗간을 지나칠리가 없지요.



레이싱 코스터 한 번 타줍니다. (…)


그러고 나서는 요녀석들, 

이솝빌리지 길목에 있는 페이스페인팅 코너를

발견하고 말았습니다.


“너무너무너무 무서운

좀비 분장살롱은 차마 갈 수 없으니

이거라도 하자(어째서)”는 아이들.

또다시 아빠의 지갑은 열리고..



슥삭슥삭



금손 직원분의 붓질 몇번이면

백조가 볼에 짜잔!



2호기 볼에도 슥삭슥삭하니까



귀여운 박쥐가 짜잔!


아 그러고 보니 오늘은

우리 아이들이 원하는 할로윈 코스튬을 입고

에버랜드에 오기로 한 날이었답니다.


치타로 변신하겠다던 1호기의 말에

아빠의 근심은 날로 더해갔으나

다행히 꼬마마녀로 선회해주는 바람에

한시름 놓게 되었었지요.


예쁜 마녀 드레스 입고

코키아랑 사진 찍었으면 얼마나 좋.. 

(뒤끝 작렬)



이제 저 아래로 내려가야겠지요?



드디어 완전히 탈바꿈한 포시즌스 가든!



아이들이 여기서 사진을 찍어야겠다니까

찍어주긴 합니다마는…

1호기야.. 그 표정은 마녀가 아니라..

껌 좀 씹는 무서운 언니 같은데.. ㄷㄷㄷ



지난번 포스팅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이번 포시즌스 가든의 컨셉은

에버랜드 조이풀 위키드 가든이랍니다.


위키드 글자 위에 있는 까마귀

진짜인 줄 알았.. (겁보)



키야.. 너무 멋지지 않나요?

정말 역대급 데코레이션이 아닌가 싶네요.



요..요런.. 뭔가.. 오컬트적인..

조형물도 생… 생겼어요. (도망)



아빠가 너무 좋아라하는

팜파스 그라스를 배경으로 한 컷!


참고로 저 페이스페인팅..

정말 잘 지워진답니다!


아이들 피부 상할까 걱정하지 않아도 돼요!

바보같이 페인팅 한걸 까먹고

물티슈로 얼굴을 닦아주었다가


순식간에 깨끗해지는 바람에 아이는 울고..

대역죄인이 된 아빠.

덕분에 한 번 더 그렸… (저녁은 굶자)



거.. 그만 찍고 놀이기구 타러 갑시다?!



가을꽃이 만발한 포시즌스 가든!



풍경은 역광으로 찍는거 아니라고

배웠습니다마는 뭐 예쁜걸 어떡합니까. (…)

그냥 찍는겁니다!


사실 전 아마추어 찍사 주제에

딱 정해진 포토스팟에서

정해진 포즈로 사진 찍는걸

좋아라 하지 않는 편입니다. 

(그걸 가릴 처지가 아닐텐데..)


그런 저에게 1호기가 호다다닥 달려와서

저기서 꼭 찍어야 한다며 

열변을 토해내는 게 아니겠습니까아.

대체 뭐가 있길래!



짜잔.


으아니. 이것은!!!!

우리가 꼬마마녀 드레스 입고 온 걸

어찌 알았단 말인가아아아


사실 입구 라시언 메모리엄에서

망토와 모자를 살까 했는데

아직 낮에 입기에는 조금 두꺼워 보여서

포기했었거든요. 

(라고 쓰고 지갑을 지켰다고 읽는다)


아무튼 신이 나서 촬영을 하는 아이들!



아빠는 도촬(?!) .. 아니 

자연스러운 사진 전문이라….



이런 포토스팟에서는 얼음이 되어버리는데

앙증맞은 2호기 덕분에 사진이 사는군요.



각도를 조금 틀어주면 요렇게!


근데 사실 이곳은..

밤에 찍어야 진짜배기랍니다.

그 사진은 잠시 후에 공개를.. 므흐흐흐흐.



해도 지는데.. 이제 밥 먹으러 가볼까?



요런 귀여운 파라솔 의자도 있어요. ㅋㅋㅋ



어느덧 에버랜드에도 어둠이 깔리고

무서운 좀비들이 으어아어아어아

하지만 에버랜드 조이풀 위키드 가든은 안전합니다. 훗.



밤이 되니까 더 예쁘죠?

해가 지니까 이제 가을이라고 

제법 쌀쌀해졌습니다!

자나깨나 감기조심!


예쁜 마녀 드레스고 나발이고

일단 외투부터 입히는 아빠! ㅎㅎㅎ


낮에 덥다고 가벼운 옷차림으로

방문하면 감기를 덤으로 데려갈 수 있으니

얇은 겉옷도 하나쯤 챙겨가는 것이 좋습니다.



재미나게도 바닥에 요런 재미난 조명이!

뭔가 밟았을 때 반응을 보이는

프로젝션이었다면 더 좋았겠습니다만

아무래도 야외라서 좀 힘들겠죠? ㅎㅎㅎ


조명 덕분에 낮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

빗자루를 타러 다시 달려가봅니다.



짜잔.

확실히 조명과 함께 찍으니

더 그럴듯하지 않나요?

저만 그런가요? ㅎㅎㅎ



아까 지나쳤던 의자에도 앉아보구요.



처음에 봤을때는

‘이게 대체 뭔가…’ 

잠시 고민하게 만들었던(…)

초대형 낙엽!


트릭아트에서 사진찍듯

바람에 날아가는 것 마냥 

연출하면 될 듯합니다. ㅋㅋㅋ



그리고.. 황화코스모스가 만발한 이 곳!



요 사진 찍고 하늘매화길에서의 만행(?)을

모두 용서하기로 했습니다. 

(부녀 대타협의 장)




갑자기 삘(?) 받은 1호기와



무심코 의자에 앉았다가

조명에 눈을 못 뜨는 2호기. (…)

참고로 저 의자에 앉으면

뽀샤시하게 잘 나와요! +_+



여기! 바닥 보이시나요?

바닥에 고보 조명이라는 걸 쏴줍니다.

알록달록 캐릭터도 그려져 있고

글씨도 써있고 신선했습니다.


한참을 신이 나서 찍고 있으려니까

아빠도 찍혀야 한다며

저러고 있네요. ㅋㅋㅋㅋ


찍는 건 좋아해도 찍히는 건

정말 싫어하는 (…) 아빠입니다만

어쩔 수 없지요. ㅋㅋㅋ



아빠 웃기다고 좋아라 하는 2호기!

하지만 어짜피 아빠 스마트폰이니까

아빠가 다 추후에 검열하면 됩ㄴ… (…)



조명이.. 정말 너무 멋지네요.



이젠 지들끼리 셀카를 ㅋㅋㅋㅋ



……

2호기야. 

너 시집갈 때 이 사진 보여줄거다. ㅋㅋㅋㅋ



이 멋진 장소에

웬일인지 사람이 별로 없어서

이때다 하고 한 5분 정도 전세내고 놀았습니다!



참고로 아이들 사진 찍을때는

무조건 연사로 여러장 찍는 것을 추천합니다.


너무 마음에 드는 사진을 찍었는데

집에 와서 보니 눈을 감았을 때가

종종 있더라고요.. ㅠㅠ


게다가 하필이면 딱 그 한 장 찍고

다른 장소로 넘어갔을 때의 좌절감이란!! 흑.



구석구석 정말 다양한 컨셉으로

너무 예쁘게 꾸며진

에버랜드 조이풀 위키드 가든!


인생샷을 건지려면 이곳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밤이 더 예쁜 이 곳!



야경만 찍으러 한 번 더 오고 싶을 정도!



요런 예쁜 실루엣 사진을

담을 수 있는 곳도 있었답니다!

제일 인기 많은 스팟이었어요. ㅎㅎㅎ


이렇게 신나게 사진찍고 놀다보니

어느새 집에 가야할 시간이 되었습니다.


가을이 되서 아쉬운 점 하나가

에버랜드가 1시간 일찍 문을 닫는다는 거지요.

(주말에는 아직 밤 10시까지 합니다!)


아이들을 다시 웨건에 싣고

스카이 크루즈 타고 집으로!



오늘은 하늘매화길과 

에버랜드 조이풀 위키드 가든,

두 곳을 둘러보았는데요,


사실 에버랜드에는 이 곳 말고도

사시사철 아름다운 뮤직 가든과 

장미원까지! 잘 꾸며진 정원이 많이 있답니다.


꼭 놀이기구타러,

할로윈 축제를 즐기러만 오는게 아니라

가족단위로, 연인끼리 산책하기도

정말 좋은 곳이 바로 에버랜드라는 사실!


날 좋은 날

예쁜 에버랜드 정원에

꼭 한 번 방문해보세요!












STORY/생생체험기 2018. 11. 7.

에버랜드는 아직도 가을이다:D


날씨가 생각보다 급작스럽게

추워지고 있습니다.

 

조금 더 두꺼운 외투를 꺼내면서

가을은 갔구나~ 생각을 하시겠지만

 

아직!!!


에버랜드는 아직 가을입니다 :D

직접 가보시면 느끼실 수 있을거에요!

쌀쌀하지만 아름다운,

에버랜드의 가을을 소개합니다.

 


에버랜드 포시즌스 가든은

장미축제 부터 지금까지

아름다운 모습을 유지하고 있어요.


보자마자 핑크뮬리가 확!

눈에 띌 만큼 모두가 좋아하는 장소랍니다.

 

사진을 찍기에도, 걷기에도, 힐링하기에도

너무나 재미있는 포시즌스 가든으로 향해보세요 :D

 


최근 날씨는 조금씩 쌀쌀해지지만

오히려 에버랜드에서는 놀기가 더 좋아졌어요.

적당한 햇살과 적당한 바람이 최적이거든요.

 


게다가 이렇게나 예쁜 포시즌스 가든이 있으니

인생샷 건지기에는 아주 적합하죠.


한 눈에 딱 봐도 에버랜드의 가을은

아직 살아있지 않나요?

“쏴라있네~~~”

 


이렇게 갈대도 볼 수 있고요.

갈대 배경으로 보이는 붉은 단풍은

따뜻함과 풍성함을 가져다준답니다.

 

그냥 바라만 봐도 예쁜

에버랜드의 가을이에요.

 


중간 중간 포토 존과 함께

꽃이 활짝 피어있고요.

 

부분 부분 아직까지 관리가 잘 되어있어

많은 사람들이 인증샷을 남기고 간답니다.

 


포시즌스 가든의 아이콘

에버랜드 미니 열차!


단풍 사이로 지나가기 때문에

열차 안에서 가을을 즐기는 것 또한 매력!


멀리서 바라봐도 열차와 단풍이

어우러진 모습에 대박 힐링…

감성 터져요.

 

앞에서 책 한 권 읽고 싶을 정도랄까요.

 

 


이런 포토존들이 마련되어 있어요.

특히 위에 써있는 문구가 너무 귀여워서

친구들과 함께 촬영하면 꿀잼이에요.

 

메시지와 머리 위치를

잘 맞추어 촬영하는 것이 포인트!

 

 


제가 또 하나 추천하고 싶은 포인트 중 하나는

바로 미니 관람차에요.


포시즌스 가든에는 미니 관람차 포토존이 있는데

사진이 너무 예쁘게 나와요…ㅠㅠ


특히 햇살이 예쁘게 비출 때 촬영하면

이보다 더 예쁠 수 없어요!


실제 관람차보다 미니 관람차가 더 예뻐 보이기도 하고요ㅎㅎ

 


가을 분위기에 알맞게

에버랜드 직원분께서 비눗방울도 쏴주십니다.


가을 느낌이 물씬 물씬

정말 센스 있는 타이밍이었어요 :D

아이들도 엄청 좋아하던데요~

 


이렇게 가을이 남아있는 포시즌스 가든을

낮에만 보는 것도 큰 손해랍니다.

밤에는 두 배로 더 예쁘거든요.

 

 


은은한 조명이 가득한 포시즌스 가든~

진짜 앉아서 커피 한 잔 딱 하기 좋은 배경이에요.

커피 한 잔 들고 앞에 앉아 가을을 즐겨보세요 :D


저도 다음엔 책 한 권 들고 오려고요.

 


바로 옆에 장미원을 가면

가을 느낌을 더 채울 수 있답니다.


특히 분수까지 예쁘게 틀어주기 때문에

보는 재미가 두 배~



이렇게 물가에 비친

로맨틱 타워트리도 굉장히 매력적이고요.

 


분수에서는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아주 재미있게 노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물을 피해 샥샥 뛰어가는 모습들이

너무 재미있지 않나요~?


아이들이 어찌나 신나 하던지

절로 미소가 지어지더라고요.



뿐만 아니라 전망이 있는 뒤편 장소까지도

에버랜드의 가을은 아직 쏴라있습니다.


초록색 주황색 노란색 빨간색의

조화가 정말 아름다워요!

 


옆에서 본 모습!

굉장히 매력적이지 않나요!?


이런 곳에서 어떻게 힐링을 안 해요!?

 


그리고 장미원 중앙에 있는

나무 한 그루는 커플들의 포토존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가까이 안간답니다만…^^;

커플이시라면 가셔서 예쁜 사진 꼭 남기셔요ㅎㅎ

 


이미 한 바퀴 포시즌스 가든과

장미원을 돌아다녔더니

떨어져있는 낙엽만 봐도

감성이 충만해지네요.

 


아! 포인트를 하나 더 말씀드리자면

곤돌라를 이용하세요!

곤돌라에서는 에버랜드의 단풍을

한 눈에 관람할 수 있답니다.

 


이렇게 말이죠!

너무 예쁘지 않나요!?

곤돌라를 타고 에버랜드 전경을 감상하세요 :D

짧은 시간이지만 탄성이 퍼져나올거에요~



그리고 공포의 어트랙션에서

사람들 표정을 재밌게 구경할 수 있다는 것도

하나의 팁… 이랍니다…ㅋㅋㅋ

표정 구경하시면 재밌어요..



“아직도 에버랜드는 가을이다.” 


지방까지 멀리 여행 갈 필요 없이

에버랜드로 여행을 와보세요~!


에버랜드에서는 힐링 타임!

아직도 가을 시간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답니다.


 

STORY/생생체험기 2018. 11. 5.

우리만의 특별한 공간 그리고 가을 나들이! 에버랜드 '글램핑 힐'


알록달록 가을색으로 물든

아름다운 에버랜드.

요즘 가을 바람을 쐬러 가기에 무척 좋아요.


이번에는 친구나 가족들과 함께

특별하고 프라이빗 공간에서 보내는 

에버랜드 가을 나들이를 소개하려고 해요.


바로 장소는 에버랜드 글램핑 힐!!

글램핑은 '화려한', '매력 넘치는' 이라는 뜻의

glamorous 와 '캠핑' Camping이 합쳐진 말로

필요한 도구들이 모두 갖춰진 곳에서

안락하게 즐기는 캠핑이라는 뜻이에요.



에버랜드 테마파크 안의

글램핑 힐에 대해 아직 모르는 분들이

생각보다 참 많더라고요.


저도 이번에 알게 되어

예쁜 동생과 그리고 남편과 함께

특별한 에버랜드 글램핑 힐로

가을 나들이를 다녀왔답니다.



에버랜드 글램핑힐을 이용하려면

먼저 예약을 해야 하는데요.


아무래도 에버랜드 안에 나만의 특별하고

프라이빗한 공간을 갖는 것이기 때문에

유료로 이용을 하게 됩니다.


홈페이지 보시면,

Experience 패키지와 Cabana 패키지 중에

마음에 드는 것을 선택할 수 있는데요.


선셋 BBQ를 신청하면

아늑한 카바나 안에서 요리사가 

직접 조리하는 BBQ로

맛있는 저녁식사도 할 수 있어요.


카바나 1동은 6명이 이용가능하고,

최대 9명까지는 추가금액을 내면

함께 이용할 수 있어요.


많은 인원이 함께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나 친구들끼리 단체로 왔을 때

이용하면 더욱 좋답니다.


자세한 정보와 예약 방법은

에버랜드 홈페이지에 자세히 나와 있어요.

(☞ 홈페이지 바로 가기)


특별히 저처럼 오래 걷기 힘든

임산부나, 어린 아이를 동반한 가족 손님들은

편안한 휴식 공간과 자연 속에서의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추천하고 싶어요.


 


"글램핑 힐이 어디야?"


음, 글램핑 힐은 어트랙션인

'우주전투기'와 '스푸키 펀 하우스' 사이에 있어요.

정문에서 걸어가면 10분 이내로 도착 할 수 있습니다.



재미있는 어트랙션이 가득한

에버랜드 중심에 이렇게 자연과 함께 숨쉬는

아름다운 공간이 숨어있었다니!


입구가 이렇게 구분되어 있어

아무나 들어 갈 수 없어서 더 조용하고

편안하게, 여유롭게 쉴 수 있어요.


글램핑 힐은 미리 예약을 하고 가거나,

카바나 잔여분이 있는 경우에 한해

당일 예약이 가능하답니다.



글램핑 힐 입구에는 이렇게

이용하는 방법과 가격이

자세히 적혀있어요.


아무래도 에버랜드에서

하루 종일 즐겁게 놀다보면,

재충전이 필요한 순간들이 종종 있는데요.

휴식에 완전 완벽한 글램핑 힐이랍니다!


저처럼 카바나 패키지를 예약한 경우

이용 금액은 105,000원이었는데요.

계절에 따라 비수기/성수기 요금 체계가 다릅니다.


캠핑이긴 하지만 숙박은 안됩니다.

불꽃놀이 30분 전이나,

에버랜드 마감 30분 전까지 이용 가능해요.


카바나 패키지는 화분 만들기 키트와

츄러스 2개 교환권도 함께 포함되어 있어요~



제가 간 날은 오전 10시 오픈해서

오후 9시까지 운영했어요!

시즌마다 이용 시간이 다르니 꼭 확인하세요~



글램핑힐 입구에 있는

안내 데스크에서 예약자 이름을

확인하고 난 후 하루 동안 편안하게 지낼

카바나를 배정 받았습니다.



카바나는 총 9개로 이루어져 있었는데요.

제가 편안하게 지냈던 카바나는 9번 잭방!!

에버랜드 테마파크를 대표하는

 캐릭터들의 이름으로 이루어진 카바나였어요.



이게 뭐냐구요? 글램핑 힐 예약확인증이에요.

 

이 예약증을 가지고 매장에 가서

츄러스를 교환해서 먹으면 된답니다. 



글램핑 힐 입구에서 조금 걸어가면,

9개의 카바나들을 만날 수 있어요.



짜잔!! 여기가 바로 남편과 저, 동생이

함께 놀고 쉬었던 카바나 9번 '잭'동이예요.

에버랜드에 우리만의 공간이 생겨서 무척 좋았어요.


 


카바나 안으로 들어가니

이렇게 아늑하고 멋진 공간이 펼쳐졌어요.

따뜻한 공기가 차 있는 카바나!


그리고 누워서 쉴 수 있는 폭신하고 커다란 쇼파와

게임도 하고 간식도 먹을 수 있는 긴 테이블!


제가 상상한 것 보다 훨씬 넓고

분위기가 멋져서 기분이 좋더라고요.


 


카바나 안에는 따뜻한 바람이

빵빵하게 나오는 히터가 있어

한 겨울에 에버랜드 글램핑을 해도

따뜻하고 좋을 것 같았어요.

(여름엔 에어컨!)


 


테이블 위에는 에버랜드 가이드 책자와

화분 키트, 히터 리모컨, 티슈가 올려져 있었어요.


그리고 한 쪽 탁자에는 글램핑 힐에서의 시간을

더욱 더 즐겁게 해줄 블루투스 스피커와

이용 방법이 자세히 적혀있었습니다.


 


카바나 제일 안쪽의 왼쪽에는

귀중품을 보관할 수 있는 금고와


간식과 음료수 등을 시원하게 

보관 할 수 있는 미니 냉장고가 있어서

편리하고 좋더라고요.


 

 


가을빛으로 물드는

자연 속 글램핑 힐에서

기념 사진을 빼 놓을 수 없죠!


동생과 함께 카바나 앞에서 찰칵!!

프라이빗 장소라 이렇게

여유롭게 사진 놀이를 할 수 있어요.

 

아, 그리고 입구의 안내 데스크에 가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놀이들이

몇 가지 있어서 대여도 가능합니다.

 

 

 

저희는 할리갈리 컵스와

갤럭시 기어 360 카메라를

대여 할 수 있었어요. 



참고로 현재 글램핑 힐 손님을 대상으로

삼성전자 IT 기기를

무료로 대여해 주고 있는데요.


텐트별 각 품목별로 1대씩

대여가 가능하다고 하니 꼭 대여해서

최신 IT기기를 이용해 보세요!


 


동생과 재밌게 할리갈리 컵스 게임 하기!!

게임 방법을 알기 위해 핸드폰으로 폭풍 검색!

이렇게 우리의 게임은 시작 되었어요.

은근 어렵고 재밌는 할리갈리 컵스!


 


카바나에서 재밌게 놀다가 해가 지기 전에

사진도 찍고 어트랙션을 탈 겸,

잠시 산책 나온 우리.


글램핑 힐에서는 장미원과 은행나무 길,

재밌는 어트랙션들이 모두 가깝기 때문에

카바나를 중심으로 여기저기 다니기에 좋아요.



임산부인 저는 중간에 카바나로 돌아와

이렇게 낮잠도 잠시 잘 수 있었답니다.


카바나 실내는 무척 따뜻해서

날이 쌀쌀했지만 겉옷을 벗고 있어도 괜찮았어요.

휴식이 필요할 땐 에버랜드 글램핑 힐이 최고!!



잠깐 낮잠을 자고 나니

어느새 해가 뉘엿뉘엿 어둑어둑~

저물고 있었는데요.


어둠이 내려앉고 전구장식이

반짝 반짝 빛나는 글램핑 힐은

더욱 아름다웠어요.


불꽃놀이를 보러 가기 전,

예쁜 전구 장식들과 찰칵!


에버랜드에서 특별한 하루를 보내고 싶을 때,

함께 온 가족 & 친구들과 특별한 공간에서

편안한 시간을 보내고 싶을 때~


에버랜드 글램핑 힐에서

즐거운 하루를 보내보세요! ^^

 

 

STORY/생생체험기 2018. 10. 26.

가을 캐리비안 베이의 모든 것! 10문 10답 START

캐리비안 베이하면

보통 여름을 많이 생각하시죠.

 

하지만 가을, 겨울에도 캐리비안 베이를

따뜻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거 아시나요?

 

어트랙션 위주의 다이나믹한 체험은 아니지만

유수풀과 바데풀의 따뜻한 물에서 릴렉스하는 경험은

여름 못지 않은 즐거움을 줍니다.

 

여름철과 다르게 가을, 겨울에는

캐리비안 베이의 운영상의 변화도 많기에

오늘은 가을 캐리비안 베이에 대한

10문 10답을 준비해밨습니다.

 

바로 시작해볼까요~~

 


1. 가을 캐리비안 베이 운영시간은

어떻게 되나요?

 


가을, 겨울은 캐리비안 베이의 비수기이기 때문에

효율적인 운영과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주 5일 운영을 실시합니다. 

 

매주 화요일, 수요일은 휴장인데요. 


이렇게 10, 11, 12월 휴장일이 모두 나와 있으니

미리 확인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2. 캐리비안 베이를

가장 저렴하게 이용하려면?


캐리비안 베이를 저렴하게 이용하는 방법은 많은데

이게 또 시즌별로 다르거든요.

 

   * 성수기 : 소셜커머스 할인이 최고!!

* 비성수기 : 제휴카드 할인이 짱!!

 


제가 봤을 때 이정도 였던거 같아요.

 

여름에는 소셜커머스에

핫딜정보가 제일 쌌던 거 같고

요즘같은 비성수기에는

공식 제휴카드 할인이 가장 저렴한 거 같아요. 

 

 

3. 캐리비안 베이 필수 준비물은?


여러가지 물건이 있겠지만

그중 딱 한 가지만 고르라면

바로 캐리비안 베이 앱이에요.

 

 수영복은 가져간다는 전제하에요ㅋㅋㅋ

캐리비안 베이 앱으로 할 수 있는게 정말 많은데요.

 


여러가지 기능도 있고 유용하지만

제가 가장 자주 활용하는 건 바로 위젯이에요.

 

솔직히 방수팩 안에 넣어놓고 다니면서

매번 어플켜고 터치하고 하는 건 쉽지 않거든요.

 

하지만 이렇게 위젯만 깔아버리면

타고 싶은 어트랙션이나 베이코인 잔액을

어떤 조작 없이도 바로 확인할 수 있어요.



4. 가을~겨울 락커룸은

어떻게 이용하나요?

 


이 시즌에는

실외 락커룸은 이용할 수 없어요.

실내 락커룸만 이용이 가능합니다. 

 

실외락커룸은 동전이 필요했지만

실내 락커룸은 동전없이

2,000 원의 이용료가 있습니다.



5. 6살짜리 아들과 엄마가

같이 샤워할 수 없을까?



위와 같은 상황의 방문객들 많으시죠. 

 

일반 여성 샤워실가기엔 남자 아이가 너무 크고

혼자 남자 샤워실 보내자니 걱정되고… 

이럴 땐 Help & Care Shower Room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내 3층 안내데스크에서 문의가 가능하고 

위처럼 만 5세 이상의 어린이와 성별이 다른 보호자,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보호자,

임신부 본인등이 이용할 수 있는데요. 

 

락커는 실내 락커를 이용해야 합니다.



6. 구명자켓 대여는 어디서?

 


여름에 구명자켓을 대여할 수 있는

실외 락커는 어디인지 잘 아시는데

실내 구명자켓 대여 장소는 잘 모르더라고요.

 

바로 실내 5층 출구 대여소입니다.

 

실내락커 5층의 여성락커쪽 출구에요.

락커 → 풀장으로 나오는 쪽에 있다고 보시면 돼요.



7. 베이코인 구매

이제 실내 락커에도 생겼다!!

 

 

짠~5층 실내락커 앞에

이렇게 베이코인 자동충전기가 생겼어요.

 

제가 실내 락커는

오랜만에 간거라 이제 봤는데 좋더라고요.

 

구매, 조회, 정산까지

탈의실 앞에서 한번에 쭉!!

 

 

8. 휴대폰 충전기는 어디에?

 


3층 아쿠아틱센터에

유료 휴대폰 충전기가 있습니다.

 

2시간에 1,000원 이용료가 있고

시간을 넘길 경우 할증료가 있어요.

 

2시간 충전하면

보통 70~100% 된다고 하니까

급할때는 이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9. 캐리비안 베이에서

음식물 취식이 가능하다?

 


솔직하게 말하면 캐리비안 베이 안에서는

수질관리가 중요하기 때문에 먹을 수 없어요…

 

근데 물놀이할 때

김밥이나 컵라면 먹으면 꿀맛이잖아요. 


아쉬운 마음에

개인 취식물을 먹을 수 있는 팁! 

 

바로 캐리비안 베이 입구 옆에 있는

야외 피크닉장소에요. 

 

각종 음식물은 캐리비안 베이 들어가기 전

음식물 보관장소에 넣어놨다가

물놀이가 끝나면 바로 이곳에서 먹는거죠. ㅎㅎ



10. 실내 피크닉 장소가 있다?

 


앞서 말해드린 장소가 실외라서

날씨가 추워지면 이용하기 어려운데요.

 

럴 땐 실내 피크닉 장소를 이용하면 됩니다. 

캐리비안 베이 정문 오른쪽에 있는

서비스 라운지 바로 옆인데요.

 

한쪽 구석에 위치해 있어서 잘 모르시더라고요. 

 

보면 이렇게 무료 자율보관함도 있어서

가져온 음식물을 보관할 수 있고

반입금지물품도 넣어둘 수 있어요. 

 


이런 팁들을 잘 활용해서

지난 주말에 캐리비안 베이에서

힐링하고 왔습니다. 

 

시원한 폭포 같은 물줄기를 맞으며 웃어보니까

지난 한 주간의 스트레스까지

한 번에 날려버린 거 같은데요. 

 

붐비는 여름보다 이렇게 한가롭고 여유롭게

캐리비안 베이를 즐겨보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지금 바로 제휴카드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STORY/생생체험기 2018. 10. 26.

에버랜드 가을은 아름답다. 단풍부터 가을 장미까지!


선선한 가을날.

푸른 하늘과 아름다운 풍경,

많이 보고 계신가요?


저는 에버랜드에 다녀왔답니다.

사계절 모두 색다른 매력이 있는 이곳!

가을만 느낄 수 있는 이 감성!

모두에게 알려드리고 싶어요.



푸른 하늘과 잘 어울리는 색은?

역시 붉은 색이 아닐까 싶어요!


반대되는 색상이기 때문에

그만큼 눈에 확 들어온다는 것.



그런 우리 마음을 알기라도 하듯

에버랜드 장미정원에 코키아 등장!


댑싸리라고도 불리는 요 아이는

요즘 핑크뮬리와 함께 핫한 아이죠.

여기서 찍으면 누구든 인생사진 남길 수 있다는 것!



앞으로는 붉은 코키아.

사방으로는 어여쁜 가을 장미.

그리고 저 멀리 노란 은행잎까지.


가을에만 느낄 수 있는

모든 것이 여기 있습니다.



저 뒤의 은행나무 길로 올라가면

이런 풍경이 펼쳐지는데요.


데이트로 에버랜드에 오셨다면

연인들이 사진을 남길 수 있는

1순위 장소가 바로 여기가 아닐까 싶어요.


은행잎이 다 떨어지기 전,

이 찰나의 순간에만 남길 수 있는 인생샷!

놓치지 마세요.



은행나무길에서 내려오면 장미원.

5월에만 볼 수 있는 거 아니야? 하고

생각하신다면 큰 오산!

가을 장미 역시 봄만큼이나 아름답습니다.



붉은색 뿐 아니라 하양, 분홍 등등.

색색의 장미들이 에버랜드

가을을 빛내고 있어요.



장미원은 어디서 사진을 찍든

인생사진 남길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아이들에게 스냅사진을

셀프로 찍어주는 것도 살짝 추천해봅니다.


가을 에버랜드, 선선한 날씨이기 때문에

여름에는 더워서 부담스럽던 드레스도

마음껏 입힐 수 있거든요.


마침 10월 에버랜드는 할로윈 축제!

예쁜 코스튬과 함께 즐겨보세요.



에버랜드의 상징인 우주관람차.

이 아이와 푸른 하늘, 그리고

붉은 단풍도 참 잘 어울리는데요.


이 쪽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는 것도 추천해요.

장미원이나, 포시즌스 가든에서 촬영해도 예쁘지만, 

이솝빌리지에서 구도를 잡아도 아주 완벽하다는 것!



사실 에버랜드 is 뭔들.

이라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에버랜드 가을은 어딜가든 아름답습니다.


여기는 매직타임 앞의 정원이에요.

작은 연못과 어우러지는 붉은 단풍.

바라만 봐도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이렇게 오늘은 제가 에버랜드 가을을 즐기면서,

놓쳐서는 안되는 것들을 찝어보았는데요.


가장 먼저 노란 은행나무길.

그리고 가을 장미를 즐길 수 있는 장미원.

그리고 곳곳에 펼쳐지는 붉은 단풍까지.



가을,

잊을 수 없는 기억을 남기고 싶다면.


에버랜드에서 10월 가을을

즐겨 보시는 건 어떨까요?


연인들의 데이트코스로도,

아이들과 가족나들이로도.


이 가을에는 정말,

에버랜드만한 곳이 없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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