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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에 대한 더 많은 이야기 (3577건)

[아기판다 다이어리 시즌3] 웅묘일기(熊猫日記): 다정한 곰의 묘한 일기(妙記) 3화. 작은 발걸음, 큰 여정

"작은 발걸음이 모여 세상을 바꿉니다.
한 걸음, 한 걸음 내딛는 그 순간이 바로 위대한 여정의 시작입니다.
때로는 느리고 서툴지라도, 당신의 여정은 이미 깊은 의미를 품고 있습니다.
‘작은 발걸음, 큰 여정’과 함께 당신만의 이야기를 시작하세요. "
  

오늘도 분만실의 작은 공간은 조용히 새로운 숨결을 담고 있어요. 이곳의 공기는 늘 그랬듯 고요하고 부드럽지만, 송바오의 한숨 섞인 목소리 때문인지 오늘은 조금 깊고 무겁게 느껴지네요.

“아이바오, 아이 키우는 일이 참 쉽지 않더라. 우리 애들을 바라보면서도, 어쩐지 마음 한편이 늘 무거워.”

 내가 그런 그를 바라보며 천천히 대답했어요.
 
“송바오, 그 마음 누구보다 잘 알아요. 부모란 게 원래 그런 것 같아요. 언제나 처음이고, 언제나 서툴고, 끝없이 배우는 중이죠.”

 그가 미소를 지으며 내 손을 느꼈어요. 

 “그래, 네가 있어서 그래도 조금은 힘이 돼. 같이 걷는 길이라서 다행이야.” 
 “맞아요, 나도 마찬가지예요. 완벽하진 않지만, 함께 조금씩 더 알아가고 있죠.”

 가끔씩 나는 스스로 묻곤 해요. ‘이렇게 작게 태어난 우리 아기가 어떻게 이 큰 세상을 견뎌낼 수 있을까?’ 하지만 이내 스미는 생각이 있어요. ‘작게 낳아서 크게 키운다’는 인간들의 속담처럼, 실제 우리 판다들은 미숙하게 낳아서 거대하게 키우기를 실천하듯, 우리의 사랑과 인내가 우리 아기를 세상 속에 크게 꽃피울 거라는 것을요. 
부모가 된다는 건 평생 이어지는 배움이고, 아무리 서툴고 넘어져도 그 안에 무한한 희망이 감춰져 있음을 다시 한 번 깨닫습니다.

 인간 세상의 운전면허 시험을 치른다고 상상해 볼까요? 문제를 풀었다고 해서 운전대 앞에서 모든 게 완벽해지는 건 아니잖아요. 어느 길에선 울퉁불퉁 넘어질 수 있고, 어느 곡선에선 방향 감각을 잃기도 해요. 
송바오와 나는 지금 바로 그 ‘초보 운전자’인 거예요. 아이도 나도 매일 조금씩 흔들리며 앞으로 나아가고 있지요. 서툰 걸음걸이지만, 그 속에 진심이 담겨 있어서 어쩐지 단단해지는 기분이 듭니다. 

 이 작은 공간에서 우리는 함께 숨 쉬고, 함께 조용히 성장하고 있어요. 때로 세상이 너무 빠르게 변해도, 우리의 걸음은 느긋한 숲속 길처럼 천천히, 그러나 확실하게 닿고 있답니다. 

 그렇게 동행하는 송바오와 나는 곁에 있는 서로를 응원하며 다짐해요.

“실수하고 넘어질지라도, 포기하지 말자.” 
“네, 작게 시작했지만, 우리 '자이언트'하게 키워요.” 

 그 말들이 내 마음 깊숙이 스며들고, 오늘도 작은 품 속에서 큰 사랑을 품는 힘이 된답니다. 

 저는 이 이야기가 여러분에게도 닿기를 바랍니다.  우리 모두는 작고 연약하게 시작하지만, 그 안엔 큰 사랑과 희망이 숨어 있음을 기억하며, 사랑 속에서 천천히, 그러나 충분히 크게 자라날 수 있으니까요. 그러니 너무 조급해하지 말아요. 우리는 모두 ‘작게 태어나서 크게 자라는’ 중이니까요. 

 저는 언제나 여러분과 함께 걸을 준비가 되어 있어요. 힘들 때면 이렇게 기억해주세요. 우리의 발걸음엔 사랑이 담겨 있다고.  오늘도 부드럽고 따뜻한 사랑 안에서, 저와 아기는 조금씩 성장하며 이 이야기를 정성스럽게 써 내려갑니다.

 


Written by ‘Ai Bao’

 

20일 차) 우리는 자면서 함께 하늘을 날아요.
아기는 비행이 어설퍼 이렇게 물구나무 서는 자세가 되곤 한답니다.

 

21일 차) 중국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아기의 신체검사를 해요.
어찌나 빨리 자라나는지 모두가 깜짝 놀랄 정도죠.

 

작게 태어나 크게 자라나고 있는 우리 아기예요.

 

보이시나요?
아기 이곳 저곳에 묻어 있는 기쁨이요.
메밀 베개에 턱을 올리고 잠든 모습에 서려있는 낭만이요.

 

22일 차) 달콤한 죽순과 당근, 고소한 워토우, 아삭한 대나무는 아기가 잠에 들 때 까지 느긋하게 저를 기다려줘요.

 

24일 차) 아기가 깊게 잠들었어요. 체온 조절을 위해 품을 살짝 열어주었더니 그 틈에 송바오가 아기 사진을 찍었어요. 
덕분에 아기의 모습을 오래오래 기억할 수 있겠죠? 고마워요 송바오!

 

 

 

 

여기는 에버랜드일까요 캐비일까요 | #shorts #워터팡팡어드벤처 #여름축제

 

물 맞고 싶은 사람 누구든 환영💙

 

💦워터팡팡 어드벤처💦

- 위치: 알파인 지역 모니모 러쉬 옆

- 운영시간: 11:00 ~ 19:00

- 시원하게 쉴 수 있는 휴게존&물놀이 후 옷 갈아입을 수 있는 체인징 룸 완비!

- 자세한 사항은 👉 https://buly.kr/BIX6MVH

 

*운영시간은 현장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아기판다 다이어리 시즌3] 웅묘일기(熊猫日記): 다정한 곰의 묘한 일기(妙記) 2화. 내 손안의 세상

“지금 나에게 아기 판다 한 마리는 손바닥 안에 담긴 작은 세상과도 같아요.
이곳과 함께 지금의 전부인 듯하지만, 
그 너머에는 바람과 나무가 숨 쉬는 진짜 세상이 기다리고 있다는 걸 알아요. 
우리는 언젠가 그 넓고 따스한 세상으로 다시 나아가, 자연과 사람들과 사이좋게 어우러질 거예요.”
 

분만실 출입문이 가끔 열릴 때마다 바람에, 또는 송바오가 두 손을 모아 정성껏 담아 오는 바깥 공기의 향기를 통해 저는 계절이 변하고 있다는 것을 느낀답니다. 저는 이 작은 공간에 머물며 세상과 조금은 멀어진 듯한 느낌을 받곤 하는데요. 그런 저의 마음을 읽었는지 송바오가 고개를 내밀며 농담을 던졌어요.
 
 “아이바오, 여름 향기 맡으면 대나무 잎사귀 사이에서 춤추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아?”
 
 저는 코로 한숨과 눈으로 말을 건넸죠.
 
 “이봐요, 춤은 고사하고 이 몸 움직일 때마다 허리 삐끗할까 봐 각별히 조심하는 중이라고요.”
 
 밖에서는 계절이 점점 더 더워지고, 그럴수록 사람들은 점점 거리에 나오지 않고 자신들만의 공간에서 손바닥 안의 작은 세상 속에 깊이 빠져든다지요. 송바오가 걱정 섞인 목소리로 말합니다.
 
 “요즘 우리 인간들은 저 작고 네모난 기계에 손가락을 담그고 반짝이는 세상 속으로 들어가기 바빠. 좀처럼 빠져나오기도 쉽지 않지. 혹시 우리도 거기 들어가면 세상 편할까?”
 
 송바오의 재밌는 생각에 저는 이번엔 살짝 장난스러운 눈빛으로 대답했어요.
 
 “그럼요, 그 안에 아기 판다 한 마리 품고 사는 나 같은 엄마 판다가 있다면요. 내가 바로 그 주인공이니까요. 호호.”
 
 그렇지만 마음 한편에는 무거운 생각도 있었답니다. 사람들은 작은 기계 속에 손가락을 담그고, 그 안에서 또 다른 세상을 바라보는 것에 마음을 빼앗긴 듯해요. 그런 그들의 반짝이는 눈을 보면 그 세상은 너무나도 신비롭고 다채롭다는 걸 알 수 있지만, 외부의 따스한 햇살과 바람, 나무 냄새와 새들의 노래를 온몸으로 담을 수 없다는 걸 어떻게 전해 주어야 할까요.
 
 송바오도 사람들의 그런 모습을 볼 때면, 반성과 함께 걱정이 많아지긴 하나 봐요. 저도, 때때로 그 손바닥 안 세상이 제 품 속에 안긴 작은 아기 판다처럼 느껴지기도 하는데요. 아기 판다는 지금 저에게 전부인 것처럼, 사람들도 그 작은 기계의 세상 속에 갇혀 점점 자연과 멀어지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마음이 무거워지는, 그런 같은 마음일 것 같아요.
 
 하지만 나는 알고 있답니다. 진짜 세상, 초록빛 숲과 바람, 따뜻한 사람들의 숨결이 우리가 언젠가 다시 만날 곳이라는 걸요. 손바닥 안 세상은 어쩌면 편리하고도 매혹적이겠지만, 그 바깥에서는 누군가가 기다리고 있어요. 저와 아기 판다처럼 천천히, 그리고 단단하게 자라날 우리가 말이에요. 저도 지금은 제가 품은 아기 판다가 모든 세상의 중심인 것처럼 느껴지지만, 언젠가는 이 작은 세상을 벗어나 더 넓은 자연의 사람들과 다시 연결될 거라는 희망이 제 마음 한구석에 늘 자리하고 있답니다.
 
 그래서 오늘, 이 순간에도 저는 우리 아기와 함께 이 따뜻한 공간 안에서 시간을 보내며, 언젠가 올 그날을 조용히 기다립니다. 그날은 더 이상 손바닥 안 세상에만 머무르지 않고, 진짜 세상과 함께 숨 쉬고 노래하는 날이 될 거예요. 모두 나처럼 잠시 바쁜 호흡을 멈추고, 손바닥 너머 넓고 따스한 세상과 연결될 희망을 품기를 바라요. 저와 아기 판다가 함께하는 이 시간을 통해, 여러분도 자신의 손안 세상을 바라보다가 때가 되면 밖으로 달려 나가 부드러운 바람과 따뜻한 햇살을 맞으며 숨 쉴 용기를 얻길 바랍니다. 그때가 되면 우리 꼭 진짜 세상에서 아름답게 만나기에요. ‘손바닥 안 세상'과 ‘진짜 세상’ 사이, 나 아이바오의 마음으로 그 특별한 여정을 다 같이 오롯이 느끼기로 꼭! 약속해요.
 
 


Written by ‘Ai Bao’

11일 차) 저는 가끔씩 아기를 혼자 두고 볼 일을 보러 다녀 오기로 했어요.
바닥에 내려진 아기가 불안하게 울자 지켜보던 송바오가 제가 그러듯이 손으로 아기의 상체와 머리를 살짝 눌러 주면서 진정 시키는 모습에 믿음이 갔어요.
내가 아기를 품에 안고 있는 것은 아기의 체온을 유지하기 위함이 가장 큰 이유 중에 하나인데요.
분만실의 온도를 살짝 올려 준 중국 자문가의 도움으로 아기를 조금 더 일찍 내려 놓을 수 있었어요.
그렇게 하면 저의 산후 회복에 도움이 될거라면서요.
역시 경험이 풍부하더라고요. 고맙다고 전해줘요, 송바오.
 

 

제가 아기를 내려 놓고 볼 일을 보러 간 사이에 아기가 밖으로 빠져 나가는 실수를 하지 못하게 
밑에 틈새를 익숙한 대나무 장대로 안전하게 막아줬어요. 
훨씬 안심이 되더라고요. 고마워요, 송바오.
 

14일 차) 우리 아기의 솜털이 뽀송뽀송한 엉덩이 좀 보세요. 귀엽죠?
 

14일 차) 내 손안에 세상이 있어요.
 

15일 차) 5차 건강 검진을 잘 마쳤어요. 
몸무게는 447g이에요. 
검진 때의 우리 아기 모습도 
류정훈 감독님이 예쁘게 찍어서 보내 주셨어요.
 

16일 차) 볼레로를 입은 것 같은 어깨의 검은 피부가 무척 진해졌어요. 
 
 
 

에버랜드, 여름밤 맹수 탐험 '썸머 나이트 사파리' 인기

에버랜드가 지난 12일부터 선보이고 있는 '썸머 나이트 사파리'가 여름밤 이색 체험 프로그램으로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버랜드는 지난 열흘간 매일 저녁 6시 이후 진행되는 썸머 나이트 사파리를 3만명의 고객들이 체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이른 무더위가 찾아오며 선선한 저녁 시간대에 나들이할 곳을 찾는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에버랜드는 그동안 나이트 사파리를 주로 가을 시즌에 선보여 왔으나 올해는 햇빛을 피해 즐길 수 있는 야간 콘텐츠에 대한 고객 수요가 일찍이 높아지면서 예년보다 빠른 여름 초입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밤이 되면 한층 더 활발해지는 맹수들의 모습을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다는 점도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나이트 사파리는 해가 진 뒤 사파리월드에서 사자, 호랑이, 불곰 등 맹수들이 활동하는 모습을 근접 관찰할 수 있는 동물 탐험 프로그램이다.

 

맹수들의 경우 야간에 활동성이 높아지는 특성이 있어 밤이 되면 더욱 역동적이고 와일드하게 움직이기 때문에 낮과는 또 다른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사파리월드가 올봄 리뉴얼되며 사바나 초원, 포식자의 숲, 북방의 숲 등 맹수들의 실제 서식지에 기반한 테마 연출이 각 방사장에 적용된 점도 나이트 사파리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고 있다.

 

예년과 달리 올해에는 나이트 사파리를 무료로 개방해 고객들이 부담 없이 체험하고 특별한 여름밤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한 점도 주효했다.

 

각종 SNS와 커뮤니티에서는 "밤에 와보니 마치 다큐멘터리 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분위기", "어둠 속에서 불곰을 마주치니까 정말 산 속에서 맞닥뜨린 기분", "밤이 되니까 확실히 맹수들이 훨씬 더 활발하고 역동적이다" 등 다양한 방문 후기가 올라오고 있다.

 

한편 지난 19일 개막한 에버랜드 여름축제 '워터 페스티벌'도 한창 진행 중이다. '스플래시 데이 앤 나이트(Splash Day & Night)'를 메인 콘셉트로 낮에는 시원한 물놀이, 밤에는 나이트 사파리와 공연, 정원 등을 즐길 수 있는 올데이 여름 축제가 830일까지 펼쳐진다.

 

축제 기간 낮 시간대에는 약 830㎡ 규모의 신규 복합 물놀이 체험존 '워터팡팡 어드벤처'를 비롯해 초대형 워터쇼, 워터 어트랙션 등 다양한 워터 콘텐츠가 운영된다.

 

저녁에는 나이트 사파리와 함께 화이트, 블루 톤의 여름꽃과 조명으로 꾸며진 '썸머 글로우 가든'부터 야간 퍼레이드와 불꽃쇼까지 여름밤 즐길거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특히 7월 중순부터는 K, EDM, 워터캐논이 결합된 디제잉쇼 '밤밤 썸머 나이트'와 도시에서는 쉽게 만나기 어려운 반딧불이를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는 '한여름밤의 반딧불이 체험'도 진행될 예정이다.

예비엄빠에게 도착한 초대장?!🌹|#shorts #로즈페스티벌 #호텔로로티

 

호캉스 이벤트 주인공의 호텔 로로티 방문 현장❤️

 

엄마아빠도, 뱃속 아기도

향기로운 하루를 보냈다고 하는데>_<!!!

 

다음엔 아기 데리고 에버랜드에서 다시 만나기💕

 

에버랜드 로즈 페스티벌 - HOTEL Rrt

🌹5월 22일 ~ 6월 21일

🌹 https://buly.kr/ET0WEr7

[아기판다 다이어리 시즌3] 웅묘일기(熊猫日記): 다정한 곰의 묘한 일기(妙記) 1화. 초여름의 타임머신

“만약에 우리에게 타임머신이 있다면, 당신은 어느 순간으로 돌아가고 싶나요? 우리는 어느 순간으로 여행을 떠나야 할까요? 행복했던 과거인가요, 아니면 밝았으면 하는 미래인가요? 더 기쁘게 펼쳐진 오늘의 지금을 사랑하며 끝까지 함께하려는 지혜는 어떤가요? 그럼, 행복했던 과거도, 밝은 미래도 늘 우리와 함께이지 않을까요?”
 
 나의 살던 고향은 중국 사천성의 고요한 산자락 아래 펼쳐진 푸르고 무성한 대나무 숲으로 이루어져 있대요. 찬란한 대나무 잎사귀 사이로 따스한 햇살이 부드럽게 내려앉다가도 어느샌가 빽빽한 나무와 흙내음이 가득한 숲속에 안개가 드리우기도 하는 신비로움이 가득한 공간이래요. 우리 조상님들은 오래 전부터 그곳에서 천천히 시간을 품은 채 살아가고 있었는데요. 인간의 세상이 발달하면서 우리의 터전과 식량인 대나무는 줄어들었고, 우리의 삶도 크게 위협을 받게 되었다지 뭐예요. 이러다가는 우리가 영영 사라질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는지 이후로 인간들은 우리를 지키기 위한 많은 노력을 하기 시작했답니다. 그러다가 지구의 더 많은 인간들과 함께 힘을 합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래서 내가 지금 여기서 살고 있는 거라는 이야기를 송바오한테 들었어요. 아, 여기가 어디냐고요? 이곳은 바로 인간들이 매일 매일 또 가고 싶어하는 영원한 행복의 나라 에버랜드라고 하는 곳이에요. 벌써 10년 째가 되었네요.

“아이바오,  에버랜드에는 말이야, 세상에서 가장 흥미로운 '어트랙션'이 있는데 너 그게 뭔지 아니?” 
 
 얼마 전 고요한 내실 모퉁이에 웅크리고 앉은 나에게 송바오가 다가와 물었어요. 고요하다 못해 적막하기까지 하던 찰나에 말을 걸어준 게 참 고맙기는 했지만, 어쩌죠? 나는 그 어트랙션이란게 뭔지 잘 모르겠는걸요. 내가 오랫동안 한국어에 익숙하고 조금의 중국어 정도만 할 수 있다는 걸 잊었나보다 했어요. 혹시 새롭게 발견된 맛있는 대나무 품종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었다가, 그렇다면 굳이 흥미롭단 표현은 쓰지 않았겠더라고요. 아무튼 가끔씩 뜬금없는 질문을 하는 게 저이의 특징이긴 하지만 난 지금 그럴 상황이 아니니 그냥 말해보라고, 그게 도대체 뭐냐는 눈빛으로 비강에 공기를 가득 채웠다가 힘주어 길게 내쉬며 그를 가만히 올려다봤어요.
 
“그건 바로 이곳이야, 지금 우리가 함께 앉아 있는 이곳. 이곳을 나는 '타임머신'이라고 부르는데 우린 이미 초여름을 맞으면서 함께 출발했고, 곧 있으면 우리가 원하는 곳에 도착하게 될 거란다.”
 
 도대체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더라고요. 내가 있는 곳이 타임머신이라니. 송바오가 정신이 나간 게 분명하다고 생각했어요. 게다가 무슨 자동차처럼 벌써 출발을 했다고 하니 말이에요. 그때 난, 초여름에 내게 찾아 온 미묘하고 강렬한 감정들이 내 안에서 널뛰고 있었으니 ‘이봐요, 누가 봐도 정신은 내가 더 없어야 하는데 왜 이러는 거예요, 정말ⵈ.’하는 생각이 앞서는 건 어쩔 수가 없더라고요. 그런데 지금 가만히 돌이켜보면 꽤 비슷한 부분도 있기는 했더란 말이죠. 내가 이 인간 세상의 자동차를 몇 번 타봐서 아는데 그때 좀 그렇긴 했어요. 아! 비행기를 탔을 때도요. 그 있잖아요, 약간 어지럽기도 하면서 속이 울렁거리고 뭘 먹지도 못해서 불편한 자세로 자꾸 바닥에 눕게 되는 것이 자동차를 오래 탔을 때처럼 멀미를 하는 것 같았으니까요.
 
 맞아요, 사실 난 판생에서의 세 번째 임신을 한 상태였답니다. 내면의 강렬한 감정들은 시간을 품은 작은 우주가 되어 한참 동안을 떠돌며 애를 태우더니 겨우 자리를 잡은 후에 온기를 띄기 시작했고요. 이후로 그들이 말하는 분만실이라고 하는 이곳으로 이동해 자리를 잡았지요. 마치 야생에서 새끼를 낳을 때의 둥지와 같은 장소라고 할 수 있는데요. 새로 태어나는 나의 아기가 건강히 자라서 네 발로 나를 아장아장 쫓아 올 수 있을 때까지, 한동안은 이곳에서 생활하게 될 거였으니까 미리 충분한 영양분과 단단한 마음을 먹는 것은 필수였답니다. 이때부터는 나의 고향인 사천에서 아기판다에 대한 경험이 많은 전문가가 함께하며 나를 보살펴주기 때문에 든든함이 더해지더라고요.

 그렇게 시간이 조금 지났고, 아직 미숙하기만 한 배속의 아기가 세상 밖으로 나오려고 뜨겁게 난리를 치기 시작했죠. 내 안에 따뜻한 온기로 자리를 잡은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말이에요. 예전부터 느끼는 건데 도대체 무엇이 그리도 급한건지 그저 놀라울 따름이에요. 그렇게 긴장감이 수차례 반복되는 순간에도, 나는 아기를 맞이할 준비를 차분히 하며 삶의 신비로운 흐름 속에 온 마음을 열기를 계속했어요. 그리고 드디어 아기가 태어나던 그 순간, 잊고 있던 어린 시절 나를 품어주던 따뜻한 어미의 품이 본능처럼 떠오르더라고요. 나를 안아주던 그 사랑과 안심이 가득한 기억은 내 아기가 세상에 얼굴을 내미는 찰나와 절묘하게 겹쳐졌지요. 그래서인지 나는 이전보다 더 능숙하게 아기를 입에 물어 바로 품으로 옮겼습니다. 바닥에도 떨어뜨리지 않고 말이에요. 또한 참 신기하게도 제가 품었던 아기들, 그리고 지금 아기의 작은 숨결과 그들이 자라 어미가 되어 또 다른 생명을 돌볼 희망찬 미래까지도 함께 볼 수가 있었습니다. 참 신기하죠?

 그때 깨달았어요. 아마도 송바오가 말하는 이곳의 '타임머신'이라는 어트랙션은 바로 소중한 가족의 탄생과 성장 과정을 뜻했을지도 모른다는 것을요. 그런 과거와 미래로 여행을 떠나게 해주는 나의 이야기처럼, 당신의 이야기처럼, 우리 모두의 이야기처럼, 저마다 각자의 타임머신을 타고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답니다. 그러면서 나는 오늘 이 순간을 더욱 사랑하며 살아가기로 다짐했어요. 그렇게 할 때, 행복했던 과거도, 희망 가득한 미래도 언제나 우리와 함께하리라는 따뜻한 진실을 마주하게 되었으니까요.

 송바오의 말처럼 초여름의 타임머신을 타고 우리는 이미 원하는 정거장에 도착해 있지만, 앞으로의 신나는 여정은 이제부터가 시작이라는 걸 알고 있죠? 어때요, 그 세상에서 가장 흥미로울 어트랙션, '바오패밀리'에 함께 오르실래요?

 


나는 이제 아기가 태어나는 순간에도 바닥에 떨어뜨리지 않는 능숙한 엄마 판다가 되었어요.

 

푸바오 때 자기 딸과 함께 하얀색 메밀 베개를 만들었던 송바오가, 이번에는 사육복을 활용해서 메밀 베개를 만들었어요. 판다의 행복을 지키는 주키퍼들과 자연스럽게 친해지길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대요.

 

1일 차) 171g의 분홍 꼬물이가 정성 가득 메밀 베개와 함께 잠들어 있어요.

 

2일 차) 팔 베개로 아기 판다를 재우는 여유로움이 생겼답니다.

 

또, 품안에서 모유를 잘 먹고 있는 건강한 아기 판다도 자랑하듯이 보여줬지요.

 

이번에는 신선한 생죽순을 한 달 정도 마음껏 먹을 수 있을 것 같다는 희소식을 들었어요. 아직 6월인가 봐요.

 

이 시기에 맞춰 중국에서 온 전문가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몇 차례의 건강 검진을 마쳤고, 아기의 신체 크기도 측정 했어요. 

궁금하겠지만 우리 공주님의 신체 측정 수치는 비밀이랍니다. 쉿!

 

6일 차) 눈두덩이와 어깨의 피부가 까매지려는 걸 희미하게 확인할 수 있었어요.

 

따뜻하고 포근한 나의 품을 거쳐간 많은 기억들이 떠올라요.

 

10일 차) 눈두덩이, 어깨, 팔, 다리, 귀의 피부가 까매지고 있어요.

 

10일 차에 4차 정기 건강 검진도 마쳤어요.

 

다음 화에 만나요~!

 

 

 

낮부터 밤까지 쿨(Cool) 썸머! 에버랜드, 여름축제 '워터 페스티벌' 오는 19일 개막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오는 19일부터 8 30일까지 물 맞는 재미가 가득한 여름축제 '워터 페스티벌(Water Festival)'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축제에서는 낮부터 밤까지 하루 종일 시원하게 물을 맞으며 즐기는 '스플래시 데이 앤 나이트(Splash Day & Night)'를 콘셉트로, 새로운 물놀이 체험존부터 워터 공연, 나이트 사파리, 반딧불이 등 여름 콘텐츠를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다.

 

【 신규 워터 체험존부터 워터쇼·어트랙션까지! 시원하게 즐기는 낮(Day)

 

올 여름축제의 대표 콘텐츠는 약 830 규모 부지에 올해 새롭게 선보이고 있는 '워터팡팡 어드벤처'. 워터 카니발 게임부터 워터캐논, 댄스 공연 등 다채로운 워터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신규 복합 물놀이 체험존이다.

 

축제 개막에 앞서 지난 12일부터 조기 가동에 들어가 인기를 얻고 있는데, 물놀이를 즐기는 아이들과 가족들이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휴식 공간, 탈의실 등을 함께 마련한 점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체험존에는 물총으로 과녁을 맞히거나 공을 골인시키는 등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워터 카니발 게임이 다양하게 마련됐으며, 물놀이의 짜릿함을 더하는 자이언트 워터버킷도 설치돼 물폭포를 맞으며 더위를 날려버릴 수 있다.

 

또한 흥겨운 음악과 댄스, 워터캐논 물폭탄이 어우러지는 고객 참여형 공연 '밤밤맨 키즈 워터파티'도 진행돼 남녀노소 시원하게 즐기기 좋다.

 

카니발광장에서는 여름축제의 낮을 대표하는 초대형 워터쇼 '슈팅워터펀 시즌2'가 펼쳐진다. 연기자들과 관객들이 광장으로 나와 물을 맞으며 음악에 맞춰 춤추고 노는 애프터쇼까지 참여한다면 더욱 신나게 관람할 수 있다.

 

워터 어트랙션도 이번 여름시즌 더욱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운영되는데, 썬더폴스는 급강하 후 쏟아지는 워터캐논의 분사력이 강화돼 더욱 짜릿하고 시원하게 어트랙션을 즐길 수 있다.

 

에버랜드 각 레스토랑에서는 밤밤맨 캐릭터를 테마로 한 빙수와 비빔국수를 비롯해 냉밀면, 냉짬뽕 등 맛있게 더위를 날리기 좋은 쿨(Cool) 메뉴를 선보인다.

 

특히 장미원에 인접한 쿠치나 마리오 레스토랑에서는 삼성웰스토리와의 협업으로 미슐랭 출신 스타 셰프 파브리가 유튜브 시리즈 '알파남 파브리'에서 선보인 '코탈리안 비빔 파스타(Korean-Italian BIBIM PASTA)'를 여름 한정 메뉴로 새롭게 출시한다.

 

여름축제 개막과 함께 쌍둥이 판다의 여름 여행을 테마로 한 '루이&후이의 대한민국 구석구석' 신상 굿즈 30여 종도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출시된다.

 

【 나이트 사파리부터 반딧불이, 여름 정원, 공연까지! 환상적인 밤(Night)

 

한낮 무더위가 가시고 난 뒤 야간 나들이에 나선 고객들을 위한 특별 콘텐츠도 다채롭게 마련된다.

 

먼저 사파리월드에서는 야간에 활동성이 더욱 높아지는 맹수들을 생생하게 관찰할 수 있는 인기 프로그램 '나이트 사파리'가 지난 12일부터 가동을 시작했다.

 

나이트 사파리에서는 사자, 호랑이, 불곰 등 8종의 맹수들이 야생에서의 사냥 본능을 뽐내며 더욱 생동감있고 와일드하게 활동하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특히 보통 가을에 선보인 나이트 사파리를 올해는 이른 더위를 맞아 여름부터 운영하며, 에버랜드 방문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올여름 꼭 한번 체험해봐야 할 인기 콘텐츠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도시에서는 보기 힘든 청정 자연의 상징인 반딧불이를 만나볼 수 있는 '한여름밤의 반딧불이 체험'7월 중순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포시즌스가든은 여름밤의 빛나는 야경을 메인 테마로 한 '썸머 글로우 가든'으로 변신한다. 화이트와 블루 톤의 여름꽃에 잎이 크고 시원한 느낌을 주는 열대식물이 더해져 여유롭게 산책하기 좋은 청량한 여름 정원 분위기를 자아낼 전망이다.

 

EDM, K팝 등 신나는 음악과 함께 워터캐논에서 시원하게 물이 쏟아지는 디제잉쇼 '밤밤 썸머 나이트' 7월 중순부터 펼쳐진다.

 

한편 에버랜드와 캐리비안 베이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투파크(2Park) 이벤트도 진행되고 있어 본격적인 여름 나들이를 계획하는 이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캐리비안 베이 방문객은 내달 2일까지 이용당일 오후 5시부터 에버랜드를 무료 이용할 수 있으며, 7 3일부터 830일까지는 시간 제한 없이 당일 원하는 시간에 에버랜드를 이용할 수 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올 여름 에버랜드는 낮부터 밤까지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워터 콘텐츠를 다채롭게 준비했다""캐리비안 베이와 함께 즐기는 투파크 이벤트까지 활용한다면 더욱 다채롭고 특별한 여름 나들이를 계획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에버랜드 여름축제 및 투파크 이벤트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에버랜드 홈페이지(www.everland.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에버랜드, 초여름 '매실따기' 이색 체험 진행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지난 12일부터 사흘간 700여 그루의 매화나무가 가득한 하늘정원길에서 매실따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실따기 체험은 올해 1주년을 맞은 에버랜드의 사계절 정원 구독 서비스 '가든패스(Garden Pass)' 멤버십 프로그램 중 하나로, 매실 수확철을 맞아 초여름의 싱그러운 풍경 속에서 가족, 연인, 친구들과 직접 매실을 따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시간으로 준비했다.

 

  300명의 가든패스 고객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에버랜드가 제공한 수확용 가방에 매실을 가득 담으며 수확의 즐거움을 경험했다.

 

 매실 수확 외에도 여름꽃과 식물을 수집해 오래 간직할 수 있는 압화 체험을 비롯해 자연 속에서 여유와 힐링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알차게 마련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가든패스는 에버랜드를 이용하며 매화, 벚꽃, 튤립, 장미 등 계절별 식물과 비밀의 은행나무숲 트레킹, 단풍 캠프닉, 전문가 특별 도슨트 프로그램 등 다양한 정원 콘텐츠를 연중 몰입감 있게 경험할 수 있는 구독형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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