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정해린)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KBO(한국야구위원회)와 함께 레서판다 캐릭터 '레시앤프렌즈' 한정판 굿즈를 24일 선보인다.
이번에 출시하는 한정판 굿즈는 최근 프로야구 흥행을 주도하는 20대 여성 등 젊은 야구팬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에버랜드와 KBO가 손을 잡고 준비했다.
레시앤프렌즈×KBO 굿즈는 두산베어스, 삼성라이온즈, 키움히어로즈, 한화이글스, KIA타이거즈, KT위즈, LG트윈스, NC다이노스 총 8개 구단이 참여했다.
24일부터 '카카오톡 선물하기' 기획전을 통해 각 구단의 유니폼과 모자를 쓴 레시앤프렌즈 캐릭터의 봉제인형, 인형키링, 메탈배지를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일부 구단에서는 향후 자체 판매 채널을 통해 헤어밴드도 추가해 판매할 예정이다.
에버랜드는 지난해 5월 삼성라이온즈와 협업해 '에버랜드 데이'를 진행하며 선수들이 레시앤프렌즈 컨셉의 유니폼을 입고 경기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관중 약 1,000명을 추첨해 레시앤프렌즈 & 라이온즈 콜라보 인형, 머리띠, 파우치를 선물하고 해당 굿즈를 삼성라이온즈 채널을 통해 선보여 큰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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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 푸바오·강바오, 조연 판다월드 모든 바오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정해린)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을 전해준 '영원한 아기 판다' 푸바오와 주키퍼(사육사)들과의 공개되지 않았던 소중한 순간들을 담은 영화 <안녕, 할부지>를 콘텐츠 제작사 「에이컴즈」와 함께 제작해 올 가을 극장 개봉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안녕, 할부지>는 푸바오의 엄마, 아빠인 아이바오와 러바오가 판다월드로 온 순간부터 푸바오가 중국으로 떠난 이후의 모습들을 다큐메이션(다큐멘터리+애니메이션) 방식으로 제작했다.
에버랜드와 공동 제작하는 에이컴즈는 지상파를 통해 방영된 '마카앤로니'와 함께 '쟈니익스프레스', '폴라레스큐' 등을 제작한 노하우를 살려 애니메이션 부분에서도 큰 감동과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영화에서는 푸바오가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보낸 행복한 순간, 꽃밭과 장난감들을 무참히 부숴버리는 행패(?), 애교와 앙탈, 기쁨과 분노 등 천의 얼굴을 보여주며 주키퍼들과의 찐한 캐미를 선보인다.
특히 푸바오가 정든 에버랜드 판다월드를 떠나 강철원 주키퍼와 중국 쓰촨성의 워룽 선수핑 기지로 이동하는 모습과 푸바오를 떠난 보낸 뒤 남겨진 주키퍼들과 바오패밀리들의 모습들이 생생하게 담겨있다.
푸바오와 주키퍼들의 행복했던 순간들과 이별 후 주키퍼들의 모습과 감정을 인터뷰를 바탕으로 세밀하게 보여준다.
영화 <안녕, 할부지>는 바오패밀리와 주키퍼들의 만남과 이별, 사랑과 감동의 순간에 우리가 몰랐던 또 다른 이야기를 담아 사람들에게 방송과는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영화는 올해 1월부터 약 5개월간 밀착 촬영해 푸바오를 비롯한 엄마 아이바오, 아빠 러바오의 모습과 쌍둥이 동생 루이바오·후이바오의 성장 과정도 만나 볼 수 있다.
<안녕, 할부지>는 올가을 개봉 예정으로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를 통해 전국 와이드 개봉된다.
에버랜드와 에이컴즈는 '안녕, 할부지' 개봉을 앞두고 그 동안 푸바오를 사랑해 주고 이번 영화를 기다려준 팬들을 위해 엔딩 크레딧 참여 이벤트를 실시한다.
크라우드 펀딩 개념으로 선착순 3천명에게 '안녕, 할부지' 영화 엔딩 크레딧에 이름을 올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이번 기획전의 모든 수익금은 영화 제작에 사용된다.
엔딩 크레딧 참여 외에도 스페셜 영화 티켓, 파노라마 포스터, 필름 키링, 에코백 등 다양한 패키지 상품도 준비했다.
오는 24일부터 약 2주간 G마켓을 통해 이벤트 예매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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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1년 중에 태양이 가장 높이 뜨고 낮이 가장 길다는 '하지'입니다.
바야흐로 여름의 중심에 들어와 있음을 실감하게 되는 날씨입니다.
태양 같은 엄마 품에서 슬기롭고 빛나게 자라는 쌍둥이처럼,
우리도 여름의 뜨거운 태양을 루이와 후이바오처럼 지혜롭게 받아내야 하겠습니다.
루이와 후이바오는 올해 맹종죽, 솜죽, 왕죽에 이어 설죽 죽순까지
아이바오, 러바오처럼 판다월드에서 일 년 중에 먹게 될 대표 죽순 4종을 모두 맛을 보았습니다.
아직 어금니가 나지 않았기 때문에 앞니와 송곳니로 열심히 뜯고 자르고 조각내긴 하지만
안쪽까지 이동된 먹이를 잘게 씹지는 못하는 실정입니다.
아마도 생일이 있는 7월을 넘겨야 조금씩 어금니가 잇몸을 뚫고 나오지 않을까 싶어요.
얼마 전 배설한 분변 중에 어떤 것은 대나무와 죽순, 당근 조각이 현저히 늘어나 제법 고구마 모양을 하고 있더라고요. 기특합니다.
올해 열심히 죽순 공부를 마치고, 내년에 맛있게 죽순을 먹는 루이, 후이가 벌써 기대되네요.
제 눈에 콩깍지가 씌었는지 판다는 어느 곳 하나 귀엽지 않은 곳이 없는 것 같아요.
판다 뒷다리의 검은 털 덕분에 가끔 장화를 신은 듯, 바지가 흘러 내린 듯 보이기도 하는데요.
그 때문에 다리를 더욱 짧아 보이게 하는 이런 뒷다리도 매력 포인트 중의 하나입니다.
마냥 귀엽기만 한 뒷다리를 보면서 키득키득 웃는 제가 신경이 쓰였을까요?
루이와 후이가 마치 "이것 좀 보세요! 어때요, 우리 다리 짧지 않죠~?" 하며 포즈를 취해주는 듯한 장면이 유독 눈에 많이 띄었답니다.
괜한 저의 기분 탓이겠죠?
참! 루이와 후이가 골반까지 감추어진 부분이 있다는 걸 꼭 감안해 달라고 하네요. 하하.
루이와 후이의 엄마인 아이바오는 늘 그랬듯이 쌍둥이 근처에 머물면서 가장 좋은 선생님 역할을 하고 있어요.
저는 아이바오의 육아 방식에서 '재촉 없는 존중'을 배웁니다.
판다로써 살아가면서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하게 해내야 하는 일들을, 다그치지 않고 몸소 충실하게 모범을 보일 뿐입니다.
이러한 아이바오를 바라보는 루이와 후이의 눈에서는 무한한 신뢰와 사랑이 가득하죠.
늘 적정한 거리를 조절하면서 따스한 햇볕을 계속 내리쬐어주는 이런 아이바오는 쌍둥이에게 가장 좋은 선생님이랍니다.
지난 주에 루이바오의 개성을 얘기했던 것처럼, 이번주는 후이바오에 대한 분석을 해보려고 합니다.
후이바오는 푸바오와 성향이 닮은 루이바오와 달라 새로움이 많은 아기 판다입니다.
그래서 행동 관련한 별명이 많이 생기는 것 같아요.
저는 그중에서도 배 속에 행복의 저장량이 많아지면서 지어진 '뱃살이'라는 별명과
저와 비슷한 성격이어서 그런지 궁합이 잘 맞아 보이는 모습에서 붙여진 '툥후이'라는 별명도 후이의 캐릭터를 잘 살려주는 것 같아 무척 좋아한답니다.
최근에는 후이의 급한 성격이 그대로 드러나는 배설 관련한 장면이 '후길똥'이라는 별명을 탄생시켰다는 것도 알고 있지요.
후이에게 많은 관심과 애정으로 지어주시는 이러한 다양한 별명들이 마냥 귀엽기만 하답니다. ^^*
후이는 두뇌 회전이 빠르고 감정 표현에 적극적이지요.
며칠 전에도 저와 함께하는 놀이 행동에서도 그런 생각이 많이 들었답니다.
후이는 늘 저에게 달려와 있는 힘껏, 진심으로 세게 깨물어 주고는 하는데요.
그날은 '네가 그렇게 나를 깨물면, 내가 아프고 싫다.'는 걸 계속 알려주었더니, 어느 순간 홱! 하고 토라지듯 저 멀리 가버리더라고요.
순간 미안한 마음에 다시 가서 달래주었더니 이내 마음을 또 열어주기도 하였습니다.
어쩌면 후이가 '누군가를 진심으로 깨문다는 건, 그만큼 그 사람을 좋아한다는 표현'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
많은 분이 바오 가족을 사랑해 주시고 남다른 관심을 보여주시는 데에 감사함을 많이 느끼는 요즘입니다.
이제는 중국에 있는 푸바오를 포함해서 멸종위기에 처한 더 많은 동물과 생물다양성을 위해
저를 포함한 개개인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다 같이 생각해 보면 좋을 것 같아서
아래의 '행동 실천' 항목을 준비해 보았어요.
지구에 함께 살아가면서 서로에게 영향을 미치는 생명체로써 말이에요.
이는 결국 기후 위기와 연결된 우리의 실천 항목이 되겠으며,
이러한 우리의 실천들이 모여서 위기에 처한 다양한 생명이 보전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1. 난방온도 2℃ 낮추고, 냉방온도 2℃ 높이기 | 2. 전기밥솥 보온기능 사용 줄이기 |
3. 냉장고 적정용량 유지하기 | 4. 설거지할 때, 양치할 때 물은 받아서 사용하기 |
5. 텔레비젼 시청 시간 줄이기 | 6. 세탁기 사용 횟수 줄이기 |
7. 디지털 탄소 발자국 줄이기 | 8.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
9. 저탄소 제품, 저탄소 인증 농축산물 구매하기 | 10. 개인용 자동차 대신 대중교통 이용하기 |
11. 재활용을 위한 분리배출 실천하기 | 12. 종이 타월, 핸드 드라이어 대신 개인 손수건 사용하기 |
13. 장바구니 이용하고 비닐 사용 줄이기 | 14. 1회용 컵 대신 다회용 컵 사용하기 |
15. 음식 포장 시 1회용품 줄이기 | 16. 인쇄 시 종이 사용 줄이기 |
("어때요, 생각보다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이 참 많죠? ^^*")
마지막으로, 중국에서 생활하고 있는 푸바오를 걱정하는 마음에
다소 치우친 생각으로 편집된 단편적인 영상과 정확하지 않은 풍설이 많은 우려가 되는 상황입니다.
저와 많은 에버랜드 관계자분도 푸바오의 소식을 함께 접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제가 온몸으로 느낀 기억을 바탕으로 지켜보고 있는 중국에서의 푸바오는요,
늘 그랬듯이 영민하고 당당하며 자신감 넘치는 눈빛으로 건강하고 씩씩하게 잘 적응하면서 자신의 행복을 잘 찾아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푸바오는 야생동물로써 그런 적응 능력을 갖춘 '참 좋은 판다'입니다.
거기에 최선을 다해 도움을 주고 있는 중국 전문가분들 또한 '참 좋은 사람들'이란 것도 오래전부터 익히 알고 있지요.
푸바오와 함께하는 분들의 정성과 대중의 진한 사랑을 잘 알기에 행복을 더 느낄 수가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행복을 주는 보물은 언제나 우리들의 마음속에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말씀드리면서 오늘의 다이어리를 마칩니다. 고맙습니다.
슬기로운 마음으로 빛나는 행복을 보는
송바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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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지난해보다 일주일 빠르게 발령되는 등 이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물놀이 수요도 함께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정해린) 에버랜드는 6월 들어 현재까지 국내 대표 워터파크인 캐리비안 베이에 약 10만명이 다녀가며 많은 피서객들이 몰리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낮 기온이 최대 36도까지 오르며 초여름 불볕 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이번주는 전주 대비 방문객이 약 2배 가량 증가하며 물놀이 인파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에 앞서 연일 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물놀이 시설을 순차 가동 중인 캐리비안 베이에 많은 피서객들이 방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때이른 폭염과 물놀이 인파 증가 등에 맞춰서 캐리비안 베이는 물놀이 시설 추가 오픈 일정을 당초 계획보다 최대 약 3주 가량 앞당겨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2.4톤의 물이 한꺼번에 쏟아지는 어드벤처풀과 보드판을 이용해 인공 파도타기를 즐길 수 있는 서핑라이드를 지난 15일부터 조기 오픈해 주말 가동하기 시작했다.
오는 22일에는 아쿠아루프, 29일에는 와일드블라스터 등의 스릴 슬라이드를 추가 오픈하며 7월초까지 모든 물놀이 시설을 풀가동할 예정이다.
물놀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테마 이벤트와 공연도 조기 진행돼 고객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먼저 대항해시대 해적들의 주요 활동지로 유명했던 중남미 카리브해를 테마로 만들어진 캐리비안 베이에서는 오는 24일부터 두 달여간 이용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보물찾기 이벤트가 진행된다.
해적들이 보물을 흘리고 갔다는 스토리를 따라 곳곳에 숨겨진 보물상자 속 황금 주화를 찾으면 추첨을 통해 매일 선착순 20명에게 메가스톰 우선탑승권, 빌리지 이용권, 플로레비다 바디워시 등 푸짐한 선물을 증정한다
또한 6월 20일부터 7월 4일까지 야외 파도풀 앞 카리브 스테이지에서는 이국적인 휴양지의 낭만을 더해줄 '카리브 썸머 팝밴드' 라이브 공연이 하루 3회씩 펼쳐진다.
같은 기간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에는 해적으로 분장한 연기자들이 고객들과 물총 싸움을 펼치고 신나는 댄스를 선보이는 '해적 워터 파티' 공연도 진행된다.
이 외에도 소시지감자튀김 컵맥주, 점보갈릭치킨 앤 어포 등과 같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신메뉴를 비롯해 물놀이 후 허기진 배를 채워줄 수 있는 60여 가지의 캐리비안 베이 여름 그랜드 메뉴가 21일부터 선보인다.
에버랜드 판다 가족인 바오패밀리를 테마로 새롭게 출시한 캐릭터 튜브, 비치 타월, 비치백, 방수팩 등 다양한 물놀이 용품도 21일부터 캐리비안 베이 상품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캐리비안 베이 시설별 조기 오픈 일정과 공연, 이벤트 등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http://www.everland.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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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 문을 연 에버랜드 바오패밀리 팝업스토어 시즌2를 찾은 고객들이 판다 굿즈를 살펴보고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더현대 서울 5층 에픽서울존에서 18일부터 30일까지 13일간 운영된다.
바오패밀리 팝업스토어 시즌2는 '바오패밀리의 모든 즐거운 순간들' 이라는 컨셉으로 바오패밀리 모두의 동화같은 즐거운 일상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완구류부터 악세사리, 생활용품 등 150여종의 다채로운 굿즈와 유채꽃밭에서 놀고 있는 다섯 판다가족의 모습을 표현한 포토존,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콘텐츠들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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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정해린) 에버랜드가 시원한 물을 테마로 한 여름축제 '워터 스텔라(Water Stellar)'를 6월 21일부터 8월 25일까지 두 달여간 개최한다.
이번 축제 동안 신비한 물의 행성 '워터 스텔라'로 변신하는 에버랜드에서는 시원하게 물 맞는 재미가 가득한 워터 콘텐츠는 물론, 이국적인 분위기의 여름 테마정원과 야간 즐길 거리까지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에버랜드에 사는 판다 가족인 바오패밀리의 생일을 축하하는 스페셜 축제가 7월 1일부터 함께 진행돼 무더위를 잊게 만드는 최고의 힐링 타임을 선사할 예정이다.
【 워터 레인저스 vs 밤밤 군단! 시원하게 물 맞는 여름 】
먼저 워터 스텔라 여름축제 대표 프로그램은 카니발 광장에서 하루 2번씩 펼쳐지는 초대형 워터쇼 '슈팅 워터펀 시즌2'다.
슈팅 워터펀은 마치 워터파크에 와있는 듯 사방에서 물이 시원하게 쏟아져 온몸이 흠뻑 젖는 공연으로 유명하다.
특히 올 여름에는 물의 행성을 지키는 워터 레인저스와 더위를 몰고 온 밤밤 군단이 댄스 배틀을 펼친다는 컨셉으로 공연 스토리가 리뉴얼된 시즌2 공연이 새롭게 선보인다.
광장 무대와 플로트에 워터건 설치가 확대되고 물이 집중적으로 쏟아지는 스플래쉬존이 객석에 신설되는 등 워터 체험 연출이 더욱 강화됐으며, 관객들이 함께 물총 싸움을 펼치고 게임에 참여하는 등 인터랙션형 워터쇼로 공연이 진행된다.
모든 연기자들과 관객들이 광장으로 나와 시원하게 물을 맞으며 신나는 음악에 맞춰 춤추고 함께 노는 애프터쇼 시간도 놓쳐서는 안된다.
또한 워터 레인저스의 비밀기지라는 컨셉으로 하루종일 물을 맞고 물총싸움을 즐길 수 있는 '워터 플레이그라운드'가 장미원 일대에 확대 조성된다.
장미원 중앙에는 워터 스프레이, 워터 포토존 등 어린이들을 위한 물 놀이터가 선보이고, 신나는 음악에 맞춰 워터쇼가 펼쳐지는 뮤직 워터밤(BaMM) 공연도 낮 1시부터 저녁 7시까지 매시 정각에 장미성에서 진행된다.
특히 장미성에는 약 10미터 높이의 '자이언트 밤밤맨' 시그니처 조형물이 익살스럽게 자리잡아 공연 몰입감을 증가시키고 재미있는 인증샷도 남길 수 있다.
글로벌 완구 브랜드 해즈브로와 협업한 트레이닝존이 장미원에 마련돼 수퍼소커와 너프를 활용한 카니발 게임, 슈팅 게임 등에 참여하며 더위를 날릴 수 있다.
이외에도 장미원에는 야놀자와 함께 하는 휴게 라운지가 조성되고, 서울 3대 도넛으로 꼽히는 올드페리도넛과 미국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에맥앤볼리오스 등 달달한 디저트를 파는 푸드트럭도 선보인다.
【 트로피컬 가든, 수국 테마존에서 청량하게 보내는 여름 】
약 1만제곱미터 규모의 포시즌스가든은 축제 기간 여름 테마정원인 '화이트 트로피컬 가든'으로 변신한다.
화이트 트로피컬 가든에는 초록잎에 하얀꽃이 피는 특징을 가진 화이트코스모스, 샤스타데이지, 레이스플라워 등 여름 식물은 물론, 바나나, 알로카시아, 야자 등 잎이 넓은 열대 관엽식물들이 다양한 포토스팟과 어우러지며 시원하고 청량한 경관이 펼쳐진다.
또한 주로 따뜻한 남부 지방에 서식해 수도권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여름꽃인 '수국' 테마존도 포시즌스가든에 새롭게 선보인다.
수국 테마존에서는 앤드리스썸머, 라임라이트 등 다양한 종류의 수국이 카페 파사드, 가드너 하우스 등 주변 조형물과 어우러지며 이국적인 포토스팟을 연출한다.
특히 에버랜드가 자체 개발해 화려하게 꽃잎을 피운 국산 수국 2개 품종도 고객들에게 처음 공개될 예정이다.
【 환상적인 여름밤 즐길거리 경험! 바오패밀리 스페셜 축제도 】
한낮 무더위를 피해 야간 나들이에 나선 고객들을 위한 여름밤 특별 콘텐츠도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다.
매일 밤마다 100만개의 LED 전구가 환하게 빛나는 '문라이트 퍼레이드'가 거리를 행진하고, 수천 발의 불꽃과 영상, 조명, 특수효과 등이 어우러지는 멀티미디어 불꽃쇼 '주크박스 렛츠댄스'는 에버랜드의 밤하늘을 환상적으로 물들인다.
또한 유럽풍 노천 카페 홀랜드빌리지에서는 환상적인 야경 속에서 시원한 맥주와 피자, 치킨 등을 즐길 수 있는 '썸머 피치 나이트'가 라이브 밴드 연주와 함께 7월 12일부터 진행된다.
7월말에는 사방에서 쏟아지는 시원한 물을 맞으며 EDM, 락 등 신나는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워터 디제잉 공연 '밤밤 썸머 나이트'가 여름밤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식혀줄 예정이다.
한편 쌍둥이 아기판다 루이바오, 후이바오를 비롯해 아이바오, 러바오, 푸바오 등 판다 가족의 생일이 모두 모여있는 7월을 맞아 '바오패밀리 버스데이 페스타(Bao Family's Birthday Festa)'가 7월 1일부터 8월 4일까지 펼쳐진다.
이번 스페셜 축제에서는 고객들과 함께 하는 판다들의 생일 파티는 물론, 판다 가족 테마 갤러리인 바오 하우스가 시즌2로 새롭게 선보이고 다양한 체험 이벤트들이 온오프라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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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은 전반적으로 평년보다 더울 거라는 뉴스 때문일까요?
곧 들이닥칠 더위 기승에 대비하라는 듯 예사롭지 않게 느껴지는 어제와 오늘의 날씨입니다.
더불어 강수량도 많을 거라고 하니 모두 대비 잘하시길 바랍니다.
저도 루이와 후이바오가 처음 맞이하는 여름을 슬기롭게,
가끔은 시원한 물체들로 몸과 마음이 반짝반짝 빛날 수 있게 해주어야겠다고 다짐해 보게 되네요.
그런 좋은 경험들이 다음 계절의 변화에, 다시 만날 여름에
걱정 없이 자신감 넘치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점점 더워지는 날씨를 쌍둥이도 분명히 느끼고 있습니다.
실내 전시장의 적정 온도를 잘 맞추어 주고 있지만,
별도로 시원함을 느낄 수 있게 얼음을 이용한 놀이감인 '댓잎 모히토'를 처음 선물해 주었는데요.
더운 시기에 적절한 놀이감이였던 듯합니다.
평소에 좋아하는 대나무와 당근이 들어가 있는 데다가
차갑고 미끈거리는 느낌이 더해진 새로운 물체에 약간의 긴장감을 보였지만
이내 반짝반짝 빛나는 눈빛에는 호기심이 가득했습니다.
루이와 후이에게 긍정적인 자극이 되는 '댓잎 모히토'를 이리저리 만지고 몸에 비비면서 가지고 노는 사랑스러운 장면이 이번 '판다와쏭'에 충분히 담겼으니 기대해 주세요. ^^*
쌍둥이는 미묘한 생김새의 차이만큼 다양한 표정의 차이도 보여주고 있어요.
특히 루이바오가 약간 놀라거나 당황하며 눈을 동그랗게 뜰 때 희번덕거리는 표정이 유명하지요.
루이의 흰자가 보이면서 나타나는 표정 때문인데요.
사진처럼 루이는 검은 동공과 흰자의 경계가 명확하고,
반면에 후이는 흰자에 얼룩처럼 검은색이 번져 있어서 상대적으로 더욱 루이바오의 개성을 강하게 살려주는 효과가 있는 듯합니다.
이런 특징이 커서도 지문처럼 변하지 않는다면 정확한 개체 구별에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또 입을 벌리고 환하게 웃는 듯한 표정과 귀의 모양/위치 때문에 연구실의 박사님 같은 표정도 유명하지요.
여러분의 많은 애정으로 탄생하는 이러한 캐릭터가 루이를 더욱 사랑스럽게 만들어주는 것 같아 좋습니다. ^^*
다음 주에는 후이바오의 개성도 이야기해 볼까요? 공부해 올게요. ^^*
쌍둥이의 영구치가 튼튼하게 자리 잡으면서 대나무, 죽순, 당근 먹는 실력이 더욱더 나아지고 있어요.
특히 며칠 전에 배설한 후이바오 분변의 겉면은 짙은 초록색으로, 큰 대나무 이파리들이 많이 감싸고 있었답니다.
저는 아직 큼지막하게 섞여 있는 댓잎을 보며
후이에게 '고구마(분변) 제대로 만들려면 좀 더 열심히 잘게 씹어야겠다' 하고 잔소리를 해주었어요.
사실 루이와 후이가 열심히 하고 있다는 걸 이미 알고 있습니다.
평소 좋아하는 편안한 자리에 등을 기대고 반쯤 누운 자세에서 눈을 감고,
귀를 뾰족하게 젖혀 세워서 한껏 집중한 표정으로
앙증맞은 두 손에 꼭 쥔 죽순이나 당근을 열심히 잘게 조각내고 씹다 보면
녀석들의 폭신폭신한 배나 주변에 한가득 쌓이는 모습이 자주 보이거든요.
아쉽게도 아직 삼키는 것은 연습이 더 필요한가 봅니다.
며칠 엄마를 따라서 내실로 들어가는, 일명 퇴근 연습을 해서일까요?
어제는 의심과 경계심을 싹 지운채 루이와 후이가 엄마보다 먼저 나란히 퇴근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답니다.
게다가 둘 다 넘치는 활력으로 냅다 달려서 들어오다 보니 함께 하던 제가 당황스러울 정도였어요.^^*
아직 어린 녀석들이지만 곰과의 야생동물이기에 느껴지는 힘과 에너지는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일단 열린 문으로 저와 함께 우당탕탕 들어왔지만, 평소와 다르다는 걸 느끼는 것 같은 어리둥절한 표정도 귀여웠어요.
쌍둥이는 뒤따라 들어온 엄마에게 칭찬이라도 받고 싶었나 봐요.
마치 조르듯이 모유를 맛있게 먹었답니다.
네, 드디어 어제 루이와 후이의 언니인 푸바오가 중국에서의 새출발을 정식으로 시작했습니다. 저도 어제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면서 감동적인 장면을 보고 울컥하는 마음을 숨길 수가 없었는데요.
어떤 야생동물이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데에는 나름의 어려움이 있었을 것인데,
잘 적응해 주는 푸바오가 대견하고 자랑스러웠답니다.
새로운 방사장에 등장하는 것이기에 조심하는 모습이 어색해 보이기도 했지만,
이내 대나무와 죽순을 먹고 푸바오 특유의 드러누운 자세까지 보면서 '역시, 우리 뚠빵이~"하면서 손뼉을 치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조심스러운 행동 이면에 제가 아는 푸바오의 새로운 환경 변화와 물체를 대할 때의 신중하면서 자신감 넘치는 눈빛과 마음을 볼 수 있어서 더욱 좋았답니다.
이렇게 되기까지 중국 관계자분들의 숨은 노력이 있었을 거라는 걸 알기에 감사한 마음이고요.
부디 한국에서의 다양한 경험들이 도움이 되었길 바라고,
나름 뿌듯한 마음에 루이와 후이에게도 당당한 미래를 위한 정성을 더 들여야겠다고 다짐하게 되었어요.
여러분도 계속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행복을 주는 보물 푸바오가 처음처럼, 다시, 또, 언제나, 늘, 항상, 영원히 좋은 판다이길
저도 제가 있는 자리에서 바오들과 함께 변함없이 응원하고 사랑하겠습니다.
I know, you are a very good pandas.
송바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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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 새롭게 펼쳐지고 있는 서커스 공연 '레니의 컬러풀 드림'이 에버랜드에 가면 꼭 봐야할 공연으로 입소문이 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정해린) 에버랜드는 지난 5월초부터 공연 중인 '레니의 컬러풀 드림'이 연일 매진 행렬을 보이며 한 달여 동안 약 4만명이 관람했다고 10일 밝혔다.
관람객 대상 만족도 조사에서도 95점 이상을 기록하며 지금까지 에버랜드에서 진행된 실내 공연 중에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하고 있다.
95점 이상은 티익스프레스, 사파리월드, 로스트밸리 등 에버랜드 최고 인기 시설들과 고객 만족도가 유사한 수준으로, 방문객이 많은 주말에는 현장 스마트줄서기 예약 오픈과 동시에 5분 만에 전좌석이 매진되기도 한다.
에버랜드는 약 1년간 준비해온 새로운 서커스 공연을 1,000석 규모의 대형 실내 공연장인 그랜드스테이지에서 지난 달부터 하루 2회씩 선보이고 있다.
'레니의 컬러풀 드림' 공연에서는 세계적인 쇼를 꿈꾸는 링마스터와 단원들의 이야기가 서커스, 댄스 등을 통해 40분간 다이나믹하게 펼쳐진다.
특히 트램폴린, 티터보드, 에어리얼 루프 등 세계 유명 서커스 공연에서나 볼 수 있는 최고의 서커스 묘기가 펼쳐질 때면 관람객들은 함께 숨죽이고 환호성을 지르며 공연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가득 채운다.
에버랜드는 이번 공연을 위해 베네수엘라, 조지아, 에티오피아 등 전세계 8개국에서 내로라 하는 서커스 단원들을 섭외해 매 공연마다 30여명의 배우가 등장하는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각 무대별로 연기자들의 의상을 빨강, 노랑, 초록 등 컬러감이 돋보이게 연출하고, 서커스와 댄스를 함께 볼 수 있도록 공연을 다채롭게 구성한 것도 몰입감을 극대화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는 공연을 본 관람객들의 자발적인 추천 후기가 이어지고 있다.
관람객들은 "놀이기구 타는 것보다 더 재미있어요", "해외여행 다니며 가끔 구경하던 수준높은 바로 그런 공연", "어른들 애들 다 물개박수 장난 아님", "단 한순간도 눈을 떼지 못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쾌적한 실내에서 펼쳐지는 공연이라 더위, 우천 등 날씨에 상관없이 언제나 관람 가능하다는 점도 에버랜드를 찾은 고객들의 선택 폭을 넓히며 인기를 가속화하고 있다.
이번 공연을 준비한 에버랜드 정세원 엔터테인먼트그룹장은 "레니의 컬러풀 드림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역동적이고 임팩트가 있는 서커스 쇼로 기획했다"며 "가족, 연인, 친구 등 다양한 고객들이 함께 재미있게 경험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레니의 컬러풀 드림' 공연은 에버랜드 이용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에버랜드 앱에서 스마트줄서기를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다.
이번 서커스 외에도 에버랜드에서는 퍼레이드, 불꽃쇼, 댄스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며 고객들에게 환상적인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낮과 밤을 대표하는 '카니발 판타지 퍼레이드'와 '문라이트 퍼레이드'는 누구나 동심에 빠져들어 신나게 즐길 수 있고, 수천 발의 불꽃과 영상, 조명, 특수효과 등이 어우러지는 멀티미디어 불꽃쇼 '주크박스 렛츠댄스'는 에버랜드에서의 화려한 피날레를 책임진다.
카니발광장에서 펼쳐지는 '레니와 라라의 매지컬 스케치북' 공연에서는 형형색색의 깜찍한 옷을 연기자들이 등장해 약 20분간 댄스 공연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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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느새 더운 여름에 들어와 주변의 식물들이 푸르게 성장하는 모습을 바라보고 있네요.
한낮의 뜨거운 햇빛에 노출된 식물들은 갈증을 느끼는 듯하여 자연스럽게 물호스를 찾아 뿌려주게 됩니다.
그러면 시원하게 내리는 비가 떠오르기도 하지요.
4계절을 뚜렷하게 느끼며 살아가는 판다들도 이러한 시간의 흐름에 따른 계절의 변화를 느끼고 있겠지요?
아니, 아마도 우리보다 더 뛰어난 감각으로 더 세밀하게 주변의 변화들을 알아차리고 있을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저도 판다만큼 진하게 계절을 느끼며 발을 맞추려 노력하고 있답니다.
그래야 이들의 건강과 행복을 지켜줄 수 있으니까요.
그럼, 요즘 푸르게 성장하는 식물들처럼 건강하게 성장하는 루이와 후이바오의 다이어리 출발합니다.
이제 쌍둥이는 엄마와 같은 체중계를 사용하고 있어요.
아직 체중계 위에서 기다려야 하는 개념을 알지 못해서 요령껏 순간을 포착해야하지요.
오늘 아침에 루이는 28.3kg, 후이는 33.4kg의 몸무게를 자랑하며 실내방사장으로 신나게 달려 나갔답니다.
쌍둥이의 체내에 슬기롭고 빛나는 행복이 알차게 쌓이고 있는 듯합니다.
참! 쌍둥이의 몸무게가 한동안, 또는 몇 달 동안 그대로인 것 같다고 걱정하시는 분들이 있는 것 같아요.
판다들은 자라면서 겪는 여러가지 변화들로 증가하기도, 감소하기도,
혹은 다시 회복하기도, 때로는 어느정도 성장하여 정체하기도 합니다.
중요한 것은 건강한 정상 범위에 있는지와 개체의 체질에 맞는 성장 추이일 것입니다.
저희와 중국의 전문가들이 함께 면밀하게 모니터링을 하면서 건강 관리를 하고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주키퍼들과 아침마다 하는 건강검진 놀이가 상당히 재밌나봐요.
제가 먼저 자리를 잡고 엄마를 부르는데,
엄마보다 먼저 둘이 나란히 와서 앉아 집중하는 모습이 무척 귀여웠습니다.
아직은 급한 마음에 동그랗게 뜬 눈으로 팔과 다리를 내밀어야 하는 네모난 창에 얼굴먼저 집어 넣는 모습은 웃음을 자아내게 합니다.
뒤늦게 온 엄마의 몸짓 한방에 꼼짝없이 물러나야 하지만,
이 시간은 엄마와 함께하면서 쌍둥이의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재밌는 놀이 시간이 되어 가는 것 같아 다행입니다.
건강검진 관련해서 장래가 매우 촉망한 아이들이에요. 하하.
최근 쌍둥이는 엄마의 아침 산책 시간에는 무조건 어부바 나무 위로 직행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헤아려보면 야생동물로서 새끼의 신체와 능력이 발달하면서 자연스럽게 어미 판다도 편해지고 활동 범위가 넓어지게 될 것입니다.
야생에서도 이런 성장 단계에 있는 새끼들이 천적으로 부터 위험할 거고요.
이런 아침의 패턴이 반복되면서, 아직은 어린 쌍둥이가 어부바 나무를
멀리 산책을 떠난 엄마를 기다리는 최고의 안전한 장소로 선택했다고 생각하니 무척 대견한 마음입니다.
어쩌면 아이바오가 "엄마 산책갔다 올 동안 저 높은 나무 위에서 얌전히 기다리고 있으렴." 하고 얘기 해주었는지도 모르겠네요.
어렸을 적 저의 어머니가 마실을 나가시며 "대문 잘 잠그고, 모르는 사람은 열어주지 말거라."하셨던 것처럼요.^^*
그렇게 쌍둥이는 나무위에서 엄마를 기다리다 결국 깊이 잠드는 듯해요.
실내방사장으로 나오기 전에 맛있는 분유에 이어 모유까지 먹었으니 그럴만도 합니다.
산책을 마치고 엄마가 돌아와도 한참을 나무위에서 수면을 하지요.
오후에 오전과는 다른 남다른 활력을 보여주는 쌍둥이의 모습을 알기에
이를 위한 충분한 충전 시간을 갖는 듯이 보이기도 해요.
가끔 나무위에서 한 마리씩 번갈아 가면서 내려와 활동을 하기도 하지만,
대부분 오후 늦게는 둘이 함께 내려와 대단한 활동량을 보여주는데요.
때론 푸바오 언니 이상의 구르기와 물놀이로 온몸이 흙투성이가 되기도, 누룽누룽 꼬질꼬질한 모습이 되기도 하지요.
아마 이때의 단편적인 모습만 보게 되면 “쌍둥이를 진하게 사랑하시는 분들이 안쓰러워할텐데 어쩌지” 하는 걱정스런 마음이 들기도 한답니다.
그만큼 건강하고 활발한 것일 수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쌍둥이는 체내에 슬기로운 햇살과 빛나는 뱃살이 가득 채워지고 있어요.
푸바오 언니 때와는 다르게 둘이어서 퇴근 때는 솔직히 힘에 부치는 것도 사실입니다.
또 사랑하는 후배님 '오와둥둥' 이모의 건강도 함께 걱정을 하게 되네요.
그래서 이제는 건강하게 발달한 루이와 후이가
엄마와 함께 자연스럽게 퇴근 놀이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하면서 도움을 주고 있어요.
아직 조심성이 몸과 마음을 지배하는 여린 마음의 시기이기에,
매일 성공하지는 못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좀 더 자라면서 차츰 편안해지고 발전할 것 같습니다.
기대해주시고, 많이 응원해주세요~^^*
한 달 후면 벌써 쌍둥이의 첫 번째 생일이네요.
시간이 참 빠르다는 걸 다시 한 번 느낍니다.
그러면서 쌍둥이 아기판다 다이어리로 여러분에게 소식을 전해드린 지도 어느덧 1년이 되어 간다는 것도 알게 되네요.
미리 말씀드리면, 이번 다이어리도 시즌1 처럼 쌍둥이의 생일을 마지막으로 마치게 될 예정입니다.
그 때까지 알차고 재미있는 루이와 후이바오의 이야기로 여러분을 만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약속을 드리면서 오늘 다이어리를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햇살이 뱃살이의 든든한 응원을 받는 그 주키퍼
툥바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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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정해린)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고객들에게 이색 경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화테마정원 '하늘정원길'에서 13일부터 4일간 '매실따기 체험'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하늘정원길은 수도권 최초의 매화 테마정원으로 지난 2019년 첫 선을 보였다. 오픈 초기부터 영양분이 분산되지 않게 매실을 조기 분리시켜 매화나무를 성장시켜 왔다.
지난해 임직원 테스트를 거쳐 나무가 건강하게 생육하고 있다고 판단해 올해 고객 대상으로 확대해 '매실따기 체험'을 처음으로 실시하게 됐다.
'매실따기 체험'은 에버랜드 통합 멤버십 '솜사탕' 회원이면 오늘부터 내일까지 이틀간 응모 가능하며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오전, 오후 10팀씩 총 80팀의 참가자를 추첨할 예정이다.
팀당 최대 4명까지 동행 가능하며 1인당 매실 3kg까지 수확해 갈 수 있다. 또한 참가들에게는 매실을 담아갈 수 있는 에코백과 작업용 장갑 등이 제공된다.
상세한 내용은 에버랜드 홈페이지( http://www.everland.com )와 모바일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늘정원길은 약 33,000㎡ 크기로 에버랜드 최대 규모의 정원으로 만첩홍매, 율곡매, 용유매 등 11종 700여 그루의 매화나무와 다양한 수목과 초화류들이 잘 어우러져 있다.
또한 에버랜드 최정상에 위치해 우주관람차, 티익스프레스 등 놀이시설과 수려한 자연 경관이 한 눈에 내려다 보여 에버랜드 최고의 풍광을 만끽할 수 있다.
올해 봄 하늘정원길만 즐길 수 있는 가든패스를 운영해 보름간 1만여명이 이용하는 등 봄꽃 명소로 인기를 끌었다.
에버랜드는 향후 하늘정원길 뿐만 아니라 포시즌스 가든, 장미원 등 보유한 정원들을 활용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체험 컨텐츠를 개발해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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