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바람과 뜨거운 햇살 속에서도 자연의 흐름에 몸을 맡기며 너그러운 기다림을 품는 판다처럼 모든 일은 완벽한 때에 이루어지니, ‘나의 시간은 이미 충분하다.’라고 마음속에 말해 보세요. 성장과 희망은 그 안에서 조용히 꽃을 피울 것입니다.”
그해 여름은 나에게 유난히도 낯선 바람과 뜨거운 햇살을 선사했습니다. 대나무 숲은 연둣빛으로 가득했고, 매일 새로운 소리와 빛을 마주하며 살아갔지요. 하지만 마음 한구석에서는 서서히 밀려드는 무언가가 나를 흔들기 시작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가끔 몸속 깊은 곳에서 무엇인가 꿈틀대는 듯하였고, 어느새 머릿속에서 가보지 않은 길을 그려보곤 했어요. 현실과는 조금 다르지만, 그 가능성을 탐구하는 힘, 마음속에 새로운 세계를 숨 쉬게 하는 듯한 느낌. 사람들은 그것을 상상이라 부르지만, 나에게도 그런 순간과 능력이 있음을 처음 깨달았습니다.
어느덧 익숙한 대나무 숲과 바람 소리를 느끼며, 그 안에서 어떻게 행동할지 가만히 웅크리며 신중하게 생각하는 일이 나의 일상이 되었지요. 그러던 중 어느 날부터 몸에도 변화가 찾아왔습니다. 배가 불러오고, 가슴에 몽우리가 느껴지며, 내가 머무는 둥지가 조금 더 포근할 수 있도록 정성껏 꾸미기 시작했습니다. 아직 품은 생명이 없었지만, 마치 그러한 것처럼 마음이 설레었고, 무엇보다 그 생명을 따뜻하고 안전하게 지키고 싶다는 간절한 마음이 깊어졌지요.
그 안에 깃든 혼란과 기대감이 무엇인지 처음엔 잘 알지 못했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돌이켜보니, 그것은 상상이라는, 실제가 아니었음에도 몸과 마음이 그러한 듯 반응하는 우리의 신비로운 현상이었음을 알게 되었죠. 그때 누군가 속삭여 주더군요. 나의 인지 능력과 경험이 몸과 연결되어 자연의 흐름 속에서 만들어낸 하나의 생존 전략이기도 하다고요.
그렇게 오랜 세월, 반복된 착각과 기다림의 시간 속에서 나는 더 단단해졌습니다. 몇 해의 여름을 지나면서 상상과 현실 사이를 오가며 기억과 경험을 쌓았고, 그것은 단순한 본능이 아닌 깊은 배움이 되었어요.
덕분에 그 후 내 안에 품은 실제 생명들은 그 어느 때보다 소중했고, 삶의 무게와 기쁨을 동시에 안겨 주었습니다. 이 세상에서 우리 존재가 이어질 수 있다는 지극한 믿음과 책임감이 저의 마음을 가득 채웠지요. 그것은 단순한 행위가 아니라, 나와 자연이 맞닿는 신성한 순간, 한 편의 노래와 같은 시간이었습니다.
나는 오늘도 주변 숲과 바람, 햇살이 전해주는 이야기를 분명히 기억합니다. 그리고 나의 몸과 마음이 그 모든 것을 느끼고 반응하며 살아 있는 생명으로 성장해 가는 모습을 소중히 여기고 있지요. 그 모든 경험이 나를 완성 시켜 준 셈이에요. 감사해요.
나는 더 이상 상상에 혼란스러워하지 않습니다. 그 시절이야말로 나를 자연과 조화롭게 잇는 다리였음을 알게 되었으니까요. 상상과 기억, 그리고 현실이 한데 어우러져 내 안의 야생이 완성되는 길이었다고나 할까요.
이제 우리는 그 시간을 부드럽게 품고 세상의 흐름에 몸을 맡깁니다. 초록 잎사귀가 계절을 따라 피고 지듯, 모든 일에는 때가 기다리고 있으니 한 번쯤 멈추어 숨을 고르기만 하면 되죠. 그리고 어미로써 나와 같은 길 위에 있는 아이들에게 마음 가득히 전합니다.
조급함으로 메워지지 않는 빈 공간에 너그러운 기다림을 채우길 바란다고. 그것은 생명이 들려주는 가장 깊고 순수한 이야기이니, 마음의 바람이 지나가면 언젠가 그 바람 속에 진짜 생명이 함께 춤추게 될 것이라고. 그러니 크게 숨 쉬며 말해보라고. ‘나의 시간은 이미 충분하다.’라고. 그리고 우리가 숲에서 담담히 너희의 삶을 바라보는 것처럼, 너도 그 온화한 시간을 기다려 보라고. 자연이 주는 선물처럼, 모든 것은 완벽한 때에 찾아오리니.
Written by ‘Ai Bao’


64일차) 어딘가 불편해 보인다고요? 제가 지켜줘야 할 세상이 저 안에 있어서 그래요. 하지만 몸은 그 어느 때보다 편안하답니다 *^^*



아직은 서로 온기를 나누며 함께하는 시간이 몸과 마음 모두 편안하지요.



65일차) 요즘 저는 옆방으로 이동해 대나무도 먹고 그동안 못했던 채혈 연습도 하고 있어요. 어느덧 똥그란 눈을 뜨고 쳐다보는 아기를 두고 간다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지만 송바오가 저 대신 예뻐해주고 있을 거예요.


66일차) 대나무를 먹으려고 하는데 아기가 제 손 위에 잠들었어요 ㅎㅎ
너무 곤히 잠들어서 깨울 수도 없고...송바오..도와줘요..!!!!

아기는 대나무와 조금씩 친해지고 있어요. 요즘엔 대나무 위에서 잠드는 일이 많아졌답니다.






저만 볼 수 있는 아기의 초근접 모습들로 오늘의 다이어리를 마칠게요!

| [아기판다 다이어리 시즌3] 웅묘일기(熊猫日記): 다정한 곰의 묘한 일기(妙記) 8화. 꿈속에서도 꿈꾸고, 잠을 자면서도 졸려 해요. (24) | 2026.08.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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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기판다 다이어리 시즌3] 웅묘일기(熊猫日記): 다정한 곰의 묘한 일기(妙記) 7화. 함께 이해하는 기쁨 (17) | 2026.07.27 |
| [아기판다 다이어리 시즌3] 웅묘일기(熊猫日記): 다정한 곰의 묘한 일기(妙記) 6화. 행복을 가득 담아서, (9) | 2026.07.20 |
러바오는 송바오와의 귀여운 케미 보여주고
루이랑 후이는 여전히 잘 노는 중🐼🐼
실내 산책 시작하며 활동 범위 늘려가는 아이바오와
타일 두 장 크기>_< ...된 넷째바오까지!
이번주도 #판다와쏭 으로 힐링하쏭💚
| 한글날을 기념해 가족들을 위한 헌정시를 준비한 러바오│#러부지는LOVE지 EP.9 청풍명월 러 선생 (1) | 2024.10.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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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부지의 퍼스널 계절은?│ #러부지는LOVE지 EP.8 낭만 판다 러바오의 계절, 가을 (1) | 2024.08.20 |
| 러미안의 세입자를 찾습니다.│#러부지는LOVE지 EP.7 내 집 장만 성공한 러부지 (0) | 2024.07.23 |
“지금, 이 순간 당신과 내가 함께하는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고, 매일 작은 행복과 평온을 누릴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언제나 내면의 따뜻함이 세상을 더욱 빛나게 하니까요.”
어제부로 녀석이 태어난 지 60일이 되었어요. 이 중요한 시기가 되면 나는 자연에서처럼 아기와 조금씩 거리를 두는 먹이 활동을 시작하게 되죠. 내가 녀석과의 거리를 두는 것은 단순히 신체적인 거리만이 아니라, 녀석이 나중에 자신의 힘으로 세상을 탐험할 수 있도록 돕는 첫걸음이기도 하답니다.
내가 아무리 오랜 시간 자리를 비워도 보채지 않고 편안하게 잠들거나 아직 완전하지 않은 시각과 청각, 서툰 움직임으로 조금씩 자세를 바꾸거나 이동하는 모습에서 (이제 겨우 작은 시작이기는 해도) 나는 녀석이 점점 더 독립적인 존재로 성장해 간다는 것을 이전의 경험을 통해 느낄 수 있어요. 마음이 뭉클해지며 앞으로 이어질 긴 성장의 여정에 대한 믿음을 주기에 충분한 순간이죠. 하지만 너무 오랜 시간 동안 녀석 혼자 체온을 유지하는 능력은 아직 부족하므로 내 마음이 조급할 수밖에 없는 것도 사실이랍니다. 참지 못하고 곧 돌아와야 하죠. 호호.
나는 일 년에 두 번 털갈이를 하는데 지금이 나의 두 번째 털갈이 기간인 덕분에 자리를 뜰 때마다 나의 체취가 가득한 털들을 녀석의 온몸에 덕지덕지 묻히고 나오게 되는 것도 도움이 될 거로 생각해요. 아무튼 이런 과정은 나의 일상을 다시 찾아가는 시작이기도 하고요. 녀석의 성장과 함께 나도 조금씩 나 자신을 되찾아가는 것 같아서 여러모로 만족스러운 요즘이라 할 수 있답니다.
아직 녀석은 열심히 자는 게 일상이에요. 마치 꿈속에서도 또 다른 꿈을 꾸는 듯, 자면서도 졸려 하는 모습이 정말 사랑스럽답니다. 가끔 꿈속에서 소리 내 울거나, 발을 동동 구르기도 하지만 이내 미소를 지으며 잠든 모습은 천사가 따로 없을 정도죠. 이 모습을 주키퍼들의 카메라 영상으로 밖에 보여 주지 못한다는 게 참 아쉬워요. 직접 보는 내 눈을 부러워하는 사람이 있지 않을까요? 호호. 아, 참! 어떤 사람이 그랬다죠? “잠을 많이 잔 이가 여유롭다.”라고요. 그래서인지 녀석은 보채지도 않고 세상 평온해 보여요. 누가 업어가도 모를 만큼 편안해서, (때때로 누가 업어갔다가 다시 데려다 놓는 거 같은 착각이 들기도 하지만) 그 모습을 보고 있으면 이내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럽고 아름다운 생명체라는 생각에만 빠져들게 된답니다. 호호.
녀석의 작고 부드러운 손과 발, 촘촘히 난 털, 검은 눈동자, 앙증맞은 코와 사랑스러운 얼굴을 바라보면 저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지고, 홀린 듯 품에 안아주고 싶어집니다. 그러다가 녀석이 순수한 눈빛으로 저를 바라보기라도 할 때면, 세상의 모든 것이 다 소중해 보이는 신비로운 경험을 하곤 하죠. 이런 순간에 저는 늘 비명을 지르면서 나에게 와준 녀석에게 고마운 마음과 함께하는 시간에 무한한 행복과 평안을 느낄 따름이에요. 덕분에 내 마음은 늘 따뜻하고, 세상의 근심과 걱정이 모두 사라지는 것 같다고나 할까요, 호호.
오늘도 나는 그런 녀석을 바라보며 마음속으로 다짐을 해요. 엄마인 내가 세상의 모든 사랑을 너에게 주겠노라고. 나의 그 사랑이 녀석의 슬기롭고 빛나는 성장과 앞으로 펼쳐질 행복에 가득히 닿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이에요.
Written by ‘Ai Bao’

55일차) 저의 품 속에 찍히는 분홍색 발자국이 한층 더 진해졌어요.



송바오는 인형같은 시기를 보내고 있는 우리 아기가 눈에 넣어도 안아프다고 해요.
벌써 이렇게나 컸는데도 말이죠 ㅎㅎ

56일차) 누가 업어가도 모를만큼 열심히 자고 있는 아기예요.
어깨 아래에서 잠든 바람에 저는 이 자세로 있지만요 *^^*




57일차) 자고 있는게 아니에요! 제가 밥을 먹으러 옆방으로 가면
아기는 초롱한 눈동자와 똔빵한 궁댕이를 자랑하며 저를 기다리고 있대요.
이건 저도 밥 먹느라 볼 수 없는 모습이라 송바오가 알려줬어요.


요즘은 입맛이 좋기도 하고, 아기도 잘 기다려주어서 댓잎 뜯는 재미가 쏠쏠 하답니다.




58일차) 제가 요즘 푹 빠져있는 우리 아기의 발바닥 꼬순내예요.
거기까지 이 향기가 닿을지는 모르겠지만요! *^^*

| [아기판다 다이어리 시즌3] 웅묘일기(熊猫日記): 다정한 곰의 묘한 일기(妙記) 9화. 여름의 상상 (19) | 2026.08.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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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기판다 다이어리 시즌3] 웅묘일기(熊猫日記): 다정한 곰의 묘한 일기(妙記) 6화. 행복을 가득 담아서, (9) | 2026.07.20 |
“사랑을 둥글게 품고 서로를 이해하며 걸어가는 ‘판격(판다로서의 품격)의 길이 있습니다.
서로 가까이 있어도 가끔은 잊히지만, 다시 만나 축하하며 따뜻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우리 모두가 함께하는 이 순간은 기쁨이 넘치는 생일처럼 행복한 시간이 될 거예요.”

송바오가 오늘은 웃음을 참지 못하며 사진 한 장을 보여 줬어요. 도대체 뭐가 그리 재밌는지 궁금해서 봤더니, 이 더운 날씨에도 밖에 나가고 싶어 안달이 난 러바오가 통로 문 앞에서 배를 드러내고는 마치 작은 시위라도 벌이는 듯 자리 잡은 모습이었죠. 내가 맞은 편에 있었다면 “낑낑대지 말고, 조금만 참아!” 하며 다정하지만 단호하게 달랬을 테지만, 여기서 사진으로만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 아쉬웠답니다.
태생적으로 시력이 좋은 편이 아닌 판다인 나는, 그 사진 속에서 러바오가 잠이 든 건지 깨어있는 건지 정확히 알 수 없었지만, 당장에 원하는 걸 꼭 이루겠다는 간절함과 떼를 쓰는 저 자세만은 분명히 느낄 수 있었어요. 깊은 한숨을 몇 차례 내쉬며 그 모습을 들여다보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어 나지막하게 중얼거렸어요.
‘아, 맞다! 그래, 러바오가 있었지ⵈⵈ 호호;;’
내가 너무 오랜 시간 육아에만 집중하다 보니, 가까이에 있는 존재를 까맣게 잊고 있었다는 미안함이 밀려왔어요. 하지만 모두 알고 있죠? 우리 판다들은 인간과는 다르기에, 지금의 나 혹은 어른이 되기 전의 판다들 정도만 특정 기간에 모여서 생활하고 그 외에는 대부분 혼자서 생활하니 서로를 잠시 잊는 것도 자연스러운 일이라는 걸요. 어쩌면 그게 순리라 할 수 있는 거죠.
하지만 지금의 우리는 사람들에게 보호받으며 함께 어우러져 살기 때문일까요? 이런 생각이 들 때도 있어요. 만약 내가 러바오에게 그 이상의 바람을 갖다 보면 괜히 서운한 감정이 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 말이에요. 나는 벌써 세 번째의 고된 육아를 하고 있는데, 너는 도대체 왜 육아에 참여할 마음이 없는 거냐고, 그러면서도 네가 정말 이 아이들의 아빠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가 있겠느냐고. 마치 사람인 양 말이죠. 그럴 때마다 혼자서 괜히 머쓱해하며 판다로서의 정체성을 잊지 않기 위해 다시금 정신을 바짝 차린답니다. 물론 언제 한 번 꼭 러바오의 입장을 듣고 싶은 마음은 늘 있습니다. 호홋.
(지금도 사람처럼 이야기 하고 있지만^^*) 언제나 나는 야생동물이에요. 야생동물로써 생각하고 비교하고 판단하고 결정하죠. 그래서 나는 수컷 판다 러바오의 특성을 매우 잘 이해하고 있어요. 일방적으로 나에게 맞추길 바라지도 않죠. 덕분에 나에게 그 친구와의 갈등은 있을 수 없답니다. 이것은 단지 떨어져서 각자의 삶을 살기 때문만은 아니에요. 가까이 하면서도 수컷 판다 러바오의 특징적인 삶을 반대하지 않고 오롯이 인정하고 존중하는 나의 훌륭한 '판격'(판다로서의 품격) 때문에 가능한 것으로 생각해요. 가만히 들여다보면 알게 되죠. 그건 누군가 알아주길 바라기보다 나 스스로가 제일 먼저 알아채는 나를 위한 감정인 거니까요. 호홋. 오늘 밤 러바오가 내실로 돌아오면, 내일이 되길 기다렸다가 제일 먼저 생일을 축하해 주려 해요. 진심을 담아, 가장 기.쁘.게요!
Written by ‘Ai Bao’


49일차) 제 손 안의 세상은 어느새 넘쳐 흐를 정도로 크고 넓어졌어요.


엄마와 떨어져 자기만의 세상을 꿈꾸는 아기판다에게
시리지 않을 정도의 온기와 용기를 불어넣어줄 뿐이죠.


50일차) 하지만 이렇게 예쁘고 인형같은 아기를 품에서 내려놓기란 여간 힘든게 아니랍니다 *^^*




어느 것이 인형일까요? 알아 맞혀보세요!




51일차) 저는 이제 아기를 방에 두고 나와 혼자만의 식사시간을 보내요.

오랜만에 편안하게 설죽 줄기를 씹고 뜯고 맛보고 즐겨봤답니다 *^^*


52일차) 아기의 얼굴은 하루하루가 다른 것 같아요.
자세히 들여다보면 사랑과 기쁨이 잔뜩 묻어 행복과 슬기로 반짝 빛나는 얼굴이에요.
우리 모녀가 숙면을 취하는 다채로운 자세를 소개하며 오늘의 다이어리를 마칠게요.
다음주에 만나요~!







| [아기판다 다이어리 시즌3] 웅묘일기(熊猫日記): 다정한 곰의 묘한 일기(妙記) 8화. 꿈속에서도 꿈꾸고, 잠을 자면서도 졸려 해요. (24) | 2026.08.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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툥바오의 밀착 케어로 한결 편안해진 아이바오와
둔둔,,,ㅎㅎ해지고 있는 귀욤둥이 넷째바오💚
루이후이는 얼마나 공부하고 싶은지 감도 안 옴,,,
(뱃살 아니고) 낭만 가득한 러부지의 먹방까지🐼
지금 바로 #판다와쏭 보면서 이번 주도 힐링하쏭✨
| 얼마나 슈퍼스타인지 감도 안 옴|#판다와쏭 #265 (0) | 2026.07.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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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후이. 워토우 먹고. 왕주먹 된 썰 푼다.|#판다와쏭 #263 (0) | 2026.07.17 |
| 저희 지금 진지한 대화중이에요. (Feat.루후전용벤치🎂)|#판다와쏭 #262 (1) | 2026.07.10 |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국내 세 번째 자연번식으로 태어나 생후 50일째를 맞은 아기 판다의 훌쩍 자란 근황을 23일 공개했다.
에버랜드 판다월드에 살고 있는 엄마 아이바오와 아빠 러바오 사이에서 지난 6월 3일 오전 10시 53분에 태어난 아기 판다는 2020년 푸바오와 2023년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 후이바오 등 언니들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출생한 네 번째 암컷 자이언트 판다다.

이날 진행된 건강검진에서 아기 판다는 몸무게 약 2.3kg을 기록하며 출생 당시(171g)보다 체중이 약 13배나 늘어날 정도로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
특히 아기 판다는 성장 단계에 맞춰 최근 양쪽 눈을 모두 떴고, 목에 힘이 생겨 스스로 고개를 가누기 시작했다. 뽀송뽀송했던 태모가 천천히 빠지고 판다 특유의 검은 무늬가 더욱 뚜렷해졌으며, 바닥에 엎드려 배밀이를 시작하는 등 제법 판다다운 면모를 갖춰가며 폭풍 성장하고 있다.
엄마 아이바오 역시 건강한 상태로, 강철원, 송영관 등 에버랜드 주키퍼(사육사)와 수의사들은 물론 중국 판다보호연구센터에서 파견된 판다 전문가가 밀착 케어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에버랜드, 뿌빠TV 등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주토피아 네이버 카페 등 자사 온라인 채널에서 진행한 전국민 대상 아기 판다 이름 공모에는 1만 건이 넘는 댓글이 달리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에버랜드는 접수된 이름 후보들을 한데 모아 아기 판다 이름의 최종 선정 방식과 발표 시기를 검토하고 있다.
에버랜드 강철원 주키퍼는 "엄마 아이바오의 지극한 모성애와 사육사들의 정성 어린 보살핌으로 아기 판다가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며 "앞으로도 막둥이의 성장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아기 판다의 귀여운 성장 모습은 에버랜드, 뿌빠TV 등 유튜브 채널과 블로그, 주토피아 네이버 카페 등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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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40🐼
어느덧 9번째 건강검진!
스스로 지탱하는 힘도 세지고,
반짝이는 눈까지 보여줄 정도로 컸어요💚
오늘은 또 얼마나 쑥쑥 컸는지
#아기판다바오에서 확인해바오🐼
| [아기판다바오] EP7. 이렇게 예쁜 누룽지 봤어오? (1) | 2026.08.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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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기판다바오] EP5. 내 목소리 들어바오!!!!😎 (0) | 2026.07.15 |
| [아기판다바오] EP4. 러바오 아니고 넷째바오에오 (0) | 2026.07.08 |
“엄마 품에서 배우고, 엄마 품으로 사랑을 돌려주는 기적. 사랑이 깊어질수록 커져만 가는 행복의 이야기.
바오패밀리의 모든 이야기는, 처음부터 해피엔딩입니다.”
태어나 벌써 50일 가까이 된 아기 판다는 요즘 온몸에 사랑스러움을 한껏 묻히고 있어요. 아직 눈이 완전히 떠지지는 않겠지만, 반쯤 뜬 흐릿한 눈으로 이 세상을 조금씩 어렴풋이 살피는 듯한 그 모습이 참 신기하게 느껴져요. 가끔은 고개를 들고 내 눈과 마주하기도 하니까요. 그 눈빛은 흐릿하지만 분명하게 나를 향해 말하는 것 같아요. (사람들이 말하는) “엄.마.”라고요.
조금씩 까매지고 있는 코를 빼면 얼추 판다의 모습을 갖추고 있지만 아직은 나의 60배 축소판이어서 그런지 발바닥도 귀도 콧구멍도 엉덩이도 모든 것이 앙증맞기만 해요. 나는 그런 녀석을 가만히 보고 있다 보면 최면에 걸린 것처럼 참지 못하고 녀석의 온몸 구석구석 입을 맞추고 핥아주기에 정신이 없답니다. 이내 정신을 차리고는 사람들이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것 같다는 말을 왜 하는지 떠올리게 되죠. 정말 시간 가는 줄 모르겠다니까요, 호호.
녀석은 태어났을 때 듬성듬성 가지고 있던 하얀 솜털이 빠지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촘촘한 솜털이 빼곡히 자리를 잡아가는 과정에 있답니다. 이제 엄마인 저와 떨어져서 잠을 자더라도 스스로 몸을 따뜻하게 유지할 수 있다는 신호니까 얼마나 기쁜지 몰라요. 덕분에 저도 조금씩 녀석을 옆에 내려두고 편안한 자세로 더 오래, 그리고 많이 잠을 잘 수가 있게 되었답니다. 그래서일까요? 나의 표정이 많이 밝아졌다며 친근한 ‘오바오’가 다가와 흐뭇하게 한참을 바라보더니 이내 물었어요.
“너희 둘 중에 누가 더 행복한 거야?”
응? 잠시 고민하며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고민하던 나는 자연스럽게 어린 시절을 떠올렸어요.
이제 막 눈을 뜨고 아가였던 나는 엄마의 큰 얼굴이 내게 다가오면 정신없이 온몸을 맡겨야만 했어요. 그러면 엄마는 내 온몸 구석구석을 깨끗이 핥아주는 데 온 힘을 쏟았죠. 그럴 때마다 나는 그만 좀 하라고 작은 앞발로 엄마 얼굴을 밀어내기도 하고, 또 엄마 옆에서 나란히 누워 자면서도 엄마가 날 잊어버린 건 아닐까 하는 불안함에 ‘짧뚱’한 다리를 길게 뻗으며 엄마를 깨우기 위한 발차기를 날리기도, 엄마의 방귀 소리에 깜짝 놀라며 하찮은 고함을 치기도 했던 기억이 나요. 그러면 엄마는 곧바로 일어나 나를 품에 안고 어르고 달래면서 내가 원하는 모든 걸 들어 주었어요. (가끔 깊이 내쉬는 한숨 외에는) 잔소리 한번 없이 말이에요. 참 대단하죠? 기억 속의 엄마 품은 분명해요. 부드러운 털로 빼곡해서 따뜻했고, 배를 채워주었던 엄마의 젖은 늘 풍족하고 달콤했어요. 엄마의 팔베개는 포근했고, 같이 박자를 맞추듯 고요한 엄마의 숨소리는 나를 안심시키기에 충분했죠. 분명하고 선명해요, 그때 나는 정말로 행복했다는 걸 알아요.
그렇게 엄마의 품에서 모든 행복을 순수하게 누리기만 했던 내가 이제는 한없이 사랑을 베풀기만 하는 (벌써 네 번째 아기 판다의) 엄마가 되어 있네요. 신기할 따름이지만 그러면서 더욱 큰 행복을 알기 시작한 거 같아요. 엄마가 되어 사랑을 베푸는 게 얼마나 행복한 일이지 깨달았다고나 할까요? 그래서 오바오의 질문에는 이렇게 대답해야겠어요. 6년 전에도 3년 전에도, 지금도 여전하다고요!
“우리의 모든 이야기는 처음부터 해.피.엔.딩!”이라고 말이에요.
Written by ‘Ai Bao’

7/14, 41일 차) 이제 제 품에서 벗어난 세상에도 많이 적응이 된 거 같죠?




7/14, 41일 차) 엎드려 있다가 옆으로 돌아 누워있기도 해요. 어떤 재미난 꿈을 꾸는 걸까요?

7/14, 41일 차) 작지만 확실한 존재감의 분홍빛 발톱도 너무 귀여워요. 언젠가 네 발로 성큼성큼 제게 뛰어오는 날이 기대되네요.


7/14, 41일 차) 예쁜 우리.. 왕밤코^.^ 분홍빛에서 조금 더 검정으로 물든 거 같죠?


7/15, 42일 차) 아직까지는 제 품 안에 쏙 들어와요. 새근새근 자는 걸 보면 저도 잠이 솔솔 오네요.

7/16, 43일 차) 나중에 커서도 행복을 가득 담은 제 품을 기억해 주겠죠?


7/17, 44일 차) 마치 아기가 저를 토닥여주는 거 같아요. 엄마가 느끼는 행복이란 이런 거죠 *^^*

7/17, 44일 차) 제가 사랑을 잔뜩 주면 촉촉한 왕밤코가 돼요. 너무 귀엽죠?

7/18, 45일 차) 같은 품속, 다른 자세... 너무 귀엽고 웃기지 않나요? 매번 순간포착해주는 송바오 고마워요.





7/19, 46일 차) 이제 점점 자기 주장이 강해지는 거 같지 않나요? ^^... 그래도 아직은 제 손 안이랍니다 호호.


7/19, 46일 차) 서로의 발을 맞대고 함께 나란히 누워있다보면, 앞으로 행복할 시간들을 꿈꾸곤 해요. 이번주는 또 얼마나 확실한 기쁨을 느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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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는 모습은 아직 애기들같은데🐼🐼
채혈공부도 척척하고 워토우까지 잡고 먹어,,,(감격)
성장속도가 확실히 남다른 ㅋㅋ 넷째바오와
여유롭게 육아하는 아이바오의 사랑스러운 모습도💚
지금 바로 #판다와쏭 에서 확인하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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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30🐼
확실히 뭔가 남다른 넷째바오 목소리..?
🐼: 제 목소리가 Girl Girl 하대요 >_< (ㅋㅋ)
스스로 체온 조절까지 하며 쑥쑥 자란 아기판다,
지금 바로 #아기판다바오 영상에서 확인해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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