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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원 에 대한 더 많은 이야기 (86건)

STORY/생생체험기 2020. 3. 4.

봄이다 봄! 봄맞이 에버랜드 심쿵 데이트 코스 Top5

야호~! 봄 봄 봄이 왔어요~

꽃샘추위로 땡깡(?) 부리던 겨울이

간다는 말도 없이 휙~ 가버렸네요.


요즘 한낮에는 영상 15도까지 올라

나들이 하기 참 좋은 계절입니다.

이 봄에 어디로 떠나시나요?



수도권 최대 가족 나들이 장소죠.

에버랜드가 봄을 맞아 기지개를

켜며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봄이 와서 그런지 평일인데도

아이들 데리고 많이 오고 있습니다.



여러분~ 혹시 그거 아시나요?

에버랜드 가기 가장 좋은 때는

언제일까요? 봄일까요, 여름일까요?

저는 지금이 가장 좋을 때라고

생각합니다. 왜냐구요?



지금 에버랜드 가면 어트랙션

대기시간 없이 마음껏 타고 따뜻한

봄날의 기운까지 받을 수 있죠.

눈치게임도 필요 없어요.


지금이 에버랜드 가기 가장

좋은 찐 타임입니다.


저희 부부도 봄맞이 에버랜드

심쿵 데이트를 다녀왔는데요,

저희와 함께 그 코스로 가보실까요?



시간 가는 줄 몰라요~ MD샵



저희 부부가 에버랜드 갈 때마다

자동적으로 발길이 닿는 곳

MD샵 그랜드 엠포리엄입니다.

(매직트리 옆에 있어요)



어디서 이런 귀요미들이 나왔을까요?

세상에 귀여운 것은 다 모아놓은

곳이라 눈이 힐링하는 곳이죠.




MD샵 핵귀요미이자 졸귀 알파카!

‘저 좀 데려가 주세요~’

하는 간절한 눈빛으로 보여

이리 만지고 저리 만지다가

알파카 한 마리 몰고 가시네요.




겨울모자 세일한다니 한 번 볼까?

친구들에게 SNS로 물어보자구~


이 겨울이 가기 전에 사고 싶었던

모자를 40% 할인 가격에 살 수

있는 마지막 득템 찬스입니다.




“지름신 강령할 때 하나 사자!”

MD샵에는 쥐띠 해를 맞아

다양한 쥐 인형이 있습니다.


요리조리 살펴보고 가장 마음에

드는 것 하나 골라서 득템하시면

2020년 엣쥐 있게 사시는 겁니다.




제 아내는 무슨 시투에이션?

아직 생일 되려면 멀었는데요,


러블리 레서판다 생일 축하모자와

엣쥐 인형을 움켜 들고

저에게 압력(?)을 넣고 있습니다.


생일 때 하나 사달라는 거죠.

저 모자 위에 너구리 귀엽지요?

전 아내가 더 귀여운데요. ㅋㅋ




“꽃이 없어서 내가 왔어요!”

제 아내가 꽃인데요. 뭐~

꽃에 꽃을 얹으니 더 예쁘겠죠?





“학교가면 공부 열심히 할래요!”

부모님들이 가장 듣고 싶어하는

말이 아닐까요? 오~ 그래?

그럼 예쁜 문구 엄마가 사줘야지~


빛이 나는 라이팅 팬 등 다양한

학용품에 아이들 눈이 초롱초롱

빛나니 우등생은 따놓은 당상이겠죠?




튤립을 너무 좋아하는 아내는

머리띠를 만지작 만지작 하며

이거 내 머리에 어울릴까?

목하~ 고민 중입니다요.



에버랜드 튤립정원은 3월 26일부터

만나보실 수 있다고 하는데요.


곱디 고운 튤립들을 식재하기 위해,

3월 18일까지 포시즌스 가든을 휴장합니다.


그렇지만 포시즌스 가든이 아니더라도

에버랜드는 즐길 곳이 너무 많죠.


그랜드 엠포리엄에서 기간 가는 줄

모르게 놀다가 나왔습니다.


아이쇼핑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곳이니 한 번 들려보시기 바랍니다.



에너지 재충전소 뮤직가든



에버랜드에서 따뜻한 봄햇살을

맞으며 쉴 수 있는 곳이 어디일까요?

우리 부부의 단골 휴식처 뮤직가든!


여러분 여기 가보셨나요?

아직 안 가보셨다면 다음에 꼭

한 번 가보시길 제가 강추합니다.

그 이유 지금부터 설명 드릴게요.



앗! 뮤직가든이 글로벌화됐어요.

언제 소문이 났는지 외국인도

많이 찾아오는 명소가 됐네요.


따사로운 봄 햇살을 머금고

느티나무에 새 싹이 돋아나고

있습니다. 봄이 멀지 않은 거죠.



“봄처녀 제 오시네~ ♬”


제 아내가 60살인데요, 봄처녀

흉내를 내고 있습니다. 그만큼

기분이 짱~이라는 거겠죠?




고구려 시대 출토 유물인가요?

뮤직가든 정원은 모스빌리지 등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어서

보는 그 자체로 기분이 좋아집니다.



아이들 어렸을 때 왔던 에버랜드!

그 땐 용인자연농원이었죠. 이제

그 아이들이 다 커서 사회인이 되고

저희 부부만의 오붓한 데이트를

하는 골드에이지가 되었네요.

아흐~ 추억 돋아라!




눈이 부시게 푸르른 봄날에

에버랜드 뮤직가든에서

이렇게 알콩달콩 아내와 데이트를

합니다. 꿀이 뚝뚝 떨어지네요.


아내는 뮤직가든 올 때마다 지금

이 순간이 가장 행복하답니다.





저희 부부뿐만 아니라 젊은 연인도

손을 잡을까 말까~ 를 고민하면서

심쿵 데이트를 하고 있습니다.


저기요, 지금 썸 타시는 중인가요?

그냥 확~ 터프하게 손 잡으세요.



뮤직가든에 봄이 오고 있습니다.


금방이라도 꽃망울을 떠뜨리려는

나무들을 보며 봄을 만끽했습니다.

여러분이 가실 때는 아마

더 많이 피었을 겁니다.


잔잔하게 음악이 흐르고

따사로운 햇살이 비추는 곳

뮤직가든은 에너지 충전소입니다.



영화 속 주인공 은행나무길



여러분! 에버랜드에서 이런 길

혹시 아시나요? 걸어보셨나요?

장미원 옆 은행나무길입니다.




썸 타는 연인들이 오면 사랑이

이뤄지고 부부가 손을 잡고 걸으면

정이 깊어진다는 길입니다.


에버랜드가 어트랙션 타며 신나게

노는 곳이지만 곳곳에 이런 장소가

있어서 일상에 지친 사람들의

마음을 정화시켜 주기도 하죠.



은행나무길에서 장미원을 내려다

보는 뷰(view)가 좋아서 아내는

올 때마다 이렇게 바라다 보죠.


그런데 이곳보다 더 환상적인 뷰를

볼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이곳이 장미원 전망대(뷰잉데크)!

2층으로 되어 있는데요, 가장

높은 곳에서 바라다 보는 장미원

전경은 어떨까요?




장미원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는

풍경은 두말하면 잔소리죠.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입니다.


장미축제 할 때 보면 더 멋지지만

겨울을 이겨내고 있는 장미들을

생각하면 그 자체로도 좋습니다.



호젓한 데이트 코스 장미원





장미원 전망대에서 내려오면

이런 멋진 풍광이 반겨줍니다.


SNS 올리기 좋은 사진 찍기

딱 좋은 곳입니다.


호젓해서 연인들이 손을 잡고

심쿵 데이트 하기도 참 좋죠.



중식당 차이나타운 앞에 있는

바나나 인형 타기 농구공 던지기!

이 분 도전에 성공했을까요?


한 골만 넣어도 바나나 인형이

내 품속에 쏘옥~ 들어옵니다.


왜 갑자기 농구공 던지기 얘기를

하냐고요, 궁금하지요?



이 분들은 모태솔로 친구인가요?


애인과 함께 오지 못했지만

농구공 던져 바나나 인형을

득템했네요. 와우~ 축하드립니다.


오늘 수지 맞으신 겁니다.





장미원 내 빅토리아 가든입니다.

이곳도 따스한 봄햇살이 내려와

벤치에서 데이트하기 좋은 곳이죠.



장미원 내 이런 곳도 있습니다.

화이트톤의 그린하우스 뜰입니다.

온실형 파빌리온이죠.


장미원 테마쉼터로 손님 누구나

마음껏 쉴 수 있는 곳입니다.



뜰 왼쪽 나무 데크에 러브탁자와

의자가 있어서 연인들끼리 앉아

도란도란 얘기 나누기 좋습니다.





내 생에 가장 아름다운 봄날!

그린하우스 뜰에서 장미원을 보는

풍경도 베리 굿입니다.


이런 곳에서 테이크아웃으로 커피

한 잔 하면 그 맛은 어떨까요?

크~ 말하면 더 마시고 싶겠죠.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손을 잡고

심쿵 데이트 코스를 다녔잖아요.

그럼 마지막은 뭐다?

어트랙션 한 번 타줘야겠죠.



심쿵 데이트의 끝 어트랙션


앞에 제가 요즘 에버랜드가

가장 방문하기 좋을 때라고 얘기를

했는데요, 그 이유는 줄 서지 않고

인기 어트랙션을 마음껏 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기회 흔치 않죠.



요즘 에버랜드 1+1 연속 탑승

이벤트를 하는데요, 이벤트가 아니어도

줄 별로 서지 않고 탈 수 있으니 스릴마니아들에게는

최고의 기회가 아닐까 싶네요.





“와!~ 재미있겠다. 나도 탈까?”


쫄보들은 못 타는 어트랙션

코로나는 무섭지만 어트랙션은

1도 안 무서워하는 아이들?


더블락스핀을 넋 놓고 보는데요,

조금 더 크면 타거라 얘들아!





저희 부부는 롤링엑스트레인을

탔는데요, 평일 오후라 그런지

1+1 이벤트가 아니더라도

몇 번이고 다시 탈 수 있었습니다.


360도를 두 번이나 회전하면서

고속으로 가는 그 스릴을

연인과 함께 맛보신다면 생사를

같이한 전우처럼 친해질 겁니다. ㅎㅎ



인기 어트랙션 썬더폴스도 겨울잠에서 깨어나

2월 29일부터 재가동을 시작했죠,

한 물벼락 하실 분은 오셔서 냅다 타시면 됩니다.


속옷까지 다 젖어도 책임지지

않는데 왜케 많이 타는 건가요?


요즘처럼 따뜻한 날씨에 타기

딱 좋은 어트랙션입니다.



썬더폴스 타고 난 후 바지가 젖어

사람들이 실례(?)했다고 오해를

해도 이 역시 책임지지 않습니다.


젖고 안 젖고는 운칠기삼 인생과

젖었다고 노여워하지 마세요.


(운칠기삼은 인생은 운 70%

기본 실력이 30%라네요)



젖는 것이 부담스러우시다면

우비를 준비하시면 됩니다.

(썬더폴스 옆 매장에서 우비 판매)


참, 뒤로 떨어지기도 하니까

마음껏 소리 질러도 됩니다. ㅎㅎ




여기 어딘 줄 아시죠? 이솝우산길로

내려가는 길인데요, 봄이면 벚꽃터널로

유명한 곳입니다. 여기 무빙웨이가 없어진 

길이 훤하게 넓어졌습니다.



이 길은 닭살 돋는 말풍선 멘트가

길 옆에 많이 있어서 연인들끼리

사진을 찍는 포토존으로도 유명하죠.


조금 있으면 이 길에도 팝콘 같은

벚꽃이 가득가득 피어날 텐데요,


그럼 이곳도 심쿵 데이트 코스로

넣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까지 봄맞이 에버랜드 심쿵

데이트 코스를 소개해드렸습니다.

어떻게 보셨나요? 당장 에버랜드로

달려가고 싶다고요?


날씨도 따뜻해지고 어디론가 마구

떠나고 싶은 계절에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오셔서 마음껏 꿀 떨어지는

데이트를 즐기시기 바랍니다.


지금 에버랜드는 막 봄 기지개를

켜며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으니까요.




STORY/생생체험기 2020. 1. 21.

나를 홀딱 반하게 만드는 에버랜드 야경 베스트7



새해가 밝은지 엊그제 같은데요,

벌써 시간이 빠르게 지나고 있네요.

올해는 쥐띠 해라고 하니까요,

여러분 모두 꽃길만 걷쥐요? ㅋㅋ


요즘 초·중·고생들이 방학이잖아요.

춥다고 하루 종일 방에만 있기에는

너무 답답하고 지루하죠.

수도권에서 가족들과 함께 멋진

야경을 볼 수 있는 곳이 에버랜드!


오늘은 나를 홀딱 반하게 만드는

에버랜드 야경 베스트 7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함께 가보실까요?



제가 오후 5시쯤 아내와 에버랜드에

도착하니 주차가 하늘의 별따기라는

MA주차장이 뙇~ 빈자리가 있네요.

3대가 덕을 쌓은 덕분일까요?

오 예~!! 편하게 주차 완료!




에버랜드는 낮에도 좋지만요, 요즘은

오후 5시 이후 야경을 보러 오신

손님들이 많습니다. 화려한 불빛으로

반짝반짝 빛나는 겨울왕국이니까요.



에버랜드에 입장하니 입구에 평소

못 보던 대빵 큰 물건이 있는데요,

오잉? 도대체 이게 뭘까요?


가까이 가보니 시원한 바람이 쓩쑹~

나오는 미세먼지 정화기랍니다.

한 대도 아니고 여러 대가

정문 입구에 설치돼 있습니다.



초미세먼지로부터 손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설치한 국내 최초의

실외용 공기청정기입니다.

에버랜드 스케일은 역시 짱~입니다.



소원트리 매직트리




겨울이라 요즘 해가 짧잖아요.

오후 5시가 넘으니 해가 늬엇늬엇

지고 금방 어둠이 깔렸습니다.



에버랜드에 입장하면 언제나 가장

먼저 반겨주는 곳은 매직트리죠.

낮에도 손님들이 몰려서 인증샷

찍기로 유명한 곳인데요, 이곳은

밤에는 더 환상적인 풍경을 보입니다.


요즘 일몰이 오후 5시40분 경인데요,

저녁 6시쯤 까만 어둠이 찾아오면

매직트리의 수많은 불빛들이

보석처럼 반짝반짝 빛나기 시작합니다.



매직트리는 가로로 사진을 찍어도

좋지만요, 세로로 찍어야 거대한

그 위용을 제대로 느낄 수 있죠.



파란 하늘을 향해 날려고 하는

사슴들의 모습이 낮보다 밤이

더 화려하고 몽환적이라 소원을

빌면 들어줄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그래서 저희 부부는 매직트리에서

매번 소원을 빌기도 합니다.

마치 당산나무 아래에서 정한수를

떠놓고 소원을 빌던 우리네 부모님들

모습처럼 말이죠.



힐링가든 뮤직가든



뮤직가든은 아는 사람들만 알죠.

일단 한 번 가게 되면 갈 때마다

들르게 되는 힐링가든이 됩니다.


요즘 겨울이라 푸른 초록들은 볼 수

없지만요, 낮에는 아직까지 갈대와

어우러진 갬성 풍경을 만날 수 있죠.



어둠이 깔리기 시작하면 뮤직가든의

밤은 사랑하는 연인, 친구, 가족과

함께 손을 잡거나 어깨에 기대어

지친 일상을 편안하게 내려놓을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줍니다.




뮤직가든 조명은 은은하게 빛나서

벤치에 앉아 있으면 마치

영화 속의 한 장면처럼 느껴집니다.


여기서 연인끼리 둘만의 영화를

찍어도 아무도 뭐라 하지 않아요. 



뮤직가든 산책로 가장 높은 곳에서

대관람차를 향해서 팔을 벌리고

이렇게 멋진 사진도 찍을 수 있죠.



장미원 은행나무길



뮤직가든에서 조금만 내려오면

장미원 옆 은행나무길이 나옵니다.

뭔가 으스스한 기분도 들죠?


라떼는 말이야~

라떼는 에버랜드 별다방(스타벅스)

라떼가 젤 달콤하고 맛있죠. ㅋㅋㅋ



어렸을 때 봤던 전설따라 삼천리!

(으스스했던 공포 드라마였죠)

거기에 이런 장면 많이 나왔죠.

좀 어설픈(?) 귀신도 많이 등장하고요.



지난 가을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길을

만들었는데요, 이제 낙엽이 다 떨어지고

앙상한 가지만 남았습니다.

추운 겨울을 이기고 또 파릇파릇한

잎을 틔울 날이 머지 않은 느낌입니다.



빨주노초파남보! 무지개색을

뿜어내는 길을 아내와 걸으면

아내는 제 팔짱을 끼고 바싹 붙어서

데이트 하던 시절로 돌아갑니다.



로즈기프트샵에서 출발해 장미원

전망대까지 약 150m정도인데요,

한 번 걷고 뭔가 아쉬우면 다시

반대로 걸으며 우리 부부가 사랑을

자주 속삭이는 곳입니다.



장미원 은행나무길 중간에서

타워트리쪽을 바라다보는 야경도

멋있지만요, 장미원 전망대에서

보는 뷰가 훨씬 더 낭만적입니다.



장미원에서 보면 전망대가

보이는데요, 여기서 야경을 봐야죠.




아내는 장미원 전망대에서 야경을

보며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올해도 우리 부부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내게 해달라고 기도하겠죠? ㅎㅎㅎ



밤의 천국 장미원 & 장미성



장미원은 내년 6월 장미축제를

장미들이 겨울잠을 자고 있습니다.

겨울이지만 장미원은 죽지 않았습니다.


월동준비를 마친 장미원은 저녁이면

고즈넉하고 조용해서 낭만과 갬성을

제대로 저격할 수 있는 곳입니다.




빅토리아 가든에서 보는 타워트리와

대관람차 야경 등은 아는 사람만

아는, 최고 뷰(view) 포인트입니다.





밤의 천국 장미성입니다.

성 전체를 LED전구로 가득 채워서

금방이라도 성 안에서 요정이

마술봉을 들고 나올 듯 합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하잖아요.

장미성 야경을 동영상으로 보시죠.



장미성 야경을 보노라면요,

까만 천에 보석으로 수를 놓은 듯한

착각에 빠지게 합니다. 어둠이

깊을수록 장미성은 더 화려하게 빛나죠.



화려한 타워트리



장미성에서 뒤를 돌아다보면 거대한

로맨틱 타워트리가 반겨줍니다.

요즘 좌우측에서 비추는 조명 쇼(?)

때문인지 더 멋집니다.




조명이 타워트리를 교차할 때를

포착해서 찍는 야경은 전문사진사가

아니더라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조명이 3분 단위로 계속 비춰서

조금만 기다리면 초보라도 이런

멋진 장면을 찍을 수 있죠.



타워트리는 가로보다 세로로

찍어야 그 웅장함을 느낄 수 있죠.

바닥에도 조명이 왔다리 갔다리~

아이들은 이 빛을 잡으려고 하지만

어디 쉽게 잡히나요? ㅋㅋㅋ




장미원에서 블링블링 골드 가든으로

내려가는 계단 아래에서 찍으면

골드빛으로 감싼 타워트리 모습을

사진으로 담을 수 있습니다.


크리스마스가 지났지만 타워트리

굴뚝을 타고 늦게 선물 배달에

나선 산타도 볼 수 있고요.

그 옆에서 선물을 기다리는 레니와

라라의 행복한 모습 보이시나요?



블링블링 골드가든



2020 Begin Again!

With Everland


“이거 19금 아닙니다. ㅎㅎㅎ”


블링블링 골드가든은 설명이

필요하지 않을 만큼 에버랜드의

베스트 야경 스팟이죠.


그 중 줄 서서 사진을 찍을 만큼

인기 최고인 곳은 스크린 뒤에서

연극배우처럼 연기(?)를 해서

남기는 인생샷 포토존입니다.


새해를 맞아 배경이 바뀌었죠?




블링블링 골드가든에서 별빛동물원은

펭귄, 얼룩말, 곰, 기린, 사슴 등

많은 동물들이 빛을 뿜어냅니다.





“내가 이 동물원의 왕이야~” 하고

저마다의 매력을 발산하고 있습니다.





야경이 멋진 포토존이 많아서

어디서 카메라 셔터를 눌러도

인생샷이 나오는 곳입니다.



문라이트 포토파티


매일 밤 장미원에서 카니발광장까지

화려한 LED 장식차량과 무희들의

행진을 봤었는데요, 겨울철에는

달빛의상을 입은 요정캐릭터들이

카니발광장에서 신나는 댄스파티와

특별한 포토타임을 마련했습니다.



저녁 6시쯤부터 카니발광장 관람석은

만원사례입니다. 멀리서만 바라보던

달빛요정들을 가까이서 보고 게다가

사진도 함께 찍을 수 있다니

이런 찬스를 놓치면 안되겠죠?



(저녁 6시20분 공연, 매주 화요일 휴연)

세부 공연시간은 에버랜드앱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기 바랍니다.




“우왕~! 이건 꼭 찍어야 해~”

달빛요정들의 댄스파티를 보며 

손님들이 스마트폰에 담기 바쁘네요.




댄스가 끝난 후 달빛요정들과

사진을 찍을 시간입니다.

이런 기회는 겨울에만 가능합니다.




긴 줄도 마다 않고 줄을 서서

가족들과 함께 남기는 사진

한 장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추억이겠죠?


달빛요정들과 함께 찍는 사진은

관람석 앞에서뿐만 아니라 뒤쪽에서도

진행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요즘 에버랜드는 겨울철을 맞아
T익스프레스, 타임오디세이를 운영하지
않는데요, 진짜 볼거리는 야경이죠.
저녁 무렵(5시 이후) 에버랜드에 가서
홀딱 반하게 만드는 야경만 봐도
멋진 추억을 만들 수 있습니다.


에버랜드는 산밑이라 저녁에는 춥죠.

그래서 내복은 물론 털모자, 장갑 등

단단히 입고 오셔야 합니다.

눈만 내놓고 다 감싸는 게 좋아요. ㅎㅎ

그래야 야경을 제대로 즐길 수 있죠.




한참 놀다가 춥다면 프렌시아존이

있는데요, 여기 아주 따뜻해서

추위 녹이는 데는 그만입니다.


쿠치나 마리오 옆에 있는 홀랜드

빌리지 앞과 차이나문 아래층에도

있으니 따뜻하게 몸을 녹이세요.

(운영시간 11:00~19:00)



요즘 겨울방학을 맞아 아이들이
집안에만 있기 답답해 하죠?
에버랜드 야경 보며 새해 가족끼리 
행복한 추억을 남기는 건 어떨까요?











STORY/생생체험기 2019. 10. 31.

울긋불긋 아름답게 물든 에버랜드!

가을비가 내린 후 부쩍 추워진 요즘입니다!

덕분에 에버랜드는 지금 울긋불긋

예쁜 단풍들로 둘러싸여 있는데요,


한 번 같이 단풍 구경하러

에버랜드로 떠나 보실까요??


제일 먼저 향한 곳은 하늘매화길!

에버랜드 전역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이지요.


기존에는 레니찬스를 통해서만 

입장이 가능했었는데,

다시 방문해보니 도슨트 투어의 경우에만

지정된 시간에 방문해주시면 되고,


자유 방문의 경우 지난 봄처럼 자유롭게

입장이 가능했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기간이니만큼

꼭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하늘매화길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만나볼 수 있는 분재들도

단풍으로 물들기 시작했네요!



색이 너무 예쁘죠?



초록나무 사이에 있어서 그런지

더 눈에 잘 띄는 것 같네요. ㅎㅎㅎ



빨간 단풍 옆에 빨간 열매! ㅋㅋ


이렇게 분재들을 둘러보고 나서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한채

호다다다닥 정상을 향해 올라가 봅니다.


모처럼 아이들을 두고 

저 혼자 에버랜드에 방문해서 인지

이 오르막길이 이렇게 경쾌할 수가 없네요. (…)


중간 중간 나를 찍고 가라고 손짓하는

수많은 식물들을 뒤로 한채

단숨에 해마루로 올라갔습니다.



탄성이 절로 나오는 광경!

아직 완연한 단풍은 아니었지만

너무 멋진 풍경이었어요!

봄에 왔을때랑은 확실히 다른 모습!



세로로도 찍어보고,



좀 더 넓게도 담아봅니다.



요 예쁜 억새들도 같이 담아보았네요. ㅎㅎ



생각했던 것보다 올 단풍이

그렇게 빨리 오진 않은 것 같더라고요!

11월 초 경에는 절정에 이르지 않을까

(아무것도 모르지만) 한 번 짐작해봅니다! ㅋㅋ


이제 내려오는 길에

아까 지나친 친구들을 하나 둘 둘러봅니다.



예쁜 코키아 친구들!

새빨개진 모습은 못 보았지만

아직도 요렇게 핑크핑크한 친구들이

남아 있었네요. ㅎㅎㅎ



제가 방문했던 날은 주말이었고

날씨가 너무 좋았기 때문에 

인산인해를 이루었습니다만

보시다시피 이 곳 하늘 매화길은

이렇게 산책하기 너무 좋았답니다.



군데 군데 쉬어 갈 수 있는 벤치도 있고,



빈백 쇼파도 놓여져 있어

같이 담소 나누며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이 곳!

이제 얼마 안 있으면 다시 문을 닫는다고 하니

아직도 안 가보셨다면

어서 발걸음을 서둘러 주십쇼! ㅋㅋ



역시 가을하면 빨강 아니겠습니까.

색이 너무 예뻐서 자꾸 걸음을 멈추게 되네요.



그 다음으로 찾은 곳은 뮤직가든입니다.

지난 번 아이들과 사진 찍으러 왔을때보다

확실히 더 많이 단풍이 들어 있었습니다.



만발한 코스모스 위에 나비들이 +_+



뮤직가든 중앙의 하모니트리도

예쁜 노랑옷으로 갈아 입었네요!



바람이 불어오면 낙엽들이 풀풀풀풀 흩날리는데..

감미로운 음악과 함께 그 광경을 보고 있노라면

엄청 센치해져버립니다.. (…)



파란 하늘과 단풍의 조화!



하모니트리를 잘 찍어보고 싶었는데

뭔가 어중띤 사진이 되어버렸네요. (…)


뮤직가든을 나와서 다음 정원으로 향합니다.

가을 장미들이 만발해있는 장미원!

…으로 가는 길에 갑자기 무지개를 만났네요!



짜잔.



범퍼카 앞 분수대에서 만난 무지개! ㅎㅎㅎ


장미원을 먼저 가려고 했었는데

정신차리고 보니 포시즌스 가든 앞 이었습니다. (…)


가든 테라스에서 커피를 한 잔 시켜두고



찰칵.

포시즌스 가든 조망하기에는

역시 가든 테라스가 짱입니다요.


크로와상과 커피를 마시면서 

타임랩스를 오랜만에 한 번 찍어봅니다.

(영상은 맨 아래 있어요! ㅎㅎㅎ)



자리에서 일어나 포시즌스 가든으로 내려가봅니다.

날씨가 정말 너무 좋았어요.. 



저 멀리 보이는 우주관람차 주위도

울긋불긋 단풍으로 물들었습니다.



스카이크루즈를 타고 내려다보는 풍경도

참 멋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타볼걸!)



해질녘 무렵의 포시즌스 가든..


이제 장미원으로 향합니다.

해가 지기전에 도착했어야 하는데

너무 밍기적 거렸네요!



너무 예쁜 장미꽃.. +_+



봄에 보는 장미와는 또다른 아름다움!




환상적인 분위기를 뽐내는 빅토리아 가든입니다.



갑자기 집에 두고온

아이들 생각이 납니다.

여기서 사진 좀 찍어줘야 하는건데..

…보나마나 안 찍겠다고 했겠지.. (…)



장미원은 가을에도 정말 너무 예뻐요..



몇주 전만 해도 물놀이 하는 아이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던 바닥분수!

제법 쌀쌀해진 덕분에 

아이들도 쉬이 덤비진 못하게 되었네요. ㅋㅋ



중앙화단에 핀 장미꽃.. +_+



어느덧 해가 저물어 갑니다...



장미원 바로 옆쪽에 

예쁜 은행나무길이 있는 거 아시나요?

아쉽게도 제가 방문했을때는

아직 샛노란 색으로 물들지는 않았었는데요,

조만간 멋진 풍경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해가 진 후 어둠이 내리고 나면

멋진 조명이 더 분위기를 살려주는 곳이지요.

아직은 초록빛이 조금 남아 있어요!



집에 가는 길에 다시 들러본 뮤직가든.



예쁜 조명과 함께 단풍을 즐길 수 있는 곳!

삼각대를 안 가져와서 조금 아쉽네요.


이렇게 에버랜드를 수놓은

아름다운 단풍들을 카메라로 담아 보았는데요,

어떠셨나요? ㅎㅎㅎ

가족과 함께 청량한 가을 하늘 아래 에버랜드로

단풍 나들이를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_^

(다만 저녁에는 제법 춥습니다.

반드시 따뜻한 외투를 챙겨주세요

ㄷㄷㄷ)


에버랜드 인근에 있는

호암미술관도 단풍 하면 빠지지 않는 곳이니

꼭 한 번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에버랜드 당일 입장권 소지자는 무료 입장!)








STORY/생생체험기 2019. 10. 10.

아빠와 떠나는 에버랜드 가을꽃 사진여행!

사진 찍기 좋아하는 아빠를 둔 덕분에

태어날 때부터 카메라와 친하게 지낸 두 따님.


어렸을 때는 예쁜 포즈도 많이 지었는데

크면 클수록 사진을 거부하기 시작했…


급기야는 아빠도 찍혀야 한다며(…)

반기를 들기에 이릅니다!


찍는 건 좋아해도

찍히는건 질색인 (전형적 내로남불) 아빠는

모옷생긴 아빠대신

예에쁜 가을꽃을 찍으러 가보자고

아이들을 꼬드겨보았습니다.


어디로 가냐구요?

당근 에버랜드죠! ㅋㅋㅋ


햇빛 쨍쨍한 가을날,

집에 있는 카메라를 긁어모아

에버랜드로 향했습니다.


정문을 지나 우리의 첫번째 목적지인

하늘매화길로 직진!


하지만.. (두둥).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하필이면 단체행사로 인해

하늘매화길이 운영을 안하고 있었네요.


아쉬움을 뒤로 하고 두번째 행선지인

뮤직가든으로 향하려는데,

요녀석들이 갑자기 

이솝빌리지 플레이야드로 들어가버렸습니다!



우다다다다다다


아이를 둔 부모님들이라 해도 

아직 모르는 분들도 있을 법한 이 곳은

바야흐로 에버랜드에서 모래놀이를 하며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곳 되겠습니다!



모래를 갖고 놀아요!


‘에버랜드까지 와서 이걸 해야하나(…)’

싶을 때도 사실 가끔 들긴 합니다마는

검증된 곳에서 안전한 모래로

신나게 뛰어노는 것도 나쁘진 않겠죠?


거기다가 바로 근처에 프렌시아존까지 있어서

금세 방전되는 부모님들 체력 충전에도

큰 도움이 되는 곳이랍니다.



안전하게 놀기 위해 사전규칙 숙지는 필수!


하루 종일 사진만 찍는건 무리겠다 싶어

일단은 놀게 해주었습니다마는..

한 시간 넘게 나갈 생각을 않는 녀석들…끙.



영차 영차



자 여기 있습니다아~


별다른 도구 없이도

모래를 가지고 소꿉놀이를 하며

한참을 재미있게 노네요. +_+


역시 아이들의 상상력이야 말로

최고의 놀이재료 아니겠습니까? ㅎㅎㅎ



맞습니다 맞고요



일반 놀이터와는 차원이 다른



멋져버린 퀄리티! 고오오급 놀이터입니다!

어느새 땀까지 뻘뻘 흘리는 아이들.


이제 그만 하고 가자고

신사답게(…) 타일러주었더니

순순히 따라올리가 없지요.


제발 부탁이라고 싹싹 빌고 난 뒤

끌고 나올 수 있었습니다.



다음에 다시 와서 놀자!



이제 뮤직가든으로 고고!



노느라 고생한 아이들도

소프트아이스크림으로 당을 채우고,



짜잔.

드디어 카메라를 손에 들었습니다!


아직 제가 쓰는 카메라를

쉬이 쥐어줄 만큼

녀석들과의 신뢰가 두텁지는 않은 관계로(…)


10년 넘은 구식 미러리스 카메라 한 대와

마찬가지로 10년 넘은 방수카메라 한 대를

1호기와 2호기에게 하나씩 쥐어 주었죠.


다만.. 2호기의 카메라는

너무 오래 방치해두었던 때문인지

전원이 안 켜지는(…) 사고가 발생하여

결국 제 스마트폰을 쥐어 주었.. 


가을가을하게 꾸며진 뮤직가든!

귓가에 들려오는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예쁜 꽃들을 담기 시작했습니다.



사뭇 진지하죠? ㅋㅋㅋ


“아빠, 왜 내 카메라는

눈으로 이렇게 보는거(뷰파인더)가

없어?”

“어 그건 원래 없단다.”


아빠 카메라를 탐내는 1호기의

음흉한 시도를 단칼에 잘라내고

아빠도 가을 꽃을 사진으로 담아봅니다.


얼마만에 에버랜드에서

마음껏 꽃사진을 찍는건지..

갑자기 눈시울이 뜨거워 지네요.. 흑흑.



무슨.. 수국이라고 한 거 같은데..


…참고로 뮤직가든에는

식물에 대한 설명이 담긴

팻말들이 곳곳에 잘 놓여 있기 때문에

(QR코드도 같이 있답니다!)


꽃을 찍을 때 같이 찍어두면 

참 좋답니다. (그래놓고 넌 왜 안 찍었니)



슬금슬금 단풍이 들려고 하는 뮤직가든!



얘도 이름을 모르겠..(…)



요 예쁜 친구(…)는 혼자 폈네요?



은행나무와 함께 가을 단풍의

쌍두마차, 단풍나무!



사진찍기에 여념 없는 우리 가족입니다.



색이 너무 예쁘지 않나요???



점점 더 집중하는 1호기!



리뷰도 꼼꼼히 하고,



신기한 점을 발견하고는

2호기와 열띤 토론도 벌입니다!



꽃이 다 피지도 않았지만

나비는 맛있게 꿀을 냠냠~



꽃 말고도 요런 풀도 너무 예뻐요~

(다음부턴 이름을 꼭 같이 찍겠습니다.)



뮤직가든에서만 꽃을 몇 종류나 담은 건지.. +_+



사실 에버랜드에는 사진 동호회에서도

많이들 찾고 있는 것 같더라고요!


특히 봄/가을 같이

꽃이 만발하는 계절에는 더더욱!


이제 장소를 옮겨 

레드앤그릴 바비큐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는

장미원으로 향했습니다.


사실 이 날 저녁은 다른 곳에서 

먹을 참이었는데

냄새가.. 아아……

버틸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장미축제 못지 않게

많은 장미들이 펴있더라고요!!



가을에도 장미보러 오셔야죠!



가을에 보는 장미도 또 색다르네요!



어쩜 색들이 이리 예쁜지.. +_+



정말 많이 피었죠??



장미원은 레드앤그릴 바비큐 페스티벌 중!

(10월 09일까지 계속 됩니다!)



아, 저거 사달라구 하자!


이제 저녁을 먹으러 가려는 찰나

꽃에 앉은 나비를 발견한 아이들!



나도 아빠처럼 나비 찍을거야!

잔뜩 집중한 표정이 너무 귀엽네요. ㅋㅋㅋㅋ



오오.. 과연 성공했을까요? +_+



우리의 최종 목적지인 포시즌스 가든을

목전에 두고 일단 배를 채우기로 했습니다.



아직 조금 이른 시간인지라

가볍게 맛만 보기로 한 우리들.



추천메뉴 중 2개를 골라 주문을 하고

교환을 하러 해당코너로 갔는데..

아아.. 꼬치구이가 너무 맛있어 보입니다…..



다음엔 저거를 꼭 먹어야지… 츄릅.



행사장 곳곳에 마련된 테이블에 앉아



맛있게 냠냠! 

동파육 처음 먹어봤는데

제가 생각한 그 맛이라서(…)

너무 맛있게 잘 먹었네요!

아이들은 목살구이를 흡입!



슬슬 해가 지려고 합니다.



장미원을 떠나기전에



마지막으로 가열차게 셔터를 눌러주고!



에버랜드 조이풀 위키드 가든으로 고고!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인생샷의 명소!

역시나 사람들로 붐비고 있었습니다!



할로윈 조형물들을 뒤로 하고

가을꽃 담기에 여념이 없는 1호기!



그러더니 갑자기 뭔가를 찾기 시작합니다



아빠 벌이 없어!!


그 무서워하는 꿀벌을 찍겠다고

연신 벌을 찾아내라는 1호기.

이상하게 나비는 많은데 벌이 안 보입니다. (…)


불호령 떨어지기 전에

빨리 찾아야 하는데.. (안절부절)



이 많은 꽃의 꿀을 나비가 다 먹었나요?

꿀벌 어디있니이이이


그러다가 지난 번 방문때

벌들이 유난히 많았던

신전 무대 쪽 황화코스모스가 만발한 곳이

뒤늦게 떠올랐습니다.


저기는 무조건 벌이 있다고 자신하며

(없으면 큰일인디.. ㄷㄷㄷ)

가보았더니만..



있습니다아아아아아아아아



만족해하며 찍는 1호기.

(2호기는 집중력이 다해 장미원 이후로는

자기만의 세상속으로.. ㅋㅋㅋㅋ)



고맙다 황화코스모스야.. +_+



아주 만족해하는 1호기, 과연 결과는??


이렇게 오늘의 촬영을 마치고

놀이기구 두어개를 탑승해주신 뒤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돌아오는 차 안에서 곯아떨어진 두 녀석. ㅋㅋ

사진 찍는다고 제법 많이 걸어다녔네요. ㅎㅎ


애들을 침대에 눕혀 두고

녀석들이 찍어온 결과물을 확인해봅니다.

허허허허허허허허허.

생각보다 다들 너무 잘 찍었… (…)


다만 1호기가 쓴 카메라 렌즈에

이물질이 묻어 있는 걸

저녁 먹으면서 발견해가지고는

1호기가 뮤직가든부터 장미원까지 찍은 사진들을

다 망쳐버린게 아쉽더라구요. 미안하다. 흑흑.


5살, 8살 아이들의 눈으로 찍은

에버랜드의 가을꽃들을 감상하시면서

오늘의 포스팅을 마칩니다!


(아빠 사진은 어마어마한 보정 사진인 반면,

아이들 사진은 무보정 원본입니다! ㅋㅋㅋ)


-1호기의 사진-



중앙부가 뿌옇지만 (미리 안 닦아준 아빠가 미안 ㅠㅠ)

어쨌든 나비 찍기 성공!



이건 어디서 찍었대?


아빠랑 비슷하게도 찍었네용 ㅋㅋ



몽글몽글 예쁘죠?



너무 무섭지만 벌도 촬영 성공! ㅋㅋ



마지막은 잠자리! ㅋㅋㅋ

처음엔 꽃을 찍으러 왔지만

어쩌다보니 곤충 찍기에 

더 열을 올리게 된 1호기였습니다. ㅋㅋ


-2호기의 사진-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다보니

2호기 사진은 죄다 세로입니다.

그런데.. 이게 다섯살짜리 치고는

너무 잘찍었.. (팔불출 딸바보) +_+



뮤직가든에서 찍은 나무!



이것도 뮤직가든!



5살짜리가 구도 잡는 것 보십시오 여러분!



꼬맹이가 수평수직을 이리 잘 맞춘단말입니까!



으아니 정말 아빠보다 잘찍는다!!

(본격_에버랜드_가을꽃_홍보를_빙자한_사진천재_딸_자랑_포스팅.html)


다음 번엔 빨갛게 빨갛게 물들었네~~

에버랜드 단풍소식을 가지고

돌아오겠습니다! 커밍쑤우우우우운!






STORY/생생체험기 2019. 10. 8.

에버랜드 BBQ 페스티벌 '레드앤그릴' 즐기기!

에버랜드에서 제가 가장 기다리는,

푸드 페스티벌 시즌이 돌아왔습니다~

평소에도 다른 푸드 페스티벌도 자주 다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에버랜드에서 펼쳐지는

월드 BBQ 페스티벌, 레드앤그릴 또한

놓칠 수가 없었죠!


특히 자주 다니는 만큼,

푸드 페스티벌 보는 눈이

점차 높아지는 것 같은데요.


에버랜드 푸드 페스티벌은 분위기까지,

플러스 점수를 줄 수 있어서

만족하는 축제예요.ㅎㅎㅎ




에버랜드 가을 푸드 페스티벌인,

레드앤그릴은 10월 9일 수요일까지 열립니다.


부스 운영시간은 평일 오후 3시부터 8시 30분!

주말(그리고 10월 8일)은

오후 12시부터 8시 30분까지입니다.


특히 제가 갔던 날은

함께 만나는 한우 축제도 매력 있었어요.

귀여운 한우 인형도 만날 수 있고요.


한우 시식도 시간대별로 진행하거든요.

그리고 여러 가지 이벤트를 통해

한우 굽기 체험을 할 수도 있었지요.




자 그럼 설레는 마음으로 레드앤그릴 입성해 봅니다~

래드앤그릴은 장미원에서 열리고 있어요.

에버랜드 푸드 페스티벌은 다 이곳에서 진행되죠.




장미는 봄 뿐만이 아니라,

가을에도 핀답니다.

가을 장미가 화사하게 핀 장미원에서,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어요.



장미를 코 앞에 두고, 

맛있는 음식을 소중한 사람들과 나눌 수 있죠.

선선한 요즘 같은 날씨라면,

야외에서 먹는 즐거움을 놓치면 안되잖아요.




바로 앞 장미원도 가을을 맞아

가을장미가 가득 피어 있었답니다.


배불리 먹고 난 후,

장미원 산책하며 소화시키기도 좋죠.

물론 예쁜 장미와 함께한 멋진 풍경은 기본!



입구에는 이렇게 음식 쿠션도 마련되어 있어요.

자유롭게 들고 사진 찍을 수 있습니다. 



그럼 어떤 음식들이 있는지 소개해 드릴게요.

무려 총 8개의 부스가 있는데요.

각 부스별로 국가별 콘셉트으로 마련된,

BBQ를 만날 수 있어요.





지중해식 BBQ 플레이트

스페인풍의 로스트비프스테이크

멕시칸 빅 플레이트

BBQ 그릴에 구운 동파육 덮밥

반미 BBQ 플레이트

독일식 BBQ 립첸 & 모듬 플레이트

바베큐 목살구이

아메리칸 BBQ 빅 플레이트 


각 부스 중 대표 메뉴는 위와 같아요.

이 중에서 마음에 드는 걸로 골라 먹을 수 있죠.



현장에서 즉석에서 이렇게 구워지고 있어서,

더욱 군침이 도는 것 같아요. 





현장에서 일하는 에버랜드 캐스트들도,

축제를 더욱 흥겹게 만들어 줬어요.


사진을 찍어달라고 하면 포즈도 취해 주시고,

음식을 소개하면서 막 춤도 추시더라고요.


덕분에 제대로 축제 분위기가 났습니다.




주문을 하는 방법은 먼저 구매 부스로 가서,

교환권을 구입해야 해요.

그리고 각 부스에 가서 음식을 교환하면 되는 방식입니다.


이벤트로 모든 구매자에게는 이렇게,

귀여운 스티커도 제공을 했어요.




사진은 이렇게 여러 곳에 붙여서 활용할 수 있죠.

스티커를 친구끼리 붙이면서 더욱 즐겁게,

푸드 페스티벌을 즐겼습니다.



그럼 하나씩 주문을 해볼 시간!

마음에 드는 음식과 음료를 골랐어요.




음료는 칵테일부터 에이드까지 파는데요.

색도 예쁘고 맛도 좋아서 좋더라고요.

친구별 취향껏 고를 수 있죠.



어떤 음료는 빨대도 하트 모양이었어요!!



맥주가 고플 수 밖에 없는

완벽한 가을 나들이 분위기!


BBQ와 맥주라니 그 조합은,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잖아요~




그렇게 완성된 우리들의 식탁!

바람이 솔솔 기분 좋게 부는,

장미원에서의 BBQ 식사예요.


저는 레드앤그릴 같은 축제가,

에버랜드에서 매일 있었으면 하는,

작은(?) 바람이 있습니다!





이렇듯 음식들 하나같이 예쁘고,

맛있으니까요~

매번 에버랜드 올 때마다,

이런 음식 축제가 있다면,

감사할 일!!



SNS에 올릴 사진도 건질 수 있죠!

이것이야말로 1석2조!!




저는 레드앤그릴 시작 첫날에,

에버랜드를 갔기 때문에 오프닝 행사도

운좋게 구경할 수 있었는데요.

BBQ 많이 먹기 대회도 진행되더라고요. 


개그맨 박성호 님이 MC를 맡으셨는데,

재미있게 행사 구경을 했답니다. 


가을바람이 좋은 날,

에버랜드로 푸드 페스티벌 즐기러 가세요!!


100만송이 장미원에서 세계 바비큐 축제 '레드앤그릴' 개최!

삼성물산 리조트부문(대표 정금용)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100만 송이 장미가 만개한 야외 정원에서 가을 입맛 사로잡는 세계 바비큐 축제를 연다.


오는 27일부터 10월 9일까지 장미원에서 13일간 펼쳐지는 에버랜드 '레드앤그릴 바비큐 페스티벌'(Red & Grill Barbecue Festival)에서는 중국, 베트남, 스페인 등 세계 8개국 테마의 바비큐 메뉴 22종을 시원한 맥주와 함께 즐길 수 있다.



지난 2016년부터 매년 가을 펼쳐지고 있는 레드앤그릴 바비큐 페스티벌은 봄에 열리는 스프링온스푼 푸드 페스티벌과 함께 에버랜드를 대표하는 양대 음식 문화 축제로 꼽히고 있다.


올해는 지난 3년 여간의 푸드 페스티벌 노하우를 바탕으로 더욱 푸짐하고 트렌디한 메뉴들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고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마련해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중독성 있는 매운맛이 일품인 중국식 '마라 오징어구이'와 베트남식 샌드위치인 '반미(bánh mì) 바비큐 플레이트'는 최근 국내에서의 인기를 반영해 새롭게 선보이는 축제 메뉴다.


또띠아와 함께 터키레그, 구운새우 등 푸짐한 구성으로 지난 해 바비큐 축제에서 가장 인기가 많았던 '멕시칸 빅플레이트'와 육즙 가득한 스페인풍의 '로스트 비프스테이크'는 여러 명이 함께 든든하게 배를 채울 수 있는 바비큐 메뉴로 좋다.



뭐니 뭐니 해도 한식이 최고라고 외치는 한식 마니아라면 언양식 불고기컵밥과 춘천식 닭꼬치 등이 마련된 한국 부스를 방문해보길 추천한다.


이외에도 8개 국가별로 마련된 각 부스에서는 산토리니 레몬에이드, 흑당 버블티, 망고주스 등 바비큐와 잘 어울리는 다양한 음료도 판매하고 있어 바비큐의 풍미를 더한다.


바비큐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시원한 맥주도 다양하게 마련돼 있어 정통 독일 밀맥주인 '에딩거'와 글로벌 프리미엄 맥주 '칭따오' 등을 바비큐와 함께 즐길 수 있다.


또한 축제 기간 장미원 일대는 다양한 포토스팟과 인증샷 소품, 이색 연출물 등을 통해 야외 캠핑장 분위기로 변신한다.



특히 축제 기간에 맞춰 100만 송이 가을 장미는 물론, 포인세티아, 메리골드 등 다양한 가을꽃이 만개해 720석 규모의 야외 파라솔 의자에 앉아 맛있는 음식과 함께 가을 정취를 만끽하기에 좋다.


축제가 시작하는 27일에는 닭다리, 터키레그 등 세계 바비큐 많이 먹기 대회, 퀴즈 대결 등 특별 오픈 이벤트가 펼쳐져 현장을 찾은 고객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에버랜드 이용권, 바비큐 시식권 등 푸짐한 선물도 증정할 예정이다.


레드앤그릴 바비큐 페스티벌에서 음식을 구매하는 모든 이용객에게는 재미있는 문구가 삽입된 알록달록 레터링 스티커 4종을 무료로 선물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11월 17일까지 할로윈 축제가 펼쳐지고 있는 에버랜드에는 좀비블러드케이크, 해골핫도그, 눈알모히또에이드 등 달콤살벌하게 즐길 수 있는 할로윈 신메뉴 44종도 선보이고 있어 레드앤그릴 바비큐 페스티벌과 함께 맛볼 수 있다.


한편 에버랜드 이용권과 인기 간식인 츄러스, 그리고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내 7개 지역을 연결하는 셔틀버스 이용권이 포함된 '에버랜드 셔틀버스 왕복 패키지' 상품이 할로윈 축제를 맞아 특별히 선보인다.


모바일 기반의 스마트 버스(e버스)를 운영하는 위즈돔이 위메프, 야놀자와 함께 제휴를 맺고 선보인 에버랜드 셔틀버스 왕복 패키지는 9월 21일부터 11월 3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위메프와 야놀자에서 구입해 온라인 사전 예약 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에버랜드 이용권과 레드앤그릴 바비큐 식음권이 합쳐진 패키지 상품도 티몬, 쿠팡, 위메프 등에서 알뜰하게 구매할 수 있다.


레드앤그릴 바비큐 페스티벌 및 셔틀버스 왕복 패키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에버랜드 홈페이지(www.everland.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STORY/생생체험기 2019. 9. 2.

에버랜드 장미원에서 먹고! 쉬고! 사진 찍고!


에버랜드에 음식 반입이 가능하다는 사실!

여러분은 알고 계셨나요~?


도시락을 따로 챙겨가지 않아도

에버랜드에 맛있는 음식들이 넘쳐나지만


오늘은 조용한 공간에서 식사를 즐기고 싶어

따로 도시락을 챙겨봤는데요!



이렇게 외부에서 가지고 온 음식물은

에버랜드 피크닉존에서만

식사가 가능하답니다~


간혹 돗자리를 가지고 와서

아무데서나 깔고 음식을 드시는 분들이 있는데,

아무래도 다른 이들의 통행을 방해하거나

음식물을 흘리거나 하면 피해가 갈 수 있으니까

우리는 이 곳에서 도시락을 먹는 걸로! ㅎㅎ



피크닉존은 ‘로즈기프트샵’

옆으로 난 길로 들어가면

찾을 수 있는데요.



로즈 기프트샵이 어디 있는지 모르신다면

근처에 있는 캐스트에게 물어보거나


‘장미원’ or ‘로얄쥬빌리캐로셀(회전목마)’로 오시면

금방 찾으실 수 있을 거예요.




피크닉존은 장미원을 옆에 두고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경치가 예쁜 실외와




냉/난방기가 운영되는

쾌적한 실내 피크닉

2가지 공간이 있어요.



실외 피크닉존을 즐기시는 분들도

실내에서 즐기는 분들도

모두 모두~ 주목! ★


실내 피크닉존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위생 식탁보’가 구비돼있습니다.



피크닉존을 이용하는

다음 사람을 위해

식사를 하기 전

‘식탁보’를 깔아주는 센스~


다들 지켜주실 거죠~?? ♥



ㅎㅎ 식탁보도 깔았겠다!

오늘 우리가 즐길 일용할 양식들입니다.


전부 다 에버랜드 근처에 위치한

편의점과 분식집에

사 온 외부 음식들인데요.



에버랜드에서 먹으니까

괜히 더 맛있는 거 있죠 ㅎㅎ


우리는 쌀쌀한 저녁에 방문해서

실내피크닉을 이용했지만



날 좋은 오후에 장미원을 바라보며

실외 피크닉존에서 먹으면

정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우리는 아쉬운 마음을 달래러

식사를 마치자마자 바로 옆

장미원으로 춍~춍~!

이동해보았답니다 ㅎㅎ



에버랜드 장미원을

장미축제가 한창인 5~6월에만

방문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평소에도 아기자기 귀여운 포토존이 많아

인생샷도 가득 담아갈 수 있고



누워서 쉴 수 있는

쇼파 베드도 마련돼있어


놀다가 지쳤을 때

쉬다 가시는 분들도 꽤 많습니다.



그리고 이곳은 제가 정말 좋아하는

장미원 ‘전망대’인데요.




가까이서 보는 장미원도 예쁘지만



전망대 위에서 넓게 바라보는 장미원은

또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어요.



특히 밤에만 볼 수 있는

야경이 굉장히 아름답기 때문에


저처럼 여유로운 공간과

풍경을 즐기시는 분들이라면

장미원에서 하루를 마무리해보는 건 어떨까요~?



STORY/생생체험기 2019. 6. 13.

아빠와 함께한 에버랜드 막바지 장미축제!(+부모님과 함께하기 좋은 코스 추천)

‘수백만송이 백만송이 백만송이 꽃은 피고~

그립고 아름다운 내 별나라로 갈 수 있다네~’


장미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심수봉 선생님의 노래처럼,


말로만 듣던 ‘백만송이 장미’가

화원을 가득 메우는 축제!

‘에버랜드 장미축제’가 끝날 시간이

정말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저 혼자만 보기엔 아쉬운 마음에

이번에는 아빠와 함께 

에버랜드를 방문했는데요,

장미축제의 특별한 모습 뿐만 아니라

부모님과 함께 거닐기 좋은 코스들도

이번 기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사진으로 함께 보실까요?



1. 숲속산책로



가장 먼저 추천해드릴 곳은,

‘숲속산책로’ 입니다.


아는 사람들 보다는

모르는 사람들이 더 많은

숨겨진 곳(?) 같은 느낌이지만

더위를 피해 여유를 느끼기엔

더할 나위 없는 공간이라

추천드리는 곳이에요.


위치는 콜럼버스 대탐험(바이킹)

옆쪽에 있답니다.


오후 다섯 시 까지만

운영을 하는 것 같았어요.



아빠, 저, 같이 간 동생이 함께

길을 걸어 올라갔습니다.


입구에서부터 느껴지는

초록초록한 기운~


여름 낮에는 햇빛도 강하고,

덥기 때문에

낮에 더위를 피해서

여유롭게 산책을 하고 싶으시다면

추천하는 첫번째 장소입니다.



‘아빠가 들어줄게~’

‘앗 괜찮은데~~’


오랜만에 보는,

동생과 아빠의 사이좋은 뒷모습:)


친구들과 에버랜드에 오면

보통 정신없이 놀이기구를 타기 바쁜데,

부모님과 함께 올 때는

조금 다른 것 같아요.


놀이기구도 물론 좋지만

함께 산책도 하고,

예쁜 꽃들도 구경하면서

그동안 많이 하지 못했던

이야기들도 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저희 말고도, 산책하는 분들이

종종 보이더라고요.


나무가 많아서 그런지

바람이 코 끝을 스칠 때마다

시원한 향이 나서

기분이 좋아졌어요.



저도 오랜만에 아빠와 손을 잡고

숲길을 걸어 올라갔어요.


에버랜드가 제게 특별한 이유는

초등학생때 아빠가 퇴근하고 나시면

거의 매주마다 저를 데리고

놀러 오셨기 때문인데요,


아빠와 함께 방문하니까

그 때의 좋았던 기억들이

하나 둘 씩 생각나서

걷는 내내 추억 얘기를 하느라

시간가는 줄 몰랐답니다:)



경사가 완만한 산책로를 쭉 걷다보면

표지판이 나와서 새로운 길을

가리켜 줍니다.


산책로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길고, 깊더라고요.

‘숲속 산책로’라는 이름과 

딱 맞는 곳이었어요.


표지판이 가리키는 길을 따라

쭉 걸어내려가기 시작했습니다.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니

무성한 나뭇잎 사이로

햇빛이 반짝거리고 있었어요.



또한 나무들이

정말 커서 놀랐어요..!

거의 밀림의 야자수 급으로

크고 빽빽해서

여기가 시원한 이유가 있구나~

하고 생각했답니다.



중간중간 풀과 나무의 이름이

적혀있어서

천천히 걷다가 발걸음을 멈추어서

관찰해 보는 것도 즐거웠어요.



길이 정말 예쁘죠?

동생은 영화에 나오는 길 같다고 하고,

아빠는 등산 온 것 같다고

좋아하셨어요.ㅎㅎ


저희 아빠처럼

산, 나무를 좋아하는 부모님을

두신 자녀분들이라면

강력 추천합니다!



콜럼버스 대탐험에서 시작한 이 길은,

썬더폴스와 장미원 근처로

이어지는 길이었어요.



화원에 가득한 장미를 보기 위해

바로 장미원으로 향했답니다.



2. 장미원



장미원은 말 그대로

장미 천국이었어요!

해를 거듭하면 거듭할수록

점점 더 화려해지는 것 같아요.


분홍색과 빨간색의 장미 뿐만 아니라

노란색, 흰색, 보라색, 주황색 등

색도, 모양도 다 다른 장미들이

화원을 가득 메우고 있었어요.


개인적으로는

국내 장미 축제에서

볼 수 있는 장미들 중

가장 다양하고, 예쁜 것 같아요.



아빠를 따라서

조심스럽게 향을 맡아보니

정말로 향이 나더라고요!


신기했던 점은,

장미들이 그냥 놓여 있는 게 아니라

과일처럼 달콤한 느낌의 ‘프루티’,

톡 쏘는 느낌의 ‘스파이시’ 등등

향의 느낌에 따라서

구분되어 있더라고요.


향수를 좋아하시는 아빠 말씀으로는,

‘다마스크 로즈’ 품종의 향이

장미향 중에서 가장 고급스러운

향이라고 합니다.

물론, 장미축제에서 만나보실 수 있어요:)



‘인생샷의 성지’라고 불리는

에버랜드 장미축제에는

예쁜 사진을 더욱 예쁘게 만들어 줄

다양한 포토스팟도 있었어요.



넓은 장미원 곳곳에

사진을 찍으면 더 예쁜

다양한 조형물들이 놓여있으니

하나하나 찾으며 돌아다니는 것도

무척 즐겁답니다:)




또한 장미원 입구 쪽에서는

마몽드 신제품 홍보를 위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었어요.




거대한 열기구와

거대한 꽃 등

다양한 포토스팟들이

장미원에 분위기를 더해주더라고요.



그 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많았던 건

휘날리는 꽃잎 아래서

사진을 찍을수 있는

플라워 부스!



핸드폰이나 카메라를 맡기면

사진을 찍어주시는데,

꽃잎이 휘날리는 장면을

슬로우 모션으로 찍으니까

너무 예뻤어요.


인기가 많아서

저도 줄을 꽤 서서 

촬영할 수 있었답니다.



마몽드 가든에서는

꿀벌 마스코트 ‘몽비’와

사진도 찍을 수 있어요:)


또한 이벤트에 응모하면

소정의 사은품도 증정하니

한 번쯤 참여해 보시는것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저도 참여해서 샘플을 받았어요:)



장미원을 한 눈에 보고싶은 분들께는

장미원 전망대를 추천합니다!


화원 끝쪽, 장미성 옆에 있는

3층짜리 전망대에서는

장미원의 전경을 한 눈에

담을 수 있어요.



탁~트인 시원한 전망에

아빠도, 저도, 동생도 모두

‘우와~ 멋지다.’ 하며

눈을 떼지 못했어요.



이런 곳에서는 당연히

사진을 남겨야 하겠죠?


그냥 찍어도 예쁘고,

파노라마로 찍어도 멋진 사진이 나와요.

카메라, 스마트폰 중에서

어떤 걸로 찍어도 멋진

풍경 사진을 건질 수 있답니다.


개인적으로는, 광각렌즈를 가진 

분들이 아니시라면

이 곳에서 만큼은 

스마트폰으로 찍는 것이

더 멋진 풍경을 연출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이 사진은 동생의 

갤럭시 A30으로 찍은 사진인데,

카메라 못지 않은 멋진 사진이죠?


풍경이 워낙 좋아서

어떻게 찍어도 예쁘게

나오는 에버랜드!



장미성 바로 뒤에는

도시락을 먹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요.


일반 식당 내에서는

외부음식을 먹을 수 없는데

도시락을 싸온 분들은

이 장소에서 드시면 됩니다.


여기도 조금 한적한 편이라

잘 모르시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그만큼 다니는 사람이 적기 때문에

사람이 많은 곳을 싫어하는,

저희 부모님 같은 분들은

이곳에서 커피 한 잔을 하며

앉아있는 걸 좋아하세요.


그래서 만약 

그런 부모님을 두신 자녀분들이라면,

기억해 두셨다가 방문하시는 걸

추천해요:)



이 날, 장미원을 찾은 이유는

장미를 보기 위해서이기도 했지만

조금 특별한 체험을 위해서도

있었는데요,



바로 ‘라라의 향수공방’ 입니다!


장미원 내의 하얀 건물인

‘그린하우스 뜰’에서 진행되는

라라의 향수공방은

토요일에 열리는 행사입니다.


장미 축제가 6월 16일 까지니

이제 하루밖에 남지 않았네요!


향수 마니아인 아빠를 닮아

저도 자연스레 향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요,


이런 저희 부녀를 위한

딱! 맞춤 행사 같은 느낌을

지울 수 없군요.ㅎㅎ



권혁문 작가님의 수상작,

그린하우스 뜰 안에서 진행되는

라라의 향수공방은


에버랜드가 자체 개발한 장미인

‘떼떼드벨르’의 향을 베이스로

자신만의 향수를 만들 수 있는

아주아주 특별한 원데이 클래스입니다.


장미원에서 선착순 예약으로 진행하며

무려 무료체험 행사이기 때문에

인기가 많아서 조기마감 될 수 있으니

미리 가셔서 예약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그린하우스 뜰은

순백의 웨딩파티를 떠올리게 하는

온실형 파빌리온(전시형 건축물)

이라고 하는데요,


새하얀 건축물이

빛을 받으면 정말 예뻐요.




바깥 만큼이나 예쁜 안쪽에는

체험을 위한 키트가

준비되어 있었어요.



베이스 향인 장미향에

다양한 향을 조금씩 섞어서

자신만의 향을 만들 수 있답니다.




조향사님의 설명을 잘 듣고

따라서 향수를 만들었어요.

어렵지 않은 과정이라

아이들도 쉽게 할 수 있겠더라고요.


실제로 모인 분들은

어린 아이들부터 어르신들까지

전부 다양했어요.




저도 열심히 저만의 향을 찾아

이것저것 넣어 보고 향도

맡아 봤습니다:)


장미향 그 자체로도

너무 좋아서

다른 향을 섞지 않고

가져가시는 분들도

많다고 하더라고요.


실제로 제가 맡아보니

그동안 알던 장미향과는

전혀 다르게

좀더 부드럽고, 가벼운 느낌의

장미향이라 더 좋았어요.


아니 이게 장미향이라고?!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좋은 향이라서

향수로 나오면 꼭 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함께 주신 라벨까지 붙이면,

나만의 향수 완성!



장미와 함께 찍으니

더 예쁘네요:)

즐거운 체험 덕에

아빠도 저도 모두 만족!


여러분도 막바지 장미축제에

부모님과 함께 가신다면

꼭! 체험해 보세요:)



체험이 끝난 후의 장미원에는

해가 낮아지면서

따뜻한 빛들이 가득 메우기 시작했어요.


여름 낮의 빛은 특히나 강해서

사진을 찍을 때 예쁘게 나오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이렇게 태양의 고도가 낮아져

빛이 옆에서 비추는 시간대에는

그림자도 적절히 지고,


따뜻한 느낌의 사진이 나와서

저는 한낮보다는 5시~7시정도의

빛을 선호한답니다.



이렇게 긴 그림자가 드리우는,

따뜻한 느낌의 사진을

찍기에는 제격이에요!


제가 간 날은 마침

날씨도 너무 좋아서

예쁜 사진들을 많이 건질 수 있었어요.


장미원에서는 무엇을 찍어도

예쁘게 나오지만,

그 중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사진들을 보여드리면서

코너 속의 코너로

약간의 팁들을 알려 드릴게요:)



# 빛의 방향


우선, 좋은 사진을 얻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빛의 방향’ 입니다.


빛을 잘 읽지 못하면

너무 어둡거나, 너무 밝아서

의도한 바와 다른 사진을

얻게 될 수가 있어요.


물론 보정으로 살릴 수는 있지만

가장 중요한 사실은,

우선 사진을 잘 찍어야

보정을 해도 예쁘게 나온다는 점!



에버랜드의 빛은
오후 5시가 지나면
‘장미성 뒤쪽으로’ 해가 지기 시작해요.

이 방향을 잘 알아야
의도에 맞는 사진을
찍을 수 있답니다.

역광사진을 피하고 싶으신 분들은
장미성을 등지는 방향은 피하고,

역광사진을 찍고 싶으신 분들은
장미성 쪽으로 카메라를 향하면
원하는 사진을 얻을 수 있겠죠?




위 사진 모두

역광 사진을 의도해

찍은 사진이에요.


꽃잎이 빛에 투명하게

비치는 느낌을 의도했는데,

보이실까요?



이 사진과 비교하면,
느낌이 확실히 다르죠?
좀더 드라마틱한 느낌을
얻을 수 있어요.




장미 뿐만 아니라,

분수 등 다른 장소도

역광으로 찍으면

색다를 분위기의 사진을

얻을 수 있답니다!


# 석상

두번째 팁은,
‘석상으로 색다른 느낌 연출하기’!

에버랜드 장미원 곳곳에는
그리스 로마 신화에 나올 법한
석상들이 곳곳에 위치해
장미원에 분위기를 더해주고 있는데요,

장미만 찍는 것도 좋지만
가끔은 이런 석상과
주변 환경을 잘 이용해
멋진 사진을 남겨보는 건 어떨까요?


이 사진은 비교적 낮에

구름과 꽃 사이의 석상을

찍은 사진이에요.


푸른 하늘과 붉은 꽃의

대비를 부각하고 싶어서

채도를 높였답니다.



이 사진은

해가 지기 시작할 때

찍은 사진인데요,

뒤의 관람차에

석상의 머리를 걸쳐서

독특한 분위기의 사진이

탄생했습니다.



이 사진은

시간이 더 지난 후

노을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이에요!


마찬가지로 노을을 더

극적으로 보이기 위해서

채도를 많이 올렸습니다.


모두 비슷한 석상인데,

어떤 시간에, 어떤 각도로 찍느냐에 따라

전부 느낌이 다 다르죠?


#반영샷

세 번째 팁은
물에 비추어 찍는
‘반영샷’ 인데요,
아마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 거에요.


장미원 중앙에 있는 물길에

사람이나, 풍경을 반영시키면

멋진 사진이 나옵니다.


어느 방향으로 찍어도 예쁜데,

저는 랜드마크인

트리를 중심으로 찍었어요.


중간에 사람이 들어가도

무척이나 예뻐서

커플들도 많이 찾는

장소더라고요.



# 야경샷




에버랜드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야경!

장미원에서도 예외는 아닌데요,


수많은 조명과 불빛을

풍경사진, 인물사진

어떤 사진으로 남겨도

예쁘게 나온답니다.


야경사진에서는

스마트폰보다는, 감도가 높은

카메라를 추천합니다.

좀더 선명한 사진을 얻을 수 있어요!


정신없이 사진도 찍고,

산책하며 이야기도 나누고 나니

배가 고파졌어요.


이럴 땐 역시

장미원 바로 옆의 

‘홀랜드 빌리지’죠!



3. 홀랜드 빌리지



유럽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홀랜드 빌리지는,

해가 지고 난 후에

야경을 감상하기에는

제격이랍니다.




에버랜드 치맥 명소로도 유명하니

부모님과 꼭!

방문해 보세요:)


이곳에서는

로맨티카 밴드 공연과

문라이트 퍼레이드,

그리고 마지막 불꽃쇼까지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답니다!


또한 장미원과도 가까워서

접근성이 좋다는 장점도 있어요.


언제 방문해도 멋진

곳이랍니다.



4. 뮤직가든


마지막으로 추천할 장소는

썬더폴스와 이솝빌리지

사이에 위치한

‘뮤직가든’ 이에요.


이 곳도 야경이 특히나 예뻐서

부모님과 함께

저녁공기를 쐬며 걷기엔

제격인 장소입니다.




커다란 나무를 중심으로

원형의 길이 둘러싼

산책로라고 할 수 있어요.


이곳도 생각보다

사진을 찍으면

예쁘게 나오더라고요.



저희 가족 뿐만 아니라

다른 가족들도

서로를 예쁘게 사진으로

남겨주고 있었어요.


카메라를 사고 나서

정작 가족 사진은 많이 찍은 적이 없는데

좋아하시는 아빠의 모습을 보니

앞으로도 더 자주 남겨서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곳의 가장 큰 매력은

요정들이 나올 듯 한

램프의 디테일!


정말 예쁘죠?



지금까지,

부모님과 함께 하기 좋은

에버랜드 명소를 추천해 드렸는데요,


어렸을 적 우리의 즐거움을 위해

부모님이 에버랜드를 데려 오셨다면,

이제는 우리가 부모님을 모시고

에버랜드에 와 보는 건 어떨까요?


분명, 서로가 함께하는 것 만큼

소중한 시간은 없을 거예요!

저희 아빠도 정말 행복해 하셨답니다:)


그럼 다음 기사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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