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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원 에 대한 더 많은 이야기 (100건)

STORY/생생체험기 2020. 10. 30.

에버랜드에서 단풍과 함께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해봐요~!

깊어져 가는 가을입니다.

요즘은 미세먼지도 괜찮고 날씨도 딱 좋아서

하루하루가 지나가는게 아까울 정도예요.


특히나 10월 중순이 넘어가면서 노랗고 빨갛게

물든 가을풍경은 보고만 있어도 힐링이 되는 기분!!




사계절 언제가도 좋은 에버랜드이긴 하지만

지금은 에버랜드 풍경을 배경으로 곱게 물든

단풍까지 감상할 수 있는 시기라서

특히나 좋은 것 같아요.


그래서 저도 얼마전 아이 손 잡고

에버랜드에 다녀왔지요^_^





정말 다양한 즐거움으로 가득 찬 에버랜드.

그래서 저는 갈 때마다 그날의 목표(!)를 정하곤해요.


이번엔 가을이 찾아온 에버랜드를 오롯이 느껴보자는

생각이였기 때문에 가장 먼저

포시즌스 가든부터 찾았습니다.


입장해서 포스즌스 가든을 가는 가장 쉬운 방법은

스카이크루즈에 탑승하는 것이에요.


편하기도 하지만 스카이크루즈에서 감상하는

에버랜드의 전경 역시 놓칠 수 없기 때문에,


에버랜드에 방문하신다면 한번쯤 꼭 스카이크루즈를

탑승하시고 이동해보시길 권해드려요~





사계절 아름다움을 간직한 에버랜드의 포시즌스 가든.

이곳에 오면 가을꽃들을 만나볼 수 있어요.


곳곳에 포토존이 가득하기 때문에 방문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죠~~





가을의 포시즌스 가든에서 빠질 수 없는 건

메리골드입니다. 주황빛 메리골드 꽃밭은 그야말로

완전 가을가을~~!! 봄꽃처럼 화려한 맛은 덜하지만

군락으로 피어있는 메리골드는 그야말로 장관이에요.




포시즌스 가든의 가을을 더욱 잘 느끼고 싶으시다면

페스티벌 트레인을 탑승해보세요.

천천히 포시즌스 가든을 한바퀴 돌아보며

우리 곁에 다가와 있는 가을을 느껴볼 수 있답니다.



페스티벌 트레인과 함께 가을에 타보기 좋은

어트랙션이 하나 있는데 바로 로얄 쥬빌리 캐로셀이에요.


어트랙션 주변으로 빨갛게 단풍이 물들어 있는데요.

천천히 돌아가는 로얄 쥬빌리 캐로셀 위에 앉아

풍경을 감상하기에 좋아요~


페스티벌 트레인이나 로얄 쥬빌리 캐로셀은

모두 어린 유아들도 함께 탑승할 수 있어서

아이랑 같이 가셨을 때 특히나 타보기 좋은 어트랙션이에요.




로얄 쥬빌리 캐로셀까지 접수해주고 이어서

장미원 뒤쪽으로 넘어가봤어요. 이곳에서는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가 반겨준답니다.


길진 않지만 양 옆으로 은행나무가 쭉 있어서

마치 노란 은행나무 터널 같은 느낌도 들어요.





특히나 이쪽은 시끌벅적한 에버랜드 안에서

조용하게 산책할 수 있기도 하구요.


사람도 별로 없어서 오롯이 저희 가족끼리만

가을을 느껴볼 수 있어서 더욱 좋았던 것 같아요.


땅에 떨어진 은행나무 잎을 줍기도 하고

바닥에 낙서도 하며 꽤 긴 시간을 아이와 함께 머물렀답니다.




다음으로는 이솝빌리지로 이동했어요.

아이와 함께 에버랜드에 갔다면 빠질 수 없는

코스 중 하나인 이솝빌리지인데요.


특히 가을엔 단풍이 곱게 들기로 유명해서

꼭 가봐야한답니다!!




레이싱코스터를 배경으로

곱게 물든 단풍나무가 진짜 멋지구요.

아이들 놀기 좋은 모래놀이터에도

단풍이 한창입니다. 


아이는 이곳에서 모래놀이 하고

어른들은 아이 노는 것 지켜보면서 단풍 감상은 덤으로

할 수 있어서 참 좋더라구요^_^




아이와 함께 간 에버랜드.

주토피아는 빠뜨릴 수 없는 필수코스인데요.


평소엔 늘 주토피아 쪽부터 먼저 돌아보는데

이날은 거꾸로 코스를 짜봤어요.


먼저 다른 곳을 둘러보고 마지막으로

주토피아로 향했습니다.


주토피아로 내려가는

바람의 숲길이라는

나무데크길 중간에 보시면


에버랜드 전경을

조망할 수 있는 곳이 있는데

이곳이 바로 뷰포인트!


아래쪽으로는 몽키밸리가 보이고 그 뒤로

아름다운 에버랜드이 가을풍경이 펼쳐진답니다.


이곳을 지나실땐 걸음을 천천히~!

두 눈 가득 가을풍경을 담아보세요!!





동물도 만나도 단풍도 구경하고

그야말로 1석2조인 에버랜드 주토피아!

단풍 구경할 수 있는 곳은 많지만 동물원에서

하는 단풍 구경은 더욱 특별해요~~


이렇게 주토피아까지 쭉 둘러보면 하루가

훌쩍 지나간답니다.





오늘은 에버랜드에서 가을을 즐기기 좋은

포인트 중심으로 소개해드렸는데요.

나름 엄선해서 골라봤는데 맘에 드실라나요~?!^^


사실 오늘 소개한 코스들 외에도 10월말의

에버랜드는 어딜가나 그냥 말 그대로 가을가을해요.

발걸음 닿는 대로 다니셔도 충분히 가을을

만끽하실 수 있을거예요~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다음 번에 더 재밌는

에버랜드 이야기로 찾아올게요^_^




STORY/생생체험기 2020. 10. 22.

에버랜드의 가을 피크닉, 가족 나들이로 딱이죠? (feat. 포레스트 캠프)


여러분~!

지금 에버랜드는

가을컬러로 한창 물들기 시작했답니다.


제가 에버랜드 sns 콘텐츠 크리에이터

활동을 시작하고

처음으로 짝꿍과 함께

조카를 데리고 에버랜드에 함께

방문을 하였는데요,



꼬마아가씨와 함께 놀 생각을 하니

잠이 오지 않아 설치기까지 했지만,

오늘의 나들이는 성공적이라고 말할 수 있었죠.



다만, 제가 집으로 귀가해서

저녁 9시부터 기절했다는 사실은 비밀...




먼저 언니네 식구들과 함께

오전에는 포레스트 캠프에 방문하여

힐링의 시간을 보냈답니다.



크리에이터 활동을 하면서

에버랜드에 자주 방문하긴 했지만

하늘매화길, 포시즌스가든 외에도

이렇게나 아름다운 곳이

또 있다는 사실에 적잖이 놀래기도 했죠.



짧은 시간이었지만

돗자리도 펴놓고 맛있는 도시락까지 먹으며

그야말로 힐링이 따로 없었습니다.



어른은 한입 도시락이, 아이들은 키즈도시락이 제공되는데

맛 또한 일품이었답니다.



저희는 용기 내어

이날 이색동물 설명회 시간에 모습을 드러낸

올빼미와 사진을 한 컷 찍어보았는데요.



아닌 것 같지만 맘속으로 내심 떨었습니다.



우리 조카는 도시락 먹고

포레스트캠프 앞마당에서 줄넘기 도전!




넓은 앞마당에서 맘껏 뛰어 놀다

슬슬지쳐 갈 때 즈음,



우리 꼬맹이 아가씨가 좋아하는

에버랜드로 본격적으로 입장!



저는 사실 포레스트 캠프존에

더 있고 싶었는데 말이죠.



에버랜드에는 한창 할로윈 컨셉으로

꾸며져 있었습니다.



언제나 우리를 반겨주는 매직트리.

그런데 우리 꼬마 아가씨가 그냥 지나칠리가 없겠죠?


에버랜드에 오면 제일 처음 필수코스!

바로 페이스 페인팅이었는데요.



얼굴에 어떤 그림을 그릴까 고민하다가
할로윈에 걸맞게 귀여운 유령을 선택했지요 ㅎㅎ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할로윈 MD가 가득했던 MD샵!



자, 이제 이모는 지갑만 열면 되는거니?ㅋㅋ



이렇게 귀요미 아이템을 구매하고

본격적인 어트렉션 탑승을 시작하러 갔습니다.



요즘 바쁘다는 탓에 조카와 많이 놀아주지 못했는데

안 본 사이 부쩍 큰 것 같은 느낌이에요.




에버랜드에 오시면

포시즌스 가든에 꼭 들러보길 추천합니다.

이유는.. 곰손 이어도 예쁘게 나오는

꽃들이 가득한 포토존이 존재하기 때문이죠.



제가 늘 말씀 드리지만

4계절, 시즌마다 다양한 모습으로

방문객들을 맞이하는 포시즌스가든의 매력에

자꾸자꾸 또 오고 싶어지더라고요.




오렌지 빛 가득했던 메리골드 꽃밭 포시즌스가든에서

저도 사진 몇 장 찍어보았어요.



역시 셀카 보다는 깔맞춤한 맥주사진이

제일 잘 나온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꽃 향기 가득한 포시즌스가든에서

사진 찍느라 시간가는 줄 몰랐던 하루.




이곳에 들르셨다면 같이 들러봐야 하는 코스

바로 장미원이죠~!?




장미는 봄에만 피는 꽃이 아니야?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가을 장미 또한 아름답습니다.




곳곳에 설치된 메시지를 보는 재미도

제법 쏠쏠합니다.

제 짝꿍은 지금까지 잘 견뎠다는 메시지에

가슴이 뭉클했는지 고개를 푹 숙이고 말았네요 ㅋㅋ




가을 나들이가기 딱 좋은 요즘 같은 날씨.

가까운 근교로 계획하고 계신다면

에버랜드로 오세요~







STORY/생생체험기 2020. 9. 29.

성큼 찾아온 가을, 에버랜드에서 한 템포 쉬어가세요~!



어느덧 성큼 우리 곁으로 찾아온 가을입니다.


날씨도 낮에는 조금 덥지만 아침 저녁으로는 은근

쌀쌀하더라구요. 그뿐인가요? 요즘 하늘도 진짜 맑고

상쾌해서 나들이 가기 참 좋은 계절이지요.


저도 주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지만 지난 주말엔

날씨가 너무 좋아서 집콕만 하기엔 왠지 너무

아쉬운 거 있죠. 그래서 아이와 함께 에버랜드를 가보기로 했어요.




가을 할로윈 시즌을 맞아 변신한 에버랜드.

에버랜드의 가을엔 특히나 구경할게 정말 많아요.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축소된 부분들이 많지만

파크 곳곳에 꾸며진 할로윈 장식들 구경하며 사진찍고

놀아도 재미나구요. 동물친구들을 만나봐도 좋습니다.


하지만 사람이 많을까봐 걱정하시는 분들을 위해

오늘은 거리두기 하면서 가을을 즐겨볼 수 있는

곳을 소개해보려고 해요 ^_^



오늘 소개해볼 곳은 에버랜드 하늘 매화길이에요.


이름 때문에 매화꽃 필 계절에만 가보기 좋은줄

아신다면 노노~~! 사계절 어느때 가도 조용하게

힐링 하기 좋은 에버랜드의 숨은 보석 같은 곳이랍니다.




콜럼버스 대탐험 가기 전에 위치한 하늘 매화길은

봄에는 매화를 가을에는 코키아를 만나볼 수 있는데요.


언덕을 올라가야 하지만 길이 잘 되어 있어

유모차나 웨건을 끌고도 충분히 올라갈 수 있어서

어린 아이를 동반하셔도 충분히 가보실 수 있는 곳이에요.


또 끝까지 올라가면 에버랜드의 전경을 한눈에

담아볼 수도 있기 때문에 에버랜드에 오셨다면

한번쯤 가봐야 할 코스 중 하나이지요.




하늘 매화길 올라가는 길입니다. 파란 가을 하늘과

어우러져서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이 펼쳐져요.


계절마다 다른 모습을 볼 수 있는 하늘 매화길인데

지금은 아기자기한 가을 구절초 꽃들이 올라가는 길에 반겨주네요.



올라가는 길에

팜파스와 코키아가 보여서 인증샷 찰칵!


아직은 초록 코키아이지만 이것도 이쁩니다.




어느새 하늘 매화길 달마당에 도착했어요.


이곳은 너른 잔디밭이 펼쳐져 있어서 아이들 놀기에

참 좋아요. 풍경 또한 멋지구요~~

멋진 나무가 있어서 이걸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봐도 좋습니다.




가을 햇볕도 너무 좋고 탁 트인 잔디에 오니 아주

신이난 아들녀석이에요. 이날 달마당에 머무는 동안

다른 일행 없이 딱 저희 가족만 있어서 오랜만에

마스크도 벗겨주고 신나게 뛰어 놀게 해주었어요.


마스크 벗고 놀아본게 언제적인지…! 정말 신나게

땀 뻘뻘 흘리면서 뛰어 놀았어요.





오랜만에 신나게 뛰어 놀게 해준거 말고도 좋았던 건

다양한 가을 식물들을 만나볼 수 있단 거였어요.

봄꽃들처럼 화려하진 않지만 수수하면서도

은은한 매력이 넘치는 가을 꽃과 식물들을

만나보는 것도 참 좋은 일이지요~




참, 가을 하늘 매화길에서는 붉게 물든 코키아를

만날 수 있어요. 저희가 갔던 9월말에는 아직

대부분 초록빛이였구요. 약간씩 붉게 물들어

가는 중이였어요. 아마도 10월 중순쯤 되면 정말

절정으로 붉게 물들을거 같아요. 저희도 그때

다시 한번 가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달마당에서 정상인 해마루까지 올라가는 길에는

곳곳에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어요. 아마 10월쯤 되면

더욱 가을 분위기가 물씬 나게 될텐데 멋진 가을을

배경으로 인생사진도 한번 남겨보시면 좋을 듯요~!!^^



드디어 정상에 올라왔어요. 봄에 왔을때는 맞은편 산이

온통 벚꽃으로 물들어 있었는데 지금은 또 다른 풍경이네요.

아마 10월 말쯤이면 저 산도 불게 물들겠죠~?



하늘 매화길에서 2시간 넘게 시간을 보내고

더 놀겠다는 아이를 달래서 다시 아래로 내려왔어요.

그리고 향한 곳은 바로 장미원!!




장미하면 봄의 여왕이라고 해서 봄에 피는 꽃으로

많이들 알고계시는데요. 9월말-10월초 에버랜드에

오면 가을에 피는 장미를 만나볼 수 있답니다.






에버랜드에서 정성껏 가꾼 소중한 가을장미들.


예쁘게 피어난 장미꽃들을 보면서 나만의 힐링 타임을

가져보는 것도 좋아요. 또 각각 다른 색깔과 모양을

가진 다양한 장미들을 비교하며 구경해보는 것도 좋구요~!





그리고 꽃이 있으면 빠질 수 없는 것~!!

바로 인증샷이죵 ㅋ


예쁜 가을장미를 배경으로 포토존에서 남긴 사진은

맘에 안들 수가 없는 인생사진이에요~^^


다른 사람들 없을 때 살짝 마스크 벗고 사진을 찍어봤어요.




지난 봄에 사진 찍었던 똑 같은 장소에서 기념사진도

한장 남겨보구요~~




장미원 구경을 마치고 바로 옆쪽으로 넘어오면 

가을 국화를 만날 수 있어요.


4계절 예쁜 포시즌스 가든이

가을을 맞이해 변신을 했답니다.




가을엔 역시 국화잖아요~~ 주황빛 국화꽃으로

가득채워진 포시즌스 가든에서 가을을 맘껏 느껴볼 수 있어요.


사실 어릴 때는 국화보다 화려하고 이쁜 꽃들을 좋아했는데

나이가 드니 국화꽃이 좋더라구요. 특히 국화는 이렇게

떼(!)로 피어있으면 정말 장관이라는~~!!^^




국화꽃 말고도 예쁜 가을꽃을

만나볼 수 있는 포시즌스 가든.


에버랜드에 왔다면

여기는 놓칠 수 없는 곳이에요. 





현재 하늘 매화길 코키아는 막 붉어지기 시작했어요.


아마도 10월 중순쯤 가보시면 절정의 붉은 코키아를

만나볼 수 있을 것 같아요. 하늘 매화길에는 코키아 말고도

팜파스나 핑크뮬리 같은 요즘 많이들 좋아하시는

가을 식물들도 있으니 한번쯤 꼭 가볼만한 곳이에요.


그리고 장미원의 가을 장미는 9월말부터 10월초까지

만개 예정이니 가을 장미를 만나보고 싶다면 조금

서두르시면 좋겠습니다.


그럼 가을을 맘껏 느끼며 한 템포 쉬어가기 좋은

에버랜드의 코스 소개는 여기서 마칩니다~^_^



STORY/생생체험기 2020. 6. 23.

에버랜드에서 휴양지처럼 시원한 여름을 즐기는 꿀팁


“여름 여름 즐거운 여름~”


바야흐로 이제 여름입니다.

한낮 기온이 30도를 넘나드는 요즘


에버랜드에서 시원한 여름을

즐기는 꿀팁 코스를 소개하겠습니다.


자, 그럼 함께 가보실까요?




아내와 함께 땡볕이 가라앉을

오후 4시쯤 가니 여름 휴가 컨셉으로

 온 손님들이 많았습니다.




에버랜드는 벌써 Summer Holiday!

여름 컨셉으로 바뀌었습니다.

에버랜드 오는 손님들도 여름휴가

복장을 하고 오시네요.



썸머트리로 바뀐 매직트리





입장 후 나오는 매직트리도

시원한 썸머트리로 바뀌었네요.

물고기가 헤엄쳐 다니고요,

조개 포토 존에서는 가족 단위로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오후 4시에 오니 줄 서서 타던

스카이크루즈도 바로 탔습니다.

유후~ 포시즌스 가든으로 바로 Go!



트로피컬 파라다이스 가든



우왕~ 포시즌스 가든에 가니

완전 여름으로 변했습니다.

언제 이렇게 바뀌었나용?


포시즌스 가든아!

너도 다 계획이 있었구나~



요즘 외국여행을 가지 못하죠?

걱정하지 마세요!


트로피컬 파라다이스 가든에서

잠깐이나마 여름 휴가 온 기분을

내며 힐링할 수 있습니다.



포시즌스 가든은 말 그대로

사계절 뚜렷한 변화를 주기 때문에

언제 와도 새로운 느낌입니다.




올 여름 포시즌스 가든의 컨셉은

트로피컬 파라다이스 가든!

(Tropical Paradise Garden)


열대지방을 재현한 정원입니다.

(2020.6.19~8.23, 가이드맵 165번)




페스티벌 트레인을 타고 동남아를

여행하듯 칙칙폭폭~ 달립니다.


포시즌스 가든은 시원한 안개

바람을 일으키는 대형 냉풍기도

곳곳에 비치돼 있습니다.


보기만 해도 정말 시원합니다.



대신전 앞에는 홍학이 있습니다.

로스트밸리에 있는 홍학들이

여름을 맞아 마실을 나왔나요?



홍학은 평생 한 남자, 한 여자만

바로보며 사는 로맨티스트입니다.


그래서 로스트밸리에서는 사랑해~

대신 홍학해~ 라는 말을 쓴답니다.


여러분도 사랑하는 아내에게

‘홍학해~’라고 한 번 해보세요~



저도 아내에게 ‘홍학해~’ 하면서

트로피컬 파라다이스 가든에서

로맨틱 데이트를 즐겼습니다.



아내는 지난 번 에버랜드에서 구매했던

무지개색 양산을 준비해서 왔어요,

아내도 다 계획이 있었네요. ㅋㅋㅋ



요즘 햇빛이 뜨겁잖아요.

양산 하나만 준비해도 이렇게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양산을 소품으로 아내가 인생샷을

찍어 달라고 해서 제가 찍사가

되어 아내를 담기 바빴습니다.

(사진을 찍을 때만 마스크 벗었습니다)



저도 아내와 함께 동남아 여름 휴가

컨셉으로 사진을 찍었습니다.


옷도 Summer Vacation 룩으로 입고

잘 쓰지 않던 선글라스도 끼고요.


트로피컬 파라다이스 가든에서

가장 인기있는 포토존은 어디일까요?



로얄 크리스탈 팰리스 앞에 있는

시원한 해먹(hammock)입니다.


해먹 2개가 설치되어 있는데요,

야자수 잎 아래에 있는 해먹에

누워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시면

동남아 여행 다녀오신 줄 압니다. ㅎㅎ




아내도 해먹 사진을 찍었는데요,

사진을 다 찍고 나서도

일어날 기미가 보이질 않네요.

너무너무 편안한가봅니다.


여러분! 그래도~ 해먹은 포토스팟이니

마냥 누워 계시면 안 됩니다.ㅎㅎ

다른 사람도 사진 찍어야 하니까요.



해먹 바로 옆에 쉘터 같은 곳도

있는데요, 여기도 인기 포토존이죠.

타원형 입구에 맞춰 사진을

찍으면 야외 스튜디오 컨셉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해먹만 인기 있는 게 아닙니다.

알록달록 노랑 주황 컬러의

그늘막 쉼터도 인기입니다.


안에 빈백이 있어서 여기 누워

세상 가장 편안한 자세로 쉬면서

추억 사진도 남길 수 있죠.



새장 안에 갇힌(?) 아내인가요?

제 사랑 안에 갇힌 아내죠.

여긴 연인들이 사랑을 약속하며

함께 사진 찍기 좋은 포토존입니다.



르네상스 기둥을 배경으로

한껏 멋을 내는 아내는 에버랜드

다니며 모델인 줄 압니다. ㅎㅎ

에버랜드는 아내를 춤추게 하고요.

모델로 만들어주기도 합니다.




트로피컬 파라다이스기 때문에

열대 컨셉에 맞춰 야자수잎을 잡고

이렇게 사진을 찍어도 좋습니다.



더 퀸즈 갤러리에 꽃이 만발했네요.

사랑하는 사람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이 아닐까요?

그 아름다움을 담아 보세요~



동남아 왕국의 왕과 왕비가 되도록

두 개의 의자도 있습니다.


의자 뒤에 열대 야자나무가 배경이

되기 때문에 이곳에서도 꼭

사진을 남겨야겠죠?





포시즌스 가든 한쪽에 있는 숲속

오두막집 같은 곳인데요,

로얄 가드닝 하우스입니다.

유모차를 끌고 온 가족이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한 때를 보내고 있네요.



3대가 오붓하게 에버랜드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요즘 에버랜드에 3대가 함께 오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는데요,


보는 사람도 해피바이러스가

전파되는 듯 합니다.




트로피컬 파라다이스 가든은

열대 나무뿐만 아니라 여름꽃들이

만발해 화려한 정원입니다.




대신전 앞에 가보시면 여름꽃이

지천으로 피었습니다.

계절마다 어쩜 이렇게 정원을

잘 가꾸는지 올 때마다 감탄입니다.



장미원 빅토리아 가든




해가 뉘엿뉘엿 넘어갈 무렵에

장미원으로 넘어왔습니다.


장미원의 장미는

아직 지지 않았거든요.




장미원 중에서도 빅토리아가든의

장미는 절정입니다.


젊은 연인이 빅토리아가든 벤치에서

사랑의 밀어를 속삭이고 있네요.





“당신과 나의 인생 꽃길만 걷자!”


연애할 때 아내와 약속했던 말이죠.

그 말처럼 지금 꽃길만 걷고 있나요?


에버랜드 장미원을 걸으면 꽃길만

걷는 겁니다. ㅎㅎㅎ



장미성 뒤쪽에 있는 야외 쉼터예요.

아름드리 매타 세콰이어 나무가 있고

시원한 바람이 불어서 쉬기 좋습니다.




장미원 전망대 풍경도 좋지만요,

장미성 뒤에서 내려다 보는 장미원

풍경도 한 폭의 그림 같습니다.




장미원 옆 은행나무길에 멋진 쉼터가

있어요. 로즈가든 쉘터입니다.


한적한 숲 속의 편안한 휴식공간입니다.

(운영시간 11:00~ 파크 마감 30분전)

사전 예약 혹은 현장 구매 가능합니다.



반딧불이 보러 하늘매화길




하늘매화길은 올해부터 연중 개방하죠.

저희 부부는 뮤직가든에서 쉬다가

요즘은 하늘매화길에서 쉬고 있습니다.



아내는 에버랜드 올 때마다

하늘매화길을 들르자고 합니다.


고즈넉한 왕대나무숲길에서

힐링 산책을 할 수 있기 때문이죠.



왕대나무숲길 중간에 한 낮 더위가

물러가면 반짝반짝 빛나는 반딧불이를

볼 수 있다는 안내판이 있습니다.

오호라~ 그럼 밤에 꼭 봐야죠.



아이고~ 탐스러워라!

지난 번에도 소개해드렸지만요,

하늘매화길 매실이 주렁주렁 열렸어요.

매화꽃이 매실로 변한겁니다.



달마당에서는 교복을 입은 젊은 연인이

데이트 삼매경에 빠졌네요.

아흐~ 우리 부부도 한 때는 저랬는데…



하늘매화길을 연중 개방한 것은 아주

잘한 일입니다.


해질 무렵에 올라오면

여름 피서지 저리가라 할 정도로

아주 시원한 곳이거든요.


그래서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자주

찾는 에버랜드의 새로운 명소입니다.



향설대에 올라오니 시원한 바람이

코끝을 스칩니다. 이런 무공해

바람을 여기서 실컷 마십니다.




해마루 앞 마당에서 에버랜드를 한눈에

내려다보며 잠시 힐링 타임을 가집니다.

바쁜 일상을 내려놓고 말이죠.



포스시즌스 가든에서 모델놀이(?)

하느라 피곤했는지 빈백에 누워

아내가 세상 편하게 쉬고 있습니다.




요즘 일몰이 저녁 8시 전후잖아요.

이 시간이 되니 해마루에 올라오는

손님들이 많네요. 왜 그럴까요?

바로 하늘매화길 야경을 보기 위해서죠.



저녁 8시가 넘자 하늘매화길 야경이

환상적인 풍광을 만들어냅니다.

조명도 주기적으로 변합니다.



어둠이 완전히 깔린 후 왕대나무숲

반딧불이 조명을 보기 위해

해마루에서 내려갑니다.





내려가는 길은 탐매길로 갔는데요,

여기도 여름밤 낭만적인 데이트

하기 딱 좋은 야경입니다.



내려올 때 달마당을 보니 아이들이

조명 아래서 신나게 뛰놀고 있네요.




반딧불이가 보인다는 왕대나무숲

전망대입니다. 벌써 사람들이

자리를 잡고 몽환적인 반딧불이

보느라 정신이 없네요.



야경을 찍으려면 삼각대를 가져가야

했는데요, 야경 찍을 생각을 못해

가져오지 않아 손각대를 사용했어요.

그래서 반딧불이가 사진에 제대로

잡히지 않은 점 이해 바랍니다.



“어머~ 이거 진짜 반딧불이야?”
반딧불이 조명을 보며 누군가
이렇게 말하더군요. 그만큼 실감나요.
동영상으로 찍었으니 소리와 함께
한 번 보시기 바랍니다. 


하늘매화길을 나오니

 입구 우측에도 반딧불이가

훨훨~ 날아다니고 있어요.

아이들이 참 좋아하겠어요.



트로피컬 파라다이스 가든 야경


하늘매화길에서 야경과 반딧불이를

본 후 다시 포시즌스 가든으로 왔어요.

트로피컬 파라다이스 가든의

야경을 보기 위해서요.






낮에도 좋지만 포시즌스 가든의

밤은 시원해서 좋습니다.

밤이 깊었는데도 손님들이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이만한 여름 피서지 또 있나요?

올 여름 해외로 여름 피서 나가기

힘든데요, 에버랜드가 있으니

걱정은 안하셔도 되겠어요.



이렇게 에버랜드의 밤이 깊어갑니다.

밤 새는 줄 모르게 놀고 싶지만요,

밤 9시 문을 닫아야 하기 때문에

아쉬운 발걸음을 돌립니다.



밀집모자까지 쓰고 에버랜드

트로피컬 파라다이스 가든에서

미리 여름휴가를 보낸 가족들이

행복한 마음을 담고 귀가합니다.



참, 그리고 여름하면 캐비죠!

캐리비안 베이가 개장했습니다.


한 여름보다 지금 가야 인파가

덜 몰려 여유롭게 즐길 수 있죠.


시원한 파도풀에서 몸을 담그면

지상 낙원이 따로 없겠죠?



캐리비안 베이 이용 고객에게

에버랜드 이용 혜택을 줍니다.

(2020.6.27~8.30)


케리비안 베이 방문 당일 오후 1시부터

에버랜드를 무료로 이용 가능합니다.

한 번에 투파크를 이용해 보세요!




지금까지 오후에 가서 즐기는

시원한 에버랜드의 여름 휴가 꿀팁을

소개해드렸습니다.


트로피컬 파라다이스 가든에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즐거운 여름 휴가 보내시기 바랍니다.



하늘에서 본 로즈가든 야경🌹 | 에버랜드 해질녘 로즈가든 스카이뷰 랜선 드론투어(Sky View Drone)




해가 지면 더 반짝이는

매혹적인 장미가 가득한

에버랜드 로즈가든 랜선 드론투어🌹


#에버랜드 #에버랜드론 #로즈가든야경




장미향 가득한 로즈가든 랜선 산책해요 | 에버랜드 로즈가든




따뜻한 햇살과

바람에 실려오는 장미향🌹

우리 함께 로즈가든 랜선 산책할까요?🚶‍♂🚶‍♀


#에버랜드 #랜선투어 #로즈가든


전국의 맛난 음식 다 모인 스프링 온 스푼! 초간단 레시피 대.공.개!?




로즈가든에서 이게 웬 쿡방이냐구요?!

여기는 전국 대표 퓨전 한식들을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스프링 온 스푼(~5/31)!

지역별 요리비책 탈탈 털어봅시다👊


#에버랜드 #에버어택 #스프링온스푼


STORY/생생체험기 2020. 5. 20.

5월의 에버랜드, 로즈 가든과 스프링 온 스푼 맛보기!


오늘은 에버랜드에서 새롭게 문을 연

로즈 가든과 스프링 온 스푼에 다녀왔어요!



여러분께 빨리 소식을 전해드리고 싶어서

비가 오는 날이었지만 후다닥 다녀왔답니다.


예쁜 사진 보시면서 대리만족도 느끼시고,

5월 에버랜드 방문에 참고하시길 바라요!



먼저 포시즌스 가든을 살펴볼까요?

튤립이 활짝 피었던 자리에

지금은 루피너스가 가득하답니다!



저는 루피너스를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는데요.

볼륨감 있고 알록달록 화려한 색감이

포시즌스 가든과 너무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로열 튤립 가든 때와는 또 다른

독특하고 황홀한 분위기였답니다.



비가 와서 하늘이 흐릿하고 어두운데도

너무 아름답지 않나요?



회색빛의 하늘과 대비되면서

더욱 운치 있는 것 같기도 해요!

잠시 사진을 감상해보실까요?







느긋한 걸음으로 포시즌스 가든을 지나면

타워 트리 너머로 장미원이 시작된답니다.



마침 스프링 온 스푼이 시작하고 있었어요.

(+) 스프링 온 스푼의 운영 시간은

12시부터 19시까지랍니다.



전국의 특색 있는 음식들을

에버랜드에서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이 엄청난 기회를 놓칠 수 없지요!

맛있는 냄새를 따라가봅니다.




서울, 제주, 강원도, 충청도 등

8개의 지역을 테마로 한 부스에서

다양한 음식을 선보이고 있었어요.

사진을 통해 더 자세히 살펴볼까요?



제주/울릉도를 테마로 한

오렌지 아일랜드



충청도를 테마로 한 옐로우 팩토리



경상북도를 테마로 한 퍼플 키친



전라남도를 테마로 한 그린 파머스



경상남도를 테마로 한 미트 브라운



강원도를 테마로 한 화이트 로드


전라북도를 테마로 한 라임 가든



서울/경기를 테마로 한 테이스티 레드



맛있어 보이는 음식이 너무 많아서

어떤 걸 먹을지 엄청 고민되더라고요!


그 어느 때보다도 신중하게 결정한 후

드디어 주문을 하러 가봅니다.



스프링 온 스푼 메뉴 구매 방법은

이용권 구매처에서 이용권을 사서

해당 부스에서 메뉴로 교환하면 돼요!



그리고 구매처에서는 각 부스의 메뉴와

대표 메뉴를 한 눈에 볼 수도 있답니다.



제 선택은 종로식 불돼지와 낙곱새구이,

오징어 통삼겹살구이&감자밥이었어요.

주문하고 보니 다 베스트 메뉴였답니다.



먹는 데에 너무 열중한 나머지

중간에 사진을 찍지 못했지만

글을 쓰는 지금까지 생각날 정도로

모든 메뉴가 다 맛있었어요!



그 중에서도 저의 최애 메뉴는

오징어 통삼겹살구이&감자밥이었습니다.

사진을 보니까 다시 먹고 싶어지네요!



때마침 비도 그쳐준 덕분에

편하게 야외식사를 즐길 수 있었답니다.


아름다운 장미원을 바라보며 먹으니

고급 레스토랑이 부럽지 않았어요.



식사를 마친 후 든든한 몸과 마음으로

로즈 가든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장미원을 가득 채운 장미들의 향연에

발이 닿는 곳마다 장미 향이 느껴져서

내내 눈과 코가 황홀했답니다.




비 덕분에 장미에 물방울이 맺혀서

더욱 촉촉하고 싱그럽게 느껴졌어요.



그리고 ‘Love My Moment’라는 테마에 맞게

지금의 순간을 예쁘게 남길 수 있는

여러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었답니다.

기억하셨다가 꼭 사진 남겨보시길 바라요!






사실 솔직하게 말씀드리자면,

로즈 가든 어디에서 셔터를 눌러도

정말 한 폭의 작품 같았답니다.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는 것도 좋지만

나만의 포토존을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번에는 에버랜드 로즈 가든에서

제가 제일 좋았던 곳을 알려드릴게요.



바로 ‘에버로즈 힐링 랩’ 인데요.

에버랜드에서 자체 개발한 장미를 소개하고

그 향기를 제대로 느껴볼 수 있는 곳이에요.



떼떼 드 벨르, 부케 드 퍼퓸,

레몬 버블, 스위트 드레스까지

총 4종류의 에버로즈를 만날 수 있답니다.



장미의 향이 모두 다른 느낌으로 좋아서

한동안 이 곳에서 나올 수가 없었어요.


오직 에버랜드에서만 만날 수 있기 때문에

꼭 직접 느껴 보시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에버랜드 로즈 가든과

스프링 온 스푼을 함께 살펴봤는데요.


오늘 제가 보여드린 부분은

정말 맛보기에 불과하답니다…!






사진으로는 온전히 담아낼 수 없는

루피너스와 장미의 아름다움과

장미원을 가득 채운 장미 향기,


스프링 온 스푼의 먹음직스러운 음식을

에버랜드에서 직접 경험하시길 바라요.



이번 5월, 에버랜드에 방문하셔서

소중한 사람과 행복한 봄을 만끽해보세요!





STORY/생생체험기 2020. 5. 20.

현실남매와 함께 에버랜드를 가다!

저는 아이가 둘 있는 아빠입니다.

큰 아이는 남자아이인데,

어느덧 중2가 되었고

막내인 딸아이는 초등학교 4학년이랍니다.


둘은 다른 집 남매들과 마찬가지로

티격태격하다가도

사이좋게 지내는 그런

현실 속 남매입니다.


올겨울 방학은 코로나 때문에

유난히 길어지다보니 어느새

봄까지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집에서 종일 함께 있으니

아이들이 많이 답답해 하는 것 같더라고요.


엄마는 마침 일이 있어 외출을 했고,

오랜만에 아이 둘만 데리고

에버랜드로 나들이를 떠났습니다.



에버랜드 올 때까지만 해도

차에서 사이좋게 잘 지내더니,

아니나 다를까 정문을 들어서자마자

별 것 아닌 것으로 티격태격하네요.


막내는 이솝빌리지를 먼저 가자,

큰아이는 판다월드부터

가고 싶다는 이유로요.


아무래도 막내 의견을 먼저 들어주다보니

이솝빌리지부터 가려고 했는데,

큰아이가 제법 심통이 났더군요.


큰아이를 달래주러 

판다 월드로 가서 잠꾸러기 판다와

개구쟁이 레서판다를 먼저 만났습니다.



가는 도중에 본 타이거 밸리에서는

운좋게 새로 태어난 아기 한국호랑이들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낮에는 잠 많은 호랑이 엄마이지만

아가 호랑이들을 케어하느라

매우 바빠보였답니다.


마치 아이 둘을 데리고

에버랜드에 온 저처럼.. 말이죠.^^



다음 장소는 물개 생태 퍼포먼스

토토와 물개섬!


환상적인 물개들의

생태설명 퍼포먼스로,


자연 보전의 중요성 뿐만 아니

독도 물개인 강치에 대해서도 소개해주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눈 깜짝할 사이에 시간이 뚝딱!

퍼포먼스 관람을 마치니

어느덧 점심시간이 지났습니다.


기분이 좋아진 남매들을 데리고

야외 식사를 할 수 있는

스프링 온 스푼 체험장으로

출발하였습니다.



"스프링 온 스푼"


장미정원을 즐기면서

전국의 특색 있는 음식들과 함꼐하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기간 : 2020.5.15 ~ 5.24

시간 : 12:00 ~ 19:00

장소: 에버랜드 장미원 일대





지역 명물인 다양한 음식들을 

한데 모아 골라 먹는 재미가 쏠쏠했던

스프링 온 스푼은

열흘만 열리는게 아쉬울 지경이었습니다.


 레드 - 서울/경기, 



오렌지 - 제주/울릉도



옐로우 충청도



라임 전라북도



그린 전라남도



퍼플 - 경상북도



브라운 - 경상남도



화이트 - 강원도



그 외 에딩거 등 맥주가 잔뜩 있는

비어케이 부스와 보스턴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에맥 앤 볼리오스, 한우자조금 

다채로운 행사들이 풍성했습니다.


'스프링 온 스푼'에 점심시간에 딱 맞춰 가면

조금 혼잡할 수 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1~2시쯤을

피하면 훨씬 즐기기 수월한 것 같아요.


티격태격 하던 아이들은

아빠를 따라 다니면서

먹고 싶은 메뉴를 골랐습니다.


큰아이는 라임 전라북도에서

'복분자에 물든 파불고기'를 

선택하였습니다.



막내는 옐로우! 충청도의

'갈릭비프 치즈버거'와

오렌지 제주/울릉도에서

'시원한 한라봉 에이드'를 

주문하였습니다.



아빠는 맥주부스에서 시원한 생맥주와

브라운 경상남도에서

'부산의 명물 낙곱새 구이'를

선택하였습니다.



스프링 온 스푼에서 각자 먹고 싶은 걸 

먹는 동안 아이들은 더 즐거워졌습니다. 


"음식사진 팁"

음식사진은 어려운 사진 중에 하나입니다.

빛이 들어가야 하며 색감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시선만 잘 맞추어도

누구나 좋아하는 인스타 사진이 

될 수가 있습니다.


45도로 바로보는 시선과 

위에서 내려 보는 시선을 추천합니다.


탑뷰↓↓↓



45도 각도↓↓↓



"에버랜드 로즈가든"

5.15 ~ 6.14


바로 로즈가든으로 향하였습니다.

로즈가든에서는 720종의 300만 송이의

장미들을 볼 수가 있습니다.




장미정원에서 쉬면서

간만에 추억 사진도 많이 남기고,

카니발 판타지 퍼레이드도 함께 보고요.


아이들과 좋은 시간을 보낸 것 같아

아빠 나름대로 무척이나 뿌듯한 하루였답니다.


티격태격하던 남매는 또 다시 금세 

다정하게 지내는 시간이 되었지요.


언제 또 티격태격 할런지

모르지만^^말이죠.


사이좋게 잘 지내게 하려면 

에버랜드에 자주 데리고 와야겠다는

생각을 해본 하루였답니다.ㅎㅎ



여러분도,

고운 장미와 맛있는 음식과 함께 힐링하러~

에버랜드에 방문해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STORY/생생체험기 2020. 5. 20.

에버랜드 X 봄의 여왕 장미! 여름의 입구에서 만난 아름다움


에버랜드로 가는 길은 언제나 설렙니다.

정문 주차장으로 향하는 길을 지나갈 때면

소풍 온 것처럼 한껏 들뜨게 되는데요.


오늘은 에버랜드 내에 위치한 장미원에서

데이트 겸 나들이한 스토리를 풀어볼까 합니다.




매년 이맘때 즈음 되면

장미 축제에 방문하여 사진도 찍고 했었는데

올해는 시기가 시기인 만큼

집 앞에 간혹 피어있는 장미 한 송이에

그쳐야 하나 했었지만



이렇게 에버랜드에서 세계 각국 장미들을

만나 볼 수 있어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국내 장미공원의 지표라고도 불린다는 이곳 에버랜드의 장미원.

매해 아름답고 화려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장미원의 모습을

두 눈으로 직접 확인해 보았습니다.



지난달 에버랜드에서 만난

포시즌스 가든의 튤립의 여운이 다 가시기도 전에!

5월 봄의 여왕이라고도 불리는

장미를 마주하게 되었는데요.


포시즌스 가든 옆으로 멀리 있어도

눈에 띄는 빅토리아원에 먼저

입장을 해보았습니다.



대표적인 정원 장미 개발국가인

프랑스, 미국을 비롯해 우리나라까지 약 7개국의 장미와

계절에 따라 어울리는 꽃을 함께 연출한

월드로즈 전시원인 빅토리아원.



나라별로 구역이 만들어져 있어

각각의 특색을 자랑하고 있었습니다.




몇 걸음 걷지 않았는데도

이렇게나 많은 품종의 장미를 만나볼 수 있어

기분을 좋게 만들어주던 산책이었습니다.


아침부터 날씨가 구름이라 비가 오기전에

빨리 사진을 찍어야 한다고 부산을 떠는 바람에

장미원에서 나름 몇 컷 건질 수가 있었는데요.




비록 모델은 좋지 않아도 꽃과 함께

그리고 다양한 포토존이 함께 하니

어딜 찍어도 인생샷을 건질 수 있었습니다.




장미원 옆에는 스프링 온 스푼이

한참 진행 중이었는데요.


다양한 행사도 준비되어 있고

맛있는 음식들도 맛볼 수 있어서

장미원을 산책한 후 스프링 온 스푼

행사장으로 걸어가보았습니다.




장미원을 둘러보다가,

장미꽃 마차에 시선이

쏠리게 되었는데요.


그 뒤에 있는 시원한 장미분수가

운치를 더해주었습니다.



꽃마차 옆으로 짧은 계단을 통해 올라가 보니

확 트인 정원의 뷰를 감상할 수 있었고,

마치 외국 정원에 온 듯한 느낌을 선사해 주었습니다.



이곳은 장미원 내부의 미로원이라는 곳인데

이곳에서 아이들과 함께하고 있는

작은 무리를 발견하게 되었어요.



알고 보니 에버랜드에서 운영되고 있는

식물 사랑단이라는 체험활동이었는데

노란 모자를 쓰고 선생님을 따라다니며

체험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습니다.




보물 찾기라도 하는 듯 작은 상자를 들고

움직이는 모습도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인솔하는 선생님들도 많이 보이고

아이들이 신나게 즐기는 모습들을 보니

조카도 나중에 참여해보면 좋겠다 싶었습니다.




장미원 데이트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가도 가도 끝이 없던 포토존의 연속!




덕분에 오늘 제 사진첩에는 장미가 한가득

채워질 예정입니다.




그냥 찍는 사진이 다소 어색한 짝꿍과 저는

오래되긴 했지만 흔히들 하는

여친샷에도 도전해보는 등

장미원에서의 시간을 만끽할 수 있었는데요.


비가 올까 걱정되어 방문을 잠시 망설였었는데

역시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장미원을 걷다 마주한 여기 장미터널에서는요.

유독 장미향이 짙어 한참 머무르게 되었습니다.

알고보니 종이방향제가 곳곳에 걸려있더라고요.




입구에서 나눠주는 에버로즈 종이방향제에

서로의 메시지를 담아 장미터널에 매달기도 했습니다.



커플들이 흔히들 하는 남산 사랑의 열쇠도

안 해봤던 저희지만,

에버랜드 장미터널에서 진솔한 메시지를 담아

매달고 왔답니다.




이곳 장미원에서의 시간을 보내고 귀가하려는 찰나

에버랜드 포시즌스가든에서는 왕족들의 파티인 

왈츠 인 로열팰리스라는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언제 봐도 신나는 공연에

발걸음을 재촉하게 되었습니다.



신나게 잘 놀았다! 하며 이제는 진짜 귀가하려고

정문 쪽으로 올라가려고 하는데

저 멀리 농구 골대가 보이더라고요.


저희 둘은 왜 거기에 꽂혔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농구공부터 잡아보았습니다.



농구바지 입고도 골인이 힘들었던 짝꿍!

결과는 사진으로 보시다시피

마지막 기회에 한 골 넣어 바나나 인형 득템!



제 몸보다도 큰 바디필로우를 가지고

귀가하는 발걸음 또한 가벼웠다는 후기를 남겨봅니다.


5월이 가기 전, 이곳 에버랜드 장미원에서

힐링 겸 장미 향기를 느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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