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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생생체험기 2012. 6. 5.

캐리비안 베이, 어디까지 가봤니?



지하철에서 에어컨도 나오고, 커피도 아이스만 마시게 되는 무더운 날씨.
날씨가 점점 더워지고 있는 6월입니다. 이제는 초여름, 땀을 삐질 흘리는 시기입니다.
기온이 점점 올라갈수록, 여름이 다가올수록 떠오르는 물놀이 생각!
수 많은 물놀이 장소 중 가장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장소는 역시 대한민국 최초, 최대 규모의 워터 파크, 캐리비안 베이입니다.

캐리비안 베이는 1996년에 국내 최초로 개장한 워터 파크입니다. 하지만, 가장 오래되었다고 해서 시설도 오래되었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오히려 더욱 깨끗하고 편리해지기 위해 노력하기 때문에 시설 또한 국내의 어떤 워터 파크에도 밀리지 않습니다.



세상의 사람은 둘로 나뉩니다.

캐리비안 베이를 다녀와본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아이러니하게도 마침 그 두 종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이곳을 난생 처음 가보는 저와 캐리비안 베이를 좋아해 자주 찾는 지연양인데요.
국내 최대 규모의 워터 파크를 처음 가보는 저는 지연양만 믿고 졸졸 따라다녔습니다.

(물론, 기사를 작성하는 제 입장에서는 처음 경험한 캐리비안 베이의 모든 곳을 다 담으면 좋겠지만, 기사에서는 캐리비안 베이를 가본 사람, 안 가본 사람 모두를 배려해 가장 기본적인 부분과 최근 새로 생긴 시설, 캐리비안 베이 운영 직원분과의 인터뷰로 구성했습니다.)



그럼 캐리비안 베이를 사랑하는 지연양을 통해 배운 캐리비안 베이, 한 번 같이 보실까요?



‘시작이 반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첫 발걸음, 시작이 중요한데요.
캐리비안 베이에 입장해 처음 발걸음을 향한 곳은 바로 베이코인 충전소입니다.

캐리비안 베이에서는 물놀이의 특성상 현금, 카드를 소지하기 어렵기 때문에, 이용하기 편리한 베이코인이라는 것을 충전해 사용합니다.
하지만, 충전소가 아닌 정산소라는 명칭이 붙은 이유는 입장할 때 일정 금액을 충전하고 사용하다 남은 금액은 다시 현금으로 되돌려주기 때문입니다.
특정 선불 교통카드처럼 정산할 때 수수료가 따로 부과되지 않기 때문에 마지막 100원까지 모두 환불받고 나올 수 있습니다.



베이코인은 30,000원, 50,000원, 100,000원 단위로 충전이 가능합니다.
각 충전 금액마다 팔찌 색상이 다릅니다.
보통 락커 이용료, 수건 대여, 구명조끼 대여와 그 외 물놀이 하면서 먹을 음식, 음료 등을 합치면 1인당 30,000원 정도가 적당합니다.
물론, 더 맛있는 것도 먹고 이것 저것 구입하다 보면 조금 더 필요하겠죠?



락커에서 탈의를 하고 실외 풀장으로 나온 우리들!
6월은 미들 시즌이라 불리는 비수기입니다. 하지만, 비수기지만 주말에도 사람들이 이렇게 많이 있답니다. 특히, 대학 시험기간 바로 직전이라서 연인이나, 대학생보다는 초등학생 단체와 가족이 많았습니다.



6월 초였지만, 장시간 물놀이는 자외선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물에 들어가기 전에 꼭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합니다.

물론, 저는 식스 팩, 근육질의 몸매가 아니라서 흰 티로 몸을 가려버렸지요. 꼭 올 여름이 가기 전에 탄탄한 근육질 몸매를 만들어 다시 캐리비안 베이를 방문하고 싶습니다!



자외선 차단제까지 바르고 만반의 준비를 한 저는 당장 물을 향해 달려나갔습니다!
하지만, 수영장이 아닌 워터 파크라도 물놀이 안전 수칙은 꼭 지켜야 한다는 지연양!
물에 들어가기 전에 가벼운 준비운동으로 몸을 풀어주었습니다.



야외 풀장에서 물놀이를 즐긴 저희는 캐리비안 베이의 자랑인 실외 놀이 기구를 타러 갔습니다.
물을 타고 미끄럼틀처럼 내려오는 놀이 기구가 대표적인데, 실외에는 총 6개가 있습니다.
맨 몸으로 타고 내려오는 놀이 기구는 아쿠아 루프, 워터 봅슬레이가 있고 튜브를 타고 즐기는 것은 타워 레프트, 타워 부메랑고, 와일드 블라스터, 튜브 라이드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최근에 새로 생긴 아쿠아 루프타워 부메랑고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아쿠아 루프는 지난 캐리비안 베이 모델인 닉쿤과 빅토리아의 TV광고 속 놀이 기구로 유명한데요.
마치 다이빙을 하듯 18M 위에서 밑으로 쑥 자유 낙하를 시작으로 360도 회전하는 슬라이드 놀이기구 입니다.

캐리비안 베이의 놀이 기구 중 가장 무섭기로 소문난 곳인데요. 캐리비아 베이를 방문한 당일 다른 놀이 기구는 평균 30분의 대기 시간이 있었지만, 이 놀이 기구만큼은 10분도 채 기다리지 않았습니다.



캐리비안 베이에서는 튜브가 아닌 몸으로 타는 놀이 기구는 모두 수영복만 착용해야 합니다.
모자, 귀걸이, 선글라스, 시계 등 액세서리와 몸에 걸친 티셔츠, 가디건까지 모두 벗어야 탈 수 있습니다. 빠르게 하강하는 놀이 기구의 특성상 마찰로 인한 안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전형적인 마른 남자의 몸을 가진 저는 놀이 기구를 타기 위해 여자 열운인 지연양에게 몸을 공개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다시 한 번 살을 찌우고 근육을 키우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 순간이었습니다.



놀이 기구 탑승 전에는 항상 친절한 라이프 가드의 안전 수칙 설명을 듣습니다.
안전하게 놀이 기구를 타는 자세에 대한 부분이 가장 많은데요.
고객 한 분 한 분에게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사실, 안전 수칙을 설명하면서 바른 자세가 아니면 다칠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해주시기 때문에 가장 긴장되는 순간 중 하나 입니다.



아쿠아 루프는 인큐베이터처럼 생긴 곳에 들어가서 타는 놀이 기구인데요.
뚜껑이 열리고 그 안에 들어가서 카운트를 기다리게 됩니다.
갇힌 공간에 있다 보니 그 긴장감은 더욱 배가되는 장점이 있답니다.



안전을 위해서 놀이 기구도 버튼 하나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열쇠로 찰칵! 해야 운전이 가능합니다. 직원의 실수까지도 예방할 수 있는 안전한 단계를 갖추고 있어 더욱 안심이 되었습니다.



아쿠아루프틑 거의 90도에 가깝게 누워있다가, 밑에 발 받침대가 열리면서 출발하게 되는데요.
카운트 다운이 끝나고 받침대가 열리고 공중에 뜬 1초.
그 1초 동안은 순간 공중에 붕 뜨게 되며, 순식간에 밑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사진으로 찍기 어려울 만큼 순식간에 밑으로 하강했습니다.
미처 소리 지를 시간도 없었답니다.

아쿠아 루프 Tip을 하나 드리자면, 입을 다물고 타시길 바랍니다.
아쿠아 루프를 처음 타본 저는 타는 순간 놀라서 입을 벌리고 탔는데, 360도 회전 하는 부분에서 물이 많이 나오는 부분이 있습니다. 입을 벌리고 탄 저는 그 물을 몽땅 마셔버리고 말았답니다.



아쿠아 루프로 정신 줄을 놓고 난 뒤, 곧바로 향한 곳은 타워 부메랑고였습니다.
타워 부메랑고는 아쿠아 루프와 달리 1인용이 아니라 단체로 탈 수 있는 놀이 기구입니다.
거대한 튜브 속에 최대 4명까지 같이 타서 긴 슬라이드를 내려가는 놀이 기구인데요.
1층부터 약 5층 건물 높이의 위치까지 줄이 길게 서있었지만, 한 번에 단체로 이용하는 만큼 빨리 탈 수 있었습니다.



90도에 가까운 경사로 급 하강해서 최대 19M까지 다시 올라갔다 내려오는 타워 부메랑고!
무거울수록 빠르게 하강하는 반동을 이용해 하늘 높이 올라가기 때문에 무거운 사람들끼리 타면 더욱 재미있습니다.
순간적으로 놀이 기구 밖으로 튕겨져 나가 버리면 어쩌나 하는 생각이 들지만, 웬만큼 무겁지 않다면 그럴 일은 발생하지 않습니다. 대부분 높게 올라가야 2/3정도만 올라갑니다.



사실, 열운 남자 2명과 여자 1명 총 3명이서 올라간 높이가 여자 2명, 남자 2명이서 탄 튜브보다 더욱 높게 올라갔습니다.
조금 아이러니 하네요. 아무래도 중간에 먹은 핫 바, 츄러스, 음료수 등 간식이 너무 과했나 봅니다.

이렇게 최근에 생긴 놀이 기구 이외에도 캐리비안 베이에 있는 대부분의 놀이 기구는 다 즐겨보았습니다. 이렇게 마냥 즐기다가 문득 캐리비안 베이에 대한 여러 가지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이렇게 거대한 규모의 워터 파크를 운영하는 것이 신기했기 때문입니다.
캐리비안 베이 곽승훈 선임님과의 인터뷰를 통해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캐리비안 베이 운영에서 어떤 직무를 맡고 계신가요?
“캐리비안 베이의 전반적인 운영을 지원하는 역할을 담담하고 있습니다. 일반 행정, 서비스 교육 등 직원 관련된 백업 업무가 주가 됩니다.”

*저희가 방문한 날짜가 6월 초. 비 성수기입니다. 보통 언제 개장하고 고객층의 구성은 어떻게 되나요?
“올해는 4월 28일날 개장했습니다. 보통 5월 초에 개장을 하는데 조금씩 시설을 개장합니다.
캐리비안 베이를 방문하는 고객층은 다양합니다.
비 성수기에는 어린 아이를 동반한 가족이 많고, 성수기인 7,8월에는 젊은 층이 많습니다.
또, 금요일에는 단체가 많습니다. 오늘은 약 70%가 단체에요. 그래서 아이들이 많습니다.

*그렇게 다양한 방문객으로 구성되어 있으면 전반적인 캐리비안 베이의 운영 포인트는 어디로 잡나요?
“1년 동안 시기별로 구성원이 다르기 때문에 그에 맞추어 운영 포인트를 달리 합니다. 여름철에는 주로 젊은 사람들 위주라서 많은 슬라이드를 열어 더욱 역동적이게 만듭니다. 그 이외는 가족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 보니 스파, 내부적 시설로 가족에게 소구하고 있습니다. 올해 개장하면서 베이비 서비스 센터를 더욱 편리하고 깨끗하게 바꾸었습니다.



*캐리비안 베이 운영 상에서 가장 신경 쓰거나 어려워하시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기본적으로 피부를 노출시키는 공간이기에 작은 것에도 상처가 쉽게 입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가장 중요시 생각하는 것이 안전, 청결, 친절 이 3가지입니다. 그 중에서도 안전이 가장 중요시 생각합니다. 캐리비안 베이에는 안전을 위한 인력이 절반이 넘습니다. 특히, 수상 안전에 관해서는 미국의 전문 수상 안전 업체와 계약으로 매년 감사, 점검을 받고 있습니다.
평일, 휴일 상관없이 매일 불시에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손님을 가장을 한 사람이 물에 빠진 척을 하는 훈련상황을 계속 유지합니다. 근무자들이 긴장을 놓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죠.”

*그렇다면 캐리비안 베이에서 자주 일어나는 안전 사고는 무엇인가요?
“보통 물놀이 안전사고라고 하면 물에 빠지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캐리비안 베이에서 자주 일어나는 사고는 물에 빠진 것보다는 장시간 스파 이용이나 오랜 시간 햇빛 노출로 어지럼증을 호소 하는 것입니다.

*타 워터파크와는 다른 캐리비안 베이만의 자랑은 무엇인가요?
“다른 워터 파크는 신생 업체입니다. 규모 면으로는 캐리비안 베이가 가장 크고, 운영 시기도 가장 길어서 그만큼 축적된 노하우가 있습니다. 또, 전경이 굉장히 좋아요. 워터 파크 전체의 완성도, 구조를 보면 국내를 넘어서 아시아에서도 손에 꼽힐 만큼 최고인 것 같습니다.”

*캐리비안 베이에서 근무하시는 분들은 여름 휴가를 어떻게 보내시나요?
“여름 휴가를 못 갑니다. 여름철에 놀러 갈 수 없다는 것이 업무의 특성입니다.
대신에 캐리비안 베이는 3월~4월에는 휴장을 해서 1년에 한 번 장기적으로 휴가를 떠납니다.”

곽승훈 선임님과의 인터뷰를 마치고, 인터뷰 도중 말씀해주신 베이비 서비스 센터를 방문해 보았습니다. 어린 아이를 동반한 가족 구성이 많은 캐리비안 베이의 편의 시설을 가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베이비 서비스 센터는 실내 건물 4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올해 5월에 새로 문을 연 베이비 서비스 센터는 전반적인 캐리비안 베이 분위기와는 다르게 조용했습니다. 베이비 서비스 센터는 유아 수면실, 모유 수유실로 구성되어있습니다.



깨끗한 화이트&블루 색상의 인테리어가 인상적이었는데요.
아이들을 위한 장소이기 때문에 깔끔함, 청결을 중시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유아 수면실은 최초 30분은 무료, 추가 30분은 2,000원의 이용 요금이 있습니다.
금방 잠들었다가 깨어나는 아이들의 특성상 거의 무료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모유 수유실은 무료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서비스 센터 내부에서는 기저귀, 물놀이 팬티, 물 티슈, 젖병 등 아기 용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유아 수면실은 칸막이로 칸칸이 나뉘어져 있고, 보호자도 앉을 수 있는 푹신한 의자도 함께 있습니다.
아이도 재우면서 부모님도 잠시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 작지만 큰 배려가 돋보였습니다.



유아 수면실에는 물놀이에 지친 아기들이 소곤소곤 잠들 수 있는 편안한 침대가 있습니다.
귀여운 강아지 모양의 쿠션이 혹시나 나무 침대에 부딪힐 수 있는 점을 막아주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베이비 서비스 센터가 잘 되어있다 보니 귀여운 조카들과 함께 캐리비안 베이를 방문해도 아무 걱정이 없을 것 같았습니다.



베이비 서비스 센터를 취재하고 나니 못본지 오래된 귀여운 조카들 생각이 들어 아이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튜브 풀로 달려갔습니다.
아이들과 같이 튜브를 타고 두둥실 떠내려 가며 물장난도 치고 이야기도 나누었습니다.
천진난만한 아이들과 놀다보니 어느새 저희도 동심의 세계로 잠시 돌아간 듯 했습니다.



이렇게 캐리비안 베이 첫 방문이 끝난 저는 모든 것이 마냥 신기했습니다.
캐리비안 베이는 가족과 연인, 친구와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재미있는 워터 파크였습니다.
다른 물놀이 장소에서는 느낄 수 없는 사소하지만 큰 배려, 편리한 시설, 스릴 넘치는 놀이 기구 등 캐리비안 베이의 모든 것들이 그 추억을 더욱 값지게 만들어 주는 듯 했습니다.

올 여름은 소중한 사람과 함께 무더위도 날리고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캐리비안 베이에서 보내시는 것은 어떤 가요?







STORY/생생체험기 2012. 5. 29.

대학생들의 '에버랜드 장미축제' 生生 체험기



나들이 하기 가장 좋은 계절 5월,
여러분들도 사랑하는 가족 연인과 함께 나들이 계획을 세우고 계신가요?
5월과 6월에 가장 즐기기 좋은 축제,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하면 행복이 2배로 커지는
에버랜드 장미 축제를 소개 합니다!



에버랜드 장미 축제는 올해 27주년으로 국내 꽃 축제의 효시로 꼽을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꽃중 하나로 장미를 꼽고 있는데요,
얼마전 로즈데이 그리고 성년의 날에도 많은 분들이 장미를 주고 받으셨을 거에요.
빨간 장미를 사람들이 많이 들고 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빨간 장미의 꽃말은 '열정적인 사랑' 이라고 합니다.
장미는 색깔 마다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고 다른 꽃말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종류도 다양해서 이번 장미 축제에서는 850여 종 100만 송이의 꽃을 즐길 수 있다고 하는데,
'가든파티','존 F 케네디', '문세도우','카사노바' 등 희귀종도 접할 수 있다고 합니다.
100만 송이 장미의 매력 속으로 빠져 보실까요?




장미원은 큐피드가든, 빅토리아가든, 비너스가든, 미로가든 이렇게 네 가지로 구분이 되어있습니다.

큐피드가든은 사랑의 신 큐피드 상이 있는 곳으로 시작하는 연인을 위해 만들어 졌다고 합니다.
다양한 품종의 장미가 아기자기하게 전시되어 있어
설렘과 사랑이 공존하는 곳이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랑의 시작과 함께 아름다운 추억들을 큐피드가든에서 만들어 가세요.



빅토리아 가든은 추상적이고 화려한 무늬가 특징인 영국 빅토리아 정원 양식
그대로 볼 수 있는 곳으로, 넓게 펼쳐진 장미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최고의 장소 입니다. 넓게 펼쳐진 장미 밭에서 한 송이의 꽃이 되어 사진을 찍어 보는 건 어떨까요?



비너스 가든은 다양한 비너스상이 장식되어 있는 정원입니다.
화려한 빛 연출로 밤에 더욱 멋진 곳이라고 하는데요, 신선한 밤 공기와 함께
연인과 손을 잡고 거닐면 더 없이 좋은 시간이 될 것 같아요.
또 중앙 분수대 주변으로 로맨틱한 벤치들이 마련되어 있어
연인끼리 사랑을 고백하기에도 좋을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둘러볼 곳은 미로 가든입니다.
그리스 고대 유적지 크노소스의 미궁에서 유래된 영국식 정원 양식을 바탕으로 조성되었고,
미로 같은 우여곡절을 거쳐 끝내는 열정적인 키스로 사랑을 확인하는 과정을
모티브로 삼고 있다고 합니다.
높이 2미터의 장미 넝쿨로 어느 곳보다 장미향이 진한 곳입니다.
복잡한 듯한 길을 걷는 재미가 있으며 군데군데 마련된 포토스팟이 아름다운 곳입니다.



장미원은 가족, 친구와 함께 하기에도 좋지만 특히 연인과 함께 하면 더욱 좋을 것
같은 곳이었어요. 유럽 어느 정원에 와 있는 듯한 느낌과 코 끝까지 전해지는
진한 장미향이 사랑을 더욱 키워줄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여자 둘이 함께 했기 때문에 쓸쓸한 사진을 남길 수 밖에 없었는데요,
저희가 소개하는 포토스팟! 여러분도 함께 따라해 보시길 바랍니다.



첫번째 장소는 장미 동굴입니다.
장미는 여름에 피는 꽃이라는 것을 다들 아시죠?
뜨거운 태양을 피해 휴식도 할 수 있고 이런 아름다운 사진도 남길 수 있는
저희가 찾은 첫번째 스팟입니다!



두 번째 스팟 역시 더위를 잠시 식혀줄 수 있는 '바닥분수'가 있는 광장입니다.
네 군데로 나누어진 정원의 정 중앙에 위치하여 지나가면서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 할 수 있습니다.
잠시 들어가 더위도 식히고 동심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정원에는 곳곳에 이런 하트 토피어리가 많이 있습니다.
토피어리를 찾아 다니면서 사진을 찍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많은 연인과 가족들이 이 곳에서 서로 얼굴을 맞대고 손을 잡고
사진을 찍었지만 저희는 저희가 한 송이의 꽃이라는 마음으로
사진을 찍었습니다...............^^;



각각의 테마가 있는 장미원 별로 사진을 찍는 것도 좋은 방법 입니다.
하트 토피어리가 아름답기는 하지만 정원을 배경으로 찍는 것도 또 다른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으실 거예요.
이 곳은 빅토리아 가든인데,
장미원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었을 때 가장 아름답게 나올 수 있는 장소입니다.



이 곳은 빅토리아 가든과 미로 가든의 사이에 위치한 계단입니다.
유럽풍 조형물에 아름다운 장미가 어우러져 있어 우아하게 장미 축제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또, 계단 위에서는 장미원을 내려다 볼 수 있어 아름다운 모습을 한 눈에 구경 할 수 있습니다.



화려한 하트 토피어리를 그냥 지나칠 수 없어 또 사진을 남겼는데요,
토피어리 마다 모양과 크기가 달라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고
또 다른 분위기의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마지막 스팟은 아름다운 색의 장미들로 구성된 하트 토피어리 입니다.
여러분도 곳곳에 설치된 토피어리를 찾아다니는 설렘과 또 자신만의 스팟을
찾아 아름다운 사진을 남기시길 바랍니다.




장미축제에는 아름다운 장미 뿐만 아니라 새로운 공연들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올해는 특히 손님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화려한 장미와 밴드, 거리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 요소를 접목한 장미원 전체는
'유럽풍 노천 축제의 장' 이라는 느낌입니다.

뮤지컬 형태의 공연인 '이상한 정원의 앨리스'는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를
모티브로 제작한 것인데, 장미 여왕의 화를 돋운 앨리스가 왕국의 최고 재간꾼을
찾아와 위기를 모면한다는 스토리를 담고 있습니다.
손님들도 앨리스와 토끼로 분장한 연기자들과 함께 율동을 배워 공연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또, '로지나의 러브러브 대작전' 이라는 이벤트도 준비 되어 있는데
라이브 밴드 공연인 '로지나의 러브러브 대작전'에서는 9명의 브라스 밴드
연주자와 3명의 연기자가 등장해 연인들에게 달콤한 프로포즈 송을 선물 합니다.
(매주 월요일에는 이 행사가 열리지 않는다고 하네요.)
공연과 함께 밤하늘을 수 놓는 화려한 불꽃놀이도 준비가 되어 있다고 합니다.
연인과 함께 장미와 음악과 아름다운 불꽃까지 어우러진 장미 축제를 즐겨 보세요!




멋진 장미축제를 기획하신 김창일 선임님을 만나 보았습니다!

1. 작년과 비교해서 올해 가장 달라진 점이 있다면요?

- 장미원이 손님들이 들어오는 동선과 조금 떨어져 있습니다. 장미원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장미축제에
대해서 대부분 크게 만족하시는데요,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공연을 투입했습니다.

2. 올해 가장 중점적으로 기획한 것은 무엇인가요?

- '이상한 정원의 엘리스'와 '로지나의 두근두근 대작전' 입니다.
손님들과의 거리가 가까운 소공연으로 기획해서 손님들이 직접 나와 춤도 추고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습니다.



3. 행사를 진행할 때 가장 어려운 점이 있다면요?

- 자연물에 의존을 해야 하는 것이 제일 힘든 문제 입니다. 꽃이 우리가 원할 때 피지 않죠.
장미는 여름 꽃인데,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꽃이라고 하면 봄을 생각하게 되잖아요.
장미는 6월 초 만개하는데 그래서 우리가 원하는 시기와 꽃이 피는 시기에 차이가 있어요.
꽃이 만개하는 시기는 2,3주 정도인데 한 달 넘게 축제를 끌어가야 한다는 문제점도 있어요.
6월 첫째 주에 장미가 가장 만개하는 시기이니 그 때 구경을 오시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아요.

4. 관광객들이 장미 축제에서 어떤 것을 안고 돌아가길 바라나요?

- 장미원을 둘러 보시면 연인 컨셉의 느낌을 많이 받으실 것 같아요.
서로간에 사랑에 대한 기억을 장미원에서 가지고 갔으면 좋겠어요.
연인 뿐만 아니라 가족, 친구들과 함께 오더라도 서로가 사랑했던 가장 행복했던 순간을 이 곳을 통해
떠올리길 바래요. 일상적 공간에서 벗어나서 사랑에 대해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어요.

5. 다른 꽃 축제들과 비교하여 장미 축제만의 가장 큰 장점은?

- 여러 지역 축제가 많이 생겼어요. 하지만 막상 가보면 꽃만 있고 다른 즐길 수 있는 것들이 많이 부족 한 것 같아요. 이곳은 꽃과 함께 이어질 수 있는 엔터테이먼트적 요소들이 많이 갖추어져 있어 한 곳에서
많은 것들이 이루어 질 수 있죠. 장미를 주제로 한 동화책 같은 이야기들을 만들 수 있는 공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장미 축제를 제대로 즐길 준비가 되셨나요?

하지만 당연히 이것이 빠지면 서운하겠죠?
바로 할인 혜택입니다!



대학생들을 위한 엄청난 할인 혜택이 있으니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http://www.everland.com/web/everland/plan/now/discount/1204130_12110.html

홈페이지에 오셔서 할인 쿠폰을 다운받아 출력한 뒤, 학생증을 챙겨가야 해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연인, 친구와 함께 장미 축제를 알뜰하게 즐기시길 바랍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자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여러분은 곁에 있는 소중한 사람들의 의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사랑하는 가족, 연인의 의미를 잊고 지내지는 않나요?
아름다운 정원에서 장미와 함께 더욱 소중하고 특별한 의미를 만들어 가시길 바랄게요.







STORY/생생체험기 2012. 5. 8.

에버랜드, 음악과 함께 하는 「장미축제」 오픈





에버랜드는 11일부터 약 한 달간, 100만 송이 장미를 음악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장미축제'를 펼친다.

에버랜드 장미축제는 1985년 처음 오픈해 올해로 27주년을 맞는 국내 꽃 축제의 효시로서, 계절의 여왕이라 불리는 5월의 상징적인 놀이문화로 자리매김 해 왔다.

특히, 장미는 여론조사기관 갤럽에서 진행한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꽃' 설문에서 1990년 관련 조사가 시작된 이후 줄곧 1위를 기록하고 있어 축제에 대한 손님들의 기대감이 더 크다.



올해 장미축제에서는 단순한 꽃 관람에서 업그레이드 해 손님들이 직접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선진형 축제문화를 선보인다.

에버랜드는 이를 위해 100만 송이의 화려한 장미와 밴드, 거리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 요소를 접목해 장미원 전체를 '유럽풍 노천 축제의 장(場)'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특히, 장미를 소재로 한 2개의 신규 공연 '이상한 정원의 앨리스'와 '로지나의 러브러브 대작전'이 볼만한데, 손님이 공연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이 공통적인 특징이다.


└ 신규공연인 '이상한 정원의 앨리스' 공연 중 어린이 손님이 연기자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① 이상한 정원의 앨리스
뮤지컬 형태의 공연인 '이상한 정원의 앨리스'는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모티브로 제작한 것으로, 장미 여왕의 화를 돋운 앨리스가 왕국 최고의 재간꾼을 찾아와 위기를 모면한다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이 때 손님들은 앨리스와 토끼로 분장한 연기자의 지도에 따라 간단한 율동을 배워 공연에 참여할 수 있는데, 공연에는 동화속 캐릭터 16명이 출연해 재미를 더한다.

② 로지나의 러브러브 대작전
라이브 밴드 공연인 '로지나의 러브러브 대작전'에서는 9명의 브라스 밴드 연주자와 3명의 연기자가 등장해 연인들에게 달콤한 프로포즈송을 선물한다.

③ 기타 거리공연
이 밖에도, 주말에는 아름다운 공주와 왕자로 분한 연기자들과 장미토피어리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로즈 포토타임'이 펼쳐져 멋진 추억을 남길 수 있게 했다.



축제의 주인공인 장미도 장미원을 비롯한 파크 전역에서 화려하게 꽃을 피워 손님들의 눈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는 총 850여종 100만 송이의 장미를 선보이는데, '가든파티'·'존F케네디'·'문세도우'·'미스터링컨'·'카사노바' 등의 희귀종들도 볼 수 있어 더욱 좋다.

또한, 장미원 내에 최대 3미터 크기의 하트토피어리 7개와 약 80개의 장미화분 토피어리 등 이색 조형물들이 설치되어 가족·연인과 함께 사진을 찍기에도 제격이다.



장미원 옆에 위치한 노천 레스토랑 '홀랜드빌리지'는 장미원과 포시즌스 가든에 펼쳐져있는 수백만 송이 꽃들을 보며 시원한 생맥주 한잔을 즐길 수 있어 에버랜드 최고의 명소로 꼽힌다. 특히 매일 5회 펼쳐지는 이국적인 분위기의 라이브 공연과 밤 하늘을 수 놓는 불꽃놀이도 볼 수 있어 축제의 흥을 돋운다.

한편, 에버랜드는 장미축제와 함께 본격적인 야간개장을 시작해 밤 10시까지 화려한 꽃의 향연을 펼칠 계획이다.

야간의 즐길거리도 풍성한데, 선선한 초여름 밤에 장미원을 거닐며 데이트를 즐기거나, 매일 밤 하늘을 수 놓는 불꽃놀이를 보고 스릴 어트랙션을 즐기며 짜릿함을 느끼는 것도 좋다.

또한, 야간개장 오픈을 기념해 축제 시작일인 11일부터 20일까지 '로즈데이 야간 커플권'도 선보이는데, 이 프로모션을 이용하면 2명이 약 30% 할인된 가격인 4만6천원에 야간 개장을 즐길 수 있다.



STORY/생생체험기 2012. 4. 24.

에버랜드, '키즈커버리(Kizcovery)' 어린이날 오픈!



에버랜드가 5일 어린이날을 맞아, 2~7세 어린이 전용 놀이시설인 '키즈커버리(Kizcovery)'를 전격 오픈한다.

'키즈커버리'는 △어린이를 뜻하는 '키즈(Kids)'와 △탐험과 발견을 뜻하는 '디스커버리(Discovery)'의 합성어로,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놀며 창의성과 사고력을 업그레이드 시키는 탐험 공간' 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에버랜드는 이번 신규 시설 오픈에 대해 "주 5일제 시행으로 가족과 보낼 시간이 많아진 아이들이 놀며 배울 수 있는 신기한 체험 학습의 장이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총 면적 1,450㎡의 키즈커버리는 아이들이 뛰어 놀 수 있는 △메인 공간인 '플레이그라운드'와 △편의 공간인 '맘스카페', '베이비서비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플레이그라운드'는 △베어 빌리지(Bear Village), △몽키 탬플 (Monkey Temple), △라이온즈 덴(Lions Den) 등 8개의 존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각 존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 및 정글 컨셉을 접목해 자연스럽게 생태 체험 학습이 가능하도록 꾸며 놓았다.

특히, 2~4세 아이들이 전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토들러존(Toddler Zone)'을 별도로 배치해, 몸집이 작은 영아들이 놀이시설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키즈커버리의 가장 큰 특징은 아이들이 이용하는 시설인만큼 안전과 위생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는 점이다.

에버랜드는 이를 위해 모든 조형물에 미국의 친환경 놀이시설 제작 전문 업체인 'Playtime'社가 제작한 특수 소프트폼(soft form)을 사용했으며, 아이들이 조형물에 부딪쳐도 다치지 않도록 모서리를 특수 처리하는 등 안전과 항균기능성을 높였다.

또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손잡이 위치나 의자 높이 등을 고안하고, 운영 인력을 타 시설의 약 2배 가량 배치해 어린이 맞춤형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한 것도 특징이다.

이처럼 안전을 중시한 완벽한 시설 덕분에 키즈커버리는 세계적 품질안전 인증 기관인 독일 TUV Nord社가 주관하는 親아동 놀이 시설 'Ok For Kids' 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국내 뿐만 아니라 아시아에서 최초로 받은 인증으로, 키즈커버리가 '안전한 어린이 탐험공간'으로 대내외적 공인을 받았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또한, 키즈커버리 입구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신발보관소를 설치해 놀이를 하는 동안 신발을 들고 다녀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앴으며, 화장실도 놀이공간 안에 배치해 편의성을 더했다.



키즈커버리의 시설들은 안전성과 편의성 뿐만 아니라 학습적 측면도 고려해 만들어졌다.

모든 조형물들은 어떻게 놀아야할지 방법이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 생각에 따라 놀이 방법을 다양하게 바꿀 수 있게 제작되어 아이들은 놀이를 통해 창의력을 키울 수 있다.

또한, 아이들의 움직임을 모션센서로 감지하여 쌍방향 플레이를 할 수 있는 △프로젝션 게임과 오르락내리락하며 장애물을 통과하는 플레이빌딩 △정글집 등을 통해 공간지각력과 논리력도 배양할 수 있게 했다.

키즈커버리의 또 하나의 특별한 점은 아이들이 노는 시간 동안 부모님들은 별도로 마련된 공간에서 개인 시간을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휴식공간인 맘스카페는 벽면을 모두 개방해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고, 카페 내에 설치되어 있는 CCTV로 시야 밖의 공간까지 확인이 가능해 부모님들이 안심하고 휴식을 즐기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유아를 동반한 손님들에게 꼭 필요한 공간인 '베이비 서비스'를 넓게 배치해 △수유와 △기저귀 교체 등의 편의성을 높였다.



키즈커버리는 1시간 단위로 손님들이 입장해 40분 이용 후 함께 퇴장하는 형식으로 운영된다.

대기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예약제로 운영하므로, 손님들은 원하는 시간을 예약해 놓고 시간에 맞춰 이용하면 된다.

키즈커버리로 입장하게 되면 먼저 신발을 벗어 보관함에 보관하고, 내부 대기공간에서 시설 이용에 관한 설명을 듣는다.

설명이 끝난 후 플레이그라운드로 입장하게 되는데 이 때 아이를 동반한 부모들은 아이와 함께 놀이공간에서 시간을 보내거나, 맘스카페에서 휴식을 취하면 된다.



키즈커버리는 에버랜드 연간회원 및 자유이용권 소지자의 경우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며 별도의 자유이용권이 필요 없는 36개월 미만 유아나 입장권만 가지고 있는 손님들은 5천원에 시설 이용권 구매가 가능하다.






독일 TUV Nord社에서 발행하는 '親 아동 놀이시설' 인증으로 2002년부터 주요 호텔 및 플레이그라운드, 테마파크 등 어린이 이용 시설에 품질안전 및 서비스 점검을 통해 인증서를 발급하고 있음

현재까지 전 세계 주요 호텔이나, 독일 Hansa파크 등 테마파크, 복합몰의 플레이그라운드 등 22개 시설에 해당 인증서를 발급했으며,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에버랜드 '키즈커버리'가 해당 인증을 획득함



STORY/생생체험기 2012. 4. 18.

에버랜드, 요정이 돼서 봄의 향기를 전하다

"톡톡 튀는 발랄함이 매력적인 영삼성 대학생기자단 3인방이 에버랜드 튤립축제를 다녀갔습니다.^^ 날카로운 시선과 취재 열정으로 에버랜드 튤립축제를 구석구석 살펴 보았다는데요. 대학생들의 눈에 비친 에버랜드 튤립축제는 어떤 모습일까요? 에버랜드 블로그(Witheverland)에서 소개합니다."



따뜻한 봄 햇살, 움츠리고 있었던 꽃들이 기다렸다는 듯이 피어나는 계절, 바로 봄입니다! 피어나는 꽃들처럼, 우리들도 밖으로 나가 햇살을 만끽하며 나들이 가고 싶은 시기죠? 그래서 대학생 기자단 석지연, 정중열, 전진수는 살아 숨쉬는 봄을 느끼기 위해 에버랜드로 향했습니다.

시내에서 보기 힘든 튤립을 보러 에버랜드에서 진행하고 있는 '튤립축제'를 다녀왔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관객들이 청팀과 백팀으로 나눠져서 동물들과 함께 즐기는 '애니멀 월드 리그'에도 참여했는데요 개들과 달리기 시합을 벌이는 중열 군과 진수 군, 누가 이겼을까요? 또한 가족끼리 함께 배우고 즐길 수 있는 공간, '곤충체험교실'의 풍경을 담아왔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봄 향기를 여러분께 전해드리겠습니다!



2012년도 튤립축제는 오는 4월 29일까지 진행됩니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어 가족끼리, 연인끼리 사진 찍으면서 봄을 만끽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번에 특별하게 구성된 '시크릿 가든'이라는 테마가 있는데, 단순히 보는 것을 넘어서 보다 가까운 거리에서 직접 만지고 봄이 살아 숨쉬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정원이 마련됐답니다. 그 배경에는 총 기획자이자 디자이너신 김종보 책임이 계셨는데요, 함께 설명을 들으며 시크릿 가든을 탐방했습니다.



입구에 설치된 '시크릿 가든'이 적힌 아치형의 조형물 보이시나요? 조화인 줄 알았는데 살아있는 식물이랍니다. '모자익 컬쳐 프레임'을 만들고 철제물로 틀을 잡은 다음 그 안을 토양으로 채워 넣고 직접 식물들을 사이사이에 심어서 만든 거라고 합니다. 또한 정원이 계단식으로 되어 있는데요, 그 이유는 관람객들의 시선이 위에서 아래로 향하게 하기 위해서랍니다. 평평한 대지보다 정말 꽃 동산 위에서 밑에 펼쳐진 꽃을 바라보는 전경이 우리의 눈을 더 즐겁게 만들어 줬습니다.



어라! 다리가 짧다고 슬퍼하는 중열 군..

슬퍼하지 말아요! 이 거울은 바로 '앨리스 미러'입니다.
이상한 나라에 들어가는 기분을 주기 위해서 입구에 설치해놨다고 하는데요, 일부러 거울을 구부려서 왜곡된 효과를 줬다고 합니다. 왜곡된 효과에서 시작해 이제 상상속의 'fairy' 요정이 되가는 코스!

여기는 요정이 되기 위한 신고식 장소랍니다. 즉 신분증을 만드는 장소와도 같은!



아래 벤치 사진은 페인트가 사람한테 다가오는 느낌으로 손수 작업 했답니다.



색칠을 온몸에 다 해서 직접 앉아서 찍어냈다고 하는데요 작업을 재밌게 할려고 여러 방법을 고안했다는 김종보 책임.

가든을 둘러보면 곳곳에 다양한 벤치들을 볼 수 있습니다. 각 벤치들은 컨셉들이 있는데, 좋아하는 작가들의 디자인을 옮겨놨다고 합니다. 몬드리안 스타일, 폴 스미스 스타일을 오마주로 해서 그려 넣었는데, 잭슨 폴락 디자인 같은 경우 직접 제작 스타일까지 본떴답니다. 물감을 떨어뜨리고 불어서 말리는 과정을 반복해서 탄생한, 세상에 하나뿐인 벤치랍니다!



이렇게 화단을 높게 만들어 놓은 이유는 사람들이 더 가까이에서 볼 수 있게 끔 하기 위해서 라는데요 사람들이 와서 직접 만지고 느끼고 향기도 맡을 수 있는,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답니다.



라벤더는 쓱쓱 만져줘야 향이 난다고 하네요~



아래 사진을 보시면 뒤에 미러벽이 있는데요,
나갈 때 사람들의 동선을 잡아주기 위해서 만들었답니다. 나가기 전 여태까지 봤던 꽃밭들을 반사된 거울로 다시 한번 느끼기 위해 붙였다고 합니다. 좀 더 넓은 꽃밭을 시야에 담기 위한 세심한 배려,

마지막까지 이렇게 작가의 의도가 숨어 있다는 것이 놀라웠습니다!



미션
당신은 이제 요정이 됐으니
세상에 나가서 봄을 알리거라!!


자 이제 요정이 됐습니다!
밖에 나가서 봄의 향기를 전해야 하는데, 임수를 잘 수행하고 있는지요..
여러분! 활짝 핀 봄의 향기 잘 느끼고 계신가요?? ^ ^


에버랜드 김종보 책임과의 인터뷰,

Q. 이번 디자인 컨셉은 어디서 아이디어를 얻으신 건가요?
디자인을 처음 시작할 때 컨셉은 어린왕자의 소설에서 아이디어를 얻었어요. 동그란 초행성 위에 장미 하나 있고 그 옆에 나무와 집이 우두커니 있는데, 뭔가 횡하고 외로운 느낌을 받잖아요. 하지만 딱 돌려보면 어린왕자의 놀이터가 있지 않을까, 그러면 이렇게 만들 수 있겠다! 그렇게 시작을 하게 됐답니다. 그리고 정작 가든에서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시스템은 디지털적일 지라도 아날로그적인 감성을 원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가능하면 자연 소재랑 무광택 칼라로 사용을 했고 직접 조명보다는 간접 조명을 썼습니다.



Q. '튤립축제'는 언제부터 기획하셨나요?
마음 속의 기획은 3년 정도 됐고, 직접 기획을 짠 건 1년 정도 걸렸어요. 보통 모든 축제는 9개월 전에 기획을 시작한답니다. 튤립 같은 경우 4월 말이 되기 전에 내년에 쓸 꽃들을 네덜란드에 발주 합니다. 이번에는 125만구 정도를 주문했어요. 양파 같이 생긴 형태로 들어오게 되는데 조금씩 꺼내서 준비한답니다. 지금은 벌써 크리스마스 준비를 하고 있어요!

Q. 이번 겨울은 유난히 추웠는데, 어떻게 꽃을 관리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양파 같이 생긴 구들이 10월 쯤에 컨테이너 박스 안에 담겨서 오는데요, 미리 비닐하우스에서 키워요. 미리 따뜻하게 해서 심어놓는답니다. 그러고 조금씩 옮겨 놓아요. 이번 겨울에 눈이 많이 와서 고생을 했죠. 하루는 나왔는데 튤립들이 하얀 터번을 쓰고 있어서 가슴이 아팠어요. 어떤 것들은 해를 보면서 살아난 경우도 있었지만 결국 2만구 정도 버려야 했죠. 이처럼 계절의 영향을 참 많이 받아요. 제 핸드폰에 있는 날씨 앱 장소는 저희 집인 일산이 아니라 용인 에버랜드로 되어 있답니다!

Q. 축제를 기획하는 데 있어서 가장 큰 어려움이 있다면?
시든 꽃들 같은 경우 새벽 5시부터 조경 관리팀에서 관람객들이 들어오기 전까지 수작업을 합니다. 하지만 가장 큰 딜레마는 일반 관람객들이 느끼는 봄의 시기가 개화시기보다 좀 더 앞서 있다는 것입니다. 자연이 가지고 있는 시간을 이길 수는 없지만 고객들한테 앞서 감동을 줘야 하기 때문에 항상 어려움이 있답니다.



"여기는 시크릿 가든의 프로토타입 가든이에요. 작년에 네덜란드 수교 50주년에 맞춰 대사관을 통해 기념 정원을 하나 만들어 달라는 기획이 들어와서 제작을 받고 디자인을 한거에요. 네덜란드의 반 고흐 작품을 본떠서 만들었어요.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 의 컨셉을 해서 그림을 집어넣고 그 색깔에 맞춰서 꽃을 심었어요.

회화하고 다르지 않아요,
공간이 있으면 그 공간을 식물의 색깔로 표현 해냈다는 것,

물감 대신 꽃으로 썼다는 것."



"바닥에도 화공 작업을 통해서, 색깔을 입혔는데요. 관리하기 힘든 점이 있지만 그래도 관객들의 반응이 좋아서 계속 유지하고 있어요"



지금까지, 총 기획자이자 디자이너신 김종보 책임과 함께 시크릿 가든을 둘러봤습니다. 처음에 저희가 먼저 구경했을 때와는 달리 설명을 들으면서 다니니깐, 새로운 시각을 얻어서 많은 것을 느꼈답니다. 작은 부분에도 작가님의 세심한 의도가 녹아있다는 것에 놀랐는데요, 여러분도 오시면 기억해 두었다가 하나하나 짚어가면서 구경해보세요 ^ ^



두번째로 가볼 곳은 동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애니멀 월드 리그' 입니다. 중열군과 진수군은 개와 겨뤄서 계주 시합에 참가하기로 했는데요, 이와 같이 일반 관람객들이 동물들과 함께 참여 할 수 있는 테마가 마련돼있어요.



열심히 준비 운동 하고 있는 모습이죠...


계주 뛸 사람들이 준비를 하는 동안, 다양한 동물들의 끼를 펼칠 수 있는 시간이 있었어요!



밑에 앵무새 보이시나요?
관객이 들고 있는 링을 통과해서 지나가는 앵무새!



그리고 이어지는 동물들끼리의 달리기 경합!
우유로 양을 유인해서 한 바퀴 돌아 오는 시합인데요.
생각보다 힘들었답니다!



그리고 드디어 이어지는 개 VS 사람 계주 시합
'개 만도 못한 사람' 이 되지 않기 위해서 정말 열심히 달렸는데요!!



정말...간신히...간신히 이길 수 있었답니다!


직접 와서 구경하고 체험하면 더욱 더 즐거울거에요~!




마지막으로 가족끼리 즐길 수 있는 체험 공간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미리 인터넷으로 예약해야 참여 할 수 있는데요, 참가비는 3만원입니다.



엄마, 아빠 손잡고 등장하는 어린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호기심에 가득 찬 아이들은 눈을 동그랗게 뜨고 사육사 선생님이 강연을 시작하자 귀를 쫑긋 세웠답니다.



저 화분은 직접 집에 들고 갈 수 있는데요,
나비체험 공간으로 이동해서 나비가 풀잎 위에 알을 낳은 것을 직접 본 후 화분을 그대로 집으로 옮겨 가져가, 나비가 돼가는 것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답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곤충들을 직접 보고 만질 수 있는 체험 공간이 마련돼 있습니다. 여기서 다 보여드리면 재미없겠죠? 오기 전에 미리 신청하셔서 가족 단위로 함께 좋은 추억 만들어 가세요!



이처럼 에버랜드에는 놀이기구 타는 것 외에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많다는 것을 알았답니다! 따뜻한 봄 날씨에 집에 계시지 마시고, 봄의 향기를 듬뿍 맡을 수 있는 에버랜드로 오시는 건 어떨까요? 지연 요정이 임무를 잘 수행했는지 모르겠네요, 그럼 마지막 영상으로 더 생동감 있게 느껴보시길 바랄게요 !!

  

 

 

글    : 영삼성 석지연 기자 (이화여자대학교)

사진 : 영삼성 전진수 기자 (목원대학교)

영상 : 영삼성 정중열 기자 (서울대학교)


 

 

 

 





 

STORY/생생체험기 2012. 4. 17.

에버랜드 '시크릿 가든'에 담긴 '시크릿'을 만나다

- 시크릿 가든 조경디자이너, 김종보 책임과의 生生 인터뷰 -

에버랜드 튤립축제 오픈 20주년을 맞이해 올해 새롭게 마련한 '시크릿 가든'을 찾은 손님이 지난 주말에만 10만 명을 훌쩍 넘기는 등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시크릿 가든'은 125만 송이의 튤립축제가 한창인 에버랜드 1,000㎡ 부지에 새로 조성된 튤립정원으로 단순 관람형이 아닌 보고, 듣고, 만지고, 느낄 수 있는 오감(五感) 체험형 정원인데요.

특히, 이 새로운 컨셉의 '시크릿 가든'은 에버랜드 디자이너들과 조경을 담당하는 직원들의 땀과 노력이 담긴 작품이랍니다. 오늘 블로그에서는 에버랜드 '시크릿 가든' 조경 디자인을 총괄 기획한 김종보 책임(E&A 디자인그룹)과의 生生 인터뷰를 소개합니다.

체험형 정원… '고객 눈높이'에서 출발하다


김종보 책임은 시크릿 가든의 출발이 '고객 눈높이'에 있었다고 말합니다.

"주 5일제 확대로 여가시간이 많아지면서 '체험상품'이 요즘 대세잖아요. 그래서 고객의 오감을 자극할 수 있는 정원을 조성해보고 싶었는데, 솔루션으로 찾아낸 것이 '고객 눈높이'였어요. 꽃의 전시 높이를 고객 시선까지 올리고 직접 만질 수 있는 거리에서 연출해보자는 것이 시작이었죠. 고객의 '경험면적'을 가깝고 넓게 시도해본 겁니다."

이렇게 시작된 '시크릿 가든'은 5개 존(Zone)으로 구성된 체험형 정원으로 꾸며졌는데요. 입구를 들어서면 마치 비밀의 정원으로 들어가는 듯한 신비감을 느낄 수 있는데 산책길을 따라 걸으며 정원 속 꽃들을 근접해서 관람하고, 캐릭터 토피어리와 애벌레 모양의 의자들을 배경으로 멋진 사진 촬영도 가능하답니다.



또한 '체험형 정원'이라는 컨셉에 맞게 실로폰, 드럼 등 타악기를 직접 연주해 볼 수 있고, 식물과 곤충의 생태를 눈 앞에서 관찰할 수 있으며, 버블존 체험과 허브향을 맡아 보는 등 풍부한 체험 요소들이 곳곳에 배치돼 있습니다.

김 책임은 수 년간 에버랜드에서 조경디자인을 담당하다보니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도 많았다고 하는데요.
"튤립축제는 매년 조금씩 다르지만 보통 3월 중순경 시작합니다.

그런데 작년에는 4월까지 용인에 눈이 내렸어요.
튤립이 함박눈을 터번처럼 쓰고 있는데 참 가슴이 먹먹하더군요."

이른 봄의 이상 저온을 대비하기 위해 튤립 개화 시 단계별 온도 적응훈련을 거쳐 튼튼한 튤립을 키워 낸다고는 하지만 눈, 비, 서리 같은 이상 기후 현상을 대비하기 위한 특별한 노하우도 있다고 한다.

"튤립이 추위에 강한 구근식물이기는 하지만, 계속 밤 서리를 맞는다거나 눈, 비를 맞으면 견딜 재간이 없죠. 그래서 튤립을 보호하기 위해 밤에는 파라솔과 천막 등으로 정원 전체를 덮어 주기도 한답니다."

꽃으로 에버랜드 사계절 표현하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계절감을 가장 크게 느낄 수 있는 것 중 하나가 바로 '꽃'입니다. 자연 속에 피어나는 꽃은 그 계절을 대표하는 상징이자 거울인 것이죠. 사계절 축제가 진행되는 에버랜드도 잘 다듬어진 꽃들로 인해 자연 그대로의 계절감을 마음껏 느낄 수 있는데요

"조경디자인에 '계절감'이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이므로 계절을 대표하는 꽃들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게 되죠. 봄에는 추위에 강한 튤립과 장미, 여름에는 백합, 가을에는 국화를 중심으로 다양한 계절 식물들로 정원을 디자인하고 있습니다."

또한 김 책임은 매년 고객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기 위해 정원이나 화훼로 유명한 해외 전시회도 많이 찾아 다닌다고 합니다.



"영국의 '첼시 플라워쇼'나 프랑스 '쇼몽 국제정원박람회' 등 해외 유명 가든쇼들을 가보면 꽃과 같은 식물들을 활용한 자연 친화적 조형물과 교육적 컨텐츠가 가미된 테마작품을 많이 볼 수 있는데요, 에버랜드 시크릿가든에도 인공적이지 않고 이질감이 적은 조형작품과 정원의 조화를 통해 그러한 요소들을 표현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시크릿 가든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는 팁을 알려 달라고 하자 김 책임은 시크릿가든을 제대로 즐기려면 꼭 입구부터 순서대로 체험해 보길 당부했습니다.

"시크릿가든은 입구와 출구가 정해진 입장정원제로 운영되는데요. 또한 5개의 각 존마다 스토리가 숨겨져 있구요. 숨어 있는 보물을 찾듯 입구부터 순서대로 하나하나 이야기를 발견하며 걸어보는 것도 재미있는 체험이 될 것 같습니다.^^"



또한 김 책임이 살짝 귀띔해준 바에 따르면 고흐, 몬드리안, 잭슨 폴락 등 평소 존경했던 아티스트들에 대한 오마주를 시크릿가든 곳곳에 표현해 놨다고 하니 이를 찾아보는 것도 또 다른 재미가 될 것 같네요.

오는 29일까지 진행되는 튤립 축제, 이번 주말에는 사랑하는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에버랜드 시크릿 가든 곳곳에 담긴 '시크릿'을 만나 보세요!^^



STORY/생생체험기 2012. 4. 17.

개장 36주년 맞은 '에버랜드' 추억 이야기

테마파크 '에버랜드'가 오늘(4.17)로 개장 36주년을 맞이했습니다.
1인당 국민소득(GNI)이 818달러에 불과하던 지난 1976년 '자연농원'이라는 이름으로 태어난 에버랜드는 개장 당시 연간 88만 명이 방문하던 것에서 약 10배 증가한 연간 약 850만 명이 방문하는 글로벌 테마파크로 성장했습니다.

오랜 역사만큼이나 고객들과 함께 하며 많은 추억들을 선사해왔는데요, 개장 기념일을 맞아 에버랜드의 특별한 추억들을 소개합니다.^^  


 


에버랜드에서 판매한 짜장면 그릇 수는?
에버랜드에서 짜장면은 1976년부터 팔기 시작해 36년의 판매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성수기와 비성수기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대략 하루평균 500 그릇의 짜장면이 팔리고 있는데요, 36년간 약 6백5십7만 그릇의 짜장면이 팔린 셈입니다.

짜장면 한 그릇에는 평균 30개의 가닥이 담겨 있는데, 한 가닥이 30cm 정도니 결국 짜장면 한 그릇에 담겨 있는 면발의 길이는 약 9m 정도가 되는데요. 에버랜드 안에서 팔린 짜장면 면발을 전부 이으면 약 5만9천km나 됩니다~ 서울에서 부산을 약 70번 왕복할 수 있는 거리가 나오네요.^^

에버랜드 최초의 단체 손님은?
에버랜드는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등 학생 손님과 어르신들도 단체로 많이 오시는 편인데요, 개장 당시에는 50명 이상이 돼야 단체로 적용됐지만 현재는 30명 이상이면 단체로 인정됩니다. 1976년 방문한 부산의 산악회원 52명이 에버랜드 최초의 단체 손님이라고 합니다.^^

에버랜드의 스테디셀러 메뉴는 '김밥'
1976년 개장 당시에는 식사를 할 수 있는 도구와 재료들을 직접 가지고 와서 요리를 해먹을 수 있었는데요, 주로 김치찌개와 삼겹살을 많이 해먹었다고 합니다. 버너를 이용해 직접 요리를 하다보니 불이 많이 나서 불 끄러 다니는 경우도 많았다고 하구요.^^

1980년대 초기, 에버랜드의 최대 인기 메뉴는 곰탕과 맷돼지 불고기였습니다. 당시만 해도 쉽게 맛볼 수 없었던 스테이크, 오무라이스, 카레라이스 등도 양식당에서 판매했는데요. 잡상인들의 영업도 많아 주로 공원 입구에서 달고나, 쭈쭈바, 떡볶이 등을 팔았다고 합니다. 또한 주류를 판매하긴 했지만 현재처럼 맥주, 와인이 아닌 '막걸리'가 최고 인기였습니다.^^

1988년 서울 올림픽을 계기로 한국을 찾는 외국 손님이 늘어나면서 테마파크 음식 문화도 조금씩 바뀌기 시작했는데요, 하지만 현재의 테마파크 레스토랑의 모습을 갖추기 시작한 건 90년대 중반 이후부터입니다. 테마파크의 본질인 '비일상적인 체험'이 가능하도록 레스토랑에도 이색 메뉴가 등장하기 시작하며 파크 내 레스토랑의 서비스 수준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었습니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는 메뉴가 있다면 소풍 나온 어린이들의 도시락 통에 들어 있는 '김밥'인데요~ 시대가 변해도 변함없는 스테디셀러입니다.^^



 

에버랜드를 점거한 여죄수(?)

지난 1979년 5월. 대전 교도소에 수감되었던 무기형 여죄수 18명이 에버랜드를 방문했습니다. 당시 대전 지역에서 버스 회사를 운영하는 한 독지가의 도움을 받아 당국의 허가 아래 특별 관광길에 나선 것인데요, 이들은 버스 안내양 15명(?), 교도관 15명과 함께 동행 했다고 합니다. 1인당 3천원씩을 지급 받은 이들은 아이스크림, 솜사탕, 과자 등을 사 먹으며 동물원도 구경하고 제트열차도 타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하네요.

최단 기간 가장 많은 손님을 끌어 온 동물은?
1994년 10월에 도입된 세계적 희귀동물 '팬더'가 100일 만에 무려 125만 명의 입장객을 모았습니다. 이는 당시에 전년 대비 약 57%에 이르는 관람객 증가율을 기록한 것인데요. 관람객 중 중장년층 남성들은 "판다도 웅담이 있느냐, 약효가 있느냐"는 질문을 많이 던진 반면 어린이들은 "한 번 만져 봐도 되느냐"고 자주 물었다고 하네요.

서울 올림픽 기념 놀이기구 도입
지난 1988년 4월. 에버랜드는 서울 올림픽을 앞두고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과 국민들의 레저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당시로는 파격적인 금액이었던 약 70억 원을 들여 놀이기구 '환상특급'을 오픈했습니다. 694m의 레일을 시속 80km의 속력으로 달리면서 두 차례 회전하는 '환상특급'은 당시에 센세이셔널한 인기를 일으켰습니다. ('환상특급'은 현재 리뉴얼을 거쳐 '롤링엑스트레인'이라는 어트랙션으로 변신했습니다.^^)

 

 


 





STORY/생생체험기 2012. 3. 22.

[에버랜드 맛집 시리즈] 쿠치나 마리오




봄이 오면 어느 때보다 꽃과 나무가 가득한 정원에서 식사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레스토랑 안이 가득 차는 쿠치나 마리오. 이번에는 그 동안 사랑받았던 메뉴에 튤립 축제 시즌에 맞춘 새로운 메뉴를 더해 또 한 번 입과 눈을 즐겁게 해준다.


┖ 튤립 축제 시즌에 맞춰 새롭게 선보이는 가든 피자에는 봄 내음이 가득하다.

두꺼운 옷이 얇아질 때면 포시즌스 가든에 튤립들이 화려한 꽃망울을 터뜨린다. 드디어 튤립 축제가 시작된 것이다. 향기로운 꽃들에 둘러싸여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놀다 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허기. 튤립으로 가득 찬 가든을 바라보며 눈과 입이 즐거운 식사 시간을 즐길 수 있는 쿠치나 마리오를 추천한다.

작년 5월에 오픈한 쿠치나 마리오는 이탈리아어로 '마리오 아저씨네 부엌'이라는 뜻이 담긴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다. 쿠치나 마리오는 포시즌스 가든과 장미원 사이에 자리잡고 있어 에버랜드 내에서도 손꼽히는 전경을 자랑한다. 식사를 하다 문득 고개를 들어 창밖을 보면 유럽의 잘 가꿔진 정원에 앉아 있는 기분마저 들 정도.


┖ 목재를 사용한 실내 홀에서 빈티지한 창가 자리는 야외 꽃밭을 한눈에 볼 수 있어 항상 인기가 많다.

레스토랑 내부는 모던하면서 곳곳에 쓰인 나무들이 음식과 잘 어우러진다. 그리고 큰 창이 눈에 띄는데 창마다 테이블이 배치되어 있어 어디서든 꽃과 나무를 볼 수 있다. 테이블도 넓게 배치되어 있어 프라이빗한 식사 시간을 보내기 좋다. 홀 외에도 테라스에 50석 정도의 테이블이 마련돼 있어 햇살이 따스한 날엔 꽃향기를 맡으며 식사하는 것도 가능하다.

메뉴는 샐러드와 간단한 빵 종류의 전채요리와 파스타, 피자, 디저트, 음료가 준비돼 있다. 진한 크림 소스가 일품인 까르보나라, 그릇 가득 해산물이 담겨 나오는 시푸드 파스타는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가 좋아하는 메뉴. 쿠치나 마리오의 피자는 직접 손으로 도우를 얇게 펴서 바로 화덕에 구워내 더욱 바삭하다. 국내산 돼지고기와 얇은 도우로 만들어 낸 소시지 피자의 맛은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


┖ 신선한 야채에 새콤한 발사믹 소스, 그리고 국내산 닭가슴살이 듬뿍 올라간 뽈로(치킨) 샐러드

3월 23일부터 시작되는 튤립 축제를 맞이해 새 메뉴도 선보인다. 요리 이름은 피자 위에 꽃을 피운 '가든 피자'다. 다채로운 식용 꽃을 올려 시각적인 즐거움과 코끝에 향긋함을 선사하고, 신선한 루콜라를 듬뿍 올려 맛이 담백하다. 쿠치나 마리오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STORY/생생체험기 2012. 3. 21.

도심 속 펼쳐진 튤립(Tulip) 향연




에버랜드는 봄의 전령사 '튤립축제' 오픈을 이틀 앞둔 21일, 서울 태평로에서 시민들에게 예쁜 튤립화분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펼쳤습니다.

약 350여 개의 튤립화분을 나눠 드리며 봄의 기운도 함께 선사해 드렸는데요, 화창했던 날씨 속에 펼쳐진 행사장 풍경을 담아 봤습니다.


# 빨강, 노랑, 보라, 분홍 등 형형색색 튤립



# 꿀벌, 튤립 등 '봄의 요정'으로 변신한 6명의 연기자들이 등장해 거리를 지나는 시민들과 포토타임도 갖는 등 도심 속 이색 추억을 만들어 드렸습니다.



# 튤립으로 장식한 대형 화분과 버블머신에서 뿜어져 나오는 비누방울을 배경으로 봄 느낌 물씬 나는 사진도 찍을 수 있었습니다.



# 튤립을 보고 신이 난 시민들 덕분에 준비한 튤립화분이 금새 동이 났는데요, 줄을 서고도 화분을 받지 못한 시민들이 상당수 있을 정도로 반응이 좋았습니다.



# 한편, 이날 행사에는 15개 중앙 언론사 사진부에서 열띤 취재 경쟁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행사에 협조해주신 시민 여러분들께 감사 드리며, 23일부터 시작하는 에버랜드 '튤립축제'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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