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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원 사육사 에 대한 더 많은 이야기 (28건)

[아기판다 다이어리] 15화. 행복을 주는 보물, 너의 이름은 '푸바오'

안녕하세요, 판다 아빠 강철원입니다.


아기판다의 생후 100일이 지났습니다. 많은 분들의 사랑과 관심 덕분에 아기판다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갓 태어났을 때보다 몸무게가 30배는 늘어나 곧 6kg가 다 되어가는 판다공주는 점점 더 인형같은 외모로 성장하고 있답니다.


비강도 제법 색이 짙어졌고, 핑크빛 젤리 같았던 발바닥도 조금씩 까매지고 있지요.




송곳니는 네 곳 다 났고, 어금니도 부지런히(?) 자라고 있어요.


몸집이 커져서 이젠 엄마가 두 팔로 들어 안는 게 버거워 보일 정도지만 그만큼 귀여움도 정비례하는 중이에요.^^


얼굴에 장난기가 가득하죠? ㅎㅎ 토실토실, 포동포동. 



판다공주의 저 순수하고 맑은 눈빛을 바라볼 때면 제 마음도 덩달아 맑아지는 기분이에요.


그리고 많은 분들이 영상 속 푸바오의 모습을 보고 힐링하신다는 댓글을 볼 때마다 저 또한 함께 행복을 느낀답니다.



아 참! 아기판다는 '행복을 주는 보물' 이라는 뜻을 가진 '푸바오'라는 아주 예쁜 이름을 선물 받았어요.


SNS 채널과 홈페이지, 현장 투표를 통해 5만여명이 함께 아기판다의 이름을 지어주셨는데요.


그 결과 '푸바오(福寶)'가 최종 이름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이제 '푸바오' 라고 불러주세요. ^^ 



생후 100일하고도 일주일이 지난 지난 4일, 생후 100일 된 아기판다를 소개하고 이름을 발표하는 행사를 가졌는데요.


아빠는 러바오 (기쁨을 주는 보물), 엄마는 아이바오(사랑스러운 보물), 딸은 푸바오(행복을 주는 보물).


바오 자 돌림으로 세 가족의 이름이 완성되었습니다. 아주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판다공주의 이름이 정해진 이후부터는 제가 일부러 "푸바오~ 푸바오~" 하면서 많이 불러주고 있는데요.


지금은 제가 아무리 불러줘도 자기 이름이 '푸바오' 인지 아직 모를테지만^^ 


언젠간 제가 부르는 이름을 알아듣는 날이 오겠지요? 



이 날은 푸바오를 실시간으로 만날 수 없어 아쉬울 팬들을 위해 이 날 오후에는 수의사, 사육사들과 함께 


인스타그램을 통해 3분 정도의 실시간 랜선 팬미팅(?)을 진행하기도 했었답니다.



인스타 라이브의 일부 영상입니다. 


3분 정도 아주 짧게 진행된 라이브 방송에 아쉬워 하신 분들도 계시지만요.^^ 


푸바오와 아이바오의 휴식에 방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여러분과 랜선으로나마 만나는 시간을 가져본 것이니 이해 부탁 드려요.


라이브 방송은 인스타그램에 저장해 IGTV로 올라와 있다고 하니 나중에라도 보러 오셔서 힐링하시길 바라요. ( ▶ 바로 가기 )


실시간으로 푸바오를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 행복해 하시고 100일을 축하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 



아기판다는 이르면 연말, 늦어도 내년초에 만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앞발에 이어 뒷발에도 힘을 주고 걷는 연습 중인 푸바오를 보니 몇일 후면 네발로 걸을 것 같기도 해요.


열심히 연습하는 모습이 때론 우스꽝스럽기도 하고 기특하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하여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은데요.


푸바오 스스로 해내야 하는 과정이기에 엄마도 할배도 응원하며 지켜만 보고 있답니다. 


엄마가 잠잘 때, 대나무 먹방 중일 때도 혼자 열심히 연습하는 거 보면 참 기특하고 대견해요.^^ 



여러분~ 귀여운 아기판다 푸바오, 더욱 더 열심히 건강하게 잘 키울게요.


앞으로도 많이 예뻐해 주시고 지켜봐 주시고..^^ 


무엇보다도, 우리 아이바오 러바오 푸바오 세 가족을 보면서 웃을 일이 많지 않은 요즘 시기에 마음의 위안을 얻으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아기판다 푸바오 성장사진] (사진으로 몰아보기) 아기판다 성장과정, 그 순간의 기록♥ (7/20~)

< 아기판다 탄생 D-DAY (7/20) >

 

< 생후 1일차 (7/21) >

 

< 생후 5일차 (7/25) >

 

 

< 생후 10일차 (7/30) >

 

< 생후 15일차 (8/4) >

 

< 생후 20일차 (8/9) >

 

< 생후 25일차 (8/14) >

 

< 생후 30일차 (8/19 >

 

< 생후 40일차 (8/29) >

 

< 생후 50일차 (9/9) >

 

<생후 60일차 (9/17) >

 

< 생후 70일차 (9/28) >

 

< 생후 80일차 (10/8) >

 

< 생후 90일차 (10/18) >

 

< 생후 100일차 (10/28) >

 

< 생후 105일차 (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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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판다 푸바오

커가는 모습을 담은 사진들을

이 곳에 차곡차곡 기록해 둘 예정입니다!

 

사랑스러운 아기 판다 푸바오 보며

맘껏 힐링 하시고

많은 사랑 부탁 드립니다

에버랜드, 국내 첫 아기판다 이름은 '푸바오(福寶)'

삼성물산 리조트부문(대표 정금용)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국내 최초로 태어난 아기 판다의 이름을 4일 발표했다.


에버랜드에는 지난 7월 20일 국내 유일의 자이언트 판다 커플인 러바오(수컷, 만 8세)와 아이바오(암컷, 만 7세) 사이에서 암컷 아기 판다 1마리가 태어나, 지난 달 28일 생후 100일을 맞이했다.



【 아기 판다 이름은 '푸바오'… 행복을 주는 보물 의미 】


에버랜드가 9월 22일부터 10월 11일까지 20일간 일반 고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름 투표 이벤트를 통해 최종 선정된 이름은 '푸바오(福寶)'


'행복을 주는 보물'이라는 의미를 가진 푸바오는 에버랜드 홈페이지와 공식 SNS 채널, 판다월드 현장 등 온·오프라인 투표 이벤트에 약 5만명의 고객들이 참여한 결과, 가장 높은 선택을 받아 최종 이름으로 선정됐다.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들은 "귀엽고 둥글둥글한 느낌이 아기 판다와 잘 어울린다", "힘든 시기에 복덩이처럼 굴러 온 판다에게 딱이다", "무한한 복이 많이 있었으면 한다" 등 SNS 댓글을 통해 푸바오 선택 이유를 밝혔다.


통상 판다는 몸무게 200g 미만의 미숙아 상태로 태어나 초기 생존율이 매우 낮기 때문에 아기의 건강 상태가 안정기에 접어드는 생후 100일 무렵 중국어로 된 이름을 지어주는 게 국제 관례이다.


에버랜드도 관계기관과 사전 협의를 통해 좋은 의미를 가진 후보를 4개 선정하고 이 중에서 고객들이 투표하는 방식으로 아기 판다 이름을 지어줬다.


에버랜드는 아기 판다 생후 100일이 일주일 지난 4일, 동물원 임직원과 동물사랑단 어린이들, 그리고 언론사 취재진이 참석한 가운데 아기 판다 이름을 발표했다.



【 몸무게 약 30배, 몸길이 약 3.6배… 100일간 폭풍 성장! 】


국내에서 처음 태어난 아기 판다 푸바오는 지난 100일간 그야말로 폭풍 성장했다.


태어날 당시 어미 몸무게의 600분의 1 정도로 몸무게 197g, 몸길이 16.5cm에 불과했지만, 생후 100일이 지난 현재는 몸무게 5.8kg, 몸길이 58.5cm로 각각 약 30배, 3.6배나 성장했다.



핑크빛 피부만 보여 우리가 흔히 알던 판다와 거리가 있었던 겉모습은 생후 10일경 검은털이 자라날 모낭 속 검은 무늬가 보이기 시작하더니, 20일 경부터는 흰털과 검은털이 특징인 판다의 모습을 완연하게 띄기 시작했다.



초산이었던 엄마 아이바오도 출산 초기에는 잠 잘 때나 먹을 때도 항상 푸바오를 품 안에서 놓지 못했는데, 생후 한 달 경부터는 푸바오를 옆에 잠깐 떼어놓고도 식사, 배변 등 일상생활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육아 스킬이 점점 늘어 가는 모습을 보여 왔다.



아기 판다 푸바오도 생후 40여 일부터 꼼지락 꼼지락 뒤집기와 배밀이를 시작해 이제는 어미가 옆에 떨어져 있어도 혼자 기어가 어미젖을 찾아 먹고, 잠도 혼자 자는 등 무럭무럭 커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100일을 앞두고는 이빨이 나기 시작하고, 아기 판다 혼자 앉기까지 하는 등 앞으로의 성장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사육사, 수의사 등 에버랜드 동물원 임직원들의 헌신적인 보살핌도 아기 판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있다.



푸바오는 어미 아이바오가 대부분 자연포육으로 기르고 있는데, 아기 판다의 발육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수의사, 사육사로 구성된 전담팀이 정기적으로 어미에게서 새끼를 잠시 분리해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성장 발육이 집중되는 생후 보름부터는 아기 판다에게 영양보충 시간을 갖게 하고, 어미에게는 산후 휴식 시간을 주기 위해 담당 사육사가 매일 하루 3시간씩 푸바오를 대신 보살펴 주는 육아 도우미로 나서기도 했다.



판다를 담당하고 있는 강철원 사육사는 "지난 100일간 건강하게 성장해준 푸바오와 잘 키워준 아이바오 모두 정말 고맙다"며 에버랜드 고객들에게도 "앞으로 네발로 걷고 대나무도 먹는 등 아기 판다가 무럭무럭 성장해 나갈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에버랜드 동물원은 아기 판다 푸바오가 혼자 걸어다닐 정도로 조금 더 성장하면 외부 환경 적응 과정 등을 거쳐 이르면 연내 일반 공개를 검토할 예정이다.



【 판다를 찾아라! 100일 기념 특별 이벤트 】


에버랜드는 아기 판다 100일을 기념해 11월말까지 '판다를 찾아라'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판다월드로 향하는 정문 글로벌페어 지역에는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 및 전문 아티스트 노준 작가와 함께 만든 '판다야 놀자' 아기 판다 캐릭터 포토존이 새롭게 조성됐다.



높이 2.5미터 크기의 거대한 아기 판다 캐릭터는 물론 귀엽고 앙증맞은 아기 판다 조형물들이 곳곳에 들어서고, 에버랜드 30미터 상공에는 지름 7미터 크기의 아기 판다 캐릭터 벌룬이 떠있어 어디에서나 보고 사진도 찍을 수 있다.



아기 판다 포토스팟을 찾아 QR코드로 태그하는 모바일 스탬프랠리 현장 이벤트와 인스타그램 인증샷 이벤트도 11월말까지 진행돼 푸짐한 선물을 증정한다.


야광봉, 포토카드, 미니카 등 캐릭터 상품 7종으로 구성된 한정판 '아기판다 스페셜 굿즈'도 특별 제작돼 프로모션 및 이벤트 상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에버랜드 홈페이지(www.everland.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아기 판다 푸바오의 100일 간 폭풍 성장 모습은 에버랜드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지금까지 게시한 영상 조회수 합산이 2천만뷰를 넘어설 정도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아기판다 다이어리] 14화. 생후 100일! 아기판다가 혼자 앉기 시작했어요

안녕하세요, 판다아빠 강철원입니다.


찌는 듯한 더위가 사라지고 가을이 오고 있다고 한 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에버랜드도 빨갛고 노랗게 물들고 있는 요즘입니다.


하늘도 파랗고 참 아름다운 계절이네요.

 



10월 28일 어제, 생후 100일을 맞이한 아기판다 몸무게는 5.5kg를 돌파했답니다.

 

포동포동 복실복실~


워낙 활발하게 움직이는 장난꾸러기라서 몸무게 재는 것도 쉽지 않아요.^^


덩치도 제법 커졌는데 얼마나 커졌는지 상상이 안되실테죠?


그렇다면~ 이 영상 한 번 보세요.



엄마가 먹는 대나무가 무슨 맛인지 궁금한지~ 구경하다가 엄마에게 안아 달라고 조르는 중이에요.


인형 같은 몸매 보이시나요? 


몸무게가 꽤나 나가다보니~ 이제는 엄마가 아기를 안을 때 영차~ 하고 안는 느낌이죠?


(아이바오야~ 아가 무거우니 손목 조심해야 해~~)



빼꼼 하고 존재감을 드러냈던 송곳니도 4개 다 났고요.


그새 어금니도 8개나 났답니다.


사실 사람도 처음에 이가 날 때 이앓이 때문에 아가들도 부모님들도 고생을 많이 하잖아요.


아기 판다 키우는 건 처음이기 때문에~ 이 판다 할배도 걱정이 많았는데요.



우리 늠름하고 씩씩한 아기 판다는 이앓이도 없이 무지무지 잘 먹고 쿨쿨 잘만 자더라고요. 


다행이지요.ㅎㅎ 



여러분 이 사진 좀 보세요!!


우리 판다 공주가 요즘 부쩍 혼자 앉는 연습을 열심히 하더니~ 


어떻게 앉는데까진 성공을 했는데 아직 힘이 부족해서인지 ㅎㅎㅎ 


머리 무게를 지탱하지 못하고 앞으로 꾸벅꾸벅 기우는 모습이에요.


마치 졸고 있는 것 같죠? 너무 귀여워서 눈에 하트가 뿅뿅~ 꿀이 뚝뚝 떨어집니다.


여러분께 보여 드리면 좋아하실 것 같아서 후다닥 촬영해 보았답니다.


아래 영상도요!



"엄마~ 나 잠깐만요~ 잠깐만 나 좀 놔줘봐요~~"


엄마의 품에서 잠시 벗어나고 싶은 판린이 친구를 포착한 날입니다~ 


아둥바둥~ 표정이 굉장히 리얼하네요. ㅎㅎ



아 참, 아기 판다의 이름은 내부 사정으로 인해 약 1주일 정도 늦게 발표될 예정이에요.


많은 분들이 손꼽아 기다리고 계셨을텐데요. 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 


좀 더 훌쩍 큰 모습으로~ 다음 화에서 다시 만나요! 감사합니다.






[아기판다 다이어리] 13화. 눈이 똘망똘망! 사랑스러운 아기판다

안녕하세요, 판다아빠 강철원입니다.


갓 태어났을 땐 5일 간격으로 진행되던 아기판다의 건강검진이 생후 50일을 기점으로 10일 간격으로 늘어났어요.


그 덕에 사진도 열흘 간격으로 찍어서인지 커 가는 모습이 더 확연하게 보이는 것 같습니다.



아기판다의 비강이 조금 더 까매진 것 보이시나요?


지난 8일 촬영한 사진과 18일에 촬영한 사진을 보면 코가 좀 더 까매진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시력이 차츰차츰 생기기 시작하면서 눈동자도 더 맑아지고 있지요.


잘생긴 아빠와 예쁜 엄마 사이에서 좋은 유전자를 골라받아 미모가 워낙 출중한 판다 공주랍니다.


다음주면 드디어 아기 판다가 생후 100일을 맞이해요. 100일이 정말 어찌 갔는지 모르겠네요.



아기판다를 바라보고 있기만 해도 시간이 술술 잘 가거든요.


날을 거듭할수록 얼굴에 장난기가 가득해지고 있는 아기판다.



크크. 이 클로즈업 사진 너무 귀엽죠? 


콧물이 난다고 아기 감기 걸린거 아니냐고 물으시는 분들이 계신데요~ 감기는 아니고요.


아기판다의 비강이 촉촉해야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돼요.


스스로를 지키기 위한 본능적인 현상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지난 주 아기판다 다이어리 사진과 비교해보니, 송곳니가 빼꼼~하고 존재감을 좀 더 드러내고 있네요.


하루의 23시간을 자는 아기판다인만큼 깨어 있는 순간을 포착하는게 참 어려워요. ㅎㅎ


여튼~ 판다가 커갈수록 보여줄 재롱들이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이제 다음주면 생후 100일 기념선물로 아기판다에게도 예쁜 이름이 생기겠지요?



그동안 초보 엄마임에도 멋지게 육아를 해낸 기특한 아이바오와 무럭무럭 건강하게 잘 커준 아기판다에게 고맙네요.


밤낮 할 것 없이 곁을 지켜준 동료 사육사, 수의사들에게도 고마운 마음입니다.


그럼 판다공주는 열심히 일어서는 연습을 좀 더 하고 있을게요. 


다음주 아기판다 백일날 만나요. 안녕! 



 


[아기판다 다이어리] 12화. 아랫니가 짜잔! 이가 나고 있어요

안녕하세요, 판다아빠 강철원입니다.


요즘 부쩍 우리 아기 판다의 미모에 물이 오르고 있어요.


아마 저만 느낀 건 아닐걸요?^^


주변 사람들에게 입이 닳도록 자랑하고 싶은 우리 예쁜 아기 판다 좀 보세요.


< 안녕하세요 이모 삼촌들~! >


눈빛도 똘망똘망~ 너무나 귀엽지요? 


갓 태어났을 때와 비교하면 변화점이 크게 두드러지지 않는 것 같이 보일 수도 있지만


제 눈에 아기 판다는 매일매일이 새롭답니다. 


< 인생 2회차 눈빛?ㅎㅎ >


아기판다의 몸무게는 어느덧 4kg를 넘었고 키도 50cm가 넘었어요.


귀, 눈, 앞발, 뒷발 등이 엄마아빠처럼 까매졌지만 단 한 군데! 비강(코)은 덜 까매졌다고 했었는데 비강도 조금씩 까매지고 있어요.


< 사육사 할아버지만 찍을 수 있는 심쿵 각도ㅎㅎ >


그리고 지난 8일 건강검진에서는 아랫쪽 송곳니 2개가 앙증맞게 나온 것도 확인할 수 있었답니다.


이 사진 너무 귀엽지 않나요? ㅎㅎ


이제 윗쪽 송곳니, 어금니, 앞니 등의 순으로 이가 나기 시작할 거예요.


< 공주님 송곳니 좀 보여주세요~ >


사람도 갓 태어났을 때보다 살이 조금 오르고 포동포동해지면 더 예뻐지듯이, 아기판다도 매일매일이 더 예뻐지고 있는 중이랍니다.


지난 주 판다 공주의 근황을 소개해 드릴 때, 아기판다가 앞발에 힘을 주고 일어서는 연습을 하고 있다고 말씀 드렸었는데요.


그 사이 앞발의 힘도 더 세졌어요. 


< 영차 영차! 아기 판다야 힘을 내~ >


앞발에 힘이 생기면 뒷발에도 조금씩 힘이 생기기 시작할테지요.


보통 다른 자이언트 판다들을 보면 100일 무렵 부단한 노력을 통해 한두발 내딛는 경우가 있다고들 하네요.


우리 판다공주는 언제 걸음마를 시작하게 될지 궁금해요. 


걸음마 쯤이야 조금 늦어도 괜찮으니 그저 건강하게만 잘 자라주면 됩니다.^^


< 아이고 예뻐라 하는 말이 저절로 나와요. >


요즘은 일어서는 연습을 하다가 데구르르 구르는 경우도 많고요.


때론 연습하다 말고 그대로 잠이 들어버리는 귀여운 모습들도 보여줍니다.


저만 보기엔 정말 너무 아까운 장면들인데 이렇게 여러분과 함께 보니 좋네요.^^ 


차근차근 잘 커가고 있는 모습이 참 기특하지요?



아기판다는 엄마랑도 매일매일 깨볶으며 알콩달콩 잘 지내고 있답니다.


이제 아기판다 100일도 얼마 남지 않았어요. 아기판다의 100일은 10월 28일이랍니다.


< 자는 모습도 꼭 닮은 모녀 >


그 날 아기 판다에게 여러분이 지어주신 예쁜 이름을 선물로 주게 될텐데요. 저도 기대가 됩니다.^^


여러분도 쌀쌀해진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요. 다음에 또 만나요. ^^ 안녕! 




[아기판다 다이어리] 11화. 몸집이 커지는 속도와 귀여움이 정비례하는 판다공주

안녕하세요. 판다아빠 강철원 사육사입니다.


아기판다가 태어난지 79일차. 몸무게는 3.8kg! 곧 4kg를 앞두고 있는데요. 정말 빠르게 성장하고 있죠?


< 혼자서도 쿨쿨 잘자요 >


살이 포동포동 오르는 만큼 귀여움도 정비례~ 꾸준히 더 귀여워지고 있답니다.


요즘은 젖먹는 힘이 부쩍 세졌어요. 갓 태어났을 때 엄마 젖을 하루 6번 정도 먹었었는데요. 


지금은 3번 정도 먹는데 예전보다 더 많은 양을 빠르게 먹을 수 있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엄마가 자고 있을 때도 아기판다 혼자서도 젖을 찾아 먹을 수 있게 되었다고 말씀 드렸었는데요.


심지어, 본인이 젖을 먹기 힘든 자세일 때면 젖달라고 '음~음~'소리내며 떼를 쓰고 조르기도 해요.


< 엄마가 잠든 사이 혼밥(?) 중인 아기판다 >


아기판다가 젖 먹는시간 외에는 무엇을 할까요? '꿀잠자기'~ 빙고!!!


맞습니다. 보통 22~23시간을 자면서 보내죠. 잠꾸러기라고 놀리지 마세요.


우리 공주 폭풍성장의 비결이 바로 꿀잠자기 이니까요.^^


갓 태어났을 땐 엄마가 24시간 안고 있었지만 지금은 엄마 곁에서 혼자서 누워 잠을 잔답니다. 많이 의젓해졌죠?


< 엄마~ 꿈나라에서 만나요~ >


여러분, 판다가 매우 유연한 운동신경을 가지고 있는건 아시죠?


앞발이 훨씬 가깝게 있는데도 굳이(?) 뒷발로 등과 머리까지 긁는 걸 보신 분들은 아실거예요.ㅎㅎ


< 저~ 이리 봐도 귀엽고 저리 봐도 귀엽죠? >


아기판다도 아빠 엄마를 닮아 몸이 아주 유연한데요. 


사진 속 이 날은 목이 휙! 꺾여있는 걸 보고 이 판다할배 가슴이 철렁! 얼마나~ 놀랐는지 몰라요.ㅎㅎ


그런데 그게 아기판다의 또 하나의 능력이었어요. 사진을 보시면 알겠지만 엄청~ 유연하지요?^^


< 둘을 바라보고 있으면 시간 가는 줄 몰라요 >


제가 매일 아이바오가 옆방에서 먹이를 먹는 동안 방 구석구석을 소독해 주는데요.


글쎄 몇일 전부터 판다공주가 저를 따라 얼굴이 움직이는 것 같기도 하고, 기어서 엉금엉금 다가올 때도 있는 것 같은 거예요!


저만의 착각인가 싶었는데~ 근데 그런 경우가 차츰 늘어나면서, '판다가 나를 보고 있구나! 내가 보이는구나!' 느껴져서 심장이 어찌나 콩닥콩닥하던지요.


< 앞발에 힘을 주고 끙차! >


아 맞다! 그리고 정말 놀랄만한 일은 이렇게 사진처럼 아기 판다가 발을 딛고 서는 연습을 하기 시작했다는 거예요. 


앞발에 힘을 주고 네발로 서고 싶은데 아직 뒷발이 따라주지 않는 단계이긴 하지만요. 


이제 한 달정도 지나면 걸음마를 연습하는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이렇게 무럭무럭 성장하고 있는 아기판다, 하루 빨리 만나 보고 싶으시죠? 


저도 귀여운 아기판다를 얼른 여러분께 보여드리고 자랑하고 싶어요.


아마 내년 1월쯤이면 엄마를 따라 여러분을 만나러 나갈 수 있을거예요.^^


실제로 많이 보고 싶으시겠지만~ 아기 판다와 엄마가 외부 환경에 적응할 때까지 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



그 전까지는 이렇게 지금처럼 영상과 사진으로 SNS 채널을 통해 여러분을 만나게 될 텐데요.


많이 많이 봐 주시고, 관심과 응원도 많이 보내 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럼 아기판다도 더 힘차게 열심히 자랄수 있을거예요. 


아기 판다에 대한 궁금증을 댓글에 적어주신 것들을 모아 판다월드 송영관 사육사와 함께 Q&A 영상을 제작해 보았는데 아직 못 보신 분들은 한 번 보셔도 좋을 것 같아서 첨부합니다^^ 


그럼 안녕~~ 다음주에 만나요.^^ 




[아기판다 다이어리] 10화. 이제 짜증도 낼 줄 아는 판다공주?!

안녕하세요, 판다아빠 강철원입니다.


한주간 아기판다의 모습을 보며 힐링 많이 하셨나요? 


아기판다는 그동안 배밀이 기술과 뒤집기 기술을 연마하느라 아주 분주하게 보냈답니다.^^



아기판다가 기어서 이동하는 거리도 제법 늘었어요. 


무진장 애를 써서 기어도 몇센티미터밖에 못 움직였던 며칠 전과는 달리, 이젠 30cm~50cm 정도까지도 이동이 가능하답니다.


판다공주의 몸무게는 70일만에 3.2kg를 돌파했어요. 몸길이도 47cm까지 자랐어요.


이제 한 달 뒤면 판다공주도 생후 100일을 맞이하게 된답니다.


누가 봐도 이제 판다답게 털도 복슬복슬 많이 자랐지요. 아주 대견해요.^^



몇 주 전까지 아기판다가 분유를 먹거나 할 때, 아기판다의 눈을 수건 등으로 가려주었던 것들 기억하시나요?


눈을 뜬 지 얼마 안된 아기판다에게 외부 불빛이 자극적으로 느껴질 수 있어서 눈 보호를 위해 그리 해주었던건데요.


아직은 사물을 분별할 줄 아는 능력이 부족하지만, 그래도 차츰차츰 시력이 생기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이바오는 이제 아기판다가 스스로 할 수 있는 일들이 많아지며 마음이 조금 놓인건지, 아기를 떼어놓고 30~50분씩 식사를 하러 옆방으로 외출하는 나날들이 늘어나고 있어요.




제가 재미난 거 알려드릴까요? 이제 아기판다도 짜증(?)을 낼 줄 알게 됐다는거예요. 


가령, 저~쪽으로 가보고 싶은데 엄마가 못 가게 간섭하거나 사육사나 수의사들이 잠깐 건강검진을 위해 만지거나 할 때 가끔 짜증을 내기도 한답니다. ㅎㅎ



판다 공주는 조그만 몸집과 달리 목소리가 워낙 쩌렁쩌렁한데요. 


화를 낼 땐 "에엥!!" 하면서 크게 소리를 지르기도 하는데 그 모습마저 너무 귀여워서 웃음이 나요.



언제나 웃는 모습의 판다공주. 기분이 좋아보이지요.^^ 


점점 더 예뻐지는 것 같지 않나요? 


미소 한 번으로 여러 사람의 마음을 녹아 내리게 만드는 우리 아기판다랍니다.


여러분, 즐거운 추석 연휴 되시고요. 몸은 멀어도 마음은 가까운! 건강하고 풍성한 한가위 되시기 바랍니다.


다음주에 만나요.^^ 



[아기판다 다이어리] 9화. 기는 연습 중인 판다공주! 이름 짓기 이벤트도 시작됐어요

안녕하세요, 판다아빠 강철원입니다.


무더운 여름철에 태어난 아기판다가 어느덧 생애 첫 가을을 맞이하고 있네요.


빨갛게 물드는 단풍도 보여주고 싶고, 파란 하늘도 보여주고 싶은 우리 아기 판다는 토실토실 무럭무럭 잘 크고 있습니다.



낑낑! 하면서 의사표현도 잘하구요. 엄마랑은 이제 제법 말이 통하는 분위기더라고요. (저랑도 분명 많은 얘길 하는 것 같은데 잘 알아듣는진 모르겠습니다. ㅎㅎ) 


19일날 건강검진에서 확인했을 때, 공주의 몸무게는 2.5kg가 넘었어요. 몸길이는 41.4cm 랍니다.  



이젠 힘도 제법 세졌어요. 


많은 분들이 "무거워져서 이제 들기 힘들겠어요~" 하시지만 아직은 제가 힘이 세서 끄떡 없지요. 


그저 건강하게만 자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에요.


새로 만들어준 아기판다의 요람은 건강검진할 때만 사용하고 있고, 평소 아기 판다는 엄마와 함께 지내고 있어요.


최근 판다 공주의 근황은요! 이제 조금씩 기기 시작했답니다. 배밀이라고 하나요? 


무지 용을 쓰며 기는 연습을 하는데, 꼼지락 꼼지락 고군분투 하는 모습이 참 귀엽답니다. 



그리고 재미난 건, 이제 맘마도 알아서 먹을 줄 아는 내공의 소유자가 되었어요. 


엄마가 잠들어 있을 때도 알아서 젖을 찾아 먹을 줄도 알게 되었고 옆방에 놀러간 엄마가 1시간씩 돌아오지 않아도 혼자 잘 논다는 것이에요.


지내는 공간이 넓게 트여 있어서 옆에도 방이 있는데, 아침이든 밤이든 언제든 자유롭게 오갈 수 있거든요.


요즘 옆방은 주로 엄마가 식당 전용으로 쓰고 있어요. 대나무를 한가득 펼쳐놓고 먹방 퍼레이드를 펼친답니다.



9월 21일부터 10월 11일까지 아기 판다 이름 짓기 이벤트가 진행 중인데요.


에버랜드 유튜브 커뮤니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그리고 에버랜드 홈페이지와 판다월드 현장에서 투표하실 수 있습니다. 


4개 후보인 '차오바오', '씽바오', '씽씽', '푸바오' 중에서 하나를 골라 투표하면 된다고 합니다


▶ 투표하러 가기


저는 어떤 이름이 가장 맘에 드냐구요? 비밀입니다.^^ 


알파걸, 별처럼 반짝이는 보물, 행운, 복덩이.. 뜻들이 하나같이 좋다보니 뭐가 되어도 다 좋을 것 같아요.


그저, 이름이 얼른 정해져서 아기 판다에게 이름을 불러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만 드는 도치 아니 판다 할배입니다.



아, 그리고 '공주가 아빠를 언제 만날 수 있는지', '새끼가 태어난 걸 러바오는 알고 있는지' 등 많은 분들이 물어보시더라고요. 


판다는 독립적인 성향이 매우 강한 동물이기 때문에, 야생에서도 짝짓기가 끝나면 아빠는 더 이상 출산과 육아와 상관없이 바로 떠나버리는데요. 


엄마가 새끼를 낳고 혼자 키우는 것이 판다들의 세계에서는 매우 자연스러운 현상이에요


물론 사람의 시선에서 보면 책임감 없는 아빠로 보일 수도 있고, 야속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요.^^ 


그것이 동물들의 세계에서는 매우 자연스러운 본능이자 야생의 섭리인 것인만큼, 우리 초보아빠 러바오도 많이 예뻐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아기판다 다이어리는 다음주에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날이 부쩍 쌀쌀해졌는데 감기 조심하세요.^^ 




[아기판다 다이어리] 8화. 판다손녀와 사랑에 빠진 판다할배

안녕하세요, 판다아빠 강철원입니다.


아기 판다를 만난지 벌써 7주나 지났다는게 신기해요. 처음 아기판다를 만날 때 저도 아이바오도 많이 당황하고 긴장했지만 서로에게 힘을 주며 아기 판다를 건강하게 잘 키우고 있습니다.


이렇게 다이어리를 통해 판다들의 일상을 공유하고, 사진과 영상을 함께 보면서 이야기하는 육아동지 랜선 이모 삼촌들이 있어서 정말 기분 좋고 보람찬 하루하루입니다.


< 랜선 이모 삼촌 하이~ >


요즘 저는요. 손주를 자랑하는 할아버지들의 마음을 이제 조금 알 것 같기도 하답니다


사람들을 만날 때도 판다 티가 확실해진 아기 판다를 자랑하느라 수다스러워지는 저의 모습을 종종 발견하네요. 


엄마를 쏙 빼닮은 예쁜 얼굴에 맑고 깊은 눈매까지… 누가 봐도 아이바오 판박이 같아요. 정말 너~무 예쁩니다. ㅎㅎㅎ 


< 공주빙그레 웃는 것 같은 건 제가 콩깍지가 씌여서일까요?>


오랜 사육사 생활을 하면서 정말 많은 여러 동물들을 키워왔지만, 이렇게까지 매일매일 귀엽고 매일매일 보기만 해도 미소를 머금게 하는 동물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정말 사랑에 제대로 빠진 걸까요?ㅎㅎ


매주 화요일, 금요일 에버랜드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채널에 올라오는 영상들이나 사진으로 아이바오와 아기 판다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아이바오는 이제 육아 만렙이 되었습니다.


< 엄마가 된 우리딸 아이바오. 요즘 더 예뻐진 것 같네요. >


시계가 있는 것도 아닌데 어떻게 그리 잘 아는지 신통방통한 아이바오.


아기가 자고 있어도 젖을 먹을 시간이 되면 앞발로 아기를 조심스레 흔들어 깨우기도 하고 뒹굴뒹굴 굴려서 깨우기도 하는데요. 그 모습이 무척 귀엽고 기특합니다. 




< 엄마 품이 제일 좋아~ Zzz>


아기를 안는 것도 얼마나 능수능란한지요.


요즘 아기판다의 체중은 이제 2kg을 넘어섰는데요. 


< 하루에 23시간을 자는 잠만보 판다공주 >


"아직도 2kg 밖에?!" 싶지만 생각해보면 지난 7월 태어날 때 몸무게가 197g에 불과했던 걸 생각하면 두 달 새 10배 크기로 자란 것이지요. 


10배나 크느라 고생이 얼마나 많았을까요? 대견한 판다공주는 여전히 열심히 먹고, 열심히 자면서 많은 이들에게 기쁨을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비강'이라고하는 코 끝부분의 색이 검은색으로 변하는 중인데 다른 곳은 모두 판다 옷으로 갈아 입었어요.^^


< 언제나 촉촉한 판다 공주의 코 >


< 핑크핑크했던 발바닥이 이렇게 변했어요. >


발톱도 처음에는 새하얗게 태어났지만 지금은 황갈색으로 차츰차츰 변하고 있는데 나중에 엄마처럼 검게 변할거예요.


추운 지방에 사는 곰과 동물의 특징 중 하나는 발바닥 사이에도 털이 자라는 것인데, 아기 판다도 마찬가지로 발바닥 사이 털이 빼곡히 자라고 있어요. 


이 털은 나중에 얼음이나 눈밭에서도 미끄러지지 않고 잘 걸을수 있게 하는 기능을 갖는답니다. 


그동안 아기 판다가 엄마에게 휴식 시간을 주는 시간이나 건강검진 시간에는 인큐베이터에 뉘여두었었는데요.


< 인큐베이터 끝! 저는 이제 요람에서 놀거예요! >


이젠 아기 판다도 스스로 체온 조절을 할 수 있고, 발육 상태가 어느 정도 안정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판단되어 이제 인큐베이터 생활은 졸업하기로 했답니다.


그래서 사육사들이 판다공주에게 작은 요람을 선물해 주었지요. 실력은 서툴지만 정성을 가득 담아 만들었으니 판다 공주도 좋아라 하지 않을까요?^^ 


나중에 기회가 되면 보여드릴게요.


많은 분들이 아기 판다를 보며 답답하고 지루한 일상에서 잠시나마 힐링하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랜선 삼촌, 이모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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