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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린 에 대한 더 많은 이야기 (28건)

로스트밸리 사육사가 소개하는 아기 기린 일상🦒

 

5월 29일, 로스트 밸리에서 태어난
크고 소즁한 아기 기린 '마루' 

조인호 사육사가 직접 소개합니다🧡

반가운 환영의 박수를 짝!짝!짝!

#기린 #아기기린 #로스트밸리 #세계기린의날

찐팬들과 기린의 알콩달콩 만남 공개!🦒❣️ | 에버랜드 #로스트밸리

 

기린 멸종을 막기 위해
국제기린보호재단 GCF가 지정한 오늘은 #세계기린의날

애정듬뿍 정성듬뿍
행복한 기린이를 위해 주토피아 찐팬들이 준비한 선물은?💝

#기린아사랑해
#에버랜드 #StandTallForGiraffe

태어날 때부터 180cm?? 어우 부럽다🦒 | 에버랜드 #사심폴더 Ep5. 기린 편

 

매끈길쭉 다리라인 뽐내는 오늘의 주인공
바로바로 #로스트밸리 기!린!이!들!🦒

사육사의 폴더 속 #기린 비밀은 과연?????

영상 풀버전 그대로 내 맘 속에 저장❤  

🌎 세계 기린의 날(6/21) 기념!🌎 #EVENT 
 
인스타그램에 소장 중인 기린 사진 또는 기린 보전 SAFE 캠페인 이미지를 
필수 해시태그( #에버랜드 #StandTallForGiraffe #세계기린의날 )와 함께 올려주세요! 
추첨을 통해 귀요미 기린인형을 드립니다💝 

🦒참여기간 : 6/19(일)~ 7/3(일)
🦒발표 : 7/8 (금), DM 발표 (인스타, 페이스북 진행) 
🦒선물 : 기린 인형(10명) 

이벤트 참여하러 가기! 
https://www.instagram.com/p/Ce-JYjRhpzD/

에버랜드, 세계 최다산 기린 장순이 35번째 생일 맞아

용인 에버랜드 동물원의 인기 스타 기린 장순이가 8일 35번째 생일을 맞았다.

 

1986년생인 장순이는 기린의 평균 수명이 25~30세 미만임을 감안하면 사람 나이로 100세를 맞은 장수 기린이다.

 

장순이는 1990년을 시작으로 2013년까지 18마리의 새끼를 낳아 동물들의 기네스북인 '국제 種 정보 시스템(ISIS)'에 세계 최다산 기린으로 등록돼 있다.

 

 

에버랜드 동물원 사육사들은 이날 장순이의 35번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장순이가 좋아하는 건초를 비롯해, 당근, 배추, 고구마 등 영양이 풍부한 다양한 음식들로 케이크를 만들어 제공했다.

 

에버랜드는 "장순이가 아직까지 무리를 이끌 정도로 나이에 비해 비교적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고령의 장순이를 위해 각종 영양제를 급여하고, 건초 등 먹이를 잘게 썰어서 제공하는 등 더욱 세심히 보살필 예정"이라고 전했다.

 

 

STORY/생생체험기 2020. 6. 30.

에버랜드 추억 여행! 아기 동물을 만나다!

여러분은 에버랜드에서 

어떤 추억을 갖고 계시나요?


장소는 같지만

저마다의 추억이 깃들어 있을 겁니다.


제게는 잊을 수 없는 

추억 하나가 있는데요,

이 사진에 힌트가 숨어있습니다.






아시겠나요?

바로 에버랜드 아기 호랑이와의 추억이에요.

(사진 속 아이가 저에요!)


입은 웃고 있지만

꽉 쥐고 있는 저 손!

사진 찍기 전 얼마나 울었던지

아직까지도 기억이 나네요ㅎㅎ


얼마 전, 우연히 에버랜드에

아기 동물들이 태어났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그래서 오늘은!

에버랜드 주토피아에서

저의 추억 여행을 떠나볼까 합니다.


함께 하시겠어요?


타이거밸리 : 보고 싶었어, 아기 호랑이야!


사실 오늘 제가 제일 보고 싶었던 건

당연! 아기 호랑이였습니다.


두근 두근 설레는 마음 부여잡고

호랑이 친구들에게 다가가 봅니다.



만나기 3초 전!



짠!

저기 멀리

어른 호랑이가

먼저 보입니다!



시선을 살짝 돌리니

아기 호랑이들이

같이 놀고 있네요!


넋 놓고 쭈그려 앉아

아기 호랑이들을 보고 있었는데,

제 쪽으로 다가오는 거예요!



그래서 이렇게 한 장

찰칵 찍었답니다.


사진을 찍고

다시 빤히 보고 있었더니

이젠 아예 제 앞에 앉아

제 눈을 또렷이 마주쳐주더라구요.


뭐랄까…

마음이 뜨거워지는?

그런 기분이었어요.


처음 느껴보는 기분이라

저도 어쩔 줄 몰랐답니다.


다른 분들도

그 모습이 신기했는지

함께 지켜봐 주셨어요.



여전히

뜨거운 시선



이젠

메롱도 하고



하품도

합니다.


어렸을 적엔

아기 호랑이도

무서워했었는데

이젠 귀엽기만 하네요.



엄마 호랑이가 지나가기에

호다닥 사진을 찍으려고 했지만

대!실!패!


엄마 호랑이는

걷는 것도 참 빠르더라구요.



참!

타이거밸리 바로 옆

타이거밸리 연구 캠프에서

호랑이와 관련된

유익한 이야기도 많으니

한 번 관람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펭귄 아일랜드&물범과 바다사자

타이거밸리 바로 옆에는
펭귄과 물범, 바다사자가
살고 있습니다.


아프리카에 사는

자카스 펭귄이랍니다.



조금만 시선을 아래로 돌리면

물속을 헤엄치는

펭귄을 관찰할 수 있어요.



그리고 조금만 돌아 내려가면

마치 하늘을 나는 것 같은

펭귄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펭귄 친구들이

물 밖에 많이 모여 있길래

이렇게 함께 사진을 찍어 보았어요.


옹기종기 모여 있는 모습이

참 귀엽습니다.




타이거밸리 맞은편에는

물범과 바다사자 친구가 살고 있어요.


멀리서 보면 돌인 줄

착각할 수도 있으니

눈 크게 뜨고 보셔야 합니다! *^^*


로스트 밸리 : 아기 얼룩말아 반가워!


로스트 밸리는 남녀노소!


많은 사람들이

애정 하는 곳이죠.


저 또한 로스트 밸리를

정말 좋아하는데요.


오늘은 아기 얼룩말을 보러

로스트 밸리로 향했습니다.



로스트 밸리 입구에서

조금만 들어오면 보이는

기린 조형물!


여기 진짜

포토 스팟입니다.


로스트 밸리에 왔다면!

여기서 사진은 꼭! 찍어보세요.


다만, 조형물이 크기 때문에

사진 찍어주는 사람의

살신성인의 정신이 필요하답니다. ^^



첫 번째 입구를 지나

두 번째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로스트 밸리는 입구에서 탑승장까지

길이가 엄청 길죠.


하지만! 지루할 틈이 없다는 거!

중간중간 동물들이

우리를 맞이해주기 때문이죠!



머리 위를 움직이는

다람쥐 친구와



귀여운 미어캣 친구~



날카로운 가시를 가진

포큐파인 친구!





그 외에도

많은 동물 친구들이

있답니다.



그리고 이렇게

갤럭시 프렌즈가 있어

동물에 관한 설명도

들을 수 있어요!


▶갤럭시 프렌즈 사용법(판다 월드 편)◀

(witheverland.com/3366)



또, 곳곳에 체험도 하고

동물 지식도 얻을 수 있는

유익한 체험 공간도 있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심심하지 않게

고화질로 동물 영상도

시청할 수 있구요!


정말 기다리는 동안

심심할 틈이 없습니다!


로스트 밸리 못 잃어...



드!디!어!

로스트 밸리 탐험 버스에

탑승했습니다.



돌에 새겨진

로스트 밸리 글자를 보며

탐험 시작!



저 멀리 바바리양

친구들이 보여요!




로스트 밸리의

역사도 듣고!



코끼리 친구들이네요!



어랏! 너는 말하는 코식이!

에버랜드의 유명 인사죠~



낙타 친구도 있네요!



저 멀리

사파리 월드의 사자가!

로스트 밸리에서도 보인답니다.



그리고 우리 아기 얼룩말 친구!


기린 옆에 있으니

더더욱 귀여움이

느껴집니다.




로스트 밸리의 꽃은

바로~

기린 친구죠!



우리 기린 친구는

혀도 정~말~! 길답니다.




“안녕? 반가워!”


마치 기린 친구의 셀카 모드처럼

초근접 샷으로 찍혀버렸습니다..

이때 제가 매우 겁먹고 있었거든요..



뒤를 돌아보니 보이는

기린 친구의 모습에 놀라

화들짝!



아직도 살짝 겁먹었지만



태연한 척 V...


제가 기린을 가까이에서 보려고

일부러 기린이 오는 쪽으로

자리를 잡는데요,

그래도 매번 겁먹는 건

고쳐지지가 않습니다..하하..





이 외에도 로스트 밸리에는

정말 많은 동물이 살고 있어요.



사진작가에 빙의해서

얼마나 사진을 찍었는지 모르겠네요~



로스트 밸리의

백사자 벽화도

참 멋지죠?


이제 로스트 밸리의 탐험은

끝이 났어요.



나가는 길 쪽에

곳곳에 핀 꽃들로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달래며

다음 만남을 기약합니다!


버드 파라다이스 : 태어난 걸 축하해, 아기 큰고니야!


새들의 낙원 버드 파라다이스에도

새 생명 탄생의 소식이 들려옵니다.




바로 아기 큰고니인데요,

미오라는 이름을 지어주었다고 합니다.


저기 회색의 작은 새가

바로 미오랍니다.



혹여나 놀랄까,

소리가 나지 않는 카메라로

조심스럽게 찰칵 찍어보았어요.


“미오야, 건강히 잘 자라주렴!”





버드 파라다이스에는

큰고니뿐만 아니라

다양한 종의 새들이

살고 있어요.


바로 눈앞에서 

날갯짓을 하는 새들을 보다가

깜짝! 놀라실 수도 있답니다.


왜 새들의 낙원이라고 하는지

알 수 있겠더라구요!


함께 나누는 추억

오늘은 아기 동물들이 살고 있는
타이거밸리, 로스트 밸리,
버드 파라다이스를 중심으로
에버랜드 추억여행을 떠나 보았습니다.

에버랜드 주토피아가 워낙 크다 보니
이렇게 돌기만 했는데도
어느새 시간이 훌쩍 가버리더라구요.

저는 오늘 아기 동물들과 함께
추억 여행을 떠나 보았지만,
여러분들은 여러분들의 추억을 토대로
에버랜드 추억 여행을 와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의 추억 여행도
무척 궁금하네요.

우리 함께 에버랜드에서
추억을 나누어 보는 건 어떨까요?







에버랜드 로스트밸리 1인칭 시점 랜선투어 full ver.




기린 혓바닥 낼름🦒 코끼리가 뿌우~🐘

맨 앞자리에서 리얼하게 즐기는

로스트밸리 초근접 랜선투어!


#에버랜드 #랜선투어 #로스트밸리





STORY/생생체험기 2019. 9. 30.

어트랙션 안 타고도 즐기기 좋은 가을 에버랜드!


나들이 하기 좋은 가을, 즐거운 추억

많이 만들고 계시나요?

가을볕을 오롯이 느끼고 싶어서

무작정 떠났던 평일의 어느날!


현장학습을 온 친구들을 보니

문득 학교에서 공부하고 있을

아들과 딸이 생각이 나서

저도 모르게 엄마 미소를 짓게 되더군요.^^


어트랙션을 타도 좋지만,

친구들과 이런 재미있는 곳에서

이야기도 하고 맛있는 음식도 먹는 게

얼마나 기분좋은 추억으로 남는지 몰라요.


저희 아이들도 에버랜드로 현장학습을

오면 좋겠는데 박물관만 자꾸 간다고

맡겨두게 되는데,


관람이 끝나면 나오는 길목에

이렇게 유모차 보관장소에서 찾아가시면 됩니다.



무리 생활을 하는 줄무늬몽구스에요.

5-40마리의 동물이 함께

무리를 이루어 사는 사회적 동물이에요.


먹이를 찾기 위해 무리가

하루에 최대 3km까지 이동하기도 해요.


뱀의 독에 대한 저항성이 있어서

독사를 사냥해서 먹기도 한다고 하니,

작지만 강한 친구구나 싶었어요.



로스트밸리 차량에서 내리면 

바로 기프트샵이 나오는데요.

역시나 그냥 지나칠 수 없지요.


열심히 구경도 해보고요.

한창 할로윈파티 중이라서

관련 MD상품도 많으니

구경해보시길 바랍니다.



다음으로 이동한 곳은 사파리월드입니다.


사파리월드와 로스트밸리의 차이점을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로스트밸리는 초식 동물 위주로 만나볼 수 있고,

사파리월드는 육식 동물친구들을 만나볼 수 있어요.



그리고 현재 아주 특별한 "호러사파리"를

만나보실 수가 있는데요.


동물 관람 사파리 월드는 17:30분에 마감되며,

공포 체험 시설 호러 사파리는

요일에 따라 운영시간이 다르니

방문 하시기 전에 미리 알아보시고

방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참고로 호러사파리의 경우에는 

별도의 티켓을 구매하셔야 이용하실 수가 있습니다.



사파리월드의 경우 동물 복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는 거 아시나요?


기존에는 곰친구들에게 건빵이나

사과 등 간식을 주며 설명을 했었는데,

이제는 그런 활동들은 중단하기로 했다고 해요.


동물 친구들의 행복한 삶을 존중하는 세계적인

선진 동물원으로 성장하고자 하는 노력이니

너무 서운해하지 않기로 해요!



가장 처음으로 만나게 되는 동물은 백호!

태어날 확률이 10만분의 1이라고

할 정도로 희귀한데요.


에버랜드에는 무려 13마리가 살고 있다고 합니다.

저희 딸도 백호띠라 그런지,

더 애착을 가지고 바라보게 되는 거 있죠?



사자들은 무리를 지어서 생활하는데,

잠자고 있는 사자도 있었고,

그늘에서 쉬고 있는 사자도 만날 수 있었어요.


가까이에서 유리창 너머로 볼 수 있다는게

너무 신기하네요 >..<


어른인 저도 이렇게 신기한데

아이들은 얼마나 신기하겠어요^^



사파리 스페셜 투어 차량도 있어서

사진으로 담아보았는데요.


전문 사육사의 설명과 함께 

특수 개조된 지프를 타고 사파리 월드를

구석구석 탐험하는 프로그램이에요.


백호, 황호, 불곰들의 모습을

손에 잡힐듯 가까운 거리에서 관찰하고

먹이도 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된답니다.


이용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시면 자세하게 아실 수 있어요.



사자는 무리를 지어 생활한다면

호랑이는 반대로 혼자 있는 걸

좋아한다고 하네요.


사자,호랑이, 하이에나,

독수리, 반달가슴곰도 보았는데

앉은 위치 때문에 사진으로 담을 수 없었지만


실제로 가보시면 우와~ 하면서

다양한 친구들과 함께 하실 수 있어요.




곳곳에서 낮잠을 즐기고 있는 불곰친구들이에요.

물에서 반신욕을 즐기는 친구들도 있었답니다.


250kg까지 성장한다고 하니 

몸집부터가 엄청나죠?



그렇게 사라리월드 투어를 마치고

기프트샵을 지나서 나왔어요.


우리 딸이 매번 사달라고 조르는 인형이 있는데,

11월이 생일이라 그날 짠~ 하고 안겨줄 예정이에요.


매번 엄마가 사주지 않아서 실망하고 가기는 하는데,

이게 다 이 엄마의 서프라이즈 계획이라는 거 ㅋㅋㅋ

엄청 좋아하겠죠?^^



낯에는 해가 뜨거워서 그런지

아직도 덥고 그런 날씨의 연속이에요.


우리는 주토피아 투어를 끝내고

슬러시와 구슬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그늘에서 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어트랙션도 타고,

곳곳에서 제대로 에버랜드를 즐겼죠~



현재 에버랜드는 할로윈축제 ing~

가을이라 바람도 선선하고 

낮에는 햇살도 좋고 해서 

나들이를 많이 다니기 좋은 계절이에요.


하루종일 돌아다니며 동물만 보아도

행복했던 이날!!


어트랙션을 이용하지 않아도

충분히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는

에버랜드의 매력 속으로 go~go!!!






STORY/생생체험기 2019. 8. 22.

무더운 여름, 에버랜드 동물원에서 놀자!

지난 글에서는 

에버랜드의 다양한 실내 공간에서

시원하게 놀아보았다면,


오늘은 동물들과 이 더운 여름에

(갑자기 아침 저녁으로는 

엄청 선선해졌…지만

낮에는 아직 덥습니다!)


시원하게 놀아보고 왔습니다!



미세먼지가 없어서 너무 좋네요.. +_+


여느 때처럼 에버랜드 정문을 지나

제일 먼저 판다월드로 향했습니다.



구불 구불 길을 올라가면



짜잔!

언제나 시원한 에어컨 바람과 함께

우리를 맞아주는 360도 스크린!



냐하하 아빠 짱 시원해여어 캬캬캬캬


이제 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안 쪽에는 다양한 기기들을 통해

판다의 습성과 특징에 대해

알아볼 수 있도록 꾸며져 있지만

우리 아이들의 직진본능을

막을 순 없었습니다.

사실 판다보러 너무 자주 와서

그런 것도 있는 것 같아요. ㅋㅋ



엄마가_곰인형_빨아서_널어놓은듯.jpg


밥 먹을 때 빼고는 

거의 90%는 항상 저 애착나무위에서

널부러져(…) 있는 아이바오!

세상 편해보입니다.. 



아이 시원해


우리의 히어로 러바오는

구석에서 바위를 베고 자고 있었는데요,

저 돌멩이가 그냥 돌이 아니더라고요!

시원한 ‘얼음 돌멩이’였던 것이었습니다!


사실 판다월드 안은

4계절 내내 일정하게 유지되고 있어서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엔 따뜻한

완벽한 곳이긴 합니다마는

아무래도 여름은 여름인지라

이 큰 털뭉치님들도 덥긴 한가봅니다. ㅋㅋㅋ


안쪽에는 세상 흉폭한 심장어택 괴수,

레서판다 레시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곧이어 애니멀톡이 진행될 시간이라

사육사님이 언제 오시나

오매불망 기다리고 있네요. ㅋㅋㅋ



귀여움으로 따지자면

에버랜드 애니멀톡 최고로 꼽히는

레서판다 애니멀톡!

한 번 보고 가시겠습니다!



15분 넘는 시간을
순삭시켜준 레시와 사육사님!
볼때마다 정말..
심장에 너무 해로운 동물입니다.. orz

시원한 판다월드 밖으로 나와서
동물원으로 내려가는 길은
두 갈래로 나뉘는데요,

오른쪽은 조금 돌아가지만
완만한 경사와 함께
귀여운 다람쥐 원숭이 친구들도 
만나 볼 수 있는 길이고,
왼쪽은 그냥 그런거 없이 다이렉트로
한 방에 버드 파라다이스까지
내려갈 수 있는 길이랍니다.

사실 웨건을 끌고 가자면
무조건 오른쪽 길을 추천드립니다마는
앵무새 체험을 하기 위해
마음이 조금 급했던 아빠는
그냥 직진해버렸습니다.


확실히 올 여름은

그늘만 있어도 훨씬 덜 더운 것 같아요!

작년엔 어찌 살았을까요.. ㄷㄷㄷ


왜 때문인지 요즘들어 부쩍

반갑게(시끄럽게) 맞아주는

우리 백조 님과 인사를 나누고,



에버랜드 공식 사랑꾼,

홍학도 만나봅니다.

볼때마다 너무 우아한 것 같아요.. +_+




홍학을 지나고 나면

앵무새들이 모여있는 곳이 나옵니다!

이 곳에서는 하루 2번, 12시와 3시에 

특별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단돈 1만원이면 

조류 전문 사육사와 함께

예쁜 앵무새들과 행복한 시간을

오래오래 보낼 수 있어요!


성게(따가워서)와 하마(이빨이 무섭다고..

그럼 호랑이는 왜 좋아하는데? ㅋㅋㅋ)를 

제외한 모든 동물을 사랑하는

우리 두 따님께서 정말 사랑하는 체험입니다.


워낙 부끄쟁이들이라..

사육사님 질문에는 모기소리로

대답하지만요. (…)



새 친구들과 안녕~ 인사를 하고 나서

몽키밸리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물개공연장에서 공연을 볼까 했는데

오늘은 내키지 않으신답니다.


그 좋아하는 슈퍼버드 공연도 마다하는

변덕쟁이 따님들. ㅋㅋㅋ



몽키밸리 가는 길 양 옆으로

원숭이 친구들 사진이 전시되어 있어요!

내셔널지오그래픽 뺨을 살짝 후려치는

고퀄 사진들에 눈이 절로 가더군요.



알락꼬리 여우원숭이다!


각 원숭이들의 습성에 대해

알기 쉽게 그림으로 설명되어 있어서

미래의 사육사를 꿈꾸는

우리 1호기의 발걸음을 

자꾸 붙잡고 있네요. ㅋㅋㅋ



몽키밸리에는 야외 공간 말고도

이런 멋진 연구소(?)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지잉 열리는 자동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면

아아…

에어컨입니다. (…)

너무 좋네요. (…)


생각보다 넓은 공간에서

다양한 원숭이 친구들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제일 좋아했던

너무 귀여운 다람쥐 원숭이 친구들!

이름처럼 안 그래도 다람쥐마냥 작은데

새끼는 더 작아요! (당연한 소리를…)


그리고 이어진 몽키밸리 애니멀톡!

시원한 실내에서 

다람쥐 원숭이, 오랑우탄, 침팬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다람쥐 원숭이 암수를 구별하는 법이라던가,

오랑우탄이 도구를 쓰는 모습!


침팬지 엉덩이가 

부풀어 오른 이유를 알고 싶으시다면

몽키밸리 애니멀톡을 꼭 보세요! ㅋㅋㅋ


참고로 너무 귀여운

아기 침팬지도 있어요. +_+



어..어떡해 너무 예뻐 ㅠㅠ




그 외에도 여러가지 시설들을 통해

사람과 가장 가까운 동물,

원숭이에 대해 자세히 탐구할 수 

있었답니다! 



다시 밖으로 나온 우리는

애니멀 원더월드로 내려갔습니다.


귀여운 새끼 포큐파인이 

엄마 젖을 먹는 모습도 볼 수 있고요,



육지 거북 친구와

아이컨택도 할 수 있어요!



나무 사이에 꼭꼭 숨어있는

나무늘보를 찾고 좋아하는 1호기. ㅋㅋ

(2호기는 웨건에서 아이스쿨 섭취중 -_-)



귀여운 박쥐 친구들도 만나보구요!


이렇게 쭉 내려가다 보면 

로스트밸리 입구가 나온답니다.


여기에 왜 왔느냐!

로스트밸리를 타기 위해? 


아닙니다. 

바로 생생체험교실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서이지요!


홈페이지에서 스마트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는 생생체험교실은

사막여우, 친칠라, 가면올빼미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 후


기린에게 직접 먹이도 줄 수 있는

동물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체험해봐야 하는 

그런 프로그램입니다!


예약해둔 시간에 맞춰

로스트밸리 스낵 옆

대기장소로 가시면

전용버스로 안내를 해주신답니다.


그 버스를 타고 

로스트밸리 디스커버리 센터로 이동!



평소 가볼 수 없던

동물원 뒤 쪽 비밀스런 공간!


길마다, 작은 다리 하나에도

동물과 관련된 이름을 붙였다고 합니다. ㅎㅎ



어느새 도착한 디스커버리 센터.

에버랜드에 이런 곳이 있었군요!



스크린을 통해

진행될 프로그램에 대해 알아본 후

첫번째 동물이 등장합니다.



너무너무 귀여운 사막여우!

레서판다 레시가 제일 귀여운 줄 알았는데..

이 친구도 만만치 않네요. 헉.



작은 동물친구들을 

직접 만져볼 수 있는 시간도 있었는데요,


동물친구가 힘들지 않게

두 손가락으로 살며시

쓰다듬기로 약속했답니다!



이렇게 바로 옆에서 인증샷까지!



겉은 하얀 사막여우지만

안쪽 털은 검다는 거 알고 계셨나요?

낮은 뜨겁지만 밤에는 추운 사막에서

열을 보존하기 위해서라는 군요! +_+



꽈배기 팔을 하고 경청중인 아이들


어렵지 않게 아이들 눈높이에 맞추어

설명을 너무 잘 해주셔서

귀에 쏙쏙 들어옵니다!


곧이어 두 번째 친구,

친칠라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토끼랑 쥐를 섞어놓은 것 마냥 생겨가지고는

왜 이렇게 귀여운 걸까요.

오늘 심장이 너무 고생하는군요.. 하아.



이번에는 손 위에도 살포시 올려봅니다.

자그마한 2호기 손에도 올라올 정도로

작고 귀여운 친칠라!



친칠라는 토끼과 동물일까요,

쥐과 동물일까요?

그냥 친칠라과라고 하네요. ㅋㅋㅋ


처음엔 토끼과 인줄 알았다가

사실은 쥐였다! 라고 알고 있었는데

(무슨 책을 본거지? -_-;;;;)

잘못 알고 있었…



모래 목욕을 좋아하는 친칠라!

요렇게 통에서 앙증맞게

목욕하는 모습도 볼 수 있고요,


먹이를 먹는 모습도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었답니다!


마지막으로 만난 친구는

가면올빼미!



두둥.

얘는 아까 버드 파라다이스에서…. ㅋㅋㅋㅋ

보다 자세하게 가면올빼미에 대해

알게 되었는데요,


올빼미는 날갯짓 소리가

거의 안 들린다는 걸

실제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털이 너어어어어무 부드럽지요..

그러고보니 생생체험교실에서 만난

세 친구 모두 털이 부드러웠네요!


그리고 털이 빵빵해서 그렇지

실제로는 날씬한 친구라고 합니다. ㅋㅋ

목 사이로 손가락이 쑥 들어갈 정도!



이렇게 해서 아쉽지만

귀여운 세 동물 친구와의 만남이 끝이 났네요.

이제 장소를 옮겨

기린을 만나러 갈 차례입니다!



디스커버리센터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타우브릿지로 갑니다.



걸어서 금방 도착할 정도로 가까웠어요!


로스트밸리의 터줏대감,

말하는 코끼리 코식이를

정말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안녕? 코식아?? 


코식이와 인사를 하고 안쪽으로 들어가니

짜잔, 오늘의 주인공

기린 친구가 기다리고 있네요!



저 당근을 손으로(!)

기린친구에게 직접 주게 되는데요,


기린은 초식동물이다보니까

눈이 양 옆에 있어서

눈 앞에서 세로로 주면

찾기가 힘들다고 하네요.


가로로 눕혀서 주기로 하고

우리 아이들도 도전!



가로로 먹고 있는거 보이십니까?

우리 2호기가 해냈습니다! ㅋㅋ



엄청 긴 혀를 자랑하는 기린!

로스트밸리에서도 먹이 먹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었지만

이렇게 가까이서 자세히 관찰하기는

쉽지 않았었지요.



진짜 기린은 뿔이 다섯개!!(...죄송합니다.)

라는 걸 보여주려고 노력중이신 사육사님!



이렇게 가까이서 기린과

페이스 투 페이스를 할 수 있다니.. +_+

속눈썹 긴 것 좀 보세요.. 너무하네.


지나가는 로스트밸리 차량과도

빠이빠이 인사도 하면서

설명을 열심히 듣다보니 

아쉽지만 기린과도 인사를 해야할 시간이

되어버렸습니다. 흑.


다시 디스커버리센터로 돌아와서

세 가지의 미스터리 박스를

확인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첫번째는 가면올빼미의 펠릿!

가면올빼미는 먹이를 뜯어먹지 않고

통째로 훌렁 삼킨다고 하네요.


소화되지 않는 것들을 토해내게 되는데,

그게 둥근 공모양으로 빚어져서 나오는

펠릿이라고 합니다!


두 번째는 친칠라가 목욕하던 모래!

얼마나 고운지 한 번 만져보았는데

정말 부드럽더라고요.



마지막으로..

사막여우가 좋아하는 먹이,

밀웜을 만나보았습니다아….


음..

그..그래.. 네가 맛있다니 뭐..

많이 먹으렴..


부모님 한 분께서

대표로 상자속에 내용물을

알지 못한 상태에서(!)

먼저 만져보는 시간이 있었는데요.


제가 뽑히지 않아서(…)

정말 다행이었… ㅋㅋㅋ



하지만 아이들은 그런거 없습니다.

좋다고 만지작 만지작.. (…)

바야흐로 밀웜 수난시대! ㅋㅋ


이렇게 해서 모든 프로그램이 끝이 나고

예쁜 동물배지 두 개를

선물로 받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생생체험교실 패키지에포함된

사파리월드 Q패스도 지급받았어요!


그 외에도 카페 정글캠프와

알프스 쿠체 10% 할인권,

기념품 할인 쿠폰까지!


두둑한 선물을 받아들고는

처음 출발했던 장소로 

다시 버스를 타고 돌아왔습니다.


너무나 친절하게 잘 설명해주시고

응대해주신 사육사님들과도

인사를 나누고, 

바로 사파리월드로 갑니다! ㅋㅋ



‘이 더운 여름날 무슨 사파리월드냐’

하실 수도 있는데요, 

모르시는 말씀.


사파리월드 호랑이버스는 

에어컨이 정말 빵빵하게 나온답니다. (…)



예전과 달리 

인위적인 모습이 아니라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 중이라는 설명이 눈에 들어오네요!


대기시간 없이 바로 탑승 완료!



에어컨은 안나오지만

시원한 냉기 바람 밑에서

누워있는 백호 형님들!



그 옆에는 아직 어린 백호 님이

어슬렁거리고 있습니다!

어려서 그런지 혈기가 넘치네요!



그거 아시나요?

사자, 호랑이 등 맹수 친구들은

야행성 동물이라 낮에는 주로

자는 게 정상이라고 하네요.



산 속에서 이 분들을 마주친다면?

정말 오금이 저릴 것 같네요! ㄷㄷㄷ


다양한 인리치먼트(행동풍부화)

놀이기구들을 통해서

곰 형님들 앞발 힘도 기를 수 있고

보다 자연스러운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고 합니다!


 ‘곰탕’(…) 에서 곰이..

곰이..!!



물에 몸을 담그고 쿨쿨 자고 있네요.

정말 ‘죽은 듯이 잔다’는게 어떤건지

몸소 보여주고 있습니다.


옆에 있는 까치가 얘가 살아있긴 한건지

확인하러 온 거 같이 보이네요. ㅋㅋㅋ



사파리 월드를 끝으로

오늘의 (우리끼리 정한) 미션,

동물원에서 시원하게 놀기!

프로젝트가 끝났습니다!


사실 동물원은 동물들의 컨디션을 위해

저녁 늦게까지 오픈하진 않기 때문에

시간계획을 잘 세워야 한답니다.


에버랜드에는 공연은 물론이고

정말 재밌는 애니멀톡이

여러 곳에서 진행되고 있어서

꼭 한 번은 참여해보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그냥 눈으로만 보는 것과

사육사님의 설명을 함께 듣는 것은

아무래도 차이가 크더라고요. ㅎㅎㅎ


이렇게 동물원에서 놀고 난 다음에는

역시 선선한 여름저녁바람(?)을 맞으며

놀이기구를 타면 되겠죠? ㅎㅎㅎ


놀이기구 타기 만큼이나 즐거웠던

동물원에서의 하루!

여러분들도 함께 해보세요! 😊




STORY/생생체험기 2019. 5. 14.

코앞에서 생생하게 만나는 동물 친구들! 에버랜드 로스트밸리 스페셜 투어 리얼 체험기!

동물의 왕 사자, 커다란 뿔을 가진 코뿔소,

목이 긴 기린과 화려한 무늬의 얼룩말까지

만날 수 있는 에버랜드 동물원!


어렸을 적부터 지금까지도

동물을 무척이나 좋아하는 저는

각종 다큐멘터리나 동물사전을

섭렵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책이나 화면이 아니면

동물들을 생생하게 볼 수 없다는

아쉬움이 컸는데요,


리뉴얼 기간 동안 잠시

휴식에 들어갔던 체험 프로그램

에버랜드 로스트밸리 스페셜 투어를

5월부터 다시 만날 수 있다는

반가운 소식을 듣고


누구보다 동물을 좋아하는 제가

가만히 있을 수는 없겠죠?!


그래서 직접 동물 친구들을

만나러 떠나 보았습니다!


"로스트밸리 스페셜 투어!"


에버랜드 로스트밸리 입구


새롭게 오픈한 로스트밸리 와일드로드의

모습이 멀리서 보이기 시작하네요.


에버랜드 로스트밸리 입구


입구만 봤는데도

두근거리기 시작합니다.


‘와일드 로드’라는 부제로

새롭게 단장한 로스트밸리에서는

이전보다 더욱 다양한 동물 친구들을

만날 수 있다고 해요.


에버랜드 로스트밸리 입구


안으로 들어가면,

꼭 동굴 안처럼 생긴 통로가 있어요.


에버랜드 로스트밸리 입구


진짜 동굴 속을 탐험하는 것

같지 않나요?


2n살인 저도 벌써부터

모험심이 막 솟아나는데

어린 친구들은 더할 것 같아요:)


동굴 안쪽으로 계속 들어가면


에버랜드 로스트밸리 입구


이런 안내문과 함께

작은 동물 친구들을

먼저 볼 수 있어요.


알락꼬리여우원숭이


오잉?!


알락꼬리여우원숭이


꼬리가 강렬한 줄무늬인

알락꼬리여우원숭이였습니다! 


어디서 본 적이 있다 싶더니,

영화 ‘마다가스카르’에 등장하는

쌈바춤을 추는 촌장 캐릭터였는데 기억나시나요?


조그만 체구로 재빠르게 뛰어다니며

서로 장난을 치는 모습이 귀여워요.


잠시 알락꼬리여우원숭이

친구들을 만난 후 걸음을 재촉했어요.


걸어가는 도중에도 대기동선

곳곳에 작고 귀여운 동물 친구들을

만날 수 있어 지루할 틈이 없는 로스트 밸리!



귀염둥이 미어캣!


아프리카의 초원에서

무리지어 보초를 서는 모습을

다큐멘터리에서 본 적이 있는데,


제가 낮잠 시간에 찾아간

모양이에요:D


누워있는 모습은 처음 보는데

역시 책이나 영상으로

보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직접 보는 것이

더욱 다양하고 자연스러운

모습들을 볼 수 있어 좋아요.



가시가 엄청나게 길고

귀여운 이 친구는 누구일까요?


고슴도치…는 아니고,

‘포큐파인’ 입니다!


‘호저?’ 라고 생각했다가

이름표를 보고 틀렸구나, 싶었는데

알고보니 둘 다 맞다고 하네요:)

영어로 포큐파인, 우리말로는 호저라고 합니다.


작은 동물 친구들을 만나며

정신없이 사진을 찍고난 후,

예약 시간에 맞춰 녹음이 가득 우거진

길을 따라 걸어갔어요.



쭉 걷다 보면

스페셜 투어를 타는 곳을 가리키는

표지판이 보여요.


표지판이 가리키는 길로

쭉~ 따라가면 됩니다!



룰루랄라~

동물 친구들을 코 앞에서 만날 수 있다니,

무려 ‘스페셜 투어’ 라니!


얼마나 신이 났는지

사진으로도 느껴지네요.ㅎㅎ




신이 난 김에

기념촬영도 찰칵!


점프샷의 높이만큼

신났습니다 :)



쭉~ 걸어가서

드디어 도착!




도착하고 나면

스페셜 투어에 참여하는

사람들을 위한 라운지가 있어요.


조금 일찍 도착한 분들이

안에서 편히 쉴 수 있도록

준비된 것 같아요.


저도 조금 일찍 도착한 터라

간식을 먹으면서

출발시간이 되기를 기다렸어요.





라운지 내부는 이렇게 되어있어요.

인테리어 등 세세한 곳까지

신경 쓴 느낌이 나네요.


로스트밸리의 전체적인 분위기와

잘 어우러져요.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다

드디어 출발!





짠~!

오직 로스트밸리 스페셜 투어에서만

타볼 수 있는 ‘소형 수륙양용차’ 입니다!


사파리월드나 로스트밸리의

거대한 버스와는 달리

6인승 정도의 규모입니다.


가장 눈에 띄었던 점은,

사방 뿐만 아니라 천장까지(!)

뚫려 있어서 모든 방향에서 동물들을

좀더 가까이! 자세히! 볼 수 있다는 점!!


내 머리 위로 만나는

기린의 모습을 확인하고 싶으시다면,

기사를 끝까지 읽어주세요~




탐험대장님의 도움을 받아

탑승을 완료한 후에

드디어 출발을 합니다!


부릉부릉~



가장 먼저 만나 본 친구는

누구일까요?


털이 몇가닥 없는,

‘대머리 황새’ 였습니다!



사진에서는 날개를 모아서

작아 보이지만 펼치고 나면

무려 2미터가 넘는 엄청난 크기의

날개를 가진 친구라고 합니다.



그 다음은 누구일까요?



볼록 볼록, 산처럼 솟은

두 개의 봉을 자랑하는

그냥 낙타도 아닌 ‘쌍봉낙타’!


이 친구의 이름은

‘밀레봉’ 인데요,

2000년도에 태어나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먹이를 주려고 하자

어슬렁 거리면서 다가오는 밀레봉!



탐험대장님이 먹이를 집어서 주시는데,

제가 그 집게를 받아

직접 먹이를 줄 수 있었어요!



뇨옴~


먹이를 받아 먹는 밀레봉!


먹이를 받아 먹는

윗입술을 보시면,

두 갈래로 갈라진 모양이라는 걸

알 수 있어요.


입술이 아주 유연해서

조그만 콩도 집어먹을 수 있다는

놀라운 사실!


탐험대장님의 설명을 들으며

자세히 보니 정말로

두 갈래의 입술이

따로따로 움직이더라고요.

실제로 보니까 더 신기했어요!



뒤에서 먹이를 주면

뒤로 이동해서 받아먹는

똑똑이 밀레봉을 만나고,



그 다음 만난 친구는

아프리카의 ‘바바리’ 지역에 서식한다고 해서

이름이 붙여진, ‘바바리양’ 입니다.



그 중에서도 ‘바티’라는 이름을 가진

멋진 친구를 만났어요.


‘바티~!’ 하고 부르자

진짜로 이름을 알아듣는지

가까이 오네요.



커다란 뿔을 가지고 있어서

무서울 줄 알았는데,

전혀 아니었어요!


1미터도 안되는

말 그대로 ‘코 앞’에서 본 바티.

눈망울이 너무 순수해서

무서웠던 마음이 전부 사라졌어요.



바티에게도 당근을 주자

냠~하고 받아먹는 모습이

귀여웠어요.



울지도 않고

굉장히 얌전히 받아먹어서

어린아이들이 줘도

문제가 없을 것 같아요.



가슴의 털이 멋진

바바리양들을 뒤로 하고

만난 친구들은,

세상에서 가장 작은 양 ‘무플론’!


다 자라도 120센치정도로

굉장히 작은 이 친구들은


수컷만 뿔이 있기 때문에

암수 구별이 쉽다고 해요.


자세히 보면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새끼 양도 볼 수 있어요!



그 다음으로 만난 친구들은

어디서 본 듯 하죠? 바로

‘알파카’ 입니다:)


귀여운 생김새로 인기가 많은

알파카 가족들을 만나보았어요.



알파카는

안데스 산맥 4000미터의

고산지대에서 서식하기 때문에

털이 매우 촘촘하고 풍성해요.



그래서인지 털을 보면

몽실몽실한 솜사탕이

생각이 나네요.ㅎㅎ



아기 알파카 ‘모카’!

정말정말 귀엽죠?

왜 인기가 많은지 알겠네요~


이 세 마리는 서로 가족이라고 해요.

아빠는 ‘초코’, 엄마는 ‘리타’ 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답니다.


저는 엄마인 ‘리타’에게

먹이를 주었어요.



천천히 다가오는 리타.

동물들은 다 똑같이 생긴 줄 알았는데

가까이서 보니 다 다르더라고요.


리타는 특히 눈망울이

참 매력적이었어요.



가까이 다가와서 먹이를 먹는 리타~




다가와서 뇸~하고 먹는 모습이 귀여워

사진을 많이 찍었는데

직접 눈 앞에서 느낀 귀여움이

사진에 다 안 담기는 것 같아요.ㅠㅠ


말로 다 표현 못할만큼 귀여우니

여러분도 꼭 와서 보셔야 해요!

이 사랑스러움, 저만 알기 아까워요…!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다음 친구를 만나러 가 볼까요~



지금부터는 로스트밸리의 전설이

살아 숨쉬는 ‘불의 동굴’로 들어갑니다.


어흥! 하고 나타난 백사자

타우에게 탐험을 허락 받은 뒤

탐험을 이어가요.


기존 로스트밸리의 스토리라인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내용으로

진행이 되는 거였군요!


동물을 사랑하는 선한 마음을 약속하며,

다음 친구인 ‘코끼리’를 만나러 가봅니다 :)



‘ 코끼리 아저씨는

코가 손이래~ ‘


코끼리 신전에 도착했습니다!

우리에게는 동요로 더 익숙할

코끼리 친구들이 보이네요.


줄을 가지고 놀고 있는

코끼리 친구!



여기서 가장 놀랐던 점은,

비교적 멀리 있는 코끼리에게도

먹이를 줄 수 있다는

점이었어요.


사과를 힘껏! 던져서

코끼리에게 주면

받아먹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줄놀이를 하다가 사과를 주니,

놀이도 하고싶고, 사과도 먹고싶은

귀여운 코끼리 ㅎㅎㅎ


동요에서처럼 정말로

코로 사과를 받아 먹더라고요.


코 끝에 돌기가 있어서

코가 사람의 손과 같은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하죠?


분명 책에서도 보고

다큐멘터리로도 본 내용인데,

직접 보는 것만큼 생생하게

전달 되는 게 없는 것 같아요.


그래서 강추하는 에버랜드

로스트밸리 스페셜 투어!



예쁜 코끼리 커플 한 쌍:)

무려 10살차이 연상연하 커플이라고 하네요.



어라? 길 앞이 강물로 막혀 있네요?

하지만 걱정 없습니다!


앞에서 보셨다시피, 이 차는

물에서도 운전이 가능한

‘수륙양용차’ 이기 때문이죠!



배로 변신!

푸른 강물을 가르며 나아가는

수륙양용차.


로스트 밸리가 리뉴얼 되면서

기존에 있던 물길이 아닌,

새로운 길로 루트가 바뀌었는데요.


스페셜 투어에서는 그대로

체험해 볼 수 있어

반가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왼쪽에 보이는 거대한 코끼리 친구!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지 않나요?


동물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한번쯤 들어봤을

에버랜드의 슈퍼스타!

‘코식이’ 입니다~


저도 어렸을 적에

TV프로그램에서 자주 봤었는데

세계 최초로

사람의 말을 하는 코끼리로

유명해진 코식이예요.


누가 가르쳐주지 않았는데도

스스로 ‘좋아~’ 또는 ‘앉아~’등의

말을 똑같이 따라하다니,

정말 신비한 코끼리죠?


탐험대장님이

코식이 성대모사를 하셨는데

너무 똑같아서 빵 터졌어요.ㅎㅎ




여기서부터 일어나서 탐험을 

할 수 있어요.


그 말을 듣자마자

벌떡 일어나서 쉴 틈 없이

사진을 찍기 시작했답니다.


차 위쪽이 뻥 뚫려서

더 넓은 시야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

굉장히 특별한 것 같아요.


오직 에버랜드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투어!



왼쪽에는

로스트 밸리의 전설 속 동물

백사자 친구들이 있었어요.


잠을 자고 있어서

제대로 보지 못한 점이

살짝 아쉽네요.


백사자이지만 왜 새하얗지 않은지

궁금했는데 새끼 때는 완전히 하얗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색이 달라진다고 합니다.


또한 이동하는 중간중간에

탐험대장님이 퀴즈를 내주셨어요.


사자는 보통 암컷이 사냥을 하는데,

그동안 수컷은 무엇을 할까요?


정답은 에버랜드 로스트밸리

스페셜 투어에 오시면 알 수 있답니다:)




오른쪽에 보이는 하얀 새들은

‘팰리컨’ 친구들 인데요,


팰리컨의 부리 아래 피부는

잘 늘어나는 피부라서


무려 500ml 생수병을 24개정도

담을 수 있을 정도로

늘어난다고 합니다.


엄청나죠?




사자 타우의 벽화를 지나

사바나 지역으로 이동해요.


저기 멀리서

얼룩말과 기린이 보이네요!



가장 먼저 보이는 건

화려한 무늬의 ‘얼룩말’!


다 똑같이 생긴 것 같지만

어깨 쪽의 무늬가 다 달라서

사람으로 치면 지문 같은 역할을 해요.


그동안 몰랐던 사실들을

여기서 정말 많이 배우는 것 같아요.


가까이서 보며 설명을 들어서 그런지

까먹지 않을 것 같아요~




현란한 무늬의 얼룩말.


흰색과 검정색 중,

얼룩말의 진짜 색은 무엇일까요?


이 문제의 정답 또한

직접 오시면 들을 수 있습니다:D



두둥!

이어서 나타난 갈색 무늬의

정체는 누구일까요?



맞아요, 바로 ‘기린’ 입니다!


태어났을 때부터 키가 180센치인 기린은

다 크면 4~5미터까지 큰다고 해요.


숫자로만 들었을 때는

감이 잘 잡히지 않았는데

직접 보니 얼마나 큰지 알겠네요.



‘나 불렀어?’


‘포티’ 라는 이름의 여자친구가

큰 키를 자랑하듯

지붕 위로(!) 보이기 시작했어요.


에버랜드 40주년에 태어나

포티라는 이름을 지어줬다고 하네요.



이처럼 스페셜 투어에서는

단순히 동물들을 보는 게 아니라

동물친구들 각각의 이름과

유래에 대해서도 더 자세히

알 수 있어요.

 

일반 로스트 밸리 투어도 좋지만

조금 더 자세하고 친숙하게

알아갈 수 있는 느낌?



포티에게도 먹이를 줘 봤어요.

냠~하고 먹는 포티.



한 두 번이 아니라

여러 번 먹이를 줄 수 있어서

더 오래 볼 수 있었어요!




음~냐아아암~


40센티가 넘는 긴~혀로

나뭇잎을 먹는 기린!


혀가 보라색이네요,

정말 신기해요!



정면에서 본 포티.

사진으로 봐도 얼마나

가까이서 볼 수 있는지

보이시죠?


정말 눈앞에 기린이 있어요..!

보고도 믿어지지 않는답니다.




먹이가 더 먹고 싶은지

탐험대장님께 애교를 부리는 포티~

다시 봐도 귀엽네요.ㅎㅎ



그 다음에는 당나귀도 만났어요.

애니메이션 ‘슈렉’의 ‘동키’로 

많이 알려졌는데,


작은 체구와는 달리

힘이 세다고 해요.





그 밖에도 화려한 색상의 홍학과

볼터치를 한 듯한 생김새의

관학 등 다양한 동물 친구들을 만났어요.

 

이렇게 많은 동물 친구들을

한 번에 볼 수 있다고

상상도 못해봤는데,

 

에버랜드 로스트밸리

스페셜 투어에서는 가능하답니다.


체험을 원하신다면 지금 바로

에버랜드 홈페이지 스마트 예약을 통해

로스트 밸리 스페셜 투어를 신청해 보세요!


☞ 로스트밸리 스페셜 투어 바로 가기










STORY/생생체험기 2019. 4. 30.

지금까지 이런 동물원은 없었다. 에버랜드 초식 사파리 '로스트밸리 와일드로드'!

“너는 세상에서 뭐가 가장 좋아?”

라고 물어보면,

“나는 세상에서 동물이 제일 좋아!”

라고 언제나 대답하는 우리 첫째.


에버랜드의 많은 놀이기구들보다도

동물원 구경하는 것을 그렇게 좋아하는

따님께서 가장 사랑해 마지않는 어트랙션이

바로 ‘로스트밸리’ 입니다.


겨우내 잠시 쉬어 간다는 말에 아쉬워하며

재오픈을 기다리고 기다리던

그 에버랜드의 로스트밸리가,


로스트밸리 와일드로드라는 이름으로

새로이 단장하여 다시 문을 열었다는 소식을 듣고

한걸음에 달려가보았습니다!



두둥!


예쁘게 꾸며진 입장로를 따라

사이좋게 손을 잡고 걸어가는 자매.

과연 어떻게 달라졌을지 이야기를 나누며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얼굴에 미소가 떠나질 않네요!



얼마나 기다렸던가.. +_+


T익스프레스와 함께 에버랜드를 대표하는

초특급 인기 어트랙션인 만큼

많은 사람들의 발걸음이 

로스트밸리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제법 이른 시간이었는데도 말이지요.


그 때, 귀여운 포큐파인 친구들이

우리의 눈에 들어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포큐파인이에요."


우리말로 ‘호저’라고도 불리는 녀석인데

기다란 가시를 등에 달고

뽈뽈뽈 다니는 모습이 정말 귀엽네요!


로스트밸리가 다른 어트랙션들의 대기동선과

가장 큰 차이를 보이는 점이 

바로 요 귀여운 동물 친구들을

쉴새 없이 만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의 작은 동물원을 방불케 할 정도라니까요?


또한 잘 꾸며진 동굴과 다양한 조형물들을 통해

로스트밸리 와일드로드의 스토리라인에

직접 참여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주어

좀 더 몰입할 수 있도록 해주고 있었습니다.



왠지 정겨운(?) 그림체의 벽화!



이 발자국은 뭐지?!



동굴 안에는 벌거숭이 두더지쥐가 살고 있어요!



그 바로 옆에는 이름도 귀여운 바위너구리가

그윽한 눈길로 관람객들을 바라봐줍니다. >_<



왠지 빛이 더 바랄수록

멋스러움이 더해지는 듯한(?) 

로스트밸리 지도를 지나

요런 예쁜 길을 총총 걸어가다 보면,



요 귀염둥이를 만날 수가 있답니다.


라이온킹의 조연, 티몬과 품바에서

티몬의 실제 주인공! 바로 미어캣이죠.


언제나처럼 진한 눈화장에 

카메라를 들이대면 바로 앙증맞은 포즈를 취하는

로스트밸리의 프로모델들을 만나고~



“어서 빨리 사진찍으라고!”

시선처리가 거의 프로급이네요.


여기서 바로 시선을 하늘로 돌리면?



귀여움에 있어서는 절대 뒤지지 않는

다람쥐가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다만 이 분들은 미어캣과는 달리

카메라를 그렇게 좋아하진 않으시는 것 같네요.


좀 찍으려고 하면 고새 사라져버리는 

밀당의 고수들입니다. 쳇.


다시 발걸음을 재촉해



나무 틈사이로 관학의 우아한 자태를

살포시 감상해보기도 하고,

(도대체 머리에 어떻게 저런게(?) 달려 있는걸까요!!)



중후한 포스를 뽐내는 부엉이님을 만나뵙고나면…


어느새 로스트밸리 차량이

눈 앞에 보이기 시작합니다! 


두근두근두근두근!

늠름한 탐험대장이 먼저 우리와 함께

인사를 나누고 차량 탑승 전

로스트 밸리의 전설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프리쇼가 진행됩니다.


같이 보물을 찾으러 가보지 않겠냐는 질문에

우리 막내는! ….

부끄럼 병이 도져버렸답니다. (…)




표정의 드라마틱한 변화가 보이시나요?

어떤 동물을 만날지 기대감에 미소가 번지다가

차량이 출발하자 초집중모드로 변신하는 우리 딸!



제일 먼저 만난 동물부터

태어나서 처음보는 새입니다!


아프리카 대머리황새!

황새인데 대머리예요!! (…)



이어서 만난 친구는 뿔이 멋진 바바리양!

사실 반대편에 낙타도 있었습니다만 

대머리황새 쳐다보느라 그만 사진을 못 찍었..


낙타를 보고 “와 낙타다!”라고 했다가

우리 막내님께서 “저건 쌍봉낙타 아냐?”라고

시크하게 대답해주셔서 “네….” 할 수 밖에 없었네요..



뒤에서 봐도 멋진 뿔!



그 옆에는 무플론 친구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네요.

조그매 보여도 점프 대장이랍니다!



좀 더 앞으로 가면 엄마랑 같이 있는

아기 알파카를 만날수 있답니다!

윽 너무 귀엽죠? 이름은 모카라고 하네요.



잘생긴 탐험대장님의 입은 쉴 틈이 없습니다.


재미와 정보, 모두를 갖춘 설명들! 

간간히 농담도 섞어주시는데,

저.. 특히 렛츠 기린..(…) 너무 재미있었어요.. ㅠㅠ


다시 차가 앞으로 달리다가,

새로운 길을 발견했다는 말이 들려옵니다.

곧이어 등장하는 동굴 속에서는..



핵간지 타우 정령이 나타나버립니다!


기존 로스트밸리에서

사자 모양 불꽃만 어흥 했던 것과 달리

(피구왕 통키가 생각나네요 갑자기..)

이번에는 멋드러진 애니메이션으로 등장하시네요. +_+


동물은 좋아하지만 아빠를 닮아 

겁쟁이 공인 1급인 두 따님께서는

살짝 겁을 먹었지만, 나쁜 사자가 아니라는 설명에

콩닥거리는 가슴을 진정시킵니다. ㅋㅋ


다시 앞으로 진행하는 탐험대를 맞아주는 건

에버랜드의 자랑인 코식이와 친구들!

하지만 요녀석들.. 뭐가 그리 부끄러운지

자꾸 기둥 뒤에 숨네요. ㅡ////ㅡ



거기 숨어도 다 보이거든? ㅋㅋㅋ


코끼리를 지나 이제는 기린을 만날 차례입니다.

로스트밸리의 상징이나 다름없는 기린!



엄마랑 같이 있는 아기 기린. 아기지만 키는.. (…)


기린은 잠시 뒤에 다시 만나보기로 하고

이번 로스트밸리 와일드로드에서 가장 기대했던 친구를 

드디어 여기서 만납니다!



바로 에뮤!

에뮤도 처음 봐요!!!! (호주 가고 싶네요..)



에뮤는 타조랑 같이 지내고 있는데요, 
이렇게 진짜 타조알과 에뮤알까지 볼 수 있답니다!


타조랑 비슷해보이면서도 뭔가 다른 에뮤.

타조가 약간 인상이 부드러운 느낌이라면.. 

에뮤는 좀 더 눈매가 짙어서 그런지

깍쟁이 같은? 그런 느낌이었어요!



그 건너편에는 펠리컨이 포즈를 취하고 있습니다.

큰 새들을 하도 많이 만나서 그런지

팰리컨을 보고서도

그렇게 크다는 느낌이 안드는군요. ㅎㅎ



길 건너 사파리월드의

맹수 친구들하고도 인사를 하고



포스 작렬하는 타우 벽화를 지나



다시 기린을 만나러 왔습니다!



얼룩말도 있어요. +_+

초원의 패셔니스타 얼룩말!



스윽 우리에게 다가오는 기린 친구!



탐험대장 손에 있는 먹이를



긴 혀로 낼름! 

긴 혀가 잘 안나왔…지만

아무튼 실제로 보면 엄청 길답니다!


때로는 긴 목을 차창 안으로

수욱 넣기도 한다는군요!


손을 내밀어 만지려고 하는 건

절대 금물!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눈으로만 바라봐 주는 에티켓을 실천하자구요.


이렇게 가까이서 기린을 마주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

역시 에버랜드 로스트밸리가 아니면 힘들겠죠?



그리고 드림웍스의 유명 애니메이션인 

‘슈렉’의 ‘동키’ 역할의 실제 모델이라고 하는

아프리카 당나귀 친구들도 만나볼 수 있답니다.



우아한 핑크빛 깃털과 아름다운 군무,

그리고 순애보로 유명한 홍학친구들을 지나면

로스트밸리의 마지막 지역,

평화의 언덕에 이르게 됩니다.



따스한 봄 햇살을 받으며

일광욕을 취하는 코뿔소와



오두막 위에서 등을 맞대고 누워

봄바람을 느끼고 있는 치타.


육식동물인 치타와 초식동물인 코뿔소의 공존!

정말 평화로워 보이지 않나요?


특히 고양이과 육식동물 중 제가 가장 좋아하는

치타를 볼 수 있어 너무 좋아하는 곳이랍니다.


자기보다 덩치가 큰 코뿔소를

먹잇감으로 생각하지 않는 치타 덕에

서로 저렇게 잘 지낼 수 있다지요?



고양이과 육식동물 중

제일 순하다던데.. +_+


눈 감은 모습을 우연히 포착했어요.

보이시나요? 엄청 순해보여요!


이렇게 평화의 언덕을 지나고 나면

로스트밸리 와일드로드의

긴 여정이 끝이 나게 됩니다.


아쉬움을 뒤로 하며

탐험대장님과 인사를 나누고

밖으로 나오는데, 카메라를 들고 있는 캐스트가

사진을 찍어주시네요?


사진을 찍는 건 좋아하지만

찍히는 건 싫어하는 저입니다만

가족사진이 별로 없다며

눈치를 주는 아내님의 등쌀에

살포시 포즈를 취해봅니다.



짜잔.

아빠는 어색한 브이를, 엄마는 혼자 선글라스에

첫째는 메롱이고, 막내는 또(!) 부끄럽지만

무척이나 마음에 드는 사진이 나왔습니다. +_+


이렇게 또 하나의 좋은 추억을 갖게 된 우리 가족.

다음에는 또 어떤 일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언제나 새로움으로 가득한 에버랜드,

그 중에서도 새롭게 다시 태어난 

로스트밸리 와일드로드!


아직 안 타보셨다면

꼭 한 번 경험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참고로 레니찬스 도전에 성공한다면,

긴 대기시간 없이 로스트밸리를

더욱 쾌적하게 즐기실 수 있으니

꼭 한 번 도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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