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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 에 대한 더 많은 이야기 (17건)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봄꽃은 '벚꽃'

에버랜드 벚꽃

이번 주말 한낮 기온이 최고 18도까지 오른다고 예보되는 등 봄 기운이 완연해지고 있는 가운데, 봄을 맞아 SNS에서 진행된 설문조사에서 '벚꽃'이 우리 나라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봄꽃으로 나타났다. 


이는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자사 에버랜드 SNS 채널에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로, 국내 SNS 이용자 1,400명이 댓글을 통해 조사에 참여했다.


지난 3월 2일부터 9일까지 약 일주일간 진행된 SNS 설문조사 결과, '가장 좋아하는 봄꽃'을 묻는 질문에 벚꽃을 꼽은 응답자가 40%로 가장 많았고 튤립(26%), 개나리(14%), 매화(10%), 진달래(5%), 목련(5%) 등의 답변이 뒤를 이었다.

 

에버랜드 튤립

또한 '가장 좋아하는 봄꽃 색깔'을 묻는 질문에서는 벚꽃, 튤립, 매화, 진달래 등 많은 봄꽃에서 나타나는 분홍(52%)이 강세였으며, 개나리의 노랑(26%), 벚꽃, 목련 등의 흰색(10%) 등이 뒤를 이었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2012년에도 동일한 봄꽃 선호도 조사를 진행한 바 있는데, 지난 10년 사이 우리 나라 국민들의 봄꽃 인식에서도 변화를 보였다.


10년 전 봄꽃 조사에서는 벚꽃, 개나리, 튤립, 진달래, 목련, 매화 순의 조사 결과를 보인 바 있어 가장 좋아하는 봄꽃으로 꼽힌 벚꽃의 자리는 변동이 없었다.

 

에버랜드 벚꽃

다만 올 봄 설문조사에서는 튤립이 개나리와 자리를 바꿔 2위를 차지한 점이나, 순위권 밖에 있던 매화가 4위까지 올라온 점이 눈에 띄는 변화로 관측된다.

좋아하는 봄꽃 색깔도 10년 전에는 노랑, 분홍, 흰색 순으로, 분홍, 노랑, 흰색 순으로 나타난 올해와 차이가 있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매년 봄 튤립을 활용한 봄꽃 정원들이 전국에 확대되고, 지난 2019년에는 에버랜드에 수도권 최초의 매화 테마정원 하늘정원길이 오픈되는 등 다양한 봄꽃들을 계속 선보여 온 결과 우리 국민들의 봄꽃 선호도에도 변화가 생긴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에버랜드 매화

이번 '가장 좋아하는 봄꽃' 조사에 꼽힌 벚꽃, 튤립, 개나리, 매화 등은 모두 3월 개화를 시작해 4월 중순경 절정을 이루는 대표적인 봄꽃들이다.

에버랜드는 이 모든 봄꽃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어 상춘객들에게 봄 나들이 명소로 인기가 많다.

에버랜드는 튤립, 수선화, 무스카리 등 100여종 약 130만 송이 봄꽃들이 가득한 튤립정원을 오는 18일 오픈하고, 25일에는 은은한 매화 향기가 가득한 하늘정원길도 공개할 예정이다.

랜선 꽃구경! 하늘에서 바라본 에버랜드 하늘매화길



하얀 팝콘처럼 피어난 하늘매화길

내려다보니 천국이 여긴가 싶은!

이번 주말도 랜선 힐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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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에버랜드론 #하늘매화길


STORY/생생체험기 2019. 4. 15.

또각또각 구두 신고 혼자 걸어본, 에버랜드 하늘매화길! (with 도슨트 투어)


여러분은 혹시 이 꽃을 아시나요?


벚꽃인지, 매화인지 헷갈리신다고요?

정답은, 바로 ‘매화’입니다!


봄의 시작을 알리는 매화,

사진만 봐도 향이 막 

느껴지는 것 같지 않나요?


이번 봄에는 에버랜드에서

매화가 가득한 ‘하늘매화길’에서

봄의 정취를 직접 느낄 수 있다는

소식을 듣고 직접 걸어 봤는데요,


지금부터 저와 함께

‘하늘매화길’로 떠나볼까요?:)



하늘매화길은

우리가 바이킹으로 익히 알고있는

콜롬버스 대탐험 옆에 위치해 있어요.


*Tip

만약 잘 모르신다면,

에버랜드 어플을 설치한 후

지도를 보면서 걸어가면

쉽게 찾으실 수 있어요!






하늘매화길은 

전체길이 약 1km의 정원으로,

둘러보는 데에는 약 30~40분정도가

소요됩니다.




입구로 들어가면,

주목나무 분재가 가장 먼저 보입니다.




다양한 분재들이 가득한

‘마중뜰’을 대표하는 이 나무는

나이가 무려 750년이나 되는

고목이라고 해요.


가지를 다시 자세히 보면

흰색으로 변한 부분을

볼 수 있는데요,


이 부분은 사실

나무의 죽은 부분이라

만지면 질감이 약간 다르다고 합니다.



작은 크기라 이렇게까지

나이가 많을 줄은 몰랐는데,

무려 750살이라니!


아, 제가 이 사실을 어떻게 알았는지

궁금하신 분들이 있을텐데요..


그건 바로 이날 제가

‘도슨트 투어’에 참여했기

때문입니다.




‘도슨트(Docent)’는

‘가르치다’ 라는 뜻의 라틴어 ‘Docere’

에서 유래한 말로,


미술관이나 박물관 등에서

전시작품을 설명하는 사람을 뜻합니다.


에버랜드 하늘매화길에서도

미술관이나 박물관처럼

정원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도록

도슨트 투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요.


식물사랑단 캐스트 분들이

하늘매화길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해주시는 프로그램으로,


4월19일까지 평일 중 운영하며,

11:30 정시에 마중뜰 입구에서

시작을 합니다.


저는 조금 늦게 가서

중간에 합류했지만,

여러분들은 놓치는 일이 없도록

시간을 잘 지켜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중간에 합류도 가능하답니다.)




마중뜰 안쪽으로 더 들어가면

다양하고 멋진 분재들이

각각의 매력을 자랑하며

놓여있는 것을 볼 수 있어요.



저는 분재에도 이렇게 다양한

종류가 있다는 걸

이번에 처음 알았어요.



꽃 모양이 익숙한 이 나무는

‘애기동백’ 입니다.



꽃잎이 한 장씩 떨어지는

특징이 있다고 해요.



이 나무는 특이하게도

꽃 색이 2가지죠?



또한 이 나무는

꼭 작은 숲처럼 생겼네요.


두 나무 모두

자연적인 품종은 아니고,

가지를 접목해서 만들어낸

분재라고 합니다.




그 외에도 정말 각양각색의

매력을 자랑하는

분재들을 만날 수 있었어요.


평소에 눈 앞에서

이런 멋진 분재들을 볼

기회가 없는데,

에버랜드에서 이런 것도

보게 되네요:)



도슨트 분께서

분재를 감상하는 방법도 알려 주셨어요.


처음에는 멀리 떨어져 전체를 보고,




점점 가까이 다가가며

세부적인 곳까지 보는 것이

분재를 가장 잘 감상하는

방법이라고 해요.


그냥 눈으로 보는 것도 좋지만

도슨트 분의 설명을 들으며 보니

몰랐던 정보들도 많이 알게 되고

더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었어요.


사진도 멋지지만, 실제로 보면

훨씬 더 멋지니

꼭 와서 보시는걸 추천드려요!


또한 분재원의 분재들은

매번 같은 것이 있는게 아니라

가을에는 또 다른 분재들을

만날 수 있다고 합니다:)

얼마나 멋질지 벌써 기대가 되네요!




분재원을 지나서

대나무숲길을 걸었어요.




울창한 대나무숲 사이로

아침햇살이 비치고,

새소리와 바람 소리가 섞여

보기만 해도 시원한 기분이 들어요.



시원한 대나무숲길을 지나면

꽃잔디 언덕에 도착합니다.


왜 꽃잔디 언덕인지 궁금했는데,

알고보니 매화 아래에 있는

보라색의 작은 꽃들의 이름이

꽃잔디이기 때문이었어요.



꽃잔디를 손으로 쓰다듬은 뒤

향을 맡으면 좋은 향기가 난다는 걸

또 배웠답니다:)



도슨트 분들의 설명을 들으며

천천히 계속 언덕을 올라가요.


언덕을 올라가는 중간에는

매화의 종류와 다양한 이름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답니다.




매화에는 이렇게 백매와 홍매만

있는 줄 알았는데,

청매도 있다는 사실도

처음 알게 되었어요.


그리고 매화는 오랜 시간

사랑받은 꽃인 만큼

다양한 이름이 존재하는데요,


눈 속에서 핀다고 하여 ‘설중매’나

매화를 인격화하여

‘매형’ 혹은 ‘매군’으로

부르기도 했다고 합니다.




또한 여기서는

매화와 벚꽃을 구분하는 방법도

배울 수 있었는데요,


색이 비슷해서인지 매번 헷갈렸는데

이제는 절대 헷갈리지 않을

자신이 생겼어요.


그만큼 귀에 쏙쏙 들어오게

설명을 잘 해주신답니다.


여러분도 어떻게 구분하는지 궁금하시다면

도슨트 투어에 꼭 참여해 보세요:)



천천히 꽃잔디 언덕을 오르면

하늘길과 달마당을 구분하는

표지판이 보여요.





투어를 듣는 모두 함께

달마당으로 가서 앉아

나머지 이야기를 들었답니다.




이렇게 자료까지 준비해 오셔서

직접 보여주셨어요!


투어는 달마당에서 끝이 나고,

여기서부터는 자유롭게

매화길을 감상할 수 있어요.


도슨트 투어는

기대했던 것보다 더더욱

알차고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30분이 3분으로 느껴질 정도로

귀에 쏙쏙 들어오게 설명해 주셔서

마치 1대1 과외를

받은 듯한 기분이었답니다.


수고해주신 도슨트 분들께 박수! :)





투어에서 들은 설명들을 떠올리며

하늘길을 오르기 시작했어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길을 오르면

즐거움이 배가 될 것 같아요.



길을 오르는 중간중간에는

노란색의 수선화도 볼 수 있어요.



꼭 별처럼 생겼죠?



매화는 그냥 다 같은줄 알았는데,

가지 모양에 따라 이름이 또 다르답니다.


구불구불한 가지가 하늘로 솟아오르는

모양의 매화는 ‘용유매(용매)’,

땅으로 쳐지는 모양은 ‘수양매’라고 해요.




하늘매화길에는 이처럼

다양한 모양의 매화들이 있어

하나 둘씩 찾으며 걷는 것도

즐거워요.



길을 따라 쭉 올라가면

향설대가 보입니다.


가만히 앉아서 쉬다보면,

향긋한 매화 향이

코끝에 퍼져요.



잠시 쉬다가, 다시 발걸음을

옮겨 맨 꼭대기의 전망대로

향했습니다.



전망대 에서는 에버랜드의 전경을

바라볼 수 있어요.



정말 예쁘죠?:)

에버랜드의 전경을 볼 수 있는

유일한! 공간이랍니다.



또한 전망대에는

팝업키친도 있어서

차 한잔의 여유를 느끼며

경치를 감상하기에도 좋아요.



트럭 모양의 팝업키친에는

이렇게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는 매화 츄러스와 차를 시켜서

천천히 경치를 감상하며 먹었는데,

파란 하늘과 매화 향,

맛있는 간식까지…


정말 완벽한 하루였어요.


친구, 연인, 가족

그 누구와 함께 와도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렇게 한동안 경치를 감상한 후에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다시 내려갈 준비를 했습니다.



내려갈 때에는

올라올 때와는 다른 길로 가 봤어요.


바로 ‘탐매길’!


이름에 걸맞게,

정말로 매화를 가까이서 보며

내려올 수 있어요.




굽이진 길 사이에는

이런 석상들이 자리잡고 있답니다.




중간에는 잠시 쉬어갈 수 있도록

빈백들이 놓여 있어요.




그냥 지나칠 수는 없죠:)

저도 한 번 앉아 봤어요.

푹신푹신~해서 쉬기엔 딱!


(수선화와 경계가 없이 놓여있어서

꽃을 밟지 않도록 조심해서

앉아야 해요.)



위를 올려다 보니

매화 가지 사이로

햇살이 비추고 있었어요.


그렇게 잠시 힐링을 한 뒤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한 채

내려왔습니다.




사실 저는 이날

4센치 정도의 굽이 있는

구두를 신고 걸어봤는데요,


하늘매화길을 다 돌고 나서도

전혀 발이 아프지 않았어요.


경사도 8도를 기준으로 설계되어

천천히 걷다보면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오를 수 있어요!



운영일은 5월 6일까지로,

도슨트 투어는 4월 19일까지

평일 11시 반에 진행됩니다.


기상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니

어플이나 홈페이지에서 미리

알아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얼마 남지 않은 봄,

에버랜드 하늘매화길에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잠깐의 여유를 즐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에버랜드 '튤립 축제' 3월 16일 오픈!

에버랜드에서 싱그러운 꽃 향기와 함께 본격적인 봄의 시작을 알리는 '튤립 축제'오는 16일부터 4월 23일까지 39일간 개최됩니다~

  

 

에버랜드의 '튤립축제'는 지난 1992년부터 시작되어 올해 25주년을 맞이했다고 하는데요^0^

 

튤립축제 기간동안 튤립, 수선화, 무스카리 등 총 100여 종 120만 송이의 봄꽃으로 화려하게 뒤덮인 에버랜드의 모습을 볼 수 있어요.


 

특히 올해는 튤립을 관람할 수 있는 전시 면적이 확장되어 봄 기운을 만끽하기 좋습니다.

 

또 오중석 사진작가와 함께 튤립을 활용한 포토스팟을 새롭게 조성하는 등 볼 거리, 즐길 거리를 강화했다고 하네요.

 

이를 위해 에버랜드는 지난 해 11월부터 포시즌스 가든에 튤립 구근(꽃피기 전 튤립)을 심어 자연 상태의 개화를 유도하고,

 

축제 시작과 함께 손님들이 활짝 핀 튤립을 즐길 수 있도록 식물재배 하우스에서 튤립 일부의 개화 시기를 앞당기는 등 겨우내 튤립 축제를 준비해왔습니다.

 


무엇보다 기대되는 것은 튤립축제의 메인 무대인 포시즌스 가든이 축제 오픈일인 16일부터 '가든 스튜디오'로 화(花)려한 변신을 한다는 것입니다!

 

형형색색의 봄꽃이 가득한 약 1만㎡(3천평) 규모의 포시즌스 가든에는 빅플라워, 웨딩아치, 꽃그네, 자이언트 체어 등 20여 개 테마의 포토스팟이 조성돼, 손님들은 화보 속 주인공이 된 듯한 경험과 함께 꽃 향기를 맡으며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어요.

 

특히 유명 사진작가인 오중석 씨가 가든 스튜디오의 모든 테마와 포토스팟 조성 과정에 직접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으며, 오중석 작가가 제안하는 포토스팟별 촬영 노하우도 현장에 전시돼 있어 누구든 쉽게 따라서 촬영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정문 글로벌페어 지역에는 다양한 종류의 튤립 화분들이 전시된 '컨테이너 가든'16일부터 새롭게 선보이는데요.

 

컨테이너 가든에는 각양각색의 봄꽃 화분 700여 개가 높낮이가 다르게 입체적으로 전시돼 있고, 꽃길 사이로 레드카펫과 포토월이 이어져 있어 마치 영화제 시상식에 온 듯한 이색적인 사진을 남기기에 좋습니다.

 

올해 튤립 축제에서는 하나의 꽃잎에서 두 가지 색상을 보이는 줄무늬 특징을 가진 30여 종의 튤립 신품종도 선보이는데요.

 

초콜릿 색 꽃잎에 가장자리만 노란색으로 되어 있어 도베르만 개를 닮았다는 '도베르만' 등 희귀한 튤립 품종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튤립 축제와 함께 대형 퍼레이드, 멀티미디어 불꽃쇼 등 에버랜드 대표 공연들도 다시 찾아옵니다.

 

먼저 브라질 리우, 이탈리아 베니스, 카리브 연안 등 세계적인 카니발 축제의 열정을 담은 초대형 퍼레이드 '카니발 판타지 퍼레이드'가 오는 31일부터 매일 1회씩 펼쳐지는데요.

 

올해는 에버랜드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한 어린이들이 왕자, 공주 등으로 변신한 채 연기자들과 함께 퍼레이드에 직접 참여해보는 특별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답니다.

 


또한 박칼린 음악감독이 연출에 참여한 멀티미디어 불꽃쇼 '주크박스 <더 뮤지컬>'오는 31일부터 매일 밤 15분간 공연됩니다.

 

'주크박스 <더 뮤지컬>'은 오버더레인보우(오즈의마법사), 도레미송(사운드오브뮤직) 등 박 감독이 직접 선곡한 음악에 맞춰 수천발의 불꽃과 레이저, 조명 등 특수효과가 어우러지는 뮤지컬 형식의 멀티미디어 불꽃쇼에요.

 

이 외에도 판다 뮤지컬 '러바오의 모험'야간 '문라이트 퍼레이드'31일부터 공연된답니다.

 


튤립 축제 기간 영업 시간도 매일 밤 9시까지 연장돼 은은한 조명과 화려한 튤립꽃이 어우러진 에버랜드를 여유롭고 로맨틱하게 이용할 수 있어요.

 

자세한 에버랜드 영업 시간과 공연 시간은 에버랜드 홈페이지(www.everland.com)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STORY/생생체험기 2016. 3. 29.

에버랜드 튤립 축제 속 숨어있는 봄꽃을 찾아라!

형형색색의 예쁜 튤립 구경과 더불어 화사한 인생사진을 건질 수 있다고 해서 요즘 에버랜드 튤립축제의 인기가 무척 핫~하다고 해요.



그래서인지 에버랜드 가는 초입인 마성 IC에서부터 튤립 축제를 알리는 활짝 핀 분홍 튤립이 우리를 맞이해주고 있습니다. 안녕~ 반가워~^___^* 





그런데 말입니다. (그것이 알고 싶다 ver.) 에버랜드 튤립 축제 현장에 튤립 말고도 수~~많은 봄꽃들이 곳곳에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습니까


120만 송이 화려한 튤립의 물결 속에서도 기죽지 않고 웃음꽃 핀 얼굴로 여러분들을 기다리는 봄꽃들, 제가 한 번 직접 만나보고 왔습니다.^^



글로벌 페어 매직트리 앞에 꾸며진 플라워 스트리트에서 찾은 첫 번째 봄꽃 친구

바로 보랏빛의 무스카리입니다.



무스카리는 피어나는 꽃들의 모습과 색깔의 포도송이를 닮아 일명 그레이프 히야신스라고도 불린다고 해요. 특이하게도 사향 냄새가 나기 때문에 무스카리라는 이름 또한 그리스어 ‘moschos(사향 냄새가 나는)’ 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신기하죠?~


 

 

두 번째로 찾은 봄꽃은 히아신스 입니다.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아폴론의 총애를 받던 소년 히아킨토스가 죽자, 그를 꽃으로 되살려 히아신스라는 이름을 주었다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하죠.



히아신스는 꽃의 색에 따라 다양한 꽃말을 지니고 있다고 하는데요, 분홍색 히아신스 당신의 사랑이 나의 마음에 머뭅니다.’ 그리고 보라색 히아신스 영원한 사랑을 뜻한다고 하니 커플이신 분들은 무..건 히아신스 앞에서 사진 찍으시길 추천드릴게요~^^

 



고고한 자태를 뽑내는 노오란 빛깔의 수선화도 볼 수 있습니다

수선화는 영어로 ‘Narcissus라는 건 알고 계시죠? 히아신스와 마찬가지로 수선화에도 관련된 그리스 로마 신화가 있는데요, 자기 자신의 얼굴에 반해버려 물에 빠져 죽은 나르시스(나르키소스)라는 청년이 죽은 자리에 핀 꽃이 바로 이 수선화라고 합니다. 



그래서 수선화의 꽃말 역시 자기애, 자존심, 고결이 되었다고 해요. 그 도도한 자태에 저도 모르게 이끌린 것처럼 유독 많은 벌들이 수선화 앞을 떠나지 못하고 꿀을 따고 있더라구요ㅎㅎ





팬지며 유채꽃이며.. 봄이 왔음을 알리는 수많은 봄꽃들을 바라보며 시간가는 줄 몰랐는데요. 드디어 튤립 축제의 진정한 뷰 포인트라 할 수 있는 포시즌스 가든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역시나 수많은 튤립들이 화려한 자태를 뽐내며 사람들의 시선강탈!! 




하지만 수많은 튤립 사이에서도 숨어있는 봄꽃이 있으니혹시 위에 사진 속에서 찾으셨나요? 못 찾으셨다구요? 저 뒤쪽에 있는 흔들의자의 지붕 부분을 보세요~ 뭔가 하얀 것들이 커튼처럼 내려와 있답니다.





하얀 커튼은 바로 아카시아의 하얀 꽃이에요~ 아쉽게도 조화여서 아카시아의 진한 향은 없지만 그 자체로도 순백의 화사함을 느낄 수 있어 잠시 쉬어가며 봄 기분 만끽하기에 너무 좋았답니다. 무엇보다 사진찍기에 예뻐~ㅋㅋ

 

 




동화 속 한 장면 같은 포시즌스 가든을 거닐다 보면 어느새 눈 앞에 어마어마한 크기의 플라워 매직 타워가 등장합니다. 26미터 매직 타워의 머리부터 발 끝까지 형형색색의 꽃과 싱그러운 초록잎으로 꾸며져 있어 보는 것만으로도 탄성을 자아냅니다.

 




게다가 플라워 매직 타워 내부 또한 온통 꽃들로 꾸며져 있는데요, 비록 조화지만 반짝반짝 빛나는 꽃들이 제 마음까지도 반짝반짝 빛나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실내라 약간 어두움에도 불구하고 조명이 예뻐서 셀카 찍기에도 참 좋더라구요~ㅎㅎ

 




사람들이 무심코 지나치는 에버랜드 길목 화단 곳곳에도 작은 ‘비올라 (삼색제비꽃)들이 자신의 존재감을 뽐내고 있습니다. 우리 말로는 ‘삼색제비꽃이라는 이름답게 위 사진처럼 보라색, 흰색, 노란색의 3색으로 피어 아주 신기했는데요. 종류마다 색깔은 아주 다양하다고 해요~ 




신나게 에버랜드에서 봄꽃들을 찾다보니 벌써 날이 어두워졌어요..ㅠ_ㅠ 하지만 어두울 때 더 빛나는 꽃들도 찾을 수 있었답니다! 짜잔~~ 





바로 LED 조명이 들어있는 튤립과 카라~ 진짜 꽃처럼 실감나게 만들어져 있어 낮에도 예쁘지만, 밤에는 이렇게 조명을 킬 수 있어 더 아름답게 빛난답니다. 한 묶음 사서 침실에 꽂아두면 분위기도 살고 관리하기도 쉬워 참 좋을 것 같아요.^^






낮부터 시작해서 밤에 끝난 에버랜드에서의 봄꽃 찾기! 제가 알려드린 것 이 외에도 수 많은 봄꽃들이 여러분들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점점 더 많이 피어 나겠죠?~ 따스해진 봄 햇살을 느끼며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봄을 만끽하러 에버랜드로 떠나보세요 ^^





STORY/생생체험기 2015. 4. 6.

식물사랑꾼들에게 희소식, 에버랜드 식물사랑단!

에버랜드 리조트 안에 사는 수십 종의 식물을 QR코드로 찍어보며 식물백과사전으로 체험해본 적이 있었어요. 이솝빌리지와 포시즌스 가든에 있는 다양한 식물들을 보며 '왜 에버랜드에는 동물사랑단은 있는데 식물사랑단은 없을까?' 궁금했는데 드디어 식물사랑단이 창단한다는 기쁜 소식이 들려왔답니다.
 
이런 건 놓칠 수 없어!!!

여러분들께 반가운 소식 전해드리기 위해 완연한 봄날, 아들 손 꼭 잡고 식물사랑단 맛보기 체험을 다녀왔어요. 어떤 체험, 어떤 프로그램이 있는지 궁금하셨다면 지금부터 저와 함께 에버랜드 식물 탐험 떠나보실까요.


잠깐! 그 전에, 예약이 급하신 분들은 이 곳을 클릭하세요~


마감 임박!! 식물사랑단 1기 모집  ☞  클릭!!! 

 

 

 

 

  

식물사랑단 사전 체험은 홀랜드빌리지 옆 마리오 스낵에서 진행되었는데요, 정식 식물체험단을 위한 학습장이 홀랜드빌리지 옆에 지어지고 있다니 더욱 기대가 되었어요. 멋진 체험장에서 식물 탐험가가 되는 아들을 상상하니 왜 이리 뿌듯한지^^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1년간이나 준비해온 에버랜드 식물사랑단은 도심 속에서 자라는 아이들의 호기심을 키워줄 정원과 식물에 대한 놀이와 교육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까지 배울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어린이 식물 체험 멤버십 프로그램이라고 해요. 바쁜 아이들의 일상에서 쉽게 체험해볼 수 없는 경험을 느끼게 해줄 식물사랑단은 어떤 모습일까요? 

 

 

 

 
체험장에 도착해보니 오늘 아이들이 체험해볼 다양한 식물들이 세팅되어 있네요.
꽃보다 아름다운 선생님들의 소개가 있은 후 본격적인 수업이 진행되었어요.

 


PART 1. 식물이야기 & 미니정원 만들기 

 

 

 

나에게 정원이 있다면?

 
첫 번째 시간은 수업의 흥미를 불어넣어줄 동화책 "나에게 정원이 있다면"을 읽어보고 아이들이 갖고 싶은 정원에 대한 생각을 들어보았는데요, 아이들의 상상하는 다양한 정원을 머릿속으로 그려보고 발표도 하며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스토리텔링 수업이라 할만하겠죠? ^^

  

 

  

수업도 경청하고 열심히 손들어 발표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어찌나 귀엽던지...

 

아 참! 오늘 식물사랑한 체험단 맛보기 체험은 초등학생 아이들과 유치원생 어린이들이 함께 모여 수업이 진행되었어요. 하지만 정식 1기 단원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3학년 학생들을 위한 '식물사랑단'과 만 4~6세 미취학 어린이들을 위한 '키즈식물사랑단'으로으로 나뉘어 연령별 수업이 진행된답니다.


키즈식물사랑단은 학부모님들이 함께 참가할 수 있어 궁금한 아이들의 모습을 직접 보실 수 있어요.

   

  

 

실크로톤 화분에 마사토를 뿌리고 이끼를 올려 조물조물 만든 미니정원이 탄생했어요! 그 어떤 정원보다 아름답고 예쁜 정원이 화분 속으로 쏘옥~ 만드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니 어찌나 기특하던지요. ^^
  

PART 2. 자연학습장 에버랜드 누비며 오감 체험하기

  

 

 

두 번째 시간에는 튤립축제와 이스트 에그헌트가 한창인 에버랜드 정원을 누비며 여러 식물들의 색깔, 모양, 향기 등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아들과 걷다 보면 "엄마 저 나무는 무슨 나무야?", "엄마 저 꽃은 이름이 뭐야?"라는 난감한 질문을 받으며 진땀을 흘리기 일쑤였는데요. 식물사랑단에서는 선생님들이 처음 보는 꽃들의 이름과 특징들을 자세히 알려주시니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이제 아들한테 배워야 하려나요? ㅎㅎ 

 

 

 

 

 

 

선생님의 설명을 열심히 경청하며 듣는 모습. 그리고 발표하는 모습에서 웃음 가득~


매일 어트랙션만 타고 식물과 동물을 눈을 보기만 했던 에버랜드에서 직접 식물을 경험하고, 체험하고 수업을 들을 수 있다니... 식물사랑단은 아이들이 더 좋아하고 반기는 공부랍니다. 그래서인지 수업도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발표도 열심히 하더라고요.

  


날씨도 너무 좋고 봄꽃들이 반겨주는 에버랜드에서 하는 수업이라 기분까지 업되는 하루였어요.


야외 수업이 끝나고 엄마와 아이들의 모습을 폴라로이드 사진으로 담아주셨답니다. 집에 와서는 아이가 먼저 책상 위에 올려놓은 사진. 아이와의 소중한 체험 평생 간직해야겠어요~ 



PART 3. 뿌리의 역할과 알뿌리에 대해 알아보아요. 

 

 

땅 속에 있어 좀처럼 보기 힘든 뿌리. 뿌리의 역할은 책으로 읽어 많이 알고 있지만 직접 눈으로 보고 잘라도 보고 만져볼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은데요, 집에서는 흙 날리고 치우기 힘들어 엄마들은 해줄 수 없는 체험! 식물사랑단에서는 뭐든 가능하다는 거~ 

 

 

아이들이 알고 있는 뿌리의 역할을 들어보고 각 테이블에 히아신스, 무스카리, 수선화, 튤립이 놓였어요.   

 

 

 

  

 

손으로 만져보고 구석구석 눈으로 살펴보는 아이들.
진지한 모습에 눈웃음이 저절로~ 

 

 

다음은 아이가 가장 신기해했던 알뿌리를 관찰해 보았는데요.
식물에게 알뿌리가 있다는 사실을 왜 이제야 알게 되었을까요.

 

 

양파나 마늘같이 생긴 다양한 알뿌리를 잘라보니 그 속에 꽃몽우리가 보이는 것 아니겠어요? 꽃이 피기 직전이라 그 속에 꽃 모양이 보인다고 하네요. 어른인 저도 너무 신기해 계속 만져보고 관찰하게 되더라고요.

 

 

 

직접 관찰해보고 성장과정과 그 역할을 들으니 더 귀에 쏙쏙 들어오지요~ 개구쟁이 아이들도 집중해서 듣게 되는 수업. 식물사랑단은 자연과 함께 하며 보고 만지며 느낄 수 있어 아이들 정서에도 너무나 좋은 수업이라 더 추천하고 싶어요.

 


PART 4. 튤립 화분 만들기 

 

  

우앗! 여기서 끝이라면 섭섭하죠~ 잠깐의 휴식과 간식타임을 가진 후 기대하고 기다리던 시간!   

 

 

 

미니 화분에 그림을 그려 꾸며보고 화분에 튤립을 심었는데요. 뿌리가 상하지 않게 조심조심 그렇지만 줄기가 흔들리지 않게 단단히 심는 것이 쉽지 않더라고요. 손으로 만져보는 흙도 어찌나 곱던지~ 

 

   

어설프지만 손으로 열심히 만든 예쁜 화분이 탄생했어요. 집에 가자마자 직접 물도 주고 음악도 틀어주고 말도 건네는 튤립 친구가 되었답니다. 

 

 

 

으앙~ 아쉬운 식물체험단 일정이 마무리되었어요. 선물로 아이들이 만든 미니정원과 튤립화분, 폴라로이드 사진까지 선물로 챙겨주셨답니다. 체험이 끝나고 "엄마 나 식물 박사 되는 거 아니야?"라고 이야기 하는 아이를 보며 오늘 일정이 아이에게 큰 자극이 되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1년 체험을 하다 보면 한 뼘 더 성장해있고 식물에 대한 지식과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도 더 커져있겠죠. 


도시에 사는 아이들이 자연을 직접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 흔치 않잖아요. 식물사랑단은 어느 곳에서도 만날 수 없는 색다른 체험으로 아이들에게 의미 깊은 휴식 시간이 되어줄 것 같은데요. 아이들에게 소중한 경험이 되어줄 에버랜드 식물사랑단 1기 단원이 될 수 있는 기회 놓치면 안 되겠어요. 4월 7일 화요일 오후 2시에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가입할 수 있다니 알람 맞춰두고 클릭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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