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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에 대한 더 많은 이야기 (3486건)

에버랜드,「할로윈 & 호러나이츠」축제 개최

'좀비 분장' 해볼까? '할로윈 파티' 즐길까?

에버랜드,「할로윈 & 호러나이츠」축제 개최


9월 4일 오픈… 고객 계층에 맞는 다양한 컨텐츠 선보여


젊은층 대상으로 더욱 강력한 호러테인먼트 준비


 분장, 의상 등 '좀비' 변장하고 할로윈 즐기기

 '좀비 그레이브 체험존'에선 공동묘지 배경으로 3D포토 촬영

 호러사파리, 호러메이즈, 워킹데드 스퀘어 등 리얼 호러 컨텐츠 즐비


할로윈 키즈파티, 3D 맵핑쇼, 퍼레이드 등 가족 컨텐츠도 풍성


 1,000만 송이 국화, 1,000여 개 호박에서 느끼는 초가을 낭만까지


 

에버랜드는 9월 4일부터 11월 1일까지 59일간 가을 대표 축제 '할로윈 & 호러나이츠(Halloween & Horror Nights)'를 개최합니다. 올해 할로윈 축제는 고객 계층별로 다양한 컨텐츠를 준비한 것이 특징입니다.


젊은층을 위해서는 코스튬 플레이(costume play), 사파리, 플래시몹 등 다양한 분야에 '좀비'를 접목해 더욱 강력해진 호러테인먼트 컨텐츠들을 선보이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할로윈 키즈파티, 3D 맵핑쇼, 퍼레이드 등 컨텐츠를 강화했습니다. 



① 젊은층 대상으로 더욱 강력한 '호러테인먼트' 준비

'좀비 분장'으로 더욱 실감나게!

에버랜드는 지난 해 할로윈 축제 때 처음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던 좀비 분장 체험을 올해 의상 대여까지 확대했습니다.


축제 오픈일인 4일부터 운영하는 '마담좀비 분장살롱'에서는 분장 전문가가 직접 좀비 메이크업을 해주고, 드라큘라, 마녀, 호박유령 등 15종 200여 벌의 귀신 의상도 빌릴 수 있어 좀비로 완벽 변신한 채 실감나게 할로윈 축제를 즐길 수 있습니다.


'마담좀비 분장살롱'은 티익스프레스 옆에 있는데, 좀비 분장 강도에 따라 1만원~10만원까지 다양한 상품이 구성돼 있으며 귀신 의상은 종류에 따라 하루 1만원~1만5천원의 대여료가 있습니다.



또한 티익스프레스 옆 융프라우 광장에는 대형 공동묘지 테마의 '좀비 그레이브 체험존'이 올해 새롭게 마련돼 손님들은 거대한 무덤을 배경으로 다양한 호러 사진을 담아 갈 수 있고, 3D포토 촬영도 체험해볼 수 있습니다. 


'리얼 호러' 컨텐츠 업그레이드

할로윈 축제를 기다려 온 호러 마니아들을 위해 에버랜드는 '리얼 호러' 컨텐츠들을 더욱 강력하게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먼저 사자, 호랑이, 곰 등 맹수들이 사는 사파리 월드는 오는 4일부터 매일 밤 '호러 사파리'로 변신하는데, 갑작스레 출몰하는 좀비 연기자들을 피해 사파리 곳곳을 누비며 실감나는 공포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사파리 특징을 살린 호러 조형물과 공포 체험 연출 요소들이 강화돼 호러 사파리가 더욱 무서워졌는데요.   


호러 사파리는 할로윈 축제 기간 매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 동안 운영되며, 5천원의 별도 이용료가 있습니다.


또한 할로윈 축제 최고 인기인 미로 형태의 공포체험 시설 '호러메이즈'도 지난 7월 한여름 납량특집으로 먼저 오픈한 호러메이즈2에 이어 호러메이즈1까지 오는 4일 오픈하며 호러 마니아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오는 4일부터 매일 저녁 6시, 호러 빌리지 광장 '워킹데드 스퀘어'에서는 경찰, 군인, 간호사, 여고생 등 다양한 컨셉의 좀비들이 갑자기 나타나 플래시몹을 연출하고 손님들과 포토타임을 갖는 등 이색 할로윈 퍼포먼스를 펼칩니다.


특히 호러 빌리지 일대는 좀비를 소재로 한 폭스 채널의 인기 미드(미국 드라마) '워킹데드'에 출연하는 리얼한 분장의 좀비 연기자들이 활보하고, 드라마 포스터와 좀비 이미지 등 호러 아트월로 둘러 쌓여 한층 더 섬뜩한 풍경을 연출합니다.

 


② 온 가족 함께 즐기는 '해피 할로윈'


초가을 야외 나들이에 나선 가족 손님들을 위해 재미있고 유쾌하게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준비했습니다.


먼저 뚝딱이 아빠 개그맨 김종석과 함께 할로윈 의상을 입고 마술쇼, 동요, 율동 등을 신나게 즐기는 '할로윈 키즈 파티'가 오는 12일부터 10월말까지 매주 토요일 하루 3회씩 펼쳐집니다.


키즈파티는 이솝빌리지 내 '굿프렌즈캐빈' 레스토랑에서 5~11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시간 동안 진행되며, 에버랜드 홈페이지 사전 예약 및 현장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1인당 5천원의 참가비가 있습니다.


또한 포시즌스 가든에서는 꼬마 유령 모양의 조형물을 찾아 인증샷을 찍으면 초콜릿을 증정하는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꼬마 유령 할로윈 헌트'가 오는 4일부터 매일 진행되는데, 5천원 이상의 페이스 페인팅을 하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습니다.


길이 70미터, 높이 23미터 크기의 대형 신전 건축물에 약 9분간 화려하고 정교하게 펼쳐지는 할로윈 3D 맵핑쇼 '고스트 맨션'은 올해 꼬마 해적 유령 등 귀여운 캐릭터가 새롭게 등장하고, 음악, 특수효과 등 연출 요소가 한층 업그레이드됐습니다.


 

이 외에도 대형 플로트와 유령, 요정 등이 등장하는 '해피 할로윈 파티' 퍼레이드, 최고의 호박을 뽑는 좌충우돌 라이브 뮤지컬 '할로윈 호박 대소동' 등도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손색이 없습니다.



한편 포시즌스 가든에는 가을을 대표하는 1,000만 송이의 국화와 억새풀이 1,000여 개의 익살스러운 호박 작품들과 전시돼 있어 할로윈 추억을 남길 포토스팟으로 그만입니다.






STORY/생생체험기 2015. 8. 26.

에버랜드 HOT! 인기상품 총 정리

에버랜드만 오면 불현듯 생기는 것들

 

 

아기자기한 동물 캐릭터 헤어밴드를 착용하고 돌아다닐 용기

 

미칠 듯한 귀여움에 저절로 강림하시는 지름신

 

징징대는 우리 아이 한 번에 뚝 그치게 할 협상카드

 

 

이 모든 것들이 충족되는 곳,
에버랜드 캐릭터 '레니와 친구들'을 가장 친근하게 만나 볼 수 있는 그 곳!
바로 바로 에버랜드 상품점인데요, 


단순히 예쁘고 귀여운 상품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에버랜드에서의 소중한 추억을 고이 간직할 수 있는 중요한 매개체가 되기에 더욱 의미있는 것 같아요.

 

그렇다면! 에버랜드에서 손님들의 마음을 움직인 상품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올해 가장 핫한 상품들을 에버랜드 상품점을 꾸려 나가는 점장들이 직접 뽑아 주었습니다.

 
지금 바로 공개합니다! 두둥~

 

 

사막여우 헤어밴드 

 

  

환상의 나라에서 동물 헤어밴드는 필수템! 귀여운 사막여우 머리띠를 장착하면 십년은 어려보일 것 같은 환상이...ㅋㅋ

 

이외에도 귀여움을 잔뜩 머금은 펭귄 헤어밴드, 플라이 헤어밴드도 대표 인기템 중 하나랍니다. 머리띠 하나로 미모가 1.5배 업그레이드될 수 있다던데 한번 시험해 봐야겠어요.


 <펭귄 포토 헤어밴드 착용의 좋은 예... 깜찍깜찍>

  

 



 <플라이 헤어밴드 착용의 좋은 예... 귀욤귀욤>



  

스핀들 

 


이건 무엇? 약간 생소한 분들도 계실텐데요, 두손을 모아 돌리면 요렇게! 모양이 변한답니다^^ 워낙 인기상품이라 최근에 에버랜드에 오셨으면 아이들 손에 들려있는 스핀들 모습을 많이 보셨을 것 같아요~ 
 

버블건
 

 

 

뻐끔뻐끔 무서운 속도로 비누방울을 토해내는 귀요미 토끼님. 아이들이 그렇게 좋아하더라구요. 비누방울 속에서 사진 찍으면 인생컷도 건질 수 있다는 건 덤~

 


카드케이스 

 

 

이건 정말 활용도 굿굿! 에버랜드에서 마음껏 놀기 위해서는 두 손이 자유로워야 하는데요, 자유이용권이나 신용카드 등을 요 카드케이스에 넣어서 목에 걸면 잃어버릴 염려는 안드로메다로~~~ 게다가 레니와 친구들 캐릭터가 예쁘게 디자인되어 있어 패션용으로도 딱이에요.


 
변신로봇
   

 

에버랜드 사파리 버스가 트렌스포머로 변신한다는거 아시나요?ㅋㅋ 남자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이랍니다^^ 에버랜드 구경안하고 하루종일 이것만 갖고 논다는 건 단점 아닌 단점... ;;
 
셀카봉  

 

 

요렇게 귀여운 셀카봉 보셨나요? 에버랜드에서의 추억, 단 한 명도 빠질 수 없다!

모두가 행복한 이 곳에서 모두의 환한 미소를 이 셀카봉에 담아보세요^^



이렇게 손님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상품들은 리조트 MD전문가들의 땀과 노력의 결실이랍니다. 그럼 상품점을 관리하는 점장들은 손님들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을까요?

 


에버랜드 상품점 점장들이 말하는 나만의 노하우!


2000여 종 다양한 상품이 한 곳에!

'그랜드 엠포리엄' 점장 이미나 주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두 가지가 있어요~ 에버랜드에 오시는 손님들은, 일부러 상품을 사러 오기보다는,  테마파크를 즐기고 인기 어트랙션을 타러 오시잖아요.

잠시 더위와 추위를 피하기 위해, 또는 잠시 쉬기 위해 매장을 지나가는 손님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요. 상품을 보시는 순간 첫눈에 "뽕~"하고 반할 수 있도록, 상품이 돋보이는 진열을 위해 많은 신경을 쓴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꼼꼼히 사용방법 등을 설명해드리고 여러가지 상품을 비교하며 보여 드려서 손님이 직접 고르실 수 있게 하고 있어요. 손님들이 에버랜드의 예쁜 상품과 함께 추억을 남기실 수 있다는 행복한 마음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첫 인사와 마지막 인사를 함께하는 

'라시언 메모리엄' 점장 김예지 주임 


연령대별, 유형별로 유아, 어린이 동반 손님은 완구와 장난감, 물총 등을 이용해 함께 놀아주며 체험형 판매를 하고, 추억이 될만한 가족 티셔츠, 이동시 편리한 웨건 등을 권유하고 있어요. 친구, 연인손님은 커플헤어밴드, 커플카드케이스, 쿠션 등 선물하기 좋고 기억에 남을 만한 상품들을 소개해 드리고 있습니다. 


손님께서 에버랜드의 좋은 추억들을 구입했던 상품을 보고 되새기며 행복했던 그 기분을 다시 만끽하셨으면 좋겠어요.


에버랜드 상품에 더 좋은 추억 담아가시는 것을 최고의 보람으로 삼아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려요. 제발~

[에버랜드 동물원 이야기] 침팬지들을 위한 새로운 장난감



유인원, 원숭이들의 천국 '프랜들리 몽키밸리'

이 친구들은 생김새뿐만 아니라, 지능도 높아 많은 사람들에게 친근하게 여겨집니다.


에버랜드 '프랜들리 몽키밸리'에는 이렇게 사람과 가장 닮은 "녀석들" 원숭이들이 살고 있습니다.


여기서 잠깐! 유인원? 원숭이? 영장류? 뭐가 다른거죠?


먼저, 가장큰 개념인 '영장류'는 사물을 집을 수 있는 손과 발을 활용하는 포유류를 말합니다. 우리가 흔히 알다시피 숲에 살면서 두 발로 직립할 수 있는 동물 친구들이죠.


그렇다면 유인원과 원숭이의 차이는 뭘까요? 결론부터 얘기하면, 먼 옛날엔 같은 뿌리에서 갈라져 내려온 "명백히 다른" 동물입니다. 정확히 차이점이 이것이다!! 라고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흔한 차이로는 원숭이는 꼬리가 있고, 유인원은 꼬리가 없다는 것이지요. ㅎㅎ


이 곳에는 덩치가 가장 큰 식구인 오랑우탄부터, 가장 작은 타마린 종류의 원숭이들까지 다양한 친구들이 있습니다. 


그 중 오늘의 주인 공은 바로 이 친구!  "침팬지" 이야기를 해드릴게요~



침팬지 하면 가장 떠오르는 장면이 뭔가요? 저는 아기 침팬지가 어미 품에 찰싹 붙어서 다니는 장면이 가장 눈에 익어요. 그만큼 엄마와 아가는 떨어지지 않고 지낼만큼 사이가 좋답니다. 



장난꾸러기 아기 침팬지들은 호기심도 많고, 잠시라도 가만히 있는 걸 좋아하지 않아요. 그런 침팬지 가족들을 위해 에버랜드 동물원에서 준비한 맞춤형 장난감! 지금 소개할게요^^ 


우선 동물들에게 위협이 될 수 있는지 없는지 고려하고 , 놀이감을 만들어 줍니다.


<Before>



<After>


짠! 차이점이 보이시나요? 침팬지들이 타고 뛰고 매달리며 놀 수 있도록 이 곳 저곳에 구조물을 설치했어요.


말씀드린 대로, 침팬지는 영장류 동물이기 때문에, 당연히 손과 발을 모두 자유롭게 사용 할 수 있습니다. 나무를 잘 타는 동물이기 때문에  손, 발, 팔, 다리에 힘을 길러주는 것이 중요하지요.


그야말로 생존을 위해 운동을 해야 하는 침팬지들이네요!

 

그래서 실내에는 로프와 나무를 이용하여 나무타기 연습을 할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놀면서 스스로 터득할 수 있도록 로프를 상단에 연결하여 나무타기 학습을 하며 손과 발의 역할을 이해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로프와 나무를 이용해서 십자가 형태의 그네를 만들어주니 이 녀석들 신나게 놉니다. 효과가 제법 있는 것 같아요. 그네 타기 놀이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몸의 균형감각을 키우고 다른 침팬지들과 타고 놀면서 유대감도 형성할 수 있으니까 말이죠.



로프와 다른 목재 봉을 2단으로 연결하여 목재 철봉을 만들어주기도 했어요. (이쯤 되면 거의 목공소를 차릴만한 실력을 갖추게 됩니다...^^;) 목재 봉을 2단으로 연결하여 흔들이 목재 봉에 매달리며, 놀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이 친구들이 재미있게 놀아줘야 할텐데...!




로프와 목재가 아닌 다른 인리치먼트 도구도 있습니다.


여기서 또 한번 잠깐 상식! '인리치먼트'가 뭔가요?


인리치먼트(enrichment)를 통해 각 동물 종에 적합한 자연적인 행동을 하도록 하며, 동물들에게 그들의 환경 내에서 선택의 폭을 넓혀 주도록 합니다.

 

그 중 행동인리치먼트는 사육 상태인 동물원 동물에게 새로운 물건, 소리, 냄새, 장난감 등 여러가지 행동할 거리들을 주어 행동이 다양하고 활발해지도록 돕는 것을 말해요.


대나무 새순을 이용하여 본능적인 행동을 유발하여 둥근 형태의 둥지를 만드는 활동을 유도합니다. 아기 침팬지들은 엄마가 하는 것을 보고 따라 하며 배웁니다. 힐끗 엄마가 하는 동작들을 멀뚱히 보다가 이내 따라하는 모습이 얼마나 귀여운지 몰라요^^



밖에는 또 다른 그네가 있습니다. 흔히 우리가 보는 그네의 모양이랑 같은데요. 그네를 타며 아기 침팬지들이 놀며 균형잡기를 배웁니다. 


그물이 얼기설기 엮어진 정글짐에서는 영차 영차 그물을 타면서 침팬지의 본능적인 모습을 볼 수 있지요. 



침팬지들의 놀이터만들기에 집중하고 있는 사육사가 보이시나요? 어지간한 침팬지들보다 저 탑을 더 잘 올라가는 것 같아요... ㅎ.ㅎ




동물원은 사람들에겐 대자연의 위대함을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해주고, 침팬지들에게는 그들이 살아왔던 환경과 최대한 유사하게 갖추어 본연의 습성을 찾아주기 위한 곳입니다.


어미가 하는 모습으로 보고 하나씩 배워나가는 아기 침팬지들! 


이들의 모습을 지켜보고 자연을 배워나가는 어린이 손님이 훗날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조금이나마 가질수 있다면 이 또한 의미 있는 일이 아닐까요?


더불어, 이 귀여운 아기 침팬지들이 엄마의 모습을 보고 잘 클 수 있도록 응원도 부탁드려요~ 


그럼 이만, 다음시간에 만나요~~



에버랜드 동물원의 동물들은 어떻게 살고 있나요?

에버랜드 동물원의 동물들은 어떻게 살고 있나요?


사람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세 가지 요소를 흔히들 '의·식·주'라고 합니다. 동물들에게도 크게 다르지 않지요.

 

에버랜드 동물원에서 지내는 동물들이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조금 더 나은 의식주를 제공해 주려고 합니다.지금부터 어떤 의식주로 동물들에게 행복을 주는 지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어디보자~ 잠깐 발좀 보여주세요~" 정기적으로 건강상태를 살펴봅니다.>

동물들은 사람처럼 옷을 입고 생활하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털 또는 자신만의 피부, 등껍질 등 자신의 몸을 보호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동물들이 잘 지낼 수 있도록 에버랜드 사육사들은 온도, 습도 관리에 신경 쓰고 있습니다.


동물에 따라서 우리나라의 겨울이나 여름 날씨에 민감한 동물이 있습니다. 이런 동물들은 특별히 세심하게 건강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이 발 놓지 못할까!" 아기사자의 생애 첫 건강검진^^>


<"제 이빨 상태는 괜찮은건거죠? 치과가기 싫어요ㅠ">


 건강을 챙기는 데 있어서 먹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없겠죠? 에버랜드 동물원에서는 각 동물마다 야생에서 먹어왔던 음식을 면밀히 학습해, 영양분석, 기호성을 고려하여 균형적인 식단을 제공함으로써 동물의 건강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먹는 즐거움을 주기 위해 공이나 작은 통 속에 먹이를 넣어 찾아 먹는 재미를 주기도 합니다.


< (왼쪽) 동물의 영양을 고려한 식사, (오른쪽) 더운 여름 날 제공된 사과아이스>


<'이렇게 먹을 것을 통 구조물 안에 넣어두면 알락꼬리여우원숭이들에겐 최고의 장난감이 되죠~'>


 살고 있는 환경 또한 동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에 아주 중요한 요소일 것입니다. 에버랜드는 동물들의 자연습성이 발휘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고 있지요~


<타고, 오르기의 명수, 원숭이들을 위해 집적 설계 제작한 정글짐!>


<펭귄의 부리로 잡았다가 놓았다가 하면서 호기심을 자극하지요~>


동물들이 지루하지 않고 즐겁게 지낼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장난감을 넣어주기도 하고, 환경을 바꿔 주기도 합니다.


에버랜드 동물원은 동물의 입장에서, 동물의 시각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런 노력들, 활동들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이루어 지고 있는지는 앞으로 자세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많은 기대 부탁드려요~^^

에버랜드, 늦 여름 밤 '시(詩) 콘서트' 개최

광복 70주년 기념해 70주기 맞은 '윤동주 詩人' 주제로 펼쳐져


  문학과 공연 접목… 온 가족 함께 즐기는 에듀테인먼트 행사

 

쎄시봉 가수 윤형주 강연 및 미니 콘서트, 시 낭송회 등 열려


  스윗소로우, 인디밴드 등 라이브 공연으로 낭만 더해



에버랜드가 아름다운 야경 속에서 문학의 즐거움과 감미롭고 신나는 음악 공연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시(詩) 콘서트'를 29일 개최합니다. 


저녁 6시부터 8시까지 약 2시간 동안 에버랜드 장미원 특설 무대에서 펼쳐지는 이번 콘서트는 작년에 이어 2회째 진행되는 에버랜드의 대표적인 여름 밤 특별 이벤트입니다.



<지난 해 여름 진행한, 에버랜드 시(詩) 콘서트 현장 1>



올해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시인이자 독립운동가였던 윤동주 시인을 추억하는 야외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는데, 특히 올해는 광복을 6개월 앞두고 감옥에서 순국한 윤동주 시인의 서거 70주기이기도 해 그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윤동주 시인의 유고 시집인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주제로 진행되는 올해 콘서트에는 시인의 6촌 동생이자 쎄시봉으로 유명한 가수 윤형주 氏가 출연해, 윤동주 시인의 삶과 시를 주제로 토크 콘서트를 열고 시인을 추모하면서 직접 만든 노래인 '두개의 작은별'을 들려주는 등 미니 콘서트도 진행합니다.


또한 인기가수 '스윗소로우'의 감미로운 노래와 인디밴드 '분리수거'의 신나는 라이브 공연이 함께 펼쳐져 여름 밤 문학 공연에 즐거움을 더합니다.



<지난 해 여름 진행한, 에버랜드 시(詩) 콘서트 현장 1>



이 외에도 윤동주 '시 암송대회'와 '시 작곡대회'의 수상자들이 시인의 대표 작품들을 낭송하고 자작곡을 들려주는 등 문학과 공연이 어우러진 다양한 에듀테인먼트 컨텐츠들이 마련돼 있어 개학을 앞둔 어린 자녀와 함께 온 가족이 즐기기 좋습니다.


'시(詩) 콘서트'는 행사 당일 에버랜드를 찾은 손님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한편 에버랜드는 100만개의 전구가 환하게 빛나는 야간 퍼레이드 '문라이트 퍼레이드', 3D 맵핑쇼 '아틀란티스 어드벤처', 멀티미디어 불꽃쇼 '박칼린의 주크박스 시즌3' 등 화려한 야간 공연이 30일까지 매일 밤 펼쳐지고 있습니다.




STORY/생생체험기 2015. 8. 19.

외국보다 더 글로벌한 이곳! 에버랜드 여행기

안녕하세요. 한창 불볕더위에 많이들 고생하시죠ㅠㅜ

 

여름이면 맞이하게 되는 휴가철에 “이번 휴가는 꼭! 해외로 나가리라!” 다짐하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해외여행은 이래저래 못 가게 되는 경우가 많아요ㅠㅜ 저도 '이번 여름방학에는 오사카에 가고싶다!'고 생각만~ 하고 결국... 오사카는 커녕 국내 여행도 가기 힘들었어요ㅠㅠ 저와 같은 여러분들을 위해 준비해봤습니다! 바로 “에버랜드에서 즐기는 해외여행” 이에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정다운 주소지에 위치한 에버랜드는 전 세계를 품은 글로벌한 모습을 담고 있어요.

 


에버랜드에 입장하기 전에, 에버라인에서 셔틀버스를 타러 가는 길부터 마음이 두근두근한 것이 여기는 국제공항..?

 


정문으로 입장 하자마자 왼쪽으로 벌써 이국적이야! 막 설레! 인도의 ‘타지마할’을 테마로 한 ‘라시언 메모리엄’입니다.

 


정문에서 입장하면 오른쪽에서 ‘빅벤’이 맞아주네요. 이 앞으로 빨간 2층버스가 지나갈 것 같아요!

 

 

이 곳은 ‘K-POP 홀로그램’ 앞에서 바라본 ‘베네치아’ 식당이에요. 노상 카페 같은 테이블과 의자, 베네치아의 수로를 그린 벽화, 지붕 장식들과 동상, 거기에 옆에 가로등까지! 이탈리아 분위기가 철철 넘쳐흐르네요(감동)

 


이곳은! 모스크바의 ‘성 바실리 성당’? 이 아니라~ 정문 기프트샵 중 하나인 ‘매직 기프트’입니다! 색감이 너무 예쁘네요♡



나무가 보이는 이 곳은 정문 기프트샵이 시작되고 끝나는 ‘그랜드 엠포리엄’입니다. 이스탄불에 있는 ‘성 소피아 성당’ 같아요!


 

알록달록 롹스피릿 가득한 이 곳은 락스빌! 80년대 팝과 문화가 담겨있어요. 로데오의 서부와는 또 다른 팡팡 튀는 느낌♡

 




락스빌의 KFC는 마치 콘서트장 같은 악기와 조명, 팝스타와 영화배우 포스터를 전시해놨어요. 여긴 그냥 미국이 아니고 80년대의 미국같다는! (80년대에 안 살아봤지만 그냥 그럴 것 같아요^^;)


 



사하라 사막도 거뜬히 건너줄 수 있는 낙타! 이제 너의 위에 타기 미안할 정도로 많이 커서 타지는 못하고 그냥 바라만 볼게ㅎㅎ


 




 

사파리 느낌 물씬 나는 ‘사파리 월드’와 ‘사파리 기프트’. 

 


 

사파리월드는 특히 장식이 독특해서 정말 사파리에 와 있는 것 같았어요! 정말 디테일해요..☆ 감동..♡



 

풀로 묶은 지붕에 화려한 패턴의 천들이 장식된 이 곳은 ‘아마존 익스프레스’예요. 아마존의 우기에도 거뜬할 듯 한 지붕에, 아마존의 소울이 담긴 천 장식! 취향저격 탕탕!






 

이 곳은 ‘티 익스프레스’를 타러 들어가는 길! 알프스로 향하는 케이블카라도 타러 가는 느낌이에요! 솔솔 풍겨오는 ‘티 익스프레스’의 나무냄새도 왠지 스위스 자연 속에 있는 기분을 더해준답니다.




 

하아… 이곳은.. 오사카인가요?? 바삭바삭 돈까스에 달달한 카레, 완벽한 향의 우동과 그를 담고 있는 벤또까지 완벽하네요ㅠ 여기는 유러피안 어드벤쳐에 위치한 식당 ‘매직타임’ 입니다!



 

 

이 곳은 제가 개인적으로 에버랜드에서 제일 좋아하는 ‘홀랜드 빌리지’에요. 네덜란드의 아기자기한 마을 같은 느낌의 ‘홀랜드 빌리지’에서는 야외 테라스에서 시~원한 맥주와 유럽느낌 물씬 나는 맛있는 음식들을 만날 수 있어요. 정말 유럽에 와 있는 느낌♡




아니 여기 루브르 인가요? 밀로의 비너스가 반겨주는 이 곳은 장미원과 포시즌스 가든의 중간 분수대입니다!



계속 프랑스의 모습이예요. ‘지구마을’에서 만난 반가운 에펠탑! 에펠탑 가면 손가락으로 한번 잡아줘야지요~



프랑스 파리가 한국인이 가고 싶어하는 해외여행지 1위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한장 더 올려볼게요. 어둠이 드리운 에버랜드에서 밝게 빛나고 있는 회전목마! 저~ 뒤에 에펠탑이 같이 반짝거리고 있을 것만 같은 환상이 보일 것 같다..!




니하오마~ 대륙느낌 물씬 나는 장식품이 전시된 이 곳은 식당 ‘차이나 문’입니다. 물론 음식도 중화요리구요! 식당의 메뉴와 디자인이 가장 잘 어울리는 식당 중 하나에요!

 



이제 지구는 모두 둘러봤으니 아예 탈지구!! 문라이트 퍼레이드의 우주선 타고 지구를 떠나겠어!

아시아, 아메리카, 유럽, 아프리카까지, 하루 동안 즐기는 에버랜드에서의 세계여행, 그럴 듯 하쥬? 북극곰에 펭귄, 캥거루까지 보고 오면 6대륙 다 즐길 수 있겠어욬ㅋㅋㅋ 엎어지고 미뤄진 여러분의 해외여행, 에버랜드에서 즐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STORY/생생체험기 2015. 8. 18.

놀면서 배울까, 배우면서 놀아볼까? 로스트 밸리 백사이드 체험



▶ 로스트 밸리 백사이드 체험이란?


 ‘백사이드 체험’은 평소 멀리서 바라볼 수 밖에 없었던 대형 동물인 백사자, 기린, 코뿔소가 사는 사육장에 전문 사육사와 함께 찾아가는 특별 체험 프로그램이에요. 평일에는 1인 3만원, 주말에는 3만 5천원의 가격으로 하루 4회 (11시, 14시, 16시, 17시 30분-주말에는 12시 30분 타임 추가) 진행된답니다. 회당 최대 15명까지만 참여 가능하기 때문에 원하는 날짜와 시간대에 하시려면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미리 예약하세요!




▶ 만나본 동물 친구들을 소개합니다~



(1) 백사자 : 갈색의 눈동자를 지닌 일반 사자와 달리 아름다운 라이트 골드색의 눈동자를 가진 백사자는 전세계에 300여마리 밖에 남지 않은 희귀동물로 국내에는 에버랜드에만 있다고 합니다. 이 날 제가 만나본 백사자는 ‘타푸’라는 이름의 암컷이었는데요. 


 나오자마자 사육장 안 나무에 발톱을 긁더라구요. 발톱을 뾰족하게 갈기 위해서 이런 행동을 하는 줄 알았는데 사육사님 왈, “발톱이 점점 길어지는 사람과 달리 고양이과 동물은 발톱이 한겹씩 벗겨지며 자랍니다. 그래서 나무에 긁으며 전 발톱을 벗겨내고 새 발톱이 잘 나오게 하는 것이지요.” 발톱이 벗겨진다니! ㅇ_ㅇ 처음 듣는 이야기에 아이들도 그렇고 저도 무척이나 신기했어요~  


 백사자를 훈련할 때 사용하는 타겟봉과 클리커라는 칭찬용 도구를 사용하여 직접 백사자를 움직여보기도 했어요. 타겟봉을 움직여 어느 한 곳에 갖다대면 타푸가 코라든지 발 등 자신의 신체를 이용하여 터치를 하는데요, 그 때마다 ‘딸칵’ 소리가 가는 클리커를 이용해 칭찬을 해주고 보상으로 먹이를 주면 된답니다. 근데 생각보다 사자 크기가 엄청 커요~ 으르렁 거리는 소리도 개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위험적이고 무서워서 어떤 아가는 너무 무서워서 엄마 품에 쏙 안겨 울먹일 정도 ㅎㄷㄷ



백사자와 만난 후 두 번째 동물 친구를 만나러 가는 길~

짧은 이동 시간 동안에도 에듀케이터께서 틈틈이 동물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세요.


여러분은 동물의 키 재는 방법을 알고 계신가요? 사람 키 재는 것보다 은근 복잡해요~ 동물의 발바닥에서 견갑골까지의 길이, 그리고 코에서 꼬리는 제외한 엉덩이 끝까지의 길이를 잰 후 이 두 길이의 평균을 구한 것이 바로 그 동물의 키랍니다! 백사이드 체험을 하면 요런 깨알 지식도 얻으실 수 있어요 ㅋㅋㅋ






(2) 기린 : ‘초원의 신사’라고 불리는 기린. 사육장 안에 들어가면 엄청난 향기?가 뿜어져나오는데, 이게 응아 냄새가 아니라 기린 몸에서 나는 페로몬 향이라고 해요~ 이 향을 통해 모기 등의 해충을 내쫓고 이성 친구를 유혹하기 때문에 향이 강할수록 건강하고 인기 많은 기린이랍니다. 


 제일 처음 만난 기린은 30살 ‘장다리’에요. (사람 나이로 80) 기린 평균 수명은 25살이라서 장다리는 우리나라 최장수 기린이래요. 키는 5.5m, 몸무게 1.5톤으로 로스트 밸리 내 기린 서열 1위라고 합니다. (기린은 싸움을 통해서가 아니라 키랑 덩치의 크기로 서열을 정한다네요~). 


 예전에 TV 퀴즈 프로그램에 나와서 목이 긴 기린도 사람처럼 목 뼈가 7개 있다는 건 꽤 널리 알려졌는데, 그렇다면 기린의 뿔 개수는 몇 개일까요? 확연히 보이는 2개의 뿔 이외에도 잘 보이지는 않지만 이마에 한 개, 그리고 옆에 2개까지 총 5개의 뿔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 뿔은 아주 가끔 싸움할 때 사용하지만 주로 체온 조절용이라고 하네요.







기린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이제 직접 먹이 주는 시간~ 아무래도 무서운 백사자를 보고난 뒤 보는 순한 눈망울의 기린이라 모든 아이들이 무서워하지 않고 기린에게 먹이를 주더라구요.





먹이를 주며, 기다랗고 부드러운 기린의 혀를 손 끝으로 느낀 후 세 번째 동물 친구를 만나러 고고씽~




마지막 친구는 바로 코뿔소입니다! 

 



(3) 코뿔소 : 암컷 ‘젤라니’는 아직 9살이지만 몸무게는 체험객들을 모두 합친 587kg을 훨씬 넘는답니다. 다 큰 코뿔소는 그 무게가 3톤에 육박하다고 하니 정말 어마어마하죠? 


 그리고 코뿔소의 상징인 멋진 뿔은 원래 뾰족하지 않고 방망이처럼 뭉툭하다고 해요. 그런데 이걸 나무라든지 단단한 곳에 비비며 갈아서 뾰족하게 만들어 방어무기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실제로 가까이서 보니 뾰족한 부분 아래 쪽에 네모난 원래 뿔 모습이 있더라구요! 그리고 정말 두껍고 딱딱한 피부를 가지고 있어서 왠만한 맹수들이 공격을 하지 못한다는 장점이 있지만, 그만큼 너무나 건조해서 피부가 쩍쩍 갈라지기 때문에 심할 경우 피가 날 수도 있대요 ㅠㅠ 그래서 진흙이 있는 곳에 뒹굴며 머드팩을 한다고 합니다. 


 또한 엄청난 덩치에 비해 눈이 정말 단추구멍처럼 작은데요, 그래서 시력도 상당히 안 좋대요. 어느 정도인지 사육사님께 여쭤봤더니 겨우 형체만 보이는 정도라고… 얼마 전 야생에서 엄마를 잃은 아기 코뿔소가 비슷한 색의 자동차를 엄마라고 착각해서 붙어있는 사진을 본 적이 있는데, 시력이 안 좋으니 그럴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역시나 젤라니에게도 먹이주는 체험을 했는데, 이 날 젤라니가 배가 부른건지, 아니면 사육사 오빠한테 삐친건지는 모르겠지만 먹이를 잘 받아먹지 않아서 아쉬웠어요 ㅠㅠ 생각해보니 남자 친구들이 준 먹이만 먹은 것 같은….??!! -_ -^





체험이 끝나 아쉬워하는 어린이 친구들에게는 동물 그림이 그려진 뱃지를, 그리고 어른에게는 식사 할인권이 선물로 주어진답니다. 저는 아직 어린이 마음이라서 할인권 대신 뱃지 달라고 해서 특템했어요ㅋㅋㅋㅋㅋ


 여기서 그냥 집으로 가면 아쉽겠죠? 로스트 밸리 백사이드 체험을 마친 체험객들은 로스트밸리 Q-PASS가 주어져 대기동선을 기다릴 필요 없이 바로 수륙양용차를 탈 수 있다는 사실! +_+ 마무리까지 끝내줍니다잉! 



▶ 로스트 밸리 백사이드 체험의 장점 


첫째, 동물에 대한 궁금증을 그 자리에서 바로바로 해소!



- 각 동물을 담당하시는 사육사 뿐 아니라 인솔해주시는 에듀케이터 분도 동물에 대해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계시기 때문에 체험에서 만나는 사자, 기린, 코뿔소에 대한 궁금증과 더불어 평소 다른 동물들에 대해 궁금했던 것, 갑자기 생각난 질문거리 등을 바로 여쭤보고 명쾌한 설명을 들을 수 있어요! 호기심 많은 아이들이 어찌나 질문을 많이 하는지 힘드실 법도 한데 웃으시면서 쉽고 자세하게 설명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


둘째, 오감을 통해 동물을 직접 느낄 수 있다!


- 사실 로스트 밸리나 사파리 모두 차를 타고 지나가면서 눈으로만 동물들을 볼 수 있는데 백사이드 체험에서는 시각적인 면 이외에도 다양한 감각들을 통해 동물들을 느낄 수 있어요. 각 동물이 지니고 있는 독특한 향을 맡을 수도 있고, 리얼한 사자의 그르렁 소리를 귀로 들을 수 있고, 먹이를 주며 동물의 호흡이라든지 털, 피부 등을 손으로 느낄 수 있고요. 다양한 감각을 통해 주입된 기억은 오래간다는 사실, 알고 계시죠?


 셋째,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도 쑥쑥! 


- 뭐든지 직접 보지 않으면 나와 먼, 상관 없는 일들로 느껴지기 마련이죠. 하지만 동물들을 직접 보면서 아무래도 동물에 대한 친근감이 생기게 됩니다. 이렇게 심리적으로 가깝게 된, 내가 먹이를 주고 나와 눈을 마주쳤던 멋지고 착한 친구들이 사람들의 욕심 때문에 죽어간다는 이야기를 듣는다면 아이들은 이전보다 더 공감하고 가슴 아파하며 동물에 대해 애정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 살짝 아쉬웠던 점


 백사이드 체험의 장점도 정말 크지만, 개인적으로 쬐~~끔 아쉬운 점이 있었어요. 제일 먼저, 만날 수 있는 동물의 수가 3종류 뿐이었다는 것. 육식 동물과 초식 동물의 비중을 2대 2로 맞춰서 먹이에 따른 이빨이나 발톱 등 신체의 특징에 대해서도 비교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너무 3종류의 동물이 모두 대형 동물이어서 그런지 영유아에게는 살짝 공포로 느껴질 수 있어 자칫하다간 동물에 대해 두려움을 가지지는 않을까 걱정되더라구요. 물론 작은 동물들을 만날 수 있는 체험교실이 있는 건 알고 있지만 백사이드 체험에서도 잠깐이나마 작은 동물들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더 좋지 않을까하는 작은 소망… ㅎㅎ


▶ 투어를 즐기고 난 후 짧은 인터뷰




 사실 제가 데리고 간 친구들이 초등학교 2학년과 4학년이어서 혹시라도 너무 유치하다고 생각하면 어떡하나 걱정했었는데요, 어른인 저도 신기하고 놀랐을 정도로 너무나 유익한 시간이었답니다! 개인적으로 너무 어린 친구들보다는 동물에 대해 어느 정도 개념이 형성된 3살 이후 아동이 가면 더 즐겁고 알차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





STORY/생생체험기 2015. 8. 17.

주말에 캐비, 반나절만에 즐기는 10가지 노하우

※ 본 기사에 첨부된 사진은 취재 주제의 특성상 굉장히 다급한 마음과 더불어방수팩을 착용한 뒤 촬영하여사진의 상태가 고르지 못할 수 있습니다.^^

 


때는 토요일, 언제나그렇듯 캐비 인기 절정의 날.


 이번 취재의 미션은 '더위를 피하려 몰린 사람들로 북적대는' 캐리비안 베이를 최대로 즐길 수 있는 노하우를 알아오는 것이었습니다. 이왕 해보는 거 8월의 주말(토요일)이라는 날짜를 선택해 보았습니다. 과연 취재는 성공할 수 있었을까요?

 



오전 07:15, 캐리비안베이 입구


 캐리비안 베이에 도착한 시간은 오전 7. 이 날 오픈 시간은 오전 8시였습니다. 나름 일찍 온다고 1시간이나 일찍 온 건데, 벌써부터 수많은 사람들이 입구에 줄을 서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들어가기 전부터 걱정이 많아지는군요다행히 캐리비안베이 입구의 MA 주차장은 730분 정도까지는 여유로운 모습이었습니다.


첫 번째 노하우 : 주말에는 최소 오픈 1시간 전에는 도착해야 한다. (얼리버드^^)



오전 08:10, 입장에 성공


 정확히 오전 8시부터 입장을 시작했습니다. 이미 앞에는 저보다 더 일찍 오신 분들이 많았기 때문에 입장까지 10분 정도가 소요되었습니다. 이 정도면 양호한 편인 것 같네요. 들어오자마자 야외 락커로 향하는 길에 정문에 서 있는 사람들의 모습들... 제 앞에도 사람이 많았지만, 제 뒤에는 사람이 더 많았네요. 이럴 때 괜히 흐뭇^^ ㅎㅎ 




  오전 08:15, 야외락커에 무사히 짐을 맡기다


 일단 저희 일행은 들어오자마자 메가스톰으로 뛰기로 했기 때문에, 이미 입장 전부터 수영복을 입고 온 상태였습니다. 게다가 모두 남자였기에 들고 온 짐만 얼른 락커에 집어 넣고 바로 뛰쳐나왔습니다. 이게 바로 두 번째 노하우입니다.


두 번째 노하우: 수영복은 미리 입고 오며, 오자마자 야외락커에 짐을 맡길 것

 


오전 08:20, 메가스톰으로 뛰어라!


 짐을 맡기셨다면 저 멀리 보이는 메가스톰을 향해 달립니다. 빠르면 빠를수록 좋습니다. 왜냐하면 메가스톰은 주말 기준으로 오픈 직후 약 30분 내에만 현장예약 없이 바로 탑승할 수 있기 때문이죠!


세 번째 노하우: 무조건 첫 어트랙션은 메가스톰!


 


 입장할 때부터 앞에 사람이 너무 많아 걱정을 했는데, 락커에서 옷을 갈아입는 시간을 절약해서 그런지 메가스톰 대기줄에는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았습니다. (이득이득! )

 


 메가스톰 대기줄에서 약 10분 정도 대기를 하였습니다. 그나저나 워터파크의 첫 어트랙션이 메가스톰이라니살아 남을 수 있을까요?

 


오전 08:40, 메가스톰의 여운


 메가스톰은 정말 소문대로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첫 탑승이라 트랙 구성도 모르는 데다가 여기저기서 쏟아지는 물벼락 때문에 물도 왕창 먹고, 정말 정신이 없었습니다. 메가스톰정말 짱입니다! 메가스톰을 타고 나와 보니 대기줄이 하나 생겨있었습니다. 바로 메가스톰 현장예약 라인입니다

 


 다음으로 향하는 곳은 바로 타워래프트와 타워부메랑고가 있는 곳입니다. 메가스톰에서 그렇게 멀지 않은 위치에 있으면서 메가스톰 다음으로 대기시간이 긴 어트랙션이기 때문에 오전에 빠르게 정복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네 번째 노하우: 메가스톰 다음은 타워래프트 & 타워부메랑고

 


오전 08:45, 타워 래프트 & 타워 부메랑고


 타워 래프트와 타워 부메랑고, 이 두 가지 어트랙션은 함께 붙어있습니다. 어느 것을 먼저 즐겨도 좋으니 입맛대로 두 어트랙션을 정복하시면 되겠습니다. 저는 타워 부메랑고부터 탑승하였습니다.

 


 타워 부메랑고는 메가스톰 이전에 최고 인기 어트랙션이었던만큼 굉장히 강렬한 어트랙션이었습니다. 짧고 굵다! 라는 표현이 딱 어울리는 어트랙션입니다!

 


 다음으로 탑승한 어트랙션은 타워 래프트! 타워 래프트는 이름처럼 마치 거대한 튜브를 타고 래프팅을 즐기는 듯한 기분이었습니다. 역시 캐리비안베이 인기 어트랙션 다웠습니다. 이 두 가지 어트랙션을 모두 즐기는 데 걸리는 시간은 무려 10분 내외였습니다.

 



오전 09:00, 와일드 블라스터 B코스


 타워 래프트와 타워 부메랑고를 즐기셨다면 바로 옆에 위치한 와일드 블라스터를 추천합니다. 와일드 블라스터는 A코스와 B코스가 있는데, 두 코스 모두 비슷한 느낌이라 어느 것을 선택하셔도 재미있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A코스의 경우 입구가 타워 어트랙션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어 조금 더 줄이 길 수 있습니다. 때문에 B코스로 가셔서 더 빠르게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 다섯 번째 노하우: 타워래프트 & 타워부메랑고 다음으로는 와일드 블러스터 B코스!

 



 개인적으로 와일드 블라스터는 정말 수작 어트랙션인 것 같습니다. 다른 어트랙션에 비해 규모는 크지 않지만, 굉장히 어드벤처적인 요소의 테마와 코스가 잘 어우러져 있어 가장 선호하는 어트랙션입니다. 강력 추천!


 


오전 09:30, 메가스톰 현장예약 줄을 서자!


 입장한 지 약 1시간 반 만에 벌써 4개의 어트랙션 이용을 마쳤습니다. 다음으로 다른 어트랙션을 즐기기 전에 메가스톰 현장예약을 해 보도록 합니다. 아까만 해도 그리 길지 않았던 줄이 이제는 거의 산후앙까지 이어져 있습니다. 그러나 너무 길다고 망설이거나 포기하지 마시길! 현장예약 줄은 단순히 예약팔찌만 지급받는 줄이기 때문에 아무리 길어도 금방금방 줄이 줄기 때문입니다. 당신이 망설이고 있는 그 몇 초의 순간에도 줄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으므로 망설임 없이 대열에 합류하시길!

☞ 여섯 번째 노하우: 와일드 블러스터를 즐긴 후에는 망설이 없이 메가스톰 예약줄에 서자!

 



 저희 일행들은 산후앙까지 이어져 있던 줄에 서 있었지만, 메가스톰 현장예약 팔찌를 받기 까지 15분도 채 걸리지 않았습니다. 저희가 배정받은 시간은 14~15였습니다. 시간대가 아주 딱 좋습니다!

 



  오전 10:00, 점심시간을 피해 아점을 먹다


 주말에 방문하셔서 점심식사 시간에 맞추어 식사를 하시다간 몸도 마음도 지쳐버릴 수 있습니다. 저희 일행은 그 점을 미리 파악하고, 애매한 시간인 10시 즈음에 라코스타에서 아점(아침+점심식사)을 먹었습니다.

☞ 일곱 번째 노하우: 때에 맞춰 먹지 말고, 애매한 아점시간을 노리자!

 



 맛있게 아점을 즐긴 후, 소화도 시킬 겸 어드벤처 풀로 이동하여 놀았습니다. 어드벤처 풀에는 캐리비안베이 하면 떠오르는 해골 바가지(?)가 있는 곳이지요! 사진에 보이시는 해골 바가지 옆의 LED 게이지가 모두 차면 물이 떨어진답니다!!! 다들 캐리비안베이 오면 해골 바가지 물은 맞고 가셔야죠? ㅎㅎ

 



  오전 10:50, 대기시간이 비교적 짧은 아쿠아루프를 타자!


 보통 주말에도 줄이 길지 않은 아쿠아루프는 점점 사람이 많아지기 시작하는 이 시간대에 이용하시면 딱 좋습니다. 이 시간쯤 되니 평소 비수기 같으면 5분도 기다리지 않는 아쿠아루프의 대기시간이 무려 30분이나 됩니다.


 * 너무 무서운 탓일까요, 탑승할 수 있는 복장의 기준이 다른 어트랙션에 비해 엄격해서일까요 재미에 비해 대기시간이 없어 좋은 아쿠아루프!!

 


 참고로 아쿠아루프는 바디 슬라이드이기 때문에 복장 규정이 엄격하게 지켜집니다. 별도의 물품보관함이 어트랙션 내에 준비되어 있으니 규정에 따라 불필요한 물건과 옷들은 맡겨주시고 이용하시면 됩니다!

 



오전 11:10, 햇살이 점점 따가워지는 시간 아쿠아틱센터(실내풀)로 이동하자!


 점점 햇살이 따가워지는 이 시간이 두려운 분들은 아쿠아틱센터를 이용해 보시면 어떨까요? 실내에도 다양한 풀장과 어트랙션이 있어 햇살이 따가운 시간에 이용하시면 아주 좋습니다! 저는 비교적 줄이 짧았던 풀사이드 슬라이드(1인용 튜브 슬라이드)를 이용하고, 실내 파도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 여덟 번째 노하우: 낮의 따가운 햇살을 피하고픈 분들은 아쿠아틱센터로!

 



오전 11:40, 실내와 실외를 오가는 유수풀에서 유유자적하기


 실내풀에서 노는 것이 조금 지겨울 때 쯤에는 실내와 실외를 오가는 유수풀을 이용해보세요! 둥둥 떠다니는 튜브를 하나 골라 잡아 일행들과 함께 유수풀에서 유유자적 하다 보면 신선놀음이 따로 없습니다.

 


 유수풀에서 신나게 놀다 보면, 어느새 체력이 충전되실 텐데요. 그렇다면 이젠 캐리비안베이의 파도를 즐기러 가봐야겠지요? 햇살이 뜨거워 피부에 안 좋을 수 있으니 락커에 잠시 들러 다시 한 번 선크림도 발라주시면 더욱 좋을 것 같네요!


 


오후 12:10, 캐리비안베이의 파도를 즐기러 가자!


 캐리비안베이에 오시면, 들어오자마자 구명자켓을 빌려서 들고 다니시는 분들은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비추천! 보통 들어오시면 어트랙션을 많이 이용하실텐데, 구명자켓를 입은 채 이용할 수 있는 어트랙션은 몇 개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구명자켓은 파도풀에 들어가기 전에 빌리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 아홉 번째 노하우: 구명자켓은 파도풀에 들어가기 직전에 빌리자!

 


 역시나 캐리비안베이의 파도풀은 정말 최고입니다! 특히나 엄청난 높이의 큰 파도를 몇 번 맞다 보면 정말 스릴도 넘치고, 재미도 있고 엔도르핀이 확확 솟는 기분이예요~ 아직도 큰 파도가 몰려오기 전의 뱃고동 소리가 귀에 아른거립니다.

 



오후 13:10, 몸도 마음도 지칠 때에는 아쿠아틱센터의 스파풀로


 신나게 야외 파도풀에서 물장구를 치고 놀다 보면 어느새 떨어진 나의 체력체력 보충을 위해 맛있는 간식들도 사먹어 보니 배는 차는 느낌인데 뭔가 2% 부족한 느낌입니다. 이럴 때는 아쿠아틱센터 4층에 위치한 스파풀을 이용해 보세요! 따뜻한 물 속에서 휴식을 취하다 보면 어느새 체력 100% 충전!!!

☞ 열 번째 노하우: 급격히 떨어진 체력보충에는 간식과 스파풀이 제격!

 


오후 14:00, 카리브 스테이지에서 해적들을 만나다!


 오전에 예약한 메가스톰을 타러 가기 위해 아쿠아틱센터에서 나와 이동을 하던 중에 카리브 스테이지에 나와 있는 해적을 만났습니다! 6/26~8/23까지 게릴라 형식으로 이루어지는 해적 밴드 뮤지컬 트레저 헌터공연인데요. 여러분들도 캐리비안베이에 가신다면 이 해적들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오후 14:30, 다시 만난 메가스톰! 기다렸다 이 놈!!!


 오전에 현장예약을 통해 받은 팔찌를 들고 메가스톰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처음에는 너무나 이리저리 움직이는 코스를 미리 파악하지 못해 당하고 말았지만, 이번에는 제대로 즐겨보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다시 입장합니다! 입장할 때에 예약팔찌는 반납하게 됩니다.

 


 아까는 뛰어 올라가느라 보지 못했던 메가스톰의 모습을 사진에 담아보았습니다. 마지막 코스의 모습인데, 처음에 탈 때는 정신이 없어 눈도 못 떴던 곳이네요이번에는 기필코 눈을 감지 않겠다는 다짐을 하며 고고씽!

 


 ~~~ 역시 메가스톰입니다. 명불허전! 이번에는 아주 제대로 즐겼습니다. 두 번 정도 타 보니 사람들이 왜 메가스톰~ 메가스톰~’ 하는 지 알겠네요. 메가스톰은 정말 국내 워터파크의 최고 어트랙션이 아닌가 싶습니다.

 



* 사진 출처 : 에버랜드 리조트



  오후 15:00, 이제부터는 여러분의 자유~


 이제부터는 여러분의 자유입니다! 오전에 주요 어트랙션들을 모두 이용해 보셨으니, 이젠 남은 어트랙션을 즐기시거나 아니면 미리 예약한 비치체어나 빌리지에서 휴식을 취해도 좋겠네요! 물론 맛있는 간식을 또 먹어도 괜찮고요!


 또한 ~8/23까지는 캐리비안베이를 이용한 손님들에게 에버랜드 무료입장 혜택(~17시이후 입장가능)이 있으므로 푹 쉬고 노시다가 저녁에 에버랜드에서 나이트 사파리나 문라이트 퍼레이드, 또는 박칼린의 주크박스 시즌3를 즐겨봐도 좋을 것 같고요. 아니면 아예 오후 10시까지 남아 캐리비안베이의 야경과 낭만적인 하루의 마무리를 해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선택의 여러분들의 몫~



주말에 인파들 사이에서 헤매일까 걱정이시라고요? 주말 캐리비안 베이도 걱정마시고, 저의 열 가지 노하우를 참고하셔서 캐리비안 베이에서 신나고 시원한 여름 나세요~~ 


※ 본 기사는 8월 초를 기준으로 작성된 기사이며, 8월 28일 현재 캐리비안 베이 슬라이드 예약제는 당일 입장객 추이에 따라 유연하게 적용하고 있습니다.^^





STORY/생생체험기 2015. 8. 16.

광복 70주년, 에버랜드에서 태극 페스티벌 즐겨요!

 

 

■ 올해는 광복 70주년 


1945년 8월 15일, 우리나라가 일제의 식민통치로부터 벗어나 자주독립의 되찾은 날입니다. 그리고 무려 70년이 지난 2015년 8월 15일. 광복 70주년을 맞게 되었습니다. 70년 간 우리나라는 정말 많이 발전했고, 발전한 만큼이나 모든 것이 달라졌습니다.

 


정부에서도 올 광복 7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를 진행하였는데요. 환상의 나라 에버랜드에서도 이를 기념하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합니다.

 


■ 태극 페스티벌, 경희도 태권도 시범단의 전통 태극 무예 공연


에버랜드에서 준비한 태극 페스티벌의 메인 공연은 바로 경희도 태권도 시범단의 전통 태극 무예 공연이었습니다. 14일부터 16일까지 3일에 걸쳐 오후 4시에 ‘카니발 광장’에서 진행되었는데요. 에버랜드를 방문한 손님들의 반응이 정말 뜨거웠습니다. 


 정말 많은 분들이 공연 시작 시간 30분 전부터 이렇게 한데 모여서 태극 무예 공연을 관람하셨습니다. 경희대 태권도 시범단 분들도 손님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더욱 멋진 공연을 펼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태극기를 들고 있는 모습이 궁금하시다고요?! 이 태극기들의 정체는 바로 공연 시작 전 에버랜드에서 나눠준 것이랍니다~ 작은 태극기와 더불어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태극기 타투 스티커까지… 정말 많은 준비를 한 모습이었습니다.

 

 

 



 ■ 태극 플래시몹과 ‘잭’과 함께하는 태극 포토타임


경희대 태권도 시범단의 공연이 끝난 후에는 태극 플래시몹이 펼쳐졌는데요. 미리 에버랜드의 공지를 읽고 오신 많은 분들이 태권도 도복을 입고, 공연이 끝난 카니발 광장에 모여서 우리의 친구 ‘잭’과 함께 태극 1장과 2장을 함께 선보였습니다!

 

 

  

‘잭’과 함께하는 태극 포토타임은 카니발 광장 주변에서 오후 2시까지 있었다고 하는데요. 저는 시간을 잘 맞추지 못한 탓인지 한 번도 찍지 못했습니다… 아쉬워라… 혹시 잭과 함께 사진 찍으신 분 있나요~? 있다면 제보 부탁드려요~ 

 

 

■ 마지막 피날레, 매직타임 레스토랑 앞 태극기 나무


 이어서 오후 5시에는 매직타임 레스토랑 앞에 위치한 태극기 나무에 태극기를 직접 걸면서 광복 70주년을 축하하고, 소원도 빌어보는 특별한 행사를 마지막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이와 더불어 에버랜드에는 지난 달 ‘프라이드 인 코리아’라는 새로운 체험형 어트랙션이 오픈했는데요. 프라인드 인 코리아에서는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최신 IT 기술을 통해 실감나게 체험하며 배울 수 있도록 야심차게 준비한 곳이므로 꼭 한 번 방문해 보시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STORY/생생체험기 2015. 8. 12.

한 여름 아기와 함께 에버랜드 알차게 즐기기

 

 

아기와 함께 여름 나기 참 쉽지 않죠. 아기들은 언제나 나가서 놀고 싶어하지만, 너무 더워서 가까운 놀이터도 나가기 두렵습니다. 하지만 엄마도 하루 종일 집에 있는 것이 힘이 들죠. 그럴 때 에버랜드 나들이 추천합니다. 이 더운 날 아기 더위 먹으면 어쩌나 싶으시죠? 더위를 살짝 피해가며 즐기는 “아기 맞춤 간단 코스” 소개합니다~

 

코스 1_유모차 자물쇠 & 미아방지 팔지

 

 

 

우선 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 개장시간에 맞춰서 도착합니다. 제일 먼저 입구에 있는 “손님 서비스 센터”를 방문합니다. 더위를 식히면서 유모차 자물쇠도 대여하고 유아편의시설 위치도 숙지합니다.

 

 


미아 방지 스티커나 팔지를 착용합니다. 사람 일은 모르는 것이니 예방이 최선이죠~ 우리 아이들은 소중하잖아요~ 스티커는 예쁘고 활용도가 높지만 유료이고, 팔지는 1회용이지만 무료입니다. 기호에 맞게 선택~

 


코스 2_뽀로로와 인사

 

 


언제나 눈에 덮여있는 뽀로로 친구들과 인사합니다. 사소해 보이지만 아주 중요한 코스입니다ㅋㅋ 우리 아기는 에버랜드가서 이곳을 그냥 지나치면 난리납니다. 아직 어려서 3D 영상을 보지는 못하지만 밖에서 한참을 감상(?)해야 합니다. “뽀로로 친구들이 우주에 있네~ 눈이다~ 시원하겠다~” 이야기 해주세요.

 

 

코스 3_유아편의시설 & SKY CRUISE

 

 

 

 

본격적으로 에버랜드를 즐기기 전, 아기 재정비는 필수죠. 첫 번째 유아편의시설에 방문해 기저귀도 갈고 물도 보충하고 더위도 식힙니다. 그리고 맞은편에 위치한 SKY CRUISE를 타고 편안하게 내려갑니다. 

 

 

 


아직 어린 우리 아기는 곤돌라가 무서운지 대성통곡합니다. 타기 전 직원분께서 상냥하게 달래주시고 탑승하니 레니가 반갑게 인사합니다. 울음 뚝!! 너무 고마운 레니~ 덕분에 편안하게 경치를 감상하며 즐길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SKY CRUISE의 가장 큰 장점은 유모차를 접지 않고 아주 쉽게 밀어서 탑승할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정말 편하고 감동이었습니다~~

 

 

코스 4_토마스기차 & 회전목마

 

 

 

SKY CRUISE를 타고 내려오면 가까운 곳에 토마스 기차와 회전목마가 있습니다. 너무 좋아해서 두번씩은 타야지 아이들이 만족합니다. 특히 토마스 기차는 시원하게 꽃과 분수를 즐길 수 있어서 저도 내리기 싫더군요. 곳곳에 위치한 워터 스프레이 존에서 더위를 식혀가며 이동합니다.

 

 

코스 5_ 캐릭토리엄

 

 

 

 


점심을 먹고 나면 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이때 바로 캐릭토리엄으로 갑니다. 1층에는 또봇, 뽀로로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활용해 다채롭게 참여가 가능하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2층에는 상영관과 꼬마버스 타요 체험관, 대기 장소에는 재미있는 모양의 대기 의자와 손을 대면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영상으로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특히 꼬마버스 타요 체험관에서는 타요를 타고나면 사진까지 넣어서 면허증을 만들어 주는데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성취감도 느끼고 집에 와서도 계속 면허증 갖고 놀고 참 좋은 아이디어인 것 같아요.

 

 

코스 6_무빙워크

 


더위를 피해 요리조리 즐겼지만 그래도 집에 갈 때 면 체력이… 고갈되죠. 캐릭토리엄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바로 무빙워크가 있습니다. 무빙워크를 타고 마지막으로 꽃을 즐기며 집으로 돌아갑니다~  

 


무더운 여름날 집에만 있다 보면 아이에게 미안한 마음도 들죠. 이렇게 아이 맞춤코스로 샤샤샥 다니면 크게 무리 없이 재미있게 에버랜드를 즐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와 함께 다양하고 알찬 하루를 보낸 뿌듯함도 더불어 얻어갈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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