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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비안베이 에 대한 더 많은 이야기 (365건)

STORY/생생체험기 2016. 1. 13.

넌 해외로가니? 난 캐리비안 베이 간다~

겨울이 되면 따뜻한 나라 생각이 간절하죠~ 동남아 여행이나 일본의 따뜻한 온천이 생각납니다. 하지만 아이들과 함께 해외여행 쉽지가 않죠. 이럴 땐?! 바로 바로  따뜻한 캐리비안 베이가 정답! 



솔직히 저는 여름 성수기보다 겨울 캐리비안 베이가 훨씬 더 좋더라고요. 제가 이렇게 강추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지금부터 겨울 캐리비안 베이의 매력을 소개합니다~^^ 





본격적으로 물놀이에 들어가기 전 사전 준비가 필요하죠. 유아튜브에 바람을 넣어요. 손쉽게 바람을 넣고 뺄 수 있어서 아빠 엄마가 너무 편해요. 23개월된 우리 아기와 초등학교 3학년 조카는 바람 넣는 것도 신기한지 구경하느라 정신이 없네요~ 






우리 아이는 사촌 오빠 손 꼭 잡고 잘도 따라다녀요. 동생을 너무 잘 돌보는 오빠 덕분에 아빠 엄마는 여유 있게 즐길 수 있었답니다.





본격적인 물놀이 시작~!! 여름보다 몇 개월 사이 좀 더 컸다고 더욱 다양하게 물놀이를 즐기더군요. 훌쩍 커버린 딸아이의 모습을 보며 참 행복했어요. 집에서는 볼 수 없던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어 캐리비안 베이에 오길 참 잘했다고 생각했어요.




너무 즐겁게 파도풀을 즐기던 23개월 우리 아이는 파도풀에서 “수영복”이라는 단어를 처음 말하더니 그 후 계속 “수영복! 수영복!!”을 외치게 되었습니다. 너무 신난 초등학생 조카는 강력한 물줄기에 강력하게 맞서더군요. 왜 그러는지는 모르겠지만…. 즐거워하니 좋았습니다.ㅋㅋㅋ




유수풀에 몸을 싣고 둥둥둥 떠다니며 실외로 나가보았습니다. 실내 유수풀의 동굴을 탐험하고~ 실외로 두둥실~~ 사실 아기가 너무 어려서 추우면 어쩌지 걱정되었는데요. 정말 따뜻하더라고요. 오히려 성수기처럼 사람이 많지 않아서 더 안전하다고 느껴졌어요. 유유자적~ 떠다니다 보니 김이 모락모락 나는 바데풀에 도착합니다. 신선놀음이 따로 없네요! ㅎㅎ




여기는 어디죠? 뜨거운 수증기가 보이시나요? 

정말 해외 온천 찾아 멀리 갈 필요 없더라고요. 캐리비안베이 실외 바데풀 강력추천합니다!! 피곤이 스르륵~ 풀리는 기분! 강력한 물줄기로 시원하게 마사지도 즐기고요. 





아기도 따뜻한 물이 좋은 가봐요. 경치도 감상하고 아빠에게 수영도 배워보고 나갈 생각을 안해요~ 그런데 에너지 넘치는 우리 조카…. 이제 그만 신나는 곳으로 가자고 합니다. 고모는 여기가 너무 좋은데… 노천온천 같은데… 점점 지루해하는 조카의 성화에 못 이겨 자리를 옮깁니다.





그리하여 도착한 곳은 어린이 전용 다이빙장! 5미터 깊이의 어린이 전용 다이빙장에서 다이빙을 10번도 넘게 점프점프ㅋㅋㅋ 아기는 오빠 모습을 보며 어리둥절ㅎㅎ


아래층으로 내려가면 물 속에서의 모습도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 후 조카는 다양한 슬라이드도 정신 없이 접수했답니다. 아빠와 딸은 실내 어드벤처풀에서 양동이를 당겨 물도 떨어뜨려보고, 원통도 통과하며 다양한 체험을 즐겼어요.


신나게 물놀이를 즐긴 후 다시 다정한 사촌 지간으로 돌아와 함께 실내폭포도 구경하고 수영장 전경도 감상합니다.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실내 스파로 마무리~^^



저는 사실 겨울 케리비안 베이는 처음으로 경험해 보았는데요. 즐길거리 알차고 참 좋더군요. 

그 매력을 모르고 있던 저에게는 정말 신세계였어요!! 


따뜻한 실내에서는 동남아를 느낄 수 있었고, 노천온천이 생각나는 실외에서는 일본온천에 온 것 같았어요. 겨울 캐리비안베이의 매력을 못 느끼신 분이 혹시 있으신가요? 

날씨 따뜻해지기 전에 어서 빨리 다녀오세요~!!







캐리비안 베이? 캐리비온(溫) 베이!

따뜻하게 즐기는 이색 겨울 물놀이 


 ◇ 야외 유수풀 550미터 전구간 운영… 폐열 활용 수온 30℃ 이상


 ◇ 36∼41℃ 야외 스파, 바데풀… '뜨끈' 노천 온천 분위기 만끽




경기도 용인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가 온(溫) 유수풀, 노천 스파 등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물놀이 체험을 마련해 겨울철 나들이에 나선 손님들을 맞이한다.

겨울철 캐리비안 베이는 다른 계절에 비해 여유롭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따뜻한 풀장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 이색 겨울 즐길 거리를 찾는 가족, 친구, 연인 등 모두에게 안성맞춤이다.


특히 캐리비안 베이 실내외를 연결하며 유유히 흐르는 유수풀은 겨울철에도 여름 성수기와 동일하게 야외 전 구간을 운영하고 있어 국내 최장 길이인 550미터 유수풀을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

눈 내리는 날,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는 따뜻한 물 속에서 튜브에 몸을 맡긴 채 떠다니며 구경하는 설경 체험은 아는 사람만 안다는 겨울 캐리비안 베이의 백미다.


 


유수풀 주변에는 36∼41도의 '뜨끈'한 수온을 유지하는 바데풀, 버블탕 등 5개의 야외 스파들이 마련돼 있어 낭만적인 노천 스파 분위기를 연출한다.

그 중에서 '바데풀'은 강한 물살을 이용해 마사지 효과를 극대화 시키는 수중 피트니스 시설로, 겨울 정취를 즐기며 건강과 재미 모두를 얻을 수 있다.


겨울에는 유수풀 뿐만 아니라 모든 풀장의 온도가 30∼32도 이상으로 따뜻함을 유지하는데, 인근 용인시 환경센터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활용해 난방비도 절감하고 이산화탄소 발생량도 줄이는 등 1석 2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 외에도 파도풀, 다이빙풀, 워터 슬라이드, 스파 등의 수중 시설이 실내에 모여 있는 '아쿠아틱 센터'도 겨울철 온 가족이 함께 이용하기에 좋다.

아쿠아틱 센터 내에는 보디 캡슐과 마사지 머신을 통해 전신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릴렉스룸', 팩·아로마 전문 테라피 숍인 '뷰티존' 등 여성들이 특히 좋아하는 휴식 공간도 마련돼 있다.

독립 가옥 형태의 휴식 시설인 '스파 빌리지''아쿠아틱 카바나'도 이색적인 나들이나 데이트 명소로 인기가 높다.


한편 제휴카드, 학생할인 등 다양한 우대 프로모션도 진행되고 있어 알뜰하고 재미있게 캐리비안 베이를 이용하고 싶다면 지금이 적기다.  

자세한 이용방법은 에버랜드 홈페이지(www.everland.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STORY/생생체험기 2015. 11. 27.

단체 체험학습 1박 2일 심층르포- 캐리비안 베이편

안녕하세요! 지난 기사였던 ‘단체가 즐기는 1박2일 심층르포-에버랜드편’ 에 이어 캐리비안 베이편 심층르포 기사로 돌아온 에버랜드 기자단 안수빈입니다. 지난 번에 예고해 드렸듯이 이번 기사에서는 캐빈호스텔에서 맞는 2일차 아침부터 캐리비안베이에서 학생들을 인솔하는 방법, 그리고 인솔교사를 위한 꿀팁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

 

아침식사는 단체 전용 레스토랑 <로즈가든>에서!

 

 

 



이튿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밤새 친구들과 이야기 나누느라 잠을 설쳐 눈도 제대로 뜨지 못하는 아이들을 데리고 아침식사를 하러 갑니다. 캐빈호스텔 내에는 식당이 없고, 호스텔에서 에버랜드로 통하는 입구 바로 옆에 <로즈가든>이라는 단체식 전용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이 날 메뉴는 쇠고기 미역국 정식이었는데, 아이들이 좋아하는 메뉴들로 구성되어 있어 잠이 덜 깬 친구들도 맛있게 먹더군요.

 

 

 

 

 

로즈가든 레스토랑 창문을 통해선 에버랜드의 고요한 아침 정원의 모습도 감상할 수 있어 마치 우아한 귀족이 된 듯한 기분으로 아침 식사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식사를 마친 후 캐빈호스텔로 돌아가는 길. 부지런히 출근하시는 캐스트 분들의 모습과 더불어 마치 산 속 산장에 온 것처럼 고요하고 아름다운 캐빈호스텔의 전경도 볼 수 있었습니다.
체크아웃 시간이 있기 때문에 미리 아이들 짐은 다 싸서 캐빈호스텔 지하 세미나실에 맡겨두고, 수영복과 준비물만을 챙겨 셔틀버스를 타고 캐리비안 베이로 향했습니다.

 

 

 


전날까지 비가 내렸던 터라 걱정했는데 다행히도 날이 살짝 흐리기만 할 뿐 비가 오지 않아 저도, 아이들도 안도의 한숨을 쉬었답니다. 


 

 

 

 

캐리비안 베이에 도착해서 인솔교사가 해야할 일들은??

 

 

 

 


제일 먼저 락커키를 나눠줘야겠지요? 락커키는 아이들이 개별적으로 받아가는 것이 아니라 교사가 직접 ‘단체 락커키 확인서’를 작성하고 키를 받아서 나눠주어야 합니다. 반납할 때도 빌려간 개수를 정확히 맞춰 내야 하구요. 만약 키를 분실하게 된다면 1개당 분실료 5,000원이 발생하니 학생들에게 주의, 또 주의를 주셔야합니다. 참고로 아이들 팔이 가늘어서 간혹 가다가 팔에 낀 락커키를 분실할 수 있으니 종아리에 끼도록 지도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같이 탈의실에 들어가서 아이들이 샤워 후 수영복을 입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고학년의 경우 스스로 잘하는데 저학년 경우에는 아무래도 혼자하기 힘들기 때문이죠.

 

 

 

 

 

 

수영복으로 다 갈아입었으면 이제 1인당 구명자켓 교환권을 1장씩 나눠줍니다. 구명자켓 대여소는 실외 파도풀 좌측에 위치하고 있으며 캐스트들이 학생의 체격을 보고 알맞은 사이즈로 주기 때문에 걱정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여기서 문제 나갑니다! 이제 구명자켓도 받았겠다, 아이들을 이제 풀어놓으면 될까요? 정답은 X!

 

 

 

 

 


그럼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아볼까요?

 

 

1. 준비운동은 필수! -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손과 발, 목과 어깨 등을 풀어주는 작은 동작이라도 꼭 실시합니다.


2. 어디서, 몇 시에 만날 것인지 약속! - 아이들이 놀다보면 시간을 잊어버리기 때문에 백 번 넘게 강조하셔야 합니다. 제가 갔을 때는 실외 어트랙션 및 실외 운영을 안 했기에 실내에 있는 해적 동상 앞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해적 동상이 실내의 중간에 위치해 있고 락커와 가깝기 때문에 나중에 집에 갈 때도 편해요.


3. 문제 발생 시 대처방법 숙지! - 어디를 다쳤거나, 친구와 함께 다니다가 길을 잃거나, 아니면 시간이 몇시인지 모르는 등등 문제가 발생했을 때는 근처 어른이나 캐스트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라고 꼭 알려줍니다. 물론 제가 어디에 있을테니 그곳으로 찾아오라고 알려주지만, 멀리 있는 저보단 가까이 있는 어른들이 더 빨리 도움을 줄 수 있을테니까요. 그런 점에서 혹시 아이가 여러분들에게 도움을 요청할 때 지나치지 마시고 도움을 꼭 주세요^^ 덩치는 크지만 아직 애기들이랍니다ㅎㅎ 

 


이 3가지를 알려주었다면, 이제 학생들은 약속시간까지 자유입니다~ 저도 한숨 돌릴 수 있는 꿀 같은 시간이지요. 물론 수영복을 가지고 오셔서 아이들과 함께 캐리비안 베이를 즐기는 선생님들도 계시지만, 저는 아이들 옷 갈아입히느라 진을 다 빼서 휴식을 취하기로 했습니다. 저처럼 쉬고 계실 분들을 위한 휴식처 2곳을 소개해드릴게요~^^

 

인솔교사들이 쉴 수 있는 휴식처 2곳은 어디?

 

 

 

 

 

 

제일 먼저 실내 5층에 위치한 <카페 마드리드>! 카페 마드리드는 야외 테라스가 있을 뿐 아니라, 실내와도 길이 연결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잘 있나 지켜보기도 좋고 무슨 일이 생겼을 때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나 야외 테라스에서 바라보는 캐리비안베이의 풍경이 무척 아름다운데요, 제가 갔을 땐 단풍이 조금 있었는데 아마 지금은 더 울긋불긋해져서 아름다움이 배가 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두 번째로 추천해드릴 곳은 야외에 위치한 <이벤트 스파>입니다! 야외에는 차가워진 몸을 녹일 수 있는 스파 시설이 곳곳에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이벤트 스파는 크기도 작거니와 유수풀과 살짝 떨어져있어 다른 스파들에 비해 이용객이 적은 편입니다. 실내에서만 있으면 답답하잖아요? 바지가 젖지 않게 살짝 걷어올린 후 스파 가장자리에 앉아 발을 담그고 있으면 피로가 풀리면서 노곤노곤해 진답니다. 온 몸을 담그고 싶어진다는 게 함정이지만요ㅋㅋㅋㅋㅋ

 

 

 

 

 

 

쉬다가, 돌아다니며 아이들이 잘 있는지 확인하다보니 3시간이 후딱 지나고, 이제 다시 모인 아이들을 씻기고 옷 입히는 작업이 시작됩니다. 이 때 제대로 씻고 머리를 말리지 않으면 감기에 걸릴 수 있고, 옷을 다시 갈아입는 도중에 물건을 분실할 가능성도 많기 때문에 (실제로 이 날 남학생 한 명이 수영모자와 수경을 잃어버렸습니다ㅠㅠ) 특히 더 신경을 써야 된답니다. 학생들이 준비가 다 됐으니 이제 맛있는 점심을 먹으러 가볼까요~


캐리비안 베이에서의 단체식사는 종합식당 <피에스타>에서!

 

 

 

 


캐리비안 베이 내에서 단체로 식사하는 곳은 종합식당 <피에스타>인데요, 사진에서 알 수 있듯이 파도를 모티브로 한 곡선모양의 천장이 인상적인 넓직한 식당입니다.

 

 

 

 


점심 메뉴는 함박스테이크 정식인데, 다소 달달한 맛이라 아이들 입맛에 딱인지 다들 정신없이 먹더라구요!

 

 

 

 

 


점심식사를 마지막으로 이제 캐리비안 베이와 작별해야할 시간~ 날이 살짝 어두워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아이들이 1박 2일동안 좋은 추억을 만든 것 같아 지켜보는 저도 무척 행복했답니다.


가족과 잠시 떨어져서 자립심도 키울 수 있고 친구들과의 우정도 쌓을 수 있는, 단체로 즐기는 에버랜드 & 캐리비안 베이에서의 1박 2일, 기회가 되신다면 한 번 경험해보시면 어떨까요?^^

 

 

 

 

 

STORY/생생체험기 2015. 11. 25.

겨울에 더 핫한 캐리비안 베이

으아 요새 너무너무 추워요! 앞으로 겨울인 3개월을 어떻게 버티나 싶어요ㅠㅜ 더운 남쪽나라로 여행을 갈까요? 그건 너무 멀고 비싼데,,, 아니면 전기장판 켜놓고 극세사 이불 덮고 TV 보면서 귤이나 까먹을까요? 하루 이틀이야 좋지, 너무 무료해요ㅠㅜ 매일 그렇게 겨울을 보낼 수는 없잖아요?

 

그래서 준비했어요! 뜨뜻한 스파와 경치 좋은 유수풀이 있는 겨울 핫스팟! 캐리비안 베이를 소개합니다~


 

 


키야~ 벌써부터 여름 성수기랑 비주얼이 확 다르죠잉~ 단풍으로 알록달록 물든 캐리비안 베이 입구의 모습이에요. 성수기와는 확! 다른 것들이 또 있는데요...

 

 

 


하 성수기에 여기 올라와보신 분들은 아실거에요. 열심히 3층을 올라가서 이렇게 짧은 대기줄을 보면 얼마나 뿌듯한지..ㅠㅠ 한 번 슬라이드 타려고 세월아~ 네월아~ 기다리실 필요가 없어요! 로우시즌은 이렇게 여유롭답니다!

 

 

 


또 여름에는 볼 수 없던 풍경! 바로 뜨끈한 유수풀을 떠다니며 볼 수 있는 특급 뷰예요.


 

 


튜브 끼고 발장구 치다 뒷사람 머리 치고 모자 벗겨지는 부끄러울 일 없는 여유로운 유수풀입니다. 정말 상상만 해도 좋아요! 흐르는 물에 몸을 맡기고 저~ 멀리 풍경을 감상하며 몸으로는 따뜻한 물을, 팔과 얼굴은 시원한 바람을 맞는 거요~ 진정한 유유자적 신선놀음은 이런 게 아닐까요!


 

 


이렇게 유수풀에서 새옹지마 무념무상 여유로운 투어를 즐기다 보면 바데풀을 만나보실 수 있는데요


 


하 이거죠 이거죠!

캐리비안 베이 로우시즌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야외 노천스파!


 

 

 


유수풀이 무념무상 유유자적이었다면 여기는 나를 반기는 수압과의 투쟁의 공간입니다. 얼마나 수압이 좋은지 떡하니 힘주고 버티지 않으면 몸이 막 뜨고 이리저리 움직일 정도에요. 뜨뜻한 물줄기가 어깨를 풀어주고, 팔에 힘을 딱 주고 누우면 등과 다리, 허리를 마사지 해주는 착한 스파… 아… 또 가고 싶다….(노스탤지어 돋네)

 

또 로우시즌의 캐리비안 베이에는 꼭 꼭 ☆강력추천☆ 해드릴 곳이 있는데요! 바로 스파빌리지와  카바나입니다~ 둘 다 실내 아쿠아틱센터에서 입장하실 수 있고 스파빌리지는 야외에, 카바나는 파도풀을 바라보시면 왼쪽에 있어요!


 

 


카바나와 스파빌리지는 유료시설이지만 정말 강추드리는 게 하이시즌에 비해 저렴하고, 여럿이 함께 캐리비안 베이를 이용하시면 락카와 타월을 따로 대여할 필요가 없어서 좋아요! 바닥도 뜨끈뜨끈하니 잠시 물놀이를 멈추고 쉬기에도 좋구요^^


 

 


전 카바나에 가봤는데요~ 세상에 캐리비안 베이 안에 이런 시설이 있는지 왜 미처 몰랐을까요>.<

 

가족들이 이용하기 너무너무 좋아요! A타입은 널찍하니 여러명이 들어갈 수 있고, B타입은 조금 좁지만 아쿠아틱 센터를 한 눈에 담을 수 있었어요! 게다가 온돌방이어서 바닥도 따뜻하니 아주 그냥 지상 낙원에 온 줄~ㅎㅎ 놀다 힘들 때 누우면 잠들기 딱 좋을 것 같아요ㅋㅋㅋ 그리고 냉장고! 냉장고가 있어서 음료나 음식 시원하게 보관도 가능하단 사실^^b 게다가 A타입 방엔 귀중품 분실 방지를 위한 금고까지! 뭐하나 빠지는 게 없어요~ 가족 여럿이 방문하시는 분들 아주 강추드려요!


 

 

 

로우시즌 캐리비안 베이는 정말 여유롭고~ 따뜻하고~ 몸도 풀 수 있는 최고의 휴식공간인 것 같아요. 쌀쌀한 날씨에 뜨뜻한 몸지짐이 필요하셨던 분들, 기다리는거 딱 질색하시는 분들! 꼭 겨울의 캐리비안 베이를 이용해 보시길 바라요♡

 

앗! 탈 거리가 없을까봐 걱정이시다구요? 걱정하지 마세요~ 퇴장하셔서 3분만 걸으시면 환상의 나라 에버랜드가 있으니까요~ 캐리비안 베이에서 시원하게 몸 푸시고, 에버랜드에서 신나는 어트랙션과 화려한 일루미네이션 즐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전 아주 찬성입니다ㅋㅋ)

 

 

 


STORY/생생체험기 2015. 9. 18.

여유롭게 즐기는 가을 캐리비안 베이 어떠세요?

캐리비안 베이는 언제가 제철?


아무래도 캐리비안 베이가 워터파크이다보니 대부분은 무더운 여름에 가야 제대로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하실텐데요. 이런 편견은 이제 그만!

 

전국의 수백만(!!!!??) 캐리비안 베이 매니아들에 따르면 오히려 지금처럼 선선한 9월과 10월 가을 시즌이 캐리비안 베이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적기라고 합니다. 여름에는 많은 사람들이 몰리기 때문에 내가 워터파크에 놀러왔는지 사람 구경을 하러 왔는지 정신이 혼미해질 지경이지만, 가을에는 여유롭게 휴식을 취하며 마치 내 집 안방처럼 즐길 수 있기 때문이죠 ^^


 그럼 이제부터 온가족 함께 여유롭게, 힐링하며 가을 캐리비안 베이를 즐길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지난 9월 13일 일요일 오전 10시 20분, 부모님을 모시고 캐리비안 베이에 도착했습니다. 여름 휴가철 성수기 이 시간이었다면 이미 입구 쪽 일반 주차장 및 발렛파킹 구역이 만차였음이 분명했겠지만, 아침저녁으로 선선해진 날씨 때문인지 아직 많은 차가 있진 않았습니다.

 


[사진: 이 곳을 이용하세요, 내 귀중품은 귀중하니깐요.ㅎㅎ]

 

 실외 락커로 향하는 길목에는 귀중품을 보관할 수 있는 사물함이 따로 있습니다. 이 근처에는 안내 데스크 직원 및 상점 직원들이 관리하고 있어 마치 내 개인금고처럼 귀중품을 안전하게 넣어둘 수 있죠. 저도 지갑과 목걸이는 이 곳에 킵!

 


[사진: 입장하자마자 보이는 메가스톰의 위용]

 

 락커에서 후다닥 옷을 갈아입고, 캐리비안 베이의 새로운 상징이 되어버린 메가스톰을 향했습니다. 지난 번 8월달에 왔을 때는 오픈시간에 딱 맞춰 입장하여 후다닥 뛰어갔음에도 불구하고, 대기시간이 90분을 훌쩍 넘어버리는 바람에 발길을 돌렸던 적이 있었는데요, 과연 이번에는 어떨지....?

 

 

 

 


 꺅!! 10시 40분쯤 나름 느지막히 도착했는데도 불구하고 메가스톰 대기시간이 고작 40분!! 직원분께 여쭤보니 불과 10분 전까지만해도 대기시간이 20분밖에 안됐었다고 하시더라구요. 평소 2시간은 기본으로 기다려야하는 핫 어트랙션 메가스톰을 이렇게 금방 탈 수 있다니, 이 사실만으로도 가을 캐리비안 베이는 요즘 유행하는 말로, 핵이득ㅋㅋㅋㅋ (얼마 전 배웠어요...^^;;)

 


[사진: 선글라스, 선크림, 물, 방수팩... 워터파크 필수품이지만 슬라이드 탈 때 여간 불편한게 아니죠! 이런 보관함 사용은 센스!!]

 

 참, 그리고 대부분의 어트랙션 주변에는 이렇게 물건을 넣어둘 수 있는 ‘무료’ 보관함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여기에 선크림이라든지, 선글라스, 마실 물, 수건 등을 넣어두면 굳이 락커동까지 왔다갔다할 필요가 없어 정말 편리한데 생각외로 사용하시는 분들이 적더라구요. 편하게 캐리비안 베이를 즐기는데 꼭 필요한 소소한 팁~

 


[사진: 지중해 바다가 이 곳에! 캐비 파도풀은 명불허전 '진리']


 

 메가스톰 탑승 후, 더 이상 어트랙션은 못 타시겠다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드시는 부모님들 모시고 파도풀로 향했어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것처럼 부모님도 두둥실 떠서 물에 온 몸을 맡기고 파도를 타시며 무척이나 즐거워하시더군요. 역시 여름철에 비하면 한결 두결 세결 더 여유롭습니다. @.@

 

더구나, 약 27도 내외의 온수로 가득 채워진 파도풀인지라, 춥지 않게 딱 적절한 온도로 파도가 치더라구요. 여유로운데다 심지어 따뜻하게 즐기는 파도풀!! 이거슨 의무입니다.ㅠㅠㅠㅠ

 

 


 저희는 알차지만 짧게 캐리비안 베이를 즐길 예정이었기 때문에 따로 대여하지는 않았지만  중간중간 누워서 휴식을 취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선베드나 빌리지를 예약하시는 것도 참 좋을 것 같아요.

 

높은 하늘과 따사한 햇살을 눈으로 만끽하고 싶다면 선베드를, 좀 더 프라이빗하게 쉬면서 가족끼리 오붓한 시간을 가지고 싶다면 빌리지를 추천합니다! 특히 야외 빌리지도 좋지만 실내에 새로 생긴 아쿠아틱 카바나도 무척이나 좋을 것 같아요. 아쿠아틱 카바나는 아래에서 더 자세히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사진: 다소 '요염'한 사우나 표지모델의 자태...]
 

 물놀이가 재밌긴 하지만, 아무래도 계절이 가을인지라 바깥에 오래 있으니 살짝 썰렁하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럴 땐 스파로 몸을 따스하게 녹여줘야겠죠? 야외에도 있지만 저는 건식, 습식 사우나도 같이 있는 6층 실내 아쿠아틱 센터에 있는 스파로 향했습니다. 


 사우나와 스파에 번갈아 들어갔다 나오니 다시 열이 후끈후끈나면서 몸이 나른해지더라구요. 어디 잠시 누워서 쉴 곳이 없나 찾다가 스파 바로 옆에 위치한 릴렉스룸를 발견했어요!

 

 

 

 


 릴렉스룸에는 맛사지 머신, 즉 안마의자와 더불어 소금찜질 효과가 있다는 멀티릴렉스라는 기계 2종류가 있어 취향대로 고를 수 있습니다.

 

[사진: 표정을 찍지 못해 아쉽... 거의 세상을 다 가진듯한 표정이었음]

 


 직원 분께 물어보니 아무래도 저렴한 맛사지 머신이 인기가 많다고 하시더군요ㅎㅎ 제가 갔을 때도 일가족이 시원하게 안마를 받고 계셨답니다.

 

 

 

 


 셀카도 많이 찍고 중간에 틈틈이 SNS도 하는 바람에 휴대폰 배터리가 거의 다 닳았더라구요. 이럴 땐 허둥댈 필요 없이 실내 1층에 있는 안내 데스크로 고고씽~ 데스크 바로 오른쪽에 이렇게 휴대폰을 충전할 수 있는 곳이 있어요. 2시간에 1천원으로 저렴한데다가 분실하지 않도록 사물함처럼 되어 있어 비밀번호를 설정하고 보관해두시면 끝! 마치 집에서처럼 느긋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휴대폰 배터리도 만땅, 초조한 내 마음도 만땅으로 채우실 수 있답니다!

 

 

 

 

[사진: 물놀이 후 허기진 배를 부여잡고, 솔솔 가을바람 맞으며 먹는 만찬!!]


 휴대폰을 충전시켜놓은 뒤, 허기진 배도 충전하기 위해 실내 아쿠아틱 센터 5층 식당 ‘마드리드’로 향했어요. 5층에 있어 캐리비안 베이의 전경을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양식과 한식이 같이 있어 부모님 입맛에도 딱 맞을 것 같았거든요!

 

 이 날 햇살이 좋아서 야외 테라스 자리가 꽉 찼을까봐 살짝 걱정했는데 역시나 여름엔 치열한 이 자리도 가을에는 제 것이 될 수 있네요ㅎㅎ 좋은 뷰를 감상하며 사랑하는 가족과 맛있는 음식을 먹으니 여기가 바로 무릉도원인 듯 합니다 >_<

 


 식사 후 부모님께선 스파에서 쉬신다고 하셔서 혼자 실내 이곳저곳을 구경다니기로 했어요. 사실 그동안 어트랙션만 타느라 실내에는 거의 들어오지도 않았거든요 ㅎㅎ 그러다가 뷰티존과 아쿠아틱 카바나를 발견~ 사이트에는 너무 간략하게만 소개되어 있어 도대체 어떤 곳인가 궁금해서 들어가봤답니다.

 

 

 

 

 

[사진: 저 미래 도시 캡슐 같이 생긴 곳에 몸을 누이면 쌓인 피로는 끝장!]


 ‘뷰티존’은 말 그대로 머리부터 발 끝까지 뷰티를 가꿀 수 있는 공간이에요~ 간단한 수기 마사지부터 시작해서 기계를 이용한 마사지까지 보통 에스테틱에서 받을 수 있는 왠만한 프로그램을 좀 더 저렴한 가격으로 받을 수 있답니다!

 

 

 

 

[사진: 타투... 이럴 때 한번 해보는 것 아니겠어요?ㅎㅎ]


 게다가 네일케어와 타투 서비스까지 할 수 있다는 사실 +_+ 장시간 물놀이로 애써 받은 네일이나 패디가 손상되었을 때 케어를 받을 수도 있고, 수영복으로 인해 노출이 있는 부분에 타투를 함으로써 워터파크 패션을 완성할 수 있으니 그야말로 일석이조가 아닐까 싶어요.

  

 

 

 


 다시 야외로 나와 마지막으로 유수풀을 즐기기로 했어요. 피곤해서 이제 그만 가자고 하셨던 부모님도 튜브에 기대고 누워 흐르는 물에 몸을 맡겨보시고선 유유자적 너무 편하고 좋다며 결국 나중엔 “한 바퀴 더!”를 외치셨답니다ㅋㅋㅋㅋㅋㅋ

 


 락커로 가기 전, 유수풀을 돌며 살짝 썰렁해진 몸을 데우고자 야외 스파에도 들렀어요. 한가한 다른 곳과는 달리 스파에서 버블이 나오는 자리는 경쟁률이 치열했지만 운 좋게도 세 자리를 모두 얻어 뭉친 근육 제대로 풀고 왔어요~
 

 

 

 


 마지막으로 우리 집에서처럼 편하게 사워하실 수 있는 꿀팁! 만 5세 미만의 유아동반 가족, 혼자 샤워가 힘든 만 5세 이상 어린이와 함께 온 성별이 다른 보호자 가족, 그리고 장애인 및 임신부 동반 가족은 아쿠아틱 센터 1층에 마련된 ‘가족 샤워실’을 무.료.로 사용하실 수 있으니 잊지마세요~ 

 


 야외 어트랙션 운영시간이 오후 5시까지만 한다는 게 가을 캐리비안 베이의 유일한 단점ㅠㅠ 하지만 대신 성수기에 비해 사람이 적기 때문에 좀 더 여유롭게 즐길 수 있으니 좀 더 일찍 가셔서 즐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하늘과 캐비 모두가 푸르른 지금! 가을 캐리비안 베이의 진정한 매력에 빠져듭니다~ 

 

 

 

 

캐리비안 베이, 야외시설 연장 운영 돌입

한 여름의 짜릿함을 가을까지 쭉~

캐리비안 베이, 야외시설 연장 운영 돌입

 

 

 ◇ 메가스톰, 야외 파도풀, 어드벤처풀 등 10월 4일까지 운영

     - 실내 전체, 야외 유수풀, 노천 스파 등은 연중 운영

 

◇ 따뜻한 캐리비안 베이… 폐열 난방 통해 수온 27도 이상 유지

     - 9월말까지 삼성카드 결제하면 캐리비안 베이 1만원에 이용

 

  

 

□ 캐리비안 베이가 메가 스톰, 야외 파도풀, 어드벤처풀 등 인기 야외 시설을 10월 4일까지 운영하며, 한 여름의 짜릿한 물놀이 체험을 가을까지 이어 갑니다. 무엇보다 선선해지는 날씨에 다소 추울 거라는 생각과 달리 지난 해부터 인근 용인시 환경센터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난방에 활용함으로써, 파도풀, 유수풀 등 야외 풀장의 온도가 27도 이상으로 따뜻하게 유지돼 손님들은 따뜻하고 이색적인 가을 물놀이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가을 시즌의 캐리비안 베이는 타 계절에 비해 여유롭고 쾌적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이 진행돼 알뜰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메가스톰', '야외 파도풀' 등 10월 4일까지 운영

 

□ 현재 캐리비안 베이는 실내 전체 시설 뿐만 아니라, 메가스톰, 야외 파도풀, 야외 유수풀, 어드벤처풀 등 야외 시설을 따뜻하게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중 올 여름 새롭게 선보이며 손님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복합 워터슬라이드 '메가스톰'은 가을에 접어들며 대기시간이 크게 줄어, 워터파크 스릴 마니아에게는 지금이 '신상(新商)' 슬라이드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최적기라 할 수 있습니다.

 

 

 

□ 또한 유수풀, 스파 등 따뜻한 노천 물에 몸을 담그고 시원한 가을 바람을 느끼며 울긋불긋 물들어 가는 단풍을 감상하는 것도 가을철 캐리비안 베이만의 묘미입니다.

 

현재 운영되는 야외 시설 중 '메가스톰', '야외 파도풀', '어드벤처풀'은 10월 4일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전체 실내 시설과 야외 유수풀, 노천 스파 등은 연중 운영됩니다.

 

가을철 알뜰하게 즐기는 캐리비안 베이

 

□ 한편 이 달 말까지 제휴카드로 에버랜드 홈페이지(www.everland.com)에서 사전 예매 시 본인은 정상가 대비 최대 60% 할인된 2만원에 캐리비안 베이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삼성카드로 현장 결제하면 본인은 정상가 대비 최대 80% 할인된 1만원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제휴카드 종류와 사전 예매는 에버랜드 홈페이지(www.everland.com) '스마트 예약'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제휴카드 결제자 본인을 제외한 동반인은 홈페이지 쿠폰을 제시할 경우 3명까지 20%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STORY/생생체험기 2015. 9. 7.

3代 가 즐기는 캐리비안 베이

와우! 정말 오랜만에 '3대'가 캐리비안 베이에 다녀왔습니다.^^


엄마 아빠는 06년이후 무려 9년만에 방문이고, 우리아이들은 생애 첫 캐리비안 베이 나들이랍니다.


3대가 함께한 뜻깊은 하루라 너무나 즐거웠는데요. 하지만 부모님은  본인들이 가장 나이 많으시다고ㅠㅠ 이제는 더 이상 캐리비안 베이 못오겠다고 하시더라고요. 얼마든지 즐길거리가 가득한데 말이죠.


우리 가족처럼 많은 분들이 3대가 모두 즐거운 여행 되길 바라면서...

우리 가족의 캐비 나들이는 그렇게 시작됐습니다.



여전히 꽤나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캐리비안 베이. 아 저도 참 오랜만이에요.


결혼 전에  매해 여름마다 5~6번은 다녀왔던 곳을..결혼하고 아이 낳고 처음이라니!! 

얼마나 달라졌을까?  생애 첫 워터파크를 경험하는 아이들은 얼마나 좋아할까? 입구를 지나자마자 불현듯 든 이런저런 생각에 괜히 두근두근...ㅎㅎ


수영복으로 갈아 입고 한눈에 펼쳐진 캐리비안 베이!! 아..역시 좋네요 ^^ 

그 동안 참 그리웠습니다. 


아이들도 많이 컸으니 이제 부모님 모시고 자주 와야겠어요.


 

우리가족이 제일먼저 찾은 곳은 바로 실외대여소입니다.


바로 인터넷으로 빌리지를 예약했기 때문인데요. 아무래도 나이 드신 부모님 그리고 아이들이 함께 하기 때문에 빌리지는 꼭 있어야 하겠더라고 요 ^^



1. 3대가 즐기려면, 빌리지는 필수!



캐리비안 베이에는 총 13개 종류의 빌리지가 운영되고 있었어요. 무심코 지나쳤던 공간이었는데, 이렇게 많은 곳에 있었다니...! 사이트에서  마음에 드는 곳으로 예약을 하면 됩니다.


저희가 선택한 빌리지는...

 


유수풀 바로 옆에 위치한 '캐슬 빌리지' 였습니다.


유수풀은 우리가족이 즐기기 가장 좋은 곳이라 생각했거든요. 

캐슬 빌리지 바로 앞에는 유수풀 조금만 내려가면 파도풀이 위치해 있어서 부모님 모시고 아이들과 함께 하기 좋더라고요,.



<저 장막?을 걷어올리면 포근한 우리 가족만의 프라이빗한 보금자리가 펼쳐져 있습니다>


캐슬 빌리지에는 6명이 다 함께 하기엔 조금 작았지만 금고와 선풍기가 있어 사용하기에 괜찮았어요.

무엇보다 좋은 것은, 신나게 놀다가 우리만의 쉼터가 있다라는 안도감이랄까? ㅎㅎ




2. 금강산도 식후경!  3대가 두루 좋아할만한 메뉴 찾기! 



12시에 도착해 더 많은 사람들로 붐비기 전에 식사부터 했답니다.

70대 부모님과 7세,4세 손자들이 함께 즐기기엔 오무라이스 만큼 좋은 게 없더라고요.


 

역시나 아이들은 물론 할머니 할아버지도  맛있게 잘 드셨답니다.



3. 3대가 모두 즐거운 유수풀에서 신선놀음하기! 



물이 흘러가는 데로 튜브에 몸을 맡기면 이보다 더 편안할 수 없다!  물위에 누워 하늘 둥둥 떠있는 구름을 보면서 행복한 물놀이를 할 수 있는데요.


남녀노소 누구나 가장 좋아하는 곳이 아닐까 싶어요, 



7세 아들인 유수풀에서 수영했다 튜브 탔다가 자기 발이 닿은 물 깊이라서 더더욱 재미있어 하더라고요.

 


부모님도 역시 좋아했는데, 아빠 같은 경우에는 수영을 너무 잘하셔서? ㅋ 조금은 지루했을지도 몰라요.


하지만 엄마 같은 경우에는 운동 하신다면서 유수풀을 몇 바퀴나 돌았는지 몰라요 ㅎ


유수풀의 매력은 수영을 하다가, 걷기도 하고 힘들다 싶으면 튜브에 몸을 맡게 쉴 수도 있어서 캐리비안베이의 휴식처 같은 곳이 아닐까 싶어요. 


둥둥~ 떠가는 튜브에 몸을 맡기고 누운채 하늘을 올려다보며 누리는 신선놀음!! @.@



네살배기 딸도 어찌나 좋아하는지 ㅎ 발도 안 닿는데 무섭지도 않은지 혼자서 튜브 타고 다니더라고요.


신나게 물놀이를 즐겼으니 달콤한 휴식시간도 가져야 겠지요.

 

 

캐리비안 베이에는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간식들이 참 많은데요, 핫도그, 피자빵, 츄러스, 오징어, 코코아 등등!! 


그 중에서 우리아이들이 가장 좋아했던 것은 바로?


 


구슬 아이스크림! ㅋㅋ


처음엔 뭘 이런걸 먹냐고 잔소리하던 저도 어느새 한입 두입...

수영하고 나와서 먹는 구슬아이스크림 한숟가락. 그 맛이... 최고에요...ㅎㅎㅎ




4. 할아버지 할머니와 같이 해골물 세례!! 

 


거대한 해골 물통에서 쏟아지는 등골이 서늘한 2.4톤의 물은 맞아봐야 그 맛을 알죠! 

한번 빠지면 절대로 나올 수 없는 신나는 모험이 가득한 어드벤처 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캐리비안 베이 명소랍니다.


부모님도 어린아이처럼 마냥 좋아하시더라고요.


 

그리고 들른 곳은 와일드리버풀, 이곳은 제가 참 좋아하는 곳이에요, 수영하기에 딱 좋은 풀장인데요.


거대한 폭포 그리고 멋진 풍차가 이색적인 느낌을 물씬 풍긴답니다. 폭포만 보고 있어도...아 여기는 어딘가? 해외에 온듯한 착각도...ㅎ


결혼 전에는 이곳에서 선탠도 하고 수영도 했는데 ㅎㅎ 지금은 아이들과 물놀이하기 바쁘네요.



물이 무섭지도 않은지 아이들 둘 다 유아 풀보다는 자기 발 닿지도 않는 어른풀장을 더 좋아해요. 

물 무서워하지않고 즐길 줄 아는 우리 아이들이 이럴 땐 참 효자 효녀에요 ㅎ 안심하고 마음껏 수영을 즐기게 해주니 이처럼 고마울 수가 없으니까요^^ 



할아버지한테 수영을 배우는 아들


3대가 함께해서 좋은 점은 바로 이런 게 아닌가 싶어요.  할아버지한테 수영도 배우고 말이죠. 아빠가 대학시절 수영강사 자격증, 구조요원자격증 까지 따셔서  그 누구보다 수영을 참 잘하세요.


저도 어렸을 때 아빠한테 수영을 배웠는데, 지금은 내 아이가 배우고 있다니...왠지 모를 감동이 몰려옵니다.


밖에서 신나게 놀았다면? 이번엔 실내로 들어가볼까요?



3대가 즐기는 캐리비안 베이 실내파도풀, 스파



 

실내에도 파도풀장이 있어요. 뜨거운 햇살을 피하기에 좋고, 날씨가 조금 싸늘하다면 실내에서 맘껏 즐기기에 참 좋아요.


캐리비안 베이는 실외는 물론이고 실내도 참 갖춰져 있어, 3대 모두 즐기기에 최고랍니다.


신나게 놀아서 조금 몸이 지치고 힘들다면 따끈한 스파 어떤가요?



물놀이 하다 보면 힘들기도 한데 스파에서 힐링도 하고  몸을 따뜻하게 해줘서 재충전하기에 딱 좋답니다. 나이 드신 부모님에게도 꼭 필요한 곳 특히 우리 엄마가 정말 좋아하셨어요 ^^


신나게 놀고 마지막 코스로 많이들 스파에 찾는데..우리가족은......다시 실외로 나왔답니다.




우리가족이 캐리비안 베이에서 가장 좋아했던 곳이에요. 바로 실외 파도풀!!  특히나 7세 아들이 너무나 좋아했답니다.


신랑 말로는, 지금까지 이렇게 좋아하는 모습 처음 본다고...


 

파도 경적 소리만 들어도 가슴이 바운스 바운스


아 저는 예전에 이곳에서 물을 제대로 먹은 적이 있어 ㅎ 조금 무섭거든요. 그런데 우리 아이들은 어찌나 좋아하던지..


아이뿐인가요. 나이 드신 우리 아빠도 입가에 미소가, 아니 웃음이 떠나질 않아요.


아빠가 그렇게 재미있어 하는 모습 저 또한 처음 봤어요. 위험하지 않을까 걱정도 했는데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하다 보니 7세 아들도 70살 아빠도 모두모두 신나게 즐겼답니다.



3대가 함께 하기 너무나 좋은 캐리비안 베이!


젊은 사람들만 즐기라는 법 있나요? 이제 부모님도 물놀이 신나게 즐길 수 있도록 함께 하자고요!! ( 감히 대한민국 주부들을 대표해 외칩니다!ㅎㅎ) 


우리가족에게 잊을수없는 추억이 된 캐리비안 베이, 저는 다음에도 그 다음에도 계속해서 엄마 아빠 모시고 함께 하렵니다! ^^




STORY/생생체험기 2015. 8. 13.

한여름밤의 꿀! 캐리비안베이 야간개장을 가다!


밤까지 지속되는 더위로 인해 못잠드는 요즘, 

집에서 더위를 피하자니 너무 덥고 밖으로 떠나자니 어딜가야할지 모르겠다구요? 저는 한여름밤의 피서지로 캐리비안베이로 추천을 해드릴게요 ~ 



캐리비안베이는 한여름을 맞이하여 7월 24일부터 8월 15일까지 밤 10시까지 야간개장을 합니다. 

(15일 이후에도 23일까지는 주말엔 밤 8시, 평일엔 밤 7시까지 오픈해요. 변동이 있을 수 있으니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 사전 방문은 필수!)


짜릿하고 다양한 슬라이드 시설과 재미있는 물놀이를 해가 진 이후에도 시원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그 모습을 지금 소개해드릴게요 ~ 



주말 오후. 낮에 실컷 낮잠을 잔 후 (?) 집에서 출발해서 해가 조금씩 저물어갈쯤. 입구에 도착하였습니다.


오후 5시부근이였는데요, 오후에 입장하려는 사람들로 입구는 북적북적. 앞에서 미리 기다리고 있는 분들도 저녁 피서로 물놀이를 하러 오셨네요 ~ 




여름이라 그런지 오후 5시가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조금은 더운날씨. 오자마자 옷을 갈아입고 시원한 물에 풍덩풍덩 몸을 내던졌습니다. 유수풀을 한 두바퀴 돌고..... (너무 열심히 놀아서 오자마자 금방 지쳐버렸네요ㅠ)



일단 밤늦게까지 놀아야하므로, 체력충전을 위해서 맛있는 음식을 먹기로 하였습니다. 

그래서 결정한 곳은 캐리비안베이 한 중간에 위치하고 있는 “하버 마스터” !


유수풀을 둥글게 끼고 중심에 위치해 있어서 어느 곳에서든 쉽게 갈 수 있는 곳이기도 하고, 야외 식당 중에서는 가장 주위에 볼거리가 많은 곳이기도 합니다. 



앉는 위치에 따라서 다양한 전망(?)을 바라보면서 식사를 할 수 있는데요, 저는 저 멀리~ 유명한 해골바가지가 보이는  곳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물이 서서히 차다가 어느 순간 촤 - 악 부어버리는 해골을 보고 있자면, 은근히 시간이 잘가기도 하더라구요. 개인적으로 가장 캐리비안베이에서 좋아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ㅎㅎ 



앉아서 이런저런 수다를 떨고 있다보니 슬슬 해가 지면서, 가로등 곳곳에 불이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본격적으로 물놀이를 하러 떠나야될 시간을 알려주네요.




어둑어둑해지고 불이 들어오면은 은은하면서도 아름다운 캐리비안베이의 야경의 모습이 펼쳐지는데요 - 


흔히 생각하는 불 하나 켜진 캄캄한 밤의 수영장이 아니라,  낮과는 색다른 세계에 온듯한 캐리비안베이만의 모습이 보여집니다. 특히 은은한듯이 켜진 불들 사이로 수영하는 재미가 색다르게 느껴졌네요. 

캐리비안베이를 매년마다 오고 있기지만 야밤에 이렇게 피서온건 처음이였기 때문에 +_+ 정말 신기했네요.




어두워도, 아니 어둡기 때문에 오히려 더 여유롭고 이색적인 즐거움이 있었습니다. 낮보다는 한적하긴 하지만, 꽤 많은 사람들이 있네요~


가득가득한 야외 스파풀에서 잠시 스파를 했었는데, 으아!!!!!  이건 - 천국이 바로 여기네요!!! 





밤에도 파도를 맞으려는 열정으로 가득한 파도풀은 젊은 제 나이 또래들로 가득했습니다 +_+ 

그래도 낮보다는 한결 여유롭고 무엇보다 덥지 않아 딱!! 재미있게 놀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 


사람들의 열기 때문인지 잘 모르겠지만 ㅎㅎ 사람 체온에 적정한 온도로 수온이 조정되기 때문에 밤에도 불구하고 춥지 않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




파도풀을 즐겼으니, 스릴 넘치는 슬라이드를 이용하러 갔습니다 +_+ 파도풀이나 유수풀 말고도 인기있는 슬라이드 시설들은 폐장시간 22시까지 운영을 했습니다 ~ 오픈한지 두달이 다되어가는 메가스톰은 인기가 많아서 그런지 밤에도 사람이 많네요 ㅠ 




와일드 블라스터는 아쉽게도 늦게 갔더니 문을 닫는 바람에 못타고, 비교적 대기시간이 너무나 짧았던 (!) 타워부메랑고와 타워래프크고를 한번씩 탔습니다 ~ 밤에 타서 그런지 평소보다 더 빠른 것 같아서  빅재미였네요. 




슬라이드도 모~두 타고 시간이 살짝 남아서 야경으로 둘러싸인 캐리비안 베이 이곳저곳을 잠시 둘러보았는데요, 단순히 놀기보다는 밤에 운치있는 풍경 산책으로도 딱이더라구요. 여기가 한국인지 해외인지 헷갈릴 정도로 야경도 꽤 볼만했습니다. 



캐리비안베이에서 즐기는 신나는 여름 피서, 밤에도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으니 즐겨보는걸 추천해봅니다 ! 


캐리비안 베이 재방문하신 분께 이런 꿀팁까지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STORY/생생체험기 2015. 8. 12.

캐비 메가스톰과 에버랜드 티익스프레스를 한 방에!

메가스톰 타고, T익스프레스 타고~ 

하루 만에 즐기는 투파크 나들이  "열대야 안녕"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는 요즘, 워터파크에 대한 마음이 간절합니다.

가을의 첫 시작인 입추가 지났음에도 더위는 여전한 것 같아요.

이럴 때 우리가 가야 할 곳은 어디? 캐리비안 베이가 저를 부릅니다.



에버랜드로 가기 위한 간편한 방법,

강남역에서 5002번 타고 한 번에 캐리비안 베이로 갈 수 있어요!

수요일 평일 아침임에도 오전 출근길은 사람들로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약 40분 만에 도착한 에버랜드 주차장

5번 주차장에서 캐리비안 베이 입구로 가는 셔틀버스에 탑승합니다.



에버랜드 입구와 캐리비안 베이 입구는 거리가 꽤 가깝습니다.

그렇다는 말은 하루 만에 두 군데를 다 돌 수도 있다는 말이겠지요?


오늘 저는 캐리비안 베이를 시작으로 신나게 물놀이를 즐기다가,

에버랜드로 넘어가 야간 T익스프레스를 타보려 합니다.


사람들이 많은 성수기라서 잘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어찌 되었든 한 번 도전해보겠습니다! (무한~ ㄷㅈ!!)

 



실내에서 즐기는 워터파크, 아쿠아틱 센터


실내 파도풀은 물론 유수풀, 샌디풀, 다이빙풀 등이 있는 이 곳은 실내 아쿠아틱 센터! 어르신들을 위한 피로 회복, 사우나 시설도 마련되어 있답니다.


야외의 햇살을 피하고 싶다면, 소중한 내 피부를 보호하고 싶다면, 아쿠아틱 센터에서 물놀이를 즐겨 보아요.



WAVE TIME도 꼭 확인하세요 :)


파도풀 바로 앞 안내판을 통해 파도 시간과 클린타임을 알 수 있습니다.



샌디풀, 휴가의 여유로움을 즐기기엔 이곳이 적당하겠군요.



어트랙션을 즐기는 친구들이라면 슬라이드를 효과적으로 타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같은 어트랙션을 즐겨도 2시간 이상 기다리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지요. (성수기 캐리비안베이의 위엄 ㄷㄷ)


메가스톰과 타워 부메랑고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메가스톰은 오후 5시까지, 부메랑고는 오후 4시까지 예약으로만 탑승이 가능해요.


사전 예약이 종료되었다면 그 시간 이후에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합니다 ㅠ_ㅠ



유수풀,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공간입니다.


튜브에 몸을 기대면 알아서 둥둥~ 앞으로 나아갑니다.




 

아이들의 깔깔대는 웃음소리 덕에  제 기분까지 더 좋아지네요~



저 멀리 보이는 메가스톰

오늘 반드시 타야하는 슬라이드 중 하나입니다. 메가스톰을 타기 위해서 캐리비안 베이에 왔다!



이번 여름은 '메가풀파티'라는 이벤트와 함께 음악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뮤지션들과 함께하는 신나는 파티~ 2015 메가풀파티가 준비되어 있어요. 마지막 15일에는 다이나믹 듀오가 온다고 하네요!


정말 사람들이 많이 올 것 같은 예감 *_*



테마별로, 연령별로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공간이 있었네요!


이곳은 어린 친구들을 위한 이 곳은 솔직히 처음 와봤어요. 그 동안 많이 지나다녔을텐데, 미처 신경을 못썼던 거겠죠?


키디풀에서는 어린 친구들이 신나게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무엇보다, 안전! 안전하게 놀 수 있도록 조치해 놓은 모습들이 눈에 들어오네요~



 



어드벤처 풀, 시간이 지나면 해골바가지에서 물이 쏟아집니다.


그 물의 양만해도 2.4톤!


밑에서 물벼락을 맞는 사람들의 공포가 생각보다 크겠는걸요~ 물벼락 한 방으로 시원하게 더위를 날려버립니다.



파도풀, 바다 이상으로 강한 파도를 만날 수 있습니다. 1시간이 금방~ 지나가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대략적으로 즐길 것은 다 즐겼다! 이제 끝판대장 하나만을 남겨놓은 기분입니다.


사전예약을 하지 못하 우리에게는 오후 5시 이후를 노린다!

오후 4시가 지나자 서서히 몰려드는 사람들, 우리도 줄을 서서 기다립니다.



대기줄은 쭉쭉 길어집니다. 10분이 다르게 사람들이 늘어나더라고요.

1시간이 조금 넘은 시간만에 메가스톰에 탑승합니다.



긴 나팔관으로 이어지는 59초의 짜릿함 진짜 타보기 전까지는 표현할 수 없습니다. @_@


시간이 빛처럼 지나갑니다.

오전에 하나, 오후에 하나 이렇게 슬라이드를 즐겼고요, 그 사이사이 유수풀과 파도풀을 만끽했을 뿐인데, 벌써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습니다.



발 빠르게 에버랜드로 워프! 


캐리비안 베이 입장 고객에게 에버랜드도 무료로 입장하는 이벤트가 진행 중이더라고요.

T익스프레스 한 번은 타봐야 한다는 뜻으로 알고, T익스를 즐기러 이동합니다.



입구에서 조금 걸어가면 만날 수 있는 스카이 크루즈!

T익스프레스로 갈 수 있는 지름길이기도 합니다. 입구까지 편하게 이동하도록 도와주네요.



두둥,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T익스프레스를 즐기려고 줄을 서고 있네요.

낮이 아니라 밤에 즐기는 T익스프레스는 또 어떤 느낌일까, 뭔가 깜깜해서 더 무섭고 짜릿할 것만 같습니다.



위로 올려다보니 목이 아플 정도네요.

눈 깜빡할 사이 지나가는 T익스프레스를 보면서 설렘설렘, 오랜만에 제대로 된 긴장감을 맛봅니다.



밤이 되었습니다.

서서히 조명이 들어오네요.




줄을 서는 사이 점점 더 어두워졌어요.



드디어 T익스프레스 타는 곳까지 왔습니다.



이 노란 발자국에 서 있으니 느낌이 또 다릅니다.

두근두근, 심장이 더 빨리, 더 크게 뛰는 것 같아요!



"안녕~ 잘 갔다 와요~"   해맑게 인사를 나누는 직원분들

그래서 더 무서워요 ㅠ_ㅠ


메가스톰 한 번과 T익스프레스 한 번으로 저의 목은 완전히 OUT!

저와 제 친구들은 며칠 동안 목소리가 나오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대로 그냥 가면 섭섭하지~ 에버랜드 중앙광장에서는 또 다른 볼거리가 마련되어 있었어요.


낮에는 볼 수 없는 문라이트 퍼레이드!

많은 사람들이 퍼레이드 행렬을 기다립니다.




드디어 모습을 드러내는 야광행렬

반짝반짝 빛이 나는 LED가 어찌나 멋있던지 모두의 시선이 이곳 퍼레이드로 집중됩니다.





멀리서 보니 그 모습이 한눈에 들어오네요.

더 멋지게 느껴집니다.


하루만에 즐기는 투파크 나들이

캐리비안 베이에서 메가스톰 타고, 에버랜드에서 T익스프레스 타고~ 하루 만에 즐기니 그 짜릿함은 두 배가 된 것 같습니다.


어느 것 하나도 놓치기 아쉽겠어요 ㅋㅋ

한 밤의 무더위를 제대로 탈출하는데 특효약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투파크에서 열대야 제대로 물리쳐봐요 +_+




STORY/생생체험기 2015. 8. 10.

무더운 여름 밤, 캐리비안베이의 아찔한 변신! 2015 메가 풀 파티!

지난 2009년 ‘레이블 뮤직파티’를 시작으로 7년째 이어오고 있는 캐리비안 베이의 여름 음악축제가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왔어요~ 


특히 올 여름은 워터파크라는 캐리비안 베이의 특징을 살려 1미터 깊이의 풀장이 있는 와일드리버 풀에서 음악 축제가 진행되는데요, 이름하여 ‘2015 메가 풀 파티’ 입니다!! 


낮에는 시원한 물놀이를 즐기고, 밤에는 음악에 맞춰 신나는 댄스를 즐길 수 있다니 생각만 으로도 더위가 해소되는 것 같지 않나요? 




▶메가 풀 파티가 열리는 곳은?


타워부메랑고와 타워 래프트의 맞은 편에 있는 와일드 리버 풀! 이 곳에서 메가 풀 파티가 열려요! 파티를 즐기다가 지칠 때 근처 어트랙션을 타기에도 안성맞춤인 위치에요 +_+





▶메가 풀 파티 이용기간 및 행사시간 안내


메가 풀 파티는 오후 10시까지 야간개장을 하는 캐리비안 베이 기간에 맞춰 8월 15일까지 펼쳐지는데요, 단 매일이 아니라 수요일부터 토요일까지만 운영된다는 점 잊지 마세요! 


수~토요일 18시에 시작하여 22시까지 신나는 음악과 함께 파티를 즐길 수 있어요. (만 19세 이상 이용 가능, 신분증 필히 지참)


아, 그리고 메가 풀 파티가 진행되는 기간 동안 와일드 리버 풀은 오후 5시까지만 이용하실 수 있다고 하네요.




▶메가 풀 파티 라인업 소개


작년 옥타곤 클럽파티 때보다 기간이 짧아져서 별로일 거 같다고요? 그런 걱정 NO NO~

이번 메가 풀 파티에는 인기 가수인 제이박(박재범)과 다이나믹 듀오의 출연과 함께 파스칼 디올, 드렁큰, 리코 등 국내외 유명 DJ들이 함께해 환상적인 공연을 보여 줄 예정이랍니다. 




▶ 입장료는 얼마인가요? 


캐리비안 베이 현장에서 구매하면 15,000원이지만, 소셜커머스에서 캐리비안 베이 야간 입장권과 메가 풀 파티 입장료 패키지가 30,000원이랍니다!


제휴 카드 할인을 최대로 받아도 야간 입장원이 2만원이니 패키지 상품을 이용하시는 게 더 이득이겠죠? 


*패키지 상품 구입을 원하신다면, 클릭클릭!



▶ 입장은 어떻게 해요? 


와일드 블라스터 탑승 입구 바로 맞은 편에 메가 풀 파티 입장 부스가 설치되어 있어요. 이곳에서 미리 구매한 패키지권 또는 현장 구매한 입장권과 더불어 신분증을 꺼내 만 19세 이상임을 확인하면 메가 풀 파티 팔찌를 받을 수 있답니다. 






▶ 재미있는 이벤트와 빵빵한 선물까지!


메가 풀 파티 장소로 입장하면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하실 수 있는데요, 제일 먼저 저는 클럽에 온 듯한 기분을 내고자 타투 스티커를 했어요. 메가 풀 파티 로고가 새겨진 여러 사이즈의 스티커 중 원하는 걸 골라 몸에 붙이고 물을 발라주면 손쉽게 타투 완료! 타투 스티커 하나 붙였을 뿐인데 흥이 더 나는 이유는 뭐죠? ㅎㅎ 





그리고 다트 게임과 물 위에 떠 있는 부표 건너가기 게임도 준비되어 있어요. 다트 게임은 501점부터 시작하여 0점이 될 때까지 점수를 없애는 건데 딱 501점을 맞춰야 되는 거여서 무척 어려웠어요 ㅠㅠ


그래도 예쁜 언니(!)들이 옆에서 응원해주셔서 그런지 여자분들 보다는 남자분들이 참 많이 도전하시더군요 ㅋㅋㅋㅋ



부표 건너가기 게임은 TV프로그램에서 많이 봐서 익숙하시죠? 30초라는 제한 시간 내에 맨 마지막 부표까지 물에 빠지지 않고 건너면 성공하는 거랍니다. 보기엔 짧아보여서 별로일 듯 하지만 실제로 해보면 스릴이 넘쳐요~ 드림팀이 된듯한 기분으로...!ㅎㅎ



다트게임과 부표 건너기 게임을 성공하면 이렇게 귀여운 디자인의 래쉬가드가 상품으로 주어져요! 

사진에 나온 것 말고도 다른 디자인의 래쉬가드가 두 종류 더 있는데 직접 현장에 가서 확인해보세요. 정말 예쁘답니다. 



저도 래쉬가드를 보자마자 물욕이 활활 타올라 게임에 도전했죠 +_+ 

다트게임에서는 5점 차이로 실패하고, 부표 건너기 게임에 도전했어요! 

과연.... 결과는?? 





짠!! 무사히 부표를 건너 래쉬가드를 득템하였습니다!!

(소근소근) 성공 팁 알려드릴게요, 너무 빨리 달리면 중심이 흔들려서 넘어지니 한 발, 한 발 천천히 가는 게 성공 확률이 높아요. 그리고 맨발 보다는 미끄럼 방지가 되어 있는 아쿠아 슈즈를 신으시기를 ㅋㅋㅋㅋ



행사장 한 쪽에서는 SNS를 이용한 추첨 이벤트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페이스북에서 좋아요를 누르고 글을 남긴 분들 중 추첨을 통해 반짝이는 Twinkle snap 팔찌와 Moonlight ball을 준다고 하니 잊지 말고 참여하세요. 




▶ 전문 DJ가 들려주는 신나는 뮤직! 


대학생 때 클럽에 한 번 다녀온 적이 있었는데, 밀폐된 공간에서 사람들 땀 냄새와 담배 냄새 때문에 음악이고 뭐고 머리가 어질어질해서 뛰쳐나왔던 경험이 있어요. 


하지만 이 곳은 더위를 식혀줄 풀장도 있고 확 트인 넓은 공간이다보니 좀 더 DJ의 음악에 집중할 수 있더라구요. 음악에 진정 빠지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 






▶ 메가 풀 파티를 제대로 즐기는 꿀팁


1) 파티를 신나게 즐기고 싶은데 소지품 때문에 고민이시라구요? 그럴 땐 와일드 리버 풀 맞은 편, 즉 타워 부메랑고 옆에 있는 사물함을 이용하세요! 저도 방수팩이랑 선크림을 넣어두고 신나게 뛰어 놀았답니다. 



2) 클러빙 즐기는 것도 좋지만, 더위를 날려주는 물놀이도 잊지 마세요! 메가 풀 파티는 말 그대로 풀(Pool)을 배경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풀장에 이미 준비되어 있는 다양한 소품들 (LED비치볼, 물총, 튜브 등)을 이용하면 좀 더 재미있게 파티를 즐기실 수 있어요.





3) 메가 풀 파티에 들어온 당신, 만 19세 이상인 것을 즐기며 시원한 맥주와 함께 하세요! 첫 시작은 무료로 제공되는 1 free drink 티켓으로 그 이후는 잔당 3000원에 구매하실 수 있는데요, 물가에서 전문 DJ 분들의 신명나는 음악을 들으며 마시는 맥주는... 캬~ 정말 잊지 못하실 겁니다 ^^



밤이 되면 더 화려하게 빛나는 메가 풀 파티♬

신나는 음악에 맞춰 춤도 추고, 물놀이도 즐기고, 지치면 야간 어트랙션도 탈 수 있는 일석삼조의 기회,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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