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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충우돌 안내견 성장기] EP7. 7남매 증명사진에 도전하다


일주일 동안 잘 지내셨나요?^^

안내견학교에서 소식 전해드리고 있는 '빛나'입니다.
오늘 전해드릴 소식은 제목처럼 "증!명!사!진!" 찍기입니다.

왜 이렇게 사진 한 장 찍는데 힘주느냐구요? 잘 모르시는 분들은 쉽게 생각하실 수 있지만, 강아지 사진을 찍는다는게 생각보다 쉽지 않거든요. 게다가 한 마리씩 찍는 과정은 그냥 그려려니 할 수 있지만 7남매의 단체 사진 찍기!!! 우리 강아지 포토~~그래퍼(?) 담당님의 엄한(?) 목표로 7남매의 개별 사진과 단체 사진 도전이 시작되었습니다.

안내견이 되기 위한 중요한 단계중의 하나가 이 증명 사진입니다. 왜냐면 각종 자료의 증빙에다가 또하나 중요한 "장애인 보조견 표지"를 발급받기 위한 신청서에 사진이 들어가야 하거든요. 퍼피워킹을 시작하게 되면 보건복지부에서 장애인 보조견 표지를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말하자면 시각장애인을 위한 특별한 목적을 갖고 훈련을 받는다는 의미이지요. 물론 이 표지는 나중에 실제 안내견이 되어서도 계속 착용해야하기 때문에 무척 중요하거든요.

사진 촬영에 나선 7남매, 무척이나 진지합니다.

단체 사진에 나선 스탭(?)분들만 해도 촬영담당 1명 외에 보조스탭 3명까지, 총 4명이 투입되었네요^^



자리 배치에 여념이 없네요,, 짜잔. 함께 찍은 사진은




플래시를 사용했더니 원래보다 뽀얗게 나왔네요 ^^ 흐뭇...



훈련견 옷을 입고 뒤태(?) 사진도 찍었답니다. ㅎㅎ(위)



야외 단체 사진중에 저희를 이뻐하는 언니와 한 컷 !! ^^

한컷에 벌써 지친 우리를 데리고 실내 촬영이 시작되었습니다.



물론 걔중에는 시작하기도 전에 잠든 녀석도 있지만요...
여럿을 동시에 찍다보면 찍는 사람도 헷갈리기 마련이라 손가락으로 나름 방법을 고안해냈네요^^;;



"일"하고 가르키는 사진입니다. 물론 첫째겠죠? ^^



사진 찍으며 눈감는건 보통이구요,



하품을 하거나, 잠드는 경우도 많답니다. ^^:;





얼르고 달래서 천신만고 끝에 나온 저희 증명사진, 궁금하지 않으세요?^^



왼쪽 위부터 첫째 별비(암), 둘째 반디(암), 넷째 보듬(암), 다섯째 바램(수), 여섯째 보우(암) 막내 바로(수) 랍니다. 눈치채셨나요? 안내견 후보생들은 태어날 때 같은 자음을 바탕으로 이름을 짓는답니다. 저희는 'ㅂ'자를 중심으로 했구요, ㄱㄴㄷㄹ 순으로 차례로 배정받는다고 보시면 되니, 같은 자음은 "아~~ 형제겠구나"하고 추측하시면 맞는 경우가 많답니다. ^^ 사진에 제가 빠졌죠?
에이...열심히 설명드리는데 이정도 대우는 해주셔야죵... ^^
셋째인 저 '빛나'의 단독컷입니다. ^^



열심히 사진 찍고 나니 어느덧 하루가 훌쩍 가버렸네요, 저희 이름 잘 기억해주시고, 저희 사진 봐주셔서 감사해요.. ^^ 담주까지 안~~~녕...^^




[ Episode 7. 한눈에 볼 수 있죠 ]







물 만난 에버랜드, '썸머 스플래쉬' 오픈


에버랜드는 6월 17일(금)부터 대표적 여름 축제인 '썸머 스플래쉬'를 오픈합니다.

9월 4일(일)까지 총 80일간 에버랜드의 여름을 책임질 이번 축제는 '스플래쉬(Splash, 물을 튀기다는 뜻)'라는 축제 이름에 걸맞게 매일 252톤의 물을 뿌리며 시원함을 선사할 예정인데요. 이번 축제는 비교적 시원한 저녁 시간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동물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 손님들에게 풍성한 체험 요소를 제공한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물 맞는 재미가 쏟아진다!

먼저, 2005년 오픈 이후 물의 양을 3배 가량 늘려 큰 호응을 얻은 '스플래쉬 퍼레이드'가 이번 여름에도 찾아옵니다. '스플래쉬 퍼레이드'는 에버랜드가 최초로 선보인 물을 활용한 엔터테인먼트로, '물 맞는 것이 재미있다'라는 역발상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아 왔는데요. 6대의 플로트와 총 40개의 워터캐논(물대포)에서 사방으로 분사하는 총 84톤의 물줄기와 손님이 직접 참여해 퍼레이드 공연단과 펼치는 물총놀이는 이색 경험을 제공합니다. 더욱 즐거운 물놀이를 위해서는 비옷과 물총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으며, 에버랜드 상품점에서도 구매가 가능합니다.



에버랜드는 스플래쉬 퍼레이드와 함께 여름 축제의 시원한 컨셉을 돋보이게 할 조형물들도 선보입니다. 정문을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높이 13M의 초대형 바다 나무 '아쿠아매직트리'는 푸른 빛 산호와 각종 물고기 조형물이 디자인 되어 시원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또한, 포시즌스가든에 조성되는 '아쿠아가든'은 70개의 바다식물 토피어리와 30개의 물방울 조형물 등이 어우러져 최고의 포토스팟으로 꼽힙니다.

이 밖에도 물 선풍기와 그늘막을 활용한 15개의 쿨스팟을 설치하고, 장미원 지역에 어린이들을 위한 바닥 분수를 오픈하는 등 손님들이 파크 곳곳에서 물 축제를 느낄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했습니다.




여름 밤에 경험하는 로맨틱, 흥미진진 동물체험

올해 '썸머 스플래쉬' 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야간에 즐길 수 있는 동물 체험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했다는 것인데요.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손님들은 에버랜드 홈페이지(www.everland.com)를 방문해 사전에 신청해야 하며, 프로그램별로 별도의 요금이 있습니다.

<반딧불이 탐험 교실>
여름 밤의 컨셉에 맞춰 준비한 '반딧불이 탐험 교실'에서는 반딧불이의 한살이를 관찰하고 반딧불이를 날리는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이 때, 반짝반짝 빛나는 반딧불이가 로맨틱한 여름밤의 분위기를 연출해 가족 뿐만 아니라 연인들에게도 즐거운 시간을 선사한답니다.

<초식사파리 야간 도보 탐험>
에버랜드는 작년에 첫 선을 보여 큰 호응을 얻은 '초식사파리 야간 도보 탐험'을 좀 더 확대해서 고객 여러분께 선보입니다. 사파리버스를 타고만 들어갈 수 있는 사파리를 걸어서 탐험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신선한 경험인데다, 전문 사육사가 동행해 동물들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려줘 재미를 더하는데요. 사육사와 함께 초식 사파리에 들어서면 기린, 얼룩말, 낙타, 사막여우 등을 눈 앞에서 만나 볼 수 있는데, 이 때 바로 옆 맹수 사파리에서 맹수들의 울음소리가 들려 짜릿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축제 기간 동안 특별히 선보이는 '아마존 동물 전시'가 볼만한데,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아쿠티, 트리포큐파인 등을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습니다. 특히, '나무늘보 해먹'을 만들어 쉽게 보기 힘든 나무늘보를 머리 위에서 바로 관람할 수 있도록 하고, 기니피그에게 먹이를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등 체험 요소를 강화했습니다.
  
한편, 에버랜드는 축제 기간 동안 매일 10시까지 야간 개장을 시행해 시원한 여름 밤을 즐길 수 있도록 했는데요. 유럽의 노천 카페 컨셉으로 만들어진 '홀랜드빌리지'에서 밀맥주와 함께 즐기는 불꽃 놀이와 밴드 공연은 여름밤의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입니다.

STORY/생생체험기 2011. 6. 13.

마리오 아저씨에게 직접 듣는 쿠치나 마리오 오픈 스토리!



└ 쿠치나 마리오의 정문과 테라스 모습입니다.

봄 블로거 : 여러분 안녕하세요^^ 에버랜드의 봄봄 블로거, 김보미입니다. 요새 에버랜드에 파스타 볶는 냄새가 폴폴 난다는 소문을 듣고, 소문의 진상을 파악하기 위해 장미정원으로 왔는데요. 아, 저기 소문의 주인공이 계시네요! 직접 만나보겠습니다.


└ '쿠치나 마리오'의 주인장, 마리오 아저씨예요~


마리오 아저씨와 만나다~^^
봄 블로거 : 안녕하세요, 쿠치나 마리오 식당의 주방장 '마리오' 아저씨인가요?
마리오 아저씨 : 허허, 보나세라~! 내가 바로 주방장 마리오! 소문한번 빠르군.
봄 블로거 : 네, 에버랜드에 특별한 식당이 새롭게 오픈했다고 하는데 지나칠 수가 있어야죠. 오픈 스토리를 주방장님께 직접 듣고 싶어요. 참,그냥 편하게 마리오 아저씨라고 불러도 괜찮죠?
마리오 아저씨 : 허허, 그럼 괜찮고말고. 우선, '쿠치나 마리오'라는 식당의 이름은 '마리오의 주방'이라는 뜻이야(아~ 내 주방이야~!) 내 고향 이탈리아 남부에서 만들던 파스타와 피자를 에버랜드에서 맛 볼 수 있게 되었다구.
봄 블로거 : 와우! 정말요? 아래 사진은 한창 오픈 공사가 진행 중인 모습이네요. 어떤 식당으로 만들어질지 너무 기대되요.



마리오 아저씨 : 자자 진정하고, 내가 같이 일하는 스텝들을 소개하지. 이 세 사람이 진짜 쿠치나 마리오를 이끌어 간다구!


└ (왼쪽부터) 박제환 사원, 정미희 주임, 신영철 주임

봄 블로거 : 마리오 아저씨, 그럼 어떤 피자와 파스타를 만드시는지 알려 주세요.
마리오 아저씨 : 허허 관심이 많구만. 좋은 태도야. 쿠치나 마리오에는 파스타 5종과 피자 5종을 판매해. 아래 사진으로 먼저 보라구


쿠치나 마리오의 파스타 5종과 메뉴들






파스타 외에도 쿠치나 마리오 피자는 화덕에서 직접 구워 한층 맛과 향이 살아 있다구! 특히, 달달한 꿀을 찍어먹는 고르곤졸라 피자는 여성팬이 많아. 기본 중의 기본 마르게리따 피자도 최고라구!


└ (왼쪽부터) 고르곤졸라 피자 / 마르게리따 피자

마리오 아저씨 : 참, 디저트로 달달한 마리오볼과 마리오 스낵의 젤라또도 놓치면 안되잉(응? 갑자기 사투리?)


└ (왼쪽부터) 마리오볼과 젤라또

봄 기자 : 어쩜, 너무 먹어보고 싶어요!
마리오 아저씨 : 안그래도, 오픈 전에 많은 사람들이 우리 파스타와 피자를 먹어보고 시식평을 남겼어.
한번 보라구!


쿠치나 마리오, 한 줄 시식평
- 치즈 맛이 풍부하고 꿀과 조화가 잘 이루어져 자꾸 먹고 싶은 맛이에요(고르곤졸라 피자)
- 짭짤한 소시지와 바삭한 도우!아이들이 좋아할 듯(소시지피자)
- 고소 담백 달콤한 마리오볼! 대박예감(마리오볼)
- 알리오 스파게티~! 마늘향 Good!
- 아~ 상하이 스파게티 먹으니까 속이 풀리는 듯


봄 블로거 : WOW! 드디어 쿠치나 마리오 오픈 하는 날! 이제 식당을 설레임으로 가득 채워 볼까요? 두근두근~ 결과는? 대성공~!!


└ 쿠치나 마리오 오픈하는 날! 손님들이 많이 찾아주셨어요^^

봄 블로거 : 마리오 아저씨, 오픈 당일에 특별한 이벤트도 했다고 들었는데요, 그건 뭐죠?
마리오 아저씨 : 응, 바로 에버랜드 트위터(@witheverland)를 통해 당첨된 10팀의 가족을 초청해서 테라스에서 저녁 식사를 대접했지. 초대된 손님들 표정을 보라구. 얼마나 행복한 저녁을 보냈겠어?!



봄 블로거 : 네 ㅎㅎ 사진을 보니 가족, 연인들과 함께 온 모습이 행복해 보이네요. 더군다나 이렇게 맛있는 음식까지! 저도 리트윗 열심히 할래요 ㅎㅎ 그럼, 마리오 아저씨~! 끝으로 손님들께 한말씀 해주세요.
마리오 아저씨 : 'Tell me what you eat, then I will tell you who you are' (왜 이탈리아어는 이렇게 안되지?ㅠㅠ) 손님 여러분, '당신이 먹는 것이 바로 당신 자신이다' 라는 말이 있어요. 먹는 것이 당신의 삶을 결정한답니다. 정성스럽게 만든 맛있는 음식 드시고, 다들 행복하세요!
봄 블로거 : 마리오 아저씨, 항상 맛있는 파스타와 피자 만들어 주세요! 감사합니다. 차오!


[좌충우돌 안내견 성장기] EP6. 드디어 콧바람을 쐬고 왔어요


호홋...일주일동안 잘 지내셨나요?

용인에서 소식전해 드리는 '빛나'입니다. 지난주까지는 막 태어났던 환경안에서 아웅다웅 지내며 배변훈련도 하고 있다는 말씀 드렸었는데요, 오늘 드디어!!!! 저희 7남매가 바깥 외출을 하고 콧바람을 쐬었답니다. ^^ 야호~~~~

안내견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많은 훈련 과정을 거쳐야 하지만, 그중 유독 중요한 것이 바로 "사회화 훈련"입니다. 물론 저희들이 엄선된(?) 엄마, 아빠의 자녀들이란 것은 잘 알고 계시죠?

하지만 그런 품성적인 면과 함께 후천적인 사회화 과정이 너무나도 중요하답니다. 덕분에 안내견 후보생들은 바로 보행훈련을 거치지 않고, 외부 환경에 적응하는 사회화 훈련을 통해 충분히 이 세상에 적응한 뒤에 본격 훈련을 하고 있는 것이죠..

오늘은 바로 그 사회화 훈련의 첫 걸음...첫 나들이하는 날입니다. 안내견학교에서는 야외 사회화 훈련이라고 하는데요, 첫 날 저희 모습 한번 보실까요?



막 나온 첫째,,,역시 바닥 재질이 다르니까 어색해 하네요. ㅎ



여기는 어디? 그리고 나는 누구?.. ㅎㅎ 약간 얼떨떨해서 잠시동안은 꼼짝 않고 있기도 합니다.



킁킁~ 공기도 다른데~? 뭔가 여러 가지 냄새도 나는것 같고 말야~(위사진)



하지만 우리가 누구!!! 리트리버(種) 아닙니까? 이정도 낯설음이야 금방 적응하죠 ㅎ







햇빛도 직접 쬐니 무척 좋으네요,, 석양빛에 포즈 잡으며 한 컷!(위)



인제 적응했는지 뜀박질도 할 수 있어요



낙엽을 가르며 달리는 ~~~~





물론 적응 시간이 더 ~~ 걸리는 녀석도 있답니다.

훈련사 언니 : 얼른 이리와, 아가야 ~~ 이리온~~
7남매 : 싫어욧~!! 바닥 느낌이 이상해서 가기 싫단 말이에욧!!



시간은 좀 걸리지만 훈련사 언니의 세심한 관심 덕분에 결국엔 적응 완료할 수 있답니다.

훈련사 언니 : 이리와봐,, 절대 안무서워... 딱딱하지도 않고 좋잖아?
7남매 : 흠...그렇게 권하신다니 못이기는 척 한번 가볼까?



에잇 눈 한번 질끈 감으면 되지 뭐...



별거 아니네요 뭐,, 배도 따뜻하고 좋~습니다....



나뭇잎의 냄새도 맡아봤어요...아~~이런게 나무에서 나는 냄새구나



이렇게 하루하루 적응훈련을 해가며 사회화 훈련에 첫 발을 내딛였답니다. ^^


[ Episode 6. 한눈에 볼 수 있어요]




[집중탐구] 어린왕자의 친구, 사막여우

지난주 금요일 첫 선을 보인 '온라인 동물원'이 다시 돌아왔습니다^^

 

지난주 소개된 '손오공의 후예, 황금원숭이 편'은 국내에선 에버랜드에서만 볼 수 있는 친구여서 더욱 인기가 높았는데요. 오늘 소개해드릴 주인공 역시 황금원숭이에 필적할만한 인기를 자랑하는 스타 동물입니다. 우리에겐 어린왕자의 친구로도 유명한 '사막여우'를 소개합니다^^

 

 

[온라인 동물원 2편] 어린왕자의 친구, 사막여우

 



사막여우들 너무 귀엽죠?^^ 사막여우만 보면 눈에 하트가~ 딱~! 하지만 큐트한 외모와 달리 의외의 모습도 있는 사막 여우의 모든 것을 영어 이름인 Fennec Fox의 알파벳 F, E, N, C, O, X를 이용해 소개해드립니다!

 

 

[Fox] 여우류의 호빗?

사막여우는 여우류 중에서 가장 작은 동물입니다. 그래서 귀여운 거겠죠?(큰 여우는 좀.. 무섭잖아요..ㅎ) 다 커도 몸무게 약 1.5kg에 몸길이 36~41cm 정도라고 하니 얼마나 작은지 상상이 되실 텐데요.

 


└ 아기 사막여우입니다.

 

보통 여우라고 하면 몸길이 60~90cm, 몸무게 5~10kg 정도가 된다고 하니까, 사막여우는 여우계의 귀여운 호빗이라고 불려도 될 것 같습니다.^^

 

 

[Eddie] '뽀로로와 친구들'의 에디가 바로 나

사막여우가 사랑을 받는 이유는 귀여운 외모 뿐 아니라 어린왕자에 등장하는 동물이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김한나 사육사의 얘기를 들어보니 최근 아이들과 함께 온 손님들 사이에선 '뽀로로와 친구들'에 등장하는 에디로 더욱 유명하다고 합니다. 뽀통령과 친구들의 인기가 새삼 느껴집니다.ㅎㅎ

 


└ 사막여우의 큰 귀와 귀여운 외모를 모티브로 한 에디. 많이 닮았죠?^^

 

 

[Not mild] 온순하지 않아요 우리..

지금까지 소개된 사진 속 사막여우의 귀여운 모습은 잠시 잊어주세요. 사막여우는 보기와 다르게 매우 사납고 길들이기가 힘든 동물이랍니다. 사육사들 사이에서도 "쉽지 않아.."라는 한숨이 절로 나오는, 작아도 영락없는 여우가 바로 사막여우라고 하네요.

 


└ 뭔가 포스가 느껴지는 사막여우입니다..( --)

 

(어린왕자) "넌 정말 예쁘구나. 나랑 놀자. 난 너무 심심해"

(사막여우) "난 너하고 놀 수 없어. 난 길들여지지 않았단 말이야"

 

'어린왕자'에 나오는 이 유명한 글에서, 사막여우가 길들이기 쉽지 않은 동물임을 이미 간파했었다면 당신은 능력자?!ㅎㅎ

 

└ 사막여우를 안고 인터뷰 중인 김한나 사육사입니다. 이렇게 품안에 안기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하네요.^^

 

 

[Climate] 사막 기후에 특화된 스페셜 신체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사막여우의 서식지는 북아프리카의 사막지역입니다. 그래서 사막여우는 사막 기후에서 잘 견딜수 있도록 진화해 왔는데요.

 

└ 사막여우의 신체 특징을 살펴보며 자세히 소개해드려요~^^

 

사막여우하면 딱 떠오르는, 매력적인 큰 귀 속의 털은 사막의 모래바람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고, 얇고 큰 귀에 위치한 수많은 혈관은 사막의 더위를 식혀주는 에어컨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발바닥엔 특이하게 털이 나 있는데, 이것은 뜨거운 모래 위를 잘 걸을 수 있게 해줍니다.

 

자 그렇다면 여기서 의문점 한가지! 더운 사막에서 자란 사막여우는 한국의 추운 겨울을 어떻게 견딜 수 있을까요?? 정답은 사막의 일교차에 있습니다. 사막은 밤이 되면 기온이 영하까지 떨어질 정도로 일교차가 심한 곳이기 때문에 이 곳에서 생활한 사막여우의 경우 우리나라의 겨울을 나는데 크게 어렵지 않다고 합니다.

 

 

 

[Observation] 우리를 관찰하지 말아요~~

사막여우들의 몸상태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음식을 잘 먹는지 사육사가 꾸준하게 관찰하는게 아주 중요합니다. 그런데 경계심이 워낙 강해 사람이 있으면 음식 근처에 잘 가지 않는다고 합니다. 몇년씩 함께 지낸 사육사들 앞에서도 말이죠.

 

 


이런 역경을 뚫고 사막여우들을 잘 보살피고 있는 동물원 사육사분들께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eXtra] 유용한 추가 정보

사막 여우들이 가장 활발하게 움직이는 시간은 바로 오전시간인데요. 이때 사막여우가 위치한 애니멀 원더 월드에 오시면 마치 레이싱 경주를 하듯 아주 빠른 속도로 달려다니는 사막여우들을 볼 수 있습니다.^^ 더운 오후면 그늘 속에서 더위를 식히는데 주력한다고 하네요. 하지만 그렇게 가만히 앉아 잠을 자는 모습도 러블리하긴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 잠자는 모습도 귀여운 사막여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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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충우돌 안내견 성장기] EP 5. 7남매가 사는 법


안녕하세요, 빛나입니다. ㅎㅎ 일주일이 금방 가네요. ^^;;

우당탕탕,,,북적북적.....킁킁...무슨 소란이냐구요? 워낙 번잡스런 저희 7남매가 함께 생활하다보니 하

루도 바람 잘날도 없고, 조용할 날도 없네요. 정신이 하나도 없어요.

우리 엄마 카미 여사는 저희 때문에 여전히 고생중이세요. 저희 덩치가 점점 커져서 이제는 더 이상 누워서 엄마 젖을 찾기 보다는 엄마가 서계신 상태에서 먹고 있답니다. ^^ (사실 엄마는 젖 주기 싫어서 일어나 있는 건데 저희가 알아서 찾아간답니다. 이젠 많이 컸다구요^^)



엄마 옆에 있는 배변판은 뭐냐구요? 에이, 잘 아시면서... ^^ 배변 훈련을 돕기 위해 방안 전체에 배변판이 깔려 있다구요.



이렇게 무심결에 생활하는 것 같지만, 늘 배변판을 밟고 생활하면서 용변을 보게 되면 배변판 숫자를 점점 줄여나가더라도 배변판을 찾아 용변보게 되고 나중에 저희를 돌봐줄 퍼피워커 집에 가서도 훌륭히(?) 배변 훈련이 된 모습도 보여드릴 수 있답니다.

'퍼피워커'가 무슨 뜻이냐구요? 자원봉사자 분들을 지칭하는 말인데요, 나중에 자세히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거에요.

7남매가 북적거리면서 살고 있지만 나름 규율도 있고, 서열도 있답니다. 물론 덩치 큰 녀석이 작은 애들보다는 힘에서 강하겠지만, 그래도 예의도 지킬 건 지키면서 산다구요. 예를 들면 함께 먹는 이유식이 오면, 절대 먼저 먹지 않고 골고루 먹고 있답니다.



물론 다른 녀석보다 조금은(?) 더 많이 먹는 애가 있긴 하지만, 이유식의 포청천!!! 훈련사 언니가 잘 못먹는 애들도 챙겨주기 때문에 큰 걱정은 없어요.

엄마 젖도 먹더니 또 먹는다구요? 히히.. 먹는게 남는거 잖아요



저희가 먹는 이유식이 지난번과는 조금 다르다는걸 아시겠어요? 저번에 먹은 이유식은 분유 형태였다면, 요즘 먹는 건 사료를 2~3시간 전부터 물에 불린 이유식이에요.

강아지들이 처음부터 딱딱한 사료를 먹는데 무리가 있기 때문에 불린 사료로 적응하는 거죠. 물론 이번에도 저희 식성 보시면 없어서 못 먹는다는건 잘 아시겠죠?

하루 종일 먹고 놀고 배변하고.. 이런 생활이 지속되니까 슬슬 지겨워지기도 해요. 엄마도 덩치가 커진 저희들 때문에 괴로워하기 시작해서 힘들어 하거든요..

보통 4 ~ 5주차 정도가 되면, 출산했던 모견은 강아지들과 떨어져서 원래의 자리로 돌아가게 합니다. 너무 지쳐 힘들어 하기 때문이죠.

우리 어머니 카미 여사도 특별한 안부 인사도 없이,,,살짝 가셨더라구요..^^;; 물론 오며가며 볼 수 있는 기회가 있긴 하지만, 제대로 감사의 큰 절도 못해서 못내 아쉬웠답니다. ㅜㅜ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울 엄마의 사랑에 감사드려요..



오늘도 변함없이 저희 7남매들은 여전히 정신없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뒹굴뒹굴 놀더라도 형제들이랑 함께하다보면 시간 가는줄 모르거든요.. 이제는 덩치도 제법 컸고, 밖으로 나갈 카운트 다운만 하고 있다구요. ㅎㅎㅎ 뛰는 연습은 실내에서 그만.....드디어 내일은 밖으로 나가는 날이랍니다. ㅋ ㅑ ㅋ ㅑ ㅋ ㅑ 담주에는 우리 7남매의 바깥 세상 콧바람 쐰 얘기 들려 드릴께요.. 그럼 안녕. ~~~~


< Episode 5, 한눈에 볼 수 있죠? >



에버랜드에 신통방통한 곰이 나타났다! 에버베어 STORY


최근 에버랜드 이곳저곳에서 눈에 띄는 곰을 보셨나요? 상품샵에 앉아 있고, 퍼레이드에 나와 뒤뚱뒤뚱 춤 추고, 심지어 페이스북/트위터에서도 보이는 곰. 바로 '에버베어'라는 이름의 아기곰인데요.


└ "으~~뜨시다~~~" 곰탕(?)에 들어가 있는 에버베어(?)네요.

2011년 에버랜드 개장 35주년을 맞이해 새롭게 등장한 한국판 테디베어 '에버베어'는 조금 남다른 녀석입니다. '안녕하곰?', '밥 먹었곰?'과 같은 '곰체'를 쓰지 않나, 에버랜드를 종횡무진 돌아다니며 요가도 하고 T익스프레스도 타는 남다른 곰인데요.ㅎㅎ 이런 에버베어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그 탄생 비하인드 스토리를 with Everland에서 최초로 공개합니다.


└ 에버베어... 넌 누구냐..?! 도플갱어??


에버베어는 한땀 한땀 만들어졌답니다~^^
에버베어는 에버랜드의 상품그룹에서 1년여의 준비 기간을 거쳐 탄생했는데요.



세계적으로 인기있는 테디베어 스타일의 곰 캐릭터를 만들어 보자는 생각으로! 몸은 품에 안았을 때 편안하게 안기는 3등신이며, 칼라는 베이직한 연브라운, 둥글둥글 장미 모양의 부드러운 원단을 쓰고, 한 땀 한 땀 손으로 수를 놓은 코, 손과 발은 스웨이드로 더욱 고급스럽게, 발바닥엔 에버베어 이름을 금사로 자수한 에버랜드만의 곰인형이 탄생했습니다.


에버베어의 온라인 활동은
에버베어는 페이스북과 트위터, 카페에서 곰체(말끝을" ~곰"으로 쓰는 에버베어 말투)를 쓰며 친구들과 소통한답니다. 현재 페이스북 680여명 트위터 370여명의 친구를 둔 인기 곰입니다.

- 에버베어 페이스북 : facebook.com/everbear
- 에버베어 트위터 : twitter.com/ever_bear
- 에버베어 카페 : cafe.naver.com/everbear



└ 야타족 에버베어, 튤립축제 나들이 중인 에버베어.

페이스북에서 활동하는 에버베어의 모습을 살펴볼까요? 에버베어는 에버랜드의 대표 어트렉션인 T-익스프레스를 타보고 싶었나 봅니다.^^


└ "T-익스프레스를 타고야 말 것이곰"(좌), "드디어 용기내어! T-익스프레스 앞이곰"(우)


└ "키제한... 우유먹어야겠곰ㅠㅠ"(좌), "우유 마시곰^^;"(우)

키 제한에 걸려 T-익스프레스 타는건 포기해야했지만 우유를 쌓아 놓고 마시는 에버베어의 모습에서 언젠가 성공할 곰이란 생각이 들며 그 날이 기다려 집니다.^^


에버베어를 만들어 가는 사람들
에버베어를 더욱 예쁘게 만들어 주는 인형 담당 디자이너 류현주 선임과 에버베어 사진을 찍고, 일기를 쓰는 상품그룹의 섬세한 두 남자, MD 조성호 선임과 디자이너 김부경 선임을 소개합니다.


└ 에버베어를 위해 얼굴을 공개하지 않겠다고 하시네요 ^^;

그들은 짬짬히 시간을 내어 카메라와 에버베어 인형을 들고 에버랜드를 누비고 다닙니다.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스스로 좋아서 시작했기에 즐겁게 계속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냥 곰 인형이 아닌 캐릭터로서 에버베어에게 생명을 주는 기쁨을 SNS를 통해 공유하고 사람들의 댓글로 바로바로 공감하는 일이 무척 즐거워요"라고 이야기합니다.

에버베어가 기존 상품으로 나온 다른 인형과 달리 많은 관심을 받는 이유는 이들의 숨은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 아니었을까요?!^^


└ KBS2 주말드라마 '사랑을 믿어요'에 에버베어가 보이네요?!^^ 이 외에도 '웃어라 동해야' 등 다양한 TV 화면속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는 에버베어입니다.


마지막으로 에버베어가 여러분께 인사드립답니다.^^

"안녕하세곰~ 에버베어 인사드리곰. 에버베어 카페와 페이스북, 트위터에서 많은 분들과 만나고 싶곰. 에버베어와 친구 되어주세곰^^"


└ 인사도 드리곰, 이건 얼굴 작아지는 요가이곰ㅎㅎ

[집중탐구] 손오공의 후예 '황금원숭이'


에버랜드에서 가장 인기있는 곳 중 하나는 바로 동물원입니다. 살아있는 동물이라곤 더이상 날지 않는 비둘기(ㅠㅠ)와 강아지, 고양이 정도만을 봐온 사람들에게 야생의 동물들을 생생하게 볼 수 있는 에버랜드 동물원은 꼭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인데요.

하지만 마음만 가깝고 몸은 먼 분들을 위해, 또는 언제 어디서나 에버랜드의 동물들을 만나고 싶은 분들을 위해! With Everland에서는 바로 오늘(5/27)부터 매주 금요일 '온라인 동물원'을 오픈합니다.

'온라인 동물원'은 실제로 보는 것 이상의 생생한 사진과 동영상, 그리고 사육사 인터뷰 등 다양한 컨텐츠로 200여 종에 가까운 에버랜드 동물들을 소개해 드립니다. 이제는 블로그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에버랜드의 동물들을 만나보세요.^^




자 그렇다면 '온라인 동물원'의 오픈일인 만큼 스페셜 게스트가 있었야겠죠?ㅎㅎ



'온라인 동물원'의 첫 주인공은 바로...(두둥!) 손오공의 후예, 황금원숭이입니다~!



└ 해발 2,000~3,000m의 높은 산에서만 살아 1870년에서야 사람들에게 발견될 정도로 비밀스러운 동물입니다.

2007년 10월, 한중 수교 15주년을 기념해 북경동물원에서 온 황금원숭이는 펜더와 함께 중국의 2대 보호동물로 지정될만큼 세계적으로 희귀한 원숭이이로,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에버랜드에서만 황금원숭이를 만날 수 있습니다. 생김새부터가 벌써 뭔가 일반 원숭이와는 다른 아우라를 내뿜고 있죠?!ㅎㅎ


└ 에버랜드 동물원의 송영관 사육사가 황금원숭이에 대해 설명해 드립니다.^^


부티나는 외모만큼, 깔끔은 기본!

황금원숭이를 가까이에서 보면 황금빛 털 자체가 매우 부드럽고 선명하게 보이는데요. 이는 바로 황금원숭이 자체가 다른 원숭이들에 비해 청결한 습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보통의 원숭이들이 잡식 또는 육식성인데 반해 황금원숭이는 초식성이기 때문에 대변도 동그란 구슬 모양으로 아주 깔끔하게 처리한다고 하네요. 그렇습니다. 저렇게 예쁘고 비싼털, 아무나 못 걸치는거예요. 관리는 필수!


└ 독소가 있는 이끼를 먹고도 소화할 수 있는 튼튼한 장을 가진 황금원숭이는 초식을 즐깁니다.


원숭이 원덩이는 빨~개?

황금원숭이의 또다른 특징 중 하나는 파란 얼굴에 있습니다.



보통의 원숭이들이 빨간 얼굴에 빨간 엉덩이를 가진 반면 황금원숭이는 엉덩이까지도 모두 파란색을 띄고 있는데요. 그래서 더욱 신비스러운 느낌입니다만... 쟤네 혹시...아바타의 나비..족?? ( --)


황금원숭이, 가을철 오전이 제일 예뻐요~

황금원숭이 담당 사육사의 얘기에 따르면 황금색 털 색깔이 계절에 따라 조금씩 바뀐다고 하는데요. 1년 중 가을철이 가장 예쁜 황금빛이 올라온다고 합니다. 가을=황금들녘=황금원숭이. 참 쉽죠?ㅎㅎ


└ 새끼들은 버려둔채ㅠㅠ 기기묘묘한 포즈로 몸속에 사는 곤충 잡아주기에 바쁜 황금원숭이 어른들입니다. 서로서로 품앗이 해주나 봐요..ㅎㅎ

그리고 황금원숭이는 오전 시간대에 특히 활발한 움직임을 보인다고 하니까, 시간대를 맞춰서 오시면 황금원숭이를 좀 더 생동감있게 만나보실 수 있답니다.^^



└ 치열한 새끼 쟁탈전(?)을 펼치는 모습이 후반에 펼쳐집니다.


복화술을 자유자재로?

황금원숭이는 고양이 울음소리 같은 독특한 소리를 내는데, 자세히 보면 입을 전혀 벌리지 않고 소리를 낸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이런 울음소리가 독특한 외모와 더해져 '황금원숭이는 복화술을 구사한다'는 우스갯 소리도 있습니다.^^ 실제로 여러마리가 모여 있을때 울음소리가 나면 누가 내는지 구분하기가 쉽지 않다고 하네요.


└ 날카로운 송곳니를 드러낸 황금원숭이지만, 사실 원숭이들 사이에서는 온순한 편에 속한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황금원숭이들 재밌게 만나셨나요?^^ 행운을 가져온다는 황금원숭이와 함께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온라인 동물원 2편 예고]
에버랜드 동물원의 귀요미 인기 스타, 사막여우


"황금원숭이만 보고 가는겨? 다음주에도 와요~ㅎㅎ"

[좌충우돌 안내견 성장기] EP4. 강아지, 배변판 위에서 이유식을 외치다

 
안녕하세요, 일주일만에 다시 만나니 반가우시죠?

오늘은 저희 7남매에게도 큰 변화가 있어요,,물론 사진으로 보시면 아시겠지만. 짜잔..!!!!

다들 눈을 떴어요... !!!! 잘 보시면 아시겠지만 가끔 눈 감은 애들 있는데, 눈을 못뜬게 아니라 안 뜬거라는 사실. 꼭 아셔야 한답니다. 예쁜 목줄도 색깔별로 착용했어요. 저희가 특별한 강아지라는 거 아시죠? 나중에 시각장애인과 함께 생활하기 위해서는 어려서부터 여러 가지 환경에 적응해야하는데요, 사람과 함께 생활하기 위해선 필수 요소죠.



평소와 다름 없이 장난치며 놀던 저희들... 졸음은 오늘도 어김없이 찾아왔습니다. ㅜㅜ



뒹굴뒹굴 놀더라도 형제들이랑 함께하다보면 시간 가는줄 모르거든요..



이렇게 제대로 꿈나라에 간 녀석도 있지만,



가끔은 누가 날 불렀수??? 하고 고개 들고 쳐다보기도 해요...


제가 지난 번에도 7남매가 한꺼번에 나온 사진이 참 구하기 어렵다고 했죠? 고난과 역경에도 불구하고, 훈련사 언니의 도움을 받아 7남매가 함께한 사진 공개합니다. 짜잔...!!!



야야야!!! 누르지마...아퍼아퍼...



슬그머니 앞으로 나오는 녀석... ^^;;


오늘은 저희들 방 한쪽에 특별히 배변판도 놓였어요 ... 바로 옆에 화장실이 있어서 불편하지 않냐구요? 첨엔 저희들은 이게 뭔지도 몰랐어요, 그냥 핑크빛의 구멍뚫린 판이 있길래 올라가서 노느라 정신 없는데, 가끔 용변을 보면 훈련사 언니의 폭풍 칭찬이 ㅎㅎ 이런 게 바로 배변 훈련의 기초거든요, 첫 단계인 적응하기..



배변판 위에서 우리끼리 놀기도 해요. ㅎㅎ



배변판과 함께 오늘 우리를 기다리는 스페셜(?) 아이템은 바로 이유식..!!! 엄마 품을 벗어나게 될 , 우리들의 미래에 대한 신호이기도 합니다.



첨엔 적응 못하는 녀석도 있어서 숟가락으로 떠 먹여주기도 하지만..



저희들은 리.트.리.버의 후손들.... 없어서 난리인 것 처럼 다들 알아서 잘 먹는답니다. ^^

물론 이유식으로 배를 다 채우는 건 아니죠, 울 엄마께서 일용할 양식을 제공해주신답니다. (이젠 화면이 저희들 모습으로꽉 차요ㅜㅜ)



오늘 밥 많이 먹었냐? 흠..글쎄 약간 부족할 때 그만둬야 할 것 같아서... ^^;;



이상 밥 잘먹고 잠을 청하게 된 빛나였습니다. 여러분 담주에 만나요... ^^


< Episode 4, 한눈에 볼 수 있죠? >







동물과 함께하는 생생한 체험학습, 에버랜드 동물사랑단


에버랜드 '동물사랑단', 들어보셨나요?

안녕하세요~ 저는 에버랜드 동물원에서 기획 업무를 하고 있는 육송미라고 합니다. 아니~ 에버랜드 "동물원"에서 일을 한다고?? 이거 뭔가 특이한데?? 하고 생각하실 것 같은데요~ㅎㅎ 사육사, 수의사, 그리고 수많은 동물들이 살고 있는 에버랜드 동물원 소식들 궁금하시죠? 제가 앞으로 동물원의 숨겨진 소식들을 여러분께 전해드리겠습니다!^^

동물원에서 일 하다보면, 동물을 굉장히 좋아하고 관심있어 하는 어린 친구들을 많이 볼 수 있어요. 그래서 에버랜드 동물원에서는 이러한 친구들을 위해 "동물사랑단"이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저 첫 이야기로 바로 이 동물사랑단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 드리려고 합니다.


동물사랑단이란?

동물사랑단은 1년 단위 회원제로 운영되는, 어린이를 위한 동물원 프로그램입니다. 올해로 벌써 5기가 활동을 마치고 현재 6기 모집을 하고 있는데요(대상:초등학생, 참여기간:6월~다음해5월) 초급반 1년 과정으로 시작한 동물사랑단은 현재 심화 과정인 고급반, 전문반까지 세 단계의 과정으로 진행되고 있답니다.

자~ 그럼 도대체 1년이라는 긴~시간 동안 도대체 무슨 활동을 하는 거야? 하는 궁금증이 생기실텐데요~ 동물사랑단 활동을 사진과 함께 소개하겠습니다!




동물사랑단은 매달 다른 주제를 가지고 진행됩니다. 사랑단 선생님의 도움으로 동물에 대해 배우고, 직접 살아있는 동물을 만나는 시간이 펼쳐지는데요~! 동물원 내부로 직접 들어가서 코끼리, 기린, 호랑이 등등 동물 친구들을 만나기도 하고, 먹이를 만들어 동물 친구들에게 직접 먹이를 주는 시간도 있어요. 여름과 겨울에는 오감 체험 캠프를 통해 신나는 1박 2일 추억을 만들기도 합니다. 단순히 재밌는 시간을 갖는 것이 아니라, 우리 어린이 친구들이 좀 더 동물에 관심을 갖고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도록, 오늘도 사육사 선생님들이 열심히 수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마침 이러한 동물사랑단이 1년 동안의 활동을 마무리하는 수료식이 진행되어, 지난 주말에 찾아가 보았습니다.




1년 동안의 활동을 사진과 동영상을 통해 리뷰하고, 열심히 참여한 친구들에게 수료증과 개근상을 수여하는 시간, 그리고 함께 한 선생님들의 소감 발표까지. 사랑단 친구들과 부모님이들 함께 모여 지난 1년을 돌아보는 시간이었는데요. 열심히 참여한 친구들과 부모님의 소감을 한 번 들어봤어요.



>(왼쪽부터) 최예진 어린이, 한시원 어린이

최예진 어린이(5학년)는 초급반, 고급반, 전문반까지 3년 동안 개근을 해서 자그마치 10만원 상당의 가족아카데미 이용권을 받았는데요. 지난 3년 동안 동물들에 대해서 매우 자세히 알 수 있어서 너무 좋은 시간이었다고 하고,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기린에게 직접 먹이주기를 한 일이었다고 해요.

한시원 어린이(3학년)는 근사한 새 모형을 들고 있었는데요. 이건 고급반 졸업 선물이라며 저에게 자랑스럽게 보여줬습니다. 2년 동안 사랑단으로 활동하면서 많은 동물을 만나볼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고, 꼭 전문반 과정도 듣겠다고 하더라고요. 고급반의 첫 프로그램이었던 사랑앵무 인공포유 체험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하는데 직접 아기 사랑앵무를 위한 이유식을 만들면서 동물을 사랑하는 뿌듯한 마음을 느꼈다고 합니다.^^

또 그 밖에 이여진 어린이(3학년) 어머님께서는 지난 3년 동안 동물사랑단 프로그램이라면 어디든 빠지지 않고 다 참여하셨다고 하는데요. 동물을 좋아하는 여진이가 동물사랑단 활동을 하면서 너무 즐거워하는 모습에 어머님도 만족이 컸다고 합니다. 동물사랑단으로 활동하면서 여진이는 수의사가 되고 싶다는 새로운 꿈이 생겼다고 하네요. 전문반을 끝으로 졸업하는 게 너무 아쉽고, 다음 단계로 프로반을 만들어 달라는 부탁을 하셨어요.

이렇게 어린이 친구들과 부모님들의 즐거운 소감을 들으니, 저 역시 뿌듯하고 즐거워졌습니다. ㅎㅎ 이렇게 많은 친구들의 사랑을 받는 동물사랑단이 6월부터 새로운 1년을 시작합니다. "평소에 만나기 힘든 동물 친구들을 만나고 싶다!", "아이들이 살아 있는 체험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 하는 어린이 친구들과 부모님들은 이번 기회를 꼭 이용해 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에버랜드 동물사랑단 신규 회원(6기) 모집

- 모집 기간 : 4 ~ 5월
- 활동 기간 : '11년 6월 ~ '12년 5월
- 가입 방법 : 아래의 링크로 들어가셔서 신청하시면 됩니다.

http://www.everland.com/everland/zootopia/animallove_intro/animallove_introduction/intro.html



저의 첫 기사, 재미있게 읽으셨나요? 앞으로도 에버랜드 동물원의 생생한 소식들을 여러분께 재밌게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가정의 달, 가족과 함께 에버랜드 동물원에 방문해 보심이 어떨런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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