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 밸리 개장 1주년... 더욱더 스페셜한 변신
에버랜드가 지난해 4월 선보인 후 누적 관람객 210만명을 돌파한 생태형 사파리 '로스트밸리'가
개장 1주년을 맞아 '스페셜'하게 변신했습니다.
수륙양용차를 타고 동물을 본다는 신개념의 관람방식으로 국내외 레저업계에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던 로스트밸리는
올해에는 특수 제작한 소형 수륙양용차량을 전격 도입해 '로스트밸리 스페셜투어' 를 오픈했는데요,
로스트밸리는 지난해 4월 20일 개장이후 1년간 210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갈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고,
사자 등 맹수를 볼 수 있는 있는 와일드 사파리와 함께 에버랜드 방문객들의 필수 코스로 자리잡았습니다.
개장 1주년을 기념해 4월 15일 일반에 공개된 '로스트밸리 스페셜투어'는 특수 제작된 소형 수륙양용차를 타고
로스트밸리 곳곳을 탐험하는 컨셉의 어트랙션입니다.
기존 '와일드 사파리 스페셜투어'와 달리 차량의 천장과 창문이 모두 개방돼 있고, 좌석에서 일어선 채 관람도
할 수 있기 때문에 보다 코 앞에서의 생생한 동물체험이 가능한데요!
'로스트밸리 스페셜투어'는 에버랜드 동물원의 전문사육사가 직접 차량을 운전하면서
개별 동물에 대한 설명을 해주며, 기린·낙타·코뿔소 등 초식동물이 좋아하는 당근 등을
직접 줄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로스트밸리 스페셜투어' 차량은 길이 5.6m, 폭 1.9m, 높이 2.1m, 무게 3.2톤으로 관람객 6명까지 탑승 가능한데
소형 차량의 특성상 기존 수륙양용차보다 기동성이 뛰어나 동물들과의 접근성이 좋아졌습니다.
스페셜투어 최고의 재미는 수륙양용차량이 육상에서 수로로 입수하는 순간입니다.
약 5초 동안 물보라를 튀기며 물길을 가르는 짜릿함을 느낄 수 있고,
일반 자동차에서는 들을 수 없는 워터 제트엔진의 소리와 함께 사파리 탐험의 재미를 더하게 됩니다.
말하는 코끼리 '코식이' 등 에버랜드의 스타동물을 보다 생생하게 볼 수 있다는 점도 또 다른 묘미인데요,
'좋아', '안녕', '누워' 등 7개 단어를 구사하는 아시아 코끼리 '코식이'의 음성을 가까이서 직접 들어 볼 수 있고,
18마리의 새끼를 출산한 '多産기린' 장순이와 장순이가 낳은 새끼들에게 직접 먹이를 주는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초식동물인 코뿔소와 육식동물인 치타가 함께 살아가는 모습이나, 수로 건너편으로 보이는 백사자와
호랑이 등 맹수들의 위용도 관람할 수 있습니다.
로스트밸리 스페셜투어의 체험시간은 약 30분으로 일반 관람보다 2배 이상 길며, 에버랜드 홈페이지(www.everland.com)에서 사전 예약하거나 현장에서도 예약할 수 있고, 이용 요금은 평일 홈페이지 사전 예약시 18만원, 평일 현장구매 및 주말 사전예약 또는 현장구매시 20만원 입니다.
한편으로는, 로스트밸리는 1주년을 맞아'기다림마저 즐겁다'라는 테마로 입구부터 차량 탑승구까지 대기동선에 다양한 체험과 관람 요소를 갖춰 놓았습니다.
우선, 4월 20일(일)부터 로스트밸리 대기 동선 입구에 증강현실(增强現實, AR:Augmented Reality) 기술을 활용한
'로스트밸리 얼라이브' (Lost Valley Alive)를 오픈했는데, 로스트밸리 얼라이브는 초대형 화면(가로 3.1m, 세로 2.4m)
속에 등장한 가상의 동물을 손님이 만지거나 먹이를 주는 등 교감하는 체험 프로그램입니다.
미리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 관람객이 스크린에 등장하면 그 주변으로 코뿔소와 아기 얼룩말 무리가 다가오는데
실감나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담을 수 있습니다.
대기동선의 끝부분에서는 UHD TV를 활용한 'UHD Zoo'도 관람할 수 있는데요,
'UHD Zoo'에는 3대의 카메라로 촬영한 파노라마 동물영상을 10대의 UHD TV를 통해 볼 수 있는데, 미세한 털의
움직임까지 보일 정도로 실감나는 영상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대기 동선에 알다브라 육지거북이, 포큐파인 등 10종 130여 마리의 동물을 전시해 기다리는 동안 동물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삼성에버랜드 리조트사업부장인 조병학 전무는 "로스트밸리 스페셜투어는 기린의 그물 무늬를 1m도 안 되는 거리에서 관람하고, 얼룩말의 숨소리를 바로 옆에서 들으며 인간과 동물이 보다 가까운 거리에서 교감하는 특별한 생태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에버랜드는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동물에 대해 배워 보는 '생생체험교실'을 확대 운영하고, 여름에는 로스트밸리를
밤에 체험하는 '나이트 사파리 도보체험'도 선보이는 등 기존의 사파리운영에 더해 지속적으로 동물생태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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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강현주, 곽민영 기자입니다. 저희가 이번에 취재로 떠난 탐험은 바로!!!
로스트 밸리 안에 있는 삼성생명의 라이프 밸리를 탐험하고 왔어요^^
삼성생명에서 운영하고 있는 이 '라이프 밸리'에는 아래와 같은 특별한 혜택 5가지가 있어서 많은 분들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1. 음료 무료제공(인당 1잔)
2. 나를 보고 다가오는 백사자&코끼리와 포토타임
3. 라이브 밸리에서만 받을 수 있는 탐험가 인증서 제공
4. 내가 그린 동물이 살아 움직이는 신기한 스케치북 체험
5. 라이프디자인 상담을 받으시는 분께는 선물 증정!!
이러한 혜택은 라이프 밸리에 들어오셔서 탐험가 등록을 마친 후에 경험하실 수 있죠.
라이프 밸리는 1층과 지하 1층이 있는데요!
1층이 어른들을 위한 카페같이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있다면, 지하 1층은 어린이 친구들이 좋아할 만한 다양한 체험이 마련되어 있어요.
세련되고 깔끔한 인테리어, 직원분들의 친절한 환대... 벌써부터 안락하고 편안한 로스트 밸리 여행을 도와줄 쉼터의 느낌이 드는데요?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저희와 같이 라이프 밸리를 탐험해 보시죠! ^-^
저희는 제일 먼저 보이는 매직미러를 체험해 봤어요~ 매직미러는 랜덤으로 거울속에 백사자나 코끼리가 나오는데 같이 기념사진을 찍고, 촬영한 사진은 이메일이나 문자 메시지로 보내면 선명한 사진으로 받아 볼 수 있습니다.
다음 탐험은 지하 1층으로 내려가면 있어요!! 이번 탐험은 사운드 오브 밸리인데요. 밟으면 소리가 나는 신기한 발자국! 과연 어떤 동물소리가 날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다음은, 어린이 손님들이 정말 좋아하는 이름하여 '라이프 스케치북'!!
대형 터치패드 스케치북에 있는 원하는 동물 캐릭터를 골라서~ 생명을 불어넣는 마법의 붓으로 색칠해줍니다.
제 하트꼬리 사자... 예쁘지 않나요? ^^
이렇게 라이프 스케치북에서 그린 그림을 접수함에 슉 드래그 하면!
맙소사! 앞에 있던 대형 스크린에 저의 '하트꼬리사자' 등장!
색칠이 다 된 동물 캐릭터를 정글로 보내면 멈춰있던 동물들이 살아 움직여요!!^^
강 기자, 곽 기자는 동심으로 돌아가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열심히 색칠놀이에 빠졌어요!
정말 신기하고 재미있는 인터랙션이었어요~
마법의 붓으로 생명을 불어넣은 내가 그린 동물 역시! 이메일이나 문자 메시지로 바로 전송해서 간직할 수 있었습니다.
그 밖에도 손으로 하트를 만들면 이렇게 하트가 계속해서 만들어지는 사랑스러운 포토월이 있는가하면,
탐험가 인증서 발급기를 통해 이렇게 짠! 직접 찍은 사진이 들어간 함험가 인증서가 나오는 등
곳곳에 배치된 손님들의 참여 요소들이 이색적이고 참신하게 느껴집니다.
특별한 경험도 즐기고 삼성생명의 맞춤형 재무 컨설팅 서비스는 뽀너스!
아빠, 엄마에게는 편안한 휴식의 공간, 어린이들에게는 다양한 체험을 통해 생명과 자연을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공간 라이프 밸리!
"앗 이런 스페셜한 시설이!" 라고 생각하셨다면 꼭 한 번 들러보세요~♡
※ '라이프밸리'는 입장하자마자 탐험가 등록 절차를 밟아야 이용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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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가 말을 한다? 우리에게 익히 알려져 있는 에버랜드의 스타 동물 코식이!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코끼리, 코식이와 사육사를 만났다.
이미 아는 사람들은 다 안다고 할 정도로 수많은 언론 매체에서 화제가 되었을 뿐 아니라 2012년 11월에는 세계 Top10 학술지인 커런트 바이올로지(Current Biology)에 기재가 될 정도로 글로벌 인기스타인 ‘말하는 코끼리’ 코식이.
코식이는 로스트 밸리에 사는 올해로 스물 세 살이 된 아시아계 코끼리다. 그 동안의 코식이에 관한 모든 이야기들을 오늘 한데 묶어 제대로 풀어보자!
그럼 지금부터 코식이와 코식이 아빠 ‘김종갑 사육사’를 만나러 함께 출발~!
#.로스트밸리 후문
인터뷰 시간인 오후 2시가 조금 못됐을 무렵, 벌써 인터뷰 장소에 도착한 ‘김종갑’사육사를 만날 수 있었다. 신문과 방송 등 언론에 여러 차례 소개된 적이 있어 이미 스타인 사육사를 내가 더 빨리 알아 볼 수 있었다. “어이구, 스타님. 만나 뵙게 돼서 영광입니다.”라는 인사가 저절로 나오는 것을 보면 말이다.
“다양한 언론매체 너머로 사육사님을 뵀었어요. 인터뷰를 정말 많이 하셔서 오히려 사육사님께 제가 오늘 더 배워갈 것이 많을 듯 합니다." ^v^ 이렇게 반갑게 인사를 주고받으며 코식이를 만나러 갔다.
두둥! 드디어 코식이 등장!
“...?!! 너가...코..코식이...?! 어마...어마어마하다...”
TV로만 보던 코식이를 직접 눈앞에서 만난 시간이었다. 실제로 코끼리를 눈앞에서 보기는 처음이었는데, 처음이라 그런지 늘 멀리서 보던 코끼리의 모습과는 달랐다. 정말 ‘어마어마하다.’라는 느낌이 들 정도로 덩치가 컸다. 보통 성인 코끼리의 크기는 3~5M 정도 된다고 하니 그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 상상이 가는가?
ㅡ우연보단 필연? 어린 코끼리를 만나다.
황외성 기자(이하 황) : "음... 궁금한 것이 정말 많은데요. ^^; 뭐부터 여쭤봐야 할까요...? 일단, 가장 화제가 되는 것이 ‘코끼리가 말을 한다.’ 라는 점이니 이 부분에서부터 시작해보죠. 여러 차례 알려졌지만 코식이가 어떻게 말을 하게 되었는지 한 번 더 소개해주세요~"
김종갑 사육사(이하 김) : "얘기를 하자면 꽤 긴 이야기인데요. 사실, 코식이는 한국에서 태어났어요. 그래서 3살이 되던 해에 이 곳 에버랜드로 오게 됐어요. 코끼리가 3살이면 굉장히 어린 나이에요. 이제 막 젖을 땐 아기인데, 아직 돌봄이 필요하다 느꼈고 정이 필요한 시기라 제가 같이 생활했죠. 같이 자고, 매 시간되면 먹을 것 챙겨 주고… 거의 24시간 같이 생활했죠. 그 때 저한테 많이 의지한 거 같아요."
황 : "와… 사실 말이 쉽지, 그렇게 코끼리와 함께 어울려 생활한다는 것이 쉽지 않았을 것 같아요."
김 : "우리가 갓난아기는 돌봐야 하듯 코식이 역시 누군가의 돌봄이 필요한 시기였어요. 그때는 코식이는 3살, 저는 26살이니 둘 다 서로에게 너무 필요한 존재였죠. 그 당시에 저 역시 이제 막 입사해 동물에 대한 것 하나, 하나 궁금했고 신기했던 때였어요. 관심도 있었지만 호기심과 궁금한 것이 너무너무 많았던 때죠. 동물에 관한 것을 하나씩 배워가고 있었거든요.
코끼리는 과연 무엇을 먹고 언제 자고 몇 시간을 잘까? 이 코식이에 모든 것이 궁금한 거에요. 그래서 함께하게 된 거죠. 그리고 코끼리가 생각보다 굉장히 영리한 동물이에요. 다른 동물보다 지능이 높은 편이거든요. 자기가 먼저 안 거 같아요. ‘아… 이 사람은 믿을 수 있고, 나한테 잘해주는 사람이다.’라는 느낌을 가지고 마음을 열어준 듯해요."
황 : "딱 어떻게 그 시기에 그렇게 둘이 만난 것일까요? 신기하네요~ 이거 우연이라기보단 필연이네요!"
김 : "하하, 그런가요?"
ㅡ코끼리, 말을하다?!
황 : "그러다가 어느 순간 딱! 말을 한 건가요?"
김 : "말을 한 건 한참 후의 일이죠. 거의 10년 정도 같이 생활한 이후에요. 2004년쯤 어느 날 코식이가 코를 입에 넣고 옹알이 비슷하게 뭔가 소리를 냈어요. 그땐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그러다 2006년에는 제대로 말을 하기 시작했어요. 코식이가 말을 하는 단어들은 “좋아, 안녕, 누워, 안돼” 등 이잖아요? 같이 지내면서 제가 했던 말들이거든요. ^^ 아침에 자고 일어나서 “코식아 안녕?”으로 하루를 시작해서 잘하는 것 있으면 ‘좋아!’라고 칭찬해주고, 코식이가 물놀이를 워낙 좋아해서 매일 목욕을 시켜줬어요. 그때 “누워. 앉아.”란 말을 많이 하게 됐고요. 그때의 그 말들을 굉장히 긍정적으로 받아들인 것 같아요. 그렇게 10년 정도 지나면서 조금씩 말을 하기 시작하더라고요."
황 : "아…코식이가 사육사님께 뭔가 감사의 뜻을 표하고 싶기도 하고 장난도 치고 싶어 말을 흉내내기 시작했나 봐요."
실제로 코끼리는 매우 지적이고 사회성이 강한 동물로 알려졌다. 유대를 유지하는 것을 핵심으로 생활한다고 한다. 그래서 함께 있는 아빠 김종갑 사육사가 유일한 유대관계를 맺을 수 있는 친구이자 부모였던 것. 일반적으로 코끼리는 조음기관이 없어 사람처럼 소리를 낼 수 없다. 하지만 코식이는 가능했다. 김종갑 사육사의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다. 코식이는 늘 지극정성으로 아껴주는 사육사에게 감사의 뜻으로 “아빠! 나 이런 거도 한다? 나 좀 봐줘요!”라며 재롱을 부리고 싶었던 것은 아닐까?
오스트리아 비엔나대학의 인지 생물학자 등 연구자들은 김종갑 사육사의 목소리 음색과 높이를 고스란히 코식이가 재현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코식이는 코를 말아 입 속에 넣어 성대에 바람을 불어넣고 입술로 바람 세기를 조절하는 방식으로 말을 흉내 낸다. 연구진은 이것을 “학계에 보고된 바 없는 전혀 새로운 발성 방식”이라고 평가했다.
ㅡ함께 인생을 같이 걸어온, 같이 걸어갈 동반자가 되다
황 : "그럼 지금도 매일 보시는 건가요?"
김 : "당연하죠. 코끼리도 진돗개처럼 한번 주인이 정해지면 잘 바꾸지 않으려는 습성이 있어요. 바꾼다는 것이 불안한 거죠, 사실."
황 : "그러면 지금 20년째 함께하는 건가요?? 10년이면 강산도 바뀐다는데 두 번이나 바뀐 세월이네요~ 거의 인생의 동반자라고 봐도 되겠어요. 자식 키우신 느낌처럼 뿌듯하시겠어요."
김 : "어찌 보면 그런 셈이죠? 코식이 덕에 제 이름이 알려지기도 했고… 손님들이 코식이 아빠라고 알아보는 분도 계시고, 사진 찍자는 분도 계시고.. ^^; 그럴 때가 진짜 뿌듯해요. 내가 돌보는 동물로 인해서 모르는 어떤 이가 나를 알아 주었을 때 참 뿌듯합니다. 처음에 코식이가 올 때 정말 작았거든요. 1톤도 안됐는데 지금은 5톤 가까이 되니깐요. 이제는 정말 자식이나 다름없죠."
황 : "20년 동안 코식이 때문에 속상했던 적은 없으셨나요?"
김 : "있죠~ 아무래도 ‘머스크’라고 하는 짝짓기 기간에는 정말 많이 예민해지거든요… 그 기간에는 공격적으로 변하게 되고 코식이 자신도 힘들어해요. 제겐 1년 중 그 두 달이 제일 힘이 드는 기간이에요."
황 : "코식이가 어서 장가를 가야겠네요^^"
김 : "안 그래도 이미 짝은 정해져 있습니다. 바로 옆집에 사는 ‘하티’라는 암컷 코끼리인데요. 한 2년 정도 있다가 ‘하티’가 조금 더 크면 장가를 갈 예정입니다. 로스트 밸리에 오시면 하티와 코식이를 함께 보실 수 있지요."
황 : "와…장가보내실 때 눈물 나시겠어요. ㅠㅜ 청춘을 이곳에서 코식이와 함께 보낸 것이니… 근데, 어떻게 사육사가 되신 거에요…?"
김 : "어렸을 적 고향이 시골이다 보니 어릴 때부터 시골의 가축을 돌보면서 동물을 좋아하게 되고 관심을 가지고 되고… 그러다가 우연인지 필연인지 이곳에 와 코식이를 만나게 됐죠."
황 : "아~ 그렇군요… 그래도 숙식을 하면서까지 함께 지내기는 쉽지 않을 텐데 주변에서 반대하지는 않던가요??"
김 : "그 때는 제가 결혼하기 전이였기 때문에 괜찮았어요. 처음에는 결혼하고도 가족들의 불만이 어느 정도 있었어요. 지금은 가족들 모두 이해 해주고, 응원해주고 있습니다."
황 : "그럼 자녀들이 사육사님과 같은 사육사 쪽의 진로를 결정한다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김 : "딸이 열 다섯 살 이에요. 동물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동물에게 관심이 많지가 않아요. 또한 동물 관련된 일을 하면 좋겠지만, 생명을 다룬다는 이 직업이 그렇게 쉽지만은 않습니다. 정말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야 가능하다 생각해요. 진심으로 사랑을 담아 동물들에게 대해야 하기 때문이니깐요."
황 : "그렇죠~ 솔직히 사육사님 만큼의 애정이 없다면 어떻게 이 일을 하겠어요. 사육사님이니까 가능한 것 같습니다. 코식이 얘기를 자꾸 하다 보니 코식이가 말하는 것이 너무 듣고 싶네요. 아무 때나 말을 하나요?"
김 : "코식이가 제 겉모습 뿐 아니라 목소리까지 인지하고 있어요. 그래서 곁에 편안한 사람이 오면 쉽게 말을 하죠. 또한, 목소리만 들어도 그 사람이 편한 사람이면 말을 따라 한답니다."
'그렇다면?! 이대로 있을 수만은 없다!' 코식이를 좀 더 가까이 가서 보고 싶다고 했다. 김종갑 사육사는 흔쾌히 코식이 우리 안으로 안내했다.
우리로 들어가자 아빠를 알아본 것인지 너무나 반가워 하는 코식이. 김종갑 사육사가 코식이에게 간식을 주며 안심 시켰다. 코식이 방을 찾은 사육사가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코식아, 사랑해~♡" 라고 말해주는 일이라고 한다.
코식이에게 다가가 먹이를 주며 경계를 하지 않도록 편안하게 대했다. 코식이가 주로 먹는 것은 잘 말린 건초. 간식으로는 바나나와 당근, 사과 같은 과일과 채소를 먹으며, 나뭇잎과 줄기 역시 즐겨 먹는다고 한다.
그러면서 코식이에게 외쳤다. "코식아 안녕? 코식이 좋아~?!"라고 했더니 정말 깜짝 놀랄만한 일이 일어났다. 코식이가 단번에 "좋아~!" 하는 것이다!! 우와...!!!
그 후 계속 연달아 좋아와 안녕을 외쳐주는 코식이. 정말 신기하고 고마웠다.
코끼리와 사람. 분명 서로 다르다. 하지만 '종'이 다르다고 사랑하는 마음까지 다르리라는 법은 없다. 종이 달라도 말은 통하는 법! 정말 중요한 것은 진심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앞으로 에버랜드에서 코식이를 본다면 반가운 마음으로 인사해보자! 코식이도 "안녕~? 좋아~!" 라고 답해줄 것이 분명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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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위드에버랜드 기자단 1기 강현주, 김민아입니다.
오늘은 저희가 로스트 밸리에 생생체험교실이 생겼다는 소식을 듣고 여러분께 소개해드리고자 재빠르게 다녀왔습니다! 로스트 밸리에서 보았던 동물들을 좀 더 가까이 볼 수 있다는 생각에 들뜬 마음을 안고 생생체험교실을 참여하기 위해 로스트 밸리로 갑니다!
로스트 밸리 입구를 들어서 조금 걷다보면 나타나는 티켓팅 장소 바로 옆에 로스트 밸리 체험상품 대기 장소가 있는데요. 로스트 밸리 생생체험교실은 사전예약과 함께 참여하실 수 있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먼저 예약을 한 후 예약시간에 맞춰 가시면 된답니다.
예약시간에 맞춰 저희를 데리러 온 로스트 밸리 미니 버스를 타고 동물들을 만나러 떠나봅니다.
미니 버스를 타고 가면서 왠지 아무나 갈 수 없는 공간에 가게 되는 것만 같아 특별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는데요. 우리가 가는 곳. 디스커버리 센터는 생생체험교실, 백사이드 투어 프로그램과 같은 로스트 밸리 체험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분들에게만 공개되는 공간이기도 하니까 특별한 느낌 받아도 됩니다. 되고 말고요~
이동차를 타고 이동하여 도착한 디스커버리 센터! 이제부터 로스트 밸리 생생체험교실이 시작됩니다~~
미리 마련된 테이블에 모여 앉아 오늘 우리가 할 프로그램에 대해 간단한 설명을 들어봅니다.
테이블마다 놓여져 있던 목걸이 명찰. 오늘 저희는 얼룩말 팀이 되었네요^^
그리고 테이블 위에 놓여 있는 그리기 도구와 워크북으로 동물들을 만나는 중간 중간 남는 시간에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게 준비되어 있었어요~
오늘 만날 동물에 대해 퀴즈를 내기도 하고 특징에 대해서 알아 본 후에 오늘 첫 번째로 만날 동물 손님은 바로바로
볼파이손과 레오파드육지거북이었어요! 첫 동물부터 무시무시한 뱀이라니....
처음에는 뱀의 등장만으로도 등골이 오싹해지나 싶더니 사육사가 안전하다고 해서 조심스럽게 볼파이손의 피부를 만져보았어요. 어? 그런데 보기와는 다르게 매끄럽고 차가운 피부가 자꾸 만지게 되더라고요~ 뱀의 피부에 대해 익히 들었지만 실제로 만져보고 느껴보니 ‘정말 좋다’는 걸 알 수 있던 시간이었어요.
다음에 만나본 레오파드육지거북은 크기는 그렇게 크지 않았는데 보기와는 다르게 무게가 굉장히 무겁더라고요. 무게의 한몫을 하는 등껍질은 적의 공격을 받았을 때 등껍질 속에 머리와 다리를 넣고 쉿 소리를 내면서 적을 위협한다고 해요.
첫 동물들과의 만남도 잠시 다음 동물이 등장했어요. 이번에는 다람쥐원숭이와 사막여우예요.
다람쥐원숭이는 손발이 노란 것이 특징인데요. 사람이 손을 내밀면 사육사의 품에서 노란 손을 내밀어 잡아주는데 어찌나 손이 앙증맞고 귀엽던지.. 아기 손을 잡는 듯한 기분이 들었어요.
그 다음 만나본 사막여우. 세상에서 가장 작은 여우라는 사막여우는 몸집에 비해 귀가 굉장히 큰데요. 이 큰 귀로 작은 소리도 잘 듣고 더운 열을 식히기도 한다네요. 너무나도 만나보고 싶었던 사막여우를 이렇게 가까이서 볼 수 있다니 너무너무 좋더라고요. 거기에 덤으로 기념촬영까지! 사막여우와 추억 제대로 남기고 왔네요^^
이제 실내에서 만나볼 동물들은 다 만나봤어요. 로스트 밸리의 타우브릿지로 이동합니다.
제일 먼저 만나본 동물은 바로 말하는 코끼리 ‘코식이’ 였어요. TV에서 좋아!를 들려주던 코식이를 이렇게 직접 보게 될 줄이야~ 그리고 직접 듣게 될 줄이야~ 코식이가 훈련에 의해 ‘좋아!’를 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자기의 기분이 좋을 때만 ‘좋아!’를 이야기 한다고 해서 더 특별한 코식이의 말이 아닌가 싶어요.
‘좋아!’를 외치던 코식이 뒤로 로스트 밸리 수륙양륙차도 보이네요.
그 다음 반대편에 편히 휴식을 취하던 백사자의 모습이 보여요. 백사자는 엄마와 아빠의 흰색 유전자에 의해 태어날확률이 1000만분의 1에 불과한 전 세계 30~50마리 밖에 없는 희귀동물이라고 해요. 야생에서 백사자는 오래 살 수 없다고 하는데요. 흰색 빛깔 때문에 눈에 쉽게 띄어 먹이를 사냥하기 어렵기 때문이라네요. 이번에는 백사자 옆을 지나가는 사파리월드 차량이 보여요. 이렇게 건너와 로스트 밸리에서 반대편을에 있는 사파리월드를 보고 있는 느낌도 굉장히 새롭게 느껴지더라고요.
이번엔 생생체험교실의 하이라이트는 기린 먹이주기 체험이에요. 기린을 가까이서 보는 것도 신기했는데 체험자 한 명 한 명마다 기린에게 직접 먹이를 줄 수 있도록 해주셨는데 먹이를 먹을 때 입 밖으로 나오던 혀의 길이는 정말 놀랍더라고요. 목의 길이만큼 혀의 길이도 길다며~ ^^
먹이주기 체험 이후의 시간에 기린을 볼 수 있던 시간이 주어졌는데 이 때 한 마리의 기린이 성큼성큼 다가오더니 정말 눈앞까지 다가왔더라고요. 이렇게 가까이 기린을 본 적은 처음인데.. 기린의 속눈썹이 이렇게 길고 예쁜지 몰랐다며.. 왠지 그윽한 느낌까지 들더라고요. 여러분도 그렇게 보이시나요?^^
여유롭게 기린의 모습을 관찰하고 나니 이제 모든 프로그램이 끝났어요.
돌아갈 때도 역시나 들어왔을 때 타고 왔던 로스트 밸리 미니버스를 타고 다시 입구까지 갑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로스트밸리를 떠나기 전 오늘 체험을 도와주신 최형섭, 김유리 사육사님! 감사합니다!^^
로스트 밸리 생생체험교실을 체험하고 나니 평소에 눈으로 보기만 했던 동물들을 실제로 만져보고 조금 더 가까이 볼 수 있다는 게 너무 좋더라고요. 특히나 로스트 밸리의 숨은 공간을 보게 된 것 같아 더 특별했던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로스트 밸리 생생체험교실은 체험비를 내고 미리 예약된 인원에 한정되어 프로그램이 진행되기 때문에 편하게 이용할 수 있었어요.
이미 로스트 밸리를 다녀와 좀 더 특별한 경험을 하고 싶으시다면 생생체험교실을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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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 특별한' 로스트밸리 기프트숍을 습격하고 돌아온 위드에버랜드 기자단 오수경, 김민아 입니다 ^^
로스트 밸리를 이용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정말 다양한 동물들이 많은데요. 일일이 만져보고 싶고~ 사진도 함께 찍고~ 귀여운 동물들을 소장하고 싶고~ 이렇게 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지만 쉽지 않은 일 !! 그런 분들을 위해 준비된 로스트 밸리 기프트숍 ^^ 로스트 밸리의 여운이 가시지 않았다면 바로 여기로!
실제 로스트 밸리 바위협곡/ 불의동굴/ 고대신전/ 그레이트 사바나/ 그레이트 워터홀/ 레드 스왐프/ 평화의언덕 구간처럼 Zone별로 귀여운 로스트 밸리의 동물친구들 피규어와 인형도 만나보고 탐험의 준비물까지 만나볼 수 있답니다 ! 벌써부터 설레이시죠? 그럼 한번 둘러 보실까요 !!
기프트샵에 가시려면 반드시 로스트밸리 입구를 지나셔야하는데요~
그럼 출~발!!
로스트 밸리 구경을 하고 출구 쪽으로 나오시면 바로 기프트숍이 있어요~ 입장하면서 가장 눈에 띄는 어린이 키만한 얼룩말 모녀가 입구 왼쪽에서 반기고 있네요~
입구에서 바로 정면으로는 로스트 밸리 베스트 상품들이 진열되어 있는데요~ 고대신전 로스트 밸리를 수호하는 백사자 '타우(Tau)'를 중심으로 귀여운 동물들이 자리잡고 있어요~ 다양한 크기의 다양한 동물들이 눈길을 끄기 충분하네요^^
그 밖에도 사람 키 만큼 크거나 실제 동물들 크기에 맞춘 인형들부터 시작해서 로스트 밸리 동물 캐릭터를 본뜬 문구류, 의류, 아기자기한 액세서리, 로스트 밸리에서만 볼 수 있는 귀여운 동물모양 펜 등 다양한 캐릭터들이 있는 로스트 밸리 기프트숍은 쉽게 빠져나가지 못하는 블랙홀과 같은 공간이랍니다~ 실제로도 많은 분들이 바로 나가지 않고 구경이나 사진을 찍는 등 기분 좋은 유혹의 시간을 보내곤 하는데요.
사람 크기만한 동물인형도 많고 살아있는 듯한 느낌의 인형들과 사진 찍어보고 싶은 마음에 저도 한번 동물 캐릭터를 활용하여 동심으로 돌아가고자 사진을 찍어보았어요 ^^ (페이스북 메인감이네요 하핫)
Zone별로 진열된 다양한 캐릭터 상품을 활용하여 사진을 찍어도 괜찮지만 따로 ‘Photo Zone‘이 준비되어있어 이곳에서 사진을 찍어도 good~
그럼 이젠 좀 더 Zone별로 찬찬히 둘러볼까요?
로스트 밸리 기프트숍 매니저와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로스트 밸리의 테마에 맞게 출시된 각종 먹을거리와 기념품들을 주목할 수밖에 없었는데요. 무엇보다 로스트 밸리 기프트숍에는 정말 다양한 상품들도 많고 무엇보다 이 중에는 상품 공모전을 통해 일반인들이 디자인한 작품들도 있다고 합니다. 또한 다들 퀄리티가 높아 사지 않고는 지나치기가 무척 힘들었다는 ...^^;;
로스트 밸리 출구에서 바로 들어오면 보이는 진열대는 아까도 언급했듯이 베스트 상품으로 주로 이루어져있고
뭐니뭐니해도 아이 어른 통틀어 가장 인기 많은 캐릭터는 바로 .. 로스트밸리 수호신 ‘타우(Tau)’ !! 타우 캐릭터를 본뜬 의류/완구/쿠션 등 다양한 제품으로 진열이 되어있기도 했는데요.
인기 많은 캐릭터뿐 아니라 시즌이나 날씨별로 Zone마다 이벤트 상품을 새롭게 진열해 놓기도 하는데요. 현재는 ‘썸머 스플래쉬 축제‘ 기간이라 아이들이 좋아하는 물총이며 우비부터 귀여운 동물캐릭터 모양의 미니 선풍기나 부채까지도 다양한 상품들도 많이 진열되어 있어 우리 어린 친구들이 가장 떠나기 힘든 Zone이 아니었나 싶어요^^
이 밖에 동물캐릭터 수첩이나 다이어리도 판매되고 있는 Zone은 동물사진 표지로 되어있는 메모 다이어리 등 어른들이 쓰기에도 괜찮은 상품이라 메모하기 좋아하는 저로서는 하나 장만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수첩, 다이어리뿐 아니라 동물 캐릭터 모양의 다양한 펜들은 감탄을 자아내기 충분했는데요 ~
무엇보다 기자들의 시선을 끌게 했던 나무로 직접 깎아 만든 듯한 호랑이/사자/독수리 등 그들의 모습을 그대로 옮겨놓은 핸드메이드 펜이었답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구경하다가.. 결국 종류별로 구입을 하기에 이르렀다는^^;; (아, 정말 정교하지 않나요? +ㅁ+)
의류나 잡화 쪽 Zone에서는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동물인형이나 로스트 밸리 탐험가로 변신시켜줄 로스트 밸리 탐험복이나 기타 의류도 있고요~
어른들도 로스트 밸리 탐험가?? 아이들 못지않게 탐험정신이 강한 어른들을 위한 로스트 밸리 티셔츠도 판매되고 있었어요^^ (때로는 할인을 하기도 하니, 할인할 때 구입하는 것도 좋겠네요!)
또 멀지않은 곳에서는.. 여자아이들이 좋아하는 핑크색 톤의 토끼인형들까지!! 헤어나지 못하도록 귀엽고 깜찍한 캐릭터들이 마구마구 반겨주네요~
동물들 구경으로만 만족할 순 없다는 분들을 위한 악세사리 Zone ~ 짠 – 우리들을 로스트 밸리 동물 친구들로 변신시켜줄 동물 발모양의 소품부터 핸드폰 액세서리와 헤어밴드까지!! 아 역시... 지름신이...나이를 잊는 헤어밴드가 어느새 제 손에 들어와 있네요..ㅎㅎ OTL ...
Zone별로 구경하다가 진열대 높이 자리 잡은 아기사자 인형을 보고 빵 터졌네요 ㅋㅋ 여름이라 더운지 아기사자도 낮잠을 자고 있나 봐요~ 근데 정말이지.. 표정이 정말 정말 귀엽네요 ㅋㅋㅋㅋ
엇! 제 눈에 띈 이 것은!!! 원형 조형물에 미니어처로 꾸며진 로스트 밸리 축소판!! 아, 집에 하나두고 싶다.. 비싸겠지...싶어 얼른 발걸음을 옮겼네요 ^^;
로스트 밸리뿐 아니라 다른 기프트숍에도 진열되어 있는 인디언 풍의 액세서리 상품들도 잔뜩 있는데요. 눈에 바로 안 띄는 안쪽에 위치해있지만 다양한 액세서리 구경에 눈이 호강하는 것 같았어요!!
제가 구입한 상품들을 들고 카운터 앞에 가자.. 카운터 근처에 진열된 또 다른 유혹거리 간식까지!! 다양하면서도 여러 컨셉의 상품들을 구경할 수 있도록 잘 배치가 되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
상품 구매는 손님들이 많을 경우를 대비해 기프트숍의 후문, 정문 쪽에 각각 하나씩 배치되어 있기에 선택하셔서 베이코인/현금/카드로 원하는 방식으로 결제하면 된다는 점! 알고 계세요 ^^
결국 지름신이 제대로 오셔서 나이를 망각하고 구입한 동물 헤어밴드와 에버장인의 손길을 느낄수 있던 핸드메이드 동물모양 펜을 들고 신나게 기념촬영을.. 찰칵 !!
사진도 찍고 기분도 내고 또 다른 탐험을 떠나는 기분으로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로스트 밸리 기프트숍, 한 번 습격해보시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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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위드에버랜드 1기 기자단 이연희, 이성섭입니다! ^^ 위드에버랜드 블로그에 처음으로 취재 기사를 쓰게 되어 떨리기도 하지만.. 야심차게 준비했으니 재밌게 봐주세요!
* 이번 기사에는 기자의 절친, 김경록 군과 박경희 군이 수고해주셨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인사를 전해요~ㅎ
요즘 에버랜드에서 가장 잘 나가는 장소는 역시 로스트 밸리!
그런데 금강산도 식후경, 배가 고프면 탐험을 할 수가 없겠죠?
다행히 로스트 밸리에는 특별히 탐험가들을 위해 준비한 든든한 메뉴가 있다고 하는데요,
모두 로스트 밸리의 테마에 맞춘 독특한 먹거리들이라고 합니다.
자, 그럼 지금부터 이 식단을 공개합니다!
* 터키 레그
터키레그는 말 그대로 칠면조다리인데요, 우리에게는 조금 생소할 수 있는 터키레그는 닭다리와는 다른 쫄깃한 식감과 푸짐한 양으로 배고픈 탐험가들의 배를 든든히 채워준답니다!
* 탐험가 크림볼
그 이름도 용감한 탐험가 크림볼! 사자와 치타의 얼굴을 형상화한 탐험가 크림볼은 로스트 밸리로 탐험을 떠나기 전 꼭 먹어야 할 필수 간식이랍니다.
탐험가 크림볼은 만들어지는 과정도 특별한데요, 모두 현장에서 직접 구워지고 있어서 방금 만든 따끈따끈한 크림볼을 맛볼 수 있답니다. 최신식 설비를 이용해 안전하고 맛있게 만들어지고 있는 탐험가 크림볼! 여러분도 어서 맛보고 싶지 않나요?
* 치타 꼬리 번
치타의 꼬리를 형상화한 귀여운 스낵, 치타 꼬리 번! 치타의 점박이 무늬까지 깨알같이 재현했어요!
안에는 달콤한 커스타드 크림이 꽈악~ 들어 있어서 여러분의 눈과 입이 즐거워지는 스낵이랍니다.
* 플라밍고 하트 번
플라밍고(홍학)의 색과 이미지를 형상화한 플라밍고 하트 번! 포장지부터 플라밍고의 기운(?)이 느껴지죠? ^^
플라밍고 하트 번에는 치킨 크림 스튜가 가득~ 들어 있어서 치타 꼬리 번과는 또 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답니다. 치킨과 각종 야채를 넣어 만든 부드러운 스튜랍니다~
플라밍고 하트 번에는 국내산 닭고기가 사용된다고 하니 안심하고 드셔도 될 듯 합니다 ^^
* 플라밍고 자몽에이드
플라밍고의 예쁜 분홍색을 그대로 닮은 듯한 시원한 음료, 플라밍고 자몽에이드입니다. 진짜 자몽이 듬뿍 들어 있는데도 특유의 쓴 맛은 거의 나지 않아서 누구나 부담 없이 시원하게 마실 수 있는 음료였습니다!
* 치킨 튤립
튤립은 꽃이라는 편견은 그만~ 이제 먹기 좋은 튤립 모양 치킨이 여러분께 든든함을 선사해 드립니다! 아이들도 쉽게 먹을 수 있는 튤립 치킨으로 배를 든든히 채울 수 있답니다.
* 타우 와플 샌드
백사자 타우가 와플이 되었다고?! 로스트밸리의 왕 타우와 쏙 빼닮은 와플은 오로지 이 곳 에버랜드에서만 맛볼 수 있어요.
이렇게 타우 모양의 틀에 구운 와플에…
생크림과 초코시럽을 잔뜩 얹어주면 바삭하면서도 달콤한 타우 와플 샌드 완성! 바삭바삭하면서도 달콤한 맛은 누구라도 반하지 않을 수 없는 맛이었습니다 ^^
이렇게 비주얼 만으로도 충분히 먹고 싶은 탐험가의 메뉴! 구입 후 맛있게 먹어주는 센스 ^^
기사를 위해 일부러 설정한 사진이 아닙니다! 진짜로 맛있어요~ㅎㅎ
이렇게 너무나도 먹고 싶은 로스트 밸리 탐험가만의 식단!
어디서 판매하는지 위치를 알아두면 편리하겠죠?
1. 휴먼스카이 스낵
휴먼스카이 스낵점에서는 터키레그를 판매하고 있구요~
2. 정글캠프 스낵
아마존 익스프레스 앞 정글캠프 스낵에서는 치킨튤립과 터키레그를 판매합니다.
3. 타무 스낵
사파리월드 옆 타무 스낵에서는 치타 꼬리 번과 타우 와플 샌드, 치킨 튤립을 판매합니다.
4. 로스트 밸리 스낵
그리고 로스트 밸리 대기동선 안쪽에 위치한 로스트 밸리 스낵에서는 탐험가 크림볼, 플라밍고 하트 번, 치타 꼬리 번, 플라밍고 자몽에이드를 판매합니다.
자 이렇게 로스트 밸리 탐험가들을 위한 식단 공개, 잘 보셨나요? 로스트 밸리에서 재미와 감동이 있는 동물 구경도 하시고 맛있는 간식도 드시면서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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