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들도 좋아하는 더위도 피하고 산책하듯 즐길 수 있는 에버랜드 코스 !!
이제 바야흐로 초여름! 날씨는 참 좋은데 부모님 모시고 다녀 올만한 곳이 없을까 고민되시는 분들에게 희소식 !!
에버랜드는 아이들만의 공간이라는 편견을 버리고 단숨에 에버랜드에 사로잡혀 지금도 '에버랜드 앓이'를 하고 계시는 어머니를 모시고 에버랜드에서 제대로 즐기고 돌아온 위드에버랜드 오수경기자와 함께 꽃나들이~ 에버랜드로 그럼 가볼까요? GO GO -
에버랜드에 자주 오면서 매번 아쉽고 안타까웠던 이유가 있었는데요. 에버랜드는 어트랙션에만 집중되어 있는 일반적인 놀이공원과 차원이 다른 숨은 명소(?) 즉 곳곳의 휴식 공간등 볼거리 쉴 거리도 참 많은데 이곳을 부모님을 모시고 제대로 한번 돌아보지 못했다는 생각에 아쉬움을 안고 돌아오곤 했었어요.
요새 들어 부쩍 많이 지쳐하셨던 어머니를 모시고 드디어 에버랜드에 와서 정말이지 힘도 전혀 들이지 않고 산책하듯이 유유히 흘러가듯 기분좋게 에버랜드에서 시간을 보내고 왔답니다~
그럴수 있었던 특급비밀 코스를 지금 공개할께요^^
# 1. 산책로 코스
- 위치: 이솝 빌리지(매직랜드)
입구부터 느껴지는 한가로움... 동화 마을같은 분위기에서 조용히 산책하듯 걸어도 좋을 것 같아요~
중간 중간 통로에 심어진 꽃들도 감상하며 걸으면 완전 굿 !!
어머니께서 주말인데도 불구하고 이쪽은 한가해서 참 좋다고 말씀을 하셨을 정도로 여유로움이 더해져서 그간 못 나눈 모녀(모자)와의 잔잔한 대화와 함께 추천 !!
#2. 꽃 & 로맨스 코스
- 위치: 장미원, 포시즌스 가든 (유러피언 어드벤처)
장미축제가 종료되었다고 실망하셨나요? 축제만 '썸머스플래쉬&판타스틱썸머나이트'로 변경되었을 뿐, 장미원의 장미는 초가을까지도 그 아름다운 빛과 향을 뽐낸답니다~^^
로맨틱한 유럽풍의 장미 정원으로 입구부터 어머니께서 환호를 ^^
하트모양의 장미원 입구에는 사진사가 직접 사진을 찍어주기도 하고 이쁘게 액자에 넣어서 현상도 해주기도 하니까 참고하세요~(단, 현상은 유료!!)
입장 후부터 탄성이 절로~ 꽃도 얼마나 이쁜지~ 바로 촬영모드 돌입!! 꽃보다 엄마 ㅋㅋ
사진을 찍기 위해서라면 몸도 사리지않고 바닥도 곧 잘 앉으시더라고요 ^^
가족단위 뿐 아니라 연인들도 이곳에서 많이 포착이 되었는데요~ 꽃은 역시 사람을 모으게하는 힘이 있는 것 같아요~
장미원에서 다양한 꽃들을 구경하느라 정신이 없을때쯤 눈에 띄는 귀여운 자연 조형물 발견ㅋ
그것은 다름아닌 순수 자연의 꽃과 잎으로 만들어진 말과 코끼리 !! 귀여워서 혼났네요 ㅋㅋ
장미원을 지나 포시즌스 가든 쪽에서도 귀여운 미피 캐릭터와 함께 곳곳에 이쁜 꽃들이 널려있었는데요~ 사방이 포토 스팟 +ㅁ+
사진도 찍고~ 대화도 나누고~ 잠시 쉬어가기도 하며 기분좋은 시간을 보냈어요 !!
저희뿐 아니라 전반적인 분위기를 보니 아이들과 같이 온 부모님들이 더 신나하더라고요^^
#.3 기프트 샵으로 떠나는 동심 코스
위치: 곳곳의 기프트 샵
귀요미 헤어밴드에서부터 캐릭터 인형에 이르기까지~
이제 더 이상 어린이들만의 공간이 아니랍니다 ♩
어린 시절로 돌아 간 것 같은 동심을 느낄수 있는 이 공간에 부모님과 함께 취해보세요^^
무엇보다 저희 어머니도 소녀 미소 가득~ 빵빵 터지고 신나하셨던 공간 ㅋㅋ
#4. 쉬어갈까요?^^
위치: 에버랜드 곳곳에는 편안한 쉼터가 마련되어 있어 남은 여행이 더욱 즐겁습니다.
보기만해도 시원해지는 이솝빌리지 분수대~ 아이들도 어른들도 신나하시더라고요 :)
잠시 쉴겸 자리를 잡았는데~ 역시나 분수대 주위에는 사람들이 북적북적 !!
포시즌스가든에도 시원하게 쉴 명소들이 있네요^^
식당이나 카페를 찾지않는 한 마땅히 어머니와 앉을 공간이 없을 거라 생각 했던건 큰 오산 !!
덕분에 무리없이 쉬고 싶을 때 쉬고 천천히 잘 구경할수 있었던것같아요^^
장미원 입장하기 전, 운치있는 벤치발견 !! 화창한 날씨, 살랑살랑 부는 바람에 졸음이 절로 오시는지 한 아저씨는 내리 꾸벅꾸벅 졸고 계시더라고요~ 낮잠을 자는 분들도 몇몇 보고~ 정말 평화로운 산책로를 걷는 듯한 느낌이들었는데요~ 저희 어머니도 눈으로는 못 다한 구경을 하시고 몸은 쉬게 하셨다는 ㅋㅋ
퍼레이드 공연의 시작 !! 꽤 넓은 카니발광장으로 와봤는데요~ 이곳에서 공연이 시작되면 구경도 하고 자리도 많기에 앉아서 편히 쉴수도 있고~ 이곳에서도 여유를 느낄수 있었답니다.
하루동안 어머니 모시고 데이트를 하면서 에버랜드를 그리 자주왔던 저 조차도 인식이 변하게 되더라고요~ 아이들 뿐 아니라 부모님들도 오시면 좋아라하는 에버랜드 !!
에버랜드가 워낙 넓어서 하루만에 다 보기에는 무리가 될듯싶어 적당히 구경하고 가려고 했으나 처음 취지와는 달리 밤늦도록 신나게 놀다 갔어요^^
그래도 아쉬우신 듯 다음에 온가족 다 함께 다시 오자고까지 말씀하셨답니다.
개인적으로 우리 어머니는 만족도 별 5개 주시더라고요 ㅎㅎ
그래도 마지막까지 깨알같이 사진 한장을 마무리 하고 왔네요~
한창 이쁘게 꽃단장하고 있는 에버랜드에 제가 추천드리는 코스로 무리없이 부모님이나 어르신들 모시고 다녀오시면 어떨까 추천드리고 싶네요^^
이상, 사랑하는 어머니와 함께 행복하게! 느긋~하게! 에버랜드 나들이 즐기고 온 위드에버랜드 1기 기자단 오수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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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위드에버랜드 기자단 1기 이성섭, 조수연입니다. 아침에 현관 문을 열고 나오면 물씬 풍기는 가을향기에 가슴 설레는 요즘인데요, ‘가을 꽃’하면 어떤 꽃이 떠오르시나요? 알록달록한 코스모스와 귀여운 방울꽃도 있지만, 봄부터 가을까지 오래도 참고 조용히 피어나 비누 같은 은은한 향을 피워내는 ‘국화’는 대표적인 가을 꽃입니다.
흔히 볼 수 있어서 사람들에게 주목 받지는 못하지만, 문인들에게 크게 사랑 받았던 4군자 중 한가지로 늦가을 모든 꽃들이 시들어갈 때에도 찬 서리 속에 아름답게 피어나는 꽃이어서 더욱 독특한 매력을 지녔습니다. 가을바람이 솔~솔 불고 하늘이 저만치 높아지니 꽃 구경 나가 소녀감성을 찾고 싶은 마음이 샘솟는데요, 국화 축제를 찾아 멀리 갈 필요 없이 에버랜드에서 재미와 가을 분위기를 모두 챙길 수 있다고 해서 설레는 마음을 안고 찾아갔습니다!
에버랜드의 입구에 다다르니 벌써부터 화사한 꽃들이 마중 나와 있는데요, 밝은 빛깔이 반복되는 일상 속에 지친 마음을 치유해줍니다. 입장과 동시에 입장객들로 반겨 주는 알록달록한 꽃들이 제 마음을 더 설레게 하는데요, 힐링이 따로 없지요?
특히 ‘할로윈 축제’ 시즌인 에버랜드에서의 꽃구경이기 때문에 더욱 색다른 경험이 되는데요, 할로윈이 귀신분장을 하고 치르는 축제인 만큼 파크는 이 곳 저 곳 섬뜩한 소품들로 가득합니다. 그 속에서 피어나는 국화가 의외로 잘 어울린다는 거~ 정말 그렇죠?
할로윈 축제에 숨은 국화를 본격적으로 찾아 나서기 전에, ‘국화’에 대하여 좀 더 알아볼까요? 가장 먼저, 줄기는 나무처럼 딱딱하고 깃모양의 잎을 가진 국화는 꽃송이의 크기에 따라 소국, 중국, 대국으로 나누며, 꽃말도 그 빛깔에 따라 나뉩니다.
흰 국화는 성실, 감사를, 노란 국화는 실망, 깨어진 사랑, 그리고 빨간 국화는 애교와 사랑을 뜻하는데요, 꽃말에 따라 꽃을 선물하면 센스있는 꽃 선물이 되겠죠~?
국화 공부를 모두 마치고 본격적으로 꽃구경에 나섰는데요, 매직트리를 지나 입구에서 가장 가까운 포토 스팟을 발견했습니다! 이 곳은 바로 ‘K팝 홀로그램 공연장’ 앞인데요, 웅장한 건물과 동상 밑에 피어난 형형색색의 국화의 조합이 장관을 이루었습니다.
살짝 ‘국화 맛보기’를 한 후 제가 가장 먼저 도착한 이 곳은 포시즌 가든 내에 위치한 할로윈 가든인데요! 귀엽고 앙증맞은 꽃들만 있을 거란 생각은 금물입니다.
누가 할로윈 축제 시즌 아니랄까봐 피로 물들인 듯한 ‘핏빛’ 꽃들도 즐비한데요, 이렇게 국화 말고도 많은 종류의 꽃들이 있기 때문에 곳곳에 숨어 있는 국화를 찾는 쏠쏠한 재미가 있답니다.
아무리 할로윈이라도 국화는 피해갈 수 없죠. 관과 국화가 함께 있으니 왠지 모르게 섬짓한 느낌이 드네요.
그렇다면 여기서 돌발퀴즈! 무엇이 국화일까요? 너무 쉬웠나요? 느낌 아니까~^^
할로윈 가든을 지나 은은한 국화 향으로 가득한 포시즌 가든의 둘레길을 여유롭게 거닐었는데요, 수 많은 꽃 사이에 파묻혀 있으니 동화 속 공주가 된 듯한 혼자만의 착각(?)에 빠져 한동안 헤어 나올 수 가 없었답니다. 꽃구경이 지나치면 공주병에 걸릴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네요^^;
포시즌 가든 중앙에 위치한 ‘슬로우가든’ 역시 핫플레이스!인데요,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딱 어울리는 국화로 가득한 이 곳에서 산책해보세요. 단언컨대, 슬로우가든은 최고의 로맨틱한 산책길입니다.
할로윈 소품들과 어우러진 꽃들과 함께 사진을 찍는 것도 좋겠죠?
정원 곳곳이 모두 흠 잡을 데 없는 훌륭한 포토스팟이 된답니다.
국화가 매력적인 것은 알겠지만 손으로 만지면 다치니까 조금만 참아 주세요~ㅎㅎ
아름다운 미모로 그 매력에 홀~딱 빠지게 하는 국화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고 싶다면 모두 스마트폰을 꺼내 주세요! 팻말에 인쇄되어있는 QR코드를 찰칵 찍으면 손쉽게 그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스릴 넘치는 놀이기구도, 귀여운 동물을 구경하는 것도 모두 좋지만, 어여쁜 꽃들과 함께 한 하루는 꿈만 같았는데요, 쨍쨍한 매미 소리도 그치고 기품있는 국화가 우리 곁에 조용히 찾아왔습니다. 이번 가을은 가족과, 친구와, 연인과 함께 산들바람 쐬며 에버랜드로 꽃구경 와 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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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야 중국견문록 본문 중>
가을에 피는 국화는 첫 봄의 상징으로 사랑 받는 개나리를 시샘하지 않는다. 한 여름 붉은 장미가 필 때, 나는 왜 이렇게 다른 꽃보다 늦게 피나 한탄하지도 않는다. 그저 묵묵히 준비하여 내공을 쌓고 있을 뿐이다. 그러다가 매미소리 그치고 하늘이 높아지는 가을, 국화는 오랫동안 준비해온 그 은은한 향기와 자태를 마음껏 뽐내는 것이다. 이렇게 따지고 보면 늦깎이 라는 말은 없다. 우리가 다른 사람들에 비해 뒤쳐졌다고 생각되는 것은 우리의 속도와 시간표가 다른 사람들과 다르기 때문이고, 내공의 결과가 나타나지 않은 것은 아직 우리 차례가 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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