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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생생체험기 2011. 3. 2.

만점 아빠를 위한 웰스토리 조리 전문가의 요리 강좌


일주일 동안 바쁜 하루하루를 보낸 후 찾아오는 꿀맛 같은 주말!!!

그렇지만 세상만사가 내 마음 같지 않아서 이 주말을 온전히 휴식이라는

호사로 누릴 수 있는 분들은 그리 많지 않을 겁니다.

 

 이른 아침부터 놀아 달라고 떼를 쓰는 아이들,

 집안 일도 도와주고 자기랑도 놀아 달라고 투정을 부리는 아내.

 이럴때면 저절로 입에서 휴~ 라는 한숨이 나오시죠?

 

청소를 해볼까 아니면 설거지를...고민 되시죠?

그래서 자칭 가정식 전문가인 제가ㅎㅎ 어렵지 않으면서도 효과 만점인

요리 3가지를 준비해 보았습니다.

 

  

자 그럼 수줍게 앞치마를 두르고~ 시작해볼까요!^^


 

1. 화학조미료여 안녕~~ 아빠가 만드는 짜장면

짜장면은 남녀노소 누구나가 좋아하는 몇 안되는 메뉴 중에 하나입니다.

그러나 화학조미료를 많이 사용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사랑스러운

우리 아이들에게 마음껏 주기가 꺼려지지 않습니까? 그래서 준비해 봤습니다.

사랑과 정성이 듬뿍 담긴 아빠표 짜장면!!

 

재료 : 굴소스 1스푼, 치킨스탁 1스푼, 춘장1스푼, 양파2개, 새우살 30g,

       돼지등심살 50g 식용유 약간, 마늘/생강 약간씩, 전분, 칼국수 생면

  

재료가 준비 되었으면 조리에 들어가기에 앞서 손은 깨끗이 씻어 주세요.

위생관리는 기본이겠죠?^^



[ 조리법 ] 


1) 그럼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조리에 들어가겠습니다.

   후라이팬을 연기가 날 정도로 가열한 후 불을 끄고 식용유를 약간 두른 다음

   춘장과 식용유를 넣고 기름과 춘장이 잘 섞이도록 볶아 줍니다.

 

 2) 양파는 사각형으로 잘라주세요.

    그리고 후라이팬을 달군 후 색깔이 나게

    볶아 줍니다.

    꼭 후라이팬을 과하다 싶을 정도로 달궈주세요.

    그래야 중국집 짜장면같은 맛이 나게됩니다.

      

3) 새우살은 찬물에 해동 시켜 주시구요. 양파와 마찬가지로 뜨거운 후라이팬에서

   색깔이 나게 볶아 줍니다. 등심도 같은 방법으로 볶아 주세요.

 

 

4) 2번과 3번에서 만든 재료를 냄비에 모두 넣고 굴소스,치킨스탁,춘장을 분량대로

   양념하여 물을 붇고 보글보글 끓여 줍니다.

   (양념과 같이 볶아도 되지만 그러면 나중에 설거지가 많아져서 저는 생략)

    Tip : 음식을 하고 나온 설거지는 꼭 하세요.

         그래야 사랑이 뜸북 담긴 아내의 하트 눈빛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5) 어느 정도 끓으면 약간의 설탕을 첨가하고 전분으로 농도를 맞춰 짜장소스를 완성합니다.

 

6) 면 삶는 법은 생략(모두 아시죠!)

 

7) 마지막으로 짜장과 면을 예쁜 그릇에 담아서 준비하시고 힘찬 목소리로

   크게 외치세요 짜장면 배달 왔습니다. 맛있게 드세요~~~^^

 

 

혹시 맛에 대해서 의심을 하실 분들이 계실 것 같아 국내 최고의

미식가 두 분에게  평가를 부탁해 보았습니다.

 

        

 


2. 깊고 진한 크림의 맛 버섯크림 스파게티 


버섯이 들어간 크림스파게티는 노력대비 최고의 찬사를 받을 수 있는 요리입니다.

칼을 들 수 있는 손목 힘과 라면을 끓일 수 있는 조리스킬만 있다면

누구든지 만들 수 있는 버섯크림스파게티.

이제부터 외식메뉴에서 크림스파게티는 제외하셔도 됩니다!!!

 

재료 : 베이컨 4장, 양파 반쪽, 느타리버섯 30g, 생크림 300g, 생페투치니(2인분)

       올리브유약간, 소금/후추약간씩, 다진마늘약간



[ 조리법 ]
 

1) 페투치니를 삶을 물을 먼저 끓이세요 (소금도 약간 넣으세요)

 

2) 베이컨,양파는 얇게 자르고 느타리버섯은 먹기 좋게 갈라 놓습니다.

 

3)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뜨겁게 달군 뒤 중간불에서 베이컨을 볶다가

   마늘과 양파, 느타리버섯을 넣고 타지 않게 볶아주세요.

   Tv에서 보시면 팬을 돌려서 재료들이 막 날아다니게 하는데요,

   한 번 시도해보세요^^

 

 

 4) 페투치니 삶는 물을 3번 재료에 넣으시구요.

    끓으면 생크림을 넣고 졸여 주세요.

    크림소스가 너무 걸죽해 지지 않게

    주의하시구요!

 

5) 소스가 완성되면 페투치니를 넣고 버무려 접시에 담고 팬에 남아있는

   부재료을 위에 올린 후 남을 소스를 끼얹으면 완성~~~

 

 

버섯크림스파게티도 두 분의 미식가에게 평가를 부탁 드렸지만

배가 부르다는 이유로 거절을 당했습니다. ㅜㅜ

 



3. 사랑하는 아내의 스트레스를 한 방 날려보내는 매운갈비찜 


가사와 육아 때문에 힘들어 하는 아내를 위해 맵고 맛있는 요리,

매운갈비찜을 소개하겠습니다. 이 요리도 어렵지 않으니 자신감을 가지고 도전해 보세요!

 

재료 : 돼지갈비 600g, 무/양파/당근 50g씩, 청양고추 5개, 대파약간, 모양떡 50g

양념소스 : 간장50g, 미림50g, 흑설탕20g, 고추가루60g, 마늘10g, 생강즙약간

           후추약간, 물2컵


 

[ 조리법 ] 


1) 갈비는 기름을 빼고 갈비에 칼질을 넣은 후 끓는 물에 1분 정도 데치고

   물로 씻어서 양념소스에 2시간 정도 재워놓습니다.

 

 

2) 강불→중불→약불의 순서로 1시간 50분 정도 끓여 주시고 완성 10분 전에

   떡을 넣고 완성합니다.(타지 않게 중간중간 저어주세요)

 

   

 

이상 3가지 요리가 초보 아빠조리사들을 위해 준비한 요리였습니다.

비교적 쉬운 것들이라 크게 어렵지는 않을 겁니다. 이외에도 많은 요리법들이 서적과

인터넷에 공개 되어 있으니 다른 요리에도 도전해 보세요.

 

'아빠 힘내세요 우리가 있자나요~♬'라는 동요의 가사처럼 슈퍼맨인 모든 아빠 여러분들!^^
모두모두 화이팅!!!

 

STORY/생생체험기 2011. 3. 2.

DISC 성향 분석, 회사에 이런 사람 꼭~ 있다!


회사생활을 하는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굳게 다짐해 봤을 한 가지!

"회사생활은 긍정적으로~ 대인관계는 원만하게~ 하자!"

 

그러나 회사에 출근함과 동시에 이런 다짐을 작심하루로 만들어 버리는 이들이 있으니.. 바로 우리 주변에서 함께 생활하며 만날 수 있는 '감정 브레이커'인데요. 이들에게 "난 도저히 이.해.가.안.돼!!"를 외치며 마음의 문을 굳게 닫은

분들이 있다면 모두모두 모여 주세요~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D.I.S.C 성격분석을 통해 서로에 대해 이해해 보는 시간을 가져 보면 어떨까요?

 

자, 그럼 먼저 우리 주위에는 어떤 이들이 있는지 '회사에 이런 사람 꼭 있다~!'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회사에 이런 사람 꼭~ 있다!
Story1. 일생이 무일푼, 텅~ 주임!
 

그녀 가라사대 '다른 이의 지갑이 열리는 순간 내가 달려갈지니~!' 지갑이란 영수증보관함 따위로 알고 있는 그녀. "쏜다~"라는 말과는 담을 쌓고 "살께~"라는 말과 철 천지 원수를 선언한 그녀가 빛보다 빠르게 움직이는 순간이 있으니 다른 사람의 주머니가 열릴 때이다. 



"지금 현금이 없는데... 내일 줄께.^^" 라는 말로 하루 이틀.. 돌려주지 않은 회비에 사무실 막내들의 속은 새까맣게~ 타 들어가지만... 그런 것쯤 돌아서면서 간편하게 잊어 주는 센스의 소유자. 잠깐 빌려 간 사무용품, 볼펜, 수첩까지... 근처동료의 물건도 공동 소유임을 자처하는 열린 마음의 소유자 텅~ 주임


 

Story2. 언제나 One more time~~ 한결같은 당신

늘 한결 같은 사람과 일하고 싶다는 나의 소원을 들어주신 건지 새로 들어온 신입사원은 늘 동일한 모습이다. 해맑은 미소와 한결같이 밝은 성격의 소유자... 그.러.나 문제는 그녀의 머리속도 한결같이 해(?)맑다는 것이다.

  

업무메일이나 전체 공지를 보내도 늘 그녀는 받은 적이 없다는 것! 분명 내가 보낸 메일의 수신상태는 '개봉'으로 표시되나 그녀는 외침은 동일하다. "엇? 저 처음 보는데요?" 말이 끝남과 동시에 발사되는 그녀의 "one more time'광선!! "한 번 더 알려주세요" 외침에 그녀에게 일을 시키는 건지 내가 하는 건지..ㅜㅜ 진정 그녀 옆에 버뮤다 삼각지대가 존재하는 것일까?

 


Story3. 퇴근시간 5분 전! '유종의 미'란 이런 거죠~

퇴근시간 5분 전. 이 소리는 초침 소리일까 나의 심장 소리일까? 오랜만에 큰 맘 먹고 준비하는 칼퇴근 생각에 아드레날린이 대 방출되는 순간! 왠지 불길한 느낌의 메일 한 통이 도착. 그 주인공은 오늘도! 역시나 퇴근시간에 맞춰 보낸 OO 선임의 업무 폭탄 메일이다. 메일이 도착함과 동시에 던지는 한마디. "오늘도 야근하게? 에이~ 빨리빨리 들어가!~^o^" 아.. 누가 웃는 사람이 다 예쁘다 했던가...  


 

Story4. 이 세상, 나홀로 싸우리라~!


모두가 "네"라고 말할 때 홀로 "아니요"를 외치는 한 사람. 
모든 회의와 아침조회 조차도 그에겐 그저 100분 토론의 연장선일 뿐이다. 



 

모든 의견 앞에 "그건 아니지 않나요?"를 외치며 상승시키는 전투게이지만큼 점점 더 깊어지는 미간주름을 자랑하는 그대! 제발, 그런 소신있는 모습은 회식자리에서 과감히 "꽃등심"을 외치는데 써주세요~~

 


Story5. 당신은 오지랖 센서 장착한 마징가 제트

가끔 직원들과 모여 이야기하다보면 어느새 옆에 다가와 기웃거리는 사람이 있다. 전방 100m의 웃음소리를 정확히 듣는 소머즈 귀 에 다른 사람의 모니터를 즐겨 볼 수있는 천리안 눈까지 탑재한 인공지능 센서의 소유자.

 

뛰어난 능력은 남에 일 참견하는 데 활용해야 제 맛이라며 담당자들에게 꼭 한마디 해야 직성이 풀리는 당신! 

"그거 말고 이게 더 낫지 않나?? 내 말에 너무 신경 쓰지마~!그냥 그렇다고..ㅎㅎ!"



Story6. 내 사전에 유쾌함이란 없다!

술 한잔 기울이며 스트레스를 날리기 위해 준비한 회식자리에 오늘도 굳은 얼굴 챙겨 와 앉아 있는 뿔책임. 존재감 만으로 동료의 스트레스 뿐 아니라 즐거운 분위기까지 날려 버리는 대단한 내공의 소유자이다. 뿔책임의 필살기는 팀장, 과장 대상을 가리지 않고 말 거는 이에게 찬물을 끼얹어 주기! 술 한잔 권해도 몸이 안 좋다며 거절하면서 왜 2차까지 따라오는 건지, 이런 사람은 같이 할 일이 생겨도 하고 싶지 않다고요!

 

세상 사람들이 모두~ 내 마음과 같다면~ 얼마나 행복할까요? 그러나 내 맘 같지 않은 순간들은 늘 찾아 옵니다. 나와 다른 생각을 하는 이들은 과연 어떤 성향의 모습을 가지고 있는지 D.I.S.C 성격진단을 통해 4가지 유형을 알아 보겠습니다. 내 주변의 동료들은 어떤 유형인지 한 번 살펴 보세요~

 

 ※ DISC 란?

 DISC는 인간의 행동유형(성격)을 구성하는 핵심 4개요소인 Dominance(주도형),Influence(사교형),Steadiness(안정형),Conscientiousness(신중형)을 의미한다.

 미국 콜롬비아대학 심리학교수인 William Mouston Marston박사는 독자적인 행동유형모델을 만들어 설명하고 있다. Marston박사에 의하면 인간은 환경을 어떻게 인식하고 또한 그 환경 속에서 자기 개인의 힘을 어떻게 인식하느냐에

따라 4가지 형태로 행동을 하게 된다고 한다. 이러한 인식을 축으로 한 인간의 행동을 Marston박사는 DISC 행동유형으로 부르고 있다.

  

D형 (주도형)


▶강한자아, 목표지향적, 추진력이 좋으나 급함

▶도전에 의한 동기부여가 됨

▶본인 통제권 상실에 대한 두려움이 있음

▶압력을 받으면 상대적으로 주변에 무관심해짐

 

* 스트레스를 받으면?

- 화를 발산하고 자신의 속을 다 드러내며

  남들에게 강하게 요구한다.

 

I형(사교형)


▶낙천적 사람. 대인관계 지향적으로

  사회적 인정에 의해 동기부여

▶타인으로부터 거부당하는 것에 두려움이 있음.

▶압력을 받으면 체계적으로 일 처리를 못함

 

* 스트레스를 받으면?

- 처음에 문제를 회피하다가 말로 상대방을 공격하고

  뒷 얘기를 하고 삐진다.

 

  

S형(안정형)


▶정해진 방식에 따른 행동

▶팀 지향적이며 현상유지에 동기를 부여함

▶안정성 상실 및 변화에 두려움을 느낌.

▶압력을 받으면 지나치게 자신을 양보

 

* 스트레스를 받으면?

- 묵묵히 삭이고 상대에게 반응을 하지 않는다.

  그러나 강한 고집과 무반응 수동적 공격 성향을 보인다.

  

C형(신중형)


▶분석적, 논리적

▶정확성, 완벽성에 동기부여

▶본인업무에 비판을 싫어함

▶압력을 받으면 타인에 대해 지나친 비판

 

* 스트레스를 받으면?

- 문제점을 혼자서 분석하고 난 뒤 스스로와 타인을

  비판한다. 사람들과의 만남을 피하고

  무표정한 모습과 회피적 모습을 보인다.

 

우리의 생김새가 다르듯이 사람들의 속마음도 모두 다를 텐데요. 혹시 내 주위의 동료를 보며 '저 사람은 정말 틀렸어'라고 생각하진 않으셨나요? 어쩌면 내가 판단하는 틀렸다는 생각에 우리는 늘 갈등을 안고 살아가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제부터 나와는 다른 사람들을 이해하려 노력해 보는 건 어떨까요?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지고 살아가는 동료들 덕분에 새로운 사실도 알아 가고 더 넓게 보는 이해력이 생기는 건 아닐까요?

 

서로 다른 음색들이 모여 화음을 만들어 가듯, 나와 다른 사람들을 이해하고 포옹한다면 사람들과 어울려 만들어지는 멋진 화음이 직장생활이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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