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린 스타 커플 '장다리-장순이' 부부 인연 25주년 기념
지난 1990년 첫 새끼 낳은지 만 25년 맞아
기린 평균 수명 30년… 사람으로 치면 '금혼식'에 해당
특식 제공, 기린 가족 기념 촬영 등 조촐히 열려
지난 15년간 세계적으로 기린 개체수 40% 급감…
에버랜드, 생태형 사파리 로스트밸리 운영 등 동물 종 보존 노력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의 생태형 사파리 로스트밸리에서 살고 있는 기린 스타 커플 '장다리(수컷)', '장순이(암컷)'가 부부의 연을 맺은지 25주년을 맞았습니다.
에버랜드는 장다리, 장순이 부부의 2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동물원 사육사, 수의사들과 장다리·장순이 사이에서 태어난 새끼 기린들이 함께 한 가운데 17일 조촐한 은혼식(銀婚式)을 열었습니다.
이 날은 장다리, 장순이 부부가 첫 새끼를 낳은지 25년이 되는 날입니다.
은혼식은 평소 장다리, 장순이가 가장 좋아하는 사과와 양배추를 특식으로 제공하고, 지난 25년간 함께하며 장다리와 장순이 사이에서 태어난 새끼 18마리를 모두 받아낸 김종갑 프로사육사의 감회 설명, 기린 가족들의 기념 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1986년생 동갑 커플인 이들 부부는 1990년 9월 첫 새끼를 낳았으며, 암컷 장순이는 지난 2013년까지 총 18마리의 새끼를 출산해 '국제 종(種) 정보시스(ISIS·International Species Information System)'에 세계에서 가장 새끼를 많이 낳은 기린으로 등재돼 있습니다.
에버랜드는 기린 부부가 오랜 기간 건강한 부부의 연을 이어 오고 있는 이유를 동물 친화적 사육 환경, 전문적인 사육사의 보살핌, 그리고 25년간 동고동락하며 함께 한 '부부애(夫婦愛)'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기린의 평균 수명이 30년 정도인 점을 감안하면 사람들의 금혼식(金婚式)에 버금가는 셈입니다.
기린은 최근 개체수가 급감하면서 멸종할 위험이 높은 동물로 조사되고 있어, IUCN(세계자연보전연맹)은 아프리카 기린을 위험단계(Red List)에 올려 놓았습니다.
IUCN 발표에 따르면 아프리카에 서식 중인 기린은 지난 15년 동안 40%나 줄어 현재 8만 마리가 생존해 있습니다. 지난 1999년14만 마리의 개체 수에서 6만 마리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에버랜드에는 지난 2013년 오픈한 생태형 사파리 '로스트밸리'에 12마리의 기린이 생활하고 있습니다.
에버랜드는 동물들의 건강과 번식을 위해 사육사와 수의사로 구성된 사내 학습회와 해외 벤치마킹을 꾸준히 진행중이며, 동물 친화적인 로스트밸리를 운영하는 등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기린의 종 보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에버랜드 동물원은 지난 2003년 환경부로부터 서식지 외 보전기관으로 인증 받은 후 종 보전을 위한 동물관리 전문성과 동물번식 노하우 배양을 위해 지속 노력하고 있습니다.
에버랜드에는 중국 3대 보호동물로 지정된 황금원숭이(4마리 번식), 세계 최다산 기린 장순이(18마리 번식), 멸종위기 1급 치타(3마리 번식) 등 야생 동물들의 출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원숭이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니? 몽키밸리 리얼 대탐험 (0) | 2015.09.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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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아기치타 다이어리 1편 - 탄생의 순간 (4) | 2015.09.17 |
에버랜드 아기치타 다이어리 - PROLOGUE (4) | 2015.09.10 |
'아기치타 삼둥이 다이어리'에서는 에버랜드 동물원 사육사가 직접 작성한 아기 치타(2015년 6월생)의 성장 일기를 소개합니다. 아기 치타들이 멋진 맹수로 성장하는 그 날까지 많은 응원 부탁드려요!^^
[아기치타 삼둥이가 태어났어요]
오늘도 어김없이 햇빛이 들이쳐 텐트 안은 뜨거워지기 시작 한다.
마치 사우나에 들어온 듯 온몸으로 비오듯 땀을 흘려가며 이렇게 밤새 좁은 텐트 안에서 새 생명을 기다린지도 4일째.
그러나 당장 힘들고 지치는 것 보다 신경쓰이는 건, 산통을 느끼는 저녀석(아만다)은 얼마나 초조 하고 힘들까 하는 생각이었다.
오늘은 부디 순산하기를 바라면서 다시 치타 분만실이 실시간으로 촬영되고 있는 CCTV 모니터로 시선을 돌린다.
오전 10시06분...
이 순간만큼은 어미 '아만다'의 행동이 평소와는 확연히 달랐다. 배에 힘을 주는 것이 금방이라도 무엇인가가 나올 듯 하다.
나의 숨소리도 들리지 않을 만큼 무거운 침묵이 흐르고 내 몸의 모든 신경도 아만다로 향해 있다.
오전 10시 07분...
새 생명의 탄생!!
내 눈이 의심스러울 정도로 믿기 힘든 일이었다.
하지만, 기뻐하기엔 아직 이른 것이, 치타는 한 배에서 1~8마리의 새끼를 가질 수 있다. 아만다의 뱃속에 또 다른 새생명이 세상 밖으로 나올 준비를 하고 있을지 모르기 때문에 여전히 긴장의 끈을 놓을 수가 없다.
10시 28분 2번째 새끼가 태어나고, 11시 12분에는 3번째 새끼마저 태어났다.
곧 이어 또 다른 무엇인가가 나왔다.
적외선 카메라로 보는 이 상황에 그 물체가 정확히 무엇인지는 알 수 없지만, 움직임도 없고, 이후 아만다의 조금은 편안한 행동을 보아 하니, 태반임에 틀림 없다.
산통이 많이 줄었는지 아만다는 세 쌍둥이를 돌보기 시작한다.
치타와 같은 맹수들은 환경에 매우 예민하기 때문에 분만 후 불안감을 느끼게 되면, 자기 새끼를 가차없이 버린다거나 잡아먹는(카니발리즘) 등과 같은 돌발행동을 할 수 있다.
계속적인 관찰, 관심은 사육사의 숙명! 분만실 옆 텐트 생활은 당분간 계속 될듯 하다... (여보 미안^^;)
[이별과 새로운 만남]
아가들의 영양 섭취가 제때 이뤄지지 못하고 있고 자연히 삼둥이의 활력도 조금씩 떨어지고 있다.
냉정한 판단만이 새 생명을 살려 낼 수 있는 순간이었다.
너무나 안타깝지만, 그리고 미안하지만, 어쩔 수 없이 어미와 삼둥이의 분리를 결정한 순간이었다.
(채 눈도 제대로 뜨지 못한 녀석들... 꼬물꼬물 움직이는 것이, 정말 '인형' 같다)
아만다와 이별 후 삼둥이의 건강 상태를 확인했다.
체온 36.2도. 아기들의 뱃속에는 어미의 젖을 먹은 흔적을 느낄 수가 없을만큼 시간이 지나있었고, 자칫 조금만 늦었다면 저체온으로 생명이 위태로웠을 것이다.
[그것이 알고 싶었다] 사육사님, 알려주세요~
말씀드린 것처럼 맹수들, 특히 치타는 분만환경에 굉장히 예민합니다. 그래서 임신 후엔 다른 사육사들과 완전 격리 될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분만실은 푹신한 볏짚을 깔아 심리적인 안정을 주었지요. 혹여 아가들이 태어나 병균이 옮을까 염려되어 먼지를 싹 털어내고 곰팡이가 생기지 않도록 말리는 과정에서 사육사들의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지만요 ㅎㅎ
또한, 당시 한여름을 앞두고 주기적으로 환기를 시켜줘 습하지 않도록 하고, 어미 '아만다'의 건강을 위해 특식을 제작하기도 했답니다. 아기치타 삼둥이의 탄생까지... 많은 노력이 필요해요!
[코너 속 코너] 치타, 너란 녀석을 파헤치련다!
치타는 멸종위기 야생동식물 보호 협약인 CITES (Convention on International Trade in Endangered Species of Wild Flora and Fauna)에서도 최상급인 '부속서 1종'으로 지정된 희귀 동물이어서 이번 아기 치타들들의 탄생은 그 의미가 남다릅니다.
동물 전문가들은 전세계적으로 약 7,500여 마리만 남아 있는 치타가 지금처럼 개체수 감소가 이어진다면 2030년 경에는 야생에서 자취를 완전히 감출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죠.
치타는 먹이가 나타나면 100미터를 3초대에 주파할 정도인 순간 시속 110km의 빠른 속도도 달려가 상대를 제압하는 유능한 사냥꾼이지만, 지나치게 예민한 성격과 1년에 1∼2일에 불과한 가임 기간으로 인해 번식이 매우 어렵다고 해요.
이렇게 어렵게 태어난 어린 치타들도 6개월 생존율이 10%에 불과한데, 대부분 어미가 사냥을 하러 나간 사이 사자, 하이에나, 표범과 같은 맹수로부터 공격을 받아 죽고 맙니다. ㅠ
여러가지 의미로 이번 치타 삼둥이의 탄생은 큰 의미가 있답니다!
다음 주는 이녀석들의 보모(!)로 본격 임명된 사육사와 삼둥이의 환상케미가 이어집니다.
많은 기대 부탁하치타^^^^^
에버랜드, 세계 최다산 기린 부부의 '은혼식' (8) | 2015.09.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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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아기치타 다이어리 - PROLOGUE (4) | 2015.09.10 |
[에버랜드 동물원 이야기] 침팬지들을 위한 새로운 장난감 (0) | 2015.08.25 |
■ 9월의 저녁공기가 유독 스산하게 느껴지는 어느 날 밤…
■ "워킹데드 스퀘어"에 온 걸 환영하네~”
깜짝이야… 입구부터 해골아저씨가 음흉한 미소를 지으면서 저를 반겨주더라고요… 뒤에는 시퍼런 낫 2개까지 장착 완료하신 디테일한 모습을 보며 사진도 찍고 즐겁게 즐기고 있었습니다.
주변을 구경하다보니 워킹데드 스퀘어에는 으스스한 음악이 흘러나오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시뻘건 조명에 으스스한 음악까지 들으니 괜히 등골이 오싹해지는 기분이 나더라고요. (오~ 에버랜드~ 좀 꾸며놨는데?)
■ 갑자기 들려오는 비명소리! 무슨 일이지?!
[여기서 발걸음을 돌리시겠습니까? Y/N]
[N. 조금 두렵지만, 용기를 내어 안으로 더 들어가보기로 한다.]
[응? 이 경찰아저씨는 여기에서 뭐하고 계시는거죠? 저기 아저씨..]
[헙…;;;; (조용히 발걸음을 돌려, 뒤를 돌아본다)]
[부왁ㄴㅇㄴㄹㅇ히ㅏㄴ;ㄹ히!;;;;;;;;;;;;;;;;;;;;;;;;;;;;;;;;;;] ※ 정말 놀라서 사진 찍다가 흔들림
여기저기 정말 좀비들이 가득한 워킹데드 스퀘어였습니다… 좀 가만히 계시면 좋을 텐데, 슬금슬금 걸어 다니시다가 갑자기 막 움직이시고 이러니까 맘 편히 돌아다닐 수가 없더라고요… 그리고 분장이 너무 리얼했어요… T^T
개인적으로 가장 놀랐던 좀비…;;; 있는 그대로 올리면 너무 혐오스러울까봐 모자이크처리 했습니다;;; 트레이 위에 올려진 것(?)분(?);;;의 정체는 직접 확인해보시길… 저저… 누나 그거 드시거나 저희 주려고 놓아둔 건 아니죠? ㅎㅎㅎ;;;;;;;
■ 진짜 공포는 지금부터!
하지만, 워킹데드 스퀘어에서 마주친 좀비들은 예고편에 불과하다는 사실… 사진에 보이시는 이 호러메이즈가 진짜 공포를 선사해준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막 스릴있는 어트랙션은 하나도 안 무서워하고 즐기는 편인데, 이런 호러컨텐츠의 관람물(게다가 호러메이즈는 walk-through attractions)은 질색팔색한답니다… 공포영화는 그럭저럭 잘 보는데, 상상력이 풍부해서(응?) 그런지 이렇게 제가 체험하는 건…;; 그런 제가 작년에 친구들에게 떠밀려서 호러메이즈1에 들어갔다가 충격 먹고 그 이후로 못 들어가고 있어요 ㅎㅎㅎㅎㅎㅎㅎㅎ;;;; 호러메이즈2는 나름 즐길만 했는데 말이죠. (너무 리얼하게 무서운 게 싫으시다면 호러메이즈2를 추천!)
아무튼 저의 에버랜드 좀비 목격담은 여기까지입니다. 여러분들도 TV로만 보던 좀비들을 두 눈으로 직접 확인해보고 싶으시다면, 용기내어 워킹데드 스퀘어에 방문해 보시길… 그리고 더 강심장인 분들은 호러메이즈까지 체험하고 오신다면, 아직 남아있던 늦더위가 아주 그냥 제대로 놀래서 싹 (도망)가시지 않을까 싶네요! ^^
열정의 에버랜드 할로윈 키즈 파티 속으로~ (3) | 2015.09.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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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스테이에 찾아온 레니와 친구들 (0) | 2015.09.16 |
할로윈을 입다! 마담좀비살롱 의상실 체험기 (0) | 2015.09.15 |
신라스테이에서도 에버랜드 캐릭터, ‘레니와 친구들’을 만날 수 있다?!
‘아니 캐릭터들이 단체로 소풍이라도 나왔나’ 의아해 하실 수도 있겠지만, 실은 동탄에 위치한 신라스테이에 에버랜드 캐릭터로 꾸며진 특별한 룸이 생겼다는 소식! 이름하여 ‘레니와 친구들 패키지’인데요, 에버랜드와 가까워서 나들이 가실 때 이용하기도 좋고, 레니와 친구들로 아기자기하게 테마화되어 있어 방에서도 에버랜드를 한 가득 느낄 수 있어 좋았어요. 엄마와 아이 모두 만족했던 알찬 패키지를 오목조목 소개해 드릴게요~
드디어 신라스테이 레니와 친구들 방에 입성!
우리 아기 신나서 침대 위에서 춤을 추고 있어요. 그간 에버랜드를 다니며 레니와 친구들에 대한 추억이 있어서 더욱 반가워 하네요. 처음 보는 레니와 라라를 보고 입구에서 넋 놓기도 했었고, 스카이크루즈(곤돌라)가 무섭다고 대성통곡하다가 반겨주는 레니를 보고 울음을 멈추기도 했었거든요.
< 레니와의 추억들... 레니 팬클럽 가입하실 기세ㅋㅋ >
레니와 친구들 캐릭터룸의 가장 큰 장점은 아빠, 엄마, 아기 모두 만족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블랙엔 화이트 색상과 목재가 어우러진, 차분하고 현대적인 분위기가 주를 이루는 가운데, 에버랜드 캐릭터들이 포인트로 사용된 것입니다. 그리고 캐릭터들이 알록달록 하면서도 톤 다운된 컬러로 구성되어 현대적인 방분위기와 잘 어우러지더군요. 아이를 위한 것도 좋지만 캐릭터룸이라고 너무 캐릭터만 부각되면 부모는 조금 힘들어질 수도 있는데 신라스테이의 캐릭터룸은 이 두 가지가 적절히 조화되어 좋았어요.
이렇듯 모던한 감성에 푹 빠져서 커튼을 열면~ 푸르른 산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반전 매력에 가슴이 시원해지더군요.
분위기에 취해 우리 부부는 준비되어 있는 커피를 우아하게 내려 마셨습니다.
그사이 아기는 침대에 누워 경치도 감상하고, 창문 앞으로가 좀 더 자세히 살피기도 하고, 레니와 친구들로 꾸며진 키 보관 케이스를 갖고 놀기도 했답니다.
방 곳곳에 디테일하게 꾸며진 레니와 친구들을 찾는 재미도 쏠쏠하니 아기와 레니 찾기 놀이를 하면서 놀아도 좋을 것 같아요.
레니와 친구들 패키지에서는 특별한 선물도 제공됩니다. 체크인하면서 선물을 받으니 기분이 정말 좋더라고요~
블랙의 깔끔한 케이스에서 고급스러움이 묻어나 한층 더 대접받는 느낌입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레니라라 헤어밴드’, ‘레니라라 카드케이스’, ’타투스티커’, 그리고 엄마를 위한 ‘컬러링북’, 아이와 함께 다니다 보면 꼭 필요한 ‘물티슈’까지 아이와 부모를 모두 배려한 선물구성이 감동이었어요~
에버랜드 이용권 2매도 함께 제공되더군요.
신라스테이 동탄에서 에버랜드까지 자가차량을 이용하면 약 25분정도 소요되니, 여기서 푹 쉬다가 내일 바로 에버랜드로 가면 딱이겠어요.
우리 아기는 레니라라 헤어밴드와 카드케이스를 보자 마자 바로 해달라고… 풀착장 후 신났습니다.
한참 동안 선물 갖고 놀더니 지쳤는지 바닥에 쿠션을 베고 누워버리네요 ㅋㅋ 여긴 우리 집 안방이 아니야~~
개인적으로 호텔에서 아이와 함께 지내다 보면 카펫바닥이 마음에 좀 걸리더라고요. 신라스테이 동탄은 목재를 이용해 한결 위생적으로 느껴지고, 목재의 물성이 부각된 바닥 마감이 멋스러웠습니다. 블랙엔 화이트의 모던한 분위기를 목재로 마감해 현대적이면서도 편안한 휴식이 가능한 인테리어였습니다.
화장실도 멋스럽게 깔끔합니다~
아베다 어메니티, 고급스러운 가죽케이스에 담긴 위생용품들… 호텔에 왔음을 팍팍 느끼게 해줍니다.
책상과 조명도 멋지죠? 저희 집도 언젠가 부모와 아이가 모두 만족하는 인테리어가 되기를 기대해봅니다;;;;
마지막으로 아기와 밖에서 자게 되면 잠자리가 참 고민되죠. 신라스테이 동탄은 이런 걱정 없이 편~하게 잘 수 있었어요. 바로 침대가드를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양 옆은 아빠 엄마가 지키고 발 아래는 가드가 지키고~ 침대도 셋이 자기 충분할 정도로 넓어요~
보통 호텔에 가면 아기침대는 이제 작고, 침대에서 같이 자다 보면 양 옆에서 아빠 엄마가 자더라도 굴러 굴러 아래로 떨어지면 어쩌나 걱정이었거든요. 그래서 저는 발아래 바닥에 여분의 이불을 깔고 마음을 졸이며 잠이 들기도 했었답니다… 근데 신라스테이 동탄에서는 처음으로 마음 놓고 푹 잤습니다~^^
이렇게 잘~자고 떠나기 전, 우리 아기는 전화기를 붙들고 사색에 잠깁니다ㅋㅋㅋ
너도 아쉽구나…다음에 또 오자~~
레니와 친구들을 1박 2일 동안 감각적으로 멋지게 즐긴 하루였습니다!
신라스테이 동탄의 '레니와 친구들 패키지'의 예약 및 자세한 혜택들은 가시기 전 홈페이지를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자세히보기 클릭
신라스테이 동탄의 멋스러운 로비와 외관 사진으로 아쉬운 마음을 달래봅니다.
그리고! 이제 에버랜드로 출발~^^
※심약자 클릭금지※ 에버랜드 좀비 목격담 (0) | 2015.09.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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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윈을 입다! 마담좀비살롱 의상실 체험기 (0) | 2015.09.15 |
두 남매, 할로윈 상품점을 습격하다! (0) | 2015.09.13 |
에버랜드는 계절별로 나타나는 특징이 정말 뚜렷해요. 불과 몇 주일 전만 해도 시원한 물줄기를 맞으면서 썸머 스플래쉬 축제를 즐겼었는데, 이번에 방문해 보니, 에버랜드 전체가 완전히 할로윈으로 옷을 갈아 입었더라구요. 이게 바로 1년에 4번, 5번씩 에버랜드를 방문해 사시사철 달라지는 분위기를 하나라도 놓치지 않겠다는 결심이 들게 하는 가장 큰 이유인 것 같아요.
많은 분들이 이미 알고 계실 테지만, 가을의 에버랜드는 할로윈 기분을 내기에 최고에요. 에버랜드 입구에서부터 아, 내가 할로윈 파티를 즐기러 왔구나 하는 생각이 막 드니까요. 그런데 남들보다 특별한, 남들보다 더 으시시한 할로윈 파티를 즐기고 싶으신 분들은 위킹데드 스퀘어를 놓치지 마세요!!
입구부터 무서운 기운이 막 느껴지는데요, 이곳 워킹데드 스퀘어에서 가장 눈에 띄는 체험시설이 아마 마담좀비살롱이 아닐까 해요. 그래서 저도!! 마담좀비살롱의 문을 두드렸어요. ㅎㅎㅎ
마담좀비살롱에서는 좀비처럼 분장을 하거나 특별한 할로윈 복장을 입어볼 수 있어요. 워킹데드 스퀘어에서 걸어 다니면 여기서 분장을 한 사람들이 많이 눈에 띄는데요, 이분들을 보면 분장인 것을 알면서도 깜짝깜짝 놀랄 정도로 분장 퀄리티가 리얼해서 놀랐어요. 그래서 놀란 심장을 겨우 부여잡고 의상실 내부를 구경해 봤답니다.
엄청난 비주얼의 좀비분장(…)이 탄생되고 있는 분장실을 뒤로 하고, 의상실에서 입어볼 수 있는 의상을 골라봤어요. 딱 봐도 할로윈 파티에 제격인 의상들이 다양하게 있었답니다.
마음에 드는 의상을 고르시고, 사이즈를 확인하신 후에 피팅룸에서 착용이 가능해요. :D 의상이 너무 리얼해서 핏자국이 정말 피가 아닐까 잠시 생각했지만 ㅋㅋㅋㅋ 물론 그건 아니구요, 너덜너덜해 보이지만 매일매일 깨끗이 세탁된 의상이라 뽀송뽀송하답니다. >.< 의상을 고르면서 캐스트분께 살짝 여쭤봤는데요, 메이드복, 마녀의상, 웨딩좀비 의상이 가장 인기가 많아 늦게 가면 의상이 남아있지 않을 때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니 마음에 드는 의상을 입으시려면 서둘러야 하겠죠?
저는 마녀 의상을 골랐고, 같이 간 친구는 드라큘라 의상을 골랐어요. 의상을 입으시고 마담좀비살롱 분장실에서 좀비분장을 하고, 또 에버랜드 곳곳에서 판매되는 액세서리를 착용하면 더욱 완벽한 몬스터가 되실 수 있겠죠!!^_^
의상을 입고서 본격적으로 워킹데드 스퀘어를 활보하고 다녔어요. 여기 워킹데드 스퀘어 곳곳에는 할로윈 복장을 하고 사진을 찍기 좋은 포토스팟들이 정말 많아요. 의상실과 분장실에서 분장을 마치시고 비석 앞이나 해골과 함께 사진을 찍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
해골과 비석들이 눈에 익어갈 때 즈음, 드라마 워킹데드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좀비들의 멋진 퍼포먼스가 있었어요. 근데 저는… 심장이 콩알만해져서 멀찍이서 구경했어요…하하;;; 그만큼 좀비 연기자분들의 분장과 복장이 정말 리얼하다는 뜻이에요. ^.^ 사진도 한 장 찍었는데요, 저 가운데서 완전히 쫄아있죠? ㅋㅋㅋㅋㅋ(덜덜)
시간이 지나서 날이 어두워질수록 무시무시한 분위기가 되면서 더욱 멋진 할로윈 파티가 되는 것 같아요. 이런 멋진 할로윈 파티를 특별한 의상 없이 즐겼다면 정말 아쉬웠을 거에요. 여러분도 에버랜드를 방문하셔서 마담좀비살롱 의상실을 이용해 이번 가을 할로윈 파티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 ^^
신라스테이에 찾아온 레니와 친구들 (0) | 2015.09.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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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남매, 할로윈 상품점을 습격하다! (0) | 2015.09.13 |
에버랜드에 찾아온 워킹데드 좀비들 (3) | 2015.09.09 |
국화 향기 맡고, 이색 토피어리 보고
"에버랜드, 1,000만송이 국화 향기 만발"
◇ 할로윈 축제 기간 국화 1,000만 송이 전시… 가을 정취 만끽 - 18일부터 '국화'로 만든 이색 토피어리 30여점 장미원 공개 - SNS 통해 국화 사진 콘테스트도… 총 16명에게 푸짐한 선물 증정
◇ 10월 2일부터 '코키아(댑싸리) 페스티벌' 열어… 가을에 붉게 물들어 가는 이색 장관 연출 |
□ 완연한 가을을 맞아 에버랜드의 1,000만 송이 국화가 그윽한 향기를 가득 퍼트리며 만발했습니다. 할로윈 축제 기간 에버랜드 포시즌스 가든에는 노랑, 빨강, 분홍 등 형형색색 1,000만 송이 국화가 익살스러운 호박 작품들과 함께 전시돼 있어 가을 날의 정취를 흠뻑 느끼기에 충분합니다.
□ 또한 에버랜드는 우리 나라의 대표적인 가을 꽃인 '국화'로 만든 이색 토피어리 작품들을 오는 18일부터 장미원에 특별 전시합니다. 내달 18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는 유령, 호박, 악마 등 할로윈을 상징하는 작품부터 고양이, 달팽이, 하트, 버섯 등 재미있고 익살스러운 작품까지 30여 점의 국화 작품이 선보입니다.
특히 높이 1.2미터부터 5미터까지 다양한 크기의 대형 국화 작품이 전시되는 장미원에는 LED 장미 라이팅쇼가 매일 밤 펼쳐지고 로맨틱한 조명들이 설치돼 있어 밤이 되면 국화와 함께 더욱 환상적이고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합니다.
□ 이 외에 같은 기간 '사진 콘테스트'도 진행돼 국화 작품들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 에버랜드 공식 SNS를 통해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총 16명에게 에버랜드 상품권, 에버랜드 이용권, 음료 기프티콘 등 푸짐한 선물을 증정합니다. 자세한 참여 방법은 에버랜드 홈페이지(www.everland.com)와 국화 전시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한편 에버랜드는 10월 2일부터 한 달간 '코키아 페스티벌'을 열어 가을철 붉게 물드는 식물인 코키아(댑싸리)를 에버랜드 진입로부터 포시즌스 가든, 장미원, 글로벌페어 등 파크 곳곳에 약 4만여 본을 전시하며 손님들에게 이색적인 가을 볼 거리를 제공합니다.
캐리비안 베이, 야외시설 연장 운영 돌입 (0) | 2015.09.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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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할로윈 & 호러나이츠」축제 개최 (0) | 2015.08.31 |
에버랜드, 늦 여름 밤 '시(詩) 콘서트' 개최 (1) | 2015.08.24 |
에버랜드에서 꼬마 마녀로 변신 완료!
두 남매의 할로윈 상품 습격기
아 할로윈을 앞두고 에버랜드는 유령들의 대축제.
가을이 시작되는 조금은 더운 9월, 에버랜드에는 금방이라 나타날 것 같은 꼬마유령부터 둥글둥글 오렌지 빛 호박까지 에버랜드 가을축제 할로윈으로 물들어졌는데요.
할로윈 하면 여러분은 어떤 것들이 떠오르나요?
위에서 만나봤던, 호박? 유령?
저는 할로윈 하면 ..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바로.
할로윈 의상이랍니다.
에버랜드 할로윈 축제 에서 더욱더 신나게 즐기기 위해서라면 남보다 톡톡 튀는 의상으로 입는 게 좋을 거 같은데..
과연 어디에서 의상을 사야 할지 고민이라면?
걱정은 노노노노
에버랜드 상품점에서 해결 가능!
할로윈을 만끽 즐길 수 있는 소품과 인형은 물론 할로윈 의상들로 가득 하답니다.
에버랜드 마스코트 펭귄이 호박 옷을 입었어요. 너무 귀엽죠?
어머 이것은 뭐에 쓰는 용도인지 아시는 분 계시나요?
정답은 바로 볼펜이랍니다.
어른 의상뿐만 아니라 이렇게 아이들 의상까지 준비되어 있더라고요.
요즘은 유치원에서도 할로윈 의상 많이 입고 가던데, 이번 기회에 에버랜드에서 구입 하는 것도 좋을 거 같네요. ^^
그럼 지금부터 에버랜드에서 만나보는 아이들 할로윈 의상! 어떤 것들이 있는지 만나볼까요?
제일 먼저, 꼬마 마법사로 변신해 봅니다.
모델 4세 여아 미미
7세 남아 정민
남자, 여자아이 누구나 잘 어울리는 퍼플이 포인트인. 망토와 모자 어떠세요?
알록달록한 무늬와 꼬마유령이 만나 더욱더 센스 넘치는 꼬마 마법사로 변신해 줍니다.
자 이번엔 7세 남자아이 입니다.
마법모자에 오렌지가 들어간 망토 그리고 유령 인형을 포인트를 줬는데요.
인형은 바로, 어깨 매달 수 있어, 여러 가지로 용도로 착용이 가능하답니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좋아하는 인기 아이템.
좀더 장난스럽고 무서운 소품을 원한다면..
해골 손은 어떤가요?
분위기가 확 달라지죠?
나는 의상은 싫다 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소품 하나만으로 할로윈을 만끽 즐길 수 있는 인기 아이템을 준비했는데요.
바로 요 범상치 않는 장갑? (아 장갑 이라고 해야 하나요?)
남녀노소 누구나 한번 껴 보고 싶게 만들었더라고요.
어쩜 포즈도 이렇게 멋질까요? ㅎㅎㅎ 제 아들입니다.
장갑 하나 썼을 뿐인데, 눈빛이 살아 있네요.
오오 분위기가 확 달라지죠? ㅋ
의상과 어우러지면 더더욱 완벽한 할로윈 의상이 탄생됩니다.
에버랜드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백호랑이를 모티브로 만든 할로윈 의상.
백호랑이 귀와, 하얗게 보이는 게 백호랑이 앞발이에요.
장갑처럼 끼면 백호랑이로 변신한답니다.
그리고, 우리 아들이 제일 좋아했던.... 소품인데요..
바로 문어 손가락!
앗 동생 표정 좀 보세요. ㅋㅋㅋ
신기하고 재미있는 소품들이 너무나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도 최고랍니다.
에버랜드 인기상품이기도 한 머리띠.
역시나 할로윈답게 재미있는 머리띠로 한 가득
큰 리본 머리띠를 비롯해서
앙증맞은 호박 머리띠
그리고 펭귄 머리띠 아이쿠 귀엽네요.
에버랜드에서 기분내기에 넘 좋은 머리띠.
하지만 주의할 점이 있다는 사실...
오오오오 일부 머리띠의 경우, 남자아이는 조금 참아주세요ㅎ(아들 미안하다ㅠ)
제가 뽑은 베스트 머리띠는 바로
검은색 마법모자에 앙증맞게 매달려 있는 비즈
그리고, 할로윈에 빠질수 없는 호박까지.
완벽한 할로윈 머리띠 입니다.
엄마랑 딸 같이 해도 괜찮을 것 같지 않나요?
조금 더 특색 있고 도도해지고 싶다면?
쉬크한 표정이 너무나 잘 어울리는
영화 속에서나 봤을 법한
망사 달린 모자 어떠세요?
예쁘죠?
여러분은 어떤 머리띠가 가장 마음에 드는지 궁금하네요.
아, 이날 제가 선택한 할로윈 의상은 바로바로!
고양이 의상입니다.
보자마자 첫눈에 반해서,
"이건 사야해!!!" 라고 외쳤던!!
4살 우리 아이랑 너무나 잘 어울리죠?
뒷모습은 또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모른답니다.
야옹 야옹 소리가 들리는 것 같은 귀여운 검은 고양이.
할로윈 때 검은 고양이로 변신하면 인기만점일 것 같아요.
지금까지 우리아이들을 돋보이게 해줄 할로윈 의상들을 만나봤는데요. 에버랜드에서 특별한 변신! 어떠세요? 아이들에게 더더욱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에버랜드에서는 현재 귀여운 꼬마유령을 시작으로 멋진 이벤트가 한창입니다. 지금 당장, 사랑하는 가족, 연인 친구들과 에버랜드 가을 축제 할로윈 함께 하시길 바라요.
그리고..............
여러분의 간담을 서늘하게 해줄 무시무시한 공포체험도 만나볼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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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치타 삼둥이!
'대한'치타! '민국'치타! '만세'치타!
지난 6월 대한민국 최초 에버랜드에서 태어난 치타 삼둥이의 영상 기억하시나요?
(이름은 송일국씨의 삼둥이 아들 '대한'이, '민국'이, '만세'가 에버랜드를 방문해 아기치타들을 너무 예뻐해서 그대로 따왔다고 하네요^^)
꼬꼬마들이 벌써 이만큼 자랐어요!!
가히 폭풍성장의 올바른 예라고 할 수 있지요.
<"짜잔~ 우리 이 만큼 컸어요!">
둥글둥글~하던 녀석들의 얼굴과 몸통은 어느새 잘록해지고, 짧둥~했던 귀요미 네 다리도 길고 늘씬해져서 이제는 날카로운 맹수의 이미지를 서서히 갖춰가고 있어요.
그러나 하는 행동은 아직도 어리바리... 철부지 아이같이 귀여운 행동들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엄마 미소, 아빠미소가 저절로 나오게 되는 치타 삼둥이!!
에버랜드의 아기동물들이 모여사는 곳 '프랜들리랜치'에서 주로 실내에서 지냈던 아기치타들이 얼마 전엔 해님, 바람, 구름 하늘도 볼 수 있는 동물들의 지상낙원 '로스트 밸리'로 이사 했습니다.
한달 전보다 많이 큰 건 사실이지만, 여전히 어리디 어린 아기치타입니다. 그래서 아직 어른 치타와 함께 생활할 수는 없고, 사육사와 수의사의 관심과 사랑 아래 적응훈련이 필요한 것이지요.
로스트 밸리를 찾는 손님들이 오가는 동선에 위와 같이 치타 삼둥이들의 터전을 마련했어요! "어마어마하게 많아진" 활동량... 동물원에서는 녀석들을 위해 부드러운 잔디를 깔아주었어요. 잔디 위에서 신나게 달리는 삼둥이 치타! 아직 높은 곳은 잘 오르지 못하지만, 키가 닿는 곳은 올라가서 주위를 살피기도 합니다. 이렇게요~
<모형 아님 -_-;;>
<이쯤 되면 이들을 달리기로 따라잡기란 무리 ㅠ>
그런데, 치타가 냄새를 맡고 있는 저것은 뭐죠?
<'킁킁, 이건 뭐지... 욕실 의자같이 생겼는데'>
호기심이 많은 아기들 냄새도 맡아보고 핥아보기도 하는 미네럴 블럭 입니다. 미네럴 블록을 섭취하므로서 평소에 접하기 힘든 무기질을 섭취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여기서 잠깐 치타상식! 치타는 어떤 동물일까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치타는 시속 110km까지 달릴 수 있는, 세상에서 가장 빠른 육식동물입니다. 치타는 특유의 유연한 척추 때문에 빨리 달릴 수 있습니다. 물론 아주 빠르지만 전형적인 단거리 선수여서 장거리 대결을 한다면 금방 지쳐버릴거에요.
이사 온 첫날!
신선한 아침 공기 마시고 신난 아기 치타들. 아직 어린 줄만 알았는데, 넓은 집에서 달리는 모습을 보니 다 큰 것 같습니다. 새로 이사 온 곳이 맘에 들었는지 같이 장난도 치며 한참을 달리네요~ 진정 무한체력입니다. 분명 치타는 생물학적으로 단거리 육상선수라고 했는데... 이건 뭐 마라톤 수준 @_@;;;
<이건 마치...인류진화과정의 축소판 : 오스트랄로피테쿠스-호모사피엔스-크로마뇽인>
<잠깐 쉬는가 싶었으나, 이들의 달리기는 30분 동안 더 지속되었다...>
그리고,
아기치타 다이어리에서 선사하는 또 하나의 코너 속 코너,
'사육사님, 질문있어요~'
치타 삼둥이의 '아빠'를 담당하고 있는 에버랜드 동물원 문인주 사육사에게 몇가지 질문을 해봤습니다.
Q: 치타 삼둥이가 한달 전이랑 지금이랑 다른 점이 있나요?
A: 행동의 변화도 생기고, 엄청 뛰어다닙니다. 그리고 자신들만의 서열정리도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넓은 공간에서 같이 뛰놀며, 사회성도 익히고, 서로 잡고 잡히기 놀이를 하며 사냥 본능도 깨우쳐 나가고 있는 것이지요.
<"크르릉... 나는... (나름대로) 무서운 맹수닷!">
Q: 다 큰 치타들과는 달리 삼둥이들 등에 다른 빛깔의 털이 있어요~
A: 회색 비슷한 색의 이 털은 어린 치타들의 등에서부터 척추 선을 따라 머리에까지 나는 것이 보통인데요. 이 털은 새끼가 어미를 따라 높은 풀숲 사이를 지날 때, 자기보호를 위함입니다. 독수리 등 맹금류로부터 위에서 볼때 착각을 일으켜 몸을 보호하는 보호색인 것이죠. 우리 치타들, 벌써 많이 컸는지 지난 달에 비해서 회색빛 털이 많이 줄어든 모습이죠?
<아무리 천하의 치타도 어린 시절엔 험한 야생으로부터 보호가 필요한 동물일 뿐>
더운 여름이 지나가고 몸이 커진 만큼 삼둥이 치타에게 좀 더 넓은 공간으로 이동하여 환경 변화를 주었습니다. 바뀐 환경에서 잘 적응하고 무럭무럭 자라 아만다 엄마와 타요 아빠가 있는 로스트 밸리 평화의 언덕으로 가는 날까지!!!
아기치타 다이어리는 삼둥이들이 태어난 직후로 타임머신을 타고 돌아가 녀석들의 리얼 성장기를 매주 소개해드릴 예정입니다. 여러분의 많은 응원이 필요해요!!! ^♧^
<자는거 아님... 눈웃음^^>
<"다음주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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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Zombie)란? 아쉽게도 (짧은 인터넷 서핑 결과로 보자면) 좀비를 명확하게 정의내릴 수 있는 서술은 없어 보입니다. 다만, 과거 주술사가 주술에 의해 생명력을 잃은 사람을 다시 부활시킨 존재로, 지성이 없는 좀비들은 주술사의 명령에 복종해야하며, 실제 농장 같은 곳에 노예처럼 부리기도 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지요.
갑자기 '환상의 나라' 에버랜드 블로그에서 이런 괴기스러운 이야기냐구요?
에버랜드를 잠식해 버린 좀비들의 이야기를 들려드릴까 해서 입니다.
많이 눈에 익은 이 분들,
TV 채널을 돌리다가 가끔씩 마주치고 흠칫 하는 이 분들로 말씀드릴 것 같으면, 역대 케이블TV 시청율 기록을 매번 갱신하고 있는 美 FOX 채널의 인기 드라마 '워킹데드' 시리즈의 주인공 분들이시죠.
중요한 것은, 에버랜드가 최근 오픈한 할로윈 축제를 맞아 이 분들을 현장에 초빙했다는 것!!!
그래서 찾아가 봤습니다. 에버랜드 워킹데드 스퀘어...
호러 마니아, 좀비 마니아 분들이라면 11월 1일까지 진행되는 축제 기간을 놓칠 수 없을 텐데요.
호러 빌리지 곳곳은 여러 조형물과 장식으로 호러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었습니다. 어린이나 노인, 심신이 미약하신 분들께서는 앞으로 소개해드리는 모습에 놀라지 않도록 주의하시길 바랍니다.ㅎㅎ
어느새 이전 진행됐던 여름축제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옷을 갈아입은 에버랜드... 사실감 넘치는 그림과 사진, 공포분위기 조성에 그만인 소품들까지 천천히 둘러보면서 살펴보는 재미가 쏠쏠하네요
먼저, 호러 빌리지에서 볼 수 있는 아트월입니다.
단순하게 공간을 꾸며놓은 것이 아니라 직접 즐기고, 체험할 수 있어서 더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겁이 많은 편이라 그렇게 보이는 것이기도 하겠지만, 그림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데도 마치 살아있는 것 처럼 벽면을 뚫고 나올 것 같네요..ㅋㅋ
입체적으로 그려진 그림들을 배경으로 특별한 사진을 남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친구, 연인들과 함께 아트월을 배경으로 누가 더 리얼함을 살렸는지 설정사진을 찍어 겨뤄본다면 훨씬 재미있을 것 같아요.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좀비를 만나는 시간인데요. 지난 가을 방문한 에버랜드에서 마주친 좀비에 대한 기억이 강렬하게 남아서 인지 이번에는 어떤 모습으로 마주하게 될 지 기대되면서 긴장되는 순간 이었습니다.
축제기간 동안 호러빌리지 광장 ‘워킹데드 스퀘어’에서는 좀비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습니다. 재미있으면서도 공포스러운 퍼포먼스가 끝나면 좀비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데요. 처음에는 놀라서 도망가던 사람들도 차츰 좀비 주변으로 모여들고 서로 사진찍기 바쁜 시간을 보내게 된답니다
좀비로 분장한 연기자들이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는 모습입니다. '미드 워킹데드 시즌 6'는 10월에 방영된다고 하는데요. 평소 시리즈를 즐겨보시는 분들이라면 그 재미가 더욱 특별할 것 같습니다.
섬뜩한 분장, 영혼 없는 표정, 긴장감 있는 퍼포먼스 까지 역시 사실감 넘쳤습니다.
내용 또한, 으스스하고 묘한 분위기를 연출했죠.
어느 평화로운 결혼식장 피로연 파티장...
신랑과 신부는 가족과 친구들의 축복 속 행복한 결혼식을 치른다. 행복하기만 한 두 사람은 지인들과 함께 성대한 피로연 파티를 즐기는데...
피로연 분위기가 한참 달아오르면서 두 사람의 앞에는 죽음의 먹구름이 드리우고 끔찍한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 한다.
사진에서 보여지는 각도에서 좀비스러움이 물씬 묻어나는 모습이죠? 워킹데드 스퀘어에서 진행되는 공연은 회 당 소요시간 40분으로 보통 18시 19시 20시에 진행됩니다. 방문일에 따라 운영상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확인 후 관람하시길 바라요.
꿈에 나올까 무서운 좀비 모습인데요. 디테일이 살아있는 실제 같은 분장으로 호러 빌리지 일대가 공포영화의 무대가 된 듯 느껴지기도 합니다. 제대로 즐기고 싶은 분들이라면 좀비 분장을 하고 맞서 본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좀비 분장’ 체험이 진행되고 있고, 의상대여까지 가능한 ‘마담좀비 분장살롱’이 운영 중 인데요. 단순히 보고 듣는 축제가 아닌 직접 참여하면서 재미를 느낄 수 있어서 할로윈&호러나이츠를 많은 분들이 좋아하는 것 같아요
마담 좀비 분장살롱&의상실은 T익스프레스 옆에 있고, 분장실은 11:00~19:00까지, 의상실은 11:00~21:00 까지 운영됩니다.
리얼한 호러 좀비 부터 섹시한 미녀 좀비까지 변신 가능한 분장살롱.
기회가 된다면 미녀좀비로 변신해보고 싶었는데요. 올해 시즌이 지나가기 전에 좀비 얼굴로 곳곳을 활보해보고 싶습니다. 드라큘라, 마녀, 호박유령 등 15종, 200여벌의 귀신 의상을 빌릴 수 있는데요. 좀비로 완벽하게 변신하고 할로윈 축제를 즐긴다면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융프라우 지역에 거대 좀비 공동묘지인 ‘좀비 그레이브 체험존’이 운영중 인데요.
3D 포토액션캠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매일 13시~21시까지 무료 이용 가능합니다. 매일 5시에는 단체 좀비 사진을 찍어주는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으니 좀비 플래시몹 단체사진을 남기거나 좀비그레이브 체험존에서 볼 수 있는 트릭아트 작품을 배경으로 가족, 연인들과 사진을 남기기 좋은 곳입니다. (사진 인화시에는 별도 비용이 들어요!)
워킹데드 스퀘어에서 진행되는 공연과 공포스러운 아트월을 보고 있으니 시원한 가을 저녁이 더욱더 시원해졌는데요. 같은 공간에서 같은 경험을 하면서 새로운 추억들이 생겨나게 되죠. 행복한 할로윈과 섬뜩한 호러나이츠 함께 즐기며 가족, 친구, 연인 간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보시길 바래봅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
거미와 호박 그림자 조명을 쫓아다니며 즐거운 아이들입니다. 가족나들이로 함께한 호러 빌리지에서 색다른 경험아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은데요. 에버랜드 하늘을 장식하고 있는 수많은 유령 조명과 곳곳의 할로윈 장식이 더욱 환상적이게 느껴지는 하루였습니다. 역시 환상의 나라 에버랜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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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代 가 즐기는 캐리비안 베이 (1) | 2015.09.07 |
'초소형 에버랜드'로 떠나는 소인국 체험
에버랜드, '미니어처 가든' 11일 오픈
약 330㎡(100평)에 에버랜드 주요 시설 축소 …
티익스프레스, 로스트밸리, 장미원 등 9개 미니어처 테마존 탄생
축제기차, 스카이크루즈 등 실제 움직이며 생동감 있게 재현
16종 191그루 실제 '미니트리' 함께 전시돼 희귀나무 관찰 체험도
에버랜드가 티익스프레스, 로스트밸리, 장미원 등 에버랜드의 대표적인 상징물들을 축소 제작한 '미니어처 가든'이 오는 11일 새롭게 선보입니다.
포시즌스가든 약 330㎡(100평) 규모의 안개분수 지역에 아기자기하게 조성된 미니어처 가든은 실제 나무인 다양한 종류의 미니트리들과 레니, 라라 등 대표 캐릭터들도 미니어처로 함께 전시돼, 마치 상상 속 소인국에 온 듯한 이색 체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
미니어처 가든에서는 △티익스프레스, △로스트밸리, △우주관람차, △이솝빌리지, △축제기차, △홀랜드빌리지, △장미원, △스카이크루즈, △오솔길 등 에버랜드의 실제 놀이시설과 조형물들을 1/10부터 1/50까지 축소해 9개 미니어처 테마존으로 생생하게 재현했습니다.
특히, 이 중 1/15로 축소된 축제 기차는 67미터 길이의 레일을 내달리고, 1/20로 축소된 스카이크루즈(곤돌라)는 30미터 길이의 와이어에 매달려 연못 위를 공중 운행하는 등 다양한 연출물들이 실제 움직이며 생동감을 불어넣습니다.
또한 크기는 작지만 진짜 나무인 소사나무, 단풍나무, 모과나무 등 16종 191그루의 미니트리도 각 미니어처 존별로 테마와 외형에 어울리게 식재돼 있어 희귀나무들을 찾아다니며 관찰해보는 또 다른 재미가 있는데요,
이솝빌리지 존에는 아기자기한 분위기 연출을 위해 잎이 작은 단풍나무와 모과나무가 심어져 있고, 생태형 사파리인 로스트밸리 존에는 우산형태의 공작단풍과 등나무를 통해 활엽수림을 연출했습니다.
한편 밤이 되면 미니어처 가든은 전체적으로 은은한 조명과 함께 각 미니어처별로 특색 있는 조명이 자체 발광하며 실제 에버랜드의 야경과 같은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에버랜드가 한 눈에 펼쳐지는 미니어처 가든은 손님들에게 최고의 포토스팟을 제공하며 에버랜드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에버랜드 할로윈 축제, "무서운 맛 vs 귀여운 맛" (0) | 2017.09.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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