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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 도슨트 11회] 캥거루 이야기

 



※ 애니멀 도슨트(Animal Docent)
에버랜드 동물원 수의사 오석헌입니다!
매주 화요일 11시~12시, 에버랜드 동물원의 재미있는 이야기들 트위터로 들려드릴께요~^^



안녕하세요~
에버랜드 동물원 수의사 오석헌입니다.
트친님들~ 잘 지내셨나요? 지난 동물원가이드투어 때가 벌써 생각이 나네요.

·매번할때마다 심부름 받는데 오늘은 제발 심부름없이 다 볼수있길!! 출석!

·프로필사진이평소랑달라서뭔가했는데,애니멀도슨트시간이었군요! 출첵:-)

·보면서 참여하고 싶었었는데 드디어~!! 너무 기대되요ㅎㅎ 어여 좋은 이야기들을 플어주시와요~

·안녕하세요!!ㅎㅎ오랜만이에요 수의사님! 저도 수의사님꺽 직접 설명 듣고 싶었는데ㅜㅜㅋ 담기회를노려야겠어요 담에 또 해주실거죠?!

·출첵합니다! 이시간에 출첵 해보는게 처음이예요~학생이라 바빴거든요.

·ㅎㅎ 이제 방학도 했고 할게 많네요ㅜㅜ 동물원 이야기 기대돼요!!!!^^


오늘은 트친님들이 너무나 잘 아시는 캥거루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캥거루하면 주머니, 권투선수 이런게 가장 많이 떠오르시지요? 그럼 이제부터 캥거루에 대해 차근차근 알아보겠습니다.

·캥거루의 진실 본적 있어요 ㅋㅋ 근육맨 캥거루!

·캥거루 꼬리는 단단한가요? 튼튼해보여서요!

·우왕ㅋㅋ 제가 캥거루 조아하는건 어떻게 아셔가지구..ㅎㅎ오늘 재밌겠어요.

·캥거루하면 떠오르는 거 호주- 동생이 어제 호주갔는데;ㅁ; 그래서 더 그런가봐요;; 궁금해요 캥거루 어서 들려주세요~

·넵~ 캥거루ㅎㅎ 엄마 주머니 안에 있는 아기를 보면 너무 귀엽고 모성애에 대해 깊게 생각해보게 되는 좋은동물ㅋㅋ 잘 알고있진못하는데.. 기대되네요!!

·캥거루~~~힘이 장난아니라고 들었는데~~!!와우 기대되요^^


캥거루가 일반 대중에게 알려진 것은 영국의 제임스 쿡 선장이 1770년에
재발견하면서 부터입니다.  이때부터 유럽에서는 껑충껑충 뛰는 요상한
움직임과 주머니 등 특이한 모습을 하고 있는 캥거루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지요

 

·아아... 그 유명한 캥거루 이름에 대한 일화!

·에버랜드에 가면 캥커루랑 비슷한 동물이 있던데.. 크기도 더 작고요..

·아~ 1770년에~!! 그때 제가 봤었다면 정말 놀랐을것같아요ㅋㅋ 물론 지금도 여러동물들을 보면서 많이 놀라지만요..!! 캥거루의 매력은 껑충껑충 인 것같아요..ㅋㅋ

·그때 선장이 그곳 원주민에게 저동물이름이 뭐냐고물었더니 원주민은 캥거루(모른다)라고 답한걸 이름으로 알아듣고 캥거루가 됐다는데 그게 사실인가여?ㅋㅋㅋ


일반적으로 캥거루는 크기에 따라 왈라비, 왈라루, 캥거루로 나뉘게 됩니다. 보통 다 그냥  캥거루라고 부르시는데요~ 크기에 따라 이렇게 구분이 되니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아요~^^

 

·우와첨듣는상식이네여 왈라비 ㅋ ㅋ

·엇, 왈라비랑 캥거루는 들어봤는데 왈라루는 처음이에요 :-) 이름 귀엽다.

·잉...? 그럼 어떤게 가장 작은 아이예요?

·아!! 동물원에서 이름들을 봤는데 캥거루과의 비슷한 동물인줄 알았더니! 그게 아니었네요-

·그 때 선장이 그곳 원주민에게 저동물이름이 뭐냐고물었더니 원주민은  캥거루(모른다)라고 답한걸 이름으로 알아듣고 캥거루가 됐다는데 그게 사실인가여?ㅋㅋㅋ

·아항, 크면서 이름이 바뀌는게 아니라 종류로 분류되는건가요? =_ =? 강아지 개처럼 이런거아니고, 종류가?


에버랜드 동물원에서 붉은목왈라비와 회색캥거루가 살고 있는데요. 회색캥거루는 야생에서 몹(mob)이라는 작은 무리를 형성하여 생활하는
사회성이 강한 동물이랍니다.

# 캥거루가족

 



·엇, 왈라비랑 캥거루는 들어봤는데 왈라루는 처음이에요 :-) 이름 귀엽다

·밥통에 들어가다니!!! 누구야!!! 그런거 갈킨 수의사가! (응?)

·혹시 거기서도 떨어져서 왕따처럼 지내는애들도 있어요..?

·와 회색캥거루는 생각보다 작아보이네요!!보통 캥거루들 보면 근육이 장난아니던데ㅎㅎㅎ

·캥거루 점프력이 어느정도나 되나요^^

·캥거루도 종이 있나요?  몇종까지 있는건지~~  아님 그냥 색만 다른건가요?


붉은목왈라비는 캥거루에 비해 사회성이 약하고 단독생활을 주로 하지만 번식기때나 먹이를 찾을때는 무리를 구성하기도 한답니다. 하지만 우리 동물원에 있는 왈라비는 오랫동안 함께 있어서 캥거루 만큼은 아니지만 서로 잘 지낸답니다~^^


# 캥거루가족



·왈라비~왈라루~ 뭔가 주문을 외우는 것 같아요~

·옹기종기 모여있네용 아우 귀여워라 X) 왈라비들도 주머니에 새끼를 넣어 다니나요?

·엄허!! 완전 귀여워요. ㅇ_ㅇ 다 큰게 키가 얼마나 되나요? ㅇ_ㅇ

·캥거루와 모습이 많이 틀리네요...

·큰생쥐같당

·근데... 왜 이름이 붉은목왈라비 인가요; 귀가 붉어서 붙여진 이름인가여?

·옹기종기 모여 밥먹는 모습을 보니 잘지내는것 같아요 사회성이 적다고 할 수 없겠는걸요^^

·붉은목 캥거루 새끼들 너무 귀여운 것같아요~~캥거루 하면 색이 갈색이라고만 생각했었는데~~


캥거루의 '복싱(Boxing)'을 아시나요? 어떤 분들은 캥거루가 복싱을 하는 것을 보고 근대 복싱 경기가 유래되었다고 농담도 하시는데요. 캥거루의 복싱은 서열 다툼의 일종으로 상당히 공격적인 행동이랍니다. 실제로 복싱하라고 샌드백 비슷한 걸 달아주었는데요. 별 흥미가 없나 봅니다. 샌드백이 맘에 들지 않았을까요? ㅎㅎ 누워있는 모습이 아주 우아하죠~~

# 캥거루샌드백

 



·예전에 티비에서 캥거루와 복싱하는 코미디를 본거 같아요~~~

·캥거루 주먹의 세기는 어느정도인가요? 서열다툼의 일종이면 상당히 치열한 복싱경기가 되겠는걸요..

·주먹의 힘이 어느정도인가요??

·복싱~티비프로그램에서 봤는데 ㅋㅋ완전 장난아니던데 ㅜㅜㅜㅋㅋ캥거루 복싱 왠지 어울려요. 간혹 캥거루손에 글러브낀 인형을 본거같기도한데.. 동물원안에서도 하나요?

·언제봐도 요염한 캥거루의 자세네요.. ㅋ 샌드백에 수의사님 사진을 붙이면...(농입니다! 농이라구요!)

·캥거루는 늙을수록 근육이 발달한다던데 맞나요?

·복싱이라기보다 킥복싱처럼  발로도 싸운걸 본거 같은데 맞나요?

·실제로 캥거루들끼리 하는 복싱과 느낌이 다르고 샌드백이 생소에서 그럴수도 있을거같아요!


캥거루의 가장 큰 특징은 무엇보다도 배에 있는 주머니겠죠? 다들 아시는 것처럼 주머니는 캥거루 아기를 위한 곳이랍니다. 캥거루는 일반적인 포유류와는 달리 임신기간이 매우 짧고 대신에 어미의 육아낭에서 오랜 시간을 지낸답니다.
호주에서 주로 서식하는 캥거루들은 왜 이런 독특한 번식활동을 하게 되었을까요?


·그 안에 공간이 어느정도되요..?

·새끼를 잃어버릴까봐 보호하는걸까요?

·아기들을 다른 동물들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

·전 아기캥거루가 주머니에서 머리만 쏙 내밀고있을때가 젤 귀엽더라구요.


명확히 밝혀져 있지는 않지만 호주의 드넓은 초원과 사막에서 먹이를 찾아 다니며 생존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또한 배속에 새끼를 임신한 상태에서는 더욱 그렇겠죠. 상대적으로 육아낭 속에서 새끼를 키우는 것이 여러 환경 변화에 대처하기가 수월하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많이 있답니다.

 

·아~그렇군요!! 그런거였어요.. 역시 모성애는 대단하네요ㅎㅎ

·캥거루 주머니속에는 또다른 기능이잇나여.,??

·육아낭에서 얼마정도 있나요? 밖으로 나와서 혼자 생활하기까지

·근데 캥거루는 수컷도 주머니가 있나요??

·새끼가 태어날땐 크기가 어느정도인가요?

·우와 환경에 따라 키우는 방법을 터득했다고 봐야겠어요 대단하네요


전에 육아낭 속에 있는 새끼를 본 적이 있었는데요. 매우 작은 새끼 캥거루가 어미 젖을 물고 있던 모습이 기억나네요. 실제로 1~2개월 동안은 어미 젖에 매달려 지낸답니다. 그럼 육아낭 속에 새끼 캥거루를 만나볼까요~


# 왈라비아가



왈라비 아가랍니다. 주머니속에 쏙 들어가 있죠. 약 5개월 정도 지난 모습이랍니다.

 

·얼굴만 쏙 나와있는게 귀여워요!!

·익 너무너무 귀여워요ㅎㅎ 애기캥거루의 눈이 똘망똘망ㅎㅎ 저도 TV에서 보고 언제한번 실제로 본것같은데... 꿈에서였을까요...기억이 안나네요ㅠ

·완전 대박!!!귀여워요~얼굴만 빼꼼히~~~꼭 합성 한 것 같이 ㅜㅜ

·새끼가 들어있는 채로 뛰어다님 새끼들 힘들지 않을 까요?

·엄마도~아가도~ 너무귀엽네요 제일 따뜻한 엄마 품속에서!! 건강히 쑥쑥 컸으면 좋겠네요!!

·완전 따뜻할 것 같네요.. 엄마랑 아가랑 너무 닮았다.. ㅋㅋ

·애기는 털이 거의 없네요!! 와!!


이렇게 얼굴을 보일 정도가 되면 가끔씩 육아낭에서 빠져 나오기도 한답니다.
저 안에 있는 새끼는 그곳이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곳이라는 것을 알고 있을까요?? 이번에는 캥거루 아가를 만나볼까요?
약 9개월 정도된 새끼 캥거루인데요. 엄마가 조금 벅차 보이죠?
10개월 정도가 되면 육아낭에서 빠져나오지만 12개월에서 17개월까지는 엄마 젖을 먹으면서 성장한답니다.


# 캥거루아가

 

·헉~~ 9개월이면 꽤나 긴시간이네여~~~

·주머니안에서 오래 잇는데도 크면 깡총깡총 잘 뛰어다니는게 신기하네요~

·새끼가 나왔다가 들어갈땐 머리부터 들어가서 육아낭 안에서 위치를 바꾸나요? ㅇ_ㅇ


이렇게 먹이를 먹다가도 달려가서 엄마의 젖을 먹는답니다. 다 큰 녀석이 말이죠. 사람도 동물도 어머니는 위대하다는 것을 느끼는 순간입니다.

# 왈라비포유

 



요즘같이 무더운 날에는 캥거루는 어떻게 더위를 피할까요?
이렇게 그늘을 찾아 편안하게 낮잠을 자기도 하구요. (뒤에 있는 캥거루가 앞에 있는 캥거루의 꼬리를 잡고 자고 있네요~ㅎㅎ)

# 캥거루그늘

 



·앞발을 동그랗게 하고 자는건가요?

·다리 참 길쭉~~ 편안해 보여요

·ㅎㅎ 마치 죽부인이라도 잡고 자는듯한 기분인데요? 혹시 캥거루의 꼬리는 몸보다 체온이 낮나요? ㅇ_ㅇ

·다리 라인이 부럽네요ㅎㅎ

·ㅋㅋㅋㅋㅋ다들 뻗었군요... 아 날이 너무더워요ㅠㅠ 무엇보다 동물들이 더 힘들고 더울것같아요... 자는것도 사랑스럽네요ㅎㅎ


자신의 앞발을 핥아서 체온을 낮추기도 한답니다.
앞다리에 젖어 있는 곳이 보이시나요? 더운 날일수록 앞다리를 핥는 모습을 자주 관찰할 수 있답니다.

# 왈라비침

 

 


·아 침 으로체온낮추는군여 나도해볼까

·가려워 그러는줄 알았는데 아니였군요... 다 본능이 가르쳐 주는거겠죠...

·앞발쪽에서 열이 방출되나요? 개들이 혀를 내미는것처럼... ㅇ_ㅇ)a

·다리 라인이 부럽네요ㅎㅎ

·으잉..? 앞발을 핥는다고 체온이 내려갈 수 있는거에요..?!

 

캥거루에 대해 많이 공부하셨나요? 캥거루는 특이한 형태 속에 그들만의 생활방식이 숨어 있다는 것이죠. 참, 다음에 왈라비를 만나실 때는 왈라비라고 불러주세요~ 많은 분들이 다 캥거루라고 부르지만 제 이름을 불러줘야죠.
다 사람들이 붙인 이름이긴 하지만요~^^
점심 맛있게 드시고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다음주에 뵙겠습니다~~~^^

·오 좋은생각이예여 왈라비야♡♡♡♡

·다음번엔 방문하면 왈라비라고 불러야겠어요! 새로운 정보 감사합니다 :)

·정말 많은 도움이 됬어요!! 수의사님도 너무 친절하시고요ㅎㅎ 다음에  또  참여할께요~ 꼭 왈라비야~ 하고 불러줄꺼에요!^^

·네... 아이들에게도 왈라비야~ 라고 알려줄께요...

·허업.. 벌써 한시간이 금방갔나요오?! 캥거루말고 왈라비라고 불러줘야겠어요!! 아.. 앞에 표지판에는 왈라비라고 적혀있나요?! 급궁금!

·왈라비 넘 귀여운 이름이에요!!!!ㅋㅋㅋ 꼭 불러줘야겠어요(^_^)

·왜 왈라비라고 쓰였는지 궁금했는데 이젠 조금 알고 볼수 있어서 다르게 보일거 같아요~

·애니멀도슨트 !! 항상 즐겁게 보고있어요 ♡.♡ 다음주가 벌써 기다려지네요^^

·오늘 캥거루에 대해 많이 배웠습니다^^ 딸아이에게 자세히 설명해 줄 수 있을거 같아요





동물 이름에 숨겨진 비밀은?

에버랜드 동물원에는 수많은 종들이 모여 사는 만큼 저마다 가지고 있는 이름들도 다양합니다. '장순이', '코식이' 같은 귀여운 이름부터 '4강', '테크노' 같은 다소 엉뚱한 이름까지 각양각색의 이름을 가지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동물 친구들의 이름은 어떻게 지어지는 걸까요? 오늘 삼성에버랜드 블로그에서 그 비밀을 파헤쳐 드립니다.^^

① 사회적 이슈/트렌드 반영

에버랜드는 사회적 이슈나 트렌드를 반영하고, 꼭 이루고 싶은 소원에 대한 염원을 담아 동물 이름을 짓기도 합니다. 1999년 홈런왕에 등극했던 이승엽 선수는 에버랜드를 방문해 당시 새로 태어난 아기사자의 건강을 기원하며 자신의 이름 끝자를 따 '여비'라는 이름을 지어줬으며, 인터넷 보급과 함께 테크노 음악이   유행처럼 번진 1999년에 태어난 또 다른 아기사자 삼형제에게는 '이메일', '아이디', '테크노'란 재미있는 이름이 붙여지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독도 인근의 동해바다에 살았지만 1900년대 초 멸종돼 지금은 독도에서 사라진 바다사자의 귀환을 염원하는 의미로 2008년 동물원 사상 처음으로 자연 번식으로 태어난 아기 바다사자에게 '독도'라는 이름을 붙여 주기도 했지요.
또한 2002년 월드컵을 앞두고는 한국팀의 16강 진출을 염원하는 의미에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상징이기도 한 아기 호랑이에게 '16강'이라고 이름을 지어줬는데, 한국팀이 4강까지 진출하는 바람에 이름을 '4강'으로 개명해야 하는 해프닝도 있었습니다.

 

 

 

 

② 동물 신체적 특징 반영

동물 이름을 짓는 가장 오랜 방법은 동물 개체마다의 특징을 이름에 반영하는 식인데요. 동물원의 인기스타 '장순이'와 '코식이'가 대표적입니다.지난 1월, 16번째 출산으로 세계 다산왕 기린에 등극한 '장순이'는   '계속해서 잘 순산하라'는 의미에서 '장순이'로 이름 붙여졌으며,    세계 최초 말하는 코끼리로 유명한 '코식이'는 코끼리의 신체적   특징인 코에서 이름을 따온 경우입니다.

이 외에도 방귀로 유명한 스컹크 사남매는 '뽕자', '뽕심이', '뽕돌이', '뽕구' 등 방귀소리를 흉내낸 의성어 '뽕'字 돌림이며, 앨더브라 육지거북은 150년 넘게 오래 산다고 해서 '장수'라고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③ 고객 공모 방식

최근에는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고객들이 직접 의견을 게시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작년에는 토끼 해를 맞아 새로 태어난 자이언트 토끼 5남매의 이름을 트위터를 통해 공모해 일반인이 '토망'(희망), '토랑'(사랑),   '토복'(행복), '토음'(믿음), '토운'(행운)이라는 이름을 지어줬구요.

홈페이지 공모를 통해 이름이 지어진 '신비'(신비하다)와 '토리'(도토리처럼 귀엽다)에 이어 올해 3월에 태어난 아기 황금원숭이의 이름도 SNS를 통해 '또공'(다시 또 손오공)이라는 귀여운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사람의 이름도 한자한자 소중한 의미를 담고 있듯이 동물들의 이름도 이렇게 다양한 의미를 가지고 있답니다. 이번 주말 에버랜드 동물원에 오셔서 동물들의 이름에 얽힌 비밀을 하나하나 풀어 보시는 건 어떨까요? ^^

 

 

 

 

 

 

 

 

 

 

 

 

 

 

펠리컨에게 먹이주고 가면올빼미와 사진도 찍어요

에버랜드 동물원이 22일, 19종 48마리에 달하는 다양한 조류의 생태를 체험할 수 있는 '버드탐험교실'을 오픈했다. 약 3개월간 운영 예정인 '버드탐험교실'은 평소 자연과의 접촉 회가 적은 어린이들이 살아 있는 새를 직접 만져보고 먹이도 줄 수 있는 체험교육 프로그램으로, 단순 관람을 벗어나 재미와 교육적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체험스쿨은 에버랜드 동물원 內 이벤트 홀과 조류 테마공간인 버드 파라다이스(Bird Paradise)에서 실시된다. 먼저, 이벤트 홀에서는 전문 사육사에게 조류의 생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아기 잉꼬의 먹이를 직접 만들어서 주는 체험을 하게 된다. 또한, 사육사가 실제 깃털을 보여주며 새가 나는 원리를 설명해 주고, 각기 다른 부리별로 먹이 먹는 모습이 어떻게 다른지도 보여주기 때문에 아이들은 살아있는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

이벤트 홀에서의 시간이 끝나고 버드 파라다이스로 이동하면 전문 사육사의 설명과 함께 보다 생생한 체험교실이 진행된다. 먼저, 체험에 참여한 가족들은 다양한 종류의 새들에게 먹이를 주는 '먹이 체험'을 하게 되는데, 민감한 새로 알려진 쿠바홍학(선홍색)과 유럽홍학(흰색), 독특하고 큰 부리가 인상적인 '펠리컨', 매혹적인 자태를 뽐내는 '진홍앵무'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귀뚜라미, 밀웜, 카스테라, 사과 등 야생 조류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손 바닥 위에 올려 놓으면 새들이 날아와 먹이를 먹는 손밥 먹이체험은 새들의 촉감을 직접 느껴볼 수 있다는 점에서 흥미롭다.

먹이 체험이 끝나면 버드파라다이스 內 가면올빼미 마을로 이동해 희귀종인 가면올빼미를 관찰하게 되는데 이 때 올빼미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시간도 마련되어 가족과 추억을 남기기에 좋다.

'버드탐험교실'은 금·토·일요일과 휴일에 각 2회(오후 2시, 4시 30분) 실시되며, 에버랜드 홈페이지(www.everland.com)에서 사전 예약을 하면 된다.
※ 여름 방학 기간인 7월 20일에서 8월 26일까지는 매일 시행 참가비는 40,000원(4인 기준)이며 참가자에게는 조류 깃털과 퍼즐 기념품이 무료로 제공된다.

 

'축복'이, 드디어 정식 안내견 된다.


TV 프로그램에 등장해 큰 인기를 끌었던 예비 안내견 '축복'이가 드디어 정식 안내견이 되었다.  '축복'이는 가수 정재형씨가 '퍼피워킹'과정을 담당한 안내견으로 21일 분양식에서 새 주인을 만나게 되었다.

이번 분양식은 용인에 위치한 안내견학교 강당에서 삼성화재 김창수 사장, 안내견 사용자로 선정된 시각장애인들과 그 가족,안내견의 성장과 훈련을 담당한 자원봉사자, 안내견 훈련사 等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행사는 시각장애인에게 기증되는 안내견들의 성장과정을 담은 소개영상 상영, 1년 동안 훈련견을 맡아 길러준 자원봉사자에 감사장 전달, 안내견 기증,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선정된 4명의 시각장애인 중에서는 실용음악을 전공하는선명지氏(24세, 女)와 그녀가 받게 된 안내견 '축복'이가 주목을 끌었다. 

'축복'이는 가수이자 작곡가인 정재형氏가 작년 '퍼피워킹'을 담당한 안내견으로, 이후 전문 훈련사와 본격 안내견 훈련을 무사히 마치고, 안내견에 최종 합격했다.   

※ '퍼피워킹'은 안내견 후보 강아지와 태어난 지 7주부터 1년동안 일반가정에서 사람과 함께 생활하며 지내는 사회화 훈련임


이 날 분양식에는 축복이를 받은 선명지氏외에 김나연(20세, 女), 남건우(55세, 男), 길인배(67세, 男)氏도 안내견을 받았으며,행사 말미에는 김나연•선명지氏의 합동연주(플룻 + 건반)로 감동을 선사했다. 

분양식에 참석한 김창수 삼성화재 사장은 "안내견을 인생의 동반자로 삼으시는 네 분에게 진심으로 축하인사를 보내며, 앞으로도 시각장애인의 재활과 사회적응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고 참석 소감을 밝혔다. 

삼성화재 안내견학교는 지난 1993년 문을 연 후 삼성화재가 후원하고 삼성에버랜드가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153마리의 안내견을 무상으로 기증하며 차별화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성대모사 달조(達鳥) 에버랜드 회색앵무새 '랄라' 인기!

사람의 육성, 동물 울음소리, 심지어 기계음까지 성대모사하는 앵무새 동영상이 SNS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동영상의 주인공은 에버랜드에 살고 있는 올해 10살의 회색앵무 '랄라'('03年生, ♂)다. 트위터, 페이스북, 유투브 등에 올라온 성대모사하는 앵무새 '랄라' 동영상을 본 대다수의 네티즌들은 "새 중에서 최고의 달인, 아니 달조!", "당장 스타킹에 출연시켜야 될 듯" 등 '랄라'에 대한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앵무새 중에서도 소리를 가장 잘 따라 한다고 알려진 회색앵무가 말을 따라 하는 게 뭐가 대수롭냐고 생각할 지 모르겠지만 '랄라'는 좀 특별하다. 우선 에버랜드 동물공연장에 함께 살고 있는 동료(?)들인 오리, 병아리, 까치, 까마귀, 뻐꾸기, 고양이 등 동물들의 울음소리는 물론, 평소 사육사들끼리 자주 하는 말인 '안녕하세요', '여보세요' 등 생활 언어를 사육사들의 음성 특색에 맞게 다양한 버전으로 따라 한다. 더욱 놀라운 건 사람조차 따라 하기 힘든 기계음도 흉내내는데 오락실, 사이렌, 호루라기 소리 등의 성대모사는 물론, 공포영화를 봤을 때 소리지르는 여자 비명, 태권도 기합, 방귀 소리도똑같이 따라 한다.

'랄라'가 현재 구사할 수 있는 성대모사 재주는 대략 50여 가지. 회색앵무의 평균 수명이 대략 40~50년 정도인 점을 감안하면 올해 10살인 '랄라'가 앞으로 구사할 수 있는 성대모사 재주는 더욱 늘어날 것이다.

'랄라'가 지금과 같은 성대모사를 하기 시작한 것은 약 2년 전. 평소 에버랜드 동물원에 함께 살며 우정을 쌓아 왔던 동료 동물(?)들의 울음 소리를 따라 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 모습을 '랄라'의 담당 사육사인 남지혜 주임이 발견하고는 '랄라'가 성대모사 재주를 부릴 때마다 칭찬을 해줬더니 현재 수준까지 발전했다는 것이다. 담당 사육사인 남지혜 주임은 "앵무새가 성대모사를 하는 건 사람과 구강구조가 비슷한 앵무새의 개체 특성상 자연스러운 행동이지만, '랄라'는 사육사들의 꾸준한 관심과 보살핌 덕분에 더욱 특별한 성대모사 재주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성대모사의 달조 앵무새 '랄라'는 에버랜드 동물원의 인기 공연인 '내 사랑 타잔'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성대모사의 달조 '랄라' 영상 바로보기



[집중탐구] 갑옷을 걸친 작은 동물, 아르마딜로(Armadillo)



에버랜드 동물원에는 개미핥기, 나무늘보, 아르마딜로 같은 빈치류(貧齒類) 동물들이 함께 살고 있습니다. 빈치류란 원래 치아가 없다는 의미인데요. 실제로 치아가 모두 없는 빈치류는 큰개미핥기만이 유일합니다. 정확히 표현하자면 빈치류는 '앞니와 송곳니가 없는 동물군'을 뜻한답니다.

오늘은 빈치류 동물 중 가장 알려지지 않은 동물인 '아르마딜로'에 대해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현재 에버랜드 동물원에는 등갑의 띠가 아홉개가 있는 '아홉띠 아르마딜로'가 살고 있는데요. 아르마딜로는 등갑의 띠 개수에 따라 세띠 아르마딜로, 여섯띠 아르마딜로, 아홉띠 아르마딜로 등으로 분류된답니다.

정말 아홉띠를 갖고 있는지 확인해 볼까요?



아르마딜로는 주로 북아메리카 남부지방으로부터 남아메리카의 아르헨티나에 이르는 초원이나 반사막지대에 분포하며, 곤충이나 지렁이류, 뱀 등의 동물이나 나무뿌리나 과실 등 식물, 죽은 동물의 고기 등을 주로 먹고 삽니다.

또한 아르마딜로는 재미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존하는 포유동물 중에서 유일하게 갑옷 같은 피부를 가진 동물이라는 사실인데요. 아르마딜로(armadillo)라는 말 자체가 스페인어로 '갑옷을 걸친 작은 동물'이라는 의미라고 하네요.

마치 거북이처럼 몸을 말아서 동그랗게 할 수도 있는데요. 적으로부터 위협을 받을 때는 굴을 파서 숨거나 몸을 웅크려 딱딱한 갑피로 몸을 감싸서 보호한답니다.



또한 아르마딜로는 수영을 잘하는데요. 몸에 공기를 불어 넣어 부력이 생기게 해서 쉽게 수영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야행성이여서 낮에는 이렇게 모여서 잠만 자고 있구요.^^



마지막으로, 아르마딜로의 몸을 자세히 살펴보면 피부나 복부에 털이 있고, 머리는 편평하며, 이빨은 작지만 많습니다. 또한 다리는 짧지만 튼튼한 발톱이 있어 구멍을 파는 데 편리하구요. 아홉띠 아르마딜로의 경우 앞다리에 4개, 뒷다리에 5개의 발톱을 가지고 있는데요. 구멍을 파는 장소는 주로 배수가 잘 되는 흙이나 개미가 만든 둔덕이며 이는 잠을 자거나 천적을 피하거나 혹은 먹이를 저장해 놓는 용도로 이용됩니다.







STORY/생생체험기 2012. 6. 5.

캐리비안 베이, 어디까지 가봤니?



지하철에서 에어컨도 나오고, 커피도 아이스만 마시게 되는 무더운 날씨.
날씨가 점점 더워지고 있는 6월입니다. 이제는 초여름, 땀을 삐질 흘리는 시기입니다.
기온이 점점 올라갈수록, 여름이 다가올수록 떠오르는 물놀이 생각!
수 많은 물놀이 장소 중 가장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장소는 역시 대한민국 최초, 최대 규모의 워터 파크, 캐리비안 베이입니다.

캐리비안 베이는 1996년에 국내 최초로 개장한 워터 파크입니다. 하지만, 가장 오래되었다고 해서 시설도 오래되었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오히려 더욱 깨끗하고 편리해지기 위해 노력하기 때문에 시설 또한 국내의 어떤 워터 파크에도 밀리지 않습니다.



세상의 사람은 둘로 나뉩니다.

캐리비안 베이를 다녀와본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아이러니하게도 마침 그 두 종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이곳을 난생 처음 가보는 저와 캐리비안 베이를 좋아해 자주 찾는 지연양인데요.
국내 최대 규모의 워터 파크를 처음 가보는 저는 지연양만 믿고 졸졸 따라다녔습니다.

(물론, 기사를 작성하는 제 입장에서는 처음 경험한 캐리비안 베이의 모든 곳을 다 담으면 좋겠지만, 기사에서는 캐리비안 베이를 가본 사람, 안 가본 사람 모두를 배려해 가장 기본적인 부분과 최근 새로 생긴 시설, 캐리비안 베이 운영 직원분과의 인터뷰로 구성했습니다.)



그럼 캐리비안 베이를 사랑하는 지연양을 통해 배운 캐리비안 베이, 한 번 같이 보실까요?



‘시작이 반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첫 발걸음, 시작이 중요한데요.
캐리비안 베이에 입장해 처음 발걸음을 향한 곳은 바로 베이코인 충전소입니다.

캐리비안 베이에서는 물놀이의 특성상 현금, 카드를 소지하기 어렵기 때문에, 이용하기 편리한 베이코인이라는 것을 충전해 사용합니다.
하지만, 충전소가 아닌 정산소라는 명칭이 붙은 이유는 입장할 때 일정 금액을 충전하고 사용하다 남은 금액은 다시 현금으로 되돌려주기 때문입니다.
특정 선불 교통카드처럼 정산할 때 수수료가 따로 부과되지 않기 때문에 마지막 100원까지 모두 환불받고 나올 수 있습니다.



베이코인은 30,000원, 50,000원, 100,000원 단위로 충전이 가능합니다.
각 충전 금액마다 팔찌 색상이 다릅니다.
보통 락커 이용료, 수건 대여, 구명조끼 대여와 그 외 물놀이 하면서 먹을 음식, 음료 등을 합치면 1인당 30,000원 정도가 적당합니다.
물론, 더 맛있는 것도 먹고 이것 저것 구입하다 보면 조금 더 필요하겠죠?



락커에서 탈의를 하고 실외 풀장으로 나온 우리들!
6월은 미들 시즌이라 불리는 비수기입니다. 하지만, 비수기지만 주말에도 사람들이 이렇게 많이 있답니다. 특히, 대학 시험기간 바로 직전이라서 연인이나, 대학생보다는 초등학생 단체와 가족이 많았습니다.



6월 초였지만, 장시간 물놀이는 자외선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물에 들어가기 전에 꼭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합니다.

물론, 저는 식스 팩, 근육질의 몸매가 아니라서 흰 티로 몸을 가려버렸지요. 꼭 올 여름이 가기 전에 탄탄한 근육질 몸매를 만들어 다시 캐리비안 베이를 방문하고 싶습니다!



자외선 차단제까지 바르고 만반의 준비를 한 저는 당장 물을 향해 달려나갔습니다!
하지만, 수영장이 아닌 워터 파크라도 물놀이 안전 수칙은 꼭 지켜야 한다는 지연양!
물에 들어가기 전에 가벼운 준비운동으로 몸을 풀어주었습니다.



야외 풀장에서 물놀이를 즐긴 저희는 캐리비안 베이의 자랑인 실외 놀이 기구를 타러 갔습니다.
물을 타고 미끄럼틀처럼 내려오는 놀이 기구가 대표적인데, 실외에는 총 6개가 있습니다.
맨 몸으로 타고 내려오는 놀이 기구는 아쿠아 루프, 워터 봅슬레이가 있고 튜브를 타고 즐기는 것은 타워 레프트, 타워 부메랑고, 와일드 블라스터, 튜브 라이드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최근에 새로 생긴 아쿠아 루프타워 부메랑고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아쿠아 루프는 지난 캐리비안 베이 모델인 닉쿤과 빅토리아의 TV광고 속 놀이 기구로 유명한데요.
마치 다이빙을 하듯 18M 위에서 밑으로 쑥 자유 낙하를 시작으로 360도 회전하는 슬라이드 놀이기구 입니다.

캐리비안 베이의 놀이 기구 중 가장 무섭기로 소문난 곳인데요. 캐리비아 베이를 방문한 당일 다른 놀이 기구는 평균 30분의 대기 시간이 있었지만, 이 놀이 기구만큼은 10분도 채 기다리지 않았습니다.



캐리비안 베이에서는 튜브가 아닌 몸으로 타는 놀이 기구는 모두 수영복만 착용해야 합니다.
모자, 귀걸이, 선글라스, 시계 등 액세서리와 몸에 걸친 티셔츠, 가디건까지 모두 벗어야 탈 수 있습니다. 빠르게 하강하는 놀이 기구의 특성상 마찰로 인한 안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전형적인 마른 남자의 몸을 가진 저는 놀이 기구를 타기 위해 여자 열운인 지연양에게 몸을 공개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다시 한 번 살을 찌우고 근육을 키우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 순간이었습니다.



놀이 기구 탑승 전에는 항상 친절한 라이프 가드의 안전 수칙 설명을 듣습니다.
안전하게 놀이 기구를 타는 자세에 대한 부분이 가장 많은데요.
고객 한 분 한 분에게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사실, 안전 수칙을 설명하면서 바른 자세가 아니면 다칠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해주시기 때문에 가장 긴장되는 순간 중 하나 입니다.



아쿠아 루프는 인큐베이터처럼 생긴 곳에 들어가서 타는 놀이 기구인데요.
뚜껑이 열리고 그 안에 들어가서 카운트를 기다리게 됩니다.
갇힌 공간에 있다 보니 그 긴장감은 더욱 배가되는 장점이 있답니다.



안전을 위해서 놀이 기구도 버튼 하나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열쇠로 찰칵! 해야 운전이 가능합니다. 직원의 실수까지도 예방할 수 있는 안전한 단계를 갖추고 있어 더욱 안심이 되었습니다.



아쿠아루프틑 거의 90도에 가깝게 누워있다가, 밑에 발 받침대가 열리면서 출발하게 되는데요.
카운트 다운이 끝나고 받침대가 열리고 공중에 뜬 1초.
그 1초 동안은 순간 공중에 붕 뜨게 되며, 순식간에 밑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사진으로 찍기 어려울 만큼 순식간에 밑으로 하강했습니다.
미처 소리 지를 시간도 없었답니다.

아쿠아 루프 Tip을 하나 드리자면, 입을 다물고 타시길 바랍니다.
아쿠아 루프를 처음 타본 저는 타는 순간 놀라서 입을 벌리고 탔는데, 360도 회전 하는 부분에서 물이 많이 나오는 부분이 있습니다. 입을 벌리고 탄 저는 그 물을 몽땅 마셔버리고 말았답니다.



아쿠아 루프로 정신 줄을 놓고 난 뒤, 곧바로 향한 곳은 타워 부메랑고였습니다.
타워 부메랑고는 아쿠아 루프와 달리 1인용이 아니라 단체로 탈 수 있는 놀이 기구입니다.
거대한 튜브 속에 최대 4명까지 같이 타서 긴 슬라이드를 내려가는 놀이 기구인데요.
1층부터 약 5층 건물 높이의 위치까지 줄이 길게 서있었지만, 한 번에 단체로 이용하는 만큼 빨리 탈 수 있었습니다.



90도에 가까운 경사로 급 하강해서 최대 19M까지 다시 올라갔다 내려오는 타워 부메랑고!
무거울수록 빠르게 하강하는 반동을 이용해 하늘 높이 올라가기 때문에 무거운 사람들끼리 타면 더욱 재미있습니다.
순간적으로 놀이 기구 밖으로 튕겨져 나가 버리면 어쩌나 하는 생각이 들지만, 웬만큼 무겁지 않다면 그럴 일은 발생하지 않습니다. 대부분 높게 올라가야 2/3정도만 올라갑니다.



사실, 열운 남자 2명과 여자 1명 총 3명이서 올라간 높이가 여자 2명, 남자 2명이서 탄 튜브보다 더욱 높게 올라갔습니다.
조금 아이러니 하네요. 아무래도 중간에 먹은 핫 바, 츄러스, 음료수 등 간식이 너무 과했나 봅니다.

이렇게 최근에 생긴 놀이 기구 이외에도 캐리비안 베이에 있는 대부분의 놀이 기구는 다 즐겨보았습니다. 이렇게 마냥 즐기다가 문득 캐리비안 베이에 대한 여러 가지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이렇게 거대한 규모의 워터 파크를 운영하는 것이 신기했기 때문입니다.
캐리비안 베이 곽승훈 선임님과의 인터뷰를 통해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캐리비안 베이 운영에서 어떤 직무를 맡고 계신가요?
“캐리비안 베이의 전반적인 운영을 지원하는 역할을 담담하고 있습니다. 일반 행정, 서비스 교육 등 직원 관련된 백업 업무가 주가 됩니다.”

*저희가 방문한 날짜가 6월 초. 비 성수기입니다. 보통 언제 개장하고 고객층의 구성은 어떻게 되나요?
“올해는 4월 28일날 개장했습니다. 보통 5월 초에 개장을 하는데 조금씩 시설을 개장합니다.
캐리비안 베이를 방문하는 고객층은 다양합니다.
비 성수기에는 어린 아이를 동반한 가족이 많고, 성수기인 7,8월에는 젊은 층이 많습니다.
또, 금요일에는 단체가 많습니다. 오늘은 약 70%가 단체에요. 그래서 아이들이 많습니다.

*그렇게 다양한 방문객으로 구성되어 있으면 전반적인 캐리비안 베이의 운영 포인트는 어디로 잡나요?
“1년 동안 시기별로 구성원이 다르기 때문에 그에 맞추어 운영 포인트를 달리 합니다. 여름철에는 주로 젊은 사람들 위주라서 많은 슬라이드를 열어 더욱 역동적이게 만듭니다. 그 이외는 가족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 보니 스파, 내부적 시설로 가족에게 소구하고 있습니다. 올해 개장하면서 베이비 서비스 센터를 더욱 편리하고 깨끗하게 바꾸었습니다.



*캐리비안 베이 운영 상에서 가장 신경 쓰거나 어려워하시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기본적으로 피부를 노출시키는 공간이기에 작은 것에도 상처가 쉽게 입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가장 중요시 생각하는 것이 안전, 청결, 친절 이 3가지입니다. 그 중에서도 안전이 가장 중요시 생각합니다. 캐리비안 베이에는 안전을 위한 인력이 절반이 넘습니다. 특히, 수상 안전에 관해서는 미국의 전문 수상 안전 업체와 계약으로 매년 감사, 점검을 받고 있습니다.
평일, 휴일 상관없이 매일 불시에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손님을 가장을 한 사람이 물에 빠진 척을 하는 훈련상황을 계속 유지합니다. 근무자들이 긴장을 놓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죠.”

*그렇다면 캐리비안 베이에서 자주 일어나는 안전 사고는 무엇인가요?
“보통 물놀이 안전사고라고 하면 물에 빠지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캐리비안 베이에서 자주 일어나는 사고는 물에 빠진 것보다는 장시간 스파 이용이나 오랜 시간 햇빛 노출로 어지럼증을 호소 하는 것입니다.

*타 워터파크와는 다른 캐리비안 베이만의 자랑은 무엇인가요?
“다른 워터 파크는 신생 업체입니다. 규모 면으로는 캐리비안 베이가 가장 크고, 운영 시기도 가장 길어서 그만큼 축적된 노하우가 있습니다. 또, 전경이 굉장히 좋아요. 워터 파크 전체의 완성도, 구조를 보면 국내를 넘어서 아시아에서도 손에 꼽힐 만큼 최고인 것 같습니다.”

*캐리비안 베이에서 근무하시는 분들은 여름 휴가를 어떻게 보내시나요?
“여름 휴가를 못 갑니다. 여름철에 놀러 갈 수 없다는 것이 업무의 특성입니다.
대신에 캐리비안 베이는 3월~4월에는 휴장을 해서 1년에 한 번 장기적으로 휴가를 떠납니다.”

곽승훈 선임님과의 인터뷰를 마치고, 인터뷰 도중 말씀해주신 베이비 서비스 센터를 방문해 보았습니다. 어린 아이를 동반한 가족 구성이 많은 캐리비안 베이의 편의 시설을 가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베이비 서비스 센터는 실내 건물 4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올해 5월에 새로 문을 연 베이비 서비스 센터는 전반적인 캐리비안 베이 분위기와는 다르게 조용했습니다. 베이비 서비스 센터는 유아 수면실, 모유 수유실로 구성되어있습니다.



깨끗한 화이트&블루 색상의 인테리어가 인상적이었는데요.
아이들을 위한 장소이기 때문에 깔끔함, 청결을 중시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유아 수면실은 최초 30분은 무료, 추가 30분은 2,000원의 이용 요금이 있습니다.
금방 잠들었다가 깨어나는 아이들의 특성상 거의 무료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모유 수유실은 무료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서비스 센터 내부에서는 기저귀, 물놀이 팬티, 물 티슈, 젖병 등 아기 용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유아 수면실은 칸막이로 칸칸이 나뉘어져 있고, 보호자도 앉을 수 있는 푹신한 의자도 함께 있습니다.
아이도 재우면서 부모님도 잠시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 작지만 큰 배려가 돋보였습니다.



유아 수면실에는 물놀이에 지친 아기들이 소곤소곤 잠들 수 있는 편안한 침대가 있습니다.
귀여운 강아지 모양의 쿠션이 혹시나 나무 침대에 부딪힐 수 있는 점을 막아주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베이비 서비스 센터가 잘 되어있다 보니 귀여운 조카들과 함께 캐리비안 베이를 방문해도 아무 걱정이 없을 것 같았습니다.



베이비 서비스 센터를 취재하고 나니 못본지 오래된 귀여운 조카들 생각이 들어 아이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튜브 풀로 달려갔습니다.
아이들과 같이 튜브를 타고 두둥실 떠내려 가며 물장난도 치고 이야기도 나누었습니다.
천진난만한 아이들과 놀다보니 어느새 저희도 동심의 세계로 잠시 돌아간 듯 했습니다.



이렇게 캐리비안 베이 첫 방문이 끝난 저는 모든 것이 마냥 신기했습니다.
캐리비안 베이는 가족과 연인, 친구와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재미있는 워터 파크였습니다.
다른 물놀이 장소에서는 느낄 수 없는 사소하지만 큰 배려, 편리한 시설, 스릴 넘치는 놀이 기구 등 캐리비안 베이의 모든 것들이 그 추억을 더욱 값지게 만들어 주는 듯 했습니다.

올 여름은 소중한 사람과 함께 무더위도 날리고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캐리비안 베이에서 보내시는 것은 어떤 가요?







[애니멀 도슨트 8회] 에버랜드 몽키밸리 이야기(2)



※ 애니멀 도슨트(Animal Docent)
에버랜드 동물원 수의사 오석헌입니다!
매주 화요일 11시~12시, 에버랜드 동물원의 재미있는 이야기들 트위터로 들려드릴께요~^^



안녕하세요~
에버랜드 동물원 수의사 오석헌입니다.
트친님들~ 한주간 잘 지내셨나요?
오늘은 지난주에 약속드렸던대로 몽키밸리 두번째 이야기를
준비해 왔습니다. 지난주에 실외에 있는 동물들을 만나봤다면
오늘은 저와 함께 몽키밸리 실내로 들어가볼께요! 몽키밸리 실내 입구에요~
익숙하신 분들 많으시죠?^^

# 몽키밸리 실내 입구


·넹넹 잘 지냈어요. ^^* 의사쌤님도 연휴 잘 보내셨나용?

·그저께 에버랜드 다녀왔어욤!!^^괜히 친숙한데요?^^

·수의사님 잘 지내셨나요? 몽키밸리 실외만 가봐서..
 실내도 있군요~~ ㅋ

·ㅎㅎ 오랜만에 여유롭게 동물들에 관해 이야기를 읽을수 있어서 반갑네요

·저번주엔 제대로 참석을못했는데 오늘은 제대로 출석해요♥_♥

·으아 늦잠잤어요 ㅋㅋ
 애니멀도슨트타임에 인나자마자 바로 참가합니다!!

·몽키밸리에 있는 친구들이군요~
 관람객들이 여전히 과자등을 줘서 보기 안좋았는데...;;


몽키밸리 입구에 들어서면 다람쥐원숭이가 부산스럽게 놀고 있어요.
다람쥐 원숭이 한 번 보실래요?

# 다람쥐원숭이무리


·다람쥐 원숭이는 볼때마다 완전 귀요미예요

·다람쥐원숭이도 다른 원숭이처럼 과일을 먹나요? ㅇ-ㅇ

·다람쥐원숭이 특이하네요~~
 몸색은 이쁜데.. 입이 검정색~~ ㅋㅋ 왜 다람쥐 원숭이 인가요?

·발끝이 노란색이네요ㅋ

·ㅋㅋㅋ 애들 팔이 노랗네요 ㅋㅋㅋ 아이콩 귀여워라 >_<

·언제나 생각하지만 참 신기하게 생긴듯ㅋ 귀여워요 :)

·오 저 팔뚝의 그라데이션!!!!!!!!


다람쥐원숭이는 원숭이 중에도 상당히 큰 무리를 형성하고 있어요. 야생에서는 300마리 정도의 무리도 관찰된다고 합니다.
손바닥과 발바닥을 직접 만져보면 유난히 촉촉함을 느낄 수 있는데요~
혹시 이유 아시는 분 계신가요? 다람쥐원숭이의 손바닥과 발바닥이 축축한 것
은 오줌을 손,발에 붇히기 때문인데요~ 이는 체온을 조절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그럼 촉촉한 손바닥과 발바닥 한 번 볼까요?^^

# 다람쥐원숭이손발


·그냥 걸어다니다가 묻히는게 아니라 의도적인건가요?

·벌레 잡기 편하라고 촉촉한거 아닌가요..

·오~~진짜 신기해요!!!!
 손바닥을 저렇게 가까이 본 것은 정말 첨이네요!!

·오 그렇군요! 하긴 몸집이 작으니 표면적이 작아서 몸에서
 발산되는 열을 내보내기가 장난 아니겠어요. 저렇게 오줌을
 이용해서 체열을 줄이는 동물이 또 있나요?

·오히려 끈쩍끈쩍해서 더 불편할것같은데 생각하고 다르군요
 냄새는안나나여ㅋㅋ

·전에 손잡은적이 있었는데 오줌 묻은 손이었군요~ㅠ.ㅠ

·아~~ 체온유지때문이군요~~ 손발이 사람과 흡사하네요~~

·엄허!!! 어쩜 사람손같아요 ㅎㅎㅎ >_< 귀여워~ 하지만...
 쉬야 냄새나~!


손바닥은 사람과 정말 비슷하죠~?
다람쥐원숭이 옆쪽으로는 지난주에 냉수욕을 즐기던 모습을 보여드렸던
일본원숭이들이 그늘에서 엄마의 털을 골라주고 있어요~
효자들이죠? 행복해 보이는 엄마원숭이입니다 ㅎㅎ

# 일본원숭이그루밍


·ㅋㅋ효자네요ㅋㅋㅋ

·엄마원숭이가 부럽네요

·앗 저기보이는물자국은 쉬아닌가ㅋ

·엄마진짜 좋아하는듯ㅋㅋㅋ


건너편에 있는 돼지꼬리원숭이(꼬리가 정말 돼지꼬리 같답니다)는
엄마가 간식을 먹는 아이에게 그루밍을 해주고 있네요~
이 사진을 보니 괜히 저도 어머니가 생각나는 걸요~^^

# 돼지꼬리원숭이


·꼬리를 찍으신 사진은 없나요?! 궁금해요!!*.*

·새끼원숭이는 날 왜 찍나 하는 표정ㅋ

·어머낫 귀여워라~ 새끼 원숭이는 뭘 먹고 있는건가요? 아닌가?

·역시 엄마의 힘은 사람이나 동물이나 대단해요~~


몽키밸리에 오시면 사진처럼 서로 털을 골라주는 행동을 많이
관찰할 수 있는데요~ 이런 털고르기 행동을 '그루밍'이라고 해요~
원료에서 특징적으로 많이 나타나는 행동으로 서로의 유대관계 형성에
큰 역할을 하지요^^

·고양이들만 그루밍이라고 하는 줄 알았는데 원숭이에게도 쓰는
 단어였다니!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다음에 놀러가서 아는척
 좀 해야겠어요~;)

·ㅎㅎㅎㅎ 어렸을 때는 서로 이잡아주는 거라고 많이 들었는데:)

·옛날에누가 몸에 있는 이를 먹는거라구 하던데....
 그건아닌가봐요~~

·오 그루밍 ^^좋은거하나배웟네여

·사람도 머리를 만져주면 좋아하죠~~~ㅋㅋ 나만 그런가

·원숭이들은 저모습이 제일 친근하고 다정해보여요

·그루밍은 고양이들이 혀로 털 다듬는것만 그루밍인줄 알았는데...


지난주에 타워에서 멋진 줄타기를 선보였던 오랑우탄 '알리' 기억하시나요?
오늘은 생각할게 많은지 저렇게 구석에서
물끄러미 사색을 즐기고 있네요~

# 오랑우탄 알리


·ㅋㅋㅋ뒷모습넘귀엽네요ㅋㅋㅋㅋㅋㅋ

·그럼 짝을 찾아주어야 할때인가요?

·아항 원숭이친구들도 사춘기를 겪는군요..!!
 그럼 무슨 변화들이있나요~?? 사람이랑 비슷한지 ㅎㅎ;;

·ㅎㅎㅎㅎ 무슨 생각을 하는 걸까.

·앗! 질풍노도의 시기!

·뒷모습이 조금 슬퍼보이네요..
 저렇게 오랑우탄의 체형을 알 수 있는 사진은 처음이에요!

·음...? 다 큰거 아니예요? ㅇ_ㅇ

·혹시 담타고 도망갈 궁리하는건 아닐까요?
 신중하다고 하신것같은데..

·엄허... 저건 남자의 등판!

·완전 늠름해보이네용 ㅋㅋㅋ


알리의 뒷태를 보니 저도 많은 생각이 드네요..
몇해전까지만해도 알리는 요렇게 귀여운 아가였는데...
이제 왠지 다 커버린 것 같아서 조금 쓸쓸하기도 해요~^^
오랑우탄 수컷의 성성숙이 10살 정도니깐 지금이 딱 사춘기일 수도 있겠네요

# 알리 줄놀이


·이 세상 모든 아가들은 참 빨리도 크는것 같아요...
 알리는 지금 몇 살인가요?

·오 저렇게 엄지까지 치켜드는 모습! 훈남인데요?!?!

·헉!! = ㅂ = 아가가 남자가 되었다!


이번엔 옆에 있는 침팬지 무리를 한 번 볼께요~
침팬지는 유인원 중에 우리에게 가장 잘 알려진 종이기도 하지요?^^

# 침팬지무리


·동물들 다큐를 보면 야생 침팬지는 원숭이들도 잡아먹던데 진짜인가요?

·몽키밸리에서 가장 재밌게 보는 동물중 하나인 침팬지~~*

·버블에서보면 색다르더라구용 ㅎㅎ

·호기심도 많아보이구용 ㅋㅋㅋ

·ㅋㅋㅋ 침팬치가 빨래같이 늘어져있어요 ㅎㅎㅎ


침팬지네도 새생명의 탄생이 활발한 곳이에요~
사진처럼 수디, 바라카, 하루 라는 아기침팬지 3형제가 있지요~
애니멀도슨트 애청자 분들은 '바라카' 기억하시죠?

# 침팬지3형제


·ㅎㅎ 제인 구달 선생님은 침팬지에게 번호가 아닌 이름을 붙여준
 최초의 과학자라고 하네요:)

·너무 귀여운데 개인소장해도 되죠;)

·이름에서 사랑이 느껴지네요 :)

·바라카 넘 기여워여

·이쁘다앙~!! 왠지 적어뒀다가 집에 새로운 식구들이 생기면
 붙여주고 싶은 이름이네요.

·저는 처음 봤어요:) 오른쪽의 하루 얼굴엔 장난기가 엄청 많네요!

·우왕 ㅎㅎㅎ 이친구들은 언제태어나고 엄마는 누군가용~??


그럼 침팬지 '수디'의 줄타기 솜씨 한 번 감상해보시죠~!

# 침팬지 줄타기


·능수능란하게 잘도 올라가네요~~ㅎㅎ

·침팬지는 어렸을 때 부터 팔 힘이 강한거에요?? 어린나이에 ㅎㅎ

·수디 완전 제주꾼이당

·아주 신났네 그냥 ㅋㅋㅋㅋㅋ


제가 열심히 사진을 찍고 있었더니 맨드릴이 절 쳐다보네요
'너 뭐하냐' 거의 그런 표정이요? ㅎㅎㅎ

# 맨드릴


맨드릴은 주둥이가 개(Dog)코와 비슷하여 개코원숭이에 속하며 강력한 송곳니를 갖고 있답니다. 또한 화려한 얼굴과 엉덩이 색깔 때문에 유명하기도 하지요. 붉은색에 푸른색이거든요~.
맨드릴이 흥분하게 되면 엉덩이의 푸른색이 더 강해진답니다.
저는 처음에 맨드릴이 사나운 표정을 지으며 송곳니를 드러내
저한테 화가난 줄 알았는데요 ..맨드릴의 이런 행동은 우호적으로 인사를 하는
행동이라고 하더라구요~^^

·사람도 공격할만한 얼굴포스 ㅋㅋ

·어머ㅜ 이거 진짜 원숭이 맞나여

·그럼 화낼때는 어떤 표정이예요?ㅋ

·우와 신기하네요!
 그럼 흥분을 가라앉히면 푸른색이 다시 줄어드는건가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그럼 동물원갔을때~~
 그런 행동을 보이면 웃어줘야 겠어요~~
 맨드릴은 남자를 좋아하나요? 아님 여자?

·우와... 게다가 무리 생활을 하니 함부로 못보겠네요.
 선생님은 어떻게 맨드릴들을 다루시죠?

·개코원숭이로 검색해보니 우두머리 수컷은 다른 수컷에비해서
 병에 잘 걸리지 않는다는 말이 있네요?

·개코원숭이냐고 여쭤보려던 참이었는데 맞군요 ㅎㅎ

·ㅋㅋㅋㅋㅋ 표정봐. 그러던 맨드릴은 뭘 하던 중이었죠?ㅋㅋ

·ㅋㅋㅋㅋ 표정이 너무 웃겨요 ㅋㅋㅋ

·표정보다 자세가 좀 ㅋㅋㅋㅋ 무서운 아줌마 포즈ㅋ


이제 다시 밖으로 나가볼께요~ 이곳은 제가 몽키밸리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소랍니다. 줄 위에 있는 긴팔원숭이 무리..혹시 보이시나요? (잘 보셔야 보입니다 ㅎㅎㅎ)

# 긴팔원숭이무리


·ㅎㅎㅎ 사진 클릭해서 보니깐 옹기종기 모여서 줄타기 놀이중이네요? ^^*
 (중앙 왼쪽에 보여요:) 이곳을 가장 좋아하시는 이유는...?

·와우 줄 위에 몇 마리가 있는거지!


이곳에서 긴팔원숭이가 줄타는 것을 보고 있으면 시간가는 줄을 모르게 되죠~~ 직접 보시면 긴팔원숭이가 올림픽에서 평행봉에 출전하면 무조건 금메달이라는 생각이 드실거에요~~

# 긴팔원숭이줄타기


·보통 줄은 얼마나타요?

·검은손긴팔원숭이친구군요!! 팔길이가 얼마나긴가요??

·늘 보면 이리저리 타잔처럼 왔다갔다 하던데 원래 활발한 성격인가요?

·링도 잘 할듯한 느낌-!

·전에 그 옆에서 하는 애니멀쇼 보러 가면서 한참 매달려 있는거 봤어요ㅋ

·흰 장갑 끼고 줄 타고 있는 사람 같아요 ㅋㅋㅋㅋ

·얘는 꼬리가 없네요? 유인원인가요?


더 보여드리고 싶은 게 많은데 오늘 몽키밸리 이야기는 이 사진으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이 사진 한 번 봐주세요^^

# 몽키밸리벽화


이 사진은 챔팬지와 오랑우탄 사이에 있는 벽화인데요.
많은 사람들이 이 앞에서 사진을 찍기도 하지요. 저는 이 사진을 보며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동물들은 이처럼 온화한 표정을 지으며 두 팔을 벌려 안아 줄
준비가 되어 있는데 사람들은 아직 동물들에게 그렇지 못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무것도 바라지 않고 자신의 삶에 충실한 동물들을 보며
부족한 저를 느끼게 된답니다~
점심 맛나게 드시구요. 오늘은 주위에 있는 동물들을 한번 더 따뜻하게
바라보실 수 있는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동물에게 관심이 있다면 그 곳이
어디라도 동물원이 된답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맞습니다~~ 오늘도 수의사님과 동물들에게 또 한 수 배워가네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마지막 말씀에 미안해지네요..
 맛점 하시고요

·사진이 무언가 울컥하는대요ㅜㅜ 점심 맛잇게 드세요

·중간에 사람이 팔 벌리고 있는 그림을 넣었어도 재미있었을듯 싶네요~

·좋은 시간 감사합니다!! 다음주 화요일 기대할게요!!

·그럼 어서 가서 안아주고 오세요!

·앗, 저는 1차원적인 생각뿐이었는데- 역시 수의사님이라 다르시군요 :)
 사뭇 감동적입니다:)





[애니멀 도슨트 7회] 에버랜드 몽키밸리 이야기(1)



※ 애니멀 도슨트(Animal Docent)
에버랜드 동물원 수의사 오석헌입니다!
매주 화요일 11시~12시, 에버랜드 동물원의 재미있는 이야기들 트위터로 들려드릴께요~^^



안녕하세요~
에버랜드 동물원 수의사 오석헌입니다.
트친님들~ 한주간 잘 지내셨나요?
저는 한주간의 쌓인 피로를 여러분과 함께 화요일에 푼답니다~ ㅎㅎ
반가워요 트친님들~!

·와! 안녕하세요! 오늘 드디어 시간 맞췄다 ㅋㅋㅋ

·안녕하세요!
 매번 그냥 읽기만 하다가 처음 참여 합니다^_^

·안녕하세요ㅎㅎ!!
 저도 화욜날만되면 스트레쓰가 싹풀리는거같아요ㅎ!!

·오늘은 또 어떤 동물이야기 해주실련지 궁금하네여

·오늘도 반갑습니다.. 한주동안 잘 지내셨죠?^^

·저는 처음 참여해봐요~~~재미있을꺼 같아요~~기대기대

·에버랜드가면 동물원을 항상 가는 편이라
 애니멀 도슨트 하신다고 하시기에 눈여겨 보고 있답니다~
 많은 정보 부탁 드릴께요~ *^^*


오늘은 몽키밸리 식구들을 소개해드릴꺼에요~
에버랜드의 몽키밸리는 원숭이 들만 살고 있는 곳인데요,
원숭이는 분류학적으로는 영장목이라고 하고 크게 원원류,
진원류로 나뉘기도 합니다. (오늘도 처음부터 어렵나요? ㅎㅎ)

·어렵지만 배워봅니당

·음...영장목...원원류..진원류.ㅋㅋㅋㅋ어려워요ㅋㅋㅋㅋㅋ

·오ㅎㅎ오늘은 원숭이가주제군요!!

·오~~~샘 너무해요. 피로해요ㅠㅠ 어려워요

·와ㅎㅎ오늘드뎌 몽키벨리식구들이 나오는군요!!♥
 벌써부터기대되요ㅎ

·고등학교 생물시간에 배운 지식으로 겨우 알겠네요......^^;;;

·어렵지만 재밌어요 ㅎㅎ 매번 지나간걸 읽었는데..
 오늘도 기대할게요!

·윽ㅋㅋ ..오늘도 공부모드 몰입해야겠어요ㅎㅎ
 메모장이어딧더라~


쉽게 설명해드리면 여우원숭이와 같이 원시적인 특성을 갖고
있는 동물군을 원원류, 우리가 원숭이라고 생각하는 형태를 지닌 원숭이 들을 유인원을 포함해서 진원류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오... ㅇ_ㅇ 원시적인 특성이란건 어떤건가용?

·오!!이번기회에 확실히 알게됐어요!!!조으다

·이렇게 맨션 참여는 처음 하는데, 그동안 들려주시는 이야기들이
 상식에 많이 도움이 되었어요! 동물 이야기들은 들어도 들어도
 재미나요~ 어린아이로 돌아간 기분!

·영장류라 알았는데 목 아래 또 나뉘는 거였군요.
 매주 이 시간마다 폰으로 공부하는 느낌! +_+


자 그럼 일단 이정도의 간단한 상식을 가지고 몽키밸리로
출발해 보겠습니다! 에버랜드 와보신 분들은 다 아시죠?
몽키벨리 입구입니다~^^

# 몽키밸리 입구


·에버랜드 동물원에가면 꼭한번쯤은 들려줘야하는 몽키밸리ㅎㅎㅎ

·울 9살짜리 원숭이띠라 딸이 제~~~~~일 좋아하는 곳이죠~~

·와~! 에버랜드 필수코스죠 몽키밸리

·지금 당장 에버랜드로 날아가고 싶네요


몽키밸리로 입장하면 바로 앞에 목화머리타마린이라고 불리는 특이하게 생긴 원숭이가 여러분을 맞이해 드릴꺼에요~
사진으로 만나볼께요

# 타마린가족


·목화머리라고 해서 순간 뭐지?
 했는데 헤어스타일(?)이 독특하네요ㅋㅋㅋ
 당장 롹커 해도 되겠어!

·헐ㅋㅋㅋ진짜이상하게생겻다ㅋㅋ

·목화머리타마린은 머리모양이 목화솜같아 생긴 이름인가요?!?!

·머리가 목화꽃을 닮아서 그런건가요? ㅇ_ㅇ 꼬리도 길다아~!!

·목화머리타마린 정말 독특하게 생겼네요!! 귀여워요~

·진짜 특이하게 생겼닷!!저장 완료!!

·동생들이 할아버지원숭이라고 막 그랬던 기억이...ㅋㅋㅋㅋ

·꼬리가 있으면 원숭이, 꼬리가 없으면 유인원 아닌가요?ㅎㅎ


목화머리타마린은 최근 새끼를 낳아 키우고 있는데요
혹시 이전 사진 속에서 새끼를 발견하셨나요?
눈썰미가 좋으시면 어미 왼쪽에 붙어있는 모습을 보셨을꺼에요~
아기 타마린의 클로즈업샷입니다.

참~! 목화머리타마린이라는 이름은 많은 트친님들이
추측해주신대로 머리 위에 솜을 얹어 놓은 듯한 모습때문에
지어졌답니다~^^

# 타마린아가


·목화머리타마린 진짜 신기합니다. 어느 나라에서 왔지요???

·어머ㅋㅋㅋ 촉촉한 눈으로 쳐다보네여 ㅋㅋㅋ

·ㅋㅋ 몸은 아긴데, 얼굴은 꽤 노안이네요.ㅎㅎ 귀여워요

·아 너무 귀여워요ㅠㅠ

·역시.. 아가들은 다 귀엽군요!! 꼬리도 인상적이예요!

·너무 귀여워요.. 근데 꼬리가 조금 특이한것 같아요.

·악기엽다^^사납진않나여 왠지사나울듯


바로 뒤에는 오랑우탄이 '오타워'에서 놀고 있어요~

# 오타워 사진


·요즘같이 더운 날씨에 가면 오랑우탄들이 지쳐서
 다 그늘에 누워있던데, 사진 속에선 신났네용ㅋㅋ

·위험해 보여요.. 아찔한데요?

·우와~~~고소공포증이 있는 나로선 정말 대단하다는 말밖에는

·오랑우탄이 저길 혼자 올라간건가요?!
 그렇다면 지능이 굉장히 높네요!!

·몽키밸리 갈때마다 오타워에서 노는모습은 보기힘들던데ㅜㅜ
 언제가야 직접 볼 수 있나요?

·오 오랑우탄은 항상 우리에서 아기 껴안는 모습만 봤는데,
 이렇게 활동적인 동물인지 몰랐어요:)

·오랑우탄은 팔힘이 엄청난건가요..
 볼때마다 왜 제가 불안한걸까요..ㅋㅋㅋ
 타워에서 놀던 오랑이들 첨 보고 놀랬던 때가 생각나요ㅋ

·오랑우탄은 다른 유인원과는 뭔가 다르게 침착한 느낌이 있어요.
 별명도 '숲속의 성자' 그런 비슷한 거였는데 ㅎㅎ


자 그럼 오랑우탄의 스카이워킹을 감상해볼까요~~^^
제가 특별히 트친님들을 위해 촬영해 온 영상입니다 ㅎㅎ



·푸핫ㅋㅋㅋㅋ진짜 능력자ㅋㅋ

·우와! 저렇게 스카이워킹을 하게 될 때까지
 따로 훈련이 필요한 건가요?! 아니면 본능적으로 하는 건가요?

·와우ㅋㅋㅋ위엄이 쩌는대여ㅋㅋ

·보기만해도 아찔하네요@_@ 높은 곳에서 사는 습성이 있다지만,
 그래도 간혹 고소공포증이 있는 아이들은 없는지
 문득 궁금해져요ㅋㅋ

·유격훈련하는것 같아요.. 진짜 잘 하는데요..

·아슬아슬 하게 잘걸어가네요 ㅋㅋㅋ
 오랑우탄도 나무에서 떨어진다던데... 떨어지진 않죠???ㅎㅎ

·한발한발 조심히 걸어가는 모습이 장난아니네요ㅎㅎ 사람같아요

·의기양양하게 걸어가는 모습이 듬직합니다.

·아 오랑우탄이라는 이름 자체가 '숲속의 사람'이라는
 말레이어라고 하네요


트친님들 '원숭이 엉덩이는 빨개~' 이 노래(?) 아시죠? ㅎㅎ
그 노래의 모티브가 된 원숭이가 바로 일본원숭이입니다.
에버랜드 몽키밸리에서는 엉덩이가 빨간 일본원숭이가 냉수욕을 하고 있어요 ㅎㅎ

# 일본원숭이 야외온천 사진


·냉수욕? 이 아이들 온천을 좋아하는거 아니었나요?

·어이구, 신선놀음이 따로 없네요. ㅋㅋ
 오늘 날씨도 더운데 저도 같이 들어가고 싶다며.... 응?

·전 그림같은데서 일본원숭이가 온천욕 하는 모습만 봤는데ㅋㅋㅋ
 저렇게 냉수욕도 하는군요!

·오오 그 유명한 노래의 주인공님이시군요?!ㅋㅋㅋ

·빨가면 사과 사과는 맛있오 ㅋㅋㅋ
 가장흔한 원숭이가 일본원숭인가요?

·일본 원숭이 하면 왠지 겨울에 눈덮인 온천에서
 온천욕하는 아이들을 봐야 할 것 같은 느낌:>

·ㅋㅋ얼굴만 내밀고확실히즐기고잇는대여ㅋㅋ

·좋은 환경에서 잘 자라 주어서 좋네요

·모든 원숭이류가 저렇게 물을 좋아하는건가요?!

·그렇군요.. 물을 좋아하는구나.. 우리 딸..
 일본 원숭이보면 '곤니찌와..' 라고 인사해요.


냉수욕이 끝난 다음에는 이렇게~~
꼭 온탕에서 나오는 사람같죠~? ^^

# 일본원숭이 냉수욕 사진


·으~~시원하다.ㅎㅎㅎ

·애기가 목욕탕에서 엄마를 뒤따라나오는
 딱 그 포즈네요!!ㅋㅋㅋㅋ

·허 ㅋㅋㅋㅋㅋ 진짜 사람 같아여ㅋㅋㅋ

·완전 깔끔하고 촉촉해 보여요..^^*

·으어 시원하다 하면서 나오는거 같아여ㅋ


이제 옆동네로 가볼께요. 제가 처음에 설명해드렸던 원원류..
기억하시나요? 그 원원류에 속하는 알락꼬리여우원숭이입니다.
정신없이 뛰어놀고 있지요.

# 알락꼬리여우원숭이 사진


·정말 정신없이 뛰어놀고있네요 ㅋㅋㅋ
 뭐가 원숭인지 뭐가 나무인지 모를 정도네요ㅋㅋㅋ

·오오 ㅋㅋㅋㅋ 얘네도 다른 영장류처럼 서열이 빡센가요?

·아니 알락원숭이는 마다가스카에서 i like to move it move it
 부르는 원숭이 인가요?!?!?!?!!?

·ㅎㅎㅎ 꼬리밖에 안보용...ㅋㅋㅋㅋ

·티비에서 많이 봤던 아이네요!
 거의 모든 원숭이들이 저렇게 활동적인가 보네요~~


알락꼬리여우원숭이는 초기 원류의 특성을 띄고 있는데요.
주둥이가 여우 처럼 튀어 나와 있어서 원류중에 가장 후각이
뛰어나답니다. 또한 진원류 보다 뇌의 용량이 적고 네 다리를
함께 사용하는데 익숙해져 있습니다. (메모타임입니다 트친님들~!)
설명은 잘 들으셨으니 이제 알락꼬리 원숭이... 자세히 한 번 볼까요?

# 알락꼬리여우원숭이 독사진


·주둥이(?) 사진도 보여주실 수 있나용?
 설명하시는걸 들으니 궁금해져요!

·요것두 잡식성인가요?

·이 원숭이는 꼬리가 참 예뻐서 좋아하는 원숭이에요^^

·원시적인 특성을 갖고있는 원원류~ㅋㅋㅋ
 저 제대로 공부했나요?ㅋ

·악! 제가 너무 예뻐라하는 알락꼬리! 언제 소개되나했는데..ㅋㅋ
 드디어 등장했군요!!

·우와,, 몸에 비해 얼굴이 굉장히 작고 입이 많이 튀어나왔네요..
 꼬리도 길고..

·꼭 만화 <마다가스카>에 나오는 애들처럼 생겼닼ㅋㅋㅋㅋ


다음은 이름부터 럭셔리한 황금원숭이에요.
지금 황금원숭이는 3형제 때문에 정신없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답니다~

# 황금원숭이가족 사진


·진짜황금빛이네요 원숭이들 말잘안듣죠ㅜ

·황금원숭이 개체수는 희귀한가요?

·오~ 이렇게 생겼군요... 원숭이 같지 않아요.. ^^

·황금원숭이 보니까 손오공이 떠올라요~^^

·얼굴이 청색증같...아요...

·뭔가 더 관리받은듯하네요 ㅋㅋ고급원숭이 인가 ㅋㅋㅋ

·삼형제~ 얼굴에 장난기가 가득해요 벌써ㅋㅋ
 한참 호기심이 많을때인가요

·셋째는 태어난 지 얼마 안 되어서 이름을 아직 안 지은 건가요?
 ㅇ_ㅇ

·원숭이 잡종은 아니죠!! 어떤원숭이 사이에 태어났다든지?


황금원숭이 전시장은 현재 몽키밸리에서 가장 정신 없는 곳 중에 하나에요.
3형제들이 얼마나 활동적인지요.. 셋째 황금원숭이가 엄마를 찾아가는 영상을
감상해보세요~^^ 정말 귀엽답니다.



·엄마 찾아 삼만리~~
 원숭이도 사람이랑 똑같이 모성애가 강한것 같아요.

·아기를 품는건 사람이나 원숭이 모두 아름답네요.^^

·막내의 엄마는 신비엄마인가요, 토리엄마인가요?

·몽키밸리는 아직 안가봤는데.. 이번에 함 가봐야겠어요..
 그냥 내려다 보기만 했었거든요... ^^
 아기원숭이가 정말 귀여워요~ ^^

·네 동영상 애들 너무 귀여워요♥♥
 유투브에서 좋아요까지 꾸욱~^.^v

·셋째황금원숭이가 엄마찾으러가는도중에 그 땅에있는
 엄청큰 원숭이는 아빠인가요? 덩치가 ㅎㄷㄷ
 왤케 커보이나요? ㅋㅋ무섭기까지 합니다 ㅋ


동영상 감상 잘 하셨나요? 다른 형제들은 아빠하고 노는데
정신이 없는데 태어난지 약 50일정도 된 셋째만 힘겹게 엄마를 찾아가고
있어요~~ㅎㅎ 너무 이쁘죠?^^
트친님들을 위해 제가 꼭꼭 숨겨놓았던 황금원숭이
첫째 '신비'의 아가 때 사진을 공개합니다. 쉽게 득템할 수 있는 사진이 아니니 이번엔 저장 준비 하시고요~!

# 황금원숭이 신비 사진


·헐 신비사진 바로 저장했어요 대박ㅋㅋ 완전 베스트컷!!
 제가 이런 사진 찍었으면 카톡 프로필에도 올리고 동네방네
 자랑했을거같아요ㅋㅋㅋㅋ

·어멋 헐진짜예뻐요

·우와,, 너무 귀여워요.. 저장 저장 저장

·헛 손오공이네요

·동영상 지금막보고왔어요ㅎㅎ 너무귀엽네요ㅜㅠ

·비오면 코로 비 다 들어가겠어요..ㅋ

·저장완료 ㅋㅋ근데 진짜 들창코맞네요 ㅎㅎ
 눈은 ALL검은자 간지다잉ㅋㅋ

·원숭이는 임신을 하면 새끼를 얼마나 품고 있나요?ㅇ_ㅇ
 삼형제가 나이가 다 다르다고 하니 여쭤봅니다^^


잘 빗어 넘긴 털과 우주처럼 깊은 눈망울, 숨을 참고 있는 듯한 콧구멍과
꾹 다문 입모양, 가지런히 놓여 있는 손가락과 반들 반들한 손톱... ㅎㅎ
너무 귀엽네요~~ 이런 신비함 때문에 이름을 '신비'라고 짓지 않았을까요?
트친님들~
아직 몽키밸리 실내에는 들어가지도 못했는데..벌써 오늘 시간이 다 되었네요.
아쉬워하지마세요~ 다음주에 몽키밸리 2탄으로 다시 찾아 뵐테니깐요~!
점심 맛있게 드시고 오늘은 신비의 신비로운 얼굴을 떠올리면서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다음주에 꼭 만나요~!!^^

·벌써 끝났나요? 아쉽네요.. 다음주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오늘도 재미있는 동물의 세계, 즐거웠어요.^^

·아 아쉽아쉽ㅠ 안그래도 에버랜드갈때마다 몽키밸리에 있는
 다양한 원숭이들이 궁금했는데 오늘 유익한 시간이었어요^ㅁ^

·헉 벌써 한시간이 지나다니~
 다음주까지 아쉬워서 아떻게 기다리죠ㅠ.ㅠ

·ㅠㅠ 아쉬워여 한시간 훌쩍 가네요 ㅠㅠ 알찬시간이었습니다!!

·다음주도 기대하겟습니다~ㅎㅎ
 알락꼬리원숭이가 제일 귀여웠어요ㅋㅋ

·덕분에 좋은 지식 많이 얻었습니다 ,다음주에도 봬요!!^.^

·흑;; 한시간은 너무 짧아요... 점심 맛있게 드시길.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그리고 도스튼 오후시간에 하시면 안되나요?
 더 많은 질문 드리고 싶은데 아쉽네요.. u_u

·와!!ㅋㅋ 안그래도 걱정했는데
 담주에 이어서한다니 다행이네요ㅎ

·매주 이시간만 기다리고 있어요^^
 일 때문에 항상 이 시간이 되야 확인할 수 있지만
 새롭고 재밌는 동물친구들 이야기 너무 잘 보고 있어요 항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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